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d 구글찌라시광고⇵{ADGO99}⇵구글찌라시광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2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대통령실 "내년 R&D 예산 대폭 증액…다음주 혁신선도형 협의체 출범"

대통령실이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의 대규모 증액을 예고했다. 정책실에 신설된 과학기술수석비서관실을 중심으로 혁신 선도형 R&D 사업 협의체 등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당장 내년부터 정부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과학기술수석실은 중장기적인 계획과 더불어 2025년 정부 R&D 투자 방향을 과학기술혁신본부, 당국과 협의해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와 심의위원회 안건으로 2025년 정부 R&D 투자 방향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올해 정부 R&D 예산을 수립할 때 R&D 투자 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지난 여러 달 동안 문제시된 R&D 투자 시스템을 개혁해 정부 R&D를 혁신적인 퍼스트 무버형 R&D로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부터 강조된 게 글로벌 협력 R&D”라며 ”호라이즌 유럽이라는 유럽연합(EU) 공동 연구 관리 프로그램의 준회원국 협상을 진행했고 타결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호라이즌 유럽에 가입해 기여금을 일정 부분 내고 우리 연구자들이 유럽연합 연구비를 직접 따서 연구할 수 있는 글로벌한 프로그램이 개시될 것”이라며 “3월 하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브뤼셀에 가서 협상 타결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공계 학생 연구원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스타이펜드(연구생활장학금) 후속 조치의 구체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연구 현장에서 불편을 많이 느끼는 부분은 계속 과제가 일괄 감액된 부분”이라며 “계속 과제가 감액돼서 연구에 지장이 있는 등을 조사하고 있고, 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조치가 가능한지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R&D 예산 추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R&D 예산 증액을 위해 과기수석비서관실 산하 R&D비서관실에서는 혁신 선도형 R&D 사업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3개 부처에서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다음 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AI디지털비서관실을 중심으로는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구상한다. 첨단바이오비서관실 주도로 AI 신약 개발 등 기존 사업과 신규 R&D 사업을 엮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현재 인사 검증 중인 미래전략기술비서관실에서는 양자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차세대 원자력 기술 등 국가전략 기술을 중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대 게임체인저 중심으로 국가 역량을 결집해서 총대응해 나가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다”며 “부처, 연구자들이 협업해서 하는 차원에서 협의체를 구성해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점검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15:14박수형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4월 2일 글로벌 정식 출시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이 내달 2일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별이되어라2)' 글로벌 동시 론칭에 나선다. 하이브IM은 5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작 별이되어라2의 정식 출시일을 확정하고 글로벌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별이되어라2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모 플린트 대표와 주요 제작진을 비롯해 김경식 영화 리뷰 전문가,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 등이 출연해 게임을 소개했다. 플린트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서비스하는 별이되어라2는 고품질의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횡스크롤 방식의 전투와 30종 이상의 수집 가능한 캐릭터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전작인 전작 별이되어라를 계승한 2D 횡스크롤 MORPG다. PC와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중세 명화풍의 그래픽과 8090년대 오락실에서 큰 인기를 끈 벨트스크롤 액션을 내세웠다. 양인수 플린트 실장은 "액션 게임인 만큼 2D 특유의 액션성을 살리려 애썼다"며 "손, 얼굴, 다리, 허벅지, 종아리 등 각 부위를 일일히 다 그렸다. 한 캐릭터가 평균 200파츠로 구성됐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별이되어라2는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개발사 측은 이 작품의 주요 특징 중 하나로 스토리를 꼽았다. 기존 영웅 서사와 다른 남다른 시선과 독특한 방향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스토리 연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800여컷 이상의 컷신 콘티를 제작했고, 이를 통해 매력적이고 수려한 일러스트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영모 대표는 "흔한 왕도물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무수한 인물과 설정, 사건들이 한 인물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합쳐지는 대서사시 같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별이되어라2의 전투는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각 스테이지마다 상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적인 스토리 모드를 비롯해 1대 1 보스 전투, 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개발팀은 여러 번의 오프라인 게임행사 참여, 글로벌 CBT 등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개선점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게임의 전반적인 속도감을 개선해 쾌적한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고, UI·UX도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김영모 디렉터는 "많은 분들이 게임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정도의 즐거움과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게임으로 남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정우용 대표는 “개발사 플린트의 장인 정신이 깃든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이용자 분들께 선보이는 날을 목전에 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플레이어분들께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글로벌 사전등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부터 실시되는 이번 사전등록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0여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게임즈 사전예약, 스팀(Steam) 위시리스트 추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 전원에게는 인게임 내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출시 한정 '명함'과 '안개 사슴 목걸이', '안개 사슴 반지' 등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하며, 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한 이용자들에게는 캐릭터 소환 아이템인 '인연의 결정'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글로벌 100만 명 이상 등 특정 사전등록자 수를 달성하거나 공식 커뮤니티의 목표 구독 인원을 넘어서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2024.03.05 14:29강한결

캐리어에어컨, '24년형 디오퍼스 플러스' 출시

캐리어에어컨이 프리미엄 에어컨 '24년형 디오퍼스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변 환경에 맞게 동작한다. 에어컨 제품에 탑재된 3D 사류팬이 공간 기류를 제어하는 AI 기능과 만나 3D 입체 냉방을 제공한다. 실내 열 쾌적 예측모델(PMV)을 응용한 인공지능 제어 기술을 통해, 거주 환경을 예측·분석해 맞춤화된 운전을 수행한다. 이와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소비전력 최대 74%까지 절감 가능하다. 또 친환경 R32 냉매가 적용돼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제품은 디지털 무선업데이트 서비스인 OTA를 도입했다. 서비스센터나 판매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제품 기능 개선과 추가가 가능하다. 또 자체 스마트홈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제어 및 관리 기능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SKT Nugu와 연동하면 AI 음성 인식·제어가 가능하다. 냉방 기능 외에도 공기청정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극세필터, HAF필터, UV LED살균, 나노이 제균, AI 건조 기능을 적용한 5중 공기 관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HAF 필터 적용으로 PM1.0 크기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외형적으로는 히든 LC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간결한 외관에 절제된 색상을 사용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최신 기술력을 결합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혁신적인 공조 기술의 결정체로, 단순한 가전 제품이 아닌 예술 작품으로서 자리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4:15신영빈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7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外

셀트리온이 7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결정, 6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취득이 이뤄질 예정이다.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5천895주다. 회사는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며,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번 결정의 이유로 들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에만 약 1조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통합 셀트리온 출범 이후 1월에는 약 230만9천813주(약 4천955억 원)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또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 배당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1주당 500원씩 총 1천37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상태다. 오는 26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최종 확정하고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진출과 본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앞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수상 대웅제약이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또 임직원 대상 설문 조사에서 긍정 응답률이 60%가 넘는 기업 중 고득점을 획득한 기업들이 최종 선정된다. 설문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항목으로 구성됐다. 대웅제약은 인재 채용을 위해 ▲온오프라인 상시 채용 ▲채용 정보 제공 채널 다각화 ▲직무급 제도 ▲거현량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인재 지원 자격에 성별·연령·국적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전 직군 대상 인적성 검사 도입하고, 인재 선발 기준 하에 채용을 진행 중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구직자 대상 기업 탐방과 채용 박람회도 진행 중이다. 관련해 대웅제약의 직무급 제도는 나이·근무 연한·성별·국적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역량과 성과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회사는 조직문화도 개선하고 있다. 부분·탄력·재택 근무 등 유연 근무제도와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도 제약업계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 5년 근속 시 부여되는 한 달 유급휴가, 가족 리프레시 휴양 시설 이용, 건강주치의 서비스와 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호칭은 '님'으로 통일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업무를 하는 '스마트오피스' 환경도 구축했다. 아울러 연차휴가·하계휴가·보건휴가·징검다리휴가·장기 리프레시 휴가 등을 비롯해 '휴가 사용 이유 묻지 않기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이창재 대표는 “지속가능한 인재 중심 경영으로 글로벌 ESG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MPO,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개최 한미약품과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MPO는 서울대의대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10여년 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해왔다. 올해 콘서트에는 5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1부 공연은 요한 시트라우스 '오페라 박쥐 서곡'으로 시작됐다. 지휘자는 조윤선.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바이올린 독주와 MPO는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를 연주했다. 2부 공연에서는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10년째 지원받고 있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합주단 '어울림단'이 MPO와 드라마 하얀거탑의 수록곡 'B Rossette'를 협연했다. 협연 무대에 이어 MPO가 연주하는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아르투로 마르케스의 '단존 2번' 등 클래식 연주들이 이어졌다. 특히 MPO 단원들이 마지막 곡으로 선보인 라틴 춤곡 '단존 2번'에서는 관객들이 박수로 화답했다. 한미약품과 MPO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빛의 소리 희망기금'을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후원했다. 박민종 MPO 단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장애아동들과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어 뜻 깊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도 “한미그룹의 메세나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GC녹십자,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러젯 연질캡슐' 출시 GC녹십자가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러젯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제품은 졸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펙소페나딘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지속시간이 길며, 졸음 부작용이 낮다. 기존 항히스타민제 제품이 가진 졸음 부작용인 진정 작용이 적어 가장 졸리지 않은 항히스타민제로 지칭된다. 연질 캡슐 형태로 정제대비 생체 이용률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반감기가 길어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20캡슐 대용량 포장으로 최대 10일간 복용이 가능하다. 알러젯 연질캡슐은 재채기·콧물·코막힘·꽃가루·집먼지 등에 의한 코의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1캡슐에 60mg 함량으로 1일 최대 120mg인 2캡슐까지 복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알러젯 연질캡슐은 20캡슐 대용량 포장으로 최대 10일간 복용이 가능하다”라며 “알레르기 염증·증상 조절 등 지속 유지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리뷰 이벤트 일동제약이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할인 행사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뷰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네이버 쇼핑 내 일동제약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에 제품을 구매 후 섭취 후기 등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가 이뤄진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네이버 포인트가 지급된다. 선정된 우수글 작성자에게는 ▲아이패드 10세대 ▲템퍼 오리지널 베개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제품은 21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용기 속에 들어 있는 정제와 액상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는 2중 복합 제형이다. 비타민 B1·B2·B6·B12,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 등 비타민 B군이 고함량 포함됐다. 비타민 C·E·D·A·K 등도 함유됐다. 이밖에도 마그네슘·아연·셀렌·크롬·몰리브덴·철·구리·망간 등과 같은 각종 무기질(미네랄)도 포함됐다. 강대석 CHC-CM그룹장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하고, 제품 특징과 차별점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3.05 13:53김양균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취임…"제약바이오 기술 개발 지향”

박영민 제2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가 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으로,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박영민 신임 단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의과학 선도연구센터(MRC) 센터장,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장,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의약학 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 단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정책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과제와 디지털 융합을 통한 바이오 기술 개발을 지향하겠다”라며 “신규 모달리티 약물 개발 지원을 비롯해 병목구간 해소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기회와 이에 상응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 R&D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며 “급변하는 보건 의료분야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내·외 협력체계 및 소통을 강화해 조직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24.03.05 13:33김양균

中 CATL 회장 "美·EU 조사 두렵지않다…홍콩 R&D센터 설립 검토"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해외 시장 공략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홍콩에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빈 젱(쩡 위친) CATL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해외 정부 규제가 강화되자, 기술 수출을 위한 R&D센터 설립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CATL은 해외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CATL은 포드자동차와 손잡고 미국 미시간주에 자동차 배터리 공장 건립을 추진하다가 정치권의 반대로 중단한 바 있다. 의원들은 중국에 대한 전기차 산업 의존을 높이면서 국가 안보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며 포드가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기업과 제휴하는 것을 반대했다. 또 CATL과 중국 공산당이 배터리 관련 기술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CATL은 국영기업은 아니라 공산당과 연계된 투자자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쩡 회장은 중국 공산당 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CPPCC) 위원이기도 하다. 유럽도 중국산 전기차 공급이 늘자 견제에 나섰다. 유럽연합(EU)는 지난해 9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부당한 보조금 지급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쩡 회장은 이러한 해외 정부 규제 움직임에도 자신감 넘치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중국이 탄소 중립 목표를 추구함에 따라 정부로부터 정기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EU 조사가 걱정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시장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가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다소 둔화됐지만, 더 많은 배터리 공장 투자가 이뤄지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일이 전기화 분야에서 매우 빠르게 따라잡을 것이고, 몇 년 안에 중국에 더 많은 전기차를 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미국이 전기차를 포함한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보안 유출 조사를 시작한 것에도 여유로운 반응을 내비쳤다. 그는 "불필요한 우려"라며 "소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05 11:14류은주

"누워서 안마=눕템 뜬다"…헬스케어 업계 '안마베드' 주목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도파민 디톡스' 열풍이 불면서 누워서 받는 안마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도파민 디톡스란 자극적인 콘텐츠에서 벗어나 쾌감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 분비를 줄이는 것을 뜻한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 증가와 숏폼 콘텐츠 열풍으로 인한 금단 현상, 집중력 저하 등 '도파민 중독' 현상에 따른 것이다. 이에 헬스케어 업계에서도 스트레칭 매트, 안마베드 등 누워서 편안하게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일명 '눕템(눕다+아이템)'을 잇따라 선보이는 중이다. 온전한 힐링을 원하는 '도파민 디톡스'족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최근 누워서 간편하게 전신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코지스트레칭'을 출시했다. 코지스트레칭은 19개 에어셀이 목, 어깨, 등, 허리, 골반 등 다양한 부위를 섬세하게 안마해주는 스트레칭 매트다. 코지스트레칭은 에어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 컨디션에 따라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릴렉스, 스트레칭, 트위스트, 다이나믹의 4가지 자동 모드와 목, 허리, 골반 3가지 부위 집중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케어를 지원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최근 다양한 콘텐츠 노출로 디지털 피로도가 쌓이면서 누워서 마사지를 받으며 몸과 마음의 휴식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마 '눕템'의 인기가 뜨겁다"며 "코지스트레칭은 누워서 간편하게 스트레칭과 함께 다양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도파민 디톡스'족을 위한 추천 아이템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를 결합한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을 선보였다. 플렉시블 SL 프레임을 도입해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롤백 스트레칭 모드, 전신 코어 스트레칭 모드 등 다양한 마사지 모드를 갖추고 있다. 코웨이는 '비렉스 안마 베드'에 이어 올해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는 비렉스 안마베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자동 상체 기립을 돕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사용자 맞춤 안마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해피룸의 마사지기 전문 브랜드 휴플러스는 '스마트 안마베드'를 내놨다. S자 프레임으로 경추부터 견갑골, 엉덩이까지 밀착 안마해주며 15개 안마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강도, 3D 높이, 모듈 간격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 맞춤형 안마를 제공한다.

2024.03.05 10:39신영빈

이상민 "국가 R&D 삭감 예산 원상 복구 총력 기울일 것"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내년은 국가 R&D 삭감 예산의 원상 복구 원년이 될 것이다.” 제22대 4.10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이상민 의원의 첫 번째 공약이다. 이 의원은 '과학기술 전도사'로 불린다. 5선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이 그의 텃밭이었다. 지역구 '유성을'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메카라 불리는 대덕연구단지를 끼고 있다. 단지 면적만 67.8㎢(2천만평)다. 이 위에 R&D 출연연구기관만 26개가 차로 10분 거리 내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 의원은 이 곳에서 처음 제17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이후 18, 19, 20, 21대까지 내리 당선됐다. 이 의원을 처음 본 건 20년 전이다. 2004년 대덕롯데호텔(현 목원대 대덕캠퍼스)에서 열린 총선후보 토론회였다. 마이크를 든 이 의원의 목소리에 패기와 의욕이 넘치던 시절이다. 당시 화두는 '이공계 위기론'이었다. 이공계 기피 현상을 막아 보자는 데 여야할 것 없이 총력을 기울이던 시절이다. 이 의원은 늘 이러한 논의의 맨 앞줄에 서 있었다. 2013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이 예산 등의 문제로 삐걱거리며 수정 위기에 놓이자 토론회와 공청회, 반대 시위 등 정부 정책에 대항해 늘 가장 앞에서 맨몸으로서 막아내는데 열과 성을 다했다. 4.10 총선 6선 도전에 나선 이상민 의원으로부터 과학기술계를 향한 공약과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정치를 왜 하나. "정치는 사회를 바라는 대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동인이자 수단이다. 정치에 대한 비난도 있지만, 세상을 끌어가는 유용한 도구임에 틀림없다. 정치를 통해 바람직한 세상을 만드는데, 인생의 승부를 걸어왔다.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와 확신이 있다." -현재 우리 사회 시대정신은 무엇이라 보나. "우선 반상식에 대한 상식의 복원이다. 요즘은 극단적인 정치가 횡행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일과 행태가 넘쳐난다. 이를 상식으로 풀어내야 한다. 두 번째는 격차해소다. 디지털 격차는 물론이고, 공동체 간 격차도 정치가 매개체 역할을 해서 해소해 나가야 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IT에 대해 평가해 달라. "우리는 압축적 경제성장을 한 나라다. 1970년대나 1980년대 고도성장기가 있었다. 지금은 BTS 등 한류문화나 스포츠 등에서 세계 1,2위를 다투는 경우가 많지만, 안정적인 10위권은 아니라고 본다. 벼락공부 하는 사람의 기초가 다소 부실하듯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때는 그래야만 했다. 자원도 없고, 자본도 없던 시절이다. 우리에겐 오로지 인력밖엔 없었다. 당시는 다른 나라를 따라가고, 모방하는 전략이 불가피했다. 이제는 퍼스트 무버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우선순위에 따른 자원의 전략적 배분이 필요한 때다." -정부의 국가R&D 예산 삭감으로 시끄럽다.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R&D 예산을 삭감한 것은 정부 과오다. 국가 R&D체계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십분 공감한다. 하지만 방법이 거칠고, 섬세하지 못했다. 논란이 되던 지난해와 동등한 예산 규모 위에서 논의가 다시 시작되어야 서로 신뢰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삭감 예산의 원상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는 연구자의 자긍심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다. 야당보다는 여당 국회의원이 역시 힘이 있다. 예산 원상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법적으로 R&D예산을 제도화한다는 공약에 대해 설명해달라. "과학기술 관련 예산을 안정적이고 지속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세출 예산의 5%'를 유지하도록 하는 국가재정법을 개정할 것이다. 현재는 전체 예산의 4.55%가 과학기술 관련 예산이다. 이 재량지출을 의무화하고, 만약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할 경우는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사전의결'을 거치도록 할 것이다."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공운법)에서 출연연이 최근 제외됐다. 후속 대안은 있나. "국가R&D의 자율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잘 됐다고 본다. 남은 과제는 그 취지에 맞게 자율성이 보장되도록 모니터링하며 사안별로 당국과 협의할 것이다. 공운법 제4조 2항과 같이 과학기술 출연연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없도록 아예 명시 규정을 두는 입법을 추진한다. "출연연 성과평가 현행대로 3년마다…연 단위는 업무부담 커" 이와 함께 출연연 정원이나 총 인건비 등이 당초 정해진 한도의 15%범위 내에서 신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 R&D 편성 항목의 경상비도 물가인상율과 연동돼야 한다. 연단위 성과 평가도 과도한 행정 부담이 발생한다. 평가는 최소 현행대로 3년 단위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같은 일의 후속 협의를 지속 진행할 것이다." -연구행정 고도화 방안도 제시했는데. "연구 몰입 환경 조성과 연구행정 전문화 및 고도화는 윤석열 대통령 강조사항이기도 하다. 우선 연구실 지원인력을 현행 연구자 20명당 1명을 10~15명 당 1명으로 증원 배치해야 한다. 연구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또 각 출연연의 SW에 대한 호환성을 확보해 각종 정보에 대한 유기적 교류체계를 확립하겠다. 이외에 연구산업진흥법을 근거로 연구행정 전문 서비스업체 육성을 지원하거나 연구행정 혁신을 위한 연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만약 당선된다면 상임위 선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를 최우선으로 생각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승격하는 제도를 만들어 놓을 것이다. 과기부총리 제도가 역대 정부를 돌아보면 가장 나았던 것 같다." -과학기술계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마디.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 수 없듯 과학기술계 결과물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과학기술 R&D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성과 조급증이다." [주요 경력] ▲1992 제34회 사법시험 합격 ▲2004 제17대 국회의원 ▲2008 제18대 국회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 특별위원장) ▲2012 제19대 국회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2016 제20대 국회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학기술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보통신특별위원회(위원장) ▲2020 제21대 국회의원(외교통일위원회,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공동위원장)

2024.03.05 10:16박희범

유재열 KTC 부원장 취임 "성장동력 확보·조직혁신에 총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유재열 신임 부원장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유재열 부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산업·무역 등 여러 부문에서 산업 발전전략·기반구축·R&D 관련 업무를 두루 수행했다. 기획재정담당관실 국회팀장,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동부광산안전사무소장을 역임하며 시험·인증 산업 이해도가 높고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다. 유 부원장은 취임사에서 “산업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대외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정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KTC의 성장동력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KTC가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조직 내부의 자발적인 혁신을 일으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0:07주문정

KT, 제조 분야 R&D 시뮬레이션 지원...엔지니어링 플랫폼 출시

KT가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구조물 등 분야의 제조 R&D 기업에 원활한 시뮬레이션 수행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포털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HPC)과 업계 표준 유동해석, 구조해석 솔루션을 결합한 해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자동차, 조선, 항공과 같은 제조사는 설계, 해석, 생산의 프로세스를 수행하며 이 중 해석과정을 반복해 제품을 최적화한다. 제조사 R&D 부서는 웹에서 직접 해석업무 환경 구성과 시점을 정해 제품 생산 이전에 성능, 강도, 내구성 등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제품 생산을 위한 해석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제조사들은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 해석업무 시스템의 구축형 방식 대비 최대 60%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과금 방식으로 시스템 도입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없으며 산발적인 해석 업무 발생시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KT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에 웹 기반 콘솔의 자동화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최대 3천168 코어에 달하는 HPC 환경을 빠르고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는 최대 한달까지 소요되던 해석 업무를 몇 시간 내로 완료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KT는 서비스 포털 오픈을 준비하며 자동차 부품 제조사, 스타트업, 파트너사 등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포털의 베타 서비스(CBT)를 통해 해석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검증했다. 향후 KT는 서비스 포털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 고객사에게 약 500만원 상당의 무상 기술 검증(PoC)을 최대 2개월간 제공한다. 아울러 신청 고객사는 무상 기술 검증 기간 이후 상용 서비스로 전환 시, 서비스 이용료를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재권 KT 전략신사업부문 DX사업본부장은 “수많은 제조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며 “KT는 B2B ICT 사업 경험과 역량 바탕으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5 09:07박수형

막 오른 주총 시즌...주주 달랠 당근 꺼내든 기업들

정부 주도 밸류업 정책과 주주총회 시즌이 맞물리며 기업들이 주주친화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문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기업이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경우 ▲모범납세자 선정 ▲R&D(연구개발) 세액공제 사전심사 우대 ▲국민연금 등 연기금 투자 확대(스튜어드십 코드) ▲주주 친화 우수기업을 모은 상장지수펀드(ETF) 신설 등 혜택을 받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등을 통한 기업들의 주주환원책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이 기업 자율에 맡겼기 때문에 반쪽짜리 정책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주요 기업 상당수는 정부 정책과 시장 분위기에 발맞추고 있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 강화 행보는 3월 말 예정된 주주총회 전 주주들의 질책을 방어할 '방패'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있다. 일부 주주들은 주총을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삼성물산이 그렇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중심에 놓여있는 삼성물산은 해외 행동주의 펀드의 주 타깃이다. 앞서 안다자산운용과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오브런던, 미국계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 등 5개 행동주의펀드 연합은 주총을 앞두고 삼성물산에 배당금 인상과 올해 5천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제안했다. 글로벌 멀티 전략 펀드인팰리서 캐피탈도 이같은 주주제안을 지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물산은 오랜 기간 행동주의 펀드에 시달려온 만큼 선제적으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놨다. 실제로 지난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자사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지난 1년간 삼성물산이 소각한 자사주 규모만 1조원에 달한다. 현재 삼성물산은 보유 중인 자사주 3분의1 소각을 확정했고,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 자사주 취득·소각 나선 기업들 자사주 매입은 주가 부양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주가가 하락하면 경영진이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최근 한화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도 자사주를 취득했다. 태양광 사업 부진으로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는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7일 이구영·남이현 대표가 각각 자사주 2천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실질적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매입한 자사주 소각까지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자사주를 매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각에 나서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섰다. 지난달 HD현대건설기계는 기존 보유 중인 자사주 약 85만주와 약 303억원 규모의 자사주 59만주를 추가 매입해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도 지난달 약 8천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년 SK이노베이션 주가는 배터리 자회사 SK온 실적 부진과 유상 증자로 급락했다. 이에 주주들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요구했고, 사측이 주주들의 요구에 화답한 셈이다. LS는 2022년 30만8천441주 매입에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12만5천주 취득을 진행 중이다. 2009년 이래 자사주 취득이나 소각 등의 결정을 내린적 없는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가가 하향세를 보이자, 주가 부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밸류업 지원방안이 발표되면서 자사주 매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정부의 자사주 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기업의 보유 자사주 소각을 유도할 만한 정책이 포함돼 있다"며 "향후 LS는 보유 자사주에 대한 소각을 검토할 유인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SK 2025년까지 연간 1% 이상 자사주를 매입·소각 ▲현대차,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발행 주식 수 1%씩 소각 ▲기아, 올해 5천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한 뒤 그중 절반 소각 등 다수 기업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배당 늘리거나 유지하는 기업들 자사주 매입·소각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친환 정책으로 꼽히는 '배당'을 늘리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 등 한화 주요 계열사는 배당을 재개하며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2년 만, 한화솔루션은 4년 만, 한화손보는 5년 만에 배당을 실시한다. SK그룹도 배당늘리기에 나섰다. SK가스는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8천원에 결정했다. 2020년 4천원에서 3년 만에 2배 늘어난 규모다. SK텔레콤도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6.6% 높인 3천540원으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고 연간 9조8천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호실적으로 역대 최대 배당을 실시하는 곳도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주당 160원, 총 40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는데,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차는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역대 최대 주당 8천400원을 결정한 바 있다. 올해 분기 배당금을 전년도와 같은 1천500원으로 책정하면 ,지난해 결산 배당과 올해 1분기 배당을 함께 받는 '더블 배당'에 해당하는 주주는 조금 더 두둑한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되는 흐름"이라며 "현대차의 2023년 배당성향은 약 25%로 글로벌 평균 25~30%에 부합하며, 자사주 소각(4월까지 예정)을 포함 시 지난해 배당성향은 약 3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2024.03.04 17:44류은주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세븐틴 호시와 컬래버레이션 OST 발표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4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 중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세븐틴의 호시가 참여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플레니스 대륙의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2D 액션 MORPG로, 압제와 어둠에 맞서는 저항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있다. 특히,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강렬한 스토리와 매혹적인 아트워크를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Goddess of Despair'이라는 곡이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곡은 하이브IM과 하이브의 첫 협업으로 세븐틴의 호시가 보컬을 맡았고, 유명 게임 작곡가 '시이나 고'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이 곡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주제를 반영한 곡으로, 절망의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웅장한 락케스트라로 구성되어 있어 게임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호시의 감미로운 보컬과 목관 악기는 동화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아울러, 날카로운 일렉트릭 기타와 휘몰아치는 스트링의 선율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아름다운 잔혹함을 표현한다. 하이브IM은 '호시'와의 협업을 기념해 녹음한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높은 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호시의 음악적 역량과 표현력을 보여주며 있으며, 또한 영상 속에서 호시는 이번 곡에 참여한 소감 및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반기 기대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오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 'Archive.zip'을 진행, 게임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4.03.04 17:04강한결

"LG서 데려온 이유 있었네"…유인상, CJ서 스마트시티 판 키운다

지난해 LG CNS에서 건너온 유인상 대표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새로운 먹거리로 '스마트시티'를 점찍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 1월 CJ올리브네트웍스 정기 조직 개편에 맞춰 스마트 공공시티 사업단을 신설했다. 공공 사업을 담당하는 팀과 스마트 스페이스 사업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된 이 조직을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전 직장에서 다뤘던 업무와 무관하지 않다. 유 대표는 지난해 7월 CJ올리브네트웍스 신임 대표로 선임되기 전 LG CNS에서 스마트시티사업추진단장, 디지털 시티·모빌리티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국내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평가 받는 유 대표는 LG CNS에서 ▲디지털 플랫폼(IoT, 데이터 허브) ▲디지털 스페이스(스마트 빌딩, 스마트 팜) ▲스마트 SOC사업(스마트 시티, 스마트 교통) 등의 사업을 이끌어왔다. 유 대표는 정부가 부산시와 세종시에 조성 중인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총괄하기도 했다. 세종시는 2025년, 부산시는 2027년 조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세종엔 3조1천억원, 부산엔 5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조(兆)단위 장기 프로젝트다. 업계 관계자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 대표가 합류한 후 조직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간 스마트시티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만 참여해왔다. 지난 2020년 2조5천억원 규모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주한 LG CNS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린 것이 대표적인 예다. 당시 두 업체 외에 LG전자와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등도 컨소시엄에 함께 했다. 하지만 지난해 유 대표가 합류한 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체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같은 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와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한 것이 이의 일환이다. 이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 발굴 및 추진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 및 제공하고 스마트시티를 위한 디지털 트윈에 적용될 각종 콘텐츠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국내외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스마트시티 전문가인 유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좀 더 구체화 하고 중장기적 미래 사업으로 키우고자 관련 조직을 새롭게 만들고 인력도 점차 보강하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유 대표가 스마트시티 사업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관련 시장의 성장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프루도어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지난해 8천800억 달러(약 1천178조원)에서 2032년 6조7천820억 달러(약 9천81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네이버와 손잡았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 공략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를 '미래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천350억원) 수준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은 상태다. 올해부터 5년 동안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에 클라우드 기반 3차원(3D)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블루위브 컨설팅은 사우디의 디지털 트윈 시장 규모가 2029년 566억 달러(약 7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유 대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IT 분야 미래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천765억원, 영업이익은 45.3% 늘어난 510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5.3%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전년 대비 2.2%P 증가하며 7.5%를 달성했다. 유 대표의 경영 리더십이 빛을 발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다양한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과 연계한 사업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들어 회사 창립이래 가장 큰 규모인 1천200억원대 '스마트팩토리' 대외 사업을 수주해 주목 받았다. 대외사업 매출 비중은 2022년 24.3%에서 2023년 28.7%로 4.4%P 증가했고, 2024년 대외사업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40% 성장이 예상된다. 유 대표는 ▲그룹DX선도(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글로벌 넥스트 ERP)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 원(ONE) 슈퍼앱 진화 ▲스마트스페이스 등을 4대 전략 과제를 앞세워 올해 매출 7천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오는 2026년에는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도 세웠다. 또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사업 투자와 M&A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 대표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며 "VFX스튜디오, 스마트팩토리 등 스마트스페이스 분야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금융IT, 공공사업 신규 진출 등 사업다각화에도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3.04 16:30장유미

포인투테크놀로지, 300억원 투자 유치..."AI·자동차용 솔루션 개발 박차"

포인투테크놀로지(대표 박진호)가 보쉬벤쳐스(Bosch Ventures)와 몰렉스로(Molex)부터 2천300만달러(약 306억원) 시리즈 B1투자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구리선과 광케이블에 이어 대한민국 벤처기업이 만든 인류 세 번째 케이블인 e튜브 솔루션이 AI 전성시대를 맞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포인투테크놀로지의 e튜브(e-tube) 기술은 기존 구리선보다 80% 더 가볍고 부피가 50% 더 적다. 또한 광케이블에 비해 전력 소비 및 비용을 50% 낮출 수 있고, AI 서버와 스위치 간 지연시간을 3배 이상 낮춘다. 고속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업계의 '구리선 아니면 광케이블'이라는 상식을 깨뜨린 e튜브는 차세대 멀티 테라비트(multi-terabit) 인터커넥트 기술로 시장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포인트투테크놀로지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와 자동차용 초고속 인터커넥트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보쉬 벤처스는 딥테크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이고, 몰렉스는 커넥티비티 분야의 혁신기업으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메이저 업체의 전략적 투자와 더불어 노틸러스(Nautilus), 타임폴리오, 퀀텀벤처스, K2, GU 등이 다시 투자에 참여했고, 카익투벤처스(한국자산캐피탈), 포스코기술투자, TKG벤처스, D3 등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AI시대의 세계 유일의 신(新) 인터커넥트 솔루션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형성됐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시리즈 B1 투자유치로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지금까지 누적투자규모가 5천400만 달러(약 722억원)에 달한다. 이는 AI/ML 데이터센터 어플리케이션분야에서 포인투테크놀로지의 압도적인 성장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1월 Dell'Oro Group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계속 늘어나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15% 증가하여 2027년까지 5천억 달러(66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AI 서버용 800Gbps 인터커넥트 칩셋 양산, 차세대 AI 서버용 1.6Tbps 인터커넥트 신제품 개발, 5G/6G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광분산 칩의 양산 등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동차 분야의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시장 진입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호 포인투테크놀로지 대표는 "우리의 초기 목표는 AI/ML 데이터센터 및 차세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인터커넥트 기술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이 시점에서 자동차 업계 최고 Tier1 공급업체인 보쉬와 데이터센터 업계의 리딩컴퍼니인 몰렉스와 함께 한다는 것은 시장지배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보쉬와의 협력은 광범위한 자동차 분야에서 우리 회사의 저전력, 저지연, 확장성 높은 인터커넥트 기술이 어떠한 경쟁력을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투자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 대해 보쉬 벤쳐스의 관리 이사인 인고 라메솔(Ingo Ramesohl)은 “포인투테크놀로지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태어난 최고의 인터커넥트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화 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중요한 인프라를 이미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압도적 지배력을 가질 것"이라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및 자동차 분야에 필요한 고대역폭 인터커넥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인투테크놀로지가 가진 기술력은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혁신을 일으킬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몰렉스(Molex)의 하이로 게레로(Jairo Guerrero) 부사장은 “미래의 AI/ML 데이터센터 및 자동차는 네트워크 트래픽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케이블 인터커넥트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포인투테크놀로지는 데이터센터 및 미래의 자동차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커넥티비티 요구사항에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e튜브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AI가 주류로 떠오르고, 수백개의 센서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에서 저전력, 저지연이 필수임은 물론 가볍고 유연성이 높은 인터커넥트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대적 환경에서 이번 투자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04 16:21안희정

컴투스 '낚시의 신,10주년 업데이트 사전 예약 실시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4일 글로벌 인기 모바일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이 10주년 맞이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낚시의 신'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짜릿한 손맛을 선사하는 3D 리얼 낚시 게임으로, 2014년 출시 이후 글로벌 게임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월드 피쉬, 10주년 이벤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대형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업데이트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사전 예약 이벤트는 참여만 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참여 시 업데이트 이후 '진귀한 진주 상자 열쇠' 100개를 지급받게 되며, 사전 예약 페이지에 나와 있는 쿠폰으로 '황금 열쇠' 10개를 즉시 획득할 수 있다. 자신이 초대한 친구가 사전 예약을 완료하면 업데이트 이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친구 1명을 초대하면 일반 액세서리 재료 상자 10개를 받을 수 있으며, 3명을 초대하면 산호 5개를 추가로 지급받고 24K 도금잔, 컵 받침 등의 10주년 기념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낚시의 신' 10주년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전 세계에서 8천500만 명이 넘는 조사들이 '낚시의 신'을 즐겼으며, 잡은 물고기 수가 약 335억 마리에 달한다. 이 밖에도 각종 업데이트 히스토리와 가장 많은 의뢰를 다녀온 조사단원, 가장 많은 물고기를 잡은 유저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 유저, 길드 등 '낚시의 신'이 걸어온 지난 10년의 기록을 담았다.

2024.03.04 16:04강한결

삼성전자, 인도에 두번째 반도체 R&D 센터 문 열어

삼성전자가 인도 벵갈루루에 두번째 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의 반도체 인력을 활용해 메모리 및 반도체 설계 기술 개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규 삼성전자 반도체 인도연구소(SSIR)는 벵갈루루 서부 지역 바그마네 테크 파크에 위치하며 16만㎡ 부지에 4층 높이 규모로 약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SSIR은 지난 7일(현지시간) 신규 개소식을 개최하며 반도체 기술 개발 조직 확대를 알렸다. SSIR은 반도체 설계 기술을 연구를 담당하는 센터로 현재 약 4천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R&D 센터 개소로 7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SSIR에서 메모리 및 반도체 설계 기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SSIR은 올해 초 메모리솔루션팀(MST) 산하에 '솔루션프로덕트디벨롭먼트(SPD)'그룹을 신설했다. SSD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낸드플래시를 이용한 데이터 저장장치인 SSD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수요가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분야다. 또 SSIR은 최근 인도 과학 연구소(IISc)와 양자 기술의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단일 광자 소스와 극저온 제어 칩을 통합 기술을 연구하기로 협력했다. SSIR은 향후 글로벌 양자 연구기관과 교육 및 협력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라지 소우리라잔 DS부문 SSIR 연구소장(부사장)은 "새로운 SSIR 시설은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허브 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저렴한 인건비가 장점이다. 인도 정부 또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지원하는 법을 신설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 벵갈루루에 소프트웨어 및 설계 R&D 센터 설립을 늘리고 있다. 인텔, AMD, 엔비디아,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같은 미국 기업과 미디어텍(대만), NXP(네덜란드) 등이 대표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엔비스트인디아에 따르면 인도의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232억 달러(30조8722억원)에서 연평균 17.1%로 성장해 2028년 803억 달러(106조85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04 15:46이나리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디지털 분야 R&D 혁신 추진하겠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4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을 방문해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경쟁력을 단단히 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R&D) 혁신과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원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도현 차관은 취임과 동시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디지털 분야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 등 안전상태를 점검한 데 이어, 이날 IITP를 찾아 디지털 분야 R&D 혁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16일 과학기술 분야를 주제로 한 12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됐던 사안에 대해 디지털 기술패권 경쟁으로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에 국가 R&D를 통한 초격차 기술력 확보와 창의적인 인재 육성 등 미래를 대비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속도감 있는 R&D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데 초점을 뒀다. IITP는 ICT 분야 기술 개발, 인재 양성, 사업화 등 디지털 R&D 정책과 사업 기획, 평가에 이르는 전 주기적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올해 약 1조5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올해 디지털 R&D의 중점추진 방향과 주요 기술 분야별 대응 현황에 대한 IITP 보고가 있었다. 이후 국가 디지털 전략 업그레이드에 발맞춰, 디지털 R&D 지원체계의 혁신과 함께 우수한 연구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도현 차관은 “올해를 AI로 재편되는 글로벌 생태계에서 그간 진행돼 온 디지털 분야 R&D의 전면적 혁신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R&D 지원체계에 대한 혁신을 주문하고, IITP 중심으로 그동안 관행을 과감히 혁파시키면서 R&D 효과를 피부로 실감하게 할 것을 IITP에 주문했다. 강 차관은 “올해 전면화되는 글로벌 분야 R&D와 인력에 있어, 국제적인 수준과 내용에 맞도록 보다 과감한 정책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평가 체계에 대해) 우수한 연구자와 관련 기업들이 적기에 발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연구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R&D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IITP의 근본적이 변화에 대해)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조직과 현재 관행을 탈피할 수 있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3.04 15:08김성현

헥사곤, '창원국가산단' 미래형 산업단지 전환 지원

헥사곤매뉴팩처링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가 제조업 중심의 창원국가산업단지(이하 창원국가산단)을 미래형 산업단지로 발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헥사곤은 엔드투엔드 토탈 솔루션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창원시에 개관한다고 4일 발표했다. 헥사곤은 창원 소재 기업과 연구 및 제조시설에 공정 전반에 걸친 디지털전환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 기업인, 기업 종사자, 잠재 인재와 활발히 교류하며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새로 구축한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인근 교육기관과 다양한 R&D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 개발 및 수요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류효종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창원국가산단이 신개념 혁신 산업단지로 재편되어 창원시가 제조·물류 초융합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가 창원의 산업·물류 서비스 혁신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 동시에 우수 인재 육성 및 공급에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은 과거 자동차 부품, 철강, 금형 등 제조분야에서 방산, 우주항공 등으로 재편의 기로에 있다”며 “헥사곤의 앤드-투-앤드 통합 솔루션과 노하우로 시장변화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여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5:04남혁우

[생활]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 출시 外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라인으로 피부 고민별로 집중 케어하는 프리미엄 마데카 크림인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센텔리안24의 고기능성 제품군인 '엑스퍼트 마데카' 라인으로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시그니처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퍼밍 등 총 3종이며, 동국제약의 55년 피부 과학 기술력과 독자적인 병풀 사이언스인 TECAnology(테카놀로지)를 통해 완성된 테카힐(TECA-HEAL), 테카샷(TECA-SHOT), 테카셀(TECA-CELL) 등 독자성분을 함유하고 진정, 브라이트닝, 탄력 등 피부 고민을 집중적으로 케어해 준다고 한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시그니처'는 독자 성분인 테카힐과 레틴알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밀도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피부 진정에 특화된 병풀추출물과 피부 보습 케어를 돕는 판테놀을 배합한 '병풀판테놀'을 함유해 무도포 부위 대비 10배 빠른 진정 케어를 제공한다. 또 무도포 부위 대비 ▲주름밀도 ▲보습밀도 ▲탄력(리프팅)밀도 ▲피부 치밀도 4중 밀도 케어 효과와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 개선, 열에 의한 자극 진정 효과가 있는 것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는 브라이트닝 독자성분 테카샷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가득 채워 환하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주는 브라이트닝 광채 크림이다. 피부에 바르는 즉시 촉촉하게 흡수돼 끈적임 없이 스며들며 120시간 보습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1회 사용으로 눈에 띄는 피부 표면 겉기미 크기(면적) 및 피부 표면 아래 깊은 속기미 크기(면적) 개선, 즉각 피부 입체 광채 개선 등 효과가 입증됐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퍼밍'은 주름지고 처진 피부에 탄력을 더하고 피부 코어를 탄탄하고 힘있게 관리해 주는 프리미엄 탄력 리프팅 크림이다. 쫀쫀한 크림 제형에 독자성분인 테카셀과 골든펩타이드 등을 함유해 탄력 감소로 인한 피부 늘어짐을 완화하고 즉각적인 피부 탄성 복원력을 개선해 준다. 또 팔자, 눈가, 이마 등 주름을 개선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신개념 라인에이징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마데카 크림의 효능효과를 바탕으로 피부 진정, 브라이트닝, 탄력 등 여러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크림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HK이노엔 '비원츠',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캐릭터 굿즈 기획 세트 마련 HK이노엔의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와 카툰 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파워퍼프걸'이 만났다. HK이노엔(HK inno.N)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 협업해 비원츠의 대표제품 2종과 파워퍼프걸 캐릭터 굿즈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기획세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비원츠X파워퍼프걸 기획세트 2종은 ▲파워퍼프걸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 원플러스원(1+1) 세안밴드 세트 ▲파워퍼프걸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 파우치 세트다. 아이세럼스틱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블로섬, 버블, 버터컵) 세안밴드 1종이 포함됐고 리프팅크림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 파우치 중 1종이 포함됐다. 카툰 네트워크의 파워퍼프걸은 올해 탄생 25주년을 맞은 여성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최근 인기 아이돌이 뮤직비디오에서 파워퍼프걸로 변신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파워퍼프걸을 소재로 한 굿즈, 제품 등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뷰티, 유통, 패션업계에서 협업 사례가 늘고 있다. 비원츠 브랜드 담당자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는 '비원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높은 자존감으로 긍정 에너지를 발휘하는 '파워퍼프걸'의 세계관을 연계해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통해 MZ세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원츠 대표 제품인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은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물성 피토콜라겐과 대나무수액(왕대수액)을 함유했고, 청량한 수분감으로 아침 붓기 케어에 최적화됐다. 스틱에 롤러볼을 결합해 손을 대지 않고도 부드럽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하면서 눈가 케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용기 자체에 괄사 롤러를 장착한 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마사지를 하면서 보습과 진정, 리프팅을 관리할 수 있다. 인체효능평가를 통해 1분 사용으로 볼(나비존), 눈가, 턱선, 이중턱, 팔자 등 부위별 리프팅 효과뿐만 아니라 1회 사용으로 즉각적인 붓기 완화, 피부 혈행, 피부 속보습 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동아제약 파티온, 올리브영 '100억 클럽' 입성 동아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지난해 올리브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올영 100억 클럽'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파티온은 2023년 올리브영 전 지점에 입점 되며,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트러블케어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트러블을 10배 더 강력하게 진정시켜주는 세럼으로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 등의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Heparin RX Complex)가 46% 고함량 들어있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색 등 예민해진 피부에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티온 브랜드 담당자는 “소비자 분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올리브영100억 클럽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올영세일 기간을 통해 트러블 관리 대표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 올리브영 입점 삼진제약은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의 품목 중 베스트셀러 클렌징라인 2종 ▲올클렌징밤 ▲퓨어클렌징폼이 올리브영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심플로그 '올클렌징밤'은 피부 노폐물부터 짙은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클렌징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SNS 입소문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 2월 MZ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매장에 심플로그 '올클렌징밤'과 '퓨어클렌징폼' 2종을 런칭했고, 이번 매장 입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함께 런칭한 '퓨어클렌징폼'은 단 5개의 전성분이 함유된 투명한 젤 타입으로 '촉촉한 마무리 감'이 특이며, 유해 성분을 배제한 'EWG그린 성분'만 함유, 피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7%이상 제거해주는 등 다가오는 봄에 피부가 예민하거나 피부트러블이 걱정되는 소비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에 런칭한 두 제품은 모두 프랑스 비건 인증인 '이브 비건'을 획득한 제품이다. 삼진제약 '심플로그' 브랜드 정자혜 PM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소비자층으로부터 SNS를 통해 입소문으로 성장해 온 심플로그 브랜드가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피부 건강을 생각한 미니멀리즘 브랜드로서 MZ 세대에게 앞으로 좋은 제품들을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퍼펙트, AR 가상 메이크업 기술에 3D 멀티 컬러 블러셔 기능 추가 퍼펙트는 AR 메이크업 솔루션에 멀티 컬러 3D 블러셔 가상 체험 기술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의 단일 컬러를 지원하던 블러셔 가상 체험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투 톤 및 쓰리 톤의 3D 블러셔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비자의 선호와 최신 메이크업 테크닉이 점점 더 복잡하고 정교해짐에 따라 브랜드가 온라인 쇼핑 여정에 더욱 다양하고 진화된 제품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dle.k 3D AR 블러셔 가상 체험은 사용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가상 환경에서 두 가지 이상의 블러셔 컬러를 활용해 메이크업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실에서 가능한 다양한 메이크업 경험을 매끄럽게 디지털화한다. 또 해당 기술은 사용자의 얼굴 구조와 특징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얼굴 분석 및 3D 렌더링을 통해 실제 제품 적용 효과를 온라인 환경에서 가장 사실적으로 모사할 수 있다. 자신의 고유한 얼굴 특징 및 선호에 부합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뷰티 개인화가 대두되면서 이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브랜드의 고민도 해결하기 위해, 퍼펙트의 AI 기반 3D AR 가상 체험 기술이 온라인 환경에서 다양한 제품 및 스타일 체험을 가능케 해 브랜드가 고객 관여와 충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매출을 증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뷰티 AI회사 퍼펙트의 설립자이자 CEO인 앨리스 챙(Alice Chang)은 “우리는 사용자에게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뷰티 기술의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3D 멀티 톤 블러셔 기능 업데이트는 개인이 한층 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헌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2024.03.04 14:39조민규

구글 출신 IT 전문가 이해민, 조국혁신당 합류

조국혁신당 2호 영입인재로 구글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글로벌 IT 전문가 이해민 오픈서베이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발탁됐다. 조국 당대표는 4일 서울 동작구 한 영화관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구글에서 15년에 걸쳐 탁월한 업적을 내며 자신 능력을 입증해온 IT 전문가 이해민 씨를 우리 당의 2호 영입인재이자 첫 번째 여성 인재로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과 기술은 대책 없이 무너져가고 있는 우리 경제를 일으키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를 만들어갈 중차대한 역할을 한다”며 “조국혁신당의 슬로건인 '3년은 너무 길다'는 당장 검찰 독재 해체뿐만 아니라 급속도로 망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과학과 기술을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특히 “영입인재 이해민 씨에 모두의 미래 과학과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려 한다”고 소개했다. 이해민 씨는 1973년생으로 서강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뒤 석사까지 마치고 구글코리아와 구글 본사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를 맡아왔다. 그는 구글에서 사전검색, 한국어 음성검색 서비스 출시를 책임졌다. 또 한국 내 안드로이드와 구글플레이 출시를 도맡은 인물이다.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오픈서베이에서 CPO 직을 맡다가 조국혁신당 합류를 위해 귀국했다. 국회에 입성한 뒤 연구개발(R&D) 예산 정상화부터 시작해 규제 개혁 등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일성을 남겨 이목을 끈다. 이 씨는 “AI의 시대에 미국은 마치 로켓엔진에 부스터를 더한 것처럼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놀랍도록 거꾸로 가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마치 대한민국의 미래에 불을 지르는 방화범과도 같다. 지금은 조금만 더 지체하면 도저히 따라잡지 못할 절체절명의 국명”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제 몸이 아프더라도 쇄빙선 역할을 맡아 얼음을 헤치고 나가겠다”며 “단 한번도 뒤로 간 적 없던 과학기술의 바퀴를 다시 앞으로 돌리고 방화범에 맞서 소방수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지체하면 따라잡지 못할 상황이라 미래 먹거리 급한 불부터 끄겠다”며 “그 불이 꺼진 뒤에 그 땅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씨는 특히 “1970년대식 후발추격국이 아닌 선진국에 걸맞는 새로운 과학과 기술의 거버넌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대에 뒤쳐진 낡은 관료적 과학기술정책을 과학자 중심의 새로운 거버넌스로 혁신해 전문가가 긴 호흡으로 미래 아젠다를 설정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에 이해민 씨의 합류 소식을 듣고 그의 인물 소개를 자처한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은 “IT업계의 전설적인 '일잘러'다”며 추켜세웠다. 박태웅 의장은 “구글에서 근무하며 누구보다 회사 밖 고객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이고, 탁월한 통찰력으로 해결책을 제안하는 자리이며, 전세계 구글 개발자를 불러 모으는 최고의 조율자”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각계각층의 이해관계를 공론화하고 조율하는 일”이라며 “고객의 불편과 고통을 혁신하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설득하고 밀어붙일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4 14:12박수형

  Prev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美 관세협상 막판 총력...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타보고서] 키 180㎝ 앉아도 무릎 공간 넉넉... '르노 세닉'

"팔 부러져도 다시 도전"…부산대 로보컵 우승記

고급차 시장 겨냥한 중국차 속사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