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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권위 AI학회 '2024 AAAI'서 논문 제출 세계 3위 국가

매년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올해는 캐나다 벤쿠버 컨벤션센터 웨스트빌딩에서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 38회 AAAI(Association for Advancement of AI)' 행사에서 우리나라가 제출한 논문이 중국, 혼합국(NA), 미국에 이어 세계 4위(4.1%), 국가별로는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2024 AAAI''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1만2천 편 이상 논문이 세계에서 제출(투고)됐고, 이 중 약 23%인 2342편만 채택됐다. 행사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제출된 논문은 중국이 48.2%로 1위, 혼합국(두 나라 이상 공저 논문)이 27.1%로 2위, 미국이 10.3%로 3위를 보였다. 이어 영국(2.0%), 싱가포르(1.8%), 홍콩(1.8%), 인도(1.71%), 호주(1.6%), 독일(1.5%)이 5~10위를 기록했다. 미국인공지능학회로도 불리는 AAAI는 1979년 설립됐다. IJCAI(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s on Artificial Intelligence), ECAI(European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와 같이 AI를 대표하는 세계적 학회로 꼽힌다. 중국이 미국보다 4배 이상 높았는데, 이에 대해 국내 한 AI전문가는 "중국 참여가 많아지면서 AAAI 학회 명성이 예전같지 않다"면서 "지금은 머신인텔리전스(MI), 언어, 비전 등으로 분야별로 특화한 학회가 더 조명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MI는 ICLR과 뉴립스(neurips)가, 비전은 CVPR과 ICCV,ECCV가, 언어는 ACL과 EMNLP 학회가 명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열린 '2024 AAAI'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사용자중심인공지능(UCAI) 공유플랫폼 기업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이 이경전 경희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 Award)'을 수상했다. ■ 이경전 경희대 교수 한국인 첫 네번째 어워드 수상 특히 이번 연구를 이끈 이경전 교수는 올해를 포함해 'IAAI 어워드'를 한국인 최초로 4회(1995년, 1997년, 2020년, 2024년)나 수상했다. 하렉스인포텍은 사용자중심 AI 기반 공유플랫폼 '유비(UB) '를 개발해 취합한 영수증 데이터를 활용, 소비자의 다음 소비를 예측할 수 있는 'GCI(General Commerce Intelligence) 엔진'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또 UNIS 인공지능대학원 소속 심재영·주경돈·한승열·김지수 교수팀의 AI 연구성과 4건도 발표 논문으로 채택됐다. 심재영 교수팀 연구성과는 가상 데이터를 AI학습에 활용하는 컴퓨터 비전기술이다. AI로 영상을 분석해 범죄자, 실종자 등 특정 인물을 자동으로 찾아내려면 방대한 영상 데이터 학습이 필요한데, 심 교수팀 기술은 AI 영상데이터 학습에 가상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라벨링 비용과 초상권 침해 문제를 줄여준다. 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최동완 교수 연구팀의 연구 성과도 소개됐다. 최동완 교수와 최 교수 연구팀 소속 강한얼, 신현준 석사과정 졸업생이 각각 자신의 졸업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강한얼 졸업생은 '적대적 생성 메타모델을 통한 회상 기반 지속학습' 연구 논문을, 신현준 졸업생은 '교사모델 변화에 강건한 데이터 없는 지식증류 기법' 연구 논문을 각각 설명했다. 국립한밭대학교(이하 한밭대)도 컴퓨터공학과 김민준·송승우 학생이 주저자로 참여한 '이중 언어 외부 지식 VQA 연구' 논문이 메인 트랙(main track) 논문으로 채택됐다. 기업에서는 AI음악 전문기업 포자랩스(대표 허원길)가 제출한 '미세한 셈여림 정보 생성 인공지능 기술(MID-FiLD)' 제목의 논문이 발표됐다.

2024.02.25 12:40방은주

현대백화점,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 진행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 서울시 내 주요 공원에 나무를 심고 기부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는 고객과 함께 도시 정원을 조성해 현대백화점의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한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내 '서울마이트리 –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서울시, (사)생명의 숲과 함께 '시민 동행 도시 정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생명의 숲에 총 1억5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주요 공원에 식재되는 나무는 최대 1만 그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는 공원별로 준비된 나무가 소진될 때까지 상시 진행된다. 프로젝트 진행 공원은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용산가족공원 ▲중랑캠핑숲 ▲경춘선숲길 ▲율현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서울호수공원 ▲선유도공원 ▲서울식물원 등 총 10곳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나무를 기부할 수 있도록 나무 가격의 절반을 후원한다. 고객이 더현대닷컴 내 기부 프로젝트 전용 플랫폼을 통해 '내 나무'가 식재될 공원과 나무 수종을 선택하고 금액의 절반을 기부하면, 현대백화점이 기부금의 나머지 절반 비용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고, 북서울꿈의숲과 월드컵공원에서는 고객이 희망할 경우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기부를 통해 식재된 나무들로 조성된 정원 주변에는 시민들이 관련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별도 안내 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천호점(3/1~10)과 신촌점(3/15~24)에서 '내 나무 갖기'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현장에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기부에 참여한 고객뿐 아니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함께 친환경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가 큰 프로젝트”라며 “일상 속에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5 12:21안희정

GS25 간편 결제 'GS페이', 사용률 크게 늘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체 페이인 GS Pay(페이) 사용률이 지난달 기준 전년비 2배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GS Pay는 지난 21년 8월 론칭한 GS리테일이 선보인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고객이 GS Pay에 신용카드나 결제 계좌를 1회만 연동하면 클릭 한 번에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 GS리테일의 모든 브랜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GS Pay로 상품을 결제할 경우 GS&POINT 2% 적립(계좌 결제 시), 행사상품 추가 할인도 다양하다. GS25는 결제의 편의성, 안전성, 매월 펼쳐지는 파격적인 행사들을 비롯해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을 잇는 통합적 록인(Lock-in) 효과가 GS Pay의 사용 빈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GS Pay의 1월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신장하는 등 2배 넘게 증가했다. 고객 데이터를 살펴보면 GS Pay를 사용한 고객들은 미사용 고객 대비 결제 횟수가 103% 이상 높았으며, 연령 별 구성비는 20대 28.3%, 30대 29.9%, 40대 27.5%, 50대 9.6%, 기타 4.7%로 나타났다. 앱과 간편 결제 사용에 익숙하고 편의점 행사 상품과 할인 혜택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가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GS25는 GS Pay가 고객의 점포 방문 빈도를 높여 매출 상승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결제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쇼핑 정보 제공과 파격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여 GS Pay 사용 고객을 더욱 확대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3월에는 신학기 개강과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GS25에서 GS Pay로 산다'라는 타이틀의 특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디크 전 상품 1+1 ▲치킨25 3종 1+1 ▲인기상품 28종 1+1 ▲군고구마 및 어묵 덤 증정 ▲카페25 아이스라테 2종 1+1 ▲카페25 아메리카노 3종 30% 페이백 등 3월 한 달간 파격적인 GS Pay 행사를 이어간다. GS Pay는 '우리동네GS'앱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황현아 GS리테일 제휴/프로모션팀 매니저는 “신속한 결제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GS Pay가 고객들에게 호응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GS Pay만의 특별하고 차별화된 행사를 더욱 강화하고 제휴 영역도 확장해 로열 고객 확보 및 유지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5 12:09안희정

"낡은 규제 개선"…경총, 정부에 70건 규제혁신 과제 건의

경제계가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서비스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총 70건 규제혁신 과제를 현장에서 발굴해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에 26일 건의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첨단 기술 변화를 반영치 못한 낡은 규제를 개선해 가명정보 관련 산업의 육성·발전을 도모하고, 소프트웨어진흥법상 대기업 참여 제한 규제를 개선해 기술 발전과 서비스 질 향상을 촉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발달에 따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의 중요성이 인정되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세제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특수 상영관은 스크린쿼터제 예외로 인정해 효율적 운영을 촉진하고, 기술 변화를 반영해 영화 상영 인력의 자격 요건을 합리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글로벌 방한 관광객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N서울타워 전망대 관광버스 진입 제한을 완화하고, 관광단지 내 업무시설, 방송통신시설, 첨단산업시설 등 도입 제한을 해소해 글로벌 복합 관광단지 조성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영리병원과 의약품 배송을 허용하고, 원격의료 관련 규제를 개선해 세계 시장에 K-의료 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해상운송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선화주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요건을 합리화하고, 4차 산업혁명 발달에 따라 자동화‧첨단화가 필요한 '스마트물류' 분야 세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수도권 대학정원 총량 규제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어렵게 하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최근 정부가 첨단학과 석‧박사 정원을 일부 늘렸지만 관련 산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에 미흡하므로 첨단분야 학사과정(산업대학·전문대학) 정원의 증원도 총량 규제의 예외로 인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국내시장에서 대규모 기업의 복합쇼핑몰 사업 활동을 제한하는 규제를 개선해 유통‧문화‧관광 등 산업 간 융합‧연계를 통한 서비스 향상으로 방한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음식 배달 시 다양한 주류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소비자 선택권을 제약하는 판매 규제를 개선하고, 동일 법인내 다른 사업장으로 주류 재고 이동을 제한하는 규제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 업종에 비해 낮은 항공승무원의 해외 근로소득 비과세 상한(월 100만원)을 합리화하고, 사업용 항공기에 세액공제를 적용해 투자 활성화를 유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택시산업 관련 과도한 규제를 완화 사양화하는 산업을 되살리고 국민들의 편의를 증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금융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터넷 망분리 규제, 마이데이터 사업 사전 규제 등 개선을 통해 미래 유망산업인 디지털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서비스업의 새로운 도약으로 우리 경제의 안정적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업구조를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으로 다변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보통신·의료 등 서비스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낡은 규제와 기업규모별 진입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서비스업에 대한 세제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2.25 12:00류은주

과기정통부, 비면허 주파수 활용 기술 실증사업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26일까지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사업 과제를 공모한다. 실증사업은 비면허 주파수 제도 기반 기술과 서비스가 시장에 조기 정착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중소업체 등 14개 기관 기업이 참여해 'ICT융합 스마트 안전 서비스 실증', '와이파이 기반 도서 산간 지역 안전 안심 서비스', '와이파이 활용 광대역 해상통신 서비스' 등 총 7개 과제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 연속지원 우수과제 1건과 함께 디지털 심화시대 진입에 대응하고 산업 생활 분야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신규과제 4건을 선정해 총 5개의 과제에 약 1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의 주요 디지털 정책과 연계된 과제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과제공모는 실증 난이도, 지자체 연계 등에 따라 기술 검증형과 서비스 선도형 과제로 구분해 진행된다. 기술 검증형 과제는 최근 비면허 주파수 공급으로 새롭게 기술 검증이 필요하거나 기술적 혁신성, 난이도 등이 높은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선도형 과제는 지자체 전략 산업 또는 지역 공공 서비스와 연계하여 비면허 주파수 기술 기반의 지역 문제 해결 및 공공서비스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와 시장 조기 확산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과제로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는 비면허 주파수를 활용한 기술, 서비스 실증이 가능한 국내기업 기관 또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4.02.25 12:00박수형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스페셜 영상 공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스페셜 영상 '아스달' 편을 공개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이번 영상은 아스 대륙의 풍경과 더불어 '아스달' 세력이 대규모 전투를 준비하는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드라마 속 아스달의 왕 타곤 역할을 맡았던 배우 장동건이 등장하는 드라마 버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아고' 세력과 '무법' 세력의 영상도 각각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과의 합작 프로젝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 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이 게임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환경과 이에 따른 퀘스트, 의복과 음식의 변화 등 환경에 따른 상호작용을 통해 실제 아스 대륙을 살아가는 듯한 재미를 준다. 또한,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명소나 건축물을 건설하고 새로운 지역을 오픈하는 등 이용자가 주체적으로 모험을 이끌어갈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출시에 앞서 공식 사이트에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사전등록과 PC버전 자동설치 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 참여 시 탑승물 순록, 정령 모묘, 영약 3종, 50만 은화로 구성된 '아스달 리미티드 에디션'을 제공하며, PC버전 자동 설치 예약 시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신규용병 지원상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을 위해 소통 방송을 준비 중이며, 오는 28일까지 공식 포럼에서 게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024.02.25 11:21이도원

美 제조업계 "멕시코 수입 '중국산 자동차' 막아야"

미국 제조업계가 멕시코를 거쳐 중국산 자동차와 부품이 수입되고 있다며,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리퍼블릭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제조업얼라이언스는 최근 이런 주장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의 권력과 자금력을 지원받아 매우 저렴한 중국산 자동차들이 미국 시장에 유입되면 미국 자동차 산업이 쇠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USMCA)에 따라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와 부품은 무역 특혜를 받는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7천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이런 점에 주목해 멕시코에서 자동차를 생산해 미국 시장에 수출하려 한다는 것이다. 실제 최근 중국 전기차 기업 BYD은 멕시코 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YD는 지난해 판매량이 급성장하면서 테슬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상황이다. 보고서는 중국산 자동차 수입으로 미국 공장 폐쇄와 일자리 감소 문제가 커지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의회에서도 중국 자동차에 대한 무역 제재가 거론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 현 25%인 관세율을 대폭 상향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중국 자동차 기업이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제한할 방안을 촉구하고 있다.

2024.02.25 11:18김윤희

봄 학기 문센 시작…롯데백화점, 프리미엄 강좌 확 늘렸다

롯데백화점이 '하이엔드'를 테마로 롯데문화센터 봄 학기를 개강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리미엄 강좌를 늘린 점이 이번 봄 학기 문화센터 특징이다. 경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소수정예로 더욱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강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문화센터의 프리미엄 강좌 수강생 수는 전년대비 1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체 강좌 중 프리미엄 강좌가 차지하는 비중도 5%P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일 개강하는 봄 학기에 프리미엄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20% 늘려 준비했다. 먼저,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이색 강좌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강좌는 '와인스펙테이터로 알아보는 2024년 와인 트렌드' 강좌로, 세계 최고의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받은 와이너리 와인들을 직접 테이스팅 해볼 수 있다. 또한, 식물 스튜디오 '서간'과 함께하는 '청명일 생활분재', 아티스트 '양유완'의 '모와니 스튜디오 투어 및 화병 만들기',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물 속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환상의 세계, 프리 다이빙' 강좌도 인기 프리미엄 강좌로 꼽힌다. 그 외에도 퍼스널 컬러 진단, 체형 분석 및 운동처방을 비롯해 필라테스, 테니스, 피아노 등 1:1 맞춤형 강좌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의 우수고객인 '에비뉴엘(AVENUEL)' 고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강좌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프리미엄 미식'을 컨셉으로 유명 소믈리에 및 셰프와 함께하는 수업들을 선보인다. 대표 강좌로는 롯데백화점의 최준선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기본 와인과 최상위 와인의 차이 알기', 전재구 사케 소믈리에의 '사케의 세계', 파리 르꼬르동블루 출신 에미(Emi) 셰프가 진행하는 '프랑스 왕실 홍차로 만드는 티 하이볼'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복을 담은 달항아리에 플라워 어레인지', '로맨틱 플라워 부케와 플라워 케이크 만들기', '오감으로느끼는 힐링 꽃차 클래스', '술로우와 함께하는 봄꽃으로 빚는 술' 등 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강좌들도 에비뉴엘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봄 학기에 맞춰 문화센터를 리뉴얼 오픈하는 노원점은 프리미엄 강좌 전용 '에비뉴엘 커뮤니티룸'을 새롭게 선보인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에비뉴엘 커뮤니티룸'에서는 우수고객뿐 아니라, 프리미엄 강좌를 수강하는 고객들이 쾌적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강좌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봄 학기 '에비뉴엘 커뮤니티룸'에서 진행하는 대표 강좌는 일본 스타일의 '이케바나 꽃꽂이'로 전문가와 함께 개나리, 산수유 등의 봄 꽃나무를 활용해 절제된 공간의 미를 연출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더욱 특별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롯데문화센터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판매하는 하나의 브랜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비뉴엘 전용 클래스를 포함해 롯데백화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강좌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25 11:13안희정

개인정보전문가협회-김앤장, '데이터 프라이버시' 세미나 개최

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는 김앤장법률사무소와 공동으로 개인정보 관련 법‧정책과 동향 세미나 '데이터 프라이버시 : 트렌드&인사이트(DPTI 2024)'를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KAPP가 네 번째로 개최한 DPTI 2024는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과 정경택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의 축사 및 최경진 개인정보전문가협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인 조소영 부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김직동 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소라 과장)와 범정부 마이데이터 추진단(황지은 과장)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올해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트렌드 관련 정책과 동향을 소개했다. 2세션에서는 KAPP 개인정보 전문가 자격인증원장인 안정민 한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앤장법률사무소 소속 한혜원, 윤아리 변호사가 인공지능(AI) 시대와 프라이버시 이슈,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관련 이슈를 소개했다. KAPP 사무국장인 송도영 법무법인 비트 대표변호사, KAPP 대변인인 이소은 영남대학교 교수는 최근 KAPP와 김앤장법률사무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주목할 만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3세션은 2024 데이터 인사이트 라운드테이블로, KAPP 회장인 최경진 가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인 김진환 웨일앤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교수,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인환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이희진 페이스북코리아 변호사, 임용 서울대학교 교수와 정지은 CODIT 대표 등이 국내·외 개인정보보호법제 동향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최경진 회장은 “이번 DPTI 2024는 올해 주목해야 할 데이터 프라이버시 이슈는 물론 최근 AI 기술 발달로 대두된 개인정보 활용 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향후 바람직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나가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DPTI 2024 자료집은 KAPP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4.02.25 11:03김윤희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실물 트레이딩 카드로 즐긴다

인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이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으로 재탄생했다. 25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실물 TCG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삼진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삼진인터내셔널은 30년 이상 IP 제품 개발의 노하우를 쌓은 회사로 '포켓몬' '파워레인져' '뽀로로' '카트라이더' 등 유명 IP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다양한 카드를 수집하거나 교환을 통해 자신만의 카드덱을 완성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상대방과 승부를 겨루는 TCG 고유의 재미는 살리면서 플레이 룰을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게 특징이다. 또한 원작 인기 영웅의 일러스트로 완성된 다양한 등급의 카드를 출시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에픽세븐이 뛰어난 퀄리티의 아트워크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카드 일러스트 역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용자들은 최대 40장의 카드로 덱을 구성한 뒤 카드에 부여된 배치 조건과 효과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카드를 배치하고 상대방보다 더욱 넓은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 굿즈샵인 '스마일게이트샵'을 통해 발매되었으며 오는 3월에는 오프라인 토이져러스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마커(Marker) 등 플레이 도구와 카드 40장으로 구성된 '스타터 세트', 다양한 스킬을 가진 새로운 영웅 카드 90장으로 구성된 확장팩을 동시에 선보이는 한편, 초회 발매를 기념해 스타터 세트, 확장팩, 특별 플레이 메트가 모두 포함된 한정판 패키지도 발매했다. 한편,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지난해 개최된 AGF 2023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지난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 '미라클 메이드 킹덤' 오프라인 팝업 카페에서 선 출시되어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정재훈 이사는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IP를 게임 밖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매력적인 에픽세븐의 일러스트와 정통 TCG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2.25 10:42이도원

"과지방 삼겹살 OUT"…롯데마트, '황금비율' 삼겹살 위해 AI 장비 도입

롯데마트가 과지방 삼겹살 입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이 들어간 선별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섰다.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회사는 삼겹살 품질 개선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를 적정 수준의 지방 관리로 삼고, 원물의 입고부터 상품화 작업, 포장까지 전 과정의 품질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소비자 관점에서 삼겹살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살코기와 지방의 비중이며, 중량에 따라 판매가격이 결정되는 만큼 지방이 과도한 상품은 고객 불만을 초래하는 결정적 원인이기 때문이다. 먼저, 롯데마트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삽겹살 상품을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검수하고 상품화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품질의 일관성을 높였다. 축산팀에서 직접 관리하는 직영 상품 외에도 협력업체의 '브랜드 상품'과 수입산까지 예외없이 관리해, 모든 삼겹살 상품의 관리 기준을 통일시켰다. 입고 단계에서는 지방이 과도한 원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검품 기준을 강화했다. 우선 정부 매뉴얼에 맞춰 일반 삼겹살 겉지방 10미리미터(mm) 이하, 오겹살 15 미리미터(mm) 이하로 등지방 검품 기준을 이원화하고, 입고시 진행하는 샘플 검사 횟수를 2배 늘렸다. 또한 등지방을 크게 베어내는 '호각 정형'의 횟수 기준을 상향해 2회 이상 진행한 원물만 취급하고, 원물의 최대 허용 중량을 10% 가량 낮춰 지방이 많은 원물이 들어올 가능성을 줄였다. 삽겹살 상품화 작업은 이전보다 과감한 지방 제거에 중점을 뒀다. 원물을 적정 크기로 세절하기 전 크기가 큰 오돌뼈와 함께 지방이 많은 흉추 5번과 9번 사이 부위를 점검해 지방을 제거한다. 최종 상품화 단계에서는 '떡 지방(과다하게 생성된 지방 덩어리)'이 형성되는 흉추 10번부터 14번 갈빗대 부위를 전체 절단한다. 이전에는 해당 부위를 사선으로 베어내 살코기가 있는 부분을 남겼지만, 일자로 썰어 떡 지방 부위 전체를 제거하도록 작업 기준을 강화했다. 지방 제거 기준 외에도 다변화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삼겹살의 두께 기준도 보강했다. 이전에는 일반, 칼집, 수육용 삽겹살 등 두께를 3가지로 구분해 생산했으나, 육즙과 씹는 맛을 선호하는 고객 취향을 반영해 일반보다 3배 가량 두터운 '두툼 삼겹살'을 추가 운영중이다. 아울러 고객이 삼겹살 상태를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포장 용기와 방식을 개선했다. 삽겹살의 양쪽을 접어서 포장하거나 말아서 포장하는 방식은 전면 금지하고, '펼쳐서 그대로 포장'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포장 용기도 기존보다 15% 가량 큰 용기와 새로 도입한 삼겹살 전용 용기를 사용해 상품이 겹치는 부위를 최소화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1일 신선품질혁신센터에 삼겹살 품질 검수 'AI(인공지능)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다.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해 학습하는 기술)'기반의 AI 장비가 삼겹살의 단면을 분석해, 살코기와 지방의 비중을 확인하고 과지방 삼겹살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기존과 비교해 한층 정밀하고 객관적인 선별이 가능해, 고객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현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소비자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형마트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과지방 삼겹살 근절에 앞장서고자 품질관리와 작업 기준을 강화하고 AI 선별 장비까지 도입했다”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황금비율 삼겹살만을 취급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5 10:37안희정

TSMC, 日 '반도체 르네상스' 연다…구마모토에 제1공장 개소

대만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제1공장을 열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TSMC의 설립자 모리스 창 박사, 마크 리우 TSMC 회장, C.C 웨이 TSMC 최고경영자(CEO)와,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그룹 회장,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서 TSMC는 지난 2021년 일본 소니, 덴소 등과 합작사 'JASM'을 설립하고, 일본 구마모토현에 제1 반도체 공장을 건설해 왔다. 주력 생산 제품은 레거시(성숙) 공정에 해당하는 12∼28나노미터(nm)다. 본격적인 양산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모리스 창 창업자는 제1공장에 대해 "일본과 전 세계의 탄력적인 반도체 공급망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일본에서 반도체 제조의 르네상스를 시작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TSMC는 올해 말 제2공장 착공에도 나선다. 제2공장은 제1공장보다 기술적으로 진보된 6·7나노를 주력으로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도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TSMC 제1공장에 4천760억 엔(한화 약 4조2천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데 이어, 제2공장에 최대 7천320억 엔(약 6조5천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조금만 도합 10조7천억 원에 달한다. TSMC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JASM에 대한 전체 투자 규모는 200억 달러(약 26조6천200억 원)를 초과할 것"이라며 "두 개의 공장은 3천400개 이상의 기술 전문 일자리를 직접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2.25 10:27장경윤

글로벌 가상자산·블록체인 산업...2017년부터 누적 투자액 900억 달러 돌파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진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관련 기업 누적 투자액이 900억 달러(약 119조9천250억 원)을 넘어섰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리서치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230개 이상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총 투자액은 13억 달러(약 1조7천32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2월에만 50개 이상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자본이 투입됐다. 올해 발생한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관련 투자는 대부분 디파이, 인프라, NFT/게임 및 웹3 프로젝트에 할당됐다. 주요 투자자로는 애니모카 브랜드, 폴리체인 캐피탈, 프레임워크 벤처, 시마 캐피탈 등이 꼽혔다. 블록리서치 존 댄토니 연구책임자는 "최근 몇 달 동안 증가한 투자 활동, 특히 프리시드 및 시드 투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디파이 및 디핀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음을 보여주며 새로운 디지털 자산 사이클의 시작을 뜻한다"라고 말했다.

2024.02.25 10:09김한준

美 법원, FTX AI 개발사 앤트로픽 지분 매각 승인

미국 연방 파산법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신청한 AI 개발사 앤트로픽 지분 매각 계획을 승인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X는 지난 3일 델라웨어주 파 법원에 14억 달러(약 1조8천800억 원)에 달하는 앤트로픽 지분 7.84% 매각을 신청했다. FTX는 앤트로픽 지분 매각 수익금에 기존에 확보한 64억 달러(약 8조5천280억 원)를 더해 이용자 배상에 사용할 계획이다.

2024.02.25 10:05김한준

하렉스인포텍-경희대 연구팀, 세계인공지능학회서 수상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제38회 세계인공지능학회(AAAI)에서 경희대 이경전 교수 연구팀과 함께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이하 IAAI Award)'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연구를 이끈 이경전 교수는 IAAI Award 4회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AAAI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단체로, 전 세계 인공지능 연구의 성과를 발표하는 국제적인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AAAI는 매년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여하는데, AI 시스템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여 성과를 창출한 혁신적인 인공지능 연구에 수여한다. 이번에 연구팀이 수상한 논문은 '일반 상거래 지능: 다수의 상인의 정보를 보호하여 지속가능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컬하게 연합하는 자연어처리 기반 엔진'이다. 이는 이경전 교수가 주도하는 하렉스인포텍의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연구소'가 개발했다. 하렉스인포텍은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 공유플랫폼 '유비 플랫폼(UB 플랫폼)'을 통해 취합된 영수증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다음 소비를 예측할 수 있는 'GCI(General Commerce Intelligence)엔진'을 제시했다. 하렉스인포텍은 2020년 9월부터 GCI 엔진을 개발해 왔으며, 울산 지역 배달 플랫폼 '울산 페달', 'BBQ' 등 다수의 프랜차이즈 회사에 공급하면서 인공지능의 성능을 고도화해왔다. 특히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고성능의 AI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챗GPT의 근간이 된 트랜스포머 기술에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적용했다. 연합 학습은 개별 기업과 개인의 자산인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여러 기관 사이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인공지능을 만드는 방법이다. 하렉스인포텍은 연합 학습을 기초로 GCI엔진을 고도화함으로써, 빅테크 플랫폼에 데이터를 주지 않고도, 소상공인이나 소규모 프랜차이즈, 중소기업에서 ▲타깃 마케팅 ▲제품 추천 및 번들링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이벤트 프로모션 등 각종 AI 기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빅테크의 AI와 데이터 독점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는 경제적 격차로 귀결된다"며 "데이터 소유권을 개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데이터의 주체에게 부여하는 동시에, AI 성능 강화 및 경제격차 악화 해소에도 일조하는 혁신적 방법임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연구 책임자 경희대학교 빅데이터 응용학과 이경전 교수는 "인공지능의 민주화가 전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AI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면서 "소비자-생산자-판매자에 이르는 모든 경제 주체가 AI에이전트를 소유하는 이른바 AI 에이전트 경제체제가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2.25 10:03백봉삼

양종희 KB국민은행 "캄보디아 금융시장 선도하겠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통합 상업은행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개회사에서 “캄보디아 내 지역 간 균형 발전·상생과 공존의 레시피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고 함께 성장하겠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캄보디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B프라삭은행은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겟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며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중산층 주택대출과 같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4위 규모의 상업은행으로 190여 개의 영업 네트워크와 5천여 명이 넘는 영업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저원가성 예금 확보와 QR 페이먼트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선두은행과의 격차를 줄이고 중장기적으로는 KB의 선진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해 캄보디아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하게 됐다.

2024.02.25 10:02손희연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99개 매장에서 체험

LG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22일부터 본격 판매하면서 전국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게 전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 체험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백화점이나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 강서본점, 일산본점 등 99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신제품은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4kg 용량의 미니워시가 탑재돼 있다. LG전자는 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기술의 미학'을 신제품에 고스란히 담았다. 미니멀리즘과 리얼 스테인리스 소재로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고객이 세탁물을 들고 있을 때 “하이 엘지,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등 다양하고 스마트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은 LG 씽큐 앱으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등 혁신적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신제품 출하가는 690만원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17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20만원 상당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LG 시그니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구매 고객에게는 3월 18일부터 제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2024.02.25 10:00이나리

LGD TV·투명 OLED 패널, 글로벌 친환경 제품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는 TV 및 투명 OLED 패널이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 사용은 늘려 글로벌 검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한 OLED TV 패널과 세계 유일의 투명 OLED 패널 등 혁신적 화질에 친환경 기술을 더한 제품으로 OLED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UL Solutions)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에 '로우 플라스틱' 검증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체 중량의 5% 미만인 제품에만 부여된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검증을 받은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최초다. 내부 측정 결과 65인치 기준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플라스틱 함유율은 전체 중량의 약 4%로, 같은 크기의 LCD TV 패널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줄였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필름 시트류의 사용을 최소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주요 부품을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대체해 폐기 시 부품 재활용 가능률을 92.7%까지 높였다. 또한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한 3세대 OLED TV 패널은 유기발광 소자의 빛 방출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22%(동일 휘도 기준) 개선해 소비 전력을 저감했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에코 마크(Eco Mark)'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SGS의 친환경 평가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에 부여된다. 이는 투명 OLED 최초의 친환경 인증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친환경 척도를 수립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LG디스플레이 투명OLED는 자원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 유해물질 저감 측면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체 부품 중 재활용 소재 사용률을 최대 23%까지 높이고, 유럽연합(EU)이 제정한 신화학물질 관리제도(REACH)에 따라 200여 종의 고위험성 우려물질을 모두 포함하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제품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생애주기평가(LCA) 기법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재료·부품 사용량 저감, 제조 시 온실가스·전력 사용량 감축, 저소비전력 제품 개발, 폐기 단계에서 폐기물 저감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나아가 소비자가 사용 단계에서 쓰는 전력을 줄일 수 있도록 중장기 에너지 저감 제품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저탄소 OLED 기술 공정 및 부품 저감 기술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대형Promotion 담당은 “ESG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OLED 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압도적인 화질과 함께 친환경성까지 갖춘 LG디스플레이 OLED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5 10:00장경윤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보안 위해 쓰지만 어렵네"

개발자들 사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주요 IT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를 사용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안정성을 위해 도입했지만, 사용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23일(현지시간) 인포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러스트 개발팀은 2023년 러스트 현황 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18일 올해 1월 15일까지 9천710명의 러스트 개발자의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러스트는 모질라에서 C, C++ 등의 기계어에서 발생하는 보안 결함인 메모리 버그를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높은 성능의 앱을 만들 수 있어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에서 대부분의 코딩에 러스트를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해보다 5% 늘어난 34%를 기록했다. 또한 이들 중 39%는 조직 내에 러스트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부서가 마련됐으며 해당 부서에서 활동한다고 응답했다. 기업에서 꾸리는 러스트 전문 조직은 주로 서버 백엔드, 웹 및 네트워킹 서비스, 클라우드 관련 조직으로 기존 언어를 전환하거나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강화 일환으로 분석된다. 최근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에서 C++와 러스트를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환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에서 보안 강화를 위한 러스트 도입하는 것처럼 개발자도 이와 비슷한 인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조사 결과 동등한 수준의 다른 언어 코드와 비교해 러스트의 버그가 적은 경향이 있냐는 질문에 84% 이상이 동의했다. 또한 러스트를 사용하는 이유를 중복 투표가 가능한 방식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상대적으로 정확하고 버그가 없는 SW가 85.8%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83.3%로 성능이 차지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러스트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스트의 가장 걱정되는 미래로 지목한 것이 과도한 복잡함이었으며, 20%에 달하는 응답자가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늦춰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구조가 복잡하고 배우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능이 추가될 경우, 개발이나 운영 과정에서 혼란이 가중될 우려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더 이상 러스트를 사용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어려움을 꼽은 비율이 23.6%로 3위를 기록했다. 1위와 2위는 외부요인과 더 선호하는 다른 언어가 올랐다. 이러한 이유에서 러스트를 활용한 업무도 신규 서비스나 앱 개발보다 기존에 만들어진 기능을 대체하거나 인프라 구축 등으로 제한적이었다. 개발팀에 요청하는 기능도 컴파일러 버그 수정 (68%), 런타임 성능 향상 (57%), 컴파일 시간 개선(45%) 등 신규 기능 보다 성능 관련 요구사항이 우선시됐다. 러스트는 점차 쉽고 간단해지는 신규 프로그래밍 언어 추세와는 상당히 다른 행보를 보인다. 최근 언어들이 쉽고 간단해지는 이유는 AI 등의 발전으로 시민개발자 등 비전문개발자의 진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파이썬의 경우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구조가 특징으로 AI분야에서 코딩 데이터과학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반면, 러스트는 편의성보다 C++ 등 기존에 활용하던 언어를 그대로 대체하면서도 안정성과 성능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러스트 개발팀은 “매년 진행하는 러스트 현황 조사 결과는 러스트 프로젝트와 생태계 전반에 걸쳐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 밝히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그래도 많은 기업에서 러스트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히고, 더 이상 러스트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지난해 30%에서 올해 18% 줄었다는 부분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2.25 09:59남혁우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이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이하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숙박세일 페스타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은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국내 여행을 독려하고 관광을 통한 경제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27일부터 3월 말까지 오전 10시마다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에서 서울 및 경기도,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소 5만원 초과 결제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플랫폼별 단독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야놀자에서 이달 27일 하루 동안 카카오페이머니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인터파크는 3월 말까지 최대 5만원 중복 할인 가능한 쿠폰을 선착순 발급하고,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고객 대상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리플은 27일까지 사전 인증 완료 시 추첨을 통해 국내 숙소 최대 5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행사 시작 당일부터 29일까지 1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선착순 제공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쌓은 노하우와 야놀자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보유한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지역 여행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 일환으로 합리적인 국내 여행을 지원하고자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인터파크트리플만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여행을 통한 선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5 09:4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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