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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NPU 내장 데스크톱용 '애로우레이크' 4분기 출시 재확인

인텔이 20일(미국 현지시간) 데스크톱PC용 차세대 프로세서 '애로우레이크'(Arrow Lake)를 올 4분기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지난 해 인텔 4(Intel 4) 공정 기반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개발명 '메테오레이크')를 노트북에만 출시했다.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신제품으로는 2022년 출시한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를 일부 개선한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 리프레시)를 출시했다. 인텔이 올 4분기 출시할 애로우레이크는 인텔 20A(Å, 0.2nm급) 공정에서 생산되며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PowerVIA), 새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등 신기술이 모두 투입된다. 2021년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 이후 현재까지 쓰이는 LGA 1700 소켓 대신 LGA 1851 소켓이 적용되며 DDR5 메모리만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로우레이크에는 AI 연산을 가속할 NPU(신경망처리장치)도 탑재될 예정이다. CES 2024에서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애로우레이크는 AI 가속 성능을 갖춘 게임용 프로세서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AMD는 인텔보다 앞선 올 1월 라데온 700M GPU와 NPU를 탑재한 라이젠 8000G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애로우레이크에 탑재되는 NPU의 성능은 지난 해 출시된 코어 울트라 시리즈1과 비슷한 수준인 11 TOPS(초당 1조 번 연산) 수준으로 예상된다. AI 처리 성능이 추가로 필요할 경우 데스크톱PC의 그래픽카드를 교체해 이를 쉽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인텔은 오는 6월 초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동북아 최대 규모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24'에서 애로우레이크 관련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첫 날인 4일 오전 11시(대만 현지시간) 팻 겔싱어 인텔 CEO가 진행하는 기조연설에서 관련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4.05.21 09:29권봉석

인텔 "노트북용 CPU '루나레이크' 3분기 출시"

인텔이 20일(미국 현지시간)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Lunar Lake)를 올 3분기부터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PC 수요가 급증하는 연말부터 루나레이크 탑재 PC가 출시돼 관련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CPU와 GPU, SOC 등 프로세서 내 구성 요소를 타일로 분리하고 3차원 적층 구조 '포베로스'(FOVEROS)로 결합한 첫 제품인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를 지난 해 말 출시했다. 올 3분기부터 공급될 루나레이크는 CPU에 탑재되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와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개선, 새 GPU 탑재, NPU 성능 향상을 통해 AI 연산 성능을 높였다. GPU는 인텔이 2022년 출시한 아크 1세대(개발명 '알케미스트') 후속 제품인 2세대 제품 Xe2(개발명 '배틀메이지')로 업그레이드됐다. 각종 AI 연산에 필요한 행렬 곱셈 기능을 강화해 60 TOPS 이상을 달성했다. NPU(신경망처리장치)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45 TOPS(초당 1조 번 연산) 이상을 처리할 수 있다. CPU와 GPU, NPU를 합할 경우 전체 AI 처리 성능은 100 TOPS를 넘어선다는 것이 인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같은 날 '빌드' 행사에서 공개한 AI PC 성능 지표인 '코파일럿+ PC' 기준도 충족한다. 코파일럿+는 40 TOPS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서를 필요 조건으로 내세웠다. 인텔은 자체 비교 결과를 토대로 "루나레이크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대비 스테이블 디퓨전 1.5 처리 성능이 1.4배 빠르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처음 도입된 '저전력 아일랜드 E코어' 성능도 확대됐다. 동영상 재생이나 대기 상태 뿐만 아니라 보다 복잡한 작업을 저전력으로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은 다음 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각국 기자단 대상으로 루나레이크 구성 요소를 상세히 설명하는 '테크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6월 4일에는 팻 겔싱어 인텔 CEO가 직접 진행하는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해당 시점에 맞춰 루나레이크 관련 상세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4.05.21 09:29권봉석

퀄컴, 스냅드래곤 X 탑재 코파일럿+ PC 22종 공개

퀄컴이 21일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탑재 코파일럿+ PC 22종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일(미국 현지시간) '빌드' 행사에서 윈도 PC의 새로운 카테고리인 '코파일럿+ PC'를 공개했다. 코파일럿+ PC는 AI 연산을 가속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이 최소 40 TOPS(초당 1조 번 연산) 이상이 되어야 함을 요구한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12코어 오라이온 CPU,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10코어 오라이온 CPU를 탑재하며 CPU 최대 작동 속도와 GPU 성능에 차이가 있지만 NPU 성능은 최대 45 TOPS로 동일하다. 두 SoC(시스템반도체)의 AI 처리 성능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11 TOPS)나 AMD 라이젠 8000 시리즈(16 TOPS) 대비 최대 4배 이상 빠르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탑재 PC는 현 시점에서 윈도11이 제공하는 코파일럿+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기기"라고 강조했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모바일, 컴퓨트 및 XR 부문 그룹 본부장은 "퀄컴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에 기반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및 코파일럿+ 성능 결합은 업계 선두의 성능 및 수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 사용자의 컴퓨팅 경험을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AI 성능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PC 제조사는 스냅드래곤 X 기반 코파일럿+ PC를 다양한 폼팩터와 가격대로 출시 예정이며 퀄컴은 이러한 산업의 변화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HP, 델테크놀로지스, 레노버 등 주요 PC 제조사를 통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노트북 18종,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탑재 PC 7종 등 총 25종이 오는 6월부터 순차 출시 예정이다.

2024.05.21 09:28권봉석

세라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헬스케어 가전 지원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내달 4일부터 일산 킨텍스와 서울에서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마스터 V9 등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한다. 세라젬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헬스케어 가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상회의로 아프리카 50여 개국 정상들과 관련 국제기구 대표단, 기업 대표 등 수천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한-아프리카 공동 번영과 관계 발전을 위해 연대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세라젬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사장의 정상라운지와 대표단 체험존 등 휴식 공간에 마스터 V9, 파우제 M6 등 20대의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하고 체험을 돕는 전담 인력도 파견한다. 각국 정상과 대표단이 장시간 비행과 행사로 쌓인 피로를 풀고 원활한 정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후원 제품인 마스터 V9은 세라젬이 1999년 최초 개발한 마스터 라인업의 오리지널리티를 적극 살린 제품이다. 5세대 마사지 모듈과 이지 리클라이닝 등 신규 기술을 도입해 마사지 효과와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퇴행성 협착증 등 척추 질환 치료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안마의자 파우제 M6는 특유의 디자인 감성은 유지하면서 최고 65도 직가열 온열 마사지볼과 척추 라인 스캐닝 기능을 추가해 마사지 경험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또 상체 150도, 하체 80도의 듀얼 리클라이닝 시스템을 라인업 중 최초로 도입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행사에 당사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한다"며 "제품 설치부터 전담인력 운영,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09:26신영빈

롯데 유통군,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 진행

롯데 유통군이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을 기념해 고객에게 부산 사직구장 야구 직관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 유통군은 롯데자이언츠와의 협업을 통해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낙동강 더비' 롯데와 NC 야구 경기를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로 꾸민다고 21일 밝혔다. 롯데 유통군은 23일 롯데온 앱(App)과 홈페이지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 관람권 패키지 응모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레드트래블팩' 2명(1인 2매), '레드직관팩' 25명(1인 2매)을 선정할 계획이다. 레드트래블팩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 관람이 가능한 'G라운드석'과 시그니엘부산 1박 숙박권, 롯데월드부산 자유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레드직관팩은 음식을 먹기 편해 인기가 좋은 와이드 탁자석을 제공한다.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 당일에는 롯데 야구 선전을 기원하며 사직구장 광장과 출입구, 전광판 등에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선보인다. 먼저 롯데는 경기 전 사직구장 광장에서는 롯데레드페스티벌를 알리는 행사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룰렛이벤트를 포함한 행사 페이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애플워치 레드에디션, 롯데레드페스티벌 응원 타월 등을 추첨 증정하며, 빨간색 공을 잡는 'CATCH THE RED' 이벤트를 통해 롯데 어센틱 유니폼, 모자, 미니가방 등 기념품을 총 300명에게 준다. 경기 중에는 롯데 야구단 승리와 롯데레드페스티벌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롯데레드페스티벌과 관련된 전광판 OX퀴즈를 통해, 롯데 어센틱 유니폼, 롯데마트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상품을 증정한다. 또 롯데레드페스티벌 티셔츠를 입은 치어리더들이 공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상징하는 레드 색상의 응원 타월로 사직구장을 붉게 물들일 계획이다. 롯데 최지영 유통군HQ 마케팅이노베이션팀장은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는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와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한 스포츠 연계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5월 30일부터 진행되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이 고객들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롯데 유통군 대표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1 09:22최다래

"물 들어올 때 노젓자"…LS일렉트릭,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늘린다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송변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2배 늘린다. LS일렉트릭은 21일 공시를 통해 내년까지 초고압 전력기기 핵심 생산기지인 부산사업장에 총 803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만 3천223m2(약 4천평) 규모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건축면적 4천827m2), 진공건조로(VPD) 2기를 동시에 증설하고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초고압 변압기 전 생산공정을 갖추게 된다. VPD는 초고압 변압기 내부를 고진공 상태에서 72시간 이상 120℃를 유지해 수분을 제거하는 진공건조 설비로, 진공건조를 통해 절연성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변압기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그동안 연간 약 2천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 국내외 시장에 대응해 왔다. 최근 해외 수요 폭증에 따라, 오는 2026년 물량까지 수주를 완료한 상태다. 이에 내년 9월까지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10월부터는 연간 4천억원 수준으로 CAPA를 2배 늘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확대되는 해외 초고압 변압기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전체 전력계통을 컨트롤하는 배전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또한 대폭 확대, 송전과 변전, 배전을 아우르는 '전력 분야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늘어날 CAPA 이상의 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황이며 향후 북미 민간전력회사(IOU), 신재생 시장 등에서 폭증하고 있는 해외 초고압 변압기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호황에 기대어 단기 수익만을 겨냥한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차원의 투자로,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M&A, 조인트벤처 등 다각적인 방식을 통해 전력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09:21류은주

CJ올리브네트웍스, MBC 차세대 사업 수주∙∙∙방송미디어 SI 영향력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가 방송미디어 시스템통합(SI)사업 분야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MBC 차세대 제작NP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MBC는 UHD 콘텐츠의 증가로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 구현 등 제작 환경을 개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제작NPS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KBS UHD NPS 구축 및 인프라 고도화, 국회방송 UHD 방송 시스템, 연합뉴스TV 차세대 뉴스 제작 시스템, 아리랑 국제방송 방송정보화 시스템 등 방송미디어분야 SI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최근 5년간 총 250건의 대∙내외 방송미디어 SI 및 인프라 구축 사업들을 수행하며 수준 높은 노하우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BC 차세대 제작NPS 구축 프로젝트 역시 이전 사업들의 성공적인 구축 사례 기반의 신뢰와 인프라 선정 수준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2025년 6월까지 진행되는 MBC 차세대 제작NPS 구축 프로젝트는 ▲신기술이 적용된 시스템 적용 ▲스토리지, 서버, 단말 등 고성능 및 고효율의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고도화 및 보안 기능 도입 ▲통합 관제실 구현 등을 추진하게 된다. MBC는 이번 차세대 제작NPS 구축으로 안정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과 고성능 인프라를 통한 유연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훈 MBC 차세대 제작NPS TF장은 “MBC 차세대 제작NPS 구축 사업 파트너로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함께 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CJ올리브네트웍스의 강점인 방송미디어분야 SI 구축 노하우와 인프라 환경 구현 기술을 통해 MBC만의 맞춤형 차세대 제작NPS가 구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이주영 DX사업2본부장은 “방송미디어 시장에서 미디어 소비 문화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고품질의 콘텐츠 제작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국내 최다 방송시스템 구축 경험으로 새로운 방송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온 CJ올리브네트웍스가 MBC의 성공적인 차세대 제작NPS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09:12남혁우

삼성전자 반도체 새 수장에 전영현 부회장

삼성전자는 미래사업기획단장 전영현 부회장을 DS부문장에 위촉하고, 미래사업기획단장에 DS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을 위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하에서 대내외 분위기를 일신해 반도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신임 DS부문장에 위촉된 전영현 부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램 및 낸드 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에는 삼성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삼성SDI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했다. 2024년부터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와 관계사의 미래먹거리 발굴역할을 수행해왔다. 경계현 사장은 2020년부터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아 MLCC 기술경쟁력을 끌어 올렸고, 2022년부터 삼성전자 DS부문장으로서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면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21 09:12장경윤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 "강한 실행력·정신력으로 위기 극복"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가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며 석유화학산업 환경 변화를 공유하고, 위기 극복 위한 성장 DNA를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훈기 대표는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본사에서 약 2시간 동안 임원 및 팀장들을 대상으로 중국 석유화학 자급률 제고, 미국 및 유럽 등 선진 시장의 규제 강화 등 현재의 시장 변화를 설명하고 미래 모습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대표 취임 후 국내와 해외 현장 경영을 통해 사업을 직접 점검하고 격려하며 직원들을 만나왔지만, 약 160여명의 임원과 팀장을 모두 만나는 자리는 처음이다. 이훈기 사장은 현재 석유화학산업 변화와 회사의 현실을 직접 설명하며,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갖고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해 질적 성장을 실행해 나가자”며 타운홀 미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기초화학·첨단소재·정밀화학·전지소재·수소에너지의 SBU(전략사업단위)별 전략 과제, 성과목표 등을 설명하고 미래 방향 등을 공유했다. 먼저, 기초화학 운영 효율화를 통한 핵심 경쟁력 강화로 사업 비중을 유지하고, 첨단소재사업과 정밀화학은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육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또한, 전지소재와 수소에너지의 신성장 사업은 각각 양극박과 음극박 중심의 글로벌 리딩 포지션 구축과 부생수소를 활용한 사업 기반 구축과 해외 청정 암모니아 확보 통한 사업 확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설명했다. 이훈기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롯데그룹 화학군의 회사들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강한 실행력과 정신력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한다면 현재의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임직원들과의 오픈톡 형태의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본인의 회사생활 경험과 경영 철학 등을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05.21 09:10류은주

TSMC "HBM4부터 로직다이 직접 제조"…삼성과 주도권 경쟁 예고

TSMC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부터 그동안 메모리 영역이었던 로직(베이스) 다이 제조에 직접 나선다고 선언하면서 향후 HBM 시장에 주도권 변화가 예고된다. 앞서 지난 4월 SK하이닉스는 TSMC와 HBM4 공동 개발을 공식 발표한 바 있어 양사의 동맹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을 모두 관장하는 삼성전자는 토탈 패키징 솔루션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 시대 HBM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칩설계, 메모리, 파운드리 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 TSMC, 12나노·5나노 로직다이 직접 생산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는 지난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TSMC 유럽 기술 심포지엄' 행사에서 HBM4에 12나노미터(mn·10억분의 1m)급과 5나노급 로직(베이스) 다이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시장에 출시된 5세대 HBM(HBM3E)까지는 D램과 베이스 다이를 SK하이닉스와 같은 메모리 업체가 생산하고, TSMC는 이를 받아 기판 위에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나란히 패키징(조립)한 후 엔비디아에 공급해 왔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내년 양산 예정인 HBM4부터는 TSMC가 12나노 또는 5나노급 로직 다이를 활용해 직접 만든다. TSMC는 이 작업을 위해 N12FFC+(12나노)와 N5(5나노) 프로세스의 변형을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은 메모리 팹이 고급 로직 다이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TSMC는 HBM4 제조 프로세스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SMC의 설계 및 기술 플랫폼 수석 이사는 "우리는 HBM4 풀 스택과 고급 노드 통합을 위해 주요 HBM 메모리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TSMC에 따르면 12FFC+ 프로세스는 스택당 대역폭이 2TB/초가 넘는 12단(48GB) 및 16단(64GB)을 구축할 수 있어 HBM4 성능을 달성하는데 적합하다. N5로 제작된 베이스 다이는 훨씬 더 많은 로직을 포함하고 전력을 덜 소비하므로 더 많은 메모리 대역폭을 요구하는 AI 및 HPC(고성능컴퓨팅)에 유용할 전망이다. HBM4는 더 많은 메모리 용량을 수용하기 위해 현재 사용되는 기술보다 더 발전된 패키징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 이에 TSMC는 자사 첨단 패키징 기술인 'CoWoS' 기술을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밝혔다. CoWoS는 칩을 서로 쌓아서 처리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공간을 절약하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2.5D 패키지 기술이다. TSMC는 "HBM4를 위해 CoWoS-L과 CoWoS-R을 최적화하고 있다"라며 "CoWoS-L과 CoWoS-R 모두 8개 이상의 레이어를 사용하고, 신호 무결성으로 2000개가 넘는 상호 연결의 HBM4 라우팅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메모리-파운드리 토탈 솔루션 강점 앞세워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 파운드리와 메모리 사업을 동시에 공급하는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메모리에서 HBM을 만든 다음 자체 파운드리 팹에서 패키징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의미다. 반도체(DS) 부문 미주지역을 총괄하는 한진만 DSA 부사장은 올 초 기자들을 만나 “최근 고객사들은 파운드리 로직 공정에 자신의 IP나 새로운 IP를 넣어서 기존 메모리와 다른 맞춤형(커스터마이징) 솔루션을 만들고 싶다는 요구를 많이 한다”라며 “이것이 진정한 메모리와 파운드리의 시너지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AI 반도체 1위 엔비디아 물량을 차지한 TSMC가 앞서 나가고 있다. 또 엔비디아에 HBM3에 이어 HBM3E까지 공급을 확정한 SK하이닉스 또한 HBM 시장 1위를 차지한다. 엔비디아가 거래처 다변화를 추진함에 따라 삼성전자와 마이크론도 HBM을 공급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의 HBM이 각광받는 이유는 품질이 좋은 것도 있지만, TSMC와 밀접한 협력 관계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TSMC가 HBM4 로직 다이에서 파운드리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협력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삼성전자는 HBM을 두고 메모리와 파운드리 두 부분에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2024.05.21 09:09이나리

[속보]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교체…전영현 DS부문장 위촉

2024.05.21 09:07이나리

유비소프트 "'어쌔신크리드 섀도우', 사전 예약 활발"

유비소프트의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어쌔신크리드 섀도우'가 초기 사전 예약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전문 게임 매체 인사이더 게이밍은 19일(현지시간) 유튜버 톰 헨더슨의 X(구 트위터)를 인용하며 "어쌔신크리드 섀도우는 현재 매우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헨더슨은 그동안 정확도 있게 글로벌 게임업계 내의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이 게임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베스트셀러 목록에 표시됐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지난 2022년 9월 유비소프트 포워드에서 처음 발표됐다. 당시에는 '어쌔신 크리드 코드네임 레드'로 알려졌으며, 유비소프트는 “게임 배경은 일본 에도시대며, 주인공은 시노비”라고 밝혔다. 주인공으로는 실제 인물에서 영감을 얻은 흑인 사무라이 '야스케'와 여성 시노비 암살자 '나오에'가 등장한다. 역사 속에서 야스케는 선교사의 노예로 일본에 왔다가 '오다 노부나가'의 간택을 받아 사무라이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05.21 09:05강한결

원티드랩, '프리온보딩 AI 챌린지' 수강생 모집

원티드랩은 AI 분야로 취업·이직을 목표로 하는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직무 역량 향상 초단기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AI 챌린지'(이하 AI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리온보딩 챌린지는 주니어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선별해 2주간 집중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를 비롯해 ▲프론트엔드 ▲백엔드 ▲디자인 ▲마케팅 등 주요 IT 직군으로 나눠 강의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수강생의 직무 역량을 빠르게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면접과 같은 각 채용 전형을 효과적으로 대비해 취업 확률을 높인다. 이번 AI 챌린지는 '현직자가 도와주는 AI 직군 면접전략'을 주제로 네이버, 하이퍼커넥트 등 국내 유수 기업에서 근무 중인 AI 개발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AI 직군 채용공고 분석 ▲기술면접 대비 컴퓨터 및 수학 핵심개념 정리 ▲기술면접 대비 머신러닝 및 딥러닝 핵심개념 정리 ▲포트폴리오 및 면접준비 요령 등 채용전형 단계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30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하면 된다. AI 분야 취업·이직을 목표로 하는 주니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전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정승일 원티드랩 커리어사업부문장은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직군에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생성형 AI 교육을 포함하는 커리큘럼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커리어 성장을 원하는 주니어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온보딩 챌린지 등 원티드랩이 운영하고 있는 커리어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시리즈는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총 134회 진행됐으며, 누적 참여자 수는 약 7만명에 이른다.

2024.05.21 08:59백봉삼

김승연 회장, 이번엔 방산 사업장 찾아…"유럽 넘어 세계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경영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발사체 사업 수주를 격려한 데 이어 주력인 방산 사업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최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김 회장은 “신규 시장으로 현재 추진중인 루마니아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주 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며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변화를 독려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폴란드와 약 7조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다련장로켓 천무의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또 세계 9개국에서 사용되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K9 자주포와 레드백, 천무 등을 살펴봤다. 생산 현장을 둘러본 김승연 회장은 사업장 내 식당에서 호주 레드백 수출에 기여한 직원 및 사내 부부, 신입사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레드백 방호장치 개발을 담당한 곽동오 LS사업부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호주에서 무사히 성능 테스트를 마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격려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방명록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합시다'라고 적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

2024.05.21 08:58류은주

사피온 AI반도체 'X330' 슈퍼마이크로 서버 적격성 평가 완료

사피온은 자사의 AI 반도체 'X330'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로부터 데이터센터 서버에 장착할 수 있는 AI반도체로 검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사피온의 AI 반도체가 슈퍼마이크로의 서버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적격성 평가(Validation)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해 3월 사피온의 AI 반도체 'X220 엔터프라이즈', '컴팩트 카드' 2개 제품이 국내 최초로 슈퍼마이크로 서버 적격성을 마친 바 있다. 사피온은 이번 X330의 슈퍼마이크로 서버 적격성 검증 받은 것에 대해 사피온의 AI 반도체에 대한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사피온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X330은 전작인 X220 대비 4배 이상의 연산 성능과 2배 이상의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다. 추론용 NPU(신경망처리장치)인 X330은 기존 제품에 비해 응용범위가 대폭 확대돼 보다 다양한 분야와 산업군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X330은 TSMC의 7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된 제품으로, 사피온은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X330 시제품 테스트와 고객사들과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차세대 AI 반도체 X330이 전작 X220에 이어 슈퍼마이크로로부터 서버 적격성을 검증 받음으로써 향후 대규모 데이터센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피온은 슈퍼마이크로와 협력해 고성능 서버를 위한 최적의 AI 반도체를 선보여 시장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리 첸 (Cenly Chen) 슈퍼마이크로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슈퍼마이크로는 사피온과 장기간 공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AI 반도체를 탑재한 최신 서버 개발에 주력해왔다"라며 "경쟁력 있는 서버로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가 중요한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IT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5.21 08:56이나리

애플, iOS 17.5.1 출시…지웠던 사진 나타나는 버그 수정

애플이 iOS17, 아이패드OS 17에 대한 마이너 업데이트인 iOS 17.5.1 및 아이패드OS 17.5.1을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iOS17.5와 아이패드OS 17.5가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는데 과거에 삭제했던 사진들이 다시 앨범에 나타나는 버그가 수정됐다. 최근 iOS 17.5 업데이트를 설치한 이후, 오래 전 사용자가 삭제했던 사진이 앨범에 다시 등장한다는 보고가 잇따랐다. 이에 사용자들은 2010년 이전에 삭제했던 사진들이 앨범에 다시 등장하자 우려를 표시하며, 일각에서는 애플이 사용자가 삭제한 사진을 보관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기도 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데이터베이스 오염 문제가 발생해 사진이 기기 사진 보관함에서 삭제된 후 다시 표시되는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번에 삭제된 사진들이 다시 나타났던 버그의 사례들은 '파일' 앱이 아닌 '사진' 앱에서 삭제되었기 때문에 발생했던 것이었다며, 해당 버그는 기기 자체에서 발생했으며 애플 아이클라우드와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동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24.05.21 08:53이정현

삼성전자, 퀄컴 칩 기반 갤럭시북4 엣지 6월 18일 출시

삼성전자가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윈도 노트북 '갤럭시북4 엣지'를 오는 6월 중순 출시한다. 갤럭시북4 엣지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내장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최대 45 TOPS(초당 1조 번 연산)로 AI 연산을 처리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일(미국 현지시간) 공개한 '코파일럿+ PC' 인증을 획득했다. 디스플레이는 2880×1800 화소 다이나믹 AMOLED 2X이며 최대 10점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최대 밝기는 500니트(HDR 재생시)이며 DCI-P3 색공간을 120% 충족한다. 화면주사율은 최대 120Hz까지 동적으로 조정된다. 화면 크기는 14형, 16형 두 종류이며 14형에는 기본 3.4GHz(전체 코어), 최대 4.0GHz(듀얼코어)로 작동하는 'X1E-80-100' 프로세서만 탑재된다. 16형은 X1E-80-100 외에 기본 3.8GHz(전체 코어), 최대 4.2GHz(듀얼코어)로 작동하는 'X1E-84-100' 프로세서도 선택할 수 있다. 키보드에 코파일럿 기능을 불러내는 전용 키를 탑재해 과거 특정 시점에 실행한 작업을 자연어로 검색하는 기능인 '리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기기 내 구동 AI와 클라우드 기반 AI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지원한다. 갤럭시S23/S24 스마트폰의 온디바이스 AI 기능 '갤럭시 AI'를 갤럭시북4 엣지 대화면에서 쓸 수 있는 '링크 투 윈도우' 등 갤럭시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탑재했다. 색상은 사파이어 블루 한 종류이며 메모리는 16GB 단일 용량이다. SSD는 512GB/1TB 중 선택 가능하다. 해외 출시 제품은 와이파이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7(802.11be)를, 국내 출시 모델은 와이파이6E(802.11ax)를 지원하며 LTE/5G는 지원하지 않는다. 갤럭시북4 엣지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국가에 오는 6월 18일부터 출시 예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

2024.05.21 08:52권봉석

中 샤오펑, AI 주차 기능…"30cm만 더 있어도 된다"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이 좁은 공간에서도 차량 스스로 주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주차 기능을 출시했다. 20일 중국 샤오펑이 'AI 지능형 주행 발표회'를 열고 세계 첫 양산형 AI 주차 기능이라며 차체보다 30cm만 더 있는 빈 자리라면 주차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평행(측면 공간) 주차, 막힌 공간 주차 등 까다로운 주차를 한 번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백미러 자동 접힘도 지원하면서 앱을 통해 원격 제어 없이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 공간에 세 배 더 빠르게 진입하면서 주차 속도도 50% 빨라졌다. 이뿐 아니라 이날 샤오펑은 사용자의 경로 선택 선호도를 반영해 운전 스타일을 학습하는 AI 운전 기능도 출시했다. 1차례 학습으로, 가 100km 이내의 최대 10개 경로를 기억할 수 있다. 차량 내장 음성 비서인 '샤오P'도 업그레이드 돼 사용자의 요구를 통찰 및 추론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이 기능은 샤오펑은 후속 무선소프트웨어업데이트(OTA)를 통해 X9, G9, P7i, G6 등에 적용하게 된다. 샤오펑은 향후 AI 기능을 비롯해 전기차 기술 등을 다른 자동차 기업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샤오펑의 구훙디 부회장 겸 총재는 향후 다른 자동차 제조 기업에 자율주행 및 전기차 기술을 공급할 것이라며, 회사의 새로운 매출원이 돼 연구개발 및 기술 우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1 08:52유효정

지니언스, 버그바운티 취약점 일원화...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글로벌 진출을 위해 버그바운티 전문 플랫폼들과 취약점 신고 방식을 일원화한다. 지니언스는 효율적인 취약점 수집을 위해 버그바운티 전문 플랫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소프트웨어나 웹 서비스의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안 취약점을 악용하는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화이트해커 등 차세대 보안 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 지니언스도 2022년 3월부터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NAC), 클라우드 고객 관리 서비스(CSM)를 대상으로,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후로는 국내 버그바운티 전문 플랫폼 도입을 통해 제보 범위를 지니언스의 제품 및 서비스 등으로 확대했다. 지니언스는 버그바운티를 통해 새로운 취약점이 보고되면 내부 분석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한 후, 공격 위험도 등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고객사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546 건의 신고를 받았으며, 그중 105 건의 취약점을 확인해 조치했다. 지니언스의 버그바운티 해외 신고 비중은 약 70%에 달하며 신고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회사는 효율적인 취약점 수집을 위해 버그바운티 전문 플랫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니언스는 버그바운티 전문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제품 취약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으며, 자사 제품 기술력 및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는 버그바운티 전문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취약점 신고 방식을 일원화하고, 더욱 다양한 국내외 화이트해커 및 전문가로부터 양질의 정보 수집하여 버그바운티 운영 범위를 글로벌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취약점 신고를 지니언스 자체 구글폼과 버그바운티 플랫폼을 통해서 함께 운영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플랫폼 홈페이지 접수로 통합했다. 플랫폼 접수 양식은 필수 항목을 기입하지 않을 경우 신고가 제한되며, 이는 무의미한 정보로 인한 혼동을 방지하고 양질의 취약점 수집이 가능하게 한다. 김성철 연구기획실 상무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전문가들의 제안이 제품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버그바운티 신고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취약점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제품 고도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제품 보안 고도화를 위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국내 기업들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 글로벌 버그바운티 플랫폼으로는 해커원(HackerOne)과 버그크라우드(BugCrowd)가 있으며, 국내는 티오리(Theori), 파인더갭(FINDTheGAP), 엔키(ENKI) 등이 대표적이다.

2024.05.21 08:49남혁우

SBA 서울창업허브, ESG경영 진단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스타트업 ESG경영 진단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ESG경영은 기업의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한 경영 철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다. 금융권 및 투자자들은 기업의 재무적 요소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ESG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전년도에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스타트업 ESG 가이드라인을 서울창업허브 성수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하고 스타트업의 ESG경영 도입과 내재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스타트업 ESG경영 진단 컨설팅 지원사업은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진행한다. 기업의 ESG경영 진단 컨설팅뿐 아니라 진단 결과 보고서 제공 및 개선 가이드라인 안내, ESG경영 정책서 수립 지원 등 폭넓은 ESG 지원 항목이 제공된다.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개발한 스타트업 ESG 지표를 기반으로 현장 진단 컨설팅과 맞춤형 ESG 교육이 제공된다. 진단 결과 보고서가 나온 이후에는 결과 안내와 함께 개선 과제 및 전략 수립 가이드를 제공한다. 진단 컨설팅 종료 후, ESG 경영 전문가 1:1 매칭을 통한 사후 관리 및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ESG경영 핵심 정책서(환경선언문, 인권경영헌장,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윤리헌장) 수립을 지원하며, 기업의 인프라 수준에 맞춰 홈페이지 ESG 정보 공시 체계 수립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진단 컨설팅 참여 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경제진흥원과 대신경제연구소 공동명의 'ESG 경영 진단 컨설팅 참여 확인서'를 발급하고 ESG경영 실적 자료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 지원사업은 참여기업 최종 선정 이후인 6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총 5개월 동안 진행된다. SBA는 참여기업 중 ESG경영 우수 기업 6개 사를 후속 선발해 ESG경영 고도화를 위한 추가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기업 총 6개 사에게 각각 ESG경영 고도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금 500만원이 제공되며, 서울경제진흥원 주관 스타트업 ESG 포럼을 통한 우수 기업 표창 및 언론 홍보, 2024년 스타트업 ESG경영 우수 사례집에 게재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 선정 방법은 ESG경영 진단 컨설팅 참여기업이 지원 사업 참여 과정 중에 제출한 자료를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하며, 본 지원 혜택은 9~11월 중 제공 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이달 30일 오후 3시까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ESG경영 내재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 구축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창업 7년 이내, 신산업 창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업의 ESG경영 도입 의지, 역량 강화 필요성, 지속적인 실행 가능성 등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전문가 서면 평가를 진행하며, 최종 40개 사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박경락 서울창업허브 성수 센터장은 “ESG 경영 진단 컨설팅 사업을 통해 ESG경영 초기 도입뿐만 아니라 사후에도 지속가능한 실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21 08:4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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