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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고체 전해질' 생산 설비 구축 착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5일 전북 익산2공장에 15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생산을 위한 파일럿 설비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고체 전해질 연구를 시작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익산2공장 부지 1천619㎡를 활용해 오는 6월 말까지 연산 최대 70톤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시험 가동,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국내외 전고체 전지 관련 기업에 샘플을 공급하고 내년 내 공급 계약을 따낸 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연산 1천2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확장 구축할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차세대 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이자 리튬이온을 운반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화 한 것으로 크게 황화물계, 산화물계, 폴리머계로 나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 중 물성이 우수한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저비용 건식합성 공법과 특수 습식합성 공법을 적용해 고이온전도 나노급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은 수분에 민감해 이슬점이 -50℃ 이하의 드라이룸에서 제조 및 취급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정부R&D 과제를 통해 기존 리튬이온배터리(LIB) 공정의 이슬점인 -35~-45℃에서도 제조 및 취급할 수 있는 고이온 전도 수분 안정형 황화물 고체 전해질을 추가 개발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수분 안정성이 높아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 전지 제조 시 드라이룸 운영비를 낮출 수 있고 기존 LIB 드라이룸 공정 조건을 유지할 수 있어 별도 투자 없이 현재 공정 조건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많은 배터리 기업과 소재사들이 고체전해질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며 업계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요 고객사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05 14:09김윤희

[1분건강] 7세 이전 약시 있다면 치료 적극 검토해야

만 7세 이전 약시가 있다는 적극적인 치료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약시는 소아·청소년 안질환 중 하나로, 어릴 때 발달되어야 할 시력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한쪽이나 양쪽 교정시력이 좋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약시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하지 않는다면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한 눈 약시의 경우에는 시력이 좋은 다른 눈으로 보기 때문에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양안 약시도 아이들이 표현하지 못하거나 어릴 때부터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 익숙해 불편함을 모를 수 있다. 약시 발견을 위해서는 나이에 맞게 시력 발달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이다.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만 4세에 약시를 발견해 치료하면 치료 성공률이 95%로 높지만 만 8세에는 23%로 떨어진다. 어릴 때 치료를 시작할수록 성공률이 높기 때문에 늦어도 만 7세 이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치료시기를 놓쳐 약시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 영구적인 시력 장애가 남을 수 있다. 약시는 안경·렌즈 등으로 굴절이상을 교정한 이후에도 시력이 나오지 않는 상태로 성인이 되어 시력교정술을 하더라도 수술 전 안경착용 시 나오는 교정시력 이상으로 시력이 호전되지는 않는다. 만약 약시로 안경착용 후에도 교정시력이 0.5라면 라식수술을 해도 최대 시력은 0.5 이상 나오기 어렵다.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소속 최다예 전문의는 “약시는 뚜렷한 징후가 없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 성공률이 떨어지고 영구적인 시력 장애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만 7세 이전에 꼭 안과에 내원하여 검진 받는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2024.02.05 14:04김양균

정부 "제4이통 재무부담 우려 알아...투자 면밀히 살피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GHz 주파수 할당 법인인 스테이지엑스의 향후 투자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상을 훨씬 웃도는 주파수 경매 낙찰금액으로 인해 향후 네트워크 투자 등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잘 살피겠다는 의미다. 김경우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기획과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백브리핑을 통해 “경매 결과와 관련해 신규사업자의 재무적 부담 증가로 28GHz 대역을 통한 이동통신 사업의 경제성과 망 투자, 사업활성화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부는 우려 사항까지 포함해 향후 신규 사업자의 망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종료된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경매는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 등이 참여했다. 세종텔레콤이 경매에서 중도 하차한 뒤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두 사업자가 치열한 주파수 확보 경쟁을 벌이면서 최고 입찰금액이 4천301억원까지 상향됐다. 4천301억원은 최저경쟁가 742억원에 비해 약 480% 늘어난 수준이다. 통신 3사가 지난 2018년 경매에서 낙찰받은 약 2천70억원 보다도 2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국가적 자원인 주파수의 가치를 넘어 사실상 신규 이통사 사업권이 경매가를 높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경우 과장은 이에 대해 “스테이지엑스는 28㎓ 주파수에 기반한 새로운 혁신 서비스와 기술, 부가가치를 반영한 미래가치, 이동통신 시장에의 신규 진입 등 측면을 고려해 입찰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자들이 경매에 참여할 때 이미 밀봉입찰까지 고려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성과 재무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통신시장은 장치산업의 특징과 과점적 구조로 인해 신규 사업자가 기존 사업자와의 협상력, 경쟁력의 차이 등에 따라 원만한 시장 안착이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통신시장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망 구축 과정에서 기존 통신사 등의 설비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말 조달과 유통을 지원하기 위한 제조사, 유통망 등과 논의의 장도 마련하는 등 신규 사업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5 14:04박수형

[강한결의 인디픽] 에임드 "독창적인 뉴포리아, 많이 즐겨주세요"

인디게임이 글로벌 게임산업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독창성과 참신함을 매력으로 게임 이용자를 사로잡은 작품도 속속 늘고 있습니다. 국내 게임업계에도 인디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 인디게임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에임드는 지난 24일 실시간 4X(eXplore(탐험), eXpand(확장), eXploit(활용), eXterminate(섬멸)) 전략 오토배틀 게임 '뉴포리아'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마무리했다. 뉴포리아는 2분기 정식 출시를 앞둔 상황이다. 이 게임은 화려하고 섬세한 그래픽,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퀘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뉴포리아를 개발 중인 팀 이클립스는 에임드 산하 게임 스튜디오로 글로벌 게임사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인하우스 팀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팀 이클립스는 엔씨소프트,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액티비전 블리자드, 펄어비스 등 15년 이상 경력자로 구성돼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인근에 위치한 에임드 사무실에서 팀 이클립스 강건우 총괄 프로듀서(PD)와 백케빈 아트디렉터(AD)와 만나 뉴포리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다소 이질적인 느낌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만큼 매력이 있는 게임"이라며 뉴포리아를 소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올엠에서 시작됐다. 강 PD는 "처음 게임 개발을 시작한 것이 올엠 루니아 전기였다. 이때 케빈님을 만났고, 어느정도 함께하다 저는 엔씨소프트로 넘어가 '블레이드 앤 소울'을 개발했다"며 "이후 다시 케빈 님과 함께 창업을 했는데, 잘 되지 않아서 펄어비스로 넘어갔다. 그때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까지 마치게 됐다. 이후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기서 뉴포리아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 AD는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초중고와 대학교 일부를 미국에서 보냈다. 이후 한국에서 게임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2007년 올엠에서 건우 님을 처음 만나게 됐다. 그리고 액티비전에서 콜 오브 듀티 아트 작업에 참여했다"며 "이후에는 건우 님이 말한 것처럼 창업한 게 잘 안 풀려 미국으로 다시 가려했다가, 배틀그라운드 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리고 3년 반 정도 있다가 건우 님과 재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합을 맞춘 만큼 게임 개발 중에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강 PD는 "케빈 님과는 오랫동안 알아왔기에 통하는 것이 있다. 특히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이 없어도 된다는 것이 매우 큰 강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뉴포리아가 자신들의 철학과 뚝심이 담긴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백AD는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하면서 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임이 성공한 후에 뒤늦게 세계관을 붙이다보니, 무언가 어색한 부분도 생기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처음부터 세계관을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트 스타일 역시 글로벌을 목표로 하다보니 조금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그래픽을 고려하게 됐고, '레트로 퓨처리즘'이라는 장르를 차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트와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중세판타지를 선호하지 않는다. 제가 대학에서 디자인 관련해서 배운 내용이 있는데, '최소한으로 최대를 표현하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실루엣을 강조하고 색깔도 최대한 과감하게 활용했다"며 "이용자들이 혹시 조금 기괴함을 느꼈다면 이는 의도한 것이다. 뉴포리아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의 뇌에서 게임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PD는 "에임드에 합류하면서 오랫동안 고민한 것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원초적인 재미가 느껴지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다. 뉴포리아의 근간이 되는 것이 결국 땅따먹기 시스템인데, 성장의 재미로 경쟁을 느끼게 만들어서 누구나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다만 기존 4X 게임이 다소 매니악한 느낌이 있기에, 이를 조금 쉽게 풀어내고, 전투는 난이도를 낮춘 오토배틀러 룰을 첨가했다"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뉴포리아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강 PD는 "지표상으로는 고무적인 결과였다. 리텐션도 기대치만큼 나왔고, 이용자 체류 시간은 기대이상이었다. 또한 상위권에 자연유입 이용자도 많이 포진돼 기분이 좋았다"며 "플레이 시간을 보니 밤새면서 게임하는 이용자도 많았다. 자발적으로 가이드 영상을 만들어 준 해외 스트리머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길드전 콘텐츠를 정말 재밌게 만들었는데 초반 이용자 이탈에 대한 부분을 신경쓰지 못해서 해당 콘텐츠를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지 못했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번 CBT 기간 동안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만큼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 상황이다. 강 PD는 "뉴포리아는 기존 게임과는 다른 문법으로 접근하고,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국내에서 초반부터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보다는 글로벌에서 소소하게 입소문을 타고 누적 이용자가 증가하는 게임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순수한 게임 재미로 리텐션이 유지됐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뉴포리아의 참신함을 이용자들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PD는 "제가 진짜로 재밌어서 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지금 그렇게 되가고 있다고 생각. 이용자들도 이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 AD는 "게임플레이도 그렇고 아트 스타일도 그렇고 맨날 하던 익숙한것도 좋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저희 팀 이클립스를 잘 봐주시고, 새로운 게임 한번 해보시길 추천한다"고 권유했다.

2024.02.05 14:00강한결

웨버샌드윅, 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직에 '홍정아' 전무 선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사 웨버샌드윅이 한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로 홍정아 전무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홍정아 전무는 앞으로 국내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공공부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을 이끈다.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조직의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정아 전무는 배정화 웨버샌드윅 코리아 대표를 보좌하며 국내 및 해외에 본사를 둔 주요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명성관리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업이 비즈니스 생태계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를 총체적으로 바라보고 이들에게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고 경영진에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조언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또 규제, 인수합병(M&A), 매각 등 기업의 이슈 및 위기상황 전반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정아 전무는 웨버샌드윅 합류 전 법무법인 세종에서 선임외국변호사 겸 사업개발 및 전략 총괄을 역임했다. 또 김앤장 법률사무소, BNY Mellon, 미국 재무부 등에서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했다. 아울러 웨버샌드윅 뉴욕 본사 기업 커뮤니케이션 팀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배정화 웨버샌드윅 코리아 대표는 "홍정아 전무가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이끌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법률, 규제 및 기업 거버넌스 분야의 전문성과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팀에 핵심 역량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5 13:59백봉삼

애플 비전프로, 머리 높이서 떨어뜨렸더니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 내구성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IT 유튜브 채널 애플트랙(AppleTrack)은 비전프로의 내구성 및 낙하 테스트 결과를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49dMPTm) 애플트랙은 일각에서 비전프로 전면 유리에 대해 우려했으나, 실험 결과 생각했던 것보다 잘 견디는 것 같다고 평했다. 제일 먼저 해당 유튜브는 헤드셋을 착용한 채 집 안을 돌아다니다가 벽이나 캐비닛 등에 부딪히는 상황을 처음 테스트했다. 이후 비전프로 전면 유리는 다소 긁혔지만, 심각한 손상을 입지는 않았다. 또, 집 안에서 바깥 모습을 볼 수 있는 '패스스루' 기능을 사용하다 실수로 가구나 벽과 부딪치는 경우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벽에 비전프로를 일부러 부딪히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애플트랙 샘 콜은 해당 테스트를 진행하며, 비전프로 유리가 깨지기 전에 사용자가 다치거나 뇌진탕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카페트 위에서 머리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테스트에서도 비전 프로는 충격을 비교적 잘 견뎌냈다. 반복 낙하 테스트에서 제일 먼저 스피커 손상이 발생했는데, 이는 밴드 연결부가 내부에서 끊어져 오디오 포드에 더 이상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 소리가 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애플트랙은 라이트 씰이 다소 약한 것 같다고 평했다. 높은 곳에서 여덟 번째로 떨어뜨린 후 비전프로의 유리가 금이 가고 부서졌다. 흥미로운 점은 유리가 깨진 후에도 헤드셋은 대부분 여전히 작동했다는 점이다. 전면 커버 유리 전체가 없어진 후에도 내•외부 아이사이트 화면이 모두 켜지고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하지만 커버 유리가 없어진 후 아이사이트 디스플레이가 약간 덜 어두워 보이는 것처럼 보였다고 평했다.

2024.02.05 13:52이정현

[제약바이오] 셀트리온제약, 베그젤마 임상 리뷰·최신 지견 발표 外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3일 제주도에서 국내 대장암 전문의를 대상으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및 베그젤마 제품 소개 ▲진행성 대장암 현재 치료법 및 NGS의 역할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3차 이상 치료법 등 각 세션 발표로 진행됐다. 김종광 경북대의대 교수와 신상준 연세대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임주한 인하대의대 교수 ▲권민석 아주대의대 교수 ▲범승훈 연세대의대 교수가 등이 연자로 참석했다. 베그젤마는 지난 2022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같은 해 12월 국내 시판된 이래, 추가 안정성 시험을 통해 제조일로부터 사용기한이 48개월로 확대됐다. 희석액 냉장 보관도 기존제품 대비 2배 더 긴 60일로 허가를 받았다. 종근당, 젤세라 아르기닌 부스터 맥스 출시 종근당이 '젤세라 아르기닌 부스터 맥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고함량의 아르기닌을 비롯해 L-카르니틴·L-오르니틴·수박과피추출물 등이 함유됐다. 또 블랙마카·비타민B군 5종·아연·타우린·아미노산 10종 등도 포함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암모니아를 무해한 요소로 전환하고 혈관 확장 기능이 있는 일산화질소(NO)를 만든다.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지만 필요 양보다 생성되는 양이 적어 별도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제품은 1일 1포로 아르기닌 6천500밀리그램을 섭취할 수 있으며 샤인 머스캣 맛의 액상타입으로 출시됐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일까지 종근당 공식몰에서 1+1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대웅바이오, 'ONLY ONE 라이브 건강 토크 콘서트' 성료 대웅바이오가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ONLY ONE 라이브 건강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기능식품 3종 ▲블랙비타민 BOSS ▲잇츠뺄타임 ▲굿모닝브레인 등이 소개됐다. 행사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도재운 이지동안의원 대표원장 등 의료진과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각 분야 인플루언서들이 상황별 건강관리 노하우들이 대거 공개돼 방청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대웅바이오 제품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 관련 유용한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ST, 대학생 대상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 실시 동아에스티가 대학생 대상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와 대구 달성군 소재 대구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수도권과 경북 지역 대학생 178명이 참석했다. 수도권 학생들은 송도캠퍼스에서 회사 및 내용 고형제 제조 공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제조 현장 및 QC(품질관리) 시험실을 견학했다. 경북 지역 학생들은 대구캠퍼스에서 회사와 바이오 의약품 원액 생산, 포장 공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제조 현장 및 QC 시험실을 둘러봤다. 서동인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공장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이 성장하면서 생산과 품질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부족 문제가 부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국약품, 2024년 상반기 인재 채용 안국약품은 12일까지 각 부문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영업 ▲R&D ▲경영지원·관리 ▲생산 등이다. 서류전형 이후 면접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가 선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직무 분야에 따라 전공·학위·업무 경력 등 자격 요건과 우대 사항이 상이하다”라며 지원 시 채용 요강을 반드시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2024.02.05 13:43김양균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고객사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AI 기술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서비스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 사례를 5일 공개했다. 전 세계가 생성형AI의 기술력과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조직들이 AI를 통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 경험 강화 ▲고객 참여 재창조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구성 ▲혁신을 통한 변화 등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강화하는 4가지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AI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보다폰은 유럽과 아프리카 전역의 수백만 명을 위한 고객 중심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월마트와 고객 및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조직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돕고 있다. 바이엘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도입, 평소 정보 검색에 소요되는 수백 시간을 절약하는 등 생산성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 연구 부서에서 코파일럿을 통해 과학자가 예측모델을 더 빠르게 식별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직원의 협업 능력도 향상됐다. KPMG 또한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이 50% 증가했으며, 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컨텐츠 제작 및 프로덕션 프로세스를 하루 최대 30분까지 절약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마르코스는 다이나믹스 365 커스터머 인사이트와 다이나믹스365 코파일럿을 도입, 데이터 통합 및 커뮤니케이션 접근 방식을 혁신해 학생들의 학업 여정을 개인화하고 참여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고객 관리 솔루션 제공 업체 아텐토는 운영 오류를20% 가까이 감소시켜 고객 만족도를 30% 높였다. 튀르키예 여행사 세투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대화형 챗봇을 도입, 매일 6만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다양한 언어로 맞춤형 답변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스 보험회사 에르고보험그룹(ERGO)는 애저 기반 AI 가상 에이전트를 사용해 연중무휴 보험 갱신을 간소화하고 직접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AI 어시스턴트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이 인간과 기계의 협업을 강화해 조직의 설계, 개발, 제조 운영 방식에 혁신을 촉진하며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볼보그룹은 각종 문서 처리 간소화를 위해 애저 AI 서비스 기반 사용자 지정 플랫폼 솔루션을 출시, 10,000시간 이상의 수작업 시간을 절약했다. 칼스버그는 깃허브 어드밴스드 시큐리티를 통해 개발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보안을 강화했으며, 코파일럿을 통합해 개발 팀 전체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에픽은 AI와 코파일럿을 포함한 파워플랫폼을 활용해 직원 프로세스를 자동화, 연간 6억 원 이상의 비용과 매달 2천 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약했다. 재난 구조 및 봉사 단체 팀 루비콘은 재난 대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이나믹스 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재난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필요한 자원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또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져 재난 대응 속도와 효율성도 향상됐다. 위치 정보 서비스 제공 기업 톰톰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차량 내 AI기반 음성 비서 기술을 공동 개발해 자동차 산업의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빈브레인은 베트남 현지 최초로 종합적인 AI기반의 코파일럿을 개발, 의료진에게 향상된 진료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의사와 환자 간 원활한 상호 작용을 장려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업계 최초로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한 산업 자동화시스템을 구축, 고객의 출시 일정을 단축하고 있다. 일본의 아이신은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 생성형AI 앱을 개발해 청각 장애가 있는 환자가 내비게이션, 의사소통, 번역과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산업의 고객과 파트너가 조직 내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코파일럿의 차별화된 기술부터 파트너 환경, 고객과의 공동 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조직들의 성공적인 AI 혁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4.02.05 13:12김우용

대한상의 "탄소중립 대응하면 전기 사용 오히려 증가"

최근 탄소중립‧AI‧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2050 탄소중립 대응시 기업의 전기사용 증가폭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및 전력수요'를 조사한 결과, 2050년까지 기업별 탄소중립 이행기간 중 전기사용 증가율은 연평균 5.9%로 예상하고 있어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2.2%보다 약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중립에 따라 전기사용이 증가한다는 이번 조사결과는 IEA(국제에너지기구)전망과 일맥상통한다. IEA 2023년도 넷제로 보고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가정했을 때 2050년 전기수요가 2022년 대비 2.5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공장, 자동차, 난방 등에 쓰인 화석연료를 전기로 바꾸는 기술인'전기화'가 전기수요를 높이기 때문이다. IPCC(UN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전기화를 탄소중립의 핵심수단으로 보고 있다.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탄소중립 이외에 AI‧반도체‧ICT 기술 확산‧보급은 전기수요 증가를 더욱 가파르게 하는 요인”이라면서“전기수요에 맞춰 무탄소에너지 공급량을 충분히 늘리고 합리적 전기소비 유인도 중요한 만큼 에너지 절약과 효율에 대한 지원정책도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발전원을 선택할 수 있다면 첫 번째 우선 고려요인으로 '가격'을 꼽은 기업이 66.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안정적 공급'(21.3%), '친환경'(7.3%), '사용안전성'(4.7%) 순으로 답했다. 상기 4가지 고려요인을 10점 척도로 1순위 10점, 2순위 7.5점, 3순위 5점, 4순위 2.5점으로 계산해 백분위로 환산한 종합평가에서도 가격은 총 87점, 안정적 공급이 68점, 사용안전성은 50점, 친환경은 46점으로 나왔다.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기술발달로 경계가 흐려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대체로 무탄소발전원 중에서 가격과 안정적 공급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발전원은 원전이고 친환경, 사용안전성 면에서는 재생에너지가 강점을 가진다고 본다”면서 “제품원가와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경쟁력과 전력품질을 우선 고려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수도권 소재 기업은 “반도체 공정특성상 24시간 안정적 전력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최근 발표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필요한 전력은 10GW이상으로, 막대한 전기수요에 대응하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안정적 전력공급을 저해하는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는 '국제분쟁 및 고유가'(50.3%), '무분별한 전력소비'(17.7%), '한전의 막대한 부채'(17.0%), '발전인프라 건설을 둘러싼 주민갈등'(13.7%)을 꼽았다. 기업들은 유럽연합에서 작년 10월부터 시범운영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글로벌 ESG정보공시 확대 등 탄소중립에 따른 대내외 변화를 직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 41.3%가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환경변화에'이미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고 '아직은 아니나 앞으로 받게 될 것이다'라고 응답한 기업은 50.7%로 나타났다.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환경변화에 대비하지 못하는 기업은 '비용상승 부담'(68.5%), '전문인력 부족'(40.5%), '방법을 몰라서'(39.6%), '변화에 대한 두려움'(4.5%)을 그 이유로 들었다. 탄소중립 대비를 위한 전력정책으로 기업은 '중장기 국가에너지정책의 일관성 유지'(31.7%), '관련 지원정책 확대'(31.3%), '전력가격의 적정성 유지'(29.0%), '전력시장 구조 및 요금체계 개선'(13.3%)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탄소중립‧디지털화에 따른 전기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고품질의 충분한 전력공급은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요소가 될 것”이라며 “최근 반도체 클러스터,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에 투자중인 기업이 전력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중점과제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4.02.05 12:00류은주

코웨이, 쿠션형 '비렉스 볼륨 프레임'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프리미엄 원단과 쿠션 헤드 디자인을 적용한 투매트리스 타입 '비렉스 볼륨 프레임'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코웨이 비렉스 볼륨 프레임은 쿠션형 헤드보드를 적용해 침대에 기대어 앉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헤드 쿠션이 신체 구조에 최적화된 높이와 기울기로 설계돼 허리부터 머리까지 안정적으로 지지해준다. 쿠션부는 캐시미론 솜과 고밀도 폼으로 푹신한 볼륨감을 제공하며, 두께가 도톰한 만큼 윗면에 스마트폰, 리모컨 등 간단한 소품을 놓아두는 수납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비렉스 볼륨 프레임은 취향과 인테리어에 따라 맞춤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헤드보드 3종과 파운데이션 2종을 조합해 선택할 수 있다. 헤드보드는 프리미엄 원단과 세로 라인 퀼팅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생활 발수와 오염에 강한 기능성 소재로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신제품 볼륨 프레임은 매트리스를 받치는 하부 파운데이션에 스프링이 탑재된 투매트리스 타입이다. 파운데이션이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을 한 번 더 흡수함으로써 신체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프레임 사이즈는 슈퍼싱글, 퀸, 킹, 라지킹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제품 색상은 오트밀 베이지와 차콜 그레이, 스카치 레드 3가지다. 파운데이션은 오트밀 베이지와 차콜 그레이 2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신제품은 침대에 앉아서도 편한 자세로 머리까지 안정감 있게 기댈 수 있어 휴식과 힐링의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1:51신영빈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 개발 '킹덤 : 왕가의 피' 사전예약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팀 마고(Mago)'에서 개발하는 '킹덤 : 왕가의 피'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킹덤 : 왕가의 피 사전예약은 오늘부터 한달간 진행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 국내 4대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가한 유저들에게는 푸짐한 인게임 재화와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사전예약과 함께 새로 오픈하는 브랜드 페이지에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신규 영상에는 원작 드라마 '킹덤'의 배경을 활용해 박진감 있는 근접 전투 장면이 주를 이룬다. 전통적인 검을 활용해 수많은 좀비들과 근거리 전투로 액션장인으로 유명한 액션스퀘어만의 살아있는 액션을 강조했다.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팀 마고 강형석 PD는 “이번 신규 영상에서는 킹덤 : 왕가의 피 만의 독창적인 근접 전투 장면으로 생생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를 느낄 수 있다”며 “그간의 CBT(비공개베타테스트) 및 자체 플레이 테스트 등 많은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상당 부분 끌어올렸다. 이제 조만간 유저분들을 만나러 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킹덤 : 왕가의 피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스팀 넥스트 페스트와 구글플레이에서 데모버전을 배포하고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 까지 기다리기 어려운 게이머들은 이번 테스트에서 킹덤 왕가의 피를 사전 체험해 볼 수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막바지 개선 작업을 이어간다. 모바일과 PC에서 크로스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최상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여 조만간 정식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4.02.05 11:44이도원

라인게임즈, '베리드 스타즈' 개발한 라르고 스튜디오 해체 결정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한 '베리드스타즈'를 개발한 라르고 스튜디오가 해체 수순을 밟는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라르고 스튜디오가 진행 중인 신규 콘솔 프로젝트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개발을 중단했다.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현대 배경과 무속 신앙을 더한 세계관으로 주목 받은 바 있는 게임이다.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개발을 이끌던 진승호 디렉터와 라르고 스튜디오 구성원도 라인게임즈를 떠나 새로운 거취를 찾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모바일게임에 집중하기로 회사 행보를 결정하고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진승호 디렉터와 협의를 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승호 디렉터는 검은방 시리즈, 회색도시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스릴러, 추리 장르에 입지를 다진 개발자로 라인게임즈 합류 후에는 라르고 스튜디오를 이끌고 닌텐도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로 출시된 '베리드스타즈'를 개발한 바 있다. 라인게임즈는 최근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개발한 레그스튜디오를 해체하고 해당 인력을 전환배치 하며 모바일게임 부문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라인게임즈 측은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개발 중단 관련해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프로젝트 개발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노력해 왔으나,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프로젝트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진승호 디렉터와 라르고 스튜디오 팀원 거취와 관련해 "진승호 디렉터, 라르고 스튜디오 구성원과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하지만 진승호 디렉터가 퇴사 의사를 전했고 회사 측도 진 디렉터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진승호 디렉터와 함께 하기 원하는 라르고 스튜디오 팀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들도 권고사직 처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2024.02.05 11:39김한준

현대백화점, 해외패션대전 진행...이월 상품 할인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판교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봄·여름(S/S)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막스마라·무이·랑방·질샌더 등 총 1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7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해외패션대전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일부 점포에 한해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압구정본점(2월12일~22일)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2월15일~18일), 판교점(2월15일~22일), 목동점(2월15일~25일), 더현대 대구․울산점(2월16일~25일), 천호점․신촌점(2월16~18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15일까지 워치·주얼리 사은행사를 열고, 단일 브랜드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7% 상당 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행사에는 다미아니, 피아제, 블랑팡, 오메가, 파네라이 등 2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무역센터점은 14일까지 화장품 브랜드 구매 금액의 최대 7%를 h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설맞이 단독 코스메틱페어도 함께 진행한다. 판교점은 12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50만원 이상 구매 시 당일 구매 금액대별로 5% 상당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 시 5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더현대 서울은 남성복 브랜드 닥스에서 엄선한 이태리 원단 트라발도 토냐 등 남성 맞춤 정장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대전 등 설 연휴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2.05 11:22최다래

'클라우드 강자' NHN-네이버, 韓 AI 경쟁력 강화 위해 뭉쳤다

NHN클라우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력 확대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5일 판교 NHN 사옥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AI 분야에서 AI 특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민간 및 산업영역이 주도해 행정용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의 선제 개발, 초거대 AI 생태계 확장 등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 '하이퍼클로바 X' 기술 적용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 ▲ 공공 및 교육분야 맞춤형 LLM 사업 협력 ▲ '공동 개발 서비스'의 시장 확대 및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조성', 'K-클라우드 프로젝트AI 반도체 팜 최대 구축 실행' 등 글로벌 상위권 수준의 초고성능 AI 특화 인프라를 갖춘 경험과 국내 유일 '행정망' 연계 클라우드 등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기술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NHN클라우드는 초고성능 인프라 등을 제공해 기술 밑바탕을 다진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중심 AI 플랫폼을 구축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8월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인 이후 금융, 유통,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꾸준히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가고 있다. 이번 NHN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중심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NHN클라우드는 자사가 보유한 초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IT기업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AI 생태계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AI 국가주의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AI 산업 주도권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대표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업계의 연대를 강화해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행정 서비스, 사회기반시설 등 국가 단위로 적용 가능한 AI를 개발하자는 청사진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NHN클라우드는 강력한 인프라 역량으로 AI 서비스 기업과 협력하며 국가 AI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1:22장유미

中 전기차, 태국 점령...지난해 점유율 80%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태국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적으로 태국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입지가 약화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닛케이신문과 가스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중국 전기차 비야디(BYD)와 중국 브랜드의 지난해 태국 시장 점유율은 11%로 집계됐다. 전기차 판매량은 BYD가 약 40%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의 전기차 점유율은 80%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태국 내 일본 완성차 기업의 점유율은 78%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반면 중국 브랜드는 약 6%로 점유율이 증가했다. 이 중 BYD는 지난해 약 3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4%에 육박했다. BYD는 2022년 11월 태국 진출 1년 만에 3만대 판매고를 올렸다. BYD는 닛산자동차와 마쯔다자동차를 넘어선 점유율 6위를 차지했다. BYD는 올해 말부터 태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태국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자 잇따라 비용절감 차원에서 현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장성기차(만리장성자동차)는 올해 1월부터 태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다. 상하이자동차의 자회사인 MG모터스도 연내 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4월 태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모빌리티타일랜드를 설립하고 10월부터 사업을 인계 받았다. 기아도 지난해 12월 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2024.02.05 11:20김재성

1월 수입차 판매 1위 BMW '4330대'…테슬라는 1대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BMW가 1위를 차지했다. BMW는 메르세데스-벤츠와 1천399대 차이를 벌렸다. 특히 올해 1월 수입차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1천대 이상은 BMW와 벤츠만 달성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만3천8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4% 감소한 수치다. 올해부터는 테슬라의 판매량이 KAIDA 통계에 반영됐다. 테슬라는 지난달 단 1대만 판매됐다.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되는 12월부터 보조금이 확정되는 3월까지는 전기차 판매 수요가 줄어 '전기차 암전구간'이라고 표현한다. 테슬라도 이 구간에서 판매량이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더불어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및 일부 브랜드 재고부족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월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천330대, 벤츠 2천931대, 렉서스 998대, 볼보 965대, 토요타 786대, 포르쉐 677대 순이다. 아우디는 지난해 1월 2천454대를 판매해 3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179대로 줄었다. 지난달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차가 가솔린을 넘어섰다. 하이브리드 7천65대(54.0%), 가솔린 4천208대(32.2%), 전기 821대(6.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88대(4.5%), 디젤 401대(3.1%) 순이었다. 특히 수입차의 가격대가 높아 법인차 번호판을 피하고자 개인구매가 늘었다. 지난달 1만3천83대 중 개인구매가 8천207대(62.7%), 법인구매가 4천876대(37.3%)였다. 1월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BMW 520(598대), 벤츠 E300 4매틱(558대), 렉서스 ES300h (556대)순이다.

2024.02.05 11:19김재성

SKT, 영업익 8.8%↑…데이터센터·클라우드가 성장 주도

SK텔레콤이 지난해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등 B2B 사업 중심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회사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에 따라 수익성도 높아졌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 매출 17조6천85억 원, 영업이익 1조7천53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조1천459억 원을 기록했다. T-B 매출 영업익 고루 성장 별도 기준 매출은 12조5천892억 원, 영업이익 1조4천559억 원, 순이익 1조597억 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1.4%, 10.2%, 21.9% 증가한 수치다. 연간 이동통신사업 매출은 10조5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0.9% 늘었다. 5G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로밍 매출이 회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SK텔레콤 5G 가입자 수는 1천5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0% 증가했다. 5G 가입자 비중은 68%에 도달했다. 신규 단말 출시 효과로 풀이된다. 총 무선 가입자는 3천366만2천 명이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의 두자릿수 증가는 방어적 기조를 이어온 마케팅 비용 집행과 감가상각비도 안정화 추세에 접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4조2천790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3.0% 증가한 수치다. 연결 영업이익은 3천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다만 연결 순이익은 금리 인상에 따라 영업외손익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6.6% 줄어든 2천29억 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SK브로드밴드는 IPTV, 케이블TV 등의 유료방송과 유선통신과 함께 데이터센터 중심의 B2B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데이터센터 신규 수주와 가동률 상승으로 이 부분의 매출이 전년 대비 6.2% 올랐다. 지난해 4분기에도 IPTV 가입자 순증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수는 954만9천에 도달했다. IDC 클라우드 성장 앞장...AI 성장기반 마련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한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연간 매출액은 2천24억 원이다. AI 시대 본격화와 맞물려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 매출도 고공 성장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 1천4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6% 증가한 수치다.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구독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 이와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AI 사업에 힘을 더욱 보탠다는 방침이다. 사피온은 지난해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X330'을 상용화했고, 글로벌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LLM 분야는 글로벌 통신 사업자와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의 대표적인 소비자 대상 AI 서비스인 에이닷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시간 통화 통역 기능도 선보인 가운데 새해 1분기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관련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인 엑스칼리버는 지난해 해외 진출 국가를 빠르게 늘렸다. 새해 들어서도 미국 수의영상업체인 베톨로지와 협력을 체결하며 협력의 장을 확대했다. 구독 사업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T우주의 총상품거래액(GMV)은 1조3천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 3천110억 원 수준에서 4분기에 3천42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T우주 가입자 수는 230만 명을 넘어섰다.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는 누적 사용자 6천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선보인 '이프홈' 인기에 힘입어 지난 연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 수 361만 명을 기록했다. UAM 사업은 올해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의 실제 UAM 기체를 선보여, 국내 사업 주도권 선점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2.05 11:16박수형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출시 예고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앱 마켓 사전예약을 시작했따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스타시드' 론칭 전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와 고퀄리티 원화 및 애니메이션 컷 신 등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앞서 자사 신작을 소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그래픽과 게임성 등을 아우르는 '스타시드'의 주요 콘텐츠를 다양하게 공개하고, 게임의 면면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여러 영상을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는 등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나섰다. 먼저 유명 게임∙애니메이션 주제곡 등에 참여한 인기 보컬이 부른 OST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 해당 OST는 일본의 음악 유닛 Bless4(블레스4) 멤버 AKINO(아키노)가 참여했다. AI 소녀들의 화려한 궁극기를 감상할 수 있는 캐릭터 프로모션 비디오도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은 물론, 게임에서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소녀들의 개성 있는 궁극기를 역동적인 연출로 구현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컴투스는 유튜브를 비롯한 카페, X(구 트위터), 티저 페이지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시드'는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전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시드' 공식 X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05 11:15이도원

제4 이동통신사를 축하만 할 수 없는 이유

제4 이동통신 회사를 만드는 것은 정부의 숙원 정책이었다. 3사 과점 체제로 굳어져 활력을 잃은 시장에 자극을 주려면 새로운 경쟁자를 투입하는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추진했으나 무려 7번이나 실패했었다. 이 시장에 새롭게 참여해 버텨낼 재정 능력과 비전을 갖춘 사업자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내 7전8기 끝에 오랜 정책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숙원을 풀었다는 점에서 결실이라 썼으나 사실 불안한 출발이라 보는 게 맞다. 제4 이동통신 회사 설립이 정책 목표일 수는 없다. 정책 목표는 시장 경쟁 활성화를 통해 기술과 서비스의 발전을 이루고 그 덕으로 가계 통신비를 줄여 소비자 후생을 강화하는 것일 터이다. 제4 이동통신 회사는 알뜰폰 사업과 함께 이 목표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문제는 그 수단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 지 여부다. 전문가 상당수가 제4 이동통신 회사 추진 과정을 불안하게 지켜본 것은 해결하기 쉽지 않은 두 가지 난제 때문이라고 본다. 첫째가 진입장벽이 높은 통신 시장의 특성 때문이다. 이 시장은 차별적인 기술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승부를 내기가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다. 그보다 주파수 효율성과 자금력이 경쟁력을 좌우한다. 15년 가까이 제4 이동통신 사업자를 만들 수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이다. 둘째는 제4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부여될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의 기술적 한계 때문이다. 이 주파수는 속도는 빠르지만 도달 거리가 짧다는 특징이 있다. 서비스 범위를 넓히려면 그만큼 기지국을 많이 세워야 한다. 현재 기술로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주파수다. 이동통신 3사가 주파수를 할당받고도 기지국 구축 의무를 다하지 못해 다시 반납해야 했던 이 이유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정부 계획은 제4 이동통신 사업자가 시장의 메기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제4 이동통신 사업자는 시장을 흔들어놓을 메기가 되기보다 오히려 생존을 위해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어항 속 금붕어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금붕어가 언제 메기로 성장할 수 있을 지 누구도 알 수 없고,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정부의 정책금융과 세제지원이 필요할지도 알 길이 없다. 시장이 지금처럼 성숙하지 않아 상당한 변동성을 갖고 있던 과거에도 후발 통신사업자의 안착을 위해 정부가 1등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을 제한하고 가격을 규제하는 등의 차별적인 규제 정책을 펴야 했던 것이 이 시장이다. 상위 사업자의 손발을 묶어야 후발 사업자가 겨우 생존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지금은 과거와 달리 시장 변동성이 더 적어졌다. 사업자 스스로 메기가 될 길이 더 좁아진 거다. 정부가 제4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주파수 할당 대가를 최대한 낮춰주려 했고 상당한 규모의 정책금융과 세제지원을 약속한 것도 이 상황을 잘 알기 때문일 터다. 하지만 첫발부터 순조롭지는 않은 것 같다. 제4 이동통신 사업자의 주파수 경매 낙찰가가 업계 예상보다 훨씬 높았던 것. 4천301억 원. 경매 시작 가격 742억 원의 다섯 배가 넘고 2018년 이통 3사의 획득 가격보다 두 배가 높은 것이다. 최종 두 사업자가 벌인 경매가 뜨거웠던 결과인데, 이 과정을 28㎓ 주파수 가치가 그만큼 높기 때문으로 보는 전문가는 드문 듯하다. 그보다 '승자의 저주'라는 분석이 많다. 사업권을 따낸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의 독점적 사용으로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 그리고 부가가치를 반영해 경매가를 결정했다"며 "통신 시장에 새롭고 혁신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회사가 새로 출발한 만큼 축하하고 덕담을 베푸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 한 전문가는 이 상황을 돌산과 강남땅에 비유해 설명했었다. 기존 이통 3사의 주파수가 강남의 땅이라면 28㎓는 돌산이라는 것이다. 개발의 결과가 어떻겠는가. 스타트업의 경우 도전 자체가 의미 있고 실패도 자산이 된다. 하지만 제4 이동통신 사업자로서 스테이지엑스의 출발은 스타트업과 다르다. 가계통신비 인하라는 오랜 국민적 요구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부단한 정책의 결과물이다. 출범 이후에도 혈세가 투입될 수밖에 없겠고, 과거처럼 반시장적인 비대칭 규제에 의존해야 할 수도 있겠다. 실패가 자산이 되기에는 너무 많은 자원이 투입돼야 한다.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투지를 갖되 실패해서는 안 된다는 남다른 각오와 실패할 수 없는 치밀한 전략이 요구되는 까닭이 바로 그것이다.

2024.02.05 11:10이균성

방통위, 29일까지 중기 대상 방송광고 제작 지원 공모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 대상으로 2024년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 1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방통위는 2015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50개사 대비 14개사 늘어난 64개사에 총 23억5천600만 원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1차 공모에서는 TV광고 40개사, 라디오광고 11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확인서 기준 중소기업이면서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경우다.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개척 지원과 청년지원 확대를 위해 청년친화 강소기업, 청년고용 우수기업, 고용우수기업 및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소기업은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천5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대 1 맞춤형 자문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원받은 중소기업이 이후에도 계속 방송광고 송출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등 방송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 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선정 시 최대 7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차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다.

2024.02.05 10:4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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