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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용 LCD, 폴더블·슬라이더블 OLED가 대체"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OLED 기술과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OLED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들과 미래 시장에 대한 전망을 담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작된 폴더블 OLED 기술이 노트북 시장에서도 싹이 돋고 있다"며 "폴더블 OLED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전면을 모두 화면으로 구성할 수 있고, 화면을 접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휴대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트북은은 폼팩터 자체가 접어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폴더블 OLED에 최적화된 적용처다. 또한 폴더블 노트북은 20인치까지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니터 시장까지 넘볼 수 있는 새로운 제품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 OLED 기술에 뒤 이어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기술이 슬라이더블 OLED다. 슬라이더블 OLED는 기기 내부 공간에 있는 OLED를 외부로 꺼내 화면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슬라이더블 OLED는 폴더블 OLED와 마찬가지로 화면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술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슬라이더블 OLED가 적용될 적용처로는 슬라이더블 PC가 꼽힌다. 13인치에 머물러 있는 태블릿 PC 대신, 17인치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PC는 노트북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폴더블 노트북과 슬라이더블 PC는 LCD가 사용되고 있는 IT 시장의 경계를 허무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3 17:07장경윤

활동 적고, 오래 앉아있을수록 '신장질환' 위험 증가

신체 활동량이 적을수록, 오래 앉아있을수록 만성 신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양균 교수는 코호트 연구를 통해 40대~60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좌식 생활이 만성 신장질환 발생을 높인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양균 교수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안산·안성 지역에 거주하는 40~60대 일반인 7천988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량과 만성 신질환의 발생률에 관한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혈액‧소변 검사를 진행하고, 신체 활동량과 좌식 시간은 상·중·하의 세 단계로 평균 12년간 상태를 추적해 세 그룹의 신장 기능 변화와 만성 신질환 발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신체 활동량이 적을수록 좌식 시간이 길었으며, 신체활동양이 적거나 좌식 시간이 길수록 기저 신기능이 좋지 않았다. 건강한 사람이더라도 노화가 진행되면 신장 기능도 점차 나빠지는데 신체 활동량이 적은 그룹과 좌식 시간이 긴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신기능이 더 가파르게 저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12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 신체활동이 적은 그룹과 좌식 시간이 긴 그룹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만성 신질환의 발생률도 높았다. 다만, 좌식 시간이 길더라도 신체 활동량이 많으면 만성 신질환 위험도가 증가하지 않음도 확인했다. 현대인들은 공통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고 주로 앉거나 눕는 생활 방식으로 살고 있으며, 이는 비만, 심혈관 질환, 신장질환을 유발한다. 이에 WHO에서는 일주일에 고강도 운동은 75분, 중등도 운동은 150분 이상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김양균 교수는 “실제로 이번 연구 결과 좌식 시간이 길어도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신장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라며 “좌식 생활의 패턴을 바꾸기 어렵더라도 신체활동을 늘려 비만, 심장질환, 만성 신질환 발생을 낮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 대상자들은 40~60대의 신장질환이 없는 일반인이다. 하지만 일반인도 오래 앉아 생활하고 신체활동을 줄이면 10~20년 뒤 만성 신질환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라며 “건강한 노년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리고 운동을 시작해 좌식 생활이 주는 위해를 줄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인의학 및 의학 분야 학술지인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2023년 2월에 게재됐다.

2024.01.03 17:05조민규

이창용 총재 '2024 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장' 선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뱅커의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장으로 선정됐다. 3일(현지시간) 더뱅커는 이창용 총재를 올해의 중앙은행장으로 선정하며 “전 세계 주요국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며 “이 가운데 한국은 경제를 강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뱅커는 “한국의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강도 높은 통화정책을 유지했다"며 “이 때문에 한국의 인플레이션 개선 속도는 다른 선진국보다 빨랐다"고 설명했다. 이창용 총재는 올해의 중앙은행장 선정과 관련해 “최근 2년간 기준금리를 7회 이상 인상했다”며 “현재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까지 치솟았으나 연초 5.05%를 기록한 데 이어 7월 들어 2.4%까지 떨어졌다. 유가와 환율, 농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며 9월과 10월에는 각각 3.7%, 3.8%를 기록했으나 11월 3.3%를 기록하며 다시 개선된 모습이다. 한국은행은 오는 2024년 말에서 2025년 상반기 중 국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수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창용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개선되는 마지막 고비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한국의 성공적인 통화정책 여정은 다른 국가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창용 총재는 이날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국가별로 통화정책이 차별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물가와 경기, 금융안정 상황에 따라 금리 향방에 대한 여러 계층의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창용 총재는 “향후 주요국의 경기둔화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경제는 완만하게 나아질 것으로 보여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2024.01.03 16:58조성진

국제약품, 올해 경영 키워드는 '변화'…"100년 도약 위한 원년”

국제약품이 올해 '변화'를 경영 키워드를 설정하고, 100년을 위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을 선포했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는 지난 2일 2024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국제약품은 안구건조증 신약 및 새로운 안과용 의약품, 당뇨병 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해 매출의 증대가 기대되는 한 해”라며 “임직원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정신을 집중해 변화에 대처 하고자 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내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국제약품은 국내 첫 안구건조증 개량신약인 '레바아이점안액'을 출시했고, 2세대 항히스타민제 '타베온 시리즈'의 발매와 당뇨치료제인 SGLT-2 억제제 계열의 '포시디 시리즈' DPP-4 억제제 기전의 '자누디정', 복합제인 '포시비스정'과 '자누디엠 시리즈'를 발매해 당뇨병 치료제의 라인업을 완성한 바 있다. 또 새로운 안과 개량신약 제품으로 개발 중인 녹내장 3제 복합제인 'TFC-003'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에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 '트라디엠 시리즈'를 발매할 계획이며, 항균 점안제 대표 제품인 레보카신점안액과 목시카신점안액의 1회용을 하반기에 출시해 안과영역에서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콜렌시나' 대체품목으로 치매 치료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니고린정'을 출시하는 등 계속적으로 신제품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특히 남 대표는 올해 국제약품의 경영 키워드 '변화'로 설정하고 3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조직의 변화'를 통해 경영 쇄신에 집중해 이윤이 나지 않는 것은 과감히 정리하고 임원진부터 변화하고, 또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조직 성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비용이 높은 부문은 개선하고 생산 공정의 리엔지니어링같은 기술적인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인재 확보와 육성, 그리고 확실한 보상'도 약속했는데 이를 통해 근본적인 조직문화 개선하고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탁월한 성과에 대해서는 보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우리가 60여 년 세월 동안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힘든 환경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생각으로 시도하며 항상 이로운 가치를 추구했던 임.직원들의 신념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큰 변화에 직면한 현재도 혁신하면서 함께 도전한다면 올해는 100년의 국제약품으로 가기 위해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16:56조민규

[인사] 국제약품

승진 ◇상무보 ▲권오용(영업본부) ◇수석부장 ▲김달곤(감사팀) ▲정경구(시설관리부) ▲정미란(생산관리부), ▲이주희(분석연구실) ▲김생섭(도매사업부) ▲정세훈(제약사업부) ◇부장 ▲신승엽(서울2지점) ◇차장 ▲박문정(일반제제팀) ▲김윤호(품질보증팀) ▲김정교(부산지점) ▲정현우(부산지점) ▲안무현(서울도매1지점) ▲최종표(서울2지점) ◇선임과장 ▲김원섭(인사총무부) ▲박진우(보관관리팀) ▲김홍(보관관리팀), ▲권순정(합성연구실) ▲경민구(합성연구실) ▲정영재(영업지원부) ◇과장 ▲강성복(인사총무부) ▲백영작(인사총무부) ▲박만희(일반제제팀) ▲이지숙(생산기획팀) ▲홍성아(품질관리팀) ▲김다혜(품질경영부) ▲박현경(개발부) ▲이영준(서울3지점) ◇대리 ▲안성호(안전관리팀) ▲윤현식(점안제팀) ▲김지훈(품질관리팀) ▲김규연(품질관리팀) ▲장덕환(서울도매1지점) ◇4급(갑) ▲홍은진(기획팀) ▲전은주(일반제제팀) ◇4급(을) ▲윤성은(일반제제팀) ▲이승영(점안제팀) ▲장세현(점안제팀) ▲유태란(영업지원부)

2024.01.03 16:52조민규

배성완 하나손보 신임 대표 취임

하나손해보험은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배성완 신임 대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배성완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고 뜨겁게 실천하는 하나손보가 되어야 한다”며 “또한 빠른 성장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 신임 대표는 “현재의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여 장기보험은 과감하고 빠른 성장에 집중하고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과 성공을 위해 몰입과 열정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며 “과거의 형식적인 조직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현장 속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성완 신임 대표는 2019년 삼성화재 장기보험부문 기획팀장을 역임한 뒤 2021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장기보험부문장(부사장)을 지낸 대표적인 보험영업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2024.01.03 16:50조성진

'상승세 주춤' 삼성전자, 9만전자 기대감 여전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뒷걸음질 쳤지만, 증권가 전망은 여전히 밝다. 3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3.02% 하락한 7만7천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애플을 중심으로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내 증권가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여전히 높혀 잡는 분위기를 이어간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올렸다. 전날 삼성증권도 기존 9만원에서 9만5천원으로, 메리츠증권은 기존 9만4천원에서 9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바닥을 찍은 삼성전자 실적이 올해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과잉 재고 현상이 새해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대규모 감산 이후 가격 상승 탄력이 강해지는 업황이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데이터센터의 삼성전자 D램 제품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또 HBM(고대역폭메모리), CLX(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등 고부가 제품 출시와 판매 증가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온디바이스AI도 주가 상승 기대감을 이끈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공개할 갤럭시S24 시리즈에 생성형 AI 기술을 입힌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탑재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상승세가 주춤하긴 했지만, 삼성전자는 2일까지만 해도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찍으며 '8만전자'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해 10월 말까지만 해도 6만원대였던 삼성전자 주가는 약 두 달 만에 7만원대 후반으로 껑충 뛰었다. 삼성전자는 내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반도체 실적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03 16:49류은주

코오롱생명과학, 인도서 유전자 치료제 특허 2종 등록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도에서 유전자 치료제 특허 2종을 등록했다. 등록된 특허들은 회사의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의 '통증 완화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와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 특허다. 회사에 따르면,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rAAV)와 상호보완적인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치료 유전자 3종을 탑재했다. '글루타민산 탈탄산효소(GAD)'는 과도한 통증 신호 차단 및 염증 조절에 효과를 보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IL-10'은 신호 전달 물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의 한 종류로, 염증 완화에 기여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DNF'는 신경세포 성장촉진인자로, 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회사는 이들 유전자 세 개의 조합이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에서 단독 유전자 대비 통증 완화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통증 완화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까지 낸 것이다. 또한 'KLS-3021'은 유전자 편집으로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에 유전자 3종을 탑재해 치료 효과를 높인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술이 적용됐다. 'sPD-1' 유전자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 중 하나인 면역 관문 인자(PD-L1/2)를 차단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PH-20' 유전자는 치료물질 전달을 방해하는 세포 외 기질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치료물질인 종양살상 바이러스의 확산과 면역세포의 침투를 돕는다. 'IL-12' 유전자는 T세포와 NK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회사는 해당 유전자의 조합이 면역세포에 의한 암 제어 능력 및 항암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확보한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 특허는 캐나다와 싱가포르에서도 등록이 결정됐다. 김선진 대표는 “인도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국가”라며 “연속 특허 획득이 KLS-2031과 KLS-3021의 향후 현지 사업 전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바이오의약품 협회에 따르면 인도의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26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13억 달러 규모다. 바이오의약품 시장 및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22%로, 오는 2025년 12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

2024.01.03 16:46김양균

SK매직, 경동나비엔에 가전 3종 영업권 매각

SK매직이 운영 품목 효율화 일환으로 가전 3개 품목 영업권을 경동나비엔에 양도하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하고 이사회 의결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대상 가전 품목은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으로 매매대금은 총 400억원 규모다. 향후 SK매직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제고하면서 신사업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SK매직 관계자는 "AI·로봇 분야 역량 강화와 사업기반 확보를 위해 SK네트웍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선도기술 보유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03 16:43신영빈

"10억 시세 차익"...안덕근 성수동 주택 매입 두고 투기 의혹 제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지난 2018년 성수동 주택을 매입한 것을 두고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안 후보자의 배우자와 형부는 지난 2018년 서울 성동구의 한 다가구 주택을 11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당시 안 후보자는 같은해부터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에 살고 있어 투기 목적의 매매가 아니냐는 지적이 인다. 이 의원은 "성수동에 배우자가 공동명의로 구입한 지역이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 최고의 입지로 알려져 있다"면서 "토지 평당 4천500만원에서 1억1천1백만원으로 세 배 올랐다. 후보자 배우자가 구매한 지역에 매물이 나왔는데 매매가가 20억5천만원이다. 5년 만에 시세차익 10억 이상 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안 후보자는 "우리 동서네도 해외지사를 다니면서 집이 없어서, 아마 언니 동생간에 둘이 나눠서 같이 산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타워팰리스 사는 걸로 아는데 그 중간에 4~5년 지나는 동안에 실제 거주하는 동안 성수동으로 이사 왜 안 갔느냐"고 재차 따져물었다. 안 후보자는 "재개발지역이라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이다. 제대로 개발이 되면 들어가서 살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4.01.03 16:40이한얼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새해 상반기 마일스톤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3일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에 신규 액티브 스킬을 추가하고 게임 내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늘 업데이트를 통해 '아레스' 전체 슈트 클래스(헌터/워로드/워락/엔지니어)마다 S등급 스킬 1종, R등급 스킬 1종, R등급 연계 스킬 1종 등 총 12종의 주무기 액티브 스킬이 추가됐다. 신규 R등급 스킬들을 PvP(이용자간 대결) 전투시 적에게 사용할 경우, 헌터와 워로드는 '기절', 워락은 '빙결', 엔지니어는 '금제' 등 상태 이상을 부여한다. 신규 스킬은 필드 보스 사냥 등 게임 내 플레이를 통해 스킬북을 획득하면 사용할 수 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다양한 성장 재료와 각종 소환권을 지급하는 게임 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청룡의 해! 7일 출석부'가 진행되며, 출석에 따라 에테르 각인석, 에너지 코어 등 핵심 성장 재료를 지급한다. 최종 7일차 출석 시에는 '프라임 탈것 11회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동안 '기간 한정! 청룡의 상자 스페셜 제작 레시피'도 열린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중 필드 사냥으로 '청룡 상자' 제작 재료인 '청룡의 기운'을 얻을 수 있다. '청룡 상자'를 사용하면 ▲S등급/A-S등급/프라임 소환권을 비롯한 ▲퀀텀 코어 ▲중급 아이기스의 결정 ▲고급 옵션 변경 부품 등 중요 성장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공식 카페를 통해 2024년 6월까지 상반기 마일스톤을 공개했다. 1월 중에 활과 사슬검을 이용한 화려하고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는 신규 슈트 클래스 '레인저'가 추가될 예정이다. 공식 카페를 통해 컨셉 이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신규 지역 및 스토리 ▲10인 이상 참여 가능한 신규 최상위 레이드 콘텐츠 ▲시련의 전장 등 기존 콘텐츠 확장 ▲오퍼레이터/탈것 스킨 시스템 추가 등이 예고됐다. 상반기 마일스톤 공개를 기념해 1월 5일까지 접속 시 ▲프라임 11회 선택 소환권 ▲경험치 부스터 ▲골드 등의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2024.01.03 16:27강한결

日 지진 피해 반도체 소부장 공급망 긴장…도시바 영업 중단

일본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지난 1일 지진이 발생하면서 IT 및 반도체 시장의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지역에는 여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도시바를 비롯해 일부 업체들은 현재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3일 일본 기상청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에서 1일 발생한 진도 7.6의 강진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5.0 규모의 여진으로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사망자 64명, 부상자 304명이 발생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3만2천4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피난소에는 약 5만7천명이 대피하고 있다. 진앙인 이사카와현과 인근 지역에 위치한 IT 및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도 운영을 중단하고, 시설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해당 지역에는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도시바를 비롯해 TPSCo(타워와 누보톤의 합작회사), 실리콘웨이퍼 제조업체 신에츠화학, 글로벌웨이퍼스, 섬코가 위치한다. 또 MLCC를 생산하는 타이요유덴과 무라타, 디스플레이 업체 샤프, 재팬디스플레이(JDI) 등도 포함된다. 이사카와현 일부 지역은 교통편과 전력, 통신 등이 끊어지면서 소부장 공급망에 피해를 줄 가능성에 우려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철도회사인 JR동일본은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나가노역과 가나자와역을 잇는 구간의 운행을 중단했고, 노토공항은 활주로 곳곳에서 길이 10m가 넘는 금이 확인돼 항공편 운항이 멈췄다. 또 이시카와현 일부 지역에서는 당분간 유선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된다. 이시카와현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바 공장은 현재 생산을 중단하고 점검을 받고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신규 공장 조업도 정지했다. 이 부지에는 6인치와 8인치 공장이 있으며, 2024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12인치 시설도 위치한다. 또 산켄전기는 진도 7을 관측한 이사카와현과 진도 6이었던 노토초에 공장을 운영 중인데,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산켄전기는 차량용 및 백색가전용 전력 부품을 생산한다. 도시바는 "공장 재가동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타워와 누보톤(옛 파나소닉)이 공동 소유한 우오즈, 도나미, 아라이의 TPSCo 공장 3곳도 모두 검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반면 파운드리 업체 UMC의 일본 자회사 유나이티드 세미컨더터 재팬(USJC)은 지진에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실리콘 웨이퍼 업체인 신에츠와 글로벌웨이퍼는 시설 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했다. 특히 웨이퍼 제조 공정은 지진에 민감하다. 다행히도 신에츠의 생산시설은 대부분 후쿠시마지역에 집중돼 있어서 지진에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웨이퍼 시장에서 신에츠는 30% 점유율로 업계 1위, 섬코는 25% 점유율로 2위다. MLCC 업체인 타이요유덴은 최대 레벨 7강도까지 견딜 수 있도록 공장을 설계한 덕분에 이번 지진에 장비 손상이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무라타의 고마쓰, 가나자와, 도요마 공장은 현재 피해 상황과 물류망을 조사하고 있다. 또 다른 MLCC 업체 TDK 공장도 강도 4 규모의 지진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된다. MLCC는 웬만한 IT 관련 제품에 모두 사용되기에 '전자산업의 쌀'로 불린다. MLCC 탑재수량은 자동차에 5천개, 스마트폰에 1천개, 노트북에 800개 수준이다. 전체 MLCC 시장에서 무라타는 40% 점유율로 1위, 전장용 MLCC 시장에서는 무라타는 44% 점유율로 1위, TDK는 20% 점유율로 2위다. 무라타와 TDK가 생산시설을 중단한다면, 전체 IT 업계 공급망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무라타는 "아직까지 중대한 인적 피해와 건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생산설비를 조기에 가동시켜 이상 유무를 확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TV용 LCD 패널을 생산하는 재팬디스플레이와 휴대폰용 LCD패널을 공급하는 샤프도 이시카와현에 공장을 두고 있다. 양사는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지만,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피해 지역 내에 반도체 관련 여러 핵심 제조시설이 위치해 있고, 일부 기업은 점검을 위해 폐쇄했다"며 "해당 지역에 위치한 대부분의 공장은 지진 4~5 강도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기계에 심각한 손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사카와현 지역은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소부장 업체들이 공장 재가동이 늦춰질 가능성에 우려된다.

2024.01.03 16:21이나리

IDC "새해 PC 시장 3.4% 성장 전망"...2년 연속 역성장 벗어날까

세계 PC 출하량은 2021년 3억 대를 기록한 후 2년 연속 역성장중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해 세계 완제PC 출하량은 2억 5천180만 대로 추산된다. 이는 2022년(2억 9천230만 대) 대비 약 13.8%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IDC는 "거시경제 상황 악화로 기업과 소비자가 지출을 줄이고 있지만 새해에는 윈도10 지원 종료에 따른 기업용 PC 교체 수요, AI PC 도입 등으로 PC 출하량도 전년 대비 3.4%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인텔 등 작년 초 2억 7천만 대 예측 작년 초 IDC 등 시장조사업체와 인텔 등 PC 관련 주요 업체는 한 해 완제PC 출하량을 2억 7천만 대 수준으로 예측했다. 당시 크리스토프 쉘 인텔 CCO(최고사업책임자)는 "거시경제 문제로 전체 PC 시장 규모가 2억 7천만 대 규모에서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년 1·2분기 출하량이 코로나19 범유행 이전보다 적은 5천690만 대, 6천160만 대 수준으로 줄어들며 2022년 대비 감소폭이 10%대까지 커졌다. 일반 소비자와 기업이 PC 구매를 미루며 PC 완제품과 각종 공급망의 부품 재고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지난 해 3분기 출하량은 6천820만 대로 2022년 대비 하락폭을 7.6%까지 줄였다. 이 기간 중 주요 PC 제조사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최소 5%(레노버)에서 최대 23.1%(애플)까지 줄어들었다. 반면 HP는 2분기부터 재고 소진에 들어간 한편 3분기에는 출하량을 2022년 3분기(1천 270만 대) 대비 6.4% 늘렸다(1천350만 대). 해당 기간 중 출하량을 늘린 회사는 HP가 유일하다. ■ IDC "올해부터 2년간 PC 시장 반등" IDC는 매년 1월 초순 직전해 완제PC 출하량을 공개한다. 정확한 수치는 다음 주 중 공개될 예정이지만 IDC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완제PC 출하량은 이보다 낮은 2억 5천100만 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IDC는 "시장 규모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감소하는 것은 PC 시장에 지금까지 없었던 움직임이지만 새해부터는 반등하며 향후 2년간 여러 요소로 인해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IDC가 내세운 첫 번째 근거는 바로 PC 교체 수요다. IDC는 "기업 등 상업용 시장에 보급된 PC 중 4년 전에 도입된 PC는 교체가 필요하며 윈도10 운영체제 지원 종료에 따른 교체 수요도 있다"고 밝혔다. ■ AI PC, 기업용 시장부터 도입 확대 두 번째 요소로는 AI 처리 역량을 갖춘 PC가 꼽힌다. IDC는 "AI PC가 PC 업그레이드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며 새해부터 기업용 PC 시장을 겨냥하고 대거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지난 해 말부터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를, AMD는 새해 1분기부터 라이젠 8040 프로세서를 주요 제조사에 공급중이며 새해 하반기에는 퀄컴이 윈도 PC용 새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시장에 투입할 전망이다. IDC는 이어 "PC의 AI 활용 사례가 늘어나며 이를 통한 비용 절감을 통해 AI PC 도입이 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IDC "PC 출하량 새해부터 회복... 3.4% 성장 전망" IDC는 새해 PC 시장의 회복세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제이 초우(Jay Chou) IDC 연구 이사는 "최근 2년간 8분기 연속으로 PC 출하량이 줄었지만 2012년 2분기부터 2016년 말까지 19분기 동안 연속 출하량 감소보다는 여전히 나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노트북 출하량은 2019년보다 높은 수준이며 노트북 시장은 하이브리드 근무, 기업의 PC 교체 등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7년까지 PC 출하량은 연간 평균 3.1% 성장해 최대 2억 8천만 대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03 16:07권봉석

st위믹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상장

위에이드는 3일 위믹스3.0 기반 디파이 서비스 위믹스파이의 네이티브 토큰 st위믹스가 국내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대표 조영중)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다. 거래는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고팍스는 전세계에서 ISO/IEC 27001 정보보안 인증을 취득한 첫 번째 가상자산 거래소로,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st위믹스는 예치된 위믹스(WEMIX)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표 토큰으로, 원금과 예치 보상을 합산한 가치를 지녔다. st위믹스의 성장이 많은 위믹스를 락업시켜 생태계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용자는 위믹스파이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그램에 참여해 st위믹스를 획득할 수 있다. 거래소에서 st위믹스를 구입해 보유만 해도 스테이킹 프로그램의 예치 보상에 준하는 실질적 가치를 얻을 수 있다. 또 st위믹스를 활용해 위믹스파이에서 제공하는 담보와 대출, 스왑(swap)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와 st위믹스를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하며, 위믹스3.0(WEMIX3.0)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2024.01.03 16:05강한결

6년만에 신형 랭글러 나왔다…최저 트림 6970만원부터

12.3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대시보드, 무선으로 연결되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2024년에 출시하는 신차에 당연히 들어갈 기능이지만 지프 랭글러에 수식어가 붙으니 조금 어색하다. 6년 만에 돌아온 더 뉴 2024 랭글러는 전작보다 더 강력하고 강화한 안전성능과 편의사양으로 돌아왔다. 지프 랭글러는 브랜드의 철학과 같은 모델이다. 1986년 출시된 1세대부터 37년간 수많은 마니아를 양성한 차량이기도 하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3일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자유와 모험을 향한 모든 이들의 열망을 실현해 줄 '더 뉴 2024 랭글러'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더 뉴 2024 랭글러는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스포츠 S 6천970만원, 사하라 4도어 하드탑 7천890만원, 파워탑 8천240만원, 루비콘 2도어 하드탑은 7천640만원, 루비콘 4도어 하드탑 8천40만원, 파워탑 8천390만원이다. 신형 랭글러의 눈에 띄는 특징은 세븐-슬롯 그릴과 LED 헤드램프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은 커졌지만, 그릴 자체는 컴팩트하며 그릴의 냉각 효과를 향상하는 수직 형태의 슬롯을 적용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차량의 내구성을 높였다. 새로운 서라운딩 링 라이트를 적용한 LED 헤드램프는 랭글러의 원형 헤드램프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총 6개의 전면부 주간주행등(DRL)을 갖춰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강철 안테나 대신 윈드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를 이번 모델에 최초로 적용했다. 거친 환경을 주행하는 동안 나뭇가지 등 전방 장애물로부터 랭글러를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17~18인치의 4가지 휠 디자인은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탑의 경우 블랙 및 바디 컬러 하드탑,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으로 구성됐다. 외장 컬러는 새로 도입한 컬러인 앤빌을 포함해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전용 컬러인 얼, 하이 벨로시티, 사지 그린 등을 추가해 총 10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신형 랭글러는 가장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우선 12.3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 이전 세대보다 5배 빨라진 유커넥트5 시스템도 탑재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두 개의 블루투스 장치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고 티맵 내비게이션을 내장했다. 신형 랭글러는 최초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전동 시트를 지원한다. 신형 랭글러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도 전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트림별로 다양한 주행 기능도 제공한다. 지프 랭글러는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효자모델이다. 그러나 지난해 지프 판매량은 5천대에 못 미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지프의 신형 랭글러 투입으로 기존 랭글러 고객외에 신규 고객 확대까지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한 해였다"며 "올해 '더 뉴 랭글러'가 이러한 정상화 과정을 끌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지프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품질에 대한 집념을 올해 인도-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본격 가동되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략을 통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전시장은 2022년 20곳에서 새해 기준 22곳으로 확장됐다. 서비스센터는 19개에서 22개로 늘어났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올해 1분기 안에 원주, 광주 등 통합형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03 16:01김재성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시장 점유율 20% 넘어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전체 안마의자 시장에서 '헬스케어 로봇' 제품 비중이 20%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헬스케어 로봇은 좌우 두 다리 안마부가 개별·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제품군을 뜻한다. 사용자 생체정보를 감지하고 전신을 능동적으로 움직여가며 머리에서 발끝까지 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헬스케어로봇 카테고리 제품 매출은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전체에서 약 20%를 넘어섰다고 바디프랜드 측은 분석했다.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 로봇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운 배경으로는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가 꼽힌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연구개발비로 매출액의 5.2%에 달하는 161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헬스케어 로봇이 탑재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하체 근육을 더욱 세밀하게 자극하고 코어 근육까지 스트레칭 되도록 설계됐다. 차별화된 동작을 구현해 몸을 움직여가며 마사지하는 느낌이 호평을 받고 있다. 헬스케어 로봇 제품군은 '팬텀 로보'를 시작으로 '파라오 로보', 콤팩트 헬스케어 로봇 '팔콘'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팔콘'은 출시 4개월 만에 1만 3천 대 이상 판매됐다 바디프랜드는 가장 최근 출시한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 '퀀텀'으로 미래 헬스케어 로봇 비전을 담아내며 제품 라인업을 갖춰나가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새해에는 헬스케어로봇 카테고리가 안마의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1.03 15:53신영빈

시프트업 니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

시프트업의 모바일 슈팅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가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에 힘입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시프트업에 따르면 니케는 지난 2일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신규 니케 '홍련 : 흑영' 픽업과 인기 니케 '모더니아'를 복각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니케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신규 스토리 이벤트 'NEW YEAR, NEW SWORD'를 개최하며 인기 니케인 홍련의 과거사를 풀어냈다. 베일에 싸여 있던 홍련의 이야기와 함께 언니 장화가 등장했다. 이번 스토리를 통해 과거 홍련 및 언니 장화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게임에서 '홍련: 흑영' 애니메이션도 공개했다. 니케는 앱스토어 매출 1위 이벤트와 신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3일 접속만 해도 고급 모집 티켓을 10장씩 지급하며, 스토리 이벤트 기념 7일 출석 보상으로 고급 모집 티켓 10장, 스토리 상점에서 고급 모집 티켓 10장을 추가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6천600 쥬얼을 사용하면 SSR 니케 교환권을 제공하는 신년 이벤트도 열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라운지와 인게임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1.03 15:48강한결

KT, AI테크랩장에 SKT 출신 윤경아 상무 영입

KT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AI테크랩의 리더로 SK텔레콤과 현대카드 출신의 윤경아 상무를 영입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기술혁신부문 AI테크랩장에 윤경아 상무를 임명했다. 회사 측은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로 고객 중심의 AI 응용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테크랩은 초거대AI 믿음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AI 응용 기술과 서비스, 플랫폼 개발 역할을 맡고 있다. 배순민 상무가 이끄는 AI 빅데이터 거버넌스 수립과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기존 AI2X랩과 함께 AI 개발 부문에 여성 리더를 낙점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KT는 검사 출신의 추의정 전무를 감사실장, 역시 검사 출신인 허태원 상무를 컴프라이언스추진실장으로 영입했다. 감사실과 컴플라이언스추진실은 윤리경영실이 분리돼 만들어진 조직이다.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1부장을 지낸 추 전무는 방송통신위원회 파견 검사로 근무한 뒤 법무법인 광장에 몸을 담았다. 허 상무는 수원지검, 부산지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등에서 근무한 후 2012년 김앤장법률사무소로 옮겼고 넷마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지낸 인물이다.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서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 등을 지낸 이용복 부사장이 신임 법무실장을 맡은 뒤 검사 출신 인사를 추가 보강한 것이다.

2024.01.03 15:48박수형

中 BYD, 테슬라 추월…전기차 분기판매 1위 등극

중국 비야디(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에서 순수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제조업체로 올라섰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YD는 작년 4분기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52만6천4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48만4천50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전기차 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BYD가 테슬라보다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해 연간 출하량은 테슬라가 180만대로 157만대 출하에 그친 BYD를 앞섰다. 하지만 외신들은 BYD의 판매량 증가 속도를 감안하면 조만간 연간 1위 자리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사업 초기부터 순수 전기차만 생산했다. 반면 BYD는 내연 차량을 기반으로 성장하다가 10년 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초점을 맞추다가 2022년 3월 내연기관차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2011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BYD가 테슬라의 경쟁 상대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 회사 차를 본 적 있어요?"하고 웃으며 답한 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 BYD는 중국 본토 시장의 힘을 입어 전기차 분야의 세계 최대 플레이어가 되었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BYD는 테슬라보다 더 다양한 가격의 많은 전기차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저가형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고무적인 점은 BYD가 중국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다. 작년 12월 비야디 매출의 약 90%가 중국에서 나왔지만,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작년 하반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전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와 BYD의 경쟁이 전기차 시장을 더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테슬라는 BYD에 기술 및 제품 개선을 주문하고, BYD는 테슬라에게 생산량 증대를 요구하면서 경쟁을 이어나갔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제 테슬라는 2만 5천 달러짜리 저가형 테슬라 모델을 개발하며 저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BYD는 저가 시장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1.03 15:44이정현

방문규 산업장관 초단기 퇴임...안덕근 "그런 일 없을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취임한 지 3개월 만에 퇴임한 것과 관련해 "(자신은)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방 장관이) 경력을 세탁해서 총선 출마용으로 자리를 빼가는 게 바람직 하다고 생각하느냐"면서 "이미 출마후보자가 돼서 출판기념회에 초청을 하고 그런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지적했다. 안 후보자는 "(자신은)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앞서 방 장관은 지난해 9월 취임한 지 3개월 만에 수원 병 지역에 출마하기 위해 산업부 장관을 퇴임키로 했다. 이 때문에 산업부 장관 자리가 총선용 스펙쌓기 자리냐는 지적이 일은 바 있다. 또 방 장관은 현직 장관 신분으로 신년 인사를 하면서 산업부 직원들과 지인에게 자신의 출판 기념회를 홍보해 구설에 올랐다. 김 의원은 2030 부산 엑스포 무산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다. 그는 "내가 확인해 본 바로 대부분 다른 나라들은(개최지로) 사우디를 예측했지만 우리만 예측 못했다"면서 " "진짜로 몰랐으면 통산교섭본부장으로도 더구나 장관으로도 무능한 것이다. 내가 보기에 사실상 알았는데 사기친 거다 이렇게 보여진다"고 쏘아 붙였다. 안 후보자는 "많은 국가들의 입장이, 일관성이 처음부터 끝까지 가지 않았다"면서 "우리를 지지했던 많은 국가들이 사우디 노력으로 입장을 바꿨다. 그거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2024.01.03 15:36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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