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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고성능 WD_BLACK SN8100 SSD 출시

샌디스크가 14일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WD_BLACK SN8100 NVMe SSD'(이하 SN8100)를 출시했다. SN8100 SSD는 BiCS8 TLC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자체 설계 컨트롤러를 이용해 최대 읽기 속도 14.9GB/s, 쓰기 속도 14.0GB/s를 구현했다. 용량은 최대 8TB까지 선택 가능하며 AI 처리를 위한 대용량 데이터, 게임 콘텐츠, 고해상도 사진·동영상 처리에 적합하다. 4TB 모델 기준 총 쓰기 용량(TBW)은 2,400TBW로 일일 1.31TB를 5년간 기록할 수 있다. 소모 전력은 평균 7W로 장시간 작동시 성능 저하 없이 지속적인 성능을 구현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5년간이며 이달 말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을 통해 공급된다. 가격은 1TB 38만 5천원, 2TB 55만원, 4TB 99만원이다. 8TB 모델과 알루미늄 소재 방열판과 RGB LED 조명을 적용한 제품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2025.05.14 10:40권봉석

박민수 차관, 제약사에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 신약 만들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을 만나 오는 2027년까지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주문했다. 박 2차관은 14일 오전 경기 용인에 있는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 ▲한미약품 ▲HK이노엔 ▲SK바이오팜 등의 R&D 총괄 담당자가 참석했다. 박 2차관이 2027년이란 시점을 못 박은 이유는 복지부가 지난 2023년 4월 발표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기본계획 때문이다. 복지부는 기본계획을 통해 K-블록버스터 신약을 2027년까지 총 2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블록버스터 신약은 연간 1조 원 이상 매출을 창출하는 신약이다. 박 2차관은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의 출현을 기대한다”라며 “국내·제네릭 중심에서 혁신 신약 개발 생태계로의 국내 제약산업의 획기적 전환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4 10:35김양균

한화모멘텀, 공정 연구소 출범…"고객 맞춤형 배터리 장비 개발"

한화모멘텀은 첨단 배터리 장비 개발을 위해 이차전지 R&D센터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R&D센터 내 공정 연구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이 새로 생기면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 등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제조 공정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충남 아산 사업장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류양식 한화모멘텀 대표, 류희연 이차전지 R&D센터장, 이형섭 전공정실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 참석했다. 이차전지 R&D센터가 있는 한화모멘텀 아산 사업장 내 조성된이 공정 연구소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과 같은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공정 기술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설비 제작업체가 직접 공정 연구까지 하는 건 흔치 않은 일로 연구소 신설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는 물론 보다 효율적인 공정을 새롭게 제안하는 등 고객과의 협업 범위가 훨씬 커질 전망이다. 건식 공정은 차세대 배터리 제조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기존 습식 공정 대비 비용 절감 효과와 친환경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관련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슬라는 2019년 맥스웰 인수를 통해 건식 전극 기술을 확보했으며, 중국의 CATL과 BYD, 일본의 파나소닉도 파일럿 라인을 운영하고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다만 제조 비용이 높고, 초고압 기압 등으로 인한 소재 손상 등으로 인해 양산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한화모멘텀은 이번 공정 연구소 신설을 기점으로 배터리 장비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이다. 이차전지 R&D센터를 통해 배터리 장비 공정 노하우를 확보하고 연구개발 프로젝트 운영 비용 효율화도 꾀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선점에도 적극 나선다. 앞서 한화모멘텀은 올해 초 건식 공정 기술 개발 연구에 대한 장비를 센터 내에 구축했다. 배터리 기술 특허 자료와 건식 배터리 재료 등도 전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배터리 셀 품질 및 안정성 평가와 전고체 공정 연구 공간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며, 연구 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다. 류희연 이차전지 R&D센터장은 “새롭게 구축된 공정 연구소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한단계 높은 장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4 10:14류은주

신산업화 시대 선도하는 XCMG 머시너리, 2024년 연간 재무 보고서에서 고품질 성장 강조

쉬저우, 중국 2025년 5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건설장비 분야를 선도하는 XCMG 머시너리(XCMG Machinery, 이하 'XCMG', SHE:000425)가 2024년 연간 재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XCMG의 2024년 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2% 늘어난 59억 7600만 위안(8억 2186만 6000달러)을 기록했고, 총매출은 916억 6000만 위안(126억 1000만 달러)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Empowering New Industrialization, XCMG Machinery's 2024 Annual Report Highlights High-Quality Development XCMG는 중국 건설 기계 산업 부문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비경상 항목 제외 순이익은 57억 6200만 위안(79억 2435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28.14% 증가했다.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 흐름은 전년 대비 60.18% 증가한 57억 2000만 위안(7억 8666만 달러)을 기록한 가운데 그룹의 매출총이익률과 순이익률도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순매출 이익률 역시 6.53%로 전년 대비 0.89%포인트 올라갔다. 해외 매출 비중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4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416억 8700만 위안(57억 3000만 달러)으로, 총매출의 45.48%를 차지했다. 지난해 XCMG의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대비 11.1% 증가한 약 56억 위안(7억 7280만 달러)으로 매출의 6.11%를 차지했다. 2024년 말 기준 R&D 인력 규모는 7619명으로 전년 대비 12.13% 늘어났다. XCMG는 지난해 1600건 이상의 신규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 중 750건 이상은 발명 특허다. 고품질 발전 및 가치 투자를 통한 장기적 수익 달성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준 2024년은 XCMG에게 '혁신의 해'였다. XCMG는 지능형 전환, 디지털화, 네트워크 운영의 가속화 및 안정적 성장을 통해 고품질 발전의 추진력을 강화했다. XCMG는 또 변화에 앞장서면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화 경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자사만의 특색 있는 방식으로 혁신적인 고품질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XCMG 한윈(XCMG HANYUN) 플랫폼은 특히 한윈 OS(HANYUN OS)와 AI 기술을 중심으로 지능형 제조, 차량 인터넷, 무인 응용 시나리오에 집중하고 있다. 고품질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과를 성공 기반으로 삼고 있는 XCMG는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투자자와 발전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주요 주주의 지분 확대뿐 아니라 직원 지분 보유 및 주식 보상 제도를 통해 신뢰감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XCMG의 현금 배당금은 21억 2700만 위안(2억 9252만 1000달러)으로 유지됐다. 회사는 주식 매입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주식 보상 및 직원 주식 소유 계획에 18억 위안(2억 4755만 달러) 이상을 할당하고, 주식 매입을 통해 최소 3억 위안(4125만 8000달러)의 주식을 소각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XCMG는 2025년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68억 1500만 위안(36억 9000만 달러)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9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0억 2200만 위안(2억 7808만 1000달러)으로 같은 기간 26.37% 늘어났다. 비경상 항목 제외 순이익은 20억 700만 위안(2억 7601만 8000달러)으로 전년 대비 36.88% 증가했으며, 영업 활동에 따른 현금 흐름은 같은 기간 약 2.6배 늘어났다.

2025.05.14 10:10글로벌뉴스

한화로보틱스, 남미 최대 공작기계 전시 참가

한화로보틱스가 남미 최대 공작기계·산업자동화 전시에 참가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한화로보틱스의 총판 대리점 HCR아메리카는 지난 6~1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엑스포마페(EXPOMAFE) 2025'에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협동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전시에는 관람객 6만여명이 방문하고 기업 1천여곳이 참가했다. HCR아메리카의 부스에는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한 ▲ 파우더 코팅(분체도장) ▲ 폴리싱(연마) ▲ 용접 등 작업 시연이 마련됐다. 가장 주목받은 건 협동로봇이 작업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해 공정에 맞게 재현하는 모션 추적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자동차 산업 등 폭 넓은 분야에서 활용되는 파우더 코팅 작업에 주로 활용된다. 파우더 코팅 시연을 선보인 협동로봇은 HCR-10L로, 팔을 최장 1천800mm까지 뻗을 수 있다. 가반하중 10kg 제품 가운데 구동범위가 세계에서 가장 길다. 이밖에 폴리싱 시연에는 최대 14kg까지 들 수 있어 HCR 시리즈 가운데 가반하중이 가장 높은 HCR-14, 용접 시연에는 HCR-5A가 투입돼 이목을 끌었다. 한화로보틱스는 전시 기간 협동로봇과 인공지능(AI) 기반 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머신텐딩(가공물을 넣고 빼는 작업) 솔루션' 현장 판매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현지 로봇 대리점 5곳과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여를 시작으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전역에서 사업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유연한 로봇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09:37신영빈

네이버, 국토지리정보원과 고정밀지도 구축 협력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과 국가 공간정보 활용 및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간정보 기반 기술 고도화 및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한 공간정보와 네이버랩스의 독보적인 디지털트윈 기술, 네이버 지도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공간정보 서비스를 혁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3자는 공간정보협의체를 구성하고,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의 항공 사진, 위성/정사 영상, 3차원 공간정보, 실내 공간 정보 등 국가 공간정보와 네이버랩스의 도시 단위 디지털트윈 솔루션 등 첨단 공간지능 기술이 결합되면서, 국가 공간정보의 정밀도와 위치 정확도는 물론, 데이터 확장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네이버는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 서비스를 개발하고, 네이버 지도 플랫폼을 통해 3차원 지도, 실내외 통합 경로 안내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을 혁신할 계획이다. 아울러, 3자는 공간정보가 국가 기술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공간정보 분야의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하는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다양한 주체가 공간정보를 보다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과 기술 확산을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이로써 스마트시티, O2O,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AR/VR 등 대표적인 미래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미래 혁신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고정밀 매핑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지도 구축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위치 및 장소 정보 최신화, 연계 서비스 발굴 등 민간에서의 투자와 노력이 국내 공간정보산업 전반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국토지리정보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네이버가 보유한 지도 플랫폼과 공간지능 기술들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서 꾸준히 연구하고 축적해 온 기술들이 사용자 편익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09:33안희정

레노버, 고성능 게임용 노트북 '리전 9i' 공개

레노버가 '테크월드 상하이 2025' 행사에서 게이머와 게임 개발자, 콘텐츠 제작자를 겨냥한 고성능 게임용 노트북 '리전 9i'를 공개했다. 리전 9i는 인텔 코어 울트라9 275HX(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GPU와 최대 192GB DDR5 메모리와 8TB SSD 등으로 게임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성능과 스토리지를 모두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4K/240Hz, 풀HD 440Hz로 작동하는 18인치 디스플레이나 무안경 2K 3D 중 선택 가능하다. 레노버 3D 스튜디오로 각종 콘텐츠를 3D 디스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구동 응용프로그램이나 게임에 따라 성능을 자동 조절하는 레노버 AI 코어 칩과 AI 엔진+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게임 코치, 게임 클립 마스터, 게임 컴패니언 등 AI 활용 게이밍 소프트웨어도 기본 제공된다. 장시간 작동시 발열이나 소음을 최소화하는 냉각 구조인 '레노버 리전 콜드프론트'가 적용됐고 프로세서와 GPU, 와이파이 모듈과 SSD, 메모리 전용 냉각팬을 배치했다. 배터리 용량은 항공기 기내 반입 가능한 99.99Wh로 장시간 작동한다. 레노버는 오는 6월 2일부터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언리얼 페스트'에 제품을 출품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 유럽 시장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4천499유로(약 714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 레노버는 리전 9i와 함께 전용 액세서리인 '레노버 리전 18인치 아머드 백팩Ⅱ'도 함께 공개했다. 방수 기능과 내구성을 갖춘 EVA 재질 전면 보호판과 노트북 수납부 이중 구조로 외부 충격에서 제품을 보호하며 각종 주변기기 수납 전용 포켓, 통풍형 등판을 적용했다. 가격과 출시 일정은 미정.

2025.05.14 09:07권봉석

슈퍼마이크로,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의 새로운 MicroCloud - 경량 엔트리급 워크로드용 멀티노드 솔루션, 동급 최고의 비용 및 서버 인스턴트당 밀도 제공

기존 1U 서버 대비 3.3배 높은 밀도로 데이터 센터 랙 공간, 전력 비용 절감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 극대화 섀시당 최대 10개의 물리적으로 분리된 서버 노드, 42U 랙 기준 최대 2080코어, 서버당 최저 65W의 TDP 제공 새너제이, 캘리포니아주, 2025년 5월 14일/PRNewswire/ --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나스닥: SMCI)가 AMD 기반 EPYC™ 4000 시리즈 CPU의 최신 모델인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다수의 슈퍼마이크로 서버가 현재 출하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서버는 성능 밀도, 확장성 및 경제성의 균형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슈퍼마이크로는 공간, 에너지, 비용 절감을 중시하는 기업을 위해 새로운 Supermicro MicroCloud 멀티 노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3U 폼팩터 내에 10-노드 CPU 및 5-노드 CPU + GPU 버전으로 제공되며, 섀시, 전력, 냉각을 공유하면서도 물리적 분리를 유지할 수 있어 전용 호스팅 시장에 최적화되어 있다. New MicroCloud Servers Powered by AMD EPYC 4005 Processors 모리 린(Mory Lin) 슈퍼마이크로 IoT/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는 광범위한 사용 사례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랙 스케일 솔루션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최신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의 Supermicro MicroCloud 멀티 노드 솔루션은 강력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콤팩트한 3U 폼팩터에 담아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니즈를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서버는 표준 42U 랙 기준 최대 2080개의 코어를 제공하여 데이터 센터 랙 공간을 줄이고 기업 및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총소유비용(TCO)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AMD EPYC 4005 시리즈 CPU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 서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upermicro.com/en/featured/epyc-4000-serie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MicroCloud 서버 제품군은 업계에서 검증된 슈퍼마이크로의 설계를 활용하며, 섀시 당 최대 10개의 CPU 노드 또는 최대 5개의 CPU + GPU 노드까지 확장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는 엔트리급 데이터 센터 솔루션 최신 포트폴리오에 AMD EPYC 4005 시리즈 CPU를 추가해 1U, 2U, 타워형 시스템은 물론, 혁신적인 3U 멀티 노드 MicroCloud 서버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 3U의 랙 공간에 최대 10개의 서버 노드를 구성할 수 있어, 고객은 업계 표준 1U 랙마운트 서버 대비 3.3배 이상 컴퓨팅 밀도를 높일 수 있다. 새로운 AMD EPYC 4005 시리즈 CPU는 최대 16개의 코어와 최대 5.7GHz의 클럭 속도를 지원하며, PCIe 5.0 x8 확장 카드 2개 또는 x16 풀 하이트 풀 와이드 GPU 1개를 장착해 고성능 주변 장치를 지원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공간 절약형 설계와 낮은 전력 소비를 특징으로 하는 이 3U 멀티 노드 Supermicro MicroCloud 시스템은 웹 및 전용 호스팅, 클라우드 게이밍,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에 최적화되어 있다 . 데릭 디커(Derek Dicker) AMD의 엔터프라이즈 및 HPC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와 AMD는 1세대 EPYC™ 4000 시리즈 제품군부터 협력해 왔다"며 "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EPYC™ 4005 시리즈 CPU와 슈퍼마이크로의 MicroCloud 서버가 결합함으로써, 까다로운 기업용 클라우드 및 AI 중심의 고성능 워크로드를 위한 강력한 성능 진보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슈퍼마이크로를 비롯한 여러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비용 효율적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 최신 'Zen 5' 아키텍처와 결합된 메모리 및 I/O 기능은 기술 파트너에게 성장하는 기업 및 데이터 센터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강력하면서도 경제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유연성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앨빈 응우옌(Alvin Nguyen) 포레스터(Forrester)의 선임 애널리스트는 "공간과 전력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 조직들이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고자 할 때,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슈퍼마이크로의 MicroCloud와 같은 솔루션은 성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연산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돋보인다"며 "이러한 멀티 노드 기반의 모듈형 아키텍처는 데이터 센터 랙 공간 절감, 전력 소비 감소, TCO(총소유비용) 절감이 필요한 IT 서비스 제공업체와 중소기업(SMB)에 특히 적합하며, 다양한 워크로드에 걸쳐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서버는 공유 전력 및 냉각과 같은 기능을 통해 에너지와 공간을 절약하면서 강력한 AI 기반 솔루션으로 새로운 기회를 확장하려는 기업 또는 서비스 공급업체를 위한 전용 서버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효율 'Zen 5' 코어 아키텍처를 갖춘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는 6코어부터 16코어까지 다양한 프로세서 구성, 최저 65W의 TDP, 그리고 L3 캐시 용량을 늘리고 지연 시간을 줄여주는 AMD 3D V-Cache™ 기술이 적용된 모델도 포함되어 있다 . 듀얼 채널의 고속 DDR5 메모리(최대 192GB 용량)와 28개의 PCIe® Gen 5 확장 레인을 통해 이 프로세서는 광범위한 일상 및 상시 비즈니스 처리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저전력 고밀도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들 서버는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성능, 그리고 쉬운 관리 기능을 고루 갖춘 조합을 기반으로, 중소기업(SMB), 부서 및 지사용 서버 고객, 호스팅 IT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해 설계됐다.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는 단일 소켓 구성의 간결한 패키지로, 범용 서버 워크로드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구축됐다. 다음 시스템에는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MicroCloud 10 노드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system/microcloud/3u/as-3015mr-h10tnr MicroCloud 5 노드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system/microcloud/3u/as-3015mr-h5tnr 메인스트림, 1U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system/mainstream/1u/as-1015a-mt 메인스트림, 2U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system/mainstream/2u/as-2015a-tr (2U) 타워 서버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system/mainstream/tower/as-3015a-i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소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이다 . 기타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5360/MicroCloud_Servers_Powered_by_AMD_EPYC_4005_Processors.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5.14 04:10글로벌뉴스

이노그리드, 누적 특허 100건 돌파...최근 3건 신규 등록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3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이노그리드는 누적 101건의 클라우드 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전문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30여 건의 다양한 정부 R&D 과제를 진행하며 국내 클라우드 기술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개발한 기술은 권리 확보 및 보호를 위해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6건의 특허 출원과 35건의 특허를 등록, 총 101건의 특허 성과를 기록했다. 특허받은 기술을 자사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에 적용함으로써, 제품의 안정성과 실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등록한 특허는 ▲클라우드 멀티테넌트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스템 및 그 운영 방법 ▲대규모 멀티클러스터 프로비저닝을 위한 엣지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 ▲보드형 컴퓨팅 노드들을 이용한 고성능 클라우드 분리 운영 방법 및 그 시스템 총 3건이다. '클라우드 멀티테넌트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스템 및 그 운영 방법'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상의 빅데이터 분석 모듈을 운영하고 자원 관리와 사용자 요청에 따라 분석 작업을 자동으로 할당한다. 필요에 따라 외부 시스템과 연계해 더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보안에 맞춰 데이터를 분류해 적절한 분석 방식을 적용해 대규모 자원의 지속적인 사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규모 멀티클러스터 프로비저닝을 위한 엣지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은 대규모 멀티클러스터 환경에서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 간의 통신과 자원 관리 방식을 개선하는 운영 시스템이다. 각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로 운영되며, 중앙 서버가 각 엣지 클라우드의 부하 상태를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자원을 할당하거나 다른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과 자원을 공유한다. 또한, 시스템 간 통신은 내부 IP를 사용하여 보안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고, 필요한 경우 다른 시스템에 복호화 키를 제공해 안전한 통신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엣지 클라우드 간에 효율적인 자원 사용과 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보드형 컴퓨팅 노드들을 이용한 고성능 클라우드 분리 운영 방법 및 그 시스템'은 보드형 컴퓨팅 노드를 이용해 고성능 클라우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운영하는 방법이다. 여러 개의 컴퓨팅 노드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단일 가상화 클러스터를 구성하며, 스위치(switch) 칩을 통해 노드 간의 통신을 제어하여 각 노드를 그룹으로 나누어 특정 그룹 간에만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관리 콘솔을 통해 노드 그룹을 설정하고 착탈식 구조로 노드의 추가 및 제거가 용이하기 때문에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운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누적 특허가 어느새 100건이 넘었는데 우리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외산이 독식하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그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만들어줬다”며 “독자적인 기술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신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특허를 포함하여 300여 건의 지식재산권, 품질 인증, 상표 출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IaaS, PaaS, 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5.05.13 23:38방은주

MiTAC 컴퓨팅, 최신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 출시

뉴어크, 캘리포니아주 2025년 5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MiTAC 홀딩스(MiTAC Holdings Corp.)(TSE:3706)의 자회사이자 서버 플랫폼 설계 분야의 선도적 제조업체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Computing Technology Corp.)가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업데이트된 서버 솔루션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과 관련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현대 기업들의 업무상 요구사항에 맞춰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제품이다. Advanced and Energy Efficient Servers Featuring AMD EPYC 4005 Series Processors 데릭 기커(Derek Dicker) AMD 기업•HPC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신형 AMD EPYC 4005 시리즈는 소유 비용이 더 매력적이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우리는 기업이 경제적인 가격으로 컴퓨팅 인프라를 소유할 수 있게 지원하면서 현대적인 워크로드가 요구하는 성능, 보안 기능,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AMD EPYC 4005 프로세서, 최대 16코어 제공으로 늘어나는 소규모 기업의 AI 워크로드 관련 요구사항 충족 최신 AMD 'Zen 5'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는 AI 기반 워크로드 수요가 증가하는 기업에 필수적인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고성능 CPU는 늘어나는 컴퓨팅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소규모 기업이 요구하는 비용 효율성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소규모 기업과 연중무휴 운영하는 호스팅 서비스 업체에 이상적이다.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는 비용과 성능의 균형이 뛰어나기 때문에 경제적인 서버 솔루션을 원하는 기업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다. 효율적 메모리 및 I/O 구성과 내장형 보안 기능을 갖춘 이 서버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저장소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처리하면서 운영 비용을 낮추고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킨다. MiTAC,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 탑재한 서버 플랫폼 출시로 현대적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제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성능 제공 MiTAC의 AMD EPYC 4005 시리즈 CPU 기반 서버 솔루션은 'Zen 5' 아키텍처의 성능과 최대 16 SMT 지원 코어 및 DDR5 메모리 지원을 결합해 소규모 기업, 호스팅 IT 서비스,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에 우수한 성능, 에너지 효율성, 확장성을 선사한다. 이 솔루션은 AI 워크로드,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되어 비용 효율성과 성능 사이의 균형을 이상적으로 잡아준다. 내장형 관리 및 보안 기능을 갖춘 MiTAC의 AMD EPYC 4005 시리즈 CPU 기반 서버는 운영 비용을 낮추고 데이터 센터 환경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해줘 연중무휴 운영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현대 기업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 '저비용•고효율' 서버 인스턴스(server instance), 즉 물리적인 서버 한 대를 여러 가상의 서버로 나누어 사용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벤더 제품에 대한 경제적인 대안이다. TYAN HG68-B8016: 클라우드 게이밍 및 고성능 워크로드용 확장형 클라우드 서버 TYAN HG68-B8016은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이나 고성능 워크로드의 많은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6U 다중 노드 서버다. 이 시스템은 단일 소켓 AMD EPYC 4005 시리즈 노드 5개를 탑재해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각 노드에는 DDR5-5600 DIMM 슬롯 4개, NVMe M.2 슬롯 2개, PCIe 5.0 x16 슬롯 1개, PCIe 4.0 슬롯 2개가 포함되어 있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컴퓨팅 요구사항에 이상적인 선택지다. TYAN HG68-B8016은 기존 다중 노드 서버 구성과 차별화된 다양한 현대적 컴퓨팅 워크로드를 지원하면서 성능과 확장성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TYAN GX40-B8016: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효율적인 1U 단일 소켓 서버 TYAN GX40-B8016은 클라우드 인프라 및 데이터 센터용으로 최적화된 콤팩트한 1U 단일 소켓 서버 솔루션이다. 현재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서버는 DDR5-5600 DIMM 슬롯 4개, 최대 4개의 내부 SATA 드라이브 지원, NVMe M.2 슬롯 2개, PCIe 5.0 x16 슬롯 1개를 제공한다. 효율성과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된 TYAN GX40-B8016은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에 중점을 두고 강력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기업에게 비용 효율적인 옵션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TYAN S8016: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콤팩트한 고성능 솔루션 MiTAC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loud Service Provider•CSP)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콤팩트한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인 TYAN S8016도 제공한다. 이 단일 소켓 서버 솔루션은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하고, DDR5-5600 DIMM 슬롯 4개, PCIe 5.0 x16 슬롯 1개, PCIe 4.0 슬롯 2개, NVMe M.2 2280 슬롯 1개를 특징으로 한다. 공간에 제약이 있는 데이터 센터 환경에 이상적인 TYAN S8016은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능을 결합하여 현대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효율적인 운영과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홀딩스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1990년대부터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포괄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AI, 엣지 컴퓨팅을 전문으로 하며, 기본 구성 요소 수준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성능과 통합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과 랙(rack) 수준에서도 타협 없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방법을 사용한다. 품질에 대한 이런 전방위적 노력은 MiTAC 컴퓨팅이 업계의 다른 회사들과 차별을 두는 요소다.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MiTAC 컴퓨팅은 연구개발(R&D)과 제조에서 글로벌 지원에 이르는 분야에서 확보한 글로벌 입지와 엔드투엔드(end-to-end) 역량을 바탕으로 각 기업만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유연한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MiTAC 컴퓨팅은 최근 인텔 DSG와 타이안(TYAN)의 서버 제품을 통합하고, 최신 AI 및 액체 냉각 발전을 활용해 혁신, 효율성, 신뢰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업이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2025.05.13 23:10글로벌뉴스

SPRI "생성형 다음은 행동형…피지컬 AI 패권경쟁, 韓 배제될 수 있다"

피지컬 인공지능(AI)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한국은 여전히 기술·생태계·전략 모두에서 뚜렷한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기술 패권이 '생성형 AI'에서 '행동하는 AI'로 이동하는 시점에 대응이 늦어지면 공급망 종속과 표준 종속이라는 이중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다. 13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표한 '피지컬 AI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피지컬 AI'는 생성형 AI 기반의 언어·시각 모델에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결합해 물리적 환경을 인지하고 행동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인간처럼 보고 듣고 움직일 수 있는 이른바 '실행형 AI'로, 휴머노이드·드론·자율주행차·이동형 로봇 등 산업·국방·물류 전 분야에 걸쳐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기술의 핵심은 세 가지로, ▲거대언어모델(LLM)에 기반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과 강화학습의 통합 ▲3차원 세계 모델링과 센서 융합 ▲엣지 기반 온디바이스 추론이다. 여기에 전용 AI 반도체, 초경량 LLM까지 더해지면서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기술 복합성이 요구된다. 세계 주요국은 이에 대한 대응을 본격화했다. 미국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5천억 달러(한화 약 700조원) 규모의 피지컬 AI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오픈AI·테슬라·보스턴다이내믹스 등 민간 주도 생태계가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 자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칩부터 드론, 자율주행 로봇까지 공급망 완결성을 높이고 있다. 일본은 '문샷 계획'을 통해 고령화 대체 로봇과 인간형 AI 기술을 동시 추진하고 있다. 반대로 한국은 핵심 기술의 국산화 수준이 낮다.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행동 특화 LLM, AI 엣지 반도체 등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월드 모델·센서 퓨전 기술은 기초 R&D 단계에 머물러 있다. 산업 생태계 역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분절돼 있고 실증과 테스트베드 환경도 턱없이 부족하다. 보고서는 한국이 지금과 같이 전략 없이 개별 기업·기관의 산발적 대응을 유지한다면 향후 글로벌 피지컬 AI 표준과 시장 주도권에서 완전히 배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규제와 책임 법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안전성과 윤리 기준도 선진국 주도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국가 차원의 '피지컬 AI 전략위원회' 설치, 10년 단위 대규모 R&D 펀드 조성, 고위험 로봇의 안전 규제 정비, 민간 수요 촉진을 위한 공공 선구매 제도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산업별 테스트베드 구축과 다학제 인재 육성 트랙 도입, 국제 표준화기구 진입도 병행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보고서는 "생성형 AI가 콘텐츠와 언어의 영역이라면 피지컬 AI는 제조·물류·국방 등 실물경제 전체를 재편할 수 있는 파괴력을 지녔다"며 "기술 주권 확보와 전략적 대응 없이는 AI 시대의 종속국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5.05.13 18:00조이환

'AI 자율생산' 로아이, 14억원 시드투자 유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반 자율생산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로아이(ROAI)가 14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퓨처플레이가 리드로 참여했으며, 슈미트와 마크앤컴퍼니가 공동으로 투자했다. 로아이는 현대자동차 제조솔루션본부에서 분사한 기술 기반 기업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복잡한 자동화 설계와 인력 의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AI 로보틱스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로아이의 핵심 제품인 '셀로(XELO)'는 제조 공정의 설계부터 로봇 제어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셀로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웹 기반 3D 환경에서 직접 공장을 설계하고, 생산 과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셀로 AI는 공정 분배, 속도 최적화, 모션 생성 등 복잡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해 클릭 한 번으로 전체 생산 공정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아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셀로 워크스페이스 베타 버전 출시 ▲AI 및 로보틱스 분야 핵심 인재 채용 ▲국내외 제조사와의 AI 자동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완전 자율생산을 실증할 테스트베드 공장 구축에도 착수해 기술 고도화와 실증 역량을 함께 확보할 예정이다. 홍석의 로아이 대표는 "클릭 한 번으로 생산이 가능한 원클릭 팩토리라는 비전 아래, 제조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손쉽게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제조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전아람 퓨처플레이 수석심사역은 "로아이의 가장 큰 강점은 도메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단순한 로봇 단위 경로 계획을 넘어 공장 및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플래닝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2025.05.13 17:36신영빈

자율주행·SDV 전환기에 선 車…미·중은 뛰는데 규제에 꽉 막힌 韓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자동차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전동화 흐름에 올라타면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기차에서 소프트웨어중심차(SDV)로 산업 기술의 진화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는 기계적 부품이 줄어드는 대신 소프트웨어(SW)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실시간으로 연결 처리하는 AI가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자율주행과 AI 기술에서 크게 앞서 있다. 미국 웨이모와 중국 바이두가 선제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하면서 이미 자율주행 패권 경쟁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자율주행은 데이터가 많을수록 고도화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먼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한 기업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은 미래차의 필수조건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업계는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 완성차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美 무간섭·中 국가 주도, 탄력받는 자율주행…규제에 손발 묶인 한국 세계 자율주행차 경쟁 구도는 미국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바이두의 양강 체제로 전개되고 있다. LG경영연구원은 이들 기업 가운데 웨이모가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웨이모는 2009년 구글X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본격화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업계 최초로 무인자율주행 주간 유료 승차 10만건을 돌파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좌측통행에 대응하는 일본 진출 계획도 발표했다. 바이두는 2013년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착수해 현재까지 로보택시 운행 600만회, 누적 주행거리 1억㎞를 기록 중이다. 중국 내 11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대표 지역인 우한에서는 500대의 로보택시를 운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말에는 1천대를 추가 도입했다. 이들 기업을 바라보는 각국 정부의 태도는 극명히 엇갈린다. 미국 정부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무간섭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성과 투명성 등 기업의 자율적 책임을 강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정부는 직접 개입을 최소화하지만, 기업이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실제로 과거 제너럴모터스(GM) 자회사 크루즈가 로보택시 사고 이후 관련 정보를 허위 진술하자, 미국 정부는 자율주행 운행 정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반면, 중국 정부는 자율주행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바이두를 핵심 기업으로 지정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당시 중국 내 16개 도시에서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운행을 승인하고, 총 3만2천㎞에 이르는 공공도로를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지방정부는 로보택시에 보조금까지 지급하는 등 전기차 육성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정책 지원을 한 바 있다. 이처럼 미국은 자율·책임, 중국은 국가 주도라는 각기 다른 전략으로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한국은 촘촘한 규제 속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정부는 전국 42곳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해 운영 중이지만, 대부분이 임시 운행에 머물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 이슈로 인해 자율주행 테스트카가 수집한 도로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기관이 차량이 수집한 영상·이미지에서 사람과 차량 번호판을 일일이 삭제하도록 요구하거나, 실증 테스트마다 일일이 사전 승인을 받아야만 하는 규제 일변의 정책 구조가 기술 개발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기관에서 자율주행차가 수집한 데이터에서 사람과 차량 번호를 일일이 지우도록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며 "매번 실증 실험마다 별도 승인을 받아야 운행이 가능하다 보니, 규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규제 완화 통해 기업 자율 참여 위해 힘써야 자율주행은 정부의 협력과 기업의 참여로 성장할 수 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풀어주고 정보통신(IT) 등 기업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달라고 조언한다.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는 "자동차가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변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이 핵심이 됐다"며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자율주행 유상 운송 △면허 제도 개방 △성능 인증제"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규제 완화를 통해 자율주행 시장을 열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정부 차원에서 인구 감소 지역에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해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업계는 정부가 AI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AI 및 자동화 기술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인재 양성에도 공을 들여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려면 AI 관련 표준과 규제에 대한 명확한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며 "도로나 통신망 같은 전통적 인프라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AI 및 자동화 기술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 마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면, 그 기회를 현실로 만들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육과 재교육은 국가 차원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제조업체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규제에 자유롭지 못한 만큼, IT 솔루션 기업이 기술을 먼저 제안하고 협업을 주도해야 한다"며 "과거에는 협업이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사라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필요한 건 규제 완화가 아니라, 정부가 선제적으로 제도를 열어주는 방식"이라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처럼 정부가 먼저 판을 만들어줘야 산업 간 협력과 기술 혁신이 뒤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제도 정비·산업협력·인재양성 등 삼위일체로 이뤄져야" [전문가 일문일답]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전 자동차융합기술원장) -AI와 자동차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가? "AI는 이미 자동차의 개발, 생산, 서비스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개발 기간 단축, 품질 향상, ADAS와 인포테인먼트 성능 개선 등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에는 전기·전자(전장) 부품 비중이 35%에서 70%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상당수가 소프트웨어(SW) 기반 부품으로 전환될 것이다. 특히 AI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경제 5단체 역시 차기 정부에 AI 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자율주행차 상용화는 기술의 복잡성으로 인해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 -정부가 지금까지 취해온 산업 정책의 평가는. "정부는 그동안 자동차산업의 인력 양성, R&D 예산 지원, 중소기업용 장비 센터 구축 및 비즈니스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산업 혁신을 뒷받침해왔다. 이 결과 세계 3위 완성차 생산국, 100대 부품업체 10개 배출, 933억달러(130조7천319억원) 수출 등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정책 강화 흐름과 달리, 한국은 지원 역량이 상대적으로 약화됐고, 미래차 경쟁력에서 중국에도 뒤처진다. GDP 대비 산업 비중은 13%를 넘지만, R&D 예산 비중은 3%대에 불과하다. 또한 지방 자원 분산, 수도권 집중, 좀비기업 중심의 비효율적 지원, 전문인력 부족 속 연구소 난립, 협업 부진 등 구조 개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향후에는 선택과 집중, 대규모 특화 센터 구축, 중견·중소기업 간 전략적 제휴 강화가 핵심 과제로 지적된다." -미래차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은 어떤 것이 필요한가. "실제 현장에서는 미래차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수도권 편중, 인건비 상승 등으로 지방 기업조차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교육과 수요 간 괴리도 크다. 국내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도 임금 격차가 확대되면서 사이버보안 분야 중위 연봉이 100만달러를 넘었고, 최저 연봉도 10만달러를 상회한다. 미래차 인재 확보를 위해 일본은 미국·유럽과 공동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중국은 해외 유학생의 적극적인 귀국을 독려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전문 인력의 해외 이탈, 대학 교육과 현장 수요 간의 괴리, 미래차 교수진 부족 등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핵심 인재 육성에 대한 집중 투자와 수요 기반 맞춤형 재교육 체계 확립이 시급하다. 정부는 지역·산업별로 실제 인력 수급 상황을 정밀 분석하고, 선도 기술과 연계된 고급 인재 중심의 전략적 양성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기 정부의 최우선 정책은 어떤 것이 되어야 하는지. "'미래차 특별법'에 근거해 미래차 기업을 지정하되, 단순한 형식이 아닌 기업의 수용력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며 혁신성 등을 평가해 선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동시에 미국과의 통상 협상을 유리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이후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협상이 정권 교체기와 맞물려 있는 만큼, 실무진 교체는 자제하고 긴장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과감한 구조조정도 병행해야 한다. 전동화·디지털화 전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격변의 흐름 속에서 향후 3년은 국내 완성차 업체에게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일부 대기업의 실적만 보고 산업 전반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산업 내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으며, 품질과 혁신역량 측면에서도 전체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한 대응이 요구된다." -AI 기반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련 법·제도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AI 기반 미래차는 커넥티드카, SDV, 로보택시,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기술 분야를 포괄한다. 이러한 흐름은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대전제 안에서 추진돼야 하며, 단순한 법 제정에 그치지 않고 산업 간 연계성과 생태계 전반의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 전문 인력 부족, 기업 간 협력 부진, 지자체 간 과당 경쟁 등 구조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으며, 일부 지자체는 정책 실효성보다 보여주기식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과감히 캐즘(시장 정체기)을 뛰어넘는 전략으로 미래차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데, 한국은 아직도 정치적 이해관계에 묶여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는 관련 법 간의 유기적 연계, 기업의 수용력에 기반한 정책 설계, 이해관계자 간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 특히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3년마다 이를 점검·보완하는 체계적인 로드맵 마련이 필수적이다. '시작이 반이다'는 말처럼,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는 정책 설계가 미래차 생태계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점에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 이항구 위원은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1987년부터 산업연구원에서 자동차산업 연구를 담당했다. 2020년부터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호서대 조교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부터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친환경차 보급 뿐만 아니라 기업간 협업법 제정과 상생 결제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융복합 미래포럼 위원, 중소벤처기업부 규제 특구 자문위원, 환경부 WTO 무역과 지속 가능 환경협의체(TESSD) 대응 TF 위원, 인베스트 코리아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025.05.13 17:12김재성

"고성능 뚝심 통했다"…콧대 높은 글로벌 완성차에 '한타' 각인

"조현범 회장이 실무진에 있을때부터 모터스포츠와 고성능(제품)에 대한 의지가 상당했습니다. 당시 국내 타이어 제조업체들이 당장 수익에만 집중할 때 고성능으로 나아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비전이 있다고 본 것이죠." 국내 타이어 제조업체 모 인사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18년 그룹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조 회장이 모터스포츠 프로젝트에 대한 뜻을 밝힌 뒤 7년만에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WRC·F1·나스카) 독점 공급사에 오른 배경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 4조9천636억원, 영업이익 3천5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1%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지난 1월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기업 한온시스템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133.3% 늘었다. 타이어 부문만 놓고는 매출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의 이 같은 실적은 고성능과 연관된다. 조현범 회장의 경영 판단으로 진행된 모터스포츠 사업은 그동안 미쉐린, 피렐리, 브리지스톤 등 이미 세계 톱티어 타이어 제조업체의 영역이었다. 조 회장은 연구개발(R&D) 인력을 늘리고 투자를 강화해 취임 첫해 투자 비용만 2천억원 달했다. 이를 통해 2019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전세계 45개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50여개로 늘렸고,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통해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Q4 e-트론', 기아 'EV9', 테슬라 '모델Y', '모델3', BYD '송 맥스', '위안' 등 전기차 공급도 확대했다. 고성능 시장에서의 브랜드 각인은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도 이끌었다. 조 회장의 취임 첫 해 2018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7천954억원, 영업이익 7천37억원이다. 지난해는 매출 9조4천119억원, 영업이익 1조7천623억원으로 2018년 대비 각각 38.5%, 150%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주사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타이어가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을 인수하면서 국내 재계 순위 30대 그룹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조 회장은 최근 사내 메시지를 통해 "1941년 작은 타이어 회사로 출발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이제 5만여 임직원과 함께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했다"며 "한온시스템 인수를 통해 타이어·배터리·열관리로 이어지는 미래 핵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확보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성과에도 대내외적인 관세 영향, 원자재값 인상 등이 겹치면서 2분기부터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타이어는 지난 1분기 10%대 매출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은 16.3% 감소한 3천336억원에 그쳤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고심도 크다. 북미 매출 비중이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8개 생산기지를 운영 중으로 현재 한국과 미국 등 일부 공장은 원가 개선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연간 550만개 타이어를 생산하는 미국 테네시 공장을 포함해 연간 생산 능력을 내년까지 1천100만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같은 위기 헷징 노력에도 절반에 가까운 물량은 관세 영향을 받는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타이어 공장은 자동차 공장처럼 라인이 비거나 할 때 생산 라인을 멈추거나 하는 방식이 아니라 24시간 계속 가동해야 한다"며 "생산 과정 중 고무 특성 때문에 완성품의 효율(수율)을 위해서라도 가동해야 하는데 미국 공장의 노동자들은 인건비 문제도 있고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2025.05.13 16:41김재성

인터로조, 주식 거래 재개…품질 혁신과 중국 시장 공략으로 성장 자신

인터로조가 약 1년 만에 주식 거래를 재개하며, 품질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에 나선다. 특히 R&D 분야의 고급 인력 채용을 대폭 늘리고, 생산 공정 이전 단계인 연구개발 설계부터 품질 혁신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잠재적인 불량 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생산 수율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인터로조는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특히 중국 내 클리어렌즈 제품의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중 간 관세 갈등이 일시적으로 완화됐지만 수입 제한 조치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며, 향후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 인터로조의 클리어렌즈 제품은 글로벌 브랜드의 공급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로조 관계자는“이번 주식 거래 재개는 단순한 회복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환점으로 기업의 신뢰성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시장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전략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로조는 2000년 10월에 설립된 콘택트렌즈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는 브랜드 '클라렌'(Clalen)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콘택트렌즈 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OEM/ODM 방식의 수출을 통한 해외 비즈니스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5.05.13 16:38조민규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지원 대폭 강화···올해 182곳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13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올해 새로 선정된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그간 지원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정책 등을 발표한 '25년 초격차 스타트업 Renovation Day'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대기업, 주관기관, 전문가, VC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현판식과 선정 경과 보고, 지원 성과 공유, 초격차 신규 지원 정책 발표, 초격차 스타트업 우수사례 발표, 세리머니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신산업 분야별 딥테크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부 유일 다년차 기술사업화 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이하 초격차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초격차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케일업 사업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결과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2023부터 2027년까지 5년간 AI, 시스템반도체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작년까지 407개사를 선정해 육성 중이다. 올해 일반공모와 민간검증, 부처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했고, 13.7:1의 높은 경쟁률(일반공모 기준)을 뚫고 최종 182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스타트업은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6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 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분야별 전문기관을 통해 연구 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 대기업 등과 협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기존 2020년부터 3년간 혁신분야창업패키지 사업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중 별도 평가를 통해 매출‧고용‧투자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 15개사를 후속지원 사업 대상자(Beyond-초격차)로 선정했다. 후속지원에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은 향후 2년 동안 최대 10억원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자금을 후속으로 지원받는다. ■ 초격차 스타트업 지원 성과 10'23년부터 추진한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총 407개의 초격차 스타트업 중 리벨리온 등 2개의 딥테크 유니콘이 탄생했고,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15개사를 창출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또 '23~'24년 선정한 407개의 초격차 스타트업에 대한 성과 조사 결과, 지원 전 대비 매출액은 4.4%, 고용 18.5%, 누적투자유치액은 43.2%가 상승하는 등 경영 성과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7개 스타트업이 3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9개사가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35개사가 CES 2024,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정책 초격차 분야 중 협업 수요가 높고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바이오와 헬스, 미래모빌리티, 로봇, 친환경에너지 등 4개 분야에서 분야별 대기업 등 앵커기관과 초격차 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판로,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초격차 링크업' 프로그램을 신설해 추진한다. 미래모빌리티의 경우, 완성차 및 1차 협력사와 PoC 등 완료 후 글로벌 판매망 활용 판로를 지원하고, 로봇(피지컬AI) 분야는 중공업 대기업 등과 AI 기술을 물리적 환경에 적용, 판로를 지원한다. 로봇 서비스 분야는 플랫폼 및 건설 대기업과 서비스 로봇 환경을 구축, 판로를 돕는다. 또 초격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주요 딥테크 분야 펀드 등을 보유한 VC, CVC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인 '초격차 VC 멤버십'을 신설해 정기적인 투자 유치 행사 개최, 개방형 혁신 기회 제공, 네트워킹 등을 추진한다. 초격차 VC 멤버십은 총 20개사로 구성하는데 VC 9개사, CVC 11개사다. 이외에 IPO 주관사인 대형 증권사, 중소‧벤처기업 전문 증권사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초격차 스타트업의 IPO를 중점 지원하여 글로벌 스케일업을 강화하는 '초격차 Tech-IPO Connect' 프로그램도 신설, 추진한다. IPO 협의체는 총 8개사로 구성됐다. ■ 초격차 스타트업 리노베이션 데이(Renovation Day) 이날 행사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망고부스트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올해 선정된 대표 초격차 스타트업 10개사에 대한 오영주 장관의 현판 수여식을 시작으로, 초격차 평가 위원 대표의 선정 경과 보고, 지원 성과 발표, 신규지원 정책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어진 순서에서 2023년에 초격차 스타트업에 선정된 하이퍼엑셀 김주영 대표의 스케일업 지원 우수사례 발표와 신규로 선정된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의 비전 발표가 있었다. 오영주 장관은 “지난 2년간 중기부의 초격차 프로젝트가 딥테크 스타트업의 많은 성과를 창출했으나, 여전히 현장에서는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중기부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딥테크 스타트업이 초격차 프로젝트를 발판삼아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16:33방은주

웹젠, 1분기 매출 415억...신작 앞세워 실적 개선 나서

웹젠(대표 김태영)은 2025년 1분기 영업수익(매출) 415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32.4%, 영업이익은 50.5%, 당기순이익은 93.9%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5.9%, 41.2%, 89.5% 감소했다. 1분기 실적에서는 소송 등 법률비용이 영업외비용으로 일시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매출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웹젠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신작 출시에 주력하면서 실적 반등을 꾀한다. 우선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의 CBT(Closed Beta Testing,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수집형RPG '테르비스'의 티저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게임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지스타 현장 시연에서 호평을 받아 국내외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키워온 게임이다. 오픈월드 액션RPG를 표방하는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8일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게임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정보 및 서비스 일정 등을 알리며, 국내는 물론 해외 게임 이용자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CBT에서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콘텐츠 및 기술 사항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연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매진한다. 웹젠이 직접 개발하는 수집형RPG 장르의 '테르비스'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스타를 비롯해 일본 코믹마켓(코미케), AGF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2D 재패니메이션 풍 수집형RPG의 게임성이 게이머들의 취향에 정확히 부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티저 홈페이지를 열어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했고, 공식SNS 'X(옛, 트위터)'계정에 국내외 행사 참가 소식과 함께 게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웹젠레드코어가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를 비롯해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신작 게임들도 사업 일정에 맞춰 올해부터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 이와함께 외부 투자로 확보한 프로젝트들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준비 중이다. 웹젠은 최근 2년간, 인디게임 턴제 전략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 성장형RPG 개발사 던라이크에 게임 개발 및 지분투자를 단행했고,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 도굴왕'의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는 등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들을 포트폴리오에 넣었다. 서브컬처게임 개발사 GPUN 및 파나나스튜디오 등 신생 개발사 대상으로는 미래 가능성과 가치를 고려해 재무적투자(FI, Financial Investment)를 단행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트렌디한 게임을 직접 개발하고, 새로운 게임 IP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해 온 투자 결과가 가시화됐다”면서 “신작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게임들과 우수 개발 인력들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으니,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13 16:01이도원

10주년 맞은 네이버 D2SF…"韓 스타트업 북미 진출 교두보 목표"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10주년을 맞아 국내 스타트업이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지난해 10월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D2SF US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북미 시장을 연결하겠다는 각오다. D2SF를 이끌고 있는 양상환 센터장은 13일 서울 D2SF 강남에서 열린 10주년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D2SF는 인하우스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재정적인 압박에서 자유로워 멀리 볼 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었다”며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 고민하기보다 스타트업과 어떻게 호흡하며 네이버와 같이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D2SF는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투자 조직인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다.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115개 기술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고 99%가 투자 당시 시드 또는 시리즈A 단계였다.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기업 가치는 현재 5조2천억원 수준으로 2021년 대비 약 4배 성장했다. 스타트업 생존율은 96%에 달했다. D2SF가 투자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AI 기술 기업이었고 로보틱스·모빌리티·블록체인·3D 등 기술기업에도 투자를 진행했다. D2SF는 투자 이후에도 입주공간, 클라우드 인프라 등 다양한 밸류업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견인해 가고 있다. 실제 네이버 D2SF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스타트업과 그렇지 않은 스타트업의 성장률은 약 9배 차이 났다. 양 센터장은 “네이버 역시 스타트업에서 출발한 기업이고 현장에서 계속해서 문제를 맞닥뜨리면서 '어떻게 하면 잘 풀어볼까'를 고민하는 팀”이라며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의 변화가 감지될 때 누구보다 빨리 공감하고 지지하는 문화가 만들어져 있어 프론티어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팀에 투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D2SF에 투자받은 테크타카 양수영 대표는 “네이버 사업부와 다양한 미팅을 했고 지금은 쇼핑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초기 성장에도, 중장기적으로도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네이버'라는 브랜드 자체가 투자를 받았을 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모션캡처 AI 스타트업 무빈 최별이 대표 역시 “초기 스타트업에게 네이버 투자는 많은 것을 쉽게 해결하고 쉽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초기 기업들이 기술적인 포인트나 비즈니스적 포인트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지만 네이버 D2SF에 최초 투자를 받았다는 것으로 증명이 된다”고 강조했다. 양 센터장은 D2SF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D2SF US를 설립했고 현재 네이버 D2SF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의 81%가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중이다. 그는 “네이버는 검색, 모바일, 커머스라는 세 번의 파도를 넘었는데 네 번째 파도인 AI는 버거운 상황”이라며 “글로벌 자본이 뒷받침하고 국경을 무력화시키는 기술 경쟁의 성격을 띤다”고 설명했다. 양 센터장은 “더 큰 파트너, 더 큰 협력, 더 큰 시장으로 가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더 큰 자본과 자원이 필요하다”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키울 수 있는 한국 자본의 역할이 있고 회사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 큰 자본과 시장이 필요한데 이는 글로벌에 있다”고 말했다. 양 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 시장에 대한 질의에 “시장 분위기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한국 스타트업 시장은 B2C와 플랫폼 부문에서 유니콘을 배출한 경험이 있고 현재 자본은 테크기업으로 쏠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테크기업을 충분한 크기로 성장시켜본 경험이 없이 자본만 열심히 투입해 시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자본의 양을 넘어섰고 이렇게 넘친 자본은 손해라고 인식해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고민을 하게 됐다”며 “그 결과 중 하나로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이 일어나고 있고 이는 한국 자본시장이 성숙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곧 자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며 정상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5.05.13 15:43김민아

LG전자, 27일까지 럭키지 세일…최대 56% 할인

LG전자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에서 '럭키지 세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LG전자 국내 고객 대상으로 열리는 온라인 공식 프로모션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세일 기간 동안 LGE닷컴 회원들에게는 ▲카테고리 7% 할인 쿠폰 ▲빅10 최대 56% 특가 ▲72시간 릴레이 특가 ▲제휴 카드별 결제 혜택 ▲구독 멤버십 포인트 ▲래플 경품 등 혜택이 제공된다. 카테고리 7% 할인 쿠폰은 매일 선착순 3천매 지급된다. 13~17일 에어컨·에어케어·TV, 18~22일 주방가전·오디오, 23~27일 생활가전·IT 순으로 제공된다. 럭키지 빅10 특가는 워시타워, 스타일러, 청소기, 그램 노트북,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10개 품목을 최대 56% 할인된 특가로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단일 품목 최대 59%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72시간 릴레이 특가도 행사기간 중 3일 단위로 연이어 운영한다. 그 외 여름 추천 소모품 세일 등도 동시 진행된다. 럭키지 세일 기간 중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저녁 8시부터 4시간 동안 라이브 커머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엘픽쇼 데이즈'도 진행한다. 날짜별 엘픽쇼 판매 제품은 LGE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LGE닷컴 전 고객 대상 럭키 래플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를 SNS로 공유하면 응모권이 지급된다.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2,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스피커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21년 5월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을 열고 퍼포먼스 마케팅, 멤버십 혜택 등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 간 직거래(D2C) 판매를 전략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해 LG전자 국내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건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2025.05.13 15:17신영빈

도우정보, SK하이닉스 일반 소비자용 SSD 2종 출시

SK하이닉스 국내 공식 유통사 도우정보가 13일 일반 소비자용 SSD 2종을 국내 출시했다. 골드 P42 SSD는 2021년 출시된 '골드 P31' 후속 제품이며 인터페이스를 PCI 익스프레스 4.0으로 교체했다. 176단 3D TLC 낸드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했다. 1TB 제품 기준 최대 속도는 읽기 5.1GB/s, 쓰기 4.8GB/s이며 제품 자가 진단 'S.M.A.R.T', 낸드 플래시메모리에 고르게 데이터를 기록하는 '웨어 레벨링', SSD 저장공간 할당으로 수명을 연장하는 '오버 프로비저닝'을 지원한다. 실버 S32는 SATA3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는 제품이며 2TB 기준 총 쓰기 용량(TBW)은 1200TBW, 평균무고장시간(MTBF)은 150만 시간으로 신뢰성을 높였다. 최대 속도는 읽기 560MB/s, 쓰기 510MB/s로 업무 데이터 저장과 게임 저장에 활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전용 마이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현재 구동중인 운영체제와 데이터를 쉽게 복제할 수 있다. 골드 P42는 500GB와 1TB 2개 용량, 실버 S32는 500GB, 1TB, 2TB 등 3개 용량으로 공급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5년간.

2025.05.13 14:49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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