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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데이터·AI로 기업 의사결정 지원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데이터 기반 통합 거버넌스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브릭스와 딜리버리 프로바이더 프로그램(DPP)에 따른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DPP는데이터브릭스의 생태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높은 기술 역량과 다양한 고객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 업체에게만 파트너십 체결 자격이 부여된다. 평가 기준은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문가 자격증 유무, 데이터브릭스 솔루션에 대한 실무 지식,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관련 업무 경험 ▲클라우드, 빅데이터, 데브옵스 관련 컨설팅 제공역량 ▲데이터브릭스 솔루션 수행경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심사를 통과해 데이터브릭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DPP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데이터엔지니어링 업무가이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 등 고객사가 데이터와 AI의 통합 거버넌스를 위해 데이터브릭스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브릭스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브릭스와 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브릭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술검증, 고객사 대상 핸즈온 세션 지원, 데이터 전환 사업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100여명 규모의 전문 조직을 통해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데이터브릭스 제품을 제공해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제공 및 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지원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데이터브릭스가 인증하는 데이터 및 AI 전문가인 데이터브릭스 챔피언을 배출한 바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AI & 데이터분석센터 공성배 센터장은 “데이터브릭스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운영 및 관리 경험과 혁신적인 데이터브릭스의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고객에게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 그레그 테일러 아태지역 파트너 부문 부사장은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독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3.20 11:18남혁우

한국엡손, 취약계층 위한 봉사활동 전개

한국엡손은 올 1분기 전 임직원 참여 아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엡손 전 임직원은 지난 1월 저소득층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무료 급식소를 방문한 사람들을 위해 식사 준비부터 배식 활동, 설거지, 그리고 정리·정돈까지 참여했다.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에서 '사랑의 제빵 나눔활동'에 참여했다. 직접 구운 빵을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 전달했다. 엡손은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고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 목적 아래, 꾸준하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부터 매년 은평천사원을 찾아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산 아쿠아리움·키즈카페 등 체험 활동에 아동들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한국엡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0 11:10권봉석

MS, 딥마인드 창업자 영입...소비자AI 사업 맡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알파고'로 유명한 딥마인드 공동창업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인공지능(AI) 사업 책임자로 영입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술레이만은 자신이 창업한 인플렉션AI 직원들과 함께 마이크로소포트에 합류했다. 인플렉션AI 공동 창업자인 카렌 시모니안도 술레이만과 함께 했다. 또 다른 공동 창업자 리드 호프먼은 이날 본인의 링크드인에 "인플렉션AI와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좋은 날"이라면서 "이번 계약으로 인플렉션의 모든 투자자들이 현재 뿐 아니라 미래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술레이만은 지난 2010년 데미스 허사비스 등과 함께 딥마인드를 창립했다. 2014년 알파고가 구글에 인수된 뒤에는 한 동안 구글에서 일하다가 2022년 퇴사했다. 이후 AI 스타트업인 '인플렉션 AI'를 공동 창업해 인간과 친화력에 초점을 맞춘 챗봇 파이(Pi)를 공개했다. 인플렉션AI는 오픈AI의 라이벌로 한 때 기대를 받기도 했지만 챗봇 파이 이후 이렇다 할 비즈니스 모델을 찾지 못했다. 술레이만은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윈도에 통합하는 등 소비자 AI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술레이만은) 딥마인드와 인플렉션AI 창업자로서, 대담한 임무를 추구하는 선구자, 제품 제작자, 팀 구축자로서 그를 매우 존경해왔다"고 밝혔다.

2024.03.20 11:08이한얼

효성인포-에이플랫폼, 레이크하우스·AI 사업 파트너 계약 확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실시간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플랫폼(대표 한정희)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AI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 협력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플랫폼은 급격히 증가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 분석, 가시화 등이 가능하도록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의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을 확보할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인 '싱글스토어DB'의 국내 독점 총판으로, AI/ML을 비롯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에이플랫폼은 초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 'HCSF'와 싱글스토어DB를 연계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대용량 DB의 안정적인 저장을 지원, 생성형AI 워크로드를 위한 고성능 데이터 처리와 최적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전략을 제시하며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싱글스토어DB를 활용하면 단일 데이터 플랫폼에서 표준 SQL 기반으로 다양한 워크로드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다. NVMe 기반 초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결합된 HCSF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저장,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고속 처리 등 유연한 데이터 활용도 가능하다. 싱글스토어DB는 2017년부터 벡터(VECTOR) 기능을 제공해 왔으며, 최근 챗GPT로 부각된 생성형AI 또는 LLM 서비스를 구축∙도입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의 벡터DB로 도입 검토가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최근 수주한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데이터 레이크 구축 사업을 통해, 고객 제안 단계부터 수행까지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 앞으로도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솔루션 기술지원 및 교육, 마케팅 부분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며 데이터 레이크하우스∙AI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에이플랫폼 한정희 대표는 “글로벌에서 인정받고 있는 싱글스토어DB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함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고객들의 데이터 혁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AI 비즈니스 혁신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에이플랫폼과 함께 초기 사업 발굴 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하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까지 최상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0 11:07김우용

산업부·업계, '조선해양 미래혁신 인재양성센터' 개소

K-조선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조선해양 미래혁신 인재양성센터'가 전국 권역별로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GRC(Global R&D Center)에서 강경성 제1차관과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조선3사 대표,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 미래혁신 인재양성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조선해양 미래혁신 인재양성센터는 지난 5일 가동한 민관 합동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로 산업부와 조선사가 부족한 조선산업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공동 추진하는 인력양성 프로젝트다. 인재양성센터는 매년 1천명 규모로 조선산업 현장에 필요한 설계·연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산업부는 미래조선기술 분야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조선사는 교육공간과 강사 지원, 지자체는 지역별 조선산업 특화시설을 제공하는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 인력 수요에 맞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날 개소하는 수도권과 동남권 센터(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DT캠퍼스) 외에도 전국 주요 권역별로 인재양성센터를 확대해 지역별 조선인력 양성의 핵심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개소식 이후 강경성 차관은 '조선산업 인력현안 간담회'를 갖고, 조선 3사 대표 외에도 인사 실무담당자와 구직자, 외국 생산인력 등으로부터 조선현장의 인력 관련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경성 차관은 “약 4년 치에 이르는 수주 호조세를 기회 삼아 K-조선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조선인력 확보가 핵심적인 과제”라며 “무엇보다도 조선소가 국내 청년과 구직자가 많이 찾는 매력적이고, 더욱 안전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조선사 자체적인 노력과 함께 앞으로도 조선인력 부족 문제로 애로를 겪지 않도록 정부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0 11:00주문정

조주완 LG전자 CEO "AI 통합상담 시스템 고도화할 것"

조주완 LG전자 CEO가 AI 기반 상담시스템을 점검하며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활용해 고객편의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상담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을 강조했다. 조 CEO는 지난 18일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를 방문해 최근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통합상담 시스템 '스마일플러스'와 현재 개발 중인 무인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 등 AI 솔루션을 챙겼다. 이날 조 CEO는 "AI는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닌 고객의 니즈와 페인포인트를 공감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공감지능이 되어야 한다"며, LG전자만의 공감지능을 상담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AI가 접목된 '스마일플러스'는 구매∙배송∙설치∙멤버십∙상담∙서비스 등 고객이 LG전자 제품∙서비스 경험 이력을 한 곳에서 보여주는 통합상담 시스템이다. 상담전화, 공식 홈페이지, LG 씽큐(LG ThinQ) 앱 등 다양한 접점에서 접수된 고객의 이전 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상담시간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LG전자는 AI 기반의 'STT∙TA(Speech To Text∙Text Analysis)' 기능을 개발해 해당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상담 서비스가 더욱 신속하고 정교해졌다. 이 기능은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 보여주기 때문에 상담 컨설턴트가 불필요한 작업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고객 문의 내용을 잘못 알아듣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또 AI가 고객 상담 내용을 학습하고 고객 말의 맥락을 파악해 해결책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드럼세탁기가 탈수할 때 쾅쾅쾅 하는 소리가 나요"라고 상담하면 AI가 '쾅쾅쾅'이라는 의성어를 파악해 '탈수 시 떨리는 소음', '탈수 시 진동소음', '탈수 안 됨·탈수 시간 길어짐' 등 증상을 구분하고 해결책을 추천한다.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서비스 매니저가 현장에 출동할 때 예상 원인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할 수 있다. LG전자는 'STT·TA'를 수 개월간 테스트한 결과, 기존 대비 고객응대시간은 16%, 커뮤니케이션 오류는 2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AI 상담 컨설턴트가 고객을 응대하는 무인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도 연내 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상담이 많은 시간대나 상담 연결이 지연되는 경우 'AI 보이스봇'이 고객의 간단한 문의를 해결한다. 한편 조 CEO는 이날 상담 컨설턴트와 동석해 상담 서비스를 체험하며 생생한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도 들었다. 그는 각 상담을 마칠 때마다 컨설턴트와 서비스 과정, 해결방안 등 솔루션 토의를 통해 고객 이해의 깊이를 더했다. 조 CEO의 이번 방문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선 고객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로 실시 중인 '만·들·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고객을 직접 만나고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들어보고 ▲고객의 입장이 되어보자는 의미다.

2024.03.20 11:00이나리

최윤호 삼성SDI 사장 "북미 단독 공장 설립 준비"

삼성SDI가 북미 현지 배터리 생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고객사와의 합작법인(JV) 설립 확대, 자체 공장 설립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했다. 최 사장은 경쟁사 대비 미국 생산능력(CAPA)이 적다는 질의에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할거니까 JV도 확대할 예정이고, 단독 공장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했다. 회사는 최근 미국 자동차 기업 GM과 차세대 원통형 46파이 배터리를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GM과는 지난해 3월 MOU 때부터 각형 배터리와 원형 배터리를 모두 양산하는 것으로 준비했다"며 "그런 밑그림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고체 배터리 기술 경쟁력은 업계에서 압도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올 상반기 전고체 배터리 투자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는 고객사 몇 곳에 샘플을 제출해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3.20 10:57김윤희

로봇업계 작년 적자폭 키워…"R&D 등 투자 확대 영향"

국내 주요 로봇 업체들이 지난해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대부분은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연구·개발과 영업망 확대 등 투자를 확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산업용 로봇 중에서는 신사업으로 분류되는 협동로봇 분야에서 매출 성장이 도드라졌다. 업력이 긴 업체들이 대체로 신사업으로 전환하는 시기를 맞으면서 특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업계는 미래 성장을 위한 성장통이란 평가다. ■ 협동로봇 빅3, 두자릿수 매출 성장 먼저 국내 협동로봇 강자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8% 상승한 530억원을 기록했지만, 19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폭을 약 45% 키웠다. 증권가 실적 전망치보다 악화된 실적을 냈지만 회사 측은 자신만만한 상황이다.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도 내다봤다. 두산로보틱스 측은 “글로벌 고금리 환경에도 신규 제품군 확대, 솔루션 판매와 판매채널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연구개발 강화와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인력 확충, 상장(IPO)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삼성이 투자한 협동로봇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다만 지난 2022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것과 달리, 작년에는 446억원 규모의 적자를 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은 영업손실에 대해 “지난 2021년 11월 발행한 제1회차 사모 전환사채의 매도청구권(콜옵션) 행사에 따라 발생한 '파생상품 회계처리'에 의한 것”이라며 “회계 규정상 반영되는 장부상 평가손실 및 이익으로 현금의 유출이 전혀 없는 비용”이라고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실적이 기대된다. 지난해 콜옵션 관련 회계처리가 모두 끝나 올해 다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작년에도 파생상품 회계처리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14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도 작년 매출이 약 40.9% 늘어난 137억원을 기록했다. 협동로봇 성장과 함께 용접로봇·자율이동로봇 등 분야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동시에 영업손실은 87.4% 늘어난 146억원을 냈다. 연구인력 추가 채용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신제품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자동화의 모든 밸류 체인을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키친, 스마트팜, 의료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투자 중”이라며 “올해는 다양한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신규 수요의 창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 산업용 로봇 매출 감소…투자는 계속 늘려 국내 산업용 로봇 선두업체인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1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연 매출액은 1천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9.3%다. HD현대로보틱스의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지난 4분기 기준 산업용 로봇 부문이 직전 분기 대비 약 11.6% 줄어들며 약세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전체의 약 79%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비스로봇의 경우 신형 서빙로봇 'S2' 출시를 앞두고 KT와 개발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투자 지연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며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 등 전 산업에 걸친 자동화 확산으로 투자를 계속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 경영계획으로는 연매출 2천억원을 제시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 밖에도 협동로봇 제품군 재편에 다시 힘을 쏟는다. 지난해 10월 대만 테크맨로봇과 협력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 공략 계획을 내놓으며 가반하중 5kg부터 15kg, 25kg급 제품을 선보였다. 조선소 생산 현장에서 사용하기 용이한 가반하중 3kg급 소형 협동로봇 공동 개발도 추진 중이다. ■ 내수 경기침체로 서비스 로봇도 '주춤' 일부 서비스로봇 업계는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타격을 받았다. 로봇청소기 사업이 특히 낙폭이 컸다. 에브리봇과 유진로봇은 실적이 반토막이 났고 신사업 강화에 속도를 냈다. 에브리봇은 작년 매출액 317억원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40.3%, 75.3% 하락한 수치다. 에브리봇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을 서비스 로봇의 핵심기술로 선정하고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중국 키논로보틱스와 협력해 국내 서빙로봇 사업에 나선 바 있다. 에브리봇 측은 “경기 침체와 업계 경쟁 상황에 따라 매출이 줄었다”며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재료비, 물류비 등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은 작년 매출액 3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8.7%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6억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유진로봇은 지난해 국내 청소로봇 '아이클레보' 사업을 중단하고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유진로봇 측은 “국내 청소로봇 사업 중단으로 매출·손익구조가 감소했고, 신제품 교체 준비로 인한 밀레향 로봇 매출도 줄었다”며 “독일 뮌헨지사를 중심으로 북미·유럽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부품 사업 호조로 매출을 키웠다. 작년 매출액 291억원에 영업손실 53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각각 12.6%, 145.2% 늘어난 수치다. 로보티즈 측은 “액추에이터 국내·수출 증가로 매출액이 늘었지만, 자율주행 로봇 사업 연구·개발비 증가로 적자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2024.03.20 10:55신영빈

코웨이, 북미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 박차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북미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코웨이는 17~19일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2024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IHS)'에 참가해 북미향 공기청정기 '에어메가(Airmega)'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는 1939년부터 개최된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다. 독일 암비엔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북미향 공기청정기 13종과 비데 2종을 선보였다. 그 중 하이라이트 제품은 강력한 성능으로 북미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대형 공기청정기 '에어메가 프로엑스(Airmega ProX)'다. 코웨이 에어메가 프로엑스는 학교, 사무실,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특화된 대용량 공기청정기다. 강력한 필터 시스템과 넓은 청정 면적을 자랑해 전시 기간 내내 바이어들과 참관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얻었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북미 공기청정기 186종 성능 평가에서 오염물질 제거 성능, 전력 효율성, 낮은 소음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점을 얻은 바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코웨이 에어메가 공기청정기가 북미 소비자와 매체, 바이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공기청정기 시장 내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해외 주요 매체에서 잇달아 호평 받고 있다. 미국 주요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운영하는 소비자리포트 와이어커터가 매년 발표하는 '최고의 공기청정기' 평가에서 코웨이 에어메가 마이티가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2024.03.20 10:50신영빈

스노우플레이크 CFO "데이터 클라우드로 AI 기술 생산성 높일 것”

스노우플레이크는 마이크 스카펠리 최고재무책임자(CFO) 마이크 스카펠리가 지난 13일 한국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13일 소피텔 엠베서더에서 국내 주요 기업 임원들을 초청해 '이그젝큐티브 라운드테이블 고객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이크 스카펠리 CFO와 존 로버슨 APJ 세일즈 총괄, 크리스 차일드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시니어 디렉터가 데이터 및 AI 전략과 전망을 공유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최기영 사장과 김우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전무를 비롯해 CJ프레시웨이, BC카드, LG유플러스 등의 고객사도 연사로 참여해 데이터 및 생성형 AI 등에 대한 인사이트와 경험을 전했다. 마이크 스카펠리 스노우플레이크 CFO는 “AI 시대에 발맞춰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전략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 및 LLM 기술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 스카펠리 CFO는 AI 검색 엔진 니바 인수, AI 솔루션 제공업체 미스트랄 AI 파트너십 등 AI 지원을 가속화하기 위한 스노우플레이크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전략적인 인수합병과 시의적절한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민주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보안과 거버넌스가 보장된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AI 및 LLM을 활용해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AI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 차일드 시니어 디렉터는 2023년 인수한 데이터 앱 개발 플랫폼 스트림릿에 대해 “스트림릿은 고객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확보하고 대화형 애플리케이션 구축 기능을 활용해 쉽게 풀스택 AI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처럼 스노우플레이크는 통합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김우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전무는 'AI시대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로 생성형 AI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분석 ▲관리 및 표준화 ▲거버넌스 수립이 가능한 시스템 요건을 갖춘 유연한 데이터 플랫폼을 선택해야 한다”며 “스노우플레이크는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패널 토크에서 CJ프레시웨이 김종호 디지털 혁신 담당과 BC카드 데이터 사업본부 오성수 본부장, LG유플러스 데이터 전략 및 관리 총괄 조연호 책임이 각사에서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는 사례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김종호 디지털 혁신 담당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하게 됐다”며 “클라우드 전환으로 데이터를 IT부서에서 받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업 직원들이 직접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총괄하는 조연호 책임은 스노우플레이크 도입 이유에 대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의 신용정보와 같이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위한 보안 환경 구축이 필수”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 안정성 평가를 완료했을 뿐 아니라 강력한 보안성과 일관된 거버넌스를 제공해 개인화된 데이터 시대에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거래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서 데이터 세트를 제공하고 있는 BC카드 데이터 사업본부 오성수 본부장은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데이터를 통한 수익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는 자사가 보유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도달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마켓플레이스는 기업이 민감한 정보는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데이터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향상하는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2024.03.20 10:50김우용

LGU+ "대학가에서 네트워크 강점 알린다”

LG유플러스는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가 주요 대학가를 중심으로 20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유쓰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선보인 20대 전용 고객경험 혁신 브랜드다. 올해 LG유플러스는 매월 유쓰 브랜드를 잘 알릴 수 있는 주제를 정하고 20대가 활발히 활동하는 대학가에 직접 찾아가는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3월 주제는 '네트워크'다. 대학교 캠퍼스 개강 시즌에 맞춰 이달 26일까지 U+네트워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활동으로 구성된 '개강병 극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 첫 주제로 네트워크를 선정한 것은 통신의 본질인 네트워크에서 속도와 안정성을 갖춰야 20대가 원하는 다양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국 대학교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주요 캠퍼스 인근 명물 카페에 U+네트워크 체험존을 마련한다. 유쓰 홈페이지에는 '유쓰의 소리'라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해 U+네트워크 관련 고객 목소리를 청취한다. 먼저 3월 내 전국 478개 대학교에 구축된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 점검을 완료하고 모바일 고객 체감 품질을 강화할 예정이다. 점검 완료 후에는 주요 50개 대학 캠퍼스에 네트워크 개선 결과를 알리는 현수막이나 포스터 등을 게시해 대학생에게 U+네트워크가 긍정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대학교 인근에 무료 U+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한 '유쓰 와이파이 존'도 마련한다. 방문 고객은 U+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하며 U+네트워크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개강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유쓰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상시 소통채널 '유쓰의 소리'도 운영한다. U+네트워크에 대한 불편과 불만사항을 제시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일종의 신문고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유쓰만의 차별적 혜택을 만드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자사 서비스와 상품에도 이를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20대 고객이 유쓰를 통해 친구, 지인과 함께 즐거운 20대만의 놀이문화를 즐기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쓰만의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10:48박수형

오라클, 엔비디아와 '소버린 AI' 제공 협력 발표

오라클은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확장해,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버린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이 협력을 통해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와 AI 인프라스트럭처, 생성형 AI 서비스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생성형 AI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각국 정부 및 기업의 AI 팩토리 배포를 지원한다. 양사의 AI 팩토리는 광범위한 운영 통제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가 또는 기업 조직의 안전한 자체 지역 내 로컬 환경에서 운영하고, 이를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다각화하기 위한 주권 목표를 지원한다. OCI 전용 리전과 오라클 알로이,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 오라클 정부 클라우드 등에 배포 가능한 오라클의 기업용 AI 서비스는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플랫폼과 결합돼 데이터의 운영과 위치 및 보안에 대한 제어력을 강화하여 고객의 디지털 주권을 지원하는 최첨단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세계 각국은 자국의 문화적,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 인프라 투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기업 고객들은 26개국에 위치한 66개의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을 통해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100여 개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고, 이를 통해 IT 마이그레이션, 현대화 및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양사의 통합 오퍼링은 유연한 운영 통제 기능을 바탕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하거나 특정한 위치의 고객사 데이터센터에 직접 배포 가능하다. 오라클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장소에서 로컬 방식으로 AI 서비스 및 자사의 완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하이퍼스케일러다. OCI는 배포 유형과 관계없이 동일한 서비스 및 가격 정책을 일관되게 제공하여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보다 간단하게 계획하고 이전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인프라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다양한 엔비디아 스택을 활용하고 있다. 엔비디아 텐서RT, 엔비디아 텐서RT-LLM, 엔비디아 트리톤 추론 서버 등 엔비디아 추론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최근 발표된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도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포함된다. 스위스 뱅킹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아발록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완전한 OCI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을 운용하기 위해 OCI 전용 리전을 도입했다. 아발록의 마틴 부치 최고 기술 책임자는 "OCI 전용 리전은 최신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면서도 데이터 보존을 최대한 제어하려는 아발록의 노력과 부합한다"며 "이는 우리가 은행과 자산 관리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의 선도적인 정보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인 팀 아이엠은 뉴질랜드 최초로 현지 기업이 소유 및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인 팀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해 오라클 알로이를 도입했다. 팀 아이엠의 이언 로저스 CEO는 "클라우드의 성능은 십분 활용하면서도 뉴질랜드 국경 내에서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독자적인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뉴질랜드 기업들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팀 아이엠은 오라클 알로이와 더불어, 엔비디아 AI 플랫폼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통해 공공 분야 및 민간 기업, 뉴질랜드 원주민 단체들이 디지털 환경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디지털 혁신 과정을 최적화하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자리 매김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엔비디아 GTC에서 발표된 최신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컴퓨팅 플랫폼을 자사의 OCI 슈퍼클러스터 및 OCI 컴퓨트 서비스 전반에 도입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객의 AI 모델에 대한 요구사항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OCI 슈퍼클러스터는 새로운 OCI 컴퓨트 베어 메탈 인스턴스와 초저지연 RDMA 네트워킹, 고성능 스토리지를 통해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할 전망이다. OCI 컴퓨트에는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과 엔비디아 블랙웰 B200 텐서 코어 GPU가 모두 탑재된다.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은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획기적 성능을 제공한다. 전 세대 GPU 대비 최대 30배 빠른 실시간 대규모 언어 모델(LLM) 추론, 25배 낮은 TCO, 25배 적은 에너지 소모량 등을 자랑하는 GB200은 AI 학습, 데이터 처리, 엔지니어링 설계 및 시뮬레이션 등의 작업 성능을 대폭 강화해 준다. 엔비디아 블랙웰 B200 텐서 코어 GPU는 가장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AI, 데이터 분석,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검색 증강 생성(RAG) 추론 배포를 위한 엔비디아 네모 리트리버를 비롯한 엔비디아 NIM 및 쿠다-X 마이크로서비스는 OCI 고객이 자체 데이터를 사용해 생성형 AI 코파일럿 및 기타 생산성 도구에 더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당 도구들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작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AI 모델에 대한 고객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오라클과 엔비디아는 OCI 상에서 구동되는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서비스에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추가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LLM의 매개변수가 조 단위에 달하게 된 현 시점에 보다 에너지 효율적인 학습 및 추론을 지원하기 위해 양사가 함께 설계한 슈퍼컴퓨팅 서비스인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를 통해 새로운 GB200 NVL72 기반 인스턴스에 액세스 할 수 있다. DGX 클라우드 클러스터의 전체 구성에는 2만개 이상의 GB200 가속기와 엔비디아 CX8 인피니밴드 네트워킹이 포함돼 더욱 탁월한 확장성 및 성능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클러스터는 5세대 NV링크가 탑재된 72개의 블랙웰 GPU NVL 72와 36개 그레이스 CPU로 구성된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CEO는 "AI가 전 세계의 비즈니스, 산업 및 정책을 재편함에 따라, 국가와 기업 조직은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며 "오라클은 엔비디아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와 클라우드 리전을 로컬 차원에서 신속히 배포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을 통해 전 세계에서 보안에 대한 타협과 우려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는 "생성형 AI가 혁신을 주도하는 시대에 데이터 주권은 문화적, 경제적 필수 요소"라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생성형 AI 서비스와 결합된 오라클의 통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서비스는 각 국가 및 지역이 데이터 주권을 바탕으로 스스로 미래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유연성과 보안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오라클과 엔비디아가 공동 제공하는 소버린 AI 솔루션은 발표와 함께 바로 사용 가능하다.

2024.03.20 10:45김우용

위닉스, 美 가정용품 박람회 'IHS 2024' 19년 연속 참가

생활가전브랜드 위닉스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4 시카고 소비재 전문 전시회(IHS)'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카고 소비재 전문 전시회는 1939년부터 개최된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1천600여개의 생활소비재 브랜드가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선보인다. 독일 암비엔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 위닉스는 미국 법인을 설립한 2004년부터 꾸준히 IHS 전시회에 참가하며 공기청정기 등 대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19회째 연속으로 참가하며 현지에서도 함께 협업하며 성장해 가는 주요 브랜드로 인정 받고 있다. 위닉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라인업의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또 생활환경 및 공간 별 특성에 따라 특화된 맞춤 청정필터 라인업을 함께 소개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미주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통해 미국 시장 내 대표 공기청정기 브랜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0 10:45신영빈

소행성 '베누'서 생명체 구성요소 발견했다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이 소행성 베누에서 채취한 샘플을 분석한 첫 번째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은 지난 주 개최된 '달 및 행성과학 컨퍼런스'(LPSC)에서 소행성 베누의 구성 성분이 공개됐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일 먼저 연구진들은 베누 샘플에서 밝은 흰색 입자를 발견했는데, 이 물질은 처음에는 오염물질로 간주됐으나 분석 결과 '인산마그네슘'이라고 밝혀졌다. 인산마그네슘은 지구에서 잘 발견되지 않는 물질로, 베누의 다양한 지질학적 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그 외에도 베누 샘플에서 가장 단순한 아미노산이자 단백질의 중요한 성분인 글리신이 광범위하게 관측됐다. 또, 탄산염, 아황산염, 감람석, 자철석을 포함한 기타 수분 함유 미네랄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모두 베누 소행성이 지금의 모습으로 형성되기 오래 전 물과 여러 번 만난 적이 있음을 암시한다고 연구진들은 설명했다. NASA 연구진들은 베누 샘플에서 '필로실리케이트'(phyllosilicate)라는 풍부한 물 변형 화합물도 발견했다. 이 물질은 일종의 점토 미네랄 성분으로 베누에서 오래 전 유기물과 물이 존재했다는 것을 밝혀줄 중요한 단서일 수 있다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지금까지 발견된 운석 샘플들은 발견 당시 지구 공기에 수년 간 노출돼 표면이 변경됐지만, 베누 샘플은 베누에서 직접 채취해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보유했던 우주 암석 중 가장 깨끗한 우주 암석이라고 연구진들은 설명했다. NASA는 소행성 베누의 분석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설명하며, 향후 추가 분석을 통해 소행성에 대한 오랜 비밀을 벗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0 10:44이정현

서울디지털재단, 대만 스마트시티 전시서 'SLW' 알려

서울디지털재단은 19~22일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전시회인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SCSE)에서 '서울관'을 열고 5개 혁신기업과 함께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SCSE는 매년 3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대만 스마트시티 솔루션 협회(TSSA)와 타이페이 컴퓨터 협회(TCA)가 주관한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SCSE는 약 115개 도시와 500여개 비즈니스 세션, 약 1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다. 올해 '서울관'은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 1층에 16평 규모로 조성됐다. '스마트 서울: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서울시 혁신기업의 솔루션을 알리는 '기업존'과 서울시 디지털 정책을 알리는 '정책존',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홍보를 위한 '멀티존'으로 구성됐다. 기업존에는 서울 소재 혁신기업 5개사가 솔루션 및 제품 전시를 진행한다. ▲인공지능(AI)기반 산업현장 안전 관리 솔루션의 '공간의 파티', ▲AI 딥러닝 활용 스마트 건축물 공정관리 솔루션의 '업사이트' ▲IoT기반 실내 공기질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의 '파이퀀트' ▲바닥형 보행 신호등 솔루션의 '에이원트래픽알앤디' ▲IoT기반 스마트 에코 조명 솔루션의 '케이포시큐리티' 총 5개사다. 정책존에서는 서울시 및 재단의 우수한 디지털 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AI 및 빅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연구,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어디나지원단), 글로벌 교차실증 등 재단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홍보한다. 멀티존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오프닝 세리머니, 스마트 서울 기업 피칭데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특별히 올해 10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 홍보월을 꾸며 서울관을 찾은 주요 해외 인사를 대상으로 SLW를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19일 '서울관 오프닝 세리머니'를 통해 공식 행사 시작을 알렸다. 재단 강요식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시 혁신기업 대표, 경희대학교 서포터즈 등이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관'에는 스페인, 네덜란드 등의 글로벌 시장단, 주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 베트남 호치민 컴퓨터협회, 런던 카타펄트, 헝가리 액세스4유 등이 방문해 서울시 혁신기업 솔루션과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아시아 지역의 많은 스마트도시 및 기관 관계자들이 서울시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SCSE에서 쌓은 탄탄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0 10:43신영빈

삼성SDI, '그룹사 중 배당 최악' 주주 지적에 "대규모 투자 우선"

삼성SDI가 낮은 배당 성향을 비판하는 주주 지적에 장기적 실적 향상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삼성SDI는 20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이 진행됐다. 배당액은 보통주 1천원, 우선주 1천50원으로 결정됐다. 주총 참석한 주주는 삼성SDI의 낮은 배당 성향을 지적하면서,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주주는 "배당 성향이 3.77%인데 아무리 성장주라 해도 배당 성향이 너무 약하고, 삼성 계열사들과 비교해봐도 이렇게 약한 곳이 없다"며 "3년 전에 비해 매출은 두 배 수준인데, 임직원들은 성과급을 받았지만 주가는 제자리"라고 말했다. 회사는 사업 특성상 장기적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시황에 따른 불안정성이 존재하는 점을 고려해 현재로선 추가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 도입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2년 전 배당 정책을 도입했고 3년이 지나는 내년에 맞춰 정책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시사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초기 투자 이후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 길게는 10년 가까이의 시간이 걸린다"며 "전고체 전지 사업 성장 과정에서는 투자와 실적 간 균형이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텐데, 장기적인 지속 성장이 더 우선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중장기 투자금 조달 계획은 내부 유보금을 최대한 활용하되, 일정 기간에는 외부 차입금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회사 신용등급이 'AA0'으로 우수한 만큼, 필요할 때 적시에 외부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최 사장은 "2년 전 기본 배당 1천원을 기본으로, 잉여현금흐름(FCF) 상황에 따라 5~10%를 추가 배당하겠다고 밝혔는데 올해까지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되, 내년엔 주주 환원 정책을 다시 준비해 사전에 말씀드리겠다"고 첨언했다. 자사주 소각 계획도 투자가 전년 대비 확대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없다고 했다. 최 사장은 "단기 주가 부양도 중요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며 "오늘 자사주 소각에 대해 말씀드리긴 어렵고 장기적으로 고실적을 내는 게 주주에게 더 나은 전략이라 생각해, 사업 성과 극대화와 미래 사업 준비에 가진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액면분할 추진 가능성에 대해선 "방향성이 정해지는 대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임원들에 대한 성과 합리화 차원에서 스톡옵션 도입을 제안하는 주주 의견에는 "장단점이 있는 제도"라며 "상황 변화에 따라 새로운 제도가 필요할 수 있는데, 향후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주총 안건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로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재선임하고, 박진 중대형전지사업부장(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김종성 경영지원실장은 사내이사 재임 기간 동안 사업에 대한 전략 및 재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박진 중대형전지사업부장은 글로벌 거점 증설, 고객과의 합작 법인 협력 등 사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왔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에서는 이사 보수 한도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120억원으로 결정했다. 최 사장은 "전고체 전지는 계획대로 2027년 양산을 추진하겠다"며, "전 임직원의 노력과 파트너사와의 협력 그리고 주주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2030년 글로벌 상위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10:41김윤희

클라우데라, 엔비디아 생성형 AI 기능 확장 협력

클라우데라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장·강화한다고 20이 발표했다. 클라우데라는 엔비디아 기업용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가운데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클라우데라 머신 러닝'에 통합해 빠르고 안전하며 간소화된 종단간 생성형 AI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기업 데이터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최적화된 포괄적인 풀 스택 플랫폼과 결합돼 조직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발자는 엔비디아 NIM과 네모 리트리버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해 텍스트, 이미지, 막대 그래프, 라인 플롯, 파이 차트 등 시각화 데이터를 포함한 비즈니스 데이터에 AI 모델을 연결,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마이크로서비스를 사용하는 개발자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용 LLM 구축, 사용자 정의 및 배포하는데 최적화된 실행시간을 제공한다. 클라우데라 머신 러닝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고객의 데이터의 위치에 상관없이 고성능 AI 워크플로우, AI 플랫폼 소프트웨어, 가속화된 컴퓨팅을 제공해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 기반의 기업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데라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서비스와의 다양한 통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클라우데라 머신 러닝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모델과 모든 워크로드에서 모델의 추론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합한다. 이 새로운 AI 모델 서빙 기능을 통해 고객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두에서 장애 허용, 저지연 서빙, 자동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데라 머신 러닝은 사용자 정의 LLM과 기업 데이터의 연결을 간단하게 하기 위해 통합 엔비디아 네모 리트리버 마이크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실사용을 위한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는 이전에도 엔비디아와 협력해 GPU에 최적화된 데이터 처리를 위해 아파치 스파크용 엔비디아 RAPIDS 가속기를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에 통합한 바 있다. 이제 엔비디아 마이크로서비스와 엔비디아 기업용 AI와의 추가 통합으로 CDP는 독특하게 간소화된 종단간 하이브리드 AI 파이프라인을 독자적인 방식으로 제공한다. 앞으로 모든 산업의 기업들은 혁신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뒷받침하는 LLM을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구축, 커스터마이징 및 배포할 수 있게 됐다. 개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코딩 코파일럿, 고객 상호작용과 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챗봇, 문서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텍스트 요약 앱, 간결하고 맥락에 맞는 검색 등 혁신적인 기술은 기업 전반에서 데이터와 발전된 AI 프로세스를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해 수익 창출과 비용 최적화로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한다. 프리얀크 파텔 클라우데라 AI/ML 제품 담당 부사장은 “클라우데라는 엔비디아 NIM과 CUDA-X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합해 클라우데라 머신 러닝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이 가진 AI에 대한 기대를 비즈니스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강력한 생성형 AI 기능과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 데이터 환경을 탐색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부정확성, 환각, 예측 오류를 줄이는 동시에 기업이 보다 정확하고 시기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스틴 보이타노 엔비디아 기업 제품 담당 부사장은 “기업은 맞춤형 코파일럿과 생산성 툴을 구축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형 AI에 활용하고자 한다”며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개발자는 보다 쉽고 유연하게 LLM을 배포해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데라는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 2024에서 새로운 AI 기능을 선보인다.

2024.03.20 10:40김우용

전략 없는 먹튀 감독 '아웃'…리버풀 손잡은 구글, AI로 축구 전술 짰다

"차라리 인공지능(AI)이 낫겠다." 지난 2월 아시안컵 내내 제대로 된 전략을 펼치지 못해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대표팀 전 감독을 두고 이같은 비판이 나왔던 가운데 영국에서 실제로 AI 감독이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리버풀과 공동으로 스포츠 전술 분석 시스템 '택틱AI(TacticAI)'를 개발했다. 딥마인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택틱AI: 축구 전술 AI 조력자'란 제목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연구 책임자인 칼 투일스 딥마인드 연구원은 리버풀대학 컴퓨터과학과 교수를 겸하고 있다. 택틱AI는 EPL 리버풀 FC의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력해 코너킥을 분석하고 코치들에게 코너킥 전술을 제안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FC'의 전문가들은 "택틱AI의 전술은 사람의 전술과 구분이 안된다"며 "90% 이상 상황에서 사람의 전술보다 택틱AI 전술을 선호한다"고 평가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택틱AI는 수 기하학적 딥러닝(심층학습)을 사용해 주요 코너킥 전술 패턴을 식별해 공을 받을 선수를 예측하고 플레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축구에서 코너킥은 즉각적인 득점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 흐름을 개선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세트피스 기회로 여겨진다. 연구팀은 리버풀 FC가 제공한 프리미어리그 2022~2023 시즌의 코너킥 데이터 세트 7천176개를 사용해 택틱AI를 훈련하고 테스트했다. 택틱 AI가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학습한 횟수는 5만 번에 달한다. 그 결과 택틱AI는 코너킥을 한 후 공을 처음 받는 선수와 킥의 직접적인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 배치를 바꿀 경우 결과를 평가하고 해당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전술적 변화도 도출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택틱 AI가 제안한 전술은 실제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연구팀이 리버풀의 데이터 과학자 3명과 비디오 분석가 1명, 코칭 보조자 1명 등 총 5명에게 택틱 AI의 전술을 보여준 결과, 전문가들은 AI의 전술이 실제 전술보다 개선됐다고 봤다. 또 AI가 생성한 전술 50개 중 90%에 달하는 45개가 기존 코너킥 전술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택틱AI는 코너킥을 처음 받는 선수를 정확히 예측하고, 직접적인 결과인 슈팅 확률까지 정확하게 예측한다"며 "앞으로 자연어 기반의 대화형 프로세스로 만들어 축구를 위한 차세대 AI 도우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10:38장유미

퓨어스토리지, 엔비디아와 RAG 파이프라인 개발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 OVX 지원 검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비롯해, 생성형 AI 사용사례를 운용하기 위한 새로운 검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20일 발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전 세계 고객들의 성공적인 AI 구축을 위해 고성능 데이터 및 컴퓨팅 요구사항을 관리할 수 있는 검증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AI 구축은 클라우드부터 레거시 스토리지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파편화된 데이터 환경에 분산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파편화된 환경은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지원하고 기업 데이터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네트워킹 요구사항을 지원할 수 없다.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AI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강력하고 고성능이며 효율적인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급속도로 성장하는 포춘 500대 기업 고객군을 중심으로 기업용 AI 구축을 선도하고 있는 퓨어스토리지는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는 동시에 관련 리스크, 비용,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간편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AI 추론을 위한 검색 증강 생성(RAG)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위한 추론 기능의 정확성, 통화 및 관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업용 올플래시 스토리지용 엔비디아 네모 리트리버 마이크로서비스 및 엔비디아 GPU, 그리고 퓨어스토리지를 활용하는 RAG 파이프라인을 개발했다. 이로써 퓨어스토리지는 AI 학습을 위해 자체 내부 데이터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더 빠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가속화하며, 최신 데이터 사용을 보장하고 LLM의 지속적인 재훈련 필요성을 없앴다. 엔비디아 OVX 서버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 인증을 획득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업 고객과 채널 파트너에게 비용 및 성능에 최적화된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위한 강력한 인프라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벤치마크에 대해 검증된 유연한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OVX 서버 스토리지 검증을 획득했다. 해당 검증은 AI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선택권을 제공하며, 지난해 발표된 퓨어스토리지의 엔비디아 DGX BasePOD에 대한 인증을 보완한다. 버티컬 산업 부문별 성공적인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산업별 RAG를 개발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상용 LLM보다 더 높은 정확도로 방대한 데이터세트를 요약하고 쿼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RAG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 기관들은 이제 AI를 사용해 다양한 재무 문서 및 기타 소스에서 즉각적인 요약 및 분석을 생성하여 인사이트를 더욱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헬스케어 및 공공 부문을 위한 추가적인 RAG도 출시될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파트너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며, 런:AI 및 웨이트 앤 바이어스와 같은 ISV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런:AI는 고급 오케스트레이션 및 스케줄링을 통해 GPU 활용을 최적화하며, 웨이트 앤 바이어스 AI 개발 플랫폼은 머신러닝 팀이 모델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구축, 평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이플러스, 인사이트, WWT 등을 포함한 AI 전문 리셀러 및 서비스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 고객의 AI 구축 업무를 더욱 효율화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 롭 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퓨어스토리지는 초기부터 AI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최첨단 AI 구축을 위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고성능 플랫폼을 제공해왔다”며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업으로 개발한 최신 AI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생성형 AI 개념 증명은 글로벌 기업들이 AI의 복잡성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밥 피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퓨어스토리지의 단순하고 효율적이며 신뢰성이 탁월한 데이터 인프라로 한층 강화돼 복잡한 AI, 데이터 분석 및 고도화된 컴퓨팅을 해결하려는 기업에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퓨어스토리지의 검증된 최신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개념 증명은 기업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혁신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데 필요한 툴을 제공함으로써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4.03.20 10:38김우용

'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3위까지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넷플릭스가 20일 발표한 글로벌 톱10 비영어 콘텐츠 랭킹 3위를 차지했다. 누적 시청시간은 총 2천240만 시간이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일본 넷플릭스에서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4.3점(5점 만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사랑의 불시착'이 기록한 4.5점에 근접한 수치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지난 17일 tvN을 통해 방송된 4회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9%, 최고 1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 최고 14%를 기록하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2024.03.20 10:37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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