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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엣지, HBM3 검증용 7나노 테스트 칩 출시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HBM3(4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지원하는 PHY(물리계층) IP(설계자산) 테스트 칩을 성공적으로 출시 및 검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오픈엣지의 자회사 더식스세미컨덕터(TSS)를 통해 진행됐다. 7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한 HBM3 PHY IP 테스트 칩은 6.4Gbps로 출시됐으며, 추가 튜닝을 통해 현재 7.2Gbps의 오버클럭까지 검증을 마쳤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끌어올린 메모리다. PHY는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사이에서 고속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게 만드는 인터페이스다. 오픈엣지는 "현재까지 HBM3 메모리 서브시스템을 설계하고 시연해 낸 IP 공급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해당 반도체를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픈엣지가 HBM3 PHY IP 테스트 칩을 개발하는 데 활용된 접근법은 향후 칩렛 설계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칩렛이란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반도체를 하나의 칩으로 붙이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오픈엣지는 "HBP3 PHY IP 테스트 칩의 성공적인 검증과 완벽한 메모리 서브시스템 IP를 바탕으로, 회사는 칩렛 기술용 IP 공급업체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PHY I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고성능 AI 서버용 HBM3급 이상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한 결과물이다.

2024.07.15 18:11장경윤

코웨이 페블체어 '올해의 디자인'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당사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안마의자 '페블체어'가 '2024 제12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올해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은 고객 중심 브랜드 경영 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조사다. 수상 부문 중 '올해의 디자인'은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디자인을 최우선적 가치로 고려해 기업 경쟁력을 드높인 브랜드에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차별화된 심미성과 사용성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호평을 얻었다. 페블체어는 헤이지 블루, 샌드 베이지, 테라코타 핑크, 미스틱 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실내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최대 137°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고, 크기를 대폭 줄여 공간 차지 부담을 줄였다. 작아진 크기에도 프리미엄급 안마 시스템을 탑재해 성능을 강화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고급형 모델에 적용되는 3D 안마 모듈 및 특허 받은 '핫스톤 테라피 툴'을 추가해 혈자리를 따뜻하게 지압하고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상하좌우로만 움직이는 2D 모듈과 달리 앞뒤로도 최대 7cm까지 정교하게 움직여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자동 체형 분석 및 어깨 위치 감지를 통해 사용자별 맞춤 안마를 제공하고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페블체어는 기존 안마의자의 투박한 형태에서 벗어난 감각적인 외관과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춰 인테리어 오브제로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 속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최상의 휴식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7:38신영빈

뉴패러다임, '데이터룩스' 개발사 올빅뎃에 프리A 투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인공지능(AI) 차세대 지능형 문서처리 솔루션인 '데이터룩스'를 개발한 올빅뎃(대표 이동재)에 프리A 투자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올빅뎃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E2E(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사다. 글로벌 산업 내 문서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내 데이터 활용 시장 선점을 목표로, 컨설팅과 기술의 도입 그리고 납품까지 전체 과정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앞당기고 있다. 올빅뎃의 주요 서비스로는 차세대 IDP 문서 이해 솔루션인 데이터룩스가 있다. 기업의 모든 비정형화된 문서구조 정보를 정형화된 데이터 문서구조로 분석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여 줌으로써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 시켜주는 솔루션이다. 데이터룩스는 마치 사람이 문서를 이해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문서 내 시각적인 정보와 자연어적인 정보를 결합한 '멀티모달' AI 기술을 활용해 레이아웃과 글꼴 크기 등을 보고 문서 내 제목, 소제목, 이미지, 표를 인지해 자동으로 분류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양질의 데이터 셋을 구축할 수 있는 데이터 협업 라벨링 솔루션 '라벨잇'을 출시했으며, 고객 분석 및 맞춤형 추천 솔루션 '에이머'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다수의 기업에도 공급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지능형 문서처리 기술의 고도화와 적용산업의 다양화 그리고 보안성까지 갖춘 올빅뎃이 종이시대를 끝내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지능형 문서 처리 시장을 타깃으로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재 올빅뎃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모든 데이터 정보는 미래 시장의 핵심 자산이다. 국내에서는 계약서 등 기록 관리 요구가 많은 금융업을 시작으로 R&D 산업, 서비스 산업까지 타겟 범위를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라며 "현재 일본 현지 대기업과 PoC를 진행 중이며, 현지 법인 설립을 계획 중에 있다. 2030년 일본 DX시장은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진출의 적기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2024.07.15 14:45백봉삼

"사람 중심 첨단기술, 오는 10월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제1회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를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미국 'CES 2024' 방문 당시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잘 출범시켜 3년내에 CES와 같이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전해보겠다"고 밝힌지 6개월만이다. 지난1월 서울시는 혁신기술 기업을 전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전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3개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라이프 모델도시에 이어 내년 스마트라이프 리딩도시, 후년 스마트라이프 허브도시로 도약한다. 이번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는 전시회(Exhibition)와 시상식(Prize), 포럼과 회의(Forum‧Conference)를 망라한 종합 ICT박람회다. 작년에 각각 행사로 진행된 '서울스마트시티포럼'과 '서울스마트도시상시상식', '약자 동행 기술박람회'를 통합했다. 여기에 '빅데이터‧공간정보‧AI 분야국제포럼'과 같은 기간, 같은장소에서 열리는 민간 IT전시행사인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와 연계, 행사가 더 풍성해졌다. 서울시는 행사 첫 해인만큼 시정철학인 '사람 중심의 동행·매력 가치'를 프로그램 곳곳에 녹여 'SLW' 정체성을 정립하고, 해외 도시정부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국내 혁신기업과 교류, 협력하는 글로벌 박람회로 만드는데 중점을 둘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외 ICT 박람회가 기술을 전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SLW'는 전시 중심을 사람에 뒀다. 참관객이 미래 도시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전시하는 데에 방점을 둬 차별성과 독창성을 확보했다. 또 서울시가 보유한 국제도시네트워크와 전략적 연계를 통해 해외 도시정부 관계자를 바이어로 대거 초청해 국내 혁신 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보와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전 세계에 202개 회원을 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의장 도시인데, 지난 2022년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최고 도시상을 수상했고, 2023년부터는 '서울 스마트도시 상'을 제정해 수여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도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프로그램은 크게 ▲전시관 운영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국제포럼과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전시관'으로 구분해 조성한다. 코엑스1층 B2홀에 조성하는 '쇼룸'은 최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미래 도시공간을 주제별로 구현한다. 고품질 체험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이 협력할 예정이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하나의 쇼룸을 조성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시는 "일반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미래 기술을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엑스 3층 C홀에 조성하는 '기업전시관'은 약자 동행기술, 모빌리티, 헬스케어·뷰티, 로보틱스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시정철학인 약자동행을 위한 신기술 전시에 공간의 3분의 1을 할애한다.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를신청한 기업은 행사 기간 한달전인 9월부터 SLW 홈페이지(www.slw.kr)의 온라인 전시관에서 기업의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다. 'SLW' 전시관 운영 특징은 해외도시 관계자와 기업이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서울시에서 SLW에 참가하는 해외도시 문제해결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솔루션을 가진 국내기업을 미리 모집한다. 선정 기업은 행사 당일 해외도시 시장을 직접 대면해 맞춤형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도시와 기업간 수요를 일대일로 매칭해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은 'SLW'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시는 강조했다. 이 행사는 'SLW'에 방문하는 해외도시의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도 운영한다. 해외도시 시장이 참여하는 'Mayors 포럼' 뿐 아니라 기술리더를 위한 '글로벌CDO(Chief Digital Officer)포럼', '스마트도시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스마트도시 성과를 공유한다. 또 산‧학‧연 합동으로 빅데이터, AI, 공간정보 등 첨단기술 분야별 전문가포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담론의 장도 마련한다. '제2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SLW' 메인 무대에서 국내외 도시 시장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중심, 기술혁신 등 총 21개 분야에 대해 시상이 이뤄진다.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은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함께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담아 도시 양극화 문제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세계에 확산 하고자 2022년9월 제정한 상이다. 작년에 개최한 '제 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에는 전 세계 93개 도시, 기관, 기업 등에서 총 240건을 신청했다. '2024년 '서울 스마트도시상'은 홈페이지(www.seoulsmartcityprize.com)를 통해 이번달 14일까지 접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심사를 시작한다. 이밖에도 'SLW' 개막식과 투어프로그램 등 행사를 풍성하게 할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중이다. 개막식에는 서울시의 고도화된 스마트도시 운영 방식을 시연하는 퍼포먼스, 사람을 위한 기술활용을 상징할 수 있는 연사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방문객의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전시관 플로어 투어, 서울시의 첨단기술과 정책을 접목한 현장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밖 코엑스 인근에서는 시민들의 자율주행택시 시승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영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들에게는 곧 다가올 미래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에게는 실질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남은 90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시민과 기업, 해외도시 시장이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참여 도시와 기업, 세부 전시제품 등 구체적인 사항은 D-30인 오는 9월 10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5 13:46방은주

LS전선 "대한전선 기술탈취는 명백한 범죄, 모든 법적 조치 취한다"

LS전선은 15일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국내외에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1일 대한전선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LS전선 측은 사건의 핵심이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제조설비 도면과 레이아웃의 탈취 여부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전선이 납품한 적이 있다고 하는 해저케이블은 1~2km 수준의 짧은 케이블에 불과하다”며 “수십 km, 수천 톤에 달하는 긴 케이블을 제조하고 운반하는 기술, 즉 설비와 공장의 배치가 해저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해저케이블 설비와 레이아웃은 각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정립하며, 일반적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LS전선 역시 설비를 맞춤 제작했으며, 해저 1동부터 4동까지 건설하는 과정에서 수천억 원의 R&D 투자와 실패 비용을 들여 제조 노하우를 정립했다. LS전선은 가운종합건축사무소에 압출, 연선 등 공정 설비들의 배치를 위해 각 설비의 크기, 중량, 특징 등을 명시한 도면을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전선이 가운건축에 먼저 연락해 수차례 설계를 요청했고, 계약금액이 LS전선의 2배가 넘는다고 한다”며 “또 LS전선의 다른 협력사들에게도 동일한 설비 제작과 레이아웃을 위해 접촉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2024.07.15 11:45박수형

맥스트, 디지털 트윈 제작 돕는 '와이더스' 출시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맥스트는 15일 신규 서비스 '와이더스'를 출시했다. 와이더스는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디지털 트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와이더스는 디지털 트윈을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공간 맵 생성, 관리 및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와이더스의 3D 공간 제작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해 공간 맵을 생성, 관리 및 편집할 수 있고 콘텐츠를 저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직접 디지털 트윈 공간을 생성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나만의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완성된 공간은 콘텐츠 뷰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앱이나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URL을 통한 공유가 가능하며 탑, 미니어처, 1인칭 뷰와 같이 다양한 시점으로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맥스트는 와이더스를 경쟁사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PC와 모바일 최적화를 지원해 실제 공간을 걷는 듯한 워크 스루 체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트로 영상과 공간 내 콘텐츠 저작을 통해 마케팅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루 만에 현실과 닮은 3차원 공간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와이더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전시나 박람회같이 기간이 한정된 공간은 물론, 부동산, 경기장, 숙박 중개 플랫폼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공간 데이터를 아카이빙해 포트폴리오로 보관하는 것도 할 수 있다. 맥스트는 와이더스를 활용해 예매 서비스, 공간 중개 플랫폼, 리조트, 테마파크 등 유수의 다양한 업체와 적극적인 제휴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휴 파트너사에게는 전담 인력 배치, 공간 맵 촬영 무상 지원, 서버비 일부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료 구독 고객에게도 프로모션을 준비해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내 월간 결제 시 1개월 추가 제공, 연간 결제 시 3개월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 이용 중 발생되는 비용에 대해 2024년 12월까지 무과금 혜택도 준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와이더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맥스트는 국내 여러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며, 곧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맥스트의 새로운 3D 공간 제작 서비스 와이더스는 공간을 디지털 트윈으로 제작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더스 사업총괄인 서인교 이사는 “디지털 트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와 공간 제작자 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맥스트가 이끌어 나갈 디지털 트윈 생태계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2024.07.15 10:50김한준

LG전자, 유럽 '에어솔루션연구소' 신설...B2B 사업 강화

LG전자가 한국, 미국에 이어 유럽에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B2B사업의 중요한 축인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사업 역량을 강화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유럽 현지 기후에 최적화된 맞춤형 고효율 공조솔루션 연구를 위한 에어솔루션연구소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립했다. 이 곳은 한국 창원, 미국 애틀랜타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에어솔루션연구소다. 이 연구소는 1000제곱미터(약 400평) 규모다. 주거용은 물론 상업용·산업용까지 다양한 HVAC 신제품을 유럽 현지 실사용 환경에 맞춰 설치·테스트하면서 차별화된 품질을 확보한다. 유럽 에어솔루션연구소는 지난달 북유럽의 혹한에서도 최고 수준의 난방성능을 내는 히트펌프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유럽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ECAHR, European Consortium for Advanced Heat Pump Research)'의 운영도 담당한다. 또 히트펌프,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현지 인재도 적극 채용∙육성해 고성장중인 유럽 HVAC 시장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럽은 탄소 중립 에너지 정책으로 최근 HVAC 사업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LG전자는 2024년 기준 유럽 HVAC 시장 규모를 약 130억 달러(약 17조원)로 추정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약 5%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라 고효율 전기제품 수요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비롯한 LG전자 HVAC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로부터 비롯된다. LG전자는 공조 제품을 포함한 가전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를 자체 개발해 생산한다. 또 열교환기, 인버터, 히트 펌프 기술 등을 진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특히 HVAC 사업에서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구개발(R&D)부터 판매와 유지보수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판매처인 현지에서 수행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춰 나간다. 그 일환으로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 HVAC 아카데미를 갖추고 매년 3만 명이 넘는 냉난방공조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탈탄소 및 전기화에 대응하고, 지역별 기후에 특화된 공조 제품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0:00이나리

웹젠,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10억 추가 투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우수 개발사 확보를 위해 국내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10억 원을 투자하고 16.67%의 지분을 취득했다. 웹젠은 이번 투자와 지분 취득으로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새롭게 개발하는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이 회사가 개발한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이하 '르모어')의 퍼블리싱을 맡으며 연을 맺었다. 블랙앵커 스튜디오는 '카오스 온라인'과 '카오스 마스터즈'를 개발했던 정극민 대표가 약 10년간 팀워크를 맞춘 시니어 개발자들과 2020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해당 스튜디오의 첫 작품인 르모어는 2020년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에서 '비포 더 던(BEFORE THE DAWN)'이라는 명칭으로 최초 공개되었으며, 2021년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에서 제작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웹젠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지난해 10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과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에 얼리액세스 출시 이후,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가 개발 중이다. 웹젠은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며, RPG 장르뿐 아니라 인디게임을 발굴하는 노력도 이어간다. 한편, 웹젠은 올해 대표이사 직속 '유니콘TF'에서 게임 장르 다변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헌드레드 소울'의 개발사 '하운드13(대표 박정식)'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애니메이션풍 액션RPG 신작 '프로젝트D(가칭 '드래곤소드')'의 국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신작들의 퍼블리싱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 이어서 3월에는 국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대표 강일모)'에 50억 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FI, Financial Investor)를 단행했다. 마찬가지로 해당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풀3D 턴제RPG 신작 '프로젝트 세일러'의 게임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도 투자조건에 포함했다고 알려졌다. 외부 투자에 더불어 개발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웹젠레드코어'에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MMORPG 신작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부터 개발 중인 신작과 외부 개발사와의 협력 프로젝트들의 개발 및 사업 일정에 따라 각 게임들의 정보를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2024.07.14 09:00이도원

갤럭시Z플립 6 배터리 성능, 전작과 비교해봤더니

미국 IT매체 폰아레나가 최근 공개된 삼성 갤럭시Z 플립 6의 배터리 수명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를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 갤럭시Z 플립6은 갤럭시Z 폴드6과 달리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약 10% 증가했고, 더 효율적인 프로세서를 탑재했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이 어느 정도 개선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6을 공개하며, 플립6의 경우 ▲ 영상 재생 시간 23시간 ▲ 오디오 재생시간 68시간 이라고 밝히며, 전작 갤럭시Z플립 5의 ▲ 영상 재생 시간 20시간 ▲ 오디오 재생시간 57시간 보다 훨씬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폰아레나가 진행한 웹 브라우징 배터리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6은 16시간 이상 지속돼 이전 두 제품(약 12 시간)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또, 유튜브 영상 스트리밍 테스트에서는 플립6은 9시간 8분을 기록해 플립5의 7시간 13분, 플립4의7시간 20분보다 약 2시간 더 길었다. 특히 3D 게임 테스트에서 갤럭시Z플립 6은 전작들에 비해 5시간 가량 더 길게 유지됐는데, 이는새롭게 적용된 증기 챔버가 휴대폰 내부 온도에 큰 개선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7.13 12:45이정현

"IPO 성공할 것"…투자 유치·제품 출시 한창인 AI 스타트업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앞다퉈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 국내외에서 투자금을 확보하고 신제품 출시와 솔루션 업그레이드에 한창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AI 스타트업이 IPO 추진을 연달아 목표로 잡아 녹록지 않은 AI 시장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하유는 2026년 상반기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프리 단계서 투자금 150억원을 유치했다. 2020년 진출했던 일본뿐 아니라 중국 등에서 고객사를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 80개 고객사에서 22만명 넘는 사용자가 카피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 무하유 관계자는 "현재 매출까지 안정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올 하반기 국내외 고객사 대상으로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본지에 밝혔다. 이 기업은 일본 고객사 대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도 공개한다.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 챗GPT 이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내와 유사하게 디텍트GPT에 대한 니즈가 늘었다"고 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올 하반기 일본어 전용 디텍트GPT 서비스인 GPT킬러를 출시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AI 유사 문서 검색 기술을 비롯한 텍스트 출처 식별 서비스, 원문링크 제공 서비스 출시도 앞뒀다. 무하유 관계자는 "2026년 IPO 달성 전 국내 시장뿐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중국, 일본 등 고객사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퍼브에이아이도 2026년 상반기 IPO를 목표로 둔 상태다. 현재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현재까지 한국과 미국에서 약 355억원을 유치한 상태다. 추가 투자를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슈퍼브에이아이 관계자는 "현재 준비 막바지인 상태"라고 본지에 설명했다. 솔루션 기능 업그레이드도 계획 중이다.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식별하는 비전 AI를 개발·관리하는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IPO 좌절·실패 사례 있어…흑자전환 가능성 중요" 현재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IPO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기업이 AI 솔루션이나 기술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이를 통해 흑자전환한 회사는 극소수라는 이유에서다. 업계에선 IPO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중단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국내에도 IPO 추진을 잠시 중단한 사례도 있다. AI 스타트업 애자일소다는 2020년 기술 특례로 IPO를 추진했지만, 2021년 초 코스닥 상장이 무산됐다. 현재 이 기업은 IPO 상장에 재도전한 상태다. 애자일소다 관계자는 "반도체 칩 배치 최적설계 기술 등으로 기술 특례 IPO를 목표로 뒀다"며 "계획하고 있는 IPO 시점은 2025년"이라고 기자에 설명했다.

2024.07.13 08:39김미정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서비스 100일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12일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한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서 정식 서비스 100일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초의 듀얼 속성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데스크라운'이 새롭게 등장했다. 이 캐릭터는 장검을 사용하는 어둠과 불 속성의 탱커로, 피격 대상에 따라 상성에 맞는 속성 공격을 펼치는 스마트한 공격이 주된 특징이다. 버프와 디버프 스킬을 비롯해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해 공격하는 '어둠 궤적 찢기' 및 공중에서 낙하해 범위 공격하는 시그니처 스킬 '죽음의 심판' 등 압도적인 공격력과 방어력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또한 신규 콘텐츠인 '디에리의 회화'가 공개됐다. 로그라이크 형태의 27층으로 구성됐으며, 각 층마다 보스가 존재한다. 이용자는 보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다음 층으로 진입할 수 있다. 보스 구역을 돌파하면 '색감의 추상'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신규 장비 '엘시드'를 획득할 수 있다. 탱커, 딜러, 서포터, 힐러와 같이 포지션에 알맞은 형태의 엘시드 착용 시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시련의 탑 시즌 5가 시작되며 9층부터 12층까지 달성률이 초기화됐다. 이용자들은 시련의 탑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하이브IM은 별이되어라2의 정식 서비스 100일을 기념해 8월 1일(목)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매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5성 베다의 기사와 무기를 획득할 수 있는 선택권 등을 보상을 지급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주어진 임무를 완료하면 '5성 광륜', '운명의 결정', '인연의 결정' 등 각종 아이템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복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모험 지역 보상 2배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하이브IM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용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헌정 영상 '100일간의 기록 & 영광의 자리'를 공개했다. 인포그래픽 형태로 구성된 이번 영상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며 써내린 이야기는 물론, 데스크라운을 포함해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디렉터의 쿠폰'을 확인할 수 있다.

2024.07.12 17:45강한결

벤큐코리아, 포디게이트와 3D 기술 교류 MOU 체결

벤큐코리아는 3D 솔루션 전문기업 포디게이트와 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디게이트는 3D 스캐너, 3D 프린터, 3D 스캐닝 소프트웨어, 정밀형/광대역 3D 스캔 용역 등 3D 솔루션 분야 전문 기업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문화재 복원, 교육, 엔터테인먼트, 게임, 자동차, 우주항공, 선박, 교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3D 데이터 기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벤큐코리아와 포디게이트는 기술 교류, 교육 및 훈련 기관에 대한 상호 지원, 양사의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판매, 서비스, 컨설팅 지원, 공동 사업 추진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윤석 벤큐코리아 지사장은 "광학 기술 기반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양사는 각각 디스플레이 분야와 3D 산업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상호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복잡한 애로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2 15:16권봉석

제약바이오협회, 예측 가능한 약가관리 제도 마련 절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6대 각국 도약을 위해 예측가능한 약가관리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12일 '제22대 국회에 바랍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산업계는 세계 시장에서 빅파마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하며, 선진 제약 강국과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지만 '제약바이오 6대 강국 도약'까지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세계 각국은 코로나19를 전환점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 경제와 보건안보를 책임지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 역시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절감, 산업육성 기조를 구체화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출범 초기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이후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출범과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바이오백신 펀드 조성에 이어, 한국형 ARPA-H 출범이 가시화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도 연구개발로 전 세계 신약 파이프라인의 13.1%를 보유하고, 2023년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무적이게도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이라는 국민적 염원 아래 각계의 지지와 역량이 모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 역시 산업 육성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며 “여야는 22대 총선 공약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약가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신약개발 공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AI 활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또 안정적 필수의약품 공급을 위한 국산화·자급화 기술개발 등에 대해 지원하고 국산 원료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필수의약품의 자급도 제고와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등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제약바이오 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당면과제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GMP 적합판정 제도와 효율적 의약품 허가·심가 제도의 개선 등 안전하고 혁신적인 의약품 품질 및 허가 제도의 선진화도 요구된다. 특히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확보하기 위한 예측 가능한 중장기적 약가관리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며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이라는 시대의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과 자원이 결집돼야 한다”고 국회에 요청했다.

2024.07.12 15:11조민규

마이크론 HBM 불량 이슈, 사실은..."성능 우수" vs "수율 불안" 엇갈려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 미국 마이크론에 국내 메모리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주요 경쟁사 대비 전력 소모량 등 특성이 우수하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수율 문제가 발생하는 등 안정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동시에 제기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난달 HBM3E(5세대 HBM) 8단 제품의 불량 이슈가 발생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론은 미국 주요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로, 지난 2월 24GB(기가바이트) 8단 HBM3E D램 양산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메모리로, HBM3E는 가장 최신 제품에 해당한다. 마이크론의 HBM3E는 엔비디아가 올해 중반 상용화하는 고성능 GPU H200과 결합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론은 지난 2분기부터 HBM3E의 양산을 본격화한 바 있다. 그러나 마이크론은 지난달 HBM3E의 패키징 과정에서 불량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마이크론의 HBM3E 제품이 발열 등에서 문제를 일으켜 지난달 양산에 큰 차질을 겪게 됐다"며 "패키징 단의 문제로, 현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불량이 HBM 제품 자체가 아닌 패키징 단에서 발생한 만큼, 마이크론의 책임은 훨씬 덜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엔비디아의 AI 가속기는 HBM과 GPU 등의 시스템반도체를 TSMC의 2.5D 패키징 기술인 'CoWos'로 연결해 만들어진다. 2.5D 패키징은 넓은 기판 모양의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반도체 다이(Die)를 수평 배치하는 기술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여전히 문제를 파악하고 있으나, TSMC 패키징 공정에서 활용된 소재 일부가 오류를 일으킨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마이크론 측이 우려 대비 빨리 제품 인증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의 HBM3E 사업 확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경쟁사에게는 경계 1호로 작용한다. 특히 마이크론은 경쟁사 대비 전력소모량이 적다는 점을 무기로 적극 내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평가 기준으로 마이크론의 HBM3E 제품이 경쟁사 대비 전력소모량이 20% 가량 적은 것으로 기록됐다"며 "당장 마이크론의 HBM 생산능력이 적기는 하지만, HBM3E 상용화 초입부터 공급망에 발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큰 의미"라고 평가했다. 한편 마이크론은 지난달 27일 회계연도 2024년 3분기(2024년 3~5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HBM 매출을 별도로 집계했다. 당시 마이크론은 "해당 분기 HBM3E 매출이 1억 달러 이상 발생했다"며 "회계연도 2024년에는 HBM에서 수억 달러의 매출을 일으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4.07.12 14:10장경윤

서린씨앤아이, 리안리-람보르기니 한정판 PC 케이스 예판

리안리 국내 공식유통사인 서린씨앤아이가 람보르기니 한정판 PC 케이스 'O11D 에보 RGB 람보르기니 에디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O11D 에보 RGB 람보르기니 에디션은 리안리가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인 람보르기니와 협력해 생산한 제품이다. 전면 패널에 람보르기니 로고를, 확장 슬롯과 RGB LED에 람보르기니 대표 색상을 적용했다. 내부에는 카본 소재를 적용했고 레부엘토 계기판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5인치 디스플레이를 내장했다. 카본 가공 과정 중 일부인 프라이머와 레진 도포, 샌딩, 폴리싱 작업은 부품 당 최소 3회 이상씩 진행했다. 제품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의 V12 엔진 배기량에 맞춰 총 6천489대만 생산되며 국내 배정 물량은 총 200대다. 각 제품마다 고유 번호가 부여되지만 특정 번호를 선택할 수 없으며 무작위로 배송된다. 가격은 42만 9천원이며 자체 운영 온라인몰 '서린익스프레스'에서 22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2024.07.12 10:02권봉석

삼성전자, 美 DNA 분석장비 기업 '엘리먼트'에 전략 투자

삼성전자는 미국 DNA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엘리먼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엘리먼트가 유치한 2억 7천7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참여했다.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된 엘리먼트는 비용은 낮으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DNA 시퀀싱(DNA Sequencing)'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22년 중형 DNA 시퀀싱 기기 '아비티(AVITI)'를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신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DNA 시퀀싱은 생명체의 설계도라 할 수 있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Base)의 서열을 읽어 유전적 변이와 특징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DNA 시퀀싱을 통해 얻은 유전체 정보는 ▲선천적인 유전 특성 파악과 질병의 사전 예측 ▲유전 변이에 따른 질병의 조기 발견과 질병의 추적 관찰 ▲질병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 미래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DNA 시퀀싱 데이터는 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수면, 운동 등 일상 생활 데이터가 결합돼 의료의 궁극적 미래인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엘리먼트는 삼성전자의 AI·IT 기술을 활용해 DNA 시퀀싱 정확도를 더 높이고 비용을 낮추어 미래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AI 역량,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기술을 바탕으로 엘리먼트의 DNA 분석 기술을 접목해 의료기기에서 디지털 헬스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양사간 새로운 협력 분야가 발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가 정밀 의학과 AI의 기초가 되는 생물학 분야의 차세대 혁신을 이끌며 새로운 산업의 표준을 세워가고 있다"며 "엘리먼트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정밀 의료를 제공하겠다는 그들의 비전을 실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2 09:04장경윤

제약·바이오 원료‧물류‧분석 다양한 솔루션 소개의 장 열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가 한국바이오협회 주최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조‧설비 기업을 비롯해 임상, 컨설팅, 원료, 실험 장비 및 분석 기업을 비롯해 디지털헬스케어, 물류‧콜드체인 등 15개국 250개 기업이 참여해 핵심 솔루션과 제품을 소개한다. 또 국내외 제약바이오 분야의 최신 산업기술과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35개의 컨퍼런스 세션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 참여 기업들은 회사의 주요 사업과 역량을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베르티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펩타이드 합성 프로그램인 펩스 프로(PEPS PRO)를 소개했다. 펩스 프로를 통해 화장품, 식품 등에 함유되는 성분을 제조한다. 베르티스 담당자는 “고객사가 어떤 성분을 원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성분을 제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산업 관계자들에게 오믹스 분석 서비스 PASS와 맞춤형 펩타이드 합성 프로그램 펩스 프로를 소개하고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려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정밀의료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초로 전시장 내 단독부스를 설치해 위탁생산(CMO) 역량과 신규위탁개발(CDO) 플랫폼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홍보했다. 또 자체 후보 발굴 플랫폼 '디벨롭픽'의 버전 3.0을 공개했다. 부스에는 LED 스크린과 그래픽을 통해 2032년까지 확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 생산능력(132만4천리터)과 CDMO 서비스 경쟁력, 항체·약물 접합체(ADC)·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후원사 및 단독 부스로 출전해 참관객들에게 회사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한다. 또 부스 내에서 잠재 파트너사 미팅을 통해 수주 확대를 진행한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BIX 참여를 통해 회사 보유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로젠은 이번 전시회에서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인증기관으로서의 맞춤형 분석 서비스, 다양한 암 유형별DNA/RNA 변이 분석 서비스, 싱글셀(Single Cell) 공간분석 기술을 소개한다.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의 ▲비만 ▲영양소 ▲운동 ▲탈모 ▲수면 등 129가지 항목 유전자 검사 서비스도 시연한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연구자 맞춤 분석 서비스부터 유전자 검사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와 유전체분석(NGS) 데이터 기반의 오가노이드 뱅킹 시스템과 3D 장기유사체 배양에 필요한 성장인자를 소개했다. 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이번 BIX 2024에서 PDO 뱅킹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과 공동 연구를 시작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2 06:00류승현

[르포] 첫 AI 폴더블 '갤럭시Z6' 보러 북적…"해외여행 컨셉으로 AI 체험하세요"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여행가는 컨셉으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세요.""방문객 아이폰으로 갤럭시의 AI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삼성전자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 갤럭시Z폴드6·플립6를 비롯해 갤럭시워치7, 워치 울트라, 갤럭시버즈6, 갤럭시링 등을 대거 공개했다. 신제품 공개 후 다음날 11일 홍대 삼성스토어에는 갤럭시Z6 시리즈의 실물을 직접 보러 온 방문객으로 북적거렸다. 삼성 스토어는 첫 AI 폴더블폰인 갤럭시Z6 시리즈의 차별화된 AI 기능을 알리기 위해 매장을 공항 컨셉으로 꾸며놓고 소비자가 직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각각 체험존에서 체험하면서 최대 5개 여행 스탬프를 모으면 굿즈(선물)를 받는 형식이다. ■ 외국인과 실시간 통역 기능 체험…매끄러운 대화 가능해 갤럭시Z6 시리즈는 갤럭시S24에 이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는 컨셉의 체험존에서는 3명의 외국인 직원과 직접 대화를 하며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스크린에는 대본이 있어서 체험 컨셉을 지정해줬으며, 원하면 다른 주제의 대화도 가능했다. 외국인 직원이 프랑스어로 말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국어 통역과 함께 번역 문구가 보였다. 녹음 버튼을 누르고 한국어로 대답하면, 바로 불어로 통역 및 번역이 됐다. 통역되는 시간은 딜레이 없이 바로 진행돼 매끄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통역(Interpreter)' 기능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는 '대화 모드'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사용자와 상대방은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할 수 있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은 기본 '전화' 앱뿐 아니라 카카오톡, 라인,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등 다양한 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통역 지원 언어는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힌두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총 16종이며, 연말에 총 2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 플렉스캠으로 완성도 높은 셀카 지원…AI로 다양한 카메라 경험 갤럭시Z6 시리즈의 다양한 카메라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셀크 체크인' 존도 마련됐다. 체험존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갤럭시Z플립6로 사진을 찍으면 '인물 사진 스튜디오'를 통해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주고,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인화해주는 이벤트다. 갤럭시Z6 시리즈의 '포토 어시스트'는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고,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은 촬영부터 편집 기능을 높였다. '보딩 브릿지' 존은 여행 중에 갤럭시Z플립6 '플렉스캠' 기능을 체험해 보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이 기능은 갤럭시Z플립6를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플렉스윈도우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새로운 AI 기반의 '자동 줌(Auto Zoom)' 기능이 피사체를 인식해 최적의 사진 구도를 완성해준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혼자 여행중에 사진을 남기고 싶을 때 '플렉스캠 기능을 사용하면 완성도 높은 셀카를 찍을 수 있다"라며 "인물이 잘리거나 너무 작게 나오지 않도록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 최적의 사진 구도로 촬영해 주기 때문에 아무도 셀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 갤럭시버즈로 AI 소통 경험,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갤럭시링 사이즈 하루동안 체험 '퍼스트 클래스' 존에는 비행기 안의 1등석과 동일한 모습이었다. 이 곳에서는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선택한 다음 갤럭시버즈3 프러와 버즈3의 음질(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내·외부 소리와 사용자의 착용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음색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소음 제어 최적화 ▲대화 감지 ▲사이렌 감지 기능을 제공하고, 주변 소음을 AI로 지속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과 음성 명령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음악 재생', '전화 수신' 등 단어만 말하면, 갤럭시버즈3 시리즈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별도의 동작 없이 편리하게 음악을 재생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또 '퍼스트 클래스' 존에서는 갤럭시Z폴드6로 사진을 찍은 다음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리고 스케치 변환으로 생성형 편집 기능도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스토어는 갤럭시링 구매자에게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 볼 수 있게 했다. 갤럭시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된다. 삼성스토어 직원은 "사람마다 손가락 사이즈가 다 다르고, 아침이면 손가락이 붓기도 하는 등 변화가 있다"라며 "갤럭시링 구매자에게는 실제 제품과 같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서 본인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전시장에는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 OS와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의 아이폰 카메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아이폰의 화면이 갤럭시 OS로 전환되면서 실제로 갤럭시를 사용하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 아이폰 유저에게 갤럭시의 AI 기능을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보인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갤럭시Z6 시리즈 공개 첫날이어서 아직까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기엔 시기상조일 수 있으나, 폴드6 경우에는 네이비 색상이 가장 문의가 많고, 플립6는 4가지 색상 모두 관심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스토어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내일 실버쉐도우 색상으로 갤럭시Z폴드6 사전예약을 하려고 한다. 기존에 아이폰, 갤럭시S23을 사용하다가 폴더블폰 구매를 선택한 이유는 넓은 화면이 마음에 들어서다"라며 "AI 기능은 아직까지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점차 사용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Z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종으로 출시됐으며, 삼성닷컴 '삼성강남' 매장에서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색상 구입이 가능하다. 갤럭시Z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4종으로 출시됐다. 갤럭시Z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판매를 실시하고, 24일 공식 출시된다.

2024.07.11 17:33이나리

[ZD SW 투데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자 부트캠프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자 부트캠프 개최 카카오클라우드가 11일 강남오피스에서 '엔비디아(NVIDIA) X 카카오클라우드 원데이 AI 개발자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스턴스를 활용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또 행사는 '1부 AI와 클라우드 기술세미나'와 '2부 카카오클라우드와 NVIDIA AI를 활용한 AI인퍼런스 부트캠프'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된 1부는 200명 모집에 400명이 넘게 신청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 디지털 발전 공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가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디지털정부 발전 기여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구축했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개발 중이다. 기술개발 총괄로서 김 전무는 모바일 신분증 표준화 활동을 통해 디지털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찬엄 스틸리언 대표, 정보보호 유공자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박찬엄 스틸리언 대표가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자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과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점검, 연구개발(R&D) 등 국내 보안기술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또 박 대표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적극행정위원 활동 등을 수행하며 사이버 보안 발전에 기여해 왔다. ◆더존비즈온 '옴니이솔' 신제품 발표회에 관심 집중 더존비즈온 '옴니이솔(OmniEsol)' 신제품 발표회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약 1천 명이 참가신청을 접수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옴니이솔'은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으로 그룹웨어, 문서중앙화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발표회에 참석하면 '옴니이솔'의 AI 기술력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반 기업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발표회는 오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더존비즈온 홈페이지로 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 1천만원 기부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 10일 용인시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조성됐으며 용인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업사이클링 축제를 열고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쿠콘, 금융업무 자동화 API로 환경보호에 기여 쿠콘이 금융업무 자동화 API를 제공해 서류 제출·수취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로써 종이 문서를 별도로 출력하거나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됐다. 쿠콘은 자사 API가 하루 550만 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A4 용지 한 장을 만드는 데 10L의 물이 소비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쿠콘 API는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 정보보호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가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확산과 올바른 사용지원에 힘써 중소기업 정보보호에 기여한 공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키퍼'를 출시해 1만3천 개 고객사에 DLP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과 보안교육 세미나, 컨퍼런스 등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2024.07.11 17:17조이환

두산그룹, 3대 축으로 사업재편...두산로보틱스·밥캣 합친다

두산그룹이 사업 시너지 극대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사업구조를 3대 핵심 부문으로 재편한다고 11일 밝혔다. 두산그룹은 이를 위해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두산밥캣을 인적분할해 두산로보틱스 산하로 이관하기로 했다. 두산은 그룹 핵심 사업을 '클린에너지'와 '스마트 머신', '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 3대 부문으로 정하고 계열사를 조정하기로 했다. 클린에너지 부문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퓨얼셀 등을 주축으로 한다. 원전 및 SMR, 가스·수소터빈, 해상풍력, 수소 및 암모니아, 리사이클링 등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스마트 머신 부문은 소형 건설기계 시장과 협동로봇 시장에서 각각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은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사업적으로 결합하게 된다.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인적분할, 두산로보틱스와의 합병 및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반도체 및 첨단소재 부문의 핵심은 시스템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두산테스나다. 이를 중심으로 반도체, 휴대폰,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자소재 생산 등을 하고 있는 그룹 내 첨단소재 사업이 이 부문에 자리잡게 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업종 구분 없이 혼재돼 있는 사업들을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사업끼리 모아서 클러스터화하는 게 이번 사업 재편의 목적"이라며 "이번 재편의 대상이 된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사 모두 '윈-윈-윈'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두산밥캣이 북미과 유럽 등에 걸쳐 보유한 네트워크와 파이낸싱 역량, 경영인프라 등을 활용해 선진시장에서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두산밥캣의 생산시설 자동화 확대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협동로봇 제품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캡티브 매출 증대도 긍정적 효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인화·자동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산밥캣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다양화할 수 있게 되고, 두 회사의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제품 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두산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션 제어 기술 개발, 비전 인식 기술 강화, 고성능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 양사가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R&D(연구개발) 과제를 공동수행함으로써 중복투자를 걷어내고 시너지를 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지배구조에서 그룹의 중간지주 역할을 해오던 두산에너빌리티는 본연의 에너지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인 원자력, SMR, 가스·수소터빈, GT·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사업 포트폴리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약 1조 2천억 원 가량 차입금 감축 효과가 발생함으로써 재무구조도 개선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사업구조 재편은 효율적 경영환경 조성과 사업부문별 시너지 창출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넓혀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개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 등을 결정했다.

2024.07.11 17:1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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