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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이사장, 건보공단 일산병원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2일 직영병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하 일산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일산병원은 지난 16일부터 병원장을 단장으로 비상대책단을 가동 중이며, 모든 진료과 전문의 24시간 당직 근무 시행 등 중증질환 및 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로 전환한 상황이다. 정 이사장의 이번 일산병원 방문은 전공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되면서 정부의 비상진료대응체계가 가동됨에 따라 진료 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응급의료센터와 외과계집중치료실 등 주요 필수의료시설의 진료 상황과 상급병원과의 환자 의뢰․회송체계, 복지부 및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등을 점검하고,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일산병원은 위기 상황에서도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히 유지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2.22 16:11조민규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에 김정수 전 보건사회부 장관

김정수 전 국회의원겸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5회 약업대상(제약바이오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 제약협회 회관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김 전 장관은 부산대 약대를 졸업한 이후 부산시 약사회장과 약사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제11·12·13·14·15대 5선 국회의원과 제25대 보건사회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부의장을 거쳐, 제18대 제약바이오협회장과 한국희귀의약품센터 이사장,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초대 총재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장관은 “제약협회 9년 근무 후 떠난 지 15년이 됐다”라며 “약업계의 제일 크고 값진 상을 받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협회 재임 당시 봄에 싹이 돋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여름 녹음처럼 성장했다”라며 “신약 개발로 화이자의 약 같은 것을 만들어보자며 자본과 기술을 축적하고, 제약협회의 중요성을 대통령과 만나는 사람마다 알렸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한 번 더 용기를 내서 도약할 힘을 합치면 우리 제약바이오가 세계 1등이 되도록 부탁한다”라며 “선견지명을 갖고 우리 제약산업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공로패는 허일섭·조순태·원희목에 또한 ▲허일섭 제6대 이사장 ▲조순대 제11대 이사장 ▲원희목 제 21대 회장 등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박재홍 동아ST R&D총괄 사장 ▲박한나 GC녹십자 유닛장 ▲이행수 보령제약 부장 ▲이미화 휴온스 팀장 등에게 수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대표 ▲변형원 제뉴원사이언스 전무 ▲고정관 조아제약 부장 ▲맹용호 동국제약 부장 ▲김대중 GC녹십자 부장 등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비롯해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홍헌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박호형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차기회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연홍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이 경제·사회적으로 중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혁신신약개발 촉진과 원료 및 필수의약품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있다”며 “올해 협회는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 목표 하에 신약개발, 글로벌 시장 개척, 윤리경영 확립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혜숙 의원은 “우리나라 제약산업 기틀을 위해 노연홍 회장이 큰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복지부 정은영 국장도 뛰어난 식견으로 코로나19 대응 등에 큰 힘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제약산업이 더 성장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을 해야만 우리 국민들이 쉽고 편하고 저렴하게 약을 구할 수 있다”며 “우리 제약산업이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가 돕겠다”고 강조했다. 서정숙 의원은 “노연홍 회장의 탄탄한 경력으로 앞으로도 더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겪으며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절감했고, 신변종 감염병과 고령화, 저성장 분야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염병 대응 및 안정적 의약품 공급을 위해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하다”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앞으로도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을 위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제약바이오 생산 30조, 수출 10조의 역량으로 성장하기까지 협회와 기업의 기여가 컸다”라며 “식약처도 좋은 제품이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개발되고, 제때 제 값을 받고 환자에 공급되며 해외에 확산되는 제약산업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약기업이 나아갈 때 안전 지원기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정은영 국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는 제약바이오 R&D 예산 확대와 도전적인 R&D를 진행할 것”이라며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2.22 16:11김양균

테이블오더 '티오더', 야놀자와 숙소·항공 쿠폰 프로모션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숙소·항공 할인 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티오더는 야놀자와 협업해 국내 숙소, 해외 항공·숙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오더를 사용하는 매장 고객들이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면서 태블릿을 통해 보다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쿠폰팩은 태블릿메뉴판 티오더가 설치된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한 후 야놀자 배너 속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배너 이벤트 페이지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티오더 알림톡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쿠폰팩을 사용해 국내 숙소 10% 할인, 해외 숙소와 해외 항공은 각 5%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최대 10만 원이다. 쿠폰팩은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이달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티오더 쿠폰팩을 사용한 투숙 및 항공 탑승 가능 기간은 올해 10월 31일까지다. 쿠폰 다운로드 후 당일 체크인도 가능하다. 티오더 마케팅 담당자는 "티오더는 태블릿을 통해 주문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룰렛 게임, 채팅 기능 등을 제공하면서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울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티오더는 매장 점주에게는 인건비 절감을,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16:11신영빈

교원웰스, 안마의자 판매량 전년比 93%↑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교원웰스는 지난달 안마의자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93%, 전월 대비 5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원웰스는 지난달 출시한 '웰스 안마의자 고급형' 제품이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제품은 지난해 기존 안마의자 고급형 모델 월평균 판매량의 3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1월 안마의자 전체 판매량의 56%를 차지했다. '웰스 안마의자 고급형'은 부피와 무게는 줄이면서 안마 성능은 강화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크기와 무게를 각각 5%와 30% 줄이고, '무중력 모드' 선택 시 안마의자 뒷면과 벽면 사이에 공간을 5cm로 최소화해 실내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 또 마사지볼이 상하·전후·좌우로 움직이며 더 넓고 깊은 마사지를 제공하는 '4D 안마 기술'을 적용하고, 주무름, 두드림, 손날 두드림, 지압, 복합, 에어 등 총 10가지로 마사지 모드를 확대하는 등 마시지 성능을 강화했다. 고기능에도 소비 전력은 기존 모델 대비 29% 낮아 전기료 부담은 줄였다. 렌탈 시 12개월 주기로 풋커버 무상 교체와 UV살균을 포함한 클리닝 서비스를, 36개월차에는 등·어깨·머리패드 무상 교체 및 내부 클리닝 서비스 등 정기적인 방문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형화와 고기능화를 모두 이뤄 실내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하면서 높은 수준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며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어떤 실내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고,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22 16:07신영빈

연암공대 손 잡은 LG CNS, 대학가 DX 인재 육성 박차

DX전문기업 LG CNS가 연암공과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ERP' 전문가 육성에 적극 나선다. LG CNS와 연암공대는 지난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DX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와 연암공대는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소프트웨어학과에 SAP 전공을 신설한다. 올해 3학년 학생들부터 세부전공으로 SAP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SAP 개론 ▲클라우드 ERP 인프라 운영 ▲ABAP프로그래밍 ▲BTP프로그래밍 등으로 구성된다. LG CNS는 글로벌 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SAP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LG CNS는 SAP와 함께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며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암공대의 ERP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또 SAP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인 'SAP 유니버시티 얼라이언스(University Alliances)'를 활용해 신설된 교과목 운영에 필요한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LG CNS는 추후에도 DX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연암공대와 연구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은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AI교육 가속화와 DX분야 교육 다각화를 할 수 있게 됐다"며 "DX분야에 우수한 융복합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탄력적이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LG CNS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교와 계약학과 신설 및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추진하며 대학가에서 DX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9월 고려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LG CNS는 올해부터 매년 20명 이상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데이터와 AI에 특화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10명 모집에 500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서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계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실시한 바 있다. 중앙대와도 ▲보안 ▲소프트웨어 직군에서 인턴십을 진행했고, 건국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등과는 스마트물류 직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LG CNS는 지역 인재 채용도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사의 스마트팩토리가 위치한 충청권의 충남대·충북대·순천향대, 전라권의 전남대·전북대에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이번엔 연암공대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고객가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2 16:03장유미

로봇진흥원, 로봇인력 양성사업 성과보고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1~22일 양일 간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로봇 전문인력(석·박사)양성사업' 성과교류를 위한 공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 기간에 열렸다. 진흥원 주관 '로봇기반 혁신선도 전문인력양성사업'과 협회 주관 'AI로봇기반 인간-기계협업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참여대학 간 성과를 교류하고 학생들의 적극적 사업 참여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관 기관인 진흥원과 협회, 참여 대학의 교수, 석·박사 대학원생을 포함해 약 2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작년 한 해 각 대학에서 수행한 산학프로젝트를 발표하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로봇산업 및 기술동향에 대한 특별강연, 우수과제 시상 및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우수 산학프로젝트는 발표분야 전남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과제와 전시분야 성균관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과제가 선정됐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미래 로봇산업의 탄탄한 초석인 전문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4.02.22 16:00신영빈

SKB, 백본에 차세대 IP 통합망 도입

SK브로드밴드는 백본에 400Gbps급 차세대 IP 통합망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백본은 네트워크 중추 역할을 하는 중심망이다. 이번 차세대 IP 통합망이 도입되면, 기존 100Gbps 단위로 전송했던 데이터 트래픽을 400Gbps 단위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네트워크 고속도로가 4배 넓어져, 급증하는 트래픽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통합망은 시스코사와 협력한 라우티드 옵티컬 네트워크(RON) 기술로 전송망 핵심기술인 파장분할다중방식(WDM)을 네트워크 장비(라우터)에 통합한 게 특징이다. 데이터 신호를 처리하는 라우터에 장거리 전송 신호를 보내는 광모듈을 직접 탑재해 별도 전송 장비를 구축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대용량 트래픽을 유발하는 서비스와 AI 데이터센터 전용망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자 이번 통합망 도입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최근 약 500㎞에 달하는 서울-부산 백본에 테스트를 완료했다. 향후 전국 백본 구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차세대 IP 통합망 도입으로 네트워크 관리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키고, 서비스 품질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전송 장비 감축에 따른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ESG 성과도 기대된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인프라 담당은 “이번 차세대 IP 통합망 도입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등 대용량 트래픽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2.22 15:51김성현

"트위치 국내 서비스 종료, 경영 실패 때문"

트위치가 타국 대비 높은 망 이용대가로 국내 사업을 철수한다는 주장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근본적인 원인은 경영실패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트위치는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 망 이용대가가 10배 높아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오는 27일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다. KTOA는 “트위치 일방적 주장이 해외에 재확산되면서, 한국 인터넷 시장에 대한 부정적이고 잘못된 인식을 주고 있다”며 “국내 망 이용대가가 10배 높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KTOA에 따르면 콘텐츠제공사업자(CP)가 지불하는 요금은 메인서버가 위치한 북미를 제외하고 한국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대부분 국가에서 거의 같은 수준이다. 트위치 국내외 요금차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트위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얘기다. KTOA 측은 "국내외 망 이용대가 차이가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자의 국가별 요금차 내외로 책정됐다"며 "과거 트위치가 국가별 서비스 구독료에 차등을 두는 과정에 요금을 외려 인하한 측면에서도, 망 이용대가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위치는 글로벌 매출 감소세로 인력 감축, 스트리머 수익 축소 등 사업 전반을 대대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며 국내 사업 철수가 망 이용대가가 아닌, 경영난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트위치 서비스 종료를 국내 이용자와 산업 보호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TOA는 "그간 글로벌 CP들은 서비스 조건과 정책을 일방적으로 변경하거나 기습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며 불공정 논란을 일으켜 왔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이용자에게 충분한 고지 기한을 두고 정책을 변경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등 보호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또 "트위치 사업 종료는 글로벌 CP의 불공정 행위로부터 국내 이용자를 보호하고 국내외 CP 간 역차별이 해소되는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도 했다.

2024.02.22 15:51김성현

현대엘리베이터, UN 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

현대엘리베이터가 국제연합(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UN글로벌 콤팩트(UNGC)와 UN여성기구가 2010년 공동 발족한 WEPs는 세계 9천여개 기업·단체가 가입한 여성 관련 최대 이니셔티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가입과 함께 직장내 양성평등문화 정착과 여성 직원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WEPs 7개 원칙은 ▲양성평등을 위한 고위급 리더십 구축 ▲직장 내 남녀 인권 존중 및 균등 대우 ▲모든 근로자의 보건, 안전, 복지 보장 ▲여성 인력 개발 및 교육 장려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구축 ▲지역사회 이니셔티브 및 정책 통해 양성평등 추진 ▲양성평등 달성 과정 측정 및 공시로 여성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이번 가입을 기점으로 사내 양성평등 문화를 더 공고히 하고 임직원 인권 증진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여성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를 포함해 전 계열사 차원에서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인재 풀(Pool)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 임직원들의 업무역량, 리더십 향상 지원 프로그램과 복지혜택을 마련하는 등 직장내 양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신설한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석해 차세대 여성 리더들을 격려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7일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로부터 '2023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4.02.22 15:47신영빈

"뇌졸중 진단 시간 줄어들까"…식약처도 인정한 SK C&C AI 솔루션은?

SK C&C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경색 진단 AI솔루션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K C&C는 최근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Medical Insight+ Brain Infarct)'이 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SK C&C의 뇌출혈 진단 AI솔루션에 이은 두 번째 3등급 의료기기 허가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사용 목적과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 정도에 따라 의료기기를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중 3등급 의료기기는 '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로서 식약처 기술문서, 임상시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에 수천 명 규모의 뇌경색 환자 판독 영상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또 개발 과정에서 AI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들의 검증 절차도 거쳤다.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은 비조영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이상 여부를 찾아낸다. 또 의료진이 골든타임 내에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뇌경색 가능성을 0에서 100%까지 수치로 제시하고, 심각도에 따라 7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여기에 이상 부위를 히트맵(Heat map) 또는 외곽 선으로 표시해 놓치기 쉬운 미세 부위도 의료진이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뇌출혈 진단 AI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과 병행 사용하면 비조영 CT영상에서 뇌출혈과 뇌경색을 동시에 판독할 수 있다. 기존 뇌졸중 진단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최철 SK C&C DX 컨버전스 그룹장은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은 비조영 뇌 CT영상에서 뇌경색 전 질환 탐지가 가능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며 "이번 식약처 허가를 계기로 SK C&C의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이 급박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을 돕는 의료기기로 잘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2 15:46장유미

테솔로, 로봇학회서 3지 그리퍼 'DG-3F' 선봬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가 21~24일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열리는 제19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4)에서 그리퍼 공급계약을 맺은 로아스(ROAS)와 협업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테솔로는 대표 모델인 3지 다관절 로봇 그리퍼 DG-3F와 이를 활용한 산업용 로봇 솔루션을 로아스 부스에서 소개한다. 재질과 형상이 다양한 비정형 물체를 잡아 지정된 위치에 옮기는 장면을 시연한다. 테솔로는 DG-3F를 이용해 명함을 한 장씩 집어, 참관객에게 직접 전달한다.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한 그리퍼가 명함을 잡아 사용자에게 건넨다. 건넬 때는 파지 상태에서 명함을 돌리는 손 조작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류우석 테솔로 기술이사는 "그리퍼 매커니즘과 제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며 "DG-3F는 연구용 플랫폼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진보된 로봇 그리퍼"라고 설명했다. 한편 테솔로는 로봇 그리퍼 기반 제조 및 물류 자동화 사업 분야 성장 흐름에 따라 올해 말까지 5개 손가락을 가진 인간형 로봇 핸드를 출품할 계획이다.

2024.02.22 15:42신영빈

세계 1% 억만장자들은 어떤 스마트폰 사용할까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 억만장자들은 어떤 스마트폰을 사용할까? IT매체 폰아레나는 전 세계 1%의 유명 억만장자들이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조사해 최근 보도했다. ■ 빌 게이츠 약 1천4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 중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현재 삼성 갤럭시Z폴드5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도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폴드3를 사용해 삼성 폴더블폰을 오랜 기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MS를 오래 이끈 기술 덕후인 빌 게이츠가 생산성을 높여주는 갤럭시Z폴드의 독특한 폼 팩터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오랜 기간 MS가 애플과 쓰라린 경쟁 관계였던 이유도 한 몫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마크 저커버그 최근 메타의 주가 상승으로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억만장자 순위 4위에 오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작년에 삼성 갤럭시 S23 울트라를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지금쯤 최신 갤럭시S24 울트라로 업그레이드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중요한 점은 그가 아이폰보다 삼성의 인기 플래그십폰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빌 게이츠와 달리 마크 저커버그는 폴더블폰보다는 전통적인 스마트폰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알려졌다. 또, 메타가 혼합현실 시장 선점 놓고 애플과 경쟁 중이라는 점 마크 저커버그가 애플 앱 생태계에 대한 비판을 하는 등 관계가 좋지 못해 자연스레 갤럭시S23 울트라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자신이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그가 구글 픽셀폰이나 삼성 갤럭시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폰아레나는 둘 다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2020년 왓츠앱을 통해 사용 중이던 아이폰이 해킹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 배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폰아레나는 이 사건으로 인해 그가 아이폰이 아닌 보안이 매우 강화된 틈새 버전의 안드로이드폰을 선택했다고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 일론 머스크·워런 버핏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몇 년 간 아이폰과 갤럭시폰을 모두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아이폰을 선호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으며, 현재도 아이폰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은 93세라는 나이와 투자자라는 직업을 고려할 때 다른 기술 억만장자처럼 스마트폰에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공짜 아이폰을 보내 아이폰을 사용할 것을 설득하기 전까지 수년 간 삼성전자의 구형 플립폰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2019년에 출시된 아이폰11을 사용 중이다.

2024.02.22 15:37이정현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레드랩게임즈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

엔씨소프트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ROM)이 자사가 개발한 리니지W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롬이 ▲게임 콘셉트 ▲주요 콘텐츠 ▲아트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연출 등에서 리니지W의 종합적인 시스템(게임 구성 요소의 선택, 배열, 조합 등)을 무단 도용했다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입장이다. 엔씨소프트는 "MMORPG 장르가 갖는 공통적, 일반적 특성을 벗어나 창작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023년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에서도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하고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며 "반복되는 콘텐츠 무단 도용과 표절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23년 8월 웹젠이 선보인 R2M의 리니지2M 표절 소송에서도 승소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법적 대응은 엔씨소프트가 소유한 지식재산권(IP) 보호를 넘어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다. 기업이 장기간 연구개발(R&D)한 성과물과 각 게임의 고유 콘텐츠는 무분별한 표절과 무단 도용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IP 보호를 위한 노력과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15:37김한준

에브리봇, 사회복지시설에 비접촉식 체온계 기부

에브리봇은 혜성원 장애인 보호시설 및 노인 요양시설에 3천만 원 상당 GE 적외선 비접촉 체온계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됐다. 에브리봇은 앞으로도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CSR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에브리봇이 전달한 제품은 GE 피부 적외선 체온계로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내 생활 속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이마로부터 2~3cm 거리를 두고 피부 접촉 없이 위생적으로 체온을 잴 수 있다. 에브리봇 관게자는 "현재 홈서비스 로봇, X케어 로봇 등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로봇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ESG 행보를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5:33신영빈

중부발전, 협력사 손잡고 印尼 시장 진출 박차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회원사와 해외동반진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초청 간담회는 중부발전이 건설하는 인도네시아 자와 #9·10호기 발전소장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동반진출협의회 17개 회원사와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공동 진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와 #9·10호기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 기술자문을 체결해 2035년까지 발전소 건설관리와 운영·정비를 기술지도하고 외화를 획득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회원사들은 '자와 발전소 오버홀 계획 및 내용 공유' '발전기 기자재 국산품 사용 확대' '자와 발전소를 활용한 현장 실증, 시장개척단 파견 등 해외 수출판로 개척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석문 중부발전 소장은 “올해 자와 발전소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하며 “자와 발전소는 회원사와 수시로 소통하며 인도네시아·동남아시아 진출 거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이 협력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설립한 해외동반진출협의회는 2011년 10 개사로 시작해 2월 기준 62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신남방 국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 98건, 2천250만 달러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2024.02.22 15:33주문정

삼성 날개 단 엠로, IT 솔루션 경쟁력 인정 받았다

지난해 삼성SDS에 인수된 엠로가 국내 IT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엠로는 22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IT솔루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엠로는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제조, 건설, 정유∙화학, 유통, 서비스, 의료,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 500개 이상의 고객사에 공급한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해 3월 1천118억원을 들여 엠로의 지분 33.4%를 인수, 같은 해 2분기에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우수한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업을 발굴 및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등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각 기업의 ▲기술력 ▲시장가치 ▲인적자원 ▲국제화 역량 ▲재무 ▲SW 신산업 확대 등에 대한 다면 분석 및 평가를 거쳐 IT솔루션, IT서비스, 시스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 총 19개 기업을 선정했다. 엠로는 구매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온 점을 인정받아 IT솔루션 부문 우수상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엠로는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 구매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솔루션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4에서 삼성SDS와 공동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구매 공급망관리 솔루션 SRM SaaS를 소개했다. 또 AI를 활용해 품목별 최적의 구매 유형을 추천하고 견적 검토, 계약, 주문뿐 아니라 계약 단가 적정성 모니터링까지 자동화하는 구매자동화(Auto-PO) 기능을 선보였다.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탄탄한 고객 기반과 구매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엠로는 올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1위 기업으로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견주며 K-소프트웨어의 저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2 15:27장유미

165개 한국 기업, 다음주 MWC 무대 오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 열리는 MWC24에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2천400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내 통신 3사와 삼성전자, 스타트업 등 165개 한국 기업이 나선다. 올해 MWC에서는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5G를 넘어 ▲모든 것을 연결하는 것 ▲AI 인간화 ▲제조업 디지털 혁신 ▲게임 체인저 ▲디지털 DNA 6가지 키워드를 다룬다. 미래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이해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데 무게를 두겠다는 목표다. MWC24 최대 화두는 AI다. 6개 테마 중 AI 인간화 부문에서는 크게 비즈니스와 산업에 끼치는 영향과 데이터 유출, 편향적 정보 등 다양한 AI 리스크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 기업 내 지속가능한 AI 기반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을 논의한다. AI 전문가들이 모여, 생성AI를 둘러싼 트렌드와 이슈도 짚어볼 예정이다. MWC24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협회에 따르면 전시장 규모는 총 11만㎡다. 1~7홀에는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이, 8.1홀에는 스타트업이 각각 자리한다. 총 202개국이 참가하며, 글로벌 1천600개 기업과 800개 스타트업이 전시장을 꾸린다. 참관객은 9만5천명을 웃돌 전망이다. 국가별 참여기업을 보면 스페인이 696개로 가장 많다. 이어 미국(432개)과 영국(408개), 중국(288개) 순이다. 한국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101개사와 스타트업 64곳 등 총 165개 기업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3홀 중앙에 약 300평(992㎡)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한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를 주제로 텔코 중심의 AI 기술과 통신 사업에 특화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선보인다. 회사는 6G 시뮬레이터 연구 결과를 부스에서 소개하고, 지난해 출범한 델코 AI얼라이언스와 글로벌 협력 논의도 이번 MWC에서 구체화한다. KT는 2홀에 전시장을 꾸려 AI와 디지털전환 사업 청사진을 공개한다. 도심항공교통(UAM) 체험 공간과 AI로 안전하게 UAM 교통을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이용자에게 편리성과 보안성을 더해주는 혁신 네트워크 서비스, 기술 등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체험관 운영과 함께, 네트워크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연결과 실현의 장을 소개한다. SK하이닉스도 2홀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D램, 플래시 메모리칩, 낸드플래시 등 기술을 뽐낸다. 통신 장비업체 쏠리드와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 등 기업도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가 운영하는 한국 우수 통신장비 종합홍보관에는 모아컴코리아(5G필터), 상신정보통신(주파수 필터), 와이테크(고주파 필터), 웨버컴(주파수 여과기) 등 통신장비 전문업체 11개사와 네비웍스, 노르마, 에스아이지 등 이동통신관련 IT기업이 참가해 통신 기술과 제품을 홍보한다. 글로벌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도 MWC에서 열린다. 이번 4YFN에서는 AI와 사업 성장, 펀딩, 혁신, 탈중앙화 등을 주제로 16명의 벤처캐피털, IT 업계 전문가들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지크립토, 큐심플러스, 아크로, 오이스터에이블, 다모아텍, 핀인사이트 등 국내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6만여명 가입자를 보유한 유럽투자자연맹(EEN)이 투자를 위한 매칭 지원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피칭을 통해 기업 소개, 제품을 발표한다. 우승자는 상금 2만유로(약 2천880만원)가 수여된다. 한국 이미지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을 비롯한 5개 스타트업이 최종 후보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4YFN의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디지털오픈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서강대 산학협력단 등은 통합 한국관으로 운영하며, KOTRA의 스페인 마드리드 무역관을 중심으로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지역 무역관에서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한다.

2024.02.22 15:24김성현

가민, '2024 스포엑스'서 다이빙 라인업 선봬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22~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포엑스(SPOEX)'에서 가민만의 독보적인 다이빙 컴퓨터 기술력과 최신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스포엑스는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뉴트리션, 아웃도어, 수중·수상스포츠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3대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다. 올해 스포엑스 행사는 국내외 35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민은 108㎡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출시된 Mk3 시리즈를 포함한 디센트 라인업과 업계 최초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G1 솔라 오션 에디션, 가민의 독보적인 다이브 테크놀로지 등 총 3개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디센트 Mk' 존에는 신제품 ▲디센트 Mk3 시리즈 ▲T2 트랜시버 ▲디센트 G1솔라 오션 에디션을 주력으로 이전 세대인 ▲디센트 Mk2 시리즈 ▲T1 트랜시버 또한 전시되어 있다. 세대 변화를 통한 디자인·기능 차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디센트 G1 솔라 오션 에디션' 존에는 가민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해양 유입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디센트 G1 솔라 오션 에디션을 선보인다. 플라스틱 수집부터 제품으로 완성하기까지의 전체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고객들과 해변 정화 활동을 함께하는 이벤트를 앞두고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다. '다이브 테크놀로지' 존에는 선명하고 밝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물 안팎으로 활용 가능한 플래시라이트, 최대 200미터 방수의 강한 내구성 등 디센트 Mk3 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또한 T2 트랜시버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8명의 다이브 버디들과 수중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탱크 잔압, 수심, 거리 등의 데이터를 서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가민의 '서브웨이브 소나' 기술을 선보인다. 가민은 디센트 Mk3 시리즈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 혹은 신기한 기능을 촬영하고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을 매일 추첨해 디센트 Mk3 시리즈, 디센트 G1 솔라 오션 에디션, 가민 한정판 다이빙 굿즈, 레드 오리지널의 에보 자켓 등 다양한 상품들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다이빙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 할인 판매도 마련됐다. 가민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가민만의 우수한 다이빙 컴퓨터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며 "최근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다이빙 시장에서 큰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5:18신영빈

KOSA "올해 SW기업 해외 진출 확대·인재 6천500명 양성 목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올해 주요 전략으로 회원사 해외 진출 확대와 인재 6천500명 양성을 꼽았다. 그동안 쌓아둔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해 회원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고, 국내 인재 채용 감소를 막겠다는 의지다. KOSA는 22일 오전 서울 삼정호텔서 열린 '제36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 올해 예산 증액과 이유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조준희 KOSA 회장이 직접 나서 정기총회 핵심 발표 내용을 설명했다. 조준희 회장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회원사가 글로벌로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그동안 KOSA가 쌓아둔 일본, 아세안, 아랍에미리트, 태국, 사우디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국내 SW기업 솔루션을 해외에 공급할 방침이다. 조 회장은 "무조건적인 금전 투자보다는 SW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식으로 주도하겠다"고 설명했다. KOSA는 회원사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기업 이름을 더 알도록 도울 계획이다. 해외 기업과 사업 매칭을 할 수 있는 자리도 자체적으로 구상 중이라고 했다. 기술 업무 협약과 파트너십 활동을 지원할 것도 알렸다. 이는 올해 유럽, 미국, 인도네이사 등에 신규 시장 진출을 원하는 SW기업을 위한 계획이다. 조 회장 설명에 따르면, KOSA는 올해 SW인재양성에도 집중한다. 그는 "올해 경기 침체가 더 심해질 것"이라며 "그럼에도 SW의 인재 채용과 양성은 주춤해선 안 된다"고 이유를 알렸다. 우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SW 전문인력을 6천500명 양성할 목표를 갖고 있다. 신입 인력뿐 아니라 재직자의 재교육까지 포함한 수치다. 이를 통해 교육 수료생의 80% 이상이 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올해 '인사(HR) 탤런트 밋업' 등 회원사 인사담당자 교류 행사를 개최해 인력 활성화를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조준희 회장은 SW가치인정을 위한 활동과 제도개선 공론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SW개발단가를 1분기 내 10% 이상 올리고, 2분기 내 정보화 예산을 증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4월 예정인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SW 정책 제안을 진행하겠다"면서 "국회 토론회 개최를 통해 SW 제도에 대한 공론화를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이 외에도 KOSA는 올해 예산안을 발표했다. 우선 회원비용을 결산 대비 45.1% 올렸다. 올해 회원사 전체 교류행사 확대, 회원소통 강화 등 회원서비스 확대로 인한 결과다. 대신 사업비용을 절감해 결산대비 1.1% 감액해 편성했다. 인건비는 결산 대비 8.8% 증액했다. 인건비 인상을 비롯한 직원수 증가, 신규 채용으로 인한 초지다. 일반관리비도 22.6% 올렸다. 회원과 임원 증가에 따른 회의비 증액 편성, 협회 활동 홍보 강화에 따른 광고비 등 증액 편성, 글로벌 교류활동 확대에 따른 출장비 증액 때문이다.

2024.02.22 15:14김미정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 사임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사임했다. 박희재 의장은 22일 "그간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후추위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사임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21일 CEO후보추천위원회 출범 후 이달 8일 장인화 후보를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했고, 21일 이사회를 거쳐서 내달 21일 정기주주총회에 차기 회장 후보 안건을 상정하는 모든 절차를 무사히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그룹이 한층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은 과제들에 대해서는 새로운 경영진과 이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진행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2.22 15:11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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