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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의존 그만"…MS, 자체 AI 서버장비 개발 본격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 나섰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MS는 자사 AI 서버 칩 '마이아'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네트워크 카드를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네트워크 장비업체 주니퍼 네트웍스의 공동창업자 프라딥 신두를 영입했다. 앞서 MS는 신두의 서버 칩 스타트업 펀지블을 인수한 바 있다. 네트워크 카드는 네트워크 간 컴퓨터 신호를 주고받는 데 사용하는 하드웨어다. 이 네트워크 카드는 엔비디아가 AI의 핵심 반도체 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판매되는 커넥트X-7(ConnectX-7) 카드와 유사하다.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 장비를 개발하는데 1년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 개발에 성공하면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MS 서버에서 모델을 학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MS 측에 확인은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업계에선 MS가 오픈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관련 기술을 다양한 제품에 통합함으로써 AI 소프트웨어 판매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MS는 지난 11월 거대언어모델(LLM)을 실행하고 AI 컴퓨팅을 지원하는 GPU '마이아 100'을 자체 개발해 출시하며 엔비디아와의 경쟁에 돌입했다.

2024.02.21 15:37장유미

김태곤 엔드림게임즈 대표 "대중성 갖춘 드래곤엠파이어...재미에 깊이 더하는데 집중"

엔드림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 드래곤엠파이어가 출시 후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을 경영하고 다양한 병종을 육성하고 실시간 공성 전투를 벌이는 등 성장과 경쟁 콘텐츠가 어우러진 것이 드래곤엠파이어의 구성 요소다. 또한 이용자 중 다수를 차지하는 라이트 이용자가 경쟁에 참가할 장소와 때를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도록 게임이 구성된 점도 드래곤엠파이어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드래곤엠파이어 개발 단계에서 주안점은 무엇이었는지. 향후 방향성은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지에 대해 드래곤엠파이어를 개발한 엔드림게임즈의 김태곤 대표와 권혁민 총괄 PD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엔드림게임즈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이다. -드래곤엠파이어 출시 후 소감이 궁금하다. (권혁민 총괄 PD) "한국과 동아시아에 출시 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 반응이 주목할만하다. SNG 요소와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전투, 드래곤을 키우는 요소 등 다양한 점이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 -한국과 일본은 이용자 성향이 다른 편임에도 두 지역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권혁민 총괄 PD) "미소녀나 8등신 캐릭터보다는 귀엽고 다가가기 편한 디자인으로 캐릭터를 만들었으며 이런 점이 일본 이용자에게 어필한 듯 하다. 또한 전략게임은 어렵다는 느낌을 허물기 위해 게임을 실행하면 SNG 요소가 먼저 나오고 드래곤에 먹이를 주고 기사를 성장시키는 등 RPG 요소를 더하면서 조금씩 전략 요소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략 게임에서 이용자 경쟁이 강하게 나타나는 점을 대중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용자 사이의 전투가 일어나는 제3의 공간을 구성하고 여기서 경쟁하게 만들었다. 일본 이용자는 치열한 경쟁에서 한발 뒤로 물러서는 경향이 강한데 이런 요소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전략 게임 이용자 중 전투나 경쟁 요소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권혁민 총괄 PD) "전쟁 게임은 압도적으로 강력한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를 압살하는 구도가 생기기 마련이며 여기서 생기는 아쉬움을 어떻게 풀어줄 것인지를 고민했다" -기존 동종 장르 게임과 차이점을 두기 위해 어떤 점에 집중했나? (권혁민 총괄 PD) "우리는 게임이 4개 지역으로 나눠져 있고 경쟁이 이뤄지는 지역으로 이동해서 경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연대기와 시즌 구성도 차이점이다.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전이 시작되는 서버가 열리면 중앙지역이 오픈되고 이 지역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다른 게임 경우 시즌이 끝나면 서버가 통합되기까지 권력이 고착화된 상태에서 전쟁이 벌어지며 상위 길드나 왕국이 독점하게 되지만 드래곤엠파이어에서는 30일 주기로 시즌이 진행된다. 한 시즌이 끝나면 여러 서버에 나뉘어진 왕국 중 비슷하게 경쟁할 수 있는 왕국을 섞어서 재배치한다. 좀 더 대등한 경쟁이 계속 이뤄지며 상위 이용자 눈치를 보지 않고 하고 싶은 것들을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게 된다" (김태곤 대표) "차별성을 갖추기 위해 대중성과 깊이에 집중했다. 전략 장르에 대중성이 부족해 장르 자체가 소수 이용자의 전유물이던 시절이 있었고 이 때문에 개발사는 이용자 층을 넓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게임의 구조가 복잡하게 배우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해야한다. 드래곤엠파이어가 매우 직관적인 게임 구성과 감성적인 장치를 갖춘 것은 대중성을 지향하기 위한 것이다. 대중성으로 호감을 줬다면 깊이가 있어야 한다. 게임이 처음에도 쉽고 나중에도 쉬우면 재미가 없다. 다른 게임에서 보지 못했던 여러 시스템이 탑재됨으로써 기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만들었다. -대중성과 깊이감의 비율은 어느 정도로 맞추려 하는가? (김태곤 대표) 대중성은 이미 갖춰져있다고 본다. 이제 집중해야 하는 것은 게임의 깊이다. 흥행이 6개월, 1년씩 이어지려면 새로운 기능과 전략적 요소가 무궁무진하게 나와줘야 한다. 이런 점에 맞춰 준비한 것이 있으며 이를 강화하는 작업을 사활을 걸고 진행 중이다. 조만간 나올 업데이트에서도 이런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깊이에 대한 고도화가 미래 성공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글로벌 지역에서 어느 지역의 성과가 눈에 띄는가? (김태곤 대표) 가장 마케팅 효과가 좋은 나라는 한국과 일본이다. 일본 이용자의 경우 잔존률이 RPG보다 높은 40% 중반대까지 나타났다. 장르를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이런 지표를 근거로 마케팅쪽으로 예산을 확대해가면서 모객풀을 늘리고 있다. 매일 액티브 이용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략 장르는 초기 마케팅 물량을 보고 보완해가며 2차 마케팅을 진행한다. 향후 2차, 3차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더 큰 물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도 지표 자체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 다만 마케팅을 전세계에 집행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지금은 한국과 일본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유럽과 미국 등에 마케팅 예산을 집중 편성할 계획이다. 서구시장 공략도 현지의 좋은 파트너와 손을 잡고 이용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과정에서 더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현지 파트너를 물색하고 서비스 방향을 설정 중이다. -전략 장르에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점이 달라지고 있는 듯 하다. (김태곤 대표) "이 장르는 전통적으로 소수의 강자가 다수를 쓸어버리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었고 누군가에게는 이런 점이 매력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대중화되는데에는 한계로 작용했다. 앞으로 전략 장르는 소수 이용자가 재미를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라이트 이용자와 소수 고레벨 이용자 사이에 균형감을 가져야 하며 이 과정에서 반드시 라이트 이용자를 보호하는 장치가 동반돼야 한다. 명예의 핵심 타인을 공격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가 택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이 넓다. 다만 이를 유지하려면 게임 내 콘텐츠가 다양하고 각각의 볼륨이 거대해야 할 것 같다. (김태곤 대표) "MMORPG 이상으로 볼륨이 커야 한다. SNG 요소도 고도화해야 하고 기사와 드래곤 등으로 구현된 감성장치와 성장의 바로미터도 확장해야 한다.전투, 성장, 경제 시스템 등을 모두 구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기존에 존재하던 세계관이나 IP를 활용한 게임을 주로 만들어왔다.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이번 개발이 기존 작업과 차이가 있었을 듯 하다. (김태곤 대표) "새로운 IP는 대중에게 어떻게 인지시키고 관심을 끌어올 것인지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어려움보다는 장점에 주목했다. 새로운 IP를 활용하는만큼 우리가 만들려는 게임은 우리만의 프레임을 짜서 개발하려 했다.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방법이나 계속 즐기게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보려고 했다. 기본 IP를 활용할 경우 IP 홀더 입장을 고려하기에 이런 점에서 어려움이 있다.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기존 IP가 아닌 새로운 IP를 만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결국 우리가 생각하는 전략 장르의 모습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상황에서 보면 신규 IP이기에 얻은 장점이 훨씬 컸다" -앞으로 신규 IP 개발에 집중한다는 뜻인가? (김태곤 대표) "아니다. 기존 IP와 이를 활용한 게임이 이용자에게 주는 확실한 메시지가 있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전형적인 구성이 아닌 차별성 있는 우리만의 스타일을 만들려고 했던 점이고 그렇기에 신규 IP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MMORPG와 전략 장르의 특성이 융합되는 듯하다. (김태곤 대표) "애초에 두 장르는 같은 데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동시에 즐겨야하고 따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집단을 형성해서 협동하고 그들끼리 경쟁한다는 점에서는 쌍둥이 같다. 다만 같은 요소에서도 스케일을 강조하면 전략 장르, 캐릭터에 시점을 들이밀면 MMORPG가 되는 듯 한 느낌이지 사실상 두 장르가 주는 감성은 유사하다. 하지만 전략 장르에 병력을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영웅 요소가 개입되기 시작하면서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이제 MMORPG는 더 큰 스케일의 전투를 강조하고 있으며 전략 게임은 영웅을 활용도를 가져오고 있다. 결국 두 장르는 하나의 분야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고 계속해서 많은 점이 겹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략 장르에 대한 평가는 해마다 달라지고 있다. 향후 이 장르의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나. (김태곤 대표) "전략 장르가 갖는 가장 큰 가능성은 무궁한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전쟁은 많은 사회적 활동의 결정체다. 그냥 싸우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시행할 때까지 생산하고 준비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을 구축하는 와중에 나의 영지를 가꾸고 꾸미는 기능이 들어갈 수도 있고 거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도 있으며 타 집단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주는 등 협력 체계가 완성된다. 각각의 요소만 가지고도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모여있는 것이 전략 장르다. 과거에는 전쟁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게임이 나오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전쟁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준비 과정에 시선을 돌려 개발되는 게임이 늘어난다. 앞으로는 모든 게임 장르가 전쟁 장르의 기본 문법을 따르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이용자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권혁민 총괄 PD) "대중적으로 여러분들이 플레이하기에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다. 누군가는 MMORPG 같다고 이야기하고 누군가는 전략 게임이라고도 이야기한다. 기존의 경험이 확장되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놨다. MMORPG 팬도 전략 장르 팬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이니 즐겨보시기 바란다"

2024.02.21 15:36김한준

굿센-제이티엘소프트, 차세대 SW개발 협력 프레임워크 구축

굿센이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에 표준 개발 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공공·금융 사업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운영관리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굿센(대표 박연정)은 제이티엘소프트(대표 정안모)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이티엘소프트의 모델 주도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비주얼자바'와 차세대 클라우드 SW 플랫폼 '넥스젠 플랫폼'을 활용해 협력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굿센은 비주얼자바 플랫폼을 적용해 본 결과, 소스 코드 분석 및 시각화, 소스 코드 오류 추적 등으로 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SM) 업무의 관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아이티센그룹 계열사가 수행하는 모든 시스템 통합(SI)/시스템 운영(SM) 사업에 '비주얼자바'와 '넥스젠 플랫폼'을 표준 기술로 채택해 소프트웨어 개발 품질과 개발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추진하는 한편, 대외 판매 채널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박연정 굿센 대표는 “표준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대형 SI 프로젝트에서 발생하기 쉬운 개발 관련 비효율성, 납기지연 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개선하고, 개발 품질도 일정하게 관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모 제이티엘소프트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소프트웨어 공학 기술을 제공해 전 개발 생명주기를 모델 주도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넥스젠 플랫폼'을 통해서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민첩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R&D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5:16남혁우

NIA "청년지원 정책 공공 플랫폼, 민간앱과 연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21일 서울사무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국민 체감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돼 추진중인 '청년정책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년정책 맞춤형 플랫폼'은 민간앱(웰로)을 통해 공공의 청년 지원 정책 통합 조회, 맞춤형 추천 및 간편 신청까지 지원,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이다. 웰로는 1500여 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일일 단위로 정책 데이터를 수집해 약 10만 건의 정책 데이터를 보유 중이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청년들의 상황을 AI 기반으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추천, 청년들이 주요 청년 정책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한다. 또 간편 신청의 경우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채무자 신고 서비스' 등과 같이 주요 청년 정책들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사업은 웰로(정책데이터 기반 Gov-Tech 스타트업)가 주관 사업자로 추진 중에 있으며 청년 지원 정책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KB국민카드 플랫폼인 KB Pay에서 연계 서비스(3월 말 예정)를 시작으로 추후 다른 민간 플랫폼에도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웰로의 '개인 맞춤형 정책 서비스'는 웰로 플랫폼 뿐 아니라 KB Pay 내에서 새롭게 구현된 '정책지원금 알림 서비스'로도 제공, KB Pay에서 웰로 회원가입 시 입력하는 개인 프로필 정보와 웰로에서 보유한 정책 데이터 간 비교를 통해 KB국민카드 고객들은 '나'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정책지원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민간 간 데이터 공유 및 활용 협력이 강화된다. NIA 박원재 부원장은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민관협업 기반 혁신을 적극 지원해 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기업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 일상은 더욱 편리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5:15방은주

무하유, AI 영상분석 전문가 CTO로 영입…"멀티모달 기술 고도화"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멀티모달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AI 영상분석 전문가를 영입했다. 무하유는 이광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광주 CTO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AI 영상 분야를 전공했다. 이후 NICE 평가정보, 벤처기업 에어플러그 등에서 약 20년간 영상 데이터 분석·처리, 머신러닝(ML)을 적용한 솔루션 개발 등을 총괄했다. 대기업과 벤처기업을 두루 거치며 서비스 안전성과 기술 개발의 신속성 양 측면의 균형 감각을 키워왔다고 평가받았다. 이 CTO는 무하유의 영상 분석 기술력을 끌어올리며, AI 평가 자동화 서비스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자사 AI 면접 평가 서비스 '몬스터'가 이미지·영상·음성 등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형식의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무하유는 그동안 AI를 활용한 한국어 텍스트 지능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외 논문, 법률, 실시간 콘텐츠 등 다양한 텍스트 기반 데이터를 수집, 정제, 처리하는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갖고 있다. 2011년 AI 기반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출시했다. 카피킬러는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 사람이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든 검토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할 수 있는 표절 검사 서비스다. 클라우드형 대용량 전자문서 분석으로 1분 이내에 100억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절 검사를 진행한다. 카피킬러를 통해 축적된 문서 데이터와 NLU 노하우를 접목시켜 디텍트 GPT 솔루션인 'GPT킬러'를 개발했다. 챗GPT 가 만든 문장을 찾아내는 디텍트 GPT 솔루션 중 유일하게 AI 가 쓴 한국어 문장까지 잡아낼 수 있다. 현재 인사(HR)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채용 서류 평가 서비스 '프리즘',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챗GPT 열풍으로 시작된 생성형 AI 시대는 이제 한발 더 나아가 멀티모달 AI 시대로의 진입을 앞당기고 있다"며 "텍스트 분석에 경쟁력을 가진 무하유에 영상 분석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AI 평가 자동화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21 15:12김미정

삼성·SK, HBM4용 본딩 기술 '저울질'…'제덱' 협의가 관건

오는 2026년 상용화를 앞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두고 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HBM4 제조의 핵심인 패키징 공정에 기존 본딩(접합) 기술을 이어갈지, 새로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적용해야 할지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아서다. 메모리 업계는 비용 문제 상 기존 본딩 방식을 고수하자는 기류다. 그러나 그간 고객사가 요구해 온 HBM4의 두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패키징 축소에 유리한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하지만 메모리 업계가 기존 본딩 방식을 고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현재 HBM4의 규격을 정하는 표준화기구 '제덱(JEDEC)'에서 HBM4의 패키징 두께 요건을 완화하는 합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HBM4의 두께를 이전 세대와 비슷한 720㎛(마이크로미터), 혹은 이보다 두꺼운 775마이크로미터로 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TSV(실리콘관통전극)으로 연결한 메모리다. 기존 D램 대비 데이터 처리 성능이 월등히 높아 AI 산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HBM은 4세대인 HBM3까지 상용화에 이른 상태다. 올해에는 5세대인 HBM3E가, 오는 2026년에는 6세대인 HBM4가 본격 양산될 예정이다. 특히 HBM4는 정보를 주고받는 통로인 입출력단자(I/O)를 이전 세대 대비 2배 많은 2024개로 집적해, 메모리 업계에 또다른 변혁을 불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적층되는 D램 수도 최대 16개로 이전 세대(12개)보다 4개 많다. ■ HBM4 성능 뛰어나지만…패키징 한계 다다라 문제는 HBM 제조의 핵심인 패키징 기술의 변화다. 기존 HBM은 각 D램에 TSV 통로를 만들고, 작은 돌기 형태의 마이크로 범프를 통해 전기적으로 연결해주는 구조로 만들어진다. 세부적인 공법은 각 사마다 다르다. 삼성전자는 D램 사이사이에 NCF(비전도성 접착 필름)을 집어넣고 열압착을 가하는 TC 본딩을 활용한다. SK하이닉스는 HBM 전체에 열을 가해 납땜을 진행하고, 칩 사이에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넣어 공백을 채우는 MR-MUF(매스 리플로우-몰디드 언더필)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다만 HBM4에서는 기존 마이크로 범프를 통한 본딩 적용이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D램을 16단으로 더 많이 쌓으면서 발생하는 워피지(휨 현상), 발열 등의 요소들도 있지만, 기존 12단 적층과 같은 720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높이를 맞춰야 하는 것이 가장 큰 난관으로 꼽힌다. D램을 더 많이 쌓으면서도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각 D램 사이에 위치한 수십㎛ 크기의 마이크로 범프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각 D램의 표면을 갈아 얇게 만드는 기술(씨닝)도 방법 중 하나지만, 신뢰성을 담보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업계는 하이브리드 본딩을 대안으로 주목해 왔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칩과 웨이퍼의 구리 배선을 직접 붙이는 기술로, 범프를 쓰지 않아 패키지 두께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역시 이 같은 관점에서 공식행사 등을 통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의 HBM4 적용 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 HBM4 본딩 '투트랙' 전략의 배경…기술·비용적 난관 다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HBM4에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100% 적용하려는 것은 아니다. 양사 모두 기존 본딩,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동시에 고도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 중이다. 이유는 복합적이다. HBM4용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아직 고도화되지 않았다는 주장과, 기존 본딩 대비 생산단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의견 등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본딩과 관련한 장비, 소재 단에서 일부 제반 기술이 아직 표준도 정해지지 않아 개발이 힘들다"며 "현재 국내 주요 메모리 업체들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HBM4부터 해당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명확하지 않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일례로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은 진공 챔버 내에서 D램 칩에 플라즈마를 조사해, 접합부 표면을 활성화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기존 패키징 공정에서는 쓰이지 않던 기술로, 하이브리드 본딩의 난이도를 높이는 데 기인하고 있다. 시장 측면에서는 제조 비용의 증가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하이브리드 본딩을 양산화하려면 신규 패키징 설비투자를 대규모로 진행해야 하고, 초기 낮은 수율을 잡기 위한 보완투자가 지속돼야 한다. 실제로 국내 한 메모리 제조업체는 최근 진행한 비공개 NDR(기업설명회)에서 "기존 본딩과 하이브리드 방식 모두 개발 중이지만, 하이브리드 본딩은 단가가 너무 비싸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메모리 제조업체들은 고객사의 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는 전제 하에, HBM4에서의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을 가능하다면 피하고 싶어하는 입장이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HBM4 높이의 제한(720마이크로미터)이 풀리면, 공급사로서는 굳이 기존 인프라를 버려가면서까지 기술을 바꿀 이유가 없다"며 "사업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 HBM4용 본딩 기술의 향방, '제덱' 협의서 갈린다 이와 관련 업계의 시선은 '제덱(JEDEC)'에 쏠리고 있다. 제덱은 반도체 표준 규격을 제정하는 민간표준기구다. HBM4와 관련한 표준도 이 곳에서 논의되고 있다. 현재 제덱에서는 HBM4의 높이를 720마이크로미터와 775마이크로미터 중 하나를 채택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표준이 775마이크로미터로 정해지는 경우, 기존 본딩 기술로도 충분히 16단 HBM4를 구현 가능하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해당 표준안을 정하는 주체로는 메모리 공급사는 물론, HBM의 실제 수요처인 팹리스들도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는 공급사 입장 상 775마이크로미터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일부 참여 기업이 이견을 제시하면서, 1차 협의는 명확한 결론없이 종료됐다. 현재 업계는 2차 협의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 협의의 향방에 따라 HBM4를 둘러싼 패키징 생태계의 방향성이 정해질 가능성이 유력하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의 HBM 로드맵을 고려하면 하이브리드 본딩이 중장기적으로 가야할 길이라는 점에는 업계의 이견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HBM4 자체만 놓고 보면 기존 본딩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어, 각 메모리 공급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2024.02.21 15:12장경윤

"갤럭시Z폴드6, 정사각형 폼팩터 채택할 것"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가 폼 팩터를 변경해 화면을 펼쳤을 때 정사각형 모양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엑스(@UniverseIce)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Z폴드6는 특허 이미지만큼 넓지는 않지만 비교적 넓으며, 내부 디스플레이 모서리 곡률은 직각에 가깝다. 비교하자면 누비아 Z60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모서리 곡률과 비슷하고 가운데 프레임도 세로형 디자인으로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6의 내부 디스플레이는 상대적으로 정사각형 종횡비를 장착할 예정이며, 내부 화면 모서리 곡률도 전작에 비해 더 날카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고객들은 갤럭시Z폴드 시리즈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좁아 온스크린 키보드를 통해 타이핑하기가 어렵다는 불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6의 화면을 펼쳤을 때 정사각형으로 만들면 커버 화면도 상대적으로 더 넓어져 사용자 요구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지금까지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6에는 폼팩터 변경 외에도 배터리 용량은 더 커지고, 12·16GB 램, 256·512GB·1TB 스토리지,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전작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전작보다 두께가 더 얇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24.02.21 15:10이정현

국정원, 국제 사이버훈련 종합 우승

국가정보원이 세계적인 사이버 방어 훈련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국정원은 육군 사이버작전센터,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한 국제 사이버방어훈련 'DCM(Defence Cyber Marvel)'에서 종합우승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DCM은 영국군 사이버협회(Army Cyber Association)가 주관하는 행사다. 2022년 자국군 훈련으로 시작돼 지난해부터 국제 훈련으로 격상됐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11월 한영 정상 다우닝가 합의에 따라 체결된 '한영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으로 올해 처음 훈련에 참가했다. 영국군 제16통신여단(16th signal regiment)과 '합동방어팀'을 구성했다. 이번 훈련에는 일본·독일·프랑스 등 17개국 46개팀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한영 합동방어팀은 설 연휴 기간 중 팀워크 형성 및 전략수립 등 준비 단계를 거쳐, 본 훈련에서 군·위성·의료·정부 네트워크에 대한 가상의 사이버공격을 효율적으로 방어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국정원 및 육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 훈련을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역량을 키우고, 영국과 사이버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4.02.21 15:08이한얼

와디즈, 응원 펀딩 서비스 '렛즈' 선 공개

와디즈가 누구나 일상에서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던 일을 보다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응원 펀딩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응원 펀딩 서비스 '렛즈'를 선 공개하고, 26일까지 선 출시 기간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렛즈는 '해볼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작은 도전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서비스다. 프로젝트에 모인 응원금은 100% 프로젝트 리더(진행자)에게 전달된다. 렛즈 서비스를 통해 개인 후원, 환경·동물 보호, 자아 실현, 팬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응원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예컨대, '유기견 보호소 지속가능성 지원', '오랫동안 꿈꿔온 나의 첫 사진전 열기',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새앨범 응원' 등이다. 프로젝트 개설 방법은 3분이면 될 정도로 간단하다. 와디즈 앱 내 렛즈 서비스에 접속한 뒤, 간단한 프로젝트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프로젝트 제목과 해시태그를 입력하고 종료일, 목표 금액을 설정한 뒤 관련 이미지를 최대 10장까지 등록하면 된다. 프로젝트는 최대 2개월, 목표 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설정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오픈한 뒤에는 펀딩에 참여한 응원 멤버들의 참여 현황과 달성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전을 시작한 이들에게 부여하는 '도전카드', 도전을 응원한 이들에게 주는 '응원카드' 등 다양한 즐길 요소를 추가해 응원 문화를 이어가도록 마련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누구나 도전하고 응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응원 펀딩 서비스 '렛즈'를 기획했다"며 "어떤 분야든 꿈꿔 온 것이 있다면 쉽게 도전하고 응원받을 수 있는 렛즈를 통해 도전과 지지가 자연스러운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렛즈 서비스는 베타 버전을 거쳐 4월 중 안드로이드OS를 포함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4.02.21 15:08백봉삼

복지부, 의협 비대위 모금 중단 요청…병무청은 사직 전공의 출국 제동 논란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회원 대상으로 실시 중인 모금에 대한 중단을 요청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에 대해 병원장의 허가를 받으라는 공문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브리핑에서 20일 관련 공문이 발송됐음을 인정했다. 의사 집단행동이 불법인 만큼 이를 지원하는 것은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이 주장의 요지다. 박 2차관은 “의협은 의료법에 따라 설립된 공법인으로, 성금 모금은 불법적인 단체행동을 지원한다는 것으로, 공익법인이 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행정지도를 통해 법의 테두리 내에서 활동을 하고, 공익 목표에 부합하는 활동을 해 달라는 당부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복지부 제2차관이) 의료법 제30조를 들먹이며 비대위 성금 모금을 비난했지만, 우리가 협조할 필요는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병무청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복지부로부터 업무명령개시를 명령받은 전공의가 해외 출국을 하려면 병원장 등 소속 기관장의 추천서를 체출해야 한다는 협조 공문도 발송했다. 주수호 위원장은 "이미 병원을 사직한 전공의는 더이상 병원 소속이 아님에도 병원장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이는 범죄자에 대한 출국금지 명령과 같이 현 정부가 의사를 범죄자로 인식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2024.02.21 15:06김양균

그루매틱, 네이버 클라우드서 고객관리·빌링 서비스 통합 지원

그루매틱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의 빌링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선보인다. 그루매틱(대표 에릭 킴)은 고객 및 빌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헤카(heka)'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루매틱의 헤카는 MSP의 클라우드 빌링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인 고객사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매출 현황 및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과 고객사 정보 및 고객사별 계약, 할인, 부가 서비스 등 맞춤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매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청구서 업무를 자동화한 헤카는 청구서 자동 생성 및 발행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MSP는 고객사의 정보와 빌링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고, 기존 수동 작업을 자동화해 워크플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민간·공공·금융 빌링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인력이 부족한 중소 MSP가 본업인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제 영업 담당자의 워크플로에 맞게 최적화했다. 특히 헤카는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빌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어 현재 고객사 및 빌링 업무를 수동으로 진행하는 중소·중견 MSP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레퍼런스와 윈백(Win-back) 사례를 확보했다. 현재 그루매틱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계기로 실제 MSP에 꼭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에릭 킴 그루매틱 대표는 “그루매틱은 MSP사가 고객이며, MSP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SaaS형, 설치형 등 원하는 형태로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MSP사의 업무 로드를 줄여주고 사업의 더 높은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MSP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5:04남혁우

원두데일리, 커피 구독 서비스 전국 확대

커피머신 렌탈 및 원두 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의 운영사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가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는 원두데일리 자체 솔루션의 성공적인 발전과 다양한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 고객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뤄진 성과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에만 제공하던 원두데일리 서비스를 부산·울산·광주 등 지방 광역시를 비롯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원두데일리는 수년간 쌓아온 고객 데이터와 전자동 커피머신의 이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 매뉴얼 확보했다. 이를 자체 솔루션에 반영하여 커피머신 관리와 운영 효율을 꾸준히 개선한 것이 강점이다. 또 유명 카페의 커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고객들의 오피스 커피에 대한 기대 수준을 높여 실질적인 시장 선두 업체로 경쟁력을 쌓아 왔다. 앞으로도 커피머신 운영 및 관리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전국에 위치한 유명 로스터리와 파트너십을 추가해, 지속적으로 최고급 원두의 공급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스프링온워드는 올해 상반기 중 주요 지방 거점을 중심으로 지사 설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원활한 현장 관리와 유지보수 및 AS를 지원하고자 커피머신 전문 엔지니어인 '키퍼(Keeper)'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 영업 인프라 및 인력을 확충해 전국에 지사와 대리점을 보유한 기업, 기관 및 공장단지 뿐 아니라 다양한 상업시설 공간까지 목표 고객으로 설정하고 공격적으로 시장점유를 높여갈 예정이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누구나 카페하고 살 수 있는 풍요로운 삶을 꿈꾸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자체 솔루션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원두데일리 서비스를 지역적 한계 없이, 맛있는 커피가 필요한 모든 공간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5:04백봉삼

국민연금,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선정 착수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국내주식(기업)을 발굴·투자하기 위해 위탁운용사 3곳 선정에 착수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제안을 접수한다. 이달 29일까지 제안서 및 관련 서류 등을 접수받고, 예비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구술 심사를 거쳐 3월 중 3개사 이내에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2023년 11월 말 기준 기금 전체자산의 14.1%에 해당하는 141조원을 국내주식 부문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이 중 51.0%의 자산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위탁운용으로 관리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에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가 선정되면 기업의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해서 중장기 초과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5:04조민규

딜라이트룸, '코골이 감지 기능' 추가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사용자가 별도 디바이스 없이 수면 중 코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코골이 감지 기능'을 알라미에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코골이 감지 기능은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에 탑재했다. 총 수면 시간 및 수면 깊이를 무료로 측정하던 기존 모델에 사용자가 코골이 증상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사용자는 코골이 시점과 강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녹음된 소리를 재생할 수 있다. 딜라이트룸은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 요소인 코골이를 감지할 수 있으면 사용자 수면 품질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겠다는 의도에서 해당 기능을 개발했다. 개발 과정에서는 기술 개발 및 감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한양대학교 ERICA 인공지능융합학과와 협업했다. 코골이를 감지하는 딥러닝 모델에 오디오 데이터 2만여개를 학습시켰으며, 주변 소음에도 정확한 판단을 위해 데이터 증강 기술을 활용했다. 완성한 코골이 감지 모델은 정식 서비스 중에도 실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꾸준히 고도화할 예정이다. 향후 딜라이트룸은 수면 분석 기능을 고도화하고 사용자가 올바른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다양한 맞춤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면 품질을 보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분석해 사용자가 어떤 문제를 겪는지 파악하고 조언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자는 동안 발생하는 수면 방해 요소는 사용자가 인지하기 힘든 특징이 있는데, 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알라미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특히, 코골이는 수면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주요한 수면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어, 정확한 수면 품질 측정을 위해 꼭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라미는 사용자가 잠에 들고 기상하는 과정 전체를 관리하는 모닝 웰니스 앱이다. ▲미션 알람 ▲다시 잠들기 방지 ▲파워업 사운드 등 사용자 기상을 효과적으로 돕는 기능이 있다. 아울러 사용자 입면을 유도하는 '수면 사운드'와 수면 품질을 측정하는 '수면 분석 기능'으로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2024.02.21 14:51백봉삼

손경식 경총 회장, 4연임…쿠팡 등 9개 기업 신규 가입

재계 원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4연임이 확정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1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손경식 회장은 회장단 추대 및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2년 연임하기로 했다. 회원사들은 손경식 회장이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기업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왔으며, 작년에는 혼신의 힘을 다해 노조법을 저지하고, 최근 수년간의 최저임금 안정화에도 큰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 총선 국면과 노동시장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손경식 회장의 경륜과 리더십이 더욱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신규 회원사 10곳도 가입했다. 쿠팡을 비롯해 유한양행, 동아ST, 한온시스템, GS에코메탈, 신송홀딩스, 엔케이, 유한크로락스,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날코리아 등 기업 9곳과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가 '단체' 자격으로 합류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장기 저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근로시간 유연화‧임금제도 합리화 등의 노동시장 선진화가 중요하며, 올해 경총의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동개혁추진단'을 구성해 불합리한 노동관행 개선과 노사간 힘의 균형회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처벌보다는 예방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경총 내에 중대재해지원센터를 설치해서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산재예방을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맞는 고용여건을 조성하고, 각 분야 기업규제 개선방안을 제시해 나가는 등 기업친화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한편, 이동근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비상근부회장 22명과 감사 등 임원은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했다. 차동석 LG화학 사장을 비상근부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2024.02.21 14:30류은주

케이블TV방송협회,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새로운 인도적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와 적십자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눔 기부문화 확산 ▲방송을 통한 인도주의 홍보 ▲지역 재난방송 송출 ▲사랑의 헌혈, 생명보호 운동 ▲긴급구호활동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회는 범국민 인도주의 활동 참여 독려를 위해 전 회원사들과 함께 ARS 적십자 회비 상단 배너 송출, 모금 캠페인 홍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새로운 인도적 위기에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 방송을 통한 생명 구호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회와 회원사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119년간 이어온 대한적십자사의 위대한 여정에 함께 힘을 보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축적된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미디어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29김성현

'AI 수혜주' 엔비디아, 4분기 실적 주목할 부분은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고공행진 중인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20일(현지시간)에는 주가가 4.3% 하락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21일 지난 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AI 관련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연일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덕분에 지난 주에는 알파벳을 제치고 미국 기업 중 시가총액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주가가 하락하면서 다시 시가총액 5위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21일 장 마감 후 공개될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다른 빅테크 기업들은 모두 몇 주 전 작년 4분기 실적을 공개한 상황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두려움과 탐욕을 불러일으킨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 이후 즉각적인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엔비디아 주가가 11%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엔비디아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경우 수요와 경쟁의 변화보다는 공급 요인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국 레피니티브(LSEG) 자료에서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의 작년 4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240% 급증한 206억 달러로 추정했다. 분기 순이익은 1년 전 14억 달러보다 7배 넘게 폭증한 105억 달러로 추측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실적 전망에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CNBC는 "월가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성장세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지에 대한 젠슨 황의 논평을 자세히 들으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작년 3분기 전년 대비 200%의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런 고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잠재적 우려 중 하나는 그래픽카드의 핵심 부품인 GPU 매출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구글 등이 AI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를 늦추게 되면, 엔비디아의 실적 부진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리서치업체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구글) 4곳 모두 올해 AI 인프라 투자를 크게 확대할 계획이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4분기와 2024년 1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좋은 징조이나, 4개 회사가 수요에 맞춰 투자를 줄일 불확실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고, 목표 주가를 410달러로 제시했다. CNBC는 "다른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단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공급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올해 출하를 시작하는 최고급 AI칩 B100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02.21 14:29이정현

케이뱅크 IPO NH투자·KB證·BofA와 진행한다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들 3개사와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실사를 거쳐 상반기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1월 18일 케이뱅크 이사회는 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에 대한 이해도, 풍부한 관련 IPO 경험 등을 기준으로 상장주관사를 선정했다”며 “IPO가 고객,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28손희연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저출산 대책 위한 국토개조' 논문 발표

세종대학교는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유니노믹 리뷰' 2024년 1월호에 '저출산 대책을 위한 국토개조전략'을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논문에서 주 명예이사장은 "가덕도 공항은 15조 원을 들여 건설하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했다, 하지만 이를 활용해 방조제를 건설하고, 또 낙동강을 준설해 매립하면 오히려 260조 원의 수입이 발생한다"면서 "이것을 육아대책 기금으로 설정하면 프랑스가 인구문제를 정부지원으로 해결했던 것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출산율은 0.7 아래로 떨어졌다. 2명이 결혼을 해 0.7명을 낳으면 한 세대가 지날 때 3분의 1이 되고, 두 세대가 지나면 9분의 1이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아지원을 해야 한다. 성공한 예가 프랑스로, 출산율이 1.6 이하로 떨어졌지만 과감한 육아지원 정책으로 17년 뒤 2.1이 됐다. 주 명예이사장은 "우선 가덕도 개발에서 동서방향으로 계획된 활주로를 남북방향으로 수정해 방조제 위에 건설해야 한다. 가덕도와 다대포를 방조제로 연결하고 강서구 남쪽 86㎢(2,600여만 평)를 매립하면 부산 평지 면적을 20% 늘릴 수 있다"면서 "매립을 위해 낙동강 하구에서 문경까지 337km를 평균 10m 준설하면 약 27억㎥의 준설토가 나온다. 이것의 83%인 골재를 매각하면 약 23조 원 재원을 확보하고 17% 사토는 매립토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덕도 공항 건설에만 15조 원 예산이 필요한데, 이를 조금 수정하면 오히려 260조 원 수입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평지 면적이 부족한 부산을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만들 수 있다면서 "부산은 강서구를 제외하면 대부분 구릉지다.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강서구 남쪽 86㎢(2,600여만 평)를 매립해 부산을 홍콩과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동북아 물류거점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낙동강을 준설해 경부운하를 완성해야 한다. 이제는 해안도시들이 세계공급망에 직결돼 경쟁력이 높다"고 짚었다. 이어 경부운하가 완성돼 1만 톤급 바지선이 운행되면, 내륙도시들도 세계공급망에 직결된다면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잘 활용해 부산을 세계적 물류거점으로 만들고, 경부운하를 완성시키면 국력을 G2 수준으로 올리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일본, 중국 등 많은 국가가 간척사업으로 국토를 넓혔는데, 싱가포르 매립지는 2030년까지 38%로 확장되며, 네덜란드 국토 25%가 간척지다. 싱가포르(창이공항), 오사카(간사이공항), 홍콩(첵람콕공항), 도하, 대련 및 산야공항 등도 모두 간척으로 만들어진 국제공항이다. 주 명예이사장은 5대 강을 10m 준설하면 560억㎥를, 20m까지 준설하면 1200억㎥ 골재를 채취할 수 있어 엄청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여기서 얻은 사토로 경기만과 가덕도 일대를 매립해 분양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극민연금은 수급 불균형으로 조만간 고갈된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60년에 걸쳐 경기만을 매립하고 분양하면 4천조 원 제2국민연금과 260조 원 저출산 대책기금을 조성할 수 있다"면서 "준설은 물그릇을 키우는 것이므로, 더 깊고 넓게 파면 물그릇을 100억 톤까지 늘릴 수 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산샤댐(저수량 320억 톤)을 네 개나 지은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은 지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더 중요하다면서 "세계 인구가 81억 명이지만, 2050년 100억 명이 된다. 고대문명이 물이 풍부한 강가에 일어났던 것처럼, 현대문명도 식량생산에 물소비 20%를 쓰므로 역시 물에 의존한다"면서 "더구나 첨단산업인 반도체산업 요체는 실리콘 칩에 회로를 현상·인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초순수 물이(UPW, Ultra Pure Water) 필요하다. 물이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므로, 한국은 국토개조전략을 통해 국가를 개조하고, 나아가 세계를 화합하고 번영하게 만드는 데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2.21 14:15방은주

"벌써 6년째"…테스트웍스, 중기 대상 AI 도입 컨설팅 나선다

테스트웍스가 올해도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AI 도입 컨설팅과 함께 양질의 데이터 셋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스트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총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데이터가 필요한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데이터 구매나 가공서비스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테스트웍스는 지난 해까지 누적 1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의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수요기업을 위한 컨설팅 팀을 두고 고객이 개발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최적화된 데이터 형태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데이터 설계, 수집, 가공, 검수, 모델링 도출, 성능 및 결과 분석까지 AI 개발의 전 과정에서 고객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사업 선정율을 보유해 왔다. 지난 해에는 모아이스, 바토너스, 비스타 테크놀러지, 플루언트, 수복지용구의료기 등 테스트웍스와 함께한 8개 수요기업이 데이터바우처 우수기업 및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는 등 데이터바우처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한 사업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수요기업으로부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실현해왔다. 테스트웍스는 기업 및 공공 기관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AI 학습용 데이터 셋 구축 경험과 데이터 중심 AI 개발의 전 사이클을 지원하는 고도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한국진흥정보사회진흥원(NIA) AI 학습 데이터 과제 검증 용역에서부터 자율주행, 항공, 헬스케어, 안전, 농축수산,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별 AI 데이터 구축 서비스 및 검증을 진행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AI 도입 및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테스트웍스는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수요기업의 신청을 받아 수요기업에 적합한 데이터 셋 구축을 위한 데이터 정의, 수행 계획, 전문 상담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덕 테스트웍스 AI 데이터 사업부문 부문장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지속적인 협업 및 사후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실현하고 있다"며 "올해도 데이터를 통한 창업 및 신기술 개발이 필요한 기업들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해 우리와 함께 성장할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21 14:1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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