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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거둔 콤텍시스템, 성장동력 확보 주력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이 지난해 달성한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공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 콤텍시스템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8천926억 원, 영업이익 169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등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6%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7% 상승했으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110% 상승한 69억 원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도에 이어 흑자전환을 유지했다. 콤텍시스템은 지난해 우리은행, 관세청, 현대차그룹 등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빅딜을 수주하며 지속 성장 중으로, 특히 카드·은행·증권 등 금융권 대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사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이음 5G 특화망을 비롯한 솔루션·플랫폼 사업도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클라우드·AI 등 고성장 분야에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통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2024년에는 기존 사업 영역의 성장에도 주력하면서 AI·대용량 분석 솔루션, 구독형 비즈니스 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3:59남혁우

스케일드애자일, 에스앤아이에 '린 포트폴리오 관리' 공급

스케일드애자일이 공간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에스앤아이)의 사업 민첩성과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를 실현했다. 스케일드애자일은 자사 '린 포트폴리오 관리(LPM)'를 에스앤아이에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약 274만 평에 이르는 건물 관리 경험을 보유한 퍼실리티 매니지먼트(FM) 기업이다. FM뿐만 아니라 임대 관리, 부동산 관리 등 공간 컨설팅부터 자산관리자 솔루션까지 건물 및 공간 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앤아이는 스케일드애자일의 린 포트폴리오 관리 도입을 통해 3개월 만에 ▲고객 성공 및 밸류 중심의 포트폴리오 분기 말 검증 ▲프로덕트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변화 ▲단기간 목표 수립으로 부서 간 및 이해관계자 협업 촉진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입장이다. 린 포트폴리오 관리는 미국과 유럽,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비즈니스어질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채택하고 활용하고 있는 스케일드애자일 솔루션이다. 코펀드 등의 툴을 활용해 기업의 프로젝트 목적 및 비용을 10~12주 단위로 계획하고 집행함으로써 조직의 비즈니스 이해 당사자들이 업무 가치 및 비용 집행의 우선순위를 협의하고 투자의사 결정을 하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 솔루션은 기업 규모가 커도 단기간에 전략과 실행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관리하기 용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앤아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프로페셔널 서비스팀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린 포트폴리오 관리 1단계 구현을 마무리했다. 이번 달부터 2단계 구현을 진행한다. 스케일드애자일 도입 전, 에스앤아이는 1년 단위로 업무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워터폴 방법론을 사용했다. 회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공간솔루션 환경에 맞춰 포트폴리오의 즉각 실행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 중심의 밸류 확보를 최우선순위로 둔 유연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3개월 단위로 업무 시뮬레이션을 논하는 스케일드애자일의 린 포트폴리오 관리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2단계 구현을 통해 김진규 최고기술정보책임자(CTIO)를 중심으로 레이스 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스케일드애자일 방법론을 조직에 내재화 할 예정이다. 또한 린 포트폴리오 관리를 기반으로 에스앤아이만의 공간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에스앤아이 김진규 CTIO는 "스케일드애자일의 방법론을 통해 솔루션 '샌디'의 성과를 가속화하고, 사람 중심의 파트너 생태계를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동욱 스케일드애자일 코리아 지사장은 "스케일드애자일은 기업이 사업 민첩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애자일 방법론을 통해 에스앤아이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4.03.11 13:48김미정

中 BYD, 8천억 들여 멕시코에 전기차 공장 짓는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멕시코에서 전기차 공장 건설에 적합한 지역을 찾고 있다. 건설 비용만 6억달러(7천903억원)가량이 들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는 모양새다. 블룸버그는 9일(현지시간) BYD가 멕시코 할리스코주에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검토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YD가 멕시코 공장을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은 6억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브라질 전기차 공장에 투입된 비용과 비슷한 규모다. BYD 대변인은 공장이 건설될 후보지와 비용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다. 다만 BYD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스텔라 리는 "혁신과 기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멕시코의 여러 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베르토 아체데라 할리스코 경제개발 장관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지난주 BYD 대표단과 만났다"며 "BYD는 할리스코에 있는 부품사와 공급업체 등과도 만났다"고 말했다. 또 아체데라 장관은 "BYD가 공장이 건설될 위치의 인구수, 교육기관 등 심층적으로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의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100억달러(13조원)가량 투자해 북부 누에보 레온주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BYD뿐만 아니라 체리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멕시코에서 보인 판매량을 바탕으로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할리스코주는 기업들의 전기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 조사에 들어갔다.

2024.03.11 13:46김재성

테팔, 무선청소기 엑스나노 캠페인 진행

주방가전 전문기업 테팔이 오는 24일까지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무선청소기 엑스나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테팔은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환절기를 대비해 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엑스나노를 포함한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혜택가에 선보이는 특별 캠페인을 마련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오는 17일까지 브랜드위크를 연다. 모델별로 엑스나노는 27%, 엑스포스 8.60은 69%, 엑스퍼트 3.60 청소기는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다운로드 쿠폰 적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제품마다 전용 거치대 또는 스프레이 밀대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테팔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18~24일 브랜드위크를, 19일 오후 7시에는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무선청소기 엑스나노는 33%, 에어포스 라이트는 50%, 엑스퍼트 3.60은 6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테팔은 오는 23일 현대 홈쇼핑 방송에서 최저가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 중 6만원을 지원해 카드 할인 혜택 포함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테팔 무선청소기 엑스나노는 전체 무게 1.9kg에 핸디형으로 사용 시 1kg으로 더욱 가볍게 청소할 수 있다. 분당 2만900회 회전하는 파워모터로 외부 독립기관 테스트 결과 99.9% 먼지를 제거한다. 또한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이 부족한 원룸이나 좁은 수납공간에도 보관하기 용이하다. 일체형 이지솔과 틈새 브러시 구성으로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다양한 상황의 청소가 가능하다. 180도 회전 헤드는 상하좌우 유연한 움직임을 자랑해 책상 밑이나 모서리 틈의 먼지도 놓치지 않는다. 물 세척 가능한 분리형 필터와 먼지 통으로 먼지 비움과 유지 관리도 간편하다.

2024.03.11 13:43신영빈

美 스트라토런치 "극초음속 무인 항공기 첫 동력 비행 성공"

미국 항공우주회사 스트라토런치(Stratolaunch)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극초음속 무인 항공기의 첫 번째 동력 비행을 실시했다고 스페이스뉴스 등 외신들이 10일 보도했다. 탈론A(TA-1) 초음속 무인 항공기는 미 동부 표준시간 9일 오전 10시 17분 미 캘리포니아 모하비 우주 공항에서 거대 항공기 '록'(Roc)에 부착돼 발사됐다. 항공기는 서쪽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의 태평양 지역으로 날아갔고, 그곳에서 탈론 A-1을 공중에서 발사한 뒤 이륙 4시간이 지나 모하비로 돌아왔다. 회사 측은 고객과의 독점적 계약을 이유로 비행 중 초음속 항공기 TA-1의 최고 속도나 고도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커리 크레버(Zachary Krevor) 스트라토런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비행에 대해 "테스트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극초음속 비행에 접근하는 높은 고초음속 영역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극초음속 비행은 일반적으로 마하 5보다 빠른 속도다. 초음속 항공기를 궤도로 쏘아 올리는 '록' 항공기는 두 개의 항공기가 결합한 형태로 날개 길이만 좌우 총 117m로 축구장 최대 규격인 110m보다도 길고 동체 길이도 72.5m에 이르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항공기다. 회사 측은 TA-1이 록 항공기로부터 성공적으로 해제돼 엔진 점화, 항공기 가속 및 제어를 유지하면서 초음속 속도로 상승하는 등 주요 테스트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테스트된 TA-1 항공기는 회수되지 않았다. 스트라토런치의 다음 차량은 'TA-2'라 불리는 재사용이 가능한 최초의 극초음속 항공기다. 회사 는 올 하반기 비행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재사용 가능한 또 다른 기체인 TA-3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라토런치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폴 앨런이 설립한 항공 우주회사로, 미국 공군연구소와 극초음속 비행연구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4.03.11 13:37이정현

보다나, 고윤정과 새 캠페인 화보 공개

헤어브랜드 보다나가 새로운 뮤즈로 발탁된 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보다나로 스타일을 보다' 캠페인 화보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다나가 새롭게 공개한 화보 속 고윤정은 신제품 '소프트바 판고데기 키치 핑크'를 활용해 차분한 롱 스트레이트 헤어와 우아한 C컬 웨이브 2가지 스타일을 소화했다. 긴 생머리뿐 아니라 풍성함이 매력인 굵은 롱 웨이브 헤어로 로맨틱한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했다. 화보 속 신제품 '소프트바 판고데기 키치 핑크'는 특허 받은 소프트바가 장착되어 한 번의 쓸어내림 만으로도 원하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특수 세라믹 코팅 열판이 모발 큐티클을 정리하여 윤기나는 모발로 연출해준다. 또한 보다나의 베스트셀러 '글램웨이브 봉고데기 아이보리무드'는 대중적인 36mm 두께 열판으로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S컬 웨이브를 만든다. 특수 설계 글러브와 특수 세라믹 코팅 열판이 모발 손상은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두 제품 모두 섬세한 5단계 온도 조절과 자동 전원 차단 시스템, 프리볼트 기능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겸비했다. 한편 보다나는 오는 17일까지 봄 맞이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전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구매 금액대별 추가 할인 쿠폰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2024.03.11 13:36신영빈

뉴로메카 자율이동형 협동로봇 '모비',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는 자율이동형 협동로봇 '모비(Moby)'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인 티치펜던트앱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치펜던트앱은 뉴로메카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SW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평을 받았다. 자율이동형 협동로봇 '모비'는 자율 이동성과 자율 조작성까지 통합된 토탈 로봇플랫폼이다. 인공지능 기반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와 협동로봇 '인디'가 기본 탑재된다. 뉴로메카는 이번에 출시된 티치펜던트앱을 활용해 모비의 운용 및 프로그래밍을 단기간에 마스터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물류 및 제조 자동화 시장에 적용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복잡한 로봇 자동화산업 밸류체인인 로봇플랫폼, 자동화 솔루션, 자동화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며 "더 많은 중소 제조기업과 소상공인 고객들이 자동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로봇자동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의 리더십을 확보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1 13:16신영빈

서울로보틱스, UAE와 '산업용 자율주행' 공동연구 논의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산하 아부다비 '첨단기술연구위원회(ATRC)'와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지난달 28일 본사를 방문한 ATRC 주요 관계자들에게 기업 소개와 함께 산업용 자율주행 시장 현황 및 전망을 전했다. ATRC는 서울로보틱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5 컨트롤 타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 기관은 중동시장 내 자동차 물류 비즈니스 분야에 '레벨5 컨트롤 타워'를 도입할 수 있는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로보틱스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기술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 설립된 ATRC는 최첨단 기술 생태계를 육성함으로써, 아부다비를 세계적인 연구개발 중심지로 위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항공우주와 우주, 식량과 농업, 의료, 안전과 보안, 지속가능성, 환경과 에너지, 그리고 운송 분야에서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ATRC는 해당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재를 끌어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올해 ATRC의 글로벌 협업을 위한 첫 방문지로 선정됐다. 서울로보틱스를 이번 방문에서 13개 기관 중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ATRC의 서울로보틱스 방문이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을 통해 이뤄진 만큼 당사의 프리 IPO 라운드에 투자 유치 논의도 향후 이뤄질 것"고 밝혔다. 한편 2017년에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서울로보틱스는 매출 30억원, 매출 총이익률은 55%를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 매출 비중은 80%에 달했다. 서울로보틱스는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올해 프리 IPO 라운드를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이저 고객사를 추가로 유치하기 위한 우수 인재 영입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4.03.11 13:02신영빈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순항...연 20~30% 성장 전망"

삼성전자가 경쟁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이 누적 판매량이 3천대를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제품은 출시 전 사전 알림 때부터 1만 건의 신청이 몰리며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신제품 소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이 제품 핵심 기술과 개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작년 국내에서 전체 드럼 세탁기 시장이 100만 대, 건조기는 작년 83만 대 규모가 팔렸다"며 "건조기 보급률이 아직 30%에 그치는데 이번 신제품이 나머지 고객의 신규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며, 최소한 20~30%는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제품 출시 나흘 전부터 받은 사전 알림 신청에 약 1만 명이 신청해주셨다"며 "출시 3일째 1천 대에 이어 지난주 기준 3천 대 판매량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하나의 드럼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제품이다.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기는 수고와 설치공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용량은 세탁 25kg, 건조 15kg을 제공한다. 대용량 세탁은 넉넉하게, 소량 세탁은 빠르게 진행 가능하다. 킹 사이즈 이불을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고, 셔츠 17장에 해당하는 분량(3kg)을 99분만에 세탁하고 보송보송하게 말릴 수 있다. 이 부사장은 "세탁·건조 시간을 70~80분대로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비스포크 AI 콤보에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갖추면서 최적의 부품 설계를 적용, 일반 21kg 건조기와 동일한 크기의 대용량 열교환기를 적용했다. 이 부사장은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단독 건조기보다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모든 설계 방식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했다"며 "3년의 연구개발 끝에 마침내 소비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비스포코 AI 콤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7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세탁·건조의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7인치 대화면이 오버스펙이 아닌지에 대한 질문에는 "오버스펙이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시나리오는 계속 보완해서 사용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LG전자 제품보다 낮은 399만 9천원의 가격에 대해서는 "타사에서 어떻게 냈는지와 무관하게 기존 세탁·건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가격을 정했다"며 "소비자들이 큰 가격 상승 없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글로벌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부사장은 "미국 물량도 배송 중"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이달 내, 동남아에서 2분기 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2024.03.11 12:46신영빈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마녀의 성...IP 강점 극대화 위해 퍼즐 장르 선택"

데브시스터즈가 오는 15일 쿠키런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을 글로벌 출시한다. 터치 한 번으로 서로 2개 이상 연결되어 있는 같은 색 블록을 터트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탭투블라스트 방식을 택한 '쿠키런: 마녀의 성'은 간단한 조작과 탭투블라스트 방식 특유의 속도감을 살린 게임 진행이 특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런 게임의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펙트 디자인을 강조해 손맛을 살렸다. 여기에 특유의 아트가 주된 인기요인이었던 쿠키런 IP 활용작답게 게임 곳곳에 아기자기함을 살린 요소를 배치한 것도 눈길을 끈다. 쿠키런 원작 IP의 특징인 캐릭터와 스토리도 게임 내에 강조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마녀의 성' 출시 시점에 캐릭터 27종을 선보이고 스토리 연출을 위해 성우를 활용한 음성 연기를 더해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감각을 살려냈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배경이 달라지고, 이런 배경이 점차 확장되는 와중에 그 안에서 자신의 방을 꾸미는 요소를 더한 것도 눈길을 끈다. 데코레이션 요소는 1천여 개가 준비됐다. 수집욕과 도전욕을 자극하는 요소인 셈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마녀의 성' 출시에 앞서 게임 개발을 이끈 최민석 PD와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라운드테이블 현장에서는 게임에 대한 이모저모와 향후 계획에 대한 청사진도 들을 수 있었다. 아래는 최민석 PD와 진행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내용이다. Q: 게임의 주된 타겟 이용자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최민석 PD) "쿠키런 IP 팬들을 우선 타겟으로 한다. 쿠키런 IP를 즐기는 주 연령층은 10~20대지만 퍼즐 장르는 보통 35세 이상 이용자가 즐긴다. 우선은 쿠키런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게임을 직관적으로 만들었다" Q: 이용자 대결 요소가 있나? (최민석 PD) "상시 운영 이벤트 중 일부는 다른 이용자와 경쟁 콘텐츠로 구성된다. 다양한 경쟁 이벤트를 스케줄을 달리 해서 선보이되 심플하게 구성할 것이다. 출시 시점에 퍼즐 레벨 1천 개가 준비됐고 2주마다 50레벨씩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한 2주마다 챔피언스 리그라는 고수를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Q: 퍼즐 난이도 조정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 (최민석 PD) "플레이 방식은 쉽지만 레벨은 그렇지 않게 구성했다. 30여 개의 기믹을 구성해 공략하기 매우 어려운 기믹도 존재한다. 200~300레벨에 도달하면 다양한 기믹을 만나볼 수 있다" Q: 과거 쿠키런 IP로 퍼즐월드를 서비스한 바 있다. 다시 퍼즐 게임을 선보이는 이유가 있나? (최민석 PD) "쿠키런: 마녀의 성은 과거 쿠키런 퍼즐월드를 만들었던 개발진이 제작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게임에 녹여냈다. 퍼즐월드는 쉬운 접근과 관련된 부분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를 강화했다" Q: 어떤 노하우를 얻었는지 정확한 설명을 부탁한다. (최민석 PD) "퍼즐월드는 매치3 퍼즐이었다. 이번에 탭투블라스트 방식을 적용한 것은 더 직관적으로 퍼즐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쿠키(캐릭터)를 어떻게 퍼즐에 옮겨올 것인지는 여전히 고민 중이다. 쿠키가 퍼즐에 관여하는 과정에서 난이도를 구성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그 영향력을 줄일 것이다. 여전히 여러 등급의 쿠키가 나오겠지만 이는 퍼즐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이용자에게 수집 목적을 주기 위함이다" Q: 스토리를 보면 성을 탈출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이런 곳에 꾸밈 요소를 넣은 것은 설정이 상충되는 것 같다. 이유가 무엇인가? (최민석 PD) "탈출해야 하는 곳을 굳이 꾸민다는 점에 대한 지적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많이 나왔던 의견이다. 하지만 스토리상 마녀의 성에 있는 모든 인물이 탈출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설정이 공존하기에 꾸미기를 넣어도 이용자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Q: 게임을 진행하며 다양한 쿠키를 만나게 되는데 이들은 어떤 식으로 게임에 활용되나? (최민석 PD) "스토리 진행 중 만나는 쿠키를 반드시 획득하는 건 아니다. 다만 그 배경 스토리를 알아가면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쿠키를 만날 수 있게 준비했다. Q: 해외와 국내 시장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 (최민석 PD) 쿠키런 팬이 가장 많은 한국을 주요 시장으로 생각하고 검증 할 생각이다.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 후 여러 지표를 검증해 수치가 어느 정도 올라갔을 때 서구 시장에 확장된 마케팅을 진행하려 한다. Q: 이용자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최민석 PD) 퍼즐 게임치고는 많은 것을 준비했다. 동작 하나하나 만들기 위해 애니메이션 팀이 움직임을 만들고, 그에 맞춰 성우 더빙 등을 준비했다. 빠른 템포로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게 준비 중이다. 한국 퍼즐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다"

2024.03.11 12:15김한준

공정위, 소비자보호 소홀한 '에어비앤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이버몰 운영자로서 자사 신원 정보를 초기 화면에 기재하지 않고, 호스트 신원을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은 에어비앤비 아일랜드(이하 에어비앤비)에 제재 조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에어비엔비가 ▲사이버몰 운영자로서 자신의 신원 정보 미표시 ▲통신판매중개의뢰자 신원정보를 확인해 청약이 이뤄지기 전까지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향후 행위금지명령·이행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전자상거래법은 사이버몰 운영자가 자사 신원 정보를 사이버몰에 표시해 소비자가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 해결과 신속한 피해 구제를 도모하고 있다. 또 통신판매중개자는 통신판매중개의뢰자(펜션사업자·호텔사업자 등) 신원 정보를 확인·제공해 소비자가 전자상거래 관련 분쟁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와 호스트간 숙박서비스 거래를 중개하는 사이버몰 운영자로서 사이버몰의 초기화면 등에 ▲자신의 상호·대표자 성명 ▲영업소 주소 ▲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 ▲사업자등록번호 ▲사이버몰 이용약관 ▲호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의 상호와 같은 자신의 신원정보 등을 표시하지 않았다. 다만 에어비앤비는 이 행위를 2022년 8월 이후 자진시정했다. 또 에어비앤비는 ▲모바일 앱에 자신의 신원 등 정보를 초기화면 등에 표시할 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 회사는 이를 2023년 7월 이후 자진 시정했다. 이에 공정위는 해당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10조 제1항에 따른 사이버몰 운영자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보아, 향후 금지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해당 행위는 전자상거래법 제45조·시행령 제42조 관련 별표3 과태료 부과기준에 따라 원칙적으로 100만원 과태료 부과대상이지만, 법 위반 상태를 스스로 시정해 과태료를 반으로 줄였다. 아울러 에어비앤비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자인 통신판매중개의뢰자 ▲상호·대표자 성명 ▲주소·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 신원정보를 아무런 확인 없이 호스트가 작성하는 대로만 제공해, 청약이 이뤄지기 전까지 신원정보를 확인해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신원정보 확인·제공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에어비앤비 해당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20조 제2항에 따른 통신판매중개자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보고, 이행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이 정하고 있는 신원정보 확인·제공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방법, 확인 정도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의결서가 송달된 날로부터 60일 이내 에어비앤비가 공정위와 사전 협의를 거쳐서 정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해외사업자라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통신판매중개자의 경우 통신판매중개의뢰자가 작성한 신원정보를 충실히 확인해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등, 전자상거래법 상 의무를 준수하도록 해 소비자 피해 분쟁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제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피해의 적시 구제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자 차별없이 플랫폼 운영 사업자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면서 "본 건에서 부과된 이행명령의 구체화 과정에서 관련 신원정보가 정확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1 12:00최다래

인피니언, 차세대 'SiC MOSFET' 트렌치 기술 출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차세대 실리콘 카바이드(SiC) MOSFET 트렌치 기술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인피니언 CoolSiC MOSFET 650V 및 1200V 2세대 제품은 이전 세대 대비 저장 에너지와 전하 같은 MOSFET 주요 성능을 최대 20% 개선하면서 품질과 신뢰성은 그대로 유지한다. 따라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탈탄소화에 기여한다. CoolSiC MOSFET 2세대(G2) 기술은 실리콘 카바이드의 고유한 성능 이점을 활용해서 에너지 손실을 낮추고 전력 변환 시 더 높은 효율을 달성한다. 덕분에 태양광, 에너지 저장, DC EV 충전, 모터 드라이브, 산업용 전원장치 등 다양한 전력 반도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일례로 전기차 DC 급속 충전기에 CoolSiC G2를 사용하면 이전 세대 대비 전력 손실을 최대 10퍼센트까지 낮출 수 있어, 폼팩터를 키우지 않고 충전 용량을 높일 수 있다. 트랙션 인버터에 CoolSiC G2 디바이스를 채택하면 전기차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태양광 인버터에 CoolSiC G2를 채택하면 높은 전력 출력을 유지하면서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와트당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고성능 CoolSiC G2 솔루션을 구현한 인피니언의 선도적인 CoolSiC MOSFET 트렌치 기술은 최적화된 디자인을 통해서 기존 SiC MOSFET 기술 대비 더 높은 효율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CoolSiC G2를 기반의 디자인에 기술상을 수상한 .XT 패키징 기술을 결합해 더 높은 열전도성, 더 우수한 어셈블리 관리, 향상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인피니언은 실리콘, 실리콘 카바이드, 갈륨 나이트라이드(GaN)를 모두 공급하며, 설계 유연성과 첨단 애플리케이션 노하우로 디자이너들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한다. SiC와 GaN 등 와이드 밴드갭(WBG) 소재 기반의 혁신적인 반도체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탈탄소화에 기여한다.

2024.03.11 11:25장경윤

中 CATL·샤오미 돈 모아 '배터리 셀' 공장 베이징에 짓는다

중국 자동차 기업과 배터리 기업 등이 공동으로 투자해 베이징에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한다. 9일 중국 언론 신징바오에 따르면, 중국 국영 기업 베이징자동차의 친환경 자동차 계열사인 베이징블루파크(BAIC BLUEPARK)는 최근 공시에서 베이징자동차캐피탈(BAIC CAPITAL), 베이징하이나추안오토모티브파츠스톡(BEIJING HAINACHUAN AUTOMOTIVE PARTS STOCK)과 공동 출자해 '베이징자동차하이란신에너지과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3억9천만 위안(약 714억 7천500만원)의 자본금이 투입되는 이 회사에는 베이징블루파크가 5천만 위안(약 91억 6천300만원)을 출자한다. 베이징자동차캐피탈이 2억4천만 위안(약 439억 8천400만원)을 투자해 전체 자본금의 61.54%를 맡았으며, 베이징하이나추안오토모티브파츠스톡은 1억 위안(약 183억 2천700만원)을 출자해 자본금의 25.64%를 담당했다. 주목할 점은 관리와 투자 주체로 배터리 회사인 CATL과 친환경 에너지 기업 징넝커지, 샤오미가 공동으로 투자한 합작사 베이징스다이신넝위안커지가 설립된다는 점이다. 이 합작사는 설립 이후 베이징에 베터리 셀 지능형 제조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이 합작사의 자본금은 10억 위안(약 1천832억 7천만원)으로, 이중 베이징자동차하이란신에너지과기가 3억9천 만 위안을 출자해 39% 지분을 가지며, CATL이 5억1천만 위안을 출자해 51% 지분을, 징넝커지가 5천만 위안(약 934억 6천700만원)을 출자해 5% 지분을, 샤오미자동차가 5천만 위안을 출자해 5% 지분을 가진다. 베이징블루파크는 공시에서 "이번 대외 투자는 회사의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신제품, 신기술을 회사의 완성차 상품에 탑재해 응용하고 상품과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11:22유효정

IBM "작년 해커의 신원 정보 탈취 71% 급증"

IBM은 최근 발표한 '2024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 보고서(이하 엑스포스 인덱스)'를 통해 사이버 공격자가 해킹 대신 유효한 자격 증명을 사용해 단순히 '로그인'해 공격하는 건수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IBM 엑스포스는 IBM 컨설팅의 사이버 공격 및 방어 보안 서비스 부문으로, 엑스포스 인덱스는 130여 개국에서 매일 1천500억 건 이상의 보안 이벤트를 모니터링해 얻은 인사이트와 관찰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올해 보고서는 IBM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사고 대응, 엑스포스 레드팀, IBM 관리형 보안 서비스 등 IBM 내 여러 소스와 레드햇 인사이트 및 인테저에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오늘날 다크 웹에서 수십억 개의 유출된 인증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사용자의 유효 계정을 악용하는 것은 사이버 공격자의 가장 쉬운 접근 경로다. 작년 이메일, 소셜 미디어 및 메시징 앱 인증정보, 은행 정보, 암호화폐 지갑 데이터 등과 같은 개인 식별 정보를 탈취하게 설계한 인포스틸링 멀웨어가 266% 증가했다. 공격자가 사용자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공격자들에게는 침투하기 쉬운 진입 경로가 기업들에게는 탐지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이다. 엑스포스에 따르면 유효한 계정을 사용한 침해 사고는 일반적인 침해 사고보다 보안 팀의 대응 조치가 약 200% 더 복잡했다. IBM의 "2023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탈취되거나 유출된 인증정보로 인한 침해 사고를 탐지하고 복구하는 데 약 11개월이 소요되어 침해 사고 중 대응 주기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기업의 대응 비용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공격자들이 공격을 최적화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신원 기반 위협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미 작년에 다크 웹 포럼에서 AI와 GPT에 관한 80만 개 이상의 게시물이 관찰되었고 이러한 신기술이 사이버 공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전세계적으로 엑스포스가 대응한 공격의 약 70%가 주요 인프라 조직에 대한 공격이었다. 핵심 인프라 조직은 시스템 가동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격자들이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주요 인프라 부문에 대한 공격의 약 85%에서는 패치, 다중 인증 또는 최소 권한 원칙 등 보안 업계가 지금까지 '기본적인 수준의 보안'이라고 정의한 것만 지켜졌어도 피해를 완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생성형 AI에 대한 공격은 아직 투자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사이버 공격자들이 공격으로 투자 대비 효과를 보려면 공격 대상이 되는 기술이 전 세계 대부분의 조직에서 보편화돼야 한다. 엑스포스는 단일 기술이 시장 점유율 50%에 근접하거나 시장이 3개 이하 기술로 통합되는 등 특정 생성형 AI의 시장 지배력이 확립되면 새로운 툴에 대한 사이버 공격자들의 추가 투자를 유도해 AI가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기업은 생성형 AI가 현재 대중화 전 단계에 있어도 사이버 공격자들이 공격 활동을 확대하기 전에 AI 모델을 보호해야 한다.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기본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새로운 방식이 개발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본 인프라가 AI 모델에 대한 공격의 관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생성형 AI 시대에는 보안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한국IBM 컨설팅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 총괄 및 최고운영책임자(COO) 배수진 전무는 “보안 기본 원칙은 AI란 키워드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보안 과제는 패치되지 않은 알려진 취약점”이라며 “특히 신원은 계속해서 악용되고 있으며, 공격자들이 전술을 최적화하기 위해 AI와 같은 신무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이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므로 기업들의 선제적인 대응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3.11 11:12김우용

"육아 걱정 마세요"…게임업계, 보육복지 확대 나선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를 기록하면서,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숙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가 임직원의 육아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보육 복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3월 입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청소년 자녀를 둔 직원에게 편지를 비롯한 선물 패키지를 보내거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내 보육시설을 확충해 눈길을 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웹젠 등은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은 사내 '도토리소풍 넥슨 어린이집'을 포함해 강남, 제주 등 지역에서 총 6곳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자녀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서적 발달을 돕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시설로 꾸며졌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어린이집 평가제에서 지난해 '도토리소풍 넥슨 해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넥슨 달 어린이집' 두 곳이 최우수로 평가받으며, 도토리소풍 6곳 전체 원이 평가제 최우수 평가인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엔씨)는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을 운영 중이다. 웃는땅콩은 행복하게 배를 잡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지어진 이름이다. 아이들이 긍정적이고 창의적이며,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열려있는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엔씨는 2013년 판교 R&D센터로 사옥을 이전하며 시설과 운영인원을 확대한 후 지난 2022년 3월 두 번째 어린이집 '알파리움 웃는땅콩'을 추가 개원해 운영 중이다. 현재 엔씨의 임직원 자녀 대상 최대 30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구로 본사 사옥 바로 옆에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을 개설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해 임직원의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어린이집은 연면적 약 1천818제곱미터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단독 건물로 조성됐다. 보육실 6개, 교사실, 식당, 휴게실, 양호실, 외부 놀이터 등 공용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이 운영을 맡았다. 크래프톤은 '리틀포레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숲속 마을을 이미지로 전문가와 TFT 의견을 수렴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공간이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오감발달을 위한 그물놀이터, 대형 어항, 산소발생기, 화이트 노이즈 음향 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사내 어린이집 '스마일토리'를 운영한다. 어린이집 규모는 1천322제곱미터로 다양한 커리큘럼과 실내 시설, 야외 놀이터 등을 갖췄다. 스마일토리는 연령에 따라 '영아'와 '유아'로 구분해 전문성을 갖춘 교직원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공간, 테마공간, 특화공간 등 3곳에서 진행되는 놀이활동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흥미에 따라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펄어비스는 과천 신사옥 홈 원 내에 '깊은 바다 고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펄어비스는 임직원들의 자녀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전 연령 무상보육을 지원하며 최신식 시설부터 커리큘럼까지 신경쓰고 있다. 웹젠은 사옥 내에 직장어린이집 '푸르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내에 수유공간을 마련해 임직원의 육아를 돕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영유아 자녀를 둔 워킹맘, 워킹데디 임직원을 위한 카카오 공동체 어린이집 '늘예솔', '아지뜰', '별이든'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게임사들은 입학 시즌을 맞아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입학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사 입장에서 자사에 근무 중인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부모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임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곳들에서 자녀 지원 제도가 확대되는 것 같다. 게임업계의 이같은 행동이 산업군 전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1 11:09강한결

SAP, 최신 HR 디지털 혁신 방안 소개한다

SAP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신 HR 디지털 혁신 방안을 소개한다. SAP는 클라우드 HR 솔루션 SAP 석세스팩터스(SAP SuccessFactors)가 이달 26일 'SAP HR 커넥트 2024(SAP HR Connect 2024)'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본 행사는 국내 기업의 HR과 IT 분야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다. SAP 석세스팩터스는 본 행사에서 '온프레미스 HR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라는 주제로, 최신HR 디지털 혁신을 소개하고 최신 클라우드 기술로 원활하게 이전하는 방안을 설명한다. 본 행사에서 대니얼 벡(Daniel Beck) SAP 석세스팩터스 사장 겸 글로벌 최고 제품 책임자가 'SAP 석세스팩터스를 통한 HR 기술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LG CNS, LG이노텍, 한독,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등 국내 석세스팩터스 고객사의 HR 현업자 등 혁신 담당자가 직접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HR 솔루션으로 성공적으로 전환 한 사례를 공유한다. 대니얼 벡SAP 석세스팩터스 사장은 "이미 HR솔루션의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 대화형 AI와 딥러닝과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AI가 적용돼 제공되고 있으며, 2024년은 비즈니스 AI가 적용된 HR 솔루션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11 11:09이한얼

"M3 맥북 에어, 전작보다 SSD 읽기 속도 최대 82%↑"

애플이 최근 출시한 M3 기반 맥북 에어가 전작에 비해 훨씬 빠른 SSD 속도를 보였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최근 보도했다. 최근 유튜브 맥스테크(Max Tech)는 13인치 M3 맥북 에어(256GB 스토리지 8GB 램)를 분해했다. 이를 살펴본 결과, M3 맥북에어에는 단일 256GB 칩이 아닌 2개의 128GB 칩이 사용됐다. 이에 작업을 병렬로 처리할 수 있어 SSD 읽기 및 쓰기 속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맥스테크는 전작 M2 맥북 에어와 신형 M3칩 맥북 에어에서 5GB 파일로 블랙매직 디스크 속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M3 모델이 M2 모델에 비해 최대 32% 빠른 SSD 쓰기 속도와 최대 82% 더 빠른 읽기 속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 테스트 결과는 M3 맥북에어의 SSD 쓰기 속도는 기본 M2 맥북에어의 초당 1584메가바이트(MB/s) 속도보다 빠른 2108MB/s의 속도를 자랑했고, 읽기 속도의 경우 M2 맥북에어는 1576MB/s, M3 맥북에어는 2880MB/s를 기록했다. 맥루머스는 "맥스테크의 테스트는 13인치 M3 맥북 에어만 진행됐으나 이 같은 변경 사항은 M3 칩 탑재 15인치 맥북 에어에도 적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4.03.11 11:04이정현

LG전자, 맞춤형 입체 사운드 '2024년형 사운드바' 출시

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2024년형 LG 사운드바를 출시한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사운드바와 TV 스피커 동시 활용, 음향 손실 없는 무선 연결 등 TV와의 연계 기능을 높였다. 또 AI를 기반으로 시청 위치, 공간 구조, 콘텐츠 장르 등을 고려해 정교한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대표 모델인 'S95TR'은 세계 최초로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한 본체를 포함해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 총 15개의 채널(9.1.5)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이 제품은 사운드바와 TV의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을 탑재해 한층 더 풍부한 음향을 낸다. 또 '와우캐스트(WOWCAST)' 기능으로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LG TV와 무선 연결 중에도 돌비(Dolby)의 최신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음질 저하 없이 생생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DTS:X' 등 입체음향기술과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HDMI eARC' 기능 등도 모두 지원한다. 사운드바 조작도 간편하다. TV 리모컨으로 LG TV의 webOS 홈화면 메뉴에서 사운드바 설정 상태를 확인하거나 음악, 영화, 스포츠 등 맞춤형 사운드 모드 및 음량 등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의 반사를 AI가 분석해 실내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하고, 소리를 보정하는 AI 룸 캘리브레이션(AI Room Calibration) 기능은 한층 더 강화됐다. 이제 청취자의 위치는 물론, 후방 스피커가 설치된 위치까지 파악해 왜곡 없는 사운드를 즐기도록 음향을 최적화한다. 구글 크롬캐스트, 애플 에어플레이2 등을 지원하고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던 타이달,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와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잘 어울리는 'S70TR'도 출시한다. S70TR는 QNED TV와 함께 구입시 전용 벽걸이 브라켓을 활용하면 별도 시공 없이 설치는 물론, 연결선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연결 기기 없이도 후방 스피커간 무선 연결을 지원해 설치 공간을 보다 깔끔하게 연출한다. 2024년형 LG 사운드바는 이달 말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LG전자는 11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진행되는 사전 예약을 통해 최상위 모델인 'S95TR'을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출하가는 각각 S95TR이 189만9천원, S70TR은 69만9천원이다.

2024.03.11 11:00이나리

SK 반도체 계열사, 올해도 '신사업' 진출 사활

SK그룹이 반도체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낸다. 최근 반도체 소재를 담당하는 여러 계열사에 원천 기술이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 확보를 주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내 반도체 계열사들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M&A 및 협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SK그룹은 주요 메모리 기업인 SK하이닉스를 비롯해 SKC·SK머티리얼즈·SK실트론 등 반도체 소재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근래에도 SK하이닉스가 키파운드리(8인치 파운드리)를, SKC가 아이에스시(후공정 부품)를, SK(주)가 에버텍(패키징용 특수접착소재)을 인수하는 등 반도체 사업 영역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SK그룹의 이 같은 전략은 올해에도 지속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재 SK그룹이 6~7개의 신사업 후보를 선정해, 이 중 몇 가지를 신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안다"며 "해당 방침에 따라 관련 계열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례로 SK실트론은 올 1분기 국내 전력반도체 소재 관련 기업과 협업 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SK실트론은 기존 주력 사업인 실리콘 웨이퍼 외에도 SiC(탄화규소) 웨이퍼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논의는 SiC와 마찬가지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로 각광받는 GaN(질화갈륨)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진다. SiC와 GaN은 실리콘 기반의 반도체 대비 고온·고전압 내구성, 전력효율성 등이 높다. 특히 SiC는 고온·고전압 내구성이, GaN은 스위칭(전기 신호의 온오프 전환) 특성이 뛰어나 각 용도에 따라 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10월 SKC에 인수된 아이에스시도 현재 기존 후공정 부품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업의 인수를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사업 분야 및 후보 기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르면 올 하반기에 인수합병이 성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계열사들의 최근 움직임에는 반도체 분야 생태계를 폭넓게 구축하려는 SK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나 원천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11 10:57장경윤

KOSA "SW 사업자·기술자, 권익 보호·경력관리 받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대표 조준희, KOSA)가 소프트웨어(SW) 사업자와 기술자들의 권익 보호와 경력관리를 위해 나섰다. KOSA는 지난 금요일 오후 IT벤처타워 세미나실에서 SW 사업자와 기술자 신청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O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탁으로 SW 사업자 신청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SW 사업자들의 수행실적을 관리해 권익을 보호하고 수요자인 고객들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SW 기술자들의 경력관리를 위해 기술자 신청 제도도 병행하고 있다. SW 기술자들은 경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한번 확인 받은 경력에 대해 소속 기업의 폐업 또는 휴업과 무관하게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만 약 1만4천명 기술자들이 신규 등록했으며, 현재 23만의 SW기술자들이 경력관리 시스템으로 경력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70여명의 기업 담당자들이 참여해 제도신청 절차와 활용 방법을 안내받았다. 특히 KOSA는 3월부터 여러 공공사업을 위해 시작되는 'SW사업자 집중신청기간'을 앞둔 기업들에게 SW사업자 변경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렸다. SW 기술자 신청 제도와 관련하여서도 기업담당자들을 위해 소속 기술자 경력확인 및 관리방법을 설명했다. 조준희 KOSA 대표는 "이번 설명회에는 SW기업들 뿐 아니라 의료, 광학기기, 플랜트 등 제조기업의 사업 당당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등 SW기술 융합시대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제도 확산을 통해 더 많은 SW사업자들과 기술자들의 경력관리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0:53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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