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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기술보증기금연계 R&D' 참여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제도 연계를 통해 서울시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하는 서울형 R&D 지원의 신규사업인 '기술보증기금연계 R&D'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와 기술보증기금은 지난해 8월 체결한 '서울시 중소기업 R&D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시 유망 기술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고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보증 연계형 기술보증기금연계 R&D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술보증기금연계 R&D는 서울시의 서울형 R&D 지원사업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을 연계해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서울 소재 중소·벤처·창업 기업 R&D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성공률 제고를 위해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총 410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기술보증기금연계 R&D는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R&D 기획자금 기업당 2억원(기보 특례보증 25개사) ▲2단계: 서울형 R&D자금 기업당 최대 2억원(최대 2년, 4억원/서울시 15개사) ▲3단계: 사업화 자금 기업당 최대 30억원(기보 10개사)을 보증하는 R&D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은 1단계인 기보의 '특례보증 지원'에 해당하며 지원대상은 ▲본점 또는 지점 소재지가 서울시이고, 서울시 내에 사업자등록된 기업 ▲신청 과제의 기술성숙도(TRL) 6~8단계 해당 기업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평가등급' B등급 이상인 기업이며 지원 분야 제한 없이 모든 분야를 지원한다. 1단계 특례보증 지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2월7일 오후 3시까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자격요건과 제출서류 목록 확인 후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평가를 통해 약 25개사를 선발해 기업당 개발기획자금 2억원을 보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보증비율 100% 적용과 우대 보증료율(1% 이내)이 적용된다. 2단계 서울형 R&D 자금 지원은 1단계에서 선정된 25개 기업중 서울시에서 약 15개사를 선발하여 기업당 1년간 2억원의 기술사업화 R&D 자금이 지원된다. 또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 대상 1년간 2억원의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3단계 보증지원은 2단계 R&D 성공기업에 대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30억원까지 보증 지원하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과 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서울형 R&D 지원의 신규사업인 기술보증기금연계 R&D가 서울시와 기술보증기금이 협력해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중소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선도적으로 해소해 안정적인 기술개발과 신속한 사업화 연계지원 등 혁신 기술기업의 고속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24 15:23백봉삼

AWS "갈 길 먼 양자컴퓨팅, 클라우드로 장벽 넘는다"

"양자컴퓨팅은 막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안정성, 비용 등 극복해야 할 많은 문제가 남았다. 이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통해 양자컴퓨팅 인프라 저변을 확대할 것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양자 기술 총괄 디렉터 시모네 세베리니 박사는 24일 서울 강남구 AWS 코리아 오피스에서 개최한 'AWS 양자컴퓨팅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WS의 양자컴퓨팅 기술 현황을 소개했다. 양자컴퓨터는 큐비트를 이용해 중첩 등 양자역학 현상을 사용해 특정 문제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비하급수적으로 적은 게이트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슈퍼컴퓨터로 수억 년 걸릴 문제를 몇 분 만에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첩과 얽힘을 활용한 병렬 연산은 암호 해독, 최적화 문제, 화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모네 세베리니 박사는 다만 모든 문제나 계산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양자컴퓨터와 기존 컴퓨팅 인프라는 공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잡한 문제 해결에 강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외부 자극에 민감한 큐비트로 인해 안정성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큐비트 수를 확장하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AWS는 양자컴퓨팅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WS 양자컴퓨팅 센터를 설립하고 양자 오류 수정, 하드웨어 설계, 극저온 기술 개발 등 근본적인 기술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더불어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 MIT, 스탠퍼드 대학교 등과 협력해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초전도체를 기반으로 한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며 세베리니 박사는 "AWS 양자컴퓨팅 센터는 단순한 연구소가 아니라, 학문적 연구와 상업적 응용의 교차점을 만드는 장소"라며 "우리는 양자컴퓨팅 오류 수정에 역점을 두고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 사용자들이 양자 알고리즘을 구축, 테스트,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AWS 브라켓을 제공 중이다. 브라켓은 연구자와 기업들이 양자컴퓨터를 시뮬레이션하거나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D-웨이브, 아이온큐 등 여러 양자 하드웨어 제공업체의 기술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제공한다. 세베리니 박사는 "브라켓은 특정 산업 분야에 활용이 제한된 양자컴퓨터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하고 체험하며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함"이라며 "막대한 비용과 기술력을 요구하는 양자 컴퓨터를 일반 기업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만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최적의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외 여러 기업과 학술 조직에서 브라켓을 활용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연구팀은 AWS의 아마존 브라켓을 활용해 비선형 유체역학 방정식 해결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은 비선형성 처리를 위해 큐비트를 재활용하며, 선형적 큐비트 스케일링을 통해 효율적인 계산을 실현할 수 있었다. JP모건 체이스는 AWS의 아마존 양자 솔루션 랩을 활용해 라이드버그 원자 배열을 기반으로 한 최대 독립 집합 문제(MIS)를 연구했다. 이 연구는 금융, 통신, 네트워크 설계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 가능한 최적화 문제 해결에 있어 양자컴퓨팅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BMW는 AWS의 아마존 브라켓과 퀀티눔을 사용해 연료전지 개발의 핵심 공정인 산소 환원 반응(ORR)을 시뮬레이션했다. 이를 통해 주요 반응 분자의 에너지 계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연료전지 설계의 효율성을 높였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AWS와 협력해 양자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랩(QCAL)을 설립하고,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연구 혁신을 가속화했다. 이를 통해 52개 학술기관과 5개 스타트업에 연구 지원금을 제공하고 34건의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모네 세베리니 박사는 "AWS는 양자 물리학과 클라우드를 결합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양자컴퓨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아직 극복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지만 지속적으로 투자와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4 14:42남혁우

"클라우드 인재 모십니다"…이노그리드, 상반기 대규모 채용 돌입

이노그리드가 새해 상반기 대규모 공개채용을 통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AI 기반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채용이 지난해 12월 투자 유치에 따른 사업 확장과 R&D 강화 차원에서 추진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AI 기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50억 원 규모의 AI 플랫폼 과제 수행을 위해 신규 연구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 블록체인, 클라우드 컨설팅, 클라우드 기술지원, 기술영업 등이다. 총 두 자릿수 규모를 선발하며 전공과 관계없이 관련 전문 지식이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공채에서 '친구 따라 이노가자'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원자가 지인을 추천해 함께 입사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 최대 500만 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입사자는 다양한 복지와 자기계발 지원 제도를 누릴 수 있다. 유연한 시차출퇴근제, 분기별 조기 퇴근제, 장기근속 포상 휴가 및 지원금, IT 및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미 이러한 조직문화로 '일하기 좋은 기업'과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원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 이노그리드 채용 홈페이지와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채용은 클라우드 기술 발전과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4:30조이환

그라비티, MMOARPG '라그나로크: 초심' 새해 첫 중국 판호 받아

그라비티가 MMOARPG '라그나로크: 초심(중문명 仙境传说:初心)'의 중국 판호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부는 지난 2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라그나로크: 초심을 비롯한 외자 판호 승인 게임 리스트를 공개했다. 라그나로크: 초심은 라그나로크 이후 탄생한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서 이미르의 심장 조각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스토리가 중심인 MMOARPG이다. 프론테라와 교외 필드를 하나의 맵으로 통합해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맵으로 매끄러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풀 3D 자유 시점 필드로 몰입감과 정교함을 높였으며 생생한 날씨 시스템으로 체험감을 증대했다. 캐릭터는 2차원 렌더링 맞춤형 텍스처와 다양한 질감으로 표현해 세밀함을 극대화했으며 맞춤형 커스터 마이징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액션성을 강조하면서도 타격감을 살린 경쾌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캐릭터별 특화된 스킬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PVP에서 유저 본인의 역량을 한껏 뽐내는 것도 가능하다. 또 이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Project Abyss(가칭)'으로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했으며 고퀄리티 그래픽, 광활한 맵에서 즐기는 다양한 탐색 콘텐츠,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스킬 자유 조합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 및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호평받았다. 그라비티는 해외 여러 지역에 지사를 두고 현지에 맞는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초심의 성공적인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게임이 중국 판호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라그나로크 오리진(중문명 仙境传说:爱如初见)'과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중문명 仙境传说:新启航)'의 판호를 취득했다. 2024년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중문명 仙境传说起源)', '라그나로크: 여명(중문명 仙境传说:破晓)', '라그나로크: 리버스(중문명 仙境傳說:重生, 영문명 Ragnarok: Rebirth)'까지 일 년 동안 라그나로크 IP로 3개 타이틀의 중국 판호를 취득한 바 있다. 그라비티의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 초심은 기존의 라그나로크 IP 타이틀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장르의 게임으로 심리스 맵, 날씨 시스템, 스킬 조합 시스템 등을 통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드리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 중이다”라며 “작년 지스타에서 타이틀을 공개한 이후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유저분들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대작에 걸맞은 수준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1.24 14:24이도원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성능 공개... 전작比 최대 40% ↑

엔비디아가 올 초 CES 2025 기조연설에서 공개한 지포스 RTX 5090의 테스트 결과가 국내외 IT 매체를 통해 24일 오전 0시경 일제히 공개됐다. 지포스 RTX 5090은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PC용 GPU이며 5세대 텐서 코어, 4세대 레이트레이싱(RT) 코어, 최대 GDDR7 32GB 메모리를 활용해 게임 등 3D 성능과 AI 처리 성능을 강화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IT 매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지포스 RTX 5090은 전세대(RTX 4090) 대비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는 최대 40% 성능 향상을 보였다. 4K(3840×2160 화소) 해상도에서도 전작 대비 30% 성능이 향상됐다. 3D마크 '스틸노매드' 벤치마크에서 51% 점수 향상 일본 PC워치는 24일 "지포스 RTX 5090 파운더스 에디션 그래픽카드와 전세대 제품(RTX 4090 파운더스 에디션) 성능을 비교한 결과 3D마크 등 벤치마크에서 성능 향상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3D마크에 추가된 다이렉트X 12 기반 '스틸노매드' 실행시 RTX 5090은 14,060점, RTX 4090은 9,301점으로 51% 점수가 높아졌다. 레이트레이싱 성능 테스트인 '포트로얄' 점수 역시 RTX 4090(26,193점) 대비 39% 더 높다"고 밝혔다. 미국 PC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는 "3D마크 다이렉트X 레이트레이싱 기능 테스트에서 RTX 4090이 초당 137.91 프레임, RTX 5090이 108.64 프레임이 나왔으며 드라이버 튜닝이나 업데이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4K 해상도 게임에서 평균 30% 가량 성능 향상 톰스하드웨어는 4K 해상도, 그래픽 수준 '울트라'로 설정한 상태에서 16개 게임의 초당 프레임 수 평균을 낸 결과도 공개했다. RTX 5090은 초당 105.6프레임, RTX 4090은 초당 84.4 프레임이었다. 이 매체는 "4K 해상도, 그래픽 수준 '높음'이 RTX 5090의 명확한 소비층이며 적절한 디스플레이가 있다면 더 높은 해상도로 구동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PC워치 역시 4K 해상도의 성능 향상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RTX 5090은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에서 RTX 4090 대비 48% 성능 향상, F1 24에서는 24-26%, 사이버펑크 2077에서 28-32% 성능 향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4K 해상도서 최대 성능 발휘... 추가 최적화 필요" 톰스하드웨어는 "지포스 RTX 5090은 4K 해상도와 최대 그래픽 설정으로 게임을 즐기려는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이며 모든 게이머가 갖고 싶어하지만 극소수만 살 수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GPU의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가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았으며, 일부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추가 최적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PC워치는 "RTX 5090의 성능은 전작인 RTX 4090을 뛰어넘고 DLSS 4의 멀티프레임 생성 기능은 유용하지만 실제 게임에서 더 폭넓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국내 시장에 2월 초부터 본격 공급 예정 지포스 RTX 5090 탑재 그래픽카드는 오는 1월 말 출시 예정이다. 시장 수요에 비해 적은 초기 물량 탓에 당분간 시장에서 쉽게 구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영국 IT 온라인 유통업체 OCUK는 "지포스 RTX 5090 그래픽카드 재고가 10대 미만이며 출시 시 물량은 두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단계 아래 제품인 지포스 RTX 5080 재고도 수백 개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포스 RTX 5090 그래픽카드는 국내 시장에 2월 초부터 본격 공급 예정이다. 24일 한 제조사 관계자는 "RTX 5090 탑재 그래픽카드 샘플이 23일에야 국내에 들어왔고 제조 시설이 있는 중국도 연휴 기간이 겹쳐 초기 물량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제조사들은 국내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 환율 책정에도 고심중이다. 또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현재 원-달러 환율이 1천450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설 연휴 중 추이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01.24 13:41권봉석

DN솔루션즈, 인도 투자 구체화..."2032년까지 500명 채용"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인도 최대 규모 국제공작기계전시회 IMTEX 2025에 참가해 현지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인도 벵갈루루 컨벤션 센터 BIEC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10종을 선보였다. 현지 고객에게 더 다가서기 위한 인도 신공장 및 R&D센터의 구체적 설립 계획도 발표했다. DN솔루션즈는 올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 현지에서 5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난해 공개한 1천억원 규모의 현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DN솔루션즈는 인도 벵갈루루 국제공항 인근 ITIR 산업단지에 확보한 약 10만㎡(3만 평) 규모의 부지에 신공장 및 R&D센터를 올해 착공하고, 내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벵갈루루 ITIR 산업단지에는 아이폰 등을 생산하는 폭스콘 등 글로벌 유수의 대기업들도 생산기지를 마련하고 있어, 인재 확보가 쉽고 인프라 확충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벵갈루루 신공장에서는 인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머시닝 센터 SVM 4100i 등 현지 맞춤형 설계 제품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신공장 생산 예정 제품들은 부스에 실물이 전시됐다. 이번 공장 및 R&D센터 투자로 DN솔루션즈는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가격 및 납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008년 테크니컬센터를 세우며 인도에 거점을 만들었고, 꾸준히 시장의 신뢰를 쌓아왔다. 김영삼 DN솔루션즈인디아 법인장은 "인도 제조업을 위해서는 가공 품질 향상이 필수적"이라며 "인도 고객을 돕기 위해 연구개발, 생산, 기술 지원 등 모든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24 13:30신영빈

"K-바이오 글로벌 톱5로”…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23일 오후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국가바이오위원회 첫 회의는 최상목 권한대행 주재로 개최됐다. 정부가 내건 구호는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 첨단 바이오 시대 개막'.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전략이 제시됐다. 새로 출범한 국가바이오위원회는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민관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은 24명의 전문가가 위촉됐다. 당연직 정부위원 12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업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국조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특허청장 ▲질병관리청장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이다. 이날 국가바이오위원회 비전 및 미션을 비롯해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 바이오 분야 규제현황 및 정비 방향 등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은 ▲인프라(Infrastructure) ▲연구개발 혁신(Innovation) ▲산업(Industry) 등의 핵심과제를 통해 추진된다. 바이오 인프라, 더 넓게 깊게 우선 정부는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국 첨단의료복합단지·연구개발특구·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각 분야 융합을 촉진하고, 대학·연구소·기업·병원을 유치해 R&D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바이오위원회 산하 '바이오 클러스터 협의체'가 구성된다. 또 20여 개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버츄얼 플랫폼'을 통해 지역별 장비·전문가·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활용하고, 해외 유수 클러스터와의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레드바이오는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중심으로 허브-스포크 체계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 CRO/CDMO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그린바이오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을 통해 국산소재 개발 및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한 혁신기업 육성에 주력하는 방향이다. 화이트바이오는 석유화학단지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블루바이오는 해양바이오 특성화 거점을 통해 해양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활용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바이오 규제혁신 및 안보 강화에도 나선다.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규제개혁위원회,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등과 협력해 전 주기 규제를 개편하고, 생성형 AI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혁신 기술의 시장진입을 가속화하고, 공급망 안정과 국제공조도 강화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 노력은 필수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11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그린·화이트바이오 분야별 '바이오 인재양성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특성화대학원·재직자 신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현장 친화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AI 신약 개발 등 분야별 전문 교육도 강화된다. 목표는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력 배출이다. 의사과학자(MD-Ph.D)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해외 석학 유치와 국내 연구자 해외 파견·연수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바이오 R&D, 확 바꾼다 정부는 바이오 기술과 타 분야의 기술 융합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AI 기반 기술로 시간‧비용 등을 기존 대비 절반가량으로 단축하고, 공공 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분야별 확산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제약‧의료기기 분야뿐만 아니라 식품‧소재‧환경 등 분야로 산업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품종 및 고부가 식품소재를 비롯해 친환경 기술도 개발한다는 것. 개인맞춤형 치료제 개발 및 난치병‧노화 극복 도전도 추진된다. 또 정부는 15개 바이오 분야 공공연구기관 간 데이터의 전면 개방과 향후 공공영역 전반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국가바이오데이터플랫폼에 오는 2035년까지 데이터 1천만 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전용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도 확충하고, 기관생명윤리위원회와 기관보건의료데이터심의위원회 등의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기탁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바이오 분야 First-Mover로의 도약을 원한다. 유전체 편집 기술, 바이오 AI 모델 개발 등 여러 바이오 분야에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범용·기반 기술의 자립화를 지원하고 파급효과가 큰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 특성을 반영해 정부 사업 기간을 확대하고, 최적 특허전략 기반의 사업화 연계도 지원하기로 했다. K-바이오 기업, 더 많이, 더 크게 키운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우리 바이오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력은 있지만 생산설비가 없는 국내 바이오텍을 위해 5개소의 공공 CDMO를 통해 세포주 제조와 시료·완제품 생산 등 제품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AI 기반의 공공 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바이오 제조 전 주기를 지원하는 'K-BioMADE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바이오텍 제품의 성능검증을 위해 국내 임상시험 선진화와 국내 CRO 역량 강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 기업의 초기 투자와 확장을 위해 K-바이오·백신 펀드 등 1조 원 규모 이상의 메가펀드를 조성하고, 금리우대와 대출한도도 확대해 주기로 했다. 기업의 R&D 활동 촉진을 위해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고, 바이오 버퍼와 바이오 항공유 등 바이오 관련 기술을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해 세액공제 혜택을 늘려주기로 했다. 경영 컨설팅과 해외인증 지원을 비롯해 해외 주요국에 K-바이오 데스크와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 등 지원 거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032년까지 국내 CDMO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2.5배로 확대해 생산·매출 세계 1위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 애로 해소와 새로운 모달리티 등 사업 다각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 항공유와 동물대체시험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해 생산 역량 강화와 기술개발 등에도 정부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바이오 소부장 분야는 현재 80대 핵심 품목을 100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실증 지원센터 구축 및 수요‧규제기관 협력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자립화율을 1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반도체·자동차 등 제조업 중심 경제로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연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 동력원으로서 바이오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라며 “국가바이오위원회를 범부처 최상위 거버넌스로 출범시켜 관계 기관에서 개별 추진 중인 정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보건의료·식량·자원·에너지·환경 등 분야에 대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신속히 도출하라”며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을 빠르게 출범시켜 관련 활동을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5.01.23 17:09김양균

"트럼프 관세? 걱정없다"…현대차, 올해 417만대 판매 목표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는 성장률을 더 높였다. 전기차 시장이 어려워도 수요 높은 하이브리드(HEV)를 앞세워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관세를 매기더라도 토요타, 혼다 등 주요 완성차보다 피해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23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에서 도매판매 목표를 417만대로 설정했다. 또한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3.0~4.0%로,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7.0%~8.0%로 세웠다. 현대차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을 갈아치웠으나 영업이익은 환율과 인센티브 확대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75조2천312억원(7.7%), 영업이익 14조2천396억원(5.9% 감소)으로 집계됐다. 올해 현대차는 위기를 인지하면서 유연한 대응을 강조했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호세 무뇨스 사장님을 비롯한 당사 경영진은 면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바탕으로 시장 환경 변화와 리스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현대차는 체질 개선에 기반한 펀더멘탈(경제기초)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재 미국 생산 거점인 조지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지난해 10월 테스트 양산에 들어갔다. HMGMA에서는 아이오닉5를 포함한 아이오닉 라인이 생산된다. 이 부사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에 대해서는 트럼프 정부가 지금 출범했고 없앤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회를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금방 끝나진 않을 것"이라며 "아무래도 올해까지는 유지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빠르면 9월부터 저희가 포함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관세에 대해서도 큰 걱정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 부사장은 "가이던스에 보편 관세 부과될 것인가 말 것인가 대해서는 아직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관세에 대해서 시나리오별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편 관세는 현재 10% 부과하는 것을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부과 시점은 이르면 4월로 관측된다. 만약 보편 관세가 붙더라도 우호적인 환율을 통한 이익은 어느 정도 상쇄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에서 주력으로 경쟁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보다 피해는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승조 부사장은 "보편 관세는 저희만 영향받는 것이 아니다. 현대차는 미국 내 공장 생산 비중이 60% 가까이 되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고 혼다나 토요타 같은 경우에는 멕시코하고 캐나다에 공장을 많이 갖고 있어 혼다는 주력 차종 81%, 50%를 각각 캐나다, 멕시코 소싱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토요타는 투싼 경쟁차인 라브4 같은 것이 캐나다, 멕시코에서 넘어오는 비중이 53% 타코마 같은 픽업트럭이 멕시코에서 100% 넘어오고 있어 토요타나 혼다나 저희나 다 똑같겠지만 (두 기업보다)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판매량 관련해서도 인센티브 증가 등 지난해 비우호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유연한 대응을 통한 전략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부사장은 "유럽의 배출 규제 강화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기존 50% 정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체적인 전기차 전략을 다시 짜고있다 보시면 되는데 지난해 유럽에서 전기차를 7만대정도 판매해 감소했는데 올해는 이 수치를 두배 이상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차는 불확실성에 대비한 투자도 이어간다.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SDV 전환 대응, 미국 전기차 공급망 구축, 지속적인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 6조 7천억원 ▲설비투자(CAPEX) 8조 6천억원 ▲전략투자 1조 6천억원 등 총 16조 9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말배당금도 주당 6천원으로 결정했다. 연간 배당은 1~3분기 배당 합계 6천원을 포함, 전년 대비 5.3% 증가한 주당 1만 2천원으로 책정됐다. 만약 현대차 100주를 가지고 있는 주주라면 배당금으로 120만원을 받는다. 현대차의 이 같은 배당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2025.01.23 16:25김재성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 및 산업자동화 전문 박람회이자 국내 대표 제조혁신 전시회인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이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AW 2025는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첨단·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를 주제로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로 구성돼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전시회에는 인공지능(AI)·스마트팩토리 솔루션·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산업용 로봇 등의 분야에서 400개사가 2천2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특히 로크웰오토메이션·현대로보틱스·현대오토에버 등 산업 자동화 부문 글로벌 톱 기업이 대거 참가해 디지털 제조 장비·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산업용 로봇 등을 전시한다. D홀에는 최근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AI에 대한 국내 바이어 관심을 반영해 '산업 AI관'을 신설한다. 또 1층 동문 로비에는 글로벌 자동화 톱 기업이자 이번 전시회 플래티넘 스폰서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자율 제조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AI 자율제조 컨퍼런스 ▲한·중·베 로봇융합기술 컨퍼런스 ▲머신비전 컨퍼런스 ▲산업용 사물인터넷 이노베이션 데이(IIoT Innovation Day) 등 20개 전문 컨퍼런스와 150개의 전문 세션, 참가기업의 신제품/신기술과 관련한 공개 세미나도 열린다. 지난해 보다 10% 이상 증가한 7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 설명을 들으며 전시회를 좀 더 알차게 관람할 수 있도록 'AW 도슨트 투어'가 마련된다. 더불어, 업계 CEO의 네트워킹과 정보교류를 위한 'CEO SUMMIT', 제조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사업협력 기회 제공을 위한 'AW 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도 새롭게 고객을 맞이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올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최근 제조업계를 선도 중인 AI·지능형 로봇 등 자율제조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전시회에서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더욱 나은 기술과 시스템을 접하고 산업현장을 더욱 빠르고 쉽고 안전하게 혁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3 15:13주문정

Imec, 최신 반도체 기술 'ITF 코리아' 개최

나노 전자공학 및 디지털 기술 분야 전문 연구개발 기관 아이멕(Imec)은 다음달 1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Imec 테크놀로지 포럼 코리아(ITF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에 이어 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ITF 코리아 행사는 국내 기술 분야 리더, 반도체 전문가, 업계 혁신 선도 기업들이 모여 최신 반도체 기술의 현황을 공유하고, 당면한 과제와 새로운 기회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루크 반 덴 호브 아이멕 회장 겸 CEO가 직접 참석해 발표한다. 루크 반 덴 호브 회장 겸 CEO는 또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문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반도체 시스템의 다양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반도체 기술의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그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루크 반 덴 호브 회장 겸 CEO는 “2016년 ITF 코리아 이후 세상은 크게 변화했다. AI와 딥테크 산업의 급속한 발전은 전례 없는 수준의 컴퓨팅 수요를 촉발하고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헬스케어, 바이오테크, 나노테크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려면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접근이 필수적이다. 자동차, 센서, 커넥티비티와 같은 기존 산업들도 이런 기술을 통해 스스로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반도체 산업의 혁신적 성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협업과 상호 교류가 핵심이다. 한국의 기술 산업계가 ITF 코리아에 참여해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를 논의하고 혁신을 이끌어갈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멕은 이번 행사와 함께 국내 나노인프라 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반도체 생태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 원장은 “아이멕과 업무협약으로 지난해 시작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식화하고 뛰어난 국내 인재들이 아이멕 본사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국제 협력이 차세대 반도체 전문가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2025.01.23 14:54장경윤

LG전자, 작년 매출 87.7조원 '역대 최대'…영업익 6.4%↓

LG전자가 생활가전과 기업간거래(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회복 지연과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7조7천282억원, 영업이익 3조4천19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6.6% 증가, 6.4%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2022년(82조5천21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33조2천33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처음으로 연 매출액 30조원 시대를 열고,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조446억원을 기록했다. 물류비 증가 영향에도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영업이익 2조원을 넘겼다. 가전구독과 소비자직접판매(D2C)와 같은 사업방식 변화가 질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가전구독 매출은 직전 년도 대비 75% 이상 늘어난 2조 원에 육박한다. 냉난방공조(HVAC) 등 B2B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15조2천291억원, 영업이익 3천15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등의 영향으로 유럽, 아시아 등 지역에서 올레드 TV 판매가 늘었다. 스마트 TV 운영체제 웹OS 기반의 광고·콘텐츠 사업은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며 유니콘 사업으로 성장했다.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0조6천205억원으로, 2년 연속 매출액 10조원을 넘겼다. 전기차 수요 정체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9년 연속 안정적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늘어난 수주 프로젝트 대응 개발 비용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위한 R&D 투자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1천157억 원을 기록했다. BS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5조6천871억원, 영업손실 1천931억 원을 기록했다. 호텔, 매장, 기업, 학교 등 특정 고객군별 맞춤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LG그램 등 프리미엄 IT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주요 제품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LG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과 경쟁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 지난 연말 단행한 사업본부 재편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성장을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품질, 원가 등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수익구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HS사업본부는 지역 특화 및 인공지능(AI) 적용 신제품을 출시하고 볼륨존 확대로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또 '가사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라는 지향점에 맞춰 AI 홈 솔루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구독 사업은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태국, 인도 등으로 적극 확대하며 기회를 지속 창출한다. MS사업본부는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AI 기능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TV, IT, ID 등 스크린 제품 기반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 및 플랫폼 사업에 시너지를 강화한다. 웹OS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 파트너십 확장 등을 통해 실내외 통합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VS사업본부는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미래준비 차원의 SDV 역량 확보에 주력한다.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는 동시에 제품 믹스(Mix) 개선과 오퍼레이션 전반의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며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 신설 ES사업본부는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을 앞세우는 코어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HVAC 사업을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지역 특화형 솔루션 발굴을 위해 현지 완결형 생산체제 구축에 힘쓰는 한편, 초대형 냉방기 칠러부터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까지 산업, 상업, 공공, 주거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

2025.01.23 14:40신영빈

현대차, 작년 175.2兆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14.2兆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지난해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이익을 높였지만 인센티브가 증가하고 판매보증충당부채 환율효과 등 영향을 받은 것이다. 현대차는 23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4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도매 판매 106만 6천239대 ▲매출액 46조 6천237억원(자동차 35조 7천502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 8천735억원) ▲영업이익 2조 8천222억원 ▲경상이익 3조 1천189억원 ▲당기순이익 2조 4천74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하이브리드(HEV),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인센티브 증가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기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한 판매보증충당부채 관련 환율 영향으로 6.1%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24년 4분기(10~12월) 글로벌 시장에서 106만 6천2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 감소한 규모다. 국내 시장에서는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폭설로 인한 공급 차질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18만 9천405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북미 지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9만 4천384대를 기록했지만, 중국과 유럽 지역 수요 감소로 1.6% 줄어든 87만 6천834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와 북미 지역 SUV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로 하이브리드 14만 5천732대, 전기차 5만 3천35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21.0% 증가한 20만 9천641대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6조 6천237억원을 기록했다.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호조, 믹스 개선 및 가격 인상,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2024년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천396.8원을 나타냈다. 매출 원가율은 북미, 유럽 지역 인센티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80.5%를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판매보증비 관련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1.5%포인트 오른 13.4%로 집계됐다. 이 결과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7.2% 감소한 2조 8천22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1%를 나타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조 1천189억원, 2조 4천74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은 175조2천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조2천396억원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현대차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3조541억원, 14조8천3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부문별 대응책과 시나리오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경쟁 우위 확보를 목표로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품질 확보 ▲원가 개선 ▲판매 효율화 ▲내부 혁신 ▲대내외 소통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판매 부문에서는 전기차 관련 북미 현지 생산 체계를 본격 가동하는 한편, 유연한 경영 전략을 통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고,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의 맞춤형 요구에 맞는 제품 종류 및 세그먼트별 사양과 트림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제공하고 투자계획도 발표했다. 현대차는 가이던스에서 2025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417만대로 설정했다. 또한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3.0~4.0%로,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7.0%~8.0%로 세웠다.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SDV 전환 대응, 미국 전기차 공급망 구축, 지속적인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 6조 7천억원 ▲설비투자(CAPEX) 8조 6천억원 ▲전략투자 1조 6천억원 등 총 16조 9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지난해 기말 배당금을 주당 6천원으로 결정했다. 연간 배당은 1~3분기 배당 합계 6천원을 포함, 전년 대비 5.3% 증가한 주당 1만 2천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3개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인 '배당성향 25% 이상 설정'에 따른 배당액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2025.01.23 14:40김재성

역대 최대 실적 쓴 SK하이닉스, HBM·eSSD 등 차세대 'AI 메모리' 집중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올해에도 AI 데이터센터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레거시 D램 및 낸드의 출하 비중을 줄이고, HBM(고대역폭메모리)·eSSD(기업용 SSD) 등 고부가 메모리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가 23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66조1천930억원, 영업이익 23조4천6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기존 매출 최고치는 2022년 44조6천216억원, 영업이익 최고치는 20조8천437억원이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19조7천670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8조828억원에 달했다. 이 역시 분기 최대 실적이다. 호실적의 주요 배경은 AI용 고부가 메모리 산업의 확대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높은 성장률을 보인 HBM은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eSSD도 판매를 지속 확대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레거시 D램·낸드 수요 부진에…감산 기조 지속 다만 올해에도 AI 데이터센터를 제외한 IT 시장 전반의 수요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메모리 생산이 D램의 경우 전분기 대비 10% 초반, 낸드는 10% 후반대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범용 및 레거시 낸드는 감산 기조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eSSD를 제외한 제품은 일반 응용처 수요 회복 지연으로 제한적 생산을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낸드는 수요 개선이 확인될 때까지 현재와 같은 운영 기조를 유지하고, 시장에 맞춰 탄력적 운영 및 재고 정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후발주자들의 진입이 활발한 DDR4, LPDDR4 등 레거시 D램도 판매 비중을 줄인다. SK하이닉스는 해당 레거시 메모리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20% 수준이었으나, 올해에는 한 자릿수 수준으로 크게 낮출 예정이다. 올해도 HBM 등 AI 메모리 전환 집중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HBM3E 공급 확대와 HBM4의 적기 개발 공급, DDR5·LPDDR5 중심의 선단 공정 전환 등에 주력한다. 올해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2단 제품이 올 상반기 HBM3E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주력 제품이 될 HBM4는 올 하반기 12단 제품의 개발 및 양산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HBM4에 기술 안정성, 양산성이 입증된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적용하기로 했다. 나아가 16단 제품도 내년 하반기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선단 D램인 1c(6세대 10나노급) D램의 상용화도 계획 중이다. SK하이닉스의 1c D램은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은 28%, 전력효율성은 9% 개선된 것이 특징으로, 향후 AI 서버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개발 완료 및 양산성을 확보한 1c D램은 이미 초기 양산 목표 수율을 상회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일반 D램에 적용해 양산할 예정이나, 올해 투자가 HBM과 인프라에 집중된 만큼 향후 수요와 공급 상황을 고려해 램프업(ramp-up)을 위한 투자를 계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비투자, 수익성 확실한 분야에만 초점 SK하이닉스는 올해 전체 설비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소폭 증가시키기로 했다. 지난해 투자 규모는 10조원 중후반대로 추산된다. 올해 투자는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에 건설 중인 M15X, 용인 팹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M15X는 향후 SK하이닉스의 최선단 D램의 주력 생산기지가 될 전망으로, 올해 4분기 문을 열 예정이다. 2027년 2분기 오픈을 목표로 한 용인 클러스터 1기 팹도 올해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SK하이닉스는 "회사의 투자는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시황에 기민하고 유연하게 조절한다는 원칙"이라며 "전체 투자 중 대부분이 HBM과 인프라 투자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3 12:06장경윤

카카오게임즈 '오딘', 신규 챕터 '바나하임'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3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신규 챕터 '바나하임'을 업데이트하고 설 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딘'의 여덟 번째 대륙 '바나하임'은 육지인 '지상 세계'와 바다 속 지역인 '수중 세계'로 이루어진 신비한 지역이다.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이 펼쳐진 이 지역에서는 바다 생물과 침몰한 보물선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으며, 더 강력해진 몬스터들과 새로운 던전으로 한층 더 치열해진 전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외형과 스킬 형태에 따라 '펫'을 최대 3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펫'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들은 이번 업데이트로 전용 스킬을 더한 '펫'과 또 다른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다음 달 12일까지 이벤트 미션 수행 시 '펫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바나하임' 업데이트와 함께 다채로운 2025년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26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출석 이벤트를 통해 강화에 실패해도 아이템이 파괴되지 않는 '오딘의 장신구/방어구/유물 강화석'과 기존에 파괴된 유일 등급 장신구를 복구할 수 있는 쿠폰을 선물한다. 또, '2025년 설 기념 교환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던전에서 획득한 '푸른 뱀의 기운이 담긴 주화 조각'을 '해피 뉴 이어 파티' 외형 아바타와 '2025 설 복 주머니 1단계' 등의 아이템으로 교환해준다. 여기에 특정 미션을 달성할 때 마다 '오딘의 무기 강화석' 재료인 '오딘의 무기 강화석 조각'을 제공한다. 대작 MMORPG '오딘'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5.01.23 11:15이도원

SK하이닉스, 'HBM4' 상용화 자신…16단도 내년 하반기 공급 예상

SK하이닉스가 내년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의 주류가 될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의 안정적인 개발 및 상용화 준비를 자신했다. 올 하반기 12단 제품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는 한편, 16단 제품은 내년 하반기 공급을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3일 2024년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HBM4 16단 제품 양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는 HBM3E(5세대 HBM)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2단 제품이 올 상반기 HBM3E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SK하이닉스는 내년 주력 제품이 될 HBM4 상용화 준비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HBM4는 12단 및 16단 제품으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는 "HBM4는 기술 안정성과 양산성이 입증된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적용해 개발하고 있고, 올 하반기 중에 개발 및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공급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며 "12단 제품으로 공급을 시작해, 16단 제품은 고객 요구 시점에 맞춰 공급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23 11:03장경윤

니어스랩·펀진, 국방용 AI 드론 고도화 맞손

드론 인공지능(AI) 기업 니어스랩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펀진과 손잡고 방산분야 역량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니어스랩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AI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카이든과 드론 스테이션을 선보이며 공공안전 및 방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펀진은 군집운용, 객체인식,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국방, 이동통신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니어스랩 자율비행 드론이 정보를 수집하면 이를 기반으로 현장 환경을 분석하는 AI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진행하는 육군 전투 실험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국방 R&D 과제도 협업해 수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드론과 온디바이스 AI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방위사업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현대전에서 드론과 AI 기술이 전장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전장 데이터는 AI가 학습할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한된 데이터로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AI 기술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된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자동화 전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산혁신기업인 양사의 협력이 첨단 방위 기술의 고도화를 실현하고,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3 09:59신영빈

디웨이브퀀텀 "양자컴퓨팅 인프라 3개월 간 무료 지원"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양자컴퓨터 저변 확대를 위해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를 3개월 간 무료로 지원한다. 디웨이브는 23일 양자컴퓨팅 지원 프로그램인 '리프 퀀텀 런치패드(Leap Quantum LaunchPad)'의 출시하며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리프 퀀텀 런치패드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양자컴퓨터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컴퓨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비즈니스 및 과학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웨이브는 양자컴퓨팅 인프라를 먼저 체험한 후 유료 버전으로 전환을 고려할 수 있도록 3개월 무료 평가 버전을 제공한다. 리프 퀀텀 런치패드를 통해 지원하는 디웨이브의 어드밴티지 양자컴퓨터(Advantage quantum computer)는 5천개 이상의 큐비트로 이뤄져 있으며 99.9% 가용성을 확보했다. 그동안 직원·생산 스케줄링, 리소스 최적화, 물류 라우팅, 화물 적재, 학술 연구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쓰였다. 디웨이브가 무료 평가 버전을 제공하는 이유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연구 기관이 우선 실제 문제 해결에 양자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후 잠재 고객이 자사의 기술을 도입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한 양자 컴퓨팅 기술에 대한 교육과 연구 지원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관련 인재를 육성하려는 의도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디웨이브의 최고 매출 책임자인 로렌조 마르티넬리는 "리프 퀀텀 런치패드 프로그램은 양자 컴퓨팅의 힘을 실현하기 위한 여정을 빠르게 시작하는 데 필요한 액세스와 지원을 제공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기업과 개인이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양자 컴퓨팅 앱을 개발하고 이를 제품 단계로 신속히 옮길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5.01.23 09:15남혁우

SK하이닉스, 올해 설비투자 소폭 늘린다…HBM 수요에 '선제 대응'

SK하이닉스가 올해 10조원대 후반의 설비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회사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공장 설립에 주력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3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전체 설비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소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총 설비투자 규모를 10조원 중후반대로 책정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설비투자는 10조원 후반대에 근접할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는 "신규 팹 건설로 올해 인프라 투자비가 크게 증가한다"며 "M15X는 현재 청주에 건설 중으로, 올해 4분기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15X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상반기 본격적으로 착공한 반도체 생산 공장이다.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HBM 수요에 대비해 최선단 D램을 생산하기로 했다. 초기 건설에만 약 5조3천억원이 투자되며, 장기적으로는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가 집행된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용인 클러스터 1기 팹을 오는 2027년 2분기 오픈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정부와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보조금 약 6천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수익성이 확보되 제품에 한해 투자를 지속한다는 원칙을 유지한다"며 "시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3 08:55장경윤

SK하이닉스, 작년 영업익 23조원 '역대 최대'…HBM·eSSD 효과

SK하이닉스가 HBM, eSSD 등 AI용 고부가 메모리 사업의 확대로 분기, 연간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연 매출액 66조1천930억원, 영업이익 23조 4천673억원(영업이익률 35%), 순이익 19조7천969억원(순이익률 30%)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기존 최고였던 2022년(약 44조원)보다 21조원 이상 높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메모리 초 호황기였던 2018년(약 20조원)의 성과를 넘어섰다. 특히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19조7천670억원, 영업이익 또한 15% 증가한 8조828억원(영업이익률 41%)에 달했다. 순이익은 8조65억원(순이익률 41%)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업계 선두의 HBM 기술력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어 “4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 HBM은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기업용 SSD(eSSD, enterprise SSD)도 판매를 지속 확대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 성장에 따라 고성능, 고품질 중심의 메모리 시장으로 전환되는 상황을 설명하며 “이번 실적은 고객의 요구 수준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2024년 말 SK하이닉스의 현금성 자산은 14조2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조2천억원 증가했으며, 차입금은 22조7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6조8천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도 각각 31%와 12%로 크게 개선됐다. SK하이닉스는 빅테크들의 AI 서버 투자가 확대되고 AI 추론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성능 컴퓨팅에 필수인 HBM과 고용량 서버 D램 수요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재고 조정이 예상되는 소비자용 제품 시장에서도 AI 기능을 탑재한 PC와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돼,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회사는 올해 HBM3E 공급을 늘리고 HBM4도 적기 개발해 고객 요청에 맞춰 공급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쟁력을 보유한 DDR5와 LPDDR5 생산에 필요한 선단 공정 전환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낸드는 작년에 이어 수익성 중심 운영과 수요 상황에 맞춘 유연한 판매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 상향해 총 현금 배당액을 연간 1조 원 규모로 확대했다. 이에 회사는 향후 배당시 고정배당금만 지급하고, 기존 배당정책에 포함됐던 연간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의 5%는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우선 활용할 방침이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을 크게 늘리면서 시황 조정기에도 과거 대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사업 체질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 위주로 투자를 이어간다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8:55장경윤

쉴드 AI V-BAT, 일본 해상자위대의 첫 해상 ISR 플랫폼에 선정

워싱턴, 2025년 1월 23일 /PRNewswire/ --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도구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방위 기술 기업 쉴드 AI(Shield AI)가 22일 일본 해상자위대(JMSDF)가 자사의 V-BAT 무인 항공 시스템(UAS)을 일본의 첫 해상 기반 정보•감시•정찰(ISR) 플랫폼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V-BAT는 해상자위대 함정에 첨단 ISR 기능을 제공하여,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의 방위 및 작전 준비 태세를 강화해줄 것이다. The V-BAT is the only single-engine, ducted-fan,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VTOL) UAS that is operationally deployed across multiple regions globally. 이와 같은 중대한 계약은 해상자위대 작전을 지원하는 V-BAT 주문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주문은 다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자위대는 계약에 따라 쉴드 AI로부터 여러 대의 V-BAT UAS를 구입하여, 해상자위대 함정의 감시 및 정보 수집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네이비 씰 대원 출신인 브랜든 쳉 쉴드 AI 사장 겸 공동 설립자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동맹국인 일본은 지역 내 억지 활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일본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고 검증된 해양 ISR 임무 플랫폼을 갖출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상자위대가 우리의 V-BAT를 선정했다는 건 작전 성공을 위해서 고비용 자산과 V-BAT와 같은 지능적이고 저렴한 무인 시스템을 결합해야 하는 미래 전쟁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미국과 동맹국 해상 선박은 모두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선박 탑재형 ISR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 V-BAT를 장착해야 하며, 해상자위대와 함께 이러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니 정말 환상적"이라고 덧붙였다. V-BAT는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보급돼 운용되고 있는 유일한 단일 엔진 덕트 팬(ducted-fan) 수직이착륙(VTOL) UAS이다. 독특한 덕트 팬 디자인과 좁은 공간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선박 탑재용으로나 열악한 환경에 이상적이며 복잡한 임무에서 유연성과 회복력을 자랑한다. V-BAT는 GPS와 통신이 차단된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하는 높은 신뢰성으로 유명하다. 우크라이나, 흑해, 인도•태평양 같은 분쟁 지역에서 입증된 성능은 많은 기존 드론을 무력화시킨 첨단 전자전 위협에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준다. 훨씬 더 고가의 항공기가 가진 전략적 기능을 제공하는 V-BAT는 ISR, 전략적 표적화, 수색과 구조, 해상 차단 등 다양한 임무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목적성과 최첨단 자율 기능 덕분에 현대 국방 작전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쉴드 AI 소개 2015년에 설립된 쉴드 AI는 벤처 캐피털의 지원을 받는 방위 기술 회사로,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군인과 민간인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쉴드 AI의 주력 자율 소프트웨어인 하이브마인드(Hivemind)는 항공기와 드론 및 그 외 다양한 플랫폼을 구동하여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높은 신뢰도로 복잡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샌디에이고, 댈러스, 워싱턴 D.C. 및 해외에 지사를 두고 있는 쉴드 AI의 제품은 전 세계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작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shield.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링크드인, X, 인스타그램에서 쉴드 AI를 팔로우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Lily Hinz, media@shield.ai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02825/Shield_AI_V_BAT.jpg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835955/Shield_AI_Logo.jpg

2025.01.23 04: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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