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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첫 아이코스 구매 고객 대상 '웰컴 프로그램'

한국필립모리스가 첫 아이코스로 일루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코스 일루마 웰컴 프로그램'의 혜택과 대상 매장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전 기종 2만 원 할인이 가능했던 웰컴 프로그램의 할인 폭이 3만 원으로 확대된다. 또 전국 아이코스 직영 매장과 일부 편의점 한정으로 운영됐던 웰컴 프로그램이 총 2천여 곳의 편의점까지 확대된다. 친구 추천 할인 혜택도 더 커졌다. 기존 아이코스 사용자 추천을 받아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처음 구매한 고객에게 주어지는 할인 혜택이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늘어난다. 추천에 성공한 기존 아이코스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와 아이코스 클럽 포인트 500점도 주어진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설날을 맞이해 주변에 일반 담배를 피우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인 아이코스 일루마로 전환하는 것을 돕고자 웰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01.30 10:46신영빈

콕스웨이브, 45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콕스웨이브(대표 김기정)가 약 45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 인베스트먼트, 다날, 서울대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 콕스웨이브는 2021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상용화, 매각까지 진행한 스타트업이다. 13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AI 기반의 이미지 편집 서비스 '하마(Hama)'와 AI 이미지 검색엔진 서비스 '엔더픽스(Enterpix)'를 출시하는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출시해 왔다. 현재 두 제품을 매각한 후 사용자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얼라인 AI는 사용자 경험을 분석함으로써 더 개인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기존의 분석 플랫폼이 페이지 내 버튼 클릭률, 페이지 체류 시간 등 단순 데이터에 집중했다면, 얼라인 AI는 사용자와 AI 간 대화를 포함한 복합적인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까지 분석 가능하다. 사용자들이 어떤 의도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AI가 사용자의 의도대로 잘 행동하고 있는지 등을 깊게 분석할 수 있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는 "생성형 AI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으로, 제품 분석 역시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얼라인 AI의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우수 인재 영입 및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 확보에 집중하여 AI-네이티브 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2024.01.30 10:45김미정

삼성SDI, 작년 매출 '사상 최대'…영업익 9.7% ↓

삼성SDI가 지난해 22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전기차 시장 수요 부진에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삼성SDI는 작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조7천83억원, 영업이익 1조6천33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8%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9.7% 감소했다. 작년 4분기에는 매출 5조5천648억원, 영업이익 3천1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6.5%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37.1% 감소했다. '전지' 영업익 전분기 대비 45% ↓…원재료 가격 하락 영향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전지 부문 매출은 4조 9천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 6.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천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전분기 대비 45.1% 감소했다. 세부 내역을 보면 중대형 전지는 전분기와 동등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는 전력용 판매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소재가 하락에 따른 단기 손익 영향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소형 전지는 전동공구, 마이크로모빌리티, IT 제품 등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시장 재고가 증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영향을 받았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천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전분기 대비 6.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6% 오른 수치다. 전자재료 부문은 OLED 소재의 신규 플랫폼 양산으로 매출이 지속 확대됐고, 반도체 소재는 시장 수요 회복과 신제품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했다. 편광필름은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P6' 양산 1분기 본격화"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중대형 전지는 신규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자동차 전지는 6세대 각형 배터리 P6 제품의 양산을 본격화해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수익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ESS 전지는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강화한 일체형 ESS 시스템 '삼성배터리박스(SBB)' 확판을 추진한다. 소형 전지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봤다. 원형 전지는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동서남아 시장 등 신규 고객 확보를 추진하고, 46파이 전지의 샘플 공급과 신규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파우치형 전지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매출 증가를 전망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감소를 예상했다. 반도체 소재는 전방 수요 회복 및 신제품 판매 확대 등 매출 증가를 점쳤다. 올해 전기차·ESS 배터리 시장 18% 성장…"신제품 판매로 수익성 제고" 삼성SDI는 올해 자동차 전지 시장이 전년 대비 약 18% 성장, 약 1천848억 달러(약 24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고금리 지속과 경기 침체로 단기적인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지만 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하반기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봤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내년 유럽의 이산화탄소 규제 강화 등 친환경 정책 영향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I는 P5, P6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신규 플랫폼 수주와 미국 신규 거점 가동을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ESS 전지 시장은 전년 대비 18% 성장해 256억 달러(약 34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봤다. 북미,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ESS 산업 발전 정책에 따른 국내와 남미 등의 신규 수요 증가를 기대했다. 삼성SDI는 SBB 등 신제품을 활용한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리튬인산철(LFP) 제품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소형전지 시장은 전년 대비 3% 성장한 438억 달러(약 58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동공구 전체 수요는 정체가 예상되지만 제품 다양화와 환경 규제에 따른 전동화율 증가로 전문가용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점쳤다. 원형 전지를 채용하는 OEM의 판매 확대와 동서남아 전자스쿠터 등 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IT용 소형 전지 수요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봤고 특히 스마트폰 전지는 플래그십 모델 중심으로 확대된다고 예상했다. 삼성SDI는 신규 애플리케이션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신제품을 적기에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전자재료 시장은 대면적 LCD TV와 모바일 OLED 패널, 반도체 소재 등 고부가가치 소재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삼성SDI는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고객 다변화 및 고기능성 신제품 소재의 적기 진입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작년 글로벌 경기 침체속에서도 주력 사업인 전기차용 전지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미래 기반도 확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면서, "올해는 초격차 기술 경쟁력, 비용 혁신, 신규고객 확대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해 삼성SDI는 8대 환경경영 과제를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EU 배터리 규제 대응, 스코프3 배출량 산정 및 감축 목표 설정, 공급망을 대상으로 한 ESG 경영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안전한 사업장 문화를 정착하고 준법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2024.01.30 10:43김윤희

尹 "3년간 1천500여개 행정서류 디지털화"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향후 3년간 1천500여개 행정서비스의 구비서류를 완전히 전산화해 각종 증빙서류 준비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불필요한 인감증명도 디지털 인감으로 대폭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로벨리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를 주제로 개최한 일곱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이 우리 삶을 바꾸고 있지만,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도 그만큼 빠른 속도로 등장하고 있다”며 “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국민의 자유와 후생 증진에 초점을 맞춰 정부가 더 빨라지고 현장에도 깊숙히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 행정 영역에서 부처간 벽을 허물고 흩어져 있는 정보와 데이터를 모아 국민이 편리한 원스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3단게에 걸쳐 인감증명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감증명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에 국민 불편을 덜겠다는 것이다. 부동산 등기와 같은 재산권과 관련된 사무에서는 인감이 필요하지만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인감정보를 등기소에 제공하고, 마이데이터로 법원에서 인감 정보를 확인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또 “디지털 재화인 아이템을 구매하는 게임 이용자를 일반 소비자에 준해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며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에 이어 게임 소액사기 근절, 소위 먹튀 게임으로 불리는 매출 이후 서비스 조기 종료 문제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팬데믹 이후 비대면 진료가 제한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국민의 불편의 아쉬움이 있다”면서 “오늘 제기되는 문제들을 법 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30 10:43박수형

노연홍 제약협회장 "새해 제약바이오 역량 강화 목표…정부도 지원 늘려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2024년은 제약바이오 혁신역량 강화의 해로 만들어가겠다”며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노 회장은 30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강국은 시대적 요구로 분출돼 관련 산업 혁신을 재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제약협회는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조약을 향한 혁신 역량 강화'란 목표 아래 새해 ▲혁신 성과 창출 생태계 확립 선도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및 제조 역량 고도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 준비 등의 세부 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가속화하는 자국 우선주의와 경기 둔화의 여파로 각국은 보건안보 확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육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산업 혁신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기존 관념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견고하게 구축해야 하고, 인공지능(AI) 활용 등 융복합 혁신과 R&D,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의약품 공급망 강화,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도 힘을 쏟겠다”며 “2024년을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의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약협회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지금보다 확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 회장은 정부를 향해 ▲신약 창출을 위한 혁신적 연구개발 지원 확대 ▲합리적 규제혁신 및 예측 가능한 약가제도 설계 ▲AI 활용 신약 개발 등 기술 혁신 지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그는 “우리 제약사들이 외국 제약사나 공장을 인수하고 있다”며 “CMO나 CDMO 매출 증가 추세는 잘 이어받아 민관이 잘 협력해 나가면 2027년까지 제약바이오강국 성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급변하는 제약바이오산업…우리도 지원은 하지만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은 코로나19를 거치며 급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전년대비 10.1%가 성장한 1조3천206억 달러 규모로 커졌다. 바이오의약품 시장도 전년보다 10% 증가한 4천777억 달러로 성장했다. 기업 연구개발 투자는 소폭 하락(2%) 하긴 했지만 2천440억 달러 규모다. 해외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인수합병(M&A) ▲AI 신약개발 ▲차세대 모달리티 ▲바이오시밀러 등 키워드는 여전히 유효하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간 M&A는 총 118건에 1천910억 달러 규모로 전년보다 34.5%가 늘어났다. 이러한 인수합병은 앞으로 5년간 특허 만료와 맞물려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관련해 바이오시밀러는 연평균 17.8%의 성장이 예상되며 오는 2027년 765억 달러 규모로 팽창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렇듯 코로나19를 거치며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은 '보건안보'의 개념으로 격상될 정도로 부상, '돈'이 몰리고 있다. 국내 산업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2022년 기준 국내 의약품 시장은 29조8천5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6% 성장했으며, 상장 제약사의 R&D 투자도 4조3천894억 원으로 전년보다 23.9% 증가했다. 다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6.3% 하락한 5조1천663억 원에 그쳤다. 우리 정부도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관련해 정부는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 관련 육성책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1·2호 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범정부 컨트롤타워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출범 ▲원료의약품 자립화 강화 제도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관련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실질적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 회장은 “법에 근거한 조직이 아닌 만큼 위원회의 법적 지위의 불안정성과 안건에 대한 의결권한과 집행 능력이 약하리란 우려가 있다”면서도 “법적인 지위만큼 실질적으로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무총리와 주무부처가 대부분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 권한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노 회장은 “(권한의) 명확한 보장을 위해서는 법을 개정해 연내 법적인 지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른바 감기약 품절 대란 등 의약품 공급과 관련해 노 회장은 “원료의약품 자급도가 70%인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의약품 자급도는 높지만 필수의약품 품절을 막기 위해 정부와 관련 단체들과 민관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의약품 공급은 산업체가 조절하는 것인 만큼 협회 차원에서 제약사와 협조해 품절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1.30 10:43김양균

오비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선정

국내 정수기·냉온수기 전문 제조기업 오비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포스코가 함께 추진하는 '2023년 포스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포스코가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중앙회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포스코와 함께 운영한다. 오비오는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품질 검증 과정에 시스템 공정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품질 관리를 갖추고 신뢰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성능을 높이고 신제품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오비오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통해 품질 검사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로 더욱 효과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검사 데이터는 품질 개선뿐 아니라 생산성 증가, 신제품 개발의 근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비오는 특히 정수기 제조 부문에서 최신식 생산설비를 자동화 라인으로 구축해 연간 6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4.01.30 10:40신영빈

현대오토에버, 설 앞서 협력사 대금 850억 조기 지급

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가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850억원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올해 1월과 2월 지급할 하도급 거래 대금으로, 총 85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 측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1~2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 규모는 지난해 설 연휴 전 조기 지급한 대금보다 210억원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설 명절에도 약 64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부터 하도급대금 지급 기준을 변경해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를 돕고 있다. 매입 이후 30일 이내였던 지급일 기준을 15일 이내로 줄여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노력을 확대하며,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0 10:38남혁우

코지마, 스트레칭 매트 출시…"19개 에어셀 마사지"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누워서 간편하게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트레칭 매트 첫 신제품 '코지스트레칭'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지스트레칭은 19개 에어셀이 목, 어깨, 등, 허리, 골반 등 근육이 뭉치기 쉬운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준다. 에어 강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릴렉스, 트위스트, 다이나믹, 스트레칭 총 4가지의 자동 모드와 목, 허리, 골반 부위별 집중 마사지 모드를 갖췄다. 허리와 목 부분에는 온열 기능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직관적이고 조작이 쉬운 리모컨과 최대 30분까지 10분 단위로 조절 가능한 타이머 기능을 지원한다. 전신 스트레칭이 가능한 사이즈임에도 접이식으로 구성돼 보관 및 이동이 용이하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0:22신영빈

티맥스티베로, KB데이타시스템에 '티베로' 공급

티맥스티베로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금융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KB데이타시스템과 손잡았다고 30일 밝혔다. 티맥스티베로는 KB데이타시스템과 각 사가 보유한 영업, 제품, 기술지원체계 노하우 공동 활용에 나선다. 마케팅 전략과 실행 방안의 제안 및 구현에 이르는 전 과정에 협력한다. 티맥스티베로는 DBMS 솔루션 '티베로'를 금융시장에 확대하고 기술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티베로 DBMS는 지난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티베로7으로 업그레이드됐다. 2023 제9회 글로벌 상용소프트웨어(SW) 명품대상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KB데이타시스템과 협력을 기반으로 자사 제품력을 고도화, 금융권에 최적화된 DBMS의 표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권 핵심 기간계 업무 및 정보계 업무에 원활히 적용가능한 DBMS 표준 체계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김대기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KB데이타시스템과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를 통해 금융권 DBMS시장에서 티맥스티베로의 역할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긴밀한 파트너로서 금융권 DBMS의 표준 체계를 마련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해 자사 DBMS 제품력 및 기술지원 체계 등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0:21김미정

산업부, 디지털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4대 정책방향 제시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디지털헬스 산업 분야 기업인과 함께 '디지털헬스 기업 신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헬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4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혁신 제품·서비스의 수요창출 및 상용화 지원 ▲빅데이터 구축 및 산업적 활용방안 마련 ▲현장 중심의 바이오-정보기술(IT) 융합인재 양성 ▲민간 투자·수출 지원 등 4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디지털헬스산업을 AI 등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디지털헬스 산업계 애로를 청취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국내 디지털헬스 산업 투자·수출·고용 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에임메드는 1월 출시한 국산 1호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높은 정보화 수준과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가진 우리나라는 디지털헬스산업에 대해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간담회를 계기로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디지털헬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30 10:20주문정

티맥스소프트, AK플라자에 '하이퍼프레임' 제공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가 AK플라자에 오픈소스 기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AK플라자는 AK몰 시스템에 티맥스소프트의 하이퍼프레임을 적용하기로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AK몰 시스템 환경에 적합한 오픈소스 미들웨어를 엄선해, 상용 소프트웨어(SW) 수준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퍼프레임은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다양한 오픈소스 미들웨어와 전문 서비스로 구성된 통합 솔루션이다. 티맥스소프트의 연구소에서 고객 시스템에 적합한 검증된 오픈소스를 선별해 제공하고, 전문가가 맞춤 컨설팅, 시스템 진단, 오픈소스 라이선스 파악 및 도입, 운영, 기술지원 등까지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측은 고객이 기존에 오픈소스를 활용하며 겪던 유지보수, 장애 대응 문제 해결을 전폭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이다. 하이퍼프레임의 공공·금융권 성공 고객사례, 굿소프트웨어(GS)인증으로 입증한 제품력과 종합적인 밀착 서비스를 앞세워, 유통, 제조 등 여러 민간기업에도 '하이퍼프레임'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긴 시간 상용SW로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전환과 증가하는 오픈소스 수요도 적극 수용했고, 하이퍼프레임을 통해 비즈니스 저변을 크게 확대해 왔다"며 "오픈소스 역량을 내재화하기 힘든 기업에게 제품 선택, 설치, 장애 예방과 진단,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전방위적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0:18김미정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입소문 타고 흥행 기대감↑

컴투스홀딩스의 방치형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가 출시 초반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핵앤슬래시 전투를 기반으로 빠른 성장과 캐릭터 꾸미기 등 탄탄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초반 지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발사인 티키타카 스튜디오 역시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를 통해 컴투스홀딩스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7일 '소울 스트라이크'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방치형 키우기 게임 특유의 빠른 성장 쾌감은 물론 화려한 스킬 액션과 개성 넘치는 '나만의 캐릭터' 꾸미기를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소울 스트라이크는 핵앤슬래시라는 차별점을. 지속적으로 몰려오는 적을 강력한 스킬로 쓰러뜨릴 수 있다. 현재 게임 소개 페이지에는 '얼음회오리', '서리 광선', '운석 낙하', '무저갱' 등 전설 및 신화 등급의 대표적 스킬 7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성장을 위한 재화도 인게임 플레이에서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전투를 통해 획득한 재화는 각각 성장이나 영혼장비 및 스킬 소환, 던전 등 주요 콘텐츠 입장 등에 사용된다. 주어지는 전투 미션 달성을 통해서도 유료 재화와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런 재화들은 스킬 성장이나 동료 획득 등의 기반이 된다. 소울 스트라이커는 탄탄한 게임성과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으로 초반부터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국내외 게임 전문 유튜버들도 해당 게임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는 상황이다. 게임 리뷰 채널에서도 게임 초반 안착을 위한 공략 영상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지표에서도 좋은 모습들이 확인되고 있다. 출시 첫날 애플 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고, 대만과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구글 플레이서 게임성을 인정해 스토어 상단에 추천 게임으로 선정하는 구글 플레이 피처드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출 순위도 준수한 편이다. 지난 29일 기준으로 소울 스트라이크는 구글플레이 19위, 앱스토어 27위를 기록 중이다. 이용자 평점 역시 4.6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는 효율적 마케팅비 집행 속에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발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분들이 만족할만한 콘텐츠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는 유저 경험 향상을 위한 보상 체계 개선과 신규 콘텐츠가 더해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1.30 10:15강한결

2월 광고경기전망지수 102.8...설 명절 맞이 광고비 집행 증가 전망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를 102.8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2024년 2월 KAI 종합지수는 102.8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체별로는 주로 온라인 모바일(103.9), 신문(103.9), 라디오(103.0)의 광고비가 1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스마트폰 등 '컴퓨터 및 정보통신(106.7)', 치킨 등 '식품(103.6)', 의료기기 등 '제약 및 의료(102.9)'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사유로, 2024년 새해 설 명절 맞이 신규 캠페인 진행으로 인한 광고 증대를 꼽았다. 조사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통계 시스템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4.01.30 10:14박수형

'내 남편과 결혼해줘', K드라마 첫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월간 2위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서 K드라마로는 이례적인 신기록을 쓰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첫 방송이 시작된 1월 첫째주 프라임비디오 월드와이드 TV쇼 부문 주간 순위 6위로 시작해 2주차부터 4주차까지 3주 연속 글로벌 주간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30일까지 누적 전 세계 112개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한 상태로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33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프라임비디오에서 서비스된 역대 K드라마 가운데 최초로 월간 순위 2위 기록 달성도 확실시된다. 또한 K드라마 최초로 미국(최고 2위), 영국(최고 4위), 캐나다(최고 2위), 독일(최고 4위), 스페인(최고 6위), 스위스(최고 2위), 스웨덴(최고 4위), 네덜란드(최고 6위), 이탈리아(최고 4위) 등의 미주 유럽 국가에서 프라임비디오 TV쇼 톱10에 진입한 드라마가 됐다. 기존 K드라마 강세 지역이었던 일본과 동남아시아 외 서구권 시청자들도 주목받고 있다는 뜻이다. 영국의 유명 매거진 NME는 12일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대해 “엄청나게 중독적(immensely addictive)”이라며 “시간 여행을 통한 복수 이야기를 전하는 환상적인 멜로드라마”, “단순하고 따라가기 쉬운 스토리라인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박수를 받을 만하다”,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제공해 만족감을 준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Screen Rant)는 15일 “시간 여행과 복수를 결합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두 장르 모두에서 최고다”, “아직 일부 회차만 공개되었지만 이미 2024년 최고의 K드라마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의 가입자 기반으로 봤을 때 아시아와 서구권 시청자 모두가 '내남결 열풍'에 함께 하고 있는 셈”이라며 “특히 장르물 위주의 K드라마가 인기였던 서구권에서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로는 전례 없는 인기 행진을 이어가면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계기로 향후 K드라마 시청층이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1.30 10:10박수형

쓰리디팩토리, 사우디 공공사업 본계약 체결

쓰리디팩토리(대표 오병기)는 사우디 중앙정부와 공공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쓰리디팩토리는 지난해 11월 16일 사우디 중앙정부 자치행정주택부가 공공 발주한 '타이프 전체에 대한 광고 계획 및 실행' 사업자로 지난 1월 18일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이달 29일 타이프 주지사이자 초대 알사우드 국왕 손자인 사우드 빈나하르 왕자가 참석한 가운데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쓰리디팩토리가 타이프 자치정부와 맺은 25년 사업권 협약중 10년간 5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1차 사업은 1.9억달러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타이프 자치정부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도시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타이프 자치정부는 20억 명 이슬람 교도가 평생 한번은 꼭 방문해야 하는 메카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천혜의 관광 지역이다.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관광 자원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곳이기도 하다.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대표는 "지난 8개월간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수십번 출장과 한국은 물론 사우디의 수많은 사람들 노력을 통해 결국 계약이 이루어졌다"면서 "이번 계약을 진행하면서 만난 사우디의 주요 인사들은 한국 기업들이 지난 70년, 80년대 사우디에 건설한 도시 인프라들이 지금까지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향후 IT와 같은 첨단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인과 함께 일하고 싶어 했다. 해외 사업장에서 온몸을 불사르며 헌신했던 선배 기업인들과 최근 양국 정부의 우호적인 관계가 이번 계약이 성사된 밑바탕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 대표는 "사우디 중앙정부 공공조달의 모든 요구조건을 충족하고 담당 장관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향후 사우디 정부의 주요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2030 월드엑스포의 대형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세계 최대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무캅(리야드에 세워질 가로 세로 높이 400미터에 달하는 마천루)과 같은 프로젝트에 한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IT 역량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0:09방은주

넥슨 민트로켓, 낙원 이어 웨이크러너 테스트 준비...글로벌 겨냥

넥슨의 민트로켓이 차기작 개발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에 이어 '웨이크러너'의 글로벌 테스트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트로켓은 첫 개발작 '데이브 더 다이버'로 일약스타덤에 오른 넥슨 서브브랜드다. 해당 조직이 차기작 흥행으로 다시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민트로켓이 개발 중인 '웨이크러너'의 글로벌 테스트를 예고했다. 이번 테스트는 다음 달 5일부터 13일까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실시한다. 회사 측은 첫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다음 단계 개발 방향성을 결정할 계획이다. '웨이크러너'는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재의 팀 대전 액션 장르로, 탑뷰(Top View) 시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감속의 쾌감과 캐릭터별 매력을 부각한 차별화된 액션성을 강조했다. 앞서 민트로켓은 지난해 11월 신작 '낙원'의 첫 테스트를 실시해 국내외 게임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낙원'은 좀비를 소재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잠입 생존 장르로, 서울 배경 PvPvE 콘텐츠를 담은 신작이다. 이 게임은 첫 테스트 당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민트로켓은 지난해 6월 해양 어드벤처 장르 '데이브 더 다이버'의 PC버전을 선보인 이후 넥슨게임즈와 함께 넥슨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조직으로 부각된 바 있다. PC와 닌텐도스위치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약 6개월 만에 누적 300만 장이 팔리며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민트로켓이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이어 또 흥행작을 만들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과에 따라 민트로켓은 넥슨의 핵심 조직으로, 더욱 집중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새해 꺼낸다는 계획이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디센던트'와 데브캣이 개발 중인 '마비노기모바일' 등이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이 회사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온라인' '블루아카이브' 등 기존 인기작을 즐기는 게임팬들과의 적극 소통에 나섰고,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 민트로켓이 차기작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낙원 테스트에 이어 웨이크러너의 글로벌 테스트를 예고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로 이미 개발력을 입증했다. 해당 조직이 준비 중인 2종의 차기작을 또 흥행시킬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10:06이도원

블룸버그, '어닝콜' 뉴스 요약 AI 서비스 내놨다

미국의 경제전문 미디어그룹인 블룸버그가 생성 인공지능(AI)기술을 이용해 기업 실적을 요약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뉴스 요약 서비스는 지난 해 공개된 블룸버그GPT와 함께 블룸버그 단말기의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블룸버그가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컨퍼런스 콜 주요 내용을 기사로 요약해주는 'AI 로 구동되는 어닝콜 요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기능을 단말기에 추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기업 어닝콜에서 나온 실적 가이던드, 자금 할당, 고용 및 노동 계획, 거시경제, 신제품, 공급망 이슈, 소비자 수요 같은 내용들을 찾아낸 뒤 기사 형태로 생성해 준다. 현재 블룸버그 단말기 구독자는 32만5천 여 곳을 웃도는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해 금융 분야에 특화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블룸버그GPT'를 개발했다. 역시 단말기에 추가된 블룸버그GPT는 입력창에 자연어로 질문해도 관련 정보를 출력해주는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복잡한 금융보고서의 초안을 잡아주거나, 개별기업과 임원의 정보를 구조화해주는 기능도 있다.

2024.01.30 10:00김익현

LG전자, B2B 겨냥한 '마이크로 LED·비즈니스 클라우드' 공개

LG전자가 상업용(B2B) 시장을 겨냥한 디스플레이 제품과 이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한다. LG전자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한다. LG전자는 1728㎡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호텔 스위트룸, 회의실, 교육 공간, 스튜디오, 리테일 매장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몄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 기능과 폼팩터 적용으로 다양한 상업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MAGNIT)' 라인업을 대거 전시한다. LG 매그니트는 자발광 마이크로 LED의 압도적 화질은 물론, 독자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색을 선명하고 정확하게 구현한다. 디스플레이 표면에는 블랙 코팅을 입혀 깊고 풍부하게 검정 색상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높다. 'LG 매그니트 올인원'은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표시하는 타이머 기능을 갖췄고 매직리모컨을 마우스 커서나 레이저 포인터로 활용할 수 있어 회의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136형 초대형 화면과 컨트롤러, 스피커가 모두 '올인원' 형태로 내장돼 깔끔하게 설치된다. '버추얼 프로덕션용 LG 매그니트'는 촬영용 배경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제품이다. 카메라로 디스플레이에 표출된 배경을 찍을 때 검은 선이 일렁이는 롤링 셔터 효과를 없애고 7,68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등 촬영을 돕는 다양한 기술을 갖췄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호텔 스위트룸 등에 설치되는 '홈 시네마용 118형 모델' ▲예비 전원공급 장치를 내장해 돌발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화면을 구현하는 '재난상황실용 모델' 등 다양한 LG 매그니트 라인업을 전시한다. LG전자는 B2B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비롯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관리 소프트웨어를 한 데 모은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사이니지∙호텔TV에 띄울 콘텐츠 제작 ▲디스플레이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원격 제어 등을 지원한다. 관람객은 애플의 무선 콘텐츠 공유 기능인 에어플레이(AirPlay)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호텔TV도 체험할 수 있다. 호텔TV 화면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TV와 애플 기기가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개인 기기에서 시청하던 콘텐츠를 호텔TV에서 별도의 로그인 없이 이어 즐긴다. 독자적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보안 시스템 'LG 쉴드'는 webOS를 기반으로 중앙 서버, 앱, 운영체제 등 다양한 영역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국제 보안 규격(CC 인증 EAL2, ISO/IEC DIS 18974)을 취득해 보안 성능을 공인 받았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교육 공간, 리테일 매장 등에 적합한 디스플레이 제품도 전시한다. 교육용 디스플레이 제품인 'LG 크리에이트보드'는 칠판처럼 필기하고 웹서핑이 가능하며, 최대 9대 스마트 기기와 무선으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화면과 화면 너머를 동시에 보여줘 매장 카운터 등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공간에서 유용하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LG 매그니트 등 혁신 제품과 이를 운용하는 여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B2B 고객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0:00이나리

[1보] 삼성SDI, 작년 영업익 1조 6334억...9.7%↓

삼성SDI가 연결기준으로 작년 매출 22조 7천83억원, 영업이익 1조 6천334억원, 당기순이익 2조 6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7% 감소했다. 순이익은 1.3% 증가했다.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5조 5천648억원, 영업이익 3천118억원, 당기순이익 4천9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36.5%, 순이익은 21.6% 감소한 수치다.

2024.01.30 09:59김윤희

獨 철도, 30년 된 MS-DOS·윈도 3.11 관리할 경력자 찾아

독일 전역의 일반열차와 고속열차 운행 상황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30년 전 운영체제인 MS-DOS와 윈도 3.11로 구동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구인공고를 통해 드러났다. 29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독일 철도 시스템을 유지보수하는 한 회사가 2월부터 9월까지 일할 사람을 찾는 공고를 채용 중개 사이트 '걸프'에 등록했다. 해당 회사는 166MHz로 작동하는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와 8MB 메모리를 장착한 PC에 설치된 MS-DOS와 윈도 3.11 운영체제를 관리할 인력을 모집했다. 이 회사는 공고를 통해 "일반열차와 고속열차 운행 상황에 대한 기술적인 데이터를 실시간을 표시하는 시스템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윈도 3.11과 MS-DOS, 독일 지멘스가 개발한 철도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윈도 3.11은 1993년 12월 처음 출시된 운영체제로 MS-DOS 없이 단독으로 작동할 수 없다. 해당 시스템에 탑재된 것으로 보이는 펜티엄 프로 166MHz 프로세서도 1995년에 처음 출시됐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첫 출시 이후 30년 가까이 지났다. 그러나 일반 PC와 달리 ATM이나 자동화 시스템에 탑재된 PC는 출시 이후 수십 년간 그대로 구동되는 일이 흔하다. PC를 교체하려다 전체 시스템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고장나면 이를 대신할 수 있는 SD카드로 대체하거나, 수명이 다한 CRT 모니터를 LCD 모니터로 교체하며 버티기도 한다. 모집 공고가 언론에 소개되자 해당 공고는 삭제됐다. 웹사이트 특성상 공고를 낸 업체가 어느 곳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2024.01.30 09:54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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