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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니방,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15기 기업 선정

주거용부동산 디지털 전환 스타트업 내방니방(대표 남근호)은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네스트' 프로그램 15기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위탁관리 및 운영, 공간 브랜딩 분야 전문 업체다. IT 플랫폼 기술을 통해 1인 주거용 부동산 브랜딩과 운영관리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가 운용하는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스타트업) 육성 제도로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내방니방은 최종 선정돼 ▲맞춤형 신용보증 ▲보증 연계 투자 ▲민간 투자 유치 ▲성장 단계별 해외 진출 프로그램 ▲광고·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내방니방은 틈새시장을 낮고 넓게 공략하는 서비스 전략으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은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브랜딩과 IT플랫폼 기술을 통해 운영관리(SaaS)를 쉽게 만드는 '공간브랜딩-부동산 서비스'가 있다. 또 주거공간 브랜드 '위플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같은 생활권에 속한 '우리'에게 합리적인 주거 플레이스 제공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모든 주거용부동산은 내방니방 모바일 앱과 연동해 비대면 운영관리 솔루션 SaaS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근호 내방니방 대표는 "신용보증기금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 국내 대표 AI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며 "라이프스타일 주거공간 브랜딩과 디지털 운영관리 SaaS의 결합은 중소형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방니방은 아기유니콘 성장 파트너이자 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 부터 '2024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1호 투자' 스타트업으로 최종 낙점돼 최근 프리 A 투자를 받았다.

2024.05.07 08:45백봉삼

유능해진 로봇, 'AI 두뇌'로 더 똑똑해진다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첨단 비즈니스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본 문법을 바꿔놓으면서 새로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기업에서는 AI 도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라는 점을 알면서도 불확실성을 포함한 위험 요인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AI센터와 함께 이런 변화를 진단하는 'GenAI 시대'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기업이 AI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입 가능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 헬스바이오, 유통, 전자, 재계, 자동차, 게임, 블록체인, 금융 등 11개 분야별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 심층 분석한다. 또 AI 기술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점을 제시해 건강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로봇이 물건을 들어 올렸다' 단순해 보이는 작업 하나에도 사실 하드웨어를 운용하기 위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물건은 어떻게 인지할 것이며, 로봇의 수많은 축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조작해서, 어떤 방식으로 파지해서 들어 올릴 것인지 최적화 작업을 거쳐야 한다. 이 무수한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로봇 하드웨어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실제 작업에 어떻게 임하게 할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특히 복잡한 '휴머노이드'의 복잡한 구조를 똑똑하게 제어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응용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최종적으로는 로봇에 일일이 작업을 지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지능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로 여겨진다. 엔비디아 "로봇이 인간 행동 관찰하고 모방하게 될 것" AI 칩 선도주자인 엔비디아는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먼저 팔을 걷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GTC 2024'에서 로봇 통합 프로젝트 '그루트(GR00T)'를 공개했다. 그루트는 인간과 같이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범용로봇기술(Generalist Robot Tech)'을 뜻한다.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해 설계한 전용 칩셋 '젯슨 토르(Jetson Thor)'를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젯슨 토르에는 800테라플롭스(TF)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트랜스포머 엔진과 차세대 GPU인 '블랙웰(Blackwell)'이 탑재됐다. 젠슨 황은 행사에서 프로젝트 그루트 기반으로 개발된 로봇이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엔비디아 자체적으로 직접 훈련시킨 로봇 '오렌지'와 '그레이'도 처음 공개했다. 젠슨 황은 “해당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로봇은 인간의 행동을 관찰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움직임을 모방하도록 설계될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기초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오늘날 AI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흥미로운 문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테라다인 "AI로 로봇 적용 쉽게·효율적으로" 엔비디아는 행사에서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인 테라다인과 협력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테라다인은 글로벌 협동로봇 선두업체인 유니버설로봇과 자율주행로봇 업체 미르를 자회사로 뒀다. 이들 로봇 제품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GTC 2024에서 협동로봇과 AI를 활용한 자율 검사 시스템을 시연한 바 있다. 유니버설로봇은 협동로봇에 AI 반도체를 적용해 프로그래밍 용이성과 궤적 계획을 개선하고 최적화와 실행을 위한 계산 시간을 단축했다. 이전에는 완전히 자동화할 수 없었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쳤다. 자율주행로봇 업체 미르는 엔비디아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로봇 'MiR1200 팔레트 잭(Pallet Jack)'을 선보였다. 제품은 3D 비전을 이용해 팔레트를 식별하고 픽업·운송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젯슨 AGX 오린(NVIDIA Jetson AGX Orin)'으로 구동되는 팔레트 감지 기능이 적용됐다. 우즈왈 쿠마르 테라다인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업은 협동로봇과 AI 결합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AI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에 선호되는 로봇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어 시스템에 고성능 컴퓨팅 하드웨어를 추가하고 소프트웨어 스택에 대한 목표 업그레이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맨 "로봇에 'AI 눈' 달자 가능성 무한확장" 대만 테크맨로봇도 엔비디아와 AI 비전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협력해오고 있다. 테크맨로봇은 대만 정상급 노트북 주문자 개발생산(ODM) 업체 콴타 컴퓨터의 계열사다. 유니버설로봇과 함께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강자로 알려져 있다. 테크맨은 협동로봇에 비전 카메라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기본 탑재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툴 플랜지 부분에 5M 픽셀 카메라가, 컨트롤박스에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가 기본 탑재된다. 사람 눈 부분에 해당하는 비전과 두뇌 부분에 해당하는 AI 기능을 갖춘 셈이다. 테크맨로봇은 AI 코봇의 비전을 활용해 로봇을 다방면으로 응용하고 있다. 특히 제품 불량을 검수하는 공정이나 조립 확인, 광학문자인식(OCR)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하우첸 테크맨로봇 대표(CEO)는 지난 3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협동로봇에 인공지능(AI) 비전을 결합하면 활용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며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로보틱스 "MS와 협업해 로봇 프로그래밍 간소화" 국내 로봇업체들도 자체 플랫폼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작년 8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AI 기반 GPT를 활용한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에 GPT를 적용해 사람 개입 없이 스스로 오류 수정을 반복하고,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솔루션이 개발되면 협동로봇 사용자는 프로그래밍 시간을 단축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GPT기반 협동로봇 솔루션을 식음료(F&B) 분야에 시범적으로 적용해본 후, 제조 분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앞서 “협동로봇에게 복잡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게 하면서 프로그래밍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GPT 기반 협동로봇 솔루션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로봇업계도 로봇 AI 기술 개발 '박차' 한화로보틱스도 협동로봇에 AI 비전을 결합했다.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AI 비전은 3D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의 미션 수행을 돕는다. 로봇이 불규칙한 모양으로 쌓여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복잡한 조작 없이 반듯하게 정렬할 수 있는 비결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AI 기술을 보다 폭넓게 적용하기 위한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선보였다.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바퀴형 고속 모바일 베이스에 휴머노이드형 양팔로봇을 탑재한 형태다. 양팔은 각각 7자유도를 갖췄고, 몸통을 움직일 수 있는 6축 자유도 외다리로 구성됐다. 이동형 양팔로봇은 외팔형 협동로봇과 고정형 산업용 로봇이 가진 한계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다만 기존 매니퓰레이터보다 정밀한 모션 생성이 복잡하고 어려운 점은 과제다. 교시 용이성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AI를 활용해 작업을 학습할 줄 알아야 한다. 뉴로메카는 로봇에 AI를 접목하는 방법론으로 '모방학습' 기술을 제시했다. 모방학습은 복잡한 작업 수행 방법을 기존과 같이 일일이 프로그래밍 하지 않고도, 사람의 동작을 보고 배워서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모방학습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이 작업 패턴을 학습해서 환경이 바뀌어도 똑같이 해당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뉴로메카는 이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요리와 청소와 같은 다양한 일상 작업을 수행하도록 적용할 계획이다.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는 “로봇이 처음에는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이제 조작과 학습의 영역으로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며 “복잡한 조작 기술을 하나씩 알고리즘에 의해 코딩 하기보다는 로봇 자체가 스스로 학습해서 일할 수 있도록 AI와 결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로봇을 정해진 목적으로 쓰는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여러 일들을 로봇 한 대가 수행하는 세상으로 넘어갈 거라고 본다”며 “우리 주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볼 수 있는 날이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07 08:45신영빈

SKB, 케이블 지역채널로 전북 무주군 관광상품 판매

SK브로드밴드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Btv 케이블 지역채널을 통해 무주 지역의 관광상품과 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는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Btv 케이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인 해피 마켓에서 '무주 봄 힐링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과 '산머루 와인', '도라지 진액' 등 무주 지역의 특산물에 대한 방송을 시작한다. 방송을 통해 무주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국내외 시청자에게 알리고 나아가 상품 판매 채널 역할도 병행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무주 지역의 문화와 산업 분야 상생을 위한 프로젝트 및 이벤트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최초로 커머스 방송을 통한 지역관광상품 판매의 물꼬를 트게 됐다. 이를 계기로 무주군뿐 아니라 향후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박인서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 제작본부장은 “지방 고유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과 특산물을 Btv 지역채널을 통해 알림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니 지자체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08:42박수형

사람인, 채용 솔루션 '리버스'와 인사관리 솔루션 '제이드' 연동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채용 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리버스'에 인사관리 솔루션 '제이드'를 연동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동은 리버스에서 채용을 넘어 인사관리 기능을 연동한 첫 사례다. 연동을 통해 제이드를 사용 중인 기업은 리버스와 제이드 간 직원 정보를 자유롭게 내보내거나 불러올 수 있게 됐다. 리버스에서 채용한 최종 합격자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제이드로 전송해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임직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반대로 제이드에 등록된 직원들을 리버스로 불러와 진행 중인 채용의 평가자로 초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합격자 정보 내보내기나 직원 불러오기 기능 모두 여러 명을 한 번에 선택해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람인이 올해 출시한 리버스는 공고 게재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및 합격 발표까지 채용의 모든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여러 채용 플랫폼에 게재한 공고와 후보자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리버스에 게재한 공고를 사람인, 랠릿, 잡브레인 등 채용 플랫폼에 클릭 한 번으로 연동 가능하다. ▲실시간 협업 평가 ▲면접 스케쥴링 ▲노코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데이터 분석 ▲후보자나 합격자에 대한 기프티콘 발송 등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부가기능도 갖췄다. 휴먼컨설팅그룹(HCG)이 만든 올인원 e-HR 솔루션 제이드는 ▲조직/인사 ▲급여 ▲세무 ▲근태 ▲평가 ▲교육 등 임직원 인사관리 분야를 망라한다. 체계적인 인사조직을 갖추기 어려운 중견· 중소기업들이 각 회사의 사정에 맞게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리버스는 기업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도 실시 중이다. 오는 6월까지 가입하는 기업들에게는 올해말까지 리버스를 무료로 체험하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은 정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특전을 제공한다. 리버스는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단일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정가는 월 5만원이다. 올해 4월까지 가입하면 내년과 내후년에는 월 2만5천원만 내면 되는 셈이다. 연간 구매시에는 10%를 추가 할인해준다. 사람인 이경호 실장은 “채용 업무를 혁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제이드와의 연동으로 그간 인사담당자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채용 프로세스 상 불편한 점을 지속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08:40안희정

펜싱 강국 일군 SK텔레콤, 20년간 300억원 누적 후원

2024 서울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선수권대회가 지난 6일까지 사흘간 성황리에 열렸다. 19회째인 올해 대회엔 34개국 270여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뤘다. 한국에선 남녀 각 20명, 총 4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가운데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특히 파리올림픽을 앞둔 올해 서울 그랑프리엔 사브르 종목 최강자들이 총집결해 펜싱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에서 그랑프리 대회가 처음 열린 건 2004년이다. SK텔레콤이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이듬해부터 매해 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펜싱의 산실 역할을 했다. SK텔레콤은 그랑프리 대회 개최와 함께 지난 20여년간 엘리트 선수 지원 등을 통해 한국이 펜싱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더불어 펜싱 동호회 확산 등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펜싱은 종목 특성상 상대 선수와의 대전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서울 그랑프리 대회에도 한국 선수만 40명이 출전했다. 전체 참가 선수 270여명 중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 SK텔레콤은 국제대회 유치 외에도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 대회 지원 등에 집중했고, 이런 도움을 바탕으로 한국 펜싱은 자연스럽게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SK텔레콤이 대한펜싱협회 등을 통해 지원한 누적 금액만 약 300억원에 이른다. 한국이 '할 수 있다' 신드롬(2016 리우올림픽), '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 2020 도쿄올림픽)' 결성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펜싱 최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엔 '든든한 뒷배' SK텔레콤이 있었던 셈이다. 대한펜싱협회 관계자는 “경기 환경과 실전 대응력 등을 꾸준히 키우면서 한국 펜싱은 종주국인 유럽 국가들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한국 펜싱은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5개(금1·은1·동3)로 출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기록했고, 지난해 치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수영 종목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메달(총 12개, 금6 은3 동3)를 수확했다. 국내에서 펜싱 인기가 커짐에 따라 일반인이 참여하는 생활체육도 크게 활성화됐다. SK텔레콤은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로서 엘리트 체육은 물론 아마추어 펜싱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2014년 처음 열린 전국 클럽동호인펜싱선수권 대회(대한펜싱협회장배)엔 309명이 참가했는데 작년 대회엔 1329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또 등록된 생활체육인도 2023년엔 2천100명을 넘어섰다. 하나뿐이었던 동호인 대상 펜싱 대회는 ▲2017년 펜싱클럽 코리아 오픈대회 ▲2019년 생활체육 전국펜싱대회 ▲2019년 FILA배 전국 생활체육동호인 및 클럽펜싱선수권대회 등 규모를 계속 키우고 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 겸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지속된 SK텔레콤의 후원은 대한민국이 '펜싱 강국'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T는 펜싱 외에도 여러 아마추어 종목 후원을 통해 선수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2024.05.07 08:38박수형

"화면 작아진 아이폰17 슬림 나온다"

애플이 내년에 화면이 작아진 '아이폰17 슬림' 모델을 계획 중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이통 인터내셔널 테크리서치 제프 푸 분석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기존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아이폰17 슬림' 모델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폰17 슬림 모델이 약 6.6인치 디스플레이에 더 얇은 디자인을 갖추고 A18 또는 A19 칩, 8GB 램,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천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아이폰17 모델에 6.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현재 아이폰15 플러스 모델에는 6.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슬림 모델이 프로 모델과 같은 티타늄 케이스가 아닌 알루미늄 섀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기 외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를 2025년 9월에 공개할 예정이므로 향후 기능 중 일부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또, 그는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 모델에 아이폰15 프로의 8GB 램이 아닌 12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아이폰의 멀티태스킹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아이폰17 슬림 모델의 경우 아이폰15의 6GB보다 더 커진 8GB 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2024.05.07 08:35이정현

모토로라 新 플립형 폴더폰 '레이저 50 울트라' 실물 유출

중국 모토로라의 신제품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를 앞두고 실물이 유출됐다. 6일 중국 언론들은 91모바일스를 인용해 중국 모토로라가 올 상반기 출시할 폴더폰인 '레이저 50 울트라'의 실물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 제품의 내부 코드명은 '글로리(Glory)'로 알려졌다. '레이저 40 울트라'의 후속작인 이 제품의 출시는 연초부터 관심을 모아왔으며 지난 달 중순 관련 통신 인증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91모바일스가 공개한 실물 이미지에 따르면 외관상 모토로라의 '엣지 40 울트라' 모델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드웨어 스팩상 최대 12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조합을 제공하며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시중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이엔드급 플래그십 제품으로 출시가 예상되며, 100만 원을 넘는 가격에 출시가 유력하다. 이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유력하며, 미국 현지 통신사 버라이즌과 협력해 레이저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전작인 모토 레이저 40 울트라 스마트폰은 지난해 6월 5천699위안(약 107만 원)에 출시됐다. 이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3.6인치 외부 디스플레이가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며, 6.9인치의 내부 OLED 디스플레이가 1~165Hz의 LTPO를 지원한다. 38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33W 유선 고속 충전, 5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2024.05.07 08:19유효정

[미장브리핑] 하마스-이스라엘 휴전 가능성↑…증시 상승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6% 상승한 38852.2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3% 상승한 5180.7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9% 상승한 16349.25.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이집트-카타르 휴전 제안을 수락했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 상승세. 일자리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증시 상방 압력. ▲가자지구 휴전 제안 상황 속 유가 안정세. 6월 선물 계약은 0.2% 오른 배럴당 78.27달러, 브렌트유 7월 선물은 배럴당 0.22% 오른 83.14달러. ▲CNBC는 수익 데이터 제공업체 LSEG을 인용해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총 수익은 전년 대비 49% 급증할 것으로 예상.

2024.05.07 08:11손희연

유튜브의 실험…"AI가 최고의 장면 찾아준다"

구글 유튜브가 그동안 미국 내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해 왔던 점프 어헤드(Jump ahead) 기능을 '새 실험 기능'에 공개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유튜브 동영상에서 인공지능(AI)과 시청 데이터가 결합된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 장면을 찾을 수 있다.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유튜브는 최근 새 실험 기능을 통해 유료 사용자에게 '점프 어헤드'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게 했다. 새 실험 기능은 한정 기간 동안 요건을 충족하는 프리미엄 회원을 대상으로 선보이며, AI 실험을 비롯해 출시 준비 중인 새로운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점프 어헤드는 그동안의 시청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최고의 장면을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통상 사용자는 동영상을 건너뛰고 싶을 때 화면을 두 번 탭 한다. 만약 이 기능이 활성화돼 있으면 점프 어헤드라고 써 있는 알약처럼 생긴 버튼이 화면 오른쪽 하단에 노출된다. 이 버튼을 누르면 다른 영상 시청자들이 멈췄던 최고의 장면으로 이동한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 가능하며, 모든 동영상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실험 종료 날짜는 6월 1일로 명시돼 있지만, 종료 날짜는 언제든지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5.07 07:04안희정

中 니오, 온보 'L60' 출시…"모델 Y 잡겠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가 중저가형 브랜드를 출범하고 첫 모델을 이달 중순 선보인다. 6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니오가 '온보(ONVO)' 브랜드 첫 차량인 'L60' 출시를 공식화했다. 공개된 온보 로고는 물결처럼 그려진 선의 모양이 니오의 기존 브랜드 로고와는 크게 다른 이미지라는 평가가 나왔다. 니오의 온보 브랜드 첫 모델인 L60은 이달 중순 발표될 예정이며 순 전기 쿠페 모델이다. 리빈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이 차량이 테슬라의 모델Y와 경쟁할 것이며, 가격은 10% 더 저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모델은 900V 실리콘 카바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BYD와 CATL이 공급하는 60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팩과 90kWh 삼원계리튬 배터리팩이 장착됐다. 모든 온보 모델은 배터리 교체를 지원하며 새 배터리팩 크기는 기존 3세대 니오 배터리 교체소와 호환된다. 판매가격은 모델 Y 보다 낮춘다고만 알려진 상태로, 아직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서는 낮게는 약 17만 위안(약 3천200만 원) 가격이 책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중국의 한 블로거(@다볘산신넝위안)는 오는 9일 온보의 임원진과 브랜드 및 로고의 함의와 앱 등 정보도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또 다른 중국 블로거(@창옌CY)는 L60 추정 위장막 차량이 충전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2024.05.07 07:01유효정

"국민연금을 스웨덴식으로 바꾸자고?…여야 합의안 마무리부터”

국민연금 개혁 방향을 두고 정치권에서 다양한 견해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 연금공단 이사장이 여야 합의안부터 마무리하라는 조언을 내놨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당 정치인들이 백가쟁명식으로 연금개혁안을 언급하고 있다”며 쓴 소리를 내놨다. 그가 언급한 것은 구세대와 신세대를 나누는 '신연금'이나 스웨덴식 '확정기여형(DC) 방식'으로 현 연금제도를 전환하자는 주장들이다. 현재 대다수 국가들은 공적연금(국민연금) 운영 방식은 확정급여형(DB)으로, 사적연금(개인연금)은 확정기여형(DC)으로 운영한다. OECD 회원국 가운데 DB방식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19개국이다. 우리 국민연금은 DB형으로 소득의 9%를 보험료로 내면 생애평균소득의 40%(소득대체율)를 연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NDC/DC 방식은 ▲스웨덴 ▲이탈리아 ▲노르웨이 ▲폴란드 ▲라트비아 ▲덴마크 등 6개국이다. 이들 국가는 연금액이 최저생계비 등 일정 수준에 미달하면 '최저보장연금'을 통해 보충해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스웨덴은 전체 노인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100만 명에게 매월 150만 원 정도를 최저보장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스웨덴의 DC방식으로 전환하려면 국가가 이미 은퇴 후 노후소득을 충분히 보장해 노후빈곤율이 5% 가량으로 매우 낮아야 한다. 또 노후빈곤층을 위한 조세방식의 두터운 최저보장이 전제돼야 한다. 복지국가로 불리는 스웨덴조차 NDC 도입 이후 연금급여수준이 사실상 삭감돼 노인빈곤율이 약 10% 증가한 상황이라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노후가 불안하고 노후빈곤율이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서 섣부르게 DB형 연금을 DC형으로 전환하면 심각한 노후빈곤을 완화하기는 커녕 더욱 악화만 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런 설익은 주장들은 모두 연금제도에 대한 부정확한 이해와 잘못된 정보에 의거한 것으로 현실성도 떨어질 뿐 아니라 막바지 연금개혁에 힘을 쏟고 있는 현 상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전문가 논의와 국민공론조사 방식을 거쳐 마련된 개혁안이 연금특위 여야 합의로 마무리되도록 응원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도 “스웨덴에서 최저연금으로 제도를 개편한 것은 국민연금의 높은 수급율과 높은 급여, 낮은 노인빈곤율이라는 조건이 충족했기 때문”이라며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이 선택된 것을 더 이상 폄훼하지 말고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05.07 07:00김양균

이마트, 캠프닉 페스티벌…노이신 작가와 협업

이마트가 5월 본격적인 캠핑 시즌에 맞춰 이마트 단독 콜라보 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캠프닉(캠핑+피크닉)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노이신'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캠핑/피크닉 용품 18종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폴더블 피크닉 박스', '멀티 폴딩카트', '비치 타월', '미니 바스타월' 등으로, 캠핑뿐 아니라 여름철 휴가 시즌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입점 점포에 한해서이며, '멀티 폴딩카트'는 10일, '리유저블컵'은 중순에 출시된다. 노이신 작가는 간결한 그림체에 유머러스한 메시지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다. 이번 이마트와의 콜라보 상품은 톡톡 튀는 컬러감과 귀여운 드로잉으로 소장 욕구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마트 바이어들이 소재부터 패턴, 컬러 조합까지 여러 단계의 샘플 테스트를 거쳐, 작가의 캐릭터와 제품이 최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았다. 성수동 디자인 스튜디오나 감성 소품샵에서 만나볼 법한 퀄리티의 상품을 5천원대부터 최대 3만원대까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도 뛰어나다. 이마트 단독 출시를 기념해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5월 16일(목)까지 노이신 협업 상품을 2개 이상 또는 3개 이상 구매 시 각각 20%, 30% 할인해준다. *상품 교차가능 이마트가 이처럼 콜라보 캠핑 용품을 선보이는 것은 국내 캠핑 인구가 7백만에 이르며 관련 용품 매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주는 희소한 디자인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가 지난 4월 19일(금) 단독 런칭한 '썬연료'X'디얼스' 콜라보 상품은 한정 수량 5천개가 금세 완판 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12월 1차로 선보인 협업 상품이 줄서기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이마트가 2차로 기획한 상품이다. 실제 5~6만원 상당에 판매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커스텀백과 부탄/캠핑가스를 2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에 이마트는 노이신 협업 상품 외에도 인기 캐릭터와 콜라보한 한정판 상품을 동시에 런칭해, 차별화된 상품을 찾는 캠핑족들의 선택폭을 넓혀줄 예정이다. 먼저 '조구만(JOGUMAN)' 스튜디오와 협업한 캠핑/피크닉 용품 20종을 선보인다. 아이스박스, 피크닉 1인 식기 세트, 피크닉 매트, 미니 쿨러백 등이 주요 상품으로, 삐뚤삐뚤한 그림체의 귀여운 공룡 캐릭터를 입혀 캠핑족들의 소장욕구를 강화했다. 또, 영국을 대표하는 클레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협업 상품도 준비했다. 원작의 캐릭터와 스토리에 맞게 개발한 상품으로, 주인공 월레스가 좋아한 '치즈'와 강아지 캐릭터 '그로밋'을 테마로 한 캠핑/피크닉 용품 14종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 대표 초콜릿 브랜드 '허쉬&키세스'와의 협업 상품 12종도 함께 출시했다. 이마트 김찬수 아웃도어키친 바이어는 “고객들이 트렌디한 아웃도어 용품들을 유명 편집숍에 가지 않아도 가까운 이마트에서 마음껏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협업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디자인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에서도 5월 캠핑 시즌을 맞아 관련 용품 할인을 진행한다. 5월 12일까지 삼성카드 결제 시 '피크아웃도어 로버 체어'와 '코베아 올라운드 침낭'을 각각 6천원, 8천원 할인 해준다.

2024.05.07 06:00안희정

환경부,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권역별 설명회 개최

환경부는 2025년부터 공공 부문에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가스는 유기성 폐자원(하수찌꺼기·분뇨·가축분뇨·음식물류폐기물 등)이 공기(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생성되는 가스다. 설명회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지자체 유기성 폐자원 업무 담당자, 전국 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관리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7일은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8일에는 낙동강청 대강당과 영산강청 대강당, 10일에는 대구합동청사 대강당과 전북청 대강당, 17일에는 금강청 대강당과 원주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2025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시행 전까지 '제도 운영기준'의 세부 사항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의무생산자의 유기성 폐자원 발생량, 바이오가스 생산량 등의 보고·확정에 관한 사항, 바이오가스 생산 실적 거래에 관한 사항 등의 세부 기준이 필요하다.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는 유기성 폐자원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돼지 사육두수 2만5천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200㎥/일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자 ▲연간 1천톤 이상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 등 공공 및 민간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생산자는 공공의 경우 2025년 50%를 시작으로 2045년부터 80%의 생산목표율이 부여된다. 민간 의무생산자는 2026년 10%를 시작으로, 2050년부터 80%가 부여된다. 환경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한 권역별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지자체와 바이오가스화 시설 담당자 의견을 듣고, 시설 현장의 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현장조사를 통해 제도 운영을 위한 행정규칙(안)을 마련하며, 올해 하반기에 공공 부문 시범 운영을 통해 행정규칙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내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시행 초기 제도의 원활한 연착륙을 위해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운영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기준 마련을 위해 지자체와 바이오가스화 시설 현장을 면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03:02주문정

국토부, 스마트도시 혁신기술 실증…판로개척·상용화 지원

정부가 스마트도시 분야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실증기회를 제공해 판로개척과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관련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발굴하고 실증기회를 제공하는 혁신기술 발굴사업을 9일부터 공모한다. 선정 기업에는 실증기회와 함께 실증 이후 기술운영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의 추가 실증기회를 제공한다. 국토부는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실증과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실증 현장 등을 제공할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매칭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다른 기업·대학 등과 공동 참여도 가능하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당 3억원 내외(총 12억5천만원) 실증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실증 수요처에서 기술·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검증해 실증성과를 쌓게 된다. 접수기간은 29일부터 6월 7일 오후 5시까지다. 접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메일로 하면 된다. 평가위원회의 평가(서면·발표)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9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이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기업이 혁신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나 해외 진출 등에도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7 02:44주문정

한수원, 루마니아 원전 인프라 설계용역 계약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 캔두 에너지 본사에서 캔두 에너지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의 설비개선을 위한 인프라 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사업은 30년 계속운전을 위한 압력관(경수로 원전의 원자로에 해당하는 설비) 등 주요 설비 교체, 인프라 건설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의 안살도 뉴클리어와 3자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발주사인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와 본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계약은 본계약에 앞서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사업 역무 일부인 인프라(부지기초 강화, 보안시설 및 각종 부대건물) 건설 설계를 미리 착수하는 것이다. SNN은 연내에 EPC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상황에서 이번 계약이 사업공정 리스크를 해소하는 한편, 본계약 체결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과 루마니아 간 원자력산업 협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연내에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사업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02:21주문정

[인사] 기상청

◇고공단 승진 ▲수치모델링센터장 김동준 ◇3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조남산 ◇4급 전보 ▲기상서비스정책과장 박수희

2024.05.07 01:36주문정

[날씨가 미쳤다] 글로벌 녹색전환 주도하고픈 덴마크 야심…우리는?

[코펜하겐(덴마크)=김양균 기자] 덴마크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으로써 자국의 솔루션을 수출하는 등의 독보적 지위를 확보하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덴마크와 상당부분 협력 중인 우리나라가 덴마크의 이른바 '지렛대' 역할에 그쳐서는 안 되며, '멘탈 헬스케어(정신건강관리)' 분야 등과의 접목을 통해 우리만의 고유한 기후변화 대응 구축 모델이 요구된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키에르케고르는 뒤를 돌아보며 이해하고 앞을 보며 전진하라는 명언을 남겼다. 조금 생뚱맞지만 과거 석학의 조언은 현재진행형이자 미래의 주요 어젠다인 기후변화 분야에도 적용 가능할 터다. “2030년 농업이 덴마크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다. (탄소 배출 70% 감축이라는) 2030년 목표를 달성하고 농업 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농업에 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Ministry of Clomate, Energy and Utilities, KEFM)의 라스 아가드(Lars Aagaard) 장관의 발언은 상당한 파장을 낳았다. 같은 날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가 공개한 '2030년 기후 목표 달성이 가까워졌다(KF24: The climate target for 2030 has moved closer)' 보고서는 장관의 말에 힘을 실었다. 불과 닷새 앞으로 다가온 코펜하겐 마라톤 대회로 도시는 축제 분위기였지만, 뉴스에서는 장관의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3일 코펜하겐에 위치한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사무소는 삼삼오오 점심 식사를 위해 인근 식당을 향하거나 담배를 피우고 있는 직원들로 외견 상 큰 변화는 없어보였다. 그렇지만 보고서의 내용은 민감한 내용이 상당부분 포함됐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에너지 부문의 배출량이 대부분 사라지고 산업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배출 감소를 전망했다. 그러면서 농업 및 운송 분야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스 아가드 장관은 “우리는 (녹색)전환이 2030년에 그치지 않고 2045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하고, 2050년까지 110% (탄소 배출) 감축을 달성할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자국 기후 목표를 포함해 유럽연합의 이산화탄소 50% 감축 협약 준수라는 목표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적인 방식을 통한 전기 생산 및 난방, 전기 자동차 확대를 통한 탄소 배출 감축 정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석탄 화력 발전소는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있으며, 2029년까지 재생 에너지 점유율은 100%로 확대가 예상된다. 덴마크 정부는 바이오가스 생산은 늘리고 화석 가스 소비 감소를 통해 100%의 친환경 가스로 대체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라스 아가드 장관은 “우리는 (탄소 배출 감축의)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지 말아야 한다”며 “그 길에 한, 두 번의 우회로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덴마크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에 1천300만 달러(약 180억원) 가량을 지원하는 결정도 내린 바 있다. 이처럼 덴마크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급진적으로까지 보이는 각종 정책들이 북유럽 선진국의 지구를 위한 선한 의도의 발로라고 받아들이는 순진한 독자는 없을 것이다. 그들은 '주도자'가 되고 싶다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5차 유엔 기후 변화 회의(COP15)는 개최 이전부터 지구를 구할 마지막 기회라는 등의 자뭇 비장한 구호마저 돌았던 행사이지만 결과적으로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다. 지구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로 억제하자는 목표 외에는 이렇다 할 구호도 담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선진국과 저소득국가 간 첨예한 입장차를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 물론 현재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자환경외교가 과연 실효를 거둘 수 있느냐는 회의론이 존재한다. 당시를 계기로 덴마크 정부의 녹색전환 노선이 정해졌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적잖은 자극이 되었으리란 추측은 가능하다.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2020년 10월 덴마크는 글로벌 기후 행동 장기 전략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2015년 합의된 파리협정은 2020년부터 모든 국가가 참여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보다 낮은 1.5℃로 제한하기 위해 모든 국가가 2020년부터 기후행동에 참여토록 한 것이다. 덴마크의 글로벌 기후 행동 장기 전략은 이를 충실히 이행하는 형태를 취한다. 전략에 따라 덴마크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 감축하고, 이어 2050년까지 탄소 중립국이 되겠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파리협정 목표 도달. 이를 위해 자국이 전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후 행동의 선두주자가 돼야 한다는 야심을 드러낸 셈이다. 불과 4년 후 덴마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30년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초 70% 목표에 근접하게 됐다. 나아가 농업 및 운송 분야 탄소세 필요성도 나온 상황이다. 우리와 비교해 대단히 속도가 빠르다. 우리나라는 덴마크와의 녹색 전략적 파트너십 핵심 국가 중 하나다. 우리 외에도 중국·인도·멕시코·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도 덴마크와 관련 파트너 국가들이다. 덴마크는 파트너십을 이용해 녹색전환이란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국제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자국의 친환경 솔루션을 수출하는 지렛대로도 활용하고 있다는 게 우리 외교부의 분석이다. 실제로 라스 아가드 장관은 3월 방한해 ▲한-덴마크 해상풍력 비즈니스 컨퍼런스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케이블 계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지식 공유 및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 등을 우리 정부 및 기업들과 체결, 재생에너지에 대한 협력키로 했다. 덴마크 당국자는 “덴마크는 해상풍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이며, 한국은 수소 분야의 패스트 무버(fast mover)”라고 추켜세웠다. 보조적 어젠다, 기후변화 대응 소프트웨어 개발 주목해야 우리나라는 다자간환경외교에서 우리의 산업 여건을 반영하면서도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해야 입장이다. 공식적으로 정부는 기후변화가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 창출 기회라고 말한다. 관련 정책도 실시 중이다. 그렇지만 사회적 합의나 경제침체, 제조 기반의 우리 산업 체질 등을 고려할 때 덴마크 등 유럽 기후 선진국의 높은 기준이나 그들처럼 대응 솔루션을 미래 먹거리로 성장시키기도 녹록치 않다. 농업 분야에 탄소세를 대입할 정도의 여력이 우리에게는 없다. 하지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은 우리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기후변화 영향력은 즉각적이지 않지만, 지속적이고 광범위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기자가 만난 여러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특히 불안, 상실, 집단 트라우마 등 정신건강에 대한 영향 연구는 아직 미진하다고 지적한다. 바꿔 말하면 장차 더 많은 관련 대응 시나리오의 개발로 승화될 여지가 있다는 이야기다. 이 분야에 대한 필요는 기후변화 대응 선진국인 덴마크라고 예외는 아니다. 기후변화가 식량 위기를 야기하고, 이는 다시 식이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는 기후위기로 인한 불안이 어디까지 파생될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기후 변화와 정신건강은 보조를 맞춰 주목해야 하는 의제라는 점은 분명하다.(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

2024.05.06 20:02김양균

중기부 팁스 사업, 외교부 글로벌 진출사업과 연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팁스-CTS 연계사업' 및 글로벌 팁스 사업 설명회를 9일 오후 2시 팁스타운 S1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을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2700여개 이상 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등 중기부를 대표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또 외교부가 시행하는 CTS는 창업자의 혁신적 아이디어 및 기술을 ODA에 적용해 개발협력 난제를 해결하는 지원사업으로 외교부의 대표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동 설명회는 지난 4월 1일 두 부처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중기부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팁스와 외교부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인 CTS간 연계사업을 소개한다. 이번 연계사업은 부처간 협력해 시범사업으로 기획했다. 팁스 성공졸업기업 과 CES혁신상 수상기업 중 개도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기업에 외교부의 CTS 연계사업을 통해 현지실증 및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 추진 후 2025년부터 CTS 내 신규트랙을 신설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중기부는 팁스-CTS 연계사업 설명회에 이어 민간의 선투자와 정부 연계지원을 결합한 팁스 강점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팁스'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투자자(VC)로부터 기술력·시장성 등을 검증받고 일정규모(20만불)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3년간)의 해외 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에게 해외 진출자금을 제공하고 현지 벤처캐피탈(VC)의 투자와 엑셀러레이팅 역량을 활용해 현지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며, 해외 우수 벤처캐피탈(VC) 참여를 통해 국내외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유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글로벌 팁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요건은 해외 벤처캐피탈(VC)로부터 20만불 이상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법인을 설립·희망하는 7년 이내의 창업기업(신산업 분야일 경우 10년 이내)이어야 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0개사 내외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3년간)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하며,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국가별 현지 진출 사전 준비, 스케일업, 파트너십 연계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진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국경 없는 디지털 경제 시대와 제한된 내수시장 등을 고려할 때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금번 팁스-CTS 연계사업 및 글로벌 팁스 사업을 통해 팁스 기업을 포함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부처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k-startup.go.kr)에서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해도 된다.

2024.05.06 19:01방은주

[신간] 까미노, 꽃중년이 걸은 꽃길

60대 '꽃중년 부부'가 산티아고 프랑스길 800km를 걸었다. 부부는 무엇을 보고, 듣고, 느꼈을까? '까미노, 꽃중년이 걸은 꽃길'은 일정 중심의 기존 까미노(Camino, 산티아고로 향하는 스페인 성지 순례길) 책과 다르다.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한 꽃중년 경험과 부부가 33일 24시간 마주보며 지낸 이야기와 까미노 길에 숨어 있는 사연들, 까미노 관련 영화들, 야생 들꽃에 대한 애정으로 정리한 까미노 봄꽃들을 담았다. 글 전체에 흐르는 세상과 자연을 보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시선이 남다르다. 까미노 완주를 꿈꾸는 꽃중년뿐 아니라 '까미노 블루'를 앓고 있는 이에게도 권할 만하다. 저자 이상홍은 연세대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 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을 시작으로 KT 종합기술원에서 팀장, 실장, 연구소장, 부원장(전무)을 거쳐 KT파워텔 사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을 지냈다. IT분야 연구개발과 기획, 평가에서 35년이상 근무한 IT전문가다. 공대를 나왔지만 그는 '글쟁이'다. 이웃과 꽃을 사랑하는. 2014년 문인협회 수필가로 등단했고 이미 3권의 책(우면동 사람들, 살아가는 이야기(2012), 꽃의 향기, 소통의 향기(2013), 꽃바위 언덕에 피는 꽃(2018)을 냈다. 숲 해설가 자격증도 2019년 땄다. 현재는 단국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석좌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번 책은 걸으며 답을 찾고 꽃을 보며 꿈을 꾸는 이상홍 작가의 꽃 시리즈 세번째 출간이다. 그의 책 제목에는 유독 '꽃'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간다.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지역을 여행하든 들꽃에 보내는 그의 따뜻한 시선과 애정은 변함이 없다. 1편 '꽃의 향기, 소통의 향기'는 KT 파워텔 대표 시절 직원들에게 쓴 1년간의 '월요 꽃 경영 편지'를 책으로 출간한 거고, 2편 '꽃바위 언덕에 피는 꽃'은 정보통신평가원(IITP)원장 시절 대전 화암동 청사 주변 꽃과 IITP 창립 애환을 담았다. 꽃 시리즈 3편인 이번 '까미노, 꽃중년이 걸은 꽃길'은 800km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험한 일정의 이야기다. 하지만 작가에게는 그 길이 '험한 길'이 아닌 '꽃길'로 보였고, 이번에 책이 나오게 됐다. 지난 30여년간 IT에서 답을 찾던 저자는 IT전문가에게 어울리지 않게 꽃에서 답을 찾더니, 이젠 길에서 인생의 답을 찾고 있다. 남다른 시선을 가진 그는 800km라는 고통스런 순례길을 걸으며 어떤 인연을 만나고, 또 어떤 세상을 보고 느꼈을까? 수도자 페라요(Palayo)가 별 빛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가 발견한 게 800년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산티아고 성인의 유해다. 그리고 그 자리에 세워진 게 까미노 목적지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이다. 작가는 별빛이 아니라 별꽃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 걸으며 대성당에 도착했다고 했다. 생활 주변 야생화를 소재로 경영과 연계한 수필을 3권이니 집필할 만큼 야생 들꽃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작가가 정리한 까미노 길의 봄 들꽃은 까미노를 걸을 또 다른 이에게 작은 위안을 줄 듯 하다. 저자는 그동안 몽블랑, 돌로미테를 포함한 알프스, 캐나다 록키, 뉴질랜드 밀포드, 중국 호도협, 일본 다테야마, 오제/니코 트래킹을 다녀왔다. 국내외 유명 둘레길을 걷고, 꽃을 보고, 글로 옮기며 꿈을 나누는 일에 진심이다. 저자는 오세브레이로 성당에 직접 한글로 번역해 '순례자를 위한 축복 기도'를 남겼다. 이 기도의 마지막 문장은 "행복하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게 하세요”다. 순례길을 걷는 모든 사람들이 찾고자 하는 그 답이 아닐까? 책은 ▲꽃중년을 위한 까미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순례길에서의 기분 좋은 만남 ▲까미노는 뭐가 달라도 달라! ▲순례길의 어제 그리고 오늘 ▲까미노의 봄꽃 들꽃 별꽃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서문에서 책 출간 후 여기 저기서 강연요청을 받는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예순 중반이 넘은 나이에 800km를 어떻게 다 걸었는ㄴ지?"와 "아내와 함께 40일을 보내며 트러블은 없었는지?였다면서 "인터넷에 까미노를 다녀온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지만 이 질문에 적당한 답을 주는 내용은 흔하지 않았다"며 책 발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이유 하나는 순전히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다녀온 후 경험 과 감동을 글로 찍어 둔 사진을 통해 볼 때마다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소위 '까미노 블루'였다"면서 "글을 모으고, 사진을 찾고 자료를 정리하며 걷는 가상의 까미노 과정은 실제 까미노를 걷는 것만큼이나 육체적으로는 힘든 작업이었지만, 까미노에서처럼 정신적으로는 행복한 일이었다. 매일 펼쳐지는 멋진 풍광, 감수해야 할 육체적인 고통, 온전히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들, 하 나씩 극복하며 얻어 가는 성취와 감동,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연, 그 게 순례였든 까미노였든 상관없이 내 생애 최고의 여행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적었다. 저자 이상홍/지식과 감성 출간/2만5천원.

2024.05.06 15:38방은주

현대차, 지마켓 빅스마일데이서 '캐스퍼' 사면 20만원 혜택 제공

현대자동차는 7일부터 20일까지 지마켓이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와 연계해 캐스퍼 구매 시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빅스마일데이에 지마켓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캐스퍼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지마켓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 내 빅스마일데이 안내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5월 31일까지 캐스퍼 온라인에서 캐스퍼 차량 계약 시 사용 가능하다. 이 쿠폰을 사용해 캐스퍼를 출고 받은 고객에게는 지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 10만원을 증정한다. 또 현대차는 빅스마일데이에 지마켓 구매 이력이 있는 지마켓 고객을 대상으로 캐스퍼 디 에센셜 1대를 제공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본인이 부담해야한다. 캐스퍼 디 에센셜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사양을 모두 담은 합리적인 트림으로 8인치 내비게이션, 풀오토 에어컨, 루프랙 등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2024.05.06 15:18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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