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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3분기 적자전환…매출 성장세는 지속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3분기 매출 1천39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 영업이익은 114.8% 감소해 적자 전환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업계 성수 시즌 도래와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4분기부터는 다시 견조한 영업이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천326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8%, 영업이익은 142.2%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상승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업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꾸준한 R&D투자를 이어가면서 '헬스케어로봇'의 기술 경쟁력과 차별화된 품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 자사 제품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업계에서 연구개발(R&D)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두 다리와 팔 마사지부를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함으로써 코어 근육까지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순수 국내 원천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적용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에덴', '파라오네오', 3분기에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접목시킨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 등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꾸준히 출시 중이다. 더불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탑티어 안마의자 제조업체와의 기술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연말에는 축적된 마사지 기술력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두루 적용한 제품을 전략적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마사지체어의 한계를 뛰어넘고 헬스케어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탄탄한 올해의 실적 호조세를 이어나가 내년에는 더욱 가시적인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11.15 15:58신영빈

팀네이버, 사우디서 디지털 트윈 기술 시연…중동 스마트 시티 '선도'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성과를 공개해 중동 지역의 스마트 시티 비전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팀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 전시회에 참가해 약 1만2천여 명의 관람객에게 디지털 트윈 기술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사우디 전역 10여 곳의 지자체장들이 부스를 방문해 플랫폼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팀네이버는 전시회 기간 동안 사우디의 국립주택공사(NHC),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과 협력해 디지털 트윈 관련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이 중 사우디 도시들을 기반으로 한 디오라마 미디어 테이블은 홍수 시뮬레이션, 도시계획 및 교통 체계 시뮬레이션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 현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사우디 주요 관계자들은 네이버의 공간지능 기술인 '네이버 트윈XR 플랫폼'에 주목했으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 행사 기간 중 네이버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와 수자원공사 대표 등 주요 인사들과도 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팀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 주요 도시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사우디 현지 상황에 맞춰 홍수 방지와 교통 체계 등 맞춤형 솔루션을 포함한 도시 가상화 서비스를 준비하는 중이다. 또 공간 정밀 매핑 솔루션 '어라이크', 매핑 로봇, AI 측위 시스템 등 다양한 공간지능 기술을 통합 적용해 실제 도시와 똑같은 3D 가상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동 시장에 선보이며 사우디 스마트 시티 비전 실현에 한층 더 다가섰다"며 "내년 초 사우디 주요 도시에서의 성공적인 1차 서비스 오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5 11:48조이환

DN솔루션즈, 한국정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한국정밀공학회의 2024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공작기계 및 생산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학계와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정밀공학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이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회원 단체로,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학회는 국내외에 4종의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1천400편 넘는 논문을 소개했다. DN솔루션즈는 한국정밀공학회 산하 10개의 전문 부문위원회 중 하나인 공작기계 부문 회장사를 맡고 있다. DN솔루션즈는 지난 14일 추계학술대회 산업세션(기계가공산업)에서 '솔루션 제공자로서 DN솔루션즈와 그 기술 전략'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산업세션은 학회가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정밀공학 및 생산공학 기업의 연구개발(R&D) 전략과 방향성에 맞춰 산·학·연 컨소시엄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미래 연구 주역인 학생회원의 정밀공학 관련 기업 진출을 돕기 위해 준비됐다. DN솔루션즈는 연구진은 공작기계부문 세션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논문 '공작기계의 디지털 트윈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열 변위 보정 모델 개발'을 발표했다. 열에 민감한 공작기계의 디지털 트윈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얻기 쉽고 비용이 낮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이용해 열 변위를 보정하는 모델을 소개했다. DN솔루션즈 연구진은 지난 13일 추계학술대회 포커스세션에서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어플리케이션간 공정 데이터 교환' 논문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디지털 트윈 모델의 공용 데이터 포맷을 적용해, 개발 주체가 서로 다른 상용 소프트웨어간 데이터를 연동한 경험을 소개한다. 공작기계 사용자의 반복 작업 수행을 줄이고 제조 환경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DN솔루션즈 연구진이 진행한 독자적 연구와 학계와의 공동 연구 결과 다수가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022년 8월 주요 대학 교수진 및 연구진 등을 중심으로 자문회를 구성한 뒤 학계와 소통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작기계 분야 산학 협력을 더 내실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의 성공 사례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1~22일 대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경남 창원 남산동 본사로 초청해 공작기계 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업계 기술 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기술 전략 워크샵'을 개최하기도 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공작기계 업체 연구개발 부서가 실용성에서 강점이 있다면, 학계는 전세계적 기계산업 전반 흐름에 민감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한국 공작기계 기술이 균형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학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024.11.15 11:16신영빈

한국화웨이, 韓 ICT 산업 발전 방향 담은 '2024 ICT 백서' 발간

한국화웨이가 한국전자통신학회(KIECS)와 함께 'ICT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전 세계 ICT 산업 동향에 대한 분석과 관련 사례 연구, 한국 시장 내 화웨이의 부가가치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한국 ICT 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 다루며,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화웨이 측은 "한국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산업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서에 따르면 미국의 2024년 ICT 시장의 주요 이슈는 ▲인공지능 챗봇 개발 ▲일본과 양자컴퓨팅 개발 협력 ▲우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주도 ▲활발한 드론 배송 도입 및 의료 AI 연구가 주요 이슈 등이 있다. 중국의 경우 주요 이슈로 ▲국가 데이터국 공식 출범 ▲빅테크 자국 챗봇 출시 열풍 ▲2030년까지 6G 상용화 ▲상업용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 ▲디지털 화폐 사용 노력 등 선정됐다. 한국은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에도 통신서비스 지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백서는 미래 통신시장의 지속 발전과 통신비 인하를 담보할 수 있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전략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한국화웨이는 ▲ICT 시장 및 산업 개방 ▲차별 금지와 공평한 기회 부여 ▲기업활동의 자율성 보장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백서는 개방을 통해 정보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성 증진, 업계 경쟁 촉진 및 양적 성장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공평한 기회 부여하고 발전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면 시장 경제 촉진, 소비자 통신비 절감, 글로벌 생산성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지속적인 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 활동과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하여, 기업이 시장 상황 및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화웨이는 한국 시장에서 직간접적 고용 창출, 5G 효과 기반 경제 성장, R&D 기반 기술 투자 등의 경제적 기여 효과를 연간 약 5천500억 원 규모로 환산했다. 또한 ICT 인재 양성을 위한 '씨드 포 더 퓨처', 대학생 장학금 프로그램 '워크 인투 더 캠퍼스', ICT 아카데미 및 경진 대회 등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약 6,0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재난 지역 후원금 기부 및 전자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보호 프로그램도 이어지고 있다. 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이번 백서를 통해 글로벌 ICT 산업 동향을 되짚어 보고,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한국화웨이는 앞으로도 한국 ICT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10:30최지연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법인 신설...HBM 美 생산 본격화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법인을 신설하고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설립에 속도를 낸다. SK하이닉스가 공시한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중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West Lafayette LLC) 법인을 신설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4일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천만달러(약 5조4천억원)를 투자해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또 퍼듀대학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지난 8월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과학법(칩스법)에 따라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투자와 관련해 최대 4억5천만달러(약 6천300억원) 규모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발표했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예비거래각서(PMT, Preliminary Memorandum of Terms)에 서명했다. SK하이닉스-TSMC, 美서 '원팀' 시너지 기대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 팹은 반도체 생산의 마지막 공정에 해당되는 패키징을 담당한다. 이곳은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협력사인 대만 TSMC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를 최대 물량으로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 AI 칩에 HBM을 통합하는 작업은 TSMC 첨단 CoWoS(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 패키징 공정으로 담당해 왔다. SK하이닉스가 한국 팹에서 생산한 HBM를 대만의 TSMC 대만 팹에 보내면, TSMC가 엔비디아 GPU에 HBM을 붙이는 방식이다. 내년 하빈기 양산을 시작하는 HBM4(6세대)부터는 로직 파운드리를 활용하므로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 TSMC와 SK하이닉스 모두 미국에서 신규 팹을 운영함에 따라 미국 내에서 AI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 패키징이 가능해지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게 된다. TSMC 또한 내달 미국 애리조나주에 파운드리 1공장 완공식을 개최하고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TSMC는 애리조나주에 파운드리 2공장, 3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분기 실적 컨콜에서 "HBM4는 기존의 테스트 범위를 넘어서 훨씬 더 (파운드리 업체와) 깊이 있는 기술 교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서 당사와 파운드리 파트너사 간 원팀 체계를 구축해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계획된 국내 투자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간 M15X 팹은 건설비 약 5조2천962억원을 포함해 총 20조원이 투입된다. M15X 팹은 내년 하반기부터 HBM을 비롯해 AI 메모리 중심으로 생산을 목표로 한다. 용인 클러스터는 약 120조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소부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실증, 평가 등을 지원하는 '미니팹'도 건설한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중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벨라루스에 있던 동유럽 법인을 청산하고, 폴란드에 연구개발(R&D) 법인을 신설했다.

2024.11.15 10:29이나리

플래티어, 3분기 매출 77.7억원·영업손실 22.1억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2024년 3분기 매출액 77.7억원, 영업손실 22.1억원, 당기 순손실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래티어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솔루션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 솔루션 사업은 3분기 누적으로 5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3년 연간 실적 수준을 달성했다. 향후 매출 성장과 수익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플래티어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가 전년비 19.5%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 미샤/어퓨 등 화장품을 전개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자사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 샵 외에도 외국계 패션 브랜드, 대형 유통 업체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LLM 기반의 생성형 AI 검색 기능을 출시해 고객의 매출 전환율과 객단가 상승에 기여하면서 AI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객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중견 브랜드/제조사 기업고객의 D2C 쇼핑몰 개발을 위한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도 커머스 운영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운영비 절감을 지원하는 X2BEE AI 기능을 선보이며 사업을 본격 확장 중이다. 또한 대형 이커머스 SI 사업에서도 대형 유통 고객의 신규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4분기 사업 착수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 전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 전분기 대비 14.5%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3분기는 여름 휴가철을 포함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신규로 수주한 코스콤 ITSM 프로젝트는 사업부문의 23년 연간 매출의 10%를 넘는 대규모 계약으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롯데이노베이트, 크래프톤, 카카오VX 등 주요 고객사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성장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회사는 향후에도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만큼 이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3분기 누적 솔루션 사업 매출이 2023년 연간 실적 수준에 도달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고도화와 대형 고객사의 신규 유입을 가속화해 성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형 이커머스 SI 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11.15 10:07백봉삼

LG전자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 디자인 우수성 인정 받아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의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55인치)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아름다운 디자인 뿐 아니라 고객 중심의 세심한 디자인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총 18개 제품·UX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특허청장상(동상) 등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1985년부터 매년 제품과 UX,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미성·독창성·사용성·환경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상품을 선발,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시상식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 국무총리상을 받은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과 무한한 확장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화면 너머가 보이는 투명 디스플레이로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모든 방향으로 이어 붙이는 모듈형으로 한계 없는 비디오월을 실현한다. 또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 내 3D 홈뷰 UX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고, LG 컴포트 키트·LG 씽큐 캐릭터 등이 우수디자인(GD)에 함께 선정됐다. LG 씽큐 3D 홈뷰는 고객의 집을 3D로 재현해 유의미한 공간 정보를 편리하게 시각화한 UX다. 고객이 집 안의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하며 차원이 다른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 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보조 액세서리다. 지난 9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에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 Ⅰ·Ⅱ 에어컨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클로이 스테이션(관제 시스템) 및 양문형 배송 로봇 UX, 특허청장상에 ▲MyView 룸앤스타일이 선정됐다. 아울러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트루핏 패키지 ▲VX 세탁기·건조기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UX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그램 폴드 ▲EV 급속 충전기 ▲클로이 ▲비즈니스 클라우드 UX 등도 우수 디자인(GD)으로 뽑혔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황성걸 전무는 “제품이 주는 본질적 가치에 LG전자만의 혁신 기술과 사회를 향한 따뜻한 시선을 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 10:00이나리

3D 버추얼 휴먼 기업 오모션, 문체부·서울시·신보 3연속 수상

초실사 3D 버추얼 휴먼 기술개발 전문기업 오모션(대표 오문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서울시 유망중소기업 인증 프로그램인 '2024 하이서울 기업' 선정,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리틀펭귄' 선정까지 지난 한 달간 3연속 수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문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통해 K-컬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산업의 활성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서 오모션은 '생성형 AI 기반의 초실사 3D 가상인간 자동 생성 및 애니메이팅 기술'로 디지털혁신 부문 우수사례로 수상했다. 또 오모션은 서울시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돼 지난 10월 하이서울기업 인증 지정서 및 현판을 받았다. 하이서울기업 제도는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의 검증된 역량을 기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부여하고 다양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어 같은 달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리틀펭귄은 혁신성이 돋보이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오모션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의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3D 입모양 데이터셋'을 비롯해 AI 기반의 정교한 가상인간 생성 및 애니메이팅 기술 역량을 보유한 AI 테크 기업 오모션의 오문석 대표는 “R&D 중심의 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꾸준히 성장시켜온 오모션의 노력에 대외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대표 '가상인간 제작 연구개발 회사'를 지향, 해외 시장까지 무대를 확장해 진짜 실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임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4.11.15 09:48백봉삼

UDC 2024, 뜨거운 관심 속 폐막...온라인 스트리밍 조회수 20만회 돌파

국내 대표 블록체인 축제로 자리 잡은 업비트 D 컨퍼런스(UDC)가 지난 14일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UDC 2024는 오프라인 현장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운영됐다. UDC 2024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을 직접 찾은 방문객은 1천350명을 기록했고 온라인 스트리밍 조회 수는 20만 회를 돌파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업비트 D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로 개최됐다. 두나무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였던 UDC를 지난해부터 '업비트 D 컨퍼런스'로 리브랜딩하면서 기술 뿐 아니라 금융과 문화, 산업, 정책 등 사회 전반으로 주제 영역을 넓혔다. 올해는 특히 18개 세션에 50여 명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여,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의 모습을 조명했다. 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올해 UDC의 주제를 설명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송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NFT 티켓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가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며 "여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의문과 다양한 도전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되고 법과 정책적으로도 제도화되고 있으며 기술 뿐 아니라 통신업, 유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UDC의 하이라이트는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인 마이클 케이시와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의 대담이었다. 두 사람은 웹3와 AI, 미국 대선이 미칠 영향 등에 대한 통찰을 나눴다. 마이클 케이시 전 의장은 "우리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의 영향을 이미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어서 앞으로의 세계가 굉장히 많이 바뀔 수도 있다"며 "다가올 미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남겨진 과제이고 이를 위해 블록체인과 AI를 서로 접목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스테이블 코인은 결제·송금 등 기존 금융 분야에서 더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고, 현재 다양한 국가의 중앙은행, 금융기관에서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카이코 키스 여 아태지역 총괄 책임, 리플 로스 에드워즈 디지털 금융기관분야 상무, 서클 얌키 찬 아태지역 부사장, 팍소스 윌터 헤서트 최고 전략책임자 등이 스테이블 코인의 실제 사례와 당면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패널들은 스테이블 코인이 제공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최종 소유주가 송금을 수취했다는 것을 검증할 수 있게 되면 미래의 거래 양상이 현재와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데 입을 모았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들과 블록체인 기술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흥미로운 강연이 열렸다. LVMH의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이 럭셔리 브랜드들이 현재 블록체인을 활용해 어떻게 소비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이력을 관리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2024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키워드였던 '제도권 편입'에 발맞춰 글로벌 규제 동향을 짚어보는 세션도 준비됐다. 이해붕 두나무 투자자보호센터장이 좌장으로 나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정책 고문을 맡았던 제이슨 소멘사토, 전 유럽의회 전문위원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전 싱가포르 통화감독청 감독자 경력을 가진 안젤라 앙, 과거 홍콩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감독 경험을 가진 클라라 추 등 네 명의 패널과 함께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국제적 표준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국내 대표 블록체인 축제인만큼 행사장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출입과 이벤트 참여에 활용된 UDC 지갑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UDC 지갑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다양한 부스의 이벤트에 참가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UDC는 2018년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고자 창설한 글로벌 컨퍼런스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행사로서 글로벌 연사들의 심도 높은 강연, 차별화된 패널 세션 등으로 매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까지 7년간 2만 6천800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고, 총 207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UDC 영상 조회수는 올 11월 기준 총 200만 회에 달한다

2024.11.15 09:47김한준

펜타시큐리티, 중동 시장 확장 '본격화'…UAE서 보안 기술 협력 논의

펜타시큐리티가 성장성이 높은 중동 보안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달 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IT 전시회 '자이텍스(GITEX) 2024'와 이번달 코트라와 두바이 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 위크'에 연속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펜타시큐리티는 자사의 보안 솔루션을 현지에 선보이며 UAE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디아모(D'Amo)',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클라우드브릭(Cloudbric)', 인증 보안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iSIGN+)' 등을 제안했다. UAE의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교통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보안 기술로 이들 솔루션을 소개하며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펜타시큐리티는 두바이 경찰청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현지 경찰 관계자 500여 명에게 한국과 해외의 스마트시티 보안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UAE의 스마트 인프라 보안 강화를 위한 암호화 및 인증 보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펜타시큐리티 측은 이번 행사들을 계기로 UAE를 거점으로 삼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시티와 같은 신기술 분야의 보안 수요가 증가하는 중동 시장에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우리 정부의 중동 보안 시장 지원이 더해져 중동과 아프리카로의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현지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안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5 09:08조이환

삼성전자, CES 2025 혁신상 29개 수상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최고 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29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4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 총 29개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3개를 수상했으며, 2025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포함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로 4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설정된 식재료의 보관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줘 효율적으로 식재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적응형 소음 제어 최적화가 적용된 '갤럭시 버즈3프로'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고 '갤럭시 AI', '갤럭시Z폴드6', '갤럭시탭S10' 시리즈, '갤럭시워치7'로 4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AI는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카메라의 줌 기능부터 저조도 환경 인물 사진까지 안정된 화질을 제공하며, 포토 어시스트, 편집 제안 기능으로 쉽고 효율적인 편집이 가능하다. 갤럭시Z폴드6는 강력한 칩셋과 1.6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로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최대 2천600니트 밝기 193.2mm(7.6형) 대화면과 레이 트레이싱으로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탭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확장된 AI 창작 기능 ▲스마트싱스 등으로 태블릿에서 최적화된 홈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갤럭시워치7은 혁신 센서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건강 모니터링과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며,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워치 밴드와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LPDDR5X', '엑시노스 W1000'과 'ALoP ' 이미지 센서 솔루션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PDDR5X는 최대 성능 10.7Gbps의 속도와 업계 최소 두께 12나노급이 적용된 D램 패키지로 기기 내부 온도 제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온디바이스 AI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엑시노스 W1000은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웨어러블 전용 프로세서이며, 'ALoP' 은 모듈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임과 동시에 밝기도 개선한 이미지 센서 솔루션이다. 하만 인터내셔널이 혁신상으로 수상한 'JBL 투어 프로3' 무선 이어폰은 파워풀하고 생생한 사운드 재생을 제공하는 듀얼 드라이버와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이 적용되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를 C랩 스타트업에 공유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CES 2025에서 C랩 스타트업들은 핀테크 분야에서 1개의 최고혁신상과 AI, XR,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스마트 씨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C랩 수상 제품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에 마련된 '유레카 파크'의 삼성전자 'C랩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11.15 08:50류은주

주52시간 예외·직접 보조금...韓·日, 반도체법 재추진

한국과 일본이 첨단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법 재추진에 나선다.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각국은 자국 산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도 각각의 반도체법을 바탕으로 지원 정책을 시행해 왔으나,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기존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도 직접 보조금 필요…세액공제만으로 부족해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반도체특별법)을 발의했다. 여당은 28일 본회의에서 반도체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반도체법은 보조금 직접 지원이 핵심이다. 미국은 반도체과학법(CHIPS법)을 자국 내 반도체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고, 중국은 2014년부터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투자기금을 조성, 지원해 왔으며 최근 3차 기금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그 외 일본, EU, 인도 등 주요국에서 자국 내 반도체 생산공장 유치를 위해 다양한 보조금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과학법으로 527억 달러를 직접 지원했다. 중국은 2014년부터 반도체에 6천500억 위안을 직접 지원에 이어 올해 3차 기금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추가로 3천억 위안 이상을 반도체에 쏟아붓고 있다. 그 외 일본, EU, 인도 등 주요국에서 자국 내 반도체 생산공장 유치를 위해 다양한 보조금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반면 한국의 반도체특별법은 직접 보조금 없이 반도체 시설투자에 15%, 연구개발 투자에 30~40% 세액을 공제하는 수준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은 “미국·일본·중국·대만 등 주요 경쟁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천문학적인 보조금까지 지급하며 투자 유치와 자국 내 생산시설 건설, 수출 확대 등에 총력 태세이지만, 우리 정부 정책은 세액공제 등 간접 지원에 제한돼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도전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윤호 前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달 한국경제인협회에서 개최된 '반도체 패권 탈환 특별대담'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을 단순히 개별 기업에 대한 혜택으로 봐서는 안 된다”며 “미국, 중국, 일본이 막대한 보조금 지원을 결정한 것은 반도체가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롭게 추진하는 반도체특별법에는 R&D 종사자는 주 52시간 근무 예외를 허용하는 '화이트칼라 면제(White-Collar Exemption)' 규정을 담았다. 미국 엔비디아, 대만 TSMC 등 각국의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필요시 초과 근무를 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지만, 한국은 현행 '주 52시간' 제도가 혁신 기술 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법안이다. 그 밖에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및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 구성 △반도체클러스터 인허가 의제 처리(간소화) △소부장, 시스템반도체 지원 강화 규정 등도 포함됐다 일본, 라피더스 살리자...추가 지원금 추진 일본도 반도체 지원금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1일 'AI·반도체 산업 기반 강화 프레임'이라는 이름으로 2030년까지 반도체와 AI에 10조엔(650억달러) 이상 지원하는 법안 초안을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신규 반도체법을 통해 10년 내 50조 엔 규모의 민관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를 160조엔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지원안은 일본 정부가 육성하고 있는 반도체 연합체 라피더스를 염두에 두고 마련했다. 라피더스는 2022년 11월 토요타, 소니, 키오시아,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8개사가 각각 10억 엔(약 94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반도체 회사다. 라피더스는 2027년 최첨단 2나노미터(㎚) 반도체를 대량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피더스가 2나노 칩 공정의 팹을 건설하려면 최소 5조 엔이 필요한데, 일본 정부가 현재까지 결정한 라피더스에 대한 보조금 규모는 9천200억 엔 수준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일본 정부는 이달 22일 경제 대책 회의에서 해당 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2024.11.15 08:33이나리

AI에 세제혜택 준다···"글로벌 기술패권 총력 대응"

정부가 글로벌 기술경쟁 핵으로 부상한 인공지능(AI)에 대해 세제혜택을 추진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AI를 '조세특례제한법'상의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차세대통신, 첨단제조로봇, 양자 등 12개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선정,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간 R&D 투자규모는 총 112조 원(2022 년 기준)인데, 이 중 약 86조 원을 민간이 차지하고 있다. 12대 국가전략기술 부분에서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하는 당위성을 갖고 있는데, AI 분야 세제혜택으로 보다 많은 민간 투자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국가전략기술의 경우 연구개발(R&D) 세액공제율이 중소기업의 경우 30~40%에서 40~50%로 높아진다. 시설투자 세액공제율도 18%에서 25%로 올라간다. 이날 최 부총리는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과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 유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나올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통상·산업 3대 분야 범정부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면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 이를 통해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도전을 기회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분야 생산성 향상 방안도 발표한 최 부총리는 "향후 5년간('25~'29년)역대 최대 규모인 66조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재부는 디지털기술 발전으로 서비스의 국경 간 이동제약이 완화, 서비스의 교역재적 성격 및 서비스 교역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디지털기술 발전을 강조했다. 그 예로 소프트웨어를 들며 "과거에는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컴퓨터 등)에 탑재돼 물리적으로 이동했지만 현재는 물리적 매개 없이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수출입이 진행, 제조업 교역에서 서비스 교역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이코노미스트 7월 기사도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클라우드 기반 원격 서비스 등 '거래 가능한 서비스' 중심으로 서비스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연구개발, 통신, 컴퓨터, 정보서비스 등 기술기반 서비스 중심으로 서비스 교역이 빠르게 증가하며 상품 교역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비스 분야 생산성 향상 방안도 발표한 최 부총리는 "향후 5년간('25~'29년)역대 최대 규모인 66조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5 08:33방은주

네이션에이, 'CES 2025' 혁신상 2관왕···2년 연속 수상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네이션에이(대표 유수연)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2개의 혁신상을 수상,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설립된 네이션에이는 생성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CES 2024'에서도 AI, 웹3&메타버스 부문에서 2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메타버스(Metaverse) 분야에서 2개의 혁신상을 수상, 네이션에이의 기술력과 제품 혁신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입증했다. 매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은 업계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기술과 기능, 디자인, 독창성 및 혁신성, 인류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해 수여한다. 이번 수상으로 네이션에이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은 CTA를 통해 국제 파트너 발굴,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을 받는다.CES는 1967년부터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다. 네이션에이는 지난해 10월, 생성AI 기술을 통해 누구나 3D 애니메이션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뉴로이드(Neuroid)'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과 협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뉴로이드의 성공적 론칭과 글로벌 성장에 이어 새로운 제품 '헤이디(Hey.D)'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네이션에이 혁신 제품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CES에서 2개 혁신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네이션에이가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상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고객과 시장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션에이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TIPS 기업에 선정됐다. 또 2023년에는 '도전! K-스타트업'에서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에도 뽑혔다. 2024년에는 중기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또 한번 인정받았다. 네이션에이의 혁신 제품들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2024.11.15 07:07방은주

유진로봇, 3분기 영업손실 16억원…적자 줄어

유진로봇은 3분기 매출 62억3천만원, 영업손실 16억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6% 상승, 영업손실은 1% 감소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41억8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9.2% 늘었다. 누적 영업손실은 35억9천만원으로 20.7% 감소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유진로봇은 지난해 말 국내 청소로봇 사업을 종료하고 올해부터 공장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성장세를 보이는 솔루션 사업 영역에 집중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 것이 효과를 본 것이다. 내년부터는 밀레 청소로봇 신제품 개발·생산도 중단한다. 회사 측은 주력사업인 자율주행 솔루션과 스마트자동화 장비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기업간 거래(B2B) 사업에 연구·개발(R&D) 인력을 재배치해 사업 집중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4.11.14 23:32신영빈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혁신적인 전달 기술로 획기적인 치료법 개발 착수

브래든턴, 플로리다와 휴스턴, 2024년 11월 14일 /PRNewswire/ -- 세포 재프로그래밍, 면역 조절, 약물 전달을 위한 첨단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에 주력하는 신생 생명과학 기업,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Continuity Biosciences)가 공식 출범을 발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사의 목표는 바이오 제약과 의료 기술을 연결함으로써 만성 질환과 복합 질환에 대한 환자 중심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하는 것이다. 숙련된 과학자와 업계 리더로 구성된 팀이 설립한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는 전달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세포 치료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을 반전시키는 것이다. 이 팀에는 성공적인 전략적 투자 회수와 이니셔티브로 유명한 생명과학 분야의 베테랑인 밥 화이트헤드(Bob Whitehead) 회장, 스카이리지(Skyrizi®) 및 바이알레브(Vyalev™)와 같은 제품의 약물 전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애브비(AbbVie)의 전 고위 임원으로 동사 공동 설립자 겸 CEO 라마크리슈나 베누고팔란(Ramakrishna Venugopalan) 박사, 휴스턴 메소디스트(Methodist) 병원 나노의학과장이자 교수 겸 첨단 약물 전달 분야의 리더이며 동사 수석 과학 고문인 알레산드로 그라토니(Alessandro Grattoni) 박사가 포함되어 있다.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라마크리슈나 베누고팔란 박사는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으로부터 여러 기술 플랫폼을 라이선스 받아 생명공학 및 투자 커뮤니티에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바이오 의약품과 의료 기술의 교차점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으며, 특히 새로운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복합 제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파트너들에게 치료법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컨티뉴이티가 받은 라이선스 기술과 함께, 그라토니 박사의 선구적인 연구는 이식형 나노유체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세포 재프로그래밍, 분자 여과, 면역 조절 및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치료 전달을 용이하게 한다. 국립보건원, 국방부, 미국 국제개발처, 청소년 당뇨병 연구재단(현재 브레이크스루 T1D), ISS 국립연구소, 주요 제약 파트너 및 재단 등의 기관으로부터 상당한 자금을 지원받은 이 플랫폼은 암, 자가 면역, 대사 및 전염병을 포함한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막대하다. 또한 첨단 세포 및 유전자 치료에 적합한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및 생체 내 세포 재프로그래밍 시스템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는 만성 질환과 복합 질환을 위한 첨단 약물 전달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에 전념하는 미래 지향적인 생명과학 회사이다.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는 치료 솔루션의 효과와 전달을 향상시킨다는 사명을 가지고, 플로리다주 브래든턴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www.continuitybioscience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링크: https://continuitybiosciences.com/링크드인 링크: https://www.linkedin.com/company/continuity-biosciences/ 미디어 연락처: Maddie Browninfo@continuitybioscience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5793/Continuity_Logo.jpg?p=medium600

2024.11.14 22:10글로벌뉴스

에이직랜드, 3분기 매출 480억원...AI 반도체로 실적 반등 기대

반도체 디자인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가 2024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142억원, 영업손실 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 실적은 매출 480억원, 영업손실 76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감소의 주요인으로는 ▲대만 R&D센터 설립 ▲연구 인력 확충 및 설계 인프라 확장 ▲AI 플랫폼 개발에 따른 투자 비용 등이다. 특히 에이직랜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만에 신규 R&D 센터를 설립하고, 연구 인력을 전년 동기대비 97명에서 174명으로 약 79% 확대했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만 R&D 센터 설립, 해외 마케팅 강화, 인재 확보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투자”라며, “이로 인한 단기적 비용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는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직랜드는 메모리 및 엣지 AI 등 최근 신규 개발 프로젝트 계약으로 수주잔고가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대만 R&D 센터에서 확보한 선진 공정 기술로 글로벌 시장 다각화와 비즈니스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체결된 CXL 메모리 설계 수주는 회사의 기술적 진보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2024.11.14 18:40이나리

UDC 2024에 모인 글로벌 가상자산 전문가...주요 국가 가상자산 규제 현황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에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에 대한 국제적 표준과 각국의 규제 현황 및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UDC 2024 현장에는 금융감독원 부국장을 역임했던 두나무 이해붕 투자자보호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유럽의회, 싱가포르 통화청(MAS),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서 경력을 쌓은 각국의 규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패널토크가 진행됐다. 이해붕 센터장은 우선 각국의 규제 동향을 소개하며, 최근 국제결제은행(BIS) 조사에 따르면 60% 이상의 국가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를 이미 마련하거나 준비 중임을 강조했다. 이해붕 센터장은 각국 규제는 주로 투자자 보호, 금융 안정성, 불법 활동 방지, 공정한 시장 보장 등 네 가지 목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각국의 규제 시스템은 AML(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과 함께 가상자산 보관 및 시장 조작 방지를 요구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가상자산 관련 사안을 2차 입법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EU는 DLT 파일럿 프로그램 및 자금세탁방지법을 포함해 디지털 복원력 규제도 준비 중이며, 유럽의 규제는 회원국 모두에게 직접적으로 적용된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을 세계적으로 선도할 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며, 현재 연방 차원의 명확한 규제는 부족하지만, 뉴욕, 캘리포니아 등 여러 주가 자체 규제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싱가포르는 MAS 주도로 결제 서비스법을 마련해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를 요구하고 있으며, 홍콩은 증권선물위원회(SFC) 주도로 점진적인 규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에는 각 패널이 각 국가의 가상자산 규제 현황과 향후 전망을 소개했다. 미국 CFTC 전 정책 고문을 역임한 체이널리시스 제이슨 소멘사토 북미 공공 정책 책임은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가 증권, 파생상품 등 기존 금융산업을 위한 규제를 가상자산에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상자산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시장 구조를 탐색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하며, 현재 선거 결과에 따라 이러한 규제 접근 방식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FIT 21 법안을 언급하며, CFTC와 SEC 간 암호화폐 규제 권한 분할이 의회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와튼 비즈니스 스쿨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선임 연구원은 EU에서 MICA(암호화 자산 시장법)를 제정할 때의 상황을 설명하며, 당시 페이스북의 리브라 출현이 직접적인 동기가 됐다고 밝혔다.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연구원은 "MICA는 자금세탁방지, 운영 복원력, 사이버 보안 규제와 함께 적용돼야 하는 규제 체계다"라며 "EU의 규제는 현재 약 1,460페이지의 기술 표준에 따라 실질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통화처 부국장을 역임한 안젤라 앙 티알엠랩스 수석 정책 자문관은 싱가포르의 규제는 초기에는 AML(자금세탁방지)과 기술 리스크에 중점을 뒀지만 최근에는 소비자 보호에 무게를 두고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싱가포르는 고객 자산과 회사 자산을 분리 보관하는 규정과 함께 가상자산 보관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허가제를 도입했고, 이러한 변화는 2024년과 2025년에도 이어질 것이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 출신 클라라 추 QReg 대표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가 초기에는 전문가 투자자만 가상자산 거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했으나 지난 2022년부터 일반 대중에게도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에는 가상자산 시장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영역으로 간주됐으나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홍콩도 점진적인 개방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2024.11.14 18:27김한준

파두, 3분기 매출 100억원...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2024년 3분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 기준 연간 누적 매출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파두는 1분기 23억원, 2분기 71억원에 이어 3분기까지 연속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 이 같은 성장세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성능 고용량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의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 3분기 영업손실 305억원으로, 전분기(222억 영업손실) 보다 적자가 늘었다. 이는 일회성 비용인 차세대 젠(Gen)6 컨트롤러 초기 개발비 투자(NRE: Non-Recurring Engineering)에 의해 일시적으로 적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R&D 비용을 제외한 일반 판관비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두는 지난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24 FMS'에서 Gen6 컨트롤러 기술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 기술은 Gen5 대비 두 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파두는 현 시점 기준 300억원 이상 규모의 수주 잔고가 확보돼 있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분기부터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들을 위한 컨트롤러 양산 매출이 본격화하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파두는 올해 고성능 고용량 기업용 SSD(eSSD)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했으며 다양한 고객 다변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PCIe Gen5를 통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서버 및 스토리지 OEM 업체, SSD 전문업체 등 고객군을 확대했다. 최근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 중이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SSD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PCIe Gen5 기반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파두는 장기적으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와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혁신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5년부터는 PMIC의 양산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PCIe Gen6의 개발이 완료되는 2025년 하반기에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최고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1.14 18:12이나리

SDT, "풀스택 양자 컴퓨팅 시스템 말레이 수출 물꼬"

국내 기업이 사상 처음 말레이시아 정부의 양자컴퓨팅센터 설립를 주도한다. 양자컴퓨터 설치를 포함한 알고리즘 등 모든 스택을 풀로 책임진다.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는 말레이시아 MIMOS 산하 MTSSB(MIMOS Technology Solutions Sdn Bhd)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말레이 내에 양자컴퓨팅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규모와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MTSSB는 MIMOS 자회사다. MIMOS의 첨단 기술을 산업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MIMOS는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OSTI) 산하 국립 R&D 센터다. 국가 디지털 인프라 발전과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주도하는 연구기관이다. SDT는 이 파트너십 협약에 따라 말레이시아 최초로 양자 컴퓨팅 센터 설립을 주도하게 됐다. 말레이 내 양자컴퓨팅 기반 마련은 물론, MIMOS의 전문성을 산업과 연계한 양자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윤지원 대표는 "말레이와의 이번 파트너십 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양자 기술을 처음 수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표는 "SDT는 국가양자컴퓨팅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정부의 선제적인 R&D 투자와 정책 지원을 받았다"며 "이를 통해 양자컴퓨터 제조에 필요한 양자 제어장비(얽힘, 중첩을 제어하는 필수장비) 개발과 양자클라우드 등의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양자 솔푸션 개발 기반을 발빠르게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MTSSB측은 이번 양자컴퓨팅센터 설립을 계기로 국가적 전략 수립과 전담 관리 시스템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SDT 측은 전했다. 특히 말레이는 국가사이버보안국(NACSA)과 말레이 양자 이니셔티브(MyQI), 과학기술혁신부(MOSTI), 디지털부(MOD) 등과 공조해 사이버 보안, 의료, 금융 산업을 양자 컴퓨팅 기술 기반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TSSB 관계자는 “SDT와의 파트너십 협약은 말레이가 양자 기술의 혁신적 잠재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동남아 지역 양자분야 리더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지원 대표는 “SDT는 초정밀 전자기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지식재산권과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최첨단 양자 컴퓨팅 솔루션 개발은 물론 양자컴퓨팅센터와 주요 시설 간 안전하고 효율적인 연결을 지원하는 양자 통신 분야 등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또 "향후 말레이시아가 양자 기술 우위를 확보하도록 최고의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DT는 국내 유일한 양자 컴퓨터 제조 기업다. 양자컴퓨터 제조에 필요한 양자 제어장비를 상용화했다. 초전도체, 중성원자, 실리콘 스핀, 다이아몬드 NV 센터 등 다양한 물리 플랫폼을 아우르는 호환성과 기술 노하우를 보유했다. 글로벌 양자컴퓨터 기업인 애니온컴퓨팅(Anyon Computing), 세마이콘(SemiQon) 외에 고려대, 서울대, KIST, KRISS 등 국내 연구기관과 기술교류 및 협력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 중이다. 오는 2025년엔 IPO 상장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4.11.14 17:21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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