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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1362명, 박민수 복지부 2차관 고소…직권남용 등 혐의

전공의들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고소에는 전공의 1천362명이 참여했다. 15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진행된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직권남용 / 권리행사방해 혐의 집단고소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는 “이미 전공의로 사직서를 제출해 더 이상 전공의 신분이 아니라고 생각해 '대표였던'이라고 표현했다”며 “우리 전 전공의들은 오늘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의 혐의로 고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정 전공의는 “정부의 폭압적이고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의 강행을 보면서 의료에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 많은 젊은 의사들이 오래전에 수련을 포기하는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하지만 정부는 수련병원장들에게 직권남용을 통해 전공의의 사직서 수리를 금지했고, 필수의료 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내려 젊은 의사들이 본인의 의지해 반하는 근무를 하도록 강제하며 유식권과 사직권, 일반의로서 일할 수 있는 직업 선택의 자유, 그리고 강제노역을 하지 않을 권리 등 헌법과 법률에 보장된 정당한 권리행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차관은 이번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을 주도하면서 초법적이고 자의적인 명령을 남발해 왔고, 근거가 부족하고 현장에서 불가능하다고 하는 정책을 강행하기 위해 한 사람의 국민으로 존중받아야 할 젊은 의사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것도 서슴치 않았다”며 “3일이라는 짧은 시간 전국 1362명의 사직 전공의 동료들이 이번 고소에 참여했다. 혹시라도 입게 될 불이익이 두려워 차마 고소에 참여하지 못하겠다는 동료들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면서도 마음속으로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려워해야만 하는 시대가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라며 분노했다. 또 “박민수 차관과 복지부는 '공익을 위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젊은 의사들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 정당하고 법적인 검토도 마쳤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전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권리를 무시당해도 되는 그 대상을, 과연 누가 어떤 기준으로 정할 수 있나”라며 “이 나라의 어떤 국민도 대통령이나 정부에게 그런 권한을 부여한 적이 없다. 모두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하다는 그런 사고방식을 우리는 '전체주의'라고 부르며 그것이 얼마나 끔찍하고 위험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는 세계의 역사가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공의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박민수 차관을 조속하게 경질해 달라고 말씀드린다. 박 차관은 잘못된 정책을 주도했고 그 과정에서 시민의 권리를 무시하고 헌정질서를 어지럽혔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시 돋친 언어로 의사들에게 끊임없는 모멸감을 주었고 젊은 의사들의 미래를 저주했다”라며 “저는 박민수 차관이 경질되기 전까지는 절대 병원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의학교육을 받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카데바 실습 첫날이었다. 얼굴도 모르시는 분께서 저희의 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다는 것은 지금 이 자리에서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순간이었고, 항상 힘들 때마다 그 순간을 생각하면서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에 정말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다는 생각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하지만 박 차관은 카데바를 수입하고 의대끼리 공유한다는 말로 저희의 마음을 짓밟고, 시신을 기증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도구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민수 차관이 건재한 이상,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정상적인 소통은 불가능하다. 함께 파트너십을 갖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협력해야 할 정부와 의료계의 관계가 파탄이 났다”며 “이 사태의 책임자인 박민수 차관을 즉시 경질하고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두달 간의 오만과 불통, 독단에 지친 의료계 뿐만 아니라 국민들께 정부가 먼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의료계 선배님에게도 서로가 처한 상황이나 생각이 다르더라도 부디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정 전공의는 “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축사하며 웃음이 만발한 박민수 차관의 기사를 보는 전공의, 의대생들의 마음은 어떨지 한 번 헤아려주시길 바란다. 일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수련과 학업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후배들이 과연 어떤 생각, 어떤 마음일지를 부디 깊이 헤아려 달라”며 “저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선배를 굳건하게 믿고 의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14:02조민규

은하·퀘이사 600만 개 담은 3차원 우주 지도 나왔다

600만 개의 은하 및 퀘이사가 담긴 3차원 우주지도가 공개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데이터로는 최대 규모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암흑에너지분광장비(DESI) 프로젝트가 110억 년 전 은하와 퀘이사 600만 개의 거리와 방향이 찍혀 있는 3차원 우주 지도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우주 지도에는 은하 및 퀘이사 200만 개가 담겨 있다. 퀘이사는 준항성전파천체를 지칭한다. 천체 중심의 거대질량 블랙홀에서 막대한 에너지를 발생시켜 가시광선이나 X-선으로도 매우 밝게 보인다. 멀리 있어도 관측이 가능한 이유다. 이 프로젝트는 우주 전체 에너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흑 에너지 정체를 밝히기 위해 분광기로 3차원 우주 지도를 만드는 대규모 국제 공동 사업이다. 한국을 비롯한 11개국, 70개 기관 연구자 900여 명이 참여한다. 미국 애리조나 주 키트피크 산꼭대기에 설치된 4m급 마얄 망원경으로 먼 은하에서 나온 빛의 스펙트럼을 정밀하게 관측하고 암흑 에너지를 연구한다. 이 망원경에는 5천 개의 작은 광섬유 로봇들로 구성된 다채널분광기가 탑재돼 있다. 이번에 공개한 우주 지도는 적경 190도, 적위 14도에 이르는 하늘의 좁은 부채꼴 모양의 관측 자료다. 이 자료는 지구로부터 최대 110억 년 전 떨어진 은하와 퀘이사의 빛을 관측하고, 이로부터 우주가 얼마나 빨리 팽창했는지 측정한 결과다. 연구진은 전체 우주의 팽창 역사를 오차 범위 0.5%로 측정했다. 특히, 지금부터 80억 ~ 110억 년 전 사이의 초기 우주 규모를 1% 오차 이내로 정확하게 측정했다.천문연 관계자는 "이 같은 초기 우주 역사를 1% 오차 범위로 측정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 DESI의 지난 1년간 관측 데이터 규모가 지금껏 관측한 모든 3차원 분광 지도를 합한 것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우주의 진화 양상은 LCDM(람다 차가운 암흑물질 모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주는 대부분 차가운 암흑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폭발에 의해 우주가 기원한다는 현대 우주론의 근간이다. 연구진은 ▲DESI 관측 자료 ▲플랑크 위성의 마이크로파 우주배경복사 자료 ▲제 Ia형 초신성 자료 등을 결합해 암흑에너지가 고정되지 않고, 시간에 따라 변할 가능성이 95% 이상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DESI 데이터 분석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샤피엘루 알만(Shafieloo Arman) 박사, 로드리고 칼데론(Rodrigo Calderon) 박사후연구원, 그리고 쿠샬 로드하(Kushal Lodha) 박사과정 학생을 포함한 2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DESI 연구진은 향후 은하 3천700만 개와 퀘이사 300만 개의 3차원 우주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이형목 중력파우주연구단의 단장(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은 “DESI의 이번 결과는 초기 우주의 역사를 사상 최대 규모로 가장 정확하게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허블 갈등은 여전히 중력파 활용 등 다른 방법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우주팽창 속도를 계산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이 계산 결과에 따르면 우주 팽창 속도에 대략 10%의 오차가 난다. 이를 허블 갈등이라 부른다. 한국천문연구원 샤피엘루알만 박사(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중력파우주연구단 핵심연구원)는 “DESI 프로젝트를 통해 시간에 따라 암흑 에너지의 특성이 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번 관측 데이터로 우주의 팽창 과정과 중력에 관한 다양한 이론들을 검증하고 암흑 에너지 본질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5 13:58박희범

영림원소프트랩, 공공기관 대상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교육

영림원소프트랩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교육에 나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미나는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후 1시반부터 서울 양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ERP'를 주제로 ▲검증된 프로세스 ▲원활한 유지보수 ▲규정 준수 및 기관별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확장성 등의 상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는 ERP 구축에 성공한 두 공공기관의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통합경영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진행한 국산 ERP로의 성공적 교체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덕중 영림원소프트랩 공공사업부 상무는 "공공기관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을 위한 노력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부처 관계자들에게는 아직 와닿지 않는 분위기"라며 "세미나에 참석하셔서 ER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별로 적합한 대응 전략까지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5 13:52이한얼

KTR,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중기 미래산업 육성 지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 중소기업의 미래 유망산업 육성과 서울형 연구개발(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TR은 협약에 따라 서울형 R&D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규제 및 인증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형 R&D 연구개발기관에는 기술자문도 실시한다. 바이오 의료 분야 R&D 연구과제 정량 목표 진단 등 KTR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시행하고, 기업지원 협력사업 기획·발굴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바이오(홍릉) ▲로봇(수서) ▲핀테크 블록체인(여의도) ▲인공지능(양재) ▲뷰티 패션(동대문) 등 서울 소재 5대 신성장분야 핵심산업을 대상으로 연간 약 200억 규모 100개 과제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서울형 R&D 지원사업 대부분을 아우르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고 있어 서울 중소기업들의 미래산업 육성과 시장 개척 지원의 적임자”라며 “KTR이 5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13:36주문정

[곽노건 교수의 웹3 ②] 탈중앙화 및 자율성

지난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웹3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자 비전은 서비스의 탈중앙화와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웹2 중앙집중형 플랫폼들과 달리 웹3는 권한과 데이터를 개인과 커뮤니티에 돌려줌으로써 민주적이고 공평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해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써왔던 서비스와 동일해 보이지만 개념과 서비스 구조, 내용의 투명성, 익명성이 달라 어색하거나 이색적인 느낌을 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가지 핵심 개념에 대하여 얘기해 보겠습니다. 탈중앙화란 무엇이며, 웹3에서 어떻게 구현됩니까? 탈중앙화는 권한과 데이터가 단일 기관 또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집중되지 않고 여러 각 당사자에게 분산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탈중앙화를 구현합니다. 블록체인은 모든 참여자가 거래 기록을 공유하고 검증하는 분산된 공개 기록(원장)입니다. 이 구현으로 중앙 기관 없이 안전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거래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웹3 프로젝트를 위한 탈중앙화의 주요 기술의 구현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 댑): 중앙 서버없이 블록체인 상에서 실행되는 분산화된 애플리케이션으로 투명한 실행 보장합니다. ▲탈중앙화 금용(DeFi, 디파이): 결제, 교환, 대여, 예치 등의 금융 서비스를 중개자 없이 제공하는 투명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NFT(Non-Fungible Token):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과 진위 여부를 증명하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사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계속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DAO가 무엇이며, 어떻게 자율성을 제공하고 운영됩니까?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 자율조직)는 탈중앙화 및 자율성 개념을 조직 운영에 적용한 모습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프로그램 기반에 규칙을 적용하여 의사결정 및 운영을 투명하게 자동화 합니다. DAO 형태의 조직에는 중앙 리더가 없으며, 모든 구성원이 토큰 소유권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하며, 조직 방향을 결정합니다. DAO의 주요 운영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토큰 소유권: 토큰을 소유함으로써 DAO 구성원이 되고 의사결정 참여 및 조직 운영에 대한 권한을 얻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조직 운영 규칙 및 의사결정 절차가 투명하고 변조 불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프로그램에 작성되어 운영됩니다. ▲투표 시스템: 토큰을 소유한 구성원은 투표를 통해 조직 방향 결정, 정책 변경, 프로젝트 승인 등의 결정에 참여합니다. 개인의 자율성과 권한은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까요? 큰 범주에서 자율성과 권한은 데이터 소유권과 개인정보의 보호, 참여와 기여에 대한 기회,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선택의 자유 영역으로 볼 수 있으며 모든 권한과 통제력을 개인에게 주는 개념이며 개인은 자율성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데이터 소유권: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데이터 사용 방식에 대해 동의할 수 있습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정보는 암호화 및 분산 저장 방식으로 보호되어 개인 정보 침해 위험을 줄입니다. ▲참여 기회: 개인은 웹3 프로젝트 및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기여함으로써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택의 자유: 개인은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마무리 결론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웹3에서 탈중앙화와 자율성은 개인에게 더 많은 권한과 통제력을 제공하는 것이고, 더욱 민주적이고 공평하며 투명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강점이 웹2 서비스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비쳐질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4.04.15 13:21곽노건

KISIA, 정보보호 스타트업 협의체 발족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창구가 생겼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는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정책에 산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정보보호 스타트업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IA는 지난 3월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차세대 정보보호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었다. 후속 조치로 임차성 KISIA 수석부회장(시큐레터 대표)이 의장을 맡아 국내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16개사로 정보보호 스타트업 협의체를 만들었다. 정보보호 스타트업 협의체는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해 차세대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사업 고도화 전략을 수립한다. 정보보호 스타트업 경영 애로사항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확대와 자립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정보보호 스타트업·산업계 선배 기업·정부·학계 등과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정보 교류 및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협의체 내 소통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보호 산업 전반의 정보 공유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족식 참가 스타트업 10개사의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와 정보보호 스타트업 우수사례 및 스타트업 운영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협의체 결성 목표를 다졌다. 임차성 의장은 “정보보호 스타트업 협의체는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협력의 장과 소통 창구의 역할로,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 있는 활동으로 정보보호 산업 성장에 이바지 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4.04.15 13:19김인순

'뚜루루 뚜루~' 간주만 들어도 딱 아는 이 회사...어떻게 들어가지?

세계 최초로 유튜브 100억 뷰를 돌파한 회사. 루비·다이아몬드·골드·실버 등 유튜브 플레이 버튼이 한 눈에 셀 수 없는 정도로 쌓여 있는 회사. 이제는 구독자 1억 명 이상인 레드 다이아몬드버튼에 도전하고 있는 회사. 도입 부분만 잠깐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노래를 보유한 회사. 더핑크퐁컴퍼니다. 2010년 6월 설립된 스마트스터디는 좀 더 직관적인 회사명을 갖기 위해 더핑크퐁컴퍼니로 이름을 바꿨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리즈, 음원·공연·앱·게임·라이선스 제품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변모했다. 핑크퐁, 아기상어도 여전히 건재하지만, 베베핀과 씰룩, 문샤크 등 차세대 IP 또한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수많은 글로벌 캐릭터를 보유한 회사가 된 더핑크퐁컴퍼니. 이 회사는 어떤 인재를 원하고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했다. 최근 더핑크퐁컴퍼니 서초 오피스에서 HR을 담당하는 피플팀 박아람 팀장을 만났다. 이력서·자기소개서는 자유롭게…지원자 장점만 본다 2022년은 핑크퐁컴퍼니 직원이 폭발적으로 늘었던 해다. 전체 규모의 약 17% 달하는 인원을 채용했기 때문이다. 300명이었던 직원은 350명대로 늘어났다. 베베핀과 씰룩 등 새로운 IP들이 태어났고, 웹툰이나 웹소설 등 신규 사업이 생기면서 자연스러운 확장이었다. 박아람 팀장은 "그동안 기업의 빠른 성장세에 맞춰 인력을 빠르게 공급하는 속도에 집중했다면, 지난해에는 기업의 성장을 물론, 개개인의 성장에도 주안점을 두고 채용에 접근했다"며 "지난해부터는 조직 시스템, 업무 운영 및 관리 방식과 관련해 직원들과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시간에 쫓기지 않은 만큼 채용에 더 신중하겠다는 설명이다. 직원들과 채용 니즈에 대해 깊이있게 대화를 나누고 동기화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채용의 질을 높이려는 다양한 노력을 시도 중이다. 박 팀장은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만 31세이고, 근속연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평균 연령도 지난해 대비 1~2세 정도 높아졌다"면서 "올해는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퍼포먼스를 더 잘 낼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인원을 재배치하는 등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채용 방식은 어쩌면 평범하다.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제출 서류가 평범치는 않다. 자유 양식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지원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지원자의 장점을 잘 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박 팀장은 “질문도, 분량도 정해져 있지 않아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는 과정이 더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런데도 자유 양식을 고수하고 있는 이유는 지원자들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콘텐츠화 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며 “어떤 점을 최상단에 배치할 지, 어떤 부분을 강조할 지 자신의 강점을 본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구성해서 회사를 설득시킬 수 있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력이나 성별을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디자인 직군이 아닌 이상은 심미적인 폼이나 디자인보다는 스스로를 어필할 수 있는 구성이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재택과 휴가는 마음대로…"믿으니까" 회사는 어떤 인재를 선호할까. 자유 이력서 양식에서 눈치 챘을 수 있다. 회사는 짜인 형식이나 틀을 선호하지 않는다. 자율과 책임 안에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스스로 정하고, 함께 근무하는 동료를 배려하는 인재를 선호한다. 최적의 업무 시간을 선택하는 자율 출퇴근과 정해진 휴가 일수가 없는 자율 휴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원격재택 근무가 이 회사에서 통할 수 있는 이유다. 박 팀장은 “팀에 따라, 직무에 따라 요구되거나 선호하는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성향을 가진 인재를 원한다고 정형화해 답변하긴 어렵지만, 자율과 책임이 부여되는 환경에서 스스로의 업무 역량과 범위, 목표에 한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인재를 원한다”며 “기존 구성원들과 함께 목표 설정부터 과정, 결과까지 시너지를 내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채용 과정에서 구성원 사이의 핏을 최우선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표면적인 답변만으로 지원자의 구체적인 직무 경험이나 강점, 성향을 파악하긴 어렵기 때문에 면접 과정에서 심층적인 질문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인터뷰 시간도 긴 편”이라고 말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한 사람당 1시간 정도, 다대 일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임원면접에서는 실무 외에 컬쳐핏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이 준비돼 있다. 전반적인 인생 궤적에서 선택의 순간에 있었을 때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묻는다. 또, 답변에 모순이 없는지 확인한다. 전형적인 면접 기출 질문 외 예측 불가능한 질문을 통해 답변하는 사람의 진정성도 본다. 박 팀장은 “같은 면접이더라도 철학적이라고 어렵게 생각하는 지원자가 있고, 편하게 얘기하고 온 것처럼 느끼는 지원자도 있다”며 “이런 차이에서 대략적인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업무 시간과 장소가 업무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굳이 정형화된 틀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면서 “더핑크퐁컴퍼니는 크리에이터 인력이 많아 팀미팅 등 대면 진행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업무의 효율성이나 성과 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개인의 자율에 따라 재택을 활용하고 있고, 팀마다 조직의 상황에 맞게 내근일을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핑크퐁컴퍼니는 구성원들의 책임 의식과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현재까지 이 문화가 잘 유지되고 있다. 박 팀장은 “회사에는 챌린지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매 순간 트렌드 변화에도 발빠르게 대응하는데, 만약 조직과 방향성이 바뀌는 게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면 회사 DNA와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온보딩도 엔터테인먼트 회사 답게…퀘스트 풀면 선물도 회사는 자율적으로 재택을 할 수 있게 만든 만큼, 회사에 안착하는 온보딩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입사 후 첫 3개월동안 신규 입사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콘텐츠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입사 후에는 온보딩 퀘스트를 전달하는데, 기본적으로 조직에 대한 소개와 신규 입사자가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과 신규 입사자들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퀘스트에는 피플팀과 식사를 하는 미션도 있는데, 온보딩 기간에 느낄 수 있는 고민과 어려움을 확인할 뿐 아니라 피플팀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만든 퀘스트다. 박 팀장은 "약 30개의 퀘스트로 구성된 큐카드가 제공되는데, 입사 당일에 출근하면 달성할 수 있는 쉬운 퀘스트부터 동료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퀘스트까지 여러 난이도로 준비돼 있다"며 "빙고판을 채우면 리워드(보상)를 제공하는데, 텀블러나 후드, 핑크퐁 스토어 포인트까지 빙고 개수에 따라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입사를 환영하는 의미로 여러 캐릭터 제품들로 이뤄져있는 웰컴키트가 제공된다"면서 "입사 후에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커스텀 명함과 사원증 디자인을 통해 개개인의 선호도와 취향 또한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올해는 채용의 퀄리티에 비중을 두며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원자분들이 자유로운 형식 안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R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는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잡코리아(나인하이어)·무하유(프리즘·몬스터)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는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2024.04.15 13:19안희정

'2024년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개막…수출 7천억 달러 달성 마중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무역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가 15일과 16일 이틀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산업부는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역대 최대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한 총력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출붐업 코리아'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매번 1억 달러 이상의 성약 성과를 내온 국가 대표 종합 수출상담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KOTRA와 무역협회가 각각 개최해오던 수출상담회를 공동주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상담회 기간 중에는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기업인 오스테드(덴마크), 미쓰비시 모터스(일본), 코스트코(미국) 등 세계 각지 유력 바이어 560여 개사가 방한해 서비스·정보통신기술(ICT)·소비재·소부장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수출 유망기업 3천여 개사와 이틀간 7천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총 150여 건, 약 1억6천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올해 상담회에서는 투시형 미니냉장고 코스트코 납품, 터키 샌드위치 판넬 수출계약 등 다양한 성과가 발굴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의 핵심인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처음으로 함께 참석했다. 두 장관은 수출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상담부스를 방문해 수출상담 현장을 참관하고 수출기업 성약에 힘을 보탰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역대 최대인 수출 7천억 달러 목표를 설정했다”며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가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또 “정부는 앞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무역금융 360조원, 수출 마케팅 예산 1조원 등을 투입해 민관 합동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산업부 등 유관부처와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제조·ICT·농림·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이 신속하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교부·산업부와 재외공관에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서는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상담회에 참석한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해 직접 제품 생산 과정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폐막 이후 전국 각지 지자체 수출상담회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해 지방 유망기업과 수출상담도 독려한다. 해외 바이어가 국내 관광과 연계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우리 기업과 제품 이미지 제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24.04.15 13:14주문정

NHN '한게임 섯다&맞고', 친구 커뮤니티 기능 강화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모바일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에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공개형 친선대전' 추가다. 이에 따라 '한게임 섯다&맞고' 이용자는 친선대전에서 '공개형' 방을 생성할 수 있고, 공개된 방 중 원하는 방을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선택된 친구 외 새로운 이용자도 함께 대전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보이스톡 기능을 제공하여 마이크 권한 승인 시 친구들과 대화하며 게임 플레이에 나설 수 있다. '공개형 친선대전'의 활성화를 위해 ▲추천 친구와 친구 검색을 통해 게임 친구를 등록할 수 있는 '친구 등록' 기능 ▲1대1및 단체 대화를 지원하는 '쪽지' ▲나만의 부캐를 만들 수 있는 '프로필 설정' 등의 커뮤니티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게임 친구 등록 기능을 통해 최대 30명의 이용자와 친구를 맺을 수 있으며, 친구에게 매일 무료 재화인 코인을 선물할 수 있는 친구 혜택도 제공한다. 쪽지는 1대1쪽지와 최대 6명이 동시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단체 쪽지를 지원한다. 쪽지로 대화하는 도중 상대방에게 내가 소장한 게임 리플레이를 공유할 수 있고, 바로 친선 대전을 생성하여 함께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 생긴 프로필 설정에서는 성별, 연령, 지역을 등록할 수 있으며 소개 글을 통해 나만의 새로운 부캐를 설정하여 게임 속 친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다. '한게임 섯다&맞고'는 커뮤니티 기능 업데이트를 기념해 친구 초대 시 초대에 응한 친구의 숫자에 따라 인게임 아이템과 현물 상품을 제공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영두 NHN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섯다와 맞고를 스포츠처럼 즐기는 콘텐츠가 방송과 영화,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확장되면서 젊은 이용자들의 유입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게임을 친구들과 함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하는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4.04.15 12:23이도원

산업부, 수출상황 긴급점검…중동 리스크 최소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무력공격 사태를 포함한 4월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경성 1차관 주재로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수출품목담당관 및 제5차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한다. 1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한 1천637억 달러를 기록했고 4월에도 1~10일 기준으로 반도체·승용차·석유제품 수출 호조세와 미국·중국·EU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은 21.6% 증가했다. 강경성 1차관은 “4월에도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기술(IT) 품목과 자동차·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월말까지 이어지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 차관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무력공격을 감행함에 따른 수출입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강 차관은 “대중동 수출은 전체 수출의 3%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유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수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면밀한 상황점검이 필요하다”면서 “현재까지 우리 물품의 선적·인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나, 이번 사태가 지난해 11월 홍해사태로 인한 국내 기업 물류 부담을 가중할 우려가 있어 KOTRA·무역보험공사·무역협회 등과 함께 구성한 민관합동 '수출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시나리오별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차관은 “상황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수출 바우처 물류비 추가 확대, 중소기업 전용 선복 추가 지원, 피해 발생 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특별지원 등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5 12:12주문정

화학물질안전원, 산업인력공단과 화학안전 전문인력 양성 '맞손'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과 16일 화학안전 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9년에 시행한 환경위해관리기사 활성화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필요한 화학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환경위해관리기사 자격시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출제·교육지원 ▲자격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화학법령 제·개정 ▲환경위해관리기사 홍보 등 화학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지원한다. 환경위해관리기사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및 취급시설 안전관리를 포함해 화학물질 노출로 인한 환경·건강 위해성 예측, 위해성 관리, 의사소통 및 저감대책 수립·관리 등 화학물질 관련 법령을 포괄하는 국가자격이다. 지난해 10월 '화학물질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으로 유해화학물질 관리자와 기술인력 기준에 환경위해관리기사가 추가돼 사업장 안전 관리자 업무 효율성 향상과 전문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은 “환경위해관리기사는 화학 3법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갖추고 있고 화학물질의 관리·처리 등 전 주기에 걸친 안전관리 사항을 다루기 때문에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운영에 꼭 필요한 자격”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위해관리기사 양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4.15 12:00주문정

"환자‧협업‧혁신으로 미충족 수요 해결 및 상생 가치 창출에 기여”

장-크리스토프 텔리에르 UCB 제약 회장이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 한국유씨비제약은 지난 11일 벨기에 본사의 장-크리스토프 텔리에르(Jean-Christophe Tellier) 회장(CEO)과 주요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의료기관 및 파트너사 등 회사의 주요 이해관계자를 만나 상호 협력 관계를 다지는 비즈니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텔리에르 회장은 2015년부터 10여년 간 UCB제약을 총괄하고 있으며,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텔리에르 회장은 한국유씨비제약 임직원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환자로부터의 영감과 과학을 통한 발전(Inspired by patients, Driven by science)'이라는 비전 아래 혁신적인 솔루션을 창출하기 위한 본사의 비즈니스 방향성과 R&D 전략 등을 소개하며, 모든 비즈니스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 '환자'가 근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20일 난치성 뇌전증, 중증 지적장애 및 운동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드라벳증후군 치료제(펜플루라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소식을 축하하며 이와 같은 성과를 이뤄낸 한국유씨비제약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말도 전했다. 이어 텔리에르 회장은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 중추신경계 및 면역 질환 분야의 명의들을 만나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짚어보고 치료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소아 뇌전증, 중증 전신 근무력증 및 건선 등의 질환 영역에서 새롭게 선보인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해당 치료제의 혁신성과 의학적 가치 등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는 회사의 노력과 의지를 전달했다. 프랑수아 봉탕(Francois Bontemps) 주한 벨기에 대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지오영, SK케미칼 등 국내 주요 파트너사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 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영 및 혁신' 등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 내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텔리에르 회장은 지난 3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CMO(위탁생산) 계약을 언급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의 경쟁력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우수한 제반 시설 및 인력, 뛰어난 공정개발 역량 및 품질, 차별화된 생산 노하우 등을 꼽았다. 또 전세계 환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제공하고자 하는 유씨비제약의 목표에 대해 설명하며, 국내에서 환자중심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각 파트너사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텔리에르 회장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UCB제약이 추구하는 환자 중심 가치, 그리고 협업에 기반한 상생 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성과가 빠르고 구체적으로 가시화되는 주요 거점 중 하나”라며 “이에 UCB제약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내 주요 제품의 유통 체계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각 파트너사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한국의 환자와 의료진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응답하고, 더욱 혁신적인 의약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수진 한국유씨비제약 대표는 “이번 텔리에르 회장의 방한으로 국내 보건의료전문가 및 파트너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UCB제약만의 '환자 중심 가치'가 지향하는 목표와 방향성 등이 더욱 명확하게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더욱이 국내 파트너사들과 더욱 공고한 협력을 약속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던 만큼, 한국유씨비제약 역시 단순히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아닌, 환자와 국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제약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5 11:51조민규

블루포션게임즈 기대작 '에오스 블랙', 사전예약 100만 돌파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의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오스 블랙'은 MMORPG의 본질과 더욱 강렬해진 전투 쾌감을 앞세워 빠르게 사전예약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PvP 재미 요소를 극대화한 '치욕' 등의 시스템과 지정 거래를 통한 자유 경제 시스템에 특히 큰 관심을 가지며, 게임 출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에오스 블랙'은 베타 테스트 도중 캐릭터명 선점 서버 8개가 모두 마감되어 2차 증설을 실시하는 등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서는 협동을 기반으로 한 길드 시스템, 던전과 월드 보스 등에서의 경쟁 및 협력 플레이에 대해 호평 받았다. 블루포션게임즈 개발진은 테스트 중에도 빠른 대응과 현황 안내 등을 통해 게임 서비스 기조인 이용자 소통에 힘을 쏟았다. 베타 테스트는 이용자 성원에 힘입어 종료시간이 5시간이나 연장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알려졌다. '에오스 블랙'은 사전예약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에오스 블랙의 론칭을 기다리는 이유'를 주제로, 공식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에 이벤트 게시글 작성시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전예약자 수 목표 달성도에 따라 추후 론칭 시 게임에 도움이 되는 장비 제작 재료, 희귀 등급 소환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2024.04.15 11:51이도원

가트너 "AI 코드 어시스턴트 사용 2028년까지 급증”

인공지능(AI) 코드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는 엔지니어가 향후 5년 내 7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AI 코드 어시스턴트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가트너는 AI 코드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는 기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작년 초 10% 미만에 불과했지만, 2028년에는 7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 매출 규모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에 근무하는 응답자 598명을 대상으로 작년 3분기에 실시한 가트너 설문조사를 인용해 63%의 기업이 이미 AI 코드 어시스턴트를 시범 도입하거나, 배포 중, 배포 완료했다고 밝혔다. AI 코드 어시스턴트는 코드 생성 및 완성을 넘어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한다. 브레인스토밍, 코드 품질 향상을 통해 개발자의 효율성을 높여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 전반에서 숙련도를 높이고 역량도 강화한다.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어시스턴트의 역할도 겸하는 AI 코드 어시스턴트는 직무 만족도 및 유지율을 높여 직원 이탈도 방지한다. 필립 월쉬 가트너 시니어 수석 애널리스트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리더는 AI 코드 어시스턴트의 확장에 따른 ROI를 결정하고 비즈니스 사례를 구축해야 한다"며 “기존의 ROI 프레임워크는 비용 절감에 중점을 둔 지표로 유도한다. 하지만 이러한 비용 절감 관점으로는 AI 코드 어시스턴트의 가치를 충분히 모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기존 ROI 프레임워크에서는 AI 코드 어시스턴트의 가치 스토리를 확보할 수 없다. 효과적인 가치 스토리를 설정하려면, ROI의 목표를 비용 절감이 아닌 가치 창출을 지표로 재설정해야 한다. 월쉬 시니어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다 강력한 가치 스토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코드 생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얼마나 줄였는지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리더는 가치 활성화 요소와 결과물의 상관관계를 파악 후 기업의 전반적인 수익을 분석해 AI 코드 어시스턴트에 대한 전체 기업 가치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4.15 11:50김우용

몽고DB, 구글클라우드와 생성형 AI 협력 확대

몽고DB는 최근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 강화를 발표했다. 협력 확대로 개발자는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서치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사용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 확장 및 배포할 수 있으며, 빅쿼리를 통한 데이터 처리 시 추가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양사는 유통 및 제조업을 위한 새로운 산업 솔루션을 위해 손잡고,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과 스마트 팩토리용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민감한 데이터 기반의 워크로드 실행을 위한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 지원도 새롭게 추가됐다. 몽고DB와 구글 클라우드는 2018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켈러 윌리엄스, 파워렛저, 렌트더런웨이, 얼타 등 수천 개의 공동 고객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전략을 채택하고 조직 운영 및 엔드 유저 서비스 방식을 현대화하도록 도왔다. 몽고DB 아틀라스 서치 노드를 구글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아틀라스 벡터 서치 및 아틀라스 서치를 사용하는 생성형 AI 및 관련성 기반 검색 워크로드를 위한 전용 인프라를 제공한다. 고객은 핵심 운영 데이터베이스 노드와는 별개로 아틀라스 서치 노드를 통해 워크로드를 분리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며 쿼리 시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할 수 있다. 특정 기간에만 트래픽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금융 서비스 기업의 경우, 아틀라스 서치 노드가 포함된 전용 인프라를 통해 전체 워크로드 중 생성형 AI가 적용된 영역을 분리 및 확장하며 데이터베이스로부터 독립적으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기업은 전체 데이터베이스 크기를 조정할 필요 없이 자율 작업이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위해 아틀라스 벡터 서치로 지식 검색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아틀라스 벡터 서치와 버텍스AI의 통합을 발표한 이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관리형 파운데이션 모델의 선택지를 넓혀왔다. 이제 전용 버텍스AI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변환이나 아틀라스 및 구글 클라우드 간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관리할 필요 없이 엔트로픽, 구글클라우드, 메타, 미스트랄 등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조직의 실시간 운영 데이터로 LLM을 보강할 수 있어 복잡성을 낮추는 한편, 정확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컨텍스트에 맞는 고도로 개인화된 엔드 유저 경험을 제공하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버텍스AI 콘솔에서 자연어 채팅을 통해 아틀라스에 저장된 데이터로 데이터 작업 및 데이터베이스 운영에 필요한 쿼리를 자동 생성할 수도 있다. 빅쿼리는 클라우드 전반에서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머신 러닝 워크로드를 위한 확장성 및 비용 효율성을 갖춘 서버리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웨어하우스다. 현재 개발팀은 빅쿼리와 아틀라스 간 양방향 동기화를 통해 실시간 운영 데이터로 분석 워크로드를 강화하거나 엔드 유저 애플리케이션에 기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스파크의 저장 프로시져와 빅쿼리의 새로운 통합으로 분석, BI 및 엔드 유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빅쿼리와 아틀라스 간 데이터 처리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최적화 및 재사용할 수 있다. 수만 개의 기업이 높은 성능과 확장성을 갖춘 다양한 유형의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 처리 및 관리하기 위해 아틀라스를 사용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제조기업이 공장 장비 센서, 엔드 유저 애플리케이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 여러 소스의 데이터를 결합해 의사결정을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운영 현대화를 도모하고 있으나 여전히 레거시 기술에 대한 의존으로 인해 혁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로운 아틀라스와 구글 클라우드 매뉴팩처링 데이터 엔진의 통합은 최신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으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도록 돕는다. 몽고DB는 구글 클라우드의 '인더스트리 밸류 네트워크(IVN)'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류해 유통기업이 대규모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한다. IVN은 SI파트너와 협업해 산업 전반에서 차별화된 엔드투엔드 솔루션 개발을 간소화하며 혁신을 가속화하는 이니셔티브다. 유통기업은 디지털 혁신 컨설팅 기업인 킨 앤 카르타의 통합 커머스 네트워크를 사용해 구글 클라우드용 아틀라스에서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고객에게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신 상거래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정부나 공공기관, 규제 산업군의 기업은 제한적인 워크로드 실행으로 인해 운영 현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GDC에서 제공되는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는 구글 클라우드나 공용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에어갭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및 확장할 수 있다. 몽고DB는 민감한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고객을 위한 분산형 클라우드 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레디'에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 중인 초기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한 곳이다. GDC는 정부, 공공기관 및 규제 산업군의 기업이 엄격한 데이터 레지던시와 보안 요구 사항을 해소하도록 돕는다. 이들은 GDC와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의 통합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을 안전하고 유연하게 배포하며 운영 전반을 현대화할 수 있게 됐다. 앨런 차브라 몽고DB 파트너 부문 수석부사장은 “몽고DB와 구글 클라우드의 강력한 파트너십은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기업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몽고DB는 마켓플레이스 부문에서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되며, 고객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엄격한 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더 많은 고객이 새로운 유형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으로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데 몽고DB와 구글 클라우드를 선택해 양사의 파트너십이 계속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엿다. 스티븐 오반 구글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ISV 및 마켓플레이스 부문 부사장은 “양사는 이미 수천 개의 공동 고객사에 구글 클라우드용 몽고DB 아틀라스를 통한 성공적인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배포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버텍스 AI 및 빅쿼리를 통한 자동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선도적인 모델에 액세스하는 것을 비롯해 생성형 AI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구축 및 강화하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5 11:46김우용

델, 파워엣지 서버에서 인텔 가우디3 AI 가속기 지원

델테크놀로지스는 고성능 AI 서버 '델 파워엣지 XE9680'에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 지원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델 파워엣지 XE9680은 x86 서버 아키텍처에 8개의 GPU를 탑재하는 모델로 AI 운영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델은 XE9680 에코시스템에 인텔 가우디3 가속기를 통합함으로써 고객이 생성형 AI 워크로드와 관련된 컴퓨팅 요구 사항에 맞춰 시스템을 맞춤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은 범용성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춘 AI 가속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XE9680은 가우디3 가속기를 추가함으로써 더 풍부한 서버 구성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최대 32개의 DDR5 메모리 DIMM 슬롯을 통해 데이터 처리량을 향상시켰고, 16개의 EDSFF3 플래시 스토리지 드라이브와 8개의 PCIe Gen 5.0 슬롯으로 확장된 연결성과 대역폭을 제공한다. 프로세서당 최대 56개 코어를 지원하는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2개를 장착했으며, 가장 고난도의 AI·ML 워크로드에 대한 데이터 처리 및 분석에 최적화됐다. 기존 하드웨어 성능을 뛰어넘어 AI를 통해 심층적인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에서는 폭넓은 가속기 옵션을 갖춘 XE9680을 중요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급 처리 능력과 효율적인 공랭식 설계가 결합된 이 제품은 AI 가속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비즈니스 성과를 촉진하는 신속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를 탑재한 '파워엣지 XE9680' 서버 모델은 올해 안에 국내 출시될 계획이다 인텔 가우디3 AI 가속기는 64개의 커스텀 및 프로그래밍 가능한 텐서 프로세서 코어(TPC)와 128GB의 HBMe2 메모리 용량, 3.7TB의 메모리 대역폭, 96MB의 온보드 SRAM 등 생성형 AI 워크로드에 필수적인 스펙을 갖췄다. 가우디3는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갖춰 파트너십 기반의 최적화 및 모델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지원의 이점이 있다. 기존 코드베이스의 전환을 간소화하는 개발 툴로 간편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가우디3 가속기로 강화된 파워엣지 XE9680은 6개의 OSFP 800GbE 포트를 통해 가속기에 직접 결합된 새로운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한다. 외장 NIC를 시스템에 배치할 필요 없이 외부 가속기 패브릭에 직접 연결 가능해 인프라를 단순화하고 인프라의 총소유비용과 복잡성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인텔 가우디3 전문 미디어 디코더는 AI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광범위한 사전 처리 작업을 지원해 비디오에서 텍스트로의 변환을 간소화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델은 최근 포레스터웨이브 보고서에서 AI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IT 및 데이터 과학자가 AI를 적용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엔드투엔드 환경의 생성형AI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략과 오퍼링 측면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델은 폭넓은 협업 전략을 통해 AI 개발의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표준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며 “고객이 AI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목표 달성을 가속하고, 미래에 필요하게 될 요구 성능에 대비하는 동시에 이 여정이 안전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5 11:39김우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정경후 신임 지사장 선임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정경후 신임 한국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정경후 지사장은 BI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20년이 넘는 경험을 보유한 업계 베테랑으로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의 전반적인 운영을 이끌고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데이터는 비즈니스의 핵심 자산이며 특히,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은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은 데이터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통해 생산성과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시장 발굴 및 고객 인사이트를 확보하며,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AI 시대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분석 통합 플랫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원'과, 최근 발표한 AI 기능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오토 봇'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정경후 신임 지사장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합류 이전에 IBM에서 기술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2011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에 입사해 수석 기술 엔지니어로서 경험과 성과를 쌓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최고 기술 총괄을 역임하면서 비즈니스 전략 수립 및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아세안 및 중국 지역의 지사장을 맡으면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 정경후 지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다. 선진화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원' 분석 플랫폼과 탁월한 고객 서비스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인정받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업체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AI 분석 기능의 선두주자로서 리테일, 제조업, 게임,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수많은 AI 분석 도입 사례와 전문 인력을 가졌다”며 “국내 기업이 AI 분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한국 지사 차원에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국내외 AI 분석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최고의 전문가 팀이 클라우드를 통한 신속한 AI 분석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15 11:35김우용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AI엑스포코리아 2024' 참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 전시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 AI 연산 환경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까지 지원하는 AI 플랫폼 전략 및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서울메쎄에서 주최하는 AI EXPO KOREA 2024는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인 이 행사에 약 300개사 500부스가 참가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비즈니스를 위해 필요한 GPU 서버부터 초고성능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사전 설계해 완벽하게 통합한 '효성 AI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부스 번호 B11)을 마련했다. AI 도입을 고민하는 관람객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스탬프 릴레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최근 인간과 유사한 지능과 자가 학습 능력을 갖춘 일반인공지능(AGI)가 등장하며 AI 비즈니스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AGI의 등장은 더 큰 데이터 세트와 복잡한 AI모델이 필요함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GPU시스템 및 데이터 처리 효율이 보다 중요해졌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연산 환경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 AI솔루션까지 고객의 AI 전환을 위한 핵심 경쟁력을 제공한다.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위해 슈퍼마이크로와 협업해 GPU 서버를 시장에 공급하고, 초고성능 병렬파일 스토리지 'HCSF'를 통해 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AI·ML옵스 솔루션, GPU DB, 인메모리 DB, 고속 네트워크 등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 연계 및 확장 제안을 통해 고객에게 AI 인프라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부터 국내 은행권, 공공기관, 유통 대기업, 연구기관, 의료기업 등을 중심으로 AI·GPU 인프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굵직한 성공사례를 다수 확보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시스템 설계 관련해 기획 단계부터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 인력과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최적화된 AI 시스템 설계를 위해서는 기획 단계부터 풍부한 경험의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인프라 구현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 맡기고, 고객은 비즈니스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당사의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5 11:31김우용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서울 도심 옥외 광고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옥외 광고 및 버스·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옥외 광고는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상징하는 카르테논 신전의 보스 이미지를 사용, “나에게 도전할 것인가?”, “아니면 도망칠 것인가!”라는 도발적인 문구를 활용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광고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3일에는 한국 합정 일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본 도쿄 시부야와 오사카 도톤보리 지역 등 전 세계 주요 스팟에 옥외 광고를 한 바 있다. 또한 버스·지하철에서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광고를 만나볼 수 있다. 게임을 소개하는 랩핑버스가 서울 곳곳을 누비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에서 사전등록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4.04.15 11:31이도원

실적 악화 게임사, 커지는 노조 목소리에 부담↑

지난해부터 불황을 겪고 있는 게임업계가 올해 1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게임사는 노사 대립까지 겪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실적이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노동조합(노조) 측 요구가 거세지면서 게임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노조 우주정복과 임금협상 본교섭을 진행했다. 지난달 말 진행된 첫 입금협상 자리에서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평균 600만 원 인상, 최소 300만원 인상을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노조에 기본급 평균 3% 인상(평균 200만원대 초반)을 제안했고, 최저인상액 300만원은 수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측은 연봉 산정의 근거로 ▲게임산업의 전반적인 침체 ▲최근 경영실적 부진 및 침체 장기화 우려 ▲경쟁사 대비 높은 임금수준 등을 제시했다. 노조는 사측의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최근 업황과 엔씨소프트의 영업실적, 엔씨소프트의 긴축 기조를 감안하면 회사 측의 요구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병무 신임 공동대표 역시 경영 효율화에 대한 목소리를 강조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추정치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54억 원이다. 전년 동기(816억원) 대비 81.1% 감소하는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조 측 요구를 수용하면, 경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웹젠 역시 노사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웹젠 노조 측은 매일 점심시간 피케팅, 매주 화요일 집중 홍보 활동을 등을 한 달간 진행 중이다. 웹젠 노조는 임금단체협상 결렬을 사측에 통보했다. 복지 인상안을 놓고 노사 간 의견이 조율되지 않은 탓이다. 노조 측은 근로시간면제자 처우, 회사 분할·합병 시 사전합의, 가족 돌봄 휴직, 직장 내 괴롭힘 조사, 본인 및 자녀 교육비 지원 등 총 24개 안을 변경 또는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답체협약 제시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의 경우 기본급 평균 560만 원 인상안을 내밀었다. 웹젠의 노사 갈등은 쉽사리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사측이 지난해 10월 수석지부회장을 사문서 위조로 고소한 데 이어, 노영호 지회장도 김태영 웹젠 대표를 고소하는 등 갈등은 깊어지고 있다. 다만 이 같은 갈등은 기업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웹젠의 지난해 실적을 보면 노사 갈등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웹젠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9% 감소한 1천962억 원, 영업이익은 39.8% 줄어든 499억 원이었다. 이 회사는 1분기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난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게임업계 매출이 총 3조 원 빠지며 게임산업 전반이 위축된 상황이다. 경영 상태가 좋으면 노사 합의가 더 원활할 수 있겠지만, 상황이 어렵다보니 노사 연봉 협상 등이 길어지는 것 같다"며 "회사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노사 갈등이 생기는 것은 경영적인 측면에서 리스크가 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직원들의 복지 혜택은 축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4.15 11:29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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