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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AI서비스 이용자 보호법 만든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자 보호법 제정을 추진한다. 글로벌 미디어 강국 구현과 함께 AI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의 역기능에 대해 이용자 보호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방통위는 21일 ▲혁신 성장 기반 조성 ▲미디어 공공성 재정립 ▲디지털 동행사회 구현 등의 핵심 추진과제를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자 보호 규범체계 구축 AI, 메타버스, 플랫폼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범체계를 구축한다. 개별법에 분산된 미디어 규율체계를 정비해 신구 미디어를 포괄하고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미디어 법제 마련을 추진한다. 방송사의 허가, 승인 유효기간 범위를 확대하고 방송과 OTT 간 규제 불균형을 해소에 나선다. 방송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방송사 소유 겸영규제, 편성규제, 광고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민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단말기 유통법 폐지를 추진한다. 이통사, 유통점, 알뜰폰사업자의 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 등 법 위반행위는 점검키로 했다. 최근 요금변동이 발생한 OTT 등의 금지행위 위반 여부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플랫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쇼핑 등 이용률이 높은 앱‧웹 서비스의 가입‧이용 불편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허위조작정보 근절 종합대책 마련 허위조작정보 확산 방지와 폐해 최소화를 위해 허위조작정보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플랫폼사의 자율규제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과 신고처리, 기술적 관리적 조치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한다.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허가 재승인 시 방송의 공정성에 대한 심사평가를 강화한다. 허위, 기만, 왜곡 방송으로 심의규정을 반복 위반한 방송사에 대해서는 방송평가 시 감점 등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재난방송 체계 일원화를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중요방송시설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안전점검을 정례화하는 등 방송재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수신료 분리징수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적재원에 대한 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수신료 관련 회계 분리, 사용내역 공개 등 투명성 확보 방안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EBS 중학프리미엄 무료 제공, 온라인을 통한 무료 콘텐츠 제공을 확대하고 교육방송, 지역 중소방송 프로그램 등 공익적 콘텐츠 제작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AI 생성물 표시제 도입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외국민의 여권 기반 본인확인수단을 마련하고, 14세 미만 아동의 본인확인절차 개선을 위해 본인확인기관이 가족관계등록부를 온라인으로 열람 가능하도록 개선을 추진한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TV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방송 VOD 콘텐츠 제작 지원 대상을 늘린다. 또, AI 서비스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AI 생성물 표시제를 도입하고 AI 서비스 피해 전담신고 창구를 설치한다. 플랫폼 서비스 장애 고지 기준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하고, 글로벌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등 건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앞으로 방송 통신 미디어 분야 중장기 정책방안을 담은 '제6기 방통위 비전 및 정책과제'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9:14박수형

삼성SDI 기흥사업장 증축현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삼성SDI 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소재 삼성SDI 기흥사업장 개발연구동 증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삼성SDI에 따르면 화재감시자가 1차 조치를 진행하면서 119에 연락을 했고, 소방차 도착 전 화재감시자와 현장 작업자가 진화를 완료했다. 현장에는 소방차 2대와 소방관, 지휘부, 조사원 등 인력 20명이 출동했고, 현장에 도착해 최종 진화를 확인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 관계자들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가연물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화재 관련한 임직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SDI 측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욱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1 18:48류은주

재계 순위와 다른 회장님 연봉...신동빈>정의선>김승연>이재현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대기업 총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롯데케미칼·롯데칠성음료·롯데웰푸드에서 총 177억1천5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신 회장은 비상장사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에서도 보수를 받고 있는데, 두 회사는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았다. 지난해(약 35억)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수를 받는다면, 신 회장의 연봉은 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총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82억100만원)와 현대모비스(40억원) 등에서 총 122억100만원을 받았다. 3위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다. 김 회장은 ㈜한화(36억100만원), 한화솔루션(36억100만원), 한화시스템(36억원) 등으로부터 총 108억200만원을 수령했다. 총수는 아니지만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도 91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4위는 99억3천600만원을 수령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다. 전년 대비 55.1% 줄어든 액수다. 다음으로는 ▲5위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86억7천640억원) ▲6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84억8천100만원) ▲7위 구광모 LG그룹 회장(83억2천900만원) ▲8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81억5천703만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약 60억원) ▲구본준 LX그룹 회장(58억2천700만원) ▲허태수 GS그룹 회장(54억6천600만원) ▲구자은 LS그룹 회장(51억7천900만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36억9천900만원) 순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7년째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총수는 아니지만 최고경영자(CEO)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삼성전자에서 나왔다. 김기남 삼성전자 고문은 지난해 퇴직금 129억9천만원을 비롯해 급여 16억8천만원, 상여 24억4천500만원 등 총 172억6천500만원을 받았다. 재직 중인 임원 중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69억4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재계 5위 포스코 그룹을 이끈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은 34억4천100만원이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포함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게임업계 CEO들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총 72억4600만원 보수로 수령했다. 이는 전년대비 41.4% 줄어든 규모다.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는 2022년 172억9천200만원(상여 81억2천200만원 포함)에 달하는 보수를 챙겼지만 작년은 상여없이 급여 10억원만 받았다.

2024.03.21 18:24류은주

그루브웍스, '아바톡'으로 라인 넥스트와 글로벌 협업

인공지능(AI) 콘텐츠기업 그루브웍스는 라인 넥스트와 협업해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도시(DOSI)'를 통해 아바톡의 서비스 유통과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인 넥스트의 '도시'는 1년간의 베타서비스 후 지난 1월 정식 출시하며 누적 거래 56만 건, 전 세계 멤버십 유저 55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이다. 아바톡은 기존 링크 프로필 서비스의 단순 링크 모음 수준을 넘어서 크리에이터의 스토리텔링까지 할 수 있는 미니멀한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작년 4월 출시 이후 이랜드이노플의 코코몽 캐릭터뿐만 아니라 삐앙이, 먼지, 라라부 등 유명 캐릭터 작가들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그루브웍스는 라인 넥스트와 아바톡의 국내외 서비스 확장 및 도시 플랫폼 내 여러 기능을 활용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20일부터 아바톡 스타터 멤버십과 프리미엄 멤버십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50% 할인, 멤버십 1개월 추가 증정 등 혜택을 담았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겸 그루브웍스 대표는 "이번 라인 넥스트와의 협업으로 국내의 더 많은 사용자들과 글로벌 유저에게 아바톡를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콘텐츠의 인터렉티브한 스토리텔링과 멀티 링크를 한페이지로 쉽게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아바톡을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애용하는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8:20신영빈

ST, 삼성 파운드리와 18나노 FD-SOI 기술 개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차세대 임베디드 프로세싱 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ePCM(embedded Phase Change Memory)을 탑재한 18나노미터(nm) FD-SOI(Fully Depleted Silicon On Insulator) 기술 기반의 첨단 프로세스를 21일 발표했다. ST와 삼성 파운드리가 공동 개발한 이 새로운 프로세스 기술은 임베디드 프로세싱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전력 소모를 위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더 큰 메모리 용량과 아날로그 및 디지털 주변 장치를 한증 더 높은 수준으로 통합하게 해준다. 전력 성능은 기존 ST 40nm eNVM(embedded Non-Volatile Memory) 대비 50% 이상 향상됐다. 또한 2.5배 더 높은 NVM(Non-Volatile Memory) 밀도로 더 큰 온칩 메모리 구현이 가능하다. 이 새로운 기술에 기반한 최초의 차세대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는 2024년 하반기에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을 제공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에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레미 엘 우아잔 ST 마이크로컨트롤러, 디지털 IC 및 RF 제품 그룹 사장은 “ST는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서, 자동차 및 항공우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FD-SOI 및 PCM 기술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해 왔다"며 "이제 차세대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출발점으로 삼아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이러한 기술의 이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3.21 18:18장경윤

[포토]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SCSE 2024 서울관서 'SLW' 알려

서울디지털재단은 강요식 이사장이 대만 SCSE 2024 '서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SCSE는 매년 3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대만 스마트시티 솔루션 협회(TSSA)와 타이페이 컴퓨터 협회(TCA)가 주관한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SCSE는 약 115개 도시와 500여개 비즈니스 세션, 약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다. SLW는 서울의 스마트도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기술 기업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다. 오는 10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4.03.21 18:17신영빈

텍트로닉스, CAN XL 프로토콜 분석 기능 솔루션 선봬

텍트로닉스가 CAN XL(Controller Area Network Extended Length) 프로토콜 디코더 기능을 추가한다. 이 솔루션은 최신 세대의 CAN 통신을 통합하는 엔지니어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텍트로닉스의 4, 5, 6 시리즈 MSO 오실로스코프에서 사용 가능한 CAN XL 프로토콜 디코더는 실시간 데이터 패킷 분석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통신 오류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차량 네트워킹 시스템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오류 검출, 타이밍 및 프로토콜 헤더 분석 및 디버깅과 같은 중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텍트로닉스는 이번 소프트웨어 출시로 CAN XL 설계 및 디버깅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CAN XL은 CAN in Automation(CiA) 컨소시엄에 의해 개발되고 표준화된 CAN(Controller Area Network) 프로토콜 패밀리의 최신 버전이다. 텍트로닉스는 이 컨소시엄의 회원이다. 새로운 표준은 이더넷(Ethernet) 터널링 및 기존 신호 기반 CAN을 포함한 혼합 메시지 유형을 20 Mb/s의 향상된 데이터 속도로 지원한다. 이런 기능은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을 가능하게 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발전을 돕는다. 이번 새로운 CAN XL 테스트 솔루션은 텍트로닉스의 4, 5, 6 시리즈 MSO 오실로스코프와 호환된다. 또 기존 SRAUTO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업데이트하여 간편하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2024.03.21 18:14이나리

웹젠 'R2M', 신규 서버 '타나토스3' 사전예약

웹젠(대표 김태영)은 모바일 MMORPG 'R2M'의 신규 서버 사전예약 페이지 오픈과 함께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늘부터 약 일주일 간 R2M 게임 내 신규 서버 '타나토스3'의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서버 오픈 시 '최상급 변신/서번트 뽑기권', '최상급 매터리얼 상자' 등 아이템 7종을 보상으로 증정한다. '타나토스3' 서버가 열리는 오는 28일부터 약 두 달간 '토벌증표 획득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규 서버 회원은 일반 보스와 이벤트 보스를 처치하고 획득한 '토벌증표'로 영웅 등급의 '변신/서번트 확정 뽑기권' 등 다양한 아이템 제작이 가능하다. 같은 기간 캐릭터의 고속성장을 지원하는 '버닝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경험치, 골드, 드롭률을 상승시켜주는 '버닝 매터리얼'과 다채로운 성장 보상을 제공하는 '버닝 스크롤'을 통해 '변신/서번트 합성 재도전 교환권', '전리품 복구 주문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내달 매주 일요일, 총 4회 진행되는 '스팟 쟁탈전'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전체 보상과 점령에 따른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4개 영지에서 진행된 기존 방식과 달리 오직 '푸리에 영지' 한 곳에서만 열려 경쟁의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R2M은 신규 서버 오픈 기념 출석체크와 레벨 달성 등 다수의 이벤트와 7천회 이상의 무료 뽑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3.21 18:12이도원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R&D에 총 270억원 지원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하 라이트재단)은 2023년 총 15개의 신규 과제에 270억원의 연구비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으로 아프리카 연구기관 5곳이 참여하는 5개 과제를 선정하며 중저소득국의 보건 의료 수요를 연구 초기 단계부터 반영하는 한 단계 진전된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연구 대상으로 선정된 아프리카 지역은 우간다(컴펠링 웍스), 나이지리아(이바단 대학교), 말라위(루크 인터내셔널), 모잠비크(국립보건연구원), 남아프리카공화국(케이프타운대학) 등 총 5곳이다. 우간다, 나이지리아, 말라위, 모잠비크에서의 연구는 '중저소득국의 공중보건 발전을 위한 디지털 헬스 기술의 활용' 연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연구가 이루어진다. 이번 지원은 실제 사용하고자 하는 현지 보건 의료 및 제반 상황을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더욱 유의미하다. 라이트재단은 선정된 아프리카 연구기관에서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 외에도 글로벌 제약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해 학술적, 기술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연구 결과가 국제 오픈 액세스 저널에 게재되고, 실제 제품화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트재단은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의 강점을 활용해 국제기구 등과 협업할 수 있는 연구 과제에도 지원을 이어 나갔다.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파트너십(GARDP)과 제일약품이 함께 연구하는 '신생아 패혈증에서의 항생제 내성 완화를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개발' 연구는 독일, 네덜란드, 영국, 유럽연합, 일본 등의 여러 국가의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총 290억 원의 공동연구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마이크로 니들 패치형 홍역/풍진 혼합 백신 개발(쿼드메디슨) ▲저가형 5가 수막구균 접합백신(유바이오로직스) ▲모든 종류의 말라리아 원충을 한 번에 감별할 수 있는 AI 기반 말라리아 All-in-One 진단 플랫폼 개발(노을) ▲인체용 기생충 치료제 후보물질의 저가 생산기술 개발(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 DNDi), ▲중증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말라리아의약재단, MMV)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형 및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동시 진단기술 개발(SD바이오센서) ▲고름사슬알균 백신 개발(던디대학교) ▲분쟁지역의 건강 시스템 격차에 대한 디지털 솔루션 분석 연구(한국과학기술원) ▲결핵 진단 소프트웨어의 결핵 근절 기여도에 대한 정량적 평가(FIT) 등에 연구비 지원을 약정했다. 라이트재단은 국제 보건 형평성을 위한 R&D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 나간다. 올해 4월에는 한 과제당 최대 40억원을 지원하는 제품개발연구비 지원 사업 공고를 낼 예정이다. 김한이 라이트재단 대표는 “국제 보건 형평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저소득국 현지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R&D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4월에 시작할 지원사업 공고 역시 현재 국제 보건에서 해결이 시급하고, 한국 제약 바이오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감염병을 포함할 예정이다. 뛰어난 역량을 갖춘 한국 제약 바이오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에서 지원한 연구과제는 총 58개, 약 787억원이다.

2024.03.21 18:02조민규

위믹스 재단, 새 토크노믹스 발표...리저브 물량 4억개 소각 결정

위믹스 재단은 성장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코노미를 실현할 새로운 토크노믹스를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로운 토크노믹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은 생태계와 커뮤니티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위믹스 코인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토크노믹스 개편을 결정했다. 먼저 위믹스 재단 보유 리저브 전체 물량 중 최소한의 생태계 발전 기금을 제외한 약 4억 개를 일시에 소각한다. 생태계 발전 기금 중 40% 물량은 위믹스 생태계 촉진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모션과 마케팅용으로 분배되고, 나머지 60%는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와 파트너십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생태계 발전 기금에서 발생한 수익의 35%는 위믹스 매입과 소각 등 가치 제고를 위해 사용된다. 원금은 생태계 기금으로 환원돼 재투자된다. 이를 통해 위믹스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위메이드와 위믹스3.0 노드 카운슬 파트너(40 원더스), 투자자, 디벨로퍼로 대표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반감기를 도입해 위믹스3.0의 블록 민팅 구조를 변경한다. 반감기는 2년마다 16차례에 걸쳐 시행되고, 총공급량이 5억9천만 개에 도달하면 블록 민팅이 영구 정지된다. 결과적으로 위믹스의 공급량은 현재 9억8천만 개를 기준으로 60%로 감소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반감기 동안 위믹스 생태계의 네트워크 수수료를 블록 민팅 보상(PMR)으로 변환하는 등 합리적인 블록 보상 정책을 지향한다. 팀 보상은 위메이드의 개발비 항목으로 통칭하고, 전체 규모는 9천만 개에서 5천만 개로 축소한다. 4천만 개는 일시에 소각한다. 개발비는 총 5년에 걸쳐 사용한다. 위믹스 재단은 기존 소각 정책을 기본으로 성장 단계와 성과 크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생태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가치 확장을 위한 약속을 지켜갈 방침이다.

2024.03.21 18:02이도원

"해외플랫폼 불공정 행위 커져…韓플랫폼 역차별 해소해야"

해외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로 국내 소비자 피해가 커진 만큼, 토종 플랫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산·학계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언론학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관훈클럽신영영구기금에서 '공정한 온라인 여론 형성·플랫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방안 모색'을 주제로 다섯 번째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가천대학교 최경진 법과대학 교수는 “국내 시장에서 구글 등 해외 플랫폼의 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들 플랫폼에 의한 불공정 행위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용자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이용자 차별·사회적 책임 외면 등 불공정 행위 다수…정부 입법 노력 필요" 최 교수는 “유럽은 사례 수집을 몇 년동안했기 때문에 글로벌 빅테크 플랫폼 규제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규제 논의를 했음에도 진전 안됐던 이유는 현실에 대한 명확한 입증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교수가 언급한 해외 플랫폼 불공정 행위 사례는 ▲해외와 다른 서비스 정책 등 국내 이용자 차별 ▲막대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책임은 지지 않거나 자사에 유리한 여론 형성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 ▲이용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법적 책임을 외면하고 이용자 기대 수준에 못 미치는 자율규제를 하는 경우 ▲국내 이용자 보호법 보다 자사 정책을 우선시하는 경우 등이다. 최 교수는 “국내 이용자 차별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요금”이라며 “유튜브는 국내 시장에서 월 구독료를 42% 가까이 올린 반면, 미국에서는 16%, 영국에서는 8%만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유럽에서도 디지털서비스법(DSA), 디지털시장법(DMA)을 통해 내용 책임을 지도록 하는 이유는 내용 배열, 알고리즘에 의해 개입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는 논의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플랫폼 지배력 점점 커져 끼워팔기 이슈도 계속되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OS 파편화 금지 조항이 대표적"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국내 사업자는 국내 이용자 보호, 국내 정책 잘 따라가나 해외 사업자는 그렇지 않다는 역차별 이슈가 있다. 역차별 발생 이유 중 하나는 결국 규제 집행력이 약하기 때문인데, 이 문제 해결은 정부가 얼마나 강력하게 집행하고 실행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플랫폼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입법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해외 플랫폼에 대한 집행력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해야 하고, 자율규제는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규제 필요…토종 사업자 시장 경쟁 참여 환경 조성해야" 토론 시간 법무법인 곽정민 유한 변호사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우회, 회피에 응한 해외플랫폼에 많다. 전문성 있는 정부 인력이 실태 파악을 제대로 해서 맞춤형 규제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배순영 정책연구실 수석연구위원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이슈로 정부 합동 대책이 나왔다. 중국 플랫폼들이 엄청난 저가 가격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나중에 독과점 된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했다"고 우려했다. 또 그는 "우리나라에서 유튜브 사랑이 엄청난데, 유튜브뮤직 끼워팔기 논쟁도 있고, 유튜브프리미엄 가격을 대폭 인상하고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소비자 알권리, 선택권 문제를 굉장히 침해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부 부처가 좀 더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 또 소비자 미디어리터러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략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ISDI 곽동균 미디어정책연구실 실장은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무 미디어 기업 사회적 책무가 비슷하다.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보면 네트워크 효과도 있다”며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동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곽 실장은 “모든 문제를 법을 통해 하거나 규제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은 있다. 글로벌 사업자, 독과점 지위로 생기는 문제 독과점 규제도 필요하지만 가장 좋은 처방법은 경쟁 구도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우리 토종 사업자들이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잘 돌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4.03.21 17:59최다래

삼성디스플레이 첫 배당...삼성전자에 5.6조원 지원

삼성디스플레이가 2012년 출범 이례 첫 배당을 실시한다. 주주인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각각 5조6천억 원대, 1조원대 배당을 받게 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보고서에 6조6504억원의 배당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이번 배당은 지난 1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주인 삼성전자는 84.8%, 삼성SDI는 15.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에 따라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배당금으로 각각 5조6천395억원과 1조109억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배당금을 받게 됨에 따라 현금성자산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말 별도기준 현금성자산은 6조1111억원에 불과하다. 연결기준으로는 현금성자산은 91조7718억원이지만, 대부분이 미국·베트남 등 해외법인이 보유한 금액이라 단기 융통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설비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20조원을 차입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삼성전자 국내법인은 해외법인으로부터 29조원 가량의 배당을 받기도 했다. 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연결기준 현금성자산은 32조7874억원에 달한다. 만기가 1년을 넘는 장기금융상품까지 합하면 37조9146억원에 이른다.

2024.03.21 17:56이나리

여성암 중 폐암이 사망률 1위…비흡연자도 위험, 조기 검진 중요

국내에서 폐암은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사망률 1위(2022년 기준)의 암종이다. 2022년 한 해 폐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는 유방암‧난소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를 합보다 많고, 최근 그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폐암 환자 10명 중 4명은 원격 전이가 발생한 4기에 진단되는데 2015년에 진단된 폐암환자 2천657명의 5년 상대생존율을 조사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0%로, 조기 진단 시의 82%에 비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2008년에서 2015년까지 관찰한 국내 연구결과, 국내 여성 폐암 환자의 94.4%는 비흡연자라는 점에서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폐암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한국리서치가 1천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중이 생각하는 여성 사망 1위 암종은 유방암(40%)으로, 폐암(24%)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번도 폐암 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응답한 여성(n=428명) 중 66%는 '증상이 없어서', 41%는 '검진 방법을 몰라서' 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한국폐암환우회,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 폐암 위험성과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는 여성폐암인식개선 캠페인 '렁리브더퀸'(Lung Live the Queen) 출범식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 출범식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 사장의 캠페인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의 '여성 건강권 증진을 위한 제언' 발표, 한국폐암환우회 이희정 이사의 '여성 폐암 진단 및 투병 경험'이 공유됐다. 출범식 이후에는 여성 폐암 위험인자를 알아보는 '거꾸로 다트게임'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목표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것을 넘어,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폐암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글로벌 비영리협력기구인 폐암 전문가 협의체(LAA)와 함께 한국에서 여러 파트너들과 많은 폐암환자들이 조기에 진단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전세환 대표는 “폐암은 4기의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가진단의 방법은 없다고 한다. 이는 국가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1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80%를 넘는데 저선량 CT검사만 해도 빨리 발견할 수 있다”며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의 남성들은 어머니와 아내, 자식 등 가족에게도 조기검진을 권유해야 한다”며 “여성에서 비흡여 폐얌이 크게 늘고 있다. 10만원 정도의 비용인데 외식 한 번 안 하면 된다. 간곡히 검진을 받으시라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폐암환우회 이희정 이사는 “지난해 폐암 4기로 진단받을 때까지 나 역시 '폐암은 비흡연 여성인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여성에게도 폐암이 위험한 질환이라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보다 일찍 검진을 받아봤을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모두가 '폐암은 꼭 검진을 통해 챙겨야 하는 질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여성은 건강 이슈에 있어 보이지 않는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 유방암, 난소암 등에 비해 폐암은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소외된 질병으로, 여성의 생애 주기적 특수성과 생리적 특성을 반영한 광범위한 연구와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 건강의 중요성과 폐암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렁리브더'퀸(Lung Live the Queen)']이라는 캠페인명은 영국에서 여왕에 대한 지지와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슬로건(Long Live the Queen)에서 영감을 받아, 모든 여성이 폐암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향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파트너들과 함께 여성 폐암의 심각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을 촉구하는 다양한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4.03.21 17:50조민규

남부발전, 신세종복합 가스터빈 병입 성공…6월 상업운전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21일 세종시 누리동에 위치한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신세종복합 가스터빈 최초병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세종복합은 세종지역의 전기와 열 공급을 위해 건설 중인 집단에너지설비로, 제4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신세종복합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하는 630MW급 복합발전소와 시간당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설비를 도입했다. 국내 최초로 수소혼소가 최대 50%까지 가능하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복합화력 설비 가운데 가장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어 저원가 전기와 열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2월 23일 복합화력의 핵심공정인 가스터빈 최초 점화 성공에 이어 지난 20일에는 최초 계통병입을 수행했다. 남부발전 측은 신세종복합의 건설 공정률은 현재 90.6%이며 증기터빈 발전개시를 위한 후속공정에 박차를 가해 오는 6월 30일로 예정된 상업운전을 조기에 개시할 수 있도록 건설 및 시운전 업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지역주민과 적극 소통해 신뢰를 구축해달라”며 “신세종복합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행정 중심지 세종의 에너지 자립은 물론, 정부의 목표인 저탄소 경제사회구조의 전환을 남부발전이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1 17:45주문정

인스웨이브, 금융 업무 DX 활성화 앞장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금융권에 적용된 자사 제품 활용사례를 소개하며 금융 업무의 디지털전환(DX) 활성화에 나섰다. 인스웨이브는 지난 2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금융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스웨이브 관계자와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 고객사가 참석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김낙천 전략마케팅본부 팀장은 인스웨이브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김낙천 팀장은 개발 플랫폼인 '웹스퀘어5' 'W-독스' 'W-크래프트' '웹스퀘어 AI' 'W-매트릭스' 'W-하이브' '프로웍스5'를 소개했다. 금융 비즈니스 패키지 '웹톱' 'W-X터치' '엣지스퀘어' 'DX스퀘어'를 발표했다. DX 비대면 솔루션 'W-쉐어링' '사인스퀘어' 'PDF스퀘어' 기능도 공유했다. 이날 정윤모 클라우드사업본부 본부장은 DX스퀘어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와 플랫폼 기반 서비스(PaaS)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SaaS로 제공되며, 금융 규제로 인해 네이버 클라우드 또는 아마존웹서비스(AWS)등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는 금융권 고객사를 위해 PaaS로도 제공한다. 두 서비스는 모두 전자서식, 전자서명, 전자문서, 화면공유, 화상상담, 워크플로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이용 시 ▲기존 아키텍처를 유지하며 인프라를 컨테이너화 ▲CI/CD 자동화 ▲공통 모듈과 서비스를 분리하여 API화 ▲기존 비즈니스 방법론에 따라 업무를 분리하는 MSA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정윤모 본부장은 "DX스퀘어의 SaaS·PaaS 서비스를 사용하면 디지털창구, 보이는 TM, 전자계약, 비대면 판매, ODS 시스템을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욱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신제품 '웹스퀘어AI'를 소개했다. 웹스퀘어AI는 웹크웨어5에 AI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로우·노코드 솔루션이다. 웹스퀘어5의 메이저 버전 업그레이드판이다. 이 제품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코파일럿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설계서를 웹스퀘어 화면으로 생성하는 스케치 기능 ▲소스 코드 생성 및 자동 완성하는 코드 기능 ▲사용자의 질문에 맞는 답변 및 예제 코드를 제공해 주는 Q&A 기능 ▲설계서 기준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욱래 CTO는 "웹스퀘어AI에 대해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발 도구라"며 "개발자의 업무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AI 기술일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은 인스웨이브의 DX 금융 솔루션을 통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 창구, 모바일 ODS, 비대면 판매, 무인 점포 등 새로운 금융 기능을 발표 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자사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로 전환하는 금융 기관에게 유연하고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토탈 솔루션을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금융 업무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1 17:37김미정

에이피알, 지난해 연매출 5천억원 넘었다…영업이익도 역대 최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법인 설립 10년 만에 연 매출 5천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이날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5천238억 원, 영업이익 1천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1.7%, 영업이익 165.6%가 상승한 수치다. 2023년 실적에서도 전년 대비 질적 성장이 크게 두드러졌다. 19.9%의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대 연간 영업이익률이자 2022년도 대비 10.0%p 높은 수치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였다. 지난해 에이피알은 국내외 시장에 105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2022년도 판매량이 60만 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1년 사이 약 75%가 상승한 것이다. 판매량이 상승함에 따라 매출도 같이 올라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2천억원을 넘긴 2천162억 원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의 성장은 화장품 매출의 동반 성장을 불러왔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와 시너지 효과가 강조된 메디큐브 화장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이너 뷰티) 등 에이피알의 뷰티 라인업은 고루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은 전년 대비 21.4% 성장한 21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 역시 2천52억 원을 기록, 전체 매출액의 39.2%를 차지하며 에이피알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42.8% 상승했으며, 특히 2022년 29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미국 시장은 2023년 6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률이 127.3%에 달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호조 등 호재가 잇따른 미국은 향후에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미국 다음으로는 일본과 중국이 그 뒤를 따랐으며, 홍콩 및 기타 동남아 지역에서도 매출이 상승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혁신 뷰티 디바이스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 제2공장 가동을 통해 높아진 국내외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뷰티 디바이스 시장 내 '초격차'를 이뤄낼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2023년은 에이피알이 뷰티 업계 게임체인저가 된 원년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역시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공략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7:35안희정

원전 민관 원팀, 대형프로젝트에 역량 집중…10조 수출 총력

산업통상자원부는 2027년까지 원전설비 수출 10조원 달성을 위해 21일 최남호 제2차관 주재로 '원전설비 수출 유망 프로젝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와 참석자들은 우선 사업 규모가 크고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원전 개보수·발전기 교체 등 대형프로젝트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규모는 작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설계, 교육·훈련, 진단·검사 등으로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1천250억원 규모 원전수출보증을 특별지원하고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도 지난해 13개사에서 올해 30개사로 확대하는 한편 12월에 원전수출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점무역관도 올초 6곳을 추가지정하는 등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또 국내기업이 수출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연내 71개 품목, 7천700억원 규모 이집트·루마니아 기자재 수출계약을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남호 차관은 “윤석열 정부의 원전정책 정상화와 강력한 원전 수출 의지,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이 원전설비 4조원 수출의 원동력이 됐다”며 “2027년 10조원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민관이 비상한 각오로 원팀이 돼 총력을 다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22일 창원에서 제14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2027년까지 원전설비 10조원 수출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2024.03.21 17:35주문정

알테오젠, 계약 변경에 따른 2천만 불 수령 완료

알테오젠(196170)은 MSD와 2월 22일 체결한 계약 변경에 대한 계약금 2천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2월 22일 알테오젠은 공시를 통해 기존에 MSD와의 비독점적 계약을 Pembrolizumab제품군에 대해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변경하였다고 알렸다. 이에 수반하여 계약금으로 2천만 달러를 오는 3월 25일까지 입금받기로 했으며 최근 이에 대한 입금이 완료되어 이를 공개한 것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계약에 따라 받게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정해진 조건을 달성하여 받게되는 것이며, 이로인해 반납의무가 없다”라며 “바이오텍으로서 지속가능한 회사로 자리매김하기위해 연구개발에 비용이 소모되는만큼 이번 입금은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현재까지 4개의 글로벌 기업에 기술수출을 됐으며, 현재 품목허가용 임상시험에 착수한 두 개 품목을 통해 기술의 입증 및 상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2024.03.21 17:28조민규

NS홈쇼핑, 뷰티플레이서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 진행

NS홈쇼핑이 지난 20일 뷰티플레이 홍대에서 뷰티상품 협력사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와 고객지원본부 김갑종 전무, 태영코스메틱 황창주 대표이사 , 제이준코스메틱 하지연 이사, 위드미 배진현 대표이사, 쎙코 이선옥 대표이사 등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NS홈쇼핑은 뷰티플레이를 활용한 홍보 및 체험을 통해 판매 활성화와 NS홈쇼핑과 협력사간의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협력사 대표와 함께 뷰티플레이 홍대 홍보관을 투어 및 소개하고 협력사와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3년 NS홈쇼핑과 뷰티플레이가 협력해 운영한 해외 수출건과 지자체 홍보관 운영 등의 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뷰티플레이 홍대와 명동의 NS홈쇼핑 부스 운영 계획과 협력사 참여 내용 공유 외에 해외수출 상담회 운영 계획 공유와 협력사의 필요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는 실무 협의도 이뤄졌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는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방안을 위해 중소기업 협력사의 직접 의견 청취와 실무자 간의 적극적인 협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협력사의 의견수렴을 통해 진정성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수출 지원 등 더 많은 상생협력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7:12안희정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태국서 미디어 컨퍼런스 개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1일 태국 방콕에서 신작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디어 컨퍼런스는 태국 현지에서 얼리액세스로 공개되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21일부터 태국과 캐나다에서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2~30곳의 현지 매체와 수십 명의 게임 인플루언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게임 소개 및 게임 시연회(모바일, PC)를 비롯해 미디어 Q&A, 코스프레 행사, 럭키 드로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카카오웹툰 태국, 빌리빌리, 오멘, IQIYI 등을 포함한 10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함께 참여했다. 향후 넷마블은 파트너사와 함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관련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 IP는 세계 최약 헌터라는 별명을 가진 최하급 헌터 '성진우'가 특정한 계기를 통해 혼자만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세계관 최강의 헌터가 되는 성장기를 담고 있다. 카카오웹툰에서 장기간 조회수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웹툰 플랫폼에 유통되며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3억 뷰를 달성한 바 있다. 2024년 1월부터는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있으며, 각국 OTT 서비스에서 시청자 랭크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2024.03.21 17:05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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