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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데이터센터 세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말레이시아에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22억 달러(약 3조원)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증가하는 AI 컴퓨팅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4년간 말레이시아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이런 계획을 확정했다. 그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도 관련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우선 태국에 데이터센터를 세우고, 인도네시아에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 등에 17억 달러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나델라 CEO는 최근 동남아 각국을 순방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해당 국가에서 자사 입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나델라는 "이번 투자는 말레이시아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수요를 올리고 약 20만 명에게 AI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안전한 AI 보안 역량까지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03 11:09김미정

'내수 정복' 화웨이, 이제 글로벌 노린다…퓨라70 유럽 출시

화웨이가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2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중국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신제품 퓨라70 시리즈를 유럽에서도 출시한다. 사전 주문은 이미 시작됐으며, 정식 판매는 22일이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로 첨단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자체 설계한 7나노(나노미터·10억분의 1m) AP 기린9000S를 탑재한 메이트60 프로를 선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퓨라70 시리즈 역시 화웨이가 자체 설계한 칩이 탑재된 만큼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18일 출시되자마자 1분 만에 전 모델이 품절됐다. 주요 판매 채널에서 재고 부족 현상이 빚어졌고 중고 제품 가격도 올랐다. 화웨이는 퓨라70 시리즈 울트라 모델 메인 카메라를 제외한 90% 이상 부품을 현지 기업에서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 퓨라70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다만, 해외 판매 모델에는 바이두 위성 통화 및 메시지를 지원하지 않는다.

2024.05.03 11:04류은주

"자체 여론조사 100% 적중"...케이블TV, 선거방송 성과 논의 종합 평가회 열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두 달에 걸친 선거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하는 종합 평가회를 가진 후, 2년 뒤 있을 2026년 지방선거방송 준비를 위한 사전점검에 들어갔다. LG헬로비전은 가장 많은 후보자 정보 전달과 유권자 참여에 최선을 다했다. 후보 200여 명이 출연한 출마의 변, 공약 등 셀프소개와 유권자 220여 명을 인터뷰해 희망 공약을 주요 후보자에게 전달했다. '1분총선', '총선털기', '여기도 유권자 살아요' 등 지역 특색 살린 온라인 콘텐츠도 제작했다. SK브로드밴드는 선거 6개월 전부터 유권자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 기획 보도, 후보자 토론회를 포함해 '총선풍향계', 'MZ에게 묻다', '13일간의 전쟁', '공약 돋보기' 등 약 2천여 건의 다양한 선거 콘텐츠를 선보였다. 온라인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약 230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딜라이브는 '관전 포인트', '한강벨트를 잡아라', '서울 리턴매치' 등 서울 권역 주요 경합지역을 생동감 있는 콘텐츠로 풀어냈다. 올해 초 독립한 '딜라이브 뉴스' 유튜브 채널 활성화도 이번 선거방송의 주요 성과다. '총선상황실' 코너는 누적 조회수 180만여 건을 기록했다. 그동안 주말 종합 뉴스에 한정적으로 출연한 AI 아나운서 '로아'의 활용도를 이번 선거방송까지 넓혔다. HCN은 정확하고 깔끔한 선거 보도로 지역민의 호평을 받았다. 자체 진행한 여론조사 예측 결과 실제 선거 당선자 정확도 100%로 일치했으며 주요 매체의 인용 보도로 이어졌다. 오락적 요소를 배제하고 포멀한 보도 방송의 형식을 택했지만, 사전 제작물을 다양하게 편성해 풍성한 개표방송을 만들었다. CMB는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개표방송을 기획했다. '야구 캐스터가 중계하는 개표방송' 등 CMB 대표 콘텐츠인 야구와 접목해 오락성을 더했고, 토론회 중 치열한 공방과 훈훈한 칭찬을 '맛대맛' 코너를 통해 별도 편성하는 등 지역후보자 알리기에 공을 들였다. CMB는 앞서 법정 토론회보다 먼저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경방송은 지역채널 취재기자가 직접 작사 작곡한 '선거랩'을 선보이고, 여야 지역정치인들의 미니토론 등으로 개표방송을 구성해 최고시청률 7.91%를 기록했다. JCN울산중앙방송 역시 지역 밀착형 정보 전달에 힘썼다. 리포트, 대담 등 총 160여 건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개표 생방송 시청률은 평일 뉴스 대비 2배 증가했다. KCTV제주방송은 자체 개표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유일의 읍면동별로 세분화된 개표방송을 선보였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케이블TV 출범이 국책사업인 이유는 바로 지역 선거방송에 있어 최적의 매체라는 점에서 그 역할을 찾을 수 있다”며 “국회의원 선거방송의 성과를 바탕으로 차기 지방선거에서는 지역일꾼을 뽑는데 가장 최전선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3 10:53박수형

당근이 채용할 때…"당신의 일 온도는 몇도인가요?”

2020년 여름. 당근마켓이 당근으로 이름을 바꾸기 전, 김재현 공동대표(현 CSO)를 만나 회사 비전을 들은 적이 있었다. 당시 김 대표는 "곧 당근이 지역 기반 커뮤니티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동네 생활과 취미 공유·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플랫폼 ▲지역 맘카페를 대신할 수 있는 플랫폼 ▲동네를 더 많이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그 포부는 현실이 됐다. 당시 70명이었던 회사는 450명 규모로 커졌고, 적자 기업이 마침내 본사 기준 첫 흑자를 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천900만명에 달한다. 하이퍼로컬에 철저히 집중한 결과다. 당근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비전만 분명해서가 아니다. 이 비전을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근은 채용할 때 얼마나 일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지를 본다. 일에 대한 온도를 본다고 할 수 있다. '나보다 더 뛰어난 동료를 모셔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윤호영 채용 리드를 최근 서울 강남구 당근 사옥에서 만났다. 나이·학력 제한 없어…자유롭게 나를 드러낸다 당근 채용 절차는 포지션 별로 다르지만, 보통 서류 전형→화상 인터뷰→과제 전형→직무 인터뷰→컬처핏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에는 별도 양식이 없다. 지원자가 가장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형태로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나이와 학력 제한도 없다. 의무적으로 기재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윤 리드는 "정형화된 포맷이 없고 열려있다. 학력이나 경력이 백그라운드가 될 수 있지만, 지원자가 정말 이 회사에서 일을 잘 할 수 있는지를 더 확장해서 보려고 한다"며 "서류에서 정량적인 지표로 지원자를 탈락시키지 않는다. 한 번 더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력서에 나타나지 않은 행간의 의미를 발견해 보고 싶다는 차원에서 더 많은 시간을 쏟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당근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서류로만 판단하지 못하는 영역들을 알고자 한다. 지원자와 교감하면서 회사에 알려지지 않은 정보도 알려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채용 과정에서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일이지만, 일방적으로 쉽게 판단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다. 윤 리드는 "회사가 보고 싶은 방식으로 프레임을 짜두는 것이 아닌, 지원자가 스스로 잘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이라며 "지원자도 자신을 더 잘 어필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고민해야 하고, 왜 지원하고, 왜 자신이 해당 직무와 잘 맞는지 설명해야 한다. 그래야 회사도 잘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직무와 관련된 기본적인 얘기를 나누는 화상 인터뷰를 1시간 정도 진행한 후, 과제 전형이 있다. 직무마다 방법은 다소 다르다. 코딩 테스트를 볼 수도 있고, 포트폴리오 제출이나 인터뷰 형식으로 직무 역량을 평가할 수도 있다. 이후 직무 인터뷰에서는 화상 인터뷰때 보다 더 심도있는 이야기를 한다. 과제가 출제됐을 경우 과제에 대한 질문도 있다. 이 전형을 거치면 컬처핏 인터뷰가 남아있다. 당근이 추구하는 문화·일하는 방식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단계다. 당근 경영진이나 각 부문의 팀 리더와 함께 지원자가 서로 추구하는 가치관과 생각을 교환하는 자리다. 지금까지의 인터뷰 단계에서 나눴던 포지션에 대한 전문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자극받을 수 있는 동료들이 있는 곳을 만든다 당근이 다소 까다로운 채용 전형을 갖고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지원자가 당근의 캐릭터, 즉 비전이나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지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윤 리드는 "백프로 다 맞출 수 없겠지만, 지원자가 생각하는 가치가 회사가 생각하는 가치와 얼마나 가까운지, 혹은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지 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 하나는 일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 회사는 주도해서 문제를 정의하고 학습이 빠른 구성원을 원한다. 때문에 자유 양식의 서류 전형을 준비했고, 면접도 심층적으로 본다. 살아오면서 했던 결정의 과정들을 보면 어느 정도 지원자의 캐릭터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윤 리드는 내부 구성원들에게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방법은 바로 '좋은 인재를 모셔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우리 회사는 정말 좋아'라고 하는 것보다, 직원들이 만족하고 지인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보다 뛰어난 동료, 자극받을 수 있는 동료가 옆에 있다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고 곧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빠른 성장 과정 속에서 이러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윤 리드는 "일 잘 하는 사람의 특징을 보면, 자극받고 성장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며 "구성원들이 지인들에게 스스로 이 회사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하고, 좋은 동료가 있다고 말하는 채용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당근 매너온도 안 보지만 따뜻함의 온도는 본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당근 채용 과정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비전에 대해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지'다. 윤 리드는 "제일 중요한 요소다.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이 연결됐을 때의 가치를 고민해 본 적 있는지를 본다"면서 "세상이 각박해지고 차가워지지만, 반대로 세상을 따뜻하게, 서로가 가까워지게 만들고 싶은 애착이 있는지 고민해 본 지원자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일에 대한 재미도 중요하다. 당근은 일을 사랑하고 일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 지원자의 마음을 본다. 그 마음 속에 숨어 있는 '지역에 대한 가치'를 찾아보는 것이다. 당근은 궁극적으로 동네에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더 잘 발견하게 되길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윤 리드는 "당근은 따뜻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갖고 있고, 이는 일하는 방식과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당근은 일과 사람에 대한 따뜻함의 온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2024.05.03 10:50안희정

EBS 신임 부사장에 김성동 전 월간조선 편집장

EBS는 신임 부사장으로 김성동 전 월간조선 편집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5월2일까지 3년이다. 김성동 부사장은 2000년 월간조선에 입사했으며, 월간조선 편집장을 역임했다.

2024.05.03 10:46박수형

아이폰15·아이폰15플러스, 전작보다 덜 팔린다

미국에서 애플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 모델이 전작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보다 덜 팔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CIRP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1분기 미국 내 아이폰 모델별 판매량 자료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올해 1분기 판매된 전체 아이폰 판매량 중 22%, 23%를 차지해 총 45%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아이폰15, 아이폰14가 점유율 14%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고 그 다음은 아이폰15 플러스(9%)였다. 작년 1분기 자료를 보면 아이폰14 프로는 22%, 아이폰14 프로 맥스 24%의 점유율을 차지해 올해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아이폰14의 전체 점유율은 19%로 올해 아이폰15 14%와 다소 차이가 난다. 올해 1분기 전체 아이폰 판매량 중 최신 모델인 아이폰15 시리즈의 판매 비중은 68%로, 작년 75%에 비해 줄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분기에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가 올해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보다 인기가 높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CIRP는 “보급형 현재 모델이 구형 모델에 일부 점유율을 내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 주에 CIRP는 애플 아이폰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은 2023년 3월까지 약 40%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연말부터 점유율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2024년 3월에는 점유율이 33%까지 하락했다. 이에 대해 CIRP는 "스마트폰 내구성이 높아지고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의 채용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며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통신사 2년 약정보다 투명한 휴대폰 구매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존 휴대폰을 더 오래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안드로이드보다 애플 아이폰에 조금 더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5.03 10:43이정현

앤트로픽, iOS용 클로드 출시 "누구나 사용하도록 무료 제공"

오픈AI의 경쟁사 중 하나인 앤트로픽이 클로드3기반 iOS앱을 공개했다. 최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클로드 iOS앱을 출시했다고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클로드 모바일 앱은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 제공되는 챗봇이다. 안드로이드용 앱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 앱은 대화를 비롯해 실시간으로 촬영한 이미지나 갤러리에 저장된 이미지를 분석하거나 다양한 표나 그래프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웹과 연동 기능을 지원해 웹 브라우저 상에서 진행하던 업무나 대화를 모바일 환경에서 그대로 이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트로픽은 모바일 앱과 더불어 기업 사용자의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팀 플랜'을 선보였다. 팀 플랜은 다수의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협업 도구로 사용자당 월 30달러의 비용이 청구되는 유료 서비스다. 이 도구는 웹브라우저 버전의 유료 서비스인 프로 플랜보다 더 많은 사용량을 지원하며, 오퍼스, 소넷, 하이쿠 등 클로드3 모델 제품군을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특성이나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원하는 AI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20만 줄 이상 텍스트를 지원해 연구 논문이나 법적계약서 등 장문의 문서를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무 예측, 제품 로드맵 등 기업에 특화된 복잡한 내용도 자연스럽게 지원한다. 이 밖에도 AI모델을 보다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관리 도구와 민감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다니엘라 아모데이 앤트로픽 공동 창업차는 “우리는 특정 산업이나 비즈니스에 상관 없이 모든 사용자들이 클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려 한다”며 “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동에 AI를 악용하는 행위는 엄격하게 반대하는 지침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5.03 10:39남혁우

최수연 네이버 "日 라인야후 행정지도 이례적…매출 변화 예상"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최근 불거진 일본 총무성의 라인야후 지분 재검토 요구 논란 관련해 자본 지배력 감소 요구는 이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사안으로 인프라 매출 변화를 예상 중이다. 최 대표는 3일 올해 1분기 네이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시간 라인야후 지분 매각 관련 질문에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와 관련해서 많은 분들께서 궁금증이 있을 것 같다”며 “자본 지배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발언했다. 또 최 대표는 "이는 중장기적인 사업 전략에 기반해서 결정할 문제로 정의하고 내부적으로 검토를 진행을 하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저희 입장이 정리가 되지는 않아 정리되는 시점에 다시 명확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서 정부 당국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많은 대응에 도움을 주시고 계셔서 정부에 감사 말씀도 이 자리를 빌어서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이번 현안으로 인프라 매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최 대표는 “라인야후에 대해서는 주주와 기술적인 파트너 관계는 있었으나, 긴밀한 사업적 협력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기술적인 파트너로서 제공했었던 인프라 제공 등에 대해서는 이번 행정지도로 인해 분리해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방향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인프라 매출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 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 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라인야후는 메신저 '라인'과 포털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주 회사 A홀딩스가 라인야후 지분 64.5%를 보유 중이며,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 지분을 반반씩 갖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했다며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2024.05.03 10:38최다래

아이들나라, 어린이날 맞아 신규 애니메이션 공개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아이들나라가 공개하는 '산리오캐릭터즈 : 슈퍼큐트 어드벤처'는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등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2D 애니매이션이다. 산리오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헬로키티를 보유한 인기 시리즈 캐릭터 브랜드다. 100종 이상의 캐릭터가 있으며, 각 캐릭터마다 별도의 스토리와 성격이 부여돼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을 통해 아동들은 그동안 인형이나 문구에서만 만날 수 있던 인기 캐릭터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아이들나라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 애니메이션을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한영 자막)을 제공한다. 주요 시청 연령대인 5~7세 아동들은 영어 버전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애니메이션은 총 6개 시즌 90편으로 구성됐으며, 3일 첫번째 시즌 5편의 콘텐츠가 선공개된다. 이후 아이들나라 모바일 앱과 U+tv 내 아이들나라 메뉴에서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장난감 할인 쿠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나라는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익시 기반의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0:38박수형

포티투마루 "몇조씩 드는 엔지니어링, 생성형 AI로 업무 시간·비용 절감"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제조·엔지니어링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존 선박 하나 만드는 데 1년 걸렸다면, 이제 일주일이면 충분하다. 생성형 AI 걸림돌인 환각 현상과 보안, 비용 문제를 해결하면 더 높은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지디넷코리아가 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에서 제조·엔지니어링에 접목된 생성형 AI 사례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금융, 법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생성형 AI가 들어섰다"며 "선박이나 자동차 등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생성형 AI는 업무 효율과 비용 절감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기업은 자사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모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이용 중이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마찬가지다. 필요한 만큼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 모두 잡았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생성형 AI가 선박에 접목된 사례를 소개했다. 생성형 AI가 선박 설계 과정을 줄였다고 했다. 그는 "보통 기술자 50명 이상이 10개월 넘게 선박 설계를 한다"며 "이후 설계도 초안 완성까지 3개월 더 걸린다"고 설명했다. 설계 최종본까지 1년 넘게 걸린 셈이다. 현재 생성형 AI가 설계에 필요한 부품 제시부터 설계도 정합성까지 자동화한다. 엔지니어는 이를 검토해 수정 과정만 거치면 된다. 김동환 대표는 "생성형 AI는 설계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빠르면 5년 내 조선 설계도 완성본을 일주일 안에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자동차 수리 과정에 접목된 생성형 AI도 소개했다. 그는 현대자동차 AS 센터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보통 AS 직원은 직접 보고 들으면서 자동차 고장 원인과 수리 과정을 익혀야 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10년 정도 일해야 스스로 업무 판단,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환 대표는 "현재 AS 직원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수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엔지니어는 생성형 AI를 탑재한 기기에 차 상태를 문자나 음성으로 말하면 된다"며 "생성형 AI가 이를 직접 판단하고 적합한 조치법을 알려준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선박이나 자동차 고장을 미리 알려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정에도 생성형 AI가 활용된다고 했다. 그는 "몇조씩 들어가는 엔지니어링 프로젝트가 AI 자동화로 인해 비용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며 "업무 효율성까지 높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다양한 산업군에 생성형 AI가 들어간 만큼 넘어야 할 벽도 높다고 했다. 바로 환각현상이다. 그는 "현재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미국에선 RAG만 개발하던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사례도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RAG만으로 환각 현상을 모두 없애긴 힘들다고 했다. 김동환 대표는 "기업은 RAG에 여러 기술 기법을 더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외에도 AI 비용과 보안 이슈 등을 해결해야 한다"며 "이는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2024.05.03 10:37김미정

[영상] ESA 태양궤도선, 태양 대기의 초현실적인 모습 포착

유럽우주국(ESA) 태양궤도선(Solar Orbiter)이 태양 가까이에 근접해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IT매체 기즈모도는 2일(현지시간) 태양궤도선에 탑재된 극자외선 관측기(EUI) 기기로 촬영한 태양 대기의 모습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작년 9월 27일 촬영된 것으로, 촬영 당시 우주선은 태양과의 거리가 지구와 태양 사이 거리의 약 3분의 1인 0.33AU에 위치해 있었다. 이는 태양과 아주 가까운 거리이지만, 태양궤도선은 10월 7일 태양으로부터 최소 4천300만 km(약 0.287 AU) 거리에 가까이 근접하도록 계획 중이라 향후 훨씬 더 가까운 태양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역동적인 태양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플라즈마 또는 하전된 가스로 만들어진 머리카락 같은 구조는 태양 내부에서 분출되는 자기장 선을 나타낸다. ESA는 영상에서 보이는 가장 밝은 반점의 온도가 약 섭씨 100만 도에 달하며, 어두운 지점은 방사선이 흡수되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왼쪽 하단에서 '코로나 이끼'라고 알려진 밝은 가스에 의해 생성된 레이스 같은 패턴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패턴은 큰 코로나 고리의 바닥에서 주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 지평선을 따라 '스피큘'(spicule)이라고 알려진 우뚝 솟은 가스 첨탑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태양 대기의 최하층인 채층(彩層, chromospheres)에서 약 10만km까지 뻗어 있다. 중앙에서 작은 폭발이 발생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는 실제로는 지구보다 더 큰 폭발로 차가운 물질이 위로 올라갔다가 대부분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ESA에 따르면 이 영상이 녹화된 날 미 항공우주국(NASA)의 파커 태양탐사선(Parker Solar Probe)은 태양 표면에서 726만km까지 접근해 태양 코로나 및 태양풍의 입자와 자기장을 측정했다. 향후 ESA가 주도하는 태양 궤도선의 원격 감지 장비와 NASA 파커 탐사선이 함께 협업하는 기회도 생길 것이라고 기즈모도는 평했다.

2024.05.03 10:36이정현

디랩스, 웹3 게임 서비스 위해 아비트럼과 협력

디랩스 게임즈(대표 권준모)는 아비트럼과 손을 잡고 자사 게임 이용자에게 낮은 거래 비용과 빠른 전송 속도의 웹3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아비트럼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레이어2 솔루션이다. 특히 낮은 거래 비용과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디파이 시장 총예치 금액에서도 5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디랩스 게임즈에서 선보이는 웹3 신작 메타볼츠와 스페이스프론티어를 아비트럼으로 온보딩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2월 선보인 멀티플레이 레이싱 게임인 럼블 레이싱 스타 역시 아비트럼으로 마이그레이션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디랩스 토큰인 $GAME은 ERC-20 기반으로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디랩스 게임즈 권준모 대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이더리움 레이어2 기술을 보유한 아비트럼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비트럼의 강력한 기술 인프라와 아비트럼이 보유한 기술적인 솔루션을 활용하여 디랩스의 기술적인 인프라를 탄탄하게 확보하며 또한 자사의 게임에 뛰어난 접근성과 진일보된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나 롱 아비트럼 생태계 개발 총괄은 "디랩스가 아비트럼 생태계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비트럼 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웹3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3 10:34김한준

KT엠모바일, 가족 릴레이 편지 쓰기 이벤트 진행

KT엠모바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1일까지 '가족 릴레이 편지 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T엠모바일 다이렉트몰을 방문한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중 한 사람을 골라 떠오르는 단어 3가지와 짧은 편지를 작성한 뒤 공유하고 다음 댓글 작성자를 지명하면 된다. 이멘트에 참여한 총 250명을 추첨해 아웃백 모바일 금액권 5만원과 BHC 치킨세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다이렉트몰 택배로 유심 구매 또는 eSIM 가입 후 월 통신비 1만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하고 월 5천원 이상 1만원 이하 요금제 가입자에 2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편,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에서 KT인터넷(유선)과 KT엠모바일(무선)을 동반 신규 가입 시 유무선 요금을 각각 할인해 주는 'KT 인터넷 트리플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이 가족을 생각하며 참여할 수 있는 편지 쓰기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이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05.03 10:34박수형

위닉스, 인버터 컴팩트건조기 출시

생활가전브랜드 위닉스가 인버터 방식을 도입한 미니건조기 '인버터 컴팩트건조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위닉스는 '뽀송 제습기'와 대형건조기, 창문형 에어컨에 탑재한 '50년 인버터 기술'을 컴팩트 건조기에 도입했다. 인버터 모터 적용으로 소음과 진동은 더욱 줄이고 건조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소음과 진동 저감에 집중했다. 표준코스 기준 43.1dB 저소음으로 일상에 방해 없는 조용한 건조를 실현했다. 또 고효율 인버터 모터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절검한 에너지는 건조 성능을 개선하는 데 활용했다. 기존 2세대 건조기 대비 의류 건조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드럼 양방향 회전을 통한 자동 구김방지 기능, 한층 업그레이드 된 UVC 이중살균도 특징이다. 인버터 모터로 구현한 드럼 양방향 회전은 건조가 끝난 뒤에도 일정 시간 동안 자동으로 드럼을 좌우로 움직이며 세탁물의 구김을 최소화 시켜준다. 또한 기존 살균모드에 드럼 내 UVC 램프를 더해 녹농균, 폐렴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99.9% 제거한다. 의류나 이불에 붙은 각종 먼지, 반려동물의 털, 냄새, 습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의류케어' 코스는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종류의 옷을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위생과 내구성까지 고려한 스테인리스 드럼과 추가 구매할 필요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먼지필터도 특징이다. 가격은 41만 9천원이다. 위닉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9cm 단독으로 위닉스 쇼케이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제품을 33만 9천45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카드사 별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후 리뷰 등록 시 1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위닉스 관계자는 "1인가구 천만 세대를 넘어선 가운데, 소형가전의 경우 아직까진 한정된 기능의 중국산 중저가 제품이 주를 이루는 상황"이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03 10:30신영빈

쿠쿠, 화성동탄점 개장 기념 화분 만들기 행사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오프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쿠쿠스토어 화성동탄점을 열고 화성 동탄 지역민과 함께하는 화분 만들기 클래스를 개최한다. 쿠쿠 화성동탄점은 경기 화성시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등 주거 시설에 밀접하게 위치했다. 고객들은 오프라인에서 쿠쿠 제품의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 구매할 수 있으며 빠르고 편하게 A/S를 받을 수 있다. 쿠쿠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제품을 특가로 판매하며 인근 지역에 배포한 전단지를 가지고 온 고객에게 선착순 100명에게 밀폐용기 사은품을 증정한다. 지역민과의 상호 교감을 도모하기 위한 화분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쿠쿠 음식물처리기에서 나온 천연 퇴비를 활용해 화분을 만들고 어린이와 함께하는 환경 이야기 활동을 전개한다. 동탄 지역민 중 초등학생 저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총 8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화분 만들기 클래스에는 쿠쿠 미생물 방식 음식물처리기가 사용된다. 특허받은 친환경 미생물 제제를 제품 본체에 배양한 뒤 음식물을 소멸시켜 주는 미생물 분해 방식과 음식물 쓰레기가 건강한 거름으로 사용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클래스 신청자 전원은 쿠쿠 제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패킹과 내솥을 구매할 경우 20% 할인받을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화분 만들기 종료 후 쿠쿠 음식물처리기를 파격 혜택가에 판매하고 각종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쿠쿠 관계자는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높이고 제품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지역민들에게 편리한 A/S와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스토어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0:23신영빈

네오핀, RWA-AI 디파이 출시 내용 담은 업데이트 진행

네오핀은 최근 실물연계자산(RWA) 및 AI 등의 디파이 상품 출시를 골자로 하는 세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네오핀은 1등 디파이 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대규모 메이저급 업데이트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RWA 및 AI 관련 신규 디파이 상품 출시 ▲폴리곤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지원 등 상품 라인업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했으며, 글로벌 이용자 증대를 위해 친구초대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RWA 상품은 온도, 펜들, 하이파이 등 RWA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상자산을 이더리움과 페어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내 RWA 상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에서 가장 많은 RWA 상품을 제공하는 디파이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AI 상품은 월드코인, 아캄, 더그래프, 아이큐 등 AI 코인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을 이더리움과 함께 페어로 투자할 수 있다. 네오핀은 폴리곤 투자자 잡기에도 본격 나선다. 폴리곤은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20위 내 순위로 10조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스테이킹 신규 지원과 더불어 폴리곤을 스테이킹하면 최대 3% 상당의 리워드를 추가로 제공해 총 7.64%의 연간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네오핀 멤버십'도 지원한다. 폴리곤의 본고장인 인도와 폴리곤 네트워크에 관심이 많은 한국 이용자들에게 네오핀을 부각시켜 클레이튼과 핀시아, 이더리움에 이어 폴리곤을 네오핀의 메인 상품으로 포지셔닝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네오핀의 이용자 증대 및 활성화 등을 위해 7월 중순까지 친구초대 기능을 제공한다. 친구를 초대한 만큼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며, 포인트는 7월 이후에 네오핀 토큰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아시아 디파이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상반기에만 벌써 세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하게 됐다"며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합병 브랜드인 '카이아'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해 현 클레이튼 1등 디파이에서 카이아 1등 디파이로 거듭난 이후 연내 아시아 1등의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0:18김한준

W컨셉, 포인트 통합…오프라인에서도 적립·사용 가능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W포인트를 자유롭게 적립∙사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 통합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달부터 W컨셉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대구점∙센텀시티점 등 3개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W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W포인트를 온라인 사이트와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오프라인까지 활용처를 늘린 셈이다. 포인트를 사용하려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본인 명의의 휴대폰 번호로 회원임을 인증해야 한다. W포인트를 1천P 이상 보유한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00P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시 총 결제 금액의 1%를 W포인트로 적립해준다. W컨셉은 이번 포인트 통합 시스템 도입으로 온∙오프라인의 연계 구매 경험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황민 W컨셉 미래이니셔티브담당은 “포인트 통합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의 쇼핑 편의성과 채널 간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한 온∙오프라인 쇼핑을 경험할 수 있게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5.03 10:14안희정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신규 광고 영상 공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지난 24일 출시한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아스달 연대기)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5월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무료한 일상을 아스달 연대기로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박명훈 배우가 타곤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아스달 연대기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후 조회수 10만 회를 돌파했다. 넷마블은 신규 광고 공개외에도 넷마블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며 아스달 연대기 출시 초반 흥행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뱀 비늘 협곡 참여', '세력 임무 완료' 등 이벤트 미션을 완료하면 재련석 등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빛나는 재련석(3개)'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넷마블은 4주에 걸쳐 진행되는 '영웅의 탄생' 이벤트로 총 24개의 영웅 소환권 조각을 지급한다. 내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영웅의 탄생 2주차 이벤트는 ▲적대 세력 처치 도움▲태양의 신전 참여▲던전 클리어▲세력전 기여▲필드 보스 처치▲연맹 출석 등의 미션으로 구성되며,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통합 영웅 소환권 7개와 축복의 기운 3개를 받는다.

2024.05.03 10:11김한준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2종 출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탑재한 신제품 2종 '블레이드X'와 '스마트카라 400 프로 2'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자체 생산한 BLDC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효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 또한, 신제품에 대해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특히 5L 대용량 제품인 '블레이드X'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 모드로 사용 가능한 듀얼 처리 모드를 적용했다. G7 세라믹으로 코팅한 건조통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강력모드 사용 시 기존 음식물처리기로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닭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하다. 독자 개발한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돼 악취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하루 최대 처리 용량은 30L다. 보관함이 일체형이던 기존 모델과 달리 본품과 스토리지 타워 형태로 결합과 분리가 가능하다. 스토리지타워의 보관 용량은 21L로 필터 또는 다용도 물품 보관이 가능하다. 내장된 결과물 보관함에는 음식물처리 결과물을 최대 10L까지 보관 가능하다. 쾌적한 주방 환경 조성을 위한 병원성 세균 99.9% 살균, 스마트 보관 기능, 셀프 크리닝 등 스마트 기능도 그대로 유지했다. 스마트카라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스마트카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제품을 구매할 시 ▲블레이드X 20만원 ▲블레이드X 스토리지타워 6만원 ▲스마트카라 400 프로 2 10만원 ▲스마트카라 400 프로 2 스토리지타워 3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사은품 혜택도 마련했다. 스마트카라 브랜드스토어 알림 설정을 한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을, 포토 리뷰 작성한 고객에게는 5천원 할인 혜택을 추가 증정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치킨 모바일 교환권(100명)을 선물한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성능 및 편의성을 높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며 "특히 5L 대용량 제품은 닭 뼈까지 분쇄하는 강력모드 기능을 추가해 기존 음식물처리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탑재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0:11신영빈

게임, AI에 반하다…캐릭터 생성·시스템 개발 '전방위 활용'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첨단 비즈니스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본 문법을 바꿔놓으면서 새로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기업에서는 AI 도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라는 점을 알면서도 불확실성을 포함한 위험 요인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AI센터와 함께 이런 변화를 진단하는 'GenAI 시대'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기업이 AI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입 가능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 헬스바이오, 유통, 전자, 재계, 자동차, 게임, 블록체인, 금융 등 11개 분야별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 심층 분석한다. 또 AI 기술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점을 제시해 건강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24의 최대 화두는 인공지능(AI)이었다. 엔비디아, 로블록스, 유비소프트 등 다수 기업이 AI 기술을 공개하면서 전세계 개발자와 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글로벌 게임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캐릭터 생성부터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시스템 개발까지 활용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일찍부터 AI 관련 연구에 관심을 보였던 국내 게임업계도 최근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대형 게임사뿐 아니라 중소 인디게임사에서도 생성형 AI 활용처를 늘려가고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지난해 말 게임업계 종사자 2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91%가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AI 활용을 통해 기대하는 궁극적인 요소는 업무 효율화를 통한 시간 단축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제작된 이미지, 영상, 텍스트 등의 개발 리소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를 콘셉트로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형게임사, 적극적 R&D로 생성형 AI 기술 연구 박차 엔씨소프트는 AI를 매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게임사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 LLM'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엔씨가 직접 선별한 고품질 데이터 위주로 학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부터 AI 전담 조직을 출범해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했고, 2015년에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생성형 언어모델 연구 조직인 NLP팀을 신설했다. 현재 전문 연구개발 인력만 약 200명에 달한다. 김민재 엔씨소프트 'AI TECH Center - 멀티모달 AI' 랩 실장 실장은 "언어모델은 많은 리소스와 인프라 데이트가 필요하기에 결코 쉽게 뛰어들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다만 엔씨소프트의 경우 2011년부터 관련 분야 인력들이 꾸준한 연구를 진행했고, 자연어 처리에 대한 R&D도 진행했기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초 AI전략팀을 신설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크래프톤 AI전략팀은 AI기술 기반 제작비용 효율화, AI기술을 활용한 창의력 발굴 및 창작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사적으로 AI 기술 활용을 가속화하고 기대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은 AI 학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AI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NeurIPS 2023(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 메인 트랙에 5개의 논문을 발표했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 뉴립스 메인 트랙에 논문을 등재한 것은 크래프톤이 유일하다. 성준식 크래프톤 딥러닝본부 실장은 "인조이, 눈물을 마시는 새 등 크래프톤에서 개발 중인 작품 대부분에 AI가 활용되고 있다"며 "추후 게임에 고도화된 AI를 적용할 수 있다면, 유니크하고 엔드리스한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넥슨은 AI 연구개발(R&D) 조직 인텔리전스랩스를 통해 다양한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분석 조직으로 시작한 인텔리전스랩스는 2017년 본부급으로 격상됐다. 이전까지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관련 시스템을 개발했던 이 조직은 최근에는 생성형 AI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준영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은 "넥슨은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면서 얻은 수 많은 아트워크 및 음성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강화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방대한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본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넥슨 인텔리전스랩스는 도트 엔지니어링 관련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부분에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그동안 넥슨은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뛰어난 도트 그래픽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넷마블은 2014년부터 AI 연구를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AI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센터는 콜럼버스, 마젤란실로 구분됐는데 콜럼버스실은 게임 운영을 위한 서비스 관련 연구를 진행중이다. 마젤란실에서는 생성형 AI을 중심으로 개발 단계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분야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홍윤석 마젤란실 리더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쯤 유의미한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규모는 작을 수 있지만 자체 LLM을 개발하거나, 게임 도메인 맞춤형 GPT-4를 튜닝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4일 출시되는 아스달 연대기에도 LLM을 활용하는 AI 검색 기능을 넣을 예정이다. 보통 검색 가이드를 쓰려면, 정확한 키워드를 모두 입력해야 하지만, 자연어를 적당히 사용하면 이에 걸맞는 응답을 주는 방식을 적용하려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중소·인디개발사 "생성형 AI, 규모 작은 개발사의 새로운 무기" 인디 및 중소 규모 개발사에서도 최근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서울 2033', '수확의 정석' 등의 작품으로 국내 게이머에게도 잘 알려진 인디게임사 반지하게임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PC 신작 게임 '페이크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포인트앤클릭 형태로 진행되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임 속 가상의 SNS '페이크북'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파헤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 속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인물의 사진은 대부분 생성형 AI를 통해 제작된 것이다. 이 대표는 "인물 사진의 일부는 개발진과 지인의 사진을 받아, 기본 재료로 사용해서 스테이블 디퓨전이나 미드저니와 같은 이미지 생성 AI툴을 사용해 에셋을 제작했다. 특히 강화학습을 반복하면, 결과물이 더 자연스러워 지는 느낌이 있었다"며 "또한 인물 설정을 위한 부분에도 AI가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서바이벌크래프팅 장르 '이프선셋'을 개발 중인 인디게임사 폴리모프의 조병훈 대표도 생성형 AI로 콘셉트 아트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데이션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아이데이션 작업 시간을 굉장히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나의 생각을 팀원들에게 공유할 때 굉장히 유용하다"고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게임업계는 언제나 신기술 도입에 빠르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AI 역시 마찬가지로 보인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은 게임 개발 속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초창기에는 AI가 일자리를 업계인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이제는 이를 활용하면 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2024.05.03 10:10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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