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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120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데이'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파트너사를 초청해 '2024년 코웨이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코웨이는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내외 경영 환경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매년 '코웨이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해왔다. 이날 김기배 코웨이 구매실장과 120개 파트너사 대표,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생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파트너스 정책 설명회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구매윤리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파트너스 정책 설명회에서는 코웨이와 파트너사의 중장기 전략과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내외적으로 ESG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연내 공급망 ESG 경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파트너사의 ESG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기배 코웨이 구매실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코웨이가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사분들이 함께 힘을 보태준 덕분"이라며 "파트너사와 코웨이는 함께 가는 동반자로, 상호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파트너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파트너사 경영 안정 자금 지원과 성장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는 2011년부터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일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조기 도입해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을 경감했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파트너사의 인재 육성과 성장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와 우수 파트너사 포상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파트너사의 선제적인 ESG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ESG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4.04.02 10:45신영빈

코어라인소프트, 심혈관질환 진단 'AVIEW CAC' 美 FDA 510k 인증 획득

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AI 기반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솔루션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의 510(K)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2018년 AI 기반 통합 제품군인 'AVIEW'로 FDA 최초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0년 AI 기반 폐결절 검출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LCS', 2023년 AI 기반 폐결절 검출 솔루션 'AVIEW Lung Nodule CAD' 에 이어 아홉 번째 FDA 510(k) 허가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주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관상동맥석회화 소견은 심장 박동을 조절하여 촬영하는 심장 CT에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코어라인소프트는 심장 CT에서 관상동맥석회화 수치를 정량적으로 계산하는 'AVIEW'를 이미 FDA에서 승인받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승인에는 심장 CT뿐 아니라, 심장 박동을 조절하지 않고 촬영하는 흉부 CT에서도 관상동맥석회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해서 제시하는 기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국의 선행 조사에 따르면 흉부 CT에서 관상동맥석회화의 보고율은 절반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미 2016년에 미국 흉부심장영상의학회/흉부영상의학회에서는 40세 이상의 환자에서 촬영되는 흉부 CT에서 관상동맥석회화를 보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일부 소프트웨어는 흉부 CT에서 관상동맥석회화의 위험도 정도를 분류하여 제시하는 형태로 FDA승인을 받았으나 관상동맥석회화의 정량적인 계산값 (아가스톤점수)을 전문가가 측정한 수치와 비교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관상동맥석회화의 정량적인 수치는 스타틴과 같은 항지질약제 처방의 직접적인 참고 수치로 활용할 수 있는데 AVIEW CAC를 활용하면 외상이나 폐질환이 의심되어 흉부 CT를 촬영한 환자에서 관상동맥석회화의 정량값을 자동으로 확보할 수 있다. 미국에서 관상동맥석회화의 위험도를 분류해주는 제품이 임시수가코드에 해당하는 CPT코드를 확보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았는데, AVIEW는 정량적인 수치를 제시해줄 수 있어 실제 임상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고도화된 기술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흉부 CT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우연한 소견으로 이상 소견을 미리 알려주거나 해당 이상 소견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영상 검사를 줄이는 AVIEW CAC만의 기술력으로 심장질환의 조기 판독과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VIEW CAC는 국내에서 식약처 의료기기 3등급을 획득하며 의료 AI 진단솔루션의 기술적 수준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미국대학심장학회지 JACC에 성능 우수성이 발표되기도 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FDA 인증을 통해 미국 법인을 기반으로 심혈관관련 제품군의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6일 미국 아틀란타에서 사흘간 개최되는 ACC 2024(미국심장학회)에 참석해 AVIEW CAC를 포함, 심혈관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에이뷰 에이올타'(AVIEW Aorta), 폐색전증 진단보조 솔루션 '에이뷰 피이'(AVIEW PE), 딥러닝 기반 흉부X선(CXR) 심혈관 질환 진단 솔루션 'AVIEW HeartX'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2024.04.02 10:45조민규

티맥스소프트, 'TSP' 무료 체험 이벤트 실시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가 고객을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통한 네이티브 클라우드 환경 지원에 나섰다.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품 '티맥스소프트 SaaS 플랫폼(TSP)' 출시 기념으로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8월 31일까지 TSP에 구성된 미들웨어 '제우스' '웹투비'와 '포스트그레SQL 데이터베이스(DB)'를 무료로 제공한다. 상담 신청 시 제품 사용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프로모션 종료 후에는 크레딧과 요금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지급한다. 무료 체험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티맥스소프트 측은 "인프라 환경에서 미들웨어 SaaS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TSP를 체험함으로써 유연성, 확장성, 편의성을 실현하는 SaaS 도입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TSP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환경인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된 미들웨어 SaaS 플랫폼이다. 클릭만으로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SaaS 제품을 카탈로그로 구성하고, 서비스를 생성할 수 있다. 고객은 맞춤 기술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해 고객의 신기술 적용 및 관리·운영 부담을 줄인다. 필요한 만큼 서비스를 확장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 방식을 통해 고객에게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공공, 민간기업 전반에 확산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발맞춰 TSP를 통해 SaaS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TSP의 ▲사용량 기반의 합리적인 가격 체계 ▲사용 편의성 ▲카탈로그 확장성 ▲전문 기술지원이란 특장점으로 국내 스타트업, 중소·중견(SMB)기업의 클라우드 수요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 전략으로 다양한 혜택의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1:1 방문 세미나를 진행해 잠재고객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성숙도가 높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SaaS까지 활용하면 고객은 비즈니스 민첩성과 업무혁신을 더욱 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라우드 및 미들웨어 기술 역량을 발휘해 SaaS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규 기능도 추가해 TSP의 성공적인 시장 확산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04.02 10:44김미정

[1분건강] 술고래도 음주량 줄이면 심·뇌혈관질환 발생 감소

만성 과음주자가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면 심·뇌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공동연구팀은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강동오·이대인 교수,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과 정진만 교수, 충북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재우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에 따르면, 만성 과음은 급성 심근경색증과 급성 뇌졸중을 비롯한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40세~79세 성인 가운데 1차 기간(2005년~2008년)과 2차 기간(2009년~2012년)에 연속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과도한 음주자 2만1천11명을 '만성 과음 지속', '음주 습관 조절' 그룹으로 분류해 주요 심·뇌혈관 사건 발생률을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특히 연구팀은 과도한 음주자 기준은 남성은 하루 4잔 이상이나 주당 14잔 이상, 여성은 하루 3잔 이상 또는 주당 7잔 이상으로 봤다. 관찰 결과, 음주 습관 조절 그룹이 만성 과음 지속 그룹에 비해 주요 심·뇌혈관 사건 발생 위험이 약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심증과 허혈성 뇌졸중 발생도 유의하게 감소해 심·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알코올 섭취량 감소의 예방적 효과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의 동반 질환과 신체활동 및 사회경제학적 수준에 기반한 다양한 연구 대상자 하위그룹에서 일관되게 관찰됐다. 강동오·이대인 교수는 “음주량과 심·뇌혈관 질환 발병 간의 병태생리학적 상호 연관성을 특정 단일시점의 알코올 섭취량이 아닌 생활습관 변화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한 것”이라며 “만성 과음주자에서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음주량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진만·이재우 교수도 “만성 과음주자의 음주량을 적절히 조절하면 다양한 심·뇌혈관 질환 중 협심증과 허혈성 뇌졸중의 예방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며 “실제 임상 진료 현장에서 환자분들에게 흔히 질문 받는 음주 습관 변화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심·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에 대한 효과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핵심적 근거”라고 밝혔다. 한편, 논문은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IF 13.8)'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4.04.02 10:40김양균

디월트, '창립 100주년' 구매인증 행사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전문가용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말까지 '2024 메가 옐로 페스타' 구매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디월트 '옐로 페스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구매인증 이벤트다. 올해는 특히 상반기 옐로 페스타와 함께 10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2024 메가 옐로 페스타'를 동시에 진행한다. '2024 메가 옐로 페스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벤트 접수가 가능하다. 11월 23일까지 구매한 디월트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인증 기간 내 구매 영수증 금액을 합산해 최대 구매 금액을 달성한 상위 50명의 고객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30명에게 총 5천만 원 상당 사은품을 증정한다. 최대 구매 금액 1위 고객에게는 LG '올레드 evo 스탠드형 83인치 TV'를 증정한다. 2~4위 고객은 세라젬 '마스터 V6 메디테크'를, 5위부터 10위 고객은 아이폰 15프로(128GB)를, 11위부터 20위 고객은 디월트 '20V MAX 5.0Ah XR BL 프리미엄 드릴 드라이버', 21위부터 50위까지의 고객은 디월트 '20V MAX BL 컴팩트 임팩트 드라이버'를 준다. 모든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디월트 '20V MAX 충전 스틱 청소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행사는 '상·하반기 옐로 페스타' 이벤트 참여 시 자동 응모된다. 상반기 옐로 페스타는 6월 25일까지 진행하며, 디월트 제품을 대상으로 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디월트 무드등 1천 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매월 변경되는 이벤트 대상 제품 구매 시 디월트의 '접이식 육각렌치 8pcs' 또는 '접이식 유틸리티 칼'도 랜덤으로 추가 증정한다. 또 2024 옐로 페스타에서 1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디월트 브랜딩 스냅백도 증정한다. 구매 인증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오프라인 구매 시 품목명이 표기된 영수증과 제품코드 및 시리얼 넘버가 포함된 제품 라벨 사진을, 온라인 구매인 경우에는 구매 날짜를 포함한 구매 내역·구매확정 상태의 캡쳐본과 제품코드·시리얼 넘버가 포함된 제품 라벨 사진을 촬영해 디월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오랜 기간 쌓아온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현장 작업자들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 즐거운 이벤트로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2 10:39신영빈

메타넷사스, 워크데이 '글로벌 페이롤 클라우드 인증' 취득

메타넷사스가 국내 고객사에 페이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받았다. 메타넷사스가 워크데이 글로벌 페이롤 인증(GPC)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메타넷사스는 자체 개발 급여 솔루션 '메타페이'와 워크데이 인적자원관리(HCM) 시스템간 데이터 연동을 제공한다. 워크데이 HCM은 조직이 ▲신속한 의사 결정 ▲운영 가시성 확보 ▲인재 이동에 대한 대비 ▲효과적인 팀 구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시스템이다. 메타페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급여 솔루션이다. 현재 워크데이를 사용하는 국내 주요 유통·제조·유니콘 기업을 포함해 250여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워크데이 HCM과 자연스럽게 호환할 뿐만 아니라 자주 변경되는 국내 세법·근로기준법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워크데이와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 메타넷사스는 워크데이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 ▲설계 및 기술 검증 ▲테스트 ▲문서화 등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이번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윤철진 메타넷사스 전무는 "이번 인증을 통해 당사는 메타페이와 워크데이 HCM의 높은 호환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워크데이의 검증된 페이롤 파트너로서 고객의 디지털 인사관리(HR)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2 10:37이한얼

유유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유힐릭스' 필리핀 및 미얀마 품목허가 취득

유유제약은 비뇨기 질환 치료제 '유힐릭스 연질캡슐'(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이 필리핀 및 미얀마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남아 의약품 시장을 대상으로 한 유유제약 수출 증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힐릭스의 필리핀 제품명은 '아마다트'(ARMADART)이며, 미얀마 제품명은 국내와 동일하다. 유힐릭스 연질캡슐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 성인 남성의 남성형 탈모 치료 등 총 4개의 적응증에 사용된다. 동남아 의약품시장 진출전략을 분석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 수출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는 세계에서 제약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2015~2019년 동남아 제약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약 8%이며, 이 중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 주요 6개 국가의 제약시장 규모는 약 200억 달러에 달한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의약품시장에서 유힐릭스 외에 항응고제 등 다양한 품목의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유유제약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02 10:35조민규

CJ대한통운, 日 최대 2천만 건 물동량 처리 가능해졌다…어떻게?

CJ대한통운이 SK C&C의 도움으로 디지털 택배 시스템을 구축해 하루 최대 2천만 건에 달하는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SK C&C는 CJ대한통운의 새로운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택배 체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해 완성시킨 로이스 파슬은 하루 최대 2천만 건에 달하는 초거대 물동량 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택배 시스템이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로이스 파슬의 택배코어, 고객센터, 모바일 등 택배 핵심 업무 영역을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으로 조성해 대규모 디지털 택배 물량 처리 환경을 제공했다. 또 오토 스케일링(Auto Scaling)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원을 유연하게 변경함으로써 택배 물량이 집중되는 특수기나 피크타임 때 발생하곤 했던 시스템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더불어 각 업무 영역을 독립된 분산 DB(데이터베이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로 설계해 업무 중단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택배 코어 업무 영역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업무 영역은 장애와 상관없이 상품 추적, 예약, 문의와 같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분산된 DB들은 실시간 상호 데이터 동기화를 통해 원활한 데이터 통합 처리를 지원했다. 또 대량 데이터 처리 속도 개선으로 업무 생산성도 향상시켰다. 택배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직원과 콜센터, 기업고객 모두에게 실시간으로 동일한 택배 정보도 제공토록 했다. SK C&C는 택배 영업점에서 운송장 스캔과 동시에 상품 위치와 보관 상태에 대한 실시간 추적 관리를 지원했다. 또 예약·집배·분류·사고 등 모든 업무 현장에서 직원들과 고객에게 주요 택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동일하게 제공하는 택배 알림 서비스도 구현했다. 더불어 SK C&C는 기업 고객 맞춤형 범용 브라우징 기반 웹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정 링크를 통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서 접속 가능하고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반면 기업 고객들이 서비스에 접속할 때 모바일·이메일 2차 인증 프로세스를 거치도록 해서 고객 정보 보호는 한층 강화했다. 이종찬 SK C&C 애플리케이션서비스그룹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전환을 통해 대규모 택배 물동량 처리 환경을 마련했음은 물론 현장 및 고객에 맞춰 택배 업무와 관련된 디지털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CJ대한통운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혁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대표 물류 DX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2 10:35장유미

삼성전자, 음성비서 빅스비에도 '생성형 AI' 채택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빅스비'에 생성형 AI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빅스비를 통해 AI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빅스비는 모바일 기기 뿐 아니라 삼성 생태계에 존재하는 TV, 디지털 가전 전반에 걸쳐 삼성의 핵심 음성비서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의 등장으로 빅스비가 생성형AI를 탑재해 향후 더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역할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지고 우리 생태계에서 삼성 제품을 지원하는 인터페이스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빅스비가 생성 AI 기능을 언제 채택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새로운 생성 AI 기능을 탑재한다고 발표했을 때 빅스비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삼성과 구글은 갤럭시S24 시리즈에 구글의 온디바이스 AI 모델 '제미나이 나노'를 탑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빅스비의 생성형 AI 기술 탑재로 빅스비가 구글 제미나이 기반 AI 비서로 대체할 계획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IT매체 더버지는 전했다. 현재 음성 비서 서비스에 AI 기능을 통합하려는 IT 기업은 삼성전자 뿐이 아니다. 애플은 올해 WWDC24 행사에서 AI 기반 시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02 10:33이정현

카카오 VX, 필드 지형 구현 '프렌즈 스크린 퀀텀' 출시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자체 기술로 실제 골프장 필드 느낌을 근접하게 구현한 신제품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 VX가 2018년 '프렌즈 스크린 T2'를 출시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은 자체 개발 기술력으로 골퍼(이용자) 관점에서 생생한 필드 현장감을 집약적으로 구현한다. 이번 신제품은 출렁이는 필드 현장을 고스란히 실내 스크린에 담아냈다. 9개 축의 가변 스윙플레이트(9X Plate)로 3D 입체 언듈레이션(undulation)을 섬세하게 표현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가변 스윙플레이트는 실제 필드에서의 1만9,000개 이상 지형 상황을 자유자재로 표현해 과거 다소 기계적이었던 실내 스크린 골프 언듈레이션의 한계를 넘어섰다. 이로써 골퍼들은 필드의 즐거움을 실내 스크린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골퍼 스스로 더 나은 샷을 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골퍼는 신제품 화면에서 자동으로 자세와 움직임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 스윙코칭 기능을 통해 개선점을 찾고, 매트 디스플레이(Q-mat Display)로 매 샷마다 더 즉각적이고 직관적인 피드백을 제공받는 형식으로 레슨을 받는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매트 디스플레이는 골퍼의 샷 직후 바닥면 매트 디스플레이에 '클럽 스피드(Club Speed)', '볼 스피드(Ball Speed)', '스매쉬 팩터(Smash Factor)'에 더해 '클럽 패스(Club Path)', '런치 디렉션(Launch Direction)' 등이 즉각 표시된다. 이 밖에도 '프렌즈 스크린 퀀텀(Q)'에는 ▲골프채의 휘어짐까지 포착하는 435FPS의 초고속 '퀀텀 아이 카메라(Quantum Eye Camera)'를 통한 스윙 분석 ▲골프공 구질과 클럽 데이터를 실측하는 4000FPS의 적외선 '퀀텀 아이 센서(Quantum Eye Sensor)' ▲생생한 4K 해상도의 그래픽 콘솔 ▲부드럽고 편안한 터치감을 살린 '퀀텀 패드(Quantum Pad)'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이종석 카카오 VX 스크린개발부문 이사는 “9X 스윙플레이트가 만들어내는 출렁이는 3D 입체 언듈레이션 구현으로 필드와 스크린 골프의 벽이 사실상 허물어졌다”며 “골퍼들은 1만9천개 이상의 지형을 두루 경험하며 스크린 골프와 필드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카카오 VX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상생 방안을 함께 내놨다. 신제품을 구매하는 점주에게 5월 말까지 대당 최대 700만 원 할인과 400만 원의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시간당 이용료 100원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점주들에게는 36개월 무이자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2024.04.02 10:33이도원

SKT, 위성통신 기술로 산불·재난 사고 막는다

SK텔레콤은 산림청과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해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지역 사고예방,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해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연구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여해 차량형과 배낭형 2가지 방식의 위성 기반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링크는 이번 연구에서 글로벌 위성 인터넷 사업자인 스타링크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저궤도 위성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형 산불로 통신망이 소실된 산악지역에서 신속하게 긴급 통신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유선 네트워크 백홀의 용량을 위성통신 기반 무선 백홀로 보완할 경우,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산간 등의 지역에서의 통신이 가능해져 귀중한 산림자원과 국민 안전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은 산림청이 재난 환경에서도 원활한 산불 대응 지휘를 하는데 지속 사용 가능하며, 전국 약 1만7천대 운영 중인 산불감시원 전용 스마트폰의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연동까지 제공해 효과적인 산불 예방, 대응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공위성을 이용, 지상에 있는 특정 대상체의 위치, 고도, 속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GNSS) 정밀 측위 기술을 접목해 산림지역 정밀 측위도 실증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미국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협력해 측량장비와 지상 통신망을 연결, GNSS 측위 오차를 보정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지형적 요인으로 통신 품질이 저하되는 지역에서 측량장비의 오차 보정이 어려웠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정확한 산림 측량과 임도 설계를 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위성통신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위성통신 용량을 키우는 기술, 위성망과 지상망의 연동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런 선행기술들을 이동통신 인프라에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SK텔링크와 협력해 향후 스타링크코리아가 주파수 사용 허가를 취득한 후 본격적인 실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철세 SK텔레콤 인프라 비즈 담당은 “이번 긴급통신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산림지역의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해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산림지역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10:31김성현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농업에서 의료·우주까지 로봇 밸류 체인 선도"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시장 확장과 관련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핵심 부품을 내재화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확장, 템플릿을 고도화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중입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올해 자동화의 모든 밸류 체인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구상을 밝혔다. 부품부터 플랫폼과 솔루션, 서비스까지 이르는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지난해 늘어난 연구개발비로 적자가 다소 심화됐지만, 사업 영역을 키우면서 신규 매출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모터 연간 2만 축 생산라인 만든다" 뉴로메카는 크게 4가지 방향으로 사업을 키우는 중이다. 먼저 핵심 부품 내재화를 위한 연구·개발이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제품군에 쓰는 모터와 브레이크, 감속기 등 부품을 자체 제작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포항 공장에 5천 축 규모의 1단계 중공형 모터 양산 라인을 구축해 생산에 돌입했다”며 “자사 로봇을 활용해 완전 자동화된 2단계 양산 라인 개발을 진행 중이며 연간 2만 축 규모 생산 설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레이크는 수입 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 개발된 브레이크 개발을 완료했고 시제품을 테스트할 예정”이라며 “하모닉드라이브는 자체 설계를 통한 1차 시제품을 개발하고 공인 인증기관에서 진행한 1차 테스트를 기반으로 추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산업용·협동로봇 플랫폼 확장" 두 번째는 협동로봇 플랫폼 확장이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과 산업용로봇, 델타로봇, 자율이동로봇, 비전솔루션 등 중소 제조공정과 소상공인 조리공정 자동화에 필요한 다양한 플랫폼 군을 확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해 협동형 산업용로봇인 '아이콘(ICoN)' 라인업의 양산을 준비하고, 협동로봇 '인디(Indy)'에 이어 보급형 협동로봇 라인업인 '옵티(OPTi)'의 시제품을 개발했다”며 “자율이동로봇인 '모비(Moby)' 플랫폼화를 통해 '연구개발용(Moby RP)', '스마트팜용(Moby-Agri)', '서비스용(Moby-Service)' 등 양산 시제품을 만들었고, 다양한 초기 시제품 현장 적용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체 제어기와 제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협동로봇 생태계 라인업인 '누리(NURI)'를 출시했다”며 “이를 통해 관절토크 센서가 통합된 협동로봇 라인업인 누리 S, C, E 시리즈를 출시하고, 저가형 협동로봇라인업인 누리 H 시리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템플릿 고도화해 솔루션 시장 진입" 세 번째로 템플릿 고도화를 통한 솔루션 시장 진입을 꼽았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조·조리 공정의 응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을 고도화하기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뉴로메카는 제조 공정 중 협동로봇을 활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용접 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해 아크센싱을 통한 실시간 용접선 추종 기능을 협동로봇 라인업에 구현했다. 전략적 파트너사 지분 투자를 통해 삼차원 비전센싱 기반 용접선 추출 솔루션을 구축했다. 박 대표는 “국내 조선 업계에서 현장 시험을 거쳐 고객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스펙의 협동로봇 라인업인 '옵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리 공정에서도 교촌 등 대규모 프랜차이즈에 튀김 템플릿 납품이 시작됐다”며 “기존 제품 가격을 30% 이상 낮추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 "농업부터 우주·의료까지…새 시장 키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졌다. 뉴로메카는 자율이동형 협동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 자동화와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농기계 인증이 진행되고 있다. 또 우주 로봇용 진공 모터 개발과 우주 로봇 개발, 대량 급식 시장 진출을 위한 템플릿 개발과 실증, 고하중 자율이동로봇 플랫폼, 실외주행용 자율이동 로봇 플랫폼 등을 개발하는 중이다. 특히 제조 서비스(MaaS)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뉴로메카는 큐렉소 인공관절수술로봇인 '큐비스(CUVIS)'의 위탁 생산을 지난달 시작했다. 이 사업으로 올해 90억원의 매출을 추가로 낼 전망이다. 박 대표는 “협동로봇 제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 기관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술교시와 음성교시, 모방학습 등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제어알고리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난해 매출 40% 증가…올해도 성장 전망" 뉴로메카는 지난해 매출이 약 40.9% 늘어난 137억원을 기록했다. 협동로봇 성장과 함께 용접로봇·자율이동로봇 등 분야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한 것이 주효했다. 동시에 영업손실은 87.4% 늘어난 146억원을 냈다. 연구인력 추가 채용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신제품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가 영향을 줬다. 박 대표는 “로봇 시장 성장에 따라 뉴로메카 협동로봇 '인디(Indy)'에 용접솔루션을 적용한 용접 템플릿이 매출을 크게 견인하고 있다”며 “해군에 협동로봇 최초로 뉴로메카의 용접로봇의 공급이 확정됨에 따라 다양한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신규 수요의 창출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인도어(indoor)용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도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자동화의 모든 밸류 체인을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키친, 스마트팜, 의료분야, 랩 오토메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경상연구개발비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2 10:30신영빈

구글, 시크릿 모드 데이터 기록 파기 예정

구글이 크롬의 비공개 검색 기능 시크릿 모드(인코그니토 모드)의 데이터를 파기하기로했다. 앞서 구글 일부 사용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후 합의에 따른 조치다. 1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 버지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구글은 이용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문서를 제출하고 수십 억개에 달하는 데이터 기록을 삭제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20년 구글 이용자들은 시크릿모드에서 자신들의 이용기록이 불법적으로 추적됐다면서 50억달러(6조5천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구글은 2023년 12월 이전 수집된 데이터를 삭제해야 하고 삭제되지 않은 데이터는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처리해야 한다. 소송 당사자들은 "이번 합의는 세계 최대의 데이터 수집 기업에게 실질적인 책임을 부여하고 인터넷에서 사생활 권리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구글 조세 캐스타네다 대변인은 "이 소송을 해결하는 데 만족스럽다"면서 "우리는 모드를 시크릿모드 사용할 때 데이터를 사용자와 결합시키지 않았지만 삭제를 합의 했다"고 설명했다. 합의 조건에 따라 소송 당사자들은 구글에게 개인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이미 구글에게 50건의 손해 배상 청구가 들어간 상황이다.

2024.04.02 10:22이한얼

고동진 "갤럭시 성공 경험, 강남에 적용하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취재·정리=이균성 논설위원, 김성현 기자 4.10총선에서 서울 강남병에 출사표를 던진 고동진 국민의힘 후보의 이름 앞엔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갤럭시 성공 신화 주역'이다. 삼성전자 입사 후 개발관리·인사팀 등을 거쳐 무선사업부에 몸담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개발 경험을 쌓은 고 후보는 모바일·네트워크(IM) 부문 수장을 지냈다. 삼성녹스(Knox), 삼성페이 등의 서비스로 국민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평사원에서 출발해 갤럭시 성공사를 쓴 '40년 삼성맨' 고동진 후보를 1일 서울 역삼동 지하철 한티역(분당선) 인근 유세 현장에서 만났다. 언팩 행사에서 정갈하게 차려입은 정장 차림 대신 빨간색 점퍼를 입고 나타난 고 후보는 지역 주민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를 갖다 대며 의견들을 경청했다. 한 대학생이 주류세를 놓고 고 후보에게 자문을 구하자, “세제 개편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제가 그 분야는 해박하지 않아 좀 더 공부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고 후보는 명함을 건넨 뒤 “사무소에 방문해달라”며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눠보자”고 했다. 고 후보의 이런 릴레이 소통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특히 교복입은 학생들을 보면, 먼저 다가가 “몇 학년이냐”고 물었다. 한 고등학생에겐 “2학년 때 영어 과목에 집중하면, 성적이 팍 오른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청년들에게 유독 관심이 많아 보였다. 다음은 고동진 후보와의 일문일답 -왜 정치를 하려고 하십니까? “지난해 책('일이란 무엇인가')을 썼어요. 삼성전자에서 38년간 일해 온 제 경험을 담았지요. 출간 후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강연을 진행했는데, 2천명 가까이 참석했어요. 그중 20~40대 200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죠. 삼성 구성원들 외에 이토록 많은 청년과 만나 긴 시간 소통해 본 건 처음이었어요. 평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여러 질문을 받고 '삼성을 떠나면 어떻게 청년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공감하며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까' 마음 한 켠에 고민이 생겼지요. 청년 멘토로 역할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정치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자고 결심했지요.”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발탁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지난해 말 송파을 현역 의원인 배현진 후보가 집에 찾아와 입당을 제안했지요.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였어요. 망설이기만 반복했죠. 그러다 연말 당 지도부가 변하고, 저 또한 정신없이 바쁠 때라 그냥 이렇게 지나가나 싶었죠. 그러던 어느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연락이 왔어요. 올 초였죠. 제 책을 읽었던 모양이에요. 그때까지도 확신이 서지 않았는데, 한 위원장과 긴 대화 끝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한 위원장도 청년의 미래를 화두로 삼고 있더라고요. 여기서 '개인의 힘으로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제도권으로 끌어오는 게 우선순위다'라는 접점을 찾았지요. 한 위원장 덕분에 여태껏 제 삶이 정치와 무관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리게 됐어요. 기업인으로서 제품 기술로 고객에게 다가갔다면, 이젠 정치인으로서 정책을 통해 국민과 가까워지는 것이지요. 소비자에서 국민으로 범위를 확대한 겁니다.” -후보님은 갤럭시 성공신화 주역으로 꼽히시는데요. 국회에 입성한다면, 과학기술과 IT 발전을 위해 어떤 법안을 강구하고 계시나요? “부끄럽네요. 신화를 쓴 것도, 또 주역도 아니에요. (웃음) 신종균 선배(삼성전자 전 인재개발 담당 부회장)도 계시고, 저는 그저 '원 오브 뎀(One Of Them)'이죠. IT 성장이요? 당연히 반도체죠. 국민의힘 후보들이 용인과 화성, 평택, 그리고 이천을 잇는 경기 남부 반도체벨트 공약을 발표했지요. 저도 여기에 합류했고요. 미국과 일본, 대만 등 반도체 산업을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타국과 비교할 때 아직 우리는 미흡한 부분이 많아요. 정치권에서 반도체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결국 미래 먹거리는 이 반도체에서 비롯될 겁니다. 저는 국내외 반도체 시장 추세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해요. 앱 프로세서, 메모리, 파운드리 방향성을 제시하고 삼성 출신의 전문가 네트워킹을 곁들여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이 AI 발전을 가져오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성장이 이를 가속했지요. 중앙처리장치(CPU)가 병렬 프로세싱 기반의 GPU, AI 특화형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진화하면서 앞으로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죠. 단, 모든 알고리즘 체계는 사람이 만듭니다. 크게 우려할 필요 없다는 뜻이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가 할 일은 어떻게 AI로 삶의 편의성을 높일지,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뒷받침이 무엇일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지역구 현안과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테헤란로 입체화를 토대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청년들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장하려 합니다. 동부간선도로, 언주로 지하화, 단절구간 연결, 양재역 도곡동 방향 출구 통행개선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례과천선, 강남지선도 추진할 거고요. 국회에 들어가면 주 1회 청년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질 것입니다. 이번 주에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해요. 창업지원센터를 활용하거나 인재 육성 기지를 세워 실무자와 청년을 연결하는 '퓨처랩'도 고안하고 있고요. 삼성전자에서 제가 쌓은 노하우를 우리 청년들에게 모두 환원하는 것이지요.”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남(병)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강남의 성장이 다른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성공 사례로 확산하게끔 전력을 쏟아낼 준비를 마쳤어요. 삼성전자 40년 성공 경험을 고스란히 강남에 이식할 것입니다. 자신 있어요.” [고동진 후보 주요 경력] △삼성전자 IM 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IM 부문장(사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국민의힘 강남병 조직위원장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2024.04.02 10:15김성현

전세계 제조기업 "투자할 기술 분야 1위, 생성형AI”

전세계 제조기업들이 올해 투자할 기술 분야 1위로 생성형 AI를 서정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2024년 연례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주요 17개 국가 및 1,500개 이상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9차 연례보고서다. 제조기업이 ▲인력 잠재력 극대화 ▲위험 감소 ▲품질 향상 ▲지속 가능한 성장 제공을 위해 스마트 제조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 세계 제조기업들은 다양한 대내외 요인으로 제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제조기업의 83%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인도, 일본, 중국의 경우 90%가 넘는 제조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고 답해, 아태지역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노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주요 보고서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생성형 AI는 지난해 제조기업들의 투자 수익(ROI)에 기여하는 기술 중 '클라우드 및 SaaS'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제조기업의 83%는 올해 생성형 AI를 제조 운영 과정에 도입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올해 투자할 기술 분야 1위로 뽑기도 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스콧 울드리지(Scott Wooldridge)는 “올해 보고서에서 AI가 고려 대상 기술 1위에 오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시아 제조업체의 44% 이상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인력 부족과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AI/ML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시아 시장은 기술이 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위해 대체재가 아닌 조력자로 여겨지는 인간과 기술의 파트너십을 재구성하는 데 앞장설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조기업의 94%는 스마트 제조 기술을 활용해 제조인력 규모를 유지하거나 증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 및 무인운반차(AGV)는 제조기업이 올해 투자할 기술 분야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품질 향상'은 제조기업 신기술을 채택하게 된 요인이었다. 43%의 아태지역 기업들을 비롯한 글로벌 제조기업의 45%가 AI/ML 도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목표로 품질 향상을 꼽았다. 품질향상에 이어 제조기업의 40%가 AI/ML 기술을 가장 많이 사용할 분야로 '사이버 보안'을 선택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 가능성 및 ESG 정책에 대한 현황 조사 결과도 공유했다. 제조기업의 98%는 ESG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은 86%로 작년 대비 8% 증가했다. 제조기업의 35%는 지속 가능성 및 ESG 정책에서 가장 고려해야 할 요소로 '에너지 관리'를 꼽았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시릴 퍼두캣 수석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성공적인 제조 운영을 위해 전문 인력의 확보가 중요하고, 인력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은 제조업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변화하는 조직문화의 핵심 요소로 신기술을 도입하고,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기술/근로자 파트너십 구축에 인력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4.04.02 10:12남혁우

누리플렉스 신임 대표이사에 한정훈 이사

누리플렉스는 지난 1일 한정훈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정훈 대표는 누리플렉스 창업초기 핵심인력으로 합류해 기술연구소장과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 동안 요직을 맡아왔다. 한정훈 대표는 1989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통신에 입사한 이후 1995년에 누리플렉스 기술연구소에 합류했다. 2006년에는 기술연구소장, 2021년부터는 기술연구소장과 기획실장을 겸임한 바 있다. 한정훈 대표는 “부침이 많은 기업환경에서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중견기업 대열에 오르기까지 누리플렉스는 쉽지 않은 길을 개척해 온 중견기업”이라면서 “앞으로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론칭해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누리플렉스는 통신소프트웨어 기반 사물인터넷 전문기업으로 1992년 창업이래 지난 32년 동안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사업,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한 스마트에너지 사업, 스마트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4.04.02 10:11주문정

카카오게임즈, PC·콘솔 대작 라인업 강화… 게이머 기대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PC·콘솔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위한 대작급 신작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 회사는 그동안 다양한 플랫폼과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로 견실한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며 국내외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피력했다.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주얼 게임들부터 서브컬처 게임, 하드코어한 MMORPG 장르까지 달하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신임 대표와 함께 '비욘드 코리아' 챕터2를 지향, 서비스 작품의 권역 확대, 해외 시장을 타겟팅하는 신작을 통한 'IP·플랫폼' 확장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정조준한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는 전작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에이지 워'의 뒤를 잇는 '아키에이지2'를 AAA급 그래픽의 콘솔·PC 플랫폼 대작으로 개발 중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한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도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고려한 유망 프로젝트들을 진행중이다. 신규 IP 기반의 루트슈터 게임 '프로젝트S', 쿼터뷰 시점을 적용한 풀3D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Q' 등을 개발 중이다. PC온라인, 콘솔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을 비롯해 3종의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게임을 개발 중이다. 검술명가 막내아들은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연재해 최상위권의 인기를 유지중인 웹소설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언리얼엔진5 기반 웰메이드 헌팅 액션 RPG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달 13일에는 엔픽셀의 자회사인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PC와 콘솔 플랫폼 대작으로, 고퀄리티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 연출,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한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아울러 트윈스틱 슈터 장르의 '블랙아웃 프로토콜', SRPG(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 '로스트 아이돌론스 : 위선의 마녀' 등 다양한 장르의 콘솔 신작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지난 2022년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에서 약 24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도 올해 2월 '스톰게이트'의 첫 글로벌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만든 핵심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미국 게임사로, 스타크래프트2 디렉터였던 팀 모튼(Tim Moren)이 대표를 맡았다.스톰게이트는 오는 여름 스팀 플랫폼에서 얼리 엑세스 출시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지닌 한상우 신임 대표와 함께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02 10:11강한결

챗GPT, 이제 로그인 없이 누구나 사용한다

이제 계정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AI가 챗GPT를 개방한다. 1일(현지시간) 오픈AI는 챗GPT를 별도 로그인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번 발표이후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이용자도 챗GPT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사용자도 로그인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해당 변경 사항을 전세계에 점진적으로 도입할 예정으로 지역에 따라 적용에 시간이 걸리는 지역이 있을 전망이다. 오픈AI 측은 “인공지능(AI)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보다 쉽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임무의 핵심”이라며 로그인을 없앤 정책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챗GPT와 대화하는 내용이 AI모델 학습에 사용될 수 있음을 알리면서 이를 원하지 않을 경우 설정에서 관련 옵션을 해제할 것을 원했다. 이와 별개로 오픈AI는 로그인한 사용자를 위해 채팅 기록을 저장 및 검토하고, 채팅을 공유하고, 음성 대화 및 사용자 지정 지침과 같은 추가 기능을 잠금 해제하는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지원은 GPT-3.5로 제한된다. 상위버전인 GPT-4나 이미지 생성모델 달리 등과 연계하기 위해선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2024.04.02 10:10남혁우

신작 장전 넷마블, 아스달-나 혼자만 레벨업 2분기에 띄운다

넷마블이 권영식·김병규 투톱 체제로 전열을 가다듬은 가운데, 2분기부터 신작을 잇따라 선보여 기업 성장을 견인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에 기대를 높인 상태다. 넷마블이 올해 신작 포트폴리오 강화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작 2종을 2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 회사는 오는 24일 PC모바일 MMORPG '아스달연대기: 세개의 세력'을 꺼낸다. 이 게임은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으며, 탄탄한 시나리오에 더해 정치, 전쟁, 건설, 생존 등의 재미를 녹여낸 작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에 등장했던 인물과 게임 속 새로운 인물의 이야기를 연결했고,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인 게 차별화 재미 요소로 꼽힌다. 이 게임은 간편한 조작으로 MMORPG 핵심 재미인 전투 연출성도 극대화했다. 이용자는 총 2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고, 스킬 조합에 따라 다양한 전략 전투가 가능하다. 파티 플레이는 역할에 맞는 직업별 플레이 속에 파티원과의 협동 제압 스킬 등을 담았다. 회사 측은 아스달연대기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 프로모션에 나섰으며, 오늘부터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게임의 사전 등록자 수는 약 열흘 만에 100만 건을 넘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이 회사는 5월 중 PC모바일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한다. 인기 웹툰 IP를 이어받은 이 게임은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로 플레이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신작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 일부 지역 공개시범테스트로 집중조명을 받으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지난 달 21일부터 태국과 캐나다에서 테스트에 나선 이 게임은 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이 회사는 '레이븐2'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개발 완료에 팔을 걷어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레이븐2'의 티저 사이트에는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약 5분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은 전작 레이븐을 오마주한 액션신을 포함해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다양한 인게임 연출 장면으로 구성됐다. 이 게임은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을 기록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전작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해 블록버스터 MMORPG로 개발 중이며, 이르면 상반기 모바일·PC 버전 서비스에 나선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지난해 지스타2023에 공개했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RF온라인 넥스트' 등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2분기부터 준비 중인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베타 테스트로 태국 등의 지역에서 집중조명을 받은 상황"이라며 "각 신작을 보면 넷마블이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02 10:09이도원

삼성, '원 UI 6.1' 업데이트서 OLED 번인 보호 기능 추가

삼성 원UI 6.0 업데이트에서 사라졌던 OLED 번인 보호 기능이 최근 원UI 6.1에서 다시 추가됐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 플립5·Z 폴드5 ▲탭S9 시리즈 등 일부 갤럭시 기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원UI 6.1를 출시했다. 원UI 6.1에는 실시간 통역·번역, 구글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과 함께 지난 번 업데이트에서 누락됐던 번인보호 기능이 다시 추가됐다. 번인 현상은 OLED 디스플레이에 동일한 화면이 장시간 노출되거나 반복되는 경우 화면에 잔상이나 얼룩이 생기는 것이다. OLED 디스플레이의 골칫거리로 알려져 있다. 이에 OLED를 채택한 고급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TV 등은 번인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을 내장한다. 삼성전자는 과거 OLED의 번인 현상을 막기 위해 특히 아이콘이 고정된 위치에 유지되어 있는 상태 표시줄 같은 영역에 화면 픽셀을 이동시키는 '픽셀 시프트' 기능을 제공했었다.

2024.04.02 10:09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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