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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웰스, '웰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 출시

건강가전 종합브랜드 교원웰스가 '웰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공기청정 성능을 강화하면서 소음은 줄였다. 기존 웰스 동급 모델 대비 최고 소음이 4dB 낮다. 또 지상 40cm 이하 공간에 쌓인 미세먼지와 반려동물 털 등을 더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특허 기술인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에 소음은 최소화하면서 흡입력은 극대화해주는 '에어로스톰팬'과 한옥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처마형 흡입구를 접목한 영향이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의 털과 배설물 냄새 등을 집중 관리해 주는 '펫 케어'와 소음을 낮춰 조용한 환경을 유지해 주는 '정음' 모드를 비롯해 자동, 터보, 취침 등 기능을 제공한다. 외관은 나무의 나이테에서 영감을 얻은 토출 그릴 디자인을 적용했다. 색상은 우드 베이지와 허브 그린 2가지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월 렌탈료는 3만 2천900원부터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자연을 닮은 디자인과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제품"이라며 "실내 인테리어 가전의 특성에 맞게 청정 능력은 극대화하고 소음은 낮추는 등 세심하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2024.02.01 18:16신영빈

쿠쿠홈시스, 1일 NS홈쇼핑서 설맞이 방송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1일 NS홈쇼핑 채널에서 가전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이날 정수기와 리네이처 안마의자 3종을 선보인다. 정수기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총 현금 200만원(4명)과 굽네치킨 교환권(15명)을 증정한다. 리네이처 안마의자 구매자 전원에게는 사은품으로 '리네이처 종아리 발 마사지기' 혹은 '트윈프레셔 IH압력밥솥' 중 1개와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권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현금 50만원(2명)과 굽네치킨 교환권(15명)을 전달하며, 렌탈 기간 중 연 1회 다리 시트를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리네이처 안마의자는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캡슐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안마모드 작동 시 프레임 내부 모듈이 전면으로 슬라이딩 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2024.02.01 18:07신영빈

유방암치료제 '엔허투주' 건강보험 가까워져

한국다이이찌산쿄 '엔허투주 100㎎'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한발 다가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엔허투주 100㎎ 등의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다이이찌산쿄 '엔허투주 100㎎'(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는 'HER2 양성 유방암'과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노바티스 유전자재조합 치료제 '일라리스주사액'(카나키누맙)은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고면역글로불린D증후군/메발론산 키나아제 결핍증(HIDS/MKD) ▲가족성 지중해 열(FMF) ▲전신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중 CAPS, TRAPS, FMF에 대해 급여의 적정성이 인정됐다. 다만 향후 제약사의 근거자료 등 제출 조건부이다. 현대약품 '디클렉틴장용정'(독실아민숙신산염, 피리독신염산염) 등 7품목은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임부의 구역 및 구토 조절'에 대해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됐다.

2024.02.01 18:01조민규

산업부, 2028년까지 200개 내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정부가 2028년까지 200개 내수 중견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의실에서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매년 40개 내외 수출 유망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중견기업 수출기업 지원단'은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특히 어려움을 겪는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4대 분야 17개 수출 지원기관으로 구성됐다. 민·관이 원팀으로 수출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 전주기를 밀착 지원한다. 수출기업 전환을 위해 지원단에 참여신청을 한 내수 중견기업에는 ▲해외 법령 및 계약 법률자문(법무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상담(관세청) 등 '컨설팅' 지원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간접수출(무역협회), 해외배송료 할인(FedEx·DHL) 등 '판로·물류' 지원 ▲무역보험 한도 우대 최대 1.5배 및 보증료 할인 최대 30%(무역보험공사), 수출자금 금리 우대(수출입은행), 최대 300억원 대출(우리은행), 수출기업 특판 대출 총 1조원 규모 및 외국환 수수료 우대(하나은행) 등 '금융' 지원 ▲일대일 해외인증 상담(해외인증지원단), 연구개발(R&D) 및 국제협력(KIAT·KEIT) 등 '기술·인증' 지원이 기업별 수요 맞춤형으로 패키지로 제공된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수출기업 전환을 희망하는 중견기업과 KOTRA·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11개 지원기관이 참여해 기업별 수출 애로사항과 향후 지원단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액 목표(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내수기업이 세계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수출 역군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내수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 가능한 수출 유망 기업군인 만큼, 민관합동 지원단과 함께 내수 중견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1 17:56주문정

와이덱스,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와이덱스는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의료기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JTBC가 공동 후원한다. 와이덱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자연스러운 소리를 구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베스트 셀러인 '모멘트' 보청기는 제로딜레이 기술을 적용해 소리 입력 신호 처리 속도를 높였다. 자연음과 보청기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의 시간 차이를 최소화해 원음 그대로의 소리를 구현했다. 와이덱스 '모멘트 쉬어'는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다. 착용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iOS)과 안드로이드 휴대폰 모두 다이렉트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휴대폰 앱으로 쉽게 보청기를 제어할 수 있다. 와이덱스는 지난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모멘트 앱이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와이덱스 모멘트 보청기는 CES 2021에서 헬스 앤 웰니스 부문과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보청기의 본질인 '소리'와 선도적인 기술력에 집중한 결과 소비자에게 최고의 보청기로 선택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와이덱스의 우수한 청각 기술력으로 국내 난청인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1 17:55신영빈

일부 소용량 화장품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추진

일부 소용량 화장품에도 주의사항 등의 표시가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일부 소용량 화장품의 기재‧표시의무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3월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또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을 2월21일까지 행정예고한다. 화장품법 시행규칙의 주요 개정 사항을 보면 우선 소비자 안전 사용을 위한 기재‧표시 기준이 강화된다. 용기에 기재 면적이 부족한 소용량 화장품(50㎖ 이하, 50g 이하)의 경우 영업자가 표시 사항 일부를 생략할 수 있지만, 소비자가 화장품을 사용할 때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외음부 세정제'와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에 한해 용량에 상관없이 '전성분'과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 기재‧표시 사항을 빠짐없이 적도록 의무화한다. 민간기관의 인증 결과는 화장품 광고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식약처장이 고시에서 정한 인증기관 결과만 광고로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민간 기관 인증 결과도 실증을 바탕으로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비종사 신고 절차도 마련했다.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해당 업무에 종사하지 않게 되면 자신이 직접 관할 지방식약청에 비종사 사실을 신고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타 업체로 이직 시 이직한 업체의 책임판매관리자 등으로 원활하게 등록할 수 있게 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선한다. 이외에도 화장품 영업을 상속받는 경우 업 변경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담당 공무원이 행정정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세무서장이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에 따른 화장품 영업자의 폐업 신고를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송부하면 폐업신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처리하는 등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도 포함된다.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 개정에서는 '외음부 세정제'와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법 시행규칙에서 위임한 기재‧표시 간소화 제외 대상으로 지정했다.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고시 [별표 1] '1. 화장품 유형' 중 '라. 눈화장용 제품류'에 새롭게 추가하고, '2.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의 사용시 주의사항 문구를 기재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6월부터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업계-소비자단체를 연이어 만나 ▲해당 제품을 눈화장용 제품으로 분류하는 방안 ▲자가 사용 자제 등 사용상의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방안 ▲부작용 모니터링과 원료·제품의 안전성 검증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왔다.

2024.02.01 17:47조민규

인스웨이브시스템즈, AI챗봇 카카오톡 채널 개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웹스퀘어 AI 챗봇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이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간단히 '웹스퀘어'를 검색하여 새 채널을 추가할 수 있다. 이 채널을 통해 사용자들은 인스웨이브의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웹스퀘어 Q&A, API, AI스퀘어 GPTs, 기술지원 W-Tech 등 다양한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카카오톡 채널은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주요 솔루션인 웹스퀘어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전문가 수준의 답변, 실제 개발에 적용 가능한 코드 예제, 퍼블리싱 및 접근성 가이드 등을 자연스러운 대화 형태로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AI 기술을 자사의 솔루션에 적극적으로 통합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W-테크 센터' 기술지원 사이트에 챗GPT 기반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12월에는 온디바이스 LLM 기반 W-Talk 앱을 출시하며 AI 기술 적용에 속도를 높였다. 올해 초에는 GPT 스토어에 AI스퀘어 챗봇 서비스를 등록하며, AI 생태계에 발 빠르게 진입하여 AI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AI 기술을 탑재한 솔루션 상용화를 위해 개발중이던 AI스퀘어, AI스케치, AI크래프트 등의 웹스퀘어 관련 AI 제품을 통합하여 차세대 UI/UX 개발플랫폼 '웹스퀘어'를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관계자는 “웹스퀘어 AI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솔루션 관련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필요한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AI 생태계에 빠르게 적응하고 AI 분야의 리더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기술지원 서비스 뿐만 아니라 UI 개발 특성을 반영한 AI 모델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1 17:32남혁우

티맵 길찾기 더 빨라진다..."토르 알고리즘 적용"

이용자가 접할 수 있는 길안내 선택지가 늘고, 목적지 검색 후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장거리 경로의 경우, 응답시간이 100배 이상 빨라진다. 터널 진입 시 끊김 현상도 최소화한다. 개개인 이용 패턴을 반영해, 이전보다 최적화한 경로를 제공한다. 티맵 서비스가 이렇게 개편된다. 티맵모빌리티는 기존 서비스 알고리즘이 지닌 한계를 넘어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하기로 했다. 티맵 새 알고리즘 프로젝트명은 일명 '토르'.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번개의 신에서 착안해 번개처럼 빠른 반응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토르 알고리즘, UX 개선 최우선 목표…최적경로 빠르게 제공" 김재순 티맵 모빌리티플랫폼 담당(그룹장)은 “티맵 사용자경험(UX)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토르 알고리즘을 도입했다”며 “예상도착시간(ETA)과 실제도착시간(ATA) 간 오차나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해, 서비스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고 운을 뗐다. 그간 최단거리를 안내하는 다익스트라(알고리즘) 체계에서 진화한 에이스타(Astar) 알고리즘은 목적지까지 경우의 수를 활용해 성능값을 크게 높였다. 에이스타는 출발지에서 목적지 방향으로 모든 데이터값을 탐색하는 형태라 그래프 크기가 커질수록 성능이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다. 많은 도로가 개통되고 교통 상황이 수시로 변하면서 네트워크 크기가 나날이 커지는 동시에, 티맵 이용자수도 늘어나 점점 서버 과부하가 발생한다는 뜻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티맵은 CCH(Customizable Contraction Hierarchies) 기반 알고리즘으로 서비스 엔진을 다듬었다. 김재순 그룹장은 “출발지를 서울역으로 부산역까지 티맵에 검색한다고 가정하면, 에이스타 알고리즘은 계산량에 따라 짧게는 3초, 최악의 경우 6초가 지난 뒤에야 경로를 제공하며 편차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르 알고리즘을 통해선 최소시간 내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래픽 몰려도 끄떡없다"…시간의존적 조건 따라 최단경로 탐색 이 알고리즘은 전처리화(preprocessing), 커스터마이제이션(customization), 경로쿼리(path query) 세 단계를 거친다. 우선 전처리화 단계에선 도로 데이터를 중요도 순서로 정렬한 다음, 그래프를 최적화해 최단경로를 생성한다. 도로 데이터가 변경될 때마다 전처리화가 반복된다. 티맵은 보통 1~2주에 한 번씩 모든 데이터 연산을 이처럼 전처리화한다. 이후 커스터마이제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유고정보 등을 경로에 반영해 1분마다 최단경로를 최신화하는데, 이때 중요도 기준으로 도로 데이터가 정렬된다. 마지막 경로쿼리에서 최단경로를 포함한 그래프를 두 개로 쪼개, 최적의 경로 결과값을 이용자에게 전달한다. 명절과 같이 티맵 이용량이 급등해 트래픽이 몰리게 되면, 토르 알고리즘이 유용하게 쓰인다. 김 그룹장은 “단거리든, 장거리든 큰 차이 없이 계산량이 비슷하기 때문에 최적 목적지를 바로 제시해준다”며 “커스터마이제이션에서 예상 통과 시점의 교통정보, 즉 시간 의존적(특정 시간대 교통상황 등) 조건에 따라 최단경로 탐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용 편의성 높이고, 인프라 비용 줄고 김 그룹장은 토르 알고리즘 특장점으로 매트릭스(Matrix) API를 꼽았다. 매트릭스 API는 출발지 1곳에서 도착지로 경로를 탐색하는 대신, n개 출발지와 m개 도착지로 예상되는 경로값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기존 알고리즘이 2개 출발지와 3개 도착지로 5개(n+m) 경로를 제공했다면, 토르 알고리즘은 6개(n*m)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n, m 숫자가 증가할수록 토르 알고리즘 성능이 부각된다. 토르 알고리즘은 UX 개선뿐만 아니라 인프라 비용을 이전 대비 5분의 1로 절감한다. 아울러 오픈API로, 화물 단가계산 등 택배업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티맵 대리운전 서비스에도 토르 알고리즘이 점차 적용될 예정이다. 김 그룹장은 “하루 500만명 이상, 월 1천500만명이 쓰는 우리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쓰도록 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이나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도 토르 알고리즘 접목이 가능하게끔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01 17:30김성현

KT,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분기배당 도입 기대"

KT가 1일 장중 한때 주가 3만6천950원에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고가 경신 이유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꼽힌다. 실제 KT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42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계속되고 있다. 분기 배당에 따른 기대감도 주가 호재로 작용한 모습니다. KT는 올해 분기 배당 도입을 예정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0.55, 6.80이다. 한편, KT는 이날 전일 대비 4.24%(1천500원) 늘어난 3만6천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4.02.01 17:30김성현

네이버, 총선 준비 전력…"뉴스 24시간 모니터링 강화"

네이버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과 신규 어뷰징 패턴을 지속 탐지한다. 네이버는 1일 총선을 대비해 허위 정보 유포, 특정 여론 형성을 위한 조직적 어뷰징을 막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달 1일 조직개편을 하고 뉴스 서비스 관련 조직(원)을 대표 직속으로 변경한 바 있다. 먼저 네이버는 뉴스 댓글 집중 모니터링 기간 동안 보안팀 내 전담 담당자를 확대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해 이슈 발생시 빠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문장 맥락을 파악해 혐오, 비하, 차별표현까지 걸러내는 클린봇과 더불어 매크로 사용 여부를 심층적으로 감지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AI 댓글과 딥페이크 등 신규 어뷰징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업데이트 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선거 관련 허위 정보 뉴스 댓글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고, 별도의 신고 센터 영역을 신설해 선거관리위원회 채널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할 예정이다. 뉴스 댓글 이외에도 카페, 블로그 등 네이버 서비스 전반의 허위 댓글을 막기 위해 해당 업데이트를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거 기간 이후에도 기사형태의 허위게시물 신고에 대한 'KISO 가짜뉴스 신고센터 채널' 안내도 함께 추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생성형 AI의 본격적인 활용에 따라 뉴스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AI, 로봇이 자동으로 작성한 기사를 명확히 안내한다. '이 기사는 해당 언론사의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언론사 자동 로직으로 생성·전송한 기사 본문 상단과 하단에 노출되며, 이는 1일부터 적용된다. 회사 측은 "선거 관련 허위 정보 유포와 조직적 매크로, 어뷰징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내외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또한 선거 관련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월 중 선거 관련 특집 페이지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2.01 17:29안희정

[생활] 동아제약,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바이탈 m‧f 7일분 런칭 外

동아제약의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신제품 오쏘몰 바이탈 m‧f 7일분을 신규 론칭했다고 밝혔다. 오쏘몰 바이탈 m‧f는 남‧여 특성에 맞춰 과학적으로 설계된 독일 건강기능식품 오쏘몰의 신제품으로 지난해 9월 CJ 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런칭 후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오쏘몰은 기존 30일분뿐 아니라 7일분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7일분은 카카오선물하기,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 잠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쏘몰 바이탈 m(남성)과 오쏘몰 바이탈 f(여성)은 독일 오쏘몰사가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성분을 배합한 제품이다. 성별에 따라 오쏘몰만의 영양 설계 방식을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쏘몰 바이탈 m은 남성의 건강을 위한 비오틴,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를 강화했으며, 오쏘몰 바이탈 f는 뼈와 치아 형성 및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을 강화했다고 한다. 또 두 제품 공통으로 적용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PA 및 DHA 함유 유지(오메가3)와 신경/근육기능 유지를 위한 마그네슘 설계를 더 해 하루 한 병 섭취로 간편하고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오쏘몰 제품의 선택폭을 확장하기 위해 오쏘몰 바이탈 m‧f 7일분을 런칭하게 됐다”며 “남성과 여성, 성별에 따른 차별화된 영양 성분 배합의 오쏘몰 바이탈 m‧f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섭취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쏘몰은 2020년부터 동아제약이 독일 오쏘몰사로부터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동국제약, '훼라민Q' '메모레인캡슐' '마데카 프라임' 등 설 선물 추천 동국제약은 올해 '갓생'(GOD+인생)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설 선물로 추천한다. 고된 가사노동으로 인한 피로감은 물론, 우울감과 짜증, 두통은 중년여성이 흔히 겪는 여성 갱년기 증상이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훼라민Q는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으로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 심리적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세인트존스워트'는 일명 '해피 허브'로 2천년 전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애용되고 있으며, 불안‧불면‧우울과 같은 갱년기의 심리적인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회사 측은 호르몬제가 아니면서도 거의 동등한 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 부작용이 없어 안심하고 복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출시한 생약복합성분의 기억력‧집중력 개선제 '메모레인캡슐'은 인삼 40%, 에탄올건조엑스 100㎎과 은행엽건조엑스 60㎎이 함유돼 있으며,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및 주의력 저하에 효능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고 한다. 이 두 성분의 복합제 임상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중년층에 12주 동안 투여 시, 작업기억과 장기기억을 포함한 다양한 측면에서 기억 품질지수가 위약군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향상되는 것이 입증됐다. 홈케어 제품들도 추천했다. 스포테라 온열 안마매트는 누워서 받는 전신 안마매트로 7가지 마사지 모드를 제공해 누워만 있어도 목부터 골반까지 스트레칭이 가능한 제품이다. 8개의 에어셀이 신체 주요 부위를 받쳐주며 온 몸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특히 국내 유일의 C자 커브 스트레칭 기능을 탑재해 현대인의 고질병인 목과 어깨 결림을 푸는데 도움을 주며, 40도의 온열 기능은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해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집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피부 관리가 가능한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멀티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은 기기 하나로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등 총 3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센텔리안24 부스팅 앰플과 함께 사용 시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주며 피부결을 개선해 주는 브라이트닝 모드, 흡수 특허 기술인 멀티 중주파 기술을 통해 화장품이 깊숙이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흡수 모드, 미세전류 마사지 기능으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에 탄력을 선사하는 탄력 모드를 통해 멀티 스킨케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고려은단, 설 명절 선물 베스트 건기식 라인업으로 2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고려은단은 명절을 맞아 가치 있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2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설맞이 쇼핑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리뉴얼을 거쳐 중금속과 해양 오염 걱정으로부터 안전한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시리즈를 비롯해 멀티비타민, 루테인, 유산균 등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건강 고민과 건기식 수요에 맞춰 명절 선물에 적합한 풍성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네이버 고려은단 헬스케어 브랜드스토어에서 고려은단의 인기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브랜드스토어 알림 받기를 설정하면 최대 5천원 추가 할인 쿠폰 15장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주문 당일 바로 배송돼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네이버 내일도착 보장 혜택이 제공된다. 또 2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멀티비타민 올인원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스페셜핏 등 고려은단 주요 건기식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인증과 제품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고려은단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건강 관리가 MZ 세대를 포함해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화두가 되는 요즘, 가치 있고 품격 있는 명절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멀티비타민, 식물성 오메가3 등 고려은단의 대표 건강기능식품들로 구성한 설날 프로모션을 통해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설 선물 세트' 출시…농협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 수프리모 설 선물세트(사진제공=네스카페)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는 갑진년 설을 맞아 프리미엄 커피 네스카페 수프리모에 실용성을 더한 '네스카페 수프리모 설 선물 세트'를 농협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선물 세트는 네스카페의 베스트 셀링 라인인 수프리모 오리지널 커피믹스와 골드 마일드 커피믹스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수프리모 오리지널 커피믹스&이지앤프리 보관 용기 4종 ▲수프리모 골드마일드 커피믹스&이지앤프리 보관 용기 4종 등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2종으로 마련했다고 한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제품은 갓 갈아낸 신선한 원두 가루를 골드빈 속에 담아 얼리는 네스카페만의 '골드락'(Gold Lock) 기술로 물을 붓는 순간 갓 내린 듯 신선한 커피 맛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커피 농가 및 지역과 상생하며 책임감 있게 재배된 '책임 재배' 원두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오리지널 커피믹스는 풍부하고 깊은 맛의 정통 커피믹스이며, 수프리모 골드 마일드 커피믹스는 최적의 맛 밸런스를 살린 황금 레시피로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이다. 네스카페 관계자는 “커피 믹스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는 고물가 시대에 이번 설 선물 세트 구성으로 프리미엄 커피 '네스카페 수프리모'를 보다 실용적으로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부드러운 네스카페 수프리모 한 잔과 함께 따스하고 풍성한 명절, 온 가족이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2.01 17:26조민규

고평석 엑셈 대표 "AI기술, 경제성장의 새 엔진 역할"

“AI기술은 불확실성을 감소시켜 신속한 의사 결정을 가능케하고 예산 절감은 물론 경제 성장의 새로운 엔진 역할을 합니다" IT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의 고평석 대표는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AI SEOUL 2024' 행사에서 발표자로 나서 AI와 공공혁신 융합 사례를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AI허브가 주관한 것으로 매년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AI 최신 동향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국제 AI 콘퍼런스다. 올해 6회차를 맞았다. 국내외 AI산업 관계자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고 대표는 세션 발표에서 공식 초청연사로 초대 받아 'AI 지능, 공공 업무의 재창조'를 주제로 엑셈의 AI와 공공부문 융합 성과 및 전략을 소개했다. 이 세션은 '국내외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AI x 공공혁신 협업 사례'를 의제로, 현재까지 AI와 공공 부문 융합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 기업의 AI기술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어떻게 공공분야와 협치를 하면 좋을지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 대표는 역사적으로 팬데믹 이후 신기술이 빠른 속도로 보급됐는데 특히 21세기는 코로나19 이후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빠르게 퍼진 것이 특징이라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 우편공사(USPS)의 우편배달 자율주행 도입, 중국 선전(深圳)시의 무인 자동심사 및 비준 행정 시스템 도입, 일본의 쓰나미 예측 기술 개발 사례 등과 같이 해외에서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차원의 AI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AI 예측, 분석 기술을 보유한 엑셈은 주요 공공 기관들에 지능형 IT 운영 관리 솔루션('XAIOps')을 공급하고 있고, 서울시의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한국에너지공단 전력 사용량 예측, 우정사업본부 배달 성공률 예측 등 다수의 공공 AI사업을 시행해왔다면서 엑셈의 공공AI 혁신 전략과 성과를 공유했다. 자사의 지능형 IT운영 관리 솔루션 '싸이옵스(XAIOps)'는 최신 AI기술을 통한 빠른 장애 탐지와 예측을 통해 IT 운영 관리를 보다 스마트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ㅔ 지원한다면서 "서비스 및 운영시스템이 영향을 받기 전에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측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게 시스템이다"면서 "고객의 비즈니스 ROI 개선에 도움이 되고, 공공 데이터센터 등 복잡한 IT 환경을 구축한 공공기관과 대형 기업들의 무중단 서비스에 필수적인 솔루션"이라며 엑셈의 AI기술력을 설명했다. AI가 국가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선 공공 분야 종사자와 시민들의 AI 지능이 중요하다고 분석한 고 대표는 "AI 지능을 키우기 위해서는 AI를 가까이 체감할 수 있게 해야 하고, AI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적극적으로 AI 보급 사업들을 전개해야 한다"면서 "AI가 소수 엘리트 컴퓨터 프로그래머만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AI 기초 교육이 개설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는 AI 공공서비스가 많아져 많은 사람들이 AI 공공서비스의 효능을 체감한다면 AI 보급 속도가 빨라지고 AI 지능이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며 공공 업무가 근본적으로 완전히 재창조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엑셈은 최신 AI기술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AI기반 행정 서비스 강화에도 더욱 참여해 사회에 AI지능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엑셈은 최근 서울시민의 편리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서울시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3단계)' 구축 사업을 주관하며 대시민 공공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자체 최초 초거대AI(언어 모델) 기반 대시민 검색 서비스가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웹사이트'에 제공될 예정이다

2024.02.01 17:18방은주

TTA, 디앤라이프에 데이터품질인증 1호 수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디앤라이프에 데이터 품질인증서 1호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TTA는 지난해 데이터 산업진흥,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법 시행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데이터품질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TTA 데이터품질인증을 받은 의료 IT 전문기업 디앤라이프 암오케이(I'MOK)는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종양내과 전문의 의료진이 직접 만든 병기별, 치료여정별 맞춤형 암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등과 함께 마련한 데이터 품질인증 운영, 심사 체계를 바탕으로 수행한 결과 암오케이 데이터는 정확도 99.85%의 점수로 인증을 통과했다. TTA는 심사 과정에서 데이터 오류, 원인을 디앤라이프에 제공했고, 오류 해결 방안과 데이터 구조적 품질향상 방법도 제시했다. 향후 TTA는 데이터품질인증을 통해 기업 데이터 생산, 유통 역량을 지원하고 이용자에게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선순환 촉진과 데이터품질인증제도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새로 시작된 데이터품질인증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선 양질의 데이터품질인증 서비스 제공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TTA 1호 인증을 계기로 국내 다양한 데이터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고 데이터품질인증제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17:05김성현

SKT, 6G 통신 대비 코어망 지연 감소 기술 개발

SK텔레콤이 인텔과 협력해 향후 6G 이동통신을 위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망 구조 진화에 필요한 코어망 내부 통신 지연 감소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코어망은 이용자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성과 데이터 트래픽이 인터넷 망으로 접속하기 위해 거치는 관문으로, 다양한 장비 연동을 통해 보안과 서비스 품질을 담당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교환기 시스템이다. 코어망 중 6G 코어 아키텍처는 앞선 세대 통신보다 높은 유연성, 안정성을 요구 받고 있으며 지능형, 자동화 기술을 내장해 이용자에게 안정된 인공지능(AI) 서비스 품질과 기술 제공을 기본으로 한다. 코어망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망을 구성하는 다양한 시스템과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부 기능도 크게 증가하게 된다. 지속적인 망 복잡도 증가로 상호 교환 메시지가 빈번하게 재생성돼 기존 대비 코어망 내 통신 지연 발생이 예상된다. 이런 한계를 기존 코어망 내부 단위 기능 간 상호 연동에 대한 통신 표준 기술로는 해소하기 어렵다. SK텔레콤은 6G 시대에 대비해 망 복잡도 개선을 위한 국제 표준화, 기술설계,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인텔과 함께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 아키텍처에서 통신 지연의 주요 요소인 기능 간 연동 통신 표준 기술의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양사 공동 연구로 개발된 인라인 서비스 메시(Inline Service Mesh) 기술은 프록시 없이 각 기능 모듈 간 통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코어망 내부 통신 속도를 향상시킨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6G 코어 아키텍처에 적용할 때 코어망에서 통신 지연을 최대 70% 가량 감소시키고 서비스 효율은 약 33%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다량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번 기술을 통해 다양한 AI 서비스들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폭넓은 형태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 앞서 회사는 재작년 실사용자들의 이동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무선 자원을 40% 절감하는 코어망의 연결성 개선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향상된 코어망 구조 진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인텔과 공동 연구 결과를 기술백서로 발간했으며, 검토 과정을 거쳐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기구(3GPP)에 6G 서비스, 구조 사항 표준화 반영을 추진하는 등 관련분야 기술 선도 입지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인텔은 지난 10년간 유무선 이동통신 핵심 기술 개발 연구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 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연구를 포함해 코어망의 다양한 영역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트래픽 처리 향상 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6G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해 인텔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 협력해 온 결과 또 하나의 기술적 성과를 달성했다”며 “AI 기반으로 하는 6G 코어 아키텍처에 대한 추가 연구와 상용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댄 로드리게즈 인텔 네트워크 에지 솔루션 그룹 총괄은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어망 고도화를 위해 최신 제온(Xeon) 프로세서에 내장된 AI 기능을 활용하고 성능,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01 17:04김성현

인텔 차세대 CPU '애로우레이크', DDR4 메모리 버린다

인텔이 올 하반기 출시할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애로우레이크'(Arrow Lake) 관련 전망이 주요 PC 제조사와 메인보드 제조업체가 밀집한 대만과 중국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애로우레이크는 2021년 인텔이 제시한 로드맵 중 가장 최신 공정에 속하는 인텔 20A(Å, 0.2nm급) 공정에서 생산되며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PowerVIA), 새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등 신기술이 모두 투입되는 전략 제품이다. 애로우레이크에는 AI 연산을 가속할 NPU도 탑재될 예정이다. CES 2024에서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애로우레이크는 AI 가속 성능을 갖춘 게임용 프로세서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2021년 투입 'LGA 1700' 소켓, LGA 1851과 교대 애로우레이크부터는 더 많은 신호·전력전달용 핀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현재 적용된 LGA 1700 소켓 대신 LGA 1851 소켓이 적용된다. 아직 실물은 노출되지 않았지만 인텔이 배포한 것으로 추측되는 예상도가 작년 하반기에 X(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한 메인보드 제조사 관계자는 "인텔은 과거 수 년간 2년에 한 번 꼴로 프로세서용 소켓을 교체했지만 LGA 1851 소켓은 적어도 세 세대 가량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AMD는 한 소켓 규격을 최소 4년 이상 유지한다. 메인보드 펌웨어 업데이트와 프로세서만 교체하면 적은 비용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 성능 향상·가격·내부 구조 때문에 DDR5 메모리만 지원 인텔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 2021년)부터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 리프레시, 2023년)까지 3년 이상 DDR4/5 메모리를 동시에 지원했다. 2021년 당시 DDR4 메모리는 성숙 단계에 접어든 반면 DDR5 메모리는 성능과 가격 모두 일반 소비자들이 만족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2022년 출시된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도 DDR4 메모리로 PC 구성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애로우레이크는 지원 메모리를 DDR5로 통일할 예정이다. 현재 시장 주류인 DDR5-5600 16GB 메모리 가격이 6만원 이하로 내린데다 더 이상 높은 작동 속도를 확보할 수 없는 DDR4 메모리를 굳이 지원해야 할 필요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DDR4 지원 포기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이후 시작된 타일형 구조와도 관계가 있다.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반도체 타일 조각 중 메모리 제어를 담당하는 IO 타일에서 DDR4 관련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빼면 GPU나 CPU 등에 더 많은 면적을 할당할 수 있다. ■ SSD용 전송 통로 '레인'도 PCIe 5.0 규격 적용 현재 PCI 익스프레스 5.0 NVMe SSD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7000 시리즈 뿐이다. 인텔은 최신 제품인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그래픽카드용 PCI 익스프레스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에만 5.0 규격을 적용했고 SSD는 여전히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만 쓴다. 애로우레이크는 SSD용 레인도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에서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실리콘모션과 파이슨 등 대만계 SSD 컨트롤러 칩 제조사도 작년 연말부터 올 초 CES 2024에 걸쳐 6/7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새 컨트롤러 칩을 대거 공개했다. 이들 제품 역시 이르면 하반기부터 시장 출시 예정이다. ■ 인텔, CES서 "애로우레이크 올해 출시"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CES 2024 기간 중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애로우레이크는 올해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각종 개발 과정도 현재까지는 순항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9월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는 인텔 20A 공정에서 생산한 애로우레이크 웨이퍼가 공개됐다. 같은 해 10월 팻 겔싱어 CEO는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인텔 20A 공정 기반 애로우레이크는 이미 윈도 운영체제 부팅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매년 6월경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IT 전시회, 컴퓨텍스를 통해 하반기 출시할 프로세서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컴퓨텍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중 기조연설이나 미디어 브리핑 등을 통해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4.02.01 17:01권봉석

'먹통'에 혼쭐난 정부 행정망…대기업 구애 작전 통할까

정부가 대기업들의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문턱을 낮췄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평가가 잇따르는 분위기다. 수익성 확보가 여전히 어려운 구조인데다 공공기관들의 대형 사업 발주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달 31일 정부는 공공 SW 설계·기획에 대기업 참여를 전면 개방하고, 700억원 이상 대형 사업에선 대기업의 직접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연이어 발생한 행정전산망 장애를 계기로 공공SW 사업에 적용됐던 대기업 참여제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것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참여 기회도 함께 늘렸다.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사업구간을 기존 20억원 미만에서 30억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하고, 대기업 참여 제한 예외 인정 사업과 700억원 이상 대형 사업에서 중소기업 참여 지분율을 50%에서 40%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 1천억원 이상 대형 SW 사업에 대한 컨소시엄 구성원 수를 10인 이하, 최소 지분율을 5% 이상으로 완화해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도 늘린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공공SW 시장이 기업들 입장에서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700억원 이상 대형 사업에서 이미 예외 적용을 받은 대기업 비중이 70%가 넘는다"며 "대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역량을 공공 SW 서비스 설계와 기획 단계에서 적극 반영하는 게 이번 계획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사상 초유 행정 서비스 '먹통' 사고…"공공 SW 구조 자체가 문제"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연이어 발생한 초유의 행정전산서비스 '먹통' 사고 여파가 컸다. 지난해 11월부터 ▲공무원 행정전산망 '새올'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 전산망 마비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트래픽 오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먹통 등 정부 시스템 장애가 여러 건 발생됐다. 잇단 사고에 대해 행안부는 장비 노후화가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공공 SW 구조 자체가 문제가 많다고 꾸준히 지적하고 있다. 데이터 설계 문제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IT839' 정책을 추진했던 노무현 정권과 달리 이후 정권들은 공공SW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근간과 특정 주체가 명확히 없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며 "개발과 유지보수에 적정 예산이 투입되지 못하고 있는 공공 SW 구조를 전면 개선하는 것도 현재로선 가장 시급해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행정서비스 '먹통' 사태에서 복구가 오래 걸리고 계속 같은 사태가 반복된 것으로 볼 때 하드웨어보다 코딩이나 데이터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며 "혼재돼 있는 행정망 데이터들을 통합해 관리하는 방안 마련도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봉책' 그친 정부 대책…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도 갈 길 멀어 이같은 상황 속에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많다. 11년만에 대기업 참여 제한이 개편된다는 점에선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관련 법안 개정부터 선행돼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직까진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진흥법을 개정해 대기업 참여를 허용한다고 했지만, 개정 시기가 언제쯤인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상태다. 공공 SW 사업에 대한 대기업 참여 제한은 2004년 소프트웨어진흥법 제48조에 따라 시작됐다. 당시 정부는 공공 SW 사업에서 일정 사업금액 이상 사업에만 대기업이 참여하도록 했다. 이후 대기업 계열사 등으로 폭넓게 참여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결국 2013년에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이 개정됐다. 이 때부터 공공 SW 사업에서 대기업에 속한 모든 회사의 참여가 막혔다. 대기업들의 공공 SW 시장 장악을 막고 중견·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주려는 정부 방침에 발을 맞춘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법안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대기업들의 참여로 시스템이 안정화되면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 전자 정부 평가 상위권에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는데 당시 정부가 대기업들의 참여를 제한하지 않고 공공 SW 사업 구조를 개선하는데 주력했다면 지금과 같은 '먹통' 사태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일침했다. 이어 "중소기업 육성도 중요하지만 현재로선 정부가 국민 불편을 줄이는 데 더 무게를 두고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니겠냐"며 "국민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 SW 사업에 대해서는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사업자의 참여를 늘려 경쟁을 통한 품질 제고를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 SW 사업 수익성 '빨간불'…살 길 찾아 나선 대기업 공공 SW 사업의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도 정부를 못미더워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부가 그동안 '비용 절감'을 강조하며 한정된 예산 안에서 기업들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SW산업협회에 따르면 2021년 연매출 1천억원이 넘는 기업 중 공공부문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20개사의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1.1%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영업이익률 7.3%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공공SW 사업을 많이 할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것. 그 여파로 2019년 31.4%였던 사업 유찰율이 2021년엔 47.7%까지 높아졌다. 공공 SW 사업에 참여했던 대기업들이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SDS·LG CNS·SK C&C는 공공SW 사업 대신 인공지능(AI)·클라우드·금융 등의 사업에 더 힘을 쏟으며 매출 다각화에 나섰다. 삼성SDS와 SK㈜ C&C는 공공SW 사업 조직도 없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그동안 개발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적정 비용을 제외한 채 공공 SW 사업 예산을 편성할 때가 많아 그 비용은 오롯이 기업들이 짊어져야 했다"며 "1~2년 전 정부가 관련 예산을 짜는 탓에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변화에 따른 비용 상승분에 대해서도 전혀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국민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공 SW 사업의 특성상 사업기간도 빠듯하게 주어지는 데다 수정, 추가 요청 사항들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사업을 진행할 때가 많다"며 "공공 SW 사업의 현 문제점들을 개선하려면 관련 예산이 늘어야 하는데, 부처들의 예산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부터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기업들 "과업변경 등 고질적 문제 개선 없이는 해결 난망" 정부가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700억원 이상 대형사업으로 한정지은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공공 SW 사업 특성상 단위가 큰 사업이 많지 않고, 올해도 700억원 이상 대형사업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다. 그 동안 신기술 도입 등 예외가 인정된 1천억원 이상 사업에는 이미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었다는 점도 업체들의 흥미를 끌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특성상 수십억원 단위의 사업이 많고, 이전에도 700억원 이상 사업이 대기업들에게 편중돼 있었던 만큼 정부가 내세운 숫자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며 "국무조정실에서 대기업참여제한제도를 15개 주요 킬러 규제에 포함시키면서 공공 SW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가 발 맞추기 위해 마지 못해 내놓은 대책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2021~2023년에 이미 차세대 사업이 대부분 발주되고 올해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기인 만큼, 700억원 대형사업은 사실 많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앞으로 진행될 차세대 사업 때는 기대해 볼 만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도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예산을 수반하는 사업이다보니 구체적으로 몇 %라고 (대가에 대해)제시하는 것은 현재 어렵다"며 "행정안전부의 종합대책에는 새로운 기술과 내용에 맞는 적정대가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고 관련해서 국회에도 설명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탓에 대기업들은 이번 대책을 두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정부가 고질적 문제인 잦은 과업 변경 문제를 개선하고 적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한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공공 SW 사업에 섣불리 뛰어들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A업체 관계자는 "정부의 대책 발표 후에도 아직 공공사업을 참여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사업성 등 다양한 부분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에 사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업체 관계자는 "이번 정책에서 SW 개발 대가 기준을 올리고, 과업 대가 산정 기준과 과업 변경 심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대기업의 공공 SW 사업 참여 기회가 늘어났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우리뿐 아니라 경쟁사들도 이번 일로 사업 자체가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이같은 분위기를 의식해 대기업 달래기에 나선 모양새다. 강 실장은 "그동안 지속된 대형 공공 SW 사업의 품질 문제를 개선하는 한편, 앞으로는 경쟁을 통해 품질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과업 과정과 내용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시장의 선진화도 유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2024.02.01 17:00장유미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 로봇 미래 인재들 만나 감속기 기술 소개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는 지난 31일 인천 남동구 에스피지 본사에서 로봇 석·박사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장 시설과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전문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사업 참여 학생 중 참가 희망자를 선정해 진행됐다. 에스피지는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국내 모터·감속기 전문 업체다. 산업용 장비 및 소형 기어드 모터, 감속기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2010년 이후 로봇용 감속기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2020년대 일본산 감속기가 글로벌 주도권을 쥔 로봇 시장에서 고정밀 감속기를 국내 최초 국산화(양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참여 학생들은 에스피지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로봇 관련 부품 생산·공정시설을 탐방하며 로봇 기술의 이해도를 높였다. 여 대표는 현장에 방문한 학생들에게 회사와 제품을 소개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4월 뉴로메카와 엔젤로보틱스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 큐렉소에 이어 이번 행사를 꾸렸다. 학생들의 국내 기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학생들의 취업에도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로보팅 프로그램은 로봇 전문인재들이 국내 산업현장과 기술을 공유하고 자신의 연구와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로봇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19년부터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로봇기반 혁신선도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021년부터 'AI로봇기반 인간-기계협업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2.01 16:54신영빈

최남호 산업 2차관 "민간 참여 SMR 사업화 전략 연내 수립”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일 “민간이 참여하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화 전략을 연내에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원전 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SMR 산업은 대형원전과 달리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SK·GS에너지 등 대기업과 우진·삼홍기계·클래드코리아 등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SMR 전망과 계획을 공유했다. 최 차관은 SMR 전망에 대해 “전력계통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최근 대통령이 강조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대안으로써도 검토가 가능하다”며 “머지않아 다가올 SMR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당부했다. 최 차관은 또 “국내 제작업체 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SMR 파운드리(제작거점)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적인 제조기술 등의 개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MR은 미래 에너지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무탄소 전원으로, 대형원전 보다 안전성과 운전 유연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국·프랑스·영국 등 세계 주요국은 SMR 개발과 함께 기술 확보 노력과 마케팅·사업화 작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부터 독자 노형 개발을 위한 4천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사업에 본격 착수, 올해부터 SMR 사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산업부는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기에 앞서, 정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업계의 SMR 활용 사업 계획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4.02.01 16:54주문정

넥슨 '프라시아 전기', 대만·홍콩·마카오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1일 대만 게임업체 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리우)와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론칭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프라시아 전기'는 연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동시 론칭할 예정으로 사내 글로벌 개발 스튜디오를 별도 구성했으며, 중화권 서비스 경험이 많은 '감마니아'가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시장 내 MMORPG의 강세가 뚜렷한 지역을 공략해 '프라시아 전기' 만의 차별화된 MMORPG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프라시아 전기'는 엘프에 맞선 인류의 투쟁을 압도적인 퀄리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구현한 MMORPG다. 자유도 높은 전쟁 시스템, 결사(길드)에 가입한 누구나 월드 내 21개 거점을 함께 소유하고 경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재미로 국내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서비스에서 검증된 재미 요소와 함께 고도화된 커뮤니티 시스템,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 등 글로벌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2.01 16:51강한결

갤럭시S24 이후…올해 기대되는 삼성전자 신제품은

삼성전자가 새해 들어 갤럭시S24 시리즈를 선보인 가운데, 다음에 공개할 신제품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31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정보들과 과거 삼성 신제품 출시 시기 등을 종합해 올해 선보이게 될 삼성전자 IT 신제품을 예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 갤럭시A55 5G 삼성전자는 일반적으로 매년 3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지난 달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올해 초 출시될 갤럭시A55에는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삼성 엑시노스 1480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아이스블루, 라일락, 네이비 3개 색상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 3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유사하나 평평한 금속 프레임과 슬림한 베젤, 직사각형 폼 팩터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 갤럭시Z플립 6·갤럭시Z폴드 6 최근 IT매체 갤럭시클럽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갤럭시Z플립6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전작보다 용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메인 카메라도 1천200만 화소였던 전작 카메라에 비해 크게 개선된 5천만 화소 카메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한 '갤럭시AI' 기능이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 6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Z폴드6에 대한 소문은 지금까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최근 발견된 삼성 특허 문서에서는 차기 폴더블폰이 스타일러스를 저장하는 공간을 갖출 수 있다는 소식도 나왔으나 이는 확실치 않다. 또, 전작에 비해 기기 두께는 더 얇고 가로 너비는 더 넓은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갤럭시Z플립6과 갤럭시Z폴드6는 올해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 갤럭시워치7 삼성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의 가장 큰 변화는 '건강 추적 기능'이라고 씨넷은 전했다. 작년에 삼성전자는 전 세계 삼성 헬스 사용자 7억 1천600만 명의 수면 패턴을 조사하는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고, One UI 5 워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수면 통계를 스마트워치 화면 중앙에 배치하기도 했다. 최근 갤럭시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나의 활력 점수'(My Vitality Score)라는 새로운 건강 지표를 선보였다. 이는 수면, 활동, 심박 수와 같은 요소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신체•정신적 상태를 평가하는 지표다. 씨넷은 이 지표가 향후 갤럭시워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출시됐던 갤럭시워치의 가장 큰 변화는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배터리 수명과 관련이 높았기 때문에 이는 갤럭시워치7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최근 AI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관련 기능이 갤럭시워치에 탑재될 가능성이 많다고 씨넷은 전했다. ■ 갤럭시링 최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깜짝 공개한 갤럭시링은 실버, 다크 그레이,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박헌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은 씨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사람들은 더 단순한 폼 팩터를 원하는데, '링'이 바로 그런 제품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링은 시계와 같은 수준의 참여 없이도 건강 지표를 수동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새 폴더블 제품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열린 CES2024에서 새로운 폴더블 콘셉트 장치들을 선보였다. 플립폰형 폴더블에 안팎으로 360도 접을 수 있는 인앤아웃 플립(In&Out Flip)을 비롯해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Flex Hybrid) 기술들이 소개됐다. 이 중 어떤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폴더블폰 판매량은 2022년 대비 43.9%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새로운 폴더블 제품을 올해 안에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갤럭시 버즈3·갤럭시 VR 헤드셋 작년에 삼성은 갤럭시 버즈 팬 에디션을 출시했으나 갤럭시 버즈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을 출시한 지 시간이 꽤 흘렀기 때문에 올해에는 신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갤럭시폰에서만 작동하고 방수 등급도 낮기 때문에 차기 모델에서는 이 기능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씨넷은 전했다. 삼성전자와 퀄컴, 구글은 작년 2월 서로 협력해 혼합현실(MR) 폼팩터를 개발한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알려진 내용은 없다. 하지만, 올해에는 삼성 XR 제품에 대한 소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2.01 16:4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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