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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GTC 2024'서 온디바이스 AI PC용 SSD 신제품 공개

SK하이닉스는 18일부터 21일(미국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고 있는 엔비디아 주최 세계 최대 AI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SSD 신제품인 'PCB01' 기반의 소비자용 제품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PCB01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PC에 탑재되는 PCIe 5세대 SSD로, 최근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성능 및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중 PCB01의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대형 고객사향 제품과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함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CB01은 연속 읽기속도 초당 14GB(기가바이트), 연속 쓰기속도는 초당 12GB로 업계 최고 속도가 구현된 제품이다. 이전 세대 대비 2배 향상된 속도로,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거대언어모델(LLM)을 1초 내에 로딩하는 수준이다. PC 제조업체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기 위해 PC 내부 스토리지에 LLM을 저장하고, AI 작업이 시작되면 단시간 내 D램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구조로 설계한다. 이 과정에서 PC 내부에 탑재된 PCB01은 LLM 로딩을 신속하게 지원하면서 온디바이스 AI의 속도와 품질을 크게 높여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PCB01은 이전 세대 대비 전력 효율이 30% 개선돼 대규모 AI 연산 작업 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SK하이닉스 기술진은 이 제품에 'SLC 캐싱' 기술을 적용했다. SLC 캐싱은 낸드의 저장 영역인 셀 일부를 처리 속도가 빠른 SLC로 동작하게 해 필요한 데이터만 신속하게 읽고 쓸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외 일반 PC 작업 속도도 빨라지도록 도와준다. 윤재연 SK하이닉스 부사장(NAND Product Planning & Enablement 담당)은 “PCB01은 업계 최고 성능 제품으로 Al PC뿐 아니라 게이밍, 하이엔드 PC 등 최고 사양 PC 시장에서도 각광받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은 물론,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도 '글로벌 No.1 AI 메모리 컴퍼니' 위상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GTC 2024에서 PCB01 외에도 36GB(기가바이트) 12단 HBM3E, CXL, GDDR7 등 차세대 주력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앞서 회사는 지난 19일 세계 최초로 HBM 5세대 제품인 HBM3E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GDDR7은 이전 세대 제품인 GDDR6 대비 대역폭이 2배 이상 확대되고, 전력 효율성이 40% 개선돼 현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2024.03.20 09:45장경윤

AI '쩐의 전쟁' 격화…'오일 머니' 앞세운 사우디도 참전, 한국은?

세계 주요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쩐의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도 경쟁에 가세했다. AI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막대한 정부 예산을 투입키로 한 것이다. 20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AI에 투자하기 위해 약 400억 달러(약 53조6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관계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벤처 캐피탈 회사 안데르센 호로비츠 등 여러 금융사들과 잠재적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데르센 호로비츠와 야시르 알-루마얀 PIF 총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사무소를 설립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PIF 관계자들은 안데르센 호로비츠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펀드가 어떻게 운영될 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가 확정되면 사우디는 인공지능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나라가 된다. 사우디는 자산이 9천억 달러(약 1천206조원)에 달하는 국부펀드를 투자에 동원할 예정이다. 400억 달러의 투자 규모는 미국 벤처 캐피털 회사들의 투자 규모를 크게 능가한다. 사우디의 투자 논의는 오픈AI와 엔비디아와 같은 인공지능 회사를 찾기 위한 투자자들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부로부터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반도체 제조를 위한 막대한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올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공지능 펀드에 다른 벤처 캐피탈들도 참여할 수 있다"며 "사우디에선 칩 제조업체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AI와 관련된 다양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생성형 AI 챗봇 '챗GPT'의 등장으로 막이 오른 AI 경쟁은 사우디 외에도 프랑스,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들이 참전하며 점차 국가 단위로 확전하는 모양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프랑스, 영국, 독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국이 지금까지 AI 개발에 투자하기로 한 금액은 총 400억 달러에 달한다. 프랑스에선 지난 13일(현지시간) 범부처 AI 위원회가 정부에 향후 5년간 매년 50억 유로(약 7조원)를 투자하라고 권고해 주목을 받았다. 또 생성형 AI가 프랑스 경제에 미칠 영향과 전망이 담긴 130쪽 분량의 위원회 보고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보고서에선 특정 업무 자동화를 통해 프랑스의 연간 경제 성장률이 두 배로 증가할 수 있고, 2034년엔 최대 4천200억 유로의 국내총생산(GDP)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위원회는 "향후 생성 AI 기술 발달로 연간 경제 성장률이 두 배가 될 수 있다"며 "프랑스가 AI 경제를 놓치면 우리의 경제적 가치를 다른 나라에 점점 더 빼앗길 뿐 아니라 다른 활동 분야도 약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의 민간·공공 부문에서 생성 AI 투자 규모가 미국의 20분의 1 수준"이라며 "단기적으로 100억 유로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해 미스트랄AI 같은 촉망받는 스타트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에서도 최근 AI 프로젝트를 촉진하기 위해 30억 유로 규모 민관 투자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탈리아 AI 투자 펀드는 일단 국책은행 CDP가 초기 자금으로 10억 유로를 출자해 조성한 후 향후 민간 부문에서 추가로 20억 유로를 조달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선 지난해 말 AI 기업 AI71을 설립하고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팰컨' 시리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 반나이 아부다비 첨단기술연구위원회 위원은 "지난 50년 동안 석유가 국가를 이끌었지만, 지금은 데이터가 새로운 석유"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인도에서는 AI 스타트업 사르밤이 인도어 모델 구축을 위해 4천100만 달러(약 530억원)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또 다른 AI 스타트업 크루트림이 인도 최초의 다언어 LLM을 공개하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국에선 AI 분야에 대한 예산을 늘리고 있는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 11일 의회에 제출한 2025 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연방 예산안에서 AI 예산은 200억 달러(약 26조원)를 웃돌았다. 이는 2년 전보다 12억 달러 늘린 금액이다. 중국은 올해 AI를 포함한 과학기술 분야 예산을 10% 늘려 68조6천억 위안(약 1경3천조원)으로 책정하고 AI산업 육성책인 'AI+ 행동'을 제시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AI 투자 현황은 녹록지 않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2013∼2022년간 한국의 AI 민간 투자 누적액은 56억 달러에 그쳐 세계 9위에 머무른 반면 선두를 달리는 미국의 누적 투자액은 44배인 2천489억 달러에 달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AI 후발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면 AI 밸류체인을 면밀히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투자 분야를 선정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선 AI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3.20 09:40장유미

'헤일리온 코리아' 정식 출범…센트룸‧센소다인‧테라플루 등 브랜드 보유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의 한국법인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치고 정식 출범했다. 헤일리온은 영국 기업으로 지난 2022년 7월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로부터 완전히 분사해 100%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만 영위하는 전문기업으로 2015년, 2020년 각각 노바티스 및 화이자, GSK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통합해 출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제반 작업을 준비해왔으며, 이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헤일리온 코리아'로 출범하게 되었다. 2022년 매출은 1천465억원이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 민감성치아 전용치약 브랜드 '센소다인', 잇몸 관리치약 '파로돈탁스', 틀니 세정재 및 부착재 브랜드 '폴리덴트', 감기 증상완화 브랜드 '테라플루', 코막힘 증상 완화 브랜드 '오트리빈', 다한증 관리 브랜드 '드리클로' 등 12개의 유수 브랜드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코로나 팬데믹, 전쟁 등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대비하고 자구적인 수급을 강화하고자 2021년부터 국내 위탁생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신제품을 포함한 센트룸 라인업의 약 30% 이상 한국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ESG 경영에도 깊은 관심 아래, 재활용율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제품 포장재로 변경 중으로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10% 이상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1톤을 감축했다고 한다. 또 올해 초부터 판매되는 센트룸 6종 제품의 용기는 재생플라스틱(PCR) 소재로 변경했으며, 2023년에는 센소다인‧파로돈탁스 등 치약 제품의 전체 본체 용기를 재활용율을 높이는 PBL소재로 변경, 2022년에는 100% 재활용 가능한 센소다인 칫솔 2종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변경 활동을 진행해왔다. 국민의 셀프케어 역량을 키우고자 국내 치과학회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주요 구강건강 인식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틀니의 날(7월 1일)을 폴리덴트가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만개의 폴리덴트 세정제와 부착재를 기부해왔다. 또 2020년부터 대한치과보존학회가 제정한 민감성치아의 날(11월 2일)을 센소다인이 적극 후원하고 있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건강은 일상생활을 잘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헤일리온의 모든 제품들은 이러한 일상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필수적인 솔루션이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탁월한 제품들을 매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셀프케어 역량을 강화시키고 한국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09:33조민규

ams OSRAM, LED 제품에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DMC)' 각인

ams OSRAM(한국 대표 강석원)은 LED 제품에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DMC)' 각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차량용 조명 모듈 및 시스템 제조회사가 생산 처리량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DMC(Data Matrix Code) 기술은 각 LED 패키지 위에 각인된, 기계 판독이 가능한 고유의 코드를 기반으로 한다. DMC는 이미 '차량용 LED OSIRE' 제품군의 일부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패키지 위의 코드는 색상 좌표, 광도 및 두 개 전류에서의 순방향 전압과 같은 각 LED 제조 유닛의 개별 데이터에 연결된다. 이 두 개 전류 설정을 통해 제조회사는 색좌표(color point) 안정성에 대한 자동차 업계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주간 및 야간 모드에 조광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DMC는 제조된 모든 LED에 각인되며, 제조회사는 이들 데이터의 사용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향후 OSIRE 제품군의 다른 제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DMC는 세 가지 종류의 차량용 LED를 제공한다. OSIRE E5515는 현대적인 자동차 실내 조명용으로 설계된 RGB '사이드루커(sidelooker)' LED이다. 백색의 슬림한 표면 실장형 패키지로 제공되는 OSIRE E5515는 슬림한 라이트 가이드에 결합된다. 이 밖에도, IMSE(In-Mold Structural Electronics) 기반 공정과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하우징 소재의 온도 안정성이 최적화됐다. OSIRE E3323은 자동차 실내 조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RGB 상부 표면 발광 LED이다. 이 제품은 3.3 mm x 2.3 mm x 0.7 mm 크기로 OSIRE 제품군 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고, 델타 또는 인라인 RGB 칩 구성을 통해 훨씬 유연한 설계를 제공한다. ams OSRAM의 아니타 벤츨(Anita Wenzl) 제품 마케팅 담당 선임 매니저는 “ams OSRAM은 LED에 각인된 코드를 통해 각 개별 LED의 측정 데이터에 대한 링크를 제공하는 최초의 LED 제조사이다. 우리의 DMC 혁신은 제조사가 생산 처리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비용 집약적인 광학 테스트 장비 및 이를 운영하는 데 요구되는 기술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줄인다”고 강조했다.

2024.03.20 09:31이나리

삼성전자, 55기 정기주총 개최...한종희 "주주에 9.8조 배당 지급"

삼성전자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산업의 업황 둔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투자를 강화하는 등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노력 속에 2023년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914억 달러로 글로벌 톱5의 위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혁신기술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상과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비롯해 자원순환형 소재 적용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협력사, 사업파트너,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인권존중의 책임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한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3년 기준으로 연간 9.8조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주중시 경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부회장은 "올해도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세대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의 성장사를 돌아보면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전자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기에 대응함으로써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전자는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AI, 고객 경험, ESG 측면의 혁신을 이어가고,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주주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한 부회장 인사에 이어 안건 심의 및 표결, 경영현황 설명 등이 진행됐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안건 표결 이후 한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DX/DS부문의 경영현황 및 2024년 사업전략을 주주들에게 공유했고, 처음으로 '주주와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구체적인 사업 현황, 전략 등 주주들의 다양한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또 주주 편의를 위해 현장에 오지 않더라도 주주총회를 볼 수 있도록 사전 신청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 중계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주주들이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및 상생 활동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도 준비했다. 주주총회장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 및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은 중소기업 12개사의 제품 전시 및 판매를 위한 '상생마켓'이 들어섰다. 또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운영 중인 C랩이 육성한 스타트업 7개사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SW 교육을 지원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와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희망디딤돌' 등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2024.03.20 09:22이나리

전자랜드, 혼수·이사 고객 대상 '즉석복권' 이벤트

전자랜드가 혼수와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천만 원 상당의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하는 '즉석 복권 긁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전국 매장에서 2품목 이상의 가전제품을 5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즉석 복권 2매를 증정한다. 실제 복권처럼 스크래치 커버 부분을 긁어내면 경품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다. 경품은 ▲1등 LG전자 스탠바이미 Go(5명) ▲2등 ET Lab 종아리 마사지기(50명) ▲3등 인사이디 미니 마사지건(500명) ▲4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0명) 등 총 3,000만원 상당으로 구성했다. 복권을 벗겼을 때 '한 장 더' 문구가 나오면 즉시 복권 한 장을 추가로 지급한다. 행사는 3월 20일부터 전국 전자랜드 지점별 복권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시행한다. 전자랜드는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세컨드 가전' 마련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세컨드 가전은 냉장고, 세탁기 같은 품목처럼 필수 가전제품으로 분류되지는 않으나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추가로 사용하는 가전을 뜻한다. 결혼과 이사 준비로 큰 금액이 드는 필수 가전을 갖추다 보면 선뜻 세컨드 가전을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전자랜드는 캠핑과 여가생활 '필수템'으로 각광받는 포터블 스크린과 지친 몸을 풀어주는 건강 가전인 종아리 마사지기와 마사지건을 복권 경품으로 선정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직접 복권을 긁어보고 당첨을 기대하며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1천만 원 이상의 가전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4장까지 복권을 추가로 증정한다"고 말했다.

2024.03.20 09:22신영빈

김동관, 父 김승연 회장 연봉 넘어설까…승진 후 급여 껑충

한화그룹 오너일가 보수가 공개됐다. 19일 한화솔루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김승연 회장의 보수는 급여(기본급) 36억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36억100만원이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솔루션에서 급여 30억5천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천500만원 등 총 30억8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지난 2022년과 동일하나 기타 근로소득이 5천600만원에서 2천500만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김 부회장의 보수에는 상여가 없다. 대신 한화솔루션은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 보상으로 총 9만6천202주 상당을 지급했다. 한화그룹은 임원 성과급으로 미래에 주식을 지급하는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여는 10년 후인 2033년 1월에 금액이 확정된다. 김 부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도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 보상(총 6만5천2주 상당)을 제외한 30억5천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13억3천900만원보다 128%나 증가한 규모다. 급여가 1년만에 2배 이상 늘어난 이유에 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김동관 부회장이 2022년 승진하면서 2023년과 급여 차이가 발생했다"며 "임원 보수는 사내 처우 규정에 따라 직책·직위·전문성·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책정한다"고 설명했다. 아직 공시하지 않았지만,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서 받은 보수까지 합해지면 총 연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30억원을 웃도는 연봉을 받았으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면 김 부회장이 3개 계열사로부터 받은 연봉을 합치면 90억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부친 김승연 회장이 받은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밖에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지난해 12억4천200만원 연봉을 받았다.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에서 5억6천200만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8억4천800만원(상여 2억700만원 포함) 보수를 수령했다. 김동원 사장은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 보상으로 97만7천118주를 받았고, 김동선 부사장은 RSU를 받지 않았다.

2024.03.20 09:21류은주

필리핀서 가상화폐 급등세…P2E 게임도 다시 인기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 인근에서 이른 바 '플레이투언(P2E)'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터넷 카페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마닐라 인근 퀘존시에 새로 문을 연 2층짜리 인터넷 카페에서는 20명 이상이 모여 히어로스 오브 마비아, 니프티아일랜드 등 가상화폐 토큰을 벌 수 있는 게임을 플레이한다. NYT에 따르면 이들은 게임플레이를 통해 암호화폐 토큰을 받을 수 있고, 이를 필리핀 화폐인 페소로 바꾸면 하루 최저 임금인 11달러(약 1만5000원)의 두 배 가량을 벌 수 있다. NYT는 "이 인터넷 카페가 필리핀에서 가상화폐 붐이 다시 일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라면서 "마닐라 주변에서 가상화폐 회사에 대한 새로운 옥외 광고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서치 회사 체이널리시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1월과 12월 필리핀의 가상화폐 거래 가치는 9월과 10월보다 70% 증가한 7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최근 필리핀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P2E게임은 바로 블록체인 기반 소셜 게임 픽셀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농부가 돼 작물을 키우고 팔면서 돈을 버는 것이 특징이다. 픽셀즈의 필리핀 이용자 수는 지난해 11월 8만명에서 올해 3월 83만명으로 10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2024.03.20 09:15강한결

포스팅으로 본 제약업계 관심 1위 '종근당'…소비자 호감도는 '동국제약'

종근당이 지난 2023년 제약업계 10개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제약사에 대해 지난해 1~12월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휴온스 ▲동아제약 ▲JW중외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GC녹십자 등이다. 종근당은 총 15만 5천34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식' '유산균' '종근당 건강몰 행사' 등과 관련한 다수의 포스팅이 올라왔다. 유한양행은 총 13만 9천619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는데 '존경받는 기업인' '출산 축하금 신설' '렉라자' 등 긍정적인 주제의 포스팅이 주를 이뤘다. 한미약품은 11만 9천917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는데 제품 소개 관련 포스팅이 많았다. 이어 ▲대웅제약 10만6천995건 ▲휴온스 6만7천46건 ▲동아제약 6만1천999건 ▲JW중외제약 5만6천141건 ▲동국제약이 5만2천755건 ▲광동제약 5만793건 ▲GC녹십자 4만4천532건 순이었다. 한편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들 제약사에 대해 호감도 조사도 진행했는데 그 결과, 동국제약이 가장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이번 분석에서 긍정률 62.97%, 부정률 7.46%를 기록,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가 55.51%로 집계되며 제약업계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건강기능식품, 구강세정기,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도 1위인 종근당은 긍정률 60.92%, 부정률 9.17%로 순호감도 51.75%로 2위를 기록했다. 광고효과에 대한 긍정 평가나, 제품 후기가 많았다. 동아제약은 긍정률 60.72%, 부정률 9.54%, 순호감도 51.19%를 기록했는데 종목토론실에서 '혁신' 등 기업 변화와 관련 글이 많았고, 최근 주목받는 화장품에 대한 사용 후기도 많았다. 이어 ▲GC녹십자(긍정률 58.73%, 부정률 8.72%로 순호감도 50.02%) ▲한미약품(긍정률 58.61%, 부정률 9.05%, 순호감도 49.56%) ▲유한양행(긍정률 57.29%, 부정률 8.50%, 순호감도 48.79%) ▲대웅제약(긍정률 53.99%, 부정률 11.88%, 순호감도 42.11%) ▲광동제약(긍정률 55.07%, 부정률 13.28%로 순호감도 41.79%) ▲JW중외제약(긍정률 51.47%, 부정률 12.26%, 순호감도 39.21%) ▲휴온스(긍정률 49.46%, 부정률 12.16%, 순호감도 37.31%) 등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포스팅 내에 '좋다, 만족한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늬앙스의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나쁘다, 불만족한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의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됐으며,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제약사 이름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어 호감도는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팬데믹이 끝나면서 지난해 제약업체 과반수가 지난 2022년에 비해 정보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2024.03.20 09:12조민규

'판타스틱 베이스볼' 출시 임박...위메이드 사옥 새 옷 갈아입어

'판타스틱 베이스볼'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위메이드의 사옥 외관이 해당 신작 디자인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판교 사옥 외관 디자인을 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홍보 이미지로 새로 교체했다. 위메이드는 사옥 외관 디자인을 신작 홍보 창구로 활용해왔다.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도 출시 전 사옥 이미지 교체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사옥 외관 디자인 교체 역시 '판타스틱 베이스볼'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실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옥 이미지는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분위기를 담은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키움 김혜성 선수 등으로 꾸몄다. 위메이드는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도 나선 상태다. 라운드원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MLB·KBO·CPBL 등 글로벌 리그를 통합한 야구 게임으로, 나만의 드림팀을 구성해 현실 야구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글로벌 사전 예약은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각종 채널에서 참여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이용자는 참여 채널에 따라 빠른 성장을 돕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 일정은 곧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 측은 게임 서비스와 KBO 리그 개막에 맞춰 오는 22일 서비스 기념 특별 방송도 진행한다. 방송에는 게임 공식 모델인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선수와 대만 타이강 호크스의 안지현 치어리더가 출연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사옥 외관 디자인을 해당 게임 홍보 이미지로 전면 교체했다"라며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도 돌입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3.20 09:07이도원

젠슨 황 CEO "삼성전자 HBM 테스트 중...기대 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을 현재 테스트 중이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최근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일반인공지능(AGI) 구현 시기에 대해선 "정의하기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젠슨 황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2024'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젠슨 황은 "AGI를 규정하는 명확한 개념은 없다"며 "AGI를 예측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은 AGI 개념을 'AI가 사람보다 특정 테스트에서 8% 이상 우수한 상태'로 정의했다. 관련 테스트는 수학을 비롯한 읽기, 논리, 의학 시험, 변호사 시험이다. 그는 "현재 AI의 테스트 능력을 봤을 때, AGI는 이를 곧 따라잡을 것"이라며 "해당 조건에서 AGI는 5년 내 올 것 같다"고 예측했다. 젠슨 황은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에 대해 "충분한 연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에 규칙을 꾸준히 추가해야 한다"며 "AI는 모든 답을 하기 전에 이에 대한 근거까지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AI는 단순히 답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답이 가장 좋은지 판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조사를 스스로 할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생성형 AI의 답변에 '당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또는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이 무엇인지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아직 34대 대통령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인물을 말할 수 없습니다'와 같은 옵션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젠슨 황 CEO는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 등을 사용하고 있진 않지만 현재 테스트 중"이라며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을 비롯한 옴니버스, 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서비스(NIM)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2024.03.20 09:06김미정

밸런스히어로, 작년 매출 844억·영업익 160억 달성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2023년 결산 결과 역대 최대 성과인 845억원 매출, 영업이익 160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수익이 본격화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밸런스히어로의 매출 성장률은 904%며, 매년 평균 성장률 역시 116% 성장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내 급성장하고 있는 핀테크 시장에서 모바일 대출 서비스를 주요 서비스로 제공한다. 2020년 대비 디지털 대출 건수가 9배 이상 늘어났고, 대출 취급액도 11배 이상 늘어나며 4천300억원에 달한다.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 Alternative Credit Scoring system)을 기반으로, 인도 시장 특성에 맞춘 소액 단기 대출 서비스에 집중하고 이자율을 낮춰 더 넓은 고객풀을 확보했다. 또 운용 자금 규모에 관계없이 수익 창출이 가능한 B2B 대출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여 고속 성장의 기반을 닦았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인도 핀테크 시장에 진출한 밸런스히어로는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하여 인도중앙은행(RBI) 규제 준수 및 ISO 9001 인증 등을 선제적으로 획득했다. 현재 인도 대출 시장은 크레디트비, 머니뷰 등 인도 국적의 기업들을 필두로 밸런스히어로와 같이 해외 사업자들이 경쟁하며 시장을 키워가는 단계다. 밸런스히어로는 이런 성장세를 이어 올해 1천300억원 이상, 2026년에는 3천억원 이상 매출이 목표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본격적인 모바일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와 보험 등 대출 외 금융 상품 확대, 총 관리 자산(AUM) 증가로 올해 280억원, 2026년에는 935억원 이상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대출 시장에서 2016년부터 안정적이고 신뢰할만한 사업자로 입지를 굳혀온 상태"라며 "날로 고도화되는 대출 심사 엔진(ACS)을 통해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확장과 상장까지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핀테크 시장 규모는 인베스트인디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약 1천380억 달러로, 2019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핀테크 서비스 중 '대출' 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약 1천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20 08:56백봉삼

리오토, 中 신흥 전기차 최초로 인도량 70만 대 돌파

중국 전기차 기업 리오토가 신흥 전기차 기업 최초로 누적 인도량 70만대를 돌파했다. 19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리오토는 창사 51개월 만에 누적 인도량 7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흥 전기차 기업 중에선 최초로 으로선 첫 달성이다. 중국에서 순수 전기차만 생산 및 판매하는 신규 전기차 브랜드로는 니오, 샤오펑, 지커, 아이토 등이 있다. 최근 판매량을 보면 2024년 3월 11일~17일 기간 판매량이 7천 대로, 신흥 전기차 브랜드 판매량 중 2위다. 3월 17일까지 리오토의 이달 누적 판매량은 1만8천200대로, 선두인 아이토의 8천600대를 뒤쫓고 있다. 리오토는 이달 신차의 판매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리오토의 이날 홍콩 증시 주가가 7.99% 떨어져 127.9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 주가도 23.23% 떨어진 33.15달러에 마감했다. 실제 신차인 메가(MEGA)가 발표된 이래 리오토의 홍콩 주가는 누적 30%, 미국 주가는 25% 이상 떨어졌다. 중국 매체는 리오토가 메가 주문량을 24시간 내 3천 대로 예상했으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메가 출시 이래 2주 간 지난 17일까지 약 4천 대 주문을 받은 것으로 집계된다. 이에 리오토가 메가의 판매량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설이 돌았다. 리오토는 30만 위안(약 5천500만원) 이하 가격대의 첫 모델인 L6을 오는 4월 발표할 예정이다.

2024.03.20 08:49유효정

인크루트, 인재 적성검사 새 버전 출시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의 리크루팅 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가 어세스GCA(적성검사)를 전면 개편한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크루트웍스의 어세스는 최신 이론과 기술이 적용된 인성검사부터 AI 시대 인재를 검증할 수 있는 게임형 인지능력검사(PSG) 등 다양한 채용진단도구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GCA는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기초적 인지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로,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 가장 많이 도입하는 기본적인 형태의 적성검사다. 인크루트웍스는 이번 GCA 상품 개편을 통해 채용 직군 및 응시 대상에 따라 검사 유형을 세분화해 인지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개편 전에는 전체 응시 대상자에게 동일한 기준의 검사를 수행하는 상품이었다면, 신규 버전의 GCA 상품은 직종에 따라 대상을 인문계, 이공계, 기능직으로 나눠 측정할 수 있다. 채용 직군과 응시 대상에 따라 요구되는 측정 영역이나 검사 난이도가 다르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다. 또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낮추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문항 수와 소요시간을 조정해 지원자의 응시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응시 화면을 개선해 지원자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인크루트웍스는 신규 버전 GCA 상품을 론칭 하기 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검사의 타당도와 변별도를 확인하고 통계적 검증력을 높였다. 앞으로, 인크루트웍스 GCA 상품을 활용하는 기업들은 맞춤형 인재를 원활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지윤 인크루트웍스 그룹장은 "이번 GCA 상품 리뉴얼로 다양한 직군에 대한 검사 신뢰성을 높이고, 응시자들의 편의성을 증가시켰다"며 "인크루트웍스 어세스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 기업이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를 HR시장에 계속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0 08:44백봉삼

소프트4소프트, 펌웨어 테스트 도구 세계 첫 개발

자동차나 방산, 반도체, 스마트 가전, 금융, 게임, 통신 등에 내장된 임베디드 펌웨어 SW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테스트 케이스 작성없이 화면서 터치 한 번 만으로 쉽게 검증할 수 있는 '펌웨어 테스트 도구'가 세계 처음 개발됐다. 임베디드 SW 검증 도구 개발기업 소프트4소프트(대표 이헌기)는 펌웨어 SW의 타깃 하드웨어 실행 환경에서 임베디드SW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펌웨어 시스템 테스트 도구'를 처음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헌기 대표는 “방위사업청의 자주대공포 야시경에 들어가는 아날로그 회로를 디지털로 바꾸면서 SW, HW 그리고 통신을 통합해 테스트할 방법을 새로 개발했다”며 “이 도구는 MCU 프로세서(보드) 임베디드에 펌웨어 SW가 탑재해서, SW가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개발자도 쉽게 검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응용SW의 호스트 개발 환경에서 테스팅하는 전통적인 통합 테스트 도구와는 달리 이 제품은 범용 비동기화 송수신기(UART) 통신(RS-232,422,485)의 프로토콜 시나리오 기반으로 제작됐다. 타깃 MCU 프로세서 HW 실행 환경에서 테스트를 수행한다. 테스트 수행 속도가 기존 대비 10~100배 정도 더 빠르다는 것이 소프트4소프트 측 설명이다. 전문가 도움없이 개발자 혼자 테스트 가능 이 도구는 전문가 도움 없이 개발자 혼자 테스트도 가능하다. 기존 SW테스트는 SW 밴드의 기술 지원 없이는 테스트가 어려웠다. 전자, 자동차, 기계·로봇, 국방, 항공·우주, 철도, 바이오, 의료·헬스케어, 조선 등에 탑재되는 임베디드 제품에 내장된 펌웨어 SW는 안전성 요구사항을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 동시에 코드 커버리지(문장, 분기, 조건결정)를 측정·분석해 시스템 신뢰성 확보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자동차 MCU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도록 설계된 특수 마이크로 컨트롤러다. 엔진 관리, 변속기 제어, 파워트레인 제어, 에어백, 잠김 방지 제동 시스템(ABS)과 같은 안전 시스템 등 차량의 다양한 센서 기능을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이어서 SW의 신뢰성과 안전성 테스트가 더 중요하다. 이헌기 대표는 “최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전기 및 전자기기의 부품 소형화와 제품의 초경량화”와 “전기 및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로 확대 됨에 따라 MCU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디지털 전자기기 내 MCU 등을 제어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이 소형화, 고성능, 다기능화 하면서 이를 제어하는 임베디드 SW 복잡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임베디드 SW 테스트 시간, 노력, 전문가 비용 절감 뿐 아니라 임베디드 SW 제품 개발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표는 “현재 내연 기관 자동차에는 평균 200~300개, 전기차에는 1000개, 자율주행차에는 2000개 이상의 반도체가 탑재된다”며 “반도체와 전장부품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20 08:43박희범

"애플, 아이폰17에 긁힘·반사 방지 디스플레이 탑재"

내년에 출시될 애플 아이폰17에 긁힘과 반사 방지 기능이 뛰어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9일(현지시간)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이날 아이폰17 외부 유리에 긁힘에 강한 '초강력 반사 방지층'(super-hard anti-reflective layer)이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코팅 장비가 현재 중국 공급망에 넘어간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기술은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적용되지 않고 2025년 아이폰17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아이폰15 시리즈에는 코닝과 애플이 협력해 개발한 '세라믹 실드'가 탑재돼 있다. 이는 2020년 아이폰12에서 처음 적용됐다. 외신들은 애플이 아이폰17에 적용한다는 긁힘·반사 방지 디스플레이가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울트라에 적용한 코낭의 고릴라 글래스 아머 디스플레이와 유사한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코닝에 따르면, 고릴라 글래스 아머 패널은 일반적인 유리 표면에 비해 빛 반사를 75% 줄였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미세한 긁힘에 강하다. 코닝은 이 패널이 경쟁사의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커버 유리보다 긁힘방지 기능이 4배 이상 우수하다고 밝혔다. 애플이 아이폰17에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아머를 탑재할 계획인지는 확실치는 않으나, 해당 기술을 애플에 공급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코닝은 오랫동안 애플의 공급업체였고 고릴라 글래스는 애플 제품 라인업 전반에 걸쳐 사용됐다. 2021년 애플은 코닝의 최첨단 유리 공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총 4억 9천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아이폰의 '세라믹 실드'의 탄생으로 이어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3.20 08:41이정현

롯데백화점, '푸마X오픈 와이와이' 팝업 열어

롯데백화점이 '푸마X오픈 와이와이' 협업 팝업을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푸마를 대표하는 스니커즈 '스피드캣'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연초부터 국내외 스타들의 일상 사진 속에 자주 등장하면서 2000년대 초 스피드캣 열풍을 추억하는 3040세대는 물론, 1020세대들에게까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픈 와이와이는 지난해 6월 재출시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최근 1020세대 사이에서 핫한 K-패션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푸마X오픈 와이와이 팝업을 단독 진행해, '푸마 스피드캣'에 빠진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푸마X오픈 와이와이 협업 스피드캣 상품을 오프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 기존 스피드캣의 심플한 디자인에 오픈 와이와이 개성을 담아 총 3가지 색상(블랙, 핑크, 베이지)으로 출시한다. 이번 협업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피드캣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데다, 일자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만큼 팝업 기간 오픈런과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 의류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레이싱 코어(카 레이서 스타일의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레이싱 자켓과 팬츠, 저지 셋업 등부터 협업 로고 그래픽을 가미한 티셔츠와 스웻셔츠, 팬츠 등의 캐주얼 스타일도 엄선해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송화석 스포츠팀장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요즘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컬래버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만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롯데백화점만의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08:25최다래

신세계백화점, 상반기 와인 창고대전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첫 대규모 와인 행사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12개 수입사가 참여하는 이번 상반기 와인 창고대전은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총 90만병 와인을 최대 7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본점은 21일부터 28까지, 강남점은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와인창고전은 연중 상·하반기 각 한 번씩만 진행하는 대형 와인행사다. 이번 창고전에서는 봄 피크닉이나 골프 라운딩을 떠나는 고객들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캔 와인과 논알콜 와인을 다양하게 마련했고,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물량을 지난 행사 대비 20%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완연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피크닉 와인을 골라 선보인다. 과실향으로 호불호가 없는 가성비 와인 '신퀀타 꼴레지오네'(3만6천원)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에서 5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프리미엄 와인 명가 피오 체사레의 '바롤로'(9만8천원)이 대표적이다. 골퍼들 사이 골프 와인으로 통하는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카카오 골프 에디션'(5만5천원)과 함께 '호그와쉬 로제 캔'(1만1천원), '르 쁘띠 에뚜알 오가닉 샤르도네 무알콜'(1만5천900원), '카발란 하이볼'(6천500원) 등도 준비했다. 대량으로 와인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67% 할인하는 특가 행사도 펼친다. '에밀리아나 SDO 쉬라'는 1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3만원에, '코노수르 싱글 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은 12병 이상 구매 시 2만5천원씩, '샤또 몽페라 와인잔 패키지'는 6병 이상 구매 시 2만5천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21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국가별 와인을 한 곳에서 둘러보고 구매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강남점 지하 1층에서 진행되는 팝업에서는 프랑스 샴페인 '뵈브 클리코 옐로우 라벨'(12만6천원), 미국 나파밸리의 '덕혼 디코이 까베르네 소비뇽'(4만원), 이탈리아 모스카토 와인 '빌라엠 골드'(2만5천900원) 등 인기 데일리 와인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팝업 매장에서 빌라엠 와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진으로 와인 라벨을 제작해주는 '포토 라벨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프리마크 아비' 와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과 상관 없이 골프공(3개)를 주고, 2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전동 스크류를, 30만원 이상 구매 시 디캔터를 증정한다. 강남점 와인 행사장에서는 스코트랜드 싱글 몰트 위스키의 증류 합법화 200주년을 기념한 상품도 소개한다. 생산 물량이 극소량인 '맥캘란 레드 컬렉션 40년'(3천900만원)을 소개하고 '벤로막', '라벨5' 등 스카치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강남점을 비롯해 전 점포에서는 '맥캘란 18년 쉐리 캐스크'(49만원), '발베니 12년 더블우드'(11만9천원), '야마자키 DR'(16만9천원) 등 유명 위스키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 신세계와인하우스에서도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700여 품목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온라인 주문 후 집 근처 신세계백화점 매장에서 찾아가는 '매장 픽업'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에티케타 네그라(3만원), 푼디트(4만 2천원), 토이메이커(55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올해 첫 와인 창고전은 와인, 위스키, 샴페인 등 다양한 고품질 주류뿐만 아니라 팝업 스토어와 시음 행사까지 축제처럼 마련했다”며 “봄 맞이 주류 쇼핑을 앞둔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08:18최다래

[미장브리핑] 美 FOMC 결과 주목…시장, 6월 금리 인하 관측

◇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3% 상승한 39110.7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6% 상승한 5178.5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16166.79.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를 주목. 통화정책 기조 전환이 급격하진 않을 것이라는 게 시장 전망. 금리 방향에 대한 단서를 찾는 것이 관건인 가운데,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충분할 때까지 금리 인하에 대해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고 있어. 첫 금리 인하 시점을 시장은 6월로 보고 있으며, 올해 3번 정도 인하로 관측. 19명의 FOMC 위원들이 연말부터 2026년 이후까지 금리에 대한 기대치를 어떻게 나타낼지 점도표에 대한 귀추 주목. 작년 12월 점도표는 2024년에 3번, 2025년에 4번, 2026년에 3번 인하해 장기 연방 기금 금리를 약 2.5%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2024.03.20 08:14손희연

한-리투아니아, 경제·R&D 협력 확대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양병내 통상차관보가 에기디유스 메이루나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차관이 양자 면담을 갖고 교역·투자·연구개발(R&D)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병내 차관보는 “리투아니아가 2021년 주한공관을 개설한 이래 양국 교류와 교역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리투아니아가 레이저·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양국은 특히 R&D 분야 협력 중요성에 공감하고 공동 R&D 활성화를 위해 기업 간 파트너링, 세미나 개최 등을 지원하는 등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양자 면담을 계기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리투아니아 혁신청이 산업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두 기관의 협약으로 기존 다자간 연구 외에 양자(일대일) 형태의 산업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양국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 교류회를 개최해 국제공동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바이오·레이저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리투아니아와 협력 기반이 마련된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기술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0 08:07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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