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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창립 5주년 행사 '오쓱DAYS' 진행

SSG닷컴이 창립 5주년 기념 행사 '오쓱DAYS'를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서 SSG닷컴은 고객에게 인기있는 상품을 선정해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공기청정기/청소기, 브라운 전기 면도기, 휘슬러 조리용품, 마이크로 킥보드, 파인캐디 골프거리측정기 등을 선보인다. 매일 2회에 걸쳐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 행사도 있다. 이나바 챠오츄르 참치&가다랑어 버라이어티 세트(반려동물 간식)와 비오템옴므 아쿠아파워 올인원 세트(뷰티), 그라미치 팬츠(패션), 한샘 샘키즈 수납장(가구),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가전) 등을 준비했다. 쓱라이브(SSG.LIVE) 방송도 매일 편성했다. 11일 르크루제 위니더푸 컬렉션과 나르왈 로봇청소기, 12일 삼성 갤럭시 S24 자급제폰과 LG 오브제컬렉션 제습기/스탠바이미, 13일 레고 신상품과 록시땅 헤어&바디세트, 14일 데코르테 리포솜 세럼/크림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15일 삼성 갤럭시 북4 프로의 순서로 소개한다. 이어서 SSG닷컴 대표 그로서리 할인 행사인 '푸드 쓱세일'을 14일까지 연다. 신선/가공식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매일 선착순 발급하며 CJ 햇반 흑미밥, 제주 삼다수 등 생필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타임딜 이벤트도 매일 두 차례 진행한다. SSG닷컴 이재은 영업마케팅팀장은 “쓱닷컴 창립 5주년을 맞아 5일간 축하파티를 연다”며 "고객에게 믿고 사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08:20최다래

SK그룹, 중소·중견기업 53곳에 특허 76건 무상 이전

SK그룹이 국내 53개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76건을 무상으로 이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윤장석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이성용 SK이노베이션 부사장, 하용수 SK하이닉스 부사장, 채종근 SK텔레콤 부사장, 최일수 SK실트론 부사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38개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SK그룹은 현재까지 315건의 특허를 197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SK그룹 기술나눔의 우수사례로 ㈜이랑텍은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기지국 무선통신용 신호처리장치를 개발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을 대상으로 121억 매출을 달성하고 7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지에스에프솔루션은 2022년 SK플래닛으로부터 프로파일 정보 기반 움직임 추정장치 및 방법을 이전받았다. 지에스에프솔루션은 해당 특허를 통해 반도체 웨이퍼 틀어짐 감시 기능을 고도화하고 움직임을 추정하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 중이다. 또 올해는 SK하이닉스로부터 - 반도체 장치의 결함 검출을 위한 필터 추출 장치 관련 특허 이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SK그룹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나눔에 지속 참여키로 했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SK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올해 포스코그룹, 삼성전자, 에너지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도 계획하고 있으니 중소‧중견기업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4회에 걸쳐 진행될 기술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추후 게시될 산업통상자원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고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2024.03.11 07:06이나리

인도, 5월에 5G 주파수 경매 연다

인도 정부가 올해 5G 주파수를 추가 공급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주파수 경매 일정도 마련했다.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4월22일까지 5G 주파수 경매 참여 의사를 접수한 뒤 5월20일부터 주파수 경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5월13일부터 이틀 간 주파수 모의 경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현지 통신 주무부처(DoT)가 경매 초청 통지서를 배포하면서 알려졌다. 할당 대역 주파수와 경매 참여 자격, 일정 등이 담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인도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800MHz, 900MHz, 1.8GHz, 2.1GHz, 2.3GHz, 2.5GHz, 3.3GHz, 26GHz 등을 주파수 경매에 내놓기로 승인했다. 5G 주파수 추가 공급 외에 바르티에어텔, 보다폰인디아 등은 할당기간이 만료되는 주파수의 재할당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도는 지난 2022년 7월에 첫 5G 주파수 경매를 완료했다.

2024.03.11 06:10박수형

티빙, 토종 OTT 1위 굳히기 시동

티빙이 국내 토종 OTT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아시안컵 중계로 올해 초 월간 이용자 수(MAU)를 부쩍 끌어올린 데 이어 KBO 프로야구 독점중계 덕을 볼 것이란 이유다. 티빙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4 KBO 프로야구 경기의 뉴미디어 실시간 독점중계권을 확보했다. 프로야구 경기는 충성 시청자층을 거느린 실시간 중계 콘텐츠 중 하나로 꼽힌다. 휴일에 벌어지는 주말 경기 외에 평일 경기는 주로 퇴근 시간대에 진행된다. 연고지 기반의 팀에 따른 충성팬을 갖췄고, 10개 팀의 하루 5경기가 일주일 중 6일 동안 치러진다. 통신 관련 통계 추이를 보더라도 프로야구 리그 경기가 개막하는 시점에 맞춰 모바일 트래픽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같은 인기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확보하게 되면서 티빙의 이용자 수는 대폭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팬층이 두터운 주요 인기 팀의 성적에 대한 기대가 높고, KBO로 복귀한 류현진 선수의 세몰이도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전통적인 의미의 시청률 수치는 그리 높은 편은 아니더라도 만명 단위의 동시접속자 수를 끌어낼 수 있는 게 프로야구 리그 경기”라며 “그동안 누구나 사용하던 포털에서 OTT로 바뀌는 진입장벽만 걷어낸다면 티빙은 투자 이상의 기대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OTT 서비스인 티빙은 구독 모델 기반이다. 이전까지 뉴미디어 중계를 맡은 포털과 비교하면 인터넷 또는 모바일 데이터와 별도 비용이 부담될 수도 있다. 똑같이 스마트폰에서 보더라도 범용화된 포털이 아니라 특정 앱에 대한 낯선 이용자 경험(UX)도 진입장벽으로 꼽힐 수 있다. 티빙은 이에 따라 본격적인 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시범경기 일정에 맞춰 상대적으로 저렴한 광고요금제 상품을 마련했고, 4월말까지 무료중계 프로모션까지 내걸었다. 기존 뉴미디어 중계 플랫폼에 맞춰진 시청자 경험도 순차적으로 익숙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로야구 시청자 수를 기대만큼 흡수하면 추가적인 실시간 콘텐츠 중계권 확보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가능해진다. 구독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면 기존 콘텐츠 제작 투자에도 힘을 실을 수 있게 된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다른 국가나 문화권에 비해 프로스포츠가 별도 유료 중계 영역에 포함되는데 많이 늦어진 편”이라며 “티빙의 프로야구 중계 성과가 국내 미디어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03.11 06:05박수형

김홍일 방통위원장, 22일 통신 3사 CEO 만난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22일 이동통신 3사 CEO와 간담회를 갖는다. 김 위원장이 통신 3사 CEO와 만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과 통신 3사 CEO의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애플코리아 등 제조사의 임원도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단말기 유통법 폐지에 앞서 시행령 개정과 고시 제개정에 따른 협조 요청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서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법 개정은 국회의 몫이며, 현재 선거 상황을 고려할 때 국회에서 법안 폐지 논의가 이뤄지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대통령실은 이에 따라 법 폐지에 준하는 수준의 시행령 개정을 예고했고, 주무부처인 방통위가 단통법의 부당한 차별 예외 규정을 마련하고 번호이동 가입자에 전환지원금을 지급하게 하는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과거 스마트폰 도입 시기와 같은 보조금 경쟁을 주문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꼽았다. 시장에서는 과거 수준의 경쟁 요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분위기지만, 규제당국의 수장이 직접 나서면서 기업들이 마케팅 비용 추가 집행을 고민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동통신 번호이동 가입자에 통신사가 마케팅 비용을 더 쏟아야 하는 고시안의 행정예고가 이뤄졌고 오는 14일 고시 시행을 위한 관보게재를 예고한 가운데 이에 대한 중간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아울러 제조사에는 중저가 스마트폰 국내 출시와 통신사의 공시지원금에 판매장려금을 적극 보태라는 요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경우 통신사의 지원금에 기여하는 바가 없고, 단말 라인업은 한국 사무소에서 다룰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이에 대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방통위원장의 첫 통신업계 수장과 간담회인 점을 고려하면 급작스레 불거진 통신비 절감 논의 외에도 여러 현안이 함께 논의될 수도 있다.

2024.03.11 06:00박수형

엘젠 "온디바이스AI 선점···국방 분야에 납품 기술력 등 인정"

인공지능(AI) 전문회사 엘젠(대표 김남현)이 온 디바이스(On Device) AI 분야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온 디바이스는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AI를 사용할 수 있다. 중앙 서버에 정보를 보내지 않아도돼 보안에 우수하는 등 여러 모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세계 처음으로 올해 출시한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에 이 기능을 구현, 주목받고 있다. 10일 엘젠 김남현 대표는 "올해초 관련사업으로 국방 및 건설분야의 단말장비에 음성인식과 대화엔진을 납품해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 분야에서 앞서가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엘젠이 6년전부터 온 디바이스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해왔다면서 "차원 축소, 경량화, 기술부채(Technical Debt, 지금 당장의 손쉬운 개발방식을 선택했을 때 중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재작업 비용)를 해결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면서 "네트워크는 언제나 불완전하므로, 네트워크가 없는 상황에서도 AI 가동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효율적인 자원 사용 등 더 적은 파라미터를 가지면서도 비슷한 성능을 달성하는 경량화 모델 개발을 통해 네트워크 문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엘젠은 엔진의 모델구조를 시간과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개선했고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해 공급한다. 또 대분의 기능이 스마트폰과 노트북은 물론 다른 기기에서 가능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김 대표는 "이제 엘젠은 고품질 성장을 이끌기 위해 핵심엔진 성능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젠은 음성 엔진과 자연어처리(NLU-GPT) 기술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는데 자체엔진을 개발하고 보유, 국내 AI업계가 고민중인 '엔진 오너십'과 라이선스 비용 등 소유권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엘젠은 'AIWIX'라는 이름의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진행,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에는 수요기업과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른 재구성에 최적화한 SI구축 모델이 주력 제품이었는데, 백엔드를 표준화한 데이터레이크 기반 위에 AI엔진을 탑재해 누구나 사용가능한 AI통합 플랫폼이라는게 엘젠 설명이다. 김 대표는 "모두 AI 엔진이 AIWIX에서 가동한다"면서 "이에 따라 엘젠은 회사의 모든 제품에 'AIWIX'를 접두어로 붙여 제품 명칭을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엘젠 플랫폼(AIWIX)에서 운영하는 엔진은 트랜잭션 증가에 따른 성능 유지 능력과 편리성 향상에 초점을 둬 개발중인데, 소프트웨어 초급 개발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성인식과 자연어처리, 빅데이터분석 엔진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AIWIX를 활용하면 개발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업 주관자도 개발하려는 시스템의 주도권을 잡아 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안정된 기반에서의 사업성공과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 요즘 이슈가 되는 행정망 먹통같은 불안한 시스템 운영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체 엔진 보유 및 성능개선을 위한 길을 꾸준히 걸어온 엘젠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혁신에 도전한다"면서 "클라우드(서버)에서 단말기기까지 전체 표준화한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의 안정화를 유지하고, 통합 멀티 테넌트(tenant) 관리 지원을 통한 보다 효율적이고 통합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를 경량화, 최적화해 반도체 및 단말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방사업에 선정되며 경량화 기술과 네트워크 극복, 자원의 효율적 사용, 단독수행 효과를 인정받았다면서 "SLM On Device 개발, 음성(STT, TTS) 지속 업데이트를 통한 고도화, 경량화 AI엔진과 AI반도체 산업과의 결합에 집중해 엘젠의 고품질 성장을 이끌고 고객, 투자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기술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1 06:00방은주

이세라 외과의사회장 "의료보험 만든 이후 문제있는 수가 아직도 해결안돼"

“의료보험으로 수가가 만들어지면서 문제도 시작됐지만 거의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의대 증원에 찬성했지만 2천명 증원은 찬성하지 않는다. 서울시의사회 임원 당시 설문을 진행한 바 있는데 350명에서 500명 정도의 증원은 괜찮다는 것이었다”라며 “의료문제는 정책과 어렵게 얽혀있어 알기 쉽지 않다. 의사가 진단을 잘해야 치료가 잘 되고, 아니면 수술도 잘 안되고 치료 효과도 안 나타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공의들은) 자발적으로 현재 상황에 왔다”라며 “제대로 된 정책을 갖고 와야 하는데 전공의들의 미래를 망가뜨리는 정책을 들고 와 전공의나 의사 대표를 만나자고 한다. 처벌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과 누가 만나겠나.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건강보험료율이 8%로 정해져 있는데 더 올라갈 수밖에 없음을 정부와 국민 모두 동의해줘야 한다. (건강보험) 국가지원도 제대로 된 적이 없는데 10조+알파 재정지원 문구는 밀린 국가 건강보험지원액을 지급해도 못 미치는 미봉책이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기피과 수가, 의사 행위료가 지나치게 낮음에도 수십년동안 정부가 바꾸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세라 회장은 현재의 의료상황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상급병원이 전공의 없이 운영되며 의료이용 전달체계가 돌아가는 지금이 정상적 의료환경이라고 생각한다”라며 “PA합법화 등의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의료체계를 망가뜨릴 수 있어 삼가줬으면 한다. 기피과와 비기피과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 제안이 전공의가 제자리에 돌아갈 수 있고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1 05:00조민규

주요 국가 원자력발전 국민인식 '긍정적'

주요 국가 원자력발전 국민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에너지 컨설팅사인 래디언트 에너지그룹이 세계 2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원자력발전 사용 지지자 수(46%)는 반대자 수(28%) 보다 약 1.5배 높고 조사 대상 20개국 가운데 17개국은 원자력 에너지 사용 지지율이 반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61%)과 러시아(60%), 아랍에미리트(UAE·60%), 인도(57%)는 지지율이 반대율보다 3배 이상 높았고 스웨덴(56%), 필리핀(52%), 프랑스(50%) 등은 지지율이 과반을 차지했다. 청정에너지 선호도 설문에서도 원자력발전(25%)은 태양광발전(33%) 다음으로 높은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요 국가는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보다는 원전 사용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같은 조사에서 20개국 대상 원자력발전 정책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원자력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보다는 사용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68%로 높았다. 탈원전 정책을 추진해오던 스웨덴(74%), 벨기에(69%) 등 국가 응답자가 높은 비율로 원전 사용 유지 정책 방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국가의 최근 원전 관련 정책 동향과도 일치했다. 실제로 2023년 해당 국가들은 탈원전 정책을 폐지하거나 보류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스웨덴은 2023년 8월, 43년 만에 탈원전 정책을 폐지하고 신규 원전 10기 건설을 목표로 세웠다. 벨기에 역시 같은 해 기존 탈원전 정책을 보류하고 원전 2기 계속운전 기한을 기존 25년에서 35년으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원전 가동 주요국별로 살펴보면 청정에너지 선호도 면에서 원자력발전은 태양광발전과 1, 2 위를 다투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원자력발전 신뢰도면에서는 미국(72%), 프랑스(72%), 러시아(73%), 중국(73%)의 응답자 과반수가 원자력발전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일본(44%)은 다른 주요국에 비해 신뢰도가 낮았다. 이는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사고 영향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한국은 에너지원 수입 의존도가 높고 지리적으로 재생에너지의 확대에 한계가 있어 원자력발전을 포함한 에너지믹스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82%가 원자력발전 사용 유지 정책 방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2023년 진행한 에너지 국민인식 조사에서도 75.6%의 응답자가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2024.03.11 03:27주문정

KIAT, 오스트리아와 국제 공급망 대응 강화 협력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오스트리아 연구지원청(FFG)과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국제 공급망 대응을 위한 '한-오스트리아 산업기술협력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015년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협약 갱신을 계기로 국제기술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갱신에 따라 양국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연간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유럽 주도 국제기술협력 지원 프로그램인 유레카와 소재부품 분야 연구 지원에 특화된 메라넷에 함께 참여해 양국 첨단소재 분야 기술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오는 5월 유레카 지원을 받아 경량화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공고를 낸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첨단 소재 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해 국제 공급망 안정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문제 해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개방형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02:48주문정

[인사]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승진 ▲부산지방기상청장 이은정 ◇고위공무원단 전보 ▲기상서비스진흥국장 김현경 ◇4급 전보 ▲지진화산정책과장 김동수

2024.03.11 02:36주문정

중기부, 3년간 8400억 투입 '레전드50+' 사업 공고

중기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21개 '레전드50+' 프로젝트가 11일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중소기업 지원에 돌입했다. 올해 2780억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총 8400억원을 지원한다. 10일 중기부는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의 6개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그간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자체 기획한 21개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중소기업을 온·오프라인 설명회(1월), 참여기업 공고 및 평가(1.12~2.20) 등을 거쳐 지난달 23일 1354개사를 선정했고, 또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지역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2월말 개최해 지자체에서 선정한 참여기업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번 지원사업 통합공고는 '레전드50+'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135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6개 지원사업의 예산규모('24년 2780억원, 3년간 약 8400억원), 지원사업별 공고 추진 일정 및 신청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레전드50+'참여기업에게는 다양한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일례로 혁신바우처 사업에 신청하면 현장평가 등의 '진단·평가'가 생략되고, 신청자격도 완화돼 매출액 기준(3년 평균 120억원 이하 소기업)을 적용받지 않는다. 정책자금 경우 선정평가 시 가장 높은 허들로 여겨졌던 정책우선도 평가를 면제받고, 기업심사 단계에서 제출서류도 29개에서 15개로 대폭 간소화된다. 이 외에도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지역주력산업육성 등에서 서류평가가 생략돼 '레전드50+'참여기업들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6개 지원사업 추진 일정은 사업별로 다소 상이하나 지원사업 개별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 신청은 지원사업별 전담기관 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 통합공고의 세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별 신청·평가 및 지원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은 지원사업 전담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또 프로젝트 참여기업(1354개사)들은 주관기관을 통해서도 지원사업 내용 및 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새로운 지역중소기업 성장모델인 레전드 50+에 17개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중소기업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줬다"면서 "레전드 50+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354개사가 3년 후 지역경제를 견인할 선도기업으로 튼실히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3.10 23:17방은주

제 7회 빅데이터AI포럼 21일 열려···클라우드 LLM 등 소개

빅데이터AI포럼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전문가를 초청해 신기술 트렌드를 논의하고 교류하는 행사인 '제7회 빅데이터AI포럼'이 오는 21일 오전 11시30분 충무로 소재 스테이락호텔 12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초거대 언어모델과 클라우드 LLM을 활용한 RAG 아키텍처 구현 ▲GPU 기반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초거대 언어모델인 구글의 팜2(Google PalM-2)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GPT-4 등 클라우드 LLM을 활용한 RAG 아키텍처 구현의 한계점과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효과적인 분산 검색엔진 메커니즘 활용 방법을 설명한다. 또 SQream코리아가 데이터 중심 시대에서 GPU를 사용하는 차세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김세을 빅데이터포럼 모더레이터는 "초거대 AI 확산과 함께 데이터를 소유한 기업이 AI를 지배한다는 측면에서 빅데이터와 AI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7회 빅데이터AI포럼은 AI혁명을 준비하고,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디지털 전환(DX)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변환까지 공유할 수 있으며, 나아가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장(場)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료 행사다. 행사 문의는 빅데이터AI포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24.03.10 22:44방은주

AIBB랩, AI코딩 스쿨 개설···"코딩 못하는 문과 출신도 AI전문 지식 습득"

AIBB LAB(대표 장동인)은 'CEO를 위한 AI 코딩스쿨' 12기 과정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CEO가 아니여도 되며 특히 문과 출신으로 코딩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도 강의 후 어느 정도 AI를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이다. 특히 강의 마지막날 구글이 만든 '텐서플로' 자격증 취득 시험을 치루며 이 자격증을 따게 도와준다. 모든 수업은 온라인 줌으로만 한다.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10시다. 첫 수업이 이번달 19일 시작, 5월 21일까지 총 10회가 진행된다. 과정 마지막날인 5월 21일에는 텐서플로 자격증 시험을 치루며 이 과정은 오프라인으로 한다. 과정을 개설한 장동인 대표는 컴퓨터공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현재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책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장 대표는 "'CEO를 위한 AI 코딩 스쿨'은 AI 코딩을 함으로써 AI에 대한 이해를 확고히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코딩만 배우는 것은 결코 아니다. 코딩을 배우면서 AI의 핵심을 이해하고, AI를 도입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팀을 만들며, 어떻게 운영하며 어떻게 ROI를 창출할 것인지 배울 수 있다"면서 "또한 AI코딩을 통해 AI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AI 전체에 대한 이해력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CEO만 수강하는 건 아니다. 누구나 다 들을 수 있다"면서 "과정 명칭에 CEO를 넣은 이유는 CEO들도 편하게 이해할 수 있게 AI를 쉽게 가르친다는 의미다. 또 기업의 CEO가 코딩까지 할 수 있게 되면 조직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번 과정의 수강 대상자로 ▲코딩을 한 번도 안 해 봤는데, AI를 잘 이해하고 싶은 사람 ▲완전히 문과 출신이여서 수학이나 전산 쪽 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 ▲다른 CEO들과 완벽한 차별점을 만들고 싶은 사람 ▲기업 조직을 리드하는 임원인데, AI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하고 도입하고 싶은 사람 ▲CEO는 아닌데 AI를 꼭 이해하고 싶은 사람 등을 꼽았다. 이어 이번 과정에 대해 ▲CEO가 프로그램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비즈니스의 핵심을 코딩을 함으로서 이해하고 이를 통해 문제 해결하는 것 ▲코딩을 배우다 보면 비즈니스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됨 ▲예제를 풀다 보면 어떤 점이 우리 회사에 필요한지 알게 됨 ▲챗GPT를 활용해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며, 손으로 코딩한 것과의 차이점과 장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한편 챗GPT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 예측까지 할 수 있음 ▲ AI가 우리 회사에서 어떤 분야에 적용될 수 있으며 AI의 장점과 단점을 바로 알게 됨 ▲AI의 전반적인 기술을 깊이 이해할 수 있음 등을 들었다. 또 이번 코스를 듣게 되면 얻을 수 있는 지식으로 ▲파이썬과 텐서플로우에 대한 이해 ▲AI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loss function, optimizer, training, call back function 등) ▲AI 기능에 대한 이해(classification, regression, timeseries forecating, NLP, data augmentation, transfer learning, self supervised learning, Meta Learning, AutoML, MLOps 등) ▲AI 알고리즘(FCN(Fully-Connected Network), CNN, RNN, LSTM, Transformer, GAN, AutoEncoder)에 대한 기본 이해 ▲LLM(Large Language Model), 생성형AI, ChatGPT/GPT4V) 이해 ▲ 데이터 전처리(data preprocessing) 방법 ▲챗GPT(GPT-4)로 하는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텐서플로 개발자 인증(Tensorflow Developer Certification) 자격증 획득 등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컴퓨터 언어에 대한 기본지식이 전혀 없어도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AI의 기초 언어인 파이썬(Python) 부터 알려준다"면서 "하지만 GPT-4 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GPT-4의 데이터 분석 기능을 직접 실습하려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등록비는 VAT포함 220만원이다. 문의는 장동인 대표 메일 'donchang0725@gmail.com'로 하면 된다.

2024.03.10 22:16방은주

밴들 이야기, 귀여운 '요들'과 함께하는 크래프팅 게임

서바이벌 크래프팅은 최근 가장 인기있는 게임 장르 중 하나다. '러스트', '세븐 데이즈 투 다이',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발하임', '팰월드', '인슈라오디드' 등 다양한 게임들이 많은 이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생존 크래프팅은 맨몸으로 세계에 던져진 캐릭터로 시작해 나무·돌 등을 채집해 간단한 도구를 제작하고 성장과 거주를 위한 건축물을 만들며 업그레이드해 가는 장르다. 기후 변화에 맞는 옷차림, 허기, 목마름과 같은 현실적 요소 등이 캐릭터가 생존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높은 난이도가 특징이다. 지난달 22일 출시된 '밴들 이야기: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는 라이엇 포지가 퍼블리싱하고 레이지 베어 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이다. 도트 디자인으로 구성된 이 게임은 크래프팅 요소를 착안했지만, 생존 요소를 배제하고 힐링요소를 가미했다. 이용자는 요들이 돼 룰루, 유미, 베이가, 티모, 트리스타나 등 LOL 게임 속 등장하는 귀여운 요들 챔피언들과 함께 혼란에 빠진 밴들 시티를 구해야 한다. 밴들이야기의 주인공은 오랫동안 훈련을 받은 뜨개질 전문가다. 갑작스러운 재난 이후 이용자는 잃어버린 친구 '클로버'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요들 챔피언을 만나게 된다. 밴들시티에는 각각의 지역이 있고, 해당 구역에서는 고유한 자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은 포인트를 사용해 다양한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는 자신의 집을 꾸밀 수 있다. 제작대와 카펫 등을 깔아서 나만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타임의 경우 대략 40시간 정도다. 넉넉하게 크래프팅을 즐긴다면 더 여유롭게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해보인다. 이 게임은 예쁜 디자인과 귀여운 스토리가 강점인 작품이다. LOL 세계관 내에서도 가장 귀여운 요들 챔피언들이 잔뜩 등장하는 것도 매력 포인트로 볼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크래프팅 요소를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매우 만족스러울 게임이다. 다만 경쟁요소가 전무하기에 취향에 맞지 않다면,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수도 있다.

2024.03.10 21:20강한결

"10년 내 사람 죽이는 AI 로봇 등장"…끔찍한 예고한 'AI 대부' 누구?

인공지능(AI) 4대 석학으로 꼽히는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향후 10년 내 자율적으로 인간을 죽이는 로봇 병기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인류 파멸을 가져올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 꾸준히 신중하게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힌튼 교수는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며 AI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힌튼 교수는 "AI에게 목표를 주면 해결책으로 인간에게 나쁜 방법을 찾아낼지도 모른다"며 "예컨대 AI에게 기후변화를 막도록 지시하면 이 목적 달성을 위해 인간을 배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실행에 옮길 위험성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딥러닝 창시자이자 AI 대부로 불리는 힌튼 교수는 요수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와 함께 대표적 AI 비관론자로 평가 받는다. 토론토대 교수 시절 창업한 AI업체 'DNN리서치'가 2013년 구글에 인수된 뒤 구글 소속으로 연구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해 4월 AI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퇴사했다. 현재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AI 개발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반면 메타(옛 페이스북)의 수석 AI 과학자인 얀 르쿤 미국 뉴욕대 교수와 앤드루 응 스탠퍼드대 교수는 대표적인 AI 낙관론자다. 힌튼 교수는 지속적으로 AI 전투 로봇의 위험성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AI 킬러 로봇 등장 시점을 '10년 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힌튼 교수는 "많은 사람이 AI의 폭주를 막으려면 전원을 끄면 되지 않냐고 말하지만, 인간의 인지를 넘어선 AI는 우리를 조종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가 전원을 끄면 안된다고 적극적으로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지성뿐 아니라 감각까지 갖게 될 수 있다"며 "주관적인 경험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하자면 AI는 인간과 같은 감각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힌튼 교수는 AI끼리 데이터센터 등 자원 쟁탈전을 벌이고 경쟁을 통해 진화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또 더 똑똑해진 AI에 인류는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누구도 AI가 지배하는 미래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사실이 각국이 AI 병기 규제를 향해 보조를 맞추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1차 세계대전에서의 참화로 화학무기가 전 세계적으로 금지됐듯 AI 로봇무기도 조만간 규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규제 시점이) 인류가 (AI 킬러 로봇의) 비참함을 인식한 후가 될 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닛케이는 "AI가 인류를 지배할 것이라고 힌튼 교수가 예언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전제에서 장기적인 위험성을 호소하고 있다"며 "힌튼 교수의 경고를 받아들여 논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3.10 18:54장유미

11일부터 20개 병원에 군의관‧공중보건의 158명 파견

정부가 11일부터 4주간 의료현장 지원을 위해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158명을 20개 병원에 파견한다. 10일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환자 생명을 지키기 위해 늦은 밤까지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과 여러 불편함에도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협조하고 계신 국민께 감사하다”며 “비상진료체계 가동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3월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결정한 예비비 1285억원도 빠른 속도로 집행하고, 건강보험에서 매월 1882억원을 투입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개혁 4대 과제와 관련해서는 조규홍 1차장은 “정부는 역량을 집중해 4대 과제의 이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월1일 4대 과제 발표 이후, 의료사고 특례법안 공개, 필수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상강화 방안과 전공의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매주 4대 과제별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고 있다”라며 “국민께 약속한 의료개혁 4대 과제의 구체성이 떨어져 믿을 수 없다는 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준비 TF를 지난주에 가동해 대통령 직속 위원회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얼마든지 세부계획을 더 보완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3월 8일 시행한 '간호사 업무범위 시범사업 보완지침'에 대해서는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한다는 우려도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정부는 언제나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시범사업은 국민건강을 지키고, 간호사들이 안심하고 환자 보호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조규홍 1차장은 다시 한 번 의사들의 조속한 복귀와 대화를 촉구했다. 그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률과 원칙에 따른 처분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다”라며 “의사는 환자 곁을 지켜야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의료 개혁 추진과 관련해 모든 의료인과 언제든지 진지하게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점검 결과, 응급의료기관 중등도 이하 환자는 3월7일 기준으로 기준시점(2.1~2.7) 대비 32.1% 감소했으나, 중증 응급 환자는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월8일(11시 기준) 보건복지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천912명의 근무 현황을 점검한 결과,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은 총 1만1천994명(92.9%)으로 확인됐다. 의대 휴학 등의 경우 3월 8일과 9일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0개 대학이며, 유효한 휴학 신청은 8개교 10명으로 누적 총 5천445건(재학생의 29.0%)이다. 휴학 철회는 3개교 4명이고, 휴학 허가는 6개교 6명으로 집계됐다.

2024.03.10 18:06조민규

"핵심 시스템 털릴 뻔"…MS, 러시아 해킹 조직 공격에 '아찔'

러시아 지원을 받는 해킹 조직이 마이크로소프트(MS) 내부 이메일 계정에 침입한 뒤 핵심 SW(소프트웨어) 시스템 일부에도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류를 전했다. 또 올해 1월 내부 이메일 계정에 침입했다고 알려진 것에 비해 이번엔 더욱 광범위하게 시스템 침입이 발생한 것인 만큼 심각한 사안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MS는 지난 1월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해킹 조직 '미드나이트 블리자드'가 지난해 11월 말부터 고위 경영진과 사이버 보안·법률 분야 직원 이메일 계정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MS는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 취약성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고객 환경이나 소스 코드, 인공지능(AI) 시스템에 대한 접근은 전혀 없었다고 발표했다. 해킹 조직인 '미드나이트 블리자드'는 '노벨리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 IT 네트워크 관리기업 솔라윈즈 SW를 해킹해 이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국 국토안보부와 국무부, 재무부, MS, 인텔 등 수많은 정부 기관과 기업을 공격했다. 미국 정부는 당시 러시아가 해킹 배후며 첩보 수집을 위한 행동이었다고 지목했으나 러시아는 부인했다. MS에 따르면 '미드나이트 블리자드'는 최근 몇 주간 MS 이메일 시스템에서 훔친 정보를 이용해 일부 소스 코드(source code) 저장소와 내부 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스 코드는 SW를 작동시키는 기반으로, 해커가 이를 훔치면 다른 시스템도 공격할 수 있다. MS는 "해커들이 (훔친 정보로) 공격 영역을 찾고 능력을 향상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면서도 "아직 고객들이 이용하는 시스템이 손상됐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024.03.10 18:00장유미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 UN AI 고위급 자문기구 회의 참석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국제사회에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과 신흥국 접근성 강화, 인공지능(AI) 맥락에서 제기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이슈를 조망하고 알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유엔 인공지능 고위급 자문기구' 2차 대면회의에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네바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자문기구가 발표한 중간보고서의 구상안을 토대로 AI 국제기구의 기능과 유형에 대한 구체성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노동, 지식재산권, 무역 등 AI로 촉발된 경제, 사회, 문화적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노동기구(ILO),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무역기구(WTO) 등 관련 국제기구와의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된다. 제네바 회의를 계기로 자문기구는 교육·환경·보건 등 6개 영역과 AI 표준·지적재산권·데이터·오픈소스 등 6개 주제에 대한 다중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심층분석(deep-dive)을 본격화하고 논의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고학수 위원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데이터 활용 등 AI 맥락에서 제기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이슈를 조망할 예정이다. 자문기구는 최종 보고서를 8월까지 마련하게 된다. 보고서는 9월 개최되는 유엔 '미래를 위한 정상회의' 개최 이전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올해 유엔의 인공지능 국제기구 설립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도국과 신흥국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10 17:17이한얼

개인정보위, 혁신기술 보유 기업 육성..."총 3.4억 사업 자금 지원"

정부가 우수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3억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개인정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제4회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대상 기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개인정보에 관한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업화 등에 어려움을 겪는 새싹·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6개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5개 기업), 제품 출시(3개 기업), 특허 등록(2개 기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3대 분야(정보주체 권리보장, 유·노출 최소화,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에 6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별로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중 9월에 있을 성과경진대회를 거쳐, 사업 성과가 우수한 2개 기업에게는 상장과 추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2024.03.10 17:16이한얼

[이원석 교수의 익명정보②] 마이데이터와 가명정보는 '잘못된 만남'

유럽연합은 지난 2018년 자국 시장의 국가 차원 데이터 주도권 회복을 위해 강력한 개인정보보호법(GDPR,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을 시행했다. 정보 주체에게 정보삭제권과 정보처리 반대권, 정보이동권 등 다양한 자기 결정권을 법제화했다. GDPR에서 원천데이터 자원을 개인 동의 없이 합법적으로 활용하려면 '가명정보'나 '익명정보'로 가공해야 한다. 본명을 가명으로 가공하는 가명정보는 개인 식별이 가능한 고순도 원천데이터 자원이다. 따라서 기록보전이나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목적에만 사용할 수 있다. 과학적 연구는 대출 신용도 연구와 같이 광범위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다. 또 가명정보는 단순한 가공으로 생성할 수 있어 고도의 기술이 필요없다. 하지만 제약이 있다. 개인 식별이 가능해 법적으로 엄격한 보호 조치와 함께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반면 익명정보는 이런 제약에서 자유롭다. 가공한 개인을 식별할 수 없게 했기 때문이다. 이에, 법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통계데이터가 대표적인 익명정보다. 하지만 순도가 낮아 AI와 빅데이터 산업에 활용성이 낮다. 유럽은 아직 고순도 익명정보 처리 기술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에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해 GDPR의 가명정보 이용을 추가했다. 이 개정의 핵심은 제 3자 제공에 개인 동의가 필요 없는 가명정보를 이용, 회사 간에 원천데이터를 유통하게 한 것이다. 가명결합은 두 회사의 가명정보를 개인별로 결합한 고순도 비빔 가명정보를 만드는 과정이다. 두 회사는 각자의 가명정보를 공인 결합 전문기관에 함께 제공해 신청한다. 결합 전문기관은 결합 과정에서 두 회사가 제공한 가명정보 쌍에 있는 개인의 본명을 가명으로 작명해 동일한 가명을 갖는 레코드 쌍을 결합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가명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게 엄격한 법적 보호 조치를 실행한다. 가명결합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회사와 받는 회사가 함께 신청해야 한다. 마치 원시시대의 물물교환과 같다. 하지만 파는 사람이 물건을 미리 보여줄 수 없어 매장에 전시할 수 없다. 받는 사람도 물건을 보지 않고 구매한다. 또한 사는 사람이 정해져야 가명 작명이 가능해 유통용 가명정보 제품을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없다. 비효율적인 주문형 유통 방식이다. 가명결합 결과인 비빔 가명정보를 자기 회사로 가져오려면 엄격한 법적 반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중소기업은 이 심사를 충족하기 어렵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만든 비빔 가명정보가 결과적으로 쓸모없을 수도 있다. 물건을 보지 않고 구매했기 때문이다. 가명결합은 AI 빅데이터 시대에 매우 부적합한 데이터 유통 체계다. 정부는 2019년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모든 데이터를 연계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실현하려 한다. 문제는 원천데이터를 개인별로 연계하는 방법이다. 현실적으로 모든 국민에게 데이터 연계에 대한 동의를 받는 건 불가능하다. 유일한 방법은 제 3자 제공이 가능한 가명정보를 이용하는 것이다. 개인 맞춤 행정이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같이 좋은 목적이라고 해도 동의 없이 모든 국민의 가명정보를 연계하는 것은 개인을 사찰하는 빅브라더 정부라는 오해를 받기에 충분하다. 가명정보는 개인이 식별되는 원천데이터 자원이기 때문이다. 정보이동권을 이용한 마이데이터는 개인 동의를 받아 여러 다른 회사에 산재한 개인의 원천데이터를 주관회사에서 취합해 한곳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개인은 이 편리성 때문에 주관회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동의한다. 하지만 주관회사는 마이데이터로 모은 고객의 원천데이터 자원을 개인이 모르게 가명정보로 가공해 제 3자에게 제공해도 합법이다. 마이데이터와 가명정보는 개인을 기만하는 잘못된 만남이다. 정부가 진행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도 동일한 문제가 있다. 우리는 21세기 원유인 원천데이터를 원유 형태인 가명정보 한 가지로만 유통한다. AI와 빅데이터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휘발유나 경유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여러 형태로 정제한 고순도 비빔 익명정보 제품들을 미리 만들어 시장에 유통해야 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비교하고 신속하게 결합해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선진 데이터 유통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원석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미국 보스턴대학(Boston University)에서 컴퓨터공학 학사를 받고 미국 퍼듀대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에서 1년간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연세대 교수로 재직한 30년간 데이터 분야에서 활발한 교육과 첨단 연구를 해왔다. 80여건의 데이터 관련 첨단 연구과제를 수행을 하면서 데이터 분야에서 54건의 SCI급 국제 논문을 발표했다. 또 57편의 국내 논문과 174편의 국내 학술대회 논문도 발표했다. 연세대 재직기간중 170명의 석사와 22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2005년 산업자원부 지정 최우수실험실로 뽑혔고 이어 2006년에는 과학기술부지정 국가지정연구실(NRL)로 지정됐다. 2011년에는 대통령소속 국가정보화 전략위원회 실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 해 11월 국가정보화위원회의 청와대 보고에서 국가차원의 빅데이터 활용을 담은 공공 빅데이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12년부터는 한국빅데이터포럼 운영위원장을 맡아 민간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고 2013년부터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의 빅데이터 전문위원장으로 6년간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제도발전위원으로도 일했다.

2024.03.10 15:41이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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