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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눈따라 사이드미러 움직여"…현대차·기아, '2024 아이디어 페스티벌' 대상

현대자동차·기아는 25일 남양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실물을 제작해 발표하는 '2024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차·기아 R&D본부·AVP본부 주관으로 창의적인 연구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연구 개발 열정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2024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차 덕후들'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지난 4월부터 상상속에 갖고 있던 참신한 모빌리티 아이디어들을 공모했다. 올해는 특히 시나리오 발표 수준에 그칠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콘텐츠 아이디어도 실물로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현대차·기아는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팀에게 제작비와 실물 제작 공간 등을 지원했으며, 각 팀은 약 7개월의 기간 동안 각자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6개 팀이 각각 발표와 시연을 진행하며 고객의 모빌리티 가치를 더욱 높여줄 다양한 아이디어를 뽐냈다. 구체적으로 ▲에어포켓으로 트렁크 내부 물체를 보호하는 '스마트 러기지 시스템' ▲운전자 시선 이동에 따라 사이드 미러 위치를 조정하는 'ADSM' ▲경제운전 상황을 내비게이션 화면에 시각적으로 표시해주는 '트리이비(TREEV)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또 ▲에너지 하베스터를 활용한 보조 전력원 '무환동력' ▲통신을 통해 짐칸의 전자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다목적 소형상용차 바디빌더 모듈' ▲수소전기차에서 발생한 물을 활용한 가습 시스템 'H-브리즈(BREEZE)' 등의 아이디어도 출품됐다. 각 팀 시연 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실현 가능성, 독창성, 기술 적합성, 고객 지향성을 평가하고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 중 운전자 시선 이동에 따라 사이드미러 위치를 조정하는 ADSM 기술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트렁크 내부에 에어포켓을 달아 적재한 물건을 보호하는 기술을 소개한 '스마트 러기지 시스템'과 수소전기차에서 발생한 물을 활용한 가습 시스템을 만든 'H-브리즈'가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대상 1개 팀에게 상금 1천만원과 2025 CES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최우수상 2개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아시아 지역 해외기술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자동차에 대한 임직원들의 순수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행사"라며 "임직원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가 현대차·기아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임을 확신하며 향후 더 많은 아이디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발굴된 컨셉이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최근 신형 싼타페에 적용된 '양방향 멀티 콘솔'의 경우 '21년도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기능 콘솔' 아이디어가 양산 적용된 사례다.

2024.10.25 14:01김재성

"K-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되려면 폐쇄성 버려야”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나아가 헬스케어 리더십을 가지기 위해서는 더욱 개방된 관점과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지난 24일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이 개최된 전라남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장현기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A*Star) 수석과학자를 만났다. 기자는 그에게서 싱가포르의 제약바이오 육성 방향을 들을 수 있었다. 장 박사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세계 시장은 크지만, 연구에서 제조까지 15년이 소요되는 점, 2조 원에 육박하는 비용이 투입되면서도 성공률이 낮은 점 등을 들어 바이오 분야가 민관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는 산업 분야로 보고 있었다. 그는 “2022년 기준 전체 지출 중 R&D 비율이 높은 분야가 제약바이오인데,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투자 기간이 길수록 시장 점유율이 높다”라며 “이처럼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보이는 산업 분야는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민관 합동 추진이 요구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약바이오 분야야말로 국가 간 경쟁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투자예산 규모를 넓히고 사고 전환을 해야 한다”라며 “한국의 반도체 산업 성공 모델을 제약바이오에도 대입하면 미래 한국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현기 박사의 조언을 그저 흘려들을 수 없는 이유는, 싱가포르의 국가 전략기술 가운데 하나가 제약바이오 분야이고, 그가 몸담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은 해당 분야를 육성하는 핵심 부서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은 지난 1988년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conomic Development Board, EDB)이 국가 BT 계획을 수립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육성이 본격화된 시기는 2000년 바이오메디컬 구상이 발족되면서부터다. 이후 BMRC(Biomedical Research Council), 경제개발위원회(Economic Development Board, EDB), 과학기술연구청(A*Star) 등이 바이오 육성에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싱가포르의 다국적 제약기업 유치에 공을 들인 점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비교적 낮은 싱가포르 법인세율(17%)을 바탕으로, 현지 법인 설립 시 현지인 채용 인건비·시설·장비 관련 비용·회계·법률 서비스 비용·지식재산권 관련 비용 등도 지원해 주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뿐만 아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바이오폴리스(Biopolis)와 제조산업 클러스터(Tuas Biomedical Park, JTC Medtach Hub) 등 관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들 기업이 싱가포르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대하면서, 싱가포르는 자연히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 거점으로 거듭나게 됐다. 재밌는 사실은 글로벌 제약사의 싱가포르 사랑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중국 우시 바이오로직스는 싱가포르에 10년 동안 14억 달러 규모의 CRDMO를 설립기로 했다. 이에 따른 싱가포르 내 신규 고용 인력은 1천500명가량. 싱가포르로서는 괜찮은 장사다. 사노피도 4억3천400만 달러 규모의 백신 생산시설을 싱가포르에 건설키로 했다. 다케다는 기존 자사의 싱가포르 바이오 공장 옆에 1천4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사무실 공간 등을 위한 시설과 추가로 공장도 짓고 있다. 독일 바이오엔텍(BioNTech)은 싱가포르에 완전 자동화 mRNA 백신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기준 보건산업 비중은 싱가포르 제조 산업 중 12%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그렇지만 해외기업의 자국 내 지사 및 생산 설비 설립에 대한 관점은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사이에 상당한 온도차가 있다. 우리는 토종 기업과의 과도한 경쟁을 우려해 해외 기업의 한국 진출을 반기면서도 경계하는 측면도 강하다. 한국에서 돈을 빼앗아 간다는 인식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장현기 박사는 싱가포르의 실리 위주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는 '로컬'의 개념이 없고 해외 기업 덕분에 다른 기업도 자국 내 유치함으로써 세금을 걷어 들이면 된다는 입장”이라며 “자생기업의 성공보다 글로벌 기업을 통한 일자리와 세수 확보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싱가포르는 옳고, 우리가 틀렸다는 것이 아니다. 각자의 토양과 사회 분위기 차이가 있지만, 개방성을 바탕으로 무엇이 더 이득인지를 합리적으로 판단해 수용하는 그네들의 선택을 우리가 새겨볼 필요는 있다는 이야기다. “과거 일본이 글로벌 반도체 리더십을 놓친 이유는 폐쇄적인 분위기도 작용한 측면이 있습니다. 순혈주의에 대한 환상을 내려놓지 않으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다국적 기업에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데려오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한때 싱가포르에서 기획과 연구개발(R&D) 인력의 40%가량은 외국인일 정도로 개방적인 태도를 취한 것은 생각해 볼 지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장 박사는 규제혁신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규제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가 일괄적인 규제의 틀을 만들어놓고 그에 맞춘 시스템을 조직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단지 규제의 총량을 줄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규제를 얼마나 잘 설계하느냐는 것이겠죠. 이를 위한 의사결정협의체를 잘 만들어서, 상세한 규정이 정해져 있지 않아도 자주 만나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구조를 잘 만들어놓으면 천편일률적인 규제를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전 세계로 도약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제약바이오산업. 한국의 기준이 국제표준으로써, 우리가 미국과 유럽, 싱가포르, 일본 등 전통적인 보건산업 강국을 넘어서기 위한 도전은 겨우 반보 내딛었다. 반도체를 뛰어넘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필수조건이 있다. 얼마나 싱가포르 등 제약바이오 혁신 사례를 우리 것으로 잘 수용해서 한국형으로 적용하느냐. 그것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

2024.10.25 12:00김양균

KCL, 현대제철과 첨단금속소재산업 분야 협약 체결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지난 24일 충남 당진 소재 첨단금속소재센터에서 현대제철와 첨단금속소재산업 분야 품질 향상 및 시험분석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품질보증 시험/분석의 협업 시스템 구축 ▲긴급 품질보증 업무 처리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품질시험 관련 정보제공 및 기술 자문 ▲첨단금속소재 분석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제안 및 수행 협력 등이다. KCL과 현대제철은 앞으로 당진제철소의 주요 생산 제품인 열연·냉연·후판·철근 시험분석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욱 KCL 부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소재·부품 분야 시험분석 역량을 활용해 현대제철의 첨단금속소재 품질 안정성에 기여하고 공동 R&D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L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당진시가 공동 추진하는 '충남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충남테크노파크에 첨단금속소재센터를 개소했다. KCL은 CT X-ray, 집속 이온 빔(FIB·Focused Ion Beam), 초가속내후성시험기, 대형염수분무시험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충남지역 내 기업의 첨단금속소재와 제품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2024.10.25 10:47주문정

"AI 예산 인력 태부족...국가적 총동원령 내려야"

애플, 엔비디아, MS 등의 빅테크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이 AI 패권 경쟁에서 1위에 올랐다. 앞으로 AI 경쟁력은 국가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글로벌 시장에서 AI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는 대규모 예산·인력 등 국가총동원령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서 "국가의 운명 가를 AI전쟁에, 대규모 예산·인력 등 국가총동원령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학기술 25년 R&D예산은 23년과 동일한 29.7조원이다"며 "혁명적으로 R&D투자를 강화하여 과학기술 글로벌 탑3에 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토터스미디어에 따르면 AI 경쟁에서 한국의 위치는 전 세계 83개국 중 6위다. 부문별 지표를 살펴보면 최근 국가AI위원회 출범과 국가 AI정책 발표 등 노력에 힘입어 긍정적 신호가 있지만 운영환경, 생태계, 인재 등 분야의 순위가 떨어져 10위권 밖으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정동영 의원은 "글로벌 AI분야 대표지표인 스탠포드대의 인공지능 인덱스 2024 보고서에서도 상황은 동일하다"며 "국가별 AI 민간 투자규모는 우리나라보다 GDP 규모(2023년, 1.7조 달러)가 낮은 이스라엘(2023년, 0.5조 달러)보다도 낮은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신규로 투자받은 AI 기업 개수 순위 역시 8위로 비슷한 실정이다"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미국(2023년 약 3.8조원)과 중국(2023년 약 2.9조원) 정부가 AI R&D에만 수조원은 투자하고 있는데, 국내 정부는 이에 못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정부는 후발 국가들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한해에만 수조원 이상을 AI R&D에 투자하고 있다"며 "2025년 국회로 넘어온 정부의 AI 예산은 1.8조원, 과기정통부 AI예산은 1.26조원으로 AI 선진국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프랑스가 AI에 약 5.5조원의 예산을 투자를 해 AI 강국으로 올라섰다며 유상임 장관에게 AI R&D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글로벌 기술패권 전쟁시대에 경제·사회·안보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인 AI 핵심기술 및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정 의원은 “2025년 주요R&D 예산은 24.8조원 규모로 2023년 24.7조원과 같다. 전체 R&D예산 29.7조원 규모로 정부안을 확정해서 국회로 송부해 왔다며 "정부가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분류한 AI·반도체, 바이오, 양자 등 3개 부문 예산이 2조8천억원에서 3조5천억원으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AI 부문은 턱없이 모자라다"고 강조했다.

2024.10.25 10:45최지연

네이버 D2SF, 북미 투자 본격 나선다

네이버 D2SF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북미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한층 더 본격화하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겠다는 포부를 25일 밝혔다. 네이버 D2SF는 네이버의 CV(Corporate Venturing, 기업 벤처링)를 목표로 2015년 출범 이후 110개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투자한 스타트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1천700여 팀의 스타트업과 네이버의 각 조직을 연결했다. 또 210여 건의 협력 아젠다 도출하는 등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 중이다. 지난 9월에는 북미를 기반으로 하는 ▲3D 생성 스타트업 '클레이디스(Claythis)' ▲패션 검색·추천 AI 스타트업 '예스플리즈(YesPlz)'에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북미 스타트업 발굴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이번 밋업을 발판 삼아, 네이버 D2SF는 북미 현지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본격 나서, 네이버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기술 전략의 시너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현지 기업·투자사·창업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북미 스타트업의 아시아 진출, 한국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을 도움으로써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후속투자유치,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AI,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 도메인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더욱이 보수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면서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필수로 자리매김했다"며 "지금까지 네이버가 만들어온 글로벌 사업 및 기술 성과를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국경을 뛰어넘어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협업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2024.10.25 09:30조수민

[써보고서] 아이폰16 프로, 초고가 맥스보다 매력적인 이유

"최고 사양 모델보다 저렴한데 기능은 큰 차이가 없네."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기기를 비교해 본 소감이다.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으면 소비자들이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기본·플러스·프로·프로맥스 4개 모델 중 어떤 것을 구매할지다. 보통 일반적 기능 위주로 사용한다면 기본 또는 플러스 모델을, 고사양 게임과 영상 편집 등 그래픽 성능을 중시한다면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사이에서 고민한다. 이번 아이폰16 시리즈는 프로와 프로맥스가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을 제외하면 사양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프로 모델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출고가도 프로 모델이 20만원 더 저렴하다. 폰을 한 손에 쥐는 '그립감'을 중시한다면 더욱 그렇다. 프로맥스의 경우 한 손으로만 조작하기에는 다소 버거운 감이 있기 때문이다. ■ 괴물칩 'A18 프로' 탑재…벤치마크 점수 비등 두 기기 CPU나 GPU 성능을 비교해 보니 수치상으로 프로맥스가 조금 더 뛰어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체감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 두 모델 모두 최신 A18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했는데, 성능 코어 2개와 효율 코어 4개를 탑재한 6코어 CPU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적용된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스마트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벤치마크 앱 긱벤치6와 3D마크로 두 기기를 테스트해 봤다. 긱벤치 성능 점수는 ▲프로는 GPU 3만340점 , CPU(싱글코어 3천541점, 멀티코어 8천824점) ▲프로맥스는 GPU 3만1천18점, CPU(싱글코어 3천542점, 멀티코어 8천738점)였다. 게이밍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프로는 최고점 4천673점, 최저점 2천515점, 안정성 53.8% ▲프로맥스는 최고점 4천636점, 최저점 2천925점, 안정성 63.1%였다. ■ "고사양 콘솔 게임도 OK" 고사양 게임을 실행했을 때 어느 정도 발열이 느껴지는지 테스트해 봤다. 콘솔 게임 '바이오하자드7'을 1시간 해봤다. 시작 전 28~29도였던 기기 온도가 ▲프로는 30분 후 32~33도, 1시간 후 35~36도 ▲프로맥스는 30분 후 34~35도 1시간 후 38도가 됐다. 고사양 게임에도 40도를 넘지 않는 준수한 수준이다. 프로와 프로맥스로 동일한 설정으로 게임을 했을 때 차이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어두운 배경의 게임이다 보니 레이트레이싱 기능도 잘 느껴졌다. 레이트레이싱은 빛의 반사를 실제와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로, 칩 성능이 받쳐줘야 가능하다. 다만, 프로 모델 화면 크기가 더 작다 보니 컨트롤러를 제외한 게임 화면이 너무 비좁게 느껴지는 단점은 있었다. ■ "게임하고 영상봐도 배터리 하루종일"…카메라 컨트롤 유용함은 '글쎄' 배터리 소모 속도도 꽤나 만족스러웠다. 4K 유튜브 영상을 10시간 재생한 후에 잔여 배터리 용량을 체크해 보니 프로 41%, 프로맥스 47%나 남아 있었다. 배터리 용량이 빠르게 닳는 4K 영상을 60 프레임 기준으로 촬영했을 때 100%였던 배터리는 1시간 후 프로는 85%, 프로맥스 87%였다. 2시간 후에는 프로 65%, 프로맥스 70%였다. 하루종일 영상을 촬영하는 게 아니라면 오전에 완전히 충전한 폰을 하루종일 재충전 없이 사용해도 무방해보였다. 영상 촬영 후 기기 온도는 40~41도로 게임을 할 때보다 더 뜨거워지긴 했지만, 42도를 넘어가진 않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카메라 컨트롤 기능도 체험해 봤다. 카메라 컨트롤을 통해 노출, 심도, 확대·축소, 스타일, 톤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이라 신선하긴 했지만, 실용적이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았다. 버튼을 누를 때 손가락 힘을 미세하게 조정해야 모드 변경이 가능한데,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아이폰16 프로에도 테트라프리즘 렌즈(최대 5배 광학 줌 및 최대 25배 디지털 줌)를 적용해서 그런지 동일한 피사체를 촬영해 비교해봤을 때 결과물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또 두 모델 모두 야간에 촬영할 때 나타나는 플레어 현상은 개선되지 않은 듯했다. 넉넉한 배터리 용량과 괴물 칩 성능으로 무장한 프로 시리즈는 아이폰 생태계에 발을 디딘 소비자라면 탐낼 만하다. 다만, 프로맥스가 압도적으로 우월한 성능을 뽐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화면이 필요한 이용자가 아니라면 프로에서도 충분히 새로운 기능들을 누릴 수 있을 듯하다.

2024.10.25 09:09류은주

포티투마루, 생성AI 선도인재 양성사업 1단계 성과 공유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 RAD Korea Week'에서 국내 4개 AI대학원과 손잡고 추진 중인 멀티모달 생성 AI 전문인재 양성사업 1단계 성과를 공유한다고 24일 밝혔다. 'RAD KOREA WEEK 2024(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는 '기술로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로봇(R), 인공지능(A), 드론 및 디지털미디어(D) 등 7개 전문 전시와 수출상담회, 포럼이 함께 진행된다. 고양특례시가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전관을 사용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중이다. 포티투마루가 주관기업으로 진행하는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유상임)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주관하며 각 산업 분야에서 실제로 AI 응용분야를 이끌 수 있는 산업융합형 멀티모달 생성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목표로 각 지역 거점 AI(융합)대학원 총 4개교가 협력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이지형 교수 주도로 생성AI 코어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부산대학교는 송길태 교수 중심으로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 임상 차트 생성AI 개발을 담당하며, UNIST는 심재영 교수팀이 교통 상황 분석을 위한 AI 프레임워크를 연구하며, 인하대학교는 박인규 교수 리드 하에 생성AI 기술을 통한 물류 혁신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이 외에도 생성AI 전용 교과과정 신설 및 특화교재 개발, 산업체 특강, 국내외 인턴십 및 주요 학술대회 참가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티투마루는 RAD 프로그램 중 AI 전문 전시행사인 'THE AI SHOW 2024'의 초거대 AI관 입구에 대규모 전시 부스를 준비해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기업용 프라이빗(Private) 모드를 지원해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가 유출될 걱정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생성AI 기술이 단순 연구를 넘어 실제 산업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국내 주요 AI거점 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멀티모달 LLM42, RAG42 기술을 각 산업 분야에 맞게 최적화해 수요 기반의 생성AI 솔루션을 창출할 것”이라며 “생성AI 선도인재 양성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포티투마루는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AI생태계를 세계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0.24 23:09방은주

LPK로보틱스, 로보월드서 산업용 로봇 솔루션 선봬

LPK로보틱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산업용 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뛰어난 유연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협동로봇 시리즈를 전시했다. 좁은 공간에서도 정밀하게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픽앤플레이스를 포함한 핸들링, 용접 작업 등 다양한 솔루션에 활용되고 있다. HD현대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맞춤형 용접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용접기는 32비트 제어 CPU를 적용해 고속 파형 제어와 정밀도를 높였다. 60Khz 스위칭을 통해 고속제어 응답 성능을 달성했으며, 세컨드 스위칭과 LSM를 활용해 광범위한 출력 영역에서 고품질 용접 성능을 실현했다. 자체적인 오류 검출 알고리즘도 보유했다. 스마트 카메라를 이용한 비전 솔루션은 2.5D 전용 카메라를 이용해 LED 광원의 5메가픽셀 해상도를 제공한다. 객체 인식과 위치 조정, 고속 피킹 및 배치 작업을 돕는다. 딥러닝 기반 OCR 인식을 비롯해 바코드, 문자 인식, 직경 측정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된다. 또한 로봇 캐리지를 활용한 솔루션은 로봇이 넓은 작업 공간에서 이동하면서 다양한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비전 및 용접 솔루션 등과 결합해 보다 다양한 공정에서 폭넓은 기능을 제공한다. 김동혁 LPK로보틱스 연구소장은 "로봇용 캐리지는 로봇 작업 영역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사용된다"며 "기존 직교·리니어 로봇 사업의 확장된 제품 형태로 로봇용 캐리지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LPK로보틱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직교로봇, 리니어로봇, 정밀스테이지 등을 자체 개발·생산하며, 머신비전 등 AI와 로보틱스 기술의 접목을 통해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협동로봇 기업인 두봇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제조업과 F&B 산업에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토탈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10.24 22:33신영빈

밴티지 마켓, 스카이라인 가이드 2024 상위 20위 브로커 목록에 선정

-- 외환 업계의 '미슐랭 가이드'에 합류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10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밴티지 마켓[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skyline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이 권위 있는 스카이라인 가이드 2024(Skyline Guide 2024)가 선정한 상위 20위 브로커 목록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외환 업계의 '미슐랭 가이드'로 불린다. 이번 선정은 트레이더에게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이며 원활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려는 밴티지 마켓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Vantage Markets, 2024년 스카이라인 가이드 상위 20개 브로커에 합류 - 외환 업계의 '미슐랭 가이드'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외환 정보 플랫폼인 WikiFX에서 주관하는 서비스로, 엄격한 선정 절차를 통해 외환 브로커에 대한 높은 기준을 제시한다. 외환 시장 전문가, 시니어 트레이더 및 업계 리더로 구성된 패널은 규제 준수, 과거 실적 및 트레이더 요구 사항과의 일치를 기반으로 브로커를 평가한다. 이 엘리트 그룹에 선정됨으로써 선도적인 브로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밴티지 마켓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향후 1년간 밴티지는 WikiFX 브로커 프로필에 스카이라인 인증 마크를 표시하여 업계 전반에 걸쳐 품질에 대한 신뢰성과 약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밴티지의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지난 15년 동안 밴티지 마켓은 트레이더에게 최고의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스카이라인 가이드의 인정은 우리가 추구하는 헌신과 혁신에 대한 증거다. 이는 트레이더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업계 내에서 품질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트레이더에게 필수적인 자료로, 경쟁이 치열한 외환 시장에서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규제 표준, 시장 성적 및 서비스 품질에 중점을 둔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업계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개선을 장려하고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skyline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릅니다.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2024.10.24 22:10글로벌뉴스

밴티지 마켓, 글로벌 브랜드 어워드 2024 수상

-- 최고 외환 제휴 프로그램상 수상으로 또 한 번의 성과 달성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10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멀티에셋 브로커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gfa24partners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이하 '밴티지')이 글로벌 브랜드 어워드 2024(Global Brand Awards 2024)에서 최고의 외환 제휴 프로그램상(Best Forex Affiliate Program award)을 수상하며 또 한 번의 영예를 안았다. Vantage Markets Adds Another Feather to its Cap: Wins Best Forex Affiliate Program at Global Brand Awards 2024 이번 수상으로 밴티지는 인상적인 실적을 추가했다. 올해 초 밴티지는 2024년 '최고의 CFD 브로커'라는 타이틀을 획득하여 차액결제거래(CFD) 거래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만 개 이상의 제휴사 및 IB(Introducing Broker)로 구성된 활발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밴티지는 매우 경쟁력 있고 유연한 수수료 및 리베이트 구조로 잘 알려져 있다. 밴티지의 파트너 플랫폼인 CellXpert 및 Next-Gen IB 포털은 종합적인 교육 및 마케팅 리소스를 제공하여 제휴사 및 IB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밴티지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는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International Business Magazine Awards)에서 '2023 최우수 브로커 프로그램 MENA(Best Introducing Broker Program MENA 2023)' 및 '2023 최우수 제휴 프로그램 LATAM(Best Affiliate Program LATAM 2023)' 상을 수상했다. 밴티지는 또한 글로벌 브랜드 매거진(Global Brands Magazine)에서 '2023 글로벌 최우수 외환 제휴 프로그램(Best Forex Affiliate Program, Global 2023)' 및 '2023 글로벌 최우수 제휴 프로그램(Best Affiliate Program, Global 2023)' 타이틀을 수상하여 우수성을 입증했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글로벌 브랜드 어워드 2024에서 최고의 외환 제휴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수상은 파트너에게 우수성과 가치, 비할 데 없는 지원 제공을 위한 우리 팀의 끊임없는 헌신에 대한 증거"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투명성, 신뢰성 및 고객 만족에 중점을 둔 밴티지는 트레이더와 제휴사 모두에게 자신감 있고 성공적으로 금융 시장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밴티지 마켓 및 수상 경력에 빛나는 외환 제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페이지[partners.vantagemarke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gfa24partners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2024.10.24 22:10글로벌뉴스

화웨이, 글로벌 시티 인텔리전트 트윈 아키텍처 선보여

-- 도시 디지털 혁신 전환 가속화 두바이, UAE 2024년 10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가 2024 지텍스 글로벌(GITEX Global 2024) 행사에서 도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도시 지능형 트윈 구축(Build City Intelligent Twins to Accelerate City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 중동,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지역의 정부 전문가와 파트너들이 참석해 스마트 시티와 정부 디지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Hank Chen, R&D President of Government Public Services Digitalization BU, Huawei 스마트 시티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도시 관리의 복잡성이 커져 새로운 아키텍처와 기술이 절실히 필요해졌다. 화웨이 클라우드 UAE 서밋에서 화웨이 정부 공공 서비스 디지털화 부문 R&D의 행크 첸(Hank Chen) 사장은 스마트 시티의 핵심 기술 및 적용 분야에서 화웨이의 최신 성과인 '시티 인텔리전트 트윈 아키텍처'를 소개했다. 도시 인식 기술은 현실 세계를 디지털 세상에 정확하게 반영한다. 지구의 자오선처럼 도시 네트워크는 모든 서비스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다. 도시 클라우드는 이러한 시스템의 두뇌 역할을 하며, 화웨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모든 서비스를 지능화하고 있다. 방대한 도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은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스마트 시티 애플리케이션은 시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한다. 화웨이는 시티 인텔리전트 트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 200여 개 도시에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도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 시티 혁신 라운드테이블(Global Smart City Innovation Roundtable)에서 화웨이와 파트너들은 중국을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진행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스마트 시티 혁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화웨이 정부 공공 서비스 디지털화 사업 마케팅 및 솔루션 영업부의 왕빈(Wang Bin) 사장은 중국 내 여러 도시의 스마트 시티 로드맵과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하며, 중국 스마트 시티가 정보화를 넘어 디지털화, 지능화 단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중국은 인프라 및 지능형 시스템 구축, 상위 응용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다른 도시들이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귀중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Huawei released the National One-Stop Public Services Solution with partners Huawei released the National Smart City Solution with partners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오다크(Audaque), 라인웰(Linewell), 뱀부클라우드(Bamboocloud) 등 여러 파트너와 협력해 국가 단위 원스톱 공공 서비스 솔루션을 발표했으며, 프리도, 아이소프트스톤, 레이체인지 등 기술 기업들과 함께 국가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선보였다.

2024.10.24 18:10글로벌뉴스

SK하이닉스 HBM 개발 주역 "반도체 패키징, 이젠 덧셈 아닌 곱셈 법칙"

"이전 패키징 기술은 덧셈의 개념이었다. 때문에 패키징을 못해도 앞단의 공정과 디자인에 큰 문제를 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패키징이 곱셈의 법칙이 됐다. 공정과 디자인을 아무리 잘해도, 패키징을 잘 못하면 사업의 기회조차 얻을 수 없게 됐다."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대전(SEDEX 2024)'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SK하이닉스에서 패키징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HBM 성공 신화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으로,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전자패키징학회(EPS) 어워드 2024'에서 한국인 최초로 '전자제조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패키징, 이제는 '곱셈의 법칙' 적용 이날 'AI 시대의 반도체 패키징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이 부사장은 첨단 패키징 기술이 반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완전히 변화됐음을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이전 패키징은 '덧셈'과도 같아 기술이 미흡해도 공정, 디자인 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이제는 아무리 반도체 공정과 디자인을 잘해도, 패키징이 받쳐주지 않으면 사업의 진출 기회가 아예 없는(결과값이 0인) '곱셈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패키징 산업은 HBM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뒤 TSV(실리콘관통전극)로 연결한 차세대 메모리다. 데이터의 전송 통로 역할인 대역폭이 일반 D램 대비 수십배 넓어,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에 적합하다. 이 HBM를 GPU 등 고성능 시스템과 2.5D SiP(시스템 인 패키지)로 연결하면, 엔비디아가 공개한 '블랙웰' 시리즈와 같은 AI 가속기가 된다. 2.5D 패키징은 넓은 기판 모양의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반도체 다이(Die)를 수평 배치하는 기술이다. 기판만을 활용하는 기존 2D 패키징에 비해 회로를 더 밀도있게 연결할 수 있다. ■ 패키징 주도하는 TSMC…다양한 차세대 기술 준비 중 현재 2.5D 패키징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은 대만 TSMC다. TSMC는 자체 2.5D 패키징 기술인 'CoWoS(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를 통해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 GPU를 접합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최근 상용화한 HBM3E(5세대 HBM)의 경우, TSMC는 이전 CoWoS-S에서 한발 더 나아간 CoWoS-L를 적용했다. CoWoS-L은 로컬실리콘인터커넥트(LSI)라는 소형 인터포저를 활용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부사장은 "나아가 TSMC는 광학 소자를 활용하는 'CPO 패키징'이나 GPU와 메모리를 수직으로 직접 연결하는 '3D SiP', 웨이퍼에 직접 칩을 연결하는 '시스템 온 웨이퍼' 등을 향후의 패키징 로드맵으로 제시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하이브리드 본딩 열심히 개발…설비투자는 '아직' 한편 SK하이닉스는 내년 하반기 양산할 계획인 HBM4(6세대 HBM)에 기존 본딩 기술과 하이브리드 본딩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 두 기술을 동시에 고도화해,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브리드 본딩이란 칩과 웨이퍼의 구리 배선을 직접 붙이는 차세대 패키징 공법이다. 기존 본딩은 작은 돌기 형태의 범프(Bump)를 통해 칩을 붙인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이 범프를 사용하지 않아 전체 칩 두께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다만 SK하이닉스가 하이브리드 본딩 분야에 당장 투자를 진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10조원 중후반대) 대비 늘리기는 하나, 인프라 및 연구개발(R&D), 후공정 분야에 고루 할당하기 때문이다. 이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본딩용 설비 투자 계획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아직은 개발 단계"라며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2024.10.24 17:19장경윤

"이곳이 미래의 야구장"...CGV 스크린X로 야구경기 봐보니

영화를 넘어 K팝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까지 스크린X로 선보인 바 있는 CGV가 스포츠 경기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국내에서는 KBO와 손잡고 26일 오후 2시 진행되는 한국시리즈 4차전을 세계 최초 스크린X로 생중계한다. 회사는 앞으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등 다양한 분야에도 스크린X를 적용해 글로벌에서 가장 사랑받는 극장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간다는 포부를 분명히 했다. 24일 오전 CJ CGV는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크린X를 통해 기술혁신을 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생한 경기 관람…응원도 마음껏 하며 재미 극대화 이미 CGV는 영화가 아닌 콘텐츠에 스크린X를 적용해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스크린X 관람 비중은 30%로 나타났고,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생중계 객석률 또한 일반관 평균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37%를 기록했다. 조진호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임영웅, 방탄소년단, 세븐틴, 블랙핑크 등 아티스트 공연 실황 콘텐츠를 스크린X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며 "팬덤이 형성돼 있는 프로야구나 LOL(리그 오브 레전드), 축구와 같은 스포츠에서도 성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스크린X를 통해 영화관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면 3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경기장보다 편안한 의자나, 같이 웃고 울며 응원할 수 있는 공감의 문화도 현장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큰 스크린으로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조진호 본부장은 "스크린X에서 야구 생중계를 세계 최초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10개 스크린X 상영관에서 볼 수 있다. 티켓 판매 3분 만에 매진이 돼 관람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가 직접 스크린X로 야구 경기를 짧게 관람해 보니, 스크린에 경기장의 넓은 공간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현장에 있는 것보다 더 생생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양쪽 구단의 응원하는 응원단 모습이 좌측과 우측 스크린서 볼 수 있어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응원단의 온도차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스크린X만의 멀티뷰는 선수 스탯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경기 보는 재미를 더 극대화했다. 심준범 CJ 4D플랙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CGV가 스크린X를 통해 선보이려고 하는 것도 스포츠 생중계"라며 3면으로 스포츠를 생중계한다는 것이 좀 더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 현장감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경기장에 9개 이상 별도 카메라를 설치해서 VIP 석에서 관람한 것 같은 현장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윤동 CJ 4D플렉스 스튜디오 담당은 "가운데 화면은 일방 방송과 동일하지만, VIP석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포수 뒤에 카메라를 설치했고, 1~3루 또한 별도의 카메라를 설치해 응원이나 주변 상황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6년까지 스크린X 전용관 673개 목표…미국과 유럽, 일본 공략 CGV는 현재 전세계 46개국 417개의 스크린X 상영관에서 할리우드와 로컬 영화, 공연 실황 등을 상영 중이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스크린X는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3.5% 수준이며, 내년과 내후년에는 이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대 중이다. 심 대표는 "내년에는 569개, 2026년에는 673개로 스크린X관을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미식 축구나 야구, 농구가 대중화돼 있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에서도 스크린X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천장까지 스크린을 설치해 세계 최초로 4면을 활용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용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도 예고했다. 회사는 올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2026년까지 매년 J팝 콘텐츠 20편을 출시할 계획도 공개했다. 일본 로컬 영화 또한 스크린X로 10편 정도 소싱할 예정이다. 또 심 대표는 "스크린X는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다"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 K팝을 중심으로 반응이 좋았다. 올해 J팝 콘텐츠 2편을 개봉했는데, 내년에는 4편을 개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4 17:17안희정

KEA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 혁신인재·기업 교류의 장 자리매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한종희)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이 혁신인재와 기업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미래모빌리티 산업, 미래 혁신인재가 답이다'를 주제로 열린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은 미래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 가능한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자율주행·커넥티드·융합소프트웨어·보안시스템·친환경(xEV) 등 미래형자동차 분야 석·박사생의 연구성과 교류와 기술개발 현황 및 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페스티벌은 미래차 분야 학생 연구논문과 산학프로젝트 성과를 포상하는 '아카데믹 세션', 기업의 직무·진로 설명회와 전문가 인사이트 포럼, 오픈랩이 포함된 '네트워킹 세션'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차 인력양성 사업 소개와 미래모빌리티 기업 기술을 시연하는 '모빌리티 융합관'으로 구성됐다.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배출 예정인 석·박사생의 연구성과와 기술 역량이 기재된 인재정보(VITAE)를 통해 우수논문을 바탕으로 한 정보제공 플랫폼을 마련하고, 기업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정보 격차 해소 및 구인·구직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아카데믹 세션에서는 석·박사생의 연구논문(51편)과 산학프로젝트(26편) 중 본선 진출작에 대한 대표 학생의 발표와 성과를 산업계 전문가가 평가해 시상하는 '우수논문 콘테스트'와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를 통해 우수 학생을 포상했다. 우수논문 콘테스트에서는 미래 자동차 분야 기술별 다양한 주제의 우수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Uniformly scalable and stackable porous transport layer manufactured by tape casting and calendering for efficient water electrolysis'을 연구한 KAIST 박성현 석사과정이 대상(KEA 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기업의 연구개발(R&D)과 대학 인력양성을 연계한 공동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업은 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대학원생은 실무적 감각을 배양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V2X 기반 자율주행 평가용 통합 시뮬레이션 기술'을 연구한 한양대 CAM팀이 대상(KEA 회장상)을 받았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산학연 전문가가 모인 '미래자동차 인사이트 포럼'이 개최돼 미래차 산업 트렌드와 기술의 발전 방향을 확인하는 동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소개하는 '미래차 산업 직무·진로 설명회'와 '기업-학생 맞춤 인터뷰(채용상담회)' 그리고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멘토링 교류의 장인 '미래차 오픈 랩'이 열렸다. 인사이트 포럼은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민홍 첨단차 대표의 '세계 최초 자율주행 연구가의 도전'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아우토크립트·현대모비스·카카오모빌리티·KT 등 미래자동차 산업 대표기업이 최신 산업 트렌드 및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공유함으로써, 미래차 산업의 방향성과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직무·진로 설명회에서는 현대모비스·HL클레무브·진합·모트렉스·경기산업 등 미래모빌리티 기술을 대표하는 대중소 기업이 학부와 석·박사생 70여 명에게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직무내용을 소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픈랩은 미래차 분야 7개 대학원 14개 연구실과 7개 대학교 학부생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대학원 연구실 및 연구기술 소개와 학부생 대상 진로 멘토링이 진행됐다. 모빌리티 융합관에서는 자율주행·친환경차 등 산학협력 기업의 연구개발 기술 전시와 시연이 이어진 가운데 미래형자동차 분야 5개 인력양성사업을 소개했다. 전시는 25일까지 계속된다. 모빌리티 융합관은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과 참여기업 간 산학협력·기술개발 등이 연계 되도록 산학프로젝트 수행기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에스유엠·모티 등 16개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은 미래모빌리티 분야 인재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과 교류의 장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 인력을 육성하여 산업계에 공급하는 원스톱 대표 플랫폼이다. 박청원 KEA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을 확대 운영해 더욱 많은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4 15:49주문정

LG전자, 3분기 매출 22조 최대…영업이익은 줄어

LG전자가 3분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에도 불구하고, 급등한 물류비 등에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LG전자가 24일 발표한 연결기준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7천519억원으로 전년보다 20.9% 감소, 전기 대비 37.2% 줄었으나 분기 기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22조1천764억원으로 전년 보다 10.7% 증가, 전기 대비 2.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LG전자는 물류비 인상 등에 3분기 수익성 다소 영향 받았지만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만큼은 굳건하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올 3분기에는 장기화되고 있는 시장 수요회복 지연 외에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인상 발표 이후 국제 수출입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폭증하는 등 불가피한 외부 환경에 기인한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이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전자는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변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주력사업에 해당하는 H&A(생활가전) 사업부 매출은 8조3천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천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동종업계 대비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내며 최고 수준의 사업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B2B 냉난방공조(HVAC) 사업과 가전구독 사업의 빠른 성장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매출 성장 효과 및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HE(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3조7천473억원, 영업이익 4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올레드 TV 주요 시장인 유럽 지역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TV 재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LCD 패널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오르며 원가 부담이 가중됐지만,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손익 영향을 최소화했다. VS(전장) 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2조6천11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전기차 수요 둔화에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수주물량 양산을 위한 선행투자 및 SDV(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R&D 비용 증가 등 영향에 줄었다. BS(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1조3천989억원, 영업손실 7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게이밍모니터, LED 사이니지 등 전략 제품의 판매가 늘고 PC 제품의 대규모 B2B 물량 확보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다만 LCD 패널가 상승, 물류비 부담, 경쟁 심화 등의 요인과 사업본부 내 신사업 육성을 위한 투자가 늘어나며 영업손실 규모가 늘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가전구독, 소비자직접판매(D2C), 볼륨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방식 변화에 더욱 가속도를 내겠다"라며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B2B의 꾸준한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제품판매 위주 사업 대비 수익성이 높은 플랫폼 기반 콘텐츠·서비스 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배터리팩 사업 종료를 결정한 데 따라 이번 3분기 실적발표부터 관련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재무제표상 중단영업손익 처리한다. 이에 따라 과거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함께 조정된다.

2024.10.24 14:44이나리

SK하이닉스, HBM으로 사상 최대 실적…삼성도 제쳤다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실적보다 1조5천억원 가량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24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30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0%, 순이익 5조7천534억원(순이익률 33%)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기록(영업이익 6조4천724억원, 순이익 4조6천922억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매출은 17조5천7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8, 전기에 비해 7% 늘었다. 기존 최대 기록인 지난 2분기 매출(16조4천233억원)보다도 1조원 이상 많았다.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메모리 업계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대비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실적에서 전체 영업이익 9조1천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 10조7천억원을 밑도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놨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업별 실적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5조3천억원으로 추정하며 지난 2분기(6조4천600억원) 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메모리 분야 만년 2위인 SK하이닉스가 1위 삼성전자 실적을 제친 것이다. ■ HBM 연매출 전년比 330% 상승…내년 HBM4 출하, TSMC와 '원팀' SK하이닉스 실적 상승의 일등공신은 HBM이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고객 중심으로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됐고, 이에 맞춰 회사는 HBM(고대역폭메모리),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특히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증가하는 탁월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D램 및 낸드 모두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전 분기 대비 10%대 중반 가량 상승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HBM 매출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에서 "(HBM과 관련해) 2025년 고객 물량과 가격 모두 협의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히며 "AI 발전으로 앞으로 더 많은 컴퓨팅 파워 요구량이 늘어나고 있기에, HBM 수요 둔화를 걱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또 "내년 HBM 수요는 AI 칩 증가, 고객들의 AI 투자확대 의지가 확인되면서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3분기 전체 D램 매출에서 30%에 달했던 HBM 비중은 4분기에는 40%에 이를 전망이다. 이어 SK하이닉스는 "3분기 HBM3E 출하량이 HBM3를 넘어섰고 4분기는 예정대로 HBM3E 12단 출하를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HBM3E 12단 제품의 비중이 HBM3E 8단 물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하반기엔 전반 이상이 12단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제품인 HBM4를 내년 하반기에 양산해 고객사에 출하할 계획이다. 고객 맞춤형 제작을 요하는 HBM4에서는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와 협력을 강화한다. 회사는 "HBM4와 관련해 당사와 파운드리 파트너사간 원팀 체계를 구축해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범용 메모리 재고, 내년 상반기에 정상화…시설투자 늘려 HBM 공급 강화 최근 메모리 업계는 범용 메모리와 HBM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AI향 제품 가격의 양극화가 심화됐다. 스마트폰, PC 시장 등의 침체로 인해 범용 메모리의 재고가 쌓인데 따른 결과다. 범용 메모리 재고는 내년 상반기 정상화가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PC와 모바일 수요 개선이 지연되고 중국 공급사가 레거시 제품에 진출을 가속하는 등 D램 수급에 부정적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DDR4나 LPDDR4 등 레거시 제품과 HBM, DDR5, LPDDR5 등 프리미엄 제품의 수급 상황이 크게 달라 각 제품 가격의 변동 방향도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메모리 업체의 공급 증가와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는 후발 업체와 선두 업체 사이의 기술 격차가 크다고 짚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업체와 격차를 더 벌리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범용 메모리 생산 규모는 줄이고 HBM, DDR5, LPDDR5 등 선단 공정으로 전환을 앞당겨서 추진할 계획이다. 낸드에서도 SK하이닉스는 투자 효율성과 생산 최적화 기조에 무게를 두면서 시장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고용량 엔터프라이즈향 SSD의 판매를 확대한다. SK하이닉스는 프리미엄 메모리 공급 확대를 위해 시설투자 규모를 연초 계획보다 늘려 10조 중후반대를 집행했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투자 규모는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성장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대응과 (청주에 위치한) M15X 팹 투자 결정을 반영해서 연초 계획보다는 다소 증가한 10조원 중후반대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아직 구체적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안정적 공급을 위한 투자, DDR5 및 LPDDR5 양산 확대를 위한 전환 투자, M15X,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등을 감안하면 올해보다 소폭 (투자 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투자 규모의 증가분이 대부분 인프라, R&D, 후공정에 투입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 생산 증가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024.10.24 14:16이나리

'로봇의 눈' 씨메스, 코스닥 입성

비전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씨메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열고 코스닥 시장 거래 개시와 함께 글로벌 리딩 AI 로보틱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씨메스는 2014년 설립 이후 지능화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물류, 제조, 2차전지 검사 등 다양한 산업 글로벌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쿠팡과 현대·기아차, 나이키, 에이피알,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외 기업들의 양산 현장에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특히 고객사들의 가장 어려운 비정형 수작업 공정들에 대한 로봇 자동화 문제들을 해결해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씨메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 자금을 ▲로봇·비전기술 선행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로봇 셀 개발 및 테스트 ▲3D 스캐너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천안 2공장 증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가 큰 미국 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는 "글로벌 리딩 AI 로보틱스 기업으로 도약해 로봇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고, 창의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류 삶의 가치를 증진시키겠다"며 "글로벌 양산 레퍼런스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수익성 확대를 통해 투자자와 동반성장의 결실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2024.10.24 14:11신영빈

"미래 건설현장"…HD현대, 건설기계전서 기술 소개

HD현대가 3년 만에 개최된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건설현장을 구현할 기술·제품을 소개했다.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4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안전·생산성·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전시했다. 올해 초 CES2024에서 선포한 육상 혁신의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키워드다. 안전 테마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작업 범위를 이탈할 경우 경고를 보내는 '2D 머신 가이던스 플러스', 스마트폰으로 장비 고장 진단과 A/S 신청이 가능한 '현대커넥트' 앱 등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솔루션을 공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휠로더 전방의 사각지대를 촬영해 운전자에게 보여주는 '투명 버킷', AI로 장비 주변의 위험요소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스마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SAVM)' 등 안전 기술을 선보였다. 생산성 테마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가 후방 돌출부가 없어 도심지에서 기동성이 뛰어난 미니 굴착기를 비롯해, 에어 서스펜션과 냉·온풍 시트가 적용돼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6톤급 소형 휠굴착기, 고강도 설계구조로 거친 환경에서도 문제없는 초대형 휠로더 등 국내 산업현장에 특화된 최신 장비들을 출품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농가에서 수요가 높은 1톤 미니굴착기 신제품을 포함한 미니굴착기 풀 라인업과 집게·틸트로테이터 등 각종 어태치먼트를 장착해 산림,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최적화된 6.5톤급 굴착기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정보통신기술 기반 신규 채석장 관리 서비스 '쿼리엑스'와 자체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측량·굴착 작업 보조 시스템 '3D 머신 가이던스' 등 현장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도 공개한다. 지속가능성 테마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가 첫 전기 굴착기 신제품을 공개하며 전동화 포트폴리오 전환을 본격화한다. 최대 9시간 작업이 가능한 이 모델은 2시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다. 굴착기 면허 소지자에게는 현장 시승기회도 제공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자체 기술과 역량을 결집한 고밀도 배터리팩과 전기 굴착기,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연소엔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제품들을 전시한다. 한편 각 사는 프로축구팀 울산HD FC 엄원상 선수 팬 사인회와 유아용 편백나무 놀이터, RC 미니 건설장비 원격 조종 체험 행사 등 콘텐츠와 이벤트도 마련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중의 눈높이에서 우리의 삶과 건설기계 산업의 연결고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건설기계는 단순한 산업 장비를 넘어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열어갈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14:09신영빈

다쏘시스템 "제조 DX 성공, 버추얼 트윈·AI 결합에 달렸다"

"제조 산업에 디지털전환(DX)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DX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려면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결합해야 합니다. 두 기술이 제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설계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과거를 돌아봄으로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2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AI 인 매뉴팩처링 위드 포스텍(AIM with POSTECH) 2024'에서 성공적인 제조 DX 비결로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의 결합을 꼽았다. 정운성 대표는 최근 소비 패턴과 제조 환경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소비자들이 맞춤형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며 "제조사는 개별 소비자의 복잡한 요구를 고려한 상품을 설계·생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환 경제 중요성이 커지면서 제품 설계 초기부터 재활용과 환경 영향을 고려한 설계 과정까지 필수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런 분위기에서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가 제품 개발 핵심축을 맡게 됐다고 강조했다. 버추얼 트윈은 실제 세계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설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개발자는 가상 공간에서 제품 움직임이나 충돌 테스트 등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정 대표는 "버추얼 트윈은 제조 비용 절감과 제품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버추얼 트윈 상에서 개발자에게 최적의 설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개발자는 AI와 대화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신제품 개발 진행할 수 있어서다. 정 대표는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인간 설계자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버추얼 트윈 환경에서 찾아낸다"며 "더 나은 설계 방법까지 추천할 수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로 제품을 설계하면 추후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수정 과정을 별도로 거칠 일이 없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제조업에서 축적된 3D 데이터와 기술 정보를 생성형 AI와 결합하면 최적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제조 기업이 이런 기술을 활용하려면 데이터 축적과 클라우드 보안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버추얼트윈과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4 13:52김미정

"퀄컴, 자동차 부문서 2년 뒤 5.5조원 매출 낼 것"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5G/4G LTE를 탑재한 '커넥티드 카'(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자동차) 비율은 앞으로 80%까지 확대될 것입니다. 퀄컴이 모바일 분야에서 지닌 강점은 자동차용 SoC(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도 유리하게 발휘되고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퀄컴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 2일차인 22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국내 기자단과 만난 댄 웰치(Dan Welch)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재무 및 사업 총괄이 이렇게 소개했다. 댄 웰치 사업 총괄은 퀄컴 오토모티브(자동차 관련) 사업의 재무 분야와 국내외 완성차 업체 제휴 등을 담당한다. 그는 이날 국내 기자단에 "퀄컴 기술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에 적용 가능하며 오토모티브 분야에서 오는 2026년까지 40억 달러(약 5조 5천132억원), 2031년까지 90억 달러(약 12조 4천47억원) 매출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벤츠·리오토, 퀄컴 고성능 SoC 2종 채택" 퀄컴은 이날 오전 자체 개발 오라이온(Oryon) CPU를 내장한 자동차용 SoC(시스템반도체) 신제품을 공개하고 내년부터 주요 고객사에 시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운전석 디지털과 계기판, 차내 인포테인먼트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자율주행 관련 각종 센서와 라이다를 제어하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 2종이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중국 전기차 업체 리오토(Li Auto)는 향후 출시될 신차에 두 플랫폼을 활용해 생성 AI, 자율주행,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첨단 기능을 구현 예정이다. 구글도 같은 날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운영체제와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연동 예정이라고 밝혔다. 댄 웰치 총괄은 "두 신제품은 ASIL D 안전 표준을 준수하며 BMW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 "현대·기아차에 연결성 솔루션 공급, ADAS도 논의 단계" 댄 웰치 총괄은 "최근 퀄컴은 BMW, GM과 협력을 발표했고 차세대 컴퓨팅 SoC를 이용해 자율주행과 운전석(콕핏)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차에는 현재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 기본적 수준 연결성을 지원하는 칩을 공급중이며 ADAS 솔루션 적용과 관련해 초기 단계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댄 웰치 총괄은 또 "삼성전자는 자동차용 반도체 분야에서 매우 유능한 경쟁사이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일례로 LPDDR5X 메모리를 삼성전자에서 공급받는다"고 덧붙였다. ■ "열린 파트너십으로 완성차 업체에 필요한 모든 것 제공" 퀄컴은 2016년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NXP 인수를 시도했지만 중국 경쟁당국의 심사에 가로막혀 이를 포기해야 했다. 반면 2022년에는 스웨덴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어라이버를 인수해 역량을 강화했다. 추가 M&A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댄 웰치 총괄은 "구체적인 M&A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지만, 파트너십에 매우 열려있고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2024.10.24 13:16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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