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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미국·영국·필리핀 얼리액세스 예약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의 미국, 영국, 필리핀 3개 지역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지난 2018년 출시돼 300만장 이상 판매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활용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빙하기를 맞이한 세계 속,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도시를 경영하고 번창시키며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특히 이번 모바일 버전에선 원작에서 볼 수 없던 길드와 교역 시스템을 통한 유저간 상호작용,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글로벌 전역에 출시하기 이전 미국과 영국, 필리핀에 한발 먼저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로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 경영 및 생존 게임 코어 유저층이 포진해 있는 주요 시장에서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 정식 론칭 때까지 적극적으로 게임에 반영하는 것이 이번 출시의 목표다. 사전 예약은 얼리 액세스 출시 전까지 미국과 영국, 필리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게임의 신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플레이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눈 덮인 자연에서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서서히 발전해 가는 도시의 모습을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이번 얼리 액세스로 미국, 영국, 필리핀 등 코어 유저층이 포진한 주요 지역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든 글로벌 유저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현지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0 15:02이도원

수익도 뒷전…가상자산 거래 시장 갈수록 '혼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수익 출혈도 감수하는 이용자 유인책을 대대적으로 도입하면서 시장이 혼탁해지는 모양새다. 이전까지 거래소 간 점유율은 업비트가 80% 내외를 차지하는 구도로 수 년간 고착된 편이었다. 이런 구도에 변화 조짐이 보인 건 지난해 10월이다. 2위 사업자인 빗썸이 수수료 전면 무료화 정책을 꺼내들면서 본격적으로 거래량 증대에 뛰어든 것이다. 수수료 무료 정책에도 기존 경쟁 구도가 크게 흔들리지 않자 빗썸을 비롯한 후발 사업자가 꺼내든 카드가 인기 코인 거래 시 코인 무상 지급(에어드랍) 마케팅이다. 빗썸은 여기서 더 나아가 가상자산 거래 시 금전 성격의 보상을 지급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수수료도 내지 않고 오히려 거래량을 쌓는 만큼 보상을 받아갈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들이 몰려 거래량이 극적으로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최근 들어 빗썸이 업비트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일 거래량을 기록하는 상황이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9일 코인마켓캡 기준 빗썸의 일 거래량은 전체 3위로, 4위를 기록한 업비트를 제쳤다. 다만 수수료 수익 없이 마케팅 비용 지출로 거래량이 증가한 만큼, 업계는 아직까진 가상자산 거래소 간 경쟁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하긴 이르다고 보는 편이다. 빗썸은 일단 이런 마케팅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0.01%를 가상자산 교환 포인트로 지급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지난달 22일 신설했다. 지난 8일 이 멤버십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한다며, 재도입 시 일 적립 한도 폐지 및 일 단위 지급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 보상책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재도입 시점은 이달 중으로 언급했다. 단편적으로는 이용자들이 보다 유리하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돼 편익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각자 수요에 따라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것이 아닌, 거래소에서 주는 보상을 최대한 많이 수령하기 위해 거래에 몰두하도록 유도하게 된다는 점에서 일종의 자전거래를 유도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시장 혼탁이 우려되는 이유다. 빗썸이 멤버십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하면서 10일 기준 일 거래량 점유율이 급감한 점도 이런 우려를 뒷받침한다. 코인마켓캡 수치를 보면 업비트 거래량이 4조원, 빗썸 거래량이 2조 9천억원 대로 차이가 났다. 전날 업비트 거래량을 넘긴 데 비해 빗썸 거래 점유율이 다소 줄어든 것이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당장 사업자들이 현행법상 명확하게 자전거래로 간주되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코인 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증폭되는 상황에 대해선 "거래량이 크게 기록되면서 해당 코인이 (실제 그렇지 않은데도) 투자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처럼 왜곡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 입장에서 현명한 투자 선택을 하기에 불합리한 환경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우려에 대해 빗썸 관계자는 "이상거래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0 15:01김윤희

온라인 개인정보 흔적 '지우개'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작년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지우개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우개서비스는 어릴 적 무심코 올린 개인정보가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 삭제, 블라인드 처리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 지우개서비스 신청 연령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 시기도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까지로 늘린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 대상이 약 300만명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지우개서비스 시범운영 결과 이 같은 확대를 결정했다. 시범 운영했던 지난 8개월간 접수된 신청 약 1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신청인 연령은 15세, 14세, 16세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6~18세(고등학생)가 전체의 34.8%를 차지했다. 15세 이하(중학생 등)도 34.3%로 큰 차이가 없었다. 19~24세(성인)는 30.9%로, 주로 중·고등학생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삭제 요청 대상 사이트를 살펴보면 유튜브, 틱톡 등에 올린 영상 게시물 삭제 요청이 많았다. 그 밖에도 네이버(지식인, 카페 등)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 올린 게시물 삭제 요청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패스워드 분실이나 휴대폰 번호를 바꿔 계정 등록 정보와 달라진 경우, 삭제가 불가능한 점을 모르고 개인정보를 댓글로 작성한 경우, 개인정보가 포함된 댓글을 삭제하지 못한 채 사이트를 탈퇴한 경우 등이 있었다. 지우개서비스는 오는 11일부터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지우개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4:59김윤희

한화생명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 개최

한화생명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은 한화생명 소비자 권익보호에 대한 원칙과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고병구 한화라이프랩 대표 등이 참석해 금융소비자보호헌장 공동으로 서약하고 발표했다. 금융소비자보호헌장에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 ▲완전판매 ▲민원공정·신속대응 ▲고객자산·정보 보호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화생명 조현호 최고고객책임자는 “지속적인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의 결과로,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CCM) 9회 연속 인증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조현호 책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권익보호와 금융소비자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생명은 전 임직원과 GA 자회사의 설계사(FP)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실천 서약을 실시한다.

2024.01.10 14:58조성진

"공공기관에 낯선 '협업툴', 6가지 극복해야 안착"

엔에이치엔두레이(대표 백창열, 이하 NHN두레이)는 2023 행정·공공기관 민간 서비스형소트프웨어(SaaS) 이용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확보한 보급 사례를 10일 소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책연구부 장준희 연구원은 이 공모전에서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NIA는 두레이를 전사 협업툴로 도입했다. 장 연구원은 기관에 협업도구를 도입하는 데 겪었던 어려움과 두레이가 전사에 정착되며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장 연구원에 따르면 성공적인 협업툴 도입을 위해선 먼저 도입에 회의적인 ▲직원 인식 극복이 선행돼야 한다. 이용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 뒤에도 활용 가이드를 제작해 ▲지속적인 반복 교육이 필요하다. 민간 SaaS 이용료 지불에 대한 ▲원활한 행정 처리와 유료 버전 활용을 통한 민간 서비스의 ▲활용 효과 극대화를 다음 과정으로 소개했다. 그 외 타 부서와의 소통 장벽 해소를 통한 ▲본격적인 내부 확산 및 보안 이슈 해소를 통한 ▲지속적인 이용 등을 꼽았다. NIA는 두레이 보급 과정에서 이런 과제들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받아 이용 중 끊김 걱정 없이 지속적으로 전 직원이 두레이를 쓸 수 있다는 점도 협업 문화가 정착하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두레이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의 긍정적인 협업 문화를 이끌어내며 다양한 공공기관에서의 활용 사례가 쌓이고 있다”며 “신년에는 두레이 도입으로 인한 조직 변화와 업무 생산성의 향상 사례를 중심으로 더 많은 신규 고객사들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4:46김윤희

美 민간 달 착륙선, 달 착륙 최종 실패…"산화제 탱크 파열" [우주로 간다]

민간 기업 최초로 달 착륙에 도전한 미국 우주탐사 기업 애스트로보틱(Astrobotic)의 무인 달 착륙선 페레그린이 결국 실패했다. 9일(현지시간) 애스트로보틱은 페레그린이 달에 착륙할 가능성이 없다며, 기술 결함의 이유를 밝혔다고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회사 측은 엑스를 통해 “연료 누출로 인해 페레그린이 계획대로 달에 착륙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추진체 이상 현상에 대한 현재 가설은 헬륨 가압제와 산화제 사이의 밸브가 초기화 과정에서 작동 후 다시 밀봉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압력이 높은 헬륨이 나오면서 산화제 탱크의 압력이 한계 이상으로 치솟았고 결국 탱크가 파열됐다”고 덧붙였다. 애스트로보틱은 착륙선이 안정적인 작동 모드에 있으며, 약 40시간 뒤 추진체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페레그린은 8일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LA)의 벌칸 센터우르(Vulcan Centaur)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으나 발사 이후 착륙선의 추진 시스템에 심각한 이상이 발견됐다. 페레그린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진행하는 상업용 달 착륙선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첫 임무였다. 페레그린에는 방사선 탐지기와 여러 분광계를 포함해 다양한 NASA 탑재물들이 실렸고, 그 중 하나는 지하 얼음의 증거를 찾기 위해 설계됐다. 다음 CLPS 미션은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미국 우주탐사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다음 달 노바-C 무인 달 착륙선을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어 우주로 발사한 뒤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2024.01.10 14:43이정현

[신간소개] 김병수 시집 '세상에 지는 꽃은 없다'

'세상에 지는 꽃은 없다'는 공무원 출신 시인으로 유명한 김병수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하지만 이 시집을 찬찬히 읽다보면 '공무원 출신'이란 수식어가 쓸데 없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무원 출신'에 눈길을 돌리다보면, 시인의 농익은 솜씨를 놓칠 것 같아서다. 표제작인 '세상에 지는 꽃은 없다'는 시를 한번 살펴보자. 시인은 "동백은 지지 않는다”는 과감한 서술로 이 시를 시작한다. 이어지는 연에선 “벚꽃은 지지 않는다”고 진술한다. 동백과 벚꽃은 각각 겨울과 봄을 대표하는 꽃들이다. 시인의 눈에 동백은 “겨울을 떨치는 외로운 투신”이며, 벚꽃은 “새 봄 외치는 척후의 나팔”이다. 동백이나 벚꽃은 언뜻 보기엔 바람과 같은 외부의 힘에 의해 몰락하는 것 같다. 하지만 시인이 보기엔 꽃들은 마음이 꺾이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독자들이 이런 깨달음에 다다를 즈음, 시인은 이렇게 단언한다. “꽃 진다 말하지 마라./세상에 지는 꽃은 없다/ 죽어 다시 피어나는 몸부림이/ 진정 꽃이다.” 시인은 짧은 시구를 통해 자신의 욕망과 집착을 벗어나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온전한 본성을 실현하는 삶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시인의 문명비판과 사회비판, 그리고 세속적 인간의 속물적 삶에 대한 비판이 궁극적으로 향하는 지점이 여기에 있을 것이다. '세상에 지는 꽃은 없다'에는 이처럼 짧은 잠언과 핵심을 찌르는 경구로 개인과 사회의 부조리한 국면을 드러내는 시들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시인은 군더더기 없는 생략과 비약, 그리고 인간의 생리와 사회의 속성을 파고드는 통찰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면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많은 평론가들이 지적한 것처럼, 김병수 시인의 가장 큰 강점은 풍자와 비판이다. 서정성 짙은 감성적인 시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된 시적 무기는 개인과 사회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시인 특유의 풍자와 위트다. 그리고 시인의 날카로운 비판 칼날이 주로 향하는 곳은 '개인적 차원의 어리석음'과 '사회적 부조리'다. 물론 이런 비판이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개인과 사회에 대한 시인의 깊은 통찰 덕분이다. 탄소가 아니다/ 문제는 욕망의 온난화다/ 허나 밥상머리 훈육은 죽었고/ 수능서 쫓겨 난지도 오래/ 나는 오늘도 TV 자율학습을 나선다.// 채널의 강마다 사이렌이다/ 미어터지는 군침/ 눈동자 잡아 빼는 물욕/ 허영의 알코올 허기에/ 은밀한 색정의 도발을 견뎌내야 한다.// 학습은 인내만이 아니다/ 종강은 아홉시 뉴스/ 유혹을 못 이겨 얼굴에 똥칠하는/ 검찰청 포토라인/ 현장중계 생방을 목도해야한다.// TV는 바보상자가 아니다/ 판도라의 시대/ 패가망신을 떨치고/ 용케나마 가여운 팔자 부지케 하는/ 지상 최고의 학교다. -'TV는 바보상자가 아니다' 전문 김병수 시인은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정보통신부, 지식경제부, 국무총리실에서 30년 근무했다. 2020년 계간 '계간문예'로 등단하였고, 현재 Passion · Open · Strategy · Try를 핵심가치로 하는 '라이브 POST 경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병수 지음/ 지혜사랑)

2024.01.10 14:40김익현

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미생물 선별 매뉴얼' 발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다양한 환경에서 미생물을 확보, 배양해 이들의 유용성과 기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 미생물 선별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바이러스·세균·미세조류·균류 분리·동정 방법과 유용성 검증법 등이 수록됐다. 매뉴얼은 기업·연구소·대학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호남권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도 누구나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게재한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우리나라 섬·연안에 서식하는 자생 미생물을 확보하고 유용성을 연구하고 있다. 호남권생물자원관 측은 발굴한 미생물 활용 가능성은 환경 보호, 생태계 개선, 자원 재활용, 오염 제어 등 다양한 분야 등으로 다양해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관리 전략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내다봤다. 최경민 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발간된 매뉴얼을 통해 관련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다양한 환경 샘플에서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유용한 미생물을 선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0 14:35주문정

북미 CDMO 시장 두고 韓中기업 현지 사무소·시설 구축하며 경쟁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가 미국 현지에 사무소와 생산시설 구축하며 북미 CDMO 시장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기업은 글로벌 CDMO 시장 점유율 상위 기업이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152억6천870만 위안(약 2조9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CDMO 시장 점유율 3위(10.2%)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조4천373억 원으로 4위(9.3%)에 올랐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작년 전체 매출액은 3조6천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시를 뛰어넘으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두 기업의 공통점은 미국에 사무소나 시설을 공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보스턴에 이어 뉴저지 영업사무소를 구축했다. 주요 빅파마가 위치한 지역에 사무소를 열고, 고객과의 소통 채널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앞으로도 중요성이 높은 해외 거점에 추가 진출, 글로벌 수주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시바이오의 경우, 미국 내 시설 구축에 더 적극적이다. 우시바이오는 현재 3만6천 리터 규모 바이오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매사추세츠 우스터에 건설 중이다. 이미 미국 내 3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추가 시설을 짓는 이유는 북미에서 신규 수주 물량의 55%가 창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누적매출이 성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우시바이오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적잖은 CDMO 기업들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CDMO 기업들 간의 수주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시장 선점과 함께 생산능력도 수주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요인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막대한 생산능력을 내세워 수주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내년 4월 가동 목표로 5공장을 짓고 있다. 5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전 세계 1위 규모인 78만4천 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우시바이오도 자사가 데이터 완전성에 대한 규제 실사 이슈가 없는 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속공정 혁신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2024.01.10 14:28김양균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게임 넘어 플랫폼 변화 행보에 눈길

에픽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가 게임이 아닌 플랫폼으로 변화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2017년 출시된 포트나이트는 첫 출시 당시에는 배틀로얄 게임에 건설 요소를 더해 차별화를 노린 후발주자 정도로 인식됐으나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그 안에서 다양한 형태의 '놀이'를 할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났다. 특히 이용자가 포트나이트 에셋을 자유롭게 배치하고 규칙을 정해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고 미니게임을 선보이는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를 일찌감치 선보이며 이용자에게 폭 넓은 자유도를 제공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 2023년은 포트나이트가 창작자를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시작한 원년이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에디터 포 포트나이트'(Unreal Editor for Fornite, UEFN)을 선보이고 포트나이트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드를 이용자가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인게임 에셋을 활용하는 선에 그치지 않고 상용엔진을 활용하는 듯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까지 지원한 것이 UEFN의 특징이다. 실제로 현재 포트나이트 안에는 UEFN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게임이 서비스 중이다. 모두 이용자가 개발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공유하며 즐기는 게임이다. 단순히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UEFN 참여기반 수익을 비례적으로 지급받는 수익활동으로도 이어져 포트나이트 창작 생태계가 활성화 되는 구조를 띄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12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자사가 지난 몇년 사이 인수한 게임사들이 개발한 모드를 포트나이트 안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스팀에서 크게 흥행한 PvP 캐주얼 액션게임 로켓리그를 개발한 사이오닉스는 레이싱 게임 '로켓레이싱'을 선보였고 리듬액션 게임 명가 하모닉스는 '포트나이트 페스티벌'을 공개했다. 또한 에픽게임즈는 레고와 협업을 통해 크래프팅 서바이벌 게임 '레고 포트나이트'를 포트나이트 안에 갖추기까지 했다. 오픈월드를 누비고 재화를 수집하고 건물을 만들고 모험을 이어가는 크래프팅 게임의 재미에 레고의 아기자기한 비주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에픽게임즈는 이에 앞서 게임이 아티스트 공연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BTS가 포트나이트 안에서 온라인 공연을 진행했고 이후 트래비스 스캇, 위켄드, 에미넴 등 굵직한 글로벌 아티스트가 포트나이트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가상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의 종류가 더욱 다양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게임업계는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게임 개발사 관계자는 "몇년 전부터 소규모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 등 인디게임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게임이 주목받고 있다. UEFN이 적용된 포트나이트는 그 자체로 인디게임 플랫폼으로 주목 받을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개발부터 유통, 수익 정산까지 한번에 진행되기 때문이다"라고 내다봤다.

2024.01.10 14:13김한준

'보험 비교·추천' D-9, "수수료 3%대 협의 가닥"

오는 19일부터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가 상품중개 수수료를 3%대로 협의했다. 양측은 조율이 마무리 수순이라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중개 수수료를 3%대로 협의 중이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핀테크사가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쉽게 비교 제공하고, 소비자는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해 편리하게 가입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7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11개 핀테크사를 지정했다. 금융위는 이 서비스를 시행하는 핀테크사가 책정할 수 있는 최대 수수료를 4.99%로 제한했지만 보험업계에선 “너무 비싸다”는 입장이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 시 소비자는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가령 51세 남성이 2천 CC 이상 중형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을 온라인으로 최초 가입할 경우 예상되는 보험료는 100만~172만원인데, 보험상품 비교 플랫폼 수수료 4.99%만 더해도 약 105만~180만6천원으로 금액이 증가한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시행을 9일 앞둔 상황에서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각자 한발 물러났다. 우선 보험업계는 소비자 편의 측면에서 서비스를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애초에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도입 계획을 세웠을 때 부터 수수료 이슈가 있었다”며 “보험사 입장에선 자체 모바일 플랫폼이 구축되어 있는데 굳이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수수료까지 얹어 상품을 판매할 동기가 떨어진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찌됐든 소비자 편의 제공에는 업계 전반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며 “금융당국, 핀테크와 함께 협의 중인 수수료는 3~4% 수준으로 정리가 되고 있고, 관련 가이드라인 역시 어느정도 윤곽이 나온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핀테크업계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수수료를 조율 중이라는 입장이다. 핀테크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연말 금융당국이 보헙업계를 상대로 상생금융 동참을 강조하며 주요 보험사가 자동차보험료를 내렸다”며 “플랫폼업계도 소비자 고통을 분담하고자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서비스의 시장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주장도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보험은 다른 금융업종과 비교해 상품구조와 이해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대면영업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대의적으로 소비자 편의를 위해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된다고 하지만 얼마나 큰 인기를 끌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0 14:12조성진

차영환 KTNET 사장,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차영환 사장이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차영환 MTNET 사장은 이날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국민이 우리 바다에서 나는 수산물을 많이 소비해 수산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 사장은 이어 “KTNET 임직원도 수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 수산업계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지난해 7월 국회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제안해 시작됐다. 캠페인 참여자가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해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차영환 사장은 앞서 송낙철 화동훼리 대표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차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PNS네트웍스 박재운 대표와 한국도심공항 박천일 대표를 추천했다. KTNET은 1991년에 설립된 전자무역플랫폼 기업으로 무역·물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무역업체의 무역·물류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4.01.10 14:05주문정

대졸 신입 희망연봉 물었더니.."3610만원 받고파"

올해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대졸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천61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평균 3천540만원) 대비 2.0% 높은 수준이다.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구직자 739명을 대상으로 '올해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그 결과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취업을 준비하는 기업별, 전공계열별,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취업 목표 기업별로는 '대기업' 취업을 준비한다고 답한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4천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국계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천830만원으로 다음으로 높았고, ▲중견기업(평균 3천520만원) ▲중소기업(평균 3천70만원)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순으로 희망연봉이 높았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 수준이 평균 3천8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상경계열 전공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천700만원, 다음으로 ▲인문계열(평균 3천410만원) ▲예체능계열(평균 3천370만원) 전공자 순으로 희망연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천860만원으로 여성 구직자의 희망연봉 평균 3천490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5명중 2명은 '중견기업'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목표 기업 조사 결과 '중견기업' 취업을 준비한다는 신입 구직자가 4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기업 취업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27.1%로 다음으로 많았고, 중소기업(21.0%), 공기업(7.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기업, 중견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 구직자들에게 해당 기업의 취업 준비 이유를 물은 항목에 대해서는 '연봉과 복지제도가 우수할 것 같아서'를 꼽은 응답자가 각 73.0%, 50.3%로 높았다.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 구직자 중에는 '안정적으로 오래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70.4%로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중에는 '경력을 쌓고 업무를 배우기 좋을 것 같아서(45.2%)', '지원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 같아서(38.7%)' 이들 기업의 취업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2024.01.10 13:48백봉삼

건보공단서 46억 빼돌린 직원 검거됐지만…횡령액 회수 가능성 촉각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6억 원을 횡령하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전 건보공단 팀장이 1년4개월 만에 검거되면서 횡령액 환수 가능성에 촉각이 모인다. 피의자 최모씨는 건보공단 재정관리팀장으로 재직하며 2022년 4월부터 7회에 걸쳐 17개 요양기관의 압류진료비 지급보류액 46억2천만 원을 본인 계좌로 빼돌린 이후 해외로 도피했다. 횡령한 돈은 가상화폐로 환전했다는 게 경찰 수사 결론이다. 필리핀 도주한 최씨는 인터폴 적색수배 명단에 올랐다. 우리 경찰은 그가 마닐라에 위치한 리조트에 투숙 중인 사실을 확인, 현지 경찰과 공조해 9일(현지시각)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최씨가 국내 송환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문제는 가상계좌로 환전해 은닉한 범죄 수익의 환수 여부다. 건보공단은 10일 “피의자가 국내에 송환되는 대로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채권환수 조치 등 횡령액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횡령액 46억 원 중 현재까지 회수 된 금액 7억2천만 원이다. 건보공단은 피의자에 대해 경찰에 '형사고발'하고 민사소송을 통해 계좌 압류‧추심 등을 진행해왔다. 또 피의자의 재산명시 신청 및 재산조회 등을 실시, 나머지 채권 확보도 실시해왔다.

2024.01.10 13:34김양균

SAP, 신규 이사회 부문 설립·임원 인사 단행

SAP는 9일(현지 시간) 신규 이사회 부문 설립 및 이사회 임원 인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SAP는 4월 1일부터 신규 이사회 부문 '고객 서비스 및 제공' 부서를 운영한다. 해당 부문은 고객의 클라우드 여정을 지원하고 혁신 도입을 가속화하며,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목표를 갖췄다. 2019년부터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한 토마스 자우에레시그가 해당 이사회 부문을 맡는다. 자우에레시그 이사회 임원은 "SAP에서 하는 모든 일은 고객을 위한 것으로, 우리는 고객 서비스 및 제공 부문을 통해 고객의 성공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 만족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SAP는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로 무함마드 알람을 정했다고 알렸다. 알람 총괄은 2022년 1월 31일에 지능형 지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부문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로 SAP에 합류했다. 그는 조달, 출장 및 경비, 외부 인력 관리,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링 및 설계 팀을 이끌고 있다. SAP에 입사하기 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7년간 근무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365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제품 및 엔지니어링 부문 기업 부사장도 역임했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SAP에 입사한 이후 제품 포트폴리오의 폭과 깊이, 엔지니어링의 우수성, 엔지니어들이 SAP 고객을 위해 창출하는 엄청난 가치에 놀랐다"며 "세계 최고의 제품 및 엔지니어링팀과 변혁의 여정을 계속하고 솔루션 전반에 걸쳐 고객을 위한 놀라운 혁신을 실현할 것이다"고 했다. SAP 하소 플래트너 경영감독위원회장은 "자우에레시그가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고객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무함마드 알람 신임 총괄은 비전을 갖춘 리더이자 열정적인 엔지니어로 SAP의 우수성과 혁신을 위해 공헌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2024.01.10 13:24김미정

[CES 현장] 삼성·하만, 증강현실로 운전정보 제공... AI로 안전 지킨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와 하만이 CES 2024에서 처음으로 통합 부스를 마련해 전장 솔루션을 함께 알린다.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업계 최초로 운전자 안전·웰빙을 위한 기술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하만과 함께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자동차 중심의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레디 업그레이드 ▲레디 비전 ▲레디 케어 등 전장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통신, 디스플레이, 칩셋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차량 내 경험(In-Cabin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여태정 삼성전자 전장사업팀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하만은 시너지를 위해 전장 솔루센 '레디' 제품에 다양한 삼성전자의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은 디스플레이 1위인 만큼 Neo QLED를 하만의 레디 디스플레이에 공급하고 있고, 갤럭시 헬스 기술을 운전자 모니터링 케어 기술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 세계 5천만 대 이상의 자동차에 적용된 하만의 커넥티드 카 및 카오디오 기술과 삼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결합해 새로운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는 자동차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삼성 제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전장 분야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안전하고 직관적인 운전 경험 '레드 비전 큐뷰' 첫 공개 '레디 비전'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로 자동차 전면 유리에 다양한 운전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선보인 '레디 비전 큐뷰(QVUE)'는 삼성전자의 HDR 지원 반사형 디스플레이인 Neo QLED를 활용해 전면 윈드쉴드 하단 전체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선보인 레디 비전은 운전자만 디스플레이를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면, 레디 비전 큐뷰는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에게까지 보다 많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운전자는 레디 비전을 통해 운전에 필요한 ▲내비게이션 ▲주행정보 ▲위험정보 등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편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레디 비전 큐뷰 데모에서 시연해 보니, 넓은 각도에서 디스플레이의 정보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하만 관계자는 "운전자는 고개를 돌리거나 내비게이션을 터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화면에서 여러 안내 및 경고 메시지를 받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며 "실시간 운행 경로나 운전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뿐 아니라 음악 및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레디 비전 AR HUD는 유연성이 뛰어나며 공간을 절약하는 특유의 웨지리스(wedgeless)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하드웨어와 내비게이션에 구애 받지 않으며, 다중 센서 데이터로 3차원 물체 감지 기능을 추가하여 지연 시간이 짧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다. '클릭' 한번으로 최신 OS로 유지해주는 '레디 업그레이드' '레디 업그레이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디지털콕핏 제품이다. 디지털콕핏은 운전석과 조수석 전방 영역의 차량 편의기능 제어장치를 디지털 전자기기로 구성해 만든 장치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2018년부터 디지털콕핏을 협력해 왔다. 레디 업그레이드는 ▲베이스와 ▲어드밴드스드 두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기존 차량은 라이프사이클 주기는 긴 반면에 그 기간 동안 차량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레디 업그레이드'를 사용할 경우 운전자는 클릭 한번으로 쉽게 차량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하만 관게자는 "자동차 OEM사가 도메인 컨트롤러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존에는 빠르면 1년 통상적으로 3년 정도 걸리는데, 우리는 고객사와 개발하기 전에 이미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을 완료한 다음에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6개월이내에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디 업그레이드 어드밴스드' 제품은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개발한 최신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해 기존 '레디 업그레이드' 대비 더욱 빠르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주로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AI로 개인 맞춤형 안전 운전 '레디 케어'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 개발한 '레디 케어'는 업계 최초의 차량 내 운전자 모니터링 제품이다. 운전자의 상태 변화를 인지해 상황에 따라 운전에 개입하고, 운전자가 최상의 운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 기능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졸음운전이나 주의가 산만해질 가능성이 이는 시점을 파악한 후에 맞춤형 운전 개입을 제공해 안전 운전을 돕는다. 또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로 운전자의 시선 등을 감지해 운전자의 시야와 인지 능력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운전자의 심박수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해 운전자의 주위 환기가 필요한 경우 ▲공조 시스템 ▲경고 메시지 ▲음향 ▲조명 등으로 차량 안의 환경을 변화시킨다. 차량 내 장착된 레이더 센서는 생체 신호 및 어린이 유무 감지 기능을 통해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를 구분할 뿐 아니라 탑승자의 위치도 파악해 안전 벨트, 에어백과 같은 안전 사양들이 올바르게 배치되고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알려준다. 또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에 적용된 삼성 헬스 기능을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시켜 개인 맞춤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고 차량 내 운전 환경을 최적화해 준다. 하만은 차량용 공조 관리 글로벌 업체 젠썸과 자동차 시트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애디언트와 협력하고 있다. 운전 상황에서 운전자의 졸음과 생체 신호를 감지하고 개인화된 운전 개입을 함으로써 운전자를 운전의 최적의 상태로 복귀시킨다. 하만의 '레디 케어' 기술은 운전자의 안전과 웰빙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패스트 컴퍼니의 '2023 혁신 디자인 어워드' 자동차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2024.01.10 13:21이나리

"한국 떠나는 트위치, 인력 35% 해고한다"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한 글로벌 생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전체 직원의 35%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위치는 오는 10일 감원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의 35%인 50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식은 트위치의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최근 고위 임원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난 뒤에 나왔다. 트위치는 작년에도 모기업인 아마존의 대규모 감원 조치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400여명을 해고한 바 있다. 트위치는 아마존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월 18억 시간의 생방송 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댄 클랜시 트위치 최고 경영자(CEO)는 작년 12월 높은 운영 비용과 과도한 망 사용료 부담을 이유로 올해 2월 한국 서비스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마존이 트위치를 인수한 지 9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트위치의 수익성은 좋지 않다"고 전했다

2024.01.10 13:20이정현

볼보코리아, 지난해 역대 최대 성적에 올해 판매 목표치 상향

지난해 한국 진출 이후 역대 최대 판매고를 올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더 높은 목표치를 제시했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1만7천18대)보다 약 5.8% 높인 1만8천대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후 수년 내 연간 판매량 3만대의 메이저 브랜드로 발돋음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2022년에 비해 4.4% 감소한 가운데서도 볼보코리아는 전년 대비 18% 성장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간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도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볼보코리아의 작년 구매자 통계를 보면 개인이 74%, 법인이 26%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35%)가 가장 많았고, 30대(27%), 50대(23%)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C60(34%)이었다. XC60은 전년 대비 137% 늘어난 5천831대가 팔리며 2017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에 올랐다. XC60에 이어 S90(18%), XC90(15%), XC40(11%), S60(10%)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 순수 전기 SUV EX30의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약 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연내 서수원 DTS, 용산, 청주, 동탄, 진주, 군산 등 6개 신규 전시장을 확보하고, 서울 대치 전시장은 확장·이전해 전국에 총 40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에 오른 컨슈머인사이트 상품성 만족도(TGR) 및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의 기록을 올해도 수성하고 스웨디시 럭셔리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0 13:12김재성

스패로우, 중기부 '이노비즈' 인증 받아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 합성어로, 정부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인증 제도다. 기술혁신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현장 평가를 거쳐 기술우위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에 제공된다. 스패로우는 기술혁신능력과 기술사업화 능력, 기술혁신 경영능력, 기술혁신성과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스패로우는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SAST),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동적 분석(DAST),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SCA) 등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실증 사업에 참여해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요구사항 도출 등, 국내 실정에 맞는 공급망 보안 대응 체계 구축을 도왔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 전체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스패로우는 이노비즈 인증까지 획득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꾸준히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해 기업 및 기관들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0 13:08김미정

이석우 LG NOVA 센터장 "올해 혁신 스타트업 사업 성과 낼 것"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올해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석우 LG NOVA 센터장 이석우 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 3년이 스타트업과의 협력 생태계를 만들고 함께 갈 스타트업 및 외부 투자자를 발굴·육성하는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그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부사장은 "전시에서 소개하는 스타트업 중 일부는 PoC(기술검증) 단계를 밟고 있고, 일부는 LG전자 사업본부와의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며 "LG NOVA와 스타트업의 협력 사례는 신사업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LG NOVA는 CES 2024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 파크' 전시장에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를 주제로 66㎡규모의 전시관을 꾸렸다. LG NOVA는 올해 ▲디지털 헬스 ▲클린 테크 ▲퓨쳐 테크 ▲스마트 라이프 등 4개 영역에 한정해 9개 스타트업으로 전시관을 꾸렸다. LG NOVA의 CES 2024 전시관은 구성에서부터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예년 LG NOVA가 진행한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공모전에 선정된 다양한 스타트업을 폭넓게 소개했다면, 올해는 실제로 LG전자와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LG전자가 준비하는 미래 먹거리에 대해 투자자와 고객의 평가를 들어보는 기회로 만든 셈이다. 올해 전시에는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XR헬스, 마인드셋 메디컬, C.라이트 테크놀로지스 ▲퓨쳐 테크 분야에서 후마노, 딥브레인AI, 나카미르가 참여했다. ▲클린 테크와 ▲스마트 라이프 분야에서는 브리키파이, 로이비, 키2이네이블 등이 전시관을 채웠다. 지난 2020년 말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설된 LG NOVA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고, LG 전자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지금까지 50여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LG전자와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이다. LG NOVA는 지난해 글로벌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협약을 맺고, 기존 2천만 달러 수준의 NOVA 프라임 펀드를 1억 달러 이상 규모로 확대 조성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속도를 냈다. 최근에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州), 전문 투자기업 등과 손을 잡고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향후 5년 간 헬스케어, 클린 테크 등 미래 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전략적 협업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역 사회에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2024.01.10 12:59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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