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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2024 뉴욕페스티벌 韓-국가브랜드대상 선정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2024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산업의 공공 브랜드 중소기업지원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글로벌 파워브랜드 시상식이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뉴욕페스티벌에서 개발한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를 바탕으로 산업, 장소, 문화 분야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를 평가·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경제진흥원은'한국 산업의 공공 브랜드 중소기업지원 부문'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록, 서울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 부문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창립 후 26년 간,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기업 인재를 육성해 왔다. 또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콘텐츠·뷰티 등 민·관 우수 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이한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출자기관으로, 서울시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투자, R&D, 콘텐츠, 마케팅, 기술 인재 양성 등 서울시의 미래 경제·산업을 이끌어갈 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행사 'SPP' 등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매년 주최하고 있다. 또 IT 전시회 CES2024 서울통합관을 조성, 스타트업 81개사와 서울 소재 8개 주요 대학기관을 세계에 선보였다. IT인재의 육성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서울시 내에 1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을 성공리에 개최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주도적 역할을 통해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서울 중소기업 및 서울시민들과 소통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바TV'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관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와 정보를 갖춘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다. 또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그들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하철 2호선 행선안내기, 지하철 역사 조명광고(DMC역, 시청역), 서울버스TV(얍TV) 등 옥외광고를 집행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과 서울시민을 잇는 소통 노력을 통해 서울시 투자 출연기관 대상 시민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서울경제진흥원이 그동안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및 다양한 분야의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들인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폭넓게 서울의 기술·뷰티·콘텐츠 우수기업을 육성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서울경제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4 18:58백봉삼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캐릭터명 선점 2차 실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11시 넷마블은 12개 서버에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시작 3시간만에 선점 서버가 모두 마감됐다. 이용자 성원에 힘입어 넷마블은 기존 서버의 수용 인원을 증설하고, 신규 서버 4개를 추가로 오픈했다. 캐릭터명 선점은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캐릭터명과 서버를 결정하는 이벤트로 게임 공식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지난 3일 사옥에서 진행한 크리에이터 FGT(Focus Group Test)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명의 크리에이터가 초청돼 약 2시간 가량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미공개 빌드를 체험했다. 진행 시간을 고려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 던전, 필드보스, 세력전 중심으로 FGT가 진행됐으며, 파티던전 공략의 재미, 전투의 액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현재 공식 사이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게임에서 사전등록 이벤트 중이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탑승물 순록 ▲정령 모묘 ▲영약 3종 ▲50만 은화로 구성된 '아스달 리미티드 에디션'을 받으며,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2024.04.04 18:51이도원

라인망가, 웹툰 '상남자' 월 거래액 10억원 돌파

라인망가에서 월 거래액 1억엔을 넘긴 작품이 또 나왔다. 라인망가에서 연재하는 웹툰 '상남자(각색/그림/원작: 하늘소/도가도/김태궁)가 지난 3월 한달 거래액으로 1억1천500만엔(10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웹툰 상남자는 네이버웹툰에서 2020년에 첫 선을 보인 후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작화 및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요일 웹툰 상위권에 오른 작품이다. 오로지 성공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직장인에서 유명 기업 CEO 자리까지 오른 주인공이 신입사원 시절로 돌아가 과거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태궁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이며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가 웹툰 기획 및 제작을 맡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영상 자회사인 스튜디오N이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 해외에서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영어, 일본어, 인니어, 태국어 등으로 연재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유사한 기업 문화를 지닌 일본에서는 라인망가를 통해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희로애락을 생생한 상황 묘사와 통쾌한 전개로 풀어내며 독자층을 사로잡았다. 지난 3월에 라인망가 남성 인기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김신배 최고성장책임자는 "독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라인망가의 노력과 콘텐츠 경쟁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대형 인기작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라인망가를 비롯한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에서 작품이 전 세계 독자를 만나 수익을 확대하고 글로벌 IP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망가는 지난해 웹툰 '입학용병', '재혼황후', '약탈신부'가 월 거래액 1억엔을 돌파하고 지난 1월 일본 현지 웹툰 '신혈의 구세주~ 0.00000001%를 맞혀 최강으로~'가 월 거래액 1억 2천만엔을 기록하며 인기작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좋은 원작을 바탕으로 하늘소·도가도 작가진이 재해석한 각색과 연출력이 한국을 넘어 일본 시장에도 주효했고, 이에 힘을 실어준 라인망가 플랫폼의 저력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제 2, 3의 '상남자'를 제작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산하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은 지난해 통합 거래액이 11개월만에 1천억엔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4.04.04 18:42백봉삼

CJ그룹 주가 '훈풍'…"계열사 실적 기대감 반영"

CJ지주·CJ제일제당 등 CJ 그룹사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CJ 지주 주가 상승은 CJ올리브영과 CJ제일제당 등 자회사 기업 가치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뷰티 시장 독주가 예상되는 CJ올리브영의 실적 기대감과, 집밥 수요 증가로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호실적 전망이 영향이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CJ프레시웨이도 전날보다 200원(0.81%) 오른 2만4천900원에 장을 마감했고, CJ CGV 종가도 5천730원으로 같은 기간 60원(1.06%) 올랐다. CJ 종가 13만2천100원…전날보다 3천200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종가는 13만2천100원으로 전날보다 2천200원(2.48%) 올랐다. 같은 날 CJ제일제당 종가도 32만3천500원으로, 전날보다 6천500원(2.05%)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25일 '상장, 비상장 모두 좋아진다' 제목의 CJ 증권보고서를 내고, 목표 주가를 15만원으로 높이며 투자 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양지환·이지니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올리브영, 네트웍스, 푸드빌) 지분가치 증가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CJ올리브영 기업 가치를 기존 4.8조원에서 5.2조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장 자회사인 CJ제일제당과 CJ ENM, CJ프레시웨이, CGV도 올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ESG 연구소 양일우 팀장은 “올해는 CJ 배당 수익 절반 이상이 CJ올리브영으로부터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배당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이는 CJ올리브영 기업 가치 상승이 CJ주가에 반영돼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 뷰티 시장 독주 전망…CJ제일제당 1분기 호실적 기대 반영 특히 올해 초 이재현 회장이 현장 경영 첫 행선지로 꼽을 만큼 알짜 계열사인 CJ올리브영 호실적 기대감이 주효했다. 지난해 CJ올리브영 매출은 3조8천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천607억원으로, 같은 기간 70% 증가했다. 여기에 최근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도 한국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혀, 뷰티 시장 CJ올리브영의 독주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포라코리아는 지난 19일 “5월 6일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 몰, 모바일 앱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2022년 경쟁사인 GS리테일 랄라블라가 사업을 종료하고, 롯데쇼핑 롭스는 롯데마트 내 숍인숍 형태로 10여 개 매장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올리브영 점포는 전국 1천338개를 기록했다. CJ그룹은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 전체 뷰티 시장 중 올리브영 15%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신한투자증권은 4일 발표한 '집밥 수요 증가 수혜' 제목의 증권보고서를 내고,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CJ제일제당 매출은 7조2천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상승, 영업이익은 3천5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9.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컨센서스를 6% 상회한 수치다. 특히 집밥 수요 증가로 국내 가공 식품 판매량 회복 추세가 지속돼 CJ제일제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다. 조상훈 연구위원, 김태훈 연구원은 “2022년말부터 시작된 국내 가공식품의 판매량 역성장 추세는 지난해 2분기까지 이어지다가 3분기부터 플러스 전환했다.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 하면서 가공식품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제일제당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 카테고리, 채널 강화와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 외식 수요를 내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카테고리 진출을 통해 판매량 회복 추세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내식 수요가 증가하는 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 브랜드 파워가 높은 제일제당의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역시 3일 CJ제일제당 목표가를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곡물 투입단가 안정화와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수익성 회복, 셀렉타·F&C 부문 영업적자 축소 등에 힘입어 전사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 지난해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은 29조235억원으로 3.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조2천916억원으로 22.4% 줄었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지난해 매출은 17조8천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줄었고, 영업이익은 8천19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4% 감소했다.

2024.04.04 18:33최다래

던전앤파이터 IP 굿즈 모여라...넥슨, 'DNF 유니버스 스토어' 오픈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4일 지식재산권(IP) 공식 온라인 스토어 '넥슨에센셜'에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IP 통합 공식 온라인 스토어 'DNF Universe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DNF Universe 스토어'에서는 '던파',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던파' IP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며, 캐릭터들을 카툰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규 디자인 '던키즈'와 '아라드 프렌즈' 디자인 굿즈를 통해 친근한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DNF Universe 스토어'는 다음 달 4일까지 한 달 동안 운영되며, 'Act 1. The Adventure Begins(모험의 시작)'을 주제로 총 37개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모험의 시작 장패드(달빛 주점, 그란 플로리스)', '고블린 시계' 등 첫 모험을 추억하게 하는 상품부터, '에픽 빔'의 화려한 효과를 표현한 '에픽 빔 티셔츠', 무적 스킬인 '퀵 스탠딩' 아이콘 디자인의 쿠션 등 재치 있는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던키즈' 아크릴 키링, 마스킹테이프, 노트, '아라드 프렌즈'의 '단진 쿠션', '베히 파우치' 등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도 선보인다. 한편, 넥슨은 이번 'DNF Universe 스토어' 오픈 기념 이벤트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Act 1. The Adventure Begins' 테마 한정판 스티커 및 엽서 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2024.04.04 18:33이도원

삼성·LG전자, 5일 1분기 잠정실적…반도체 흑자전환·전장 기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일 2024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1분기 흑자전환이 유력함 따라 전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LG전자는 B2B(기업간 거래) 사업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 삼성전자, 1년 만에 반도체 흑자전환…가전·TV 불황 지속 4일 증권가의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72조6116억원, 영업이익은 5조1811억원이 예상된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9% 증가, 영업이익은 709% 증가한 수치다. 5개 분기만에 매출 7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의 개선된 실적 전망은 메모리 반도체 회복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지난해 4개 분기 연속 적자로 연간 영업손실 14조8000억 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40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아울러 1분기에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의 판매 호조도 실적 개선에 도움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1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디바이스솔루션(DS) 7400억원, 디바이스경험(DX) 4조원, 삼성디스플레이 7330억원, 하만 1000억원이다. 그 중 DX 실적에 포함되는 CE(가전)은 영업이익 1790억원으로 전년(2690억원) 보다 33.4% 감소할 전망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낸드 부문에서 출하량의 10%대 중반, 한자리수대 중반 감소에도 불구하고 평균판매가격(ASP)가 15%, 25% 상승할 것"이라며 "이에 삼성전자 1분기 D램은 1조8000억원의 영업이익, 낸드는 2000억원의 손실 발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DS부문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부의 적자 규모도 전분기 대비 30% 축소될 전망"이라며 "메모리와 스마트폰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패널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다만, 갤럭시S24 판매 호조에 따라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LG전자, TV 수요 부진 지속…전장 사업 상승세 LG전자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21조2507억원, 영업이익 1조2873억원이 예상된다. 1분기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 증가, 영업이익이 14% 감소다.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 1분기 실적은 매출 16조9천억원, 영업이익 1조2200억원이 전망된다. LG전자의 1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생활가전(H&A) 9605억원, 홈엔터테인먼트(HE) 1121억원, 전장부품(VS) 467억원, 비즈니스솔루션(BS) 164억원으로 추정된다. LG전자의 글로벌 수요 둔화에도 1분기 매출 증가한 원인은 주력인 생활가전(H&A) 부문에서 프리미엄 제품과 중저가 라인업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북미·유럽 시장에서 냉난방공조 등 기업 간 거래(B2B)가 늘면서 매출 비중이 20%로 확대됐다. 다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은 운임 이슈로 물류비가 상승하고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 회복세가 둔화한 탓이다. 최준원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B2B 빌트인 가전, HVAC에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올해 B2B 매출이 전체 H&A사업부 매출의 2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부는 1분기도 흑자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영업이익 하락은 HE와 H&A사업부의 수익성이 하락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4 18:20이나리

컴투스 '스타시드', 구글 매출 톱10 진입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가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지난 달 28일 국내 서비스 시작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순위 20위권에서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에 올랐던 '스타시드'는 이를 통해 양대 앱 마켓에서 모두 순위권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기 순위에서도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정상에 오르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8위에 오르며 출시 전 150만 명에 달한 사전 예약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스타시드'는 출시 전부터 게임 속 AI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ASMR, 이들의 일상을 담아낸 유튜브 쇼츠 영상 등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게임·애니메이션 팬덤과 소통했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전투에서는 물론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컷 신까지, 이들 캐릭터들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이 게임 전반에 걸쳐 서브컬처 매니아를 제대로 저격하며 초반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인스타시드'의 경우, 프록시안이 춤을 추는 릴스, 취미 생활 인증 셀카 등 다양한 일상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이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선물을 전할 수도 있어, “캐릭터 모으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덕분에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다” 등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듀얼 궁극기를 비롯해 덱 배치에 따른 스킬 효과, 상대 진영에 대응하는 전법 등 다양한 요소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재미 포인트로 손꼽힌다. 원하는 대로 자동과 수동, 궁극기 연출 표현과 생략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편의성도 높다는 평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전략성과 편의성을 다 잡은 전투 콘텐츠를 바탕으로 론칭 초반 서브컬처 팬덤 공략에 성공한 '스타시드'는 공식 카페 등을 통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04 18:13이도원

KAIST "뉴로모픽 AI용 반도체 소자 개발, 네이처 게재"

KAIST 연구진이 기존 낸드 메모리를 대체할 뉴로모픽 AI용 반도체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 이 소자개발과 관련한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기술계 학술지 네이처의 4월호 4일자에 게재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최신현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DRAM 및 NAND 플래시 메모리를 대체할 수 있는 초저전력 차세대 상변화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메모리 소자는 차세대 인공지능(AI) 하드웨어를 위한 뉴로모픽 컴퓨팅 구현에 사용 가능하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모리인 DRAM은 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전원이 꺼지면 정보가 사라지는 휘발성 특징을 갖고 있다. 저장장치로 사용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읽기·쓰기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린 대신 전원이 꺼져도 정보를 보존하는 비휘발성이다. 이에 반해 상변화 메모리(Phase Change Memory)는 열을 사용해 물질의 상태 변경을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거나 처리하는 메모리 소자다. 디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장점을 모두 가졌다. 빠른 속도와 비휘발성 특성을 동시에 지녀 기존 메모리를 대체할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 받는다. 특히, 메모리 기술 또는 인간의 두뇌를 모방하는 뉴로모픽 컴퓨팅 기술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다만, 비용이 많이 드는 초미세 반도체 노광공정을 통해 제작해 왔다. 소비 전력도 높다. 이로 인해 실용적인 대용량 메모리 제품이나 뉴로모픽 컴퓨팅 시스템을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최신현 교수 연구팀, 소비전력 15배 줄여 난제 해결 연구팀은 상변화 물질을 전기적으로 극소 형성하는 방식으로 초저전력 상변화 메모리 소자를 제작했다. 노광공정 없이 매우 작은 나노미터급 스케일의 상변화 필라멘트를 자체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상변화 물질을 전기적 포밍 방식으로 생성한 나노 필라멘트 활용법을 찾은 것. 기존의 값비싼 초미세 노광공정을 이용한 상변화 메모리 소자보다 소비 전력을 15배 이상 줄인 초저전력 상변화 메모리 소자를 구현했다. 박시온 석박사통합과정생은 "공정 비용이 매우 적게 들 뿐 아니라 초저전력 동작이 가능하다"며 "획기적인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홍석만 박사과정생은 "상변화 메모리는 차세대 메모리뿐만 아니라 사람의 뇌를 모사해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뉴로모픽 컴퓨팅에 적합하다"며 "단순한 이미지나 음성 인식 뿐만 아니라 적은 전력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인공지능 칩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에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박시온 석박사통합과정생 및 홍석만 박사과정생이 관련 논문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최신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초저전력 상변화 메모리 소자는 기존의 연구 방향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라며 "기존에 풀지 못했던 큰 난제인 제조비용과 에너지 효율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물질 선택이 자유로워 고집적 3차원 수직 메모리 및 뉴로모픽 컴퓨팅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 응용이 가능하다"며 "미래 전자공학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 연구 예산은 △한국연구재단 차세대 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PIM인공지능반도체핵심기술개발(소자)사업 △우수신진연구사업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공정기반 나노메디컬 디바이스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4.04 18:05박희범

테슬라, 모델3 부분변경 5천199만원에 출시…'수입차 1위' 노린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형 전기차 세단 '모델3' 부분변경을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본 트림 후륜구동(RWD) 가격은 5천199만원으로 업계가 예측한 가격보다 대략 200만원, 구형 모델3의 미국 가격보다 800만원 이상 낮아졌다. 보조금 확정까지 하면 주력 모델로 올라설 가능성도 보인다. 테슬라코리아는 4일 중형 전기 세단 모델3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모델3가 2019년 한국 출시 이후 5년 만에 디자인과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모델3 부분변경은 국내에서 후륜구동인 RWD 트림과 사륜구동인 롱레인지 트림, 총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의 RWD 모델,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된 롱레인지 등 본인 취향 또는 주행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RWD 5천199만원 ▲롱레인지 5천999만원이다. 롱레인지는 한국 인증 기준 최대 488㎞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며, 정지상태에서 100㎞/h 까지 4.4초, 최고 속도는 200㎞/h이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승차감이 대폭 개선됐다. 외관 디자인도 크게 개선됐다.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차체 라인 덕분에 모델3 부분변경은 테슬라 모델 중 가장 낮은 수치의 절대 항력을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 또한 대대적으로 변경됐다. 실내를 감싸는 듯한 랩 어라운드 디자인과 테슬라 차량 최초로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안락함을 제공한다. 또 테슬라 플래그십 모델인 모델S와 모델X같이 스토크와 기어 레버가 스티어링 휠 및 디스플레이 조작으로 대체됐다. 뒷좌석에 2열 디스플레이도 추가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된 이후 6천25대를 판매해 수입차 판매량의 23.8%를 차지했다. 보조금이 줄어도 전기차는 테슬라라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특히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테슬라 모델Y RWD가 5천934대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많이 팔린 BMW 520보다 4천대나 더 판매됐다. 모델Y RWD의 경우 5천499만원인데, 모델3 RWD가 5천199만원으로 출시하면서 판매량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2024.04.04 18:04김재성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서비스 1주년 기념 업데이트 예약 실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서비스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는 25일 '나이트 크로우'의 1주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날 대규모 정복 전쟁 '크루세이드'와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를 추가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업데이트 전날인 2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예약자들에게는 업데이트 당일 예약 혜택을 담은 쿠폰을 발송한다. 쿠폰에는 일정 기간 동안 수집 효과를 주는 기간제 영웅 등급 장신구와 물약 등이 담겼다. 이용자의 게임 특성을 알려주는 '기사 서임식' 콘텐츠도 마련됐다. 몬스터 처치 횟수, 골드 사용 수량, PvP 횟수, 아이템 제작 시도 횟수 중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제일 많이 완료한 항목에 따라 ▲나이트 랜서 ▲나이트 디베스 ▲나이트 챔피언 ▲나이트 아르티팩스 중 타이틀 하나를 부여한다. 기사 서임식을 완료하면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된 '기사의 특별 보급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명예의 기사 티켓'을 1주년 업데이트 때 선물한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다음 달 9일까지 '파라 벨룸: 28일 챌린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하면 제공되는 '파라 벨룸 증표'를 모아 영웅, 전설급 아이템을 확정 지급하는 '황혼의 찬란한 탈 것/무기 외형 선택 상자'를 제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일 퀘스트 진행 시 공헌 주화를 2배로 지급하는 이벤트는 오는 1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2024.04.04 18:01이도원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출시…9천96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C'의 퍼포먼스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는 중형 SUV 'GLC'에 더욱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및 강력한 AMG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결합돼 일상에서도 강렬한 존재감과 뛰어난 주행 감각을 선사하는 모델이라고 벤츠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확장된 차체, 향상된 출력의 엔진 및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 탑재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는 3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이 이달 중 먼저 출고된다. 가격은 9천960만원이다. 쿠페형 SUV인 2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쿠페'는 5월 중 출시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과 GLC 43 4MATIC 쿠페 모델은 메르세데스-AMG의 '원맨 원엔진(One Man, One Engine)' 철학이 적용된 AMG 2.0리터 4기통 엔진(M139)과 AMG 스피드 시프트 M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21ps 및 최대 토크 51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M139엔진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TM 팀의 기술을 차용해 전자식 모터가 장착된 배출가스 터보차저를 탑재했다. 이는 저속에서도 최대의 파워를 낼 수 있으며, 더욱 역동적이면서 효율성을 높인 주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내연기관 엔진에 최대 14ps(10 kW)의 추가적인 전기 모터 출력을 지원하며,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을 돕는다. 이를 통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SUV 및 쿠페의 출력은 이전 세대보다 31ps 향상되었으며, 정지상태부터 시속 100㎞까지 도달 시간은 4.8초, 최고 속도는 시속 250㎞로 한층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주행 모드 및 노면 상황에 맞게 댐핑 시스템을 3가지 설정 으로 조절할 수 있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리어 액슬 스티어링, 원하는 배기음을 선택할 수 있는 AMG 퍼포먼스 사운드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먼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SUV는 이전 세대 대비 전장 및 휠베이스가 각각 80mm, 15mm 길어져, 더욱 커진 차체로 강력한 존재감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동시에 제공한다. AMG 전용 내·외장을 적용했고 운전석에는 12.3인치의 와이드스크린 콕핏이, 중앙에는 11.9인치의 LCD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2024.04.04 17:42김재성

텐마인즈, 'AI 모션필로우' 1분기 판매량 142%↑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는 인공지능 베개 'AI 모션필로우'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텐마인즈에 따르면 AI 모션필로우 1분기 판매량은 전년 상반기 전체 판매량보다도 32% 늘었다. 굿잠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었고 적극적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국내에서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질병분류기호 상 수면장애로 분류되는 G47 코드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숫자만 해도 2022년 기준 76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수면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고,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코골이를 완화시키는 인공지능 베개 'AI 모션필로우'가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텐마인즈는 자사몰은 물론, 유통 전문 플랫폼에 입점하고 장기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생활환경가전 서비스 기업과 제휴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지난달에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AI 모션필로우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수면가전이다. AI가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에어백을 부풀려 고개를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 텐마인즈 테스트 결과 사용자의 97.3%가 코골이 감소 효과를 경험했고, 코골이 비율을 비교했을 때에는 약 44%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AI 모션필로우는 수면 문제 진단과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20년, 2022년, 2023년 혁신상을 수상하고, 올해 1월 CES 2024에서는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모션링을 더한 '모션슬립'으로 스마트홈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대한민국의 굿잠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세상에 없던 인공지능 베개 AI 모션필로우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와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굿잠이 당연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 베개 AI 모션필로우는 최근 브랜드명을 교체하며 지속적인 AI 기능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수면 모니터링을 넘어 직접 케어가 어려운 수면을 AI가 도와 숙면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술 혁신에 앞장설 예정이다.

2024.04.04 17:40신영빈

넷마블 "아스달연대기, 다양한 이용자 융합할 수 있는 MMORPG"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세개의 세력(아스달 연대기)'을 개발할 때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 다양한 이용자들을 융합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넷마블은 4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넷마블 G타워에서 아스달연대기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현진 넷마블에프엔씨 PD,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아스달연대기는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로 제작됐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오는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사전등록 이벤트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 중이다. 지난 2일 오전 시작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시작 3시간 만에 12개 서버가 모두 완료됐다. 또한 오늘 서버 수용 인원을 증원하고 4개 서버를 추가로 개설했다.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사전 등록을 생각보다 많이 해주셨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에서 70%, 나머지 국가에서 30% 가량 모객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매출 순위에 대한 기대가 있겠지만 구체적인 목표는 이 자리에서 밝히긴 어렵고,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앞서 아스달연대기는 전날 인플루언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장 PD는 "아무래도 게임 인플루언서 분들이 그런지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많이 주셨다. 세부 동작과 연출, 전투 스킬, 캐릭터 움직임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이런 것을 바로 알아봐 주셨다"며 "대다수 인플루언서 분들이 지속성있는 서비스를 바란다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 게임에는 세 개의 세력이 등장하는데, 세력 간의 경쟁 콘텐츠가 게임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 PD는 세력전 밸런스 조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력마다 총세력장을 달성했을 때 얻는 혜택이 크다"며 "세력 내에서 차지하는 등급(위치)에 따라 보상에 차등이 있다 보니 상층부 유저층은 확고하게 잡힐 것이라 보고, 무법은 세력 내에서 연맹 단위로 지원 세력을 정하게 돼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쪽으로 움직이며 자율적으로 균형이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세력 밸런스는 유저 수보단 강한 유저의 유무가 될 것이다. 세력끼리 맞추는 것보다 개인이 어디에 몸담는 것이 이득인지 생각할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했다. 등급별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많아 사람이 적은 세력에 가면 상위 혜택을 받는 식으로 밸런스를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립 세력인 무법 세력은 연맹 단위에서도 지원 세력을 주간 단위로 변경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 주마다 세력 전쟁 결과가 정산돼 불리한 세력을 지원할 때 혜택이 가산되는 요소가 있다. 아울러 무소과금 이용자도 세력 등급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장 PD는 "세력 등급은 버프량이 다르다. 윗등급을 못올라가면 그런 한계가 있지만, 선거가 변수가 된다. 총세력장을 위해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에 중간 유저는 이런 부분을 노리면 된다. 거래소 등을 통해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요소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와 관련해서도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이에 대해 "아스달 연대기는 확률형 아이템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자 노력했다"며 "게임 내 모든 확률은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동일한 테이블을 사용해 실제 확률과 표기 확률에 차이가 없도록 했다. 확률 공개 시에도 이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PD는 마지막으로 "제가 추구하는 MMORPG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게임을 만들고 국내 게임이 같이 상향되길 바란다. 그런 부분에 공을 들이고 있어 알아봐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출시가 3주 정도 남았다. 많은 분이 오셔야 재밌는 이벤트도 발생하고 즐거워진다. 찾아오셔서 준비한 것들을 즐겨주시고 많은 의견 남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04 17:24강한결

6년만에 완전변경한 'BMW 뉴 X2'…티맵 적용하고 빨라졌다

BMW코리아가 과감하게 진화한 프리미엄 소형 SAC 뉴 X2를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가솔린 모델인 '뉴 X2 xDrive20i'를 우선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BMW X2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에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의 콘셉트를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 BMW 뉴 X2는 우아하고 강렬한 쿠페의 실루엣에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BMW 뉴 X2는 X2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모델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6천830만원이다. BMW 뉴 X2는 한층 커진 차체, 역동적인 라인으로 완성한 우아한 차체 표면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195mm, 너비 5mm, 높이가 65mm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도 20mm 늘어나 좌석과 트렁크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BMW 키드니 그릴에는 BMW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기본 적용된다.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BMW SAC 고유의 스타일을 뚜렷하게 강조하며, 루프라인 끝에 자리한 리어 스포일러가 역동적인 매력을 배가한다. 뉴 X2의 실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공간이 확장됐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되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를 이뤘다. 아틀라스 그레이와 스모크 화이트 컬러가 조합된 신규 투-톤 베간자 스포츠 시트는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하며 2존 자동 공조장치,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전동식 테일게이트,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기능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가솔린 모델로 우선 출시된 BMW 뉴 X2 xDrive20i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4초, 공인연비는 복합 10.8㎞/l다. 뉴 X2에는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이 적용된다. BMW OS 9은 터치 중심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마치 스마트폰처럼 편안하고 익숙하게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최신 BMW OS 9에는 BMW 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하여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맵 기반으로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또 새롭게 출시된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폭넓은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은 에어콘솔 게임과 BMW 비디오 앱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BMW 앱스토어를 통해 멜론, FLO, SBS 고릴라,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의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뉴 X2 xDrive20i 출시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소형 SAC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뉴 iX2 eDrive20과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뉴 X2 M35i를 출시해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2024.04.04 17:20김재성

프루프포인트, 해적판 게임 이용 멀웨어 유포 유튜브 채널 감지

프루프포인트가 프로그램 크래킹과 비 합법적인 방법(해적판)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이용해 멀웨어를 유포하는 유튜브 채널 다수를 감지했다. 보안이 갖춰지지 않은 가정용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가 주 타깃이다. 4일 프루프포인트에 따르면 자사의 보안 프로그램 '이머징 쓰리어츠'(Emerging Threats)가 소프트웨어·동영상 게임 크랙을 통해 위장해 유튜브에서 확산되고 있는 ▲바이다(Vidar)▲스틸 C(StealC) ▲룸마 스틸리어(Lumma Stealer) 등 다양한 정보 탈취 멀웨어를 감지해냈다. 해당 동영상은 사용자(end user)에게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나 동영상 게임 업로드하는 방법을 무료로 알려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영상 설명에 나와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멀웨어로 연결된다. 또 악성 동영상을 호스팅하고 있는 다수의 유튜브 계정은 공격자가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 프루프포인트 분석에 따르면 공격자가 실제 생성하거나 제어를 하는 계정을 통해 멀웨어를 유포하는 경우도 있었다. 해당 계정은 만들어지고 단 몇 시간 동안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루프포인트는 유튜브에서 멀웨어를 유포한 계정·동영상이 20여 건 이상 보고됐고 유튜브에서 해당 콘텐츠를 삭제 조치했다. 유튜브를 활용하는 여러 정보 탈취 멀웨어 유포 형태를 감지했고 특정 위협 행위자나 그룹에 의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프루프포인트는 개인 사용자(non-enterprise users)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본다. 유튜브 측은 프루프포인트 연구팀에 보고한 계정을 빠르게 삭제 조치했다.

2024.04.04 17:16이한얼

시스코·모코엠시스 "기업 데이터 관리에 '통찰력'은 필수"

시스코와 모코엠시스가 클라우드상에서 기업 데이터·시스템 통찰력을 높이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시스코와 모코엠시스는 이달 1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리는 'ACC+ 2024'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 '시스코 앱다이나믹스'를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스코 앱다이나믹스의 기술 파트너사인 모코엠시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비즈니스 운영의 명확한 통찰력 : 시스코 앱다이나믹스의 강력한 옵저버빌리티'를 주제로 발표한다. 비즈니스 통찰력에 대한 중요도와 시스코 앱다이나믹스의 SAP 성능 최적화 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속에서 기업 IT 환경의 복잡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IT 환경의 안정적인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성능 모니터링 업계 또한 기존의 애플리케이션 관점으로 모니터링하는 개념에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내는 통찰력에 집중하는 솔루션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이와 같이 변화하는 APM(application Performance Monitoring) 및 옵저버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시스코 앱다이나믹스는 경쟁 솔루션 중 유일하게 SAP 시스템 모니터링에 대한 ABAP 언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스코와 모코엠시스는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을 직접 대면하며 솔루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오후 세션의 첫 순서로 발표하는 모코엠시스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분야의 기술 파트너로서 15년 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도부터 시스코 앱다이나믹스의 파트너 사로서 시스코 앱다이나믹스의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ACC+ 2024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4.04.04 17:12김미정

BHSN, '리걸 OCR' 특허 획득…"계약서 추출 정확도↑"

BHSN(대표 임정근)이 '리걸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특허를 앞세워 기업 고객 공략에 나선다. BHSN은 '인공지능(AI)과 OCR을 이용한 계약서의 텍스트 추정확도 높은 계약서 추출과 디지털 저장을 돕는 시스템을 이용한 텍스트 추출방법' 특허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OCR은 광학 기반 이미지 내 텍스트 데이터를 인식 및 추출하는 기술로, 자동 번역을 비롯한 텍스트 분석, 키워드 추출, 문서 디지털화 등에 사용된다. 이번에 특허 받은 리걸OCR 기술은 BHSN이 자체 개발한 리걸AI 언어모델과 결합한 형태다. 특수한 형태와 구조를 가진 계약 문서의 이해 및 디지털화에 특화됐다. 리걸OCR 기술은 BHSN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AI 리걸 솔루션 '앨리비CLM(계약관리솔루션)'의 체결본 보관 기능(레포지토리)에 탑재됐다. 날인이 완료된 PDF 형식의 체결본을 리걸OCR로 스캔하면 제목, 당사자, 체결일 등 중요 항목의 위치와 텍스트가 자동으로 추출돼 디지털 정보로 재구성된다. 디지털화된 계약서는 리걸AI 기술을 통해 앨리비CLM에 조와 항 단위 및 '중요 계약 정보'로 자동 분류돼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된다. 회사 측은 추후 필요한 내용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계약서 검토 과정을 효율화하고 변호사 및 영업팀·구매팀 등 계약서를 다루는 모든 실무 부서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입장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이번에 획득한 리걸 특화 OCR 기술 특허는 계약서 서류의 보관 및 활용 방식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통합계약관리솔루션인 CLM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다"며 "기업 내 다양한 사용자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17:11김미정

개인정보위, 맞춤형 광고 정책방안 설정 민·관 협의체 출범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와 맞춤형 광고 정책방안을 설정할 민·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협의체는 연말 발표될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개정안 논의에도 나선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에서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 민·관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민·관 협의체는 지난 1월 발표한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는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를 위한 정책 방안'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출범했다.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와 관련된 주요 과제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연말에 발표될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함께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민·관 협의체는 전문가,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광고 업무에 종사하거나 온라인 행태정보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관 협의체는 가이드라인 개정안 마련을 위해 정책 방안에서 제시한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유형별 준칙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자의 책임을 구체화를 추진한다. 광고 사업자가 온라인 행태정보를 보관할 수 있는 최소기간 등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 시 필요한 안전조치 항목의 세부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광고 매체 사업자와 관련해서는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에 관한 사항을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기재하도록 권고한 것에 대해 기재항목·수준·방법 등을 구체화하는 작업 등을 추진한다. 정보주체의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민·관 협의체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현실적합성이 높은 보호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담은 가이드라인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보호 수준을 높이고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4 17:06이한얼

콤텍시스템, 디지털전환 대비 데브옵스 역량 강화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이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하기 위해 데브옵스 역량을 강화했다. 콤텍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는 개발 및 운영, 조직 문화 등에 대해 폭넓은 지식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기술 전문가들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 간의 조화를 촉진한다. 콤텍시스템은 해당 컴피턴시를 취득해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 콤텍시스템은 AWS 스마트 시티 컴피턴시도 보유하고 있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성도 향상시키고 있다. AWS 스마트시티 컴피턴시는 도시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및 AI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도시 솔루션을 개발하는 능력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콤텍시스템은 미래 도시 개발 및 관리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선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최근 생성형AI가 화두인 비즈니스 환경에 데브옵스를 결합한 AI옵스(AIOps)로 고객의 데이터 중심 접근법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콤텍시스템은 미래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써 지속 가능한 데이터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콤텍시스템은 AWS코리아와 협력해 데브옵스 환경에서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클로드3(claude3.0) 거대 언어 모델(LLM)을 고객사에 적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AI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4.04.04 17:04남혁우

라온시큐어, 메타버스 사업 강화 나선다

라온시큐어가 세계 최초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의 실습 전문 콘텐츠 확보를 위해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드론 개발 전문기업 리얼테크와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 스튜디오코인과 메타버스 기반 실습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리얼테크, 스튜디오코인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라온 메타데미 내 실습 콘텐츠 확대는 물론 라온 메타데미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실습 콘텐츠 기업과 실습 교육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콘텐츠 기업은 판로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실습 교육 기업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를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수강생에게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 리얼테크는 드론 연구개발(R&D), 드론 교육 사업, 드론 유통 판매 및 정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라온시큐어는 리얼테크와의 협업을 통해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조종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 드론 비행 실습 콘텐츠를 라온 메타데미에 추가해 자격증 획득을 원하는 실습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메타데미를 통해 실제 드론 조종과 유사한 실습을 가능토록 함으로써 자격증 획득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튜디오코인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교육 콘텐츠, 메타버스 콘텐츠 등을 제작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스튜디오코인과 협업해 실습 교육 목적에 맞는 '오리지널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라온 메타데미는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 현실감과 몰입감 높은 실습 환경을 제공해 실습생의 실습 집중도를 향상시킨다. 간호술기, 물리치료, 요양보호, IT 보안 실습, 의료 전문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실습 전문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앞으로 다수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제작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상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협업해 양질의 메타버스 실습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며 "라온 메타데미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기업과 실습 교육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4.04 17:04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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