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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재단 "AI와 블록체인 결합 지켜보고 있다"

가상자산 '수이'를 발행하는 수이 재단이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수이 재단은 17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 강남에서 미디어 공동 인터뷰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입장과 신뢰도 강화,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 인터뷰에는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를 비롯해 수이 재단 관계자가 자리했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는 수이 재단 네트워크가 빠른 성장을 거뒀으며 현재 글로벌 대기업 파트너사를 비롯해 200개 넘는 프로젝트가 온보딩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시장은 이전부터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한국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으로 더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산업 종사자에게 글로벌 파트너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수이 재단은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 중이며 터키, 스위스 등에도 지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라며 "한국 프로젝트와 개발사를 비롯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려 중인 이들에게 글로벌 파트너로서 여러 협업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꾸준한 영역 확장을 통해 클린에너지 인증, 탄소배출 관련 디지털 자산에 대해서도 재단 기술과 맞물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고 소개하고 AI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검증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수이 재단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무엇이며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한국 시장에 여러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해온 것의 일환이다. 수이 커뮤니티도 직접 만나보고 파트너십을 통한 기회도 있었다. 예를 들자면 카이스트에 아카데미 어워드를 수여한 바 있는데 학계와 관련한 활동을 포함해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인력과 자원을 한국에 투자할 예정인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한국 개발자들에게 여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국 개발사 혹은 기업과 체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실제적으로 금융적인 투자가 엮인 사례도 많다" (게이브 파인버그 리걸 헤드) "한국 내에서의 추가적인 채용도 있었고 글로벌 팀이 온다는 자체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을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는데 수이 재단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비트코인 ETF 승인 자체가 규제 환경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온라인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서비스나 소비가 될 것 같고 디지털 화폐가 보호받는 틀 안에서 사용이 더 잘 될 것이고 이를 차용해 여러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미국에서의 승인은 타 지역 승인 작업에도 좋은 의미를 부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이 유통량이 문제가 됐을 당시 수이 재단의 지갑 주소를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를 해본다고 했었다. 결정난 것이 있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웹3 핵심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과 프라이버시에 있다. 유통량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 API를 공개하고 있다. 다만 특정 주소를 오픈하는 것은 보안과 안정성, 웹3 산업의 정체성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이브 파인버그 리걸 헤드) "수이 네트워크 상의 모든 거래와 지갑 관련 정보와 그 안에서의 토큰 이동은 공개가 되어있는 정보다. 이런 걸 재단 측에서 특정 주소를 공개하는 것이 개인 프라이버시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임 외에 디파이나, 이커머스 등 분야에서도 협업을 계획 중인 게 있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게임 파트너십에 더 집중하거나 우선적으로 발표가 된 것은 블록체인 혹은 수이 기술이 게임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워낙 게임에서 쓰임새가 확고한 점도 있고 한국에서는 게임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 포지션을 가져가는 파트너사가 많기에 복합적으로 파트너십을 집중했던 것 같다. 페이먼트나 이커머스 등에서도 협업을 고려 중인데 여기서도 게임 요소가 도입된 것이 관찰되고 있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AI 기술을 많이 사용하는 프로덕트가 나오고 있는데 그 결과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수이는 이를 검증하는데 적합한 블록체인이라 생각한다.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 혹은 결과물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도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수이는 이를 해결하는데 적합한 블록체인이다. 다른 건 믿기 어려워도 코드는 신뢰할 수 있다" -한국 가상자산 규제가 점점 촘촘해진다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규제가 굉장히 중요하며 많이 논의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진전이 있다는 것도 느낀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으나 그 방향과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논의가 있는 것 같다. 여러 산업 종사자가 이야기 하는 것이 투자자와 소비자에 대한 보호방안이다. 이런 논의가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인적자원과 기술, 관련 시장과 글로벌 인지도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허브, 리더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수이는 최상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전세계 많은 이들의 생활을 바꾸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이는 궁극적으로 사회의 여러 잉여를 증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4.01.17 15:55김한준

미래 전기차 승부는 리튬…공급망 서두르는 완성차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공급망 재편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장기화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발 위기까지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중 핵심인 리튬 공급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 대응에 나서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중국 리튬 공급사 성신리튬에너지와 2027년까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전세계 리튬 생산국 5위에 꼽히는 국가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의 안전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현지 업체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현재 리튬을 생산하는 국가들은 호주, 칠레, 중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이 있다. 중국 전기차 회사인 비야디(BYD)는 지난해 테슬라를 넘어서면서 글로벌 그룹으로 질주하고 있다. BYD는 전기차 생산뿐만 아니라 배터리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소재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BYD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전기차 판매 점유율 72%를 달성했다. 이에 리튬생산국이자 성장가능성 있는 시장이라는 것에 베팅을 걸은 것이다. BYD는 30억헤알(8천193억원)을 들여 아시아 이외 지역에 최초로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BYD는 최근 리튬 채굴업체 시그마리튬과 리튬 공급계약과 인수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시그마리튬은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주요 사업은 브라질에서 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전기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선택한 방법으로 보인다. 특히 시그마리튬은 테슬라가 인수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을 만큼 주목받고 있는 회사다. 시그마리튬을 탐내는 기업은 폭스바겐과 중국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CATL)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배터리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면서 전고체 배터리 상용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주요 완성차 관계자들은 LFP 배터리가 꾸준히 대세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어 리튬 공급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미디어 인터뷰에서 "LFP배터리의 발전이 예상보다 훨씬 빨라 미래 전기차에 전고체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가 자율주행과 같이 쉽게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르쿠스 쉐퍼 CTO는 "두 기술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누가 승자가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1위 완성차 업체 토요타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과 함께 LFP배터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해 11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에 80억달러(10조7천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이곳에 들어갈 리튬은 토요타의 전세계 공급망에서 공급되지만, 현재 미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킹스마운틴 리튬 광산이 2026년 말까지 재개장되면 더욱 안정적인 공급망으로 역할을 할 가능성도 보인다.

2024.01.17 15:49김재성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한국 및 글로벌 출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17일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상 만만한 키우기 RPG'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소울 스트라이크는 17일 정오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즐길 수 있다. 최근 게임 시장의 대세 장르로 떠오른 방치형 키우기 게임 답게 빠른 성장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핵앤슬래시 장르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스킬 액션이 특징인 이 게임은 차세대 키우기 게임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키우기 게임과의 차별화 포인트는 999종에 이르는 '영혼 장비'다. 게이지 획득을 통한 소환으로 얻게 되는 영혼 장비는 장착 즉시 캐릭터 성장 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외형 꾸미기를 할 수 있어서 더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전투의 강력한 동반자가 될 '동료 시스템'과 다양한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던전 및 도전 콘텐츠',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쉘터' 등도 게임의 재미를 높여주는 요소다.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게임 재화와 아이템을 풍성하게 받을 수 있는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7일 간의 접속 보상 이벤트를 통해 주요 재화 에테르와 소환권 등이 포함된 '실제 판매 패키지'를 획득할 수 있다. '용의 사원 정화 대작전'에서는 영혼 장비와 다양한 소환권, 오프라인 경험치 및 은화 등을 교환할 수 있다. 특히, 14일 간의 미션 이벤트를 완료하면 최고 등급인 '신화 스킬 소환권'을 얻을 수 있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컴투스홀딩스와 티키타카 스튜디오(대표 유희상)가 손잡고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티키타카 스튜디오는 전작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주목받았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소식과 이벤트들은 공식 게임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1.17 15:47강한결

위메이드플레이, 해외 4개국서 신작 '던전앤스톤즈' 사전 예약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17일 올해 선보일 신작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의 해외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각 국가 별, 권역 별로 사전 예약과 출시를 진행하는 '던전앤스톤즈'의 첫 사전 예약은 호주, 캐나다, 독일, 인도네시아 4개국에서 진행된다. 출시 전 게임 소개와 함께 지역 별 고객 서비스와 현지화 점검을 병행하는 이번 사전 예약은 3월 말로 예정된 해당 국가에서의 소프트론칭까지 이어진다.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장르 출시작으로 애니팡 시리즈로 축적한 퍼즐 게임 개발력에 육성, 수집, 전략, 대전 등 RPG 요소들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퍼즐 플레이를 즐기는 게임의 핵심 요소인 '캐릭터'의 경우 세계 각지 문화, 구전 등에 기반한 영웅 100종과 몬스터 150종 등으로 육성과 전략의 다양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던전앤스톤즈'는 위메이드플레이의 개발 전문 자회사로 게임 팬들에게 애니팡 시리즈의 PD로 알려진 이현우 대표와 개발진이 설립한 플레이매치컬의 데뷔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애니팡 시리즈마다 새로운 퍼즐 규칙과 콘셉트를 개발해온 이현우 대표와 개발진은 이번 신작에서 '퍼즐 어택'으로 불리는 특화된 퍼즐 규칙과 던전 탐험에 따른 아이템 획득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매치컬 이현우 대표는 “K-퍼즐의 한 축을 담당할 이번 신작의 막바지 개발과 업데이트를 기획하며 순조로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라며 “'던전앤스톤즈'가 해외 게임 팬들에게 애니팡 시리즈만의 노하우와 대중적 RPG를 선보일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플레이매치컬의 개발과 위메이드플레이의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낸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는 이르면 상반기말 글로벌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2024.01.17 15:39강한결

법카에 표절···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 잇단 의혹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대한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와 한국대학교수연대 교수노조는 17일 성명서를 내고 "조 차관의 박사학위 논문과 그 전후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 반복적인 표절 행위가 발견된다"라며 박사 학위 박탈을 요구했다. 조 차관은 2012년 '에너지믹스 이해관계자의 스키마 유형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고려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런데 이 논문과 조 차관이 앞서 2011년 10월 한국주관성연구학회 학술지 '주관성 연구'에 게재한 논문 사이 표절률이 48%로 나타났다는 것이 이들 단체의 주장이다. 또 박사 학위 논문을 낸 후 다른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에서도 박사 학위 논문의 자기 표절을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조 차관의) 학위 논문과 학술 논문에 두 논문 사이의 연관성이나 참고문헌 표시 등이 의도적으로 빠졌다"라며 "해당 내용이 일부 어휘만 같은 게 아니고 문장 전체가 같기 때문에 자기 표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당시 고려대는 박사 학위를 받으려면 해외 저명 학술지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논문을 실었다는 증명서를 요구했기 떄문에, 조 차관이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는 주장이다. 이들 단체는 조 차관의 아주대 박사 학위 심사위원이었던 과학기술처 전 장관 A와의 유착 의혹도 제기했다. 조 차관은 2005년 당시 A 전 장관이 총장으로 근무하던 명지대에 교수로 임용됐다. 두 단체는 앞서 조 차관 가족의 사교육 기업 주식 보유를 문제 삼아 조 차관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조 차관은 법인카드를 집 근처 고급 식당에서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고, 실제와 다르게 사용 내역을 신고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에서 실제 음식 가격과 인원이 신고한 내역과 맞지 않는 경우가 다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연구노조)은 16일 성명서를 내고 "연구현장 카르텔을 지적한 조 차관이 위법하게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라며 조 차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조 차관은 고려대 식량자원학과와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2003년 아주대에서 에너지공학 박사 학위를, 2012년 고려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2년 5월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과학기술비서관에 임명됐고, 작년 6월 과기정통부 1차관으로 부임했다.

2024.01.17 15:25한세희

애플, 원가 낮추려 아이폰16 플래시 메모리 바꿀까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6 1TB 모델에 기존 트리플레벨셀(TLC) 낸드 플래시 대신 쿼드레벨셀(Q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 오포 등 스마트폰 회사들이 1TB 대용량 모델에 QLC 낸드플래시 메모리 탑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QLC는 메모리 셀당 3비트가 아닌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TLC에 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해지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속도가 이전 방식보다 떨어지고 수명이 더 짧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이 계획을 도입할 경우, 아이폰16 1TB 모델이 더 낮은 용량 모델보다 속도가 느려질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높은 성능을 요구해 고사양 모델을 구입한 고객의 니즈와는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플래시 메모리는 모바일 기기보다는 워크스테이션 컴퓨터에서 더 중요한 부분이라며, 모바일 기기의 플래시 쓰기 성능은 워크스테이션처럼 지속적이기보다는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성능 차이가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2024.01.17 15:19이정현

안경없이 2D·3D 볼 수 있는 삼성 모니터 나온다

삼성전자가 게이밍 시장을 겨냥한 '3D 모니터'를 출시한다. 약 13년 만에 3D 모니터 시장 재진출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중으로 2D와 3D를 전환할 수 있는 3D 모니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모니터다. 삼상전자의 3D 모니터는 패널 내부에 넣은 특수 레이어를 통해 양쪽 눈에 다른 이미지를 투사함으로써 안경 없이도 3D를 구현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영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어 게이밍, 스포츠 경기,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에이서, 레노버, ZTE, 하이센 등 중국 및 대만 업체들도 3D 모니터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기술을 차별화로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사의 3D 모니터는 3D 콘텐츠를 보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삼성전자의 제품은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서 장점"이라며 "전 세계에 해당 기술을 보유한 세트 업체는 삼성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3D 모니터는 평소엔 2D로 사용하면서 문서 작업, 인터넷 검색 등의 용도로 사용하다가 게임할 때는 3D로 화면을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AI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머리와 눈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조정해주고, 최적화된 픽셀 배열을 사용자의 위치에서 매핑(구현)해 준다. 앞서 2011년 삼성전자는 안경을 착용하고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3D 모니터를 출시하면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LG전자 또한 3D 모니터를 출시하면서 업계에서는 3D 모니터 시장이 커진다는 기대감이 돌았다. 하지만 반드시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높은 가격, 기술 제약, 콘텐츠 제공의 한계 등의 이유로 3D 모니터는 보급 및 대중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글로벌 전시회인 MWC, IFA, CES 등에서 여러 IT 업체들이 3D 모니터, 태블릿, 노트북 등을 데모로 선보이면서 다시 시장이 열린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GII)에 따르면 3D 모니터를 포함한 3D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3년부터 연평균 19% 성장해 2030년 413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GII는 "게임 업계에서는 3D 기술을 사용해 완전한 게임 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3D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7 15:18이나리

에이비일팔공, CES서 네트워크 확대 성과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CES 2024에 참가해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파라과이, 프랑스, 세네갈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30여 건의 단독 미팅을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에이비일팔공은 이번 CES에서 자체 개발한 통합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인 에어브릿지를 내세워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유레카 파크 한국관 내 부스 운영을 비롯하여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개최한 'K-이노베이션 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디지털 청년인재 포럼'에 참가해 에어브릿지(Airbridge)의 전문성과 기술력에 대해 소개했다. K-이노베이션 데이에는 IBM, 월마트, 페덱스(Fedex) 등 글로벌 16개 기업 및 해외 벤처캐피탈과 바이어 등 100개사가 참여했다. CES 기간 동안 에이비일팔공 부스에는 하루 평균 관람객 1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특히 커머스, 게임 관련 기업의 관심이 높았으며,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기업, 대형 광고 회사 등의 파트너십 문의도 이어졌다. 이 중 30여 개 기업과는 별도의 단독 미팅을 진행하며, 최근 디지털 광고 시장의 주요 현안인 개인정보보호 강화 정책에 따른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논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에이비일팔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해외 시장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50곳이 넘는 해외 고객에 에어브릿지(Airbridge)를 서비스하고 있다. 에어브릿지는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합해 사용자의 행동 및 광고 기여도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모든 광고 성과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이번 CES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에어브릿지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주요 기업과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등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라며 “서비스 고도화 및 적극적인 시장 발굴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방안을 고민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에어브릿지가 최적의 솔루션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15:16안희정

추워도 잘 팔렸다...바이버, 겨울철 명품 시계 거래액 20%↑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엔데믹 이후 명품시장인 가운데 비수기인 겨울 기간에도 월 거래액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계 업계에서는 소매가 짧아 손목이 잘 보이는 계절인 여름을 성수기, 소매가 길고 두터운 외투에 손목이 가려지는 겨울을 비수기라고 한다. 바이버 측은 11월부터 통상 시계 매출이 주춤하지만, 동절기 거래액이 매월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2월은 11월 대비 거래액이 23.9% 성장했고, 올해 1월은 지난달에 비해 24.5% 거래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버의 지난해 누적 판매 등록 상품은 4천700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등록 상품의 약 80%가 거래 완료됐다. 롤렉스를 시작으로 꾸준히 유동성 높은 럭셔리 브랜드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바이버는 지난해 6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된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세계 5대 명품 시계는 물론 독립 브랜드까지 포함해 총 15개 브랜드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바이버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거래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다. 바이버 문제연 대표는 “소비자 간 고가의 '명품 시계' 거래를 중개하는 국내 유일 플랫폼으로서 비시즌에도 거래액이 매월 20% 이상 성장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통해 바이버가 판매자와 구매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명품 시계 거래 문화의 정착을 위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유지 중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표는 “향후 글로벌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을 뛰어넘어 모회사인 두나무와의 협업을 통해 No.1 대체투자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17 15:11안희정

인폴드코리아 '러브앤딥스페이스', 전투가 역동적인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인폴드코리아가 여성향 신작 게임 '러브앤딥스페이스'를 오는 18일 정식으로 선보인다. 사전 등록자가 글로벌 1천500만을 넘어서며 출시 전 주목을 받고 있는 '러브앤딥스페이스'는 글로벌 인기 IP '러브앤' 시리즈의 일환으로 '시공간을 넘어 그대와 함께' 라는 슬로건 아래 현실감 있는 3D 인터랙션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근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유랑체로부터 인류를 지키는 초능력자와 스페이스 헌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인공은 게임 내에서 신입 스페이스 헌터로 우주 몬스터인 유랑체를 처지하고, 우주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 나가는 과정에서 스페이스 헌터 심성훈, 심장외과 의사 이서언, 예술가 기욱 등 다양한 등장인물을 만나게 된다. 이용자는 3D 그래픽을 통해 제작된 게임 속 세 남자 주인공과 함께 연애를 즐길 수 으며, 이들과 데이트 및 상호작용 등을 통해 호감도와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 모든 메인 스토리는 주인공의 1인칭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3인칭 시점으로 확인할 수 없는 주인공 시선 처리 등 섬세한 경험을 유저에게 제공한다는 것이 개발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남자 주인공을 자유롭게 터치하면서 그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느끼는 인터렉션 요소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남자 주인공을 터치하며 다양한 반응을 즐길 수 있으며 의상을 고르거나 데이트 장소를 정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애요소를 즐길 수 있다. 남주인공과 함께 페어를 이뤄 진행되는 2인 전투 콘텐츠도 인상적이다. 어떤 파트너를 선택하는 지에 따라 주인공의 무기 및 능력이 바뀌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2024.01.17 15:05강한결

2월 1일부터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부 미룰 수 있어

보험계약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가 최소 1년 간 이자 납부를 미룰 수 있게 된다. 생명보험협회는 17일 회사별 전산시스템 반영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24년 2월 1일부터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계약자가 최소 1년 이상 대출 이자 납입 유예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최초 신청 시에는 1년 유예가 되지만, 이후에도 이자 납입이 어려울 경우 연장도 가능하다. 납부를 미룬 이자는 추후 유예 기간이 종료된 후 보험계약자가 상환해야 한다. 상환이 어려울 경우엔 대출 원금에 가산될 수 있다.

2024.01.17 14:45손희연

KB국민은행, 경영진 책무구조도 마련 돌입

KB국민은행이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응해 경영진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은행은 올해 12월 이내에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임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관리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명확히 구체화해야 한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전 본부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해 15일 부서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추진을 시작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책무구조도 작성·관리 방안과 이행 점검을 위한 시스템 설계, 임원 자격요건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활동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준수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KB국민은행은 올해 1월 준법추진부 소속 '내부통제 전담인력 조직'을 신설했다. 전국 13개 지역그룹에 부점장급과 팀장급 내부통제 전담인력을 각 1명씩, 총 26명을 배치했다. 내부통제 전담인력은 관할 지역그룹 영업점의 내부통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수행한다. 영업 현장의 실제 내부통제 현황을 파악하고 상시 점검해 현장 밀착형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영업점을 순회하며 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내부통제 교육도 진행한다. 이상원 준법감시인은 “책무구조도 작성이 경영진과 직원 스스로 '내부통제 주체'라는 인식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내부통제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또한 내부통제 전담인력 조직 신설로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에 따른 준법감시인력도 확대해 KB국민은행이 실행력 있는 현장중심 내부통제 체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4:37손희연

토스뱅크 고객 900만명 돌파…"올해 흑자 전환 전망"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이달 11일 기준으로 고객 9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023년 3분기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출범 2년 여 만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잔액은 총 12조3천500억원, 수신잔액은 총 23조6천억원으로 성장했다. 2022년 말 기준 8조6천400억원이던 여신잔액은 1년새 1.43배로 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예대율은 52.3%에 달하며 22년 말(42.5%) 대비 9.8%p 개선됐다. 토스뱅크는 2024년 연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토스뱅크는 은행의 각종 성장 지표에 기반이 되는 자본 규모도 빠르게 확보했다. 2023년 말까지 선제적인 유상증자 단행을 통해 총 1조9천300억원의 자본금을 확충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안정적인 자본 확충, 규모의 성장 속에서 2024년 천만 은행의 궤도에 올랐다”며 “토스뱅크는 고객 관점의 혁신과 금융 주권을 강화한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4:32손희연

美 '북극 한파'에 테슬라 슈퍼차저 먹통 '속출'

체감온도가 영하 50도까지 떨어진 미국 시카고 지역에서 테슬라 소유자들이 전기차 충전시설 '슈퍼차저'에서 충전을 할 수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 일렉트렉 등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간) 한파가 닥친 미국 시카고 지역에서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기들이 먹통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며칠 간 미국 시카고 지역 슈퍼차저에 자동차를 연결해도 차량 충전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슈퍼차저 근처는 자동차 무덤으로 변했다. 한 테슬라 소유주는 차량 충전을 시작해도 "여전히 0%이다"라며, “충전 안되는 차를 버리고 친구 차를 타야 했다”고 밝혔다. 또, 작동 가능한 충전소를 찾기 위해 견인 트럭을 부르는 일까지 발생했다. 현재 미국 대부분 지역에 북극 한파가 덮치며 추위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는 등 비상이 걸렸다. 특히 시카고 일대는 추위와 폭설, 강풍으로 인해 최저 기온은 영하 17~20도까지 내려가고 체감 온도는 영하 50도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너무 낮은 온도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하려면 충전 전에 '사전 조정' 버튼을 눌러 배터리를 최적의 온도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입력하면 배터리 팩의 사전 조정 기능이 자동으로 켜지기 때문에 이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해당 지역의 극심한 추운 날씨로 인해 슈퍼차저 충전기 자체가 고장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4.01.17 14:25이정현

인디제이, 라인 넥스트와 MOU…디지털 커머스 사업 협업

인디제이(INDJ·대표 정우주)는 라인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LINE NEXT·대표 고영수)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간 디지털 커머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디제이와 라인 넥스트는 ▲도시(DOSI) 플랫폼 사용 촉진 ▲새로운 디지털 아이템·제품·서비스 개발 협력 및 공동개발 ▲디지털 아이템 사업 촉진을 위한 협력 모델 설립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라인 넥스트의 도시 플랫폼은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 할 수 있는 '디지털 커머스'로 이달 10일 출시했다. 정식 버전은 일본에서 서비스되는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LINE NFT)'를 도시를 통합해 세계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으로 선보인다. 인디제이는 두 가지 서비스의 디지털 아이템을 20% 할인한 가격으로 도시 플랫폼을 통해 판매한다, 두 서비스는 인공지능 음악 추천서비스와 팬덤 간 경쟁해 플레이스 점령하면서 보상을 획득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디제이가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할 수 발판을 만들었다”며 “글로벌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디제이는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근 열린 CES2024에서는 인디제이의 생성형 인격체 AI모델을 소개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2024.01.17 14:20주문정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 ▲경쟁심판담당관 이준헌 ▲유통대리점정책과장 류용래 ▲유통대리점조사과장 백영식 ◇과장급 전보 ▲소비자거래심판담당관 김유진 ▲신산업하도급조사팀장 김수현

2024.01.17 14:05주문정

대중교통비 53%까지 절감…K-패스 5월 조기 시행

대중교통비를 최대 53%까지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도입시기가 애초보다 2개월 빠른 5월로 당겨진다.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비의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해 서민·청년층 등 국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겠다고 17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의 이용 불편은 개선하고 혜택은 확대한 사업이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도보나 자전거 등 이동거리(출도착 기록 필요)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환급해 주는 반면에 K-패스는 이동거리에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준다. 출도착 기록도 필요 없다. 국토부에 따르면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7만원을 지출하는 사람이라면, 일반인은 1만4천원, 청년은 2만1천원, 저소득층은 3만7천원을 절감한다. 연간 기준으로는 17~44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최대 10%)을 고려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K-패스로의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별도 카드 재발급 없이 기존에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또는 11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11개 카드사는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티머니,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등이다. 국토부는 애초 7월 시행을 목표로 K-패스 도입을 추진해 왔으나 국민 교통비 부담을 신속하게 완화하기 위해 사업 전환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5월부터 조기 시행하고, 최소 이용 횟수 조건도 월 21회에서 15회로 줄여 이용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또 일반 시내버스나 지하철 외에도 GTX-A·광역버스 등 고비용 교통수단에도 K-패스 혜택을 제공해 장거리 출·퇴근에 따른 이용자 부담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K-패스에 참여하는 지역도 현재 176개 지자체에서 5월부터는 189개 지자체로 확대한다. 인구수 10만명 이하인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국 모든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하는 셈이다.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전국적으로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돼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커졌으나, K-패스를 사용하면 전국 어디에서든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카드사 등 관계기관 협의, 시스템·앱 개발 등 사업준비 절차를 빈틈없이 이행해 5월에 K-패스를 차질없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4:01주문정

사피온 등 AI 팹리스, KAIT와 생성형 AI 공동사업 개발 협약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사피온코리아, 리벨리온, 퓨리오사AI와 생성형AI·AI반도체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협업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생성형AI 및 AI반도체 분야의 ▲공동 사업 기획 및 운영, ▲활용 및 확산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용 기업 발굴 및 컨설팅 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협회와 인공지능 반도체사가 협력하여 생성형AI 관련 정책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신규 AI 비즈니스를 창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AIT는 국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예정이며,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AI반도체 활용·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불어 본 협약에 참여한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은 특화된 AI반도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향후 보다 많은 활용기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수요기업에 맞추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생성형AI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며 “KAIT는 기업 간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인공지능 추론에 최적화된 국산 AI반도체를 수요기업들과 연계·확산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류수정 사피온코리아 대표는 “KAIT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가올 생성형AI 시대에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AI반도체가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필수 인프라이자 국가 전략자원으로 그 중요성을 높여가는 지금, AI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회가 주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리벨리온은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제품성능을 바탕으로 생성형AI에 최적화된 반도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공지능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생성형AI 서비스의 확산에 따라 인공지능 연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생성형AI 서비스와 AI반도체의 연계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퓨리오사AI는 AI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KAIT와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AI 서비스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3:56장경윤

中 반도체 장비 업계 '쑥쑥'…공급망 자립화에 수혜

중국 주요 반도체 장비기업들의 지난해 연 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IT 시장의 부진으로 반도체 설비투자가 감소했던 흐름과는 정반대로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규제 및 이에 따른 현지 공급망 강화 전략에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장비 기업들은 지난해 매출 및 순이익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이뤄냈다. 그간 중국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특히 미국이 자국 및 네덜란드·일본의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면서, 중국 내 반도체 공급망 자립화에 대한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이에 중웨이반도체(AMEC), 베이팡화창(NAURA) 등 중국 내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들이 지난해 상당한 수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파운드리인 SMIC, 메모리 제조업체인 YMTC, CXMT 등이 현지 기업을 통한 장비 조달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AMEC은 지난 14일 지난해 연간 매출이 62억6천만 위안(한화 약 1조1천70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32.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예상 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45% 이상 성장한 17억~18억5천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AMEC은 식각, 배선 등 반도체 전공정용 장비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 2004년 램리서치·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등 미국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 출신들이 모여 설립했다. 대만 파운드리 TSMC에 자체 개발한 5나노미터(nm) 공정용 건식 식각장비를 공급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다. NAURA도 지난해 실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NAURA는 식각, 증착, 세정 등에 주력하는 전공정·후공정 장비업체로, 특히 식각 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다. 12인치 공정 기준으로 28나노까지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예상 매출액을 전년 대비 42~57% 증가한 209억~231억 위안(3조9천억~4조3천억원)으로 추산했다. 순이익은 57~80% 증가한 33억~38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기업의 실적은 지난해 전체 반도체 장비업계의 분위기와는 상반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반도체 전공정 장비 투자 규모는 8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SMIC와 CXMT, YMTC 등이 대중 수출 규제를 대비해 미국산 장비를 사재기 하는 한편, 현지에서도 레거시(성숙) 공정용 장비를 적극 사들였다"며 "비교적 중요한 공정에는 미국 등 외산 장비를, 범용에는 현지 공급망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4.01.17 13:51장경윤

KOSA, SW산업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 훈련 실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는 2024년 소프트웨어(SW)산업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과정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 확대와 전략산업 전문인력 육성, 산업계 주도의 지역별 직업훈련기반 조성 등을 위해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이다. KOSA는 소프트웨어(SW) 산업계 수요조사를 통해 훈련과정을 설계하였으며, 초거대 AI와 생성형 인공지능 등장에 따른 교육과정을 추가 개발·편성했다. 교육훈련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협약기업 재직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재직자 역량강화 훈련 참여를 원하는 기업도 상시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 희망인원이 15인 이상인 경우에는 기업 현장 방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KOSA는 지난 2년여 간 협약기업이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흐름에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4차 신기술 중심의 100여개 과정을 운영, 4천명 이상의 재직자 수료생을 배출했다.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 자율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다. 박환수 인재개발본부장은 “협약기업 재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112개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며, “협약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신입인력 양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1.17 13:44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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