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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日 라인야후 논란...다음주 과방위 열겠다"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 전체회의 소집 요구에 대해 16일 “내주 초로 합의해달라”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상임위는 긴급 현안이 발생했을 때는 여야 합의로 개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라인사태로 인해 국민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21대 국회지만 해야 할 일은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민주당이 요구하는 방심위의 징계 남발 문제와 이에 따른 방통위의 소송 예산 낭비 문제와 같은 예산 심의와 기관 운영에 대한 지적들은 새로 꾸려질 22대 국회에서 다루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야 간사들이 라인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안건으로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마친 다음 주 초로 일정을 합의해 주면 상임위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과방위는 법안 처리와 현안 논의를 위해 오는 21일 상임위 개의를 두고 논의를 이어왔다.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상임위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는 입장을 줄곧 제기해왔다. 그런 가운데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매각 강제에 따른 논란이 거세지며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2024.05.16 10:27박수형

직장인들이 가장 배우고 싶은 교육은?..."AI”

산업군을 막론하고 일반 직장인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하는 교육은 단연 'AI'인 것으로 나타났다.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자사 온라인 코딩 강의 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 회원들의 교육 목적, 선호 강의 유형, 커리어 고민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자 일반 직장인 현직 개발자 1천1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IT업계를 포함해 금융/경영, 교육, 건강/의료,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가장 듣고 싶은 강의로 'AI·GPT(26%)'가 1위를 차지했다. 강의 선택 이유에 대한 정성적 답변을 종합 분석한 결과, 전방위적으로 AI 활용도가 점차 커지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실제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은 세부 강의 종류로는 ▲[AI] 본인 직무에 맞는 업무 효율 증진(53%) ▲[AI]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알고리즘 강의(37%) 등 AI 관련 강의 다수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현직 개발자들 또한 아키텍처, 클린코드 등 기본적인 실무 개발 역량인 '설계능력(40%)' 다음으로 'AI(35.1%)' 관련 강의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개발자들은 'AI 분야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서적 등의 자료보다 최신 강의로 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하는 등 AI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온라인 강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직장인 및 개발자들이 IT/AI 관련 강의를 수강하거나 개발 공부를 진행하는 가장 큰 목적은 모두 '실무 능력 향상(각각 44%, 52%)'을 꼽았다. 이들이 실제 업무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 역시 실무 능력으로 나타나 실무 스킬 및 업무 효율성 증진에 대한 고민이 크다는 점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코딩, AI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조사에서 도출한 개발자 및 비개발직군 직장인들의 공통된 AI 교육 요구에 대응해 실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AI 분야에 대한 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실무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AI 활용 역량이 함축된 단계별 B2B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및 트렌드를 수시로 모니터링해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AI/코딩 관련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IT업계 재직자들의 관심 영역과 커리어적 고민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교육 트렌드를 파악하며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21백봉삼

토요타, 일산 킨텍스서 '바른 도그 페스티벌' 개최

토요타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토요타 바른 도그(DOG) 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은 지난 2023년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반려인 및 비반려인 등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처음 개최된 행사다. 올해는 '2024 메가주' 펫산업 박람회에서 진행된다.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4'는 ▲ '캠페인 존' ▲'바른 도그 스테이지 존' ▲'토요타 라운지' ▲'바른 도그 플레이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돼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18일 진행되는 '토요타 바른 도그 어질리티 대회'는 반려견과 한 팀을 이뤄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는 대회로 비기너 부문 50팀과 노비스 부문 50팀이 경쟁할 예정이다. 어질리티 대회에서 각 체급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1등 팀에게는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어질리티 대회에 앞서 국가대표 어질리티 훈련사들이 반려견의 어질리티 교육을 실시하는 '토요타 바른 도그 어질리티 스쿨', 반려인의 지시에 따라 가장 오래 '기다려'를 유지하는 강아지와 가장 빨리 달려오는 강아지를 가리는 '기다려' 및 '이리와' 최강전 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올해도 반려인 및 반려견이 함께 뛰놀며 교감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올바른 반려견 문화 확산을 위해 펫티켓(반려동물 예절) 콘텐츠 및 강아지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챌린지 등 미션을 수행하는 '바른 도그 앰버서더'를 선정하여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4.05.16 10:19김재성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공공기관 최초로 AI로 '목소리인증'

KT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 '목소리인증' 서비스가 도입됐다고 16일 밝혔다. KT의 목소리인증은 콜센터나 보이스봇을 통해 상담 도중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KT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AI컨택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해 음성인식(STT) 기술을 활용한 상담 지원과 목소리 인증의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지난 14일부터 서비스에 적용됐으며 향후 상담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소리인증은 개인정보를 상담사가 직접 말로 질문해 본인 인증을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 특성 정보를 활용해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고객이 상담사의 권유에 따라 목소리 인증 가입동의와 간편인증을 진행하면 고객의 자유발화를 통해 성문정보가 암호화되어 저장 등록되며, 이후 고객센터와 통화시 목소리가 기존에 등록된 정보와 일치하면 곧바로 신속하게 상담할 수 있다. 금융권 적용을 위해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의 '분산관리 적합성 시험'과 '바이오인증 성능 시험에'서 합격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9년부터 KT 100번 콜센터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기업이나 기관에 도입, 상용화된 사례는 이번 건강보험공단이 처음이다. KT는 음성합성(TTS) 등 위변조 기술을 이용한 '딥보이스'로 타인을 사칭하는 경우에 대비해 이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함으로써 보안성을 높였다. KT는 날로 발전하는 딥보이스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목소리 인증의 품질을 개선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은 “목소리인증 서비스는 KT 100번 고객센터에 적용해 상담 소요시간 19초를 줄이는 등 확실한 업무 효율화 성과를 확인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KT는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계속 강화해 더욱 높은 보안수준을 제공하고 기업이나 기관이 더욱 향상된 품질의 대국민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AI 혁신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17박수형

SK시그넷, 글로벌 주유기社 '길바코' 손잡고 충전기 공급 속도

SK시그넷이 세계 최대 주유기 회사와 손잡고 해외 충전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 SK시그넷이 1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유니티 엑스포에서 글로벌 디스펜서 제조사 길바코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K시그넷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길바코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길바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남미·유럽을 비롯한 32개 핵심 시장에 V2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1870년 설립된 길바코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주유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 내 편의점 주유기 시장 점유율 60% 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8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독일을 포함해 유럽 주유기 시장에서도 4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등 주요 국가 주유소와 편의점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최근 길바코는 전기차 충전기 분야를 신규 핵심 사업 분야로 선정해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길바코의 모기업 본티어는 모빌리티 관련 백엔드 소프트웨어 선도업체이자 미국 충전소 운영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 드라이브즈와 결제단말기 및 소프트웨어 업체 인벤코 등 다수의 e-모빌리티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SK시그넷은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텍사스에 위치한 생산 법인을 통해 연간 최대 1만 개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SK시그넷은 미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정책(NEVI)의 기준을 충족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주요 충전서비스사업자(CPO)들에 공급 중이다. 이번 독점 파트너십으로 SK시그넷은 길바코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품질 V2 제품군을 미국과 유럽 시장에 대량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CES에서 처음 소개된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V2'는 단일 포트에서 최대 400kW를 출력해 15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SK시그넷은 이번 제휴를 통해 매출원을 기존 CPO에서 길바코가 강점을 갖고 있는 주유소, 마트 등으로 확대함으로써 미국, 유럽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본티어의 자회사 드라이브즈, 인벤코와 연계한 충전기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충전부터 결제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하여 길바코의 풍부한 기술 인력을 활용해 미국과 유럽에서 한층 신속하고 고도화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길바코 대표인 데이브 쿰과 부사장 옴 샨커는 “여러 충전기 제조사를 검토한 후 기술력, 충전기 라인업 및 기업문화가 우수한 SK시그넷을 선정했다"며 "길바코의 영업, 유지보수 역량과 시그넷의 앞선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미국, 유럽 충전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주유기의 산 역사에 해당하는 오랜 업력과 영업 채널을 보유한 길바코와 배타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미국, 유럽의 주유소, 대형마트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미국, 유럽 전기차 보급에 걸림돌이 되는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12류은주

르노코리아, 코스트코 하남점에 차량 전시

르노코리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코스트코 하남점에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뉴 르노 QM6 2.0 LPe'를 전시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차량 전시와 함께 방문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 고객이 마케팅 정보 제공에 동의할 경우 추첨을 통해 ▲로보락 청소기 ▲르노 미니어처 ▲르노 디 오리지널 토트백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차량 상담과 구매도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견적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는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굿즈가 선물로 제공된다. 또한 이곳에서 상담 후 6월까지 차량을 출고한 모든 고객에게는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2매와 코스트코 상품권이 특별 혜택으로 지급된다. 지난해 코스트코 하남점 전시 행사 때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이번 전시 기간에 차량 구매 시 연간회원권 2매를 더해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총 4매와 상품권이 지급된다. 전시 차량인 뉴 르노 아르카나는 로장주 엠블럼과 글로벌 모델명을 적용해 다시 태어났다. 새틴 크롬 2D 엠블럼과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로 새로운 전면 디자인을 갖췄다. 후면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 2천845만원이다. QM6도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뉴 르노 QM6'로 변경됐다. 새틴 크롬 엠블럼과 함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데코의 디자인 디테일도 강화됐다. 이달 중 뉴 르노 QM6를 구매하면 8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액세서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르노 브랜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0:11김재성

KT스튜디오지니·KT알파, 부산콘텐츠마켓 2024 참가

KT스튜디오지니와 KT알파가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 2024'에 참가해 자체 제작 투자한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 스카이티브이(ENA)가 제작한 오리지널 예능 등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BCM 2024'에서는 KT스튜디오지니와 KT알파는 공동으로 홍보 부스를 차린다. 여기에서 KT스튜디오지니는 지난 13일 ENA 채널에서 첫 방송을 한 '크래시'와 올해 2~3분기 방영 예정인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드라마 '유어 아너'를 비롯해 '나의 해리에게',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취하는 로맨스', '나미브(가제)' 등 하반기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다양한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영업 활동에도 나선다. 부스에서 올해 방영할 작품들로 구성된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행사에 참여한 세계 여러 나라의 바이어들과 상담과 계약을 추진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 홍보와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KT알파는 부스에서 지니TV가 제공하는 개방형 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오픈 VOD는 경쟁력 있는 중소 콘텐츠 사업자의 콘텐츠를 노출시켜주는 KT의 상생 서비스로, 2010년부터 통신사 중 유일하게 KT가 운영하고 있다. KT는 지니TV를 통해 약 2만여편의 오픈 VOD를 제공 중이다. BCM 2024를 통해 오픈 VOD 서비스 홍보와 콘텐츠 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해 더 많은 콘텐츠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KT알파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콘서트필름 등의 콘텐츠를 세계 각 나라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부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BCM 2024'의 콘퍼런스 세션에서 KT스튜디오지니는 '유어 아너' 소개와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유종선 감독, 루키배우 김도훈, 박세현과 함께 급변하는 'K-드라마 시장에 따른 기획 제작환경의 변화'라는 주제로 담화를 나눈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KT알파와 국내 최대의 콘텐츠 비즈니스 행사인BCM 2024에 참가해 KT그룹 콘텐츠를 세계 각 나라의 업게 관계자와 바이어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KT스튜디오지니와 KT알파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그룹 시너지 창출하기 위해 해외 공동제작과 국내외 유통, PPL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11박수형

"얼굴 촬영만으로 맥박 혈압 다 알 수 있어요"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얼굴 촬영만으로 맥박 혈압 다 알 수 있어요”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미래형 퍼스널 모빌리티 컨셉인 '다이스(DICE)'를 선보였다. 완전자율주행을 전제로 한다. 앞과 좌우 3면에 투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고 운전대나 가속 페달이 없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맞춤형 이동을 제공한다. 다이스의 기능 가운데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전면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탑승자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점이었다. 이 기술을 제공한 회사가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비소프트다. 박기범 지비소프트 대표는 “기존의 광혈류측정(PPG)과는 달리 카메라 촬영을 통한 완전한 비접촉 방식으로 맥박, 혈압, 산소포화도 등 생체지표를 측정하고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이를 분석함으로써 스트레스 지수, 컨디션 지수, 졸음도 등을 의료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PPG란 어떤 것인가요? 애플워치 뒷면에는 초록색 불빛을 내는 장치가 있다. 빛은 어떤 대상과 만나면 흡수되기도 하고 반사되기도 한다. 흡수와 반사에 따라 그 대상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이 빛 또한 마찬가지다. 피부를 투과해서 혈관을 만나 흡수와 반사의 반응을 보인다. 정확히는 혈액 속 산화 헤모글로빈을 만나 반응하게 된다. 이 장치는 빛을 방출하는 LED 부분과 반사되는 빛을 감지하는 광센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혈관에 대한 빛의 흡수와 반사 반응을 통해 심장의 수축과 이완으로 인한 혈류량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 반복하면 일정한 패턴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런 패턴을 통해서 맥박,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알 수 있다. PPG는 빛(Photo) 변화(Plethysmos) 기록(Graphos)의 합성어(Photoplethysmogram)다. 앞 세 글자를 따 PPG라고 한다. ■“카메라 촬영만으로 PPG가 가능하죠” 지비소프트가 개발한 기술은 PPG 센서가 필요 없이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맥박 혈압 산소포화도 등의 생체신호를 알 수 있도록 한 것이 최대 특징이다. '원격 PPG(Remote Photoplethysmogram)라 한다. “RPPG는 스마트워치처럼 LED 빛이 아니라 자연광이 얼굴 피부 속 혈관과 만나 반응하는 것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방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이 기술이 제안된 건 10~15년 정도 됩니다. 미국의 MIT와 하버드대학교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고, 해외 경쟁회사이긴 하지만 그곳 출신들이 관련 회사를 만들기도 했지요. 우리는 RPPG의 원리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상용화했고 특허 등록까지 했습니다.” 박 대표는 경쟁사 대비 강점도 강조했다. “속도와 정확도 면에서 우리 솔루션이 훨씬 낫다고 자부합니다. 경쟁사 솔루션은 측정 후 결과가 나오는데 1분에서 1분30초 정도 걸리지만 우리는 3~4초면 되고 길어야 10초면 끝납니다. 레퍼선스도 더 많지요. 경쟁사는 주로 병원 사업에 집중했지만 우리는 다양한 분야의 일반 기업들과 더 많은 작업을 했죠.” 박 대표에 따르면 맥박 측정 정확도는 의료기관에서 직접하는 것에 비해 99.5%의 정합성을 갖고, 산소포화도는 99.9%, 혈압은 95%다. ■“당분간은 B to B에 주력할 겁니다” 지비소프트는 일반인을 상대로 한 서비스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 “현재 수익모델은 두 가지예요. 어떤 이유로든 우리 기술을 쓰고자 하는 기업에 기술을 제공하고 기술료를 받는 방식이 하나 있고(라이선스 모델), 월 사용료를 내고 우리 플랫폼(GBon)을 쓰는 방식(구독 모델)이 있죠.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많은 기업이 찾아주실 만큼 쓰임새가 다양해요. 처음에는 건설회사 같은 현장의 산업안전 용도로 많이 찾아주셨어요.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이죠. 지금은 분야가 아주 다양합니다. 현대자동차와 같은 국내외 모빌리티 회사들, 가전회사들, 모바일 기기 회사들, 보험회사, 병원, 정부기관 등등. 국내에서는 50대 그룹 대부분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현재로서는 기업 고객의 문제를 푸는 데만도 벅찰 정도죠.” 지비소프트는 이 방식으로 혈당까지 체크할 수 있는 기술을 현재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추가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지비소프트는 지금까지 40억원 가량을 투자 받았다. 이번엔 시리즈A 형태로 약 150억원을 투자 받을 예정이다. 이 돈은 혈당 체크기술 개발과 해외사업 확대, 플랫폼 자동화 등에 쓸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은 21억원이었으며, 올해 매출은 70~8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 해외매출을 10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 ■“어릴 때부터 사업을 하고 싶었어요” 박기범 대표는 어릴 때부터 사업을 하고 싶었다.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현실화하는 일이 매력적이고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건설회사에 들어갔지만 이 꿈 때문에 1년여 만에 퇴사했다. 이때 경험이 아이템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 고혈압 당뇨 쇼크 등 건강문제로 시달리는 사람을 많이 봤고, 다른 프로세스도 노후화됐다고 느꼈다. 건설 현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민하게 됐다. 그와 관련된 창업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한 대학 연구팀을 통해 RPPG를 알게 됐다. 그때가 2017년이었다. 이 기술을 이전 받아 완전히 새로운 버전으로 개발했다. 박 대표는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것'이 진정한 기업가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했을 때 비로소 그걸 이루어내고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고 정주영 현대 회장의 자서전을 여러 번 읽었고, 어려울 때마다 '나는 실패한 적이 없다, 왜냐면 나는 성공할 때까지 했기 때문이다'는 말을 되새기며 새롭게 힘을 충전한다고 말했다. 그가 가고자 하는 최종적인 길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구글 같은 회사가 되는 것이다. '언제 어디든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덧붙이는 말씀: 박기범 지비소프트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무료 1대1 화상 영어 서비스 플랫폼인 에피소든의 양현모 대표입니다.

2024.05.16 10:11이균성

AI 개발에 총력 마이크로소프트…"탄소 배출량 30%↑"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개발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기존보다 30% 올랐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주요 외신은 이 회사가 AI 개발로 인해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 지속가능성 보고서 최신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회계연도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존 연도에 비해 약 30% 올랐다. 지난 회계연도 동안 이산화탄소 1천535만7천톤을 배출했다. 더 버지는 "회사가 AI 모델을 학습·실행을 위해 기존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이제 막 가시화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10년 내 탄소배출 마이너스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10년 안에 탄소 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이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버리겠다는 것이다.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목표를 이루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개발과 투자 동향만 봐도 탄소중립 행보와 멀다는 이유에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오픈AI에 130억 달러 이상 투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용 AI 비서 '코파일럿'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센터를 앞으로 더 많이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통 AI 학습용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서버와 과열 방지를 위한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야 해서다. 마이크로소프트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 겸 사장은 "현재 AI 개발 확장으로 인해 전기 수요가 늘었다"며 "여러 면에서 우리 목표는 2020년에 비해 5배나 더 멀어진 셈"이라고 최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2024.05.16 10:10김미정

삼성, 애플 광고 논란 저격…"우리는 창의성을 짓밟지 않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논란이 된 애플의 '크러쉬' 광고를 저격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삼성모바일USA는 공식 SNS 계정에 '우리는 결코 창의성을 짓밟지 않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언크러쉬'라는 제목의 갤럭시탭S9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한 여성은 부서진 채 버려진 기타를 들고 갤럭시탭S9 울트라로 악보를 보며 연주한다. 여자가 앉아 있는 사물은 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광고에 등장하는 물감이 흘러내린 유압프레스를 연상케 한다. 앞서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면서 공식 유튜브 채널에 '크러시'라는 1분짜리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유압 프레스가 피아노, 메트로놈, LP판 플레이어, 필름 카메라, 이모티콘 인형 등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물건을 짓뭉개고, 그 자리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만을 남겨두면서 마무리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이런 창의적 도구들이 모두 담겨있다는 메시지를 주려고 한 것으로 보이나, 소비자와 평론가들 사이에서 창작자 폄훼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애플은 광고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사과하는 이례적 조치를 하기도 했다. 애플의 이런 논란이 잊히기 전에 삼성전자가 재빠르게 이에 반하는 개념의 광고를 올리며 경쟁사를 저격하는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해당 광고를 "애플 광고를 조롱하는 영리한 방법"이라며 "전체적으로도 매우 세련되게 수행됐다"고 평했다.

2024.05.16 10:07류은주

질병청, 4년내 국산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추진

질병관리청이 4년 내, 2027년까지 국산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임상부터 제품 생산까지 예산과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팬데믹 발생 주기가 짧아지며 언제 감염병 위기상황이 발생할지 예상하기 어렵다. 때문에 mRNA 백신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내에, 2027년까지 개발하겠다는 상당히 도전적인 목표를 잡았다”라며 “이를 위해 범부처 협력이 중요하고, 특히 식약처의 임상 등 시기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을 관련 부처와 같이하는 게 목표 달성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간담회에서 mRNA 기술 확보를 위해 범정부차원의 논의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처음부터 3상까지 지원이 필요하는 이야기가 많아 청 중심의 지원단을 구성해 상품화까지 갈 수 있도록 정부가나서 전폭 지원하는 체계를 가동하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다음 팬데믹을 준비하고 있다. 팬데믹 발생 최대 200일 내 백신・치료제 개발 체계를 구축 중인데 이 중심에 mRNA 플랫폼 확보가 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20~'23)에서 해외 제약사에 백신 구매비로 약 7조6천억원을 지출했고, '24∼'25절기 백신 723만회분(목표 접종률 50%)도 구매한 바 있으며, 국산 향후에도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백신 구매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코로나19 기간 3개 제약사에 9천300억원을 투자해 2023년 8월 mRNA백신 개발에 성공해 자국인 접종을 시작했다. 기업이 개발을 주도하면 정부는 재정지원과 규제 해소 등으로 뒷받침한 결과다. 우리 정부는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사업단을 운영('21~'23년)해 mRNA 구조체 및 전달체 기술 등 핵심 요소기술 개발과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비)임상 과제를 지원한 바 있으며,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mRNA 백신 국산화를 위한 '미래 팬데믹 대비 mRNA백신 주권 확보 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와 국산 mRNA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질병청은 우선순위 감염병 9종(코로나19, 인플루엔자, 니파, 라싸, 뎅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치쿤구니아, 신증후군유행성출혈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을 선정하고 민·관이 협력해 다음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한 백신의 시제품과 mRNA 등 신속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에 나서고 있다.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국산 코로나19 mRNA백신을 '27년까지 개발할 계획으로 개발기업 및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세부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 청장은 “팬데믹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어 언제 발생할지 예상도 어렵다.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mRNA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내 개발 수준은 선진국과 3~4년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컨소시엄 등을 통해 정부가 전폭 지원하면 2027년까지 개발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영랙 국장은 “매년 수천억을 써가며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해야 한다. 자국 백신이 개발돼 외국 제품과 동등한 효능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그 비용을 국내로 전환할 수 있다”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양한 시장이 있고, 국가 예산을 고정 지불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시장이 긴급 시장이자 존재하고 있는 시장이어서 기업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2024.05.16 10:03조민규

ESG 입은 스포츠...SK텔레콤 오픈, 나눔 가치 실현 앞장

SK텔레콤은 KPGA 'SK텔레콤 오픈 2024' 개막 하루 전날인 15일 스포츠 예능 인사들이 모여 기부 대결을 펼치는 세 번째 채리티 오픈이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엔 정상급 프로선수가 골프 유망주들과 동반 라운딩하며 1대1 코칭을 하는 '재능나눔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행복 동행'은 올해까지 4년 연속 이어오고 있다. SK텔레콤 오픈이 단순한 골프대회를 넘어, 나눔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으로 만든 것이다. 15일 열린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선 프로골퍼 최경주를 비롯한 KPGA 대표 선수들과 최고의 스포츠 예능 스타들이 기부 대결을 펼쳤다. 2인 1조로 팀을 이룬 참가자들은 매 홀 승리 시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쌓았다. 올해 대회엔 각각 골프와 예능의 '대부'로 불리는 최경주, 이경규와 전 프로야구 선수 이대호, 골프 천재로 불리는 허인회 등이 참여했다. 최근 KPGA 준회원 자격을 얻은 야구 레전드 윤석민과 KPGA 3승의 김한별은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골프 강사 겸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신예 최승빈과 맞붙었다. 치열한 승부 끝에 마련한 총 기부금 5천만원은 발달장애인 골프 대회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3년간,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통해 약 1억3천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SK텔레콤 오픈'은 2017년부터 정상급 프로 선수가 주니어 선수, 유망주와 동반 라운딩을 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정찬민, 김민별, 임희정, 김동민, 배용준, 김재희, 이예원 등 많은 선수가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 골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 라운드에는 2018년 주니어 선수로 참여했던 정찬민이 멘토로서 참여하면서 '나눔의 선순환'이란 의미를 더했다. 정찬민은 2019년 KPGA에 입회 후, 2023년 매경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KPGA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SK텔레콤 오픈이 제주에서 열린 2021년부터는 제주 지역 유망주들을 초청, 프로 선수와 1대1 동반 라운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행복 동행:함께하는 첫 발걸음'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행복동행'은 제주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동복지시설과 가정 위탁 보호가 종료돼 '홀로 서기'에 도전하는 만 18세 청년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021년 시작됐다. '행복동행'을 통해 올해까지 4년 간, 제주도 내 6개 아동보호시설에서 총 146명의 자립 준비 청년이 'SK텔레콤 오픈' 대회 운영요원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자립 준비 청년 40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기간 중 진행, 스코어 기록, 미디어 센터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아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참가자 40명 10명가 4년 연속 참가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김희섭 SK텔레콤 부사장은 “SK텔레콤은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스포츠 ESG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성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02박수형

아이패드 한번 사면 얼마나 오래 쓸까

아이패드 구매자 10명 중 4명은 한 번 사면 3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이패드 사용 기간을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시장조사기관 CIRP 보고서를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3년 이상 아이패드를 사용 중인 비중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22년 조사결과보다 12%p, 2023년보다 4%p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 아이패드를 1~2년 가량 사용한 사용자의 비중도 2022년 34%에서 올해 25%로 줄어들었고 1년 미만 사용 비중도 10%로 2022년 15%에 비해 감소했다. 폰아레나는 기기를 구매한 지 3년이 넘은 아이패드 사용자 수가 증가한 것은 노후된 아이패드 모델 사용자 중 일부가 새 모델로 교체하는 시점이 다가올 수 있다며 애플에게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CIRP는 태블릿의 경우, 일반적으로 태블릿이 파손되거나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저장공간이 부족할 때까지 계속 사용하는 패턴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번 조사가 최근 신형 아이패드가 출시되기 전 조사된 결과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얼마 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와 13인치 모델을 추가한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했기 때문에 향후 아이패드 기기 교체 수요에 영향을 미칠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05.16 10:01이정현

美 연준 이사 "스테이블 코인 위해 주-연방 정부 협력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스테이블코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셸 보우먼 이사는 15일 진행된 DC 블록체인 서밋에서 스테이블코인 문제를 해결학 위해 주와 연방정부가 취해야 할 역할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했다. 미셸 보우먼 이사는 "주 차원에서 이 분야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개방성이 더 많이 존재한다"라며 "연방준비제도 입장에서는 현재 법안에 따르거나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발점함에 따르거나 그 프레임워크가 어떤 형태가 되든 연방준비제도가 테이블에 앉아서 함께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서 언급된 법안이 어떤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더블록은 신시아 루미스, 커스틴 길리브랜드 등 두 상원의원이 지난 4월 발의한 법안을 예시로 들었다. 이 법안에는 두 의원은 이중은행 시스템을 유지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연방 및 주 규제 체제를 마련하는 조항이 포함됐으며 주 신탁 회사가 최대 100억 달러까지 결제 스테이블코인을 생성하고 발행할 수 있도록 상한선을 두고 있다.

2024.05.16 10:01김한준

SK이노 "SKIET 일부 매각 등 검토, 확정된 바 없어"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소재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매각한다는 보도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16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IET 지분 일부 매각 등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회사는 향후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계열사 구조개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계열사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사업이 업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에 따라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이 회사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하향하는 등 재무 부담 개선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달 초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셀 사업 자회사 SK온과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엔무브를 합병한 뒤 상장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공시로 밝히기도 했다.

2024.05.16 10:01김윤희

ETRI·테라리더·아모레, 피부 맞춤형 화장품 추천 시스템 개발

화장품을 피부 상태에 따라 추천할 수 있는 고정밀 피부 발림성 분석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테라리더, ㈜아모레퍼시픽과 공동으로 평균 99.2% 정확도를 가진 피부 맞춤형 화장품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화장품을 피부에 바를 때 나타나는 마찰력 측정값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화장품 샘플 17건을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제공받았다. AI모델링에는 데이터 셋은 5천 건이 사용됐다. 이를 대상으로 딥러닝 학습을 수행했다. 마찰력 측정에는 주파수 성분의 변화를 알아 볼 수 있는 단시간 푸리에 변환(STFT)과 비정상 신호를 나타내는 연속 웨이블릿 변환(CWT) 기법을 차용했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1차원 마찰 신호를 2차원 주파수 스펙트럼 형태로 재해석했다.이어 원하는 시간-주파수 혼합 신호를 추출, 분석했다. ㈜테라리더는 고정밀 화장품 사용감 테스트 기기를 제공했다. 연구팀은 냉온감을 포함해 향후 향과 색상 분석 연구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마찰 특성 기반의 의류, 직물의 촉감과 페인트 등 도장 특성, 자동차 타이어 마찰 특성 판별 등에도 이 기술이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용석 지능형부품센서연구실장은 "발림성 분석 결과를 통해 젊은 여성, 중년 남성, 유아 등 남녀노소별 또는 계절별로 적합한 화장품 추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5.16 10:00박희범

휴롬, 과채 공동구매 '과채트럭' 선봬

휴롬은 과채 공동구매 프로젝트 '휴롬 과채트럭'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휴롬 과채트럭은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동시에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공동구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과채 구매 기회를 제공하며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휴롬은 고품질의 제철 채소과일을 생산하는 지역 농가를 선별하고, 휴롬 공식쇼핑몰 '휴롬샵'에서 매월 2회 다양한 종류의 과채 공동구매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산지 직송으로 신선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휴롬 과채트럭의 첫번째 제철 과일은 '성주용암 못난이 참외'다. 성주 참외는 부드러운 과육과 높은 당도로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용암 참외는 그 중에서도 가장 프리미엄 제품이다. 외관에 약간의 흠집이 있고 크기가 고르지 않아 '못난이' 참외라고 불리지만 전통적인 토종 벌꿀 재배 방식으로 키워낸 당도 15브릭스 이상의 우수한 상품으로 엄선했다. 상품은 3kg 내외(12~16입)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가는 1만9천원이다. '성주용암 못난이 참외'는 오는 21일까지 휴롬 공식쇼핑몰 '휴롬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23일 당일 수확한 신선한 상품이 산지에서 일괄 출고되며, 전국 어디나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된다. 과채 공동구매 런칭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동구매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한 휴롬샵 회원 중 구매 합산금액 상위 1명을 선정해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생 채소과일의 건강 가치를 나누고 지역 농가와 상생을 위해 과채 공동구매 프로젝트 '휴롬 과채트럭'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휴롬은 건강에 대한 진심을 담아 채소과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16 09:24신영빈

LGU+ 주도 폐배터리 재활용 협의체 '배리원' 출범

LG유플러스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에서 폐배터리 자원 재순환에 앞장서는 협의체인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 출범식을 개최했다. 배리원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ESG 경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민간, 기관이 모인 협의체다. 자원순환의 사각지대인 폐배터리의 수거율을 높이고, 새로운 배터리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폐배터리에는 망간, 아연, 니켈,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들어있어 일반 쓰레기와 분리배출할 경우 토양과 수질 보호,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희귀광물을 추출해 자원을 순환할 수 있다. 배리원 출범으로 LG유플러스는 전국 사옥과 직영매장에서 고객 대상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별 수거 거점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30개 직영매장과 사옥에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일반배터리 1만6천346개, 휴대용 보조배터리 3천600개 등을 모아 배터리재활용업체에 전달했다. 배리원에 참여하는 기업과 기관은 주관사인 LG유플러스와 ▲에너자이저 ▲이알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청소년재단 ▲고려대학교 등이다. 협의체에 참여한 이들은 대국민 폐배터리 수거 활동, 교육과 캠페인 활동, 수거 활동 연계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 제도개선과 수거에 따른 경제 사회적 효과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는 대국민 배터리 교환행사를 열고 환경의 날, 자원 순환의 날에 대국민 전시 참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배터리 희귀금속 재활용업체인 이알은 자원 재순환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코스를 마련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농어촌지역에 방치되고 있는 드론 배터리와 부표 배터리 등에 대한 수거 홍보물을 지자체 등에 전달하고 수거 작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청소년재단은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는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과 대학생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타 대학에도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배리원은 앞으로도 참가 기관과 기업을 확대하고, 각종 체험활동 등 전국민 대상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LG유플러스가 올해 초부터 진행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고객들에게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효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들이 재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열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 겸 이알 대표는 “기업과 기관, 그리고 교육계까지 하나의 팀을 이뤄 폐배터리 재활용이라는 목적을 함께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협회와 재활용업체의 대표로서 관련된 각 기관의 사업 및 행사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태용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은 “농어촌 지역은 폐배터리를 제대로 폐기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원팀의 발족과 함께 폐배터리 수거 홍보를 강화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활동 등 농어촌 ESG 실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대 한국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환경문제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청소년 당사자들이 주체가 되어 실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 활동에 참여하도록 재단차원에서 적극 활동하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2024.05.16 09:21박수형

티라로보틱스, 美 오토메이트 2024 성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은 자회사 티라로보틱스가 북미 자동화 박람회 '오토메이트 2024'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지난 197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북미 최대 자동화기술·솔루션 전시다. 올해 전시는 지난 6일부터 나흘 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다. 티라로보틱스는 지난 3월 MODEX 2024에 이어 오토메이트 2024에도 연이어 참가해 자율주행로봇(AMR) 주력제품 3종을 선보였다. 티라로보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디셔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면서 전폭적인 영업 지원을 받았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전략적 제휴를 맺고 티라로보틱스의 미국 시장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세계 150여 개 참가 기업과 고객사들이 티라로보틱스 부스를 방문했다. 특히 음식료제조 공장 물류 자동화를 위한 특화제품 'L300WG'가 관심을 받았다. 제품은 물을 많이 사용하는 식품 공장 특성상 잦은 물청소로 미끄럽고 반사가 심한 바닥에서도 오작동 없이 정확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수를 위해 경사진 공장 바닥, 배수로로 인한 거친 환경에서도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티라로보틱스는 L300WG를 비롯한 자사 제품에 대한 호평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 김동경 티라로보틱스 대표는 "미국 지역 새로운 파트너를 모색하는 등 현지 진출 본격화를 위한 교두보 확보에 주력했다"며 "향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함과 동시에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09:19신영빈

김완성 SK매직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SK매직은 김완성 대표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해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한데 이어 '바이바이 플라스틱(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 8월부터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의미로 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서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박민혜 세계자연기금(WWF) 한국 본부 사무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SK매직은 최근 '고객 관계 기반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1등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월 ESG 가치를 반영한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선보여 출시 한 달 만에 1만 5천 대를 팔았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로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50% 이상 낮추고,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플라스틱, 스티로폼 단열재 사용률을 각각 25%, 96% 줄여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매직은 혁신 제품 개발 뿐 아니라 사업 모든 영역에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본사와 생산기지인 화성공장 폐기물 재활용률 97%를 달성해 지난해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골드 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 또 올해부터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외부 방문 고객에게 제공했던 페트병 음료를 모두 없애고, 각 회의실과 고객 접견실에 정수기를 설치해 플라스틱 등 폐기물 제로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지난 3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이 시행됨에 따라 호텔·리조트 업계와 적극 협업해 일회용품을 비롯한 플라스틱 사용 제로화 실천을 위한 정수기 사용 확대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완성 대표는 챌린지 다음 참가자로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경영총괄대표 변호사를 지목했다.

2024.05.16 09:1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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