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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10만 인재양성' 정보보호 인적자원 개발위원회 출범

글로벌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하는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출범했다. 중점 국정과제인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1일 오전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중심으로 한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발족식을 개최했다. ISC는 산업별로 협단체·기업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인력현황 조사·분석, 분기별 이슈리포트, 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현황 분석 등을 통해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의 인력 부조화 해소를 지원한다. 정보보호 ISC는 KISIA를 중심으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블록체인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30개 기관과 기업의 공동 참여로 운영된다. 안랩, 시큐아이, 지니언스, 파이오링크, SK쉴더스 등 21개 기업이 참여한다. KISIA는 정보보호 ISC 운영기관으로서 정보보호 인력 수요 현황 등을 포함한 이슈리포트 등을 발간한다. 인적자원 개발·관리·활용방안을 제시하는 등 과기정통부에서 중점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정성환 KISIA 상근부회장을 정보보호 ISC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실무위원회 및 각 분과위원회를 총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환 정보보호 ISC 위원장은 “정보보호 ISC 신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게 정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수급 현황과 산업계 내 주요 쟁점을 발굴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사회에서는 정보보호 역량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면서 “과기정통부는 고용노동부 등 유관 부처와 협력하여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춘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 ISC에서 도출된 결과가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추진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2.21 14:11김인순

로옴, 세계 최소 소비전류 구현한 OP 앰프 개발

로옴(ROHM) 주식회사는 소비전류를 세계 최소로 억제한 리니어 OP 앰프 'LMR1901YG-M'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로옴의 독자적인 초저소비전류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저소비전류 OP 앰프의 일반품 대비 소비전류를 약 38% 저감한 160nA(Typ.)로 억제했다. ESL(전자 가격 표시기) 등 내장 배터리로 구동하는 어플리케이션의 장수명화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충전식 배터리를 탑재하는 스마트폰 등의 어플리케이션에서는 가동 시간 연장에 기여한다. 또한 동작온도 범위 -40℃~+105℃에서 소비전류에 거의 변화가 없어, 화재 경보기 및 환경 센서 등 외부 온도가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저전력 동작이 가능하다. 입력 오프셋 전압은 저소비전류 OP 앰프 일반품 대비 45% 저감해 최대 0.55mV (Ta=25℃)로 억제했고, 입력 오프셋 전압 온도 드리프트도 최대 7µV/℃를 보증해 센서 신호를 고정밀도로 증폭할 수 있다. 1.7V~5.5V의 폭넓은 전원전압 범위와 Rail to Rail 입출력을 구비해 폭넓은 민생기기, 산업기기 어플리케이션에 대응 가능하다.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0'에도 준거하여 차량 내부 등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LMR1901YG-M은 로옴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로 설계에 필요한 각종 기술 자료 및 시뮬레이션용 SPICE 모델 등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로옴 솔루션 시뮬레이터에도 대응해 신속한 시장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신제품은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생산 거점의 경우 전공정은 로옴 하마마츠 주식회사(하마마츠), 후공정은 ROHM Electronics Philippines, Inc.(필리핀)이다.

2024.02.21 14:09장경윤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신제품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1일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가 세븐일레븐과 콜라보를 통해 음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쿵야 레스토랑즈 초코라떼', '쿵야 레스토랑즈 멜론에이드' 등 총 2종으로 초콜렛 콘셉트의 주먹밥쿵야와 멜론 콘셉트의 양파쿵야 한정 아트웍을 활용해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2종은 세븐일레븐 일부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세븐일레븐' 앱을 통해 상품 입점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29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초코라떼' 구매 시 얼음컵 라지 사이즈를 무료로 증정하며, 오는 3월 13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멜론에이드' 구매 시 얼음컵 라지 사이즈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엠엔비 배민호 대표는 “이번 콜라보 제품 2종은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으로 많은 분들이 쿵야 레스토랑즈의 신선한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F&B 제품 외에도 세븐일레븐과 함께 이색적인 콜라보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4.02.21 14:08강한결

클래로티 '메디게이트', KLAS 의료 IoT 최우수상 수상

보안 기업 클래로티(Claroty)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이 업계에서 성과를 인정 받았다. 클래로티는 자사의 플랫폼 메디게이트(Medigate)가 '2024 베스트 인 KLAS: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보고서'에서 의료 사물인터넷(IoT) 보안 부문 최우수 솔루션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메디게이트는 경쟁이 치열하고 고객의 요구 사항이 까다로워진 의료 분야에서 100점 만점에 95.4점을 받아 올해에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4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 의료 IT 분야 분석 기관인 KLAS는 매년 수천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광범위한 평가를 통해 의료 부문에서 치료 환경을 개선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업체의 평가 순위를 발표한다. 문화, 충성도, 운영, 제품, 관계, 가치 등 6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메디게이트는 2024년 의료 IoT 보안 부문에서 유일하게 '베스트 인 KLAS' 상을 수상하며 프로그램의 성숙도, 규모, 사용자 기반의 다양성을 불문하고 여러 의료 기관의 사이버 및 운영 복원력을 지원하는 능력을 가졌음을 입증했다. 조나단 랭거(Jonathan Langer) 클래로티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메디게이트 공동 설립자는 "클래로티의 메디게이트는 전세계 2천여개 병원과 클리닉의 보안 태세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의료 분야 최고의 분석 기관 중 하나인 KLAS에게 4년 연속으로 높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하이터치 서비스와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2024.02.21 13:58이한얼

포드, 세액공제 제외된 마하-E 최대 8천100달러 인하

포드자동차가 전기차 둔화에 따른 가격 인하와 전기차 감산을 밝혔다. 이는 테슬라와 비야디(BYD)의 가격 인하 압박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달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머스탱 마하-E(Mach-E)의 가격을 최대 8천100달러(1천80만원) 인하했다. 이에 따라 2023년형 마하-E의 가격은 4만2천995달러(5천737만원)에서 3만9천895달러(5천323만원)으로 내려갔다. 마하-E GT 트림은 7천600달러(1천14만원) 인하됐다. 일부 트림은 8천100달러까지 할인됐다. 포드는 "판매성장과 고객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해 시장 상황에 적응하고자 가격을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지난달 마하-E를 1천29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1% 감소한 수치다. 마하-E는 올해 초 미국의 강화된 세액공제 규정에 따라 3천750달러의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최근 전기차 시장은 잇따른 둔화에 전략 수정이 이뤄지고 있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현대자동차 등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늘리거나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테슬라와 BYD는 지난해부터 전기차 가격을 여러 차례 인하하는 등 전기차 가격인하 전쟁을 촉발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혜택 대상이 되기 위해 테슬라, 폴스타, 폭스바겐 등은 200만원을 인하한 바 있다. 포드는 지난 1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줄여 오는 4월부터 생산 교대를 1교대로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2.21 13:56김재성

"MSP 빌링 쉽게 하세요"…그루매틱, '헤카'로 시장 공략

그루매틱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의 클라우드 빌링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고객사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그루매틱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MSP파트너를 위한 고객 및 빌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헤카(heka)'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루매틱의 헤카는 매출 현황 및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과 고객사 정보 및 고객사별 계약, 할인, 부가 서비스 등 맞춤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매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청구서 업무를 자동화한 헤카는 청구서 자동 생성 및 발행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MSP는 고객사의 정보와 빌링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고, 기존 수동 작업을 자동화해 워크플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민간·공공·금융 빌링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인력이 부족한 중소 MSP가 본업인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제 영업 담당자의 워크플로에 맞게 최적화했다. 특히 헤카는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빌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어 현재 고객사 및 빌링 업무를 수동으로 진행하는 중소·중견 MSP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이미 다수의 레퍼런스와 윈백(Win-back) 사례를 확보했다. 현재 그루매틱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계기로 실제 MSP에 꼭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에릭 킴 그루매틱 대표는 "그루매틱은 MSP사가 고객으로, MSP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SaaS형, 설치형 등 원하는 형태로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MSP사의 업무 로드를 줄여주고 사업의 더 높은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MSP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3:56장유미

피코콤, 웨이브 일렉트로닉스의 오픈랜 장비에 채택

5G O-RAN(오픈랜) 베이스밴드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피코콤은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새로운 오픈랜 제품인 WEH47-TM24B 무선 유닛(O-RU)에 자사의 PC802 시스템온칩(SoC)을 채택했다고 21일 밝혔다. 피코콤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기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바르셀로나 2024에서 웨이브 일렉트로닉스와 함께 이 새로운 O-RU에 대한 라이브 엔드-투-엔드 데모를 시연한다. 또한 웨이브 일렉트로닉스는 2024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자사의 차세대 오픈랜 제품에 피코콤이 최근에 출시한 5G 스몰셀 오픈랜 무선 장치용 업계 최초 SoC인 소형 풋프린트의 저전력 PC805 디바이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클레이든 피코콤 사장은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자사의 차세대 옥내 및 옥외 제품에 우리의 O-RU 최적화 SoC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PC805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이는 피코콤이 첨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서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MWC 2024 5관의 Picocom Powered Demo Zone(5M12MR)에 방문하면 피코콤 팀과 상담할 수 있다. 웨이브 일렉트로닉스의 새로운 WEH47-TM24B O-RU 엔드-투-엔드 데모 및 PC805의 시연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G 및 5G 스몰셀 인프라용 피코콤의 오픈랜 표준 기반 베이스밴드 SoC 및 캐리어급 소프트웨어 제품에 관한 더 많은 정보들도 얻을 수 있다.

2024.02.21 13:56장경윤

'일회용 인증코드' 제로 트러스트 핵심 인프라로 만든다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입니다. 디지털 인프라의 근간은 사이버 보안입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언제나 변화해야만 살아남는 방패를 만드는 사람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고 신뢰 기반을 쌓는 사람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대화에서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제조 공장에서 운영되는 자동제어시스템(PLC). 공장 직원이 PLC 관리를 위해 사용자 로그인을 한다. PLC 시스템 한대를 직원 여러명이 작동시킨다. ID와 비밀번호는 1개다. 내부 인력은 ID와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심지어 외부 인력에게도 이 내용을 알려준다. 산업 현장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제조 공장에 PLC 사용이 증가했다. PLC는 각종 센서에서 받아들인 신호를 기반으로 장비를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 이같이 중요한 장치의 로그인 정보가 허술한 보안 관리에 놓인 경우가 많다. 센스톤(대표 유창훈)은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기술로 이런 위험을 줄인다. 인가된 사용자에게 매번 바뀌는 인증 코드를 제공한다. 비인가자가 PLC에 무단으로 접속하는 것을 막는다. 로그인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도 없고 유출돼도 인증되지 않는다. 클라우드 서비스 가속화로 '사용자 인증'이 핵심으로 떠올랐다. 아무도 믿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구현하려면 강력한 '사용자 인증'이 기반돼야 한다. 센스톤은 사람과 기기, 가상세계까지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자를 식별하는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를 개발했다. 센스톤을 이를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로 부른다. 이 기술은 통신이 안되는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매번 변경되는 일회성 인증 방식을 제공한다. 사용자와 기기를 동시에 인증한다. 생성된 인증 코드는 중복되지 않는다. 유창훈 대표는 "센스톤은 지금까지 전혀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인증방식인 OTAC를 개발했다"면서 "기존 인증 방법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센스톤이 기존과 다른 인증방식을 개발한 건 유 대표의 다양한 경험에 기반한다. 유 대표가 이런 기술을 개발하려했을 때 기존 연구자들은 어렵다고 손사레를 쳤다. 그는 포기가 아니라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을 구현할 창의적인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 유 대표는 암호학도 컴퓨터공학도 아닌 조선공학과 출신으로 OTAC 알고리즘 설계 아이디어를 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에서 얻었다고 설명했다. ■ OTP와 QR코드 단점을 없앴다 센스톤이 개발한 OTAC은 인터넷뱅킹 등을 할 때 사용하는 일회용비밀번호(OTP)나 QR코드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유 대표는 "OTP는 로그인 후에 2차 인증으로 주로 사용한다. 시스템은 OTP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누구인지 구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QR코드도 양방향 통신을 해야 한다. 통신이 제약된 환경에서 쓸 수 없다"고 덧붙였다. OTAC은 QR코드와 달리 통신이 안되는 환경에서도 매번 바뀌는 다이내믹 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증한다. OTP와 달리 사용자를 구별할 수 있다. 생성된 코드는 일회성으로 특정 시간대에 특정 사용자만이 사용하도록 허용된다. 다른 사용자에게 유출돼도 안심할 수 있는 이유다. OTAC를 생성하고 검증하는 모듈 사이즈는 4KB 미만이다.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스마트카드 칩에 OTAC를 넣을 수 있는 초소형 알고리즘 사이즈다. 0.4초 미만으로 연산을 끝낸다. 유 대표는 "스마트폰 유심부터 스마트카드칩,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에 모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구현했다"면서 "사용자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 신용카드부터 스마트홈, PLC까지 센스톤은 OTAC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OTAC를 처음 적용한 분야는 신용카드였다. 신용카드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사용할 때마다 변하는 카드 번호를 제공했다. 지문인식카드에 OTAC를 접목한 생체 인증 디스플레이 카드다. 일반 결제용 카드에 지문 인식 기능과 OTAC 알고리즘이 함께 탑재됐다. 카드는 사용자의 지문이 인식될 때만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등의 일회성 정보를 생성한다. 토스뱅크의 체크카드에도 센스톤 기술이 들어갔다. 유 대표는 "1초당 1217개 새로운 사물인터넷(IoT)이 인터넷에 연결되는데 이들은 5분 이내 사이버 공격에 노출된다"면서 "사양이 낮은 IoT를 보호할 가벼운 인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커는 IoT 펌웨어를 조작해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좀비로 악용한다. IoT에 OTAC를 적용하면 비인가 시스템에서 전송되는 명령이 실행되지 않아 불법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센스톤은 운영기술(OT)까지 적용 분야를 확대했다. 통신이 원할하지 않은 제조 환경에서 PLC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인증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글로벌 PLC 선도기업인 독일 피닉스컨택트(Phoenix Contact)의 디지털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PLC넥스트스토어(PLCnext Store)에 모듈형 사용자 인증 고도화 솔루션 'OTAC auth - MFA for PLCnext'를 정식 출시했다. ■ AaaS(Algorithm as a Service) 시장 연다 센스톤은 인증 알고리즘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도약을 노린다. 센스톤은 금융과 기기 인증 이어, OT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2024년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한다. 유 대표는 "인증에 사용되는 공개키기반구조(PKI)가 상용화된지 20년이 지났다"면서 "2017년 개발한 OTAC는 이제 AaaS(Algorithm as a Service)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1 13:55김인순

[이정규 칼럼] IT 해적정신

"훌륭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Good artists copy, great artists steal).” 피카소가 말했다는 이 말을 스티브 잡스도 많이 언급했다. 모방과 훔침의 차이는 무엇일까? 혹자는 모방은 원리에 대한 이해 없이 복제하는 일이고, 훔침은 원리를 알아채서 다른 것을 만드는 일이라 말한다. 나는 현대적 의미의 훔침을 '해적정신 '이라 푼다. 해킹과도 통하는 말이다. 유명한 거리 미술가인 뱅크시(Banksy)는 피카소의 말을 해적처럼 멋지게 훔쳤다. “나쁜 예술가는 따라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The bad artists imitate, the great artists steal.” 돌 위에 이 글을 쓰고는 파블로 피카소의 이름을 지워버리고, 그 밑에 자기 이름을 썼다. 인터넷 검색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뱅크시가 처음 만든 말로 인용할 판이다. 훔치는 일은 어떤 것일까? 1979년 스티브 잡스는 투자 제안을 미끼로 제록스의 팔로알토연구소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그는 윈도우의 원형을 발견하고, 직감적으로 이것이 미래 GUI의 혁신기술이 될 것을 알아챘다. 그리고는 LISA와 매킨토시에 윈도우 GUI를 넣는다. 그것이 제록스보다 탁월하였음은 물론이다. 기술 해적질이다. 잡스처럼 훔치려는 자는 원래보다 더 좋게 만들려는 갈망이 있어야 한다. 광고사에 유명한 1984년 애플의 슈퍼볼 매킨토시 광고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의 맥락을 훔친 광고 해적질이고, 2005년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있었던 스티브 잡스의 유명한 연설 “Stay hungry, stay foolish'는 스튜어드 브랜드(Steward Brand)가 제작한 1974년 'Whole Earth' 카탈로그의 뒷 커버에 써 있던 구문을 해적질한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해적'의 메타포를 아주 잘 사용했다. 2016년 4월 1일 애플 창립 40주년. 애플의 쿠퍼티노 캠퍼스에는 미국 국기, 캘리포니아주의 기 옆에 아주 특이한 깃발이 게양되었다. 바로 애플의 해적기발이다. 애플 해적기발의 유래는 이러하다. 1983년 1월 잡스가 이끄는 맥 개발팀이 년초 반기별 워크숍을 가졌다. 이때 잡스는 다음의 세가지 이야기를 했다. 1.진짜 예술가의 집단을 만들자.(Real artists ship) 2.해군에 들어 가느니 해적이 되는 것이 낫다(It's better to be a pirate than join the navy) 3.1986년까지 노트북 만한 Mac을 만들자.(Mac in a book by 1986) 이중에서 오래도록 주목받는 말은 두번째 해군/해적에 관한 잡스의 말이다. 해군은 잘 갖추어진 조직, 관료주의가 방향을 결정하는 큰 조직, 개인의 창의성이 멋진 제복으로 억눌려 집단사고로 함몰되는 조직을 상징한다. 반면에 자발적이며 자유로운 협동, 열정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소집단, 창의적 사고의 확장을 도모하는 불굴의 반란 조직 메타포는 '해적'이다. 1983년 8월경 100명 남짓의 맥 개발팀이 더 넓은 사무공간으로 이사할 때, 일부 개발자는 '해적'의 초심을 기억하고 싶었나 보다. 그들은 사무실 영토를 표시하기 위해 해적 깃발을 만든다. 어떤 엔지니어가 검은 옷을 가져와 꿰매어 깃발을 만들고, 디자이너인 수잔 케어에게 해골과 뼈를 그리도록 했다. 케어는 해골의 오른쪽 눈에 무지개색 애플의 로고를 그려 넣었다. 그녀는 지금도 천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핸드 메이드 해적 깃발을 팔고 있다. 역사학자들은 대항해시대 해적의 약탈경제가 서구 자본주의 체제를 앞당겼다고 해석한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칼, 그리고 독립한 미국까지 정부의 허가를 받은 사략선은 다른 나라의 상선을 약탈하여 엄청난 금, 은, 향신료, 사치품과 노예 등의 값비싼 재화를 본국으로 날랐다. 이렇게 유입된 자산이 중상주의를 부추겼고, 초기 자본주의를 형성했다. 작금은 스타트업의 창발경제가 현대 경제사회의 혁신을 견인한다. 관료주의가 내재화된 대기업은 17세기의 해군처럼 스타트업 해적을 얕보기 마련이다. 1984년 매킨토시 발표회에서 잡스가 비아냥거렸던 것처럼, IBM은 1958년 자사를 찾아온 Xerox의 신기술을 차버렸고, 1970년대 DEC이 만든 슈퍼미니 컴퓨터 시장도 간과했다. 1977년 애플2가 만든 PC시장의 잠재력에도 뒤늦게 대처했다. 한때의 혁신기업도 해적의 정신줄을 놓아버리면 미래는 없다. 2013년 9월 9일 포브스 컨퍼런스에서 존 스컬리는 잡스를 내쫓았던 사건을 회상하며, 자신은 “당시 비전 리더십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내게는 와튼스쿨 출신의 해군장교 같은 스컬리가, 대학 중퇴의 거라지 출신 잡스의 해적정신을 이해 못했다는 말로 들린다. 해적의 영단어인 Pirate의 어원은 프랑스, 라틴, 그리스까지 내려간다. 고대 그리스의 어원은 '시도, 노력, 계략, 도모함'의 의미를 갖는다.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행동과는 거리가 멀다. 얼굴이 없는 예술가 뱅크시처럼 기성사회의 권위를 비판하며 적극적으로 혁신을 훔쳐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철학이 해적정신이다. 해군과 같은 대기업에 도전하는 IT 해적들이 더욱 바글거리는 창업 생태계를 기원한다.

2024.02.21 13:51이정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업계 최초 AI 기반 '스트라타 클라우드 매니저' 출시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AI 기반 '스트라타 클라우드 매니저(Strata™ Cloud Manager)'를 앞세워 보안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스트라타 클라우드 매니저(Strata™ Cloud Manager)'를 통해 고급 보안 기능을 더한 차세대 방화벽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과 함께 4천400개 이상의 머신러닝 모델을 갖춘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와 제로 트러스트의 결합이 최신 보안 요구 사항을 가장 잘 보호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유리한 입지에 서게 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데이터 센터 및 대규모 캠퍼스 보안을 위한 PA-5445와 PoE(Power over Ethernet) 기능이 요구되는 지사 보안을 위한 PA-455도 함께 출시했다. 존 그레이디 엔터프라이즈 보안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보다 효과적인 위협 탐지를 위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얼리어답터 기업"이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관리 플랫폼뿐만 아니라 보안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조직이 직면한 주요 문제점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21 13:43이한얼

위메이드커넥트 서먼헌터 키우기, 웹툰 '갓오하' 캐릭터 4종 출시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21일 니트로엑스(대표 박용진)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서먼헌터 키우기'에 인기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 제휴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갓 오브 하이스쿨'과의 제휴를 통해 출시되는 캐릭터는 1차와 2차에 걸쳐 각각 2명의 캐릭터가 각성 전후 버전의 동료와 코스튬으로 게임에 합류할 예정이다. 21일 1차 업데이트에서는 원작의 주인공 '진모리'와 최종 보스 박무진이 '서먼헌터 키우기'의 신규 코스튬 4종 및 동료 2종으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진모리'와 '박무진'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비롯해 미니 게임, '연성 마법진', 펫 한계 돌파 등 재미를 더할 신규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갓 오브 하이스쿨'의 최강 인기 캐릭터들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번 제휴가 전략, 방치, RPG로 즐기는 웹툰 캐릭터의 이색 재미를 전할 것”이라며 “추가될 원작 캐릭터 2명은 2차 업데이트를 통해 4월 초 '서먼헌터 키우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등 방치형 RPG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서먼헌터 키우기'와 '갓오브 하이스쿨'의 제휴 이벤트는 4월 25일까지 진행된다.

2024.02.21 13:42강한결

퓨처센스, 인천식품제조연합회-위아코리아-씨제이제일제당 식품제조경쟁력 확보 위한 MOU 체결

퓨처센스 주식회사가 인천광역시 식품 제조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장선다. 퓨처센스는 인천식품제조연합회와 위아코리아, CJ제일제당,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 및 한국음식물류폐기물운반수집협회와 함께 ESG 경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광역시 식품제조연합회와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 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협회, 위아코리아, 위아바이오, CJ제일제당, 퓨처센스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협약식 후 변영석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문 부장은 식품업계 글로벌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분해소재 소개 및 개발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안다미 퓨처센스 대표는 '글로벌 식품안전 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전략 및 업무 효율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퓨처센스는 인천광역시 식품 제조 업계의 글로벌 식품 안전 규제 강화 대응 차원에서 푸드포체인(Food4Chain) 플랫폼 제공 및 운영 지원을 담당키로 했다. 퓨처센스는 글로벌 웹3(Web3) 기술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컨센시스(ConsenSys)' 출신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식품 산업의 디지털 시대를 만들어간다는 비전을 향유하고 있다. 퓨처센스는 식품 안전 및 식품 유관 기업들의 다양한 규제 대응, 업무 효율화를 돕는 SaaS B2B 클라우드 플랫폼 '푸드포체인'을 구축, 현재 상용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포체인'은 식품 안전과 관련된 공급망 데이터 수집-관리-연동-증빙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나날이 강화되는 식품업계의 규제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수출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SaaS 플랫폼이다. 또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식품 제조 및 유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 공급망 이력관리를 지원한다. 여기에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생산량, 판매량 등을 예측해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우은명 인천광역시 식품제조연합회 회장은 "인천광역시 식품 제조 업계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글로벌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케이푸드(K-Food)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운제 한국음식물류폐기물운반수집협회 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본격적인 TF를 결성해 식품업계의 ESG 경영 실천에 따른 인천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3:39장유미

딥브레인AI, 4년 연속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딥브레인AI가 올해도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해 가상인간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자사 기술을 다양한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딥브레인AI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며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급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제품·서비스를 중소·벤처·중견 기업 등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딥브레인AI는 ▲AI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 ▲실시간 AI 통역 서비스 ▲개인화 AI 맞춤 영상 제작 서비스 '드림아바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솔루션 도입 및 활용이 필요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돕는다. AI 스튜디오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문장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가상인간이 해당 문장을 읽어주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가상인간 영상 편집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상품으로 제공돼 전문 지식 없이 사용할 수 있다. AI 스튜디오스에는 총 100여명의 가상인간이 구현돼 있으며, 실제 사람을 닮은 실사 모델이나 생성형 AI를 활용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모습의 가상인간도 제작해 활용할 수 있다. 관련해 딥브레인AI는 CES 2022에서 스트리밍 부분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AI 휴먼 기술로 구현된 가상인간 기반 실시간 AI 통역 서비스도 이번 바우처 사업에 포함된다.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원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PC, 모바일,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AI 통역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국어를 지원하며, 편의성 제고를 위해 사용 가능한 언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아울러 사용자 간 대화 맥락 파악 후 업무에 관련된 내용으로 통역을 돕는 방식의 챗GPT 기능을 연계해 통역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였다. 드림아바타 솔루션은 사진 1장과 10초 분량의 음성으로 본인과 닮은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초개인화 가상인간 제작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가상인간 생성 후 텍스트를 입력해 원하는 다양한 컨셉의 개인화된 영상 메시지 제작이 가능하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최소한의 부담으로 AI 휴먼 솔루션을 도입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미디어,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가상인간을 활용한 AI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3:38김미정

위메이드, 37게임즈와 '미르4'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21일 37게임즈와 '미르4'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르4는 2001년 중국에서 출시됐다.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미르의 전설2'의 500년이 흐른 세계를 배경으로 그린 장대한 서사와 다채로운 콘텐츠가 특징이다. 2020년 11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4는 2021년 8월 글로벌 버전을 170여 개국에 출시해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IP 원저작권자로서 오리지널리티와 역사를 계승한 정식 후속작을 23년만에 중국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양사는 본격적인 중국 서비스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37게임즈는 2011년 설립해 전세계 6억 5천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게임회사다.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다. 텐센트, 넷이즈와 더불어 중국을 대표하고 한국, 베이징, 상해, 홍콩,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지사를 마련해 게임 개발,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4.02.21 13:30강한결

1월 자동차 수출 62억 달러…1월 사상 최고

1월 자동차 수출액이 62억 달러(8조 2천720억원)로 역대 1월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액인 2023년 1월 49억 달러보다도 상회하는 기록 경신이다. 판매 대수로도 9년 만에 24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 실적이 사상 최고(709억 달러)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도 연간 700억 달러를 넘기 위한 순조로운 시작이 됐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1월 자동차산업 동향 잠정실적 수치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친환경차 20억 7천800만달러(2조 7천724억원), 자동차부품 19억 1천200만달러(2조 5천509억원) 등 총 62억 1천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4.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에서 36억 7천만달러로 53.9%의 성장세를 보여 1월 역대최고 수출액 성장을 견인했다. 이어 ▲EU를 제외한 유럽 4억5천600만 달러(21.7%↑) ▲아시아 4억 3천300만 달러(18.2%↑) ▲중남미 2억 4천500만 달러(41.2%↑) 등 주요 시장에서 성장했다. 반면 ▲EU 6억9천200만 달러(14.2%↓) ▲중동 3억 8천400만 달러(17.2%↓) ▲오세아니아 3억 100만 달러(18.4%↓) ▲아프리카 3천만 달러(20.2%↓) 등에선 다소 판매량이 주춤했다. 수출 차량 대수는 지난해 1월 대비 23.5% 증가한 24만 5천255대로, 2015년 1월 24만 8천대 이후 9년 만에 24만 대를 재돌파했다. 판매사별로는 현대차가 28.7% 증가한 10만657대, 기아 9만5천712대(2.9%↑), 한국GM 4만3천12대(180.9%↑), KG모빌리티 5천410대(40.8%↑) 르노코리아 22대(97.1%↓) 순이었다. 1월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한 35만 8천423대로 반도체 부품대란 등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업체별로는 ▲현대차 15만 3천51대(7.7%↑) ▲기아 14만 3천146대(17.3%↑) ▲한국GM 4만 7천193대(149.9%↑) ▲KG모빌리티 1만 304대(14.0%↑) ▲르노코리아 3천991대(64.8%↓)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량은 11만 6천152대로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판매는 10만 3천57대로 2.5% 증가했지만, 수입차 판매가 1만 3천95대로 18.8% 감소하며 전체 판매량은 소폭 줄어들었다. 승용차 내수 판매에서는 ▲기아 쏘렌토 9천284대 ▲현대차 싼타페 8천14대 ▲기아 카니발 7천49대 ▲현대차 투싼 5천152대 ▲제네시스 GV80 5천152대 등이 상위권을 형성하며 중대형 SUV 모델 유행을 이어갔다. 수출 시장에서는 한국지엠 트렉스가 2만 5천956대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현대차 아반떼 2만 2찬318대 ▲현대차 코나 2만 1천3대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1만 7천56대 ▲기아 스포티지 1만 3천780대 순이었다. 친환경차 수출량은 6만 2천여 대로 전체 수출량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했지만, 수출액은 20억 8천만달러로 수출액의 3분의 1가량을 기록하며 역대 1월 최고 수출액 달성에 기여했다. 1월 자동차 분야 무역흑자는 54억 달러로 전체 수출 품목 중 1위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30일 자동차 투자 촉진 및 기업활동 걸림돌 제거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을 발표했으며, 도출된 43개 과제 중에서 연중 33개(77%)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올해 7월 시행 예정인 '미래차부품산업법'을 통해 부품업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1 13:19김재성

2개 태양계 왜소행성 "지하에 바다 존재 가능성" [우주로 간다]

우리 태양계 내에 존재하는 두 개 왜소행성의 지하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으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에리스(Eris)와 마케마케라(Makemake)라는 왜소행성은 지하에 물이 있는 바다를 유지하기에 충분한 지열 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포착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이카루스에 발표됐다. ■ 에리스·마케마케, 어떤 왜소행성? 2005년 카이퍼벨트 깊은 곳에서 발견된 에리스는 명왕성이 2006년 태양계 행성 지위를 잃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왜소행성이다. 에리스 발견 당시 태양계의 열 번째 행성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비슷한 크기의 천체가 계속 발견되면서 국제천문연맹이 행성의 정의를 보다 엄밀하게 할 필요성을 느꼈다. 결국 2006년 8월 24일 통과된 새 정의에 의해 명왕성을 에리스와 함께 '왜소행성'으로 분류했다. 에리스 발견 이후 두 달 후에 발견된 마케마케는 지름이 1430km로 에리스와 명왕성보다 약 1천km 작다. 에리스는 태양과의 거리가 144억km, 마케마케는 77억km로 매우 멀기 때문에 그 동안 베일에 쌓여있었다. 하지만, 최근 JWST로 관측한 결과 이 왜소행성들에 메탄의 증거가 밝혀졌다. ■ 내부서 메탄 생성 증거 포착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트연구소 크리스토퍼 글라인(Christopher Glein) 박사는 “에리스와 마케마케 내부에서 메탄을 생산하는 열 과정을 암시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왜소행성에서 관측된 "중수소·수소 비율은 지하 깊은 내부에서 생성된 메탄의 지구화학적 기원을 가리킨다"며, "우리 자료는 암석 중심부의 온도가 상승해 메탄이 끓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분자 질소도 생성될 수 있고 에리스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암석 물질로 이뤄진 핵과 바다의 열수(熱水) 반응으로 인해 에리스와 마케마케 내부 깊숙한 곳에서 메탄을 생성했을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후 메탄은 가스 배출이나 화산 활동을 통해 지표로 올라오게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방식으로 메탄이 형성되려면 약 150도가 넘는 온도가 필요하다. 이 온도는 각 왜소행성의 암석 핵에 존재하는 방사성 동위원소가 붕괴하면서 열을 방출할 때만 가능하다. 글라인은 "뜨거운 내부 핵은 얼음 표면 아래에 잠재적으로 액체 물의 존재 가능성을 나타낸다"며, 에리스와 마케마케가 거주 가능한 바다를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024.02.21 13:14이정현

클래스101-스튜디오바이블 합병...페이커·박찬욱 등 콘텐츠 강화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이 스튜디오바이블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콘텐츠를 독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바이블이 보유한 음악·영화·스포츠·글쓰기·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콘텐츠를 확보한 만큼 클래스101의 콘텐츠에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바이블의 강점이었던 각 업계의 전문가들의 클래스는 클래스101의 콘텐츠 라인업을 더욱 확장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클래스로는 ▲프로게이머 페이커 ▲작사가 김이나 ▲영화감독 박찬욱 ▲만화가 윤태호 ▲전 프로골퍼 박세리 등이 있다. 각 분야에서 맹활약하며 명성을 이어온 거장들과 최고의 자리에 오른 명사들의 클래스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클래스101은 확장된 배움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콘텐츠 플랫폼에 대한 전략적 인수합병을 추진하며 클래스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클래스메이트가 배움의 여정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맷의 클래스뿐 아니라 수강 몰입도와 경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 '챌린지', '다짐' 등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통합 배움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클래스101은 클래스메이트의 배움과 성장의 여정에 있어서 필요한 것을 모두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더욱 넓고 다채로운 배움과 경험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인수합병을 비롯해 서비스의 질적 양적 다각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3:14백봉삼

아산나눔재단,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참가 기관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의 2024년도 참가 기관을 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사업과 조직의 빠른 성장을 준비하는 신생 비영리 조직을 선정해 다각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산나눔재단은 2021년 본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 후, 소셜섹터 및 창업생태계에서 축적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웨이즈, 니트생활자, 온기 등을 포함한 15개의 비영리 조직의 사회적 임팩트 확장과 도약을 폭넓게 지원해왔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모집 전형은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임팩트 확장하고자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트랙'과, 새로운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검증하고자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한 '도전트랙'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성장트랙은 검증된 역량과 근거에 기반해 임팩트 확장하고자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모집 대상으로 하며, 총 8개팀을 선발한다. 상근 인력 2명 이상을 갖춘 비영리 단체 및 법인,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설립 10년 이내 및 연간 수입총액 2천만원 이상의 자격 요건에 해당해야 한다. 선발팀에게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프로젝트 지원금 6천만원 ▲스타트업 전문가의 멘토링 ▲사무 공간인 '마루시드존' 입주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들은 11월 진행될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에서 팀별 프로젝트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올해 처음 신설된 '도전트랙'은 연 2회에 걸쳐 모집을 진행하며, 상하반기에 각각 1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설립연한과 관계없이 비영리 단체 및 법인,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연간 수입총액 3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이번 상반기에 선발되는 10개팀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후원금 500만원을 제공받는다. 8월 말 열리는 프로젝트 결과 공유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에게는 추가 상금 최대 300만원과 마루시드존 입주 혜택도 주어진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3월25일 오전 11시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도전트랙은 4월, 성장트랙은 5월에 각각 최종 선발팀을 발표한다. 이후 선발된 팀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위크숍을 시작으로 소셜 임팩트를 달성하기 위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아산나눔재단은 예비 지원자들을 위해 2월27일, 2월28일, 3월5일 총 3회에 걸쳐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담당자에게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오피스 아워'도 3월14일부터 3월21일까지 오픈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올해 신규 팀들이 새로운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펼치며 더 큰 사회적 임팩트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이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비영리스타트업이 최적의 환경에서 역량을 강화하게끔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2.21 13:05백봉삼

SPC 선불충전카드 '해피페이' 출시

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BC카드와 함께 선불충전카드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피페이 카드는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충전하거나 혜택으로 적립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서 신청할 수 있다. 실물카드 수령 전에도 발급 즉시 해피페이는 물론 BC카드 페이북,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에 등록해 사용할 수도 있다. 가입비와 연회비는 없으며,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해피페이 카드는 고객 이용 실적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 브랜드와 다양한 생활 밀착형 외부 제휴 브랜드 중에서 '이번 주 혜택 브랜드'를 선정해, 해당 브랜드 이용 시 캐시백을 지급한다. 섹타나인은 해피페이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3천원을 지급한다.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는 “계획소비를 위한 선불충전카드 사용자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추고 소비자 혜택까지 강화하기 위해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1 13:02손희연

현대차·기아, 카이스트와 차세대 라이다 공동연구실 설립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카이스트(KAIST)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KAIST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카이스트 온칩 라이다(On-Chip LiDAR) 공동연구실(공동연구실)'을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과 새로운 방식의 신호 검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칩 센서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이 기술을 활용한다면 라이다를 기존보다 소형화할 수 있으며 반도체 공정을 이용한 대량생산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자율주행 센서는 빛을 방출하고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했지만, 차세대 신호검출 기술인 '주파수 변조 연속파(FMCW)'를 활용한 방식은 시간에 따라 주파수가 변화하는 빛을 방출하고 돌아오는 빛의 주파수 차이를 측정해 거리를 검출한다. 기존 대비 신호의 잡음이 적고 사물과의 상대속도까지 산출할 수 있으며 태양광 등 외부 광원의 간섭을 배제할 수 있어 악천후 환경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공동연구실은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 연구팀과 카이스트 김상현, 김상식, 정완영, 함자 쿠르트(Hamza Kurt) 교수 등 전기 및 전자공학부 연구팀 등 약 30여 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며, 2028년까지 4년간 운영된다. 카이스트는 ▲실리콘 포토닉스(광반도체) 기반 소형 온칩 라이다용 소자개발 ▲라이다 구동을 위한 고속, 고출력 구동 집적회로(IC) 제작 ▲라이다 시스템 최적화 설계 및 검증 등 연구팀별로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세부 연구를 맡는다. 현대차·기아는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공동연구실의 운영을 총괄하며 기술 동향 파악과 연구 방향 제시, 핵심 아이디어 도출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전문가 추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기아, 그리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카이스트의 협력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연구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카이스트 공동연구실 책임교수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공동연구실이 설립되는 만큼 라이다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3:0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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