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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뿌리산업 기술혁신·지속성장에 6369억 투입

정부는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지속 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지난해 보다 57% 증가한 총 6천369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면으로 개최된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은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23~2027년)'의 연차별 실행계획으로 부처별로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연구개발(R&D)·인력·경영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망라해 수립됐다. 정부는 올해 뿌리산업의 기술 혁신과 지속 성장을 목표로 ▲인력·자금 등 안정적인 성장 지원 ▲기업 혁신역량 제고 ▲첨단뿌리산업의 제도·기반 마련에 대한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뿌리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뿌리산업 외국인 양성대학을 지난해 9곳에서 올해 13곳으로 확대해 600명을 양성한다. 또 사고위험이 많은 뿌리공정 등의 사업장에 대해 노후·위험공정 개선 등 안전설비 투자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전환(DX)·기술 개발 등 뿌리산업 혁신역량 지원도 강화한다. 뿌리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자동화·지능화 지원(175억원), 공정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 촉진(87억원), 신사업 진출을 위한 BIZ 플랫폼(10억원) 등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개발(2025~2030년·총 1천131억원)'을 실행하기 위한 상세 추진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뿌리산업 제도․기반을 확충한다. 전국 뿌리기업 밀집 지역의 공동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을 개편(지역 협업형 트랙 신설)해 지자체·지역혁신기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핵심뿌리기술의 지정요건 등에 관한 고시'에 지정돼 있는 핵심뿌리기술 목록을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현행화 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번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뿌리산업이 우리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든든한 기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4.08 16:02주문정

블랭크코퍼레이션, 지난해 영업익 약 14억원…"3년만에 흑자"

브랜드 커머스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이 지난해 약 1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3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8일 블랭크코퍼레이션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833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2018년 설립 이후 3년 만에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지만 경쟁 심화와 광고비 증가로 2021년 1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블랭크는 턴어라운드를 위한 비용 효율화 및 사업 재정비와 함께 멀티 레이블 체제로의 시스템 전환을 진행해왔다. 멀티 레이블 체제란 다양한 색깔의 브랜드를 육성해 자회사로 독립시키는 구조로, 이 과정에서 성장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한 브랜드는 매각을 진행했다. 100억원대 매출규모인 '아르르'를 비롯해 엘바테게브, 패리티 등 총 5개의 브랜드를 매각한 여파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매출원가는 전년대비 19%, 변동비는 31% 감소해 매출액 감소폭 대비 비용 감소폭을 월등히 키우며 사업구조 효율화에 성공했다. 특히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멀티레이블 체제인 패션자회사와 IP자회사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패션자회사의 경우 설립 3년 만에 매출 110억원과 영업이익 26억을 기록했고 IP커머스를 담당하는 영차컴퍼니는 지난해 출시한 감도 높은 IP 전문 브랜드 노빅딜(NBD,NoBigDeal)의 매출이 단기간 4배 성장하며 인수 2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글로벌 자회사의 경우 현지에 특화된 전략을 기반으로 진출 이후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대만 법인은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14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대만, 홍콩, 싱가폴 자회사의 매출합계 및 영업이익은 각각 280억원, 39억원으로 견고한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 블랭크는 올해 뷰티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3년도에 신스루, 콜레트를 비롯한 뷰티 브랜드를 출시하는 한편 뷰티 전문가로 이루어진 자회사 엔비엘케이를 설립해 럭셔리 에이징케어 브랜드 지샌달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올해는 이들 브랜드의 본격적인 성장을 부스팅한다는 계획이다. IP커머스 또한 확장한다. 디즈니, 유니버셜코리아, 롯데, 쿠키런 등 국내외 유수의 IP홀더들과 협업을 진행한 국내 최고의 IP전문가 그룹 영차컴퍼니를 통해 글로벌 대형 IP홀더들과 신규 비즈니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남대광 대표는 “작년은 수익성 최적화를 위한 사업 효율화와 동시에 성장 동력을 위한 신규 사업 및 멀티 레이블 체제의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뷰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멀티 브랜드들을 글로벌 중심으로 확장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산업인 IP커머스로 성장과 이익을 모두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5:58안희정

[부음] 장유미 지디넷코리아 팀장 백부상

▲장육복씨 별세, 장유미(지디넷코리아 팀장)씨 백부상 =7일, 서울 강동구 성안로 150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성남영생원. (02)2224-2193

2024.04.08 15:58남혁우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GI-102' 피하주사 제형 임상 1/2상 신청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의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 SC) 제형 개발을 포함한 임상 1/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IND는 피하주사 단독요법 추가 뿐 아니라 기존 순항 중인 정맥주사 제형의 화학항암제 등 병용요법 임상 2상 추가에 따른 적응형 임상설계 변경 건이다. 회사 측은 정맥주사와 유사한 약동학을 나타낸 GI-102의 피하주사는 자체 공정개발 노하우를 통해 피하주사 제형 개발을 완료해 제형 변경에 따른 로열티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로슈(티센트릭), MSD(키트루다), BMS(옵디보) 등 약 50조원 시장 규모의 블록버스터 피하주사 면역항암제들과 병용 파트너로서의 투약 편의성 증대 등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GI-102는 면역세포의 수를 평균 7배 증가시키는 강력한 항암 면역세포 증식능을 통해 단독요법 용량 증량 임상시험에서 표준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5건의 PR(부분관해)을 확보한 바 있어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임상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CSO(임상전략총괄)는 “GI-102 단독요법 임상 결과만으로도 빅파마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개발 트렌드에 발맞춘 피하주사 제형 개발로 약물의 기술이전 밸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 및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4)에 참여해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4.08 15:57조민규

에이비엘바이오, 신규 사옥 리모델링…연구 공간 및 설비 확충

에이비엘바이오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신규 사옥을 리모델링 하기 위한 시공사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비엘바이오는 일반 사무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을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장소로 탈바꿈하고, 2025년 상반기 내 본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신규 사옥으로의 이전을 통해 임직원 간의 업무 협력 및 소통을 활성화하는 한편, 기존에 외부 업체 의존도가 높았던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 기능을 내재화해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경기도 판교 내 분산돼있는 조직을 하나의 장소에 모으고, 부족한 설비 및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삼성동 사옥을 취득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에 따라 수십억원의 연구개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삼성동 건물을 연구개발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필요하다. 인력도 늘어나고, 연구 공간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사옥 마련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현재 판교에만 3개의 사무실을 임차하고 있는데, 판교 임차료가 대폭 상승해 매우 큰 고정비용을 지출하고 있어 새로운 사무실을 추가 임차하는 것보다 사옥을 마련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더 이득”이라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신규 사옥이 지리적 이점으로 향후 회사의 재무 안전성과 자산 규모 역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건물을 수백억 원 이상 상승한 호가의 가격으로 매입하고 싶다는 제안을 다수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교통 편의성으로 보다 우수한 인재 확보가 수월해지고, 잦은 인구 이동에 따른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신규 사옥과 관련된 비용 지출로 연구개발 비용이 축소되거나 활동이 줄어들 가능성은 없다. 바이오 기업의 본질은 연구개발이다. 내부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자금 상황을 고려해 신중히 내린 결정”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 수준의 연구개발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올해 예정된 ABL503, ABL001, ABL202, ABL105 등의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발표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를 포함해 우수한 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퇴행성뇌질환 및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2024.04.08 15:54조민규

"美 보험사, 드론으로 보험 가입자 감시"

미국의 주택보험 가입자들이 항공기와 드론 등으로 촬영된 사진을 통해 보험사의 감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미국 보험사들이 드론을 이용해 주택보험 가입자의 집을 촬영하며 고객들의 주택보험을 취소할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신디 피코스(Cindy Picos)는 지난 달 자신의 보험사에서 보험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그 이유는 자신의 집 지붕을 찍은 항공 사진 때문이었다. 그녀의 보험사는 항공 사진을 근거로 그녀의 집 지붕이 “기대 수명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험사들은 미국 전역에서 위험이 높은 부동산을 걸러내기 위해 드론, 유인 비행기, 고고도 풍선을 배치해 항공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WSJ은 미국 내 거의 모든 건물이 주인도 모른 채 사진이 촬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의 전 국토를 감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험사들은 항공 사진을 통해 보험 금지 사항에 해당하는 손상된 지붕, 마당의 잔해, 미신고 수영장 등을 감시하고 있으며, 이를 걸러낼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보험업계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리공간 보험 컨소시엄'(Geospatial Insurance Consortium)은 미국 전 인구의 99%를 대상으로 한 항공 사진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항공 사진을 통한 데이터 분석은 아직 불완전한 상태다. WSJ이 인용한 한 예에서, 처음에는 쓰러진 나뭇가지처럼 보였던 사진은 실제로 그림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 속도라면 향후 부동산은 매일 고화질로 감시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4.08 15:43이정현

코오롱베니트, GPT-4·라마2 업무 프로세스에 즉시 적용

코오롱베니트가 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용 AI플랫폼을 공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AI플랫폼 '코아이웍스(KOAIWORX)'를 전사 IT솔루션에 적용하며 고도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코아이웍스는 오픈AI의 GPT-4, 메타의 라마2 등 대규모언어모델(LLM)을 IT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도록 AI서비스를 표준화한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사내 매뉴얼 검색, AI챗봇을 통한 질의응답, 자동 메뉴 이동, 쿼리 기반의 데이터 조회 등 AI기능을 쉽게 접목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기반으로 기존 사내 업무 프로세스에 AI환경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도 빠르게 적용할 수 도록 개발됐다. 코아이웍스의 핵심은 코오롱베니트에서 직접 개발한 AI오케스트레이터다. 정보의 입력과 출력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LLM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와 데이터 권한 관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사내 권한자가 업로드한 자료를 AI 응답에 활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으로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고, 시스템 확장에 용이한 펑션콜링 기술로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코오롱베니트는 먼저 그룹 내 공통 서비스에 코아이웍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동시에 자체 개발 IT서비스인 IoT솔루션 'IoK웍스', 인사관리솔루션 'HR웍스', 연결회계솔루션 '콘솔리웍스', 인터페이스 개발 프로세스 표준화 솔루션 '이디웍스' 고도화에도 나선다. 코오롱베니트 R&BD본부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R&BD 역량을 모두 집중하고 있다”며 “코아이웍스를 시작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엔터프라이즈형 AI솔루션들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5:42남혁우

KAIST, "난소암 표적 유전자 교정 치료제 개발"

암세포 만을 골라 없애는 유전자 교정 치료 신약이 개발됐다. 기존 화학적 항암치료제와는 달리 유전자 교정 치료제는 질병 표적 유전자를 영구적으로 교정할 수 있어 암 및 유전 질환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생체 내에서 암 조직으로의 전달 효율과 효능이 낮은 단점이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정현정 교수 연구팀이 크리스퍼 단백질을 생체 내 표적 조직에 특이적으로 전달하는 항암 신약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진은 크리스퍼 단백질에 특정 아미노산을 변경시켜 다양한 생체분자를 보다 많이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생체 내 본질적인 생화학 과정을 방해하지 않는 단백질인 크리스퍼 나노복합체(⍺Her-CrNC, anti-Her2 conjugated CRISPR nanocomplex)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크리스퍼 나노복합체가 난소암 세포나 동물모델 암세포의 종양 항원에 전달되는 걸 확인했다. 양승주 생명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은 "세포주기를 관장하는 PLK1 유전자 교정을 통해 높은 항암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PLK1(polo-like kinase)은 세포 분열을 조절하는 인산화효소다. 암세포 분열과 관련이 깊다고 알려져 있다.그는 또 "난소암 종양 크기가 80%까지 줄어드는 걸 확인했다"며 "향후 암에 직접 투여할지 혈관에 주사할 지의 문제와 실제 인체 적용에서의 부작용 여부 등을 판단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정현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초로 크리스퍼 단백질과 항체를 결합하는 방법을 사용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생체 내 전신 투여를 통한 유전자 교정 치료 및 다양한 암종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IST 생명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양승주 학생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3월 29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 예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및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2024.04.08 15:41박희범

금보원, 1차 금융보안자문위 회의 개최

금융보안원이 금융보안 현안 사항 공유와 선진 정책 도출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금융보안원은 2024년 금융보안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금융권의 주요 현안 사항인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 ▲금융권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AI 활용 활성화 등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조언할 수 있는 신규 위원 6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신규 위원은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 임종인 특보 ▲김한성 (前)사이버작전사령부 사령관 ▲윤성범 (前)미래에셋증권 전무 ▲이원태 (前)한국인터넷진흥원장 ▲하재철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등이다. 이날 회의는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 ▲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대응 ▲AI 활용 활성화 정책 지원 등과 관련한 현안과 향후 전략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을 위한 미래전략 수립 시 금융보안원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금융보안자문위원들이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08 15:33이한얼

업비트 "4월 첫째주 가상자산 시장...공포-탐욕 지수 중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4월 첫째주(4월 1일~4월 7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4월 첫째주 UBMI는 지난주 대비 3.1% 하락한 1만5861.6 포인트를 기록했다. UBAI는 9천21.14포인트로 전주대비 5.73% 감소했다. 모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가 하락함에 따른 결과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연산력 임대 서비스 ▲비트코인 그룹 ▲간편결제 플랫폼이 가장 실적을 낸 가상자산 관련 테마였다. 반면 가장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NFT ▲디파인 인덱스 ▲인증 서비스 등이다. UBMI 기준 4월 첫째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4천402.05원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28.99% 상승한 나폴리, 최악의 가상자산은 3.97원으로 전주대비 34.39% 하락한 액세스프로토콜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평균 공포-탐욕 지수는 57.78을 기록하며 '중립'에 머물렀다. 이 기간 가장 높은 공포-탐욕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82.22를 기록한 비트코인캐시였으며 앵커와 이캐시가 각각 75.63, 74.98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18.16에 머문 제로엑스였다. 스트라티스와 아비트럼은 각각 36.53, 36.61로 제로엑스를 뒤따랐다.

2024.04.08 15:33김한준

솔트웨어, 17일 아마존 EKS 도입 세미나 개최

솔트웨어가 오는 17일 아마존 EKS를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사를 위한 정보공유를 실시한다. 솔트웨어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본사에서 아마존 EKS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WS 스타트업 팀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부트캠프의 일환이다. 세미나 내용은 아마존 EKS와 AWS 서비스 등 여러 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실질 사례와 관련 팁 등 주요 사항 위주로 편성됐다. 아마존 EKS는 AWS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에서 쿠버네티스를 실행하는 데 쓰이는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다. AWS 네트워킹 및 보안 서비스와 통합을 지원한다. AWS 인프라의 모든 성능, 규모, 신뢰성 및 가용성을 활용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아마존 EKS 오버뷰, 관리형 쿠버네티스는 뭐가 다를까? ▲아마존 EKS 개념 및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의 장점 ▲아마존 EKS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이를 극복할 방안 ▲아마존 EKS 도입 고객 사례 등 총 4개 주제다. EKS 도입 세션은 고객이 아마존 EKS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와 관련 주의사항, 도입 후 사용 방안 등 상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회사 관계자는 “솔트웨어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물론 IDC 환경에 대한 쿠버네티스 컨설팅 및 구축 경험을 보유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AWS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비롯해 각 기업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및 IT 선진화를 지원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트웨어는 핏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센터 서비스를 출시한 기업으로 쿠버네티스 도입 및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의 설정, 관리, 보안, 네트워킹, 성능 최적화 등에 대한 각종 전문 기술을 지원한다. 주력 사업 영역인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사업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2011년부터 국내 스마트팜 기술을 리딩하고 있다. 카타르 현지에 스마트팜 토마토 기술을 공급했다. 인도네시아 기업 PT인틸랜드와 스마트팜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 중이다. 양사는 ▲스마트팜을 통한 생산성 향상 ▲스마트팜 일자리 창출 ▲인도네시아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종자와 비료, 농약, 각종 농기구 구매 등 작물 매입정보와 매출 정보를 담은 농업경영 토털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서비스는 ▲재료 구매 ▲파종 ▲육묘 ▲생산 ▲판매 ▲유통 등을 모두 지원한다. 병충해 방지 원격재배지원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대 수확량을 올리기 위한 최적 생육환경제어 서비스 등도 선보인다.

2024.04.08 15:30남혁우

봄날 4월 필모톡 주인공은 배우 김무열

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김무열'을 오는 26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T팩토리는 지하철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그동안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 한예리가 필모톡을 통해 어디서도 듣지 못한 스크린 밖 배우의 이야기를 전했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고,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째 주인공 김무열은 '은교', '기억의 밤', '악인전',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대외비', '범죄도시4'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서 활동 중으로 현재 '범죄도시4' 최종 빌런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무열은 필모그래피 내 주요 장면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해 가졌던 생각, 숨겨진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필모톡은 초청 배우들이 직접 필모그래피 내 명대사를 수어로 해줘 수어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1회부터 농아인 관객을 위한 수어통역을 맡“아 온 최연서 수어통역사는 “필모톡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엄청난 시간이 지났다”며 필모톡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문화행사로 계속 자리매김했으면 좋겠고, 다른 데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김무열이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오는 18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 VOD 및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영화와 배우, 팬들의 만남에 더해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필모톡'도 누구나 장벽없이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15:25박수형

쿤텍-시큐어아이씨, 임베디드 보안 파트너십 체결

쿤텍과 시큐어아이씨가 임베디드 보안강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쿤텍과 시큐어아이씨는 임베디드 분야 보안 강화 지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쿤텍은 시큐어아이씨의 사이버 보안 평가 도구 '라보라이저(Laboryzr)'와 보안 평가 서비스 '엑스퍼타이저(Expertyzr)'를 통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포함되는 전체 보안 수명 주기에 대한 보안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큐어아이씨는 임베디드 시스템 및 연결된 객체를 위한 엔드 투 엔드 사이버 보안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PESC(Protect, evaluate, Service & Certificate)라는 고유한 접근 방식을 IC 설계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보안 요구사항을 지원한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시큐어아이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방, 국가 주요기반시설, 자동차 및 스마트 모빌리티 등 핵심 임베디드 분야를 중심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보안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임베디드 가상화와 보안을 포함하는 전체 임베디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5:19이한얼

강원랜드-KAIST, 온라인 불법도박 단속 손 잡았다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센터장 차상길)와 불법도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불법도박 정보 및 단속·예방관련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불법 도박사이트 탐지 시스템 기술 공여 ▲불법도박 관련 정보공유 ▲불법도박 사이트 단속·차단 관련 내용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이날 협약으로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가 개발한 불법도박 사이트 탐지 분석 시스템인 'Gamble Tracker'를 공여 받아 온라인 불법도박 감시·신고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Gamble Tracker' 시스템은 불법도박 사이트가 각종 유해사이트와 공생관계인 특징을 토대로 유해사이트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접근해 URL을 수집, 불법 여부를 분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약 96% 정도의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도박·유해·정상으로 분류한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강원랜드 측은 이 결과 값이 불법 도박사이트 차단과 함께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광훈 카지노본부장 직무대행은 “최근 불법도박은 첨단화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날로 지능화하고 있고, 접근이 용이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청소년에게 확산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강원랜드는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8 15:18주문정

한의학에 유전자 분석 기술 장착… 체질과 증상 따른 디지털 기반 한의치료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른 디지털 기반 한의치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다. 자생한방병원은 프리딕티브케어와 한의통합치료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의학과 디지털 트윈을 접목하기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지원 등 다각도의 상호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 한의통합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개인 맞춤형 솔루션 구축에 집중할 예정으로 향후 한의학 임상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트윈은 손톱이나 구강상피세포만으로도 2만여개의 유전자를 분석한 뒤 이를 가상으로 구현해 2만개 이상의 질병 가능성과 각종 치료 및 약물에 대한 민감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최근 디지털 기술과 의학의 융‧복합에 관심이 확대되며 일각에서는 의료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됨에 따라 관련 시장 규모가 7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한의계에도 다양한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30년 넘게 축적된 자생한방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연구 결과가 프리딕티브케어의 기술과 융합한다면 미래 국민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겸임교수인 윤사중 대표가 설립한 프리딕티브케어는 예방의학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유전자 분석 기술인 '디지털 트윈'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2024.04.08 15:08조민규

[부음] 강기석 삼진제약 향남공장 이사 모친상

▲김유순 씨 별세(향년 76세)=8일, 가평군 농협 효 문화센터 3호실, 발인 10일, (031)581-4442

2024.04.08 15:02조민규

KISIA, '클라우드보안 협의체' 발족…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가속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클라우드보안산업 기술발전과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 협의체를 발족한다. KISIA는 경기도 성남시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클라우드 보안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보안 협의체'는 클라우드보안산업 기술발전과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CSP, MSP, 보안기업, 유관기관, 학계 등 클라우드보안산업 이해관계자 3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하반기 정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변화에 발맞춰 협회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2024년 1월부터 두 차례 실무자 회의를 개최한 바 있따. 산업 내 현안을 논의할 단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세부적인 안건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협의체 발족을 추진하게 됐다. 협의체 발족 후 진행된 1차 본회의에서는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를 중심으로 ▲ 클라우드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델 및 R&D 제안사항 ▲ 클라우드보안산업 조달 및 인증제도 ▲ 클라우드보안산업 이해관계자 간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나누었다. 최영철 클라우드보안 협의체 초대 의장 (SGA솔루션즈 대표)는 "본 협의체는 민간 클라우드 시스템 이용 증가와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책에 따른 정보보호 이슈 논의와 대응방안 수립, 산업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며 "클라우드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현실에 적합한 모델 발굴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질적인 인증·조달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2024.04.08 14:58이한얼

삼삼엠투, 누적 앱 다운로드수 100만 돌파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삼삼엠투는 전·월세 보다 짧은 기간 동안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주거용 부동산 단기 임대 플랫폼이다. 서비스 시작 4년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100만을 기록하며 단기임대라는 새로운 임대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삼삼엠투의 주 이용자는 30~40대로 출장과 같은 업무 목적이거나 이사나 인테리어 등의 이유로 집을 잠시 비워야 하는 경우가 전체 이용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기 임대의 경우 임대인에게는 빠른 공실 해결과 함께 전·월세 대비 더욱 높은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임차인에게는 숙박업소 대비 저렴한 가격에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삼삼엠투의 운영사인 스페이스브이는 작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023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단기 임대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수요와 관심을 바탕으로 누적 단기 임대 계약 건수 2만6천건, 누적 방 등록 수 2만1천개를 돌파하며 성장 중이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공인중개사를 하면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단기임대 시장에 주목하여 회사를 설립했다"며 "2년 단위 전세와 월세 중심의 획일화된 국내 임대차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공급을 만들어내며 단기 임대가 또 하나의 새로운 주거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4:58백봉삼

실손보험, 불필요한 의료이용 방지 위해 공‧사보험 연계 등 개선

정부가 실손보험이 의료시장을 왜곡해 보상체계 공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8일 실손보험 개선 추진계획을 논의, 왜곡된 의료시장을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을 적극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실손보험이 자기부담 축소 등으로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국민 의료비 지출을 늘리고, 비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과다한 보상으로 보상체계의 불공정성과 의료체계의 왜곡을 가중하는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특히 본인부담액이 거의 없는 이전의 실손보험 상품 구조 문제와 비용 의식 저하에 따른 비급여 양산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왜곡된 의료시장을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의료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을 적극 관리하기 위해 우선 공‧사보험 연계를 강화하는 법‧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고, 실손보험의 보장범위를 합리화해 불필요한 비급여는 줄이고 필수의료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2월 개정된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에 근거, 관계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실손보험과 연계된 보험사기도 적극 조사해 의료남용을 유도하는 불법행위도 근절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실손보험은 2023년 기준 약 4천만명이 가입해 있으며, 2022년 말 기준으로 실손 지급 보험금은 12조 9천억원에 달한다. 특히 본인부담액이 거의 없는 1세대와 2세대 실손보험 지급액이 10조 6천억원으로 82%를 차지하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세대·2세대 실손보험은 건강보험하고 체계적 관점에서 설계되지 못했고, 3세대·4세대 들어오면서 본인부담 부분 등에 대한 고려가 있었다”며 “공사보험 연계는 건강보험, 국민건강보험의 정책, 급여화 정책, 본인부담 정책 등을 감안한 상품 설계, 제도 설계 이런 것들을 고려한 아마 연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것은 앞으로 만들어질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대안 등이 논의되면서 구체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비급여 관리도 강화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15일부터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를 보고하도록 개선했으며, 비급여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고 항목을 594개에서 1천68개로 늘렸다. 박민수 차관은 “비급여 가격 보고제도 등 현재 실시 중인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면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실손보험 관리방안과 비급여 관리방안을 논의해 보다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비급여 공개제도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국민에게 단순히 비급여 가격 정보뿐만 아니라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질환별 총진료비 등까지 함께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실손보험 개선방안과 비급여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해 보다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08 14:58조민규

표준연, 이스트포토닉스에 6G 안테나 측정 장비 기술이전

6G 통신 안테나 성능 측정 장비가 국산화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은 전자파측정그룹 연구팀이 광학적인 방식을 적용한 비금속 센서 기반 6G 안테나 측정 장비를 개발하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 이전 계약은 광섬유 통신 및 중계기 분야 기업인 ㈜이스트포토닉스(대표 석호준)와 이루어졌다. 기술료는 3억 원으로 책정됐다. 기술이전 협약식은 8일 연구원 행정동에서 열렸다. 6G 안테나가 제대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성능 측정이 선행돼야 한다. 정밀한 성능 측정을 통해 시제품 단계에서 안테나의 오작동 원인을 개선하고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산 시점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안테나 성능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센서와 일정 거리를 두고 안테나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측정한다. 기존에는 금속 센서를 이용하다 보니 금속 고유의 전자파 반사 특성인 커플링 현상이 발생, 측정값에 왜곡이 발생했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좁쌀 크기의 비금속 기반 센서로 풀었다. 안테나 측정 시 센서와의 거리도 기존 수 m에서 수 ㎜로 줄여 측정 시간도 10분의1 이상 줄였다. 기존 측정 장비는 전자파 무향실과 같은 매우 크고 고정된 전용 측정시설에서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측정 장비는 크기와 중량이 컴퓨터 본체와 비슷하게 경량화했다. 홍영표 책임연구원은 “현재 국내 6G 관련 연구가 소재·부품 분야에만 집중돼 있고 측정 장비 연구개발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전 28㎓ 5G 통신의 아쉬운 경험을 거울삼아 6G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포토닉스 석호준 대표는 “지금까지는 스마트폰·기지국 안테나 측정 장비가 모두 고가의 외산이었다"며 "KRISS와 협력해 사업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6G 안테나 측정 장비 국산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8 14:57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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