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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구글찌라시광고⇵{ADGO99}⇵구글찌라시광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4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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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월트, 마이디월트 서비스 런칭

디월트가 브랜드 최초로 원스톱 제품 등록·관리 서비스 '마이디월트'를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디월트는 보유 제품의 보증기간, 수리 중인 제품의 서비스 현황,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구매인증 이벤트의 접수 내역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앱 이용 시 가까운 대리점 검색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디월트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구매한 유·무선 전동공구 제품을 등록하고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된다. 제품을 등록하거나 친구에게 제품을 추천할 때마다 D 스탬프가 적립되며, 이를 디월트 한정판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 해외 직구 및 병행수입제품을 제외한 국내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정식 출시한 제품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고객분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함은 물론,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4:24신영빈

핵융합연, 인공태양 'KSTAR' 기술 조기 확보나서…미국·프랑스 등과 손잡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이 '한국의 인공태양' 케이스타(KSTAR)의 조기 기술 확보에 나선다. 11일 핵융합연은 케이스타'의 텅스텐 디버터 환경에서 고온·고밀도·고전류 플라즈마 운전 기술 확보를 위한 플라즈마 실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실험은 디버터 환경에서 텅스텐의 불순물 발생 억제와 자기장 제어를 통한 텅스텐 불순물 방지, 가열장치를 이용한 불순물 배출 등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이다. 디버터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1억℃의 열에서 진공용기를 보호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핵심 장치다. 실험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남용운 KSTAR 연구본부장은 "정부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전략에 따라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 조기 개발에 나섰다"며 "고온·고밀도·고전류 조건에서 높은 가둠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 고성능 시나리오 연구 및 고성능 플라즈마 환경을 방해하는 각종 불안정 현상을 억제할 기술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핵융합 실증로 운전에 필요한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를 조기 개발하기 위해 H-모드나 하이엘아이(High Li)모드, 화이어 모드 등의 시나리오 개발 및 성능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 본부장은 또 효과적인 실험 진행을 위해 주요 연구 주제별로 6개의 워킹 그룹(시나리오, MHD 안정화 연구, 경계면 페데스탈 연구 등)을 구성하고, 국내외 연구 기관과 협력 연구도 적극 추진한다고 부연설명했다. 핵융합연은 특히 미국 DIII-D(핵융합연구용 토카막) 장치 연구팀, 프랑스 WEST(연구용 토카막) 장치 연구팀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과 함께 핵융합 난제 해결에 기여할 40여 개 주제의 공동 실험을 추진한다. 핵융합연은 향후 이 같은 국제 협력 연구를 영국, 체코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용운 본부장은 “KSTAR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 핵융합에너지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장치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1.11 12:44박희범

네이버, 내년 'AI 쇼핑앱' 출시…"탐색 시간·노력 확 줄인다"

네이버가 내년 상반기 중 쇼핑검색과 AI, 개인화추천 기술을 모두 결합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출시한다. 네이버는 AI 쇼핑 앱을 통해 사용자가 상품 검색부터 구매까지 완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쇼핑 내비게이터 'AI 쇼핑추천' 기능도 내년 중 베타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4(DAN24)'의 커머스 세션에서 연사로 나선 이윤숙 쇼핑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는 개인화된 쇼핑 경험의 새로운 차원을 제공해 5천만 국민이 모두 다른 쇼핑경험을 할 수 있도록 초개인화된 AI 쇼핑앱을 선보인다”라며, 새롭게 출시 예정인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서비스와 얼라이언스 모델로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멤버십과 배송 서비스의 방향성에 대해 공개했다. 쇼핑 검색 여정 돕는 'AI 추천기능' 내년 중 도입 지난 달 30일 웹 버전으로 베타 오픈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상품 탐색에 특화된 AI와 개인화추천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상품과 최적화된 혜택, 프로모션을 추천한다. 내년 중 선보일 새로운 AI 쇼핑 앱에서는 사용자의 쇼핑 검색 여정 전반을 도와주는 쇼핑 내비게이터 'AI 쇼핑추천'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AI 쇼핑추천' 기능은 생성형AI가 사용자의 상품 탐색 시간과 노력이 크게 줄어들 수 있도록 쇼핑 검색 여정 전반을 도와둔다. 사용자의 숨은 탐색 의도와 맥락, 쇼핑 이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구체적인 상품 정보가 입력되지 않은 경우라도 원하는 상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출산을 앞둔 사용자가 필요한 상품을 찾는 과정에서 '출산'이라는 일반 질의어를 AI 쇼핑 앱에서 검색하면 'AI 쇼핑추천' 기능이 '국민 출산템', '출산 준비 방법' 등 연관 추천 질문들을 AI 넛지 형태로 제공한다. 이어 빅데이터 기반 사용자 선호도나 인기도를 종합해 '출산 준비 필수품 Top6'를 선별해 제안하고, 추천한 이유도 수치화해 나타낸다. 'AI 쇼핑추천'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유모차', '속싸개'와 같은 구체적인 상품명을 입력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놓치지 않고 검색 방향을 잡아주는 쇼핑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AI로 쇼핑과 콘텐츠 및 커뮤니티 생태계를 연결 새로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은 쇼핑 생태계와 콘텐츠 및 커뮤니티 생태계를 서로 연결하고, 쇼핑에 참고할만한 다양한 UGC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추천해준다. 이는 AI를 기반으로 상품이나 리뷰 단위를 추천하는 기존 커머스 서비스와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네이버만의 기술 경쟁력이다. 기존에는 '캠핑의자'를 검색한 사용자에게 AI가 여러가지 종류의 '캠핑의자' 상품만을 추천해줬다면, 새로운 AI 쇼핑 앱에는 'AI 추천기능'이 '캠핑의자 고르는 법', '감성 캠핑의자', '각도 조절이 되는 캠핑의자' 등을 AI 넛지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AI 넛지를 통해 캠핑의자 후기를 담은 블로그, 직접 캠핑장에서 캠핑의자를 사용하는 동영상 등 연관 UGC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문장은 “쇼핑 추천 검색과 숏폼, 리뷰, 블로그, 커뮤니티(카페) 등 수백만명의 창작자가 활동하는 UGC 생태계와 네이버 쇼핑 생태계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네이버의 기술력을 부어 넣을 것”이라며 “글로벌에서 유일하게 네이버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라고 밝혔다. 브랜드사와 탄탄하게 구축한 얼라이언스 기반으로 멤버십과 배송 사업 동력 드라이브 또한 판매자와 사용자의 쇼핑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멤버십과 물류 비즈니스 방향성도 공개됐다. 네이버는 그동안 브랜드사, 물류사 등 여러 파트너들과 연합한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과 협업 사례를 쌓아왔다. 내년부터 네이버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시간 단위의 배송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네이버배송'을 선보인다. '네이버배송'에서는 오늘배송, 내일배송 외에도 주문 이후 1시간 내외 배송이 가능한 '지금배송', 다음날 아침 도착하는 '새벽배송' 가구/가전 카테고리 대상 설치일을 지정할 수 있는 '희망일배송' 등도 포함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26일 넷플릭스 제휴 시작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혜택 체감도는 더 극대화될 전망이다. 오는 26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들은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고, 내년에는 쏘카 등 신규 제휴도 예정돼 있다.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 회원 대상 '생애주기 혜택'도 추가될 예정이다. 혼수, 출산, 이사, 반려동물 케어 등 사용자마다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별 필요한 혜택을 적시에 사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이윤숙 쇼핑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쇼핑은 판매자와 브랜드가 온라인 D2C 비즈니스를 잘 하는 데에 필요한 기술과 도구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네이버는 네이버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성장하고 있다” 며 “협업 모델을 잘 구축해온 얼라이언스 체제로 멤버십과 물류는 더 크게 확장해 나가고, 'AI 쇼핑앱'을 통해 판매자와 사용자에게 가장 강력한 AI 기술로 더욱 개인화된 쇼핑 경험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1:51안희정

네이버 "검색·지도·쇼핑에 AI 원천기술 밀착"

네이버가 내년 상반기 통합 검색에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융합한 'AI 브리핑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 20~25% 규모의 R&D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회사는 자사 핵심 서비스에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X와 같은 AI 원천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지식과 감각을 확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24'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최 대표는 행사 첫날 150분 동안 진행된 키노트 세션 전체를 이끌며 지난해 공개한 하이퍼클로바X, TwinXR 등 네이버의 AI 원천기술을 수천만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핵심 서비스에 밀착시키는 계획을 알렸다. "자체 기술 적극 개발로 서비스 경쟁력 높여갈 것" 최 대표는 키노트를 시작하며 "네이버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고, 이후 1년간 사용자, 판매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위한 수십건의 생성형AI 프로덕트들을 테스트한 결과 상용화 단계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네이버는 사용자와 창작자를 위한 AI 도구는 물론, SME와 브랜드사를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보안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B2B 사업 영역까지 매우 폭넓은 생성형AI 기술 라인업을 갖췄고 이제 이런 네이버의 기술을 실서비스에 밀착시킬 시기"라며 지난 1년을 정리했다. 이어 "네이버는 자체기술과 수천만명이 사용하는 대규모 서비스를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글로벌 IT 시장 변화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합검색에 하이퍼클로바X·개인화 추천 기술 결합…'AI 브리핑'도 제공 이어 최재호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이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일 생성형AI 검색 기능을 소개했다. 네이버의 생성형AI 검색은 현재의 통합검색 기술에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이 결합된 형태다.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제공될 'AI 브리핑'도 공개됐다. 'AI 브리핑'은 얼마나 좋은 답변을 제공하느냐를 넘어, 얼마나 좋은 출처를 많이 보여주는지에 집중한다. 네이버는 양질의 문서가 부족한 롱테일 키워드나 외국어 키워드들에 대해 우선 적으로 적용해 나가며 정답을 찾는 니즈부터 관심사 탐색을 위한 니즈까지, 네이버 검색결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사용자 검색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AI 브리핑'은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검색에도 적용돼, 외국어 사용자들도 새로운 방식의 생성형AI 검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용자가 검색 의도와 맥락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요약과 추천 기능을 AI가 넛지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해, 검색부터 액션까지 이어지는 완성형 흐름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AI와 통합검색이 밀착되는 네이버의 서비스 방향에 대해 "정답만을 제공해 출처로의 연결을 제한하는 방식보다는 다양한 출처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특징을 갖는 네이버의 통합검색 속에 AI 기술을 녹임으로써, 더 많은 콘텐츠들이 트래픽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창작자 생태계에 더 큰 기회를 가져올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간AI 기술력, 네이버 지도에 밀착…디지털트윈, 매핑 솔루션 ALIKE 등으로 새로운 경험 선사 이세훈 플레이스 사업 리더는 네이버 지도를 통해 네이버랩스의 공간지능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거리뷰3D'를 소개했다. '거리뷰3D'는 기존의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길 안내 기능에서 나아가 오프라인 정보를 3차원으로 담아내 더욱 생생한 경험과 최적화된 공간 정보를 제공한다. 또 AR 내비게이션, 실내지도, VR 실내투어 등을 이용해 오프라인 공간을 온라인 서비스에서 생생하게 재현한다. 특히, VR 실내투어는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생동감 있게 구현함으로써 오프라인 판매자 및 브랜드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뒤를 이어서는 이동환 네이버랩스 비전 그룹 리더가 공간 AI 분야에서 네이버가 가진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네이버랩스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스위스 로봇 스타트업 스위스-마일과는 디지털 트윈과 측위 시스템을 적용한 건설 현장에서의 로봇 어플리케이션 공동 연구, 일본 NTT동일본과는 스마트 빌딩 내 로봇 및 AR 가이드 적용 프로젝트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자체 기술로 구축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AI 측위 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등 공간 지능 관련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NAVER TwinXR' 플랫폼도 공개됐다. AI 기술 플랫폼 'ADVoost'...광고주 광고 운영 및 성과 효율성 확대 네이버 광고 플랫폼도 AI 기술로 한차원 더 고도화된다. 윤종호 광고 프로덕트 부문장은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구축한 배경에 대해 "디지털 광고 환경의 복잡도가 높아지고,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의 구분이 무의미해진 만큼, AI가 광고주의 광고 소재 관리와 광고 집행 운영을 돕는 새로운 광고 특화 AI 플랫폼인 'ADVoost'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ADVoost'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높이고, 광고주가 AI를 이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용자 타겟팅으로, 광고주에게는 최적화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용자는 더욱 관련성 높은 광고를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는 'ADVoost'를 홈피드에 시범 적용한 결과 클릭률(CTR)은 약 40% 증가, 광고 비용(CPC)은 28% 절감되는 등 최종 광고 효율이 30% 이상 향상된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AI쇼핑앱 출시...개인화된 쇼핑 경험 강화한다 이어서 이윤숙 쇼핑 사업 부문장은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AI 쇼핑앱과 얼라이언스 기반의 멤버십 및 물류 비즈니스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중,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AI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앱과는 별도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모바일앱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된 혜택과 깊이 있는 상품 추천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파트너와의 얼라이언스 모델로 구축한 멤버십 서비스와 물류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사용자 혜택의 외연을 더 확장하고, 네이버의 배송 포트폴리오도 '지금배송', '새벽배송' 등으로 다양화할 예정이다. 하이퍼클로바X, 원천 기술의 확장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출시 후 1년간 꾸준히 생성형AI 모델을 업데이트하는 한편, 팀네이버의 핵심 서비스 및 비즈니스에 결합해볼 수 있는 다양한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다. 성낙호 AI 기술 총괄은 "네이버는 원천기술로 보유한 AI 기술을 여러 대규모 서비스에 적용해보며 다양한 데이터와의 결합, 근본적 수준에서의 모델 개선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이,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의 20%-25% 규모의 R&D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은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며 AI 투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임팩트펀드' 신설...6년간 1조원 규모 조성 최 대표는 "수천만 사용자와 수백만 SME, 창작자, 광고주와의 상생은 플랫폼업의 본질이자 경쟁력"이라며 지난 8년간 SME와 창작자를 위해 힘써왔던 '프로젝트 꽃'의 성공경험을 AI 생태계로 확대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꽃'을 확대한 네이버의 '임팩트 프로젝트'는 누구나 AI를 비롯한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테크 임팩트, 고유한 아이디어와 상품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비즈니스 임팩트,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건강한 커뮤니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커뮤니티 임팩트 부문으로 확대된다. 네이버는 이를 이끌어 나갈 '임팩트 위원회'를 조직하고, '임팩트펀드'를 조성해 6년간 1조원 규모로 투자한다.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향후 5년간 600억 원을 투자해 AI 교육 커리큘럼 확대 및 AI 생태계 필수적인 인재 육성에 나선다.

2024.11.11 10:40조수민

래블업, 12일 개막 '엔비디아 AI서밋 재팬' 참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래블업(대표 신정규)은 12~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AI 서밋'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엔비디아 AI 서밋'은 AI와 가속컴퓨팅 기술 최신 동향을 비롯한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과학,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이 모여 AI 미래와 영향력을 논의한다. 올해는 워싱턴 D.C.와 인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개최된다. 이번 '엔비디아 AI서밋 재팬'에는 엔비디아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AI와 가속컴퓨팅이 변화시킬 산업에 대한 대담을 진행한다. 3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신청한 이번 행사는 12일 워크샵을 필두로 생성형 AI, 산업 디지털화, 로보틱스, 거대 언어 모델(LLM)을 주제로 50여개 이상의 다양한 세션과 라이브 데모가 진행된다. 총 62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엔비디아 행사에 참가하는 래블업은 자사의 하이퍼스케일 AI 플랫폼, Backend.AI 및 인퍼런스 솔루션인 PALI를 엔비디아 GH200 Grace Hopper 슈퍼칩 위에서 구동, NIM(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서비스)을 통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데모를 선보인다. 래블업 'Backend.AI'는 2021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엔비디아 DGX-Ready Software로 인증받았다. DGX 시스템 클러스터를 비롯해 가장 최신의 엔비디아 Grace CPU 슈퍼칩에서까지 대규모 AI 및 가속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컴퓨팅 자원을 최적화하고 관리, GPU 사용성을 끌어올려 주는 AI 플랫폼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이번 엔비디아 AI 서밋을 통해 래블업이 엔비디아와 함께 Backend.AI 기반의 초거대 AI 모델 개발 뿐 아니라 PALI, PALANG으로 생성AI 서비스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례를 소개한다"면서 "PC 및 중소 규모 기관의 자체 AI 활용부터 GPU 하이퍼스케일러의 AI 서비스 운영까지 다양한 스케일에 모두 대응하는 AI 인프라 운영 시스템 Backend.AI의 강점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

2024.11.11 10:24방은주

코아시아, 美 텐스토렌트 칩렛 설계 턴키 수주

코아시아가 미국 텐스토렌트(Tenstorrent)으로부터 인공지능(AI)을 위한 메모리 칩렛(Chiplet) 및 I/O(입∙출력) 칩렛 2종에 대한 설계 및 생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텐스토렌트는 글로벌 반도체 분야의 '살아있는 전설' 짐 켈러(Jim Keller)가 이끌고 있는 AI 스타트업이다. 주로 고성능 AI 및 머신러닝(ML)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아시아 반도체 사업부문의 첫 번째 AI 칩렛 과제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메모리와 I/O 두 가지 칩렛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코아시아는 두 제품의 백엔드 디자인 및 제품 양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코아시아는 NPU 용역 개발 협력을 통해 텐스토렌트와 신뢰를 쌓아왔다. 회사는 "추가적으로 텐스토렌트 타 칩렛 제품의 턴키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이번 칩렛 양산 공급 계약을 따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아시아는 칩렛 과제를 확보하기 위해 이전부터 반도체 다이 간 연결(Die-to-Die Interface) 설계, 시뮬레이션(PSI) 기술, 2.5D 인터포저 등 관련 역량을 확보해왔다. 이를 통해 AI 2.5D 과제, 고성능컴퓨팅(HPC)용 반도체 개발 과제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까지 얻을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댄 베일리 텐스토렌트 시니어 펠로우 이자 디자인 책임자는 “텐스토렌트의 핵심은 고성능 및 맞춤형 실리콘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 있으며 칩렛은 그 중요한 부분”이라며 “코아시아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우리 칩렛 생태계에서 그들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전했다. 신동수 코아시아세미 CEO는 “코아시아는 글로벌 시장 다각화, 최첨단 기술 개발 등의 역량은 물론, 그룹 시너지를 통해 AI를 위한 HBM, GDDR7 등의 메모리 공급 역량까지 모두 갖춘 글로벌 유일 반도체 디자인 파트너”라며 “AI 및 HPC의 확실한 성과를 지속 입증한 만큼,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며, 텐스토렌트가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가운데 그들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4.11.11 08:51이나리

與, 보조금 지원 '반도체특별법' 11일 당론 발의

여당이 보조금 등 재정 지원, 주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 등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을 11일 당론으로 발의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 주무부처와 조율된 내용의 반도체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보조금 등 (국가의)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28일 여야 합의를 목표로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려 한다”고 덧붙였다. 법안에는 반도체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전망 특별회계와 대통령 직속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 근거 등도 명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는 반도체혁신지원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반도체 R&D 종사자에 주 52시간 근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보조금 지원과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의 구체적인 요건 등은 시행령에 위임한다. 국민의힘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글로벌 산업 통상 분야에서 변동성이 커진 만큼 반도체특별법 등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있지만, 대체로 SK와 삼성전자가 투자를 많이 하고 해외시장, 특히 미주 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18:43박수형

"돈 세고 옮기고"…카지노에 등장한 로봇들

강원랜드가 호텔과 카지노 시설에 서비스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카지노업계 최초로 현금박스 운반에 로봇을 활용했고, 최근 식당 조리와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최근 카지노 매출 정산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시도에 나섰다. 이를 위해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와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곳은 뉴로메카 협동로봇 '인디'와 델타로봇 'D6' 등을 활용해 시스템을 조성할 예정이다. 뉴로메카 측은 유선 보안 통신 구간 암호화 기술과 로봇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금박스 운반 자율주행 로봇에는 트위니 나르고 시리즈를 도입했다. 로봇은 슬롯머신 약 100대의 현금박스(빌스테커)를 동시 적재할 수 있다. 현금박스 수거 카트 무게는 평균 200~250kg에 달한다. 평소 직원들이 3인 1조로 운반해야 했다. 현재는 로봇이 운반 작업을 대신하고 있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는 24시간 로봇 배송 룸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관광 안내 등 로비 컨시어지 서비스, 레스토랑 서빙 등 호텔 곳곳에서 고객 편의 서비스도 선보였다.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다양한 기종의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지난 7월에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4층내 로봇 레스토랑 '스마트테이블'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방문객이 테이블에 착석 후 키오스크로 셀프 주문하면, 조리로봇이 음식을 만들어서 이를 서빙로봇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바리스타 로봇도 이용 가능하다.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로봇 팔을 움직여 직접 음료를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픽업대로 옮겨준다. 강원랜드는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사업을 통해 룸서비스, 컨시어지, 서빙과 같은 서비스 로봇부터 조리, 화물운반 등 복합리조트 각 분야에 적용 가능한 로봇 13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들은 로봇 도입을 통해 연간 약 7천 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된 인력을 대면 서비스에 투입해 서비스 질적 향상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2024.11.10 13:00신영빈

[ZD브리핑] 트럼프 귀환에 韓 산업계 '벌벌'…대응책 마련 고심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트럼프 2.0 시대...정부, 자동차-배터리 산업 대응책 점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국내 산업계에 미칠 파장을 각계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일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 영향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바이든 정부에서 마련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큰 축에선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많지만, 트럼프의 전기차 정책 후퇴와 높은 관세 기조는 우려점으로 꼽힙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우호 지분으로 분류됐던 한국투자증권, 한국타이어 등이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익이 확실한데 기존 주가보다 높은 공개 매수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배임 등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 기업이 매각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도 투자전문회사를 통해 보유하던 고려아연 주식 약 0.2%를 대부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군 이탈이 이어질 경우 향후 영풍·MBK 연합과 주총 표대결에서 불리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고려아연 유상증자에 제동을 건 상황인만큼 이사회도 대응책 마련을 위해 고심 중입니다. 이번 주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반도체 소재 업체 JSR(Japan Synthetic Rubber)은 오는 12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 포토 레지스트 공장 기공식을 개최합니다. JSR은 전세계 포토 레지스트 시장에서 점유율 30%로 1위인 업체입니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도록 도포하는 화학물질로, 반도체 핵심소재 품목 중 하나입니다. JSR은 이번 투자로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에 고품질, 고성능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오는 13일 전북 김제에서 미디어 대상 '미래농업 데이'를 개최합니다. 농업로봇과 자율주행 3.5단계 트랙터 시연, 정밀농업 실증 결과 발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통신 3사 CEO, 유상임 과기정통통부 장관 첫 회동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3일 통신 3사 CEO와 취임 이후 첫 공식 회동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논의된 사안을 비롯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제재 추진과 관련해 주무 부처의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13일부터 광주에서는 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열립니다.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ICT 과학기술 분야의 내년 예산 심사를 본격 시작합니다. 11일 예산안을 상정해 13일과 14일에 예결심사소위에서 예산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또 이달 11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한국방송공사(KBS) 박장범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추가 자료제출 요구 건을 다률 예정입니다. 지스타2024, 14일 부산서 막 올라...두나무 UDC2024 개최 이번 주에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4와 두나무 주최로 열리는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먼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지스타2024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메인 전시장인 B2C에는 넥슨과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하이브IM, 그라비티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게임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대다수의 게임사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다앙한 장르의 신작 게임 시연을 지원하며, 이용자 중심 부대행사를 통해 게임 굿즈 경품 등을 제공합니다. 지스타2024 기간 시연이 가능한 미출시 신작 게임으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왕좌의 게임 : 킹스로드', '몬길 : STAR DIVE', '붉은사막', '인조이', '프로젝트 아크', '아키텍트 : 랜드 오브 엑자일', '발할라서바이벌', '드래곤소드', '테르비스', '라그나로크3', '프로젝트 어비스(가칭)' 등이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서비스 중인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오는 14일 업비트 D 컨퍼런스(UDC)2024를 개최하고, 앞서 하루 전날에는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한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D-CON을 마련합니다. UDC2024에는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겸 DAIS 협회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을 주제로 오전 키노트 발표에 나섭니다. 이어 오후에는 각 전문가들이 참여해 금융, 비즈니스, 콘텐츠, 문화, 산업, 기술 등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D-CON은 가상자산의 법적, 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 행사로 요약됩니다. 올해는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업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집니다. 특히 임병화 성균관대 핀테크융합전공 교수,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주요 게임사의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됩니다. 넥슨과 펄어비스, NHN 등은 오는 12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넥슨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은 1조3천279억원, 영업이익은 5천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전망한 바 있습니다. 모니터랩, '제로 트러스트 보안' 논의…유베이스, 사업 전략 발표 모니터랩은 오는 12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IASF2024'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망분리 규제 완화, 제로 트러스트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망분리 규제 완화의 방향성과 대안으로 떠오르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를 포함해 김창훈 대구대학교 교수 등 보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 다층보안체계의 이해, 제로트러스트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모니터랩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직과 기관이 더욱 안전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유베이스도 같은 날 서울 파르나스에서 사업 전략 발표회를 개최합니다. AICC의 새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국내 유일 기술·운영 통합 솔루션 'U-쿼터' 소개·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AICC 미래와 이에 따른 사업 방향성에 대한 계획도 공유할 계획입니다. 유통街, 분기 보고서 제출 마감…수능 마케팅도 '주목' 이번주에는 3분기 분기 보고서 제출 마감이 예정돼 있어 식·유통기업 대부분이 실적 발표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품업계 1위인 CJ제일제당은 오는 12일 오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증권가에서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늘어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불닭볶음면으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삼양식품 실적도 주목됩니다.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쓴 만큼 3분기에도 이 분위기를 이어갈 지 관심이 모입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삼양식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오는 14일은 유통업계 대목으로 꼽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막바지 마케팅과 수능이 끝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포스트 수능' 마케팅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벅스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CU,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들도 관련 상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임현택 회장 신임 묻는 총회 열려…전공의‧의대생, 자진사퇴 촉구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탄핵 투표가 진행되는 임시대의원총회가 10일 오후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립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막말논란과 간호법 통과 등 현 의료상황에 대한 책임으로 임현택 회장 탄핵을 위해 회원을 대상으로 불신임을 묻는 설문을 진행한 바 있었으나, 선거권 보유 회원의 4분의 1 이상 찬성이라는 요건을 갖추지 못해 무산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다수의 회원이 불신임안에 찬성하며 임 회장 역시 한동안 자중하는 듯 했지만, 최근 지역의사회 임원에게 고소 합의금으로 1억원 요구한 것이 알려지며 회원의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에 대의원 명의로 불신임안이 발의됐습니다. 내용은 취임 5개월이 지나는 동안 막말과 실언으로 의사와 협회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고, 2025년 의대 정원이 증원 등 의료계가 반대하는 정부정책에 어떠한 대응도 못 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들까지 임 회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이번 불신임안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집행부는 추진 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4' 개최 네이버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네이버의 기술·비즈니스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단(DNA)24' 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는 자사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서비스와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공유하고, 개발자와 창작자, 광고주 등 파트너들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8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검색, 쇼핑, 광고, 네이버앱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AI 추천을 포함한 여러 기술에 대한 42개의 발표를 할 계획입니다. 또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에 녹아든 네이버 설계 방향성과 '네이버 프로젝트 꽃', '1784 기반의 일하는 문화' 등 네이버만의 컬처코드와 철학 등도 공유될 예정입니다.

2024.11.10 12:25장유미

[서평-AI미래] "AI기술 쉽게 설명···문과생에 특히 도움"

밑줄을 그어가며 읽는 책이 있다. 아주 가끔이지만. 이 책(AI 미래)이 그렇다. AI가 기술적으로 무엇인지 아주 쉽게 설명돼 있다. AI가 뭔지 알고 싶어하는 '문돌이(문과 출신)'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특히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좌지우지하는 문과 출신 오피니언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 미국에서 AI라는 말이 공식적으로 등장한 게 1956년 다트머스 학회에서다. 이후 약 70년이 지났다. 그동안 세계적으로 두 번의 '겨울(침체기)'이 있었다. 그러다 2022년 11월 30일 챗GPT가 나오면서 전세계가 'AI 앓이'를 하고 있다. AI는 이제 국가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기술이 됐다. 앞서 우리나라에는 바둑 고수 이세돌과 AI '알파고'간 세기의 대결이 2016년 3월 있었고, AI는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기자가 보기에 AI(*인공지능이라는 우리나라 번역어가 AI포비아를 부르는 것과 관련 있다고 생각해 기자는 인공지능이라는 말 대신 AI라고 쓴다)는 여전히 '부시맨의 콜라병'같은 존재다. 문명을 모르고 사는 부시맨들에게 하늘에서 문명의 상징인 콜라병이 떨어졌다. 이후 부시맨들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오래전 본 영화 '부시맨'은 이를 둘러싼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AI는 기후, 질병 문제를 해결하는 인류 발전의 촉진제일까 아니면 인류를 파멸하는 핵무기 같은 존재일까? 이를 판단하려면 먼저 AI가 무엇인지 기술적으로 정확히 아는게 중요하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AI가 무엇인지 기술적으로 아주 쉽게 기술했다. 하여, AI가 무엇인지 기술적으로 잘 모르면서 포비아만을 강조하는 '문돌이'들의 장광설에 휘둘르지 않게 해준다. AI에 대한 '지식의 근력'을 키워주는 책인 것이다. 책 제목은 'AI 미래'지만 미래보다 AI가 무엇인지 '현재'와 '과거'를 잘 보여준다. 하긴, '현재'를 잘 보면 '미래'가 보인다. 이 점에서 'AI미래'라 불러도 무방할 지는 모르겠다. 식상한 말이지만, AI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인류에게 새로운 방식의 적응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변화 속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살아남을 방법은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잘 활용하는 것"이다. AI를 두려워하며 기술 발전을 외면하기보다는, 시대 변화를 받아들이고 AI를 제대로 파악해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 이 책 'AI 미래'는 AI의 기본적인 작동 원리부터 발전 과정과 앞으로 맞닥뜨릴 문제까지를 다루고 있다. 수십간 AI를 연구해 온 전문가의 통찰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문과생도 알수 있게 쉽게 썼다. AI를 활용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책은 넘쳐나지만, 이 책처럼 AI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하게 하는 책은 드물다. LLM이라 불리는 대규모 언어 모델의 기본이 된 '트랜스포머' 구조부터 이미지 생성 모델 대세인 '디퓨전 모델'까지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했다. 책을 읽다보면 AI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결과를 내는지 이해할 수 있다. 원리를 제대로 이해해야 가능성과 한계가 보이는 법이다. 저자 김성완은 물리학을 전공한 국내 게임개발자 1세대다. 국내의 초창기 3D게임 기술 개발에 일조했다. 부산 게임 아카데미와 여러 대학 게임학과에서 게임개발자 지망생들을 가르쳤다. 게임에 사실적인 자연 현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구과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현재 인디 게임개발자 커뮤니티 '인디라'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인디 게임 페스티벌인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이기도 하다. 게임 '검은 사막'을 만든 회사 펄어비스의 연구개발팀에서 팀장으로 생성AI를 연구했고, 현재는 기술정보 교류 커뮤니티 'GenAI Korea'를 운영하며 생성AI 컨설팅을 하고 있다. 게임 인재원의 외래교수이기도 하다. 출판사 포르체, 가격 1만8000원.

2024.11.10 10:58방은주

LG디스플레이, 화면 50%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최초 개발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화면이 최대 50%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8일 오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산∙학∙연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최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이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든 자유롭게 변형 가능해 궁극의 프리폼(Free-Form)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이날 공개한 시제품은 ▲12인치 화면이 최대 18인치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 100ppi(인치당 픽셀 수)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한다. 지난 2022년 공개한 1차 시제품 대비 최대 연신율(늘어나는 비율)을 기존 20%에서 50%로 2배 이상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신율이 높을수록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해 제품화 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콘택트렌즈에 쓰이는 특수 실리콘 소재 기판의 특성 개선 및 배선 설계 구조 신규 개발 등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유연성을 향상시켜 당초 국책과제 목표였던 '연신율 20%'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또, 1만회 이상의 반복 연신에도 문제 없을 정도의 내구성을 확보했고, 4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의 마이크로 LED 발광원을 사용해 저온 및 고온, 외부 충격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의류나 피부 등 불규칙한 굴곡면에도 접착할 수 있어 향후 패션, 웨어러블,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 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화면이 올록볼록한 형태로 튀어나와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소방관 화재 진압복에 부착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등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활용 콘셉트도 다수 전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에 선정되어 국내 19개 산∙학∙연 기관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해온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 주도의 대형 R&D 프로젝트다.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R&D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는 “국내 산∙학∙연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10:00이나리

SK이노, AI 활용 높인다…자원탐사·선박유마케팅 등 적용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적용해 운영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운영개선을 위해서는 AI와 디지털전환(DT)이 핵심인 만큼 이를 일상화하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2024 스카이데이(SKI AI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데이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운영개선 핵심 도구인 AI와 DT를 활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에 처음 시작했다. 행사에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AI·DT 부서 구성원과 AI 활용 우수 사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AI 활용 문화 형성에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에서 출품된 76팀의 AI·DT 활용 사례 중 우수사례로 24팀을 선정했고, 이 중 AI 활용분야 4팀, AI·DT 에이전트 분야 4팀 최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 목적에 맞게 AI 아나운서가 행사를 진행했으며, AI로 생성된 이미지와 음악으로 행사장 곳곳을 장식했다. AI 활용 분야 최우수 사례에는 ▲AI 챗봇 기반 선박유 마케팅 시스템 ▲AI기반 공정 자율 운전 ▲AI 자원 탐사 시스템 ▲SHE(안전·보건·환경) 생성형 AI 검토 모델이 선정됐다. AI·DT 에이전트 분야 최우수 사례로는 ▲최적 구매 모니터링 시스템 ▲R&D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공정 모니터링 자동화 ▲디지털 도구 확산 활동이 선정됐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이날 “SK이노베이션은 고객 중심 운영개선을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과 고객 변화에 대응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AI·DT 활용을 일상화하고, AI·DT기반 운영개선 과제를 조기에 달성하는 등 성공 사례를 확산하며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24 CEO 세미나'에서 "SK그룹이 추진하는 운영개선은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으로 고도화를 위해서는 AI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구성원과 리더들이 AI를 접목한 운영개선 방안 등을 제안해 회사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고, 그 성과에 걸맞은 보상을 하는 방안 등을 제안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AI 대확장 시기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 구성원은 온라인사내교육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AI 교육을 직무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최근 리더와 구성원의 생성형 AI, AI 협업도구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오프라인 교육을 개설하고, 사내용 챗GPT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AI·DT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2024.11.10 09:49류은주

쉬즈양 ZTE CEO '5G 서밋 & 유저 콩그레스 2024'에서 기조연설

-- '문명의 디지털 다리, 탄소와 실리콘을 잇다' 주제로 연설 이스탄불 2024년 11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인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연례 '5G 서밋 & 유저 콩그레스(5G Summit & User Congress) 2024'에서 '문명의 디지털 다리, 탄소와 실리콘을 잇다(Digital Bridge of Civilization, Link Across Carbon & Silicon)'를 주제로 한 쉬즈양(Xu Ziyang) 최고경영자의 기조연설 소식을 전했다. '지능형 혁신을 통한 번영(Flourish Through Intelligent Innovation)'을 주제로 이틀간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업계 리더들이 모여 지능형 솔루션이 이끄는 변화와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ZTE CEO Xu Ziyang at 5G Summit & User Congress 2024 쉬 CEO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과 지능형 시대에 ZTE가 기술 혁신과 산업 통합을 촉진하면서 이뤄낸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그는 산업을 재편하고 있는 네 가지 유형의 연결을 강조했다. - 전 세계를 원활하게 연결하는 디지털 실크로드를 구축하는 데이터 연결(Data Link) -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변화시키면서 컴퓨팅 성능과 지능을 재정의하는 지혜 연결(Wisdom Link) - 기술과 환경이 함께 진화하는 생태계의 협업 문화를 구축하는 공생 연결(Symbiotic Link) - 탄소 기반 생활과 실리콘 기반 지능을 연결해 인간과 인공지능(AI) 간 무한한 협업 가능성을 열어주는 문명 연결(Civilization Link) 데이터 연결 ZTE는 네트워크 기술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주도하고 있다. UBR, FDD Massive MIMO, RAN 컴퓨팅, 그린 네트워크라는 네 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효율적이면서도 가벼운 5G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이와 동시에 포괄적인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면서 지속 가능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OTN 기술은 800G로 업그레이드되고, 1.6T까지 발전할 수 있다. 가정용 광대역에서는 FTTR 및 CPE 출하량에서 중요한 성과를 내고 있다. ZTE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있으며, ZTE 네트워크는 저고도와 고고도 및 우주와 같은 새로운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을 커버한다. 지혜 연결 ZTE는 중국 통신 시장에서 일반과 지능형 컴퓨팅 분야를 이끌어가면서 가속 컴퓨팅 분야에서 성능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안을 내놓고 있다. ZTE는 새로운 CPU와 DPU가 탑재된 G6 시리즈 등 지능형 컴퓨팅 시나리오를 위한 맞춤형 서버는 물론 고대역폭 연결을 통한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ZTE의 첨단 액체 냉각 기술은 CDU 냉각 효율을 30% 향상시킨다. ZTE가 자체 개발한 Nebula LLM은 연구개발(R&D) 효율성을 개선해준다. 통신사의 경우 Nebula 텔레콤 모델은 운영자의 수동 유지보수 작업량을 줄여준다. 또한 ZTE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산업별 모델도 확보해 놓고 있다. 공생 연결 ZTE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하면서 개별적인 혁신과 산업 간 협업을 통해 혁신을 주도한다. 태국에서는 5G가 지원되는 디지털 식품 공장을 개발했으며, 터키에서는 5G 네트워크, 드론, 자율 주행 차량을 사용해 농업 부문을 자동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밀리미터파 무선 기술을 사용해 2024년 말레이시아 전국체육대회(Sukma Games)에서 5G 울트라 HD 방송을 지원했다. 친환경 전환은 디지털 전환에 필수이라는 판단에 따라 ZTE는 ▲매년 탄소 배출량을 10%씩 감축하고 ▲탄소배출 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등급 A를 달성하고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통해 2040년까지 스코프 1과 2 탄소 중립을 이뤄내고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에 도달할 계획이다. ZTE는 지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기초 기술에 대한 R&D 투자로 기술 진화 주도 ZTE는 기초 R&D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핵심 칩 기술과 효율적인 전력 증폭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ZTE는 배치와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통합 아키텍처와 TECS 클라우드 플랫폼 및 Nebula LLM과 같은 강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통신 사업자가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ZTE의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은 산업 전반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한다. 문명 연결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연결하며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나누는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Bosphorus Strait)의 끝없이 흐르는 물처럼 비트(bits)의 흐름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한다. 연결의 진화는 문명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혁신은 집단적 지식을 풍요롭게 해준다. 따라서 ZTE는 연결을 통해 세계를 연결하고, 디지털 지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인류 문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미디어 문의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4.11.09 18:10글로벌뉴스

[미래의료] 화이자는 어떻게 AI를 활용하나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보건의료 영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를 통한 신종 감염병, 초고령화 시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등 우리 앞에 놓인 적대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산업의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편집자 주] 다국적 제약기업 화이자가 인공지능(AI) 다각도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백신·치료제 개발부터 임직원 업무 활성화 등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기술은 전통적인 제약산업 분야에도 적극 도입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AI는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연합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를 출범하고, 향후 5년간 3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합학습 기반 ADMET 예측 모델인 FAM(Federated ADMET Model)을 개발 중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백신 제조사로 우리에게 알려진 화이자는 일찌감치 AI의 유용성을 간파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온 기업이다. 코로나19 당시 치료제 당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개발 과정에 AI를 활용했다.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에도 AI 활용돼 통상 임상시험 데이터 정리에는 한 달 이상이 소요된다. 하지만 화이자는 스마트 데이터 쿼리(Smart Data Query)로 알려진 새로운 머신 러닝 프로세스 및 기술로 코미나티 임상시험 데이터에 대한 검토 준비를 22시간 만에 마쳤다. 이러한 적극적인 새 기술 도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이후 8개월 만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낼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도 후보물질 발굴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약물 개발을 지원하는 생물의학 연구의 혁신 기술인 시스템 약리학(Quantitative systems pharmacology)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개발팀은 팍스로비드의 복용 기간에 대한 가상의 시나리오를 검증하고, 임상시험을 빠르게 진행했다. 그 결과적으로 팍스로비드는 지난 2021년 긴급사용승인 등 미국과 한국 등에서 승인을 받은 최초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됐다. 또 화이자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기기 및 센서 등으로부터 재고량에 대한 자료를 수집, 이에 기초해 논리적 인사이트를 형성한 이후 공급망 관리를 위한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실시간 정보를 기반한 데이터 분석은 배송 일정에 대한 추정치를 더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희귀질환의 유병률 예측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혈액 내 단백질이 불안정해지며 심장에 쌓이는 희귀질환인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은 증상이 심부전과 유사하여, 진단 지연이나 오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화이자는 청구 데이터를 사용하는 AI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유병률 추정 플랫폼인 'EstimATTR'을 개발해 심부전 환자 중 정상형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Wild-type ATTR-CM) 환자를 예측하고, 유병률을 추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대조군 대비 87%의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플랫폼 'VOX' 도입하고 AI 서비스 업무 활용 극대화 최근 챗GPT가 대중에게 공개된 이후, AI 기술은 R&D와 같은 일부 영역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과 업무환경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화이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생성형 AI 플랫폼 'VOX'를 자체 개발했다. 회사가 개발에 나선 이유는 기업 내부용 데이터를 보호한 보안 유지를 위해서였다. 해당 플랫폼은 ▲자료 개발 ▲요약 ▲번역 ▲직무 설명 작성 ▲시장 동향 데이터 등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화이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작년 초 선보인 AI 기반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을 일찌감치 도입해 현재 임직원 2만3천706명이 이를 활용 중이다. Couilot는 ▲의사소통·협업 ▲이메일 초안 작성·요약 ▲문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설계 ▲수식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코파일럿을 통해 지난 4월~10월 동안 약 1천790만 달러(약 249억 원)의 가치를 창출해 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 한국화이자제약에서만 20만9천 달러(약 2억9천만 원)의 가치가 만들어졌다. 아울러 화이자는 미래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여러 기업과 AI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일례로 2016년 화이자는 IBM과 협력을 맺고 면역종양학 연구를 가속하는데 '왓슨 포 드러그 디스커버리'를 활용한다고 결정했다. 이는 대량의 데이터 소스를 분석, 새 면역종양학 치료 요법을 환자에게 제공하는데 활용됐다. 또 사이토리즌과 인실리코 메디신과 머신러닝 기술과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활용하는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 XtalPi와도 정밀 분자 모델링을 위한 하이브리드 물리 및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이창재 한국화이자제약 디지털팀 이사는 “화이자는 업무 효율을 개선코자 자체 AI 플랫폼을 런칭하고, 다수의 기관과 물질발굴 등의 단계부터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4.11.09 09:04김양균

무샤이니, 3D Sorter Mini와 Mix Pro 공개

-- 효율적인 창고 솔루션의 새로운 시대 선도 기대 후저우, 중국 2024년 11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지능형 물류 로봇 시스템 전문 기업 무샤이니(Mushiny)가 창고 분야 자동화와 고밀도 스토리지를 재정의하는 획기적인 솔루션 2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무샤이니는 물류 분야의 다양한 운영상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혁신과 효율성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3D Sorter Mini: 뛰어난 비용 효율성과 신속한 배치를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 분류 솔루션 - 저비용•고효율로 최적의 투자자본수익률(ROI) 실현 - 작은 설치 공간과 간편한 설치와 운영으로 신속한 배치가 가능 - 시간당 최대 1500개의 패키지를 처리할 수 있는 높은 분류 효율성 - 수동 분류보다 2~3배 높은 분류 효율성 - 높은 수준의 자동화: 물류와 재고 관리를 위한 시스템인 WMS과 기업 전반의 업무 공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인 ERP 등의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되어 정방향과 역방향 물류를 모두 지원 - 최대 100개의 맞춤형 슬롯으로 양면 분류 벽 배치 지원 후앙 지밍 무샤이니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3D Sorter Mini 미니는 지난해 나온 3D Sorter Max의 성공을 바탕으로 ROI를 대폭 향상시켜줄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이라면서 "이 솔루션은 (저장성) 주지시에서 추진되는 전자상거래 프로젝트에서 피킹 효율을 300% 높이고, 노동력을 65% 절감하면서 1년 만에 100%의 ROI를 달성할 만큼 뛰어난 유연성, 정확도, 운영 효율성 및 강력한 적응성을 특징으로 한다"고 말했다. Mushiny 3D Sorter Mini MIX Pro 고천장용 토트 솔루션: 수직 공간 극대화 MIX Pro는 고밀도 토트-투-퍼슨(tote-to-person)과 기존의 쉘프-투-퍼슨(shelf-to-person) 작업을 원활하게 통합해 다양한 제품에 대한 혼합 보관과 피킹을 용이하게 해준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에 실질적인 가치를 선사한다. MIX Pro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높은 호환성 스토리지: 다양한 제품 크기에 맞게 혼합 제품 보관 및 피킹 지원 - 초고밀도 스토리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콤팩트한 통로 설계와 랙을 최대 12m까지 쌓아올릴 수 있는 두 겹의 랙 배치 방식으로 보관 밀도 향상 -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관리: 물류 장비가 창고 내에서 이동 경로와 작업 순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선반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피킹과 장비 효율성 제고 - ROI가 높은 경량 설계: 비용과 고장률을 줄여주는 경량 기계 구조가 특징. 트랙이나 레일 시스템이 바닥에 직접 설치되지 않고 공중에 설치되는 서스펜디드 트랙(suspended track) 설계로 바닥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ROI를 극대화 - 모듈형 및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다양한 토트와 호환되고 컨베이어 라인 및 AMR 로봇과 인터페이스할 수 있는 맞춤형 모듈식 설계로 다양한 물류창고 요구 사항에 적합 - 높은 처리 용량: 수평 및 수직 방향으로 최대 3m/s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어 물류 처리 속도를 높이고, 여러 개의 마스트(기둥)와 단일 통로 구조로 설계되어 있고, 통합 배치 시스템을 통해 각 작업을 중앙에서 제어 및 관리하고, 내구성이 강한 접촉선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받음 - 조정 가능한 선반: 신축 창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 문제를 해결

2024.11.09 01:10글로벌뉴스

캐릭터 '미니니' 스토리 담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출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가 캐릭터 IP 미니니가 인간 세상에서 겪는 웃음과 공감의 이야기를 담은 넌버벌 3D 애니메이션 '미니니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IPX가 기획하고,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 '씰룩' 등을 탄생시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와 공동 제작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총 80여편으로 구성, 회당 1~2분여 분량으로 작고 귀여운 미니니가 인간 세상을 좌충우돌 헤쳐나가는 다양한 스토리를 담았다. 매주 토요일 1화씩 미니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사람들이 하수구에 빠뜨린 물건을 줍기 위해 힘을 합치는 브니니, 지쳐있는 인간을 위해 활력을 주는 운동 메이트가 된 레니니, 터프한 외모의 라이더로 변신해 스피드와 드리프트를 즐기는 샐리니, 화려한 네일 케어 스킬 선보이는 젬니니 등 미니니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인간 세상에 대한 은유와 은근한 풍자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또한 작은 크기 때문에 벌어지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까지 담겨 누구나 피식 웃게 되는 몰입감도 있다. '미니니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지난 1일 중국 최대 플랫폼 중 하나인 텐센트에 독점 공개된 바 있다. 내년 1월에는 일본 TV도쿄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IPX는 이달 말 국내에서 미니니 팝업스토어도 예고했다. IPX 관계자는 “넷플릭스와 함께 선보였던 브라운앤프렌즈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이어, Z세대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니니를 주인공으로 한 글로벌 애니메이션을 야심차게 공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애니메이션의 명가 밀리언볼트와 함께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만큼 언어, 국경, 나이를 떠나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계의 새로운 기대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8 18:44안희정

[유미's 픽] 'CGV 구원투수' CJ올리브네트웍스, 첫 분기 실적 공개…편입 효과 통했나

첫 분기 실적 공개에 나선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3분기 동안 호실적을 달성해 CJ CGV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초 취임한 유인상 대표의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외 신규 수주 활동 강화에 나선 것이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CGV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4.9% 늘어난 5천4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억원 상승한 3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 CGV의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5천688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이다. 하지만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 덕분에 실적 선방에는 성공했다. CJ CGV는 그간 계속된 적자 행진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결손금이 1조2천192억원이나 쌓인 데다 부채비율은 1천52%에 달했다. 특히 국내 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자금 압박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합류한 후 실적 개선 효과가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난 3분기 CJ CGV의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국내 43억원 ▲4D플렉스 51억원 ▲중국 32억원 ▲베트남 32억원 ▲인도네시아 10억원 ▲튀르키예 -13억원 등 총 165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전체 영업이익은 151억원 하락해 수익성은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 공백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웠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매출은 1년 새 5.2% 늘어난 1천830억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실적도 눈부셨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5천42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58억원 증가한 406억원을 달성했다. 에비타(EBITDA, 상각전영업이익)는 올해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0억원 증가한 225억원, 1~3분기 누적은 75억원 늘어난 587억원을 달성했다. 이처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좋은 실적을 거둔 이유는 시스템 유지관리(SM) 및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분야의 대외고객 수주가 늘었을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방송미디어 등 신사업 성장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호실적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3분기에는 경북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하이트진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힘을 보태 외형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 앞서 지난 1분기에도 hy 논산 신공장을 비롯해 오비맥주의 이천·광주·청주공장 등 산업별 대표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사업들을 수주해 실적에 큰 도움이 됐다. 사업부별 매출도 대체로 3분기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시스템 운영 및 유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SM사업은 이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한 3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버, 네트워크, 정보보호 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는 IDC 사업에서도 1년 새 매출이 4.7% 늘어난 282억원으로 마무리됐다. 전체 매출의 30%를 담당하는 서비스 부문 역시 6.9% 상승한 54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베트남 등 해외 사업도 순항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1.5% 증가한 1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 비중이 30%인 시스템통합(SI) 사업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IT 시스템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을 맡고 있는 SI사업은 지난 3분기 동안 매출이 15억원(2.7%) 줄어든 540억원에 머물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3분기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매출 7천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업의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비용 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 등 수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대외사업 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CGV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CJ CGV는 이자 비용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인 데다 만기가 1년 이래 도래하는 유동부채도 아직까지 1조원이 넘는 상황인 만큼 현금 창출력이 좋은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자금 조달을 해야 하는 상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3분기 동안 비용구조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 4분기에는 그룹 ERP(전사적자원관리) 고도화 사업 수행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대외 매출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CJ CGV 연결 실적 중 CJ올리브네트웍스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1.4%와 33.1%"라며 "연결 편입 효과의 온기는 2025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11.08 17:24장유미

컴투스 'SWC2024' 월드 파이널 D-1, 최정예 선수 12인 소개 영상 공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의 월드 파이널에 진출하는 열 두 명 선수들의 프로필 영상이 공개됐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4'의 월드 파이널 경기를 앞두고 이 같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SWC2024는 내일(9일) 오후 12시부터 일본 도쿄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 삼각광장에 개최되는 결승전을 끝으로 막이 내린다. 경기 장면은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생중계된다. 컴투스는 대망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 파이널 경기를 하루 앞두고 결승 진출 선수들의 지역컵 활약상과 수상 소감 등을 다양하게 담은 프로필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유럽컵 우승자 NEF는 “올해 여기까지 올 줄 몰랐다”라고 기쁨의 소감을 밝혔고, STARTIIK은 “체스처럼 머릿속으로 모든 수를 계산했다”라며 유럽컵 준우승 비결을 공개했다. 3위 ISMOO도 2022년 이후 2년만에 월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올해 2년 연속 아메리카컵 우승에 성공한 TRUEWHALE은 “아직 복수를 원한다”라고 챔피언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2위 LADRILLO-OS의 영상에선 TRUEWHALE과의 지역컵 결승전 하이라이트가 눈길을 끌었으며, ZEZAS는 메달권 입성에 감격하며 올해 최연소 월드 파이널 진출자다운 순수한 면모를 드러냈다. 아시아퍼시픽컵 우승자 PU의 영상엔 PU가 '서머너즈 워' 세계에서 베트남의 위상을 높였다는 글로벌 캐스터의 평가가 담겨 눈길을 모은다. 아시아퍼시픽컵 준우승자 KUROMI와 3위 KELIANBAO도 각각 월드 파이널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픈 퀄리파이어 1위를 차지한 KANITAMA는 “누가 와도 문제없다”며 월드 파이널에서 개최지의 자존심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으며, 지난해 챔피언인 LEST와 H.FROG는 영상에서 마지막 관문인 월드 파이널에서의 승부와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경기를 단 하루 앞두고 선수들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긴장과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에서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승부 예측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돋우고 있다. 이번 SWC2024 월드 파이널 진출 선수들의 프로필 영상은 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파이널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11.08 17:17이도원

여성공학 단체 11곳 뭉쳤다···"협력성장으로 국가경제 발전 기여"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이영옥)를 포함한 11개 여성공학인 협단체가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3층에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11개 단체는 참여기관간 인력, 지식, 시설 교류와 활용으로 산업현장 여성공학인 생애주기별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과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특히 이들 11개 단체는 오는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2시 개막하는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11개 단체는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를 비롯해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김덕재) ▲한국여성건설인협회(회장 박보경) ▲한국여성건축가협회(회장 신경선)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회장 이숙경) ▲한국여성정보인협회(회장 임미숙) ▲대한전기학회 여성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한경희) ▲한국기술사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신호전) ▲한국자동차공학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천인숙)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여성청년TF단(단장 송수진) ▲대한설비공학회 여성설비위원회(위원장 박보경) 등이다.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여성공학인의 생애주기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멘토링,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자원을 공유하고,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 산업현장 여성공학인의 성장지원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의 정책 제언을 관계부처에 제시할 예정이다. 이영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이 산업현장으로 확대, 실질적인 성장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업계 전반에 여성공학인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확대해 국가경제의 지속 성장과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여성공학인 경력 단절 예방과 전문성 강화, 리더십 개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됐으면 한다"면서 "산업 전반에 여성공학인 역할이 확대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7:01방은주

SFA, '전고체 배터리' 검사기 수주…미세 결함 검출 역할

에스에프에이(대표 김영민, 이하 SFA)는 국내 주요 고객사로부터 전고체 배터리 전용 3D CT 검사기와 특수검사기를 수주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SFA의 전고체 배터리용 3D CT 검사기는 기존의 리튬이온전지용 검사 기술을 응용해 전고체 배터리 내부 셀 스택의 불량을 3차원 입체 모델링 방식을 통해 검출하는 장비다. 2차원 평면 방식의 엑스레이 검사기 대비 정확성을 제고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수검사기는 전고체 배터리 셀 외관의 미세 결함을 검출하는 장비다. 전고체 배터리는 내부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미세한 결함이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탓에 낮은 수율이 양산 본격화의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SFA는 디스플레이에서 축적한 진공 기술 등을 활용해 미세 결함을 효과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 전용 특수검사기를 새롭게 선보여 수주에 이르렀다. SFA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이어 전고체 배터리에서도 턴키 수행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극 공정에서는 계열사인 씨아이에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레이저 기반의 하이브리드 건조 기술 도입을 준비한다. 조립 공정에서는 셀 컷팅 장비, 스택장비 및 용접장비 등의 다양한 공정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화성 공정에서는 국책과제 진행으로 확보한 기술 기반으로 전극과 분리막의 미세한 화학적 결합 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SEM검사기도 개발하고 있다.

2024.11.08 14:51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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