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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SCI ESG 평가서 'AA' 등급...국내 ICT 업계 최고

삼성전자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AA 등급은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3대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MSCI가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한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A 등급을 받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평가 점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며 전체 등급이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등급 상승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 ▲자원 조달 정책 ▲기업 지배구조 부문에서 점수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보다 많은 직무 전환 기회를 부여하고 국내-해외법인 간 상호 교환 근무 경험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FA(Free Agent)와 STEP(Samsung Talent Exchange Program)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임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직무별 교육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 'The UniverSE'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책임 광물 현황 조사와 점검을 모든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분쟁 광물 보고서를 별도로 발간하는 등 광물 조달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분쟁의 해결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MSCI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는 광물 조달 과정에서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기업 지배구조 관행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조직과 임원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를 평가할 때, 환경과 사회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항목들을 반영하고 있으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주요 ESG 안건들을 폭넓게 논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안정적인 ESG 경영 체제 강화를 위해 친환경 관련 신기술 투자, 친환경 기술 적용 신제품 지속 확대, 공급망 내 인권 관리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4.02.01 08:58이나리

와디즈, 카테고리 개편…크라우드펀딩 참여 영역 확대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세분화된 서포터 취향을 고려해 분야별 카테고리를 대폭 늘리고 메이커의 크라우드펀딩 참여 영역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테크, 가전, 패션, 뷰티, 홈리빙, 푸드' 등으로 구성된 메인 카테고리 아래 중분류를 세분화해 서포터가 관심을 가진 프로젝트를 빠르고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메이커는 확장된 카테고리 영역에서 좀 더 전문적이고 특화된 부문을 선택해 도전의 폭을 넓혀갈 수 있다. 주력 카테고리와 함께 ▲아트 ▲캐릭터?굿즈 ▲영화?음악 ▲게임 ▲사진 ▲만화?웹툰 등 콘텐츠 분야도 전면에 배치해 크리에이터의 펀딩 참여와 서포터 응원 기회도 확대한다. 와디즈는 크리에이티브(굿즈, 클래스 등) 부문의 펀딩 참여가 매년 상승하고 서포터의 지지와 관여도도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으로 크라우드펀딩이 가능한 유·무형의 분야를 더욱 넓히고 다양한 영역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메이커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이커는 확장된 주제와 분야에서 도전을 시작하고 서포터는 다양한 주제와 분야에 관심을 가진 프로젝트를 탐색할 수 있다. 와디즈는 지난 하반기부터 월 1천8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오픈 중이며, 올해부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기획전을 매달 3회 이상 진행하는 등 펀딩 프로젝트의 양적,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와 서포터 니즈에 맞게 카테고리를 확장하여 보다 쉽게 프로젝트를 탐색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크리에이티브 분야도 세분화하여 추가한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크고 작은 도전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1 08:56백봉삼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새 엔드 콘텐츠 '카제로스 레이드' 첫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에 신규 엔드 콘텐츠 '카제로스 레이드'의 첫 업데이트 '에키드나'를 실시했다. '카제로스 레이드'는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심연의 군주인 '카제로스'와의 대전쟁을 배경으로 여러 레이드를 짜임새 있게 구성한 새로운 방식의 엔드 콘텐츠다. 현재 모험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군단장 레이드'에 이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시작을 여는 '에키드나'는 게임 스토리 속에서 '비아키스' 이전, 욕망군단장으로 군림했던 강력한 악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 중 다양한 방법으로 모험가들을 현혹시켜 죽음에 이르게 한다. 지난 26일 에는 에키드나와의 전투 모습이 담긴 티져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모험가들은 신규 대륙 '쿠르잔'의 남부 지역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에키드나와의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관문은 총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말 난이도 입장 아이템 레벨은 1천620, 하드 난이도 입장 아이템 레벨은 1천630이다. 첫 번째 관문에서는 대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붉은 재앙 다르키엘'과의 전투가 펼쳐진다. '다르키엘'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모험가들은 에키드나를 조우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장에 입장할 수 있다. 해당 전장은 에키드나가 욕망의 힘을 사용해 만들어낸 공간으로 척박하고 오염된 쿠르잔 대륙과는 다르게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화원이지만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에키드나 토벌에 성공한 모험가들은 신규 성장 시스템인 '상급 재련'의 재료와 특별한 탈 것인 '날개' 등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카제로스 레이드에서는 신규 전투 시스템 '연합군 스킬'도 추가된다. 연합군 스킬은 카제로스 레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스킬로 모험가를 돕는 여러 NPC 중 한 명을 선택해 전투를 지원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각 NPC마다 다른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투 상황을 고려한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 에키드나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성장 시스템인 '상급 재련'도 추가된다. '상급 재련'은 보유한 장비를 추가 성장시켜 기존보다 높은 아이템 레벨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19강 이상 강화된 고대 장비 또는 6단계 이상 진화된 에스더 무기에 진행할 수 있으며, 에키드나 레이드를 통해 획득한 재료를 사용해 재련 경험치를 쌓아 장비를 성장시키는 시스템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카제로스 레이드는 단순하게 단일로 구성된 레이드가 아니다. 모험가들이 카제로스와의 대전쟁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서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여러 레이드와 시스템을 복합적으로 구성한 새로운 방식의 엔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에키드나는 카제로스 레이드의 시작이지만 그 자체로 충분히 강력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인 만큼 재미있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2.01 08:53이도원

미국 FOMC 정책금리 동결…"3월 금리 인하 시기상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5.25~5.50%로 동결했다. 30~31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열린 FOMC서 금리를 지난 9월에 이어 네 차례 연속 동결한 가운데, 오는 3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일축하는 등 통화 긴축 선호(매파적)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공개된 FOMC 정책 결정문에서는 시장이 관측했던 금리 인하에 대한 연준 입장이 나타났다.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연준 목표 달성과 관련된 리스크가 균형을 이뤄나가고는 있지만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에 대한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는 금리 인하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문구가 추가된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월을 금리 인하 시점으로 선택할 정도의 수준에 도달한 것 같지 않다(not likely)"며 "3월이 (첫 금리 인하 시점으로) 기본 가정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또 그는 "FOMC 위원들이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믿으나 금리 인하 시점은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정책결정문 및 기자회견에서 FOMC가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낮춘 것으로 보고 있다. 다소 매파적으로까지 평가하고 있다. CME의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41%에서 34.5%로 하락했다. 씨티는 "인플레이션 2% 근접 확신이 더 강해질 때까지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않았다는 표현은 매파적이며 3월 금리 인하를 배제하지 않으나 가능성은 낮아졌음을 시사한다"며 "파월 의장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해 고용 및 경제 활동에 하방 충격, 은행 불안 심화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3월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고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씨티 측은 "첫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몇 개월 추가 둔화되는 것이 필요하며 6월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웰스 파고는 "3월까지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달성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5월 0.25%p, 올해 말까지 1.00%p 추가 인하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3월 FOMC 발표 이후 채권 금리는 소폭 하락했으며 주가는 하락,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38150.30, S&P500 지수는 1.61% 하락한 4845.65, 나스닥 지수는 2.23% 하락한 15164.01로 마감했다.

2024.02.01 08:51손희연

삼성 VXT,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 인정 받아

'삼성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 솔루션이 '영국왕실표준협회(BSI)'로부터 국제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을 인정 받았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1월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주요 고객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삼성 VXT 글로벌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시장 출시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삼성 VXT는 '영국왕실표준협회'로부터 업계 최초로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IEC 27701:2019)'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IEC 27001:2022)'을 동시에 받았다.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조직, 위험평가 등 114개 세부 통제 항목과 개인정보처리자 및 개인정보수탁자로서의 필수항목 49개로 구성된 글로벌 표준 체계의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지 평가해 인증한다. 삼성 VXT 솔루션은 변경된 인증 범위에 맞춰 개인정보 처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추가했다. 삼성 VXT 솔루션을 활용한 사이니지 운영 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인증 받은 것이다.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 27001)'은 정보보호정책, 통신ㆍ운영, 접근통제,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관리 4개 관리영역, 93개 세부 항목에 대해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지 평가해 인증한다. 삼성 VXT는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클라우드(Cloud Native) 기반의 운영 ∙ 관리 소프트웨어다. 삼성 VXT를 활용하면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이양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상업용 환경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며 "더욱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위해 신뢰받는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직인포(MagicINFO)'와 호텔 TV 운영 솔루션인 '링크클라우드(LYNK Cloud)'도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 27701)'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27001)'을 동시에 받았다.

2024.02.01 08:49이나리

갤럭시S24 울트라 화면, 아이폰·픽셀폰과 비교해봤더니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는 코닝 사의 고릴라 아머 글래스 강화유리를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일반적으로 고릴라 글래스 제품은 스마트폰 화면의 파손과 긁힘 방지 기능을 자랑하는데, 이번에 나온 제품은 새롭게 화면 반사 방지 기능이 추가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1일(현지시간) 갤럭시S24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를 전작 갤럭시S23 울트라와 애플 아이폰15 프로 맥스 등 경쟁사 제품과 비교한 기사를 실었다. (▶원문 보기 https://bit.ly/42nRQXd) ■ 전작 갤S23 울트라와 비교 갤럭시S24 울트라 화면을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2를 탑재한 갤럭시S23 울트라와 햇빛 아래에서 비교하자 한 눈에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24 울트라의 경우 화면 반사가 거의 없어 무광택 화면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 경쟁사 제품과 비교 경쟁 제품인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픽셀8 프로와 갤럭시S24 울트라를 비교했을 때도 한 눈에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폰, 픽셀폰 모두 야외에서 화면을 켜자 반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갤럭시S24 울트라는 상대적으로 빛 반사가 적어 화창한 날 야외에서 사용할 때도 텍스트를 읽기 위해 눈을 가늘게 뜨고 볼 필요가 없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화면 밝기가 가장 밝다고 알려진 원플러스12(최대 밝기 4천500니트)와 비교했을 때에도 실제 야외 상태에서 갤럭시S24 울트라 화면이 더 잘 보였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했다.

2024.02.01 08:48이정현

"올해 해외여행 더 많이 간다"…GS샵, 여행상품 확 늘렸다

지난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해외여행이 올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S샵이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홈쇼핑 여행상품'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99명 가운데 96.5%(192명)가 '올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고 응답한 비율 77.9%(155명)보다 18.6%p나 높은 수치다. 엔데믹 2년차를 맞아 지난해 미처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까지 보복소비에 합류하면서 올해 해외여행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여행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192명 가운데 31.3%(60명)가 3월, 22.9%(44명)가 2월을 꼽았다. 4월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20.3%(39명)에 달했다. 반면 여름 휴가 시즌에 여행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6월 10.9%(21명), 7월 12%(23명), 8월 8.3%(16명) 등으로 낮았다. 전통적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올해 여행 수요는 연간 골고루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지로는 '유럽'을 가고 싶다고 답한 사람이 23.4%(4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21.4%(41명), 베트남 14.1%(27명) 순으로 높았는데, 이는 지난해 GS샵 여행상품 판매 방송 결과와 유사하다. 지난해 GS샵 여행 방송을 보고 상담예약을 남긴 고객 건수 1위가 엔저 특수를 누린 '일본'(29.2%)이었으며 '유럽'(27.4%)과 베트남(17.3%)가 2위와 3위였다. 금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볼 때 이들 해외여행은 당분간 이들 지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 비용은 전년보다 9.3% 높게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 응답자들은 지난해 1인 당 평균 162만원을 지출했으며 올해 1인 평균 177만원으로 예산을 세우고 있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고물가 상황이 여행 경비 수립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GS샵은 금번 설문을 토대로 지난해보다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여행상품 방송을 전년비 20% 늘리고, 방송 시간도 주말 저녁에서 평일 저녁, 주말 오전 등 다양한 시간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 예능에서 등장한 여행지 상품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비수도권 거주 고객을 위한 지방 출발 상품은 물론 쇼핑과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프리미엄 상품을 늘릴 계획이다. 실제로 오는 2월 3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하는 큐슈는 선택관광을 모두 포함시킨 상품이며, 4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하는 스페인 여행상품은 선택관광과 쇼핑은 아예 배제한 프리미엄 상품이다. 정광섭 GS샵 여행상품MD는 “사람들이 얼마나 여행을 떠나는지는 여행 가방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라며 “GS샵에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여행가방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나 증가한 것을 보면 1분기에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설명했다.

2024.02.01 08:48안희정

대학생 "스마트폰은 '애플', 노트북은 '삼성' 좋아해"

Z세대 대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기기 3종을 모두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이 트렌드를 넘어 Z세대 대학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애플을, 노트북은 삼성과 LG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애플은 '트렌디한', 삼성은 '친근한', LG는 '올드한'이 1위에 꼽혔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작년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전국 20대 대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전자기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100% 보유에 이어 노트북은 86.1%, 태블릿은 74%로 집계됐다. 전자기기 3종을 모두 보유한 대학생 비율도 64.7%에 달했다. 특히 태블릿의 경우 작년보다 보유율이 크게 늘어 기기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11.3%p)을 이뤘다.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대면강의가 늘어나면서 태블릿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Z세대 대학생들이 태블릿을 주로 이용할 때는 '필기'가 52.6%로 가장 많았고 영상시청(18.4%), 과제·공모전(12.2%) 등 순 이었다. 반면에 노트북의 경우 과제·공모전(72.9%)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관심만 높았던 스마트 워치와 무선 헤드폰도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보유율이 전년대비 각각 5.3%p, 7.4%p 올라갔다. 전자기기별 브랜드 점유율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애플이, 노트북은 삼성과 LG가 강세를 보였다. 먼저 스마트폰의 경우 애플이 56.2%, 삼성이 43.8%로 두 브랜드 모두 작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다만 태블릿의 경우 애플은 60.8%로 소폭 감소한 반면 삼성은 37.2%로 점유율이 늘어나며 격차를 좁혔다. 노트북은 삼성 41.1%, LG 27.6%로 양강 구도를 보였고 애플은 10.7%에 그쳤다. Z세대가 바라본 브랜드 이미지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애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트렌디'(83.8%)하고 '세련된'(79.1%) 이미지가 높았으나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고 특히 '전문적인', '신뢰가 가는' 이미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애플의 '불친절한' 이미지도 71.1%로 전년대비 개선되지 않았다. 삼성은 '친근한', '신뢰가 가는' 이미지가 각각 74.1%, 73.9%로 가장 높았고 타 브랜드 대비 '전문적인', '스마트한' 이미지도 부각됐다. LG는 '실용적인' 이미지가 15%p 상승하는 등 긍정적 이미지가 전년대비 모두 강화될 뿐만 아니라 '올드함', '정체됨' 등 부정적 이미지들도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Z세대는 전자기기를 구매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브랜드나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다"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Z세대의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08:48백봉삼

신세계라이브쇼핑, TV와 모바일 통합 멤버십 도입

신세계라이브쇼핑이 2월부터 멤버십을 통합하고, 멤버스 라운지를 통해 추가 할인을 증정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기존에 각각 운영하고 있던 TV와 모바일의 멤버십을 통합했다. 전화로만 구매하던 고객들이 모바일 회원으로 전환하면 기존 주문했던 실적을 그대로 인정받아 높은 등급의 할인을 바로 누릴 수 있다. TV로만 주문했던 약 300만 명의 고객들은 그 동안 누리지 못했던 등급별 쿠폰과 적립금 등을 통해 더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 VIP고객 대상으로 번거로운 쿠폰 다운로드 절차를 줄였고, 전 멤버십 대상으로는 참여 할인을 늘렸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VIP고객 대상으로 증정되는 쿠폰을 자동 다운로드 되게 하도록 바꿔 번거로운 클릭을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였다. 지난 달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시험해 본 결과 쿠폰 사용률이 50% 이상 높아지는 등 반응이 높아 이번 달부터 VIP고객 전체에 적용했다. 향후 분석과 설문 등을 통해 대상을 점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멤버스 라운지를 만들어 찜하기 등의 미션활동을 통해 쿠폰과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골드와 VIP등급 대상으로 최대 5회의 배송비 페이백 쿠폰을 증정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달 고객 앱사용 편의를 확대한 개편 이후 앱의 일 방문자수가 전 달 대비 10% 이상 높아지는 등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마케팅팀 김은경 팀장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달 새로운 기능과 할인을 선보여 고객들의 편의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신세계라이브쇼핑 앱의 변화를 느끼시고, 많이 들어오셔서 더 큰 혜택을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01 08:42안희정

테슬라, 4분기 중국 판매비중 35%…美이어 2위

테슬라의 최근 재무 성과에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31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Form 10-K)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테슬라는 중국에서 16만9천935대의 자동차를 팔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인도량의 35%에 달했다. 중국에서 연간 판매량은 60만3천664대로 중국이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체 매출 중 중국 사업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이다. 2022년 4분기에 18.82% 였지만, 지난해 3분기엔 21.5%로 늘었고 4분기엔 24.25%였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단 이야기다. 테슬라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217억5천 만 달러(약 28조 9천71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일으켰으며 전체 매출의 22.5%를 차지한다. 4분기 테슬라 중국의 매출은 61억 달러(약 8조 1천252억 원)에 이르렀으며 2분기의 57억3천만 달러도 넘었다. 지난해 테슬라가 미국에서 거둔 매출은 452억 달러(약 60조 2천64억 원)로 전체 매출의 46.7%다.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 국가 매출은 298억 달러(약 39조 6천936억 원)로 30.8%를 차지했다. 중국 언론 콰이커지는 "비록 테슬라의 중국 시장 경쟁상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테슬라의 중국 시장 판매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중국에서 모델 3 와 모델 Y를 생산하면 차량 비용을 낮추고 운송 비용을 절감하면서 불리한 관세 효과를 피해 제품을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중국 지역에서 장기 자산(고객에게 판매하기 위해 구입한 자산이 아닌 사업 운영을 위해 구입한 장기 자산)은 28억2천만 달러(약 3조 7천562억 원)로 테슬라가 진출한 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올해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능력을 높이면서 중국 시장 서비스 수준도 높일 계획이다.

2024.02.01 08:41유효정

D램·낸드 가격 4개월 연속 상승…삼성·SK 실적 개선 '청신호'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지난달 말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D램의 경우 올 1분기 내에 추가적인 가격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1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1월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MHz)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9.09% 증가한 1.80 달러로 집계됐다. 최신 D램 규격에 해당하는 DDR5도 이달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8GB(기가바이트) 모듈 기준, 평균 계약 가격이 전월 대비 약 17% 증가한 20.5 달러를 기록했다. 디렘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D램 공급사들이 모듈 가격 인상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PC용 D램의 1분기 계약 가격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며 "이달 하순에 거래가 재개되면 추가 상승의 여력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낸드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는 전월 대비 8.87% 증가한 4.72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공급사들의 적극적인 감산 전략과 저용량 제품의 수요가 일부 회복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024.02.01 08:36장경윤

야놀자, VIP 멤버십 출시…'골드 클래스' 프리미엄 혜택 제공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VIP 멤버십 '야놀자 클래스'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야놀자 클래스는 '골드 클래스' 단일 VIP 등급으로 운영된다. 골드 클래스는 최근 1년 간 전체 카테고리 상품 중 3회 이상 이용 완료했거나, 누적 이용 금액이 25만 원 이상인 야놀자 회원에게 부여한다. 매달 1일 기준을 충족한 회원 대상 자동 승급되며, 등급은 최초 승급일로부터 1년 간 유효하다. 골드 클래스 전용 프리미엄 혜택으로 브랜드 로열티도 증진한다. 골드 클래스 회원은 야놀자가 엄선한 국내 호텔을 최소 10% 이상 할인된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첫 골드 클래스 승급 시 국내·외 숙소, 해외 항공, 레저 상품에 적용 가능한 총 20만 원 상당의 웰컴 쿠폰팩을 제공하며, 골드 특가와 중복 적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야놀자 이철웅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야놀자를 아껴준 고객들에게 신규 VIP 멤버십 '야놀자 클래스'를 통해 파격적인 혜택과 차원이 다른 여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책임자는 “앞으로도 야놀자 클래스만의 클래스가 다른 상품과 프리미엄 혜택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1 08:29조성진

아이티센 재팬, 日 긴코와 RWA 사업 협력

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의 일본 법인인 아이티센 재팬은 일본 웹3(Web3) 분야 대표 기업 중 하나인 긴코(Ginco)와 실물연계자산(RWA)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긴코는 웹3 사업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프라 개발·제공 기업이다. 긴코가 개발한 월렛은 일본 내 거래소 및 금융기관 도입율 1위를 자랑하며, 최근에는 웹3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아이티센 재팬은 이번 MOU가 '재팬 IT 위크 2024' 참석과 동시에 발 빠르게 체결됐으며, 일본 토큰증권(STO) 분야뿐만 아니라 RWA 등 웹3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MOU 체결로 ▲투자자 대상 유연한 시장 진입 환경 제공 ▲웹3 핵심 인재 및 전문가 양성 협업 등을 추진하며, 블록체인 투자상품 전환 및 상품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이티센 재팬은 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이자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클로잇(대표 이세희)과 함께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혁근 아이티센 재팬 법인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RWA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일본 시장에 새로운 투자 환경의 접근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긴코와의 협력을 추진했다”며 “긴코가 일본 웹3 주요 컨소시엄 중 하나인 프로그마(Progmat)에 웹3 대표 기술자문사로 들어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협약은 뜻 깊다”고 추후 일본 웹3 컨소시엄 합류를 시사했다.

2024.02.01 08:25남혁우

솔리데오 "새 비전 선포···데이터로 그리는 혁신 미래 열어갈 것"

"데이터로 그리는 혁신적인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공공 정보화시장 강소기업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가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DX(디지털전환)를 넘어 AX(AI전환)시대를 선도하는 클라우드 SaaS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5년의 성장을 발판으로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25년을 준비하기 위한 사업구조 전환과 조직문화도 재편했다. 사업 구조의 경우 기존 주력사업에 더해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로봇SW, UAM통합모니터링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사업 범위도 기존 B2B에서 B2C로 확대했다. 조직은 기존 본부를 부문으로 확대, 재편하고 새로운 인재상과 행동양식도 만들었다. 사명 변경도 검토하는 등 창업에 가까운 제 2변신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그랜드 비전'을 제시했다. 1998년 설립된 솔리데오시스템즈는 대한민국 행정정보화를 선도해온 이 분야 선두주자다. 지난 25년간 우리나라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왔다. 지난달 31일 솔리데오시스템즈(이하 솔리데오)는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새로 마련한 비전은 '데이터로 그리는 혁신적인 미래'다.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인재상이자 3대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모든 일에 창의성을 더하며 ▲열정을 다하고 ▲혁신을 만들어 신뢰를 얻는 것이다.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스마트+3S'라는 행동양식도 만들었다. '스마트함'을 근간으로 ▲스마트함이 묻어나는 단순화(Simple) ▲스마트한 스피드(Speed) ▲스마트한 시너지(Synergy)를 구현, 회사 체질을 스마트하게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솔리데오가 이날 발표한 비전과 행동양식, 인재상은 외부 힘을 빌리지 않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회사 임직원들이 스스로 만들었다. 비전 발표는 김철 CMO(Chief Managing Oficial) 겸 부사장이 맡았다. 김 CMO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구축과 AI 기술 적용으로 기업의 민첩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구현, 고객에게 뛰어난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1998년 솔리데오에 입사한 김 CMO는 이 회사 1호 사원이기도 하다. 김 CMO는 "우리는 고객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하고 있다.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 사업 전략을 잘 추진해 고객과 파트너에게 질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면서 "다가올 25년은 신뢰받은 기업, 행동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용상 CFO 사회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비전선포식과 함께 남녀 쥬니어 직원 두명이 '2030년 솔리데오 직원'을 가상해 쓴 '2030 미래 편지'가 소개됐다. 또 정보기술연구소, 민간플랫폼본부, 경영관리본부, DX부문, C&A부문, 중부지사 등 6개 부문 신임 리더가 '부문별 미래 다짐'을 발표했고, 솔리데오 직원 각자가 타임캡슐처럼 2030년에 열어 볼 '나의 다짐'을 적어 솔리데오가 만든 전자증명서 유통 플랫폼인 '피노(PINO)'에 전송해 보관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솔리데오시스템즈는 세계 최초 전자정부 실현으로 평가받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시작으로 그동안 ▲정부24(국민 민원 서비스로 2017년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 2000만 명 이상이 사용) ▲보조금24(정부24 내에 탑재된 국가보조금 서비스로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서비스 개시한 개인 맞춤형 보조금 신청 서비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국민 데이터 주권을 강화한 마이데이터 시대가 본격화하며 구축을 시작해 2024년 현재 약 2억 건 이상의 행정정보가 유통되는 서비스) ▲정부 전자증명서(2019년 개시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정부 증명서를 발급하고 제출하는 서비스로 1200만 명 이상 국민이 사용) 등의 여러 대국민 정부시스템을 기획,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들 행정시스템 외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비대면 정책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등 소상공인 관련 서비스와 식의약품종합정보시스템이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자체 개발 데이터 플랫폼으로 부동산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인 '자두잇(JADOit)'과 전자증명서 유통 플랫폼 '피노(PINO)'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건축행정서비스 '세움터'를 통합 클라우드·대국민 서비스로 개편하기도 했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고객 행동 예측 및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 프랑스 데이터기업 Visions와 유럽연합과 한국 간 데이터 교류 협약을 맺기도 했다.

2024.02.01 07:51방은주

中 '3세 지능' AI 소녀 화제…"데이터 없이 추론"

중국에서 사람처럼 추론하는 인공지능(AI) 소녀가 공개됐다. 31일 중국 언론 커지르바오에 따르면 베이징일반AI연구원(BIGAI)이 3세 수준의 지능을 보유한 인공지능 소녀 '퉁퉁(通通, Little Girl)'을 개발해 첫 시연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 소녀는 '범용 지능체'로 설계되고 있다. 가치와 원인 및 결과로 구동되는 인공일반지능(AGI) 시스템 시제품이다. AGI는 인간처럼 추론하면서 특정 조건이 아닌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될 수 있는 AI를 의미하며 강인공지능(Strong AI)로 분류된다. 이 연구원의 주쑹춘 연구원장에 따르면 퉁퉁은 AI 초거대 모델과 달리 데이터에 의해 구동되지 않는다. 베이징일반AI연구원이 공개한 시연 내용의 일부에 따르면 퉁퉁은 '호기심', '가지런히 정리됨', '깨끗함' 등 가치 경향을 랜덤하게 변화시키면서 환경 탐색, 방 정리, 얼룩 제거 등 임무를 스스로 하게했다. 인간과 같은 가치를 갖고 독립적으로 작업을 생성하고 물리적 및 사회적 상식을 가진다. 특히 복잡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으며 추론 및 의사 결정 프로세스가 투명하고 설명 가능하다. 조작자가 벽에 걸린 액자를 움직이면, 퉁퉁은 '가지런히 정리되는 것을 좋아함'이라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액자의 위치를 적극적으로 조정한다. 높은 곳에 높은 액자의 경우 사람의 지시를 받을 필요도 없이 방 안의 스툴을 스스로 찾아 스툴을 밟고 액자 위치를 조정한다. 테이블에 우유가 쏟기면 퉁퉁은 '깨끗함을 좋아함' 가치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수건을 찾아 테이블을 닦을 수 있다. 퉁퉁은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중국 학습 및 추론 프레임워크(일반 AI 운영체제 TongOS2.0과 프로그래밍 언어 TongPL2.0)를 기반으로 지원된다. 향후 교육, 헬스케어, 지능형 제조 등과 통합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퉁퉁이 인간 아이들처럼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으며 결국에는 진정한 '보편성'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1 07:31유효정

롯데하이마트, 신학기 프로모션…"IT가전 최대 40만원 혜택"

롯데하이마트가 2월 한 달간 IT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4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신학기 글로벌 PC 대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IT가전 최대 성수기인 점을 고려해 평소보다 할인 상품 수를 약 1.5배 늘렸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 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졸업 및 입학 시즌인 2월에 연간 IT가전 매출의 약 20%가 몰렸다. IT가전을 구매하면 상품할인, 동시구매 할인, 다품목 구매 할인 등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4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그램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북4 프로' 등 행사상품 구매 시 10만원을 각각 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로 제공한다. 또한 매장에서 애플 '맥북 에어 M1' 행사상품 구매 시 선착순 200대 한정 3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고등학생, 대학생 고객은 카카오톡이나 토스를 통해 학생 인증을 하면 상품 구매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4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신학기를 앞두고 노트북, 모니터, 프린트 등 다양한 IT가전을 한 번에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동시구매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북4 시리즈', LG전자 '그램 시리즈',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등 행사상품과 함께 캐논 복합기, 씨게이트 2TB 외장하드, 로지텍 무선 마우스, 주연테크 모니터 등을 동시 구매 시 상품할인, 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을 최대 13만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월 한 달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갤럭시워치 등 행사품목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25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 또는 엘포인트를 제공한다. 고물가에 가성비 IT가전을 찾는 고객을 위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브랜드 행사 상품도 준비했다.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HP '파빌리온' 등 글로벌 브랜드의 노트북 행사상품 구매 시 상품할인에 모바일상품권 5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레노버, 아이뮤즈, 디클 등 중저가 브랜드의 태블릿 PC를 신규 론칭해 브랜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자체브랜드 상품인 '하이메이드 27형 모니터' 신상품을 14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설날 명절 준비를 위한 주방 가전, 봄맞이 대청소를 위한 클린 가전 등 2월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 중심으로 상품할인, 롯데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전기레인지', 쿠쿠전자 '6인용 식기세척기', 쿠첸 'IH압력 전기밥솥'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LG전자 '오브제컬렉션 건조기(20KG)',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행사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 등 최대 20만원 혜택을 증정한다. 또한 매장에서는 삼성전자 건조기와 '비스포크 큐브 에어', LG전자 '스타일러'와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등을 동시구매 시 상품할인, 다품목 구매 할인,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등 최대 2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4.02.01 06:00신영빈

현대백화점그룹,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출시..."글로벌 마케팅 시동"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H포인트 글로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H포인트 글로벌은 앱을 다운받거나 H포인트 글로벌 웹페이지를 통해 여권정보를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 포인트가 지급된다. H포인트 글로벌은 단순 적립‧할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특화 서비스가 대거 접목됐다. H포인트 글로벌 회원은 현대백화점‧아울렛‧면세점 이용 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7% 적립이 상시로 주어진다. 또한 더현대 서울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점포 내 식당가 예약, 모바일 내국세 환급 신청, 네이버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서비스 연결 등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택시 호출 서비스 연계, 매거진 형식의 K쇼핑 트렌드 콘텐츠 제공, 다양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예약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전까지 백화점에선 실물카드 기반 외국인 멤버십 서비스 'K카드'로 회원을 관리하고 면세점에선 영문‧중문 온라인몰로 유입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쳤는데, 앞으로 H포인트 글로벌에서 고객 관리와 쇼핑 패턴 분석, 맞춤형 광고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며 “기존 외국인 고객의 전환 가입 절차가 마무리되고 백화점과 아울렛, 면세점 등 고객 확장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면 H포인트 글로벌 이용자 규모는 100만명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H포인트 글로벌 이용자의 위치 분석 기능을 활용해 정교화된 타깃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 구매 내역과 위치 정보 데이터 등을 결합하면 방한 일정, 체류 형태 등 개개인의 여행과 쇼핑 취향을 분석해 낼 수 있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공연장이나 팝업스토어 밀집 지역 중심으로 머무르는 고객에게는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K팝 아이돌이나 MZ세대 인기 디저트 등 관심도가 높을 만한 관련 행사를 소개하고, 주요 백화점이나 면세점 인근에서 관광할 경우 주변 점포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향후 현대백화점그룹은 한섬, 리바트, 지누스 등 주요 계열사와의 마케팅 협력 등을 통한 시너지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가 본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집중하는 개별 관광 추세라 핀셋 마케팅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그룹 차원의 역량을 투입해 외국인 고정 고객을 늘려갈 것”이라며 “H포인트 글로벌을 한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돕는 채널로 육성해 국적을 불문하고 행복 가치와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06:00최다래

포스코 순혈주의 깨질까…회장 최종후보 절반 외부인사

재계 5위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 최종 명단(파이널리스트)이 공개됐다. 그룹에서 요직을 맡은 전·현직 '포스코맨'부터 LG에너지솔루션, 현대제철 출신 '외부인사'를 고루 포함했다.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총괄하는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31일 회의를 열고, 심층면접 대상자 6명 명단을 발표했다. 권영수(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현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 우유철(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다. 차기 회장 후보군의 절반이 포스코맨이 아닌 사람으로 추려지며 외부인사 회장 선임 가능성이 높아졌다. 외부 출신이 실제로 포스코 회장에 오른 것은 1994년 김만제 전 회장 이후 없었다. 후추위는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2월 7일~8일 양일에 걸쳐 심층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8일 오후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하고, 회장(CEO) 후보 선임안을 3월 2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후추위는 이날 6명의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중점을 두었던 주요 기준에 대해 '미래 도약과 변화를 위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라고 밝혔다. 후추위는 “글로벌 차원의 탄소제로 시대 진입은 철강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사활적 사안이 되었으며, 친환경 미래소재 시대의 도래는 새로운 사업 기회인 동시에 엄청난 도전과 경쟁을 극복해 나갈 새로운 전략, 투자와 기술적 준비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포스코 그룹을 둘러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결코 녹록하지 않다는 인식하에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쌓여 온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한 재점검과 미래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할 시점이 됐다" 고 덧붙였다. 후추위는 “이러한 상황 인식 속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 특히 우수한 분들을 '파이널리스트'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해 미래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포스코 그룹 수장에 가장 적합한 한 명을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후추위는 지난해 12월 21일 위원회를 구성한 뒤 1차 회의를 시작으로 8차례에 걸친 위원회와 10여 차례의 간담회, 준비 회의를 거쳐 회장 후보 지원자 및 추천자 총 32명의 심사를 진행했다. 후보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회사 축적자료, 서치펌의 추천자료 등을 토대로 평판 조회를 실시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후보추천자문단의 평가를 거친 후 후추위 자체 심사 등 단계별 후보 압축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8차 후추위에서는 지난 1월21일 결정한 '숏 리스트' 12명 (내부 5명, 외부 7명)에 대한 추가 심사를 실시했다. 후추위는 “심사 단계마다 그 과정을 외부에 소상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왔지만,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비밀보장 약속의 이행을 위해 파이널리스트 단계에서 명단을 공개하게 됐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의 새 회장을 선출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책임감과 확고한 의지로 심사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1.31 22:38류은주

제4이통사에 스테이지엑스...28GHz 주파수 4301억원에 낙찰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가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의 최종 낙찰자가 됐다.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과 2단계 밀봉입찰을 거친 스테이지엑스의 최고 입찰액은 4천301억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경매를 통해 28GHz 대역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은 이날 오후 5시 50분까지 50라운드의 경쟁에도 결판을 내지 못했다. 이후 오후 7시부터 2단계 밀봉입찰을 진행한 결과 4천301억원으로 최고입찰액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됐다. “예상보다 높은 입찰가, 자금조달 가능하다” 스테이지엑스의 입찰대리인을 맡은 한윤제 사업전략 이사는 경매 종료 직후 기자와 만나 “처음부터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정해진 규칙에 따라 대응했다”며 “상당히 길고 힘든 경쟁이었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이사는 향후 자금 조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미 알려진 대로 자금 조달은 충분히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 추가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기지국 구축을 비롯한 향후 투자 부담이 있지 않냐는 시각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테이지엑스 측은 경매 종료 직후 공식 발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 주파수 대금 4천301억원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지만, 단순 입찰가를 기준으로 가격의 적정성을 판단하기보다는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업자 자격 획득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28GHz 주파수의 독점적 사용으로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 부가가치를 반영한 미래가치를 고려하여 경매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 “클라우드코어망과 통신 3사 네트워크로 전국 커버” 스테이지엑스는 28GHz 핫스팟과 클라우드 코어망, 기존 통신 3사 네트워크를 이용한 로밍을 통해 전국을 커버하는 5G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전략적 제휴 기업과 함께 혁신적 요금제와 서비스를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8GHz 서비스 이용을 위한 단말기 보급을 위해서는 국내 대표적 사업자인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 폭스콘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5G 28GHz대역을 지원하는 단말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28GHz 리얼 5G 서비스 관련해 KAIST와는 리빙랩 형태로, 연세의료원과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사업을 추진한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국내 주요 경기장과 공연장과 협업해 실감형 K-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5G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통신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부각시키고, 시장에도 새롭고 혁신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28GHz 할당법인 시장 안착 지원 과기정통부는 28GHz 주파수 할당 대상이 결정되면서 주파수할당통지에 필요한 서류 등을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 할당대상 법인 스테이지엑스가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 주파수 할당통지와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신청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28GHz 대역 할당대상 법인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사업자가 시장에 조기안착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1 21:55김성현

[1보] 제4이통 주파수 경매 승자는 스테이지엑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매를 통해 28GHz 대역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단계 밀봉입찰까지 진행된 결과, 스테이지엑스의 최종 입찰금액은 4천301억원이다.

2024.01.31 21:1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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