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c70텔레howDB!➧실시간대출디비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92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기아 인증중고차, 방문 예약 서비스 출시

기아가 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1대 1 구매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아는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위치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이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080-200-2000)로 방문을 예약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실시하며 하루에 10팀씩 예약을 받는다. 기아는 '실물을 직접 보고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 서비스를 런칭했다. 기아가 작년 11월 인증 중고차 사업을 런칭한 이후 실시한 구매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고객들은 오프라인 서비스가 없다는 것을 아쉬운 점 중 하나로 꼽았다. 이에 기아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서비스 이용고객의 10명 중 8명 이상이 계약을 완료해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가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는 앞으로 질 높은 응대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방문 고객 혜택을 마련하고 오프라인 서비스 거점을 늘리는 등 기존 온라인 서비스와 함께 오프라인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올해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인증중고차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고차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 및 고객 발굴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좋고, 더 다양하고, 더 합리적인 인증중고차 매물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관련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며 "중고차 고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별 고객경험 혁신방안을 마련해 고객 가치를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7 10:28김재성

글로벌 겨냥 韓 게임...흥행 여부 관심 집중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토종 게임이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신작이 먼저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준비한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가 서비스에 돌입했다면,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와 액션스퀘어의 '킹덤: 왕가의 피'가 다음 달 정식 서비스에 나서 흥행을 시도한다. 또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만큼 향후 흥행 여부에 시자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토종 신작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흥행을 시도한다. 먼저 오늘 레드랩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준비한 MMORPG '롬'을 한국 대만 등 글로벌 10개 지역에 선보였다. '롬'은 깊이를 더한 자유 경제 시스템과 PK 시스템 그리고 대규모 전장 등 정통 MMORPG 재미를 그대로 구현했다. 또 이 게임은 이용자 아이템 가치 보호를 지향하며 단순하고 명확한 상점 구조와 합리적인 비즈니스모델(BM)을 담았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은 출시 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이용자가 몰려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출시 전부터 이용자가 몰리가 신규 서버를 추가 증설하고 서버 수용 인원을 긴급하게 대폭 확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와 출시일이 확정된 신작도 있다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와 와이제이엠게임즈 자회사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킹덤: 왕가의 피'다. 위메이드는 다음 달 17일 모바일PC MMORPG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170여개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트크로우'는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극사실적인 전투 액션성 등을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4월 국내에 선출시된 이후 장기간 구글 매출 톱10을 기록하며 게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게임의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위믹스3.0 메인넷에 구현한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결합해 이용자의 아이템 가치를 보존하고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액션스퀘어는 스튜디오 팀 마고(Mago)에서 제작한 모바일PC 액션 RPG '킹덤: 왕가의 피'를 다음 달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킹덤: 왕가의 피'는 넷플릭스 유명 드라마 '킹덤'을 소재로 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스팀 회원 대상 테스트를 통해 한국 전통 검을 활용한 좀비들과의 전투 액션성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컴투스는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그램퍼스가 개발 중인 'BTS 쿠킹온'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세계 여러 도시에서 지역 대표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 이 게임은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 인지도를 바탕으로 흥행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한국에 먼저 선보였던 MMORPG 'TL'의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이 게임의 PC 버전 글로벌 서비스는 아마존게임즈가 맡는다. 'TL'은 과금 부담을 낮춘 BM에 MMORPG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과 집단 전투 등의 재미를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이르면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 관련 새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토종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흥행을 시도한다"라며 "롬이 오늘 한국 대만 등 10개 지역에 출시됐다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킹덤: 왕가의 피 등 기대작이 다음 달 서비스에 나선다. 각 신작이 글로벌 게임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2.27 10:27이도원

두산연강재단, 초중고생·대학생에 장학금 29억원 지원

두산연강재단이 올해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두산연강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호텔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192명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이원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학생 180여 명이 참석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두산꿈나무장학금', '다문화가정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의 장학사업을 진행한다. 연간 총 2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7 10:27류은주

美 마이크론, HBM3E 양산 개시...삼성·SK 보다 빨라

미국 마이크론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양산을 시작한다. HBM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미국 마이크론은 HBM3 양산을 건너뛰고 HBM3E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면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전면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보다 먼저 엔비디아에 HBM3E 공급을 공식 발표하고,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와 패키징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에 이어 4세대(HBM3)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5세대(HBM3E) 양산이 시작된다. 마이크론은 26일(현지시간) 24GB(기가바이트) 8단 HBM3E D램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알리면서 "해당 D램은 엔비디아가 2분기에 출시하는 GPU H200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론 HBM3E는 초당 9.2기가비트(Gb/s) 이상의 핀 속도를 갖췄고, 초당 1.2테라바이트(TB/s ) 이상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HBM3E는 10나노급(1b) 제품을 적용했고 첨단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로 적층했다. 회사는 8단 HBM3E가 경쟁사 제품 보다 전력 효율이 30% 우수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마이크론은 다음달 36GB 12단 HBM3E 샘플 공급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내달 18일 개최되는 엔비디아의 AI 컨퍼런스 GTC에서 AI 메모리 제품과 로드맵을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본격적으로 HBM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대만 타이중에 차세대 D램 생산 및 테스트 신규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이 곳은 마이크론 HBM3E 생산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또 대만에 위치해 현지 TSMC와 협력 강화에도 이점이 있다. 마이크론은 "TSMC의 3D 패브릭 얼라이언스(3D 적층 패키징) 파트너를 맺었다"며 "HBM3E 제품 개발의 일환으로 TSMC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는 AI와 고성능컴퓨팅(HPC) 설계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통합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론은 HBM3E 양산을 시작으로 매출 성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산자이 메토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은 2024년 실적에서 7억 달러(9천509억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HBM 시장에서 점차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BM 3파전 본격화…엔비디아·AMD 고객사 확보에 주력 후발주자 마이크론의 참여로 HBM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엔비디아에 24GB 8단 HBM3E 샘플을 공급했으며, 올해 3월 HBM3E 양산을 시작해 엔비디아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또한 지난해 10월 24GB 8단 HBM3E 샘플을 공급했으며, 올해 상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더 나아가 삼성전자는 오늘(27일) 36GB 12단 HBM3E 샘플을 고객사에 제공하기 시작해 상반기 중에 양산을 앞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가장 먼저 HBM3 양산과 동시에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권을 따내면서 HBM 시장에서 선두를 달려왔지만, 엔비디아가 공급망 관리를 위해 HBM3E 탑재부터 공급망을 다변화하기로 결정하면서 메모리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졌다. 또 다른 대형 고객사인 AMD도 올해 하반기 HBM3E가 탑재된 'MI350'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 밖에 메타,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도 HBM 수급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김기태 SK하이닉스 HBM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지난 21일 뉴스룸을 통해 "올해 HBM은 이미 완판됐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 벌써 2025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K하이닉스는 HBM3E 공급에 힘입어 올해 D램 매출에서 HBM 비중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사상 첫 20%를 넘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1월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HBM 비트 판매량은 매 분기 기록을 경신 중이며, 지난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40% 이상,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3.5배 규모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HBM 시장규모는 지난해 11억 달러(약 1조4천억원)에서 2027년 51억7700만 달러(6조8천억원)으로 연평균 36% 성장할 전망이다. 옴디아는 올해 전체 D램 시장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9%에서 18%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4.02.27 10:24이나리

KOSA, '채용연계형 SW 전문인재 양성사업' 본격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올해 IT 전문인재 양성사업을 본격화한다. KO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 채용연계형 소프트웨어(SW) 전문인재 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 양성사업은 멤버십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육생 운영, 프로젝트 운영, 멘토 및 현업 특강 등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중·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KOSA는 2022년과 2023년 1단계 사업에서 '성과평가 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지난해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은 수료생 전원이 취업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올해는 효성에프엠에스 채용연계반 과정을 시작으로 솔트룩스, 대보정보통신, KCC정보통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SW기업들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은 각사의 채용일정과 연계돼 교육 일정이 수립되며 올해 12개 과정(288명 규모)로 교육이 이뤄진다. KOSA는 1단계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산업수요 맞춤형 커리큘럼 설계 ▲현업·인사담당자 특강 ▲멤버십 기업 협업 프로젝트 등 기업 주도성을 강화해 멤버십 기업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교육생은 협회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는 미래인재양성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환수 인재개발본부장은 "산업계 수요와 회원사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채용을 지원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7 10:12김미정

美 "반도체지원법 보조금 신청 규모만 700억 달러…일부 기업 거절될 것"

미국 현지에 투자를 계획 중인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지원법(칩스법) 규모의 2배에 달하는 지원금을 요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워싱턴DC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담에서 "인텔, TSMC, 삼성전자를 포함한 선도기업들이 700억 달러(한화 약 93조2천600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발효된 칩스법(Chips Act)은 총 390억 달러의 보조금, 750억 달러의 대출 및 대출 보증금으로 구성된다. 보조금인 390억 달러 중 280억 달러가 최첨단 반도체 설비에 쓰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오하이오와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에서 설비투자를 진행 중인 인텔이 10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TSMC, 삼성전자 등에 대한 보조금 지급은 3월 말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조금을 신청한 기업도 이전(460여곳) 대비 많은 600여곳으로 알려졌다. 러몬도 장관은 "우리는 보조금을 요청한 일부 훌륭한 기업들에게도 거절을 표할 수 밖에 없다"며 대기업과 일부 소규모 기업들에게 보조금 지급을 우선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두 번째 칩스법의 발표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러몬도 장관은 "미국이 2030년 말까지 전 세계 고급 로직 반도체 생산량의 20%를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목표를 위한 충분한 자금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먼 훗날 소위 제2 칩스법이라고 불리는 수단이 불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2024.02.27 10:12장경윤

달 정찰 궤도선이 촬영한 오디세우스 달 착륙선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정찰 궤도선(LRO)이 촬영한 무인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의 사진이 공개됐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4일 오디세우스가 착륙한 말라퍼트 A(Malapert A) 분화구 지역을 90km 상공에서 지나며 달에 착륙해있는 오디세우스를 촬영한 것이다. 사진에서 화살표로 표시된 지점에는 아주 작은 물체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지만 우주선의 선명한 모습을 보기는 어렵다. NASA는 오디세우스가 달의 남위 80.13도, 동경 1.44도, 고도 2579m 지점에 있으며, 경사가 12도인 1㎞ 직경의 분화구 내에 안착해 있다고 설명했다. 오디세우스를 개발한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26일 현재 달 착륙선의 위치가 목표했던 달의 남극 '말라퍼트 A' 지점에서 1.5㎞ 이내라고 설명하며, 착륙선이 달에 착륙하는 도중 우주선 후방 카메라로 촬영한 달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오디세우스의 달 착륙은 1972년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52년 만에 미국 우주선이 달에 착륙하는 것이며,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오디세우스는 달에 착륙할 때 기체의 한쪽 발이 표면의 돌출된 부분에 걸려 넘어지면서 현재 옆으로 누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기체에 달린 안테나 중 일부가 달 표면을 향하고 있어 데이터 전송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행히 오디세우스의 태양광 패널은 태양으로부터 충분한 빛을 받아 충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관련 팀과도 통신을 주고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착륙선의 작동 기간이 최대 9일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엑스를 통해 "비행 관제사는 착륙선의 태양 전지판이 더 이상 빛에 노출되지 않을 때까지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디세우스는 태양전지로만 작동하기 때문에 달에 해가 지면 작동을 멈춘다. 또, 달 남극에 밤(Lunar night)이 찾아와 태양광을 더 받을 수 없게 되기 까지 약 일주일 가량이 넘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27 10:10이정현

"생성형 AI 도입 이렇게 하세요"…메가존, AWS와 특별한 자리 만든다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인공지능(AI) 도입에 관심이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생성형 AI 활용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메가존클라우드와 AWS는 오는 3월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성공적인 생성형 AI 도입 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고 사전 참가 신청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많은 기업들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개선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에 착안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AWS 루크 앤더슨(Luke Anderson)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데이터 & AI 매니징 디렉터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실제 도입 현장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에 대한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 기업의 생성형 AI에 대한 고민과 적용 방향 ▲최신 생성형 AI 기술 현황과 주요 시사점 ▲생성형 AI, 국내 기업들은 이미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데모를 통한 5가지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구현 패턴 알아보기 ▲파인튜닝 꿀팁 대방출,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모델 파인튜닝 등 5개 주제다. 등록 및 휴식 시간에는 메가존클라우드 및 AWS 전문가와 일대일 기술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AI & 데이터분석센터장은 "생성형 AI 도입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슨 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등에 관해 여러 분야 비즈니스 리더들의 문의가 많다"며 "실제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4.02.27 10:09장유미

ETRI, "반도체 설게 인력 7백명 양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028년까지 반도체 설계 인력 7백 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ETRI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협업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과정 '반도체 설계 부트캠프'를 운영 중이다. 지난 해엔 19개 프로그램에서 140 명의 반도체 설계 인력을 양성했다. 향후 4년간 총 7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교육과정은 ETRI 수도권연구센터가 주관해 반도체 설계 실무역량을 지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부가 선정한 가천대, 경기과학기술대, 한국해양대, 단국대, 두원공과대 등 5개 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과 과정은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기본 및 고급 과정으로 구성했다. 기본 과정에는 ▲C언어 프로그래밍 ▲AI 알고리즘 ▲베릴로그(Verilog) 등이 있다. 고급과정에는 ▲집적 회로 설계(Full Custom Layout) ▲Embedded 시스템 설계 ▲회로합성(Synthesis) 등 수준별 교육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한편 ETRI는 지난 24년간 기업 네트워크와 자체 장비 등을 활용해 2만8천10명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ETRI SW-SoC융합아카데미 기업 수요기반 취업연계 전문교육 현황에 따르면 취업률은 92.29%, 취업 기업 수는 436개였다. 노예철 ETRI 수도권연구센터장은 “지난 2020년부터는 서울시와 함께 중장기 AI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10:07박희범

젠하이저, 노르웨이 '멤스 마이크로폰' 전문 기업에 101억원 투자

젠하이저가 멤스(MEMS) 마이크로폰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의 딥테크 기업 센서벨에 700만 유로(약 101억원)를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멤스 마이크로폰'은 반도체 공정 기술을 통해 제조되는 초소형 전기 음향 변환기다.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다. 센서벨은 광파를 이용해 진동판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은 크기에도 선명한 음질을 구현하는 마이크를 제조하고 있다. 일반적인 멤스 마이크로폰은 움직이는 진동판과 백 플레이트 사이의 전기장을 측정하는 방식이지만, 센서벨의 광학 시스템은 진동판을 투사하고 광검출기에 반사되는 레이저를 통해 진동판의 움직임을 측정한다. 반사된 레이저는 디지털 출력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갖춘 주문형 집적 회로(ASIC)에서 처리돼 매우 작은 움직임도 측정할 수 있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미세한 소리까지 포착할 수 있다. 젠하이저의 공동 CEO인 다니엘 젠하이저는 "젠하이저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 외에도 유망한 미래 분야에 투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동 CEO인 안드레아스 젠하이저는 "센서벨은 혁신적인 광학 기술로 차세대 멤스 마이크 개발 분야에서 유망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센서벨과 획기적인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젠하이저는 지난 2019년 3D 오디오 소프트웨어 기업 디어리얼리티를 인수하고, 2022년에는 스위스의 디지털 오디오 시스템 제조업체 머징 테크놀로지를 인수하는 등 혁신적인 오디오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4.02.27 10:07신영빈

아마존 창업자도 1000억 투자한 '이곳'...피겨 AI 시장가치 ↑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피겨AI 투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겨AI에 제프 베이조스가 1억 달러(1천332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겨AI는 시장에서 6억7천500만달러(약 8천991억원)를 조달 받았고 기업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로 평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9천500만달러(약 1천265억원), 엔비디아와 아마존닷컴의 계열 펀드가 각각 5천만달러(약 666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국내 기업인 LG이노텍과 삼성도 각각 850만 달러(약 113억원), 500만 달러(약 67억원) 투자를 약속했다. 피겨AI는 인간처럼 보이고 움직이는 로봇을 연구중이다. 회사는 피겨01 로 불리는 기계가 인간에게 부적합한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개발중이다.

2024.02.27 10:04이한얼

니콘이미징코리아, 3월 '니콘 망원 대전' 세미나 개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3월 16일 일반 소비자 대상 '니콘 망원 대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와 니코르(NIKKOR) Z마운트 망원 렌즈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 사진작가 4명이 총 3개 세션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김철 작가의 'Z로의 초대', 두번째 세션에서는 김유철 작가의 '스튜디오에서의 조명 활용', 세번째 세션에서는 이장희 작가와 서영균 작가의 망원렌즈 활용법 세미나가 진행된다. 오는 3월 5일까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소비자 중 100명을 추첨해 진행된다. 당첨자는 오는 3월 8일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 공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통보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 가죽 키링과 미니 에코백을 증정하며 각 세션별 참가자 대상 별도 추첨을 통해 카메라 스트랩과 토트백, CF 익스프레스 메모리카드를 증정한다. 세미나 관련 상세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27 10:01권봉석

밀레, 3월 커피머신 케어 서비스 시행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가 내달 4일부터 커피머신 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밀레 커피머신 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기존 사용 중인 밀레 커피머신을 새 것처럼 쓸 수 있도록 돕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다. 밀레코리아 서비스 테크니션을 통해 보유한 모델의 작동 상태를 점검 받을 수 있다. 진행 시 밀레 커피머신 전용 세제를 이용한 세척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한다. 커피머신 케어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에서 우선 진행되어 추후 이외 지역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밀레 고객센터와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및 백화점 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3만6천원이다. 커피머신 케어 서비스와 함께 유상 수리를 희망하거나 액세서리 및 원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금액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밀레 커피머신 케어 서비스는 밀레가 창립 이래 부단히 강조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밀레는 제품 내구성 테스트 기준을 최대 20년으로 설정하고 가전 폐기물을 최소화 하는 등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점검 서비스를 통해 커피머신을 동일한 성능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소비자가 가정에서도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섰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밀레 커피머신을 향한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커피머신 케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가치에 걸맞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2.27 09:57신영빈

"물러설 곳 없다"...유통대기업 "AI로 리테일 혁신" 이구동성

최근 전통 유통 그룹들이 인공지능(AI) 혁신에 한창이다. 네이버·쿠팡 등에 비해 한발 더딘 디지털 전환이지만, AI 시대에 맞게끔 경쟁력을 강화해 이커머스 업체들에 더이상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그룹사 수장이 신년사에서부터 줄곧 AI를 강조해온 롯데 그룹은 AI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것은 물론, 계열사와 협업해 직원용 맞춤형 AI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 그룹의 이마트와 현대백화점도 AI를 영업·판매·관리·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며 AI 혁신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AI 혁신을 통해 더 세심한 고객 타겟이 가능해져, 소비자 쇼핑 만족도 상승이 기대된다. 롯데, AI TF꾸리고 연내 '개인맞춤형 AI' 도입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그룹은 연내 도입을 목표로 직원용 개인맞춤형 AI를 개발 중이다. 개인맞춤형 AI는 직원 업무 문서, 일정, 연락처 등을 업로드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롯데지주가 지난해 9월부터 그룹 차원에서 운영해온 ESG경영혁신실 산하 AI 태스크포스(TF)와 롯데정보통신이 협업해 개발 중으로,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 커스텀 챗봇'을 고도화해 만들어질 전망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부터 AI 혁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달라며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신 회장은 지난달 진행된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도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관점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지주사에서 운영 중인 AI TF를 제외하고도, 유통군에서도 지난해 11월 자체 AI TF를 꾸려 유통 특화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롯데유통군 HQ는 생성형 AI 추진협의체 '라일락(LaiLAC)'을 만들어, 광고 제작 자동화와 AI 기반 고객 상담 등 리테일 전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세계 이마트, AI 데이터 본부 운영…상품 추천·리뷰 등에 활용 신세계 그룹도 이마트 산하 AI·데이터 기술 관련 본부를 운영 중이며, 상품 추천과 리뷰 등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해당 본부는 ▲AI 구현·운영 조직 ▲데이터분석 품질 담당 조직 ▲시스템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조직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와 접점에서 데이터 기술을 적용하는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구매패턴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필요하거나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품, 또는 고객이 선호할만한 상품을 이마트앱으로 추천한다. 특히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놓치지 않도록 AI를 통해 각 고객별로 상품들을 매일 선별해 추천한다. 또한 이마트는 할인 행사 효과를 분석, 행사 수요 예측에도 AI를 활용한다. 데이터 기반 최저가 상품을 선정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내는 데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마트 AI는 지역 특색,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전국 각 지역 매장마다 최적의 상품을 구비하도록 돕는다. 매장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차이가 있어 고객들에게 필요한 상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마트 상품 리뷰와 고객 게시판에 올라오는 요구사항 등을 AI를 활용해 분석된다. 이마트는 수만개 상품들에 대한 고객리뷰와 점포별 이슈를 요약정리하고 분류해 고객 요구사항이나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대응한다. 현대백화점, AI 챗봇 상담 서비스·AI 카피라이터 도입 현대백화점도 챗봇 상담 서비스, 카피라이팅 등에 AI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동참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월 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를 선보였다. 젤뽀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AI 기반 1:1 고객 상담 서비스로,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관련된 상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젤뽀를 통해 현대백화점 각 지점과 관련된 쇼핑 정보, 팝업스토어, 신규 출시 브랜드 등 영업 정보를 비롯해 주차 사전 정산, 온라인 상품 주문조회, 배송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 젤뽀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채팅 상담' 기능도 탑재했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월 AI 카피라이터 '루이스'도 정식 도입했다. 루이스는 네이버 대규모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AI로, 감성적인 문구까지 작성 가능하다. 예를 들어, 루이스에게 '봄'과 '입학식'을 키워드로 '향수'에 대한 광고 문구를 만들라고 요청하면 “'향기로 기억되는, 너의 새로운 시작' 어떤가요?”라는 답변이 도출된다. 현대백화점 측은 “통상 행사 홍보 문구를 정하는 데는 2주 가량 걸리지만, 루이스를 도입하면서 업무 시간이 평균 3~4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루이스가 생성해내는 마케팅 문구는 제목+본문 조합으로 구성된다. 루이스는 일평균 제목과 본문 각각 330건씩 생성해 내는 중이다. 아울러 카카오톡 플친 광고 문구 등에 최적화된 버전도 개발돼, 마케팅 담당 직원들이 루이스를 자유롭게 활용 중이다. 현재 현대백화점이 전개하는 각 점포 ·브랜드 온·오프라인 마케팅 행사에 쓰고 있는 마케팅 문구들은 대부분이 루이스가 생성한 결과물이다. 루이스는 현대그린푸드,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계열사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2024.02.27 09:52최다래

스켈터랩스, LLM 제품군 벨라에 'AI 비서' 심었다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스켈터랩스는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제품군 벨라에 스스로 업무를 판단·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AI가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AI 비서 역할을 한다. 단순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사용자가 부여한 과업의 완료를 위해 AI 스스로 고차원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최소 단위로 분리한 뒤 활용가능한 여러 도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문제를 처리한다. 이후 답변을 찾을 때까지 여러 차례의 계획, 실행, 결과 분석 과정을 반복해 최적의 결과물을 내놓는다. 스켈터랩스는 내부 운영자를 위한 웹 도구인 벨라 운영 툴에 AI에이전트를 접목하며 기업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마치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기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필요 기능들을 챗봇에 구축할 수 있다. 회사 측은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서 실제 과업 수행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사용자가 제품을 검색하고 결과를 받아 구매 링크로 안내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까지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출퇴근용 자동차를 알아보고 있어"라고 요청했을 때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상황과 요구 사항을 분석해 예산, 연비, 차량 유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자동차 추천 목록을 제공한다. 또 관심 있는 모델에 대한 상세 정보와 함께 딜러 정보까지 연결해 주는 과업까지 수행해 낸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대화형 AI가 챗봇을 통해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것처럼 AI 에이전트는 생성형 AI를 실용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켈터랩스는 계속해서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 및 제품화에 집중하며 고객의 편익을 높이는 실용주의 AI 기술 개발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27 09:52김미정

캐논코리아, 온라인 체험관 'RF 렌즈 월드' 개장

캐논코리아가 27일 RF 렌즈 온라인 체험공간 'RF 렌즈 월드'를 개장했다. RF 렌즈 월드는 캐논 EOS R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용 RF 렌즈 정보와 촬영 예제 사진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사이트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캐논 지사가 함께 진행하며 오늘(27일) 세계 최초로 국내 웹사이트가 1차 오픈했다. 1차 오픈에서는 RF 렌즈의 기술력과 상식 등을 소개하는 '렌즈의 세계', EOS R 시스템의 역사와 라인업을 소개하는 'R 시스템' 등 콘텐츠가 제공된다. 캐논 마스터즈로 활동중인 이종렬 자연 다큐멘터리 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오는 3월 말 2차 오픈에서는 렌즈를 추천해 주는 '나만의 렌즈 찾기', 정품등록 완료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RF 렌즈 퀘스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오늘 세계 최초로 오픈한 RF 렌즈 월드를 통해 EOS R 시스템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 렌즈 기초 상식 등 RF 렌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27 09:50권봉석

"신입연봉 4100만원"...웹케시, 2024년 상반기 대졸 공채 진행

웹케시 그룹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선다. 웹케시는 오는 3월 10일까지 웹케시, 쿠콘, 비즈플레이, 비플페이, 글로벌 5개 부문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 직무는 ▲개발 ▲상품기획 ▲DBA ▲경영지원 ▲사업관리 ▲마케팅 등이다. 입사 지원은 사람인 웹케시그룹 채용 공고를 통해 가능하며, 자격 요건은 국내·외 대학 학사 이상 학력을 보유한 자 또는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다. 직무별 담당 업무는 공고 내 상세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2차 면접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4월 중 입사하게 되며, 3개월의 인턴 기간 이후 평가 결과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채용 직무에 따라 웹케시, 쿠콘, 비즈플레이, 비플페이, 웹케시글로벌로 소속이 확정된다. 웹케시그룹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97%이며, 정규직 신입 연봉은 4천100만원 이상이다. 웹케시그룹은 다양한 복지 혜택을 내세워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사내 카페테리아 ▲사내 헬스장 ▲직장 어린이집 ▲제주 워케이션 ▲전용 캠핑장 ▲콘도 및 요트 운영 등 실속 있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구성원이 커리어를 발전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 지원금 ▲사내 명사 초청 등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2024.02.27 09:50이한얼

브리타, 친환경 정수기 '스타일 XL 에코' 출시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원료의 탄소 배출량을 83% 줄여 지속 가능성 철학을 강조한 신제품 '스타일 XL 에코'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타일 XL 에코는 브리타의 프리미엄 라인 제품 '스타일 XL'의 모던한 디자인에 친환경성을 더한 제품이다. 자연을 닮은 '파우더 그린' 색상을 입힌 디자인을 적용했고, 본체의 60%를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으로 설계해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톱밥·나무껍질·가지 등 목재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은 일반 생분해 플라스틱보다 내구성이 강하다. 재활용이나 폐기를 위한 별도 설비도 필요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대체 플라스틱 소재로 국제 지속 가능성 및 저탄소 인증 제도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브리타는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을 본체에 도입해 일반 플라스틱을 적용한 기존 제품보다 원료의 탄소 배출량을 83% 가까이 줄였다. 편의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한 것도 강점이다. 스타일 XL 에코는 사용량과 사용 기간을 측정해 주는 '스마트 라이트'를 탑재해, 소비자들이 필터 교체 주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정수기 본품 구매 시 증정하는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의 수량은 기존 제품보다 2개 더 늘린 3개입으로 구성했다.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 1개는 최대 150L까지 정수할 수 있다. 주민혜 브리타 상무는 "1인 가구에 특화된 작년 '리켈리'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치 소비 흐름에 발맞춰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며 탄소 배출 절감을 실천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음용 습관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09:48신영빈

쓰리에이로직스, 코스닥 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등급 'A'

근거리 무선 통신(NFC)용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쓰리에이로직스는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평가기관은 이크레더블과 한국기술신용평가로 두 기관의 평가 등급은 모두 'A'다. 쓰리에이로직스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에 앞서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은 것은 NFC용 시스템 반도체 칩의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탁월한 기술력 덕분”이라며 “설립 후 지난 20년간 꾸준한 실적을 쌓아온 쓰리에이로직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계기로 NFC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판 삼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 설립된 쓰리에이로직스는 20년간 NFC용 칩 개발에 전념한 결과 NFC 칩의 국산화를 이룬 유일한 업체로 이 분야에 있어서 독보적이고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자지불 ▲디지털 도어록 ▲출입제어 ▲전자가격표시기(ESL) ▲자동차 및 스마트 물류 ▲헬스케어 ▲스마트 가전 등 다양한 시장에서 요구하는 NFC용 반도체 칩의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의 수입 대체제로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양산에 성공한 전자가격표시기, 자동차, 정품인증용 NFC 칩은 기술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강력한 글로벌 경쟁사의 칩을 제치고 세계적인 세트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부장강소기업 100', '글로벌 스타팹리스 30',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 소부장 혁신기술기업 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한국거래소에 신청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팹리스 기업을 넘어 글로벌 스타 팹리스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7 09:48장경윤

[MWC] 과기정통부, 전세계에 디지털 비전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현지시간) MWC에서 책임성 있는 인공지능 주제로 장관 세션에 참석, '디지털 권리장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앤 뉴버거 미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참석한 대담은 스페인 정부 디지털화인공지능부 장관을 역임한 카르메 아르티가스 UN 인공지능 고위급 자문기구 공동의장이 맡았다. 류제명 실장은 한국 정부의 AI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에 대한 대응은 기업 시민 정부를 막론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공통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최고위 전략대화, AI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의 정례적 운영을 통해 국가 AI 투자 방향을 수립하고 AI 윤리 이슈에 대한 논의를 추진하고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AI 윤리정책 포럼을 운영하고, 법제정비단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AI로 인한 기회와 혜택은 극대화하면서 위험과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권리장전 관련 질문에는 “대한민국 정부는 디지털 권리장전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규범과 질서의 정립을 위해 AI 개발과 활용 과정에서의 저작권 문제, AI의 책임성 문제, 연결되지 않을 권리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글로벌 연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류 실장은 또 “AI로 인한 다양한 위험은 글로벌 차원의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의 확산을 위한 전세계적 공조와 협력이 필수”라면서 “전세계 시민들이 AI 기술의 혜택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차원의 AI 거버넌스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며, 올해 5월 한국에서 개최될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 실장은 장관세션 참석 전 MWC24 첫 일정으로 국내 중소 중견기업 공동관을 찾아 격려했다.

2024.02.27 09:46박수형

  Prev 3991 3992 3993 3994 3995 3996 3997 3998 3999 40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가상자산까지 품는 네이버…두나무와 합병 오늘 ‘윤곽’

해외서 시작된 10대 SNS 이용 차단…한국은?

유통가 오너 3·4세 전진 배치…"미래 먹거리 찾아라"

올해도 스테이블코인 입법 '난항'…금융위 vs 한은 대립 수면 위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