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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원태 선임 반대 국민연금…포스코 이사보수한도도 반대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14일 제4차 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포스코홀딩스·KB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삼성물산 등의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우선 수탁자책임위는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사내이사 조원태 선임의 건은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의무 소홀을 이유로 '반대'했다.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보수 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추어 과다하다고 판단, '반대'했다. 다만,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표인수 선임 ▲사외이사 허윤 선임 ▲감사위원 표인수 선임 ▲감사위원 허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홍영표 선임의 건 등에 대해서는 모두 찬성했다. 또 수탁위는 포스코홀딩스 정기 주총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은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추어 과다하다고 판단, '반대'했다. 하지만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장인화·정기섭·김준형·김기수·유영숙 선임 ▲사외이사 권태균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박성욱 선임의 건 등에 대해서는 찬성했다. 이와 함께 수탁위는 KB금융지주의 주총 안건 중 ▲재무제표 승인 ▲기타비상무이사 이재근 선임 ▲사외이사 오규택·최재홍·이명활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권선주 선임 ▲감사위원 조화준·오규택·김성용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에 대해 모두 찬성했다. 이밖에도 하나금융지주 주총 안건인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박동문·이강원·주영섭·윤심·이재민 선임 ▲사내이사 이승열·강성묵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이정원·이재술 선임 ▲감사위원 원숙연·이재민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에 대해 찬성했다. 아울러 수탁위는 삼성물산 정기 주총 안건 중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승인의 건에 대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하는 이사회안에 '찬성'했다. 자기주식 취득의 건은 취득 규모가 과다한 점 등을 고려하여 '반대' 결정했다.

2024.03.15 11:03김양균

"애플, AI 스타트업 '다윈AI' 인수…AI 경쟁 본격 돌입"

애플이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다윈AI'(DarwinAI)를 인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다윈AI를 인수해 수십 명의 직원이 애플의 AI 부서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윈AI의 공동 창업자이자 캐나다 워털루대학 AI 연구원인 알렉산더 웡도 애플 AI 조직 이사로 합류했다. 다윈AI는 제조 과정에서 부품을 시각적으로 검사하는 AI 기술을 개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캐나다 스타트업 커뮤니티 커뮤니테크에 따르면, 다윈AI는 2022년까지 1천500만 달러(약 199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록히드 마틴, 인텔 등과도 협업했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더 작고 빠른 AI 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현재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에서 AI 기능을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다윈AI의 기술로부터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4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1.09% 상승한 1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인수 소식은 애플이 올해 생성형 AI 등의 기술을 iOS 18에 본격 도입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연례 주주 총회에서 애플의 AI 전략에 문제가 없다며, "올해 말에는 명시적인 AI 기능에 대한 더 많은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년 간 애플은 타 경쟁사보다 AI 관련 업체를 더 많이 인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 시장경쟁에서는 뒤쳐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애플은 AI 분야 집중을 이유로 10년간 추진해오던 애플카 개발을 포기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애플카 프로젝트 팀원들이 부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15 11:03이정현

기업 취약점 샌다…깃허브 저장소 데이터 유출 위험 4배 증가

소스코드 저장소 깃허브의 데이터 유출 문제가 어느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소스코드 보안전문 기업 깃가디언은 비밀 노출 현황 보고서 2024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깃허브에 저장된 비공개 소스코드 중 유출된 사례가 지난 4년간 4배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1천280만 건이 유출됐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8% 증가한 수치다. 작성자 비율로는 약 1천497만 명의 고유 커밋 작성자 중 11.7%에 해당하는 174만 명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깃가디언 측은 노출된 비공개 데이터의 상당수가 적절한 시간 내에 대처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출된 데이터를 확인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 알림을 보냈지만 90%이상이 최소 5일 동안 활성 상태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깃가디언은 유출된 데이터에 기업 인증 정보, API 키, 암호화 키 등 중요한 자격 증명을 포함할 수 있어 해커가 시스템에 접근해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깃가디언 연구원은 이러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도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소스코드 내에선 관련 내용을 모두 없앨 것을 권했다. 또한, 소스코드의 로그를 항상 기록해 누가 접근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미 주요 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즉시 관련 내용을 폐기하고, 데이터 유출로 인해 어떤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을지 평가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3.15 10:52남혁우

[유미's 픽] '빨간불' 켜진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회장은 웃었다…왜?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경영상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 소식이 알려지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것과 달리 수익성은 악화돼 침울한 분위기다. 계열사의 실적 부진 속에서도 그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던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회장의 경영 능력도 도마 위에 오른 분위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규모가 100억원대까지 커지며 위기에 빠졌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보다 더 늘어 각각 81억원, 103억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압축 프로그램 '알집',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알약' 등을 앞세워 덩치를 키워온 이스트소프트는 ▲줌인터넷 ▲이스트게임즈 ▲이스트시큐리티 ▲라운즈 ▲엑스포넨셜자산운용 ▲이스트글로벌 등 지난해 3월 말 기준 6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운영, 인터넷 게임과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인공지능(AI) 활용한 안경 추천과 판매, 자산운용 등 사업 범위도 다양하다. 이스트소프트가 실적 악화의 늪에 빠진 것은 자회사인 줌인터넷의 부진 여파가 컸다. 포털 플랫폼 '줌닷컴'을 운영하는 줌인터넷은 매출액 137억원, 영업손실 62억원,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줄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62.2%, 207.8%나 감소했다. 이는 포털 경쟁력이 약화된 데다 금융 신사업에서 줌인터넷이 성과를 내고 있지 못했던 영향이 컸다. 줌인터넷은 2020년 KB금융과 손잡고 '바닐라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업을 시작했으나, MTS 애플리케이션 '바닐라'를 출시한 지 1년도 안돼 사업을 포기했다. 이에 따른 손실은 11억원가량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에 출시한 비상장 주식 정보 제공 및 거래 앱 '겟스탁'도 빛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대신증권과 협력해 선보인 장외주식 거래 기능은 1개월 만에 서비스가 중단됐다. 2023년 투자정보 플랫폼 '인스베팅뷰'를 비롯해 2021년 12월부터 운영해온 '줌투자'도 지난 연말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처럼 사업 실패가 계속되자 줌인터넷을 금융 포털로 키우려던 이성현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자리에서 물러났다. 줌인터넷은 올 초 김남현·김태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돼 실적 부진을 돌파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특히 검색 광고 비즈니스를 강화해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줌인터넷 지분 52%를 보유한 모회사 이스트소프트도 그간 타격을 상당히 입은 모양새다. 줌인터넷의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이스트소프트의 이익잉여금이 바닥을 드러낸 것도 모자라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이다. 여기에 또 다른 자회사인 아이웨어 이커머스 기업 '라운즈'의 부실한 실적도 이스트소프트의 발목을 잡았다. 라운즈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59억원, 당기순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에도 70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이스트시큐리티와 엑스포넨셜자산운용도 2022년 적자 전환했다. 이스트소프트 자체 실적도 상당히 아쉽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이스트소프트의 지난해 1~3분기 매출액은 262억원, 영업손실 19억원, 당기순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들의 부진을 상쇄할 자체 체력도 바닥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실적 발표를 하며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이 전년 대비 대폭 늘었음에도 외형 성장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스트소프트의 수익성 악화는 AI와 게임사업의 판관비 증가 영향이 컸다. 포털 사업의 외부 환경 악화가 지속된 점도 주효했다. 이스트소프트가 주력하고 있는 AI 사업에서 아직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뼈아프다. AI 사업이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휴먼, 아이웨어 가상피팅 커머스 등 AI 기반의 신사업은 성장하고 있으나 투자에 따른 부담이 상당한 상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고민과 함께 각 사업부별로 어떻게 할 지에 대한 대안 찾기에 나선 상황"이라며 "AI 신사업이 성과를 확보하고 체질 개선을 이룬 기존 사업에서 효율이 나면 연내 외연 확장과 내실 다지기 모두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실적 부진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이스트소프트에 대한 기대치는 상당히 높다. 지난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키로 한 것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덕분에 이스트소프트는 'MS 관련주'로 분류되며 MS가 새로운 발표를 할 때마다 주가가 힘을 받고 있다. MS 팀즈에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이 탑재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6월 7일 주가가 16.5%나 상승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날 기준 이스트소프트 종가는 3만1천100원으로, 작년 연말 종가 1만4천780원에 비하면 2배가량 올랐다. 최근 이스트소프트의 주가가 치솟자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김장중 회장의 주머니도 두둑해졌다. 김 회장은 올해 1월 세 차례에 걸쳐 이스트소프트 주식 11만6천 주를 매도했다. 평균 단가는 3만2천47원이다. 1월 23일에는 줌인터넷 주식 10만 주도 장내 매도했다. 두 기업의 주식 매도로 김 회장이 벌어들인 돈은 41억3천120만원이다. 한균우 이사, 박우진 이사도 비슷한 시기에 각각 1억8천100만원, 1억4천376만원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이 경영 성과에 대한 적절한 평가, 조치 없이 그간 방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스트소프트의 성장 타이밍을 놓쳤다는 평가들이 많다"며 "기업 적자는 심화됐지만, 대주주와 일부 경영진은 주식 매도로 수익을 거뒀다는 점은 다소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스트소프트가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고스란히 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다소 염려된다"며 "김 회장과 함께 경영진들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올해는 각고의 노력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5 10:51장유미

서울시, AI·로봇 도입 원년..."올해 367억원 쏟아 붓는다"

서울시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AI), 로봇 분야에 올해 수 백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혁신 기술 발굴에 나선다. 특히 기술 사업화에 183억원을 투입하는 등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올해 총 367억원의 예산을 들여 혁신기술 발굴, 기술개발, 실증, 시장진출 등의 전 과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성장산업(바이오‧의료, AI, 로봇, 핀테크, 창조산업, 첨단제조, 양자) 기술사업화에 183억원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혁신제품·서비스 실증 90억원 ▲혁신기술 보유 초기 기술기업 발굴 18억원을 투입하는 등 연구개발 (R&D)에 집중한다. 특히 바이오‧의료, 인공지능, 로봇 등 서울시 '산업 클러스터' 중심 기술사업화 지원 뿐만 아니라 창조산업, 첨단제조, 양자 기술사업화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총 183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헬스케어, 인공지능, 로봇, 핀테크 등 서울시 핵심산업 분야를 비롯해 기술을 통해 약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한다. 국내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실증지원에 총 90억원을 투입한다. 또 올해부터 성장궤도에 오른 기업의 고속성장을 지원하는 '중‧장기 R&D' 지원체계를 도입한다. 1년 단위로 지원이 결정돼 장기적인 투자가 어려웠던 R&D 예산을 최대 4년간 지원하고 기업당 최대 2억원을 넘기 어려웠던 예산도 최대 8억원까지 상향한다. 그동안 서울형 R&D는 단기간(1년), 소액(2억원)의 R&D 지원을 중심으로 했지만 올해부터는 우수과제를 선정해 4년간 최대 8억원을 지원하도록 구조를 개편했다. 올해 선정된 신성장산업 기술사업화 R&D 과제 중 우수과제를 30% 이내로 선별해 글로벌 진출·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최대 2억원의 추가 R&D를 지원한다.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지원사업과 연계해 선정될 경우 2년간 4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이 적용된 제품,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 자율적으로 실증과제를 제안하거나 실증수요처에서 발굴한 수요과제로 실증에 참여할 수 있다. 최대 3억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행정을 변화시키고,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기술개발은 서울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꾸준한 지원으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서울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키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3.15 10:51이한얼

SSG닷컴, '파트너사데이' 열고 올해 영업 전략 밝혀

SSG닷컴이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파트너사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올해 회사의 영업전략을 밝혔다고 15일 밝혔다. SSG닷컴은 14일 오후 신세계 남산 트리니티홀에서 협력사 초청 간담회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 입점 파트너사 대표,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SSG닷컴은 플랫폼 차별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동반 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회사는 올해 영업 방향을 ▲온라인 장보기 재도약 ▲전략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고객 서비스 차별화로 압축해 소개했다. 장보기 분야에서는 콘텐츠 중심의 신규 기획전 큐레이션 고도화로 쇼핑 경험을 제고하고, 산지 직배송 우수 신선식품을 모은 '신선직송관' 구색도 늘린다. '패션', '명품', '뷰티'는 신규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관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강화한다. 우수 고객을 늘리고자 대형 기획전, 멤버십 등 그룹사 연계도 확대한다. 신성장동력으로는 '사업자 대상 비즈니스'와 '배송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비즈 전문관'을 고도화해 상반기 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익일배송 '쓱1DAY배송' 상품(SKU) 수는 지난해 출시 시점 대비 4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올해 4분기에는 경기도 광주에 첨단물류센터도 열 계획이다. 자동화 설비와 콜드체인을 갖춘 시설로, 이를 통해 하루에 20만 건 이상 주문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SSG닷컴은 잠재력 있는 신규, 중소 브랜드가 '스타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브랜드마크' 프로그램도 처음 선보였다. SSG닷컴 랜드마크가 될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매달 최대 4개의 브랜드사를 선정해 노출, 마케팅 등을 입체적으로 돕는 것이 골자다. 리뷰 작성 시 적립금, 매출 목표 달성 축하금 등도 추가로 지원한다. 단계별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춰 개편한 신규 셀러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지난 3월 도입한 '셀러성장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월 목표 매출 달성 축하금 산정 구간을 기존 100만원 단일 구간에서 100만원, 300만원, 500만원 등 세 구간으로 세분화했다. 광고 계약 및 광고 정보 수신에 동의한 셀러에게 AI 추천광고, 검색광고(CPC)에 사용할 수 있는 광고비 혜택도 기존과 같이 제공한다. SSG닷컴 최훈학 영업본부장은 “플랫폼과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며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협력사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5 10:50최다래

LG헬로비전, 한라대와 크리에이터 양성 협업

LG헬로비전은 한라대학교와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교육 혁신 지원에 대한 협력, 인력 양성, 채용 연계를 위한 산학 협력, 방송 프로그램, 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라대는 콘텐츠 제작 관련 전공 교과목을 신설해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영상제작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전문 교육을 진행하며, LG헬로비전은 학생들에게 원주 오픈스튜디오, 스토어를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원주 오픈스튜디오, 스토어는 2022년 문을 연 이후 주민과 지역사회, 지자체를 연결하는 지역 커뮤니티와 로컬 콘텐츠 제작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이곳에서 대학생들에게 방송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라대 학생들은 두 기관의 지원을 바탕으로 강원도 특색과 가치를 담은 로컬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할 예정이다. 지역 관광지 등을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는 LG헬로비전 방송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된다. 김응권 한라대 총장은 “지역방송사와 함께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협력을 함으로써, 앞으로 한라대학교가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케이블 방송과 대학교가 힘을 모았다”며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애정을 갖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15 10:49김성현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 OTT 구독"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 이상이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스미디어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 미디어 이용,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24 인터넷 이용자 조사보고서(NPR)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TV 시청 시간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반면, 10~50대 이용자 70% 이상이 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OTT 플랫폼 선두주자 넷플릭스가 지난해 이어 서비스 이용률 1위를 견고히 지킨 가운데 쿠팡플레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쿠팡플레이는 전년 대비 이용자가 6.6% 포인트 증가하며 티빙의 시장점유율을 앞질렀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로켓와우를 구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쿠팡-로켓와우-쿠팡플레이의 연계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넷플릭스가 지난해 11월부터 비동거인과의 새로운 계정 공유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하자, 같은해 12월까지 광고 요금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비동거인과 계정을 함께 이용하는 비율은 48.3%로, 새로운 계정 공유 기능 확대에 따라 광고 요금제 이용자의 추가 유입이 예상된다. 최영호 나스미디어 마케팅인텔리전스센터장은 “최근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이용자 증가 추이를 보면 OTT 광고가 디지털 광고 시장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롭게 도입된 OTT 광고에 발맞춰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할 수 있도록 광고 통합 시청률 분석 솔루션인 리믹스(ReMix)에 넷플릭스를 포함해 통합 동영상 광고 미디어 플래닝, 효과 검증 및 분석을 할 수 있게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2024.03.15 10:48김성현

교보DTS, AWS 금융 특화 클라우드 사업 박차

교보DTS(구 교보정보통신)가 금융권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교보DTS는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는 AWS에서 전문적인 기술 지식과 다양한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보유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 역량과 전문성을 검증한 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교보DTS는 교보생명, 교보문고 등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역량을 검증받았다.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교보그룹 관계사 및 대외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서비스뿐만 아니라 24시간 보안관제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성능 개선, 긴급 장애조치 등 프리미엄 운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보DTS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통해 고객사의 클라우드 자원 모니터링, 비용 최적화, 클라우드 자원 보안 상태 관리 등 효율적인 클라우드 자원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권창기 교보DTS 대표는 "이번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 취득을 통해 교보그룹 관계사와 대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존 보험 금융 분야에서의 다양한 시스템 구축 경험과 각종 보안 인증, 심사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금융권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5 10:47남혁우

'알파고'로 이세돌 이긴 구글 AI, 3D 그래픽 게임 정복 나섰다

고전 보드 게임,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 1:1 대전 모드 등을 정복한 구글 인공지능(AI)이 이번엔 3D 그래픽 어드벤처 게임을 인간과 함께 즐기게 됐다. 15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는 최근 게임 플레이에 특화된 자체 개발 AI '시마(SIMA)'를 공개하며 실제 서비스 되는 3D 그래픽 게임들을 플레이하는 예시 영상들을 함께 선보였다. 시마는 확장·건설 가능 다중세계 조수(Scalable Instructable Multiworld Agent)의 줄임말로, 다양한 게임에서 사람과 소통하며 플레이하는 언어 중심의 AI 도구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구글은 8개의 게임 제작사와 협력해 에픽게임즈 산하 유니티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으로 시마를 테스트했다. 시마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내 코드에 접근하는 것이 아닌 인간이 실제로 플레이한 게임 영상들을 학습해 게임 플레이 방식을 익혔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공장 건설 시뮬레이션 '새티스팩토리', 우주 탐험 시뮬레이션 '노맨즈 스카이', 도시 파괴 게임 '염소 시뮬레이터 3'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시마는 약 600여 개의 기본 스킬을 갖추고 있으며 10초 내 완료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는 '좌회전', '사다리 오르기', '메뉴 열고 지도 사용하기' 등의 언어 지시가 포함됐다. 향후 여러 하위 작업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작업도 추가될 예정이다. 딥마인드 측은 "시마는 자연어 지시를 따르며 3D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최초의 상용화 AI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간과 거의 유사한 컨트롤은 물론, 특정 환경에서는 인간보다도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딥마인드는 2010년 영국에서 설립, 2014년 구글에 인수된 AI 연구 기업이다. 2016년 이세돌 9단과의 대국으로 화제를 모은 바둑 전문 AI '알파고'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7년에는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2'를 플레이하는 AI '알파스타'도 공개한 바 있다. 알파고와 알파스타는 인간과의 1:1 대전에 특화된 유형의 AI인 반면, 시마는 여러 게이머들과 보다 많은 가짓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비해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 할리(Tim Harley) 시마 개발팀원은 "기존의 게임 AI는 바둑·스타크래프트 등에서 '승리', 다른 게임의 '점수' 등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을 취했고 이는 AI 발전에도 상당히 기여했다"며 "시마는 이들과 달리 '인간의 행동을 모방한다'는 보다 추상적인 개념을 학습해야 했다"고 말했다. 시마 연구진은 "더 많은 훈련 환경에 시마를 노출시키는 한편, 보다 고급화된 AI 모델과 결합하는 형태로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향후 목표는 시마가 1천500개 전후의 게임에서 '자원을 찾아 베이스캠프를 건설해 줘'와 같은 고도의 전략적 계획까지 수행할 수 있는 AI로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5 10:46장유미

고진 디플정 위원장 G7에 "개도국 AI역량 지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는 고진 위원장이 14~15일(이하 현지시각) 이틀간 이탈리아 베로나와 트렌토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산업 및 디지털·기술 장관회의'에 의장국 초청을 받아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디플정은 "한국은 글로벌 선도국가로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G7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심화하는 노력 일환으로 이번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G7은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 미국 등 선진 7개국을 말한다. '산업 장관회의'와 '디지털·기술 장관회의' 모두 이탈리아에서 열렸지만 시기와 장소, 참석자가 달랐다. '산업장관회의'는 14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렸고 참석자는 G7 회원국과 한국·UAE·우크라이나·UNDP·ITU 등이다. 반면 '디지털·기술 장관회의'는 15일 탈리아 트렌토에서 G7 회원국과 한국·브라질·UNESCO·OEC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사업 시행 고진 위원장은 14일 열린 산업 장관회의 '인공지능과 신흥기술' 세션에서 산업과 공공분야 혁신,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AI 융합·확산 정책을 소개했다. 또 국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글로벌 사우스(제3세계 또는 개발도상국)'의 AI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을 전달했다. 행사에서 고 위원장은 “한국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통해 의료·교육 등 국민 일상에서 AI활용을 확산해 가고 있고, 제조·금융·물류와 같은 기존 산업에는 AI 융합을, 또 중소·스타트업에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가 간 디지털 격차가 경제적 격차를 심화시켜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ODA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인 한국이 디지털 공동 번영을 위해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고 위원장이 언급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사업'은 아세안 국가들의 포괄적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으로, 5년간 3천만달러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활용해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제공, AI 역량 강화, 탄소중립과 보건 분야 AI 적용을 지원한다. ■"AI 검색창 하나로 모든 행정서비스 해결"...디지털플랫폼정부 소개 14일에 이어 고진 위원장은 15일에는 트렌토에서 열린 '디지털·기술 장관회의의 '공공행정을 위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공공인프라' 세션에 참여하는 한편 지난해 G7 디지털 장관회의에서 발표한 '히로시마 AI 프로세스' 후속 조치' 세션에서도 발언한다. 디플정은 "이번 '디지털·기술 장관회의'는 AI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응하려는 세계적인 의제로 논의가 뜨겁다"면서 "고 위원장은 AI 안전을 확보하면서 혁신을 놓치지 않는 균형 잡힌 정책 방안을 고민하는 우리의 인공지능 신뢰성 확보 정책을 공유했다"고 들려줬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꾸준히 글로벌사회를 향해 디지털 규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다. 지난해 6월 윤 대통령이 AI·디지털 규범 논의를 위해 UN 산하 국제기구 신설을 제안한 후 같은 해 9월 자유·공정·안전·혁신·연대를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했다. 디플정은 "이번 회의는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대한민국의 AI 정책과 디지털플랫폼정부 모범사례를 해외에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균형 잡힌 규범 정립과 함께 공공부문의 AI 활용에 노력 중인 우리나라 사례와 관련해 고 위원장은“한국 정부는 재난 안전,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AI를 공공행정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성과를 검증 중'이라면서 "최근 민원상담 AI를 사용해 국민의 대기시간 14.5% 감소,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 10% 향상 등의 결과를 확인했다. 또 응급실 병상 정보 등 의료자원 실시간 정보를 AI로 분석해 효율적으로 응급의료 체계를 갖추는 과제도 추진 중인데 이에 대한 성과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AI 프롬프트와 같은 하나의 검색창을 제공해 그곳에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모두 해결하는 정부의 모습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궁극적 목표다. 이를 위해 보안이 담보된 공간에서 민간의 최신 AI가 정부 데이터를 학습하는 '정부 전용 초거대 AI'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이 과정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도 적극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또, AI 안전성을 위한 글로벌 원칙을 정립하기 위한 국제사회의노력에 지지와 동참 의견을 표명하면서, 한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고진 위원장은 세션 참석 후 참가국 및 국제기구 각료들과 양자 면담을 통해 AI 정책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협력을 논의한 후 귀국한다.

2024.03.15 10:44방은주

코웨이, '한국구매안심지수' 정수기·비데 부문 1위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 정수기 및 비데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구매 결정 과정에서 고려하는 불안 요소를 측정해 제품 및 서비스의 안심 수준을 평가하는 조사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혁신 기술력과 편의 기능으로 사용 경험을 강화한 점에서 호평을 얻으며 정수기 부문 8년 연속, 비데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정수기 부문은 아이콘 시리즈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품은 물이 나오는 파우셋을 손쉽게 분리해 필요 시마다 세척 가능하다. 또 6시간마다 UV살균을 진행해 위생을 향상시켰다. 특히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출수 파우셋뿐 아니라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까지 4중 UV살균해 안심을 더했다. 비데 부문에서는 위생 관리 용이성이 우수한 룰루 비데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코웨이 룰루 비데는 프리마이크로필터를 탑재해 언제나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노즐부는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위생성을 높였다. '더블케어 비데'는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 세척으로 위생 관리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전기분해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관리하고, 버블로 노즐과 도기를 한 번 더 세척해 강력하게 케어한다. 360° 버블 회오리 기능으로 도기 안쪽 틈새까지 꼼꼼하게 케어해줘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물 연구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며 기술 경쟁력 및 고객 가치 극대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웨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하며 신뢰도 1위 브랜드 위상을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5 10:37신영빈

"주먹 쥐고 돌리고…" 애플, 애플워치용 새 제스처 개발 중

애플이 애플워치에 손으로 꼬집거나 두 손가락을 부딪히는 핀치 제스처와 더블 탭 제스처를 도입한 데 이어 더 다양한 제스처를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4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애플워치용 새로운 제스처 특허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특허 문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손바닥을 평평하게 펴고 손가락을 뻗은 다음 손가락을 수평으로 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이다. 이 동작은 문자 메시지에 응답하거나 전화에 응답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다른 동작과 결합돼 사용할 수 있다. 또, 주먹을 꽉 쥔 동작은 버튼을 선택하거나 문자에 응답을 할 수 있으며, 손을 꽉 쥐고 손목을 돌리면 제안된 문자 응답을 스크롤하거나 걸려 온 전화에 응답할지 또는 음성 메일을 보낼지 결정할 수 있다. 걸려 온 전화를 받거나 받지 않는 등의 동작들도 따로 설정했다. 걸려 온 전화를 받으려면 손을 꽉 쥐고 손목을 돌린 다음 몇 초 간 그 자세를 유지하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제스처는 양 손에 물건을 들고 있거나 자전거를 타는 도중 등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손쉽게 애플워치를 제어할 수 있게 도와 줄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워치에 먼저 적용된 핀치 제스처는 완성된 사용자인터페이스(UI)이라기보다는 UI 시스템의 시작처럼 느껴졌다”며, “새로운 제스처들을 추가해 애플이 애플워치의 제어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4.03.15 10:34이정현

양향자 "용인 처인을 세계 반도체 중심 도시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정치인 양향자에게는 '양도체(양향자+반도체)'라는 별명이 따라붙는다.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원으로 입사해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팀 상무를 역임한 그는 30년 이상 반도체 현장을 누볐다. 우리나라가 일본을 누르고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 되어가는 모든 과정을 직접 겪었다. 그 경험은 의원이 된 뒤 더 빛을 발했다. 미국과 중국이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며 세계 공급망이 요동칠 때 일명 'K칩스법'으로 불리는 반도체특별법 발의를 주도해 첨단산업 세제·금융 지원의 초석을 마련했다. 4.10총선에서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경기도 용인시의 용인갑에 출마했다.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 부민강국(富民强國)입니다. 부민강국을 위한 방법론으로 제가 제시하는 것은 기술패권국가죠. 과학기술과 IT로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져서 나라만 강한 게 아니라 국민이 부자인 나라를 만들고 싶어요. 과학기술 중 저는 반도체 전문가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를 대한민국의 처인구가 아니라 세계 반도체의 중심으로서의 처인구로 만들고 싶어요." 다음은 양향자 후보와의 일문일답 -이번 4.10 총선에 특별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의 시대를 끝내고 갈등을 조정하는 정치의 시대를 새로 열었으면 합니다. 인간에게는 욕망이 있고 그 욕망이 갈등을 낳습니다. 정치는 대화와 토론으로 그 갈등을 조정하는 게 본령이죠. 하지만 우리 정치는 갈등을 조정하기보다 조장하고 있어요. 거대 양당이 상대를 혐오의 대상으로 몰아가고 '적대적으로 공생'합니다. 사회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악화시키고 있죠. 절망적입니다." -정치가 품격을 잃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올바른 정치인을 양성하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입니다. 의원이 된 뒤 우리 정치 현실에 크게 실망하면서 북유럽 시스템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어요. 특히 스웨덴의 정치 구조를 많이 스터디했습니다. 그곳은 10대 중후반부터 정치 지도자를 양성합니다. 정치가 무엇이고 대화와 토론으로 상대를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 지 등 좋은 정치인을 기르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죠. 우리 정치는 이와 달라요. 정치 또한 고도의 전문직인데 조금 이름이 알려졌다하면 갑자기 정치인으로 변신합니다. 어떤 전문직도 문외한이 갑자기 그것을 잘 할 수는 없잖아요. 욕망과 포퓰리즘만 들끓게 되지요." -이미 화석처럼 굳어버렸는데 혁신이 가능할까요? "어떤 경우에도 희망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제가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이유도 그것이죠. 지금이라도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기업이 인력을 키우듯이 정치도 양질의 정치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당원 가입 과정 및 당 예산 사용 등을 유리처럼 투명하게 하는 것부터 새로 시작해야 해요." -후보님은 반도체 전문가로 정치에 입문하셨고 '기술패권국가론'을 주장하시는데 의정활동에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많습니다. 양당의 적대 구조 속에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정책을 논하는 일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에요. 우선 당내에서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또 정치적인 성향의 사람이 아니라면 외부 전문가들도 당파성에 휩쓸리까 두려워 참여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요. 'K칩스법'도 당을 나와 무소속로 하니 오히려 더 성과를 낼 수 있었을 정도이죠. 과학기술이 미래를 여는 도구인 만큼 이 분야 전문가들이 더 정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과학기술과 IT가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한 말씀 해주세요. “대한민국 경제의 생명줄이자 여전한 미래 먹거리라고 보지요. 한국이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반도체를 비롯한 IT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펼쳐야 해요. 그러려면 엔지니어에 대한 처우 개선도 수반돼야 하죠. 나라 경제를 견인하고 미래를 담보하는 과학기술의 위상이 더욱 높아져야 합니다.” -사정이 그런데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삭감돼 논란이 컸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님의 견해는 어떤가요? “1991년 이후 33년 만의 기록적인 후퇴입니다. 무지한 지도자가 과학기술계에 대못을 박았어요. 우리 청년들이 과학자를 꿈꾸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최근 10년 간 해외로 유출된 이공계 인재는 약 34만명, 근 5년 동안 출연연을 떠난 연구자는 1천200명을 웃돕니다. 과연 과학기술인을 범죄자로 모는 나라에서 애플, 테슬라 같은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까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으로 세계 경제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반도체 배터리 등 우리 주요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우리 경제 정책 방향은 어때야 한다고 보십니까. “첨단기술 초격차를 내세워 슈퍼을(乙)로 거듭나야 합니다. 근 2년간 미중 경쟁은 한국에 친구와 발법이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잔인한 밸런스게임과도 같았어요. 현재 미중 패권 다툼 흐름이 '취할 건 취하자'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어요. 한국은 눈치보며 갈팡질팡하고 있지요. 결국 기술력으로 승부를 봐야합니다. 정부와 국회가 뭉쳐 글로벌 기술 패권을 거머쥐기 위한 지원책을 뒷받침해줘야 하고요.”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거점이 될 용인갑을 선택하신 것은 전략적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반도체 전문가로서 필연적 선택이기도 하겠습니다. “30년간 반도체를 다루며 이 산업이 국제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목도해왔죠. 반도체 앞에서는 참 겸손해지더라고요. 반도체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에요. 스펙트럼이 넓고 기술의 깊이와 난이도가 높습니다. 제대로 알아야 법안도 만들 수 있어요.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에선 인력과 기술력이 중요해요. 글로벌 국가를 살펴보면, 자국 반도체 육성 지원에 온 힘을 쏟아내고 있어요. 일본 구마모토현 TSMC 공장은 당초 예정된 5년의 완공기간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20개월로 단축됐습니다. 용인 처인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된지 반년이 넘었어요. 하지만 반년째 공사를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조성에만 9조원가량 필요한데, 정부에서 배정한 예산은 '제로'죠. 반도체 전문가인 저만이 클러스터 성공을 실현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반도체 캠퍼스 유치로 천지개벽한 동탄, 평택처럼 용인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대세기술, 필연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은 우리를 과학기술 패권국가로 이끌 거에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앞당길 후보님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먼저 용인 반도체 메가 특화단지 착공을 3년 단축해 속도를 낼겁니다. K칩스법 시즌2 통과로 국가가 직접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올해 긴급 예산과 내년 특화단지 인프라 비용을 편성할 계획입니다. 인접 지자체에 교부금을 우선 지원할 거고요. 다음은 TSMC ASML 엔비디아 등 특화단지 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이들에 시설투자 보조금 30%를 지급하거나 국제반도체협회를 창구로 유치활동에 힘을 줄 것입니다. 반도체 메가 고속도로를 건설해 교통 인프라도 개선하겠습니다. 정부, 민간 재원을 분담해 도로를 건설하고,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계획에 도로 인프라를 포함할 것입니다. 기존 연결 도로 차선도 빠르게 확대하려 합니다.” -끝으로 유권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진짜 중요합니다. 처인구를 기술패권국가의 핵심 지역으로 만드느냐, 아니면 양당 정치 싸움의 희생지역으로 만드느냐의 갈림길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용인을 세계 반도체 핵심 지역으로 만드는 이 거대한 일을 누가 할 수 있을까요? 검사나 경찰이 그 일을 해낼 수 있을까요? 반도체가 그렇게 만만한 걸까요? 큰 소란에 귀 기울이지 말고 모두 미래를 보시고 판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양향자 후보 주요 경력]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팀 상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2020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한국의희망 창당 △한국의희망 대표 △개혁신당 원내대표

2024.03.15 10:33김성현

KT, 멤버십 등급 상관없이 할인 크게 쏜다

KT가 멤버십 등급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엽기떡볶이, 이삭토스트, 쉐이크쉑 등 음식 브랜드와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등 여가 브랜드, 밀리의서재, 에어클래스 등 자기계발 브랜드, 신라면세점, 1300K 등 쇼핑 브랜드까지 20개 브랜드 서비스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달달초이스'는 ▲엽기떡볶이 4천원 할인 ▲굽네치킨 6천원 할인(1만6천원 이상 주문 시) ▲이삭토스트 스크램블 햄치즈 1천500원 구매 쿠폰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포장 50% 할인 ▲쉐이크쉑 치즈 프라이 무료(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파스쿠찌 3천500원 할인(1만원 이상 주문 시) ▲롯데시네마 6천원 영화예매권 중 원하는 제휴사를 택해 이용할 수 있다. '달달스페셜'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며 ▲밀리의서재 무제한 이용권(6/12개월 구독권) 최대 30% 할인 ▲온라인 강의 플랫폼 '에어클래스' 50% 할인(기획 상품 한정) ▲웅진씽크빅 '딸기콩' 구독권 2개월(60일) 무료이용권 ▲신라면세점 1만5천원 제휴적립금(100달러 구매 시) ▲1300K 20% 할인쿠폰(최대 5천원, 1만원 이상 구매 시) ▲그리팅 2만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 ▲허닭 KT멤버십 3만원 패키지 40% 할인 ▲청소연구소 첫 이용자 2만원 할인, 기존 이용자 7천원 할인 ▲롯데월드 본인, 동반 1인 최대 45% 할인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전용 상품 '요고' 가입자라면 누구나 롯데시네마 1+1 예매권을 받을 수 있다. '달달찬스'는 추첨을 통해 ▲도토리 캐리커처+그림네컷(20명) ▲인생네컷 기프티쇼 4천원 권(1천명) ▲메가박스 가족관람권 4매(200명)를 증정한다.

2024.03.15 10:17김성현

영림원소프트랩, 최신 ERP·그룹웨어 연계 서비스 제시

영림원소프트랩이 기업 경영정보시스템 분야 전문가을 대상으로 최신 ERP 서비스와 그룹웨어 연계 사례를 소개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Project Management system, PMS) 업종을 위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테이크호텔에서 70여 명의 기업 경영정보시스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주요 연사로는 이정무 솔코 이정무 상무, 영림원소프트랩 심영근 상무, 다우기술 이민석 차장이 나서 각각 ▲솔리드웍스 PDM(Product Data Management, 제품정보관리) 솔루션 소개 및 BOM(Bill of Material, 자재명세서) 관리방안 ▲프로젝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 소개 및 활용방안 ▲다우오피스 그룹웨어와 ERP 연계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영림원소프트랩 심영근 상무와 솔코 이정우 상무가 ▲통합정보시스템(PDM+ERP+그룹웨어) 운영 방안에 대해 합동 발표를 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영근 영림원소프트랩 PMS사업부 상무는 "기업의 경영정보시스템 전문가들이 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하반기에는 IT와 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15 10:17이한얼

테르텐, 해커 최신 공격 기법 총망라...'마이터 어택' 분석서 발간

국가 전략 산업에 침투한 실제 사이버 공격 사례를 분석하고 공격 목표와 기술 관점을 정교하게 풀어낸 보안 지침서가 나왔다.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인 테르텐은 '마이터 어택'(MITRE ATT&CK) 분석서'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터어택 프레임워크는 비영리 연구개발 단체인 마이터(MITRE)가 미국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국가안보, 항공, 교통, 국토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제 사이버 공격 사례를 관찰한 결과물이다. 공격자가 사용한 악의적 행위를 공격 목표와 기술의 관점으로 분석했다. 보안 담당자들이 실 업무 환경에 마이터어택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거나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위 분석서를 통해 해커들이 사용하는 공격 패턴을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근 테르텐 사이버보안센터장은 "이 분석서는 예상치 못한 보안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15 10:16이한얼

"티맵서 벚꽃 명소 확인하세요"

티맵모빌리티가 실시간 인기, 혼잡 지역 검색 서비스 T지금을 통해 벚꽃명소 정보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벚꽃 개화 시기(3~4월) 주행 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인파가 몰린 지역은 경남 창원이었다. 진해군항제, 해군사관학교, 진해해양공원, 경화역 벚꽃길 등을 포함하면 창원 진해구에서만 20만여 건의 경로 안내가 이뤄졌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일산 호수공원, 송도 센트럴파크, 율동공원, 국립서울현충원, 서울숲, 시흥 갯골생태공원, 설봉공원, 안양 충훈벚꽃길, 서울대공원 벚꽃길, 월미공원 등 인기가 높았다. T지금 벚꽃명소 탭에서는 벚꽃을 보러가기 좋은 전국 유명 장소들부터 우리동네 숨은 명소까지 270여 곳의 정보가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본격적인 개화시기인 22일부터 진해군항제, 강릉 경포대, 여의도 윤중로 등 주요 명소 30여곳에서 TMAP 바이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티맵 바이크는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로 만 14세 이상 누구나 티맵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첫 3회는 잠금 해제 비용이 무료다. T지금은 5분 단위로 전국 2천만명 이상 운전자들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가장 인기 있는 장소를 소개하는 기능이다. 목적지로 가는 실시간 이동 차량 대수를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T지금 벛꽃명소 탭에서 목적지를 검색한 건수는 130만건에 이른다. 이한샘 티맵모빌리티 로컬서비스팀 리더는 “올 봄에도 꽃놀이에 나서는 이용자들에게 인기 명소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벛꽃명소 탭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 콘텐츠로 흥미롭고 유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3.15 10:16김성현

"RIP, SW 엔지니어"…세계 첫 AI 개발자 '데빈' 뭐길래

"RIP(Rest In Peace)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컴퓨터 공학 전공자들. '데빈'이 어쩌면 (앞으로) 기술 산업 전체를 대체할 지도 모릅니다." 6년 이상 암호화폐 투자자로 활동했던 32세 기업가 올레 레만(Ole Lehmann)이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이처럼 말했다. 새로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15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코그니션 랩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세계 최초 자율형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빈(Devin)'을 공개했다. 코드를 제안하고 일부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단순 코딩 도우미가 아니라 사람의 개입 없이 자체적으로 전체 프로젝트를 자동 완료할 수 있는 완전 자율 'AI 에이전트'다. 코그니션은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와 트위터 임원 엘라드 길, 도어대시 창립자 토니 슈와 같은 거물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AI 스타트업이다. 스캇 우 최고 경영자(CEO)와 스티븐 하오 최고 기술 책임자, 월든 얀 최고 제품 책임자가 함께 설립한 이곳은 지금까지 누적 2천100만 달러(약 2천8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빈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깃허브 코파일럿과 같이 엔지니어에게 단순히 기본 코드를 작성하거나 스니펫을 제안할 수 있는 코딩 도우미와는 다르다. 전체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스스로 맡아 완료한다는 것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만약 "시드니의 모든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매핑하는 웹사이트를 구축하라"고 지시하면 데빈은 검색을 수행해 레스토랑을 찾고 주소, 연락처 정보를 얻은 다음 정보를 보여주는 사이트를 제작하고 게시한다. 또 사용자가 자연어 명령으로 작업 요청을 하면 데빈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세한 단계별 계획을 개발한 다음 개발자 도구를 사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문제를 스스로 수정하면서 작업을 완료한다. 더불어 작업을 진행하면서 계획에 대해 알려주고 사용 중인 명령과 코드, 테스트 결과 등의 진행 상황을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보고한다. 사용자는 문제를 발견하면 데빈에게 문제를 해결하라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데빈은 기본적인 코딩 작업을 포함해 광범위한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앱이나 웹사이트 배포 및 개선부터 코드베이스의 버그 찾기 및 수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개발 프로젝트를 처리할 수 있다. 깃허브 리포지토리를 사용해 대형언어모델(LLM)에 대한 미세 조정을 설정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다. 깃허브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문제로 한 SWE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해결 능력을 보였다. 데빈은 사람의 도움 없이 13.86%의 사례를 정확하게 끝까지 해결했다. 반면 '클로드 2'는 4.80%, 'SWE-라마-13b'와 'GPT-4'의 문제 해결 능력은 각각 3.97%와 1.74%에 그쳤다. 다른 모델들은 심지어 어떤 파일을 수정해야 하는지 알려줘야 했다. 코그니션은 이 성과를 어떻게 달성했는지, 자체 독점 모델을 사용하는지, 제3자의 모델을 사용하는지 등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오픈AI의 GPT-4와 같은 LLM을 '강화 학습' 기술과 결합하는 독특한 방법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 코그니션은 "코딩은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다른 분야에 유사한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현재 데빈은 일부 사용자에게만 조기 액세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연락해 권한을 얻을 수 있다. 스캇 우 코그니션 CEO는 "AI가 프로그래머가 된다는 것은 복잡한 결정을 내리고 어떤 경로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기 위해 미래를 내다보는 몇 가지 단계가 필요한 매우 심오한 알고리즘 문제"라고 말했다.

2024.03.15 10:15장유미

호주 전기차 판매 전년比 120% ↑...확산 정책 주효

전기차 확산 정책이 추진된 호주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일간지 더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호주 전기자동차협의회가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에서 운행되는 전기차는 18만대 이상으로, 이 중 9만8천여대가 작년에 판매됐다. 전기차 충전소도 812개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판매 차종을 보면 총 99종 중 테슬라의 모델Y와 모델3가 가장 많았고, BYD 아토3와 MG의 MG4가 그 뒤를 이었다. 이런 변화는 전기차 사용을 장려하는 정책 기조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호주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전기차 100만대를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협의회는 정책적 노력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봤다. 그 중 신규 모델이 공급되지 않아 전기차 보급에 일부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를 위한 차량 효율 표준이 부재한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연비 표준안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호주 정부는 자동차 제조사가 친환경 차량을 공급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연간 신차 탄소 배출량 상한선을 규정했다.

2024.03.15 10:10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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