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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런테크놀로지, 'CES 2024'서 차세대 ADAS·스마트인프라 솔루션 공개

글로벌 시장에서 라이다(LiDAR) 사용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CES 2024'에 참가한 뷰런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기술의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라이다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라이다 기반 ADAS, 스마트인프라 등 향후 사회 안전을 책임질 차세대 기술과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모빌리티 기업이 밀집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LVCC West Hall)에 마련된 뷰런 부스에서는 무인이동체용 라이다 솔루션이 탑재된 뷰런 미니카가 준비돼 있다. 또한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Smart Crowd Analytics (이하 SCA)'를 부스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뷰런이 2024년 출시 예정인 VueOne+를 기반으로 한 라이다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타고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누비는 '라이브 데모' 체험이 가능하다. 자동차 OEM, Tier 1과 자율주행 업계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현재 뷰런의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뷰런은 기존의 ADAS 솔루션인 VueOne에서 한단계 더 발전한 VueOne+를 첫 공개했으며, 현지에서 수많은 글로벌 자동차 OEM과 Tier-1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뷰런은 Tier-1과의 협업을 진행했으며, 해당 기업의 부스에서 협업의 결과물인 라이다 기반 뷰런의 인지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SCA는 스마트인프라 솔루션 VueTwo의 대표 제품으로 글로벌 인프라 기업들과 전세계 정부기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뷰런은 SCA를 통해 검증된 VueTwo의 성능을 기반으로 유동인구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더 큰 시장인 안전과 보안 사업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글로벌 SI 기업들과 이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라이다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은 많아지고 있으나, 고객이 필요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는 쉽지 않다”면서 “CES 2024에 뷰런의 높은 성능 솔루션을 공개해 이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데모 시연과 미팅을 진행하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1.10 11:02백봉삼

포티투닷, 삼성과 AI기반 SDV 플랫폼 개발 '맞손'

포티투닷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소프트웨어중심차(SDV) 플랫폼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에 나섰다. 포티투닷은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전장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을 활용해 SDV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 겸 현대차・기아SDV본부 사장, 삼성전자 시스템LSI 박용인 사장 등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협약식을 열고 AI 기반 SDV 플랫폼 개발과 전장용 SoC 및 Auto 제품 확대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CES2024 기간동안 SDV 플랫폼 컨셉을 선보인 뒤 오는 2025년 플랫폼 완성을 목표로, 레퍼런스 플랫폼 개발과 공동 마케팅 전개, 생태계 강화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신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 SoC)이 적용된 엑시노스 개발 플랫폼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최첨단 엑시노스 오토모티브 프로세서는 최신 전장용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탑재한 첨단 전자용 반도체다.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고화질의 지도와 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는 차량 반도체 일종이다. 이번 협력으로 포티투닷은 2025년에는 AI 기반의 SDV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창현 포티투닷 사장은 “삼성전자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가 복잡한 기술을 몰라도 물 흐르듯 연결되고 확장되는 새로운 서비스들로 이어지며 안전하고 즐거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양사의 협력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양사의 경험과 전문성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10 11:01김재성

[이기자의 게임픽] NHN, 새해 게임 부문 비전은...韓日 신작 11종 준비

NHN이 새해 게임 부문 성장에 팔을 걷어붙인다. 다양한 장르의 자체 개발작에 퍼블리싱작을 대거 포진해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작 11종을 준비 중에 있다. 이중 6종이 새해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고 알려진 만큼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NHN 브랜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은 신작 게임 발굴을 본격화한다. NHN은 내년까지 신작 11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신작 중 5종은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제작 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HN플레이아트가 서비스 중인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콤파스', '요괴워치 뿌니뿌니' 등 일본 앱마켓 매출 톱5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 개발 중인 신작이 일본 시장을 다시 뒤흔들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또한 NHN 본사에서도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작을 국내 포함 글로벌 전역에 선보일 예정인 만큼 새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성과를 낼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게임 성과 지속, 흥행 기대작 또 내놔 NHN의 새해 게임 사업 부문 비전은 일본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NHN은 1999년 '한게임 재팬' 출범 이후 일본 게임시장에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모바일게임 전성기였던 2010년대 초부터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출시한 게임이 연이어 흥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NHN플레이아트가 일본에서 자리매김하게 한 핵심 타이틀은 퍼즐게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다. 2014년 출시작인 이 게임은 8년 이상 일본 모바일 퍼즐 게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9천900만 건을 넘어섰고, 같은 해 1월 기준 누적 매출은 약 2조 8천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가 2016년에 출시한 3대3 실시간 대전게임 '콤파스'는 지난달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으며, 꾸준히 매출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NHN플레이아트와 레벨파이브가 공동 개발한 '요괴워치 뿌니뿌니' 역시 일본 앱마켓 매출 순위 50위권을 안착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3분기 '요괴워치' IP의 10주년 이벤트와 '홀로라이브' 컬레버레이션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NHN플레이아트를 통한 일본 공략은 새해에도 지속된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에 자체 신사옥 NHN아틀리에를 설립한 이후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오랜 게임사업 경험을 보유한 정우진 NHN 대표가 NHN플레이아트 대표를 겸직, 직접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만큼 추가 성과도 예상되고 있다. NHN플레이아트는 '프로젝트G', '프로젝트D', '프로젝트BA', '타이거게이트', '드림해커' 총 5종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RPG, 액션, 캐주얼 PvP 등 장르도 다양하다. 신작 2종은 유명 IP 기반의 게임으로 알려지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웹보드에 캐주얼, 미드코어 장르로 빅마켓 겨냥...신작 다키스트데이즈 주목 일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장르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공략도 NHN의 게임 부문 비전으로 꼽힌다. NHN 본사는 웹보드와 캐주얼에 더해 미드코어 장르 게임을 중심으로 글로벌 이용자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작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데이즈'와 소셜카지노 게임 '페블시티', 하이브로가 개발하고 있는 SNG '우파루 오딧세이 글로벌'이 새해 출시될 예정이다.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다키스트데이즈'는 대규모 좀비 사태가 발생한 현대 미국 서부 주 사막을 배경으로 한 좀비 오픈월드 게임이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간접 경험하고,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광활한 월드를 탐험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및 글로벌 원빌드를 기반으로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생존을 위한 선택'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쉘터 건설, 커뮤니티 구성, 전투와 약탈, 자원의 고갈에서 살아남기 위한 제작, 보급, 휴식 등 이용자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여러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앞두고 있는 웹보드게임 규제 시행령 일몰도 NHN 게임사업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다. 웹보드게임 규제는 2014년 첫 도입된 이후 계속 완화되고 있다. 월 결제 한도가 30만원에서 2022년 70만원으로 상향된 만큼 추가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NHN관계자는 "NHN플레이아트는 장기흥행 타이틀을 여럿 보유, 성공 노하우를 잘 축적해 온 일본 유망 게임 스튜디오다. NHN플레이아트에서 개발한 게임 3종이 꾸준히 일본 앱마켓 매출 톱50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데, 일본 유명 게임사들에게도 드문 사례다"라며 "콤파스의 경우 오프라인 이벤트에 몇 시간씩 줄을 서서 참여하는 진풍경이 이어지는 등 일본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NHN과 NHN플레이아트는 새해에도 경쟁력을 확보한 장르의 게임들을 기반으로 일본 등 아시아지역과 빅마켓으로 꼽히는 웨스턴지역 이용자를 공략하는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0 11:01이도원

HPE, 주니퍼네트웍스 140억달러에 인수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주니퍼네트웍스를 인수한다. 거래 규모가 140억달러에 달한다. HPE는 주니퍼네트웍스를 인수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HPE는 주니퍼네트웍스 주식을 주당 40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다. 거래되는 주식의 가치는 총 140억달러 수준이다. HPE는 주니퍼와 결합으로 고수익 네트워킹 비즈니스를 강화해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니퍼 인수로 HPE 네트워킹 사업은 두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HPE는 주니퍼 인수합병 후 네트워킹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2023 회계연도 기준 전체 매출의 16% 수준에서 3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56%를 기여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주니퍼는 라우터, 스위치, 무선랜, 네트워킹 관리, 보안 등의 솔루션을 보유했다. 주니퍼는 최근 몇년 사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네트워킹 관리 및 가시성 솔루션에 집중투자해왔다. 주니퍼는 미스트 AI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포함한 클라우드 제공 네트워킹 솔루션,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군을 강조한다. 조직이 디지털 및 AI 전략의 기반인 미션 크리티컬 클라우드 인프라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과 HPE AI 상호 연결 패브릭과 주니퍼의 네트워킹 솔루션이 결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온 HPE는 주니퍼 인수로 통신사 기간망 인프라 분야로도 진입하게 됐다. 화웨이가 통신사 인프라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라우터, 스위치 사업에 타격을 받았지만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고객을 보유했다. 주니퍼는 1996년 창업했으며 시스코와 함께 이더넷 인프라 폭증기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2000년대 후반들어 창업주들의 익시트 시기에 진입하면서 꾸준히 M&A 시장 매물로 거론됐다. 20여년 간 주요 IT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가 주니퍼 인수 후보로 거론됐었다. 주니퍼가 HPE로 인수됨에 따라 시스코를 제외한 전통적인 이더넷 솔루션 기업 상당수가 사라지게 됐다. 기업의 IT 인프라 다수가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겨갔지만, 여전히 서버, 스토리지와 함께 네트워킹 솔루션은 기업 자체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서버나 스토리지에 비해 전체 데이터센터 컴퓨팅 예산의 10% 미만 수준만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AI 인프라에서 막대한 지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낮은 대기시간과 높은 대역폭이 고속 AI 연산에서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HPE는 이미 아루바네트웍스 인수를 통해 큰 성공을 경험했다. HPE는 2015년 아루바를 인수했고, 지난 2023 회계연도에서 아루바는 HPE 영업이익의 39.3%를 차지했다. 네트워킹 솔루션은 상대적으로 작은 매출 규모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갖는데, HPE는 그 혜택을 톡톡히 봤다. 이더넷 네트워킹 솔루션이 AI와 고성능컴퓨팅(HPC)에서 필수요소란 점도 HPE의 주니퍼 인수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인수합병 완료 후 주니퍼의 CEO인 라미 라힘은 HPE 네트워킹 사업을 총괄하며 HPE 안토니오 네리 CEO에게 보고하게 될 예정이다. 안토니오 네리 HPE CEO는 "주니퍼 인수는 업계의 중요한 변곡점을 나타내며 네트워킹 시장의 역량을 변화시키고 고객과 파트너에게 가장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거시적 AI 추세를 가속하는 와중에 HPE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체 시장을 확대하며 AI 기반 세계와 클라우드 기반 세계를 연결하는 동시에 주주를 위한 상당한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고객을 위한 추가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미 라힘 주니퍼 CEO는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기반 솔루션에 대한 우리의 다년간의 집중은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뛰어난 사용자 경험과 단순한 운영을 성공적으로 제공하며, HPE에 합류함으로써 여정의 다음 단계를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니퍼의 주주는 주당 40달러를 받게 되며, 이는 언론발표 전 마지막 거래일인 8일 주가에 약 32% 프리미엄을 붙인 액수다. M&A 발표 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니퍼 주가는 21% 이상 급등해 36.81달러를 기록했다. 주주 승인과 규제기관 승인을 거쳐 올해말이나 내년초 인수합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10 11:00김우용

유니티 슈퍼소닉, 신규 A/B 테스트 및 모든 게임 페이지 업데이트

유니티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솔루션 슈퍼소닉 플랫폼에 신규 A/B 테스트 페이지 및 '전체 게임 페이지' 등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오늘 공식 발표했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들은 더 정확한 A/B 테스트를 실행하여 KPI(핵심평가지표) 성능을 향상할 수 있으며, 데이터에 대한 즉각적 시각화를 제공받음으로써 실행에 옮기기에 앞서 한층 정교한 정보를 기반으로 게임 성장과 관련된 큰 그림을 예단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A/B 테스트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도입시켜 모든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A/B 테스트 페이지가 새롭게 추가된 점이 핵심이다.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상값과 소규모 대상 그룹으로 인해 테스트가 부정확할 수 있음을 인식해 결과치를 분석 및 표시할 때 더욱 광범위한 테스트 상태를 고려한다. 개발자에게 평균 결과가 아닌 전체 테스트 결과와 통계적 중요성을 보여줌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보다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A/B 테스트 계산기를 활용할 경우, 개발자들은 목표 KPI와 필요한 오류율 및 변형 양 등을 고려해 특정 테스트에 필요한 대상 오디언스 규모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테스트가 통계적으로 중요한 수준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날짜와 사전에 정해둔 목표를 달성한 유저 수에 대한 인사이트와 결합되는 부분이며, 슈퍼소닉의 계산기는 이를 게임 및 테스트 유형별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했다. 게임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테스트 결과의 통계치도 표시된다. 특히, 평균 결과 대신 전체 결과 범위가 표시되며, 이를 통해 주요 결과에 대한 명확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상치를 제거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데이터 지표를 지원한다. 유니티 슈퍼소닉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A/B 테스트 방식의 틀을 완전히 재편한 수준으로, 획기적인 기능이 추가되어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한다. 개발자들은 때로는 주요 KPI에 통계적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테스트 진행 여부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는 대상 규모가 충분하지 않았거나 테스트의 부수적 효과가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다른 KPI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가령, ARPU의 비통계적 변화로 인해 7일차 게임 잔존율 및 플레이 시간이 크게 증가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테스트 값을 조정하여 테스트를 실시해야 한다. 허나, 앞으로 슈퍼소닉의 A/B 테스트 페이지에서 테스트의 전체 효과가 통계적 중요성에 따라 표시되므로 개발자는 테스트 진행을 결정하기에 앞서 모든 지표에 대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는 A/B 테스트 도구이므로 시장 내 선두주자로 자리할 전망이다. 또한 새롭게 개편된 슈퍼소닉의 '모든 게임 페이지'에서 채널 및 코호트 기간별로 나누어진 CPI, 게임 플레이 시간, 잔존율, ARPU 등 기타 30개의 지표 중에서 개발자가 원하는 KPI를 선택할 수 있다. 개발자는 원하는 대로 사용자 정의 보기를 생성하고, 전체 게임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특정 테스트 단계 (초기 혹은 반복 테스트)에 있는 게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KPI의 중요성에 따라 KPI 보기를 사용자에 맞춰 설정할 수도 있다. 이처럼 중요 데이터를 단일화된 곳에서 집계함으로써 개발자는 모든 게임에 대한 인사이트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투명화된 게임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자는 유니티 슈퍼소닉 팀과 함께 변화가 필요한 게임과 프로모션 채널을 더욱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

2024.01.10 11:00강한결

산업부, 석유화학 업계 신년인사회 개최...민관 참여 투자 TF 운영

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한국석유화학협회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24 석화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석화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올해 정책 방향 및 민간 대응노력을 서로 공유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선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지난해 457억달러(60조3천925억원) 수출 실적을 달성한 석유화학 업계에 감사를 표명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핵심원료인 나프타 관세면제를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하였으며, 투자활성화를 위한 임시투자세액공제가 올해 말까지 연장된 만큼 유망분야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당부"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석화 분야의 대형프로젝트에 대해 적기 준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지자체-산업계가 참여하는 투자지원 TF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석화산업의 친환경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국제적 추세인바, 정부도 탄소저감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안정적 수급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0 11:00이한얼

하나은행 '하나원큐'서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 예매 가능

하나은행 11일부터 모바일 뱅킹 '하나원큐'에서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 예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예매는 오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하나원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하나원큐' 내 '스포츠/문화' 카테고리의 '티켓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발매되는 '2024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은 ▲홈경기 모바일 티켓 20매 ▲유니폼 50% 할인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시즌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에 대한 예매수수료 면제, 우선 예매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시즌권을 구매한 손님 중 선착순 111명에게는 새롭게 출시되는 '2024 시즌 굿즈'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과 만날 수 있는 '팬 하이파이브'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해 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바탕으로 K리그1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돌아오는 2024 시즌에도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을 전개해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0 10:47손희연

스타트업 생존·성장 전략..."결국은 사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생존'을 위한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팀의 결속력과 협업 능력이 더욱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캔버스(대표 김우진)가 2024년 스타트업 전망과 솔루션 등을 담은 '작년엔 뭐 했지? 올해는 뭐 할까?' 서머리북을 10일 공개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이번 서머리북을 통해 2024년 스타트업 시장의 전망과 함께, 기업의 생존과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을 제시하고자 했다. 지난 달 15일 리엠아트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우진 대표와 더불어 ▲패스파인더넷 강재상 이복연 대표 ▲GDIN 백민정 디렉터 ▲마켓핏랩 박기정 컨설턴트 등의 강의 내용이 포함됐다. 서머리북에 따르면, 2024년 스타트업 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금리 인상 등 대외적 요인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벤처 투자 금액도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서머리북은 '파운더스'와 같은 파이낸셜 모델링 툴을 활용해 리스크를 줄이는 안정적인 그로스 전략을 통해, 최대한 회사의 실적을 강조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GDIN(글로벌 디지털 혁신 네트워크)과 같은 해외 진출 지원 기관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는 스타트업은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초기 스타트업은 시장 혹한기 체감 정도가 낮고, 정부 지원금이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좋은 인재들이 시장에 나오고, 인건비는 낮아지는 추세도 초기 스타트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우진 비즈니스캔버스 대표는 “스타트업 생존과 성공, 결국은 사람”이라며 2024년 스타트업 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대안으로 지속 가능한 팀빌딩을 강조했다. 팀빌딩은 스타트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특히, 어려운 시국일수록 팀의 결속력과 협업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김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를 잘 모셔오는 것보다 같이 계속 잘해나가는 것이다"며 "초기에 스톡옵션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인 의식을 강화하고, 이후에도 동기부여와 보상 체계를 잘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머리북의 총평으로 김우진 대표는 "2024년 스타트업 시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탄탄한 팀빌딩을 잘해놓은 스타트업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동시에 파이낸셜 모델링, 안정적인 그로스 전략, 복리 원리에 기반한 수익 창출을 통해 위험을 줄이고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머리북 신청은 파운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10 10:45백봉삼

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 출시 200일 기념 '그림자 전장' 오픈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10일 MMORPG 제노니아가 국내 출시 200일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로운 기사단 콘텐츠 '그림자 전장'이다. 전장에서 몬스터 및 상대 기사단을 처치하고 더 많은 그림자 포인트를 획득해 승리하는 콘텐츠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시작되며, 30분 전부터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레벨 5 이상 기사단에서 일반 기사 등급과 50레벨을 달성한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투는 총 20분간 이뤄진다. 보상으로 주어지는 '전장의 승리 상자'에서는 주요 재화인 '기사단 주화'와 '젠', '격전의 증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승리하지 못한 기사단에게도 '전장의 위로 상자'를 통해 차등 보상을 지급한다. 출시 200일을 기념하기 위한 풍성한 이벤트들도 펼쳐진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눈부신 성장 미션 이벤트'에서는 '무기, 방어구, 장신구 복구권' 등을 선물한다. 또한, 이벤트 아이템인 '200일 축하 꽃다발'로 '리그릿의 팔찌 복구권', 에픽 코스튬과 페어리 도전권' 등 희귀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의뢰 완료, 월드 보스 및 파티 던전 보스 처치, 기사단 출석 등 다양한 미션 달성을 통해 200일 축하 꽃다발을 얻을 수 있다. 이달 23일까지는 2주간 출석만 해도 '페어리 재합성권'과 '코스튬 재합성권' 등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200일 축하 선물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2024.01.10 10:42강한결

삼성전자, 美 명물 스피어서 '갤럭시 언팩' 홍보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 스피어에서 '갤럭시AI'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대규모 디지털 티징 영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달 17일 '삼성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할 갤럭시 AI와 신제품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 중인 '왓 이프 시즌2' 인기 캐릭터 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하며, 시그니처 원형 포털 공간을 통해 라스베이거스의 주요 랜드마크 등을 소개한다. 특히 캐릭터가 무한한 가능성의 포털을 여는 장면은 '갤럭시 AI'의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경험을 암시했다. 영상의 마지막은 "새로운 시대가 갤럭시 AI와 함께 온다(A new era is coming with Galaxy AI)"는 메시지로 마무리되며, '갤럭시가 AI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4를 통해 모바일 AI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의 혁신을 통해 세상과 세상을 연결하는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1.10 10:41류은주

신한카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특허 공모전 실시

신한카드는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임직원 대상 특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50여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함양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주에 걸쳐 진행됐다. 플랫폼이나 카드 발급 프로세스에 적용중인 서비스, 향후 추진 가능성이 있는 신규 사업 모델, 수행하던 업무에서 나온 노하우 등 빅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결제 시스템 등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창의성을 살린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부 심사와 특허법인의 변리사를 통한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출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단계적으로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금융권에서도 사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비즈니스 모델(BM) 특허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거나 사내벤처의 신사업 육성 시에 초기 단계부터 특허를 병행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특허 아이디어 공모, 사내벤처 육성, 혁신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혁신 활동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0 10:36조성진

美 "SEC, ETF 승인" 허위뉴스에 비트코인 급등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나오고, 이후 SEC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락했다. 코인데스크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SNS 'X' 계정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한다는 트윗이 게재되면서 이런 상황이 나타났다. 트윗이 게재된 이후, 4만6천 달러 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시세는 한때 4만8천 달러 대에 가깝게 치솟았다. 그러나 SEC가 X 계정을 탈취한 해커들이 작성한 트윗이라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1시간만에 급락, 4만5천 달러 대로 떨어졌다.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업체들이 제출한 자율규제 관련 서류(19b-4)에 대한 승인 여부를 자체 웹사이트와 연방 관보에 게시할 것이라고 코인데스크에 전했다.

2024.01.10 10:30김윤희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삶의 조건이 된 스마트폰' 콜로키움 개최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최근 인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동후 교수를 초청해 '삶의 조건이 된 스마트폰: 미디어 생태학적 매개에 관한 사유'를 주제로 모빌리티인문학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으로서의 미디어를 연구하는 '미디어 생태학' 권위자인 이동후 교수는 대표논문으로 '몰입형 VR 기술의 촉각성에 관한 탐구: 매클루언의 미디어-감각 이론을 바탕으로(2023)' '메타버스의 인간 커뮤니케이션 조건에 관한 시론(2022)' 등을 썼다. 대표 저서로는 '미디어는 어떻게 인간의 조건이 되었는가(2021)' '모바일 미디어 환경과 인간(2018)' 등이 있다. 강연에서 이 교수는 미디어 생태학에 관해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스마트폰이라는 모바일 미디어가 어떻게 인간 경험의 환경을 이루는지 고찰했다. 특히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이와 상호작용하며 공-진화하는 인간 경험과 맺는 다층적 관계를 살폈다. 신인섭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장은 “이번 콜로키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디어 연구에서 주요 의제인 디지털 모빌리티를 둘러싼 논의들을 스마트폰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2024.01.10 10:28주문정

안랩 "성인 게임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하세요"

안랩(대표 강석균)이 최근 성인 게임으로 위장한 파일을 파일공유 사이트에 올려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격자는 먼저 성인용 게임 프로그램 실행 파일로 위장한 압축파일을 특정 파일 공유사이트에 업로드했다. 게시글 본문에는 게임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게임 실행을 위해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고 'Game.exe' 파일을 실행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사용자가 파일의 압축을 해제한 후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Game.exe 파일을 실행하면 공격자의 서버에서 추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는 '다운로더 악성코드'가 실행된다. 동시에 성인용 게임도 정상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다운로더 악성코드는 사용자 PC에 원격제어 악성코드인 'Remcos RAT'을 다운로드한다. Remcos Rat에 감염되면 공격자가 사용자 PC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공격자는 이 권한을 활용해 사용자 PC에서 키로깅(*), 스크린샷 캡쳐, 웹캠 및 마이크 제어,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안랩 V3는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사용자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 금지 및 콘텐츠 공식 홈페이지 이용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제품 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및 실시간 감시 적용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랩 이익규 분석팀 연구원은 "불법 콘텐츠 사용자를 노려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는 최근에도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사용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 등 공식 경로로 제공되는 콘텐츠를 이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4.01.10 10:21김미정

프랑스 중앙銀 총재 "ECB, 연내 기준금리 인하 전망"

유럽중앙은행(ECB)에서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유럽연합(EU)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빌레로이 드 갈로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놀라운 일이 없다면, 2024년이 첫 금리 인하의 해가 될 것”이라며 “다만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시기에 대해 단언할 수 없고 경기데이터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0.00%였던 기준금리를 2022년 7월부터 인상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기준금리를 4.50%로 올린 후 12월까지 2회 연속 동결을 유지했다. EU 통계기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22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11월 기록한 2.4%에서 0.5%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2%대 머물러 있는 모습이다. 빌레로이 드 갈로 총재는 “지난해 유럽연합이 고강도 통화정책을 유지한 게 근본적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목표치인 2%로 확실하게 고정된다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0 10:19조성진

에임드, 실시간 4X 전략 오토배틀 게임 '뉴포리아' CBT 진행

에임드(대표 임형철)는 오는 17일부터 실시간 4X 전략 오토배틀 게임 '뉴포리아(neuphoria)'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 2분기 정식 출시에 앞서 17일부터 업계 관계자, 미디어,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글로벌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24일까지 진행, 시장성, 재미, 버그 등 최종 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CBT는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를 사용하는 글로벌 이용자 대상이며, 오는 14일까지 뉴포리아 홈페이지 및 네이버 게임라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뉴포리아는 화려하고 섬세한 그래픽,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퀘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흥미로운 진행 방식이 특징인 4X(eXplore(탐험), eXpand(확장), eXploit(활용), eXterminate(섬멸)) 전략 오토배틀 게임이다. 캐릭터 조합에 따라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돼, 5인 스쿼드(Squad) 결성 후 영토를 넓히고(침략) 자원을 획득하기 위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임형철 에임드 대표는 “장르 하이브리드를 통해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만들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아트, 세계관, 스토리와 더불어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0 10:18강한결

재능교육 '스스로학습시스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16년 연속 수상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이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학습지 부문에서 16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은 학습지 부문에 16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되며 '퍼스트클래스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본 시상식에서 10년 이상 수상 브랜드로 지속 선정될 경우에는 퍼스트클래스 브랜드로 지정된다. 스스로학습시스템은 재능교육의 철학을 구현하는 스스로학습법의 한 요소로써, 개인별∙능력별 완전학습을 실현하는 지능형 적응 학습관리 체계 및 프로세스를 말한다. 적응형 진단평가와 지능형 진단처방시스템에 의한 진도결정 및 프로그램식 스스로학습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스스로 공부하며, 진도 상담을 거쳐 최종 등급의 학습을 마치게 된다. 수상에 나선 재능교육 백규태 최고운영책임자는 “2024년 교육 업계를 이끌어갈 대표 브랜드로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을 선정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AI와 에듀테크 기반으로 스스로학습시스템을 진화시킴으로써, 고객에게 꼭 필요한 학습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1.10 10:15백봉삼

챗GPT의 정체는…뛰어난 생성자 vs 단순 암기자

챗GPT는 학습한 언론사 기사를 토대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걸까? 아니면 '암기한 내용'을 단순 재생하는 걸까? '미국 언론의 자존심' 뉴욕타임스가 챗GPT를 만든 오픈AI를 제소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본질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뉴욕타임스였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달 27일(이하 현지시간) 오픈AI가 챗GPT 훈련에 수 백 만건에 달하는 자사 기사를 무단 도용했다면서 뉴욕 남부지역법원에 제소했다. 뉴욕타임스는 오픈AI 최대 후원자인 마이크로소프트도 함께 제소했다. 그러자 오픈AI가 곧바로 정면 반박했다. 오픈AI는 지난 8일 공식 블로그에 '오픈AI와 저널리즘'이란 반박문을 싣고 “뉴욕타임스의 소송은 근거가 없다(without merit)”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가 전체 맥락에서 벗어난 일부 얘기를 부각시키면서 사안을 왜곡했다는 것이다. 챗GPT를 비롯한 대용량 언어모델(LLM)이 저작권 침해 공방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와 오픈AI 간의 공방은 LLM 훈련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잘 건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끈다. ■ 챗GPT의 콘텐츠 생성, 변형일까 단순 재현일까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챗GPT 같은 LLM의 학습 과정을 '공정 이용'으로 볼 수 있을 것인가. 둘째. 챗GPT가 가끔 특정 저작물을 그대로 되뇌이는 '역류(Regurgitation)'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두 가지 쟁점 중 특히 중요한 부분이 '역류'다. 역류란 생성 AI가 학습한 콘텐츠를 학습한 그대로 답변하는 것을 말한다. 챗GPT가 학습한 뉴욕타임스 기사를 그대로 내뱉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이번 공방을 '변형(transformation) 대 재현(reproduction)'이라고 요약하면서 뉴욕타임스가 탁월한 소송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챗GPT의 기반이 된 GPT는 '사전 훈련된 생성 변환기(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어다. 이 부분이 챗GPT 같은 LLM과 일반적인 검색 엔진이 다른 점이라는 게 생성AI업체들의 주장이다. 검색엔진들은 검색어에 가장 적합한 문구를 찾은 뒤 그대로 보여준다. 반면 생성 AI는 방대한 자료를 학습한 뒤 상황에 적합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의미다. 인터넷에 있는 수 백만건의 콘텐츠를 학습한 뒤 새로운 지식을 생성해낸다는 것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도서관에 있는 무수히 많은 책을 읽고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비슷한 과정이란 주장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습 과정은 이런 결과 도출을 위한 '공정 이용'이라는 게 생성AI 업체의 주장이다. 공정이용이란 저작권자의 허가를 구하지 않고 저작물을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미국 저작권법상의 개념이다. 학술 연구나 평론 등이 공정 이용의 대표적인 사례다. 생성AI 업체와 소송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이런 논리를 무너뜨려야만 한다.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는 쪽에 입증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구체적인 저작권 침해 사례를 적시해야 하는 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 구체적인 역류 사례 제시한 NYT…법원 판단은 뉴욕타임스가 '역류'를 들고 나온 것은 이런 상황 때문이다. 실제로 뉴욕타임스의 소장에는 챗GPT의 저작권 침해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챗GPT가 뉴욕타임스 기사를 그대로 읊어대는 현상이 심심찮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방대한 콘텐츠를 학습하는 게 아니라 그대로 외워버린다는 주장인 셈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런 논리를 토대로 챗GPT의 콘텐츠 생성 행위는 '변형'이 아니라 '재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공세에 대해 오픈AI는 '챗GPT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오류'라고 해명했다. 이런 오류를 고치기 위해 뉴욕타임스가 프롬프트를 통해 '역류'를 유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오픈AI는 "사람들이 새로운 무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광범위한 교육을 받는 것처럼, 우리 AI모델도 모든 언어, 문화, 산업 같은 세계의 정보를 관찰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챗GPT는 어마어마한 인간 지식을 학습하기 때문에 특정 데이터는 전체 학습 데이터의 극히 일부에 불고하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의 기사들 역시 챗GPT가 내놓는 지식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주장인 셈이다. 뉴욕타임스와 오픈AI 간의 공방은 요즘 가장 뜨거운 생성AI 기술의 기본 작동 원리를 건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챗GPT 같은 생성 AI의 콘텐츠 생산 행위를 어떻게 볼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서 있는 자리에 따라 이번 공방을 바라보는 관점이 확연하게 달라진다. AI 기술이나 산업 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뉴욕타임스가 혁신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콘텐츠를 좀 더 중요하게 간주하는 쪽에선 '현명한 문제 제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픈AI는 뉴욕타임스의 주장을 반박하면서도 '협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자신들은 저널리즘을 존중하고 있다면서 AP, 악셀 슈프링어를 비롯한 여러 언론사들과 이미 제휴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따라서 둘 간의 공방은 법정까지 가지 않고 합의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송의 쟁점인 '변형이냐, 재현이냐'는 문제는 앞으로 등장한 많은 생성 AI 서비스들도 피해가기 힘든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4.01.10 10:14김익현

주담대 대환 대출 어떻게 하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는 대환 대출 인프라가 9일부터 본격 가동되고, 은행이 정해놓은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절차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일단 기존에 보유한 주택담보대출을 조회하는 일이 필요하다. 대출 비교 플랫폼 7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뱅크샐러드·핀크·에이피더핀)와 금융사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16개(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기업은행·SC제일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경남은행·제주은행·케이뱅크·카카오뱅크·삼성생명)에 접속하면 자신이 보유한 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대환 대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다만 플랫폼과 금융사 앱에서 다른 금융사 대출을 조회하기 위해선 마이데이터(내 자산 한눈에 보기 등)의 이용 동의가 필요하다. 신한은행서 KB국민은행 대출 보유 내역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자산을 연결했다면 기존 보유 대출보다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검색해준다.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한도는 알 수 있지만 이보다 상세한 주거 조건, 차주의 상환 여력 등이 검토된다.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아파트의 위치와 이외의 대출 내역, 세입자 유무와 아파트 소유주(명의), 또다른 담보 대출이 있는지 여부와 소득 조건 등을 입력해야 한다. 이를 모두 마치고 나면 기존 대출보다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소개해준다. 금리가 조금 더 낮던가 신용대출의 경우 한도가 더 높은 대출을 안내하는 격이다. 갈아타길 원하는 대출이 있다면 그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항목을 선택하면 해당 금융사로 연결되며 필요한 서류를 모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업점을 방문해도 된다. 필요한 서류는 주택구입 계약서, 등기필증(주택담보대출), 전세 임대차계약서(전세대출) 등이다. 소득 증빙을 위한 서류 등은 금융회사가 직접 확인하므로 별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대출 갈아타기를 조회한 시점서 받은 금리와 한도는 당일 저녁으로 한정된다. 다음 날 조회하면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또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최소 3영업일 정도 심사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번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상품은 KB부동산시세 등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며, 기존 대출을 받은지 6개월이 경과한 이후부터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2024.01.10 10:11손희연

LGD, 세계 최대 車 디스플레이 공개...운전석이 온통 스크린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미래차 혁신을 앞당길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아울러 구미에 이어 파주사업장에서도 2025년 이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9일(현지시간) LG디스플레이는 'CES 2024'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인치 필러투필러(P2P) LCD'와 현존 슬라이더블 패널 중 가장 큰 '32인치 슬라이더블 OLED'를 최초로 공개했다. 필러투필러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 전체를 덮는 초대형 패널을 뜻한다. 단일 패널로는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인치 필러투필러 LCD'는 초대형 화면이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형태다. 자연스럽게 휘어진 3천500R(반지름 3천500mm의 원의 휜 정도)의 곡면 화면으로 어느 위치에서나 각종 주행정보, 공조 시스템 등 차량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슬라이더블 패널 중 가장 큰 '32인치 슬라이더블 OLED'는 차량 내부를 가득 채우는 커다란 화면이 평소에는 천장에 말린 상태로 숨겨져 있다가 필요 시 아래로 펼쳐지는 제품이다. 곡률반경이 30R(반지름 30mm의 원의 휜 정도)에 불과해 화면을 말아 넣어도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 얇은 디자인으로 차량 내 한정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QHD(2560x1440)급 이상의 고해상도로 시청 시 몰입감을 높이고, 고감도 터치 기능이 적용되어 게임, 화상 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강화…양산도 적극 준비" LG디스플레이는 P-OLED, ATO(Advanced Thin OLED), 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앞세워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대하고 세계 1등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P-OLED는 유연한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사용해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인업이며, ATO는 유리 기판을 사용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제품이다. LTPS LCD는 기존LCD 대비 대형화 및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굳히기 위한 투트랙 양산 체제도 구축한다. LG디스플레이는 30인치대 이상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구미에 이어 파주사업장에서도 2025년 이후 차량용 디스플레이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파주사업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적인 국제품질규격 인증(IATF16949)을 획득하기도 했다. ■ 혁신 디스플레이 기술 탑재한 콘셉트카 3종 공개 한편 LG디스플레이는 SDV 발전 단계를 ▲전환 ▲진화 ▲미래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로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콘셉트카 3종을 함께 공개했다. 전환 단계는 SDV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차량용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고,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초대형 P-OLED P2P'를 통해 기본적인 주행 정보뿐만 아니라 콘텐츠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탑승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진화 단계에서는 자동차를 '이동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정의하고, '팝업(Pop-up)형 48인치 LTPS LCD'와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하는 '사용자 중심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는 미래 단계에서는 운전대가 사라진 대신 '57인치 P2P LCD'와 '32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자동차가 이동 수단이 아닌 '일상 공간'으로 탈바꿈한 모습을 제안했다. 자동차가 스스로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대시보드에 설치된 '57인치 P2P LCD'로 화상 회의를 하거나 천장에 설치된 '32인치 슬라이더블 OLED'로 영화를 감상하는 등 탑승자가 차 안에서도 업무부터 여가에 이르는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2024.01.10 10:1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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