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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놀, 이민노동자 국내 정착 위한 직무교육 준비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이민노동자의 국내 정착을 위한 직무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주민 대상으로 국내 정착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픈놀은 2017년부터 AI를 활용한 HR 플랫폼 '미니인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전국 각지의 외국인 노동자 직무 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설립 초기에 다문화 교육을 진행하며 얻은 데이터 뿐 아니라 초등학생 대상 IOT(사물인터넷) 교육 및 특성화고 청소년 대상 직무 교육 등 각계각층의 소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대면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인구재앙이라 말할 정도로 인구절벽 문제가 가시화된 상황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을 장려하는 정책은 에듀테크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생기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내 인구가 감소할수록 고난도의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분야에서도 이주노동자들에게 문호를 활짝 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픈놀이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이주민들에게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직무 교육을 비롯해 국내 유수 기업 채용까지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이민 노동자 유입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법무부는 작년 연말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신설 골자를 담은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고, 이에 따른 지자체의 유치 경쟁도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이달 19일 기준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본격화한 시·도는 부산광역시, 경북도, 전남도, 충남도 네 곳으로 알려졌다. 기초지자체 차원에서도 경기도 고양시, 안산시, 김포시, 인천시 남동구, 충남도 천안시와 아산시 등 최소 6곳에서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4.01.24 13:27방은주

갤럭시S24 울트라, 바닥에 떨어뜨려봤더니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S24 울트라의 첫 번째 낙하 테스트 영상이 나왔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유튜브 PBK리뷰스(PBKreviews)는 이날 갤럭시S24 울트라 낙하 테스트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는 전작에 비해 더 평평해진 디스플레이에 티타늄 케이스를 갖춰 내구성을 높였다. 뒷면에는 성능을 크게 높인 '고릴라 아머'가 탑재됐다. 고릴라 아머는 경쟁사 제품인 '알루미노실리케이트'보다 낙하에 버티는 성능은 3배 이상,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는 '긁힘 저항성'은 4배 크다고 코닝 측은 설명했다. 낙하 테스트 결과 갤럭시S24 울트라의 티타늄 프레임은 긁힘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으나, 허리 높이에서 기기를 앞면으로 하고 떨어뜨리자 디스플레이에는 작은 금이 갔다. 앞면을 향하고 기기를 계속 떨어뜨리자 화면에 금이 가긴 했으나 디스플레이는 문제없이 계속 작동했다. 샘모바일은 화면에 생긴 금이 작은 편이라며, 이는 갤럭시S24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가장자리를 곡선이 아닌 평평하게 처리한 것이 도움이 됐었을 수 있다고 평했다. 스마트폰 뒷면을 향하고 기기를 떨어뜨리자, 후면 패널이나 카메라 렌즈에는 금이 가지 않고 손상이 없었다. 하지만, 영상에서 폰을 뒤로 하고 진행한 낙하 테스트는 한 번만 진행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는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려주는 과학적 테스트는 아닐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처음 채택된 고릴라 글래스 아머 소재의 경우 기기 낙하 테스트에서는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모래나 작은 돌로 문지르는 등 긁힘 테스트에서 전작보다 더 나은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 같다고 PBK리뷰스는 밝혔다.

2024.01.24 13:21이정현

정부, 새해 바이오·디지털헬스 R&D에 266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새해 바이오 연구개발(R&D)에 총 2천660억원 규모 예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는 우선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혁신신약·인공혈액·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헬스 분야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실증을 지원한다. 바이오소재 분야는 원료의약품 소재 개발과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소재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 예산 가운데 468억원 가량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에 신규 지원하기로 하고 새로운 기술개발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연중 분할해 공고할 예정이다. 29일에는 1차 공고 대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내용과 기획의도, 신규지원 방법, 절차 안내 등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바이오 제조혁신 기술개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 디지털헬스 서비스 육성,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등에 지원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24.01.24 13:02주문정

웹젠 '뮤 모나크', 100일 기념 축제 마련

웹젠(대표 김태영)은 모바일MMORPG '뮤 모나크(MU MONARCH)'의 출시 100일을 기념 축제를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닷새간 '뮤 모나크'를 즐기는 회원들에게 이벤트 5종을 통해 다채로운 보상을 지급한다. 먼저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모든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수동으로 사냥을 진행할 시 경험치 30% 증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28일까지 최대 30개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축제 퀘스트'가 열린다. 누적 획득 포인트에 따라 '날개 강화석', 생명/창조의 보석', '천계의 금속', '100일 축하 칭호' 등의 아이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특정 '보스'를 처치하면 보상 아이템을 증정하는 'BOSS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각 보스별 처치 보상을 1회씩만 획득 가능하나, 캐릭터 레벨 구간별 보스 번호에 따라 각기 다른 보상이 지급되기에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150레벨 이상의 황금 몬스터 및 보스 처치 시 확률적으로 6종의 '이벤트 아이템'이 드롭된다. 이용자는 이벤트 아이템 획득 후 10일 동안 해당 아이템을 사용해 경험치를 얻거나 일정 수량을 모아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웹젠은 '100일 행운의 폭죽' 이벤트도 진행한다. 뮤 모나크 회원은 이벤트 기간 중 '폭죽'을 구매해 사용할 시 확률적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뮤 모나크는 지난 10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TOP10을 유지하며 국내에서 뮤 IP의 건재함을 증명하고 있다. 원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의도적으로 구현한 레트로 그래픽이 특징으로, 게임 이용 자체에 집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하고 간편한 UX와 UI를 제공한다. 웹젠은 이용자들의 공정하고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지난 22일까지 21차례에 걸쳐 총 2만 1천여 개의 운영 정책 위반 계정을 제재했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단속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2024.01.24 13:01이도원

석유 업계, 친환경 연료에 6조원 규모 투자…신성장동력 창출

석유 업계가 2030년까지 친환경 연료 분야에 6조원 규모를 투자한다.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 대표는 24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주재한 '석유업계 대표 간담회'에서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투자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친환경 전환이라는 변화와 도전을 맞이하고 있는 석유 업계와 직접 소통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차관은 “석유는 민생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필수 소비재로서 국민이 민생회복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석유가격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석유가격 안정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역할과 상생의 정신을 당부했다. 최 차관은 “'석유사업법' 개정을 통해 친환경 연료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토대가 구축된 만큼 업계도 보다 과감한 투자로 화답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원유 도입부터 수출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즉시 공유하고 신시장 개척과 유망품목 발굴을 통해 수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유 업계는 안정적인 석유 공급과 가격 안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연료 분야에 203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간담회에서는 연료 확보·세제지원 강화·기술개발 지원·규제개선 등 석유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이 지속해서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업계에서는 오종훈 SK에너지 대표, 김정수 GS칼텍스 부사장, 류열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사장,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가 참석했다.

2024.01.24 12:44주문정

"이래도 안 와?"...MZ세대 취향 신세계 '스타필드 수원' 문 연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이달 26일 각종 핫플레이스 입점으로 MZ세대를 공략할 '스타필드 수원' 문을 연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천㎡), 동시주차 가능대수 4천500대에 달하는 수원 지역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단계 진화한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스타필드다. '스테이필드(Stay Field)' 콘셉트 하에 여유롭게 머무르면서(Stay)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Field)을 지향한다. 스타필드 수원은 3040 밀레니얼 육아 가정과 1020 잘파 세대 비중이 높은 수원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해 400여개 매장 중 기존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을 30% 이상으로 구성했다.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성수, 홍대의 인기 핫플레이스를 대거 유치해 편집숍과 패션브랜드를 강화하고,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 신세계가 만든 스타필드 최초의 올인클루시브 스포츠 클럽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도 입점한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복합문화공간과 펫파크,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스토어를 통해 MZ세대 고객층 오프라인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도권 남부 중심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12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반경 15km에 상주하는 약 500만 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평택파주·용인서울·영동 고속도로와 1번·42번 국도, 덕영대로와 인접한 광역 도로망을 품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화서역과 인접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지역과도 가까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인근 주민들은 가볍게 산책하듯 도보로도 방문할 수 있다. 별마당도서관·핫플레이스 입점으로 MZ세대 겨냥 특히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강남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명소 별마당 도서관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별마당 도서관은 서울 지역 외 최초로 선보이는 것. 별마당 도서관은 휴식과 만남,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4층부터 7층까지 위아래로 시원하게 트여 개방감, 공간감을 부여했다. 22m 높이 웅장한 서고에 둘러싸여 지적인 유희와 낭만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층간 경계는 물론 인접 브랜드 매장 간 경계를 허물어 4층부터 7층까지 어디에서나 별마당 도서관으로 시선이 모이는 것이 특징으로 인근 '스타벅스', '인크커피',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 등에서도 음악을 듣거나 차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감상하고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3층에는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도 오픈해 지역 유아 가족 고객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MZ세대 스타필드 수원에는 인기 브랜드 '유스'를 비롯해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숍 '옵스큐라', 국내 대표 컨템포러리 편집숍 '아이엠샵'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슈즈 편집숍 '듀드 아이엠샵'이 입점한다. 또 국내외 유명 구단들의 유니폼이 모인 축덕들의 성지 축구 편집숍 '오버더피치',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 캐리어부터 인기 브랜드 '헬리녹스', '노티카'까지 아우르는 복합 편집숍 '로우로우', 인기 브랜드 '세터'를 주축으로 하는 성수동 인기 편집숍 '워즈히어'도 입점해 캐주얼 의류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H&M', 'COS'이 입점된 것은 물론, 실용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스웨덴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도 경기권 최초로 들어섰다. 2월 '마시모두띠', 3월 '유니클로'와 경기권 최대 규모 '자라' 등 브랜드가 들어서며 글로벌 SPA 브랜드가 총 집합할 예정이다. 성수, 홍대 등 일부 서울권에서만 볼 수 있던 브랜드들과 서비스들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지역 최초로 만나 볼 수 있다. 성수동 핫플레이스 복합문화공간 'LCDC'가 카페 이페메라와 손잡고 의류 및 잡화 쇼핑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복합매장을 연다. 성수 놀거리 핫플로 유명한 '오롤리데이'의 행복큐레이션 편집샵 '해피어마트'는 첫 대형 매장을 스타필드 수원에서 선보이고, 일본 장인의 섬세한 손길로 시계헤드와 스트랩 버클을 각각 조합해 나만의 시계를 만들 수 있는 '놋토'도 유통시설 최초로 입점한다. 체험형 스토어·다양한 미식 경험도 누릴 수 있어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감으로 느끼는 '공간 경험형 스토어'로 고객 경험이 확장된다. 오픈런은 기본, 주말 하루 평균 400명이 찾는 LP카페 '바이닐 성수'도 유통시설 최초로 분점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을 연다. 이외 친환경 브랜드 러쉬 '러쉬 스파', 영국 전통 스파로 선보이며 웰니스라이프를 선도하는 '안다르' 체험형 리테일 매장도 입점됐다. 안다르 매장은 요가와 필라테스등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스타필드수원에서눈 푸드 편집숍부터 미쉐린 맛집까지 미식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식음료 특화존 '바이츠 플레이스'는 1층 광장을 따라 가볍게 들러 델리를 즐기고 떠날 수 있는 푸드 편집숍을 콘셉트로 기획해 외부와 스타필드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조성했다. 성수, 한남, 신사 등 트렌디한 디저트와 델리만 엄선해 가볍게 미식을 즐길 수 있다. 바이츠 플레이스에는 MZ세대 최고 인기 디저트 브랜드인 '노티드'가 경기권 최대 규모로 입점한다. 또 짭짤한 풍미의 샤퀴테리(염장·훈연·건조 등의 조리 과정으로 만든 육가공품)와 잠봉뵈르의 대중화를 이끈 '소금집델리'가 정식 매장을 열며,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된 김병묵 셰프 '야키토리 묵' 델리코너, 베를린 3대 스페셜티 로스터리 '보난자커피' 등이 문을 열었다. 2층 '고메스트리트'는 낮과 밤의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낮 시간에는 사계절 변화하는 조경과 함께 가벼운 식사와 커피를 즐기고, 저녁에는 야경을 감상하며 세련된 음식과 술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다. 오픈런 맛집으로 정평난 스타 셰프 신규 매장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만날 수 있다. 모던 한식 레스토랑 '어슬청담', 압구정 대표 미국식 중화 요리 '벽돌해피푸드', 용리단길의 신화 베트남 쌀국수 식당 '효뜨', 바비큐 덕후 유용욱 소장의 '스팅키 베이컨 트럭', 수원 대표 로컬 커피 브랜드 '정지영 커피로스터즈' 등이 들어섰다. '잇토피아'는 7층에 초록빛 자연을 품은 무릉도원을 콘셉트로 자리 잡았다. 8층 야외공원 '스타가든'으로 이어지는 이색 공간에서 계절 식물의 싱그러움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을지로 대표 베트남 식당 '촙촙', 한우 전문 '한와담 철판한상', 미쉐린 탄탄면 맛집 '정육면체' 등 인기 식당과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을 선보이는 '이미커피'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한 호텔식 프리미엄 피트니스와 반려가족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을 특화공간도 마련됐다.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CONCORD FITNESS CLUB)'은 프리미엄 피트니스를 스타일리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6층과 7층에 조성된 1천500평(약 4천959㎡) 규모 스포츠 클럽이다. 최고급 피트니스 시설은 물론 스크린게임, 어프로치존이 있는 골프 연습장·수영장·테니스코트·사우나와 메타버스를 접목한 단체운동(GX)실까지 5성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다. 1일 이용권, 장기 회원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탁 트인 조망의 피트니스 공간과 햇살이 가득한 수영장, 안락한 커뮤니티 공간 등 인스타그래머블 요소가 가미돼 운동을 넘어 일상의 재충전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 에서는 매일 새롭게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로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월에는 사연 이벤트를 통해 참여 가능한 '홍신애 쉐프의 소셜 쿠킹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도 풍성하게 준비해 인테리어, 취미, 여가 활동을 폭넓게 아우른다. 국민 문구 모나미의 가치를 패션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확장한 '모나미 153 맨션', 뉴욕 브루클린 라이프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하이브리드 캠핑 브랜드 '브루클린웍스',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을 살린 모듈형 가구 브랜드 '레어로우', 유럽의 인기 도심형 전기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전문 편집숍 '커넥티드'도 국내 유통 시설 최초로 문을 연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복합문화공간도 선보인다. 8층 옥상에 위치한 '스타가든'에는 자연 친화적인 조경과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프라이빗하게 머무를 수 있는 부스공간은 물론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펫파크'가 준비돼 있다. 프리미엄 펫 프렌들리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코코스퀘어'도 2월 중 개점 예정으로 펫 아카데미와 피트니스, 마사지, 전문 의료케어, 호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펫팸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압구정 대표 핫플레이스 애견동반 브런치 레스토랑 '달마시안'도 유통시설 최초로 입점해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일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 아울러 스타필드 수원은 MZ특화 쇼핑몰인 만큼 MZ세대 인기 모바일 슈팅게임 '브롤스타즈' 과 콜라보레이션, 팝업 체험존을 준비했다. 이번 팝업 체험존 '스타 드롭 인 스타필드(Starr Drop in Starfield)'는 2월 15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게임 속 공간을 오프라인에 3가지 컨셉으로 구현했다. 게임존, 포토존, 굿즈샵까지 브롤스타즈의 방대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특색 있는 게임 속 환경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지급되며 주말에는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 소통하는 특별한 이벤트까지 만나볼 수 있다. 카드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1월 26일부터 2월 12일까지 삼성, 신한, KB국민,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이용권을 제공한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은 오픈 초 고객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1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임시 주차장 및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필드 수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위한 '스타필드 2.0' 그 첫번째 쇼핑몰이다.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라며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2:00최다래

공정위 "플랫폼법, 독과점 문제 차단 위해 반드시 입법 필요"

최근 플랫폼 공정 경쟁 촉진법(플랫폼법)에 대한 일부 소비자 단체와 플랫폼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화에 나섰다. 공정위는 대형 기업의 독과점 문제 차단 위해 반드시 해당 법안을 입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4일 공정위 육성권 사무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플랫폼법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정위 육성권 사무처장은 “시장을 선점한 특정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쏠리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플랫폼 기업이 반칙행위를 통해서라도 시장을 선점하려는 유인이 강력하다”며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입법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플랫폼법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와 유사한 법으로, ▲매출 규모 ▲이용자 수 ▲시장 점유율이 일정 기준보다 높은 사업자를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해 자사우대·멀티호밍·끼워팔기·최혜대우 등 4가지 행위를 규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소비자단체간 의견은 분분한 상황이다. 컨슈머워치는 지난 11일 “플랫폼법을 도입할 경우, 소비자가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누리는 각종 혜택과 편의를 앗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상반되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틀 전 “플랫폼법 도입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법 제정을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육성권 사무처장은 “4가지 금지행위는 그간의 법집행 경험상 경쟁제한성이 부인된 사례가 거의 없는 행위라는 점에서, 입증책임을 전환하더라도 판단오류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플랫폼・입점업체・소비자 간 자율규제는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플랫폼법 시행 시 국내 사업자만 규율을 적용받을 것을 우려한다. 육 사무처장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국내 기업 역차별 우려 풍문은 잘못된 주장”이라며 “국내 플랫폼 시장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독과점 플랫폼이라면 국내‧외 사업자를 구분하지 않고 차별없이 규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법안에서 금지하는 4가지 반칙행위의 본질은 지배적 플랫폼이 역량있는 중소 경쟁플랫폼 및 스타트업을 시장에서 축출하거나 진입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라며 “법 제정이 중소 플랫폼과 스타트업의 사업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는 기우적”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4 11:58조성진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원작 캐릭터 '크로우' 추가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는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한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 신규 캐릭터 '크로우'를 추가하고 메인 스토리를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크로우'가 등장했다. '크로우'는 과거가 베일에 감춰져 그 정체마저 불분명하지만 검술 실력만큼은 매우 뛰어난 무사로, 전투 시 고유 스킬 '집념의 검'과 초필살기 '설화난영참'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스토리 업데이트를 통해 메인 스토리 9장(외눈의 용병)과 10장(실버 애로우)이 오픈됐다. 신규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하면 프로필 타이틀 (9장 클리어 '시작된 운명', 10장 클리어 '닿을 수 없는 진심')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규 캐릭터 '크로우'의 전용 무기 '바리사다'와 '베라딘'에 장착할 수 있는 전용 무기 '음모의 콘스텔라'가 업데이트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라인게임즈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 달 6일 점검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신규 스토리 10장 콘셉트에 맞춰 '산티 레이우드와 연회의 밤' 이벤트를 개최, 해당 이벤트 기간 중 7일 연속 게임에 접속할 시 '캐릭터 소환권' 3개, '장비 소환권' 3개, '500 비트'를 제공한다. 또한 '영웅 등급 방어구' 및 '영웅 등급 장비 각성 재료'를 얻을 수 있는 '마장기전 공략 작전' 이벤트가 오픈되며, '기사 수행 – 용자의 무덤' 이벤트를 플레이하고 '캐릭터 소환권', '장비 소환권', '재조합 도구', '500 비트'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 초~중반 캐릭터 육성 시 필요한 재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창세기전' 2 스토리를 기반으로, 원작의 캐릭터를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 했으며, 원에스더, 남도형, 장민혁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Full voice)를 적용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를 즐겨볼 수 있다.

2024.01.24 11:58이도원

인피닛블록, 품질경영 국제표준인증 ISO9001 획득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이 한국경영진증원으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증이다. 기업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평가하여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인피닛블록은 법인을 위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자산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인피닛블록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서비스 운영 전 과정에 걸쳐 품질보증 체계를 구축하고 실행하여 투자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품질경영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일관되고 표준화된 고객경험과 신뢰받은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해왔다”며 “품질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모든 서비스를 모듈화된 오픈API로 제공하여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한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11:43김한준

법원도 AI 도입 시작…"판결문 작성 돕는 AI도 필요"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 법률보조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 가운데 법률 종사자들의 AI 지원 확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로 판결문 작성을 돕는 소프트웨어(SW)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9월부터 차세대 전자소송 시스템에 판결문 자동 추천 AI를 추가한다. 법원에 사건이 접수되면, AI가 해당 사안과 유사한 하급심 판결 10건을 자동 추천해 주는 기술이다. AI는 새로운 사건 서류의 텍스트를 분석한 뒤 가장 유사한 판결문을 추천해 준다. 판사나 검사, 변호사가 유사 사건을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법조인들은 판결 추천뿐 아니라 판결문 작성에도 AI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재판 실질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서울고등법원 강민구 부장판사는 기자와 인터뷰에서 판사 업무를 보조하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 AI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판결문 작성 도우미 AI는 생성형 AI가 법률 지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결문을 작성하는 기술이다. 판사는 사건 번호를 비롯한 판례, 재판 기록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AI가 해당 정보를 종합해 판결문을 자동 생성해 준다. 하지만 한국 법원에선 법률 데이터 보호 등의 이유로 이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있다. 반면 중국 법원은 생성형 AI를 판결문 작성에 적용하고 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선 반론도 만만치 않다. 법률 데이터로 판결문을 작성할 경우, 시대착오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법관들도 같은 사실관계를 두고 엇갈리는 의견이 많은데, 판결문 작성을 AI에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 한국은 판결문 전문을 공개하지 않는다. 고품질 법률 데이터를 모으기도 힘든 상황이다. 생성형 AI의 기술적 한계도 문제다. 지난해 서울 강남에서 열린 '초거대 AI와 법률의 미래' 세미나에서 법무법인 원 오정익 AI대응팀 변호사는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을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생성형 AI는 법률 정보 검색을 비롯한 문서 인식, 요약 등에 제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수준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민구 부장판사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를 우선 적용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적용 후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입력 데이터의 선별, 최종 사용자의 수시 피드백 반영, 파인튜닝을 통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생성형 AI가 판결문을 작성하더라도 최종 판단은 인간 판사에게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는 기능 범위가 제한적"이라며 "AI가 판결 결론을 내리지 않고 인간 명령에 의해 판결문을 작성하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1:34김미정

카카오 VX, 아름다운가게에 카카오프렌즈 골프 방한용품 기부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에 7천만 원 상당의 '카카오프렌즈 골프' 방한용품 등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카카오프렌즈 골프' 용품 중 전 연령대에 걸쳐 사랑 받는 핸드워머, 넥워머 등의 방한용품과 열쇠고리 등이다.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기부 물품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물품 기부는 카카오 VX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부 물품 전달식은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배성만 카카오 VX 스포츠커머스부문 본부장, 이범택 아름다운가게 나눔문화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카오 VX는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세라지오 GC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를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 용기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는 생분해되는 소재인 녹말 빨대로 대체했다. 또한 스포츠 전문 액셀러레이터 상상이비즈와 함께 2022년부터 2년 연속 '상상챌린지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스포츠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혁신 성장을 지원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아름다운가게에 뜻 깊은 기부를 하는 것으로 한 해를 시작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4 11:34이도원

무협 "고급두뇌 유치로 인력난 골든타임 잡아야"

해외 생산 인력과 고급 인재를 유치해 국내 인력난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4일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에 따른 기업의 생산 인구 확보 종합 대책을 연구한 보고서 시리즈의 마지막인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인력 활용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산업계의 인력난 및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전 세계적 고급 두뇌 유치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생산‧전문 인력의 유치 확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국내 기업은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특히 파급 효과가 큰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 인력 수급 불균형이 확대되고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국내로 유입된 외국인 근로자는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수익성과 국민 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인 것으로 나타나 해외 생산 인력 유치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보고서 내용의 골자다. 우리나라는 고급 인재 확보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대 주력 산업은 물론 5대 유망 신산업에서도 산업기술인력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해외 우수 인재 확충 방안을 고민해야하는 시점이다. 보고서는 전문 인력의 경우 유치뿐만 아니라 국내 체류 지원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국내 정주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하며, 해외 생산 인력 유입 및 활용 확대 방안을 ▲양적 확대 ▲질적 고도화 ▲인프라 정비 측면에서 제시했다. 향후 우리나라 도입에 필요한 이민자 수 추정 결과 2040년까지 연평균 약 45만명의 해외 생산 인력을 유치해야 현 생산가능인구 규모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용 허가제 상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 송출 국가, 허용 업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는 인도를 향후 송출 국가 후보로 검토하고, 인력난이 심각한 산업군을 중심으로 고용 허가제 허용 업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고 덧붙였다. 공적개발원조(ODA) 등과 연계해 송출 국가 현지에서의 인력 양성 체계를 강화해 유입 인력의 생산성과 정착 효율을 높이고, 사업주에게 고용 허가제 관련 정보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수도권에 편중해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도입 인력을 사업장에 효과적으로 배정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수도권 편중 방지책을 기존의 규제 중심에서 지방 근무 시 체류 자격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방식 전환도 제안했다. 보고서는 또한 최근 10년간 답보중인 국내 체류 해외 전문 인력 수를 확대하기 위한 해외 고급 인재 확보 방안을 유치·관리·활용 단계별로 제언했다. 우수 전문 인력 대상 비자의 파격적인 유효기간 확대와 발급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글로벌 고급 인재 유치 경쟁 속에서 빠르게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임금 수준이 낮아 해외 전문 인력이 국내 정주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국내 임금 수준 까지는 기업이 부담하고 정부는 본국과의 임금 차액이나 월세와 같은 주거 여건을 지원하는 등 일부 비용을 보조하는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외 인력이 단순 유입을 넘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인프라‧언어‧문화 등 다방면의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보 제공, 해외 진출 희망 국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양지원 연구원은 “초저출산 시대 속 생산가능인구의 가파른 감소로 인력난은 향후 가중될 수밖에 없어, 해외 인력 유치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무엇보다 국내 유입 이후 정주 단계에서도 실효성 있는 이민 정책을 시행하고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주무 부처와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문 인력이 지난 10년간 4~5만명 대에 머무른 것은 국내 유입 후 다시 해외로 빠져나간 인재가 많기 때문이므로 이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1.24 11:29류은주

삼성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 개발 중"…애플과 헬스케어 경쟁

삼성전자가 애플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힘을 주고 있다. MX사업부 디지털헬스 팀장을 맡고 있는 박헌수 상무는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는 비침습적 혈당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혈압 측정 기술 개발을 모색하고 있으며, 애플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을 위해 야심 찬 건강 관리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깜짝 공개한 '갤럭시링'을 비롯해 다양한 기기에 헬스케어 기능을 추가하고자 한다. 애플도 피부를 찌르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10년 넘게 개발 중이다. 비침습 혈당 측정은 수백만명에 달하는 당뇨병 환자가 기다리는 기술이기도 하다. 박 상무는 "혈압과 혈당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면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올라서는 것"이라며 "업계가 모두 그 기술에 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삼성도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기능의 출시 시점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비침습적 혈당 모니터링이 5년 이내에 어떤 형태로든 시장에 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웨어러블 기기 소형화부터 혈당 측정 외 다양한 형태 기술 모니터링 플랫폼까지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버드(무선이어폰)와 XR헤드셋에도 헬스케어 기능이 추가될 수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 상무는 "체온과 심박수를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며 "귀는 손목보다 심장과 더 가까운 통로"라고 말했다. 또 "명상과 정신 건강이 XR헤드셋 기기 핵심 분야가 될 수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24 11:25류은주

김홍일 "방통위 5인체제 구성, 국회가 도와달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방통위가 조속히 5인 체제가 되길 희망하면서 국회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면서 안건 심의 전에 “현재 방통위가 2인 체제이지만 긴급한 현안 사항와 주요 업무처리를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회의를 운영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2월29일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한 김 위원장은 이틀 뒤 뒤 지상파방송 재허가 안건을 다루려 했지만, 추가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안건 심의를 미뤘다. 이날 열린 첫 대면회의는 방통위원장 취임 후 약 한 달 만에 열린 회의다. 방통위는 현재 대통령 추천 몫의 위원장 1인과 상임위원 1인만 구성된 상황이다. 국회 추천 몫의 상임위원 3인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내부 추천 절차를 거치지 못하고 있다. 합의제 기구 특성으로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은 여야 추천 상임위원들의 논의를 거치는 것이 방통위의 운영방식이다. 즉, 김 위원장이 현재 주요 안건을 논의하기 어려운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국회에 거듭 방통위원 추천을 요청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또 “방통위는 올해 국민 일상의 불편사항을 해소해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포털뉴스 건전성 재고 방안 마련 등 계획된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께 신뢰받고 사랑받는 건전한 방통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통위는 제4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은 지역밀착형 콘텐츠 경쟁력 강화, 지역방송의 소통과 협력 강화, 지역방송의 공적 기능 강화, 광고규제 개선 등 안정적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다루고 있다. 전반적으로 정부 예산이 축소된 가운데, 방통위가 지역방송 지원 확대를 위해 전년도 예산 규모를 고수하며 다루는 정책이다. 4차 계획에는 중앙방송사와의 협업을 위한 협의체 운영, 지역방송 뉴스 아카이브 구축 검토, 재난방송 재정 지원, 광고규제 개선 시 지역방송 우선 적용, 지역 친화 프로그램 제작 지원 확대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불법촬영물 등 대리 신고 삭제 요청기관 확대를 위한 지정 제도를 완화하는 것으로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 개선을 요구했던 사안이다.

2024.01.24 11:23박수형

마우저, 지난해 신규 제조사 60개 이상 추가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전 세계 설계 엔지니어 및 구매 전문가들이 보다 다양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3년 64개의 신규 제조사를 추가하고, 자사의 업계 선도적인 라인 카드를 대대적으로 확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우저는 고객들에게 광범위한 최첨단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설계 엔지니어가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재설계나 제조 지연 또는 프로젝트 중단을 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우저는 1천200개 이상의 제조사와 긴밀히 협력해 업계 최신 부품을 가장 빠르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많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자사 제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우저와 협력했다. 2020년 초반 이후로 마우저는 310개 이상의 신규 제조사 파트너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특히 2023년에 마우저는 강력한 제조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4분기에 8천종 이상의 부품을 포함해 주문 당일 선적 가능한 6만6천 종 이상의 최신 부품을 공급했다. 마우저일렉트로닉스 제프 뉴웰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전체 프로젝트 설계에 필요한 보드 레벨의 모든 구성요소와 관련 개발 툴을 제공하는 단일 공급원으로서 고객들에게 가장 폭넓은 선택권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임베디드 제품 라인과 더 많은 산업용 제품 라인을 추가하여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마우저가 2023년에 새롭게 추가한 제조사 파트너에는 암페놀네트워크솔루션즈, 컨트리넥스, 미디어텍, 지멘스 등이 포함돼 있다. 암페놀네트워크솔루션즈는 암페놀 사업부 중 하나로, 광 분배기와 케이블 관리, 전력, 랙, 수동부품 및 인클로저 등 고품질의 완벽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컨트리넥스는 몰렉스의 자회사로, 지능형 센싱 및 식별 솔루션 분야에서 50년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잡한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스마트 센서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미디어텍은 모바일 기기와 홈 엔터테인먼트, 연결 및 IoT 제품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온칩(SoC) 개발사다. 지멘스는 산업, 운송, 인프라 및 헬스케어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멘스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24.01.24 11:23장경윤

PP업계 "IPTV 수익 배분율 개선해야"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업계가 IPTV 3사에서 마련한 콘텐츠 이용료 산정방안을 놓고, “유료방송 수익 배분율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산정안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24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는 성명을 내고 “IPTV 3사가 유료방송 콘텐츠 이용료 산정의 기본 틀을 마련하려는 시도는 고무적”이라며 “중소PP 입장에선 보호 대상 사업자들 간 경쟁할 수 있는 장이 조성됐고, 콘텐츠 사용료 몫도 일정 규모 보장하겠다는 내용이 명시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앞서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는 콘텐츠 사용료 배분을 위한 산정방안과 PP와의 상생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콘텐츠 사업자를 일반, 보호 대상 사업자로 각각 구분해 별도 산정 방식을 마련한 게 골자다. PP 업계는 다만, “프로그램 사용료 배분 비율 개선 필요성을 제기해 온 우리 목소리가 수용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IPTV 사업자들의 기본 채널 프로그램 사용료 배분율이 여타 위성방송사업자나 다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대비 낮게 책정됐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산정안이 외려 IPTV 가입자수와 기본 채널 수신료 매출, 홈쇼핑 송출 수수료 매출 증감에 따라 콘텐츠 사용료 총 지급액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콘텐츠 경쟁력을 제고하려면, 사용료를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배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산정안이 정체된 방송 콘텐츠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IPTV 3사가 대승적인 방안을 다시 검토해주길 바란다”며 “과기정통부도 현재 검토 중인 유료방송 콘텐츠 사용료(대가 산정 가이드라인)을 빠른 시일 내 확정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2024.01.24 11:19김성현

제4이통 28GHz 주파수 경매 D-1…최종 낙찰가 '주목'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GHz 주파수 경매를 하루 앞둔 가운데, 최소 742억원에서 시작되는 경매의 최종 낙찰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투자 비용을 고려할 때 1천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GHz 주파수 할당 적격심사를 통과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을 대상으로 25일 경매를 시작한다. 경매는 최대 50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밀봉입찰 단계를 거친다. 경매 1라운드 최저 경쟁가는 742억원이다. 1라운드에서 3개 사업자가 가격을 써내면 첫 승자가 가려지고, 2라운드에서는 직전 라운드 승자 외 나머지 2개사가 입찰한다. 과기정통부가 직전라운드 승리 금액과 금액 3% 이내(입찰 증분 상한비율) 최소 입찰 가격을 정해 다음 라운드 참여자에게 알려주면, 가격경쟁 이후 다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간다. 예를 들어, 1라운드에서 세 사업자가 742억원, 743억원, 744억원을 제시했다면, 2라운드 시작 전 과기정통부는 전 라운드 승리금액이 744억원이라고 공지한다. 2라운드에서는 입찰 증분(22억원, 3%)을 더한 766억원보다 높은 가격을 쓰면 된다. 5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2개사가 입찰을 포기하면, 나머지 1개사가 주파수를 낙찰받는다. 포기 사업자가 나오지 않고 복수 사업자가 50라운드까지 가게 되면, 밀봉입찰로 넘어간다. 과기정통부가 최저입찰 가격을 알려주면, 사업자들은 금액을 베팅한다. 이어 가장 높은 금액을 쓴 회사가 최종 승자가 된다. 경매는 하루 5~10라운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8년 28GHz 주파수 최소 경매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가 낙찰받은 금액은 6천223억원이다. 통신사별 낙찰가는 2천72억~2천78억원. 이번 경매는 세종텔레콤이 최저 경쟁가 이상 지불하는 경매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면서, 스테이지파이브와 미래모바일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스테이지파이브 역시 과도한 배팅은 낙찰자에게 큰 부담이 된다고 보고 있어 경매가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최종 낙찰자는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3년 안에 의무적으로 기지국 6천대를 구축해야 한다. 후보 사업자들의 재무 건전성을 고려할 때, 낙찰가는 1천억원 내외로 확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3~4 라운드부터 스테이지파이브와 미래모바일 간 각축전이 벌어질 것"이라며 "기지국을 비롯해 추후 낙찰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보면, (낙찰가는) 1천억원을 웃돌진 않고 800억원대에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24 11:18김성현

아이엠택시, '서울엄마아빠택시' 시범사업 만족도 92.2%

아이엠택시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진모빌리티가 서울시 동행 프로젝트 '서울엄마아빠택시' 단독 사업 운영자로 선정, 신청 첫날 7천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의 일환으로아이엠택시가 2023년 시범 사업 운영자로 선정, 16개 자치구에서 시범 사업을 단독 운영해왔다. 서울시가 조사한 서울엄마아빠택시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 기간 동안 서울엄마아빠택시 만족도는 92.2%로 나타났다. 세부 만족 사항으로는 ▲친절 및 안전운행(96.5%) ▲호출앱 이용 편리성(94.0%) ▲택시 호출시간 만족(63.2%) 등이 꼽혔다.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정식 사업 운영자로 단독 선정된 아이엠택시는 전 차량 카니발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차량에 KC인증 영아용 카시트를 구비하고 있다. 또 24시간 전 예약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신생아용 카시트 이용도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부모, 조부모 등 1인)은 아이엠택시 앱에서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아이엠택시 앱 내 서울엄마아빠택시 탭 선택 후 주민등록등본 등을 업로드하면 해당 자치구의 심사를 거쳐 아이 1명당 연간 10만 원의 아이엠택시 이용 포인트가 지급된다. 서울엄마아빠택시 포인트는 이동 목적 제한없이 서울 및 서울 위수지역(인천공항, 김포공항,광명시, 위례신도시)으로 이동시 사용 가능하다. 단, 영아 미동반 이동시에는 포인트 적용이 불가하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는 단순 기업 홍보 및 잠재고객 확보의 의미 그 이상"이라며 "그동안 아이엠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11:17백봉삼

네오핀, 카탈라이즈-퓨쳐버스와 업무협약 체결

네오핀은 웹3 및 블록체인 컨설팅 펌 카탈라이즈 리서치(카탈라이즈) 및 메타버스, AI, 인프라 개발기업 퓨처버스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및 웹3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탈라이즈와 퓨쳐버스 모두 리플(XRP)과 강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탈라이즈는 리플 공식 엑셀러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퓨처버스는 5천400만 달러 시리즈 A 투자 유치 당시 리플랩스가 참여한 바 있다. 퓨처버스는 글로벌 상위 규모의 NFT 기반 메타버스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확장성 및 상호 운용성에 특화된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루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AI, 콘텐츠 중심 퓨처버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카탈라이즈는 국내 1세대 블록체인 및 웹3 고투마켓 전문 기업이다. 풍부한 노하우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과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 중이다. 삼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확장 ▲퓨처버스 생태계 확장 위한 전략 실행 등 크게 두 가지 골자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세부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네오핀의 게임 파트너들이 퓨처버스 생태계에 온보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퓨처버스가 발행한 루트 토큰의 디파이 상품을 네오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 내 웹3 프로젝트 발굴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해커톤 및 공동캠페인 주최, 인큐베이션 및 엑셀러레이팅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네오핀은 이번 삼자간 MOU를 통해 매력적인 탈중앙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용기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네오핀과 파트너십을 맺은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 서비스사들이 퓨처버스 생태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네오핀에서 인정 받은 신뢰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퓨처버스 내 탈중앙화 거래소 및 디파이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호 카탈라이즈 공동대표는 “한국은 퓨처버스가 추구하는 오픈 메타버스의 중추 역할을 하는 지적재산권(IP) 및 블록체인 강국”이라며 “디파이 협력을 포함해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IP와 퓨처버스의 강력한 인프라가 만나 오픈 메타버스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런 맥도날드 퓨처버스 대표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의 디파이를 선도하고 있는 네오핀과 협력해 퓨처버스 및 루트 네트워크 생태계를 확장하고, 유저와 개발자들이 함께 오픈 메타버스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핀과 카탈라이즈의 경험과 전문성, 비전, 한국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블록체인 산업의 최전선에 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24 11:09김한준

스위트스팟, 더블랙레이블 상업시설에 리테일 솔루션 제공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이 연예 기획사 더블랙레이블의 한남동 신사옥(이하 더블랙레이블 사옥) 상업시설에 자사 프롭테크 시스템을 활용한 리테일 임대 대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스위트스팟은 총 8천여건의 정성적·정량적 테넌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자체 프롭테크 시스템 '테넌트 라이브러리'를 적용해 더블랙레이블 사옥의 가치 상승을 위한 맞춤형 리테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위트스팟은 더블랙레이블 사옥 일대 이태원·한남동 상권의 26%가 럭셔리, 캐주얼 등 패션 브랜드 매장으로 구성된 것에 착안, 상업시설에 패션 브랜드 쇼룸 및 하이스트리트 브랜드를 유치해 주변의 세련된 분위기와 어울리면서도 더블랙레이블 사옥만의 차별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임대 대행뿐만 아니라 스위트스팟은 주력 사업인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단기 리테일 콘텐츠도 함께 전개하는 방안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더블랙레이블 사옥은 리테일과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 조성은 물론 유동인구 유입 활성화와 인지도 상승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더블랙레이블 사옥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6-9·10·36번지 3개 필지에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7천319㎡ 규모로 들어선다. 도보 3분 거리에 6호선 이태원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한남동 대로변에 자리해 가시성이 뛰어나다. 스위트스팟 한대희 리테일 부동산 본부장은 "더블랙레이블 사옥이 위치한 이태원·한남동 상권은 엔데믹 이후 일 유동 인구 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스위트스팟은 복층형 매장구조의 공간 특성을 잘 활용해 몰입도 높은 리테일 경험을 제공하고 더블랙레이블 사옥을 한남동 상권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1:0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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