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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캣 "앱 MRO 센터, 같이 고민하는 개발자 늘어난 느낌”

많은 기업들과 공공기관에서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나온 앱들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반면, 완성도가 떨어지고 유지·보수·점검이 잘 이뤄지지 않는 앱들은 방치된 채 이용자들에게 금세 잊히고 맙니다. 회사 사정상 개발 인력을 직접 고용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무작정 외주에 맡기기도 부담스러웠던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바로 지디넷코리아·포커스원이 운영하는 '지디넷 앱 MRO 센터'입니다. 지디넷 앱 MRO센터는 앱 유지와 보수, 운영 관리를 위해 지난 2019년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센터는 50여종 테스트 디바이스와 8개 테스트베드,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곳에 앱 테스트 전문가들이 상주해 앱 유지 보수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 MRO 센터를 통해 모바일 OS 버전별 업그레이드 대응, 신규 모바일 단말기 지원, 앱 버그 수정, 소스코드 형상 관리 등의 도움을 받은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모바일 푸드 미디어 전문기업 '쿠캣'입니다.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개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쿠캣은 인터넷 검색으로 앱 MRO 센터를 처음 알게 돼 이용하게 됐고, 매달 제공받는 '테스트 리포트'에 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쿠캣의 IT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주지석 개발팀장은 “현재 내부 개발 인력도 있지만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차이는 같은 서비스를 고민하는 개발자가 많이 늘어난 느낌”이라면서 “서로 다른 관점에서 확인, 체크를 해줘서 서비스 유지보수의 효율이 높아진 것 같다. 비용적인 효과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쿠캣 주지석 개발팀장과의 일문일답] Q. 회사 및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쿠캣에 IT분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주지석 개발팀장입니다. 쿠캣은 국내 SNS 푸드 채널인 '오늘 뭐 먹지?'와 글로벌 레시피 채널 'Cookcat'을 운영하는 국내/외 구독자 3천300만명을 보유한 '모바일 푸드 미디어 전문기업'입니다. 이를 기반 인터넷 채널의 콘텐츠를 통해서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PB상품 기획/개발해 독창성, 가성비, 건강한 간편식 제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를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Q. 서비스 중인 앱의 주요 특징과 성과, 주 이용고객 등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쿠캣앱은 전문적인 이커머스 앱으로 쿠캣의 다양한 제품과 관련 제품을 판매하며, 서울 수도권 지역은 새벽배송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쿠캣앱 안의 쿠캣만의 서비스인 쿠캣신공은 브랜드사의 새로운 메뉴가 출시될 때 가장 먼저 소비자에게 판매를 해주는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농심 안성탕면의 순하군 신제품이 등장했을 때 가장 먼저 소개 및 판매를 했으며 모바일상품권도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 이용고객은 MZ세대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Q. 앱 서비스에 있어 그간 가장 큰 어려움과 고민은 무엇이었습니까. 또 이런 것들을 과거에는 어떻게 해결해 왔습니까. "앱 서비스를 개발 착수부터 안정화 고도화까지 진행 시 가장 큰 고민은 인력 문제였습니다. 스타트업이다 보니 백업 개발 인력을 보유할 수 없었고, 개발 시장의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한 회사에서 지속적인 인력 유지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이를 해결하고자 프린랜서 고용, 앱 전문 유지보수업체, 에이전시 업체 등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또 이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주로 어떤 목적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용하셨나요. "앱 개발자 퇴사로 인해 앱 유지보수가 불안했던 상황에 인터넷 검색으로 포커스원 회사를 알게 됐고 다른 업체와 달리 현재 앱 진단부터 문제점까지 같이 고민하고 그 결과를 리포트까지 해줘 체크하지 못했던 부분도 발견했습니다. 특히 시니어 개발자 미팅으로 신뢰도가 높아 이용하게 됐습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이용해본 결과 만족스러웠던 부분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보완 또는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서비스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몇 점을 주고 싶으신가요. "매달 테스트 리포트 부분을 제공해 준 부분과 기능 개발 시 적정 공수와 비용이 만족스러웠으며 기본 유지보수 계약을 맺고 있지만 더 많은 혜택을 제공받는 느낌입니다. 보안 또는 개선점은 현재 없습니다. 서비스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점 정도인 것 같네요." Q. 내부 개발 인력을 활용하는 것과,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의 차이는 어떠한가요. "현재 내부 개발 인력도 있지만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차이는 같은 서비스를 고민하는 개발자가 많이 늘어난 느낌입니다. 서로 다른 관점에서 확인, 체크를 해줘서 서비스의 유지보수의 효율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비용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Q. 앱MRO 서비스 이용 이후, 앱 품질과 이용자 반응이 개선됐나요. 어떤 피드백들이 있었나요. "쿠캣앱의 안정성은 많아 좋아졌고 이용자 후기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Q. 어떤 회사 또는 어떤 앱이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앱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개발인력에 대해서 고민하는 회사 또는 개발인력이 있어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위해 유지보수가 필요한 회사라면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Q. 주변 회사에 앱MRO 서비스를 추천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업체라면 100% 추천할 의향이 있습니다. 인력에 대한 불안감,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 나아가 기능 개발을 믿고 맡길 업체라 생각돼 추천드립니다."

2024.02.08 09:00백봉삼

마이크로소프트, 슈퍼볼 광고 맞춰 '코파일럿' 디자인 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코파일럿'의 디자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슈퍼볼 광고 출시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디자인은 이미지 생성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회전하는 여러 생성 이미지 예시로 시작화면을 꾸몄다. 채팅으로 이미지 생성을 요청하면 후보 이미지 여러장을 보여주는데 곧바로 이미지를 클릭해 입맛에 맞게 편집할 수 있다. 개체를 강조해 향상된 색상으로 돋보이게 만들거나, 이미지 배경을 흐리게 해 피사체를 빛나게 하거나, 픽셀 아트 같은 효과를 넣는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코파일럿 프로 가입자의 경우 채팅 종료 없이 정사각형과 가로 모드 간 이미지 크기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곧 코파일럿에서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몰입형 전용 캔버스 '디자이너 GPT 인사이드 코파일럿'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기본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엣지,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에서 이용할 수 있고,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으로도 사용가능하다. 유서프 메흐디 마이크로소프트 수석부사장은 "오늘은 빙 챗 사용자에게 AI 기반 경험을 시작한지 정확히 1년되는 날"이라며 "그해 우리는 많은 것을 새로 배웠고 현재까지 50억개 넘는 채팅과 50억개 이미지를 생성해 코파일럿 경험의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엣지와 빙 공유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그는 "AI 생성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사람을 위한 독특한 경험인 코파일럿을 통해 더 많은 이미지 생성 기능을 소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제53회 슈퍼볼 경기에서 방영될 비디오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 영상은 일상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앱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채웠다.

2024.02.08 08:58김우용

나스미디어, 작년 4분기 영업이익 62억원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95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별도기준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302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이다.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1천468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광고시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주요 기업의 광고비 긴축 기조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디지털광고비즈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26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플랫폼비즈 부문의 4분기 매출은 1% 증가한 129억원을 나타냈다.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512억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AI 엔진 기반의 OCR 기능, 빅데이터 기반의 오디언스와 트래픽 분석 기능 고도화를 통해 광고 효율을 최적화해 모바일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사장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모바일 광고 플랫폼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1위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컴퍼니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2024년은 신규 시장인 OTT 광고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나스미디어만의 AI 기반 모바일 광고플랫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배당금은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전년과 동일한 주당 700원으로 결정됐다.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02.08 08:52박수형

삼성전자, 피아니스트 조성진 연주 8K 영상으로 본다

삼성전자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협업을 통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라이브 연주 영상을 8K 초고화질로 공개한다. 8K 영상은 지난 해 미국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에 오른 앨범 '헨델 프로젝트'에 수록된 ▲헨델: 모음곡 7번 내림나장조 HWV440-3악장 사라방드와 함께 ▲쇼팽: 왈츠 2번 내림가장조 Op.34-1번 ▲리스트: 위안 S.172-3번 내림라장조 등 세 편으로 제작됐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클래식 장르의 8K 콘텐츠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8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유니버설 뮤직의 '스튜디오 기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6시 한 편씩 순차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며 8K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CJ ENM의 'MCOUNTDOWN IN FRANCE'를 촬영해 K팝 아티스트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8K 화질로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라리가의 '라리가 서머 투어 2023' 두 경기를 8K 화질로 배포해 스포츠 팬들에게 풍부한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8K 화질 경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8K 콘텐츠 저변 확대에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8 08:51이나리

후루카와 순타로 닌텐도 사장 "IP 침해 대상에 조치 취할 것"

후루카와 순타로 닌텐도 대표이사 사장이 팰월드 제작진 측을 겨냥해 "닌텐도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사람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말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순타로 사장은 최근 진행된 닌텐도 재무실적 브리핑 이후 질의응답에서 팰월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달 PC와 엑스박스 등에서 미리해보기(얼리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한 팰월드는 지난 1일 기준으로 글로벌 PC플랫폼 스팀에서 1만200만 장을 판매했고, 엑스박스에서는 700만 명의 플레이어를 확보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게임 속 몬스터가 포켓몬스터 캐릭터와 유사하다는 점으로 표절 시비에 휘말린 상황이다. 순타로 사장은 이에 대해 "우리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사람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발언은 포켓몬 컴퍼니가 팔월드가 IP 권리를 침해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힌 지 2주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포켓몬 컴퍼니는 "해당 게임에서 포켓몬의 지적 재산이나 자산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어떠한 허가도 부여하지 않았다. 포켓몬과 관련된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포켓몬과 그 세계를 소중히 여기고 육성할 것이며, 앞으로도 포켓몬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2024.02.08 08:47강한결

내후년 폴더블 아이폰 나오나…애플, 시제품 개발 중

애플이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과 같은 형태의 폴더블형 아이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가로로 접히는 아이폰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최근 아시아 한 제조업체에 크기가 다른 폴더블 아이폰 2개와 관련된 부품을 문의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기기 외부에 디스플레이가 있고 현재 아이폰만큼 얇은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하고자 하지만, 배터리 등의 문제로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추진 중인 폴더블 아이폰은 초기 개발 단계로, 아직 올해와 내년 대량 생산 계획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폴더블 아이폰은 빨라야 2026년에나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해 2월 폴더블 기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는 등 꾸준히 폴더블 제품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애플은 8인치 디스플레이 크기와 아이패드 미니와 거의 같은 크기의 접는 태블릿도 개발 중이다.

2024.02.08 08:43류은주

한화, 성과급 대신 주식 준다…RSU, 전 계열사 팀장급 확대

한화가 '성과급 제도'를 손본다. 한화는 '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보상 제도'로 알려진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를 전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2020년 RSU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 임원에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던 것을 내년부터 전계열사 팀장급 직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SU는 연말연초에 현금으로 주는 기존 성과급 제도와 달리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주는 장기 성과보상 제도다. 한화의 경우 5년에서 최대 10년간 이연해 지급한다. 임직원의 장기적인 경영 참여를 유도하고 미래의 성과 창출까지 고려해 부여하기 때문에 연초 보직 부임시 지급을 약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화에 따르면 RSU의 장점은 임직원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 회사의 실적과 가치가 올라 주가가 오를 경우 실제 주식을 받게 될 시점의 보상 역시 주가와 연동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지급 받는 시점의 주가가 현재보다 떨어질 경우 보상 규모가 작아질 수도 있고, 임직원의 책임 여부 등에 따라 지급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한화는 임직원 설명회, 타운홀 미팅, 토론회 등 의견 수렴 과정과 법적 검토 등을 거친 뒤 임원은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팀장급 이상 직원의 경우 현금 보상이나 RSU 보상 제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RSU 선택형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화 측은 RSU 도입 시 직원이 회사의 '장기 성장'에 집중하면서 1~2년짜리 단기 성과가 아닌 5년에서 10년에 이르는 장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동기가 강화된다고 주장한다. 높은 성과급을 노리고 단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저지르는 '부정행위'와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는 효과도 크다는 것이다. 또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회사의 장기 발전에 기여하게 하여 지속 가능한 회사의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회사는 RSU 지급을 위해 자기 회사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할 수밖에 없어 주가 부양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의 경우 최고 경영진에게는 다른 임직원보다 더욱 긴 10년이라는 가득기간을 둠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책임경영을 더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RSU 제도는 '스톡옵션' 제도가 전문경영인이나 핵심경영진들이 단기간에 높은 실적을 내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이 받은 주식을 대량 매도한 뒤 회사를 떠나는 이른바 '먹튀' 현상에 대한 반성으로 2000년대 초 미국에서 처음 도입됐다. 마이크로소프트社가 최초 도입한 후 현재 애플, 구글,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해 활용하고 있고, 일본의 경우 상장사 31.3%가 RSU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손명수 한화솔루션 인사전략담당 임원은 “RSU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도입된 성과 보상 시스템”이라며 “회사의 장래 가치에 따라 개인의 보상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회사-임직원-주주가 모두 윈윈할 수 있다”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2024.02.08 08:43류은주

구글 픽셀 폴드2, 이렇게 생겼다

구글의 차세대 폴더블폰 '픽셀 폴드2'의 초기 버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가 7일(현지시간)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구글 픽셀 폴드2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픽셀 폴드2는 전작보다 가로 폭이 더 좁아졌다. 보도에 따르면, 픽셀 폴드2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더 좁으며, 내부 디스플레이의 가로 세로 비율은 정사각형에 가깝다. 구글이 픽셀 폴드2의 가로 크기를 더 줄인 이유에 대해 타 폴더블폰은 전작 픽셀 폴드처럼 가로 폭이 크지 않다며, 많은 안드로이드 앱이 태블릿 사이즈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변경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구글은 전작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로 모드에서 실행되지 않는 앱 처리 등 별도 소프트웨어 해결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기 자체의 가로 크기를 줄인다면 이런 작업이 필요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후면 카메라 모듈이다. 픽셀 폰에는 가로로 길쭉한 독특한 바 모양의 카메라 모듈이 자리했는데, 이번에는 왼쪽 상단에 4개의 카메라 렌즈와 센서, LED 플래시를 별도의 커다란 섬 형태로 배치시켰다. 폼 팩터와 카메라 모듈 외에도 더 둥근 내·외부 디스플레이와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알루미늄 프레임이 탑재되며 느낌과 재질은 전작과 유사하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내부 디스플레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우측 상단에 카메라용 디스플레이 컷아웃이 있다고 알려졌으며, 두께는 여전히 얇지만 주름이 여전히 꽤 눈에 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하루 전인 6일 나온 소식에 따르면 픽셀 폴드2는 올 가을 픽셀9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16GB 램과 텐서 G4 칩 탑재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픽셀폴드2는 EVT(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 단계를 거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2024.02.08 08:42이정현

리디, 설 연휴 인기 웹툰 100원 이벤트 진행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설 명절을 맞아 글로벌 인기 웹툰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12일까지 엄선된 인기 웹툰의 모든 회차를 100원에 대여할 수 있으며, 누적 금액에 따라 최대 7천500 포인트를 차등 제공한다. 단, 이벤트 기간 중 업로드 되는 최신화는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글로벌 로맨스판타지 마니아의 큰 사랑을 받은 웹툰 '참아주세요, 대공'은 지난해 '만타(Manta)' 연간 베스트 TOP 10에 오른 작품이다. 엄마를 위해 후작가의 차남이 된 남장여자 주인공과 그녀의 정체를 모르는 대공의 위장 로맨스물로, 수상한 여주인공을 둘러싼 러브라인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 인기를 끌고 있다. 리디의 일본 웹툰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연 웹툰 '에반젤린의 검'은 지난해 4월 일본 라인망가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저주에 갇힌 친구를 구하기 위한 여기사의 모험기를 아름답게 담은 작품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큰 감동받았다는 감상평이 이어지고 있다. 픽코마에서 스마툰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한 웹툰 '동물들의 공주님'도 놓칠 수 없다.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공주와 야만 대륙의 왕자 간의 결혼을 다룬 내용으로 지난해 5월 픽코마를 통해 첫 공개됐다. 한 편의 동화 같은 스토리에 따뜻한 그림체가 더해져 힐링 로맨스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리디 관계자는 “글로벌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리디 인기 웹툰과 함께 즐거운 설 연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8 08:36안희정

日 1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 보니...中 BYD 20% 차지

일본으로 수입된 전기차 중 5분의 1을 중국 BYD가 차지했다. 7일 일본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자동차수입상협회(JAIA)가 발표한 1월 일본 순 전기차 수입 판매량에서 중국 BYD가 20% 가량을 점유했다. 일본의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1천186대 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 상승하고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중 BYD의 판매량은 2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배 뛰어올랐다. BYD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입 전기차 판매량을 상승시키는 동력 역할을 한 셈이다. BYD는 2022년 7월 정식으로 일본 승용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해 1월 정식으로 차량을 출시했다. BYD가 내놓은 모데은 돌핀, 아토3(ATTO3) 등 두 모델이다. 이중 주력 차종은 아토3다. 이 차량은 중국에서 BYD의 '위안 플러스'로 출시된 차종의 해외 버전이다. 위안 플러스는 2022년 2월 중국에서 출시된 전기차 플랫폼 'e플랫폼 3.0' 기반 첫 SUV다. BYD의 글로벌 시장 첫 전략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BYD에 따르면 아토3의 글로벌 판매량은 이미 50만 대를 넘어섰다. 아토3의 경우 첨단 안전장치가 탑재됐다는 점에서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 호평받고 있으며 60세 이상 고객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BYD가 일본 시장에서 선전하기는 쉽지 않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 승용차 시장은 도요타, 혼다 등 현지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으며, 합산 시장 점유율이 60%를 차지한다. BYD는 이르면 올 봄 일본에서 순수 전기차 '씰(SEAL)'을 출시하고 내년 말까지 일본 내 판매점을 1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최근까지 일본에서는 17개 브랜드가 전기차 118종 모델을 출시했다. BYD뿐 아니라 테슬라,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전기차를 출시했으며, BMW는 올해 iX2를 출시하고 볼보의 소형 SUV EX30의 인도도 시작된다. 일본이 지난해 해외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수입한 전기차 수입대수는 처음으로 2만 대를 넘어 2만2천890대에 달했다. 이는 전년 보다 59.6% 증가한 수치다. 일본 제조사의 전기차 제품군이 부족한 상황에서 해외 제조사의 영향력이 부각되고 있다.

2024.02.08 08:26유효정

대구은행 'iM뱅크'로 이름바꾸고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

대구은행이 사명을 '아이엠(iM)뱅크'로 바꾸고 시중은행 전환 본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8일 대구은행은 이 같이 밝히며 전국 단위 영업을 고려해 사명을 변경하되, 대구·경북지역서는 대구은행을 함께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시 인터넷전문은행과 지역은행의 장점을 고루 갖춘 은행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점포망은 전국 모든 행정구역에 거점 점포를 신설하되, 찾아가는 영업채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조속히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과 달리 전국의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31일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 방식 및 절차를 발표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 시중은행 전환 의사를 밝힌 후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신설하고, DGB금융지주와 함께 '시중은행전환TFT'를 운영하면서 시중은행 전환 후의 사업계획 수립에 주력했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에 시중은행이 새로 출범하게 된다.

2024.02.08 08:19손희연

KT, 작년 영업이익 1조6498억원…역대 최대매출 경신

KT가 지난해 26조원을 웃돈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00억원대의 마포서비스센터 매각과 같은 2022년 부동산 일회성 이익이 반영돼 연간 대비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KT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6조3천870억원, 영업이익 1조6천49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이익 역기저 효과에 따라 2.4%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 영업이익은 18조3천714억원, 1조1천854억원으로 집계됐다.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3%인 983만명을 돌파했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와 로밍 매출 견조한 성장, 알뜰폰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유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증가했다. 가정 내 집 전화 수요 감소로 인해 유선전화 매출이 전년 대비 7.6% 감소했지만,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이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고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중심 IPTV 가입자 유치로 매출이 전년 대비 2.3% 늘었다. 기업인터넷, 데이터 사업은 기업 이용자 트래픽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4.7% 증가했다. 5대 성장 사업은 AI컨택센터(AICC)와 엔터프라이즈 사물인터넷(IoT) 사업에서 이용자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이 2.4% 증가했다. BC카드는 본업인 결제 프로세싱 매입액 증대, 자체카드 등 신사업 성장세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케이뱅크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수신 잔액 19조1천억원, 여신 잔액 13조8천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8%, 2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이용자수는 820만명에서 953만명으로 늘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 임대 매출 증가와 호텔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매출이 21.8% 증가했다. KT클라우드는 기존에 수주한 공공 클라우드 사업 수익화와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으로 6천783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KT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3년 주주환원으로 주당 현금 배당금 1천960원과 자사주 매입, 소각 271억원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용자와 사업 본질에 집중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IT 역량 강화와 근본적인 사업혁신을 통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이뤄내 기업가치,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08:17김성현

[미장브리핑] S&P500 사상 최고치…5000선 턱 밑까지

◇ 7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38677.3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2% 상승한 4995.0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5% 상승한 15746.64. ▲S&P500 지수 장중 4999.89까지 오르며 5000선 턱 밑까지 올라와. 2021년 4월 4000선을 돌파한 S&P500 지수 사상 최고치를 기록. 나스닥 지수도 주요 기업들의 수익이 반등되면서 사상 최고치.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2%, 메타는 3.3%, 알파벳과 아마존은 1% 가량 증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신중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연준 관계자들의 새로운 논평을 고려하면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2%p 오른 4.11%, 2년 만기물은 0.02%p 상승한 4.431%. ▲미국 연준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는 인플레이션 완화는 지속되고 있으나 연준이 서둘러 금리 인하에 나설 필요는 많지 않다고 평가. 상당 기간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 수잔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는 금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목표(2%)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지적.

2024.02.08 08:11손희연

비전프로 오는데...中 XR 기기 출하량 34% 급감

애플의 혼합현실(XR) 기기 비전프로 출시를 앞둔 중국 XR 시장의 하락세가 심상찮다. 7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시장조사업체 룬토가 발표한 '중국 소비자용 XR 시장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소비자용 XR 기기 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34%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기기의 전체 판매량은 61만3천 대 수준이였다. 룬토에 따르면 최근 메타버스 열기가 감퇴하면서 상품의 시장 진입 문턱이 높은 편인데다 콘텐츠가 부족해 XR 시장 침체를 야기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중국 XR 시장의 침체는 주로 VR 제품에서 비롯했다. 증강현실(AR) 제품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눠보면 지난해 소비자용 VR 기기 판매량은 41만1천 대로 전년 대비 51% 줄어들었지만 AR 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20만 2천 대를 달성했다. VR 기기에 주력하던 기업들의 위축세가 두드러진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에픽게임즈 등이 VR 및 XR 사업을 철수 혹은 중단했으며, 중국 시장에서 텐센트가 지난해 초 XR 사업부를 폐지하고 VR 하드웨어 개발 사업에서 철수했다. 지난해 연말 VR 헤드셋 기업 중국 피코도 구조조정을 했으며, 동영상 기업 아이치이 산하 헤드셋 기업인 치위XR은 지난해 8월부터 정체 상태다. 반면 AR 시장은 활기를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가 AR 헤드셋 기업 아크노브(ARKNOVV)와 치디(QIDI)에 잇따라 투자했으며 AR 기업인 레이네오(RayNeo), 엑스리얼, 로키드, 로크(LAWK) 등도 자금 조달을 받았다. 가전 기업 스카이워스, 하이센스, 레노버, 누비아, 메이주 등 브랜드들도 뛰어들고 있다. 이 가운데 애플의 비전프로가 시장 몰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비전프로는 이르면 올 4월 중국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2024.02.08 07:31유효정

"2027년 생산 PC 10대 중 6대는 AI PC"

클라우드 도움 없이 AI 응용프로그램 구동이 가능한 PC가 2027년 출하될 PC의 6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7일(미국 현지시간) 이와 같이 밝혔다. 현재 AI 연산을 가속할 수 있는 SoC(시스템반도체)를 프로세서에 내장한 코어 울트라(인텔), 라이젠 8040/7040(AMD) 프로세서가 시장에 공급중이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는 퀄컴이 윈도 PC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투입 예정이다. IDC에 따르면 이들 프로세서를 탑재한 AI PC는 올 한해 약 5천만 대 출하 예정이다. 이는 올 한해 전체 완제 PC 출하량(약 2억 6천만 대)의 19%에 달한다. 그러나 IDC는 오는 2027년 AI PC의 출하 대수가 3배 이상인 1억 6천7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3년 뒤 시장에 나올 PC 10대 중 6대가 AI PC일 것이라는 계산이다. IDC는 "이 수치는 NPU(신경망 처리장치) 대신 GPU로 AI 연산을 처리하는 PC를 제외한 값"이라고 설명했다. 톰 메이넬리 IDC 부사장은 "PC 업계가 AI 처리 역량을 클라우드에서 일반 PC로 가져오며 주는 이점을 제품 판매에 활용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성 향상과 프라이버시, 정보보안 측면에 대한 기대가 AI PC에 대한 IT 결정권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AI PC 출하량이 급격히 늘어나 향후 몇 년간 틈새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02.08 07:30권봉석

소프트캠프 "고객 접점서 전폭 지원"···'2024 파트너 데이' 개최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7일 양재 엘타워에서 '2024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소프트캠프와 전국 파트너사들이 모여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고객 수요가 있는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 환영사를 시작으로 소프트캠프의 2024년 사업전략, 즉 ▲제로트러스트 관점의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실현 방안 ▲신뢰할 수 없는 접속에 대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실현 방안 ▲S-봄(S-BOM) 기반 반입 소프트웨어 무결성 검증 방안 ▲소프트캠프 솔루션 도입 전략을 설명했다. 소프트캠프의 클라우드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SHIELDRM',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SHIELDGate', 또 수요자 관점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X-SCAN' 등이 소개됐다. 특히, 최근 강화된 보안 규제 및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소프트캠프의 각 솔루션별 다양한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소프트캠프는 "파트너사의 고객과 소통을 위해 대고객 접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파트너 어워드' 프로그램을 시작, 매년 파트너사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제고를 위해 파트너 지원 포털 사이트 제공 및 우수파트너 시상 등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 파트너사와 소프트캠프가 동반성장하기 위해서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소프트캠프는 파트너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07 22:47방은주

수원대,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본사업' 선정

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한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시범사업 운영에 이어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본 사업에도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본사업은 창의 아이디어와 지역자원의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한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또 로컬창업에 필요한 체계적 계획과 현장 경험을 갖춘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것으로, 청년 로컬창업자가 충분한 준비 후 창업할 수 있게 '대학'을 혁신창업기지로 활용하는 현장형 교육 및 창업 사업이다. 총 2년간 운영된다. 수원대학교는 이번 본사업을 위해 6개 학부(디지털콘텐츠/호텔관광/패션디자인/스포츠과학/공예디자인/음악대학)가 참여했다. 오는 1학기부터 로컬 마이크로 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향후 로컬콘텐츠 융복합 전공, 글로벌창업대학원 내 로컬창업학 전공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마이크로 전공(디그리)은 학사학위와 별개로 취득하는 소학위제로 소정의 학점(9학저)을 따면 졸업시 학위에 마이크로전공 이수가 명기된다. 이를 위해 수원대학교는 화성시 및 지역사회 내 유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걸 추진중이다. 특히, 본 사업에서 수원대학교는 정조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콘텐츠와, 전곡마리나를 중심으로 한 해양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화성시 고유의 로컬콘텐츠를 발굴해 상품화하기 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또 로컬 창업 활성화를 위한 팝업스토어 운영과 앵커샵 등 상시나 비상시 판매 및 전시 공간도 확보해 실전 창업을 경험할 수 있게 비교과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선홍 부총장 겸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2017년 창업지원단 발족과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선정 이후 창업지원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 인력,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유망 예비창업자 및 초기기업을 발굴함은 물론 경기남부 권역의 8개 대학(G-HOP, 수원대, 수원과학대, 오산대, 장안대, 한신대, 평택대, 한경대가 참여하는 경기남부권 8개대학 연합체 구축)이 연합해 지역 내 유망 청년창업자를 발굴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본사업을 통해 대학 차원에서 지역 창업 활성화를 기획 및 주도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과 글로벌 창업대학원 뿐 아니라 창업 중심대학으로 도약, 명실상부 글로컬 창업선도대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07 21:33방은주

엔씨소프트, 작년 영업익 1천372억...현금배당 주당 3천130원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액 1조7천798억 원, 영업이익 1천372억 원, 당기순이익 2천139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8%, 75.4%, 5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천377억 원, 영업이익은 38억5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각각 20.1%와 91.9% 줄어들었다. 엔씨소프트는 실적 공시와 함께 주당 3천130원의 현금배당 계획도 밝혔다. 배당 총액은 635억6천228만 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3%다. 배당 지급 예정일은 주주총회 이후인 4월 26일이다.

2024.02.07 18:49이도원

코웨이, 화장품 사업부문 '리엔케이' 물적분할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화장품 사업부문 '리엔케이'를 물적 분할하고 자회사로 설립한다. 7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회사 분할은 단순 물적분할로 진행되며 코웨이가 신설 회사인 '리엔케이코스메틱' 발행주식 100%를 배정받는다. 분할기일은 오는 5월 1일이다. 리엔케이는 코웨이가 2010년 선보인 화장품 브랜드다. 런칭 당시 배우 고현정을 브랜드 모델로 계약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키웠다. 코웨이는 이번 분할로 각 사업 부문을 전문화하고 환경가전 생산·판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설 코스메틱 자회사 설립은 사업핵심역량에 집중해 전문성과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빠른 시장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07 18:47신영빈

4년만에 적자 탈출…CGV, 지난해 영업익 491억원

CJ CGV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지역에서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J CGV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이 1조5천458억원, 영업이익은 49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영화시장 회복에 따라 전사 관람객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이에 따라 매출이 21% 증가하면서 연간 영업이익도 1천259억원 개선해 흑자 전환했다. 2023년 상반기 흑자로 전환한 국내에서는 하반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범죄도시3', '서울의 봄' 등 두 편의 한국영화가 1천만 관객을 돌파했고 '엘리멘탈', '스즈메의 문단속' 등의 애니메이션 흥행으로 다양한 관객층이 극장을 찾은 영향이다. 글로벌에서는 국내보다 더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9% 증가한 3천9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도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튀르키예에서는 전년 대비 관람객이 증가하며 매출이 확대돼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J CGV의 자회사인 CJ 4D플렉스는 4DX, ScreenX 기술 수출을 통해 글로벌 특별관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연간 매출 1천247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 CJ CGV는 2024년에도 글로벌 박스오피스의 회복, 특별관 비중 확대, ICECON 등 CGV ONLY 콘텐츠 강화, 매점 및 광고 수익 사업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CJ CGV는 올해 전사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87%까지 회복하고, 글로벌에서는 2019년을 상회하는 105% 수준까지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국내에서는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월 개봉 예정인 '듄: 파트2', '파묘'를 비롯해 '범죄도시4', '베테랑2', '인사이드 아웃2' 등 흥행작들의 속편이 2024년에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외에도 ICECON 등 CGV ONLY 콘텐츠,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 및 캐릭터 콜라보를 통한 매점 상품 강화로 수익성 개선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공간을 활용한 신사업 확대와 광고사업 또한 매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에서는 영화시장 회복이 지속되고 고정비 절감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절 연휴에는 '열랄곤탕', '제20조'가 개봉하는 등 로컬 콘텐츠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도 기술 특별관을 확대하며 차별적 경험을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 콘텐츠의 투자·배급은 물론 한국의 유명 IP와 협업해 CGV ONLY 콘텐츠 수익성을 확대할 전망이다. 튀르키예에서는 영화시장이 회복되고 있고, 'Rafadan Tayfa 4: Hayrimatör(라파단 타이파 4: 헤이리메이터)', '콜파치노 4쿼트(Kolpaçino 4 4'lük)' 등 로컬 대작 콘텐츠의 개봉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CJ 4D플렉스는 전 세계적으로 특별관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고, '듄: 파트2', '쿵푸팬더4' 등 할리우드 기대작들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략지역 중심의 ScreenX 사이트 확장을 통해 수익성도 제고할 방침이다. 4분기 실적만을 놓고 보면 매출 3천430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비 3%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국가별로는 국내의 경우 매출 1천927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 흥행에 힘입어, 12월은 2023년 월별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에서는 매출 588억원,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했다. 대형 할리우드 콘텐츠 부재에도 불구하고 '견여반석', '전임4' 등 로컬 콘텐츠가 흥행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4%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111억원 개선했다. 베트남은 매출 362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Dat Rung Phuong Nam(닷룽풍남)', 'Chiem Doat(찌엠도앗)' 등의 로컬 콘텐츠와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흥행했지만, 일부 콘텐츠 개봉 지연에 따른 결과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41억원을 기록했다. 'Di Ambang Kematian(디 암방 케마티안)', '172 Days' 등 로컬 콘텐츠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튀르키예에서는 매출 31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로컬 콘텐츠인 'Ölümlü Dünya 2(우류무 듀나2)', 'Atatürk(아타튀르크)'의 흥행으로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하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CJ 4D플렉스는 매출 253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특별관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아바타: 물의 길' 기저효과와 할리우드 작가 파업으로 기대작 개봉이 지연되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나폴레옹', '웡카'의 흥행과 글로벌 영화시장 회복에 따라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2024년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및 글로벌에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사업자로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특별관과 영화 외에도 공연 및 스포츠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8:4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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