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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방송통신위원회

◇ 부이사관 승진 ▲ 운영지원과장 신영규 ▲ 이용자정책총괄과장 천지현

2024.01.24 09:29박수형

도커, 클라우드로 빌드시간 39배 단축

도커가 컨테이너 빌드 시간을 최대 39배까지 단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2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도커는 클라우드 빌드 서비스인 도커 클라우드 빌드를 공개했다. 도커 빌드 클라우드는 로컬 리소스 제한, 느린 에뮬레이션, 빌드 협업 부족 등 앱 개발 과정을 지연시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 도구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유한 컴퓨터의 성능과 상관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로 앱 개발환경을 구축해 안정적이고 빠르게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과 ARM 등 다양한 컴퓨팅 환경에 따라 다른 개발환경도 동시에 구현해 한번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도커 측은 이를 통해 소스코드를 앱으로 변환시키는 빌드 프로세스 속도를 최대 39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개발팀간 협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유캐시라는 기능도 추가됐다. 개발팀에서 빌드를 통해 생성된 파일을 자동으로 공유하며, 업무 프로세스를 추적해 팀원간 중복되는 작업을 방지하고,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커 측은 “지난해 조사결과 98%의 개발자들이 빌드가 완료될 때까지 매일 최소 1시간 이상 업무 공백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커 빌드 클라우드는 이미지 빌드 시간을 단축해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하고, 서비스 출시 주기를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24 09:24남혁우

쿠콘,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쿠콘(대표 김종현)이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쿠콘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10여 개 보험사의 '자동차 보험상품'과 '용종 보험상품'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사용자에게 가장 알맞은 보험상품을 제안한다. 사용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적화된 보험상품을 조회하고 연 납입 금액, 보상 범위 등 핵심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자동차 보험상품과 용종 보험상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쿠콘은 자동차 보험상품 비교 과정에서 쿠콘의 '소유자 검증 차량정보 조회 API'를 활용해 사용자가 보유한 자동차 정보에 대한 입력 절차를 간소화했다. 특히 용종 보험상품은 쿠콘이 생명보험사와 제휴해 내놓는 서비스로, 진단받은 환자 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대별 상품을 종합적으로 추천해 준다. 쿠콘은 하반기에 실손보험, 저축성 및 펫 보험상품 등의 비교·추천 서비스를 차례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사용자들이 각 보험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선택한 상품의 보험료를 계산·비교하는 과정 없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보험사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쿠콘의 15년 이상 데이터 연결·수집 노하우가 담겨 있다"며 "쿠콘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간편하게 비교·가입할 수 있게 된 만큼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01.24 09:23김미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 국장급 전보 ▲산업공급망정책관 윤성혁 ◇ 부이사관 승진 ▲산업통상자원부 김장희 ▲배터리전기전자과장 신용민 ▲지역경제총괄과장 송주호

2024.01.24 09:23주문정

구글, 크롬에 AI 기능 추가…글쓰기 돕고 탭 정리

구글이 웹브라우저 크롬 업데이트 버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추가한다. 23일(현지시간) 벤처비트는 구글이 크롬 업데이트 버전에 '탭 정리기' '맞춤형 테마 설정' '글쓰기 도우미' 등 AI 기능을 넣는다고 보도했다. 탭 정리기는 AI가 비슷한 탭을 자동으로 묶어주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크롬에서 여러 탭을 이용하면, AI는 이를 주제나 작업별로 정리해 주는 식이다. 구글 측은 이 기능이 쇼핑, 조사, 휴가 계획 용도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구글 마크 창 크롬 제품 관리자는 "그동안 탭 그룹은 크롬에서 탭을 각각 시각적으로 구분하는 것을 돕지만, 이용자가 40개 넘는 탭을 일일이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고 자사 블로그를 통해 설명했다. 맞춤형 테마 설정은 웹브라우저 배경 화면을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나 분위기, 스타일, 색상을 AI에 명령어로 입력하면 된다. 구글 측은 프롬프트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다양한 테마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글쓰기 도우미는 크롬에서 제품 리뷰나 회신, 상품에 대한 문의 등 글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구글은 탭 정리기와 맞춤형 테마 설정을 미국서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테스트한 후 며칠 내로 전 세계 사용자에 공개한다. 글쓰기 도우미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맥과 윈도 환경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2024.01.24 09:22김미정

삼성전자, 속도 43% 빨라진 소비자용 SSD '990 EVO' 출시

삼성전자가 성능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소비자용 SSD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 '990 EVO'는 전작 '970 EVO 플러스' 대비 ▲속도 ▲전력효율 ▲기술력 모두 향상됐다.이 제품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5000 MB/s, 4200 MB/s로 전작 대비 각각 43%, 30% 향상돼 대용량 파일에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또 자체 개발한 5나노 신규 컨트롤러를 소비자용 SSD에 처음 탑재해 전력 효율을 최대 70%까지 개선했다. '990 EVO'는 제품 내부 D램 탑재 없이 PC의 D램과 직접 연결하는 호스트 메모리 버퍼(Host Memory Buffer, HMB) 기술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성능은 유지시켰다. 호스트 메모리 버퍼: 호스트 PC의 메모리를 디바이스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할당 및 해제하는 기능이다. '990 EVO'는 PCIe 4.0와 함께 PCIe 5.0(x 2레인)도 지원해 차세대 인터페이스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사용자의 PC 시스템이 지원하는 인터페이스에 따라 자동 전환돼 호환성과 안정성이 우수하며, PCIe 5.0 기반 초슬림형 노트북에도 성능 저하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 SSD 지원 소프트웨어 삼성 매지션 8.0을 통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데이터 보호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열 분산 라벨이 제품의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드라이브 성능 저하없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한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며 "속도, 전력 효율, 신뢰성을 균형 있게 갖춰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제품이자 최신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990 EVO'는 1TB, 2TB 2가지 용량으로 1월 23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국내는 이달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024.01.24 09:18이나리

패스트캠퍼스, 직무별 AI 활용 사례 공유한다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 패스트캠퍼스가 26일 과학 기술 컨벤션 센터(ST Center)에서 '2024 GENCON AI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24 GENCON AI 컨퍼런스는 본격적인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급변하는 AI 기술과 트렌드를 누구보다 발 빠르게 읽기 위해 기획됐다. '생성 AI에 대한 가장 앞선 이야기'를 주제로, AI 시대를 앞서 나가는 각계 전문가 및 국내 대표 기업들이 AI의 현재와 미래, 활용 사례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한다. 본 컨퍼런스는 두 개의 트랙으로 진행된다. 트랙 1 'Creative With AI'는 디자인과 글쓰기 등 크리에이티브 영역과 관련된 생성형 AI의 활용 방법과 산업 전망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디자이너를 위한 생성 AI 활용법 ▲생성형 AI와 인터페이스의 미래 ▲Digital Human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Designing for AI-Product 디자이너의 관점 ▲AI를 통한 새로운 글쓰기 Interaction과 Media ▲생성형 AI 시대, 크리에이터 찰나의 선택 #ComfyUI 등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트랙 2 'Software With AI'에서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 제작의 현재와 미래 ▲ChatGPT와 OpenAI 서비스 구축 사례 ▲Gen AI Research in Computer Vision ▲클라우드 기반 AI application 전략 및 AWS AI 기술과 사례 ▲코드 작성 LLM과 AI로 변화되는 개발 환경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여정 그리고 미래 등 콘텐츠 제작과 산업 전망을 비롯해 생성형 AI로 변화되는 기술과 프로그래밍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패스트캠퍼스의 디자인 교육 전용 플랫폼 '쉐어엑스'에서 BX(브랜드 경험) 디자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대표기업 플러스 엑스(PLUS X)도 함께한다. 플러스 엑스의 변사범 고문은 트랙 1의 첫 번째 강의인 '디자이너를 위한 생성 AI 활용법'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고광범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재걸 부교수, 네이버 클라우드 김성주 테크 리드, NVIDIA 서재우 수석연구원 등 다양한 SW 전문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총 12명의 연사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실무에서 습득한 귀중한 인사이트와 경험을 공유하고 생성 AI가 접목된 소프트웨어 분야의 산업 동향 및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CIC 대표는 "현재 AI는 우리 생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렌드와 산업 동향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얼마나 빠르게 AI 트렌드를 파악하고 습득하냐에 따라 개인의 성장과 경쟁력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캠퍼스가 준비한 GENCON AI 컨퍼런스를 통해 각 직군에서 어떻게 AI를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성장의 열쇠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컨퍼런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학 기술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며, AI 기술 및 트렌드에 관심이 있다면 패스트캠퍼스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4.01.24 09:17백봉삼

빅모델 제쳤다…소비자가 뽑은 12월의 광고 1위 '키즈광고'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김혜주)가 24일 25~54세 남녀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소비자가 뽑은 12월의 광고' 1~10위를 공개했다. 지난달 온에어 TV광고 중 소비자 광고평가 1위에 오른 광고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셀로닉스의 '생균전문관리 유산균 셀티아이 – 아이' 편이었다. 변비에 걸린 꼬마아이가 내내 화장실에 앉아서 가족들이 부를 때마다 “응, 가”라고 대답하는 장면들을 “응가하고 싶죠?”라는 카피로 연결, 육아기 부모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지난 달말부터 현재까지 국내 최대 광고 포털 TVCF 사이트에서 '오늘의 크리에이티브' 광고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는 등 업계에서도 호평 받고 있다. 이번 소비자 설문에서도 임팩트, 독창성, 공감도 등 콘텐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브랜드 신뢰도, 이용 의향, 추천 의향 등 광고 효과 평가 점수 역시 모두 의약/제약/의료 카테고리 광고들의 누적 평균점수(Norm Score)를 웃돌았다. 이어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 '프리미엄 가습가전, 그 기술의 정점' 편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광고 콘텐츠 평가에서는 이해도, 신뢰도, 공감도 항목 점수가 특히 높았고, 1위와 마찬가지로 광고 효과 평가 3개 항목 모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하이드로타워 광고는 빅모델 기용 없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내레이션만으로 신제품에 담긴 기술력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방식을 택했다. '정수 가습 공기청정기'라는 신가전에 대해 소비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해를 높이고자 모델보다 제품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배우 공유가 바(Bar) 매니저 역할로 출연한 테라 '청정마스터' 편(총점 1029.8)이, 4위는 배우 공유의 내레이션에 일반인 모델이 출연한 카누 '싱글 오리진으로 떠나는 가장 빠른 커피 여행' 편(1002.2)이 차지했다. 두 광고 역시 광고 효과 평가 3개 항목에서 각각 주류, 기호식품(차/커피/담배) 업계 광고들의 누적 평균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고 콘텐츠 평가에서 테라 광고는 모델, 이해도, 공감도 점수가, 카누 싱글 오리진 광고는 공감도, 음악, 대사 점수가 눈에 띄게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5위 배우 고민시 모델의 메리쏘드 '릴타투 벨벳 틴트' 편(총점 989.9) 6위 가수 이효리 모델의 휴롬 '날 건강하게 해주는 것' 편(982.7) 7위 배우 송혜교 모델의 몽베스트 블랜딩하우스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 편(979.8) 8위 배우 현빈 모델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LAM YOUR SUCCESS' 편(957.0) 9위 배우 이정하 모델의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어떤 겨울이 다가와도' 편(936.8) 10위 배우 김희선 모델의 메디큐브 '부스터프로' 편(920.8)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4.01.24 09:16안희정

티맥스그룹,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추진한다

티맥스그룹이 2년 전 매각했던 계열사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를 위한 자금 마련을 진행 중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그룹이 자사 솔루션과 티맥스소프트 제품을 결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판단에 따라 재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상황이 좋지 않다. 티맥스그룹이 재인수를 위한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회사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등으로부터 여러 차례 자금 조달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2022년 티맥스소프트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과거에 받던 상장전투자 자금까지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박 회장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 회수 압박을 받았다. 그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갖고 있던 티맥스소프트 지분 약 61%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5천600억원에 매각했다. 당시 계약 조건에 티맥스소프트 매각자인 티맥스그룹이 2024년 3월부터 2년간 매각 지분을 되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넣었다. 이에 따라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추진을 할 수 있는 셈이다. 당시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 매각 대금 상당 부분을 슈퍼앱 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다. 슈퍼앱은 코딩 기술 없어도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에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기술력과 슈퍼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2024.01.24 09:14김미정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쇼핑 검색서비스 고도화 논의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 주제는 '쇼핑 검색서비스 고도화 및 판매자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강화'로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 보완과 '네이버 데이터랩' 업그레이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자율규제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네이버 쇼핑검색 광고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나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Global Retail Media) 리더, 쇼핑 검색서비스 손덕만 검색백엔드기획 부장 그리고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자리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쇼핑 검색 알고리즘 보강 ▲'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정보의 다양성 확보 등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네이버쇼핑 검색결과의 노출순위를 결정하는 검색 알고리즘은 적합도, 신뢰도, 인기도 세 가지로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최적화해 배열한다. 위원회는 실제 사용자의 선호도와 상품에 대한 평가를 보다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검색 결과의 품질을 높여갈 것을 권고했다. 또한 관련 설명도 함께 보완해 네이버쇼핑 알고리즘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SME(중소상공인)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네이버 데이터랩 콘텐츠를 보강하고 판매자 대상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네이버 데이터랩은 분야별 인기 검색어는 물론, 지역별 관심도, 댓글 통계, 쇼핑 카테고리별 검색 트렌드 등 심도 있는 통계 정보를 제공해 판매자들의 창업과 사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1차, 2차 회의에서 각각 가품 피해 최소화 방안,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네이버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품질개선과 이용자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그간의 자율규제와 상생활동을 담은 성과 보고서를 올해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플랫폼민간자율기구 산하의 4개 분과(갑을분과, 소비자·이용자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에서 논의된 안건과 함께 자율규제위원회에서 개선 및 권고한 정가품 최소화, 다크패턴 방지, 허위 리뷰 대응 노력 등 네이버의 자율규제 활동이 담길 예정이다.

2024.01.24 09:11안희정

국내 상장사, 주주가치 제고 안간힘…지난해 자사주 4.7조원 소각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의 자사주 소각 규모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사주 소각 시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높아져,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활용된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1∼2023년 자기주식 취득·처분 공시를 제출한 국내 상장사 조사 결과 지난해 상장사의 자기주식 취득 금액은 8조3천5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늘었다. 자사주 소각 금액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4조7천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년간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소각 규모는 꾸준히 늘어왔다. 자사주 취득 상장사 수는 2022년 436곳에서 2023년 382곳으로 54곳 감소한 반면, 자사주 소각 상장사는 2022년 66곳에서 2023년 95곳으로 29곳 증가했다. 소각을 포함한 상장사의 자사주 처분 규모는 지난해 7조3천132억원으로, 전년(7조9천521억원) 대비 8.0% 감소했다. 이는 사업제휴 목적의 처분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2022년에는 현대차와 KT 간 상호 지분 교환(4천456억원), 현대모비스-KT(3천3억원), LG화학-고려아연(2천576억원) 등 대규모 처분이 있었으나, 2023년에는 GS리테일의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한 자기주식 처분(300억원)이 최대 규모였다. 지난해 상장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회사는 셀트리온(8천860억원)이었다. 셀트리온은 2022년 2천53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는 등 2년간 총 1조1천39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어 메리츠금융지주(6천706억원), KB금융(5천717억원), 기아(5천억원), 신한지주(4천859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3천792억원), 현대모비스(3천29억원), KT&G(3천26억원), SK텔레콤(3천13억원), KT(3천2억원) 순이었다. 2022년에는 3천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취득한 상장사 수가 2곳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10곳이나 됐다. 최근 3년간으로 범위를 넓혀도 자사주 취득 금액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셀트리온(1조1천393억원)이다. 이어 KT&G(1조77억원), 메리츠금융지주(9천777억원), 현대모비스(8천882억원), 신한지주(7천859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자사주 처분 금액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현대차(6천16억원)다. 현대차는 2022년에도 사업제휴(4천456억원)와 임직원 보상(2천101억원) 목적으로 6천557억원의 자기주식을 처분해 2년 연속 6천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처분했다. 지난해에는 소각(3천154억원), 임직원 보상(2천862억원) 목적이었다. 이어 SK이노베이션(5천441억원), 네이버(4천230억원), 신한지주(3천859억원), 기아(3천853억원), 메리츠증권(3천847억원), KT&G(3천26억원), 메리츠금융지주(3천1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자기주식 소각 규모가 가장 큰 상장사는 신한지주(3천859억원)였다. 신한지주는 2022년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2년 연속 대량의 자기주식 소각을 단행했다. 지난해 자사주 소각 규모 상위 20곳 중 금융지주사는 5곳(신한지주·메리츠금융지주·KB금융·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이나 됐다.

2024.01.24 09:06류은주

네이버, 생성형 AI 광고 'CLOVA for AD' 테스트 시작

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광고 상품 '클로바 포 애드(CLOVA for AD)'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와 함께 선보인 이번 광고는 브랜드가 원하는 경험을 사용자 초개인화된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로,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특정 브랜드를 검색하면 브랜드검색이나 브랜딩DA(배너광고) 하단에 질문을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버튼(확장 버블)이 생기고, 이를 클릭하면 챗봇 형태 검색서비스인 '브랜드챗'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 질의에 대해 브랜드에 특화된 답변이 나타나고 연쇄적인 질의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대화가 이어지면서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광고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 굽 높이에 대해 질의할 경우 제품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제공하고 구매링크도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오프라인 매장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형태로,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는 초대규모 AI를 통해 사용자는 효율적인 정보 취득이 가능하며 사업주는 낮은 이탈율과 높은 구매율을 달성할 수 있다. 생성형 AI로 구현한 브랜드 매니저 브랜드챗과 실시간 상담을 하는 것 같은 연쇄적인 대화를 통해 구매 의도를 보다 구체화하고, 최종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사용자와 대화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해당 브랜드가 원하는 정답을 전달하고, 브랜드가 보유하고 제안한 자체 콘텐츠를 중심으로 답변이 이뤄지기 때문에 신뢰성과 안정성 있는 AI 추천 광고가 가능해진다. CLOVA for AD는 발견-탐색-구매-재구매에 이르는 사용자 정보소비 흐름을 잘 연결하는데 집중해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광고 유형으로, 네이버 통합검색, 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독립 콘텐츠와도 연계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브랜드챗에 진입할 수 있는 버튼이 검색광고가 나갈 때 함께 나가기도 하고 스포츠 콘텐츠를 보다가 접하게 되는 디스플레이광고에도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가 함께 노출되는 식이다. 실제로 사전 테스트 기간 동안 CLOVA for AD 진입지점이 노출된 광고는 기존 대비 노출 대비 클릭률(CTR)이 약 20% 상승된 효과를 보였다. CLOVA for AD를 통해 제품 관련 대화를 나눈 후 광고주 사이트로 이동해 제품 탐색을 나누는 사용자도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브랜드 챗을 통한 대화를 경험한 사용자가 향후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네이버 비즈CIC 하선영 광고상품기획 책임리더는 “CLOVA for AD는 사용자가 네이버를 이용하는 다양한 경험 속에서 하나의 브랜드에 대한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새로운 광고 채널이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기반 광고는 다양한 질의에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 중·소상공인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4 09:01최다래

삼성전자, 英 '브리티시 가스'와 손잡고 스마트싱스 에너지 보급

삼성전자가 영국의 에너지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에 협업키로 했다. 200년 이상 영국 가정에 가스, 전기 등 에너지를 제공해 온 브리티시 가스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함으로써 영국이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DR, Demand Response)인 '피크 세이브'를 연동해 영국 소비자들은 손쉽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피크 세이브'는 겨울철 전력 소비가 높은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이는 세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을 '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가전제품이나 조명, 스마트 플러그 등의 전원을 끄거나 ▲히트펌프 'EHS'나 파트너사의 온도 조절기로 댁내 온도를 조절하는 등 사용자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한국전력공사, 서울시, 나주시와 협력해 '주민 수요 반응 서비스(주민 DR)' 사업에 참여해 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도 DR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세계 각지로 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웨덴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 서던 컴퍼니의 '미시시피 프로젝트' 등에 넷 제로 홈 솔루션을 보급하는 등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의 태양광 기술·저장·충전 기업 'SMA 솔라 테크놀로지', 스위스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ABB' 등 대표적인 넷 제로 홈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CES 2024에서는 테슬라와의 협업도 발표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브리티시 가스'와의 협업을 통해 영국 시장에도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가치를 전하게 됐다"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보다 쉬운 '에너지 절감 루틴'을 실천하며 미래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09:01이나리

데스 스트렌딩 디렉터스컷, 오는 30일 아이폰 및 맥 버전 출시

코지마 프로덕션의 데스 스트렌딩 디렉터스 컷이 오는 30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오신에 따르면 이 게임은 아이폰15 프로, 아이폰 15프로 맥스, M1 칩 이상이 탑재된 모든 아이패드와 맥에서 호환된다. 게임은 $34.99(약 4만6천800원)이지만,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앞서 코지마 프로덕션은 지난해 6월 애플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애플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코지마 히데오는 애플 WWDC 2023 기조연설에서 "저는 1994년에 처음 맥을 구입한 이후로 열렬한 애플 팬이었다"면서 "우리 팀의 최고의 작업이 맥에서 실현되는 것을 보는 것은 제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우리 미래 타이틀을 애플 플랫폼에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지마 프로덕션은 공식적으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용 데스스트렌딩5 및 공포 게임 OD를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지마 프로덕션은 데스 스트랜딩을 실사 영화로 제작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A24와 함께 진행된다. A24는 공동제작과 함께 영화 데스 스트랜딩 독점 판권도 확보했다.

2024.01.24 08:59강한결

요기요, 라이더 대상 전기 이륜차 지원 사업 시작

배달앱 요기요는 자사의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배달'을 수행 중인 라이더를 대상으로 전기 이륜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탄소 중립 실천과 쾌적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요기요 라이더 등 크루에게 전기 이륜차 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 중 최대 55%를 지원한다. 또한 월 최저 35만 원으로 전기 이륜차를 대여한다. 오는 2월까지 요기요 라이더 앱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기 이륜차 대여자로 선정되면 3사가 지원하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1년 구독료와 차량 가액, 차량 보증금, 차량 보험료 등 1인 당 최대 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요기요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각 사 주요 관계자와 함께 전기 바이크 1호 차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시 동작구와 관악구에서 활동하는 전기 바이크 1호 차 주인공 요기요 라이더 정동희 씨는 “환경적으로 전기 오토바이가 좋은 건 알지만 현실적으로 까다로운 유지 조건으로 선뜻 바꾸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요기요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요기요는 최근 탄소 배출 저감 활동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기 이륜차 도입을 시작으로 친환경 배달 문화 구축과 ESG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요기요 주기욱 로지스틱스 엑설런스 본부장은 “이번 전기 바이크 도입으로 탄소중립 달성 기여는 물론 대기오염과 소음 문제 등 배달로 인해 발생하는 요소들을 순차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요기요가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1.24 08:58조성진

LGD, 작년 4분기 영업익 1317억원…7분기 만에 흑자

LG디스플레이가 대형 및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속 적자를 이어온 지 7개 분기 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천959억원, 영업이익 1천31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모바일용 OLED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가 가시화되며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가혁신과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추진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돼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LG디스플레이가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8%,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31%,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4%, 차량용 패널 7%다. OLED 매출 비중은 모바일 및 TV용 패널 출하 확대에 따라 57%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5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2천718억원(이익률 17.2%)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IT, 모바일 및 차량용 등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사업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고객 기반을 강화해 출하를 확대하고, 수율·생산성·재료비 등에서 원가혁신을 추진해 사업경쟁력을 제고한다. 화질의 핵심 요소인 휘도(화면 밝기)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초고화질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한 대형 및 초대형 OLED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소형 OLED 부문에서는 수주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장수명·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기술을 적용한 IT용 OLED 양산·공급체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용 OLED 부분은 증설된 OLED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제품 출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탠덤 기술 기반의 P-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 LCD 등 차별화 제품·기술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고객군 확대 및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한다. 차량용 OLED의 경우, 2019년 첫 양산 이후 4년만에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10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기도 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불안정한 거시경제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어 올해도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겠으나, OLED 사업경쟁력과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해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사적 원가혁신, 운영 효율화 활동 등도 지속 전개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 지난해보다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4 08:53장경윤

"잠만 자도 시급 300만원?"...당근알바 '동네 일거리 박람회' 문전성시

당근에서 진행 중인 제1회 '동네 일거리 박람회'에 온라인 구인구직 행렬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초 시작된 당근의 '동네 일거리 박람회'는 24일 기준 총 1천2백만이 넘는 당근의 이웃들이 박람회를 방문해 다양한 동네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또 현재까지 6만7천건 이상의 구인구직이 성사되며 지역 일자리 연결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동네 일거리 박람회라는 신선한 시도가 놀라운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색 알바 체험 이벤트관은 구직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온라인 인파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먼저 시몬스 침대와 함께 진행한 겨울잠 알바는 잠만 자도 시급 300만원을 주는 꿀알바로 입소문을 타며 6만 대 1 이상의 폭발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여행을 떠나는 한겨울 휴양 알바에도 뜨거운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 이번 캠페인은 온 동네 거리 곳곳의 다양한 일거리가 더욱 활발하고 촘촘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채용관 ▲행운관 ▲상영관 ▲이벤트관 ▲꿀팁관 등 다양한 체험관을 통해 당근알바의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이 필요한 사장님들 대상으로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노하우관 ▲(구인)상담관 ▲나눔관도 운영 중이다. 지난 18일 '노하우관'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프릳츠 컴퍼니' 김병기 대표, '녹기 전에' 박정수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가게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들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꿀팁들을 공개해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동네 일거리 박람회는 설 명절 기간 동네 주변의 단기 일자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단기 알바, 설 연휴 집 지키기 이색알바 등이 진행되며 또 한번 당근알바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당근에서 최초로 개최된 동네 일거리 박람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당근의 모든 이웃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근알바는 지역의 건강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대표 구인구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08:52백봉삼

中 AI 스피커 출하량 급감…"생성AI도 안 통했다"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위축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3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가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룬토의 '중국 스마트 스피커 유통 시장 월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은 2천111만 대로 전년 대비 19.8% 감소했다. 판매액은 59억4천만 위안(약 1조 1천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0%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2022년에도 전년 대비 28%의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3년 연속 감소세다. 2020년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3천700만 대로 판매량 피크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룬토는 "스마트 스피커를 보유했다는 것이 한때 트렌드를 앞서가는 것으로 인식됐다"면서 "최근 이같은 사고 방식에 변화가 왔으며 지난해 월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모두 두 자릿 수의 판매량 하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초거대 AI 모델의 등장도 AI 스피커의 판매 하락세를 막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룬토는 "챗GPT 등 AI 초거대 모델 역시 스마프 스피커의 구세주가 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스피커는 주로 언어를 '음성'으로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AI 초거대 모델이 갖는 장점인 AI 콘텐츠 생성 기능이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 밖에 없었다. 룬토는 "결국 1년이 지났지만 AI 초거대 모델이 스마트 스피커의 두번째 부상을 견인하진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룬토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는 소수 기업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2023년 바이두(38%), 샤오미(34%), 알리바바(22%)가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전년 대비 점유율을 3.2%P 늘리면서 1위 자리를 굳혔고, 샤오미의 점유율도 전년 대비 3.0% 늘어나 33.7%를 차지했다. 룬토는 올해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 규모는 2천 만대 선을 넘지 못한 1천860만 대 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11.9% 줄어들 전망이다.

2024.01.24 08:50유효정

13억 인도 잡아라…삼성,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 개관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 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제곱미터(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 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뉴욕,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온 가운데, 인도에서 처음으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삼성 BKC에서 가전 TV, 모바일까지 전 제품군을 아우르며 혁신 제품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BKC는 기존 스토어들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삼성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삼성 BKC는 ▲네오 QLED 8K TV,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스마트 모니터와 TV,최신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으로 연결된 '홈 오피스' ▲AI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오븐 등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키친' ▲110형 마이크로 LED를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 시네마' 등 총 8개 체험존을 통해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인도 고객들에게 확장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각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더 프레임,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가전 등 맞춤형 제품군을 취향에 따라 꾸며보고 ▲모바일 제품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등 개인화된 경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 BKC 매장과 삼성닷컴에서의 고객 경험을 연결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뒀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상관 없이 제품 정보 탐색에서 상담, 구매,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 삼성 BKC에서 ▲방문객이 휴대폰으로 매장 내 QR 코드를 스캔하면 삼성닷컴과 연계해 각 존의 안내도와 제품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온라인 예약 고객에게 매장에서 제품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개별 컨설팅을 제공하며 ▲삼성닷컴 전용 제품도 판매한다. 한편, 삼성 BKC는 개관과 함께 갤럭시S24 시리즈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혜택을 제공해 인도 시장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관심사와 현지 문화를 반영해 삼성 BKC의 고객 경험을 디자인했다. ▲대가족 안에서 개인의 업무와 취미 생활 ▲발리우드 등 인기 콘텐츠 감상 ▲에너지 요금에 대한 관심 증대 등을 고려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BKC는 인도 특유의 문화도 담아냈다. 가로 11미터 길이의 초대형 LED 커브드 스크린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빛깔의 가루 또는 물감을 서로 문지르거나 뿌리는 인도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홀리'를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 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셰프, 아티스트, 트레이너, 게이머 등 전문가를 초청해 고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숍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간 쌓아 온 인도 시장과 고객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삼성 BKC를 준비했다"며 "삼성 BKC는 삼성 브랜드와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경험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으로 자리매김해 뭄바이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08:50류은주

"애플카, 2028년으로 연기...자율주행 레벨도 낮춰"

애플이 한창 개발 중인 애플카의 출시 시점을 2028년으로 연기하고 자율주행 기능 레벨을 낮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초기에는 레벨5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무인자동차로 애플카를 개발하려고 했지만 현재는 자율주행 기능을 대폭 하향 조정한 전기차를 개발 중이다. 무인 자동차 개발을 포기한 애플은 고속도로 등 제한된 상황에서만 자동차가 사람을 대신해 운전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자동차로 목표를 수정했다. 이는 운전자가 운전을 하지 않아도 내비게이션 설정을 해두면 자율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애플은 현재 테슬라 차량에 더 가까운 운전자 지원 기능에 초점을 맞춘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이다. 레벨2 자율주행 차량에는 조향 및 브레이크, 가속 지원이 포함되지만 운전자가 자동차를 계속 제어하고 도로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애플은 자율주행 기능 레벨을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카 출시 일정을 더 늦췄다. 애플은 당초 2026년경 자동차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현재 출시 일정은 2028년으로 미뤄진 상태다. 블룸버그는 “이는 애플카의 중추적 순간"이라며, “만약 애플이 이 기능을 갖춘 전기차를 출시하지 못한다면 경영진은 프로젝트의 존재 여부를 심각하게 재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애플카 전략은 최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회의에서 확정됐다. 애플은 우선 레벨2+ 수준의 차량을 출시한 다음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애플카 프로젝트인 '타이탄'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 이 프로젝트는 여러 번 변화하고 발전했다. 때때로 애플이 자동차 개발을 완전히 폐기하고 대신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아직 애플은 완전한 애플 브랜드 차량을 선보일 계획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카 프로젝트는 프로젝트를 이끄는 수장도 여러 번 바뀌고 개발 방향이 변화하며 내부 갈등이 일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는 애플워치를 개발했던 캐빈 린치가 애플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애플은 현재 유럽의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만나 새로운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2024.01.24 08:4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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