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c70텔레howDB!➧실시간대출디비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98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LG이노텍, 대만 렌즈 제조사에 투자…자율주행·XR 시장 공략

LG이노텍이 글로벌 렌즈 제조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용 카메라, 확장현실(이하 XR)용 광학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대만 렌즈 제조기업 AOE Optronics(이하 AOE, Asia Optical의 자회사)와 '지분투자 및 사업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이노텍이 AOE에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광학부품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LG이노텍은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LG이노텍은 세계 1위 제품인 모바일 카메라모듈로 쌓은 광학솔루션 사업의 역량과 기술력을 차량, XR 등 신규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지분 투자를 통해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의 주요 부품인 렌즈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면서 '공급망 관리(SCM)' 역시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AOE는 대만 렌즈 전문기업으로, 소재부터 모듈에 이르는 핵심 기술력과 양산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최근 북미 자동차 업체들에 공급도 늘려가고 있다. 특히 AOE는 차량모듈용 렌즈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 자율주행차 업계에서 고화소 카메라용 핵심 부품인 '비구면 유리렌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 분야에 특화된 AOE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LG이노텍은 광학설계 및 공정 자동화 역량과 선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AOE는 독자적인 소재·금형 가공 및 정밀 렌즈 제조 기술을 공유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렌즈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렌즈-카메라모듈 간 설계 및 공정을 최적화해 품질을 극대화하고, 원가경쟁력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공동 개발한 제품은 핵심 광학부품에 적용돼 글로벌 완성차 및 차량부품사, XR기기 제조사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LG이노텍은 외부와의 파트너십을 활발히 추진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혁수 CEO는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포트폴리오를 차량, XR기기 등으로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 및 원가 경쟁력, 제조 공정 역량 등 경쟁우위로 차별적 가치를 창출하며, 고객을 승자로 만드는 기술 혁신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9:37장경윤

전자랜드,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발안점' 열어

전자랜드가 1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발안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랜드500 발안점은 전자랜드의 22호 회원제 지점이다. 경기도 지역에선 지난해 오픈한 작전점, 경기광주점, 평택본점에 이어 네 번째로 새 단장을 마쳤다. 전자랜드에서 유료 멤버십인 '랜드500 클럽'에 가입하면 500가지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회원에게 기존 전자랜드 멤버십보다 최대 20배의 포인트와 최대 7%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랜드500 발안점은 영업 면적 623㎡ 규모 2층 매장이다. 1층 입구에는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 신제품 아이폰 등 다양한 휴대폰을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1층 안쪽 랜드500 특별관에선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TV, 세탁기 등 대형 가전부터 밥솥, 전기 오븐 등 소형 가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2층에는 전자랜드가 6가지 필수 가전제품 패키지를 업계 최저가로 구성한 '전 국민 1등 패키지' 존을 마련했다.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학기를 맞아 노트북, 조립PC를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 및 60만8천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물가 안정 초특가 존'에선 공기청정기,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 가전과 고급 실내 자전거, 게임용 의자 등 생활용품을 선착순으로 9천900원에 판매한다. 랜드500 발안점 인근 아파트에 입주 예정인 고객들이 매장에 방문하면 추가 캐시백과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랜드500 발안점에서 연회비 1만원 라이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1만원의 전자랜드 포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기존 전자랜드 매장을 가능한 한 많이 유료 멤버십 매장으로 변환해 전자랜드를 찾는 고객분들께 최대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8 09:26신영빈

원산협 공동회장에 이슬 닥터나우 이사 선임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가 지난 16일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공동회장에 이슬 닥터나우 준법감시·대외정책 이사를 선임했다. 이로써 원산협은 선재원 메라키플레이스 공동대표와 이슬 닥터나우 이사의 공동회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슬 신임 공동회장은 지난 2년간 닥터나우에서 준법감시(컴플라이언스), 대외협력 총괄을 담당해왔다. 특히 비대면진료 정책과 관련해 대정부 및 국회 대응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원산협 출범 이후에는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했다. 향후 이슬 공동회장은 국회·정부기관·의료계 학술단체 등 여러 비대면진료 관련 연구조사에 참여해 G7 국가의 비대면진료와 약 배송 정책 현황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원산협 출범 2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슬 공동회장은 “닥터나우에서의 준법감시 업무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계 자정을 견인, 플랫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비대면진료 산업계가 이익단체로 치부되지 않도록 정책 개선 근거 확보에 앞장서 근거와 사례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견 개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8 09:25김양균

구글 클라우드, 삼성 갤S24 시리즈에 생성형 AI 제공

구글 클라우드는 삼성전자와 전 세계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새벽,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며, 자사 모바일 디바이스에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Vertex AI)의 '제미나이 프로'와 '이마젠 2'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제미나이는 개발 초기부터 구축된 기술로 텍스트와 코드·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일반화하고 활용 및 결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본 모바일 앱을 비롯해 노트, 음성 녹음, 키보드에서 요약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보안과 안전, 정보보호, 데이터 규제 준수 등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기능이 버텍스 AI의 제미나이 프로를 통해 삼성 제품에 제공된다. 이외에도 갤럭시 S24 시리즈 사용자는 구글 딥마인드의 최신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인 이마젠 2를 바로 경험할 수 있다. 버텍스 AI의 이마젠 2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직관적인 사진 편집 기능이 제공되며, S24 갤러리 앱의 생성형 편집 기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은 제미나이 울트라를 테스트하는 최초 고객사 중 한곳으로 참여한다. 제미나이 울트라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구글의 대규모 모델로, 고도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S24 시리즈에는 안드로이드 14 운영 체제의 일부로 거대 언어 모델(LLM)인 제미나이 나노 또한 사용될 예정이다. 제미나이 나노는 온디바이스 작업에 가장 효율적인 모델이다. 삼성전자 윤장현 MX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와 삼성은 수개월에 걸친 엄격한 테스트와 경쟁 평가를 통해 갤럭시에서 제미나이 기반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했다”고 말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대표는 “삼성과 함께 생성형 AI가 수많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소통을 강화하며,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8 09:22조성진

애플워치9, 美서 다시 판매금지…애플 '비상'

특허침해 공방에 휘말린 애플워치9과 애플워치 울트라2가 미국에서 다시 판매금지된다.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와의 항소심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애플워치 판매금지 조치를 유예해달라는 애플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애플인사이더를 비롯한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애플워치9과 애플워치 울트라2는 18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부터 판매가 금지된다. 애플과 마시모 간의 특허소송 항소심 재판은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돼 애플 입장에선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공방은 의료기술업체 마시모가 애플워치 일부 제품들이 자신들의 혈중 산소 측정 기능 관련 특허기술을 무단 도용했다면서 애플을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0월 말 애플이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대상 제품은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 등이다. 혈중 산소 측정기능이 없는 애플워치SE는 판매금지 대상이 아니다. 그러자 애플은 곧바로 소송이 끝날 때까지 애플워치 판매 금지 조치 집행을 유예해달라고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요청했다. 항소법원은 지난 달 27일 애플의 요청을 받아들여 애플워치 판매를 일시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날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항소의 실익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18일 오후5시부터 판매금지 일시 중단 기한이 종료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특허 침해 공방 중인 혈중산소 측정 기능을 뺀 애플워치 모델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금지 명령을 우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앞서 미국 세관은 혈중산소 측정 기능을 뺀 애플워치9에 대해선 수입이 가능하다고 통보했다.

2024.01.18 09:06김익현

SK브로드밴드, ISMS-P 인증 획득

SK브로드밴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MS-P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공인된 인증 제도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인증 취득에 필요한 평가 기준인 관리체계 수립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등 총 102개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특히 인증 취득 준비 과정에서 개인정보의 최초 수집부터 마지막 파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침해 요소와 취약 사항을 점검해 보안 수준을 강화했다. 2013년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2017년 IDC 대상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획득에 이어 ISMS-P 인증 취득으로 SK브로드밴드는 높은 신뢰성과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일회성 정보보호대책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해 해킹, DDoS 등의 침해 사고와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수준을 제고했다. 또한 공공부문 사업의 계약자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ESG 평가 상승 등의 기대 효과도 얻게 됐다. 현재 SK브로드밴드는 고객정보 보호를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고객정보보호 전담 조직(CPO)을 CEO 직속으로 편제해 운영하고 있다. ESG 경영 차원에서 고객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강화를 주요 실행 과제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조직 정비와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아울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개인정보보호 특화 교육과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최영아 SK브로드밴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ISMS-P 내재화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 수준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9:04박수형

상반기 SK·KB·네이버 등 대기업 인턴 신입 채용 시작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2024년 상반기 대기업 인턴/신입 채용이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 KB라이프파트너스, 현대오토에버, 이랜드이츠, 네이버 등이다. SK하이닉스에서 이달 26일까지 'Global전략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글로벌 전략으로 채용인원은 한 자릿수다. 근무지역은 이천이다. 학사 이상 졸업자, 상경/정책/사회학과 계열 졸업자, 영어/중국어 우수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수행업무는 반도체 관련 주요국 정책 동향 파악 및 대응 전략 수립, 각국 경영환경에 적합한 글로벌 전략 수립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건강검진 ▲입사 순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에서 이달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영업조직 인사관리, 정보보안이며 채용인원은 각 직무별 한 자릿수다. 학사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우대사항은 직무별로 상이하다. 3개월간의 수습기간 후 정규직으로 채용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현대오토에버에서 이달 29일까지 '2024년 1분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차량전장, 내비게이션/지도, Vehicle IT검증, 모빌리티/커넥티드카, 경영지원 등 총 11개다. 학사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전공은 무관하다.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1월 25일 사전참가 신청 후 진행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코딩테스트/온라인 인성검사&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와 코딩테스트 진행 예정이다. 이랜드이츠에서 이달 24일까지 '2024년 1월 IT솔루션팀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CRM마케팅이다. 브랜드 마케팅 혹은 CRM 마케팅 경험자, IT관련 경험자를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직무적성검사 ▲1차면접 ▲최종면접 ▲최종발표 순이다. 6개월 계약직으로 입사 후 계약종료일 전 정직원 전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에서 '[Forest CIC] 커머스 전략지원 인턴십(체험형) 채용'을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커머스 전략지원 리서치다. 학사 대학생 또는 졸업 예정자(휴학생), 24년 2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주 5일 인턴십 참여 가능자, 이커머스 업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가 있는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 인터뷰 ▲인턴십 합격 ▲인턴십 수행 순이다.

2024.01.18 09:03백봉삼

테슬라, 中 이어 유럽서도 가격 내렸다…주가 2% 하락

테슬라가 중국에 이어 유럽 전역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주 중국에서 모델3, 모델Y의 가격을 내린 후 일주일 만에 유럽 전역에서 모델Y의 가격을 내렸다. 테슬라는 독일에서 모델Y의 가격을 최대 8.1% 내렸고, 프랑스와 네덜란드, 노르웨이에서도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테슬라는 독일에서 모델Y의 롱레인지 및 모델Y 퍼포먼스 가격을 각각 9%, 8.1%에 해당하는 5천 유로(731만원)씩 인하했다. 모델Y 롱 레인지 가격은 8.1% 인하된 4만9천990유로가 됐으며, 모델Y 후륜 구동 모델 가격은 기존 소매가 대비 약 4.2% 할인된 4만2천990유로로 조정됐다. 프랑스에서는 최대 6.7%, 네덜란드에서는 최대 7.7%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노르웨이의 모델Y 가격 인하율은 5.6%~7.1%다. 테슬라의 이번 유럽 지역 가격인하는 최근 홍해 일대에서 일어난 예맨 후티 반군의 공격 때문으로 보인다고 CNBC는 분석했다. 이 사태로 인해 테슬라는 운송 경로 변경으로 인한 부품 부족을 이유로 지난 주 독일 베를린 외곽 그륀하이데 공장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98% 급락한 215.55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년 간 전기차 시장 경쟁은 한층 가열됐고, 전기차 선두 주자였던 테슬라는 중국 비야디(BYD)에 지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의 자료에 따르면 독일에서 폭스바겐은 시장점유율 13.5%로 1위를 차지하며 테슬라(12.1%)를 앞질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2024.01.18 09:00이정현

조성경 차관 "연구윤리 위반 없어···악의적 명예훼손"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논문 표절과 법인카드 사적 이용 의혹 등에 대해 반박하며 법적 조치 의사를 밝혔다. 앞서 한국대학교수협의회와 한국대학교수연대 교수노조는 조 차관에 대해 자기 표절, 박사 학위 심사 및 교수 임용 과정, 가족의 사교육 기업 주식 보유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또 조 차관이 법인카드를 고급 식당 등에서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보도들도 나왔다. 조 차관은 17일 해명 자료를 내고 "한교협은 일부 논문을 발췌해 공개적으로 연구윤리위반을 주장하고 있다"라며 "비방 목적의 악의적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2003년 아주대와 2012년 고려대 박사 학위 취득에는 어떠한 비위나 하자가 없으며 정상적 절차를 거쳐 취득한 것"이라며 "학위를 수여한 아주대와 고려대의 조사와 판단을 받을 용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명지대 교수 임용 과정도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교육 기업 주식 보유에 대해선, "비서관 취임 이전 민간인으로서 주식을 보유하다 취임 직후 2022년 6월부터 8월 사이 모두 처분해 비서관 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라며 "무책임한 의혹 제기를 계속한다면 법적 조치가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법인카드 의혹과 관련해서 조 차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사적으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다만 국회에서 원안위 국장에게 소리를 질렀다는 의혹에 대해선 "사적 대화였지만, 적절치 않은 발언을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01.18 08:57한세희

LG헬로비전, 미래교실 구축 플랫폼 '링스쿨' 상반기 상용화

LG헬로비전이 지역 기반 신사업인 교육공간혁신 플랫폼 '링스쿨'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의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추진에 따라 디지털 수업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교실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은 미래교실 플랫폼 '링스쿨'로 교육DX 사업을 확장한다.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여해 자체 전시관을 통해 '링스쿨'을 처음 공개했다. 전시회에서는 ▲미래교실 플랫폼 서비스 시연 ▲미래교실 표준모델 5종 프로토타입 등을 소개했다. 링스쿨은 공간과 디바이스를 원터치로 연결하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이다. 블렌디드 러닝 솔루션, 교실환경 제어, 교수학습 시스템 등 각 탭을 활용해 똑똑한 미래교실을 제시한다. 특히 전자칠판, 모둠별 스크린, 개인형 디바이스 간 원활한 연결을 지원해 기존 학습관리시스템(LMS)과 함께 시너지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링스쿨은 상반기 내 상용화를 목표로 다음달 말부터 시범학교를 확보할 계획이다. 블렌디드 러닝 솔루션을 통해 단위학교에서는 개설이 어려운 심화과목을 가까운 학교와 연계해 공동교육과정이 가능하다. 규모가 작은 섬 학교 학생은 도시 학교 학생과 함께 실시간으로 수업을 듣고 발표를 할 수 있다. 또 핵심내용을 온라인으로 미리 예습하고, 교실에서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질문과 토론을 이어가는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방식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관에서는 미래교실도 선보였다. 선생님은 교실 내 모든 스마트기기를 제어하면서 스크린 미러링, 모둠학습 모드 등 효과적으로 디지털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이 보급받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효율성도 높아져 다채로운 수업형태가 나타난다. 또 각 과목에 맞춰 조명, 온도 등을 조절하여 최적의 수업 환경을 제공하고, 환기가 필요하면 자동으로 블라인드를 올려 창문을 열기도 한다. 김홍익 LG헬로비전 커뮤니티그룹장은 “링스쿨은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미래 교육의 혁신적인 모습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맞는 교과 과정과 다양한 수업방식을 구현할 수 있는 유연한 교실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8 08:52박수형

딜라이트룸, 지난해 매출 240억원·영업익 131억원 달성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2023년 매출 240억,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로 딜라이트룸은 웰니스앱(사용자 건강 관리를 돕는 앱서비스) 시장 장악력과 탁월한 기업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는 2021년 창립 8년 만에 매출액 100억원대를 돌파한 데 이어, 2년 만에 약 240억원으로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3년간 평균 약 55%를 유지했다. 매출 대부분은 딜라이트룸을 대표하는 알람 앱 '알라미'에서 나온다. 알라미는 출시 초기부터 다양한 기상 미션을 통해 이용자를 빠르게 깨우는 기능으로 각광 받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누적 7천500만 건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일일활성사용자수(DAU)는 230만명에 달한다. 방대한 사용자 규모에 기반한 효율적인 인앱 광고(앱 내 광고)가 딜라이트룸 매출의 핵심이다. 최근에는 알라미 서비스 확장을 통해 사용자 가치 증진과 신규 사용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알라미를 아침 기상 경험 전반을 관리하는 '모닝 웰니스(아침 건강)'앱으로서 발돋움시키기 위해서다. 지난해 개발한 '수면 분석 기능'이 대표적이다. 별도 디바이스 없이 휴대폰 마이크 센서만을 통해 사용자 호흡 패턴을 분석하고 ▲깊은 수면 시간 ▲얕은 수면 시간 등 수면 품질 지표를 무료로 측정해준다. 올해 들어서는 신사업을 통한 매출 다각화를 새로운 과제로 내걸었다. 작년 말 출시한 광고 수익 고도화 플랫폼 'DARO(Delightroom Ad Revenue Optimizer)'가 대표적이다. 지난 3년간 연 평균 광고 매출 성장률 약 80%를 유지한 노하우를 외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로 풀었다. 현재 미세미세, 비트윈, 머니워크 등 다양한 앱 개발사들이 DARO 를 이용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 연동 후 모든 파트너사가 평균 50% 이상의 광고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탄탄한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딜라이트룸은 모닝 웰니스 기업으로서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성공적인 아침'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웰니스 파트너 같은 서비스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8:51백봉삼

카페24-CJ올리브네트웍스, 이커머스 사업자 지원 강화한다

카페24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전자상거래 분야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이커머스 사업자 대상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등 생활·문화 기반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IT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이커머스 사업 저변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방안을 포함했다. 구체적으로 ▲카페24 플랫폼과 'One PG' 결제 서비스 연동 ▲대형 기업 D2C 쇼핑몰 영업·구축 협력 ▲온라인 사업자 대상 신규 이커머스 기능·서비스 개발 ▲CJ올리브네트웍스 보유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모델 발굴 ▲유튜브 기반 커머스 활성화 ▲양사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이다. 우선 카페24 플랫폼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통합 전자결제대행(Payment Gateway, PG) 서비스 'One PG'를 연동해 온라인 사업자에 제공한다. 향후 양사는 협력에 따라 'CJ ONE 멤버십 포인트' 등 결제 수단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로써 고객은 CJ ONE의 다양한 제휴처에서 구매 활동으로 쌓은 적립금만으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업이나 브랜드가 고객을 락인(Lock-in)하는데 효과적인 선불결제 서비스인 'CJ기프트카드(상품권)'도 발행·판매할 수 있도록 해 매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기업 대상 이커머스 기술·영업 협력도 강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업형 메시징 서비스' 등 온라인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각종 이커머스 기능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카페24 스토어'에 출시한다. 카페24 고객사 대상으로 IT 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 더불어 계열사 내·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진행 시, 카페24 플랫폼을 우선 활용하는 방안으로 사업 효율성 향상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다양한 IP를 활용한 비즈니스나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 커머스 등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도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카페24는 고객사에 한층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해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CJ올리브네트웍스에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의뢰하는 대형 기업 다수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카페24 고객사를 대상으로 CJ ONE 결제 서비스 사용 가맹점을 크게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성 커머스 사업을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더욱 다양한 고객사에 카페24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우수한 플랫폼과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8:46백봉삼

베데스다, 스타필드 대규모 업데이트 연기 소식 공지

베데스다가 스타필드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연기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100개 이상의 수정 및 개선사항이 포함된 이번 업데이트는 원래 스팀 베타 옵션 출시 이후 모든 이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었다. 베데스다는 "스팀 베타에 업데이트를 출시하기 직전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이번 주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확실한 시기를 확인해보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데이트 이후에는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던 각종 다양한 버그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베데스다는 최근 대략 6주마다 스타필드에 대한 중요한 새 기능과 수정 사항에 대해 공지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2024.01.18 08:20강한결

[미장브리핑] 美12월 소매판매 전월比 0.6% 증가…예상치 상회

◇ 17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7266.6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4739.2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한 14855.62. ▲미국 12월 소매 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 증시는 하락하고 국채 금리는 뛰어. 12월 소매 판매는 11월보다 0.6% 증가. 다우존스 예측 치 0.4%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02%로 0.04%p 올라.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확률을 약 57%로 예상. ▲CNBC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 같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와. 베르던스캐피탈 메건 호네먼 최고투자책임자는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있지만 2024년 하반기까지 인하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경제 상황을 보면 실업률이 낮고 소비자가 여전히 지출을 하고 있는 상황서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진단.

2024.01.18 08:20손희연

中 니오 '카메라'로 테슬라 모델Y 정면 대결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라이다(LiDAR) 없이 카메라로만 주변 물체를 파악하는 비전 기술로 테슬라에 대항한다. 17일 중국 하이브이(HiEV) 다쑤안리(大蒜粒)차연구소는 관계자를 인용해 니오의 서브 브랜드 '알프스(내부 코드명)'가 테슬라와 유사한 순수 비전 솔루션을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마트 주행 솔루션이 엔비디아의 '오린(Orin) X' 칩만을 기반으로 하며, 라이다도 사용하지 않게 된다. 이같은 내용은 자율주행 기술 방면에서 중요한 변화로 지적되고 있다. 과거 라이다는 자율주행 분야의 핵심 기술로 여겨져왔다. 360도 레이저를 쏴서 주변 물체들과의 고정밀 거리 및 속도 정보를 제공해 차량의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를 지원했다. 하지만 순수 비전 기술의 지속적 발전과 원가 하락으로 비전 솔루션이 점차 실행 가능한 대안이 됐다. 비전 기술은 사람의 눈 처럼 카메라로 촬영되는 정보를 분석해서 주변 물체와 환경을 파악한다. 라이다 센서를 쓰지 않고 카메라에 의존하는 대표적 기업이 테슬라다. 이른바 '테슬라 비전'이다. 매체는 "니오가 순수 비전 솔루션을 채택한 것은 이 기술에 대한 중요한 시도일뿐 아니라, 자율주행의 미래 발전 추세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순수 비전 솔루션을 채택한 알프스 브랜드는 카메라로 도로 정보를 포착하고 첨단 비전 처리 기술을 통해 이 정보를 분석 및 처리하게 된다. 이 솔루션은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가 용이하면서 정확한 탐색과 장애물 회피 기능도 제공한다. 다만 복잡한 도로 상황 대응과 악천후 적응 능력 등은 약점이다. 니오의 신규 서브 브랜드 알프스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첫 차량은 테슬라 '모델 Y'와 정면으로 경쟁할 SUV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올 3분기 알프스 브랜드 직영점이 오픈된다.

2024.01.18 08:18유효정

롯데, 새해 첫 사장단 회의 개최...그룹 경영 계획·전략 논의

롯데 그룹이 1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올해 상반기 첫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첫 순서로 ▲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부 강연을 듣고,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올해 발생 가능한 주요 사업에서의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최고경영자(CEO) 역할 변화에 대해 공유한다. 이어 지난해 ▲경영 성과 리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무·HR 전략을 논의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재무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세부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전략센터는 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을 진단하고 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과제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회의 자리에 참석한 계열사 CEO들에게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CEO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해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장기화된 저성장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세계 경제는 변동성이 심화된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돌입했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2024.01.18 08:13최다래

화웨이 1800억 출자 '스마트카' 회사 설립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카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신규 회사를 설립했다. 17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선전시에 화웨이가 전액 출자해 설립된 신규 회사 '인왕즈넝지수'가 등록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10억 위안(약 1864억 원)이며 설립 일자는 16일이다. 경영 범위는 스마트카 탑재 설비 제조, 차량 부품 연구개발 등이다. 인공지능(AI) 산업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통합 서비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 AI 이론 및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개발, 통신 설비 제조, 데이터 처리 및 저장 지원 서비스 등이다. 이 회사는 중국 선전 화웨이 본사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화웨이 고위 임원인 정리잉이 법정 대표를 맡았다. 또 다른 주요 임원인 쑹리우핑도 화웨이의 고위 임원이다.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화웨이의 스마트카솔루션 BU가 설립한 회사다. 화웨이는 2019년 스마트카솔루션 BU를 설립한 이후 5천 명 이상의 R&D 인력과 함께 자동차 솔루션을 연구 및 개발해왔다. 이 회사는 화웨이 스마트카솔루션 BU의 최신 기술과 자원을 갖추고 더 많은 파트너 합류를 모색하는 기술 개방형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앞서 화웨이는 신규 회사를 설립하고 스마트카를 위한 자율주행 시스템과 부품 연구개발, 생산, 판매와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략적으로 파트너 자동차 기업 등 투자자에 지분을 개방하는 지분 다원화 회사가 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에 화웨이가 순수 공급업체에서 '수요+공급 통합 커뮤니티'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창안자동차뿐 아니라 화웨이의 자동차 부문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싸이리스·JAC·체리 등 기업과의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창안자동차는 화웨이와 신규 회사에 투자해 전략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열린 창안자동차의 글로벌 파트너 대회에서 창안자동차의 주화룽 회장은 화웨이와의 합작사 설립에 대해 설명하며 "창안과 화웨이의 신규 합작사의 잠정 회사명은 '뉴쿨(Newcool)'"이라며 "스마트 주행, 스마트 운전석, 스마트카디지털 플랫폼, 스마트카 클라우드, AR-HUD, 스마트카 조명 등 7가지 영역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 합작사에서 창안자동차 등 투자사의 지분은 40%를 넘지 못하며, 화웨이는 원칙상 합작사의 업무 범위 관련 경쟁 업무를 할 수 없다.

2024.01.18 07:29유효정

갤럭시S24 카메라도 '생성형 AI'로 성능 향상됐다

삼성전자의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는 카메라와 갤러리 앱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사진 촬영과 새로운 편집 기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3시(한국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13개 언어 실시간 번역 기능을 포함한 AI 성능뿐 아니라 카메라와 사진앱 기능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는 2배, 3배, 5배, 10배 줌을 모두 광학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을 시리즈가 최초로 탑재된 제품이다. 5배줌을 지원하는 새로운 5천만화소 적응형 픽셀센서와 AI 기술은 10배줌을 포함해 어떤 거리에서 촬영하더라도 훌륭한 사진과 영상 결과물을 제공한다. 100배 스페이스 줌은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명확하고 깨끗하게 촬영하게 해준다. AI 성능은 갤러리 앱 편집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기능이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가장 적절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 등 필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한눈에 찾을 수 있게 해줘,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편집할 수 있게 한다. 또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하면, 사진이 조금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려나간 경우, AI가 잘려나간 사물의 일부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해 준다.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을 경우에는 해당 피사체를 길게 눌러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언팩에서는 농구하는 사진을 찍었을 경우,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해 인물 부분을 잘라 농구대에 공을 넣는 모습으로 편집할 수 있는 예시를 선보였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든 이미지는, 이미지 그 자체와 메타데이터(속성정보) 모두에 '워터마크'가 표기된다. 이를 통해 이미지를 확인하는 누구나 해당 이미지가 AI에 의해 생성 혹은 편집 됐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Instant Slow-mo)' 기능을 적용하면, 촬영된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의 움직임에 기반한 새로운 프레임을 AI가 추가로 생성해 보다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 재생 효과를 제공한다.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촬영 뿐만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수퍼 HDR 화질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카메라의 촬영 셔터를 누르기 전 프리뷰 화면에서부터 촬영 결과물과 동일한 수퍼 HDR 화질로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 이후 갤러리에서도 실제처럼 선명하고 명암 대비가 어우러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인스타그램 등 SNS의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기본 카메라의 솔루션을 적용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퍼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도 가능하다. 갤럭시S24 울트라 후면에는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3배 줌), 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5배줌) 등 4개 카메라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의 5배 광학 줌 카메라는 전작 대비 약 60% 커진 1.4 마이크로미터(μm) 사이즈의 픽셀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더 넓은 각도를 지원하는 OIS를 통해 손 떨림을 방지하고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한다. 갤럭시S24와 S24플러스 모델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망원 카메라(3배줌) 등 3개 카메라가 탑재됐고,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전용 'ISP(이미지 처리 프로세서) 블록'을 탑재해, 저조도 영상 촬영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노이즈를 줄여준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2024.01.18 07:28이나리

"갤럭시S24 카드할인 받으세요"…이마트, '세이브 프로그램' 출시

이마트가 가전제품 구매 금액의 최대 50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할인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18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은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제휴 현대카드(PLCC) '이마트 e카드 에디션2'를 사용해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한 후, 추후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세이브 포인트'로 할인금액을 매달 상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100/200만원 이상 결제 시 30/50만원을 바로 할인 받을 수 있다. e카드 에디션2 회원이 현대카드 앱에서 가전 세이브를 신청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할인 바코드가 생성된다. 예를 들어 오는 19일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삼성 갤럭시 S24'를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면, 256GB 기준 정상가 115만5천원에서 최종 할인가 84만4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 할인 1만100원에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 할인 30만원까지 합산되어 약 2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상환 기간 동안 카드 포인트 적립 정책이 변경된다. 신세계포인트 대신 세이브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률과 적립 가맹점 또한 달라진다. 세이브 포인트는 당월 이용금액과 무관하게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3%, 그 외 가맹점 결제 시 1% 적립된다. 가전 구매 다음 날부터 발생하는 일시불 또는 유이자할부 금액이 포인트 적립 대상이며, 상품권 등 카드사에서 정한 일부 결제 건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환 기간은 최대 36개월(월 최대 4만 포인트 상환 가능)이며, 기간 내 고객 각자의 소비패턴에 맞춰 자율적으로 상환하면 된다. 36개월 이후 미상환한 잔액은 익월에 일시 청구된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담당은 “이마트 고객이 보다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다”며,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가인 가전제품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1.18 06:00안희정

갤럭시S24 울트라에 '스냅드래곤8 3세대'...S24에는 '엑시노스 2400'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교차로 탑재했다. 애플의 아이폰과 동일하게 모델별 'AP 급 나누기' 전략을 채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3시(한국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주목받은 제품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갤럭시S24 ▲갤럭시S24+ ▲갤럭시S24 울트라 3종을 출시된다. 먼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퀄컴과 협력을 통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울트라는 전작 보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20%,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은 41%,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30% 향상됐다고 밝혔다.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AI 사용성 극대화를 위해 퀄컴과 협력했다"이라며 "갤럭시에 최적화된 이 칩셋은 뛰어난 NPU(Neural Processing Unit) 성능을 제공해 AI 프로세싱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해 준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에는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개발한 '엑시노스 2400' 칩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엑시노스 2400이 탑재된 갤럭시S23와 S23+의 전작과 비교된 성능을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이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엑시노스 2400' 스펙에 따르면 전작인 '엑시노스 2200' 대비 CPU 성능은 1.7배, AI 성능은 14.7배 대폭 향상됐다. 또 엑시노스 2400은 AMD의 최신 아키텍쳐 RDNA3 기반 엑스클립스 940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엑스클립스 940은 전작인 엑시노스 2200에 사용된 엑스클립스 920 GPU 보다 70% 빠르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AP 교차 탑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장 판매량이 높은 울트라 모델에 스냅드래곤을 탑재함으로써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갤럭시S24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 2400을 탑재해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부활'과 함께 성능을 다시 입증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2년 갤럭시S22 시리즈에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발열 문제에 따른 성능저하 논란이 일어나자, 2023년 갤럭시S23 시리즈에는 엑시노스가 빠지고, 갤럭시 전용으로 설계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전량 탑재한 바 있다. 한편, 스마트폰 모델별 AP 급 나누기 전략은 앞서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전개한 방식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4 기본과 플러스 모델에는 전년도에 출시된 'A15 바이오닉' AP를,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는 당시 신형 'A16 바이오닉' AP를 탑재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에도 기본, 플러스 모델에는 구형 'A16 바이오닉'을,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는 신형 'A17 프로' AP를 탑재하며 차별화를 뒀다.

2024.01.18 05:48이나리

  Prev 4201 4202 4203 4204 4205 4206 4207 4208 4209 42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가상자산까지 품는 네이버…두나무와 합병 오늘 ‘윤곽’

해외서 시작된 10대 SNS 이용 차단…한국은?

올해 ‘천만 영화’ 제로...위기의 극장가 새 출구는?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 신설…AI 행정 고도화 이끌 전문가 전면 배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