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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브리핑] 2월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상회…다우지수 3거래일 연속 상승

◇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38905.6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5150.4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16128.53. ▲미국 경제 전망이 예상보다 좋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다우지수 3거래일 연속 상승.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P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이는 예측치를 훨씬 상회한 수치. 다우존스 조사에 따르면 헤드라인 PPI는 0.3%, 핵심 PPI는 0.2% 오를 것으로 봐. PPI가 예상치보다 높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오는 19~20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 결과에 주목되고 있어. 6월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무게감이 사라지고 있어 연준 스탠스에 관심 집중.

2024.03.15 08:11손희연

中 샤오미, AI로 폰 사진 배경 확장해 준다

중국 샤오미가 이미 촬영한 사진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배경을 확장시키거나, 인물을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14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샤오미는 사진 앨범의 AIGC 편집 기능이 샤오미 14 울트라 모델에서 공식 출시됐으며 이달 내 샤오미 14, 샤오미 4 프로 및 레드미 K70 시리즈에 전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의 AI 대형 모델이 포토 앨범의 '지능형 이미지 확장과' '매직 삭제 프로' 두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이미지 확장이란, 원본 사진의 일부만 선택한 이후 이 기능을 선택하면 배경을 AI가 확장시켜주는 것이다. 사진의 화각을 넓혀주는 효과를 낸다. 매직 삭제 프로는, 사진에서 행인만 제거하는 등 일부 객체를 제거하고 배경을 복원시키는 기능이다. 샤오미 14 울트라 모델에서는 샤오미 갤러리 버전 1.7.0.0.7로 업데이트하면 이미 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뿐 아니라 중국 비보와 오포, 아너, 그리고 삼성전자 등 기업이 모두 AIGC 기술을 적용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사진첩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배경 확장은 이중 대표적 기능이며, 비보, 오포, 삼성전자 등 브랜드가 선보인 '텍스트 투 이미지' 기능도 있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내용을 인식해 이미지로 생성해주는 기능이다. '사진 생성 영상' 기능도 관심받고 있다.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해 사진 앨범에서 대응되는 사진을 검색한 이후, 영상 화면을 생성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아너의 '매직6' 시리즈에 탑재됐다. 행인을 제거하는 삭제 기능은 이미 많은 모델에 적용됐으며 오포 '파인드 X7', 비보 'X100' 등 모델에서 이미 AIGC 삭제 기능을 지원한다. AIGC 삭제 기능을 선택하고 사진에서 원하지 않는 요소에 동그라미 치면 자동으로 다시 이미지를 구성해낸다.

2024.03.15 07:14유효정

혁신도전형 국가 R&D사업 협의체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14일 서울 광화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전형 국가R&D사업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혁신도전 대표사업 소관 4개 부처 담당 국장, 관련 연구관리전문기관 관계자 및 현장연구자들이 참석했다. 혁신도전 대표 사업은 ▲한계도전프로젝트(과기정통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보건복지부) ▲혁신도전프로젝트(과기정통부) ▲산업기술알키미스트프로젝트(산업통상자원부)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방위사업청) ▲과학난제융합연구개발(과기정통부) 등 6개다. 이날 출범식은 박상욱 과학기술 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혁신도전형 국가R&D 추진방향' 및 6개 혁신도전 R&D 대표사업 추진현황 발표,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간담회로 진행됐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윤석열 정부 R&D 정책의 핵심은 세계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연구자들이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혁신도전사업 추진 주체들이 벽을 허물고 노하우를 공유, 관련 제도를 상호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또 “그간 혁신도전형 사업들이 상호교류나 경험 축적 없이 각자 추진 되었던 아쉬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앞으로는 대표선수들이 모인 협의체가 전체 R&D 체질 개선의 첨병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 수석은 “세계 최고·최초의 혁신적 연구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원칙인 만큼 혁신도전형 R&D 투자목표를 2025년 1조원 이상, 2027년 정부 전체 R&D 예산의 5% 수준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정부 R&D의 혁신도전성 강화방안 및 협의체의 발전적 운영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향후 '혁신도전형 국가R&D사업 협의체'에 참여하는 관계부처, 연구관리전문기관, 현장연구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한국형 고위험 선도형 연구개발 생태계 확립'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15 00:10박희범

알리바바, 1조5천억 투자...韓 유통가·정부 '주의'→'위기'

저가 상품으로 한국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이 한국에 1조원 넘게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저품질 상품과 가품, 늦은 배송 이슈 등으로 큰 위기감을 느끼지 못했던 국내 기업들은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의 공격적인 행보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알리바바, 한국 사업 계획서에 3년 간 1조5천억 투자 계획 담겨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3년간 한국서 진행할 사업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먼저 3년간 총 11억달러(약 1조5천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세우고, 한국 판매자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국내 판매자 확보를 위해 자사 서비스에서 국내 상품을 판매하는 K-venue(케이베뉴)의 판매자 입점 경험을 향상하려는 방안을 발표했다. 케이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국내 상품 판매 채널로, 국내 브랜드들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입점·판매 수수료 면제를 내세우며 판매자 입점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베뉴에는 애경산업이나 LG생활건강, 한국피앤지, 유한양행 등 소비재(FMCG), 뷰티, 가구 및 스포츠 카테고리의 신규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코카콜라음료, 롯데칠성음료도 입점해 있고,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부터 입점해 햇반과 스팸, 비비고 등 여러 제품을 판매 중이다. 과일과 채소, 수산물, 육류 등 신선식품도 판매한다. 케이베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한국에서 직접 무료로 배송되며, 배송 기간은 상품 및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3일 이내 배송된다. 알리익스프레스, 저품질·가품 논란에도 초고속 성장...정부, 규제카드 만지작 알리익스프레스는 저품질 상품과 가품 이슈로 지속된 논란을 일으켰다. 예고 없이 배송이 지연되거나 주문한 물건이 오지 않고,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관심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단순 호기심에 몇 번 구매가 이뤄질 수 있지만, 곧 외면받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았다. 이런 예측과 달리,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와이즈앱 조사 결과 올해 2월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는 818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갱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0% 증가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순위에서도 쿠팡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또 다른 중국 커머스 플랫폼인 테무는 4위였다.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판매가 늘어나는 만큼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자, 우리 정부는 규제 카드를 꺼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보호 강화 대책을 내놓고, 소비자보호법과 같은 국내법을 적용해 똑같이 처벌하겠다고 했다. 국내 대리인 지정도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알리익스프레스는 우리 정부의 규제 기조를 의식한 듯 곧바로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자료를 냈다. 반품이나 환불도 쉽게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또 배송 약속 상품에 대한 환불 보상도 추가된다고 했다. 중국 자본력에 국내 이커머스 잠식 우려↑...정부 제재 실효성 "글쎄" 업계에서는 중국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 국내 플랫폼에 대한 역차별 우려 해소에 나선다고 했지만, 직권조사나 제재에 있어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국내 플랫폼 사업자들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은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을 도입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불만을 토로한다. 역차별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해외 사업자도 규제하겠다고 하지만, 규제 칼날은 이미 국내 사업자들에게 향해 있다"며 "이 칼날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안타깝다. 각종 인증비용과 세금을 다 내는 국내 소상공인들도 위기"라고 말했다.

2024.03.14 23:20안희정

NIA, 교보교육재단과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 협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 이하 재단)과 14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윤리적 가치를 확산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할 필요성을 공감해 추진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디지털윤리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및 제작 △디지털윤리 홍보 및 인식 제고 활동에 힘을 모은다. NIA는 2010년부터 건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과 올바른 디지털 이용 습관 정착을 위해 디지털윤리 교육, 캠페인, 정책 연구 등 다양한 디지털윤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교보교육재단은 국민교육진흥과 인류문화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 교보생명 출연으로 설립한 후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가족 소통 캠프 등 다양한 인성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디지털윤리와 인성교육을 오랜 기간 추진하며 쌓은 각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에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노력한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작년 9월 시범 운영된 '디지털윤리 가족캠프'를 연 4회 확대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디지털윤리 가족캠프'는 숲 체험과 가족 단위 디지털윤리 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깊이 있는 소통을 증진하고 건전한 디지털윤리 인성 함양을 목표로 운영되는 캠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청소년과 성인 모두 가족의 관심과 지지를 받을수록 사이버폭력 경험률이 낮은 것(사이버폭력 유경험자와 무경험자 차이 청소년 6.6%p / 성인 8.7%p 차이)으로 나타나 캠프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디지털의 건전한 활용과 윤리 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국민 스스로 디지털 역기능에 대응할 수 있게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결합해 공동 활용할 예정이며, 연중 개최하는 디지털윤리 캠페인 활동을 위해 협력한다. NIA 황종성 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우리 일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디지털윤리 또한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 됐다"면서 “NIA의 디지털윤리 전문역량과 교보교육재단의 인성교육 역량을 합쳐서 국민이 가까이서 디지털윤리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 또 NIA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협력해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4 22:01방은주

"정말 충격적"…사과 건넨 AI 로봇, 전 세계서 '화들짝'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을 적용해 인간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다. 인간의 명령을 이해하고 직접 물건을 찾아서 건네주는가 하면 도움이 되는 작업을 스스로 파악하고 수행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충격적인 기술'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로봇 개발 스타트업 '피규어 AI(Figure AI)'는 14일 자사 소셜 미디어 계정에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업한 로봇 '피규어 01'의 시연 비디오를 공개했다. 피규어AI는 지난 2022년 테슬라와 로봇 전문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지금까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내로라하는 테크기업들로부터 6억7천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첫 번째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1'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인간 형태를 한 로봇은 "지금 무엇이 보이냐"는 질문에 "테이블 중앙에 놓인 접시 위에 빨간 사과가 있고 컵과 접시가 있는 건조대가 있다. 당신은 테이블 위에 손을 얹고 근처에 서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람이 "먹을 것을 달라"고 요청하자 오른손으로 사과를 들어 왼손으로 옮긴 뒤 전달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여러 사물 중 사과만이 먹을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행동했다는 점에서 놀랍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사과를 받은 사람이 "쓰레기를 치우면서 네가 방금 한 일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로봇은 바구니에 쓰레기 봉지를 주워 담으며 "테이블 위 물건 중 사과가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어서 내가 당신에게 사과를 줬다"고 답했다. 로봇의 동작은 사람만큼 빠르지 않았지만 아주 느린 편도 아니었다. 또 사람이 "네 앞에 있는 접시들은 어디로 가야 할 것 같나"고 질문하자, 로봇은 "테이블 위에 있는 접시와 컵은 건조대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것들을 옮겨달라"는 요구를 받자 사람처럼 접시와 컵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영상을 본 전 세계 네티즌들은 "영화 '터미네이터'가 현실화할 날이 멀지 않았다"며 충격에 빠졌다. 이들은 영상에 "정말 충격적이다", "정말 미친 짓에 가깝다",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영상에 등장한 코리 린치 피겨 AI 수석 엔지니어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우리는 오픈AI와의 협력 덕분에 피규어 01과 완전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우리 로봇은 시각적 경험을 설명하고 다음 행동을 계획하는 동시에 기억을 반추하고 추론을 구두로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3.14 21:49장유미

비브스튜디오스, 디지털 콜렉터블 플랫폼 '뷔뷔'와 파트너십 체결

비브스튜디오스는 세계 최대 프리미엄 지식재산권(IP) 기반 디지털 콜렉터블 플랫폼 VeVe(뷔뷔)와 사업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해 디지털 콜렉터블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뷔뷔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 뷔뷔코리아를 통해 아시아 콘텐츠 강화와 아시아 사용자들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는 유명 한국 콘텐츠에 대한 디지털 콜렉터블을 제작한다. 뷔뷔코리아가 보유한 독점 IP 콘텐츠에 대한 홍보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운영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추진 예정이다. 뷔뷔는 현재 마블, 디즈니, 지방시, 람보르기니를 비롯한 300개 이상 글로벌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디지털 콜렉터블 판매를 진행 중이다. 비브스튜디오스와 협업해 'K-콘텐츠'에 대한 디지털 콜렉터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자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비브스튜디오스는 프리미엄 디지털 콜렉터블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경제적 가치가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며 "뷔뷔와 함께 K-콘텐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스틴 양 뷔뷔코리아 총괄은 "최근 들어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K-콘텐츠를 발굴해 디지털 콜렉터블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14 21:47김한준

포스텍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6기 입학식 열려

포스텍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6기 입학식이 13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열렸다. 포항공과대학교 CCBR(Center for Crypto Blockchain Research)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토큰증권(ST)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과정인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자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 변화에 발맞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함께 주목받는 STO(토큰증권발행)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내용이 다뤄진다. 입학식에는 포항공대 CCBR 소속 교수진과 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이번 과정에 대한 교육 방향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축사는 김종석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이 했다. 과정 주최 측은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의 양성을 통해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 이어 첫 강의는 오는 20일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가 'Blockchain History, Philosophy and Project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3월 27일 우종수 포스텍 CCBR 센터장의 'History of Money & Cryptocurrency' △4월 3일 박재현 수호 사장의 '리더들이 알아야 할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기술과 시장 현황' △4월 11일 장민 뉴프라미스랩 대표의 '웹3 시대의 생존전략: 블록체인과 AI' △4월 17일 연창학 블록오디세이 파운더의 'Transition to Next Finance' △4월 24일 박철영 기업법연구소 부소장의 '토큰증권과 전자증권법'이 예정돼 있다. 5월 달에는 △2일 김경태 트레져러 대표의 'STO의 실효성과 해외 사례' △8일 김형준 테사 대표의 '동산자산 기반 STO와 그 확장' △16일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의 '블록체인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나?' △22일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의 '새로운 대세자산, 음악저작권과 STO의 성장' △29일 구태언 법무법인 린 파트너 변호사의 '암호자산 규제의 허와 실, CBDC와 우리가 가야 할 길'의 강의가 진행된다. .

2024.03.14 21:21방은주

팝스타 코난 그레이도 위버스 합류

미국의 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코난 그레이를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대거 위버스에 합류한다. 위버스는 14일 '코난 그레이'를 필두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투이', 떠오르는 J-팝 스타 '아유무 이마즈'와 '슈도우'가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글로벌 핫스타 유입에 물꼬를 튼 코난 그레이(Conan Gray)는 현재 팝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2020년 발표한 싱글 '매니악(Maniac)'으로 전 세계 1020(Z)세대를 열광케했다. 지난해 2월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열었을 만큼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오는 4월 5일, 세 번째 정규 앨범 'FOUND HEAVEN'의 발매를 앞둔 코난 그레이는 이에 먼저 위버스에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팬들과 소통한다. 코난 그레이는 “나만의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팬레터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고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빌보드, 롤링 스톤 등 해외 유력 매체가 주목한 아티스트 투이도 18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오픈한다. 투이는 베트남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로, 두 번째 EP 'girls like me don't cry'의 동명 타이틀곡이 2023년 '올해 글로벌 틱톡 유저들이 많이 사용한 음원 순위' 8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유명 J-팝 아티스트도 가세한다. '일본의 브루노 마스'로 불리우는 아유무 이마즈(Ayumu Imazu)는 28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열고 팬과 소통에 나선다. 아유무 이마즈는 지난 1월 발매한 'Obsessed'가 세븐틴, ENHYPEN 등 한국의 인기 그룹의 댄스 챌린지 영상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같은 날 위버스에 입점하는 슈도우(syudou)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다. 2022년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앤팀(&TEAM)의 데뷔 앨범 수록곡인 'Under the skin(언더 더 스킨)'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인연이 있다. 코난 그레이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위버스 입점이 더욱 의미있는 것은, 이들이 전세계적인 '슈퍼팬(Super Fan)'을 거느리고 있어서다. 슈퍼팬은 최근 미국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음악 소비자 층으로 음악과 소셜 미디어, 상품, 콘서트 등 아티스트와 관련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음악 청취자를 말한다. 위버스가 아티스트의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슈퍼팬을 위한 가장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덤에게 필요한 ▲커뮤니티 ▲커머스 ▲미디어 등 모든 서비스들을 한 곳에 모은 '올인원 플랫폼'이다. 론칭 3년 만에 MAU 1천만명과 앱 다운로드 1억건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가입자의 90%가 해외유저로 245개국/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유저들이 사흘에 한번꼴로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1위 팬덤 플랫폼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이미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과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 맥스(MAX) 등 미국과 영국 출신 해외 아티스트들을 보유한 위버스는 지속적으로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을 영입하며 슈퍼팬들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한국 음악 시장과 팬 문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위버스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영입한다는 사실은 위버스 뿐 아니라 한국 음악 시장 전체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위버스는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플랫폼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20:42안희정

에이비일팔공 에어브릿지, 토스애즈와 연동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자사의 통합 광고 성과 분석 솔루션인 에어브릿지(Airbridge)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광고 서비스인 토스애즈를 연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에어브릿지(Airbridge)는 토스에서 발생한 모든 광고에 대한 성과 측정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들이 토스애즈에서 광고를 집행하면, 에어브릿지(Airbridge)를 통해 광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 토스애즈의 모바일 측정 파트너(Mobile Measurement Partner, MMP) 연동은 에어브릿지(Airbridge)가 최초다. 토스는 2022년 9월 디스플레이 광고를 시작한 후 1년 만에 1500여 개의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 최근 광고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광고로만 월평균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다. 동영상 광고, 라이브 쇼핑, 머니 알림, 행운 퀴즈 등 유저 친화적인 상품과 광범위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소비 유형별 타깃 광고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토스의 국내 가입자수는 2천6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천530만 명에 달한다. 이는 국내 금융 관련 앱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에어브릿지는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합해 사용자의 행동 및 광고 기여도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모든 광고 성과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광고 사기 방지 및 탐지 기능, 딥링크 기능, 서드파티 툴 연동 등 광고 및 마케팅에 필수적인 기본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이번 토스애즈와 에어브릿지 연동으로 에어브릿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토스 광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에어브릿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매체의 광고 성과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한 광고 매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19:51안희정

"웨어러블 로봇 무료로 입어보세요"…위로보틱스, 보행운동 센터 열어

웨어러블 로봇 개발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체험할 수 있는 보행운동센터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 윔(WIM)은 전 연령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보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로봇이다. 고령이나 사고로 인해 근력이 저하된 사용자나 질병 이후 운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성환자의 보행보조 및 가이드는 물론, 건강한 사람의 바르고 효율적인 보행훈련과 트레킹, 가벼운 조깅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센터는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체험하길 원하거나, 보행 운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올림픽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야외 평지보행, 오르막·내리막길, 계단 운동도 가능하다. 윔 보행운동센터는 전문 체육단련시설로 보행운동이 가능한 트랙 외에도 근력운동이 가능한 다양한 기구가 구비됐다. 또 생활체육지도사, 운동관리사, 물리치료사가 상주하고 있어 운동 시작 전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고객의 신체능력과 건강상태에 최적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위로보틱스는 4월 말까지 윔 보행운동 센터를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의 무료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5월부터는 센터 내 유료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CES 전시 이후 제품 구매·체험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으나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이다 보니 모든 문의에 응대할 수 없었다"며 "제품의 출시와 체험기회를 기다리는 많은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윔 보행운동 센터를 열었다"고 말했다.

2024.03.14 19:28신영빈

수퍼빈, 파나마시티 자원순환시설 타당성 조사 나서

순환경제 스타트업 수퍼빈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파나마시티에 순환경제 기반 폐기물 자원순환시설(MRF) 타당성 조사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은 다자간개발은행(MDB) 중 하나인 미주개발은행(IDB)의 주관으로 파나마시티에 자원순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하는 초기 사업이다. 수퍼빈은 타당성 조사를 위해 도화엔지니어링, 수도권매립지공사, 이엔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파나마시티의 폐기물 배출 실태조사, 폐기물 재활용 처리시설 현장조사, 폐기물 재활용 설비의 기술적 타당성 조사·검토 등을 수행한다. 더불어 수퍼빈의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과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생산 공장 '아이엠팩토리' 등을 활용한 순환경제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파나마시티 자원순환시설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퍼빈 아이엠팩토리의 생산공정은 최근 환경부가 개정한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에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식음료용 재생소재를 생산하는 표준 공정으로 제시된 바 있다. 해당 조사는 1천200억 원 규모 '파나마 고형폐기물 관리 프로젝트'까지 연계될 수 있다. 국내 폐기물 처리 및 자원순환 기술이 남미 권역 폐기물 처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타당성 조사 보고서에 수퍼빈 아이엠팩토리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을 반영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을 계기로 전 세계에 순환경제 사업을 보급하며 정부의 녹색산업 수출 계획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최근 녹색산업 수출 22조 원 달성의 목표를 담은 '2024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녹색산업 수출은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자원순환 시설·기술 수출까지 포함된다.

2024.03.14 19:18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상반기 12명 신규채용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 상반기에 신규직원 12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로봇실증연구, 표준·인증, 일반행정(정책개발), 환경·시설운영, 사업관리 등을 모집한다. 일반직 3명, 무기계약직 2명, 계약직 6명, 체험형인턴 1명을 뽑는다. 진흥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나이와 성별, 출신학교, 지역 등이 노출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투명한 절차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입사지원서 접수, 4월 20일 필기평가, 5월 중 면접 실시 순으로 채용 일정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 발표 후 순차적으로 임용 예정이다.

2024.03.14 19:09신영빈

알고케어, 15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1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알고케어는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받다. 이번 라운드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알고케어는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기업용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한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지난해 3월 론칭 이후 1년 만에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포스코이앤씨 등 대기업을 포함한 40여 개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달 기준 누적 섭취 횟수는 48만 회를 돌파했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의 섭취 유지율 또한 88%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분기 고객사 성장률도 49%에 달했다. 알고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를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재 임직원 건강을 위해 힘쓰는 40여 개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대자동차,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 에코프로비엠 등에도 서비스 도입을 시범 운영 중이며, 다양한 고객사에 서비스를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정용 솔루션 개발 준비에 나선다. 최근 개인화 추세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가 주목 받으면서 알고케어는 기업의 사내복지를 위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가정용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가정용 서비스는 소비자가 고품질의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과 합리성에 초점을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과 개인화 추세에 따라 알고케어의 솔루션과 서비스가 많은 공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 고객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맞춤형 영양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진출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4 19:03신영빈

정부 규제 카드에…알리익스프레스, 전화상담 시작하고 환불 약속

공정거래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소비자 보호 강화 대책을 내놓은지 하루만에 알리익스프레스가 움직였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4일 고객센터 전화 상담이나 해외직구 상품 환불 등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알렸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했다. 전화 상담을 원하는 알리익스프레스 고객들은 전화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해외직구 상품 환불 서비스 역시 강화된다. 소비자들은 상품 결제완료일로부터 90일 이내 별도 증빙 없이 무조건 반품, 100%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품이 의심되는 상품을 수령하거나 주문 상품이 분실 또는 파손되는 경우에는 100% 환불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배송 약속' 상품에 대한 환불 보상도 추가된다. 5일, 7일 배송 상품은 발송일로부터 14일, 그 외 배송 약속 상품은 30일 이내 배송되지 않는 경우 신청을 통해 100% 환불받을 수 있다. 4월 1일부터는 상품 발송일로부터 30일 내 상품을 수령하지 못하면 자동 환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배송 약속 기간을 초과할 경우 고객들은 주문당 1천300원짜리 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달 17일부터는 고객이 환불 신청 후 공식 물류 파트너가 상품을 수거해 가면 24시간 내에 환불 승인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반품이 필요 없는 환불의 경우 승인 이후 결제 수단에 따라 실제 결제 취소 처리까지 영업일 기준으로 약 1일에서 10일이 소요된다.

2024.03.14 18:25최다래

인기협, '중국 이커머스 공습, 소비자·소상공인 보호 방안' 세미나 개최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3월 21일 오전 10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룸에서 '중국 이커머스 공습, 소비자·소상공인 보호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과 같은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초저가 상품 전략을 내세워 한국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 피해 역시 함께 급증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품 및 위해 상품 유통, 저품질, 상품 누락·배송 중 분실, 환불 거부, 불법 광고 및 개인정보 침해 등 다양한 국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제재하기 어려워 문제가 되고 있다. 인기협은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은 불법 상품 유통 방지와 소비자·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각종 국내법을 준수하고 있고, 국내 판매자가 중국에서 물건을 매입해 판매할 때는 관·부가세와 안전 인증(KC) 등을 부담해야 해, 역차별 문제와 국내 소상공인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 이커머스 기업에 의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소상공인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와 중국 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환경 조성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정연승 교수가 '중국 직구 플랫폼 급성장의 영향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현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신순교 정책국장,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지혜 교수, 법무법인 세종 장준영 변호사,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은애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국내 이커머스 기업과 소상공인이 규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중국 이커머스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소비자 보호와 소상공인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적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4 18:20최다래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이사회 통해 대표로 취임...경영 일선 복귀

위메이드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14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박관호 의장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민국 대표 1세대 게임 개발자 박관호 의장은 지난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설립, 한국과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개발 및 서비스를 진두지휘 했다. 박관호 의장은 개발에 전념하며 경영을 지원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의 수장으로서 회사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장현국 전 대표는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장 부회장은 박관호 의장과 함께 사업 시너지와 기업 성장 등을 위해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장 부회장은 지난 2014년 위메이드 대표직을 맡은 이후 10여년간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블록체인 사업 등을 강화해 기업 성장을 이끄는데 노력해왔다. 특히 가장자산 위믹스의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 이슈 이후 신뢰 회복 등에 힘을 쏟아 코인원 상장과 빗썸 재상장 등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장 부회장은 월급을 활용한 위믹스 토큰 매입 등 책임 경영에 대한 약속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2024.03.14 18:18김한준

시그니아, 중앙보훈병원에 9년 연속 보청기 공급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에 보청기를 공급하는 공식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그니아는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중앙보훈병원 공식 지정 공급 제품으로 연속 지정된 바 있다. 올해도 9년째 선정으로 국가보훈 대상자들을 위해 보청기 제품·서비스를 공급하게 됐다. 시그니아는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 충전식 제품을 포함한 56종의 보청기와 배터리 4종을 공급한다. 공급 제품으로는 귓속형, 오픈형, 귀걸이형 등 8채널 보급형부터 48채널 이상의 고급형까지 모든 사양의 보청기가 해당된다. 또한 전국 12개 주요 거점 지역에 중앙보훈병원 공식 지정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력 손실을 진단받은 국가유공자라면 중앙보훈병원에서 시그니아 보청기를 무상으로 지원받고 서비스 센터에서 사후 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보청기 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17:57신영빈

행안부, 4월 총선 대비 보안관제 상황 점검

정부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 총선을 대비해 해킹 공격 등 보안관제 상황을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14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찾아 보안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선거 준비상황 점검에서 개발원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한 주민등록시스템 개선사항과 보안관제 상황을 보고했다. 개발원은 주민등록시스템의 기능 보강을 통해 선거인 명부 작성 및전송 속도를 개선했다. 정부24를 통한 거소․선상투표 온라인 접수결과가 주민등록시스템의 선거인 명부에 자동 반영되도록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선거담당 공무원의 업무 숙련도 향상을 위해 권역별 선거인명부 작성 등 선거 교육을 진행했고 선거인명부 확정, 데이터 전송 등 실제 선거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도 전국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사이버 해킹, 디도스(DDoS)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24시간 보안관제를 통해 사이버 공격에 대비 중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선거인 명부는 국회의원 선거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 자료이고, 작성기간이 법정기일로 정해져 있는 만큼 한치의 차질도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주민등록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만일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보안관제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3.14 17:53이한얼

유라, 커피머신 'J8' 20일 네이버 라방서 선봬

스위스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는 하이엔드 가정용 전자동 커피 머신 'J8'을 오는 20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처음 선보이고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터치 한 번으로 에스프레소부터 스위트 라떼까지 31가지 스페셜티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특히 유라의 커피 머신 중 처음으로 우유롸 시럽을 동시에 추출하는 '스위트 폼' 기능을 탑재했다. '스위트 폼'은 밀크폼·스팀밀크 추출구에 시럽 및 리큐르를 담을 수 있는 칵테일 키트를 장착해 우유와 칵테일 키트 속 시럽을 동시 추출하는 기능이다. 커피와 우유, 시럽을 각각 넣은 후 섞는 기존의 방식을 한 단계 개선했다. 유라 커피 머신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 컵 센서 자동인식 기능인 '커피아이'도 특징이다. '커피아이'는 커피 추출구 아래 컵을 자동으로 감지해 디스플레이에 현재 위치에서 추출 가능한 커피 메뉴를 보여준다. 원두의 분쇄 품질을 책임지는 그라인더도 '프로페셔널 아로마 그라인더 2플러스(P.A.G 2+)'로 업그레이드됐다. 원두 풍미의 무게감을 총 6단계로 세분화해 사용자의 커피 취향에 맞는 분쇄도와 메뉴에 최적화된 추천 분쇄도를 비교·선택할 수 있다. 분쇄 전후에 그라인더 날의 장력이 자동 해제돼 부품의 마모를 줄여준다. 제품은 커피 머신을 켜고 끌 때마다 자동으로 기기 헹굼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원터치로 기기 세척부터 우유 시스템 자동 세척, 석회질 제거도 가능하다. 유라는 오는 20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방송 당일 사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홈카페 미니 시럽 세트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유라 라떼 패키지를 준다. 사전 예약한 제품은 4월 중 순차 배송된다.

2024.03.14 17:5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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