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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오제형 NFT 사업총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 통해 견고한 NFT생태계 구축"

오제형 업비트 NFT 사업총괄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에서 지난 3년간 업비트 NFT 서비스가 겪어온 변화를 소개하고 향후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사업총괄은 NFT 시장의 빠른 발전과 변화 속에서 업비트가 추구해온 철학과 차별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NFT의 다각적 역할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오제형 사업총괄은 NFT 시장의 주요 변곡점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 과정을 공유했다. 그는 "2021년 디지털 컬렉터블과 PFP의 붐을 시작으로 최근 거래소의 유동성 증가와 다양한 체인의 확장까지 NFT 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다"며 "업비트 NFT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발행자와 사용자 권리를 철저히 검토하며 서비스를 확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초기부터 NFT의 소유권과 지속 가능한 혜택을 고려하며 서비스와 상품 검증에 힘썼고 이를 통해 업비트 NFT는 222명의 크리에이터와 317종 이상 NFT 상품을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오 사업총괄은 향후 NFT의 다양화된 역할에 대응하기 위해 패스(Pass)와 실물 연계 NFT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임을 밝혔다. 패스는 NFT 보유자에게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로 현장 입장권, 예약 확인, 온라인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부산 아르테미즘 전시에서 사용된 패스는 현장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실제 응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실물 연계 NFT는 미술품과 명품 트레이딩 카드와 같은 실물 자산을 NFT와 연동해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오 사업총괄은 "하나은행 및 국내 주요 갤러리와 협력하여 NFT와 실물 자산의 보관과 유통을 연결했다"며 향후 추가 확장을 예고했다. 업비트 NFT는 2024년 이후 상품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서비스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 영역에서는 오프라인 연계 및 실물 연계 서비스에 집중하고, 고객 접근성 측면에서는 국내외 사용자에게 더 다양한 방법으로 NFT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 사업총괄은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외국인 사용자 대상의 NFT 서비스와 규제 완화에 따른 고객 접근성 확대를 통해 국내외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업비트는 지난 6월 금융위원회의 NFT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고객 확인(KYC)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오제형 사업총괄은 "업비트 NFT의 차별성은 철저한 컴플라이언스와 법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유의 유동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라며 "모든 서비스를 중앙화된 거래소 내에서 안전하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업비트 NFT의 가장 큰 강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업비트 NFT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견고한 생태계를 구축해갈 것이다. 파트너와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NFT의 가능성을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4 16:50김한준

람다256 남기훈 CTO "ETL 기술, 투명하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데이터로 향하는 열쇠"

람다256의 남기훈 CTO(최고기술경영자)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에서 블록체인 데이터 처리와 ETL 시스템의 진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남기훈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의 중요성과 그 활용 방안에 대해 강조하고 람다256이 선보이는 데이터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남 CTO는 발표에서 "블록체인 데이터의 중요성은 투명성과 효율성에 있지만,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기에는 기술적 장벽이 크다"며 "ETL 기술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열쇠다"라고 설명했다. ETL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추출하고, 변환하여 저장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는 보다 접근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된다. 남 CTO는 "2027년에는 블록체인이 글로벌 GDP의 1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블록체인 시의 성장세는 매우 빠르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연을 통해 남기훈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의 단계별 발전 모델로 DIKW 피라미드를 언급하며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나아가 예측과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지혜'(Wisdom) 단계에 도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 CTO는 지식 그래프를 통해 범죄 패턴을 식별하고 그 흐름을 분석해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이를 활용해 물류와 같은 다른 산업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남기훈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 산업의 미래를 'AI 기반의 예측 및 의사결정 도구'로 정의하고 블록체인 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이 다양한 산업에서 AI와 결합된 미래형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비쳤다. 그는 마지막으로 람다256의 데이터 솔루션들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공유하며 "블록체인 데이터를 더 가치 있게 활용하려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4.11.14 16:36김한준

두나무 김성용 매니저 "OTS는 업비트 가상자산 범죄 방지 핵심"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에서 두나무 김성용 FDI팀 매니저는 '온체인 AI 트레이서 시스템'(OTS)을 소개하며 업비트의 가상자산 범죄 자금 추적 역량을 소개했다. OTS는 블록체인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 자금을 사람처럼 추적하는 AI 기반 시스템으로 업비트가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최첨단 도구다. 김성용 매니저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범죄 피해 규모가 매년 약 1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범죄 자금의 추적과 회수율은 5%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탈취 자산이 이미 발생했다면, 추적과 사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OT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OT는 범죄 자금의 이동을 AI가 자동으로 추적하여 사람이 수작업으로 일일이 확인하지 않더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범죄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 시스템이다. 김 매니저는 "OTS는 업비트 내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의 일환으로 고객 피해가 발생했을 때 온체인 상 기록을 분석해 자금 흐름을 추적한다"라며 "AI 알고리즘을 통해 거래가 수상한 지갑을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범죄 연루 지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자금 이동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경고하고 차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OTS가 실제로 적용된 사례도 현장에서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김성용 매니저는 "2023년 6월에 약 7천만원 상당 도지코인이 피싱 사기로 출금된 사건에서 OTS가 빠르게 범죄 지갑을 식별해 2차 피해를 방지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서 OTS는 해당 지갑을 모니터링 목록에 추가하여 이후의 자금 유입을 자동으로 차단했다. 이 밖에 또 다른 사례로는 외부 해킹으로 탈취된 비트코인을 OTS를 통해 수개월 간 모니터한 사례가 소개됐다. OTS가 복잡한 경로를 통해 자금이 이동할 때에도 이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드러낸 사례다. 김성용 매니저는 "OTS는 이미 특허 출원이 완료됐으며 두나무 플랫폼에서 가상자산 범죄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매니저는 두나무가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가상자산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과 업계 전반의 자산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14 16:18김한준

엠게임, 2024년 3분기 영업익 43억원…전년比 소폭 상승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4일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최대 3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12.8% 상승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 0.9%, 10.7%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경상개발비의 증가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전분기 대비 522.7% 대폭 상승했다. 3분기 매출, 이익의 상승 원인은 자사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등에서 거둔 해외 성과다. '나이트 온라인'은 3분기 북미, 유럽에서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0% 상승했다. 이어서 지난 10월 서버 채널 1개를 추가하며 평균 동시접속자와 현지 매출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2024년 4분기는 오는 21일 출시하는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성과가 더해질 예정이다. '귀혼M'은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의 2D 도트 그래픽을 살린 레트로한 감성과 동양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사전예약자수 200만을 넘기며 기존 팬에게는 향수를 신규 이용자에게는 참신함으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귀혼M'에 이어 자사의 인기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내년 1분기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현지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까지 올랐다. 권이형 대표는 “자사의 대표 게임들의 견조한 해외 성과로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인지도 높은 IP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귀혼M'의 출시를 앞두고 있고, '귀혼' 이상 IP 파워를 보여줄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도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상돼 매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14 16:02강한결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 선정 베스핀글로벌이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에게 실무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체계적인 멀티 클라우드 교육 과정을 통해 현장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할 예정으로, 강남 그린컴퓨터아카데미에서 다음달 20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IDC 2024' 개최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지난 13일 양재 엘타워에서 '이글루 개발자 컨퍼런스 2024(IDC 2024)'를 개최해 자사의 기술 방향성과 연구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처리, 보안 초자동화를 주제로 한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으며 관련 발표 영상은 이글루코퍼레이션 SNS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 SKT '2024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서 시너지 부문 수상 에스넷시스템이 SK텔레콤이 주최한 '2024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시너지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SKT가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에스넷시스템은 인천공항 4단계 운항통신시설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SKT와의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력과 협력의 성과를 입증했다. ◆메사쿠어컴퍼니-루카스에이아이, 가상인간 솔루션 업무 협약 체결 메사쿠어컴퍼니가 루카스에이아이와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 가상인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금융, 공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인 고객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얼굴인식 및 가상인간 기술 상호 교환, 공동 비즈니스 추진, 공동 영업 및 홍보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ADT캡스, 수능 당일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 실시 ADT캡스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안전한 입실을 돕기 위해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00년부터 이어온 ADT캡스의 대표적인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으로, 올해로 25년째를 맞았다. ADP캡스는 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 경호팀과 출동대원을 배치해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을 지원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전문가도 현장에 배치됐다. ◆HNIX, 초등학교 디지털 트윈 구축으로 가상공간 전시 HNIX가 자체 개발한 3D 콘텐츠 저작 솔루션 '모델릭'을 통해 서울장평초등학교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참여한 생태전환교육 프로젝트 결과물을 3D 가상공간으로 전시했다. 이번 가상전시는 학생들의 연구수업 결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디지털 교육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HNIX는 이를 통해 창의적 교육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위베어소프트, '2024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과제 선정 위베어소프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3차 디딤돌' 과제에 선정됐다. 이로써 제로트러스트 보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개발을 위한 1억2천만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위베어소프트는 민감한 데이터 보호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보안성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4.11.14 15:56조이환

윤명진 네오플 "프로젝트 오버킬, 던파 14년 전 이야기 담았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넥슨이 14일 지스타2024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지스타 출품작 '프로젝트 오버킬(오버킬)'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네오플 윤명진 대표와 박정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가했다. 오버킬은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RPG로 '던전앤파이터(던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신작이다. 이 게임은 던파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로 던파 세계관의 14년 전 과거 시점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원작 속 인물들과 조우할 수 있는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윤명진 대표는 "오버킬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관의 확장을 목표로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또 박정완 디렉터는 "오버킬 프로젝트는 원작의 세계관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 앞으로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된 계기나 지향점이 있다면? 윤명진 대표 "프로젝트가 시작한 지 꽤 시간이 지났다. 저는 중간에 프로젝트의 디렉터를 맡아서 들어왔다. 던전앤파이터 원작이 오랜 시간 서비스를 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게임에서 세계관, 이야기 등 깊이 있고 재미있는 것이 많이 있다. 동시에 원작이 취향을 타는 게임성을 가진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오버킬 프로젝트는 앞서 원작과 같이 횡스크롤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후 횡스크롤 이상으로 더 많은 방향으로 전투를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원작 못지않은 액션, 게임으로서 좋은 가치를 가지고 다양한 분들이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연을 해보니 기존의 던파와 액션성이 비슷하지만, 8방향 플레이 등 3D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3D로 구현하며 어떤 점에 중점을 뒀는지 궁금하다 박정완 디렉터 "던파 후속작으로 만들려는 목표가 있다보니, 전투를 만들 때에도 던파처럼 보이되 발전된 전투를 추구했다. 8방향 플레이, 조작기에 따라 전방향 플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크로스플랫폼이라는 목표에 맞게 모든 플랫폼에서 최적의 조작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3D 게임이다 보니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배경에서 적이 쫓아오거나, 원경에서 물체가 날아오던지 등 다양한 표현이 3D에서 가능해졌다. 이런 것들을 최대한 녹이고자 했다. 다만 그럼에도 던파처럼 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랜 시간 개발을 해왔다. 이번 지스타에서 정보를 공개한 이유는? 윤명진 대표 "오버킬은 오랜 시간 제작됐다. 사실 영상 한 번씩 공개를 드리는 게 전부였는데, 이 게임을 제가 맡게 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 제가 오버킬을 담당한 후게임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사실상 방향성 자체를 완전히 틀어졌기 때문에 중간에 게임을 보여드리기가 좀 어려웠다. 사실 지금 보여드린 빌드도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럼에도 오버킬을 기다려주신 모험가 분들에게 게임을 보여드리고, 이런 방향성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말씀드리고자 했다." -게임의 완성까지 얼마나 왔는가, 출시 시점이 궁금하다 윤명진 대표 "출시 시점은 솔직하게 아직 잡혀있지 않은 상태다. 현재 시점에서는 만들어진 부분이 많이 있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부분이 많아 잘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답변드리는 게 맞을 것 같다." -개발 진척도 수준이 궁금하다 윤명진 대표 "개발이 많이 된 부분도 있고, 개발 중인 부분도 있다. 아직도 여전히 하고 싶은 것이 많아 출시 시점을 밝히기는 어렵다." -기존의 던파와 오버킬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박정완 디렉터 "던파의 2D 도트 그래픽을 여전히 잘 즐겨 주실 것 같고,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많은 팬들에게 향수를 자극하고 싶다. 던파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을 자극하는 게임이 되고 싶다." -시연 버전에서는 웨펀마스터와 넨마스터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젝트 오버킬 또한 원작의 전직 시스템과 동일한 체계인지 궁금하다 박정환 디렉터 "오버킬은 던파와 달리 전직 시스템의 채용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초반 구간의 스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전직 시스템이 이러한 부분을 약화시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전직 시스템을 넣지 않을 생각이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시간대적인 차이, 스토리적인 차이가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싶다." -오버킬을 개발하면서 원작과 다른 차별점을 강조하고자 한 부분은 무엇인가 박정완 디렉터 "스토리에서의 차이점이 가장 클 것 같다. 오버킬은 원작 세계관 시간대의 14년 전으로 돌아가 시작하는 시간축의 뒤틀림으로 인해, 원작과 많은 스토리가 변경됐다. 젊은 데릴라, 눈을 잃기 전의 GSD, 과거의 아간조와 록시 등 시간대 차이가 차별점을 만들고 있다. 사도도 여전히 만나볼 수 있다. 익숙하면서 다른 것을 스토리로 생각하고 있다. 전투 역시 3D에서만 구현가능한 전투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버킬 모바일 버전은 던파 모바일과 어떤 차별점이 있나 박정완 디렉터 "던파 모바일은 원작의 리부트나 클래식 같은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콤보 시스템으로 한 슬롯에 여러 개를 둘 수 있기도 했는데, 오버킬은 패드, 모바일, PC로 즐기다 보니 한정된 슬롯을 가지고 슬롯을 교체해 전투를 변화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대신 아이템을 통해 스킬이 달라지는 등 다양한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원작에서 스토리 호평을 받은 적이 많은데, 메인 서사시 외에도 작은 옴니버스 이야기에 착안해 게릴라 플레이가 가능한 콘텐츠들을 만들었다. NPC로 플레이하다 보면 육성보다는 기승전결이 완성된 하나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기억의 거울'이라는 이름으로 준비하고 있다."

2024.11.14 15:24특별취재팀

고려대 김승주 교수 "과도한 영지식 증명 활용이 비효율 낳는다"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고려대 김승주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에서 영지식 증명 활용방안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김승주 교수는 영지식 증명이 민감하고 복잡한 기술이라며 이를 남용함으로써 효율성과 실용성을 오히려 저해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가상자산 기술 전반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영지식 증명 개념을 알리바바 동굴에 비유해 설명했다. 그는 "알리바바가 동굴의 비밀번호를 안다는 사실을 직접 증명할 필요 없이 간접적으로 알리는 방식이 영지식 증명"이라며, "이 기술은 아무 정보도 노출하지 않고도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지만, 활용하기에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영지식 증명을 도입하기 위해선 패러럴로 작동하는 환경이나 변동되는 세팅에서 이 보안성이 깨질 수 있다는 문제가 따른다"며 이 기술이 과도하게 민감한 면이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승주 교수는 가상자산 시장이 과학적 증명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우리는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과학적 증명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해 실용성에서 실패할 위험을 지니고 있다"라며 "프로버블리티 시큐리티는 특정 조건에서의 보안성을 입증하는 개념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과도한 검증 강박이 시스템을 불필요하게 무겁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람들이 영지식 증명 기술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이것이 많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비효율을 낳고 있다"며 "과학적 검증 강박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프로토콜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1.14 15:13김한준

넥슨 신작 게임, 지스타서 즐긴다…슈퍼바이브-카잔-오버킬 떴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넥슨 측이 지스타2024 기간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넥슨 측은 제1전시장 B2C에 300부스 규모의 시연 및 이벤트 공간을 마련했다. 이 회사 부스는 제1전시장 입구 오른쪽에 위치해 있으며, '넥슨의 도약'에 의미를 스피어(창)로 표현한 초대형 LED 스크린과 500여대의 시연기 등으로 체험 공간을 꾸민 것을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넥슨 지스타2024 부스에선 어떤 신작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까. 출시가 임박한 '슈퍼바이브'와 내년 출시 예정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가장 눈에 띄었다. '슈퍼바이브'는 PC 적진지점령(MOBA) 장르의 재미를 그대로 담은 신작 게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항마로도 꼽히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은 오는 21일 이 게임의 공개시범테스트(OBT)로 막바지 담금질에 나선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해외 게임전시회 게임스컴2024와 도쿄게임쇼2024에 출품됐던 신작 중 하나다. 이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타이틀로, 화려한 액션과 세밀한 그래픽 등이 주요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이 게임은 해외 게임팬들의 극찬을 받았던 만큼 지스타 관람객들에 집중조명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일반인에 처음 공개된 3D 횡스크롤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과 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도 넥슨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던전앤파이터, '환세취호전온라인'은 환세취호전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이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원작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액션성을 더욱 극대화한 한 신작이라면, '환세취호전온라인'은 원작의 그래픽을 도트 그래픽을 활용해 고품질의 2.5D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넥슨관도 마련했다. 넥슨관은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을 대표하는 장수 라이브 게임들로 꾸며 의미를 더했다. 넥슨 측은 "올해 지스타에 신작 5종을 출품했다. 시연작은 슈퍼바이브, 퍼스트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온라인 4종"이라며 "신작 시연 장소 뿐 아니라 창립 30주년을 맞아 별도 기념 공간도 마련했다. 많은 분들이 지스타 기간 넥슨 부스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4 13:33특별취재팀

일본행 전자상거래 상품, 우체국 택배로 더 싸게

우정사업본부는 15일부터 우체국에서 일본행 전자상거래 물량에 대한 원활한 통관 서비스가 제공되는 '한일 해상특송'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일 해상특송은 국내 우체국에서 물건을 접수 후 선편(해상)으로 운송한 뒤 일본에서 소포로 접수해 배달하는 일본행 계약고객 전자상거래 상품이다. 주 6회 운항하는 부산항-하카타항 페리 노선을 활용해 높은 배달품질(D+5일)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항공편보다 저렴하게 보낼 수 있다. 발송은 10㎏ 이하만 가능하며 일본우정과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현지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일 해상특송은 일본우정의 일본 내수용 상품인 유팩(~10kg)과 유패킷(~1kg, 높이 3cm)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공고 또는 우편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한국과 일본 양국 간 전자상거래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친화적 수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본우정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장환경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우체국 이용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12:00박수형

넥슨 '퍼스트버서커: 카잔', 액션쾌감과 만난 소울라이크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넥슨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을 선보인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던파)'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주인공 카잔은 광룡의 위협에서 제국을 구원한 영웅이라는 입지에서 주변의 시기로 누명을 쓴 뒤 몰락해 혹독한 고문으로 양 팔의 힘줄마저 끊긴 채 추방당하는 몰락을 경험한 인물이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은 약 30분 분량으로 설산으로 추방되던 카잔이 죽음을 피한 후 복수극을 시작하는 시작 미션인 '하인마츠'와 볼바이노·랑거스를 상대하는 보스 챌린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튜토리얼 맵인 하인마츠에서는 카잔의 시스템을 체화할 수 있다. 사각 지역에서 갑작스레 덥쳐오는 몬스터, 세이브 포인트에서 캐릭터를 강화하는 등의 게임 플레이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을 익힐 수 있다. 설인 형태의 보스 예투가는 다크소울3 군다와 같은 튜토리얼 보스다. 1페이즈에는 땅찍기와 점프 공격 등의 패턴을 보여주며, 2페이즈에 돌입하면 커다란 돌을 뽑아 카잔에게 던진다. 공격 모션이 상대적으로 큰 편으로 저스트 가드를 활용해 그로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소울라이크에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2~3번 만에 클리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전 보스인 볼바이노와 랑거스를 상대할 때는 카잔의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볼바이노는 망치를 크게 휘두르며 카잔을 향해 달려오는 움직임을 보인다. 볼바이노의 망치 공격은 한 대만 맞아도 매우 치명적이지만, 모션이 크기에 어느정도 회피를 할 수 있다. 또한 적절한 타이밍에 저스트 가드를 성공시켜 그로기를 누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개별 공격이 매우 치명적이기에 자칫 타이밍을 놓치면 그대로 게임오버될 수 있다. 특유의 3D 셀 애니메이션 그래픽도 게임 몰입도를 높이는데 한 몫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초반 설원으로 이뤄진 하인마츠에서는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눈 위에 발자국이 남는 등의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경은 실사풍 고퀄리티 그래픽에 3D 셀 애니메이션 형태의 캐릭터가 매우 잘 어우러졌다. 넥슨은 내년 상반기 카잔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다. 도쿄게임쇼 현장을 찾은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카잔의 개발은 상당부분 진행된 상황이며, 최종 완성을 위해 열심히 담금질을 하고 있다. 카잔이 출시되는 2025년은 던파가 출시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던파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카잔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넥슨은 또하나의 성공신화를 써내려 감과 동시에 던파 IP의 확장이라는 일거양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14 12:00특별취재팀

넥슨 '오버킬', 던파 액션 감성 듬뿍 담은 기대작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넥슨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프로젝트 오버킬(오버킬)' 을 공개한다. 오버킬은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RPG로 '던전앤파이터(던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신작이다. 오버킬은 던파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로 던파 세계관의 14년 전 과거 시점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원작 속 인물들과 조우할 수 있는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오버킬은 화사하고 아름다운 '엘븐가드'와 웅장하게 구현된 '헨돈마이어' 등 평면으로만 존재해 상상만 할 수 있었던 원작 세계를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스타 시연에서는 웨펀마스터와 넨마스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토리 모드와 정예던전을 체험할 수 있다. 오버킬은 횡스크롤, 종방향, 탑뷰, 쿼터뷰 등 전장 상황에 따른 시점 변화로 풍부하고 다채로운 액션을 구현했다. 특히 이전에 던파를 즐긴 이용자들은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던파 IP를 관통한 '액션 쾌감'을 오버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가지 화려한 스킬을 난사하며, 몬스터를 썰어버리면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던파와 달리 오버킬은 2.5D 그래픽을 차용해 더욱 역동적으로 전투를 풀어나갈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타격감과 피격감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그래픽 가시성 향상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던파의 핵심 시스템이었던 커맨드 시스템은 아직까지 구현되지 않은 상태다. 다양한 스킬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커맨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진은 "현재 커맨드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게임을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데,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는 모바일보다 PC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최근 넥슨은 던파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 가운데 오버킬은 원작의 액션 감성이 가장 짙게 묻어난 작품이라 생각된다. 오버킬이 던파 원작 팬들을 사로잡는 신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2024.11.14 12:00특별취재팀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

14일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마이클 케이시 DAIS(분산형 AI 협회) 협회장이 블록체인과 AI 융합, 중앙화된 시스템의 문제, 컴플라이언스 이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블록체인 등장 이전부터 중앙화된 인터넷 구조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이석우 대표의 질문에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페이스북, 구글 같은 기존 시스템을 벗어나도록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우리는 정보와 경제 시스템 모두에 불건전한 통제 구조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어 AI의 등장으로 인터넷이 점차 사라지고 기계가 대체할 미래를 설명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선과 AI 등 여러 키워드가 블록체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규제 변화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특정 인물이나 단체에 의존해서는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 스스로 강건한 시스템을 구축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블록체인은 데이터 소유권과 관리 방식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며, AI는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으로 대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토론 막바지에는 자금세탁방지(AML) 규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 기반 신원 시스템을 통해 AML과 KYC(고객확인)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규제 당국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기술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4.11.14 11:57김한준

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AI, 데이터 소유권과 정보 신뢰성 증명 핵심"

두나무가 14일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마이클 케이시 DAIS(분산형 AI 협회) 협회장이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의 발전 여정과 향후 가능성을 다루며, 이 기술이 전 세계 금융 및 통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의 시선은 금융 시스템과 신뢰 시스템에 대한 혁신을 향했다. 그는 "이 기술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우리의 금융 및 통치 구조 중심을 변화시키고 있다. 신뢰라는 핵심을 건드리기 때문에 혼란과 변동성이 뒤따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초기 단계를 기억하며 "초기에는 비허가형 시스템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기업용 블록체인이 대두됐지만 결국 진정한 혁신은 개방적이고 탈중앙화된 비허가형 시스템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후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의 발전 주요 요소로 '개방형 소스 코드'를 꼽으며, "개방형 소스 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됐다. 그 결과 카르다노, 니어, 솔라나, 알고랜드와 같은 다양한 레이어1과 레이어2 솔루션이 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연준의 양적 완화 정책 덕분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이후 미국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EU, UAE,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은 명확한 규제 기준을 통해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가상자산 산업 내 주요 사건들을 언급하며 "샘 뱅크먼-프리드와 CZ와 같은 인물의 사례는 산업 내 큰 변화와 불확실성을 상징한다"라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변화가 진행 중임을 강조하는 이야기였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에 대한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이 데이터 소유권과 정보 신뢰성을 증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대형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더욱 자립적인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AI, IoT,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이 융합되며 가치의 인터넷을 실현할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우리는 데이터 소유권과 참여 권한을 스스로 가질 것인지, 대형 플랫폼에 의존할 것인지의 기로에 서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4.11.14 11:35김한준

"CRO가 쓰는 R&D 비용 5천억 넘어...정부, 지원 나설 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제약산업 육성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 수립 및 지원 대상에 CRO를 추가하고, 우수기관 인증과 국제협력 활동 등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14일 국회에 제출했다. CRO는 신약개발 비용 절감을 위해 제약회사가 위탁한 임상시험 진행 설계, 컨설팅, 데이터 관리, 허가 업무 등을 대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최근에는 제약회사 뿐만 아니라 바이오 스타트업, 의료 스타트업, 의료기기 업체, 정부기관 등이 허가 및 연구를 아웃소싱하는 사례도 증가했다. 최수진 의원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운영 중인 임상CRO는 64개다. 이 가운데 46개소(71.9%)는 국내기업, 나머지 18개소(28%)는 외자기업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국내 임상 CRO 매출액 합계는 3천 391억 원, 해외 임상 CRO 매출액 합계는 3천512억 원이다. 해외 임상 CRO의 업체당 평균 매출이 약 3.03배 높았다. 최수진 의원은 "이 차이는 신뢰도와 인력 부족에 따른 문제로, 정부가 국내 임상 CRO를 보다 적극 지원해 첨단 제약산업 R&D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실시한 임상시험 산업실태 조사 결과 2022년 국내 제약사 매출액 23조9천344억 원 중 R&D 비용은 2조7천237억원으로 총 매출액의 11.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임상시험 R&D 비용은 5천46억원(평균 64억원)에 이른다. 국회 입법조사처의 '국내 바이오산업 제도 지원방안'에 따르면 2024년 보건복지부 예산 중 제약산업 육성 지원 예산은 359억원으로 2023년 446억원보다 87억원 감소했다. CRO 지원 예산이 포함된 국가임상지원센터 운영 예산은 29억200만원으로 2023년 67억6200만원보다 57% 줄었다. 이로 인해 CRO인증제도와 인턴십 지원이 폐지되고 CRO자격제도 관련 사업도 축소됐다. CRO산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별도 산업군으로 분류되지 않아 CRO 기업 및 종사자 수 등 통계자료에 기반한 기본현황 파악이 어렵고 정책 지원 근거로 활용할 자료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진 의원은 “국내 임상시험 산업은 병원과 의료진의 전문성, 임상 관련 기관의 밀접성이 강점이나, 임상시험 관련 법규 및 제도적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세계적으로 첨단 제약산업과 바이오산업은 미래 핵심산업으로 떠올라 각국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수탁기관 육성을 통한 첨단 제약산업에 대한 지원과 R&D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고 법 개정 취지를 밝혔다.

2024.11.14 10:30박희범

삼성전자, '지스타 2024'서 오디세이 OLED 모니터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오디세이 OLED G5(G50D) ▲오디세이 OLED G6(G60SD, G61SD) ▲오디세이 OLED G8(G85SD, G80SD) ▲오디세이 OLED G9(G93SD) 등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게임 전문 매체 '인벤'과 협력해 '인벤 플레이라운지'에 'All Ready. OLED'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인기 게임인 '레고 포트나이트(LEGO Fortnite)', '오버워치 2(Overwatch 2)', '로켓 레이싱(Rocket Racing)'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체험 외에도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의 높은 주사율을 체험할 수 있는 '동체 시력 테스트'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을 인증하는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All Ready. OLED' 체험존 외에도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하이브IM 등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에서 오디세이 모니터를 만나볼 수 있다. 넥슨관에서는 '오디세이 G50D' 모니터로 '슈퍼바이브(SUPERVIVE)', '프로젝트 오버킬(Project OVERKILL)', '퍼스트 버서커: 카잔(The First Berserker: Khazan)' 등 3종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이브IM의 '아키텍트 메인부스'에서는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ARCHITECT: LAND OF EXILES)'을 '오디세이 G60SD'를 통해 직접 체험 가능하다. 삼성전자와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화질 기술 'HDR10+ GAMING'이 적용된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게임 내 명암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아키텍트 메인부스'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를 통해 '오디세이 Neo G9', ' 무빙스타일 M7'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 2024'에서 다채로운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체험존을 통해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의 압도적인 성능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14 10:02이나리

[현장] "사람 구하고 불끄고, 미아도 찾아준다"…부천 치안 지킴이 정체는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 듬직한 로봇 두 대가 순찰을 돈다. 주변을 지나는 행인들과 함께 보행로를 오가며 긴급 상황은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경찰청이 최근 순찰로봇 스타트업 도구공간과 함께 시범 운영을 시작한 현장 이야기다. 폐쇄회로(CC) TV가 인류의 안전을 지킨 지 80년이 흘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은 로켓 발사 장면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관찰하기 위해 CCTV를 처음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산업과 공공장소 보안 감시 분야로 점차 보급됐고,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이 결합돼 지능형 감시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다만 CCTV는 어쩔 수 없는 사각지대가 늘 존재했다. 정해진 지점을 벗어나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화면이 가려지면 피사체를 놓치는 일이 일쑤였다. 최근 산업 현장이나 공공 영역에서 순찰 로봇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경찰도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로봇을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에서 실시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사회안전 분야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순찰 업무에 로봇을 투입해보기로 했다. 기존 2인 1조 순찰 업무를 경찰 1명과 로봇 1대로 대체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기관인 도구공간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다. 2019년부터 순찰로봇 분야에 매진해 실내용 '이로이'와 야외용 '패트로버'를 개발했고, 전국 50여 곳에서 순찰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실증 사업에는 야외용인 패트로버 2대가 중동·계남지구대 순찰 업무에 투입됐다. 패트로버는 실외 보안에 특화된 자율주행 순찰 로봇이다. 계절과 무관하게 공원이나 시가지, 발전소와 같은 산업현장을 오가며 안전과 보안을 살핀다. 악천후 등 혹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외장과 부품들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과 방수방진 IP55 등급을 갖췄다. 이 로봇은 3D 라이다 센서로 반경 50m 거리를 3차원으로 스캔해 공간을 파악한다. 전후좌우 4개의 카메라와 화재 감지 센서,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했다. 고출력 스피커와 전후좌우 고감도 마이크도 탑재했다. 멀리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나 뒤에서 다가오는 침입자도 인식한다. 이 밖에도 앞뒤 2D 라이다 센서, 14개의 초음파 센서 등으로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순찰에 특화된 보안 인공지능(AI) 기능도 돋보였다. 화재나 가스를 감지하고 미리 경고해주거나 직접 소화기를 분사해 초기 대응할 수도 있고, 쓰러진 사람이나 비명을 인지하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길을 잃어버린 아이나 노인을 찾아 경찰에 알리거나, 인구 밀집을 인식해 경고를 보내는 기능도 수행 가능하다. 로봇 자체적인 환경 인지 기능으로 대응 시간에 공백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구공간은 ▲경찰관 추종 주행 모듈 ▲순찰 AI 이벤트 현장 알림 시스템 ▲영상 데이터 저장 및 백업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적용하는 등 경찰 순찰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경찰청 담당자는 “경찰관이 직접 로봇을 사용하면서 효용성을 검토하고 향후 다양한 로봇 도입을 위한 데이터 축적 및 신기술, 필요 기능 등 보완사항을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화된 다양한 기술을 순찰 임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구공간 측은 “높은 인건비와 노동력 감소로 전통적인 인력 기반 물리보안 시장에 한계가 있다. 로봇이 순찰 인력의 불안정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이력 관리를 가능하게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분야에서 로봇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4 08:36신영빈

솔리다임, 세계 최대 용량 122TB 'AI 낸드 솔루션 eSSD' 출시

SK하이닉스의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현존 낸드 솔루션 최대 용량인 122TB(테라바이트)가 구현된 QLC(쿼드레벨셀) 기반 eSSD(엔터프라이즈 SSD) 신제품 'D5-P5336'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년 1분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솔리다임은 “당사는 QLC 기반 고용량 SSD를 업계 최초로 상용화해 2018년부터 누적 100EB(엑사바이트)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며 AI 낸드 솔루션 시장을 주도해왔다”며, “이번 D5-P5336은 기존 61.44TB 제품보다 용량이 2배 커진 제품으로, 당사는 또 한번 기술 한계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세계 최대 용량은 물론, 최고 수준의 전력효율성과 공간효율성을 갖춘 122TB eSSD는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SSD는 기업용 SSD로 AI 데이터센터 등에 주로 활용되는 고용량, 고성능 저장장치다. 낸드플래시는 데이터 저장 방식에 따라 ▲셀 하나에 1비트를 저장하는 SLC(싱글레벨셀) ▲2비트를 저장하는 MLC(멀티레벨셀) ▲3비트를 저장하는 TLC(트리플레벨셀) ▲4비트를 저장하는 QLC로 구분되는데, 동일한 셀을 가진 SLC 대비 QLC는 4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고용량을 구현하기 용이하고, 생산원가 효율성도 높다. D5-P5336은 세계 최초로 5년간 무제한 임의 쓰기(Random write)가 가능한 내구성을 갖춰 데이터 집약적인 AI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 제품으로 NAS(Network Attached Storage)를 구축하면 기존 HDD, SSD 혼용 방식보다 저장장치 탑재 공간은 1/4로 줄고 전력 소비는 최대 84%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솔리다임 기술진은 확인했다. 이와 함께 고객이 공간 제약이 있는 엣지 서버를 구축할 때, 그동안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TLC 기반 30TB SSD 대신 이 제품을 적용하면 같은 면적에 4배 많은 데이터가 저장되고 TB당 전력밀도는 3.4배 향상된다. 전력밀도는 단위 면적당 전력 소모량을 나타내는 수치를 뜻한다. 솔리다임은 현재 글로벌 고객사와 함께 D5-P5336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1분기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7TB부터 122TB까지 폭넓은 기업용 SSD 포트폴리오를 갖춰 AI 데이터센터용 낸드 솔루션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트래비스 비질(Travis Vigil) 제품관리부문 선임부사장은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은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공간 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솔리다임의 eSSD는 에너지 효율과 데이터센터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델은 자체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집적도를 높여가는 한편, 이번 솔리다임의 신제품과 같은 스토리지 분야에서의 혁신 또한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솔리다임 그레그 맷슨(Greg Matson) 전략기획 및 마케팅 담당 선임부사장은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데이터센터 설계자들은 에너지와 공간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당사의 신제품은 고객들의 이러한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선제적으로 해결해주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23:00이나리

KAIST 실패연구소 "더 높이 날기 위해선 실패도 해봐야"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징검다리다. 더 멀리, 더 높이 날기 위한 갈매기의 날개짓을 멈춰선 안 된다." 13일 KAIST에서 열린 '2024 망한 과제 자랑대회'에 차려진 8개 부스를 돌아본 조성호 KAIST 실패연구소장(전산학부 교수)가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다. 조 소장은 "학생들이 실패담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실패연구소가 학생 성장 뿐 아니라 향후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R&D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소장은 우리나라 R&D의 100%에 가까운 성공률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국가 발전에 미력하나마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됐다. 8개 부스에 출품한 학생들이 "망하긴 했지만, 결국은 극복하고 뭔가 일궈낸" 체험담을 관람 학생들에 목소리를 높여가며 설명했다. 전시에는 ▲고진감래 교훈 ▲의대 정원이 이공계에 미치는 영향 ▲인문학 강연 거절에서 깨달은 교훈 ▲107줄의 기적 ▲행사 실패담 ▲말아먹은 말아톤 ▲15번의 실패 끝에 첫 PCR 테스트 성공담 ▲과제 채무 파산핑 등을 소개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실패연구소는 이외에도 20일까지 본원 창의학습관 1층 로비에서는 '거절'을 주제로 'We regret to inform you(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입니다)'라는 제목의 상시 전시를 마련한다. 전시에서는 '실패 포토 보이스: 거절 수거함'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구성원 콜라주 인증사진도 공개한다.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실패·극복 사례도 접할 수 있다. 특히, 실패연구소가 설립 3주년을 맞아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도전과 실패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한다.

2024.11.13 20:37박희범

밴티지 마켓, 스카이라인 가이드 2024 상위 20위 브로커 목록에 선정

-- 외환 업계의 '미슐랭 가이드'에 합류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11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밴티지 마켓[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skyline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이 권위 있는 스카이라인 가이드 2024(Skyline Guide 2024)가 선정한 상위 20위 브로커 목록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외환 업계의 '미슐랭 가이드'로 불린다. 이번 선정은 트레이더에게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이며 원활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려는 밴티지 마켓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Vantage Markets celebrates its 15th anniversary with prizes up to $111,000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외환 정보 플랫폼인 WikiFX에서 주관하는 서비스로, 엄격한 선정 절차를 통해 외환 브로커에 대한 높은 기준을 제시한다. 외환 시장 전문가, 시니어 트레이더 및 업계 리더로 구성된 패널은 규제 준수, 과거 실적 및 트레이더 요구 사항과의 일치를 기반으로 브로커를 평가한다. 이 엘리트 그룹에 선정됨으로써 선도적인 브로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밴티지 마켓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향후 1년간 밴티지는 WikiFX 브로커 프로필에 스카이라인 인증 마크를 표시하여 업계 전반에 걸쳐 품질에 대한 신뢰성과 약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밴티지의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지난 15년 동안 밴티지 마켓은 트레이더에게 최고의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스카이라인 가이드의 인정은 우리가 추구하는 헌신과 혁신에 대한 증거다. 이는 트레이더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업계 내에서 품질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트레이더에게 필수적인 자료로, 경쟁이 치열한 외환 시장에서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규제 표준, 시장 성적 및 서비스 품질에 중점을 둔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업계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개선을 장려하고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skyline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2024.11.13 20:10글로벌뉴스

한전KPS, 단국대와 손잡고 원전 정비기술 혁신·기술인재 육성

한전KPS가 산학협력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 정비기술 혁신과 기술인재 육성에 나선다.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대표 김홍연)는 지난 12일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발전설비 표면응력개선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KPS와 단국대 산학협력단이 협력하기로 한 표면응력개선 기술은 원자로 압력용기 하부 헤드 관통관 균열을 예방하는 정비기술이다. 균열이 발생했을 때 교체하는데 소요되는 발전소 정지 기간과 비용발생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방사능 피폭 위험성을 줄인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표면응력개선 기술 '초음파 캐비테이션 피닝' 관련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사업 공동 참여 ▲연구개발 기술자문 및 인적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표면응력개선기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또 한전KPS·한국수력원자력·미국 전력연구원(EPRI)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해 표면응력개선 기술의 국제적 기술검증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석재 한전KPS 종합기술원장은 “두 기관의 기술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원전설비의 예방정비분야에서 R&D 역량 강화와 인재육성 기반을 조성했다”며 “표면응력개선 기술을 상용화하면 정부의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따른 원전 계속운전과 맞닿아 한전KPS의 원전특화사업과 긴급복구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8:2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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