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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종족 리그' 선보여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이징윙스는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의 5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는 신규 시스템과 모드가 마련됐다. 먼저 기존 리그가 '종족 리그'로 개편됐다. 이용자는 더비 모드 진입 시 특정 종족을 선택하고 덱을 구성하게 된다. 종족별로 리그가 나뉘어 있어 여러 종족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족을 골고루 성장시킬 수 있다. 돌파 모드는 '듀오 모드'로 변경됐다. 2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는 신규 모드로 게임 시작 시 '캐슬 스톤'의 위치가 무작위로 설정된다. 두 이용자는 힘을 합쳐 몬스터로부터 캐슬 스톤을 지켜내고 웨이브를 클리어해 나가야 한다. 신규 시즌 '새벽의 영혼들' 시작과 함께 정령 종족의 마법 타입 유닛 '고대신 지니'를 출시했다. 고대신 지니는 근거리 광역 공격 유닛으로 영웅의 공격 횟수에 비례해 선두 몬스터에게 펀치를 날리는 특수 능력 '힘껏 펀치'를 가지고 있다. 펀치에 적중당한 몬스터는 최대 체력에 비례하는 피해를 입고 짧은 시간 동안 기절하게 된다. 고대신 지니는 '고대신 지니 획득 이벤트'를 비롯해 픽업 소환, 스텝업 상품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이용자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제공되는 '더비 난투 - 고대신 지니 미러전'을 통해 신규 유닛을 경험해 보고, 순위에 따라 정령 종족 결정석을 얻을 수 있다. 16일에는 새로운 인간 유닛을 선보인다. '영혼지기'는 상대를 방해하는데 특화된 인간 종족의 마법 타입 유닛이다. 영혼지기의 두 고양이 '디디'와 '포도'가 장난을 치면 특수 능력 '영혼장난'이 발동된다. 디디는 이용자가 첫 번째로 웨이브를 클리어하면 상대의 선두 몬스터의 체력을 회복시키며, 포도는 매 웨이브마다 이용자의 선두 몬스터에게 피해를 준다. 영혼지기가 포함된 덱으로 경쟁하는 '더비 난투 - 영혼지기 미러전'은 18일부터 20일까지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퍼즐 이벤트'도 진행한다. 퍼즐 조각이 제공하는 미션을 완수하여 퍼즐을 완성하는 이벤트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1일 차부터 8일 차까지의 퍼즐 완성 시 보석, 큐빅, 만능 결정석을 얻을 수 있으며, 9일 차 퍼즐을 완성하면 전설 유닛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퍼즐 이벤트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2024.05.02 11:11이도원

기아, EV6 출시 3년 만에 부분변경…티저 공개

기아는 2일 EV6 출시 3년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EV6'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EV6의 실루엣과 전·후면부 램프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는 더 뉴 EV6에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을 적용해 한층 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는 이달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EV6의 디자인, 상세 사양 등 구체적인 상품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한 EV6는 글로벌 지역에서 다양한 수상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1:07김재성

이글루코퍼레이션, UR E27 규정 충족한 선박용 SIEM 실증 성공…"국내 최초"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사이버 복원력 규정(UR E27)을 충족하는 선박용 사이버보안 시스템 실증을 국내 최초로 완료하며 OT 분야의 선박 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글로벌 LNG 운송 리더 기업인 현대엘엔지해운의 특수 선박에 선박용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을 구축하고 실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올 2월 출항한 현대엘엔지해운의 LNG운반선인 HLS 빌바오(Bilbao)호에 UR E27을 준수하는 선박용 SIEM '스파이더 오티 포 마리타임(SPiDER OT for Maritime)'을 구축했다. UR E27은 국제선급협회(IACS)가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공통규칙으로, 오는 7월 이후 계약되는 모든 신조 선박에 의무 적용된다. HLS 빌바오호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10만 톤급 신규 LNG 운반선으로 본 솔루션 구축·운영 과정이 추후 건조될 선박 보안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실증을 통해 스마트 선박·선사를 노리는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해사 특화 보안 체계를 입증했다. 선박 보안 환경에 대한 폭넓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선박용 SIEM 솔루션 설치를 통해 각 네트워크 보안 로그의 통합 수집 및 모니터링 용이성도 끌어올렸다. 이 실증은 고도화된 보안 체계를 구현한 신조 선박 설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스마트 선박·선사를 노리는 고도화된 보안 위협 증가에 따라 해사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 마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엘엔지해운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UR E27 규정을 충족한 선박용 SIEM 솔루션을 구축하고 실증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어 "OT 분야의 선박 보안 기술력 확보와 솔루션 고도화에 더욱 힘을 싣겠다"고 덧붙였다.

2024.05.02 11:05장유미

中바이오社 적대시 美 생물보안법안…중 우시 반발

중국 바이오기업에 대한 미국의 견제를 넘어선 적대화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미중 패권 경쟁이 바이오헬스분야로 번지고 있다. 글로벌 CDMO 기업인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은 다음달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2024 바이오 국제컨벤션(2024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불참을 결정했다. 회사들은 지난해 전시부스를 설치하며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행사 불참은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안'과 연관이 깊다. 지난 1월 미국 의회는 “외국의 적대적 바이오기업이 미국의 연방자금을 받는 것을 방지한다”는 취지로 해당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안을 발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중 미국 하원위원회가 생물보안법안을 수정해 오는 7월 4일 휴회 전에 통과시키고 연말까지 통과시키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관련해 미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에서 생물보안법안은 찬성 11, 반대 1로 통과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법안에 적대적 기업으로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이 직접 거론되며 문제가 됐다. 향후 법안이 통과되면 해당 기업들은 사실상 미국 시장에서 퇴출되는 수순이 기정사실화된 것. 설상가상 존 크롤리 미국바이오협회 회장이 법안지지 입장을 밝히자 우시앱텍은 미국바이오협회 회원사 탈퇴를 결정하며 반발했다.

2024.05.02 11:04김양균

HK이노엔, 中 Sciwind로부터 3세대 GLP-1 비만치료제 도입

HK이노엔이 중국 바이오기업으로부터 3세대 GLP-1유사체 비만치료제를 도입하며 연평균 30%씩 성장하는 비만치료 시장에 진출한다. HK이노엔은 중국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사이윈드)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사체 '에크노글루타이드'(XW003)의 국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K이노엔은 사이윈드에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 외에 출시 후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지급하고,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는다. HK이노엔이 도입한 에크노글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사체의 주1회 투여하는 주사제로 현재 중국에서 제2형 당뇨 및 비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에크노글루타이드에 대해 제2형 당뇨 및 비만 임상3상을 동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중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혈당강하 및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안전성이 확인됐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에크노글루타이드를 도입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만 치료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블록버스터로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사이윈드와 긴밀히 협력해 에크노글루타이드를 국내 비만치료 시장에서 1천억원 이상 성과를 내는 제품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 판(Hai Pan) 사이윈드 대표는 “우수한 제품 개발 및 상업화 역량을 갖고 있는 HK이노엔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GLP-1 유사체인 에크노글루타이드는 임상 시험 결과 제2형 당뇨병과 비만 환자에 대한 치료효과뿐만 아니라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며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30% 성장률로 2030년 1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또한 과체중 및 비만율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료제 시장은 2022년 1천700억원에서 2030년 약 7천200억원 규모로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HK이노엔에 물질을 이전한 사이윈드는 GLP-1 펩타이드 전문 중국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기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대표 파이프라인으로는 지속형 GLP-1 펩타이드 유사체 에크노글루타이드(3상)외에 경구용 에크노글루타이드 정제 XW004(1상), 경구용 소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 XW014(1상)를 보유하고 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강력하게 촉진시킨다. GLP-1 유사체는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체내 호르몬인 GLP-1(glucagon-like peptide 1)과 유사한 작용을 나타내는 약물로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면서 혈당이 조절되는 기전이다. 원래 당뇨병 환자에 사용됐지만 당뇨병 치료 환자에서 체중감소 효과를 보이며 비만 치료제로도 쓰이고 있다.

2024.05.02 11:01조민규

부산에 교육장 연 윈스, 사이버 보안 일등기업 노하우 알린다

윈스가 사이버 보안 일등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쌓아온 사이버 보안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윈스는 지난달 30일 '윈스 보안 아카데미'를 운영할 윈스 부산교육장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육장에선 '사이버 보안 전문 교육 아카데미'가 마련된다. 공공기관 및 기업 재직자들에게 정보보호 일반 및 실습 교육과정 등 다양하고도 차별화된 전문 정보보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해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일반 교육과정은 CVE 취약점 분석, 클라우드 기술 및 전환 구축 등 정보보호에 대한 일반 이론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 제어 시스템 보안 교육과정은 항만, 물류, 스마트 시티, 선박 등 동남권 지역 특화 산업에 맞춤화한 전문 교육 과정이다. 또 현재 윈스가 참여 중인 '동남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업'의 수요기업 대상으로 '지역특화산업 위협정보 공유 워크샵'도 이번에 진행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공장, 스마트 오션 등의 기업 유형별로 정리된 정보보안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예방 방안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실습 교육과정은 침해사고 분석 및 대응,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 커리큘럼에서는 윈스가 직접 개발한 'W-CST(Wins-Cyber Security Training)'을 활용해 시나리오 기반의 실습 훈련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윈스는 지난 2022년 12월에 부산시 해운대구에 지사를 설립하고 사이버보안센터를 개소한 바가 있다. 이번에 오픈한 윈스 부산교육장은 동남권 지역특화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양질의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도권에 편중돼 왔던 정보보호 산업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윈스는 "이번에 선보인 부산교육장은 더 안전한 대한민국 사이버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자사 목표가 담겨져있다"며 "윈스 보안 아카데미의 세부 교육 일정과 커리큘럼은 윈스 홈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02 10:57장유미

하이브, 1Q 매출·영업익↓..."선배 아티스트 활동 공백 탓"

하이브가 1분기 다수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으로 지난해와 대비했을 때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 다만 음원 매출 비중이 늘고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데뷔로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하이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3천60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2% 감소한 수치다. 투어스와 아일릿의 성공적인 데뷔가 선배 아티스트들의 휴식기 영향을 상쇄했다. 두 팀의 앨범은 각각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신보 발매가 적었지만,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는 음원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덕분에 1분기 하이브의 음반원 매출 중 음원의 비중은 약 50%까지 상승했다. 음반원과 공연, 광고·출연과 같은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2천170억원으로 1분기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직접 참여형 가운데서는 세븐틴과 엔하이픈, &TEAM의 공연이 큰 기여를 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액은 1천439억원으로 약 40%의 비중을 보였다. 하이브와 CJ ENM 산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이 공동 투자한 '나나투어 with 세븐틴'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투어MD가 1분기 간접 참여형 매출에 기여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과 신인 그룹의 데뷔 관련 초기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적은 상황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익 기초체력이 개선됐기에 가능했다. 하이브는 2분기부터 아티스트들이 대거 활동을 재개하고, 월드투어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월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가 컴백했으며 엔하이픈, 뉴진스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6월 중순 병역 의무를 마친다. 기존 아티스트 컴백과 신규 아티스트 데뷔로 올해 신보 발매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팬과의 접점도 확대된다. 지난해에는 8개 아티스트 그룹이 128회의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10개 팀이 약 160회의 투어와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하이브는 K-팝의 글로벌 대중성 강화에도 보다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기존의 멀티레이블 시스템에 더해 올해부터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IP 개발을 강화하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도 추진한다. 일본, 미국, 라틴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IP를 개발해 현지에서의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고, K-팝에 익숙하지 않은 팬들을 하이브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전략이다. K-팝 방법론을 팝의 본고장 미국에 이식하려는 시도의 첫 번째 결과물 캣츠아이 또한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의 일환이다. 캣츠아이는 올여름 미국 현지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2024.05.02 10:56안희정

한국로슈, 에잣 아젬 신임 대표이사 선임

로슈그룹 제약사업 부문 한국법인 한국로슈의 대표이사(General Manager)에 에잣 아젬(Ezat Azem) 신임 대표이사가 5월1일부로 선임됐다. 에잣 아젬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7년 로슈그룹 이스라엘 지사 합류 이후 약 27년간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마케팅 사업부 리더로서 주요 품목의 출시와 성장에 기여했으며, 2019년 7월부터 최근까지 로슈 그리스 법인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암, 혈액암, 스페셜티 케어 부문 등에서 전략적 포트폴리오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뛰어난 피플 리더십과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그리스 법인 GM 재임 기간 동안 8개 의약품이 급여 등재되어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 민간, 공공 및 학계 간 파트너십을 중시해 그리스의 의료 시스템 구축에 로슈가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환자, 의료계, 기업이 협력해 환자가 거주지 가까이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에잣 아젬 신임 대표이사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The Hebrew University) 의과대학(Medical Sciences)을 졸업했으며, 이후에는 텔아비브대학교(Tel Aviv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또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비즈니스 스쿨과 영국의 런던 비즈니스 스쿨(LBS)에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바 있다. 에잣 아젬 대표이사는 “우수한 의료 환경을 갖추고 있는 한국에서 새롭게 근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슈의 혁신적 신약과 정밀한 맞춤 치료 구현을 통해 한국의 환자들에게 기여하겠다”며 “한국로슈가 한국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02 10:53조민규

퀄컴, 1분기 영업이익 3.2조원...전년比 37% ↑

퀄컴이 1일(미국 현지시간) 올 1분기(회계연도 기준 2024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37% 늘어났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올 2분기 예정된 스냅드래곤 X 출시와 온디바이스 AI 역량 확대 성장과 다양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퀄컴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총 93억 8천900만 달러(약 12조 9천575억원)로 전년(92억 7천500만 달러) 대비 1% 가량 늘어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3억 2천600만 달러(약 3조 2천131억원)로 전년(17억 달러) 대비 37% 늘어났다. 음성 및 데이터 통신, 네트워킹 등을 담당하는 퀄컴 CDMA 테크놀로지스(QCT) 부문 매출은 80억 달러, 각종 기술 라이선스와 특허를 관리하는 제공하는 퀄컴 테크놀로지 라이선스(QTL) 부문 매출은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QCT 매출 중 가장 변동이 컸던 것은 자동차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오토모티브 부문이며 6억 1천800만 달러(약 8천533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4억 4천700만 달러) 대비 35% 증가했다. 스마트폰·태블릿용 스냅드래곤 SoC(시스템 반도체) 등을 공급하는 핸드셋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 늘어나는 데 그쳤다. IoT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11% 줄었다. 이날 퀄컴은 스냅드래곤 8 3세대 기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수요가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섀시의 2022년 9월 이후 총 수주잔고량은 450억 달러(약 62조 1천405억원)까지 확대됐다. 퀄컴은 "IoT 분야에서는 기업의 와이파이7 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PC용 플랫폼으로 최근 스냅드래곤 X 플러스를 추가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기반 차세대 AI PC 출시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퀄컴은 이날 올 2분기 매출이 최저 88억 달러에서 최고 96억 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0:52권봉석

인텔, 500개 AI 모델 코어 울트라에 최적화

인텔은 2일 500개 이상의 AI 모델을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용으로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CPU와 아크 GPU 이외에 저전력·상시 AI 처리를 돕는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포함했다. 이를 탑재한 PC는 지난 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500만 대 이상 출하됐다. 인텔이 최적화한 500개 AI 모델은 오픈비노 모델주, 허깅페이스, ONNX 모델주, 파이토치 등 온라인 라이브러리를 통해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미스트랄, 라마, 스테이블 디퓨전 1.5 등 주요 오픈소스 모델을 포함해 거대언어모델(LLM), 스테이블 디퓨전, 해상도 향상, 사물 인식, 사진 분류 등이 CPU와 GPU, NPU 등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 자원을 활용해 구동된다. 인텔은 AI 모델 최적화에 CPU와 GPU, NPU를 모두 구동할 수 있는 오픈소스 AI 프레임워크인 오픈비노(OpenVINO)를 활용하고 있다. 오픈비노는 CPU와 GPU, NPU 등 모든 연산 자원을 고르게 활용하고 AI PC에서 효율적으로 각종 모델이 구동되도록 이를 압축하며 메모리 대역폭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텔은 지난 해 10월부터 AI 소프트웨어 확대를 위해 주요 소프트웨어 개발사, 개인 개발자나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 최근 메타가 공개한 LLM인 라마3(Llama 3) 지원도 발표했다. 로버트 헐록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AI 총괄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AI 모델 500개 돌파는 AI 개발자에 강력한 개발 도구, AI 소프트웨어 이용자에 신뢰를 주겠다는 인텔의 의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0:47권봉석

넷마블-코웨이, 장애인선수단 운영기업 표창장 수상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과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지난 달 30일 서울 LW컨벤션 센터서 진행된 '민간(공공) 기업 장애인선수단 창단 활성화 선포식'에서 '장애인선수단 운영기업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선포식은 장애인실업팀 창단을 확대하고 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위해 개최했다. 넷마블과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업계 최초로 지난 2019년 3월 넷마블조정선수단을 창단해, 열악한 여건으로 훈련에 집중하기 어려운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 및 체계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 자립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하게 됐다. 넷마블 계열사인 코웨이도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코웨이는 지난 2022년 5월 휠체어농구 종목 활성화와 장기적 발전을 위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으로 '찾아가는 휠체어농구 체험교실',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농구' 등 휠체어농구를 매개로 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계열사인 코웨이는 깨끗한 물, 공기를 통한 환경과 사람에 대한 약속을 핵심 사회공헌 영역으로 설정하고 '청정학교 교실숲', '안심 지하수 지원사업', '중증시각장애인 물빛소리 합창단' 등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4.05.02 10:46이도원

[부음]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 부친상

▲박광동 씨 별세, 김월순씨 남편상, 박형준(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박형상(현대제철 실장)·박형재(악조노벨분체도료 이사)씨 부친상=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3일 오전 8시 이후 15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장지 서울 추모공원, (02)3410-3151.

2024.05.02 10:45김양균

新 먹거리 찾은 LG CNS, 대한제강 손잡고 AI 철스크랩 분류 사업 본격화

LG CNS가 대한제강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 사업에 뛰어든다. LG CNS는 대한제강이 손잡고 합작법인 아이모스(Aimos)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0일 부산시 대한제강 본사에서 합작법인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 LG CNS 현신균 대표, 아이모스 김범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이모스는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철스크랩은 철과 스크랩(Scrap)의 합성어로 고철, 쇠 부스러기 등을 말한다. 철스크랩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철스크랩을 활용하는 전기로 방식은 석탄을 사용하는 용광로(고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이 적기 때문이다. 아이모스의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도금과 도색이 안된 파이프 등 가공하지 않은 고품질의 '생철' ▲대형기계 해체물과 같이 부피가 크고 무거운 '중량' ▲자전거, 농기구 등 생활고철로 대표되는 '경량' 등 한국산업표준(KS, Korea Industrial Standards)에 맞춰 철스크랩 등급을 구분한다. 철스크랩의 등급에 따라 가공∙정제 과정이 달라진다.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다. LG CNS와 대한제강은 긴밀한 협력을 거쳐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을 상용화했고, 대한제강 현장에도 적용했다.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화물차에 적재된 수 백개 이상의 철스크랩을 모두 식별할 수 있다. 철근, 잔고철 등 크기와 부피가 작은 품목도 인식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대한제강은 수 십만개 철스크랩의 ▲이미지 ▲품목 ▲품목별 철의 비율 ▲등급 등 각종 데이터를 집대성했다. LG CNS는 대한제강이 축적한 정보를 AI에 학습시켰고, 철스크랩의 등급을 판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양사는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이모스는 향후 국내 최대 철스크랩 유통사인 '에스피네이처'와 협력해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은 "철스크랩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산하고, ESG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철강업계가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대한제강과 함께 아이모스의 DX기술력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02 10:45장유미

산업부, LNG 장·단기 도입계약 추진…도입가격 안정화 꾀해

정부가 국내 천연가스 수요를 충족하고 도입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장·단기 도입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가스공사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천연가스 도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입계약 기본 방향과 도입조건 평가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LNG 도입계약은 기간계약과 현물계약으로 구분한다. 기간계약은 도입기간(장·단기)과 가격조건을 구체적으로 정해 체결한다. 국제 에너지시장 변동에도 가격과 수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반면에 도입물량을 변경할 수 없어 도입 유연성이 낮다. 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70~80% 수준을 기간계약으로, 나머지는 현물계약으로 조달해 수요와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 향후 2~3년 이내에 가스공사의 기존 장기계약 중 일부가 종료돼 기간계약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천연가스 국내 수요는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국내 천연가스 수요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가스공사의 기간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도입자문위원회에서는 국제 천연가스 기간계약 시장 전망을 고려해 국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수 있도록 가격조건을 최우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특정 지역의 공급 차질에 따른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입국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도입계약을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천연가스 도입계약은 장기간 가스수급과 요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요조건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천연가스 국제 시황과 수급 안정성을 고려해 도입계약이 적기에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0:45주문정

과기정통부 송상훈 실장 "AI 시대 개발자 노코드·로우코드 역량 중요"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업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AI 자동화를 통한 '하이퍼 오토메이션'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막한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 2024'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한국IBM, 삼성SDS, 비아이매트릭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다양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노코드·로우코드협의회가 주최하고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는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2024'는 AI원년의 해를 맞아 'AI로 가는 지름길, 노코드·로우코드 DX혁신'의 주제로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 각 분야에서의 업무 자동화를 위한 AI도입 방안과 불황 속 기업의 생존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컨퍼런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AI가 국가경쟁력을 결정할 뿐 아니라 안보와 글로벌 위상에도 중대한 영향을 주는 AI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도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각축전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전반에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경우 연간 310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예상된다"며 "생성형 AI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도구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실장은 향후 AI 도입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창의력이 부각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송상훈 실장은 "AI 기술 발전이 코딩 작업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작업 집중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갖고 있다면 더욱 쉽게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송 실장은 노코드·로우코드가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도입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상되며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정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상훈 실장은 "소프트웨어와 AI 인재 양성 방식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개발자가 창의적이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키텍처 설계 구현과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 활용 역량이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련 정책 연구를 추진한 바 있으며 과거 추진했던 교육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송상훈 실장은 "새로운 기술 확산이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요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가 창의적 업무에 집중하도록 한다"며 "민관이 협력해 새로운 기회를 잘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가 주도하는 미래 5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 2024에서 제기되는 여러 논의를 소중히 여겨 정책 추진에 참고하겠다"고 축사를 마쳤다.

2024.05.02 10:41김한준

[1분건강] 어깨 안 올라가면 '오십견'입니다

여성에게 자주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진 '오십견'. 중장년 남성에게서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운동 등 꾸준한 관리가 요구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오십견으로 부르는 '유착성관절낭염(Frozen Shoulder)'은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어깨 관절과 붙어 굳어지며 발생한다. 50대를 중심으로 한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오십견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오십견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99만1천480명 가운데 50대 이상 환자는 82만2천276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83%에 달했다. 일단 오십견이 발생하면 타인이 도와주더라도 뻣뻣하게 굳은 어깨가 올라가지 않고 야간통이 심하게 나타난다. 또한 팔을 움직이는 특정 방향에 상관없이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 오십견의 원인은 다양한데, 어깨관절의 퇴행과 함께 운동 부족이나 잘못된 자세 습관이 오랜 기간 지속돼 혈액순환과 노폐물이 쌓여 나타날 수 있다. 이밖에도 가사노동이나 직업적 요인 등으로 인한 어깨 근육과 신경의 손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꾸준한 운동 등 평소 오십견 예방 노력만큼 적극적인 치료도 요구된다. 한의학에서는 침·약침치료를 중심으로 한 한의통합치료가 진행된다. 침치료를 통해 어깨 주변 경직된 근육을 풀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거나 약침 치료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추나요법으로 굳은 어깨로 인해 틀어진 척추와 주변 관절을 바로잡아 기능적 회복을 돕기도 한다.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은 “단순 근육통이나 순간적인 결림 현상으로 생각해 오십견의 악화를 방치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화될 위험이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으면 적극 진료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5.02 10:39김양균

햇빛 받아 항해하는 우주돛배, 지구와 성공적 교신 [우주로 간다]

지난 달 말 우주로 날아간 신개념 우주선 '솔라 세일'(Solar Sail)이 이번 주 지구에 처음 연락을 보내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ACS3(Advanced Composite Solar Sail system)라는 이름의 이 우주선이 4월 30일 지상에 있는 운영자에게 성공적으로 교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NASA는 이후 시운전 작업을 완료한 후 우주에서 돛을 펼칠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달 23일 뉴질랜드에서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에 실려 발사된 이 우주선은 국제우주정거장(ISS) 고도의 약 2배가 넘는 지표면 위 966km 상공에 배치됐다. 이번 임무에서 NASA는 처음으로 우주 궤도에서 돛을 펼치는 기술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돛을 펼치는 과정은 약 25분이 소요되며, 돛의 모양과 정렬이 제대로 되어 있는 지를 측정하기 위해 온보드 디지털 카메라를 위성에 장착했다. 돛이 모두 펼쳐지면 약 9m 가량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우주선에 장착된 태양돛은 바람 대신 태양광에서 나온 광자를 이용한 추진력을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태양광은 일종의 빛 알갱이인 광자로 이뤄져 있는데 이 광자가 돛에 충돌하면 반발력이 생기면서 우주선이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번 임무의 초기 비행 단계는 약 2개월 동안 지속되며, 햇빛 만을 사용해 우주선의 상승 및 하강을 시연하는 일련의 포인팅 기동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NASA는 "이번 임무의 결과는 미래의 우주 여행을 발전시켜 태양과 태양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0:37이정현

"우리는 반려동물도 사람과 같다고 믿습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우리는 반려동물도 사람과 같다고 믿습니다” 동물도 사람과 같다. 이 명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마다 많은 의견이 있을 것이다. 황보현 퍼펫 대표는 이 명제를 믿는다. 동물도 사람과 같이 생명 건강 영양 환경 등에서 안전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 것이다. 현실은 그러나 그렇지 않다. 반려인의 꿈은 동물가족이 천수를 누리게 한 다음 편안하게 이별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동물가족은 아파도 표현을 하지 못하고 병마에 시달리다 너무 일찍 반려인의 곁을 떠나곤 한다. 대개는 동물가족에 대한 사람의 무지 때문이다. 동물가족은 저마다 유전적으로 차이가 있다. 살기 좋은 환경도 먹는 것도 제각기 다르다. 사람과 다르고 동물가족끼리도 다르다. 최적화하지 않으면 아플 수밖에 없다. 황보현 대표는 이 문제를 기업의 방식으로 풀고자 한다. “1차적으로는 반려동물의 영양 개선에 주력할 겁니다. 동물마다 빈약한 영양요소를 채울 수 있는 영양제가 그것이죠. 1대1로 맞춤 영양제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 모든 사업은 데이터 기반으로 이뤄집니다. 데이터가 쌓이게 되면 사업 내용이 달라질 거예요. 전반적인 1대1 맞춤 케어 서비스로 나아갈 겁니다.” 이 모든 사업은 '동물도 사람과 같다'는 명제에서 출발한다. 제품과 서비스의 브랜드가 '이퀄(Equal)'인 이유가 거기 있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용 종별 맞춤 영양제 '이퀄' 페펫은 약 2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2월 반려동물용 종별 맞춤영양제 '이퀄(Equal)'을 출시했다. 푸들 말티즈 포메라니안 리트리버 등 강아지 4종과 코숏 등 고양이 1종을 대상으로 한다. 영양 전문 수의사 6명이 최신 경향의 세계 유수논문 700여 편을 분석한 뒤 품종별 특성에 맞춰 성분과 함량을 설계하였다. 예를 들어 한국 반려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코리안숏헤어의 경우 소화기(19.6%) 콩팥(6.6%) 면역력(24.3%) 등에서 건강 이슈가 많이 발생한다. 이를 위한 맞춤 종합영양제의 경우 L-라이신, 다이제자임, 브로멜라인, 바실러스 서브릴리스, 비타민(B3 B6 B9 B12) 등을 주요 성분으로 해 설계된 제품이다. 생산은 차바이오와 코스맥스에서 담당한다. “영양제는 약 20여개 성분으로 돼 있어요. 맞춤형 영양제를 만들려면 종의 특성에 맞게 재조합해야 하죠. 영양제를 소분하는 것인데 이에 대해 우리만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했죠. 종별 맞춤이 아니라 1대1 맞춤의 경우 대면 문진보다는 비대면 진료를 해야 할 상황이 많은데 이 또한 영양제소분과 함께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했어요. 다른 사업자가 같은 모델로 당장 시장에 들어오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반려동물용 1대1 맞춤 케어도 오픈합니다” 이퀄이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은 '맞춤'이다. '획일'의 반대 개념이다. 누구에게나 똑 같은 영양제가 아니라 개별적으로 특별한 영양제를 뜻한다. '종별 맞춤'과 함께 이달(5월) 중으로 '1대1 맞춤'을 위한 케어 서비스도 오픈한다. 맞춤을 위해서는 데이터와 그에 대한 분석 기술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반려인을 통한 비대면 문진 알고리즘과 앱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년간 10억 원 이상이 들었어요. 수의사 6명이 동원됐고, 140개 이상의 질문과 60개 이상의 변수를 활용해 인공지능(AI)이 문진하는 방식이죠. 실제 반려동물 데이터로 4번 이상 검증한 결과 수의사가 진단했을 때와 정합률이 90% 이상이에요. 1천500건 이상의 빅데이터도 확보했고요. 비대면 문진을 위한 규제샌드박스도 통과했어요.” 나중에는 여기에 웨어러블 기기도 덧붙일 계획이다. 웨어러블 기기는 반려동물의 운동량 휴식 소모칼로리 식사 체온 등을 체크한다. “이퀄은 반려동물 영양제 사업이라는 겉모습을 갖고 있지만 사실 데이터 비즈니스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세계 최초의 '펫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플랫폼이 커질수록 다양한 가지가 펼쳐질 겁니다. 보험 동물병원 의약품 간식 등으로 퍼져나갈 수 있지요.” 한국농촌경제진흥원 2021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연관시장은 4조6천억원 규모다. 이중 간식과 의약품 시장은 2조5천억원대다. 영양제 시장은 2400억원대다. 이퀄은 영양제에서 시작해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셈이다. 세계 첫 플랫폼을 꿈꾸는 만큼 국내를 넘어 미국 등 해외 시장도 노린다. ■브랜딩 전문가 환갑 앞두고 창업하다 황보현 대표는 브랜딩 전문가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배달의 민족)'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대한항공)' '쓱(신세계)' 등이 그가 만든 작품이다. 30년간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일을 전문적으로 해온 브랜딩 베테랑이다. 어느 날 새로운 일이 해보고 싶어졌다. 인공지능(AI)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진 것이다. 그래서 훌쩍 회사를 떠나 AI 스타트업으로 옮겼다. 그곳에서 딱 3년을 일했다. 두 직장의 경험이 '이퀄'을 만드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됐다. 창업을 한 것은 2021년 10월로 그의 나이 59세 때였다.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AI 기업으로 간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일을 멈추지 않고 오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해야 그럴 수 있을까 고민하다보니 결국 창업이더군요. 평소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아 아이템은 그걸로 삼았지요. 제가 사업한다는 소문이 났는지 브랜딩 작업으로 알게 된 배달의민족 김봉진 의장께서 아이템이 좋다며 엔젤 자격으로 투자도 해주셨죠. 일하는 게 좋습니다.” 황 대표는 이제 환갑을 넘겼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에 소개된 대표 67명 가운데 가장 연장자다. 하지만 그의 꿈은 푸르고 싱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에 딱 어울린다. 꿈은 그러므로 젊음과 동의어다. 덧붙이는 말씀: 황보현 퍼펫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모노랩스의 소태환 대표입니다.

2024.05.02 10:29이균성

TSMC, 테슬라 차기 슈퍼컴 '도조' 칩 생산 중

TSMC가 테슬라의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도조'(Dojo)의 차세대 훈련 타일을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SMC는 최근 열린 북미 기술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반도체 기술과 칩 패키징 기술 로드맵을 설명하며, “테슬라의 차세대 도조 훈련 타일을 이미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그 동안 엔비디아 하드웨어를 구매해 도조 프로그램용으로 자체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등 AI 컴퓨팅 훈련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테슬라의 1세대 도조 컴퓨팅 플랫폼은 작년 여름 처음 가동됐으며, 작년 9월 테슬라는 도조 슈퍼컴퓨터 칩을 위해 TSMC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TSMC는 테슬라의 차기 도조 칩 생산에 들어갔고, 2027년 40배 더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칩 기술을 연구 중이다 해당 훈련 타일은 테슬라가 5억 달러의 돈을 들여 구축할 예정인 기가팩토리 뉴욕의 도조 슈퍼컴퓨터 클러스터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또, 테슬라는 자율주행 AI를 교육하기 위해 기가팩토리 텍사스에 100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 센서를 구축 중이다. 해당 시스템에는 엔비디아 하드웨어가 사용될 예정이다.

2024.05.02 10:22이정현

보폭 넓히는 민테크,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

이차전지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가 사용 후 배터리 진단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민테크는 지난달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재사용배터리 안전성 검사기관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다른 용도로 재사용하고자 할 때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한 후 그 적합여부를 판정하고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정부는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작년 10월 국가기술표준원 고시로 세부 기준을 제정 공표했다. 이 기준에 따라 자격 갖춘 기관이나 기업을 심사를 거쳐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안전성 검사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후 판매·유통하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검사기관은 민테크를 포함해 8곳이다. 제주TP, KTL 등 이미 지정된 안전성 검사기관은 민테크 검사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시장의 확대에 대비해 안전성 검사기관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민테크 측은 "이미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과 관련해 검증된 솔루션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더불어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사업의 영역 또한 넓혀 나갈 복안이다"고 설명했다. 홍영진 대표는 “안전성 검사기관에 지정됨으로써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검사 대행 사업 매출뿐만 아니라 검사 진단 장비 매출 확대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차전지 검사 진단 솔루션과 제품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국내 톱티어 이차전지 및 전기차 제조사와 다방면으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향후 이들 업체와 국내 협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IPO(기업공개) 절차를 진행 중인 민테크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청약을 마치고 오는 3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2024.05.02 10:21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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