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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파르타-엑솔라, 게임 개발 인재 키운다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엑솔라 글로벌 아카데미'와 글로벌 게임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팀스파르타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팀스파르타 이범규 대표와 엑솔라 글로벌 아카데미 김태희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게임 개발 인재들의 집중적 양성에 뜻을 두고 각종 교육 지원·산업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엑솔라 글로벌 아카데미는 글로벌 게임 페이먼트 및 솔루션 기업 엑솔라의 교육 사업으로, 전세계 20개국에 대한 게임 아카데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200개국 이상, 700개가 넘는 결제 솔루션 '페이스테이션'으로 투자, 교육, 웹3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업으로는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 진출국이다. 양사의 첫 번째 협력은 팀스파르타 K-디지털트레이닝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에 개설된 유니티 및 언리얼 게임 개발 트랙에서부터 시작된다. 엑솔라 현직 개발자들은 수강생들의 개발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에 참여해 현업에 기초한 멘토링과 피드백을 진행한다. '유니티 엔진'과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게임 개발과 사용자 테스트를 거쳐 실제 게임 출시로 이어지는 과정인 만큼 수강생들의 실질적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특히, 언리얼 게임 개발 과정은 언리얼 엔진과 'C++' 언어 기반의 고성능 3D 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목된다. 비주얼 프로그래밍 언어 '블루프린트'를 활용해 입문자 및 비전공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기초 훈련을 실시하고 VR과 AR 등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게임 개발 등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게임 업계 취업을 목표로 둔 수강생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한다. 팀스파르타와 엑솔라 아카데미는 업계 종사자, 산업 전문가, 투자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수강생들의 게임 산업 이해도를 높임은 물론 최신 트렌드와 비즈니스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업계 현황, 에드테크, 클라우드, VC 분야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 및 토론과 함께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커뮤니티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엑솔라 글로벌 아카데미 김태희 이사는 "이번 협력이 전세계 게임 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개발 인재들의 실질적 역량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계획을 실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국내 게임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게임 개발자에 대한 수요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엑솔라 글로벌 아카데미의 교육 과정 참여를 통해 많은 수강생들이 게임 업계 취업에 한발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3 09:02백봉삼

머크, 유니티SC 인수 추진…"AI 반도체 제품군 강화"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가 유니티SC(Unity-SC)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유니티SC는 반도체 업계를 위한 계측 및 결함 검사 장비 공급업체다. 인수 금액은 1억5천500만 유로다. 향후 성과에 따라 지급액이 추가될 수 있다. 머크와 유니티SC의 기술 결합으로 글로벌 반도체 디바이스 제조를 위한 고부가가치 솔루션의 탄생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화합물 반도체의 안정성, 품질 및 비용을 개선하고 제조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계측 및 검사 솔루션이 필요하다. 계측학은 물리적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과학 분야다. 계측 및 검사 솔루션은 반도체 제조의 핵심 단계며, 특히 이종 3D 최첨단 패키징 디바이스의 제조에서 매우 중요하다. 프랑스 그르노블의 몽보노 생마르탱에 본사를 둔 유니티SC는 총 직원 수는 160명으로, 그 중 70명이 연구개발직이다. 벨렌 가리호 머크 이사회 회장 겸 머크 CEO는 “유니티SC 는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하는 고객을 위한 통합적 솔루션 공급업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머크는 반도체 산업에서 과학 및 기술 기반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향후 인공지능으로 창출된 성장 기회를 활용하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이 베크만 머크 이사회 멤버 겸 머크 일렉트로닉스 CEO는 “제조도구 설계 및 계측이 생명과학 산업을 견인했던 것처럼, 머크에서는 3D 계측 도구가 반도체 소재 산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고객이 첨단 노드와 이종집적이라는 양쪽 기술을 통해 무어의 법칙이 계속 가능하도록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산업 부흥에 따라 급증하는 데이터량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의 반도체는 더 빠르고 강력하며 에너지 효율적이어야 한다. 인공지능에는 더 높은 트랜지스터 및 배선 밀도와 지연시간 단축이 요구되기에 전례없는 수준의 소재 및 아키텍처 혁신이 필요하다. 유니티SC는 첨단 패키징, 이종집적, 하이브리드 본딩, 화합물 반도체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혁신기업이며, 배선 검사와 대량제조에 대한 계측을 위한 3D 광학 계측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실제로, 대량제조 시 수율을 개선하려면 칩렛과 디바이스 등 각각의 요소에 대해 빠른 속도로 측정 및 검사가 가능해야 한다. 현재 예정되어 있는 유니티SC의 인수를 위해서는 프랑스에 위치한 작업장 평의회의 회의 및 자문이 필요하며, 규제당국의 승인 및 인수 종결 조건의 문제가 아직 남아 있다. 관련 요건을 충족할 때 올해 말까지 인수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23 08:51장경윤

삼성 "'다크앤다커 모바일' 갤럭시 기기로 즐겨보세요"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크래프톤과 협업한다. 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크래프톤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크래프톤과 협력했다. 먼저, 삼성전자와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3D 그래픽 기술 '벌컨'을 적용해 사실적인 게임 그래픽을 구현한다. 갤럭시Z폴드6, 갤럭시S24 울트라, 갤럭시S23 울트라에는 실물과 흡사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지원된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은 '돌비 애트모스' 음향 효과도 지원한다. 갤럭시Z폴드6에는 '앱 화면 연속성'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는 커버 스크린에서 플레이를 하던 중 기기를 펼치면 대형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도 끊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다크앤다커 모바일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전국 삼성 스토어에 진열된 갤럭시Z폴드6를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 총괄 안준석PD는 "크래프톤과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진은 '손 안에서 콘솔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6 등 최신 하이엔드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기술 협력을 통한 최적화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시스템플랫폼개발그룹 김정우 프로는 "크래프톤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3 08:51류은주

이석희 SK온 대표 "전동화는 예정된 미래...기술 통해 세상 바꾸자"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서울대 강연에서 “미래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SK온은 이석희 CEO가 2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CEO 특강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연에는 서울대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이차전지혁신연구소 강기석 소장 등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CEO는 후배들의 배터리 산업 관련 궁금증과 진로에 대한 고민에 경험을 나누는 등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이 CEO에게 반도체 전문가, 경영인 등 많은 성과를 이룬 원동력이 무엇인지, 현재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이 CEO는 공학도 경영인으로서 성과를 낸 원동력에 대해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세상에 흔적을 남기는 기쁨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CEO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을 묻는 질문에 “전동화는 예정된 미래로, 그 여정에서 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고 밝힌 뒤 “미래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제가 여기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온은 대규모 수주와 적극적인 증설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배터리 산업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온은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CEO 강연에 앞서 서울대 재학생 1대1 취업 멘토링을 함께 진행했다. 이외에 SK온은 카이스트, UNIST, 성균관대, 한양대 등 배터리계약학과를 통해 석·박사를 양성하고, 연세대·한양대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SK온은 R&D 전 부문 인재를 상시 채용 중이다. 전기차 배터리 업계가 수요 증가 둔화로 투자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지만, R&D 만큼은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다. 이 CEO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 졸업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전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미국 인텔사 재직 당시에는 '인텔 기술상'을 3차례 수상했다. 2010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했고, 2018년 SK 하이닉스 대표이사에 이어 2023년부터 SK온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2024.07.23 08:42류은주

Vantage, Online Money Awards서 '최우수 다중 자산 브로커상' 수상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다중 자산 브로커인 Vantage Markets[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prpiece_text_oma24_gy2 ](이하 Vantage)가 Online Money Awards에서 '최우수 다중 자산 브로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전 세계 트레이더 커뮤니티에 고품질 트레이딩 환경과 좋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Vantage의 부단한 노력이 인정받게 됐다. Vantage Markets Honoured with 'Best Multi-Asset Broker' Award at Online Money Awards 2024 Vantage는 지난 수년 동안 안정성과 신뢰성으로 명성을 쌓아오면서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개선 노력에 집중한 결과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정보에 입각해 판단하고 트레이딩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Vantage가 제공하는 종합적인 교육 자료와 고객 지원 서비스는 전 세계 트레이더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Vantage는 수수료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플랫폼을 정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현대 트레이더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경쟁력 있는 트레이딩 조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실시간 시장 데이터 ▲초고속 체결 속도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첨단 트레이딩 도구 등 효과적인 트레이딩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보안과 규정 준수를 위한 노력은 고객의 자금과 개인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Marc Despallieres Vantage 최고전략•트레이딩 책임자는 이번 수상에서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Online Money Awards에서 ''최우수 다중 자산 브로커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Vantage는 고객에게 정보에 기반한 판단이 필수적인 최고의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다양한 금융상품에 걸쳐 탁월한 트레이딩 솔루션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 팀의 헌신적 노력이 빚어낸 결과다. 우리를 인정해준 Holiston Media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새로운 업계 벤치마크를 설정하고 우리 브랜드를 신뢰하는 전 세계 트레이더 커뮤니티에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연 시간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트레이딩 체결을 위해 설계된 우리 플랫폼은 글로벌 트레이더 커뮤니티의 다양한 거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Vantage와 Vantage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vantagemarke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Vantage 소개 Vantage Markets[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prpiece_text_oma24_gy2 ]는 고객에게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에 대한 차액거래계약(CFD) 거래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브로커이다. 13년 이상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https://www.vantagemarkets.com/app/downloads/?shortlink=pr4pt07f&c=Copy Trading PR Release&pid=other-Celine&af_xp=custom&source_caller=ui ]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antage 앱은 App Store 또는 Google Playe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2024.07.22 18:10글로벌뉴스

밴티지 마켓, 다중 통화 및 계좌 유형 지원으로 카피 트레이딩 개선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업계를 선도하는 다중 자산 브로커인 밴티지 마켓(이하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copytrading24&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copytrading24_text_ctgtm1_gy2 ]이 카피 트레이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밴티지 앱(Vantage App)에서 몇 가지 사항을 개선했다. 유연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이 새로운 기능은 모든 수준의 트레이더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Vantage Markets elevates Copy Trading with Multi-Currency and Multi-Account Type support 밴티지 카피 트레이딩은 이제 EUR, HKD, INR, JPY, US CENT, USD 등 다양한 통화를 지원한다. 이처럼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다양한 지역의 트레이더가 원하는 통화로 포트폴리오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되었다. 또한 신용 카드 및 은행 송금 등 55가지 글로벌 입금 수단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선호하는 방법으로 계좌에 입금할 수 있다. 또한 밴티지는 카피 트레이딩 기능에 다중 계좌 유형 지원 기능도 도입했다. 이제 사용자는 서로 다른 계좌 유형 간 거래를 원활하게 카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표준 STP 계좌를 가진 카피어는 두 사용자가 다른 통화로 거래하는 경우에도 스왑 프리 RAW ECN 계좌를 사용해 신호 제공자를 복사하도록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개선은 장벽을 더욱 허물고 트레이더는 선택한 신호 제공자에 맞춰 카피 트레이딩 활동을 조정하면서 선호하는 트레이딩 스타일과 전략에 따라 제공자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조치는 최소 예탁금 요건을 미화 50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가입 절차를 더욱 간소화하는 등 카피 트레이딩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하려는 밴티지의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것이다. 리안 제이(Lian J) 사용자 성장 이사는 "밴티지는 누구나 트레이딩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밴티지 앱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향상시켜 하나의 종합 플랫폼에서 유연성과 강력한 도구를 모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새로운 다중 통화 지원 및 다양한 계좌 유형은 트레이더의 지리적, 기술적 장벽을 허물고 모든 경험 수준에서 접근성을 지원해 트레이더가 직접 선택한 노련한 트레이더를 팔로우하고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모바일 고객이 더 짧은 시간에 금융 시장과 플랫폼에 대한 직감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UI를 개선하고 다양한 계좌 유형을 출시함으로써 시장 기회를 포착하는 여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지금 바로 향상된 밴티지 앱[https://vfxapp.onelink.me/UxDH/PRRelease24 ]과 강력한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시험해 볼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copytrading24&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copytrading24_text_ctgtm1_gy2 ]는 고객에게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에 대한 차액거래계약(CFD) 거래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브로커다. 13년 이상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2024.07.22 17:10글로벌뉴스

"현금 없는 세상 꿈 꾼다"…뱅크웨어글로벌, 日 카드 시장 진출

뱅크웨어글로벌이 일본에 진출해 2030년까지 전자결제 80%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현지 약 100만 명 고객을 보유한 일본 D 카드사와 IT 컨설팅 및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본은 내년 4월부터 개최되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쯤을 목표로 캐시리스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지 신용카드 등 이용뿐만 아니라 소프트뱅크 페이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와 제휴된 알리페이플러스 등을 적극 장려해 오는 2030년까지 전체 결제 시장의 약 80%를 캐시리스로 바꾸겠다는 목표다. 일본 내 전자결제 비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일본 신용협회에 따르면 2023년 캐시리스 결제액은 2022년 대비 14% 증가한 126조 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비상 현금 다량 보유 등 자국 내 현금 선호도가 크게 높았지만 인력 부족으로 인한 계산 업무 디지털화·결제 단말기 개선 등 캐시리스 결제가 보편화되는 추세다. 실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통계를 보면 일본 현지에서 가장 높은 캐시리스 결제 방식은 신용카드가 105조 엔(약 931조3천395억원)으로 전체 약 8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이에 발맞춰 2017년 뱅크웨어재팬 설립 이후 현대카드와 일본 시장에 특화된 신용카드 코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H-알리스'를 개발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말 고객사에서 최초 구동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법인 카드 기능 추가 등 H-알리스 제품 기능 확장을 추구함과 동시에 이번에 계약한 일본 카드사의 IT 컨설팅, 솔루션 제공, 시스템 구축까지 전 영역의 서비스를 현지 자회사 뱅크웨어재팬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뱅크웨어글로벌 관계자는 "일본 대형 카드사와의 직접 계약을 기반으로 IT 컨설팅과 유지 보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6:56양정민

미래컴퍼니,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수술로봇 연구 맞손

수술로봇 업체 미래컴퍼니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국산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기술자문·임상 실증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9일 체결식에는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김동호 원자력병원장,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 이호근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체결식은 이진경 원장과 김준구 대표의 축하 연설을 시작으로,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의 원자력병원 내 레보아이 수술로봇 시스템 활용사례 발표, 협약서 서명, 현판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산 수술로봇 발전과 로봇수술 공공성 확보로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유일하게 병원을 운영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방사선의학 연구기관으로 첨단 의과학기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 이래 원자력병원은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술로봇의 암 치료 적용 실증연구를 추진해 임상적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산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개발, 활용 및 시장 확산 ▲국산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개선·개발을 위한 자문 및 임상데이터 활용 ▲공동연구 결과의 상호공유 및 학술활동 협력 ▲국산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임상실증 성과 대외홍보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 일환으로 원자력병원을 미래컴퍼니 레보아이 레퍼런스 센터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레보아이 레퍼런스 센터는 다른 의료기관에서 참고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임상 사례를 만들어내는 병원에 지정되는 지역 거점 교육 기관이다.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참관 및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술로봇의 저변 확대로 많은 암 환자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첨단 의료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협력이 강화되고 국산 수술로봇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며 "당사 기술력과 원자력병원 임상 기술·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보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집도의가 최적의 수술 환경에서 정교한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즈베키스탄, 모로코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최근 러시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24.07.22 16:12신영빈

[ZD SW 투데이] 코튼시드, DDP와 함께 'NFT 갤러리' 오픈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코튼시드, DDP와 함께 'NFT 갤러리' 오픈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협업해 'DDP NFT(대체불가능토큰) 갤러리'를 오픈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까지 DDP 축제·행사 관련 NFT들을 발행한다. 첫 번째 협업으로 지난 19일부터 'DDP 여름축제: 디자인 바이브' 행사용 NFT가 발행됐으며 오는 26일까지 2천500개가 배포될 예정이다. ◆인포뱅크, '2024년 99℃ 배치 프로그램' 기업 모집 인포뱅크 투자사업부가 '2024년 99℃ 배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3년 이내에 기관 투자 유치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 진행기간 동안 기업진단, 투자유치(IR), 전문가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선발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천만원의 창업 자금과 1억원 이상의 직접투자 검토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오토에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팀 선발 현대오토에버가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및 생활 편의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앱 개발 콘테스트' 개발지원 팀을 선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앱 개발 교육캠프를 제공하고 사회 취약계층의 모바일 접근성에 대한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개최됐다. 콘테스트에는 총 121개 팀이 참가했으며 15:1의 경쟁률을 뚫고 8개 팀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팀들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전문가 멘토링과 제작지원금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들이 만든 앱 완성본은 내년 2월에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배포될 예정이다. ◆알서포트,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 쇼룸' 오픈 알서포트가 서울 고덕동 신사옥 2층에 다목적 프리미엄 방음부스 '콜라박스 쇼룸'을 오픈했다. 고객들은 쇼룸에서 뛰어난 방음 성능, 원스톱 화상회의, 스마트필름 체험 등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콜라박스'는 고급 디자인과 스마트필름 기능을 갖춘 다목적 프리미엄 부스다. 1인용부터 6~8인용 모델까지 총 5개 라인업을 제공하며 예약은 콜라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유앤피플, 서울 강북구에 AI 민원 챗봇 서비스 구축 유앤피플이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인공지능(AI) 민원 챗봇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챗봇은 오픈AI '챗GPT'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하다. 강북구 AI 민원 챗봇은 강북구·서울시120다산콜의 민원 데이터를 학습해 주민들이 자연어로 질문하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유앤피플은 이번 강북구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 공공기관에 AI 챗봇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 한솔PNS X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AI 참가기업 모집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솔PNS와 함께 '2024 한솔PNS X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가할 AI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며 창업 10년 이내 AI 스타트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6천만원 상당의 기술검증(PoC) 자금 지원, 한솔PNS와의 사업 협력 기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검토·보육기업 등록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유컴패니온그룹, 라오스에 R&D센터 개소 유컴패니온그룹이 라오스 로고스 외국대학교와 함께 부설협력연구소(Future Innovation Lab)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AI 등 IT기술 전반에서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컴패니온그룹의 자회사 ㈜유런업이 담당한다. 유컴패니온은 연구소 방향·과제 선정을 담당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 정부·기업 간 협력을 추가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2024.07.22 16:02조이환

오픈엣지, 600억 투자유치 성공...150억 M&A로 사용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형태로 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각각 300억 원씩 출자할 예정이며, 이는 전환우선주 (CPS) 형태로 발행된다. 국내 선두 벤처캐피털 (VC)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오픈엣지 설립 초기부터 투자에 참여해 지난 2022년 상장(IPO) 이후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한 바 있다. 이번 투자 결정은 두터운 신뢰와 오픈엣지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오픈엣지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다가올 AI 반도체 시장의 고성능 ASIC(주문형반도체) 트랜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M&A 기회를 모색한다. 확보된 자금 중 450억 원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R&D 자금으로, 150억원은 M&A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NPU IP 라인업의 LLM(거대언어모델) 및 SLM(소형언어모델) 대응과 고성능화를 추진하고, 상업화된 싱글 다이용 메모리 서브시스템 솔루션을 멀티 다이 및 멀티 칩용 IP 솔루션으로 확장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확장의 첫 단계로 멀티 다이용 칩렛 기술인 고성능 저전력 UCIe IP와 멀티 칩용 고성능 PCIe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IP개발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MIPI, USB IP 등으로 확장해 종합 반도체 IP 공급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성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국내 최초로 다수의 NPU IP 상용화를 이룬 고성능 엣지용 NPU 하드웨어 IP 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과 고성능 DDR 메로리 시스템 상용화 경험을 갖춘 핵심 설계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를 위한 개발 인력 확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오픈엣지는 7나노미터용 HBM3와 5나노미터용 LPDDR5X PHY IP의 실리콘 검증을 완료했으며, UCIe 콘트롤러 IP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4.07.22 16:01이나리

마이디포, 칠레 대학과 AI 협업 위한 MOU 체결

원스톱 AI 플랫폼 마이디포(대표 류승훈)는 칠레아우토노마대학교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마이디포는 8월28일부터 칠레아우토노마대 경영대학 기업가혁신센터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수업과 수업에 필요한 자료 및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고 활용된 프롬프트는 앞으로 마이디포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개인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란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AI에게 최적의 질문이나 지시를 하는 기술을 뜻한다. 마이디포는 다양한 생성형 AI를 한곳에서 활용해 복잡한 업무를 쉽게 진행하도록 도와주는 원스톱 AI 플랫폼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프롬프트를 쉽게 테스트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마이디포 크레딧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칠레아우토노마대 혁신센터는 MOU에 따라 프롬프트 엔지니어 양성 수업을 개설하고, 대학 내 여러 기관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마이디포와 프로그램 참가자, 그리고 칠레 대기업들을 서로 연결하는 협업 기회를 만들어 현지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칠레 기업들은 실무에 활용할 R&D를 대학에 의뢰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일례로, 이번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연말에 수업 결과물을 칠레 대기업 담당자들에게 발표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MOU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티아고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주선으로 성사됐다. 류승훈 마이디포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칠레를 비롯한 히스패닉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칠레 기업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향후 히스패닉권의 대표적인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14:01백봉삼

"파리올림픽, 폭염에도 문제 없다"…다쏘시스템이 밝힌 비결은?

파리올림픽 선수들이 기록적인 프랑스 폭염 속에서도 쾌적한 숙소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쏘시스템은 파리올림픽 선수 1만4천 명을 위한 숙박 시설에 쾌적성을 더하기 위해 프랑스 조달청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솔루션 중 하나인 시뮬레이션 제품 '시뮬리아'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몇 년간 프랑스의 기록적인 여름 기온을 고려해 숙박시설을 분석하고 실내 쾌적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지침을 올림픽 기반 시설 건설을 맡은 공공단체 솔리데오에 전달했다. 양사는 건설 파트너가 제공한 데이터 기반으로 시뮬리아를 사용해 건물 중 한 곳의 상층부 3D 모델을 만들고 단열, 환기, 태양열 차양, 바닥 냉방을 위한 생태 시스템과 같은 매개변수를 시뮬레이션하여 하루 종일 실내 온도를 계산했다. 이를 통해 위치와 시간대에 따른 태양열 차양의 효과와 혁신적인 냉각 바닥의 효과를 보였다. 솔리데오는 시뮬레이션안에서 건물 내 각 매개변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계획대로 건물을 설계하면 추가적인 구조적 솔루션 없이도 언제든 실내 쾌적 수준을 최적화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지난해 말 인도된 건물은 에너지 순환 방식을 우선시하며 넓은 녹지 공간과 지열 냉방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계를 통해 솔리데오는 건물이 극한 온도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면서 선수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추가 에너지 솔루션을 파악하고 구현하고자 했다. 시뮬리아는 제품 설계에 있어 구조, 유체, 전자기, 및 동작 성능 평가를 위한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시뮬레이션 기술로 설계자가 기능적 설계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동시에 비용 등의 자원을 줄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솔리데오 앙투안 뒤 수이크 전략·혁신 담당 이사는 "긴 폭염에 건물 내에서 머무르는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숙소를 건설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시뮬리아로 올해는 물론 그 이후 건물이 새로운 거주자를 위해 용도가 변경될 때도 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 자크 벨트랑 도시∙공공 서비스 산업 부사장은 "솔리데오는 시뮬리아를 통해 외부 온도가 급상승하더라도 건물 내부의 쾌적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핵심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다쏘시스템 기술의 깊이와 폭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뮬리아를 활용하면 건물 내부의 열부터 병원, 사무실, 콘서트홀 내부의 공기 흐름, 도시 지역의 실외 열섬 효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고 다른 방법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을 이해한다"며 "시민들의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22 13:56김미정

차세대 HBM 개발에 소재도 '혁신'…SiC·레이저 주목

HBM(고대역폭메모리)의 D램 적층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를 위한 포커스링·디본딩 기술도 향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와 관련 협력사들도 관련 기술에 대한 선제 개발에 이미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는 차세대 HBM용 TSV 공정의 소재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TSV(실리콘관통전극)로 연결한 차세대 메모리다. TSV는 층층이 쌓인 D램에 미세한 구멍(홀)을 뚫는 식각 공정을 진행한 뒤, 내부에 전도성 물질을 도금하는 공정을 뜻한다. D램에 홀을 뚫기 위해서는 포커스링이라는 부품이 활용된다. 포커스링은 웨이퍼를 고정하면서 플라즈마 밀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웨이퍼 측면의 오염을 방지하는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기존에는 쿼츠(석영) 소재가 적용돼 왔다. 그러나 HBM이 현재 8단에서 12단·16단 등 보다 고적층 제품이 상용화되는 경우, 포커스링 소재도 쿼츠에서 실리콘 카바이드(SiC) 등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SiC는 쿼츠 대비 고온 및 플라즈마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다. 현재 전 세계 주요 식각 업체와 포커스링 제조업체가 HBM용 SiC 포커스링 개발을 추진 중이며, HBM 제조사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도 협력사 구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HBM 단수가 높게 쌓일수록 플라즈마 식각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관련 부품들의 소재 변경도 불가피한 것이 자명한 상황"이라며 "HBM 제조업체들도 이미 공급망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HBM4(6세대 HBM) 등 차세대 제품에서 SiC 포커스링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부 부품업체도 이에 대한 준비에 분주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HBM의 D램 적층 수가 16단·20단 이상에 도달하는 경우, '디본딩' 기술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HBM은 제한된 높이에 D램을 적층해야 하기 때문에 웨이퍼를 매우 얇게 만들어야 한다. 이 경우 워피지(휨)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웨이퍼를 받쳐주는 '캐리어 웨이퍼'가 임시로 부착된다. D램에 범프를 형성한 후에는 캐리어 웨이퍼를 다시 제거해야 하는 데, 이 공정을 디본딩이라고 부른다. 현재 디본딩은 얇은 휠로 직접 웨이퍼와 캐리어 웨이퍼를 떼 내는 메커니컬(Mechanical peel-off) 기술이 활용된다. 그러나 향후에는 이를 레이저로 떼내는 기술이 채용될 예정으로, 복수의 장비업체들이 관련 장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D램 웨이퍼 두께가 30마이크로미터 이하가 되면 메커니컬 디본딩으로는 크랙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HBM이 20단으로 나아가면 D램 웨이퍼 두께가 25~28마이크로미터가량 돼야하기 때문에, 레이저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7.22 13:49장경윤

"제조업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민·관, 2.5兆 쏟는다

국내 주요 제조기업들이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안덕근 장관과 산·학·연을 대표하는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200대 선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민·관 합동으로 2조 5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전망이다. 얼라이언스에는 12개 업종 1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의 매출액을 합산하면 국내 제조업 전체의 40%에 육박한다. 업종별 12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업종을 대표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 형태는 대기업이 21%,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23%, 56% 비중을 차지한다. 생기연·전자연·한자연 등 전문 연구기관들도 분과별 간사를 맡아 얼라이언스의 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얼라이언스는 올해 10개 이상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200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게 된다.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 조사에서 10개 과제에 총 213건이 접수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제조 기업들은 생산인구 감소 대응, 제품 고도화, 생산효율 제고 등을 위해 AI 자율제조를 미래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올해 추진할 사업을 당초 10개에서 20개 내외로 확대를 검토 중이다. 20여 개 프로젝트에 대한 민·관의 AI 자율제조 투자액은 2조 5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프로젝트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9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얼라이언스는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표준모델도 만들어 확산할 계획이다. 밸류체인을 넘어선 수평적 확산이 목적이다. 2028년까지 100개 이상의 사업장에 표준모델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현대자동차, LG전자, DN솔루션즈, 포스코, 에코프로, GS칼텍스, KAI, HD한국조선해양 등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업종 내 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기업들이 발표한 전략의 공통 목표는 AI를 통한 생산성과 품질의 획기적 개선과 협력 업체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AI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실시간으로 설비와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AI로 데이터를 분석하면 작업 일정과 자원배분 등을 최적화하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도 감축할 수 있다. 생산 과정에서 제품 결함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설비 고장을 예측하면 품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선도 프로젝트는 과제당 최대 1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AI 자율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천억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들의 AI 자율제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5년간 10조원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현재 5% 수준인 제조 현장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오는 2030년 40% 이상으로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을 20%이상, GDP를 3%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제조 현장의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대전환점을 마련하고, 정부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1:05신영빈

LG 클로이 서브봇, 인간공학디자인상 '최고상' 수상

LG전자 '클로이 서브봇'이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4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 1개를 받았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가 '최고 제품상(Best of Best)' ▲LG 시네빔 큐브는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LG 올 뉴 스타일러, LG 샤워수전 등이 '특별상(Special)'을 포함해 총 6개를 받으며 최다 수상 기업으로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안정성, 감성 품질 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대한인간공학회는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 서랍형)이 사용자의 환경이나 배송 물품에 따라 선반, 칸막이 조절이 가능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 평가했다.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과 라이다 센서, 3D 카메라 등으로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호평이다. LG 클로이 서브봇 선반형은 선반의 높낮이 조절은 물론, 선반의 면적을 넓게 디자인해 선반 위 내용물을 쉽고 안정적으로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랍형은 사용자가 손을 대지 않고도 수납공간의 문을 여닫을 수 있고 정해진 코드를 입력해야 내용물을 확인하도록 보안성을 갖췄다. 내부 공간은 탈부착 파티션을 활용해 최대 4개까지 나눠 제품을 배송할 수 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또한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하며 심미성을 인정받았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물을 넣거나 뺄 때 목과 허리 굽힘을 최소화하도록 인체 데이터를 활용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의 투입구는 사용자가 세탁물을 한 눈에 확인하고 안쪽의 세탁물까지 팔이 닿도록 최적의 높이로 설계됐다. 또, 도어의 특정 부분을 터치하거나 음성만으로 도어를 열 수 있는 '스마트 터치 도어'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전면의 7인치 와이드 LCD 화면은 직관적인 UI로 세탁기, 건조기, 미니워시 등 모든 기능을 통합 제어하며, 음성인식 기능으로 누구나 쉽게 제품을 작동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세탁기 온디바이스 AI칩이 적용돼 탈수 과정에서 딥러닝 학습을 통해 옷감과 주변 환경에 맞춰 최적의 탈수를 제공한다. LG전자 황성걸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끊임없이 연구하여, 모든 고객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담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10:00이나리

네이버, 사우디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 착수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함께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팀 네이버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국립주택회사(NHC)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를 본격 착수하기 위한 선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공간을 가상으로 옮겨놓은 것으로 '메타버스'라고도 불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두고 ▲도시 계획 ▲모니터링 ▲홍수 예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의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후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현지 상황을 분석하고, 파트너들과 세부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를 이어왔다. 팀 네이버는 5년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5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지털 모델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한다. 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들의 매핑과 정밀 3D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수자원공사·LX와 함께 도시계획·홍수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항공사진과 AI를 활용해 10cm 내외의 오차 범위로 도시 전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는 '어라이크(ALIKE) 솔루션'과 실내·외 공간을 매우 정밀하게 구현·복제할 수 있는 원천 기술,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클라우드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빌딩 구축을 추진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유수 기업들의 기술 평가에서 가장 빠르면서도 확장성 높은 디지털 트윈 결과물을 제작할 파트너로 네이버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이버 측에서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측에서는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 ▲이합 알하샤니 차관 ▲파하드 알 무탁 차관보 ▲라이얀 알아킬NHC 최고보안책임자가 참석했다.

2024.07.22 09:48정석규

삼성전자,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으로 AI B2B 스마트홈 강화

삼성전자는 자사의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프로를 아파트 단지에 특화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지난 2020년 11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총 248개 단지, 20만 세대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스마트 아파트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소건설사, 하이엔드 오피스텔 등 많은 건설사와 협력 구축으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적용해 차별화된 AI B2B 스마트홈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집 안의 가전제품, 조명, 냉ㆍ난방기, 환기 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정보,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 편의 정보까지 어플 하나로 관리할 수 있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실시간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알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AI 절약 모드'로 동작할 기기를 미리 설정해 두면 선택 옵션에 따라 'AI 절약 모드'를 알아서 실행하며,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DR발령)시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한 각종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우리 집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는 '3D 맵 뷰(Map View)'를 사용하면 공간별로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 상태는 물론, 조명·온도·공기질·에너지 사용량까지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서 새롭게 선보인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로 5관왕을 차지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 가전을 비롯해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기업용 IoT 제품까지 연동해 AI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습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매장 온도를 맞춰주는 AI 예측 냉∙난방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 AI 쾌적 제어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면서도 이용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등 공간 최적화 기능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AI로 한층 편해진 일상을 집안에서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AI B2B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를 더 많은 단지, 세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9:25장경윤

ETRI, 400억 원 들인 최첨단 '군집드론' 첫 공개

·우리 나라 첨단 무인이동체를 공개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에서는 올해 처음 연구성과를 공개한 ETRI 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과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단 등이 관심을 끌었다.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는 지난 19일 폐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방문객이나 전문가 관심이 다소 줄었다. 행사 기간 내내 내리던 비도 내방객들의 발길을 무겁게 했다. 관객 발길을 붙잡았던 주요 전시는 주로 사업 단위 연구성과였다. ETRI 임채덕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장(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장)은 "400억 원을 들여 드론 데이터(D)와 5G(N), 인공지능(A)이 접목된 비 가시권 자율· 군집 비행 및 고가치 임무 데이터의 실시간 생산, 활용 체계를 구현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둬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인에게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드론 플랫폼을 비롯한 드론 센서 데이터의 전주기(설계, 획득, 유통, 서비스) 기술 및 표준화 기술과 드론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공간정보 시각화 기술을 공개했다. 이동기지국은 5G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드론용 5G 통신모듈을 새로 개발하고, 이음 5G활용 드론 센서 데이터 업링크 용량을 확대했다. 5G 음영 지역도 해소했다. 비가시권 자율 비행을 위한 장애물 탐지와 회피 기능도 탑재했다. 20대 동시 작업 가능…엔터용 군집과는 차원 달라 임 본부장은 "5G 및 와이파이 네트워크 기반 원격 이종 드론 군집 비행이 가능하다. 최대 20대까지 영역을 나눠 각각의 드론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수백 수천대의 엔터테인먼트용 군집 비행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 참여 기관 및 기업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비롯한 아이온, 유캐스트, 파블로항공, 픽소니어, 한컴인스페이스, 아이씨티웨이, 주식회사 스마티 등 모두 14개다. 이광용 책임연구원은 "5G를 기반으로 전체 플랫폼을 통합했다"며 "수색이나 농업용, 구조물 탐색 및 분석 드론 실증사업이 올해 말 종료된다"고 말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육해공 자율협력 임무수행을 위한 험지주행 지상무인이동체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자율주행과 군집 운영이 가능하다. 또 공중무인이동체의 이착륙/보관/충전을 위한 이착륙 패드를 탑재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성층권 태양광 드론 EAV-4를 선보였다. 항우연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 김준영·유건원 연구원은 "성층권에서 20㎏ 이상 임무 장비를 탑재하고 30일 이상 체공하며 감시관측, 통신중계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며 "날개 길이만 30m고, 태양전지와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활용 분야는 불법 어로 및 해양오염 감시와 산불 및 재난 감시, 실시간 정밀 기상 관측, 독도나 이어도 등지의 불법 밀입국 감시 등이다. 항우연 측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시험 비행한 뒤 올해 연말께 30일 체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초도비행에 나설 계획이다. 성층권 드론 올해 연말께 초도비행 기존에 개발한 EAV2,2H,3는 고도 24㎞ 이하에서 최대 52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 참여 외에도 자체 부스를 차려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품목은 현재 시판 중인 민군산업용 드론(HD-550, 회전익 쿼드콥터 무인비행장치)과 정찰 및 감시용으로 유용한 고성능 접이식 소형드론(HD-300) 등을 선보였다. 최아율 영업마케팅실장은 "HD-300은 드론+스테이션(DS-S,DS-L)+관제SW를 결합해 군과 관공서에 현재 납품 중"이라며 "15~30㎞까지 줌인이 가능한 고성능카메라(ptz)와 영상 분석 장비도 갖췄다"고 말했다. 박판준 부사장은 "세계 유일 엔터프라이즈급 동축 무인기 '스피릿(Spirit)'은 바람 저항성이 특히 뛰어나 최대고도 5㎞에서 53분간 악천후 운용이 가능하다"며 "현재 에즌트에어로시스템과 오는 10월 KC인증을 목표로 스피릿과 드론스테이션 연동 등을 테스트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무인 항공기 데이터링크 및 위성추적안테나와 안티드론 선두기업인 두타기술은 DNA+드론기술개발 사업과 KEIT 우주항공R&D전시관 2곳에 출품했다. 두타기술은 ▲유·무인 항공기 데이터 링크 설계와 ▲위상배열안테나 설계 ▲드론 제압용 전파방해장치 및 탐지 ▲대용량 모터제어 및 전자제어 ▲모노펄스 비교기 및 추적 안테나 설계 기술 등을 공개했다. 이외에 더피치는 표적·정찰용 종이드론(PAPY)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파피는 골판지로 제작됐다. 운용거리는 20㎞다. 최대 시속 100㎞로 반경 50㎞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제어는 자체 개발한 파피앱으로 기체 5대 동시 연결 및 제어할 수 있다. 또 담스테크는 조달청 혁신제품인 드론헌터(XD, XR)로 관심을 끌었다. 이 헌터는 1㎞이상까지 적 드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 드론 탐지는 30대까지 유효하다. 비트센싱은 내년 3D 탐지와 탐지범위 200m, 최대 160도 탐지, 속도 해상도 초당 0.15m인 차세대 코너라이더를 공개했다. 제품 출시는 내년이다. 에프엠웍스의 고성능 조명방송용 드론을 공개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융·복합기기의 전파 시험을 위한 대형전파차폐시설 전파 플레이 그라운드 서울, 대구, 충북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30만원을 내야 들을 수 있는 일부 유료 컨퍼런스가 다소 부담스러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2024.07.21 23:22박희범

일본 ICT 전문가들 틸론 방문···'디스테이션 9.0' 등에 관심

일본 ICT 전문가 10여명이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소재 틸론을 방문했다. 틸론은 데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VDI) 1세대 전문기업이다.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일본 방문단은 일본 액센츄어와 료비시스템즈, 히타치시스템즈 등 기업 관계자와 게이오기주쿠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됐고 염종순 이코퍼레이션 대표(메이지대학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가 인솔했다. 이날 틸론은 일본 방문단에게 자사 주력 제품인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 9.0'과 이의 후속 제품으로 지난 6월 발표한 '디스테이션 X' 등을 소개했다. '디스테이션 9.0'은 가상화관리제품 중 국내 처음으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2021년)한 제품이다. 국내 솔루션업체가 국가가 및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제도에 따라 기존에는 CC인증이 필수였는데 2020년 변경된 보안적합성 심사정책에 따라 보안기능확인서를 필히 발급 받아야 한다. 틸론의 '디스테이션 9.0'은 서비스 및 에이전트 무결성 기능, 중복 세션 및 재사용 방지, 통신 및 저장 데이터 암호화 처리, 프로세스 실행 통제, 접근권한 통제, 감사기록 요건 등 기존 CC 인증 대비 보안성이 한층 강화됐다. '디스테이션 X(Dstation X)'는 'D스테이션 v9.0'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지난 6월 론칭됐다. 장소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든 다양한 디바이스(노트북 등)를 통해 중앙 서버에서 실행하는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특히 '커널 드라이버(Kernel Driver)' 기술을 적용해 모든 보안 영역에 걸쳐 정교한 위협 탐지는 물론 가상 데스크톱에 대한 외부 공격을 원천 차단한다. 사용자 중심 유저 인터페이스(UI)도 한층 편리해졌다. 네트워크를 통한 여러 오브젝트를 연결하고 개인화, 심지어 화면 비율까지 그동안 쌓아온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또 VDI 메신저 내 구성원 간 소통·협업을 강화한 '앤고(&go)' 기능 시리즈도 추가됐다. 일본 방문단은 틸론 발표 후 보안 등에 대해 질의를 했고, 최백준 틸론 대표는 VDI는 물론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틸론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시연, 일본 방문단의 큰 관심을 받았다.

2024.07.21 14:04방은주

상상 속 공간이 눈앞에..."AI 버추얼 프로덕션 '팀스튜디오'입니다"

한쪽벽을 모두 차지한 대형 LED 월(Wall)에 애메랄드 빛 바다와 대형 절벽이 펼쳐졌다. 절벽 위로는 두둥실 구름이 흘러가고 있고, 바닥에는 햇빛에 반짝이는 물들이 흘러가고 있다. 시각적으로 차지하는 엄청난 청량감에 찰랑이며 흐르는 물들이 차갑겠다는 생각도 잠시, 아차하고 다시 눈을 부릅떴다. 스튜디오인 것을 깜박한 것이다. 생생하게 펼쳐진 풍경이 실제 여행지에 온 것과 같은 몰입감을 줬다. 지난 17일 방문한 경기도 판교 SK텔레콤 '팀 스튜디오' 현장에서는 세계 여행지를 소개하는 '다시갈지도' 촬영이 한창이었다. 다시갈지도는 누워서 즐기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 등이 MC로 출연한다. 이날에는 정태우와 장인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팀 스튜디오는 VFX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다. 지난 2022년 개관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유무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광고, 예능, 드라마, 시사회, 게임사 이벤트 등 여러 장르의 버추얼미디어를 제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팀스튜디오의 설립 기획 단계부터 국내 주요 버추얼 프로덕션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버추얼 프로덕션 '엑스온 스튜디오(XON Studios)'▲초고화질 영상 제작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미디어캔' ▲가상공간 구현 솔루션 아이튜버(I-TUBER)를 제공하는 '두리번' 등의 컨소시엄사를 이루고 있다. 직접 방문한 팀 스튜디오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은 U자로 곡선으로 만들어진 대형 LED 월이다. LED 월은 실시간으로 배경을 변경할 수 있다. 카메라의 심도, 위치 등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배경을 표현해 후반 작업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장에서 만난 장원익 엑스온 스튜디오 대표는 "기존에는 초록색 크로마키 배경으로 촬영을 해 후반작업에서 CG를 입히는 방식이였다면, 저희는 현장에 배경이 바로 도입돼 후반작업 시간이 크게 준다"며 "제작자가 원하는 공간과 날씨, 시간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색채와 밝기 조절까지 섬세하게 조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콘텐츠 촬영에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동굴, 에메랄드빛 바다, 파란 하늘'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바닷가에 위치한 동굴 사이로 하늘이 보이는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 이 이미지를 다시 AI가 3차원으로 분리해 현실감이 극대화된 배경을 제작해준다. 팀 스튜디오는 너프(NeRF)와 가우시안 스플래팅(Gaussian splatting) 등의 기술을 활용해 배경제작 역량을 강화했다. 과거 2D에서만 그쳤다면 현재는 2D 이미지를 가지고 2.5D와 3D로 표현하는 단계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너프는 각기 다른 방향에서 본 일련의 2차원 세트를 기반으로 해당 객체를 3D로 구현하는 AI 기술을 지칭한다. 또한 가우시안 스플래팅은 여러 시점의 이미지를 활용해 3D 형상을 구성하는 기술이다. 3D 장면을 위치, 회전, 크기, 불투명도, 색상을 갖는 수백만개 입자로 표현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미디어R&D 조직은 기존에 있던 기술들을 개발해 응용 기술로 진화시켰고, 이를 팀스튜디오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의 '너프 AI' 기술이 만들어졌다.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촬영한 2D 이미지 사진(영상)들을 AI 모델인 뉴럴 네트워크에 입력시켜 3D 공간으로 재구현하는 기술이다. 김창현 팀스튜디오 매니저는 "기존에는 해외 현장을 스튜디오에서 사용할 수 있는 3D 공간으로 구현하기 위해 길게는 한 달도 걸렸으나, 너프AI 기술을 활용하면 여행에서 촬영해 온 이미지 몇 장 만으로도 LED월에 현장감 있는 배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팀스튜디오는 채널S여행 예능 다시 갈 지도 외에 ▲SBS '과몰입인생사' ▲EBS '장학퀴즈' ▲K2 '23년 F/W' ▲디올 'SAUVAG'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광고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러브콜도 상당한 편이다. 장원익 대표는 "보통 CF 광고를 찍고 화보 촬영을 하면 장소, 시간 등이 두배로 들어가는데 팀스튜디오에서는 배경만 바꾸면되 바로 다른 장소인것 처럼 할 수 있다"며 "한 장소에서 CF와 화보를 둘다 찍을 수 있어 시간이나 비용이 매우 축소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배우들의 경우 좀더 실감나게 몰입이 가능하다"며 "현장에서 배경이 바로 바뀌기에 본인이 뭘 찍고 있는지도 명확하게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굉장한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팀스튜디오는 SK텔레콤이 보유한 AI 기술을 실제 촬영에 접목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너프와 가우시안 스플래팅을 활용해 촬영된 이미지를 3D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AI 기술을 적극 연구하고 있다. 팀스튜디오는 이러한 AI 배경 제작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AI 버추얼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장원익 대표는 "SK텔레콤은 오픈된 AI 기술 활용해 응용시키는 능력이 뛰어난 회사다"라며 "타 회사들이 AI를 각자의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촬영이나 현장에서 쓰는 곳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SK텔레콤의 기술력과 저희 스튜디오의 VFX 촬영 능력 노하우 등을 결집시켜 팀스튜디오를 'AI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1 10:00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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