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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재팬 "올해 일본 가상자산 시장...전통 금융과 통합 가속화 예상"

지난해 일본에 가상자산 거래소를 개설한 바이낸스가 지난 6개월간의 행보를 소개하고 플랫폼 확장을 위한 청사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8월 34개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며 일본에 상륙한 바이낸스 재팬은 현재 47개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며 일본 최다 가상자산 지원 거래소로 자리매김 했다. 일본에서는 거래소에 가상자산을 상장하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그 기간이 3개월 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47개 가상자산 거래 지원은 적은 수가 아니라는 것이 바이낸스 재팬 측의 설명이다. 타케시 치노 바이낸스 재팬 대표는 "바이낸스 재팬 생태계와 다른 생태계를 연결하는 것을 중점으로 보고 있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생태계 등과 지속적으로 콜라보레이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 노력의 일환으로 100개 이상의 가상자산을 상장하려고 준비 중이다. 일단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가상자산을 많이 상장하려 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스테이블 코인과 이용자 편의를 살린 결제 서비스인 바이낸스 파이낸스도 함께 연동하려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장 수익이 발생하는 분야는 아니지만 교육이나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바이낸스 아카데미에서 여름 캠프를 진행하고 이를 수료한 이에게 NFT 증명서를 발급해 해당 증명서를 통해 참가자가 더 나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타케시 치노 바이낸스 재팬 대표는 일본 가상자산 시장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타케시 치노 대표는 "지난해는 일본 가상자산 시장에 있어 굉장히 획기적인 한해였다. 6월에는 강력한 스테이블 코인 규제 정책을 수립했고 국가 핵심 디지털 전략의 일환으로 웹3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투자의지가 강조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024년 일본 가상자산 시장을 전망하며 "전통적인 금융과 블록체인의 통합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낸스 재팬 역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타케시 치노 대표는 일본 정부가 웹3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년부터 자민당이 규제 프레임워크 운영을 위한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기도 했고 웹3 사업팀을 구성해 웹3 백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대기업 중에도 웹3와 연관되어 있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환경이기에 올해는 더 많은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라며 "그 중에는 직접 스테이블 코인이나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기업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2024.02.27 16:26김한준

재고 쌓이고 성장 정체 겪는 전기차...하이브리드로 곁눈질

매년 세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던 전기차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성장통을 의미하는 '캐즘(Chasm)'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아직은 사용성과 가격 측면에서 내연차를 대체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디넷코리아가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어떤 대응 전략을 준비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전기차 둔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은 신차 재고 수준이 80일에 달하고 중국 신에너지차 내수 시장도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전기차 둔화는 각국이 보조금을 축소하고 가격인하를 하면서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최근 들어서는 인프라 구축 미비, 재고 처분을 위한 가격 인하 등이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콕스오토모티브는 지난 15일 이달 신차 재고가 80일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차 총공급량은 261만대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2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신차 재고가 많다는 뜻은 구매수요가 적다는 뜻이다. 특히 2월은 혹독한 겨울날씨로 인해 차량 판매량이 줄어드는 기간이다. 재고수가 가장 적은 기업들은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토요타, 혼다 등으로 나타났다. ■ 재고 쌓이고 전동화 지연...완성차, 하이브리드로 대안 마련 나서 재고가 쌓이는 것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다. 다만 전기차가 줄어든다는 직접적인 신호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전기차 판매량이 줄고 있다는 지표는 중국 전기차 시장을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은 세계 1위 자동차 시장이자 전세계에서 신에너지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수소) 전환이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다. 특히 지난해 테슬라를 넘어선 비야디(BYD)가 중국에서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중국 신에너지차는 지난해 전년 대비 36.6% 성장한 888만대가 내수 시장에 판매됐다. 지난해에도 여전히 두자릿수 성장세이긴하지만 2021년과 2022년 각각 169.1%, 118.12% 증가와는 달리 성장폭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CPCA는 올해 전망치를 1천24만대로 예상했다. 성장률은 15.31%다. 전기차 판매량이 일정 수준에 달하자,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지게 되고 재고가 쌓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문에 전기차 시장의 할인 전쟁이 시작됐다. 포드는 지난 21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머스탱 마하-E를 최대 8천100달러(1천80만원) 인하를 단행했다. BYD는 PHEV 차량 친 플러스와 디스트로이어 05를 7만9천800위안(1천474만원)에 출시했다. 1천만원대 친환경차 시대를 연 것이다. 이에 중국 기업들도 최대 6천위안(110만원)가량 가격을 인하했다. 가격 인하와 수요 둔화로 완성차 기업들은 더 이상 전기차 판매에 공들일 필요가 없어졌다. 보조금도 점차 줄고 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손해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전기차 도입에 가장 빠르게 진행됐던 스웨덴, 영국, 독일은 현재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다. 한국도 올해부터는 100만원 감액했다. 통상 전기차 보조금이 없으면 전기차 보급률은 떨어진다. 영국 자동차제조무역협회(SMMT)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점유율은 처음으로 성장이 정체됐다. 지난해 영국은 총 190만대의 신차를 판매했는데, 이중 전기차는 31만5천대, 점유율은 16.5%다. 2022년 16.6%였던 점유율도 소폭 감소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은 2022년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했다. 이에 지난달 6일 영국 기후변화위원회(CCC)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비판하면서 전기차 가격을 내연기관차와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목표보조금'을 도입하고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해졌을 때 축소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전기차가 팔리지 않는다면 기업들은 굳이 전기차를 늘릴 필요가 없다. PHEV 등 하이브리드차로도 연착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현대자동차 등이 전기차 전환을 늦추고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모든 라인업을 손수 전동화하겠다고 밝혔는데,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준비에 나서면서 전동화 계획이 살짝 늦춰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보조금 축소 등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줄어드는 수치가 전기차 둔화로 보는 일반적인 근거"라며 "일부 국가에서 전동화 시기를 5년 혹은 10년 뒤로 미루거나 기업들이 전기차 생산을 줄이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인프라 구축 미비도 전기차 방해요소로 꼽힌다. 전기차 보급이 늘수록 충전 인프라의 필요성은 커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공급 대수에 적합한 충전기 보급은 요원한 상황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백악관은 2030년까지 최소 50만개 공공 충전 네트워크를 전국에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연구원들은 10년 안에 100만개 이상의 충전기가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다만 이 같은 추세가 정상적이며 전기차에 도전했던 수 많은 업체의 옥석을 가리는 기간이라고 보는 의견도 나온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전기차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비정상적이었다"며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자동차 성장률은 3%대였는데, 전기차가 100%, 200% 성장하던 것이 초기 물량이 적었던 상황이라 가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7 16:25김재성

한화솔루션 자신감 표출에도 시장반응 썰렁...주가 방어 나서

한화솔루션이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자 주가 방어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예고했지만, 증권사들은 줄줄이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나서고 있다. 주가도 실적발표 이후 하향 곡선을 그렸다. 한화솔루션은 27일 이구영·남이현 각자 대표가 각각 자사주 2천주씩을 장내 매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규영(큐셀부문) 대표 매입금액은 5천470만원, 남이현(케미칼 부문) 대표는 5천370만원이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년 만에 현금 배당도 실시했지만,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 "美 판매 늘어날 것"…한화솔루션의 자신감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강화와 주가 방어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경영진의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6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향세를 보이던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이날 2만7천300원으로 전일 대비 1.87% 소폭 상승하면 장을 마감했다. 한화솔루션은 작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모듈 판매량 감소와 판가 하락으로 1분기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쌓여있는 재고 부담이 완화될 것이고, 미국 신규 공장 가동률이 올라감에 따라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전략적으로 잘할 수 있는 시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미국 공장 증설을 앞당겼다"며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부침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추진하던 예상 타임라인대로 착수가 돼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그간 추진해 온 전략이 결실을 보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中 저가 공세에 흔들리는 태양광 사업…증권업계, 실적 전망 하향 조정 하지만 한화솔루션을 둘러싼 증권가의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한화솔루션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천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4.5%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와 중국발 물량공세에 밀려 재고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올해 AMPC(첨단시설세액공제) 확대를 회사 측은 전망했지만, 미국 IRA 정책 변화에 따라 수익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는 지적도 있다. 작년 신재생에너지 사업 매출액은 모듈 판매량 증가와 개발자산 매각 등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로부터 받은 AMPC 1천238억원을 제외하면 적자다. 올해 1분기도 적자가 예상된다. 태양광 사업 실적 부진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수출이 녹록치 않은 중국 업체들이 규제가 없는 유럽 시장으로 판매를 늘리면서 수요 대비 넘치는 공급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증권사들도 실적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재생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300억원에서 3천30억원으로 70.5% 하향 조정한다"며 "동남아산 반덤핑 관세 유예기간이 오는 6월에 종료 예정으로 밀어내기 물량이 급증해 영업환경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신재생에너지 부문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3천억원에서 4천5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부정적 실적 전망과 더불어 금융 부담 가중 역시 주가 하향 조정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CAPEX(3조2천억원)와 이자비용(4천억원)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며 "올해 태양광 모듈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과 더불어 차입금 부담증가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36%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의 목표 주가와 실적 하향 조정이 잇따르자 실적발표 당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올라왔던 한화솔루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조344억원이었으나, 27일 기준 5천644억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2024.02.27 16:17류은주

넥슨 블루 아카이브, 신규 이벤트 스토리 '학원 동인 이야기' 업데이트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 27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이벤트 스토리 '학원 동인 이야기 ~두 명이 도달한 최종회~'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이벤트 스토리에는 '붉은겨울 연방학원' 동아리인 '지식해방전선'의 '메루'와 '모미지'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비운의 도서인 '루나'가 도서관에 들어오며 동아리를 파국으로 몰아간 가운데, '메루'가 '모미지'와 화해하고 '지식해방전선'의 재결합을 위해 '루나'의 미완성 스토리를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벤트 스토리 전투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획득하는 이벤트 재화를 '메루' 상호작용 가구 '원고 작업 책상', '모미지' 상호작용 가구 '클래식 도서관 의자'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이벤트 재화인 '타로 델 루나'를 활용해 이벤트 카드 상점에서 미니게임을 진행하고, 카드 등급에 따라 엘레프, 오파츠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전투 스테이지 플레이 시 '붉은겨울 연방학원', '게헨나 학원'의 '선도부',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도서부' 학생들을 부대에 편성하면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메루'와 '모미지'를 신규 학생으로 업데이트했다. '메루'는 관통 타입 스트라이커로, 'EX 스킬' 사용 시 적 1인에게 공격력에 비례한 강력한 피해를 가한다. 또한 30초간 공격력에 비례한 화상 지속 대미지를 추가로 주고, 약점 파악 효과를 적용한다. 약점 파악 효과가 적용된 적은 피격 시 '메루'의 공격력에 비례한 추가 대미지를 입는다. '모미지'는 진동 타입 스트라이커이며, 원형 범위 내 적에게 공격력에 비례한 피해를 주는 'EX 스킬'을 구사한다. 이와 함께 지난 이벤트 스토리 '혁명의 이반 쿠팔라 ~수염과 푸딩과 붉은겨울~'에서 활약한 '붉은겨울 연방학원' 소속 '체리노' 및 '마리나' 모집을 복각했다. 이 외 새롭게 모집한 학생들의 원활한 성장을 지원하는 보상 2배 캠페인을 3월 12일 오전 3시 59분까지 진행한다.

2024.02.27 16:15강한결

KPC, 'KPC CEO 경영아카데미' 개강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안완기)는 26일 '2024년 KPC CEO 경영아카데미' 서울 권역 개강을 시작으로 권역별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권역 입학식은 안완기 KPC 회장의 환영인사와 KPC CEO 전국교류회 및 서울총교류회 윤재섭 회장의 축사, 송길영 박사의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은 서울 권역을 시작으로, 대전(3월 4일), 부산(3월 11일), 대구(3월 18일), 광주(3월 25일) 등 5대 권역에서 입학식이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10월까지 5대 권역별로 매주 월요일 저녁에 다채로운 주제 강연과 네트워킹으로 구성된 과정이 진행된다. 올해 과정은 디지털 대전환 부문, 경제 전망 및 경영 전략 부문, 인문학 부문으로 구성해 최고경영자와 각계 리더에게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정규 교육 외에도 전국 CEO 교육생이 함께 교류하는 전국연찬회, 권역별 동호회 활동, 선배 기수와의 네트워킹 등의 특별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KPC CEO경영아카데미는 전국 누적 114개 기수 4천400여 명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KPC는 권역별 총동문회, 전국 총교류회 등 전국 CEO 네트워크를 통해 회원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권역별 아카데미 과정과 입학 문의는 KPC CEO경영아카데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PC CEO 경영아카데미를 총괄하는 KPC 미래경영본부 김준석 본부장은 “KPC CEO 경영아카데미는 최첨단 혁신 트렌드를 심층 학습하는 과정”이라며 “최고경영자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5대 권역별 아카데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2.27 16:06주문정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아동·청소년 창작 전시 축제 '팔레트 페스타 2024' 성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재단 이사장 권혁빈)는 지난 24일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열린 '팔레트 페스타 2024'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팔레트'(PALETTE)는 아동, 청소년들이 청년 멘토들과 함께 관심사에 기반한 창의/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스튜디오의 창의 커뮤니티다. 희망스튜디오는 매년 '팔레트 페스타'를 개최해 커뮤니티에 참여한 아동, 청소년들과 멘토들이 함께 만든 창작물을 전시하고, 창작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팔레트 페스타 2024에는 전국 1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팔레트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교사, 청년 멘토, 학부모 등 약 150명, 10개 팀이 참석했다. 각 팀들은 지난 9월부터 6개월 동안 경기, 강원, 대구, 전주 등 각 지역아동센터 커뮤니티에서 창작 워크숍을 진행하며 제작한 게임, 웹툰, 영상 등 32종의 다양한 창작물들을 이번 페스타에서 선보였다. 각 팀의 창작물과 창작 경험을 소개하는 '팔레트 경험 공유회'와 창작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KOG, 펌킴, 브이레코드 등 청년 창업 기업들의 기부로 전주동산지역아동센터, 전주 선너머지역아동센터, 대구 대서지역아동센터 등에 총 3개의 커뮤니티가 새롭게 조성돼 더 많은 아동 청소년들이 팔레트의 창의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팔레트 페스타 2024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도 마련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참가자들이 창작물을 만들었던 과정을 기록하고, 사진 등을 게재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최근 아동 복지시설이나 돌봄 기관 내에서도 아동 청소년들이 관심사와 흥미를 발견하고 진로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라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들의 관심사 발견과 창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건강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7 16:00강한결

요양병원협회, 국민 92%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필요

우리나라 국민 90%는 요양병원 간병비가 부담된다고 느끼고 있으며, 92%는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급여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월 9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만 20세 이상 남녀 총 1천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서 ±3.1%p)으로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요구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요양병원 환자들의 간병비가 부담이 되는지 묻자 응답자의 90%가 그렇다(부담되는 편이다 43.5%, 매우 부담된다 46.5%)고 답했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 연령대가 높을수록, 요양병원 경험자일수록 높았다. 요양병원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1.7%(필요한 편이다 45%, 매우 필요하다 46.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남성보다 여성, 연령대가 높을수록, 기혼자일수록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요양병원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로 기대되는 사회적 이점에 대해서는 대상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보장(62.8%), 간병의 질 향상 및 담보(59.4%), 경제활동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51.8%) 등을 꼽았다. 반면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사업에 대한 우려점은 공적 사회보험의 재정 악화(60.2%), 불필요한 장기입원 발생(59.1%), 간병방식(개인, 공동)에 따른 비용 및 질 차이 발생(50%) 등이었다.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 본사업 적정 시기로는 2025년 이내가 42.8%로 가장 많았고, 2026년 이내 23.8%, 2027년 이내 19.6%, 2028년 이후 13.8%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7월부터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1~2차 시범사업을 거쳐 2027년부터 본사업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국민들은 간병비 부담이 큰 만큼 조기 시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병비 지원 기간에 대해서는 입원 후 일정기간 지원한 뒤 재평가해 입원 필요성 있으면 연장 54.5%, 입원 후 90일까지 19.3%, 입원 후 180일까지 12.3%, 입원 후 1년까지 7.7%, 입원 후 30일까지 6.2%를 각각 차지했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사업 정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는 간병근로자 교육훈련을 통한 전문성 향상 89.9%, 정부 인증을 통한 간병서비스 질 관리 86.4%, 이용요금 부담 경감 82.9% 등이었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를 시행할 때 월평균 지원 수준은 25만~50만원 미만 37.6%, 20만원 미만 22.6%, 50만~75만원 미만 20.7%, 75만~100만원 미만 11.3%, 100만원 이상 7.8% 등의 순이었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시범사업 대상자는 요양 필요도와 의료 필요도가 모두 높은 환자만 대상자로 선정해야 한다가 42.1%로 가장 높았고, 요양 필요도와 의료 필요도 중 한 가지만 높으면 대상자로 선정해야 한다가 27.1%로 뒤를 이었다. 간병인의 선호 조건에 대해 응답자의 69.3%는 일상적인 의사소통이 되는 간호자격을 가진 외국인까지 간병인에 포함해야 한다고 답했고, 27.5%는 무조건 내국인이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민들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대해서는 대체로 알고 있었지만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추진에 대해서는 인지도가 낮았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지 묻자 73.3%가 인지(들어본 적이 있지만 어떤 것인지 잘 모름 46.4%, 알고 있음 26.9%)하고 있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21%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서 요양병원이 제외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는 점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14.4%에 불과했다.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은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지만 요양병원 간병비가 급여화 되지 않아 간병살인, 간병인에 의한 폭행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국가가 간병을 책임지는 시기를 앞당겨 개인의 부담을 덜고, 인권에 기반한 질 높은 간병 서비스를 정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2.27 16:00조민규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3월 5일 사전 예약 돌입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27일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 중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등록 일정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5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하이브IM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글로벌 판타지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영상의 마지막에는 다음 달 5일에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2D 액션 MORPG로, 전작을 계승한 깊이 있는 세계관과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게임은 스토리의 서사에 중점을 둔 게임으로, 이용자들은 플레니스 대륙에서 벌어지는 폭정에 빠진 왕 '마그누스'와 튜멜른의 흑태자 '에드워드' 사이의 전쟁의 서막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중세 명화풍의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횡스크롤 전투 시스템에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적용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게임은 지난해 8월에 열린 게임스컴2023을 통해 세계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후, 같은 해 10월에는 퍼스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스팀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50개 게임' 중 하나로 선정돼 흥행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24.02.27 15:59이도원

윤진식 신임 무협 회장 "인적·물적 역량 총동원해 수출 증대 올인"

한국무역협회가 새로운 회장 선임과 함께 올해 사업 목표와 5대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27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진식 前 산업자원부 장관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16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윤 전 장관을 신임 무역협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윤진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무역의 활력을 되찾고 한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역협회의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증대에 올인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무역업계가 직면한 대내외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애로 사항 발굴 ▲편중된 수출 시장과 수출 품목 구조 개선 추진 ▲민간 통상 활동 강화 등 한국무역협회의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케팅·금융·물류·해외 인증 등 업계의 주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외 여건 변화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는 안정적인 수출 성장을 위해, 편중된 수출 시장과 수출 품목 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 문제점을 알리고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만성적 노동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한 외국인 노동력 확보 등 효과적인 대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정부 차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통상 문제를 민간 기구인 한국무역협회가 민간 차원의 통상 활동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면서 “무역협회 해외지부 조직 확대·강화를 통해 수출 리스크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무역협회는 올해 사업 목표로 '무역구조 전환 및 스케일업을 통한 수출 동력 강화'를 제시하고 불확실한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5대 사업 전략과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5대 사업 전략으로 ▲무역 현장 애로 타개 및 회원사 수출지원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무역 통상 환경 변화 대응 주도 ▲신성장 수출산업 육성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무역구조 선진화를 위한 연구 정보 제공 ▲미래 무역 인력 양성 및 무역 인프라 고도화를 제시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한 14대 세부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2024.02.27 15:57류은주

SK C&C "AI 개념검증 넘어 도입 가속하는 해 될 것"

“지난해는 인공지능(AI) 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개념증명(POC)의 해였다. 올해는 AI도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다.” SK C&C 차지원 AI·데이터테크 그룹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3회 AI 인사이트 포럼'에서 위와 같이 전망했다. 다만 아직 AI도입을 위해 넘어야 할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만큼 SK C&C는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오픈AI의 챗GPT 등장 이후 전 산업에 걸쳐 관련 서비스도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의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차지원 그룹장은 “지난해에 비해 AI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어 이제는 이를 도입하지 않으면 위기감도 생기는 추세"라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AI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차지원 그룹장은 그동안 외부에 비치는 모습과 실제 산업 현장은 상당한 간극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예로 지난해를 개념증명(POC)의 해로 정의했다. 아직 실질적인 도입보다는 도입 여부를 평가하거나 실표성을 검증하는 비율이 다수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기업의 AI 도입을 가로막는 장벽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AI 도입장벽은 ▲정확도 ▲데이터 ▲환각 현상 ▲비용대비효과 ▲보안 등이 존재했다. SK C&C는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오픈AI의 챗GPT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등 여러 파트너사의 AI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새롭게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에 최적화해 제공한다. AI 채팅 서비스인 '마이챗'(MY CHAT)의 경우 챗GPT 등 생성형 AI를 적용해 기업 재무 정보, 시장 동향 등을 물어보거나 보고서 작성, 문서 요약, 외국어 번역 등의 업무를 맡길 수 있다. 각종 업무 시스템 연계해 사내 지식 검색·상담 창구로도 활용 가능하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파인 튜닝이나 데이터 보안 및 권한 관리를 지원하며, 윤리적인 문제 또는 잘못된 답변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필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지식검색, 코딩 지원, 보고서 제작, 인사, 재무회계, 법무, 생산관리, 연구개발(R&D) 등 13종 생성형 AI 서비스를 금융, 제조업 등에 서비스 중이다. 금융사에는 비정형 데이터 관련 질문에 답하는 AI를 구축했으며, 법무법인에는 종이 계약서가 표준을 준수했는지 검증하는 AI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실시간으로 통화내용을 분석하고 정리해 상담원을 지원하는 컨택센터 AI와 장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경고하는 AI 등을 구축한 바 있다. 차 그룹장은 “아직 부족한 정확도나 데이터 처리는 고객사에서 생성형AI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에 어려운 면이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할 방안이 경쟁력”이라며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대비수익률(ROI)인만큼 고객의 가치 어떻게 극대화해 제공할 것인지 보여주는 사례가 올해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2024.02.27 15:57남혁우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안심구역' 3월 순차 시행...정책설명회 개최

정부가 새롭게 시범도입하는 '개인정보 안심구역' 제도를 실제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 관련 제도 개선사항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던 '가명정보 활용 확대방안'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에 포함됐던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 비정형데이터의 가명처리 기준 등에 대해 안내했다. 먼저, 새롭게 시범도입하는 '개인정보 안심구역'에 대해서는 지난 12월에 통계청과 국립암센터를 '개인정보 안심구역'으로 지정한 후 현장 심사 등을 진행해 왔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3월부터는 실제 기업・연구자로부터 활용 수요조사 및 연구계획 심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심구역에서는 ▲가명처리 수준 완화 ▲가명정보 장기보관·재사용 ▲다양한 결합키 활용 ▲영상·이미지 등 빅데이터에 대한 표본(샘플링) 검사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실증 등을 지원한다. 오는 4월 중에는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을 추가로 공모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정보위는 최근 개정된 '가명정보 결합 및 반출 등에 관한 고시'와 비정형데이터 가명처리 가이드라인 등 주요 내용도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등 결합전문기관이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다른 데이터와 결합해 과학적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활용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영상, 이미지, 음성정보 등을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비정형데이터 가명처리 가이드라인에 대한 여러 질의응답이 오고갔다. 개인정보위는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사례 중 가명처리 기준이 엄격해서 부담이 된다는 일부 기업의 우려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개인정보위는 "가이드라인의 예시로 가장 안전하게 처리한 시나리오들을 수록한 것"이라며 "모든 상황에 일률적으로 같은 방법과 수준으로 처리하라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정보처리자는 처리 목적, 환경, 민감도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처리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대원칙이라는 입장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현장과 긴밀히 소통 정책에 대한 기업․연구자 분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규제들을 신속히 개선해 데이터가 보다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2.27 15:53이한얼

에이디테크놀로지, 코싸인온·코아링크와 HBM IP 협력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체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설계자산(IP) 개발에 앞장선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메모리 구동 및 운영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인 코싸인온·코아링크와 HBM IP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차세대 메모리 IP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는 "원천 IP를 보유한 기업들과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HBM을 비롯한 차세대 반도체 생태계 모델을 구상하고 이를 선순환 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코싸인온·코아링크 대표는 "이미 북미 시장에 진출해 성공한 당사의 메모리 구동 및 운용 관련 원천 기술을 활용해 AI 연산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고성능컴퓨팅(HPC)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고 삼성 파운드리 에코시스템의 파트너로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 업체로서 파운드리 사업과 팹리스 기업 간의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본사는 대한민국 수원에 위치하며, R&D 오피스를 한국과 베트남에, 법인을 미국 산호세와 독일 뮌헨에 두고 있다.

2024.02.27 15:53이나리

레노버, MWC24서 비즈니스 노트북 신제품 공개

레노버가 MWC24에서 AI 기반 역량을 보강한 씽크비전·씽크북·씽크패드 신제품 등 PC 신제품을 공개했다. 씽크비전·씽크북·씽크패드 신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 기반으로 생산성·효율을 높이는 AI 기능을 탑재했다. 씽크패드 T14·T14s 5세대와 T16 3세대는 500만 화소 웹캠과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내장해 화상회의 효율을 높인 커뮤니케이션 바를 장착했다. 화면 테두리를 줄이는 한편 키보드에는 시각 장애인의 조작을 돕는 촉각 표시를 적용했다. 본체 소재로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소켓형 메모리 모듈, SSD와 무선통신용 WWAN 모듈, 배터리를 필요에 따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일부 설계를 변경했다. 씽크패드 X12 디태처블 2세대는 2021년 첫 제품 이후 3년만에 출시된 후속작이다.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은 전문가를 위해 사진 증거물 수집, 각종 양식 작성, 디지털 서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2 비율 디스플레이에 이동시 화면을 보호할 수 있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했고 분리형 폴리오 키보드에는 백라이트와 트랙패드를 내장했다. 전면에 적외선으로 생체 인증 가능한 5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씽크북 14 투인원 4세대는 두께를 16.85mm로 줄이고 테두리를 최소화한 16:10 비율, 13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키를 눌렀을 때 깊이는 1.5mm로 더 깊어지고 터치패드 면적을 늘려 편의성을 개선했다. 전력, 성능, 배터리 수명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파워 기능이 내장됐고 하부 커버 중 재활용 알루미늄 소재 비율은 50% 적용됐다. 수거 후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키보드 키캡의 50%, 일부 부품에 최대 90%까지 확대 적용했다. 씽크비전 M14t 2세대 모바일 모니터는 노트북이나 투인원의 화면을 확장하거나 복제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20년 출시된 1세대 제품 대비 해상도를 풀HD(1920×1080)에서 2240×1400 화소로 높였다. 화면 비율도 16:10으로 문서 작업에 적합하게 변경됐다. 압력을 최대 4천96단계로 인식하는 10점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씽크패드 T14 등 일부 제품은 AMD 라이젠 프로세서도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

2024.02.27 15:49권봉석

올해 K-디스플레이 수출 6.5% 증가 전망…"OLED가 주도"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 규모가 지난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에는 전방산업의 개선 효과 및 OLED 적용처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6.5%의 회복세가 예상된다. 27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발표한 '2023년 디스플레이 수출실적 및 2024년 수출전망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은 18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1% 감소했다. 이는 국내 기업의 LCD 패널 생산 축소, 고금리 기조 유지 등 전 세계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에는 OLED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으로 8월부터 수출이 6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월별 기준 사상 최고치(기존 최고: 2021년 9월, 16억2천만 달러)인 16억7천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제품별로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약 63.4%로 가장 높은 수출비중을 기록했다. 아이폰에 OLED가 채택된 2017년 이래로 국내 기업이 7년 연속 글로벌 스마트폰 최대 공급사를 유지한 결과다. 반면 TV·IT용 디스플레이의 전체 수출 비중은 2019년 65.2%에서 2023년 28.2%로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TV·IT용 OLED 시장이 아직 개화단계인 상황에서 국내기업이 LCD 생산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 독일 유로, 파리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 개최 및 코로나 이후 IT 제품의 수요 사이클 도래로 전년대비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수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6.5% 증가한 198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 중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78.5%로 전년 대비 2.7%p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5.9%에서 올해 37%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OLED가 기존 주력시장인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IT, 자동차 등에 적용 확대되면서 국내기업의 수출 여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LCD는 주요 기업들의 생산능력 확대와 공급과잉 지속에 따른 가동률의 인위적 조정으로 OLED 대비 성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LCD와 OLED 시장의 전년 대비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5%, 10% 수준이다. 한편 중국 기업은 지난해 11월 약 11조5천억 원 규모의 IT용 OLED 8.6세대 투자를 발표하는 등, LCD에 이어 OLED 대규모 생산경쟁에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중국정부의 보조금으로 급격히 성장한 중국기업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힘겨운 경쟁을 하는 디스플레이산업은 정부의 정책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산업”이라며 "지난 1월 정부가 디스플레이의 조특법상 국가전략기술을 5개에서 6개로 추가 지정하고, OLED 양산 투자 지원과 실증을 확대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지원"이라고 밝혔다.

2024.02.27 15:40장경윤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252곳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696개 기관 가운데 252개 기간이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으로 집계됐다. 우수기관 비율도 평가를 실시한 지난 2018년 이래로 증가추세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결과를 담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시도교육청 등 총 696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의 16개 세부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평가의 객관성·공정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경영·행정 분야 민간전문가(25명)가 참여했다. 평가 등급은 80점 이상은 '우수', 70점 이상에서 80점 미만은 '보통', 60점 미만은 '미흡' 등 3개다. 평가 결과 전체 696개 기관 중 252개 기관(36.2%)은 '우수' 162개 기관(23.3%)은 '보통', 282개 기관(40.5%)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평가가 도입된 2018년부터 우수기관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수기관 비율은 2018년 9.1%, 2019년 23.1%, 2020년 32.0%, 2021년 33.9%, 2022년 36.0%, 2023년 36.2%다. 평가결과를 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기관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점수가 향상됐다. 중앙행정기관 평가 점수는 81.4점, 공기업·준정부기관은 82.5점으로 평균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기업·준정부기관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중앙행정기관은 타 기관 유형에 비해 평균 대비 18.3점이 높은 수준이지만 전년(82.9점) 대비 점수가 하락했다. 지방공기업은 65.4점으로 전년(55.4점) 대비 대폭 향상됐다. 공공데이터 담당 인력·조직 배치, 교육 시행·참여 등 기반 조성을 적극 이행한 점이 전체 점수 향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기초자치단체는 58.8점으로 전년(56.0)보다 점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타 기관에 비해서는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평가결과에서는 2022년과 동일한 대상기관을 기준으로 비교할 때, 모든 영역의 점수가 작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표창, 인센티브 등을 지원한다. 미흡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교육 등 개선 지원 시책을 강화해 전체 기관의 공공데이터 운영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공공데이터는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투명한 정부를 실현하고 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7 15:36이한얼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NPU, x86 대비 3배 빨라"

퀄컴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4'를 통해 올 하반기 출시할 윈도PC용 칩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성능을 강조하고 나섰다. 퀄컴은 행사기간 중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윈도11 PC 시제품으로 70억 개 매개변수를 내장한 거대언어모델(LLM) 구동, 생성 AI 시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퀄컴은 또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처리 성능이 인텔·AMD 등 기존 x86/x64 프로세서 대비 세 배 빠르다고 주장하는 비교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퀄컴, 인텔 코어 울트라와 NPU 성능 비교 영상 공개 퀄컴은 지난 26일 유튜브에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프로세서 탑재 윈도11 노트북의 NPU 성능을 비교한 영상(차세대 AI PC 노트북: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내장 45TOPS NPU 공개)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오픈소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김프'(GIMP)로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 플러그인을 실행한 결과를 담았다. 인텔 노트북의 김프와 스테이블 디퓨전 1.5 플러그인은 인텔 프로세서·그래픽칩셋·NPU를 모두 활용하는 오픈비노(OpenVINO)에, 퀄컴 노트북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내장 NPU인 헥사곤 엔진에 최적화됐다. 김프로 '나무열매 묶음'(bundle of berries) 이미지를 생성하자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노트북에서는 약 7초,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에서는 약 22초가 걸렸다. 이어 사자 그림을 10장 생성하는 테스트에서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노트북이 12.12초만에 테스트를 마친 반면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노트북에서는 한 장 생성에 10초 이상이 걸렸다. ■ 스냅드래곤 X 엘리트, NPU 성능 45TOPS 수준 퀄컴이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내장할 차세대 헥사곤 NPU(신경망처리장치)의 처리 성능은 45TOPS(초당 1조 번 연산)로 초당 최대 45조번 연산이 가능하다.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는 CPU와 GPU, NPU를 모두 결합해 34TOPS를 처리 가능하다. AMD 라이젠 8040 프로세서는 라이젠 AI NPU 단독으로 16TOPS, CPU와 GPU 등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하면 38TOPS를 처리 가능한 수준이다. 애플이 지난 해 10월 공개한 M3 칩에 내장된 16코어 뉴럴 엔진의 연산 성능은 18TOPS로 알려져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이달 초 전망 자료를 통해 "현행 AI PC는 40TOPS 미만의 NPU를 탑재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등장할 차세대 AI PC의 NPU 성능은 40-60TOPS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기준대로라면 퀄컴은 이미 2세대 AI PC를 공개하고 있는 셈이다. ■ 작동 조건 등 세부 정보 미공개...인텔도 NPU 성능 향상 예고 단 퀄컴은 비교 대상이 된 인텔 코어 울트라 탑재 노트북의 전원 어댑터 연결 여부, 절전 모드, 스테이블 디퓨전 매개변수 수 등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또 이미지 10장을 생성하는 성능 비교에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노트북은 '패스트 스테이블 디퓨전', 인텔 코어 울트라 노트북은 '스테이블 디퓨전'을 적용해 두 제품 간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것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인텔 역시 향후 출시될 프로세서의 NPU 성능 향상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1월 CES 2024 기간 중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루나레이크의 NPU 성능은 현행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대비 최대 3배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7 15:36권봉석

삼성 중급폰 '갤럭시 A55·A35' 가격 내릴까

삼성전자가 곧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중급 스마트폰 '갤럭시A55'와 '갤럭시A35' 가격이 다소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A55와 갤럭시A35 출시 가격이 전작보다 20유로(약 2만 9천원) 가량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품 가격은 출시 국가마다 다르나 대부분의 시장에서 작년 모델보다 가격이 약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작년 갤럭시 A54의 가격은 유럽에서 6GB 램/128GB 버전이 490유로(약 70만8천원), 8GB램/256GB 모델이 550유로(약 79만5천원)였으며, 갤럭시 A34는 6GB램/128GB 버전이 390유로(약 56만3천원), 8GB 램/256GB 버전이 460유로(약 66만5천원)에 출시됐다. 올해 나올 갤럭시 A55와 갤럭시 A35의 유럽 가격은 전작보다 20유로가 인하된 갤럭시 A55 8GB 램/128GB 버전은 479유로(약 69만2천원), 8GB램/256GB 버전은 529유로(약 76만4천원)에 시작되며, 갤럭시 A35 6GB 램/128GB 버전은 379유로(약 54만7천원), 8GB 램/256GB 버전은 449유로(약 64만9천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가격 인하는 큰 폭의 인하는 아니지만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가격에 매우 민감한 경향이 있고 중급형 안드로이드 시장이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경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2.27 15:36이정현

'럭셔리 전기차' 캐딜락 리릭, 韓 상륙 청신호…유럽서 출격

"캐딜락 리릭은 미국에서도 3년치 사전예약 물량을 아직도 쳐내기에 바쁩니다. GM의 상징이면서 인기 모델인 만큼 가져오기가 쉽지 않았죠."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둔 캐딜락 리릭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GM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최초 모델인 리릭은 출시부터 기대를 모았다. 미국 시장에서도 지난해 단일 모델 1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보였다. 캐딜락 리릭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배터리 생산 지연과 전미자동차노조(UAW) 대규모 파업 등 여러 요인으로 출시가 지연됐다. 하지만 한국GM은 올해 상반기에는 반드시 출시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특히 유럽 시장 재진출 카드로 리릭이 부상하면서 올해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최근 프랑스에서 캐딜락 리릭을 공개했다. GM은 2017년 오펠과 복스홀을 매각하면서 유럽 시장에서 철수한 뒤 지난해 재진출을 선언했다. 프랑스는 최근 럭셔리 전기차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그런 만큼 GM은 성장성이 높은 프랑스에 미국 럭셔리의 대명사 캐딜락 리릭을 선보인 것이다. 캐딜락 리릭은 다음 달 23일부터 프랑스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캐딜락 리릭이 미국 시장 외 판매를 시작하면서 국내 출시 시기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유럽 시장은 GM이 새롭게 진입한 시장인 만큼 이미 출시를 예고하고 인증을 끝냈던 한국 시장의 출시도 코 앞에 다가온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GM은 캐딜락 리릭을 지난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올해로 연기됐다. 지난해 취임한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 참석해 올해 전기차 2종을 포함한 신차 4종을 국내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캐딜락 리릭은 지난해 12월 18일 환경부 인증을 끝마쳤다. 환경부 배출 가스 기준에 따르면 캐딜락 리릭의 1회 충전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복합 468㎞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사 얼티엄 셀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됐다. 차량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높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럭셔리 트림 시작가는 6만1천295달러(8천160만원)다. 스위스의 경우 8만2천프랑(1억2천409만원)대로 책정됐다. 한국GM 관계자는 "국내 가격도 고민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출시 시기와 전기차 수요 둔화가 맞물리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최근 일부 고가 수입차들은 수요 둔화에 따른 재고 소진을 위해 가격 할인에 나섰다. 이달 들어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은 재고 소진을 위해 차량 가격을 최대 2천만원을 인하하거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캐딜락 리릭의 경우 고가의 차량이라 보조금 대상이 아니기도 하고 볼륨 모델도 아니라 타겟하는 고객층이 달라 가격 인하 등 조처는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아직 출시도 안 된 상황이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7 15:32김재성

KISA, 발전전략 '미래전략 추진단' TF 출범...조직개편 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7일 '미래전략 추진단'이 출범한다고 밝혔다. KISA는 추진단을 통해 디지털 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및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따른 비전 및 목표 재설정 ▲정보보호·디지털 전문인력 육성 ▲정보보호 산업 육성 ▲민생 사이버 피해 대응 강화 등을 위한 과제들을 논의한다. 2025년까지 시행을 목표로 기관의 새로운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며, 향후 100일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단 논의 결과에 따라 향후 KISA 조직운영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극심한 사이버 범죄로 인한 사이버 환경 오염과 격변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국민과 기업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출범한 추진단을 통해 KISA의 성장과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7 15:31이한얼

[인사] 스카이데일리

▲디지털뉴스국장·체육전문기자 박병헌 ▲광고마케팅국장 황재섭 ▲정치부장‧부국장 김준구 ▲국제문화부장‧부국장 임명신 ▲생활경제부장‧부국장대우 김흥수 ▲산업경제부장‧부국장대우 이상준▲국제문화부 문화팀장 임유이 ▲국제문화부 국제팀장 김학형 ▲편집부 차장대우 윤수진

2024.02.27 15:29김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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