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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딥페이크 합동 대응…위장-비공개 수사로 성범죄자 뿌리 뽑을 것"

정부가 딥페이크 활용 성범죄를 막기 위해 대안 마련에 나섰다. 국민의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특위는 정부기관들끼리 모여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자에 대한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를 시행하는 등 엄정한 대책을 세웠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해 범정부 TF를 구성하고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와 행정 조치를 추진해 왔다. 주요 조치에는 허위 영상물 제작·유포 형량 상향, 소지·시청 처벌 신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 법적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대응 방안은 크게 처벌 강화, 플랫폼 관리, 피해자 보호, 예방 교육이라는 네 가지 분야로 구분된다. 처벌 강화에는 위장 수사 확대 및 국제 공조 강화가 포함되며 플랫폼 관리 부문에서는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또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삭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 예방과 탐지를 위한 R&D도 병행할 예정이며 교육 프로그램은 각 대상에 맞춘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김종문 국무1차장은 "이번 대책이 실질적으로 적용되기 위해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법안 통과, 예산 확보 등 후속 조치가 면밀히 점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06 15:00조이환

오윤제 IITP PM "내년 양자 ICT분야에 총 531.9 억 원 투입"

내년 정부가 ICT 분야 양자에 투입할 예산 규모는 총 531.9억 원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신규 예산은 모두 4개 사업에 137.8억 원을 편성했다. 신규 사업 세부 과제는 모두 확정되진 않았다. 6일 aT센터에서 열린 '2024 ICT R&D 주간' 행사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오윤제 PM은 '디지털 혁신기술 전망:AI반도체와 양자' 발표에서 정부의 ICT 분야 양자관련 주요 기획 과제를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했다. 내년 정부가 투입할 과제와 예산은 크게 4개 부문으로 우선, 양자암호통신산업 확산 및 차세대 기술 개발에 99.26억 원이 투입된다. 이 예산에는 신규 과제 4개 34.56억 원이 포함됐다. 내년부터 4년간 예산을 투입할 신규 과제는 ▲양자 키 분배 신호 처리 및 하드웨어 제어를 위한 핵심 전자회로의 집적화 및 양자키 분배 신뢰 중계기 개발에 2.0억원이 편성됐다. 총4년간 60억 원을 투입한다. 또 ▲QKD 요소기술 개발에 5.28억원(4년간 26.4억원) ▲초소형 양자난수 발생기 개발에 8.64억원(4년간 43.2억 원) ▲광집적회로 기반 양자키 분배 수신부 모듈 기술 개발에 8.64억원(4년간 43.2억원) 등이다. 이들 4개 과제는 모두 임무지향형으로 개발된다. 양자센서 상용화 기술 개발 부문에는 모두 138.12억 원을 배정했다. 신규 예산은 5개 과제에 43.12억 원이다. 신규 과제 항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양자정보계측 방법론 및 원천기술개발(퀀텀 메트롤로지)에는 총 35.1억 원이 편성됐다. 모두 신규 예산이다. 과제수는 7개다. 신규 7개 과제 가운데 5개의 RFP가 결정됐다. 모두 문제해결형이다. 노이즈 분석 및 측정방법론 등에 6.1억원(5년간 38.62억원)을 투입한다. 양자 성능측정 등에는 6.1억원, 새로운 양자 측정 방법론에 12.2억원, 양자시스템 특성화 기술 개발에 6.1억원, 양자메트롤로지 방법론 구현을 위한 원천 실험기술 개발에 4.6억원을 배정했다. 또 선정된 일부 기관은 연구센터로 지정할 계획이다. 퀀텀 ICT 엔지니어링(통신) 부문에는 25.0억 원을 배정했다. 이 예산은 전체가 이번에 새로 편성했다. 과제명은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2개다. 오 PM은 로드맵도 공개했다. 양자통신 부문은 암호통신과 인터넷으로 나눠 설명했다. 암호통신에서는 2030년까지 고효율 양자 암호와 항공기 양자 무선중계(초정밀 트레킹 기술) 기술 개발, 2035년까지는 양자암호 네트워크와 위성 양자 무선 중계(초정밀 장거리 전송기술)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자 인터넷에서는 2030년 양자 메모리 기반 양자 중계기 개발, 2035년 유무선 퀀텀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을 내놨다. 다소 발이 느린 편인 양자컴퓨팅과 관련해서는 이미 공개됐듯 2026년까지 50큐비트급 한국형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한다. 또 2030년까지는 자체 양자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2035년까지는 100큐비트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복안이다. 예산과 로드맵 설명에 앞서 오 PM은 "양자기술은 연구단계를 지나 초기 시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기확보된 요소 기술과 국내 제조 역량을 합쳐 양자 시스템 역량 확보로 세계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1.06 14:47박희범

인간과 버추얼 트윈이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는?

사람과 디지털 기술이 손잡고 미래를 그리기 시작했다. 버추얼 트윈으로 도시 인프라를 비롯한 모빌리티, 의료, 에너지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다쏘시스템은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 캠페인을 통해 버추얼 트윈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20년부터 도시 인프라를 비롯한 모빌리티, 환경, 의료 등 인류가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를 집중 조명했다. 버추얼 트윈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또 도전 과제마다 사람들이 해당 기술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모두에게 이동의 자유를"…포용적 모빌리티 구현 6일 업계에 따르면 다쏘시스템은 지난달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를 캠페인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 캠페인은 도시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시민 이동성 제한을 버추얼 트윈으로 극복하자는 목표를 갖는다. 이를 통해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갖춰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다쏘시스템 직원이자 일본 패러사이클 선수 카즈히코 칸노가 핸드사이클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운 일화는 이 캠페인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칸노는 지난달 3일 파리 롱샴 사이클링 트랙에서 1시간 동안 핸드사이클로 28.331킬로미터를 달렸다. 다쏘시스템은 이를 기념하기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 행사를 열었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을 통한 도시 설계가 시민 이동성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포용적이고 이동성 높은 모빌리티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 설명이다. 버추얼 트윈이 그린 미래 도시…'지오 퓨처'로 표현 다쏘시스템은 3DX로 지속 가능한 도시 청사진을 그리기도 했다. 지난해 캠페인 일환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과 손잡고 이상적인 도시에 대한 작품 전시를 선보였다. 당시 강이연 작가는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를 캔버스 삼아 다쏘시스템 미래 도시에 대한 해석을 담은 '지오 퓨처(Geo Future)'를 전시했다. 지오 퓨처는 미래 도시 모습을 3D 형태로 표현한 작품이다. 최근 도시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로 지속 가능한 지역 개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국제연합(UN)도 2050년까지 도시 인구 68%가 늘고, 글로벌 이산화탄소 배출량 75%가 도시에서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식량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2050년까지 20억 명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쏘시스템은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3DX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필요성을 캠페인에서 강조했다. 3DX가 개별 건물부터 전체 도시까지 모델링, 시뮬레이션, 시각화 기능으로 실제 도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협업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버추얼 인간 엠마 트윈, 헬스케어·의료 혁신 다쏘시스템은 이번 캠페인에서 버추얼 트윈 기반 의료용 아바타 '엠마 트윈(Emma Twin)'도 선보였다. 이 아바타는 익명 의료 데이터 기반으로 질병과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가상 세계에서 수행할 수 있다. 엠마 트윈은 메디데이터 솔루션으로 가상 임상 시험을 돕는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새 치료법이나 약물 효과를 실제 환자에 적용하기 전 평가할 수 있다. 이 아바타는 심장 반응 시뮬레이션도 주도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의 '리빙하트(Living Heart)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술에 따른 심장 반응을 시뮬레이션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심장 수술 안전성과 효과를 미리 검증할 수 있다. 각막 이식술 시뮬레이션과 뇌 질환 연구 지원도 가능하다. 엠마 트윈은 코닛비전(CorNeat Vision)의 각막 이식술을 가상 세계에서 재현함으로써 수술 절차와 결과를 예측하고 치료법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 리빙브레인(Living Brain) 프로젝트로 간질·알츠하이머병 같은 뇌 질환 연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질병 진행과 치료 효과를 가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 캠페인을 통해 과학자와 의료인이 가상 세계에서 치료법과 의약품을 모델링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알렸다. 의료 전문가가 버추얼 트윈으로 안전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 환경을 누림으로써 인류에 개선된 의학 기술을 공급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인간·기술 힘 합쳐 바다 생물 지킨다 다쏘시스템은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캠페인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구축 사례도 소개했다. 3DX로 해양 생물과 오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해당 캠페인은 해양 소음과 먹이 부족으로 인해 생존 위협을 겪는 캐나다 서해안 남부 범고래 사례다. 보통 범고래는 연어를 주된 먹이로 삼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연어 수가 크게 줄면서 먹이 찾기가 어려워졌다는 내용이다. 바다를 지나는 선박이 늘면서 바닷속 소음도 높아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이유로 범고래가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다쏘시스템은 에너지 기업 코르부스가 소음 없는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내용을 다룬다. 코르부스는 다쏘시스템 솔루션으로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선박 소음을 줄이고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결론에 이른다. 코르부스 관계자는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으로 해양 동물이 보다 조용한 환경에서 살 수 있다"며 "해양 생태계 보호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은 다음 캠페인 콘셉트로 에너지와 자연 분야를 꼽았다. 최근 에너지 소비와 자연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서다. 최근 UN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지구 에너지 소비가 최소 5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존 전력 공급원이 더욱 부족해지면서 지속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다쏘시스템은 "인류가 3DX 등 버추얼 트윈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프라를 설계·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과 기술이 손잡고 전 세계 국민이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6 14:31김미정

사우디 비반24 포럼 11월 5~9일간 리야드서 개최

-- 혁신적인 경제 통찰력 제공하는 새로운 보고서 발견 -- 글로벌 혁신과 중소기업 성장 위한 전략적 청사진 제시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비전 2030' 목표 달성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소기업청 몬샤트(Monsha'at)가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수도 리야드에서 '비반24 포럼(Biban24 Forum)'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기업가 정신을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 프리미어 행사는 전 세계 기업가, 투자자, 중소기업이 다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혁신, 투자, 성장 기회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산업을 육성해 경제를 현대화하려는 국가 전략인 '비전 2030'에 맞춰 중소기업을 위한 최신 경제 인사이트와 트렌드 및 기회를 소개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업가 생태계에 대한 종합 보고서 발간이다. 새로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강력한 경제 개혁과 야심찬 다각화 전략에 힘입어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온 사우디아라비아가 지금껏 이룬 괄목할 만한 발전상을 잘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비석유 경제 활동이 4.9% 성장하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중소기업과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중동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인 비반24는 협업, 파트너십 구축, 인사이트와 아이디어의 의미 있는 교환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가와 경영주 등 참가자들은 2만 5000개가 넘는 교육과 멘토링 및 상담 세션을 최대한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비반24는 또 국제 기업가 및 투자자에게 특별한 네트워킹 기회를 열어주며 급성장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기업과 연대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비반24는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인 전략적 지침과 자금 자원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포럼 역할을 한다. 재생 에너지, 인공 지능(AI), 문화 관광 등 주요 개발 대상 부문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보고서는 창업 비용을 낮추고 라이선스 절차를 간소화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규제 변화를 통해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석유 부문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경제 안정을 도모하는 전략적 변화를 시도한 결과 비석유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보고서의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비반24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양한 경제 환경에서 전략적 성장과 혁신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세션을 통해 중소기업이 이러한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https://www.monshaat.gov.sa/sites/default/files/2024-11/V7.0%D9%80Monshaat%D9%80Biban24_EN.pdf에서 보고서 전문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출처: Biban24 Forum

2024.11.06 14:10글로벌뉴스

에이직랜드, 'TSMC OIP 생태계 포럼' 첫 참가…글로벌 협력 강화

반도체 디자인솔루션 업체 에이직랜드가 '2024 TSMC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생태계 포럼(OIP, Open Innovation Platform)'에 첫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넓힌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가 개최하는 OIP 포럼은 TSMC 및 OIP 파트너사들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업계 트렌드와 기술 발전을 탐색하는 자리다. 올해 미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중국, 유럽, 이스라엘 등 6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GUC, 알칩(Alchip), SK하이닉스 등 750개 기업과 6천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아젠다로 AI가 칩 설계 변화에 미치는 영향, 3DIC 시스템 설계 최신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한다. TSMC는 설계자산(IP) 기업, 설계자동화툴(EDA) 기업, 디자인하우스 등 생태계를 구축해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개발을 거쳐 팹리스에 최적화된 반도체 설계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국내 유일 TSMC VCA로 반도체 개발부터 생산까지 원스톱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포럼을 통해 OIP 파트너사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 홍보를 통해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마케팅 기회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TSMC OIP 생태계 포럼에 첫 참가와 최근 설립된 대만 R&D센터를 발판삼아 TSMC 및 OIP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대만 신주시에 첨단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핵심 인재와 나노·5나노 설계 기술, CoWos(Chip-on-Wafer-on-Substrate) 패키징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1.06 13:49이나리

"UAM 게임 체인저로 부상...인프라 구축에 민관 협력 해야"

"도심항공교통(UAM)은 공공분야에서 가장 먼저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프라 부문에서 정부와 지자체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민관이 함께 UAM 생태계 조성 협력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김정일 SK텔레콤 UAM 총괄 부사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AI 모빌리티 신기술전략 조찬포럼'에서 "UAM은 복잡한 도심 교통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UAM은 도심항공을 비행하며 사람 화물을 운송하는 교통체계를 지칭한다. 육상에서 그쳤던 교통이 하늘로 확장하면서 이러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글로벌 조사기관들은 UAM 시장이 2040년까지 700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선진국에 비해 도시 가열화가 높아 GDP 대비 교통 혼잡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에 UAM이 상용화가 되면 이러한 교통 혼잡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사장은 "UAM은 복잡한 도심의 교통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가 있다"며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탄소배출이 제로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은 공간을 활용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세계 각국은 UAM에 대한 선점 경쟁력을 가져가지 위해 굉장히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국토교통부가 주관 부서가 돼,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K-UAM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예산을 증액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세계 최초로 UAM 상용화를 위한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발의했다. 뿐만 아니라 국토부는 UAM 상용화를 위한 국가 R&D 과제들을 계속 진행하며 다양한 실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말부터 UAM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이에 김 부사장은 UAM의 상용화에 앞서 먼저 여건이 만들어졌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UAM을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산업으로 규정했지만, UAM이 상용화 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UAM은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이 전망되지만 막대한 투자와 불확실한 수요로 성숙기까지는 적자가 불가피한 사업"이라며 "UAM은 벨류체인이 넓고 복잡해 단독으로 시장 구조를 개선할 수 없다. 민관이 함께 UAM 생태계 조성에 협력해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UAM이 가장 먼저 응급의료, 소방/재난, 치안, PSO, 교통/도로 등의 '공공 분야'에 적용 될 것으로 관측했다. 먼저 대중에게 안전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어야 향후 교통체계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공공 목적으로 적용되기에는 해결해야하는 난관도 존재해 국토부가 타 부처와도 긴밀히 협업해야 한다. 특히 서울 도심내 UAM이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의 경우 도심내 유휴 부지 부족에 빌딩 옥상 면접이 좁고, 부동산 가격이 높아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공공 버티포트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수용성을 제고할 보상과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UAM 산업 전체의 성장을 위해서는 리스크를 감내하고 투자를 결정한 선도사업자들이 초기 시장에서 생존하고 수익을 재투자해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워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선도사업자들이 생존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토양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용화 초기 최소의 수익을 보존해달라는 것이다. 또한 ▲파일럿 양성 ▲공항 에어사이드 연결 ▲운임 자율성 등을 통해 UAM의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승객(패신저) 영역에서 가장 먼저 시장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에 공항에어사이드 연결이 중요하다"며 "공항에어사이드 연결을 통해 페스트 트랙을 구축해야 한다. 보안, 심사, 방역, 화물 수송 등 다수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1.06 13:20최지연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HM17321' 체중 감량·근육 증가

한미약품이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 효과가 있다는 자사 비만치료제 'HM17321'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삭센다와 위고비 등 GLP-1 기반 약물의 근육 감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포부다. 회사는 지난 3일~6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HM17321을 통한 체중 감량의 효과에 관한 비임상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타깃해 지방만 선택적으로 감량하면서 근육은 증가시키도록 설계됐다. 비만 동물 모델에서 HM17321 투약하자 GLP-1 기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와 유사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제지방량과 근육량은 증가했다. 비만 동물 모델에서 매달리기(wire hanging test)를 통해 근육 기능을 평가한 결과, HM17321의 단독요법에 따라 근 기능이 정상 동물 수준으로 회복됐다. 또 비만을 모사한 지방세포에서 HM17321 투약 시, 지방 분해(lipolysis)를 촉진하고 지방세포의 표현형을 정상 수준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HM17321이 인간 근육세포에 직접 작용해 근육의 양적·질적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HM17321에 대한 한미약품의 비만치료 삼중작용제(HM15275) 및 세마글루타이드와의 병용요법에서 각각의 단독요법 대비 체중과 지방량의 유의미한 감소는 물론, 불가피한 제지방 감소를 보호하는 결과가 나왔다. 회사는 비임상 결과지만 HM17321의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입장이다. 지방 특이적 체중 감소, 근육량 증가 및 근 기능 개선을 통해 체중 감량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잠재성을 확인했다는 것. 관련해 GLP-1 기반 비만치료제는 15%~20%의 체중 감량 효과에도 불구, 감량 체중의 최대 40% 수준이 근육 손실에 기인한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 기전으로 약물 중단 시 기초 대사량 감소, 지방 재축적 등 부작용도 존재한다. 또한 HM15275의 후속 비임상 연구 결과 1건도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 HM15275는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되는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다. 여러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HM15275의 효능이 식이 조절과 더불어 최적화된 삼중 작용을 통해 대사 표현형을 개선하고 에너지 대사를 늘려 발현된다는 점을 규명했다. 현재 HM15275는 미국에서 임상시험 제1상이 진행 중이다. 내년 임상 2상 진입이 목표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7321은 단독요법으로도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우수한 체중감량 효력을 나타냈다”라며 “펩타이드 기반 물질로 개발된 만큼 항체 모달리티 기반 근육 보전 치료제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H.O.P 프로젝트 선두주자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이어갈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을 글로벌 학회에서 잇따라 발표하며 비만치료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회사는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Hanmi Pharm Innovation Day'를 열고, 앞선 비만 신약들과 'H.O.P 프로젝트'의 R&D 성과와 국제 경쟁력을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024.11.06 13:13김양균

[병원소식] 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28일 개최 外

◇제9회 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28일~29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서 열려= 학회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했다. 이번 주제는 'Make it simple! : Technical Forum A to Z'이다. 이 자리에는 서울아산병원의 박승정 심장내과 석좌교수·박덕우·안정민 교수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파임 하이더 자파리 교수, 일본의 타카시 아카사카 교수, 대만의 셴-리 카오 교수 등 심장 전문의들이 참여해 심혈관 분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의료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29일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세브란스병원, 중국 난징 제1병원 등 총 14건을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실시간 시연한다. 복잡한 환자 케이스에 대한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의 특별 강의도 이어진다.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 개소 1년= 국내 첫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가 문을 연 지 1주년을 맞았다. 이곳은 인공호흡기나 산소 사용 등 상시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만 24세 이하 중증 및 희귀질환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보호자 없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1년간 도토리하우스를 거친 환자의 수는 226명. 지난 7월부터는 연간 이용 일수가 30일로 늘어났다.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센터 운영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3억 원의 기부금과 함께 태블릿을 선물했다. ◇서울대병원,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 협력기관 워크숍 성료= 서울대병원이 지난달 23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의료원·서남병원·서울적십자병원 등과 함께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망 활성화를 논의했다. 서울대병원은 2021년 10월부터 전원연계망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전원 병원 검색, 전원 의뢰 및 수용, 기관 간 실시간 채팅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3일 한화홀서 100주년 기념 학회 성료= 연자 및 발표 주제는 ▲장기택 소아치과 교수 '맹출장애, 매복치 관리' ▲백승학 치과교정과 교수 'Orthodontic Treatment with Orthodontic Mini-implant and Clear Aligner Therapy' ▲한정준 구강아안면외과 교수 '임플란트 관련 상악동 합병증의 예방과 처치' ▲구기태 치주과 교수 '임플란트주위염 개선을 위한 합리적 방안' ▲금기연 치과보존과 교수 'Will Bioceramic Cements be the Promising Root Canal Filling Materials?' ▲여인성 치과보철과 교수 '골반응 향상을 위한 치과용 임플란트 표면 조절법 고찰' ▲박지운 구강내과 교수 '턱관절장애환자의 신체활동과 수명, DC/TMD 진단 그 너머' ▲김조은 영상치의학과 교수 '영상치의학 검사의 현재와 미래' ▲서광석 치과마취과 교수 '치과진정법에서 에미마졸람을 이용한 자가진정조절법의 적용' ▲이수영 서울라인치과 원장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디지털' ▲이강운 강치과의원 원장 '치과의료분쟁의 실상과 문제점, 대응방안' 등이었다. ◇한림대의료원,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서 우수상 2건=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 서초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렸다. 우선 의료원이 수상한 '생활 속 탄소저감 인식 제고 캠페인 추진 및 내부 친환경 경영 강화'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 프로그램 참여 ▲태양열 발전설비 전 기관 설치 ▲환경부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시스템 개발' 사업 참여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 ▲폐의약품 올바르게 버리기 ▲계단 이용하기 ▲플라스틱 재활용 등을 실시해왔다. 이어 수상한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를 위해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결혼이민여성 정착 지원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출산교실 운영 ▲다문화가족 출산여성 건강검진 ▲우울예방 프로그램 ▲통역예약 프로그램앱 개발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양병은 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디지털 악교정 수술법 해외에 전수= 양 교수는 미국 몬테피오레메디컬센터의 구강악안면외과 한(Han) 교수에게 페이스가이드 시스템(FACEGIDE system)과 환자 맞춤 플레이트를 활용한 디지털 악교정 수술법을 전수했다. 페이스가이드 시스템은 2019년 양 교수가 개발한 악교정 수술법으로, 수술 전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환자 얼굴을 3D 이미지로 구현해 가상 악교정 수술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 계획을 세우는 방식이다. ◇이상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팀,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비디오전시장려상= 이상현 교수팀은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에서 시행된 관절경 하 상부 관절낭 재건술 및 하부 승모근 건 이전술'로 수상을 하게 됐다. 이 교수는 봉합 불가능한 회전근개 파열 환자 상완골의 해부학적인 형태를 분석해 이에 맞게 상부 관절낭 재건술 및 하부 승모근 건 이전술을 동시에 시행했다. 환자는 상부 관절낭 재건술을 통한 어깨 관절 안정화 효과와 승모근 건 이전술을 통한 근력 기능을 회복했다. ◇강북삼성병원, 15일 대장암·직장암 다학제 건강강좌= 강좌 장소는 병원 C관 지하2층 세미나실이다. 대상은 환자 및 내원객 등이다. 연자 및 강연주제는 ▲김형욱 외과 교수 '직장암·대장암에서 수술적 치료: 일반 원칙에서 특별한 사례까지' ▲이혜빈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직장암 대장암에서 방사선치료의 역할: 수술전 치료부터 고식적 치료까지' ▲홍현표 영상의학과 교수 '직장암 대장암에서 고주파술의 역할: 간 전이에서 폐 전이까지' ▲구동회 혈액종양내과 교수 '직장암 대장암의 항암치료 발전: 새로운 치료제 중심으로' 등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 경희대학교의료원과 MOU= 재단은 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과 정부의 ODA 사업 및 관련 공동 학술연구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공공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우호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려대의료원-세스코, 바이러스 연구개발= 고대의대 바이러스병연구소와 세스코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한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백신혁신센터에 생물안전3등급(BL3) 첨단 연구시설인 '세스코 공간전파특수실험실'이 설립될 예정. 세스코는 고려대의료원에 15억 원의 연구 기금을 전달하게 된다. ◇고대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확장 이전= 커진 의생명연구센터는 연면적 약 3536㎡ 규모 미래의학관 9층~11층에 자리 잡았다. 고대안산병원은 전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시험 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연구 시설로 허가받았다. 9층에는 의과학연구지원본부와 중점연구사업단, 정밀의료데이터센터 등 연구지원시설 등이 들어섰다. 10층~11층에는 제브라피쉬 사육실, 형광이미지분석실, 세포배양실, 미생물실험실 등 실험시설이 배치됐다. 유세포분석기, 분광광도계 등 16가지 필수 공동연구장비 27대를 비롯해 공초점 현미경(Confocal microscopy), 동물실험용 CT 등 사용 빈도가 높은 특화 연구 관련 고가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 제브라피쉬 사육실에는 사육시스템를 1기 추가됐다. ◇조현병 여성, 유방암 발병 위험 1.26배↑=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교수·양지수 박사, 조철현 고려대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연구팀은 2007년~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18세~80세 여성 90만여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조현병 여성그룹의 유방암 발생 위험은 정신질환을 겪고 있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1.26배, 기타 정신질환 여성 그룹과 비교해 1.07배 높았다. 항정신병 약제를 4년 이상 장기간 복용한 경우, 6개월 미만 복용한 경우와 비교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1.36배 증가했다. 40세~64세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1.36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폐경기 전후 여성 환자들의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이 필요하다며 항정신병 약물의 장기 사용이 불가피할 시 유방암 발생 위험을 고려한 맞춤형 약물 선택과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구 결과는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됐다. ◇삼육서울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 삼육서울병원은 종합 점수 95.9점을 받았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은 94.3점이었고, 종합병원 평균은 94점이다. 삼육서울병원은 이를 넘어서는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이효정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과장, 대한스포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우수상= 이효정 과장의 논문 초록 주제는 '여성 선수 및 코치진에서 상대적 에너지 결핍에 대한 인식률'이다. 여성 스포츠위원회 간사인 이 과장은 경기에서 상대적 에너지 결핍은 선수의 경기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 559명의 유소년을 포함한 여성 선수들과 코치진이 이미 증상을 겪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인식 및 대처가 아쉬운 실정임을 확인해 관련 교육 필요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장은 오는 9일 제6차 여성스포츠의학 심포지엄에서도 근육생리, 내분비, 심혈관계의 생리학적 성차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힘찬병원 정형외과팀, 로봇인공관절 수술기구 효용성 입증= 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2020년 6월~2021년 5월 마코로봇으로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338명을 분석한 결과, 2.4%인 12건에서 대퇴골(허벅지뼈)을 다시 절삭해야 했다. 병원 자체적으로 뼈 절제가 더 용이한 수술기구를 자체 개발했다. 병원은 정확한 뼈 절삭이 가능해져 정상조직의 손상을 막아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수술기구는 국내 특허(제10-2652930호) 및 국제 특허(PCT/KR2023/019659)를 취득했으며,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9월호에 게재됐다. ◇박성배 더젠병원 관절센터 원장, SCI급 논문 2편 발표= 첫 번째 논문은 AJSM 산하 학술지인 CJSM 11월호에 게재된 '내측 반월상연골 후각부 보존 및 대퇴과간 절흔의 상태가 성공적인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에 중요한 인자'이다. 그에 앞서 10월에는 'Journal of knee surgery'에 '전방십자인대 이식술에서 자가건을 사용한 남성의 결과와 동종건을 사용한 여성의 결과에 대한 고찰' 연구를 게재했다. 모두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관련된 것으로 앞의 논문은 재재건술의 성공을 높이기 위한 제안이고, 뒤는 여성에서는 타가건을 사용해도 충분한 강도를 얻을 수 있으며 수술 후 스포츠 활동으로의 복귀 정도가 남성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는 내용이다.

2024.11.06 10:36김양균

LG CNS, AI 전력 솔루션 '에너딕트' 출시…VPP 시장 본격 공략

LG CNS가 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솔루션을 통해 가상 발전소(VPP)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G CNS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급전지시에 대응하는 기능을 갖춘 전력중개 솔루션 '에너딕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AI에 기반한 '에너딕트'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초기 비용 부담이 적다. 또 '에너딕트'는 기상 데이터와 AI 분석을 결합해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한다. 이로써 VPP 사업자들이 계절과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소규모 발전소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 솔루션은 급전지시 대응에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적용했다. 다수의 소규모 발전소를 통합 운영하는 VPP 사업자는 급전지시 이행 방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에너딕트'는 최적의 대응 옵션을 자동으로 제시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한다. 현재 LG CNS는 에너지, 통신, 건설 분야의 기업들과 '에너딕트' 도입을 논의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따른 국내 VPP 시장 활성화와도 맞물려 더 많은 기업들이 '에너딕트'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민용 LG CNS D&A사업부장은 "에너딕트는 VPP 사업자들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라며 "고객들이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6 10:09조이환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11월의 차는 '현대차 더 뉴 캐스퍼'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4년 11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더 뉴 캐스퍼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링컨의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50 d, 현대자동차 더 뉴 캐스퍼(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캐스퍼가 31.3점(50점 만점)을 얻어 1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현대차 더 뉴 캐스퍼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0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안정성 및 편의 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인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캐스퍼는 SUV의 단단함을 부각하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고 최신 안전 및 편의 장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11.06 09:32김재성

최태원 회장 이끈 'SK AI 서밋'… AI 미래 위한 협력의 장으로 거듭

SK AI 서밋 2024'가 국내외 AI 업계 주목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6일 SK에 따르면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 국내외 AI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 등 이틀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3만여명이 넘게 참여했다. SK가 올해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격상해 개최한 'SK AI 서밋 2024'는 AI 분야 정부, 민간,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AI 시대 공존법과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국내에서 개최된 AI 심포지움으로는 최대 규모다. 최태원 SK회장은 행사 첫 날 약 50분 간 오프닝 세션을 주재하며 서밋을 이끌었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AI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해 SK가 보유한 AI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해 글로벌 AI를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최 회장이 MS, 엔비디아, TSMC 등 SK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빅테크 CEO들과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연설은 국내외 AI 전문가와 서밋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 회장이 글로벌 빅테크와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AI 리더십을 선보이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장 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이밖에 유영상 SK텔레콤 CEO, 곽노정 SK 하이닉스 CEO 등 SK 그룹 멤버사들의 최고경영층도 총출동해 AI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SK의 AI 기술 비전과 신제품 등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영상 CEO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선포하며,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AI DC)허브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곽노정 CEO는 'HBM3E' 16단 개발을 세계 최초로 공식화하며,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국가 AI 전략에 대한 정부와 산학연 AI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최 회장은 앞서 기조연설을 통해 SK가 국내 AI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국내 AI 생태계 구축을 지원해 한국이 AI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염재호 태재대 총장 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이 미국·중국에 이은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민간이 원팀으로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로 참석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l R&D는 인프라 확보에 매우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세제 혜택 등 국가 차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AI 시대에 개인화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등이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국내외 저명한 연사 30여명이 참석한 메인 세션 외에도 AI 기술 영역에 대한 100여개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SK는 국내 AI 유망 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 신규 4개사(사운더블 헬스·테크에이스·바이파이브·노타)를 포함해 총 19개사가 결집하여 국내 AI 기술력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진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SK AI 서밋은 국내외 AI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행사 기간 내내 연이어 열린 AI 발표 세션과 AI 기술을 선보인 전시관을 방문하기 위한 인파로 붐볐다. SK는 전시관에서 ▲AI 인프라 ▲AI 칩 ▲AI 플랫폼 ▲AI 서비스 등 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술이 적용된 50여개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와 액침 냉각 기술을 포함한 AI DC 솔루션, 텔코 LLM 등을 관람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어어졌다. 엔비디아, AWS, MS 등 글로벌 빅테크들 전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구글 클라우드 AI 포토 카드 제작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전시관에 마련된 '딥 다이브 존'에서 열린 슈카, 궤도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의 AI 토크 콘서트에도 수백명이 몰리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 이번 서밋은 또한 국내 언론을 비롯해 외신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외신 기자들은 최 회장의 기조 연설 비롯해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한 AI 세션을 심도 있게 취재하고,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전시장을 둘러보며 관심을 보였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SK AI 서밋은 국내외 석학, 글로벌 기업가, 정부 등 세계 각지의 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SK AI 서밋은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와 해법을 제시하는 AI 시대를 여는 협력의 장으로서 미래 AI 시대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06 09:31류은주

오윤제 IITP PM "내년은 양자 투자 원년..예산 적정성 검토 중"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은 양자 관련 사업(플래그십)이 내년 2월 예산 적정성 평가를 마무리합니다. 내년이 양자 분야 투자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5일 엘타워에서 열린 글로벌ICT표준컨퍼런스 세션5(양자정보통신: 양자혁명시대, 표준으로 열어가는 미래)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오윤제 PM은 '양자R&D동향 및 추진 방향' 주제발표에서 "내년 양자통신 분야 기술 개발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션5 좌장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강부미 단장이 맡아 진행했다. 오 PM이 언급한 예타면제 사업은 과기정통부 '양자 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으로 3천억 원 가량을 투입해 1천 큐비트(양자 정보처리 단위) 양자컴퓨터와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에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오 PM은 "양자는 각국 글로벌 패권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며 "양자통신이나 센서, 컴퓨팅이 모두 기술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 "양자통신은 궁극적으로 정보해킹을 방지 할 수 있고, 양자센서는 현 센서 한계를 극복한 초정밀 센싱(1나노미터 이하)에 기술 개발 목표가 맞춰져 있습니다. 이들 모두 국가 안보나 산업 측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들 기술의 적용 분야에 대해 오 PM은 ▲장거리 통신 ▲양자 인터넷 등에서 활용하거나 ▲스텔스 탐지 ▲배터리/반도체 제조 ▲1나노미터 이하 초정밀 탐지 등에 유용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PM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양자 관련 박사급 인력은 2023년 기준 578명을 보유중이다. 석, 박사 인력까지 모두 포함하면 대학 826명, 출연연 273명, 기업 226명 등 국내에는 1천 325명이 양자와 관련한 업무를 진행 중이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ETRI 부설 보안기술연구소 권대성 책임연구원(연구위원)은 주제 '글로벌 양자 표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라: 표준화 전략 2025'.에서 양자 분야의 기회를 강조했다. 일부는 격차가 있지만(양자컴퓨터 등), 대부분 기술 개발이 이제 시작돼 경쟁해볼 만 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권 책임연구원은 해외 기술 개발 현황 소개에서 △양자암호통신은 글로벌 기업 중심 △양자컴퓨팅은 거대 IT기업과 스타트업 중심 △양자센서는 미국과 유럽에서 주로 기존 기술 측정 민감도 극복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자 네트워크는 차세대 국가 사회경제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며 국가 차원에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양자암호통신 중 QKD는 SKT와 KT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 중이라고 분석했다. "양자정보통신 기술은 과학기술에서 산업화로 전환하는 단계입니다. 양자키 분배 기술은 네트워크 활용 분야에서는 표준화 후기 단계에 도달했으나, 그외 기술은 표준화 초기 단계입니다." 권 책임연구원은 국내 표준화의 경우 ▲국가 차원에서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양자키 분배망 등에서 국가 표준 제정을 추진 중이고, ▲단체로는 TTA가 광전송망에서 양자내성암호 작용 방안 등을, ▲민간에서는 미래양자융랍포럼이 양자키 분배망 연동 관련 표준을 TTA PG225와 공동으로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권 책임연구원은 강연 말미에 "QKD 기술이 정말 안전한 기술이냐"고 묻고 "이걸 인정하는 규격이 나와야하고, 평가도 남들이 인정하는 방법이 나와야한다. 그런 상태가 되어야 보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권 책임연구원은 또 "저가격화도 좋지만, 보안에서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증명 요구도 있다"며 "NSA(미국가안보국)도 아직 아니라는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슈 얘기도 꺼내놨다. 권 책임연구원은 "양자 컴퓨팅이나 센서 표준화는 뭘 할 것인가. 컴퓨팅 기술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개발 중인데, 성능은 어떻게 측정할 것이냐 하는 문젝 이슈"라고 지적했다. '불가능을 현실로: 양자네트워크가 가져올 미래'를 주제로 세 번째 강연에 나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문기원 양자센서연구실 책임연구원은 "현재 양자인터넷을 위한 양자 중계기를 연구 중이고, 양자컴퓨팅 연구도 시작했다"며 올해 진행 중인 업무부터 소개했다. 문 연구원은 "양자 인터넷 구현을 위한 유선 양자 중계기를 지난 2022년부터 4년 과제로 개발 중"이라며 "실험실내 큐비트 인코딩 및 장거리 얽힘 분배는 113km까지 구현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ETRI-KT 대전지사, ETRI-SK텔레콤 둔산사옥간 양자인터넷 테스트 전용망을 구축했다"며 " ETRI-KT 간 실환경 포함 117km 양자얽힘 분배를 75% 양자충실도로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TRI는 또 퀀텀 텔레포테이션 실험은 81%의 양자충실도를 달성했고, 엊그제 86%까지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부연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1945년 만들어진 전자컴퓨터 에니악을 예로 들며, "당시에는 바퀴벌레를 막는 설계가 관건이었을 것"이라며 "지금은 기술 진보가 개별로 이루어지다 합쳐지며 IBM은 2033년, 일본은 2055년께 손안에 들어가는 양자컴퓨터를 예상하지만, 양자 인터넷은 7~8년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심규석 선임기술원은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위한 해외연구동향 및 키관리 기술연구'를 발표했다. 심 기술원은 "KISTI의 과학기술연구망인 'KREONET(크레오넷) 양자암호 통신 운영 관리 및 서비스화를 위한 핵심기술 구축, 개발했다"며 "세부적으로 QKMS(양자키관리시스템) 구축 개발을 완료하고, 국가정보원과는 현재 '국가용 보안적함성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양자 암호 통신 구축 및 지원 사례로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대전-오창) 간 IDQ QKMS와 KISTI QKMS 연동 테스트 ▲KIST(광교)-경희대(국제캠) 간 10㎞ 다크파이버 기반 양자개체인증 실환경 구축 ▲부산대의 서로 독립적인 약한 결맞음 광의 장거리 양자 간설 실험 실환경 구현 등 3건을 꼽았다.

2024.11.05 23:32박희범

정부, AI 활용 산업·에너지 기술개발 본격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대학·연구소 등 대상으로 산업·에너지 전문기관과 함께 기술개발 통합수요조사에 나선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AI + R&DI 추진전략'의 후속조치로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확산해 기술개발 한계를 돌파하고, 산업 혁신 비용은 줄이고 속도와 성과는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600개의 AI 활용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2032년까지 가용한 신규 연구개발(R&D) 예산 100%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수하는 과제는 두 가지다. AI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연구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연구설계솔루션과 AI와 로봇공학을 통해 반복적이고 위험한 실험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자율실험실이다. 산업부는 AI 활용 기술개발 과제를 별개로 추진하지 않고, 초격차 프로젝트 등 기존 산업·에너지 기술개발 과제에 AI를 적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 기술개발 수요를 제기한 기업·대학·연구소도 기술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보완해 추가로 수요를 접수 할 수 있다. 산업현장 기업과 연구자들은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에너지기술기획평가원,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통합 수요조사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다.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AI 활용 기술개발 과제는 내년부터 신속히 지원된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AI 기술은 산업의 기술개발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혁신에 뒤처지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 국장은 이어 “정부가 앞장서서 AI 활용 기술개발 지원 수요를 발굴하고 과감하게 투자를 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1.05 23:17주문정

SK서밋 "AI, 돈이 너무 너무 너무 많이 들어"

"지난 10년간 AI 개발에 미국은 300조, 중국은 80조, 우리나라는 4조 정도 투자를 했습니다. 오픈AI가 얼마전 밸류 200조에 8조 8천억을 투자받았습니다. 국내는 한 기업이 1조, 2조를 투자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우리는 국가가 다 힘을 합쳐도 8조 이상의 GPU를 확보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민간 기업들이 협력해야 합니다."(정신아 카카오 대표) "우리가 협력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AI가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두 번째 이유는 돈이 너무 너무 너무 많이듭니다."(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제국주의처럼) 너희 나라에 가서 잡아먹는다는게 아니라, 포용하고 협력하며 존중하는 AI를 만들어야 합니다."(오혜연 KAIST 교수) SK그룹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SK AI 서밋 2024' 둘째 날 행사에는 지난 9월 출범한 국가AI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위원 3명(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정선아 카카오 대표, 오혜연 KAIST 교수)이 패널로 나와 'AI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을 주제로 패널토의를 해 시선을 모았다. 사회는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 염 부위원장은 먼저 AI기술 혁명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데 국가AI 정책에 선택과 집중을 한다면 어떤 걸 집중해야 하나?고 물었다. 오 교수는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다. AI 파이프라인을 봤을 때 인프라부터 사용성까지 다양한데 이 요소기술들을 하나도 빼먹으면 안 되는 것 같다"면서 "우리나라가 AI 세계 3위권이라고 하지만 1위와 2위인 미국, 중국과 비교하면 상대가 안된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포용의 AI 협력의 AI, 다양성의 AI를 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에 염 부위원장은 "우리가 도저히 못 쫓아간다라고 얘기했는데, 제가 1980년대 스탠포드에서 반도체산업 정책을 연구해 박사학위 논문을 받았는데, 그때만해도 한국이 반도체를 하는게 말이 안됐다. 미쓰비시에서 삼성이 반도체를 하는 건 말도 안 된다는 보고서를 낼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은 잘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어 "외국에서는 한국을 특이한 나라로 본다. 스마트폰,자동차, 철강 등 전 분야를 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 굉장한 나라다. AI도 요소요소를 잘 지원해주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선택과 집중과 관련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예전에 인터넷 시대에도 다 뺏긴 것 같았지만 정부 지원으로 훌륭한 인재가 모이는 등 결국 우리가 해냈다. 모바일 시대도 마찬가지다. AI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게 중요하다"면서 "G3 강국이 되려면 우선 실험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돼야 한다. 두번 째는 데이터다. 질적으로 양적으로 데이터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GPU 뿐 아니라 IDC(데이터센터)도 한 기업이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다.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AI가 돈이 너무 많이 드니 기업간 협력을 주문한 리벨리온 박상현 대표는 자신감도 함께 주문했다. "AI를 말할때 (워낙 돈이 많이 들어가는 산업이라) 우리 업계 사람들이 살짝 패배 의식이 있다"면서 "빅테크들의 돈 게임이지만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SK그룹이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한 것도 자신감을 가질 이유"라면서 국가의 집중 지원 분야로는 "하드웨어 인프라"라고 말했다. 알고리즘 등 소프트웨어와 반대 개념인 하드웨어 인프라는 반도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등을 말한다. 박 대표는 "데이터센터에서도 한번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보자"면서 "거칠게 이야기하면, 카카오랑 KAIST가 안정된 가격으로 엔비디아 칩을 갖고 올 수 있어야 한다. 이걸 국가가 지원해줘야 한다. 이렇게 국가 전략이 짜지면 좋겠다"고 짚었다. 박 대표는 AI R&D 지원도 이전과 같은 R&D 방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했다. 다른 R&D처럼 뿌리는 식이 아니라, 그야말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AI위원회가 이런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물류나 항만, 경부고속도로 없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겠냐"며 하드웨어 인프라 지원을 재차 요청했다. 염 부위원장은 의대 선호를 걱정하며 인력 등 소프트웨어적인 지원 전략도 물었다. 오 교수는 "KAIST 등 우리 젊은이들이 굉장히 똑똑하다. 한국처럼 대학을 많이 가는 나라도 드물다. 미국은 단순 계산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공대는 물론 문과 전공자 등 곳곳의 사람들이 AI를 잘 알아야 한다. 대신 어릴때는 암기 공부가 아니라 더 놀아야 하고 놀면서 창의성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염 부위원장은 코딩은 AI에 맡기고 활용에 더 주력해야 하는데 코딩을 가르치는 AI대학원을 보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카카오 정 대표에게 대 국민 AI 교육을 물었다. 정 대표는 AI가 국민 교육으로 가려면 쉬워야 하고 페이크를 구분할 줄 아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 국가 지원과 관련해서는 "많은 실험과 실패를 해야 하는데, AI 싸움은 모바일 시대와 달리 실패에 대한 담대함이나 용기가 나지 않는다. 세제 혜택 지원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IDC를 구축하면 영업이익에서 봤을때 20% 감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PU 구매 지원과 함께 우리 나라 안에서 AI 생태계가 구축돼야 하며, 국가AI위원회가 이런 일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AI의 안전성과 보편성도 다뤄졌다. 오 교수는 AI 안전이 굉장히 중요한 이슈라면서 "11월에 AI안전성센터도 만들어지는데, 무엇보다 소외 계층이나 사회 약자가 AI를 잘 사용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정 대표는 카카오가 B2C기업이라 누구보다 프라이버시나 안전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모델 훈련때부터 데이터를 잘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월말에 카아오가 UN에서 AI윤리를 주제로 발표한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양질의 데이터를 좀 더 확보해 국제 표준으로 만들어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2024.11.05 22:11방은주

화웨이 수석부사장, 모바일 AI 시대 신성장 기회 극대화 중요성 강조

이스탄불 2024년 11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리펑 화웨이 기업 수석부사장 겸 ICT 영업 및 서비스 담당 사장이 '글로벌 MBB 포럼(Global MBB Forum) 2024' 기조연설에서 지능화가 ICT 산업에 주는 의미와 인공지능(AI)이 우리 삶과 업무의 모든 측면을 변화시키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새로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다음은 리 사장의 연설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Li Peng, Huawei's Corporate Senior Vice President and President of ICT Sales & Service delivered a Day 1 keynote speech at the Global MBB Forum 2024 모바일 AI 시대에 지능화는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다. 과거 음성 통화와 모바일 인터넷이 그랬듯이 모바일 산업이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새로운 시대에 정보의 생성, 공유, 사용 방식에 일어나는 새로운 변화는 네트워크에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는 동시에 엄청난 새로운 기회의 문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기는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을 지원해줌으로써 나은 경험과 생산성 향상을 야기할 것이다. 시장조사회사인 IDC에 따르면 2028년까지 전 세계 AI 스마트폰 출하량은 9억 대를 돌파하고, 1000개가 넘는 AI 네이티브 기기가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음성, 제스처, 심지어 감정까지 포함한 다양한 새로운 방식으로 이러한 기기와 상호작용할 것이다. 이를 통해 경험은 더 매끄러워지고 기기는 우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되어 우리와의 상호 작용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변할 것이다. 예를 들어, 차세대 AI 안경은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도 95% 이상의 정확도로 우리의 입술을 읽을 수 있게 된다. 또한 AI 에이전트(비서)는 우리의 일과 생활 방식을 바꿔놓을 것이다. AI 에이전트는 어디에서나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를 주도할 것이다. 2030년이 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집과 직장에서 활용하는 건 물론이고 여행할 때 도움을 받는 개인 AI 에이전트를 갖게 될 것이다. 이러한 에이전트는 쉬지 않고 일하면서 지금보다 10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처리할 것이다. 산업계에서는 AI 로봇이 연구개발(R&D), 생산, 품질보증(QA), 물류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각 로봇은 시간당 10G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게 될 것이다. 또한 AI 에이전트는 2030년까지 현재보다 120배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게 될 것이다. AI로 인한 새로운 데이터 급증은 트래픽 모델의 구조적 변화를 주도할 것이다. 기존 트래픽 모델에서는 데이터가 한 방향으로만 흐른다. 즉, 데이터 센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는 비디오 콘텐츠처럼 데이터는 일반적이면서 데이터의 흐름은 선형적 성격을 띤다. 하지만 AI는 이러한 흐름을 변화시킬 것이다. 앞으로 데이터는 개인화되고 여러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대규모 모델을 학습시키려면 데이터 센터 간에 초고속 전송이 필요하다. 동시에 AI 애플리케이션과 AI가 생성한 콘텐츠(AIGC)는 엣지, 클라우드, 디바이스 간에 데이터를 전송해야 한다. 동서 방향 트래픽이 증가하고 여러 유형의 기기와 호스트 간에 메시 연결(mesh connection•네트워크 내 여러 노드들이 서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구조)도 늘어나는 가운데 트래픽 모델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네트워크 최적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다. 모바일 AI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려면 네트워크 서비스, 인프라, 운영 및 유지보수(O&M), 비즈니스 모델 네 가지 영역이 재편돼야 한다. 첫째, 모바일 상품과 서비스는 AI를 위한 완벽한 액세스 포인트이므로 더 원활한 수요 충족을 위해 이를 재구성해야 한다. 개별 소비자의 경우 통신사는 통화, 메시징, 고객 서비스 등의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통 접점을 활용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통화 서비스인 '뉴콜링(New Calling)'이 대표적 사례다. 중국 통신사들은 이 서비스를 출시하여 음성 통화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뉴콜링 서비스를 이용해 AI로 음성 통화를 위한 자신만의 디지털 아바타를 만들고, 실시간 번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AI 비서가 약속을 예약하도록 할 수도 있다. 가정에서는 AI 에이전트로 스마트 홈이 더욱 스마트해지도록 돕고 있다. 한 통신사는 대화형 스포츠 시청 및 TV용 AI 피트니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AI 박스를 출시한 결과 TV 사용량이 두 배로 증가하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28%나 늘어났다. 집 밖에서도 통신사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안정적인 고속 연결을 제공하여 지능형 콕핏과 차량-클라우드 협업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통신사는 합리적인 가격의 AI 서비스와 기기를 제공할 수 있다. 업계 고객을 위해선 연결성, 네트워킹, AI 기능을 결합하여 지능형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 둘째, AI 서비스 경험과 관련된 다양한 요구 사항을 지원하려면 네트워크 인프라를 재구성해야 한다. 가장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제공하려면 AI 어시스턴트의 엔드투엔드(end-to-end) 지연 시간이 300밀리초 미만이어야 한다. 이는 무선 인터페이스 지연 시간이 20밀리초 미만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통신사는 결정적 액세스, 탄력적 스케줄링, 무손실 WAN을 지원하는 AI 중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엣지, 기기 간에 안정적인 주문형(on-demand)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셋째, 네트워크가 복잡할수록 O&M이 더 어려워지므로 이 역시 네트워크용 AI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이다. AI 에이전트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의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지원할 수 있고, 통신사는 이를 통해 네트워크 리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평가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하는 게 가능하다. 네트워크 유지 관리의 경우 AI 에이전트는 작업 계획 수립 및 조율을 자동화하여 소프트웨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동시에 AI 에이전트는 현장 엔지니어가 하드웨어 문제를 신속하게 찾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AI는 트래픽을 넘어 경험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비즈니스 모델도 재편해야 한다. 현재까지 30곳이 넘는 유럽 통신사가 속도 기반 모바일 요금제를 출시한 상태다. 소비자들은 보장된 경험을 위해 기꺼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중국 통신사들도 다각적인 수익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가정용 AI 박스, 뉴콜링, 클라우드 전화와 같은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컴퓨팅 성능, 스토리지, VIP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의 경우 통신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에서 학습하고 개방형 API를 통해 네트워크 기능을 노출할 수 있다. 통신사는 이러한 기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B2B2C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중국, 중동,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많은 선도적인 통신사가 이미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개인, 가정, 여행, 비즈니스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포괄하는 라이브 5G-A 네트워크에서 AI 서비스 기능을 검증해놓은 상태다. 앞으로 모바일 AI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음 두 가지다. 첫째, AI를 지원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준비할 수 있다. 이는 네트워크 기능, 특히 업링크, 지연 시간, 용량을 강화한다는 뜻이다. 둘째, AI를 사용해 보다 복잡한 네트워크를 지원함으로써 O&M을 자동화하고 네트워크 효율성을 최적화하며 탄탄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리 수석 부사장은 "우리 앞에는 매우 큰 기회가 놓여있으므로 지금이 행동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통신사 및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AI를 위한 네트워크, 네트워크를 위한 AI를 구축할 준비를 끝냈다. 우리에겐 함께 놀라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출처: Huawei

2024.11.05 18:10글로벌뉴스

에너지공단-독일 TÜV SÜD, 검사제도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TÜV SÜD 본사에서 TÜV SÜD와 검사제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검사기관의 보일러 및 압력용기 관련 전문지식과 기술교류를 통해 검사절차, 기술기준에 대한 차이점 및 상호 간 제도이해 확인 등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단과 TÜV SÜD의 검사업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검사 신기술 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 ▲검사제도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전문 분야 정보 및 인적 교류 ▲기술자문·전문 검사기술 교육 위탁 등을 위한 업무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공단과 TÜV SÜD의 기술교류는 우리나라의 안전한 에너지 사용과 공급을 위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검사제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과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17:41주문정

"모바일 시대에서는 경쟁...AI 시대에는 무조건 협력해야"

국가 AI 경쟁력을 위해 국내 안에서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뜻이 모였다. 전쟁 수준의 글로벌 시장에서 각개전투는 인터넷 모바일 시대에는 통했으나 AI 시대에는 불가능하다는 이유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5일 주재한 SK AI 서밋의 국가 AI 전략 세션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거듭 '협력'의 키워드를 강조했다. 염재호 부위원장은 좌담 이전에 기조강연을 맡아 “국가 AI 비전은 사회의 어느 한 축만의 역할로 실현하기 어렵다”며 “민관, 산학연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염 부위원장은 기조강연에 이어 국가 AI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택과 집중해야 한다는 화두를 꺼내자 '원팀(One Team)' 논의가 주를 이뤘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면 그 테두리 안에서 경쟁하며 발전하던 것은 모바일 시대의 모습이고, AI 시대에는 협력을 통해 하나의 그림을 보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AI 발전 경쟁이 사실상 GPU 확보 전쟁으로 바뀐 시점에서 개별 기업 각각의 싸움으로 나라가 꿈꾸는 AI 3대 강국 G3를 이루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규모의 경제 차원이 다른 이유다. 정신아 대표는 이에 지난 10년간 미국이 AI에 300조원, 중국이 80조원을 투자할 때 우리나라는 4조원 규모였다는 사례를 들기도 했다. 정 대표는 “IDC 투자도 한 기업이 감당하기에는 영업이익률이나 자본시장 소통 측면에서 매우 어렵다”며 “인프라를 협력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면에서 국가AI위원회가 2조원을 국가AI컴퓨팅센터 투자하겠다는 결정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GPU 확보부터 시작해 IDC와 같은 인프라 측면에서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역시 경쟁보다는 인프라 중심으로 협력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우리는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협력해야 하는 이유가 크다”면서 “가장 힘든 점은 AI는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돈이 너무 너무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큰 손들의 움직임에 따라 “AI 업계에는 패배의식이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협력해서 가면 된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며 “각각의 규모는 다르고 작지만 국내 기업의 힘을 합치면 (AI 인프라 규모가) 테슬라보다는 크다”고 했다. 국가 R&D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 대표는 “기존의 R&D 프레임으로 AI 정책을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이 아니라 (이전처럼) 뿌리는 식으로 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규모를 가져야 하는 부분에서는 누군가의 정무적인 판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5 17:39박수형

글로벌 기업 반도체 밤샘 연구...韓 R&D '주52시간 제도' 없애자

"반도차 초격차는 오랫동안 집중력 있게 연구개발에 매진해야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다. 노동시간의 유연화가 시급하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현행 '주 52시간' 제도가 혁신 기술 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엔비디아, 대만 TSMC은 필요시 밤샘 연구를 하지만 우리 기업은 개발자가 자진해서 연구하고 싶어도 현행법상 초과근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연구개발(R&D) 업무 등 근로자의 '주 52시간 규제 적용제외'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4일 국회에 제출했다. 52시간 근무는 법정 근로시간 40시간에 연장 근로시간 12시간 포함된다.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업종 중 연구개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근로시간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절차와 기준에 따라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이다. 해외 사례를 보면 미국은 주 40시간의 법정 근로시간을 운영 중이지만, 연장 근로시간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 엔비디아, 구글 등 테크 기업의 연구원들은 한창 신제품을 개발할 때는 출퇴근 시간 제약없이 원할 때 집중근무하며 개발하고 있다. 단, 바쁜 시기가 끝나면 단축근무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대만 TSMC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초과근무를 하고 있다. R&D팀은 24시간 7일 가동되고 있으며, 초과근무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불만이 없다. 일본 또한 지난 2019년부터 '고도(高度) 전문직 제도'를 시행해 R&D 등에 종사하는 고소득 근로자는 근로시간 규제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 반면, 국내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R&D 연구원들은 근무 시간 규제를 받고 있다. 2018년 도입한 주 52시간제가 모든 업종, 모든 사무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면서 연구원들은 R&D를 집중적으로 하다가도 퇴근을 해야한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은 "반도체 생산라인은 2교대 또는 3교대를 운영하면 되기에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해도 괜찮지만, R&D 분야는 다르다"라며 "개발자들은 반도체 장비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연구를 하다가 6시에 퇴근하면, 그 다음날 출근해서 다시 작동시켜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효율성 측면에서 낭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R&D 쪽은 열심히 연구할 때는 연구하고, 여유있을 때는 쉬게 해주는 플렉시블(유연한) 근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초과 근무에 대해서 보상을 해주면 직원들도 불만이 없을 것"이라며 "반도체가 국가간의 전쟁인데, 주52시간 근무 제도는 R&D 초격차 측면에서 큰 손해다"라고 강조했다. 고동진 의원은 "일률적이고 획일화된 근로시간 제도로 인하여 R&D 생산성이 저하되고, 글로벌 시장환경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는 점들을 고려해야 한다"며 "반도체 등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선 근로 유연성을 보장토록 해 우수 인재들이 근로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과 그에 걸맞는 충분한 보상을 해주는 근로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05 16:41이나리

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1.5주년 맞이 특별 이벤트 진행

스마일게이트는 브이에이게임즈(대표 손범석)가 개발한 모바일 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의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신규 캐릭터를 추가했다고 5일(화) 밝혔다. 아우터플레인의 1.5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로 우선, 페스티벌 캐릭터를 1회 확정적으로 소환할 수 있는 리미티드 티켓 최대 100장과 각종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특별보상 이벤트가 준비됐다.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면 동료와 동료 조각을 입수할 수 있는 '특별 의뢰 미션' 이벤트가 상시 진행된다. 또한, 리미티드 티켓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와 코스튬을 지급하는 '빙고 이벤트'도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웹 이벤트, 커뮤니티 쿠폰 등 역대 최대 보상 이벤트가 이용자들을 반길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그노시스 넬라'와 '낙천적인 후배 레이' 두 명의 신규 캐릭터가 추가됐다. 그노시스 넬라는 오는 12월 3일까지 픽업 가능한 '넬라'의 한정 페스티벌 캐릭터로, 마침내 마왕이 된 넬라의 새로운 매력과 강력한 스킬 세트를 자랑한다. 그노시스 넬라는 높은 생존력 기반으로 턴을 확보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끄는 새로운 유형의 캐릭터다. 다음으로, 낙천적인 후배 레이는 오는 19일까지 픽업 가능한 신규 3성 캐릭터로, 한없이 밝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진 무한 긍정 소녀다. 레이는 회복형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등 데미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킬 배치로 PVP 및 PVE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새로운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던전도 추가됐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벤트 던전 '멋진 신세계에서'는 그노시스 넬라가 마왕으로 거듭나 평화를 위협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번 이벤트 던전은 이용자의 달성도에 따라 '에테르', '특별 영입 티켓', 6성 전설 장비와 스킬 강화 재료 등 풍성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여기에,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벤트 전용 상점에서 'SD 모나드 에바' 로비 꾸미기 아이템과 프로필 테두리 등 특별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게임의 성장 콘텐츠도 업데이트해 성장의 재미를 강화했다. '특별 의뢰'가 기존 12단계에서 13단계로 확장되어 이용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고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한다. 특별 의뢰 13단계에서는 더 많은 양의 골드 및 경험치와 신규로 추가된 방어구 돌파 및 특수장비 강화 콘텐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한다.

2024.11.05 15:39강한결

딥루트닷에이아이, 1억 달러 규모 시리즈 C1 투자 유치

-- 중국 유명 완성차 업체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성공 선전, 중국 2024년 11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스마트 주행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가 중국의 유명 OEM(완성자 업체)으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1 투자를 받았다. 이 투자금은 ▲선구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모델인 딥루트 IO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를 통해 향후 로보택시 사업을 모색하고 ▲AI 인재 채용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이후 약 2만 대의 차량이 스마트 드라이빙 플랫폼인 딥루트 IO와 통합되어 고객에게 인도됐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내년에 엄선한 OEM 고객과 협력해 10개 이상의 시리즈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시각-언어-행동 모델을 활용한 차세대 딥루트 IO를 개발할 계획이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양산 경험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ries models integrated with DeepRoute IO set to release in 2024 맥스웰 저우 딥루트닷에이아이 CEO는 "OEM으로부터 받은 전략적 투자는 우리의 기술 성숙도와 양산 역량을 인정받은 유의미한 성과"라면서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율주행은 실제 AI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경로라고 확신한다"면서 "차세대 AI 시대의 주요 플레이어가 될 우리의 여정에서 더 많은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람이 감독하는 스마트 주행 차량이 계속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가운데 딥루트 IO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궁극적으로 사람의 개입 없이 완전한 자율 주행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반복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런 노력과 향후 모빌리티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람의 감독을 받지 않는 로보택시 사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매핑된 데이터에 의존하고 특정 지역에서만 운행 가능한 기존 로보택시와 달리 딥루트닷에이아이 로보택시는 엔드투엔드 기술 덕분에 확장성이 뛰어나고 비용 효율성이 양호하다. 따라서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최신 스마트 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설립된 딥루트닷에이아이는 명확한 기술 비전과 입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에 맵프리(mapfree) 기술의 R&D에 착수한 결과 2023년에는 중국 최초로 고화질 지도 없이도 차량이 도시와 고속도로에서 주소에서 주소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지난해 8월 엔드투엔드 모델의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고, 올해에는 이 모델을 양산 차량에 정식으로 배포했다. 심도 있는 기술력, 엔지니어링의 전문성, 강력한 팀 결속력을 자랑하는 딥루트닷에이아이는 현재 진행 중인 AI 혁명의 상당한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 소개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스마트 주행 솔루션의 R&D와 응용을 전문으로 하는 AI 기업이다. 생산 가능한 스마트 주행 솔루션을 최초로 개발하고 엔드투엔드 아키텍처를 배포하는 데 앞장서면서 양산 승용차를 통해 로봇공학 분야에서 필요한 범용 AI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사는 선전에 있으며, 베이징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 웹사이트[https://www.deeproute.ai/en/index ]를 방문하거나 랭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deeproute-ai-ltd/ ]과 엑스[https://x.com/DeepRoute_ai ]에서 딥루트닷에이아이를 팔로우하고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E5vpHQx1qYTdVov3S9RJFQ ]에서 딥루트닷에이아이를 구독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Corine ChenPR Manager of DeepRoute.aiCorineChen@deeproute.ai

2024.11.05 15: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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