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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국제약품, 7~9년전 불법리베이트 품목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

삼일제약과 국제약품 제품들이 불법리베이트 제공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정지 처분을 받는다. 삼일제약은 2017년 9월경부터 2018년 12월경까지 전문의약품 ▲라큐아점안액(히알루론산나트륨) ▲오큐메토론점안액0.1%(플루오로메톨론) ▲오큐프록스안연고(오플록사신) ▲큐아렌점안액 ▲헤르페시드안연고(아시클로버)과 일반의약품 ▲옵타젠트점안액(포비돈)을 의료기관에 채택·처방유도·거래유지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330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품목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3개월(2024년 6월11일부터 9월10일까지) 처분을 받았다. 국제약품은 2015년 11월경부터 2019년까지 전문의약품 ▲레보카신점안액(레보플록사신수화물) ▲레스타포린점안액0.05%(시클로스포린, 1회용) ▲알레파타딘점안액 1회용 및 알레파타딘점안액(올로파타딘염산염) ▲알레파타딘점안액0.2% 1회용 및 알레파타딘점안액0.2%(올로파타딘염산염) ▲알파몬피점안액0.15%(브리모니딘타르타르산염) ▲큐알론점안액 1회용 및 큐알론점안액(히알루론산나트륨) ▲큐알론점안액0.18%(히알루론산나트륨, 1회용) ▲큐알론점안액0.3%(히알루론산나트륨, 1회용) ▲후메토론점안액 1회용 및 후메토론점안액(플루오로메톨론)과 한약(생약)제제등 일반의약품 ▲타겐에프연질캡슐(빌베리건조엑스)을 의료기관에 채택·처방유도·거래유지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1310만5천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3개월(2024년 6월11일부터 9월10일까지) 처분을 내렸다.

2024.06.05 11:15조민규

NHN '한게임포커', 맥 OS에서 즐긴다…이용자 접근성 강화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20년 이상의 서비스 역사를 자랑하는 PC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의 맥 OS 지원과 네이버게임 채널링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한게임포커'는 1999년 한게임 게임포털 서비스의 시작과 함께 출시된 한게임의 대표 포커 게임이다. 이용자들이 더욱 편하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2023년 모든 게임의 리뉴얼을 완료했다. 대표적인 마인드스포츠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하는 '7포커', 게임 흥행 판독기의 대명사인 '로우바둑이', 최근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라스베가스 홀덤'을 포함한 5종의 포커 게임과 훌라 게임 '파티훌라',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LA섯다'까지 총 7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맥(MAC) 운영체제(OS) 업데이트는 젊은 층에서 맥 OS 사용자가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한게임포커'는 한게임을 비롯한 국내 메이저 웹보드게임 시장에서 맥 OS를 지원하는 첫번째 게임이 됐다. '한게임포커'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PC버전과 연동된 모바일 포커 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네이버게임 채널링을 오픈하면서 네이버게임 내 최초의 웹보드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용자는 네이버게임 플랫폼을 통해 네이버 아이디를 사용해 '한게임포커'를 플레이 할 수 있다. 네이버게임 이용자는 기존 한게임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게임PC방, 포커 리그, VIP 라운지 등의 '한게임포커'의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이경민 NHN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높아지는 이용자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로 게임성을 꾸준히 고도화시키는 것이 한게임포커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비결”이라며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새로운 이용자층을 위한 접근성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5 11:15이도원

인기협, '맞춤형 광고의 순기능과 효용성' 토론회 연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11일 오전 10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앤스페이스에서 '맞춤형 광고의 순기능과 효용성, 올바른 산업 발전 방향은?'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맞춤형 광고 정책 방안을 발표하고, 민관협의체를 출범하는 등 맞춤형 광고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인기협은 광고사업자에 대한 규제에 앞서 온라인 맞춤형 광고의 활용이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검토하고, 산업의 올바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박정은 교수가 '온라인 맞춤형광고의 양면성과 발전적 방향에 관한 제언'을, 법무법인 태평양 박지연 변호사가 '맞춤형 광고 관련 법적 쟁점'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김현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기술개인정보과 고낙준 과장,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김지영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문장호 교수, 한국디지털광고협회 곽대섭 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자세한 토론회 내용은 인기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05 11:08백봉삼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되다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이 KAIST 교수가 됐다. KAIST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기계공학과 초빙 교수로 임명하고, 5일 스포츠컴플렉스에서 개최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용은 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권 씨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임용을 통해 '엔터테크' 연구개발을 통한 시장 혁신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터테크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다.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가치인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에 ICT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지드레곤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KAIST 구성원과 소통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KAIST의 다양한 기술을 예술과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ʻ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가칭)ʼ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하고 ▲지드래곤 본인을 시작으로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 연구 ▲K-컬처와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의 과학기술 융합 연구 ▲볼류메트릭·모션캡쳐·햅틱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피지컬:100 시즌2'를 비롯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 '1박 2일', '뭉쳐야 찬다' '미스터트롯2'와 같은 화제성 높은 방송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엔 메타버스, 아바타, 인공지능(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과의 글로벌 투자를 통해, 엔터테크 스타트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을 앞두고 있다. 권지용 초빙 교수는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서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 교수는 또 "음악 분야에도 인공지능으로 작업하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고, 이러한 첨단 기술이 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창작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갤럭시코퍼레이션과 KAIST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아바타를 통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권지용 교수의 임용 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권지용 교수는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돼 KAIST의 해외 홍보 강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지드래곤으로 활동해온 권지용 교수는 2006년 데뷔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리더로, 18년간 한국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2024.06.05 11:05박희범

넷마블 "나혼자만레벨업, 액션RPG로서 재미가 흥행 원동력"

넷마블의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 혼자만 레벨업)이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웹소설과 웹툰으로 큰 인기를 얻은 원작 지적재산권(IP) 캐릭터와 세계관을 잘 구현하고 속도감을 살린 액션을 더해 원작 팬과 액션RPG 팬 모두를 만족시키는 게임이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넷마블은 지속적인 이용자 피드백 반영과 편의 기능 개선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된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과 이다행 사업부장과 인터뷰에서는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비롯해 게임의 흥행 비결과 성공 비결과 향후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출시 후 하루만에 140억 원의 매출과 500만 명의 이용자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의 향후 청사진은 무엇일까. 아래는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이다. Q: 출시 후 성과는 어느 정도인가? (문준기 사업본부장) "출시 후 약 24시간 동안 매출 140억 원 정도를 기록했고 이용자 수는 500만 명을 넘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141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매출 순위에서는 105개 국가에서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Q: 성과의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문준기 사업본부장) "원작 IP인 '나 혼자만 레벨업' 인기가 게임에 대한 초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게임의 실제 성과는 원작 요소를 잘 구현한 액션RPG로서의 재미 때문이라 생각한다. 오랜 기간 개발한 싱글 플레이 중심 액션 RPG 구현이 원동력이라고 본다" Q: 패스 중심 과금이 과금 이용자 비중을 늘려줬는지 궁금하다. (이다행 사업부장) "BM을 구성할 때 글로벌 성과를 위해 고민했다. 월정액형, 패스형, 구독형 상품들을 주력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초반 매출의 대부분이 이런 정액제형 상품에서 나왔다" Q: 게임 내 재화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대한 시스템 변경 가능성은 있나? (이다행 사업부장) "재화 부족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잘 알고 있다. 설문 조사 결과 골드 수급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크다는 걸 알았다. 골드 수급량을 늘리고 소모 비용을 낮추는 등 밸런스를 맞춰 나갈 계획이다" Q: 월정액과 각종 패스류, 아이템 구독 등 정기 결제 상품이 여러 가지다. 종류를 줄일 계획은 있나? (문준기 사업본부장) "현재는 모든 상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 데 큰 문제가 없도록 설계했다.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당분간은 상품 종류를 줄이거나 늘릴 계획은 없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Q: 과금 모델과 유료 상품 가격 설정 시 다양한 국가별 소득도 함께 고려했을 것 같은데, 글로벌 서비스 되는 게임의 유료 상품을 기획할 때 주의했던 점은 무엇인가? (이다행 사업부장) "BM 구성 시 국가별 소득과 구매 패턴을 많이 고민했다. 정액제형 상품 비중을 늘리고, 낮은 가격의 상품을 여러 번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글로벌 이용자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했다. 1회당 구매 가격을 낮추고, 구매 빈도를 조정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 Q: 커스텀 뽑기 시스템의 천장 구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이다행 사업부장) "커스텀 뽑기에도 천장 시스템이 적용된다. 픽업과 동일하게 80회 모집 시 SSR 등급 캐릭터가 등장하며, 선택한 4개 중 하나가 확정적으로 등장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커스텀 뽑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뽑기 티켓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급할 수 있게 했다" Q: 아티팩트 파밍과 강화가 게임의 엔드 콘텐츠다. 관련 재료 부족에 대한 개선 방향은 무엇인가? (문준기 사업본부장) "강화 재료 수급량을 늘리고, 플레이 타임이 적은 이용자들도 쉽게 재료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인게임 재화로도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추가해 나가고 있다" Q: 나혼자만레벨업 BM이 기존 넷마블 게임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문준기 사업본부장) "BM 구성 시 이용자 타겟층과 장르에 따라 접근법이 다르다. 글로벌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낮은 가격대의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성공 요인 중 하나였다. 앞으로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Q: 커스텀 뽑기 관련 확정권 판매 계획이 있나? (이다행 사업부장) "현재 확정권 판매 계획은 없지만, 특정 캐릭터를 얻기 쉽게 하는 이벤트나 픽업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캐릭터를 얻기 쉽게 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Q: 스팀 버전 출시 계획과 UMPC 대응 계획이 궁금하다. (문준기 사업본부장) "스팀 출시는 3분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기존 버전과 크로스 플레이할 수 있는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UMPC 대응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협업을 계속 논의 중이다" Q: 이용자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문준기 사업본부장)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스토리와 재미있는 요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이용자 피드백 반영해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다행 사업부장) "이용자들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만족할 수 있는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

2024.06.05 11:05김한준

기관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을 팔고 있다

일부 기관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을 팔아 치우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테슬라의 눈부신 성장 시대는 과거 일이 됐다면서 발을 빼고 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적인 기관투자자인 가벨리 펀드의 존 벨톤 포트폴리오 관리자는 "테슬라 주가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느끼지 시작했다"면서 "2022년 초 사들인 6만5900주를 1분기에 팔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가를 정당화할 수 있는 펀더멘털이 있을 때 주가가 잘 움직인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30% 가량 하락했으며, 2021년 최고점과 비교하면 50% 이상 떨어졌다. 테슬라 1분기 실적는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일론 머스크는 2025년 하반기부터 더 저렴한 전기차 신모델 '모델2'를 생산할 것이라면서 투자자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5년 간 테슬라 주가가 약 14배 증가한 덕분에 테슬라 투자자들은 어려운 시기도 버틸 수 있었고, 테슬라를 자동차 제조사보다는 기술 기업에 가깝게 가치평가를 해왔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에 우호적이었던 사람들 중 일부가 테슬라가 과거처럼 눈부신 성장을 하기 힘들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테슬라 주식의 미래 가치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모닝스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18개 뮤추얼 펀드 중 10개는 지난 분기 테슬라 주식 비중을 줄였다. 특히 그 중 4개는 지분을 15% 이상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지분을 늘린 펀드는 5개에 불과했다. 자산운용사 거버카와사키웰스&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로스 가버는(Ross Gerber)는 올해 테슬라 주식을 꾸준히 매도하고 있다며 "테슬라의 성공 스토리가 끝났다고 본다"고 밝혔다. 기관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을 팔고 있으나 월스트리트 전체가 같은 의견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시장조사기관 LSEG 집계 자료에 따르면, 19명의 시장 분석가는 현재 테슬라에 대해 '매수' 또는 '적극 매수' 등급을 준 상태다. 이는 지난 2월의 17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2024.06.05 11:04이정현

플레이리스트, 새 퀴즈 예능 '덤덤퀴즈' 시작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5일 신규 예능 '덤덤퀴즈' 1화를 선보인다. MC는 개그맨 황제성이 맡았다. 덤덤퀴즈는 두 라이벌 브랜드가 퀴즈 대결을 펼치는 예능 콘텐츠다. 숙명의 라이벌이 만나 덤을 걸고 퀴즈로 승부를 가른다. 외식 프랜차이즈부터 생활용품, 뷰티, 테마파크 등 시청자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 브랜드측 참가자는 임직원과 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퀴즈에 참여한다. 퀴즈 주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부터 답하기 곤란할 듯한 돌발 질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퀴즈 승자는 상금을 얻고, 패자는 할인율을 얻어 소비자에게 할인가로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또 참여 브랜드에 따라서 할인뿐 아니라, 브랜드 덤터기(덤탱이)로 1+1 행사나 사은품 증정 등의 묶음 구성의 혜택도 제공된다. 덤덤퀴즈를 제작한 공대한 CP는 “라이벌 브랜드끼리 치열하게 대결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며, 고물가 시대에 퀴즈를 틀릴 때마다 높아지는 할인율 또한 자연스럽게 응원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콘텐츠 속 할인율이 오르내리는 박진감 넘치는 순간들을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덤덤퀴즈는 5일 오후 6시 플레이리스트 예능 유튜브 채널 'KODE 코드'와 네이버TV '플레이리스트' 채널로 1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2024.06.05 11:01백봉삼

주성엔지니어링, '유리 인터포저' 시장 진출 자신감…"올해 테스트 확실"

국내 ALD(원자층증착) 장비 전문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각광받는 '유리 인터포저' 시장 진출을 지산했다. 유리 인터포저 제조를 위한 ALD 장비를 개발해, 올해 해외 주요 고객사와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회사가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안과 관련해, 업계에서 제기하고 있는 '2세 경영'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지난 2일 경기 용인 주성엔지니어링 R&D 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핵심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회사 분할, 지배구조 강화 및 사업 리스크 대응 목적" 주성엔지니어링은 자체 개발한 ALD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용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ALD는 원자 수준인 1옹스트롬(0.1나노미터) 두께로 박막을 겹겹이 증착하는 공정 기술이다. 이전 주력 증착 기술이었던 CVD(화학기상증착) 대비 미세화 공정을 구현하는 데 용이하다. 앞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초 사업 부문별 독립∙책임 경영을 위한 인적 및 물적분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주성엔지니어링(가칭)은 반도체 사업을 전문으로 한다. 존속회사는 사업의 경쟁력 및 투자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동시에 존속회사는 100% 자회사로 주성에스디(가칭)을 비상장기업으로 물적분할한다. 해당 기업은 태양광·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한다. 황철주 회장은 "회사 분할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크게 2가지로, 하나는 지배구조 강화 측면"이라며 "다른 하나는 미중갈등 등으로 전 세계 공급망 및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한 회사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사업을 모두 진행하면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라스 인터포저용 장비, 올해 테스트 확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회사 분할과 더불어 신규 시장 진출이라는 중요한 과업을 안고 있다. 황철주 회장은 "주성엔지니어링은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광 분야에서 전에 없는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라며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기존 실리콘 인터포저를 대체할 신기술인 글라스(유리) 인터포저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포저는 AI 반도체와 HBM(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데 쓰이는 2.5D 패키징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칩과 기판 사이에 들어가 둘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소재를 글라스로 바꾸는 경우, 더 좁은 면적에 많은 배선을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발열 현상이나 소비전력을 줄이는 데 용이하다. 다만 기존 인터포저 제조와는 다른 공정이 적용돼야 하기 때문에, 개발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 글라스 인터포저를 만드는 데 쓰이는 TGV(Through Glass Via)용 장비를 개발 중이다. 잠재 고객사는 북미 주요 시스템반도체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황철주 회장은 "올해 고객사와 해당 장비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올해 내로는 확실히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2세 경영 가능성 열어뒀지만…"확정 아냐" 한편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회사의 대표이사로 황철주 회장의 외아들인 황은석 주성엔지니어링 미래전략사업부 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황은석 사장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사 과정을 밟고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해 왔다. 이후 올해 1분기 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해 미래전략사업부 총괄 사장직을 맡았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주성엔지니어링의 인적·물적 분할이 경영 승계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황철주 회장(24.63%)과 황은석 사장(2.17%)의 지분 합계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도 이 같은 주장에 힘을 더한다. 실제로 회사는 오너 일가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개매수 방식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황 회장은 "아들이 경영학과가 아닌 공대 졸업한 이유가 후계자가 될 생가기 있었던 것 같아, 회사에 미래전략사업부를 만들어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며 "다만 신설회사 대표이사직은 아직 잠정일 뿐 확정이 아니고, 아무리 (경영을) 잘 하더라도 공동대표 체제로 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세 경영에 대해서도 "가능은 하겠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사회적인 존중과 능력에 대한 검증이 있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2024.06.05 11:00장경윤

엔씨소프트 길드워2, 신규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 8월 20일 출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길드워2(Guild Wars 2)의 신규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Janthir Wilds)'를 8월 20일(현지시간) 북미∙유럽 지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길드워2는 엔씨(NC)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ArenaNet)이 제작한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잔티르 와일즈는 지난해 출시한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Secrets of the Obscure)'에 이은 다섯 번째 확장팩이다. 첫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새로운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잔티르 섬들을 대표하는 지역 '로우랜드 쇼어(Lowland Shore)'와 '잔티르 신트리(Janthir Syntri)' 등 신규 맵 2종 ▲직업별로 다른 방식의 활용이 가능한 신규 양손 무기 '창(Two-handed Spear)' ▲신규 탈 것 '워클로(Warclaws)' ▲각종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이용자 친화적 하우징 시스템 '홈스테드(Homesteads)' 등이 대표적이다. 엔씨(NC)는 2025년 여름까지 총 세 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신규 지역, 레이드, 보상, 게임 모드 등이 순차적으로 더해질 예정이다. 확장팩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업데이트 되는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사전 구매도 진행한다. 스탠다드 에디션(Standard Edition), 디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 얼티밋 에디션(Ultimate Edition) 중 선택해 구매 가능하다. 사전 구매 이용자는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는다. 길드워2의 게임 디렉터 조시 데이비스(Josh Davis)는 “이번 확장팩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게임 플레이 경험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는 우리의 약속과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엔씨(NC)는 길드워2의 서비스 플랫폼 확장을 위해 올 여름 '에픽 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에 출시할 예정이다. 길드워2 오리지널 게임부터 기존 확장팩 4종, 신규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까지 모든 콘텐츠가 포함된다. 길드워2는 2022년 8월에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출시된 바 있다.

2024.06.05 10:59이도원

與, 당내 14개 특위 구성...AI·반도체 특위 위원장에 고동진

국민의힘이 당 차원의 정책 특별위원회를 가동키로 했다. 원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상임위 구성과 별도로 14개 특위를 구성, 정책 행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14개 민생 분야에 관한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와 함께 각 특위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고동진 의원이 맡는 인공지능 반도체 특위를 비롯해 저출생 대응, 민생경제 안정, 세제 개편, 에너지, 의료 개혁, 연금 개혁, 기후 대응, 노동, 공정 언론, 재난 안전, 약자 동행, 외교 안보, 교육 개혁 등의 특위로 구성됐다. 특위는 위원이 구성되는 대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의원들에게 1~2개 특위 참여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민생 이슈를 선점하고 상임위 활동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구상이다.

2024.06.05 10:58박수형

바디프랜드, 기존 고객 대상 '파라오네오' 출시 행사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28일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파라오네오' 출시를 기념해 기존 '파라오' 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프리뷰 파티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파라오네오는 바디프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인 파라오의 고유 헤리티지를 계승해 헬스케어로봇으로 만든 안마의자다. 두 배 빠른 속도의 로보 워킹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 경험 개선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파라오 시리즈는 2013년 출시된 이래 총 6천60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대표 제품이다. 바디프랜드는 기존 파라오 시리즈를 구매한 서울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프리뷰 파티를 초청해 신제품 출시를 알렸다. 배우이자 방송인 이윤미도 참석해 런칭 축하인사를 건넸다. 행사는 바디프랜드 F&B 팀이 준비한 음식과 함께 오케스트라 곡 감상, 제품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바디프랜드는 서울 도곡 본사를 시작으로 고객을 위한 특별 행사를 국내 주요 대도시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 기존 고객들이 누구보다도 먼저 신제품을 체험하고 특별한 가격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프라이빗 프리뷰 첫 번째 파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계속 진행될 특별 행사에 오신 고객들에게 제품을 가장 빠르게 체험할 기회와 파격적인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05 10:53신영빈

인젠트, 오픈소스 DBMS 급부상 요인 소개

인젠트(대표 박재범)는 '이론부터 실전까지, 오픈소스 DBMS 완전정복'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개최한 웨비나는 교실 콘셉트로 진행되어 인젠트 OSD사업팀의 김성태 상무가 연사이자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웨비나의 주제는 오픈소스 DBMS가 급부상하는 이유와 대표적인 오픈소스 DBMS인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구축 전략이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최신 IT 동향과 오픈소스 DBMS의 성장 및 인기비결을 다루었다. 오픈소스 DBMS의 발전 과정과 상용 DBMS와의 차이를 소개하고, 클라우드 전환을 비롯한 유연성과 합리적인 비용이라는 오픈소스 DBMS의 장점을 알리기도 했다. 오랜 기간 개발을 거치며 오픈소스 DBMS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보유한 포스트그레SQL의 인기비결이 무엇인지 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PostgreSQL을 도입하고자 하나 설치, 커스터마이징, 장애 대응 등을 우려하는 IT담당자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였다. 이번 영상에서 소개된 인젠트 엑스퍼디비(eXperDB)는 포스트그레SQL 기반으로 대량 데이터 운영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하는 엔터프라이즈급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다. 백업/복구, 마이그레이션, 모니터링 등 데이터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플랫폼 형태로 통합 제공해 국내 다수 기업·기관의 선택을 받았다. GS 1등급과 더불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포스트그레SQL 커뮤니티에서도 전문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등재됐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오픈소스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의 IT담당자들에게 오픈소스 DBMS의 장점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자 쉐어드아이티와 협업하게 되었다”며 “이번 웨비나가 오픈소스 DBMS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인젠트 eXperDB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05 10:53남혁우

SJ그룹, 향 큐레이션 편집숍 'PSPSPS' 오픈

종합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에스제이그룹이 세계적 니치향수를 한데 모은 향 전문 편집숍을 출시하며 코스메틱 사업 확장에 나선다. 에스제이뷰티는 ▲줄리엣 헤즈 어 건 ▲로렌조 빌로레시 ▲플로리스 런던 ▲토일렛페이퍼 뷰티 ▲오디딸리 ▲알타이아 등 엄선한 6개의 니치 향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PSPSPS'(피스피스피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에스제이그룹은 재작년 12월부터 전 세계 곳곳에서 스토리텔링을 강점으로 하는 향 전문 브랜드를 발굴, 소개해왔다. 이번 온라인몰 구축은 나만의 특별한 향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 플랫폼을 만들고, 보다 풍부한 향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앞으로 에스제이그룹이 전개하는 향 전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코스메틱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PSPSPS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긴 향을 제안하는 '향 큐레이션 편집숍'이다. 향에 대한 에스제이뷰티의 지향점인 '완벽한 향기', '명료한 감각', '풍부한 이야기'를 한 단어로 조합해 담았다. 앞으로 이 3가지 관점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단독 출시함으로써, 에스제이뷰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온라인몰에 이어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매장까지 론칭해 고객들이 직접 향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에스제이뷰티 관계자는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시각적 반응을 느끼는 것처럼, PSPSPS는 후각적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큐레이션 편집숍을 지향한다"며 "개개인의 취향에 걸맞는 다양한 테마의 향들을 선별해, 쉽게 접할 수 없던 독특하고 감각적인 제품을 PSPSPS만의 혜택과 함께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제이뷰티는 PSPSPS 오픈을 기념해 전 구매 고객에게 '토일렛페이퍼 뷰티' 그립톡을 증정한다. 배송비 결제만으로 가장 인기 있는 향수 5종 샘플을 받아 볼수 있는 '디스커버리 키트'는 오픈 1시간 만에 1차 물량이 모두 품절될만큼 주목받았으며, 구매 금액별 사은품 혜택 등 풍성한 론칭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SJ그룹은 2008년부터 '캉골' '헬렌카민스키' 등 해외 주요 패션 브랜드 및 미국 항공사 '팬암'의 독점 라이선스 사업을 비롯해, 성수동 공간 플랫폼 'LCDC SEOUL', 자체 기획 브랜드 'LCDC(엘씨디씨티엠)'과 에코 글로벌 합작 브랜드 '에코 골프 어패럴'을 전개하고 있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룹이다.

2024.06.05 10:51백봉삼

韓 산유국 기대에 주가 '들썩'...에너지업계 반응은 '조용'

정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했지만, 정작 정유업계는 조용하다. 주식 시장은 한국이 산유국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관련 기업이나 기관의 주가가 껑충 뛰어오르며 뜨거운 분위기다. 하지만 관련 업계는 차분한 모습이다. 아직 국내 기업 참여에 대한 정부의 언급이 없는 데다 경제성에 대한 평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5일 관가와 석유 업계에 따르면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매장 기초탐사를 진행한 지질학 전문가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이 방한할 예정이다. 액트지오사는 지난해 말 포항 일원 동해 심해에서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 석유·가스가 부존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한 지질 탐사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액트지오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차 검증을 친 후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올해 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아직 기뻐하기엔 '시기상조'…경제성 평가 나와봐야" 시추를 통해 확인되는 양도 실제로 140억 배럴이라면 천연가스는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29년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다. 정부는 동해 석유·가스전의 매장 가치가 현시점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 시총이 약 440조원, 약 2천200조원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은 아직 석유·가스가 부존할 가능성이 제기됐을 뿐 실제로 구멍을 뚫어봐야 알 수 있다며 섣부르게 샴페인을 따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현재 국내 자원 개발 탐사는 한국석유공사가 도맡아 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시추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해외 기업들과 우선 정부도 손을 잡는 모양새다. 원유 시추선으로는 노르웨이 유전개발업체 시드릴사 '웨스트 카펠라'가 선정됐다. 석유개발사업을 하는 SK어스온을 자회사로 둔 SK이노베이션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역시 국내 시추나 탐사와는 연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른 에너지·정유사들도 "아직은 지켜보는 단계"라는 입장을 공통으로 내비쳤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다들 관망하는 분위기다"며 "경제성 평가가 나와봐야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유사들은 원유를 사는 입장이기 때문에, 배럴당 사들이는 원유의 가격이 얼마인지 가늠이 돼야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정부가 발표한 것에 왈가왈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예의주시하는 경제성 평가는 내년에야 나올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시추 작업에 3개월 정도 걸리므로 내년 상반기께 어느 정도 경제성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시추 작업에 국내 기업이 포함되는 지 여부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 "구시대 에너지 안보 구호 답습"…환경단체 반대 목소리도 석유·가스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심해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시추 탐사를 진행하려면 구멍 한 곳당 1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든다. 정부가 석유·가스전 탐사의 시추 성공률을 20%로 추산한 점을 감안할 때, 최소 5공 이상 시도가 필요하다. 즉, 시추에만 5천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 수 있다. 시추에 성공해 자원 존재를 확인하더라도 이를 생산했을 때 경제성이 있는지도 계산을 해봐야 한다. 막상 구멍을 다 뚫었는데 경제성이 없다면, 수천억원의 비용이 그대로 날아가는 셈이다. 이근상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경제성 평가 이전에 실제로 석유가 있는지 없는지 유정을 뚫어봐야 알 수 있다"며 "(한국석유공사가)심해 시추를 해본 적이 없어서 다른 지역보다는 시간이나 비용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심이 깊은 바다고, 잘 안 알려진 지역이기 때문에 시추 작업을 하다가 폭발 등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다"며 "다양한 시추 경험이 많은 해외 회사들을 불러들여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환경단체는 세계 정부가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대전환에 나서는 때에 재생에너지에 투자해도 모자를 공적 자금을 화석연료 생산에 붓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불편함을 감추지 못한다. 기후솔루션은 "정부가 국제 사회에 약속한 탄소중립 계획에 전면 배치될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타당성이 없는 구시대 에너지 안보 구호 답습에 불과하다"며 "한국이 매년 배출하는 온실가스 7배가 넘는 규모의 온실가스 폭탄일지 모를 가스전을 퍼 올려서 태우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탄소중립 달성을 몇 년 늦추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 에너지 안보 기준을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 확보로 옮겨가야 한다는 세계적 기조를 정부도 인식하고 있는 찰나에 정부는 자가당착에 빠진 발표를 내놓았다"며 "통상 석유‧가스전 개발은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되며, 성공 확률은 높지 않아 막대한 공적 자금을 매몰시킬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2024.06.05 10:47류은주

네오위즈 인기 PC 게임 '스컬', 모바일 버전 글로벌 정식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사우스포게임즈(대표 박상우)가 개발한 2D 액션 게임 '스컬(Skul: The Hero Slayer)'의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스컬'은 주인공 '리틀본'의 해골 머리를 바꿔가며 던전을 탐험하는 2D 로그라이크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이번 모바일 버전은 스컬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구현했으며, 적을 물리치며 나아가는 횡스크롤 액션 등 PC·콘솔로 즐기던 스컬의 재미요소를 모바일로 최적화해 완성도를 높였다. 스컬 모바일 버전은 한국을 포함한 일본, 미국 등 글로벌 175개국에 동시 출시됐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6월 11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버전을 판매한다. 한편, 스컬은 지난 2021년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 출시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Xbox) 등 콘솔 버전을 공개했다. 호쾌한 액션과 전략적 플레이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현재는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넘겼다.

2024.06.05 10:45이도원

딜라이트룸 알라미, '11초 글로벌 미션 챌린지' 진행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알라미' 출시 11주년을 기념해 ▲아이패드 ▲에어팟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11초 글로벌 미션 챌린지'를 16일까지 진행한다. 알라미 이용자라면 누구나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알라미를 대표하는 기상 미션 3종인 ▲수학문제 ▲따라쓰기 ▲흔들기를 주어진 시간 안에 완수하는 방식이다. 미션 완수 시간이 30초 이내인 경우 스타벅스 기프티콘, 20초 이내는 에어팟, 11초 이내는 아이패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매일 1회 도전 기회를 제공하며, 카카오톡 친구에게 챌린지 링크를 공유하면 하루 최대 3회까지 재도전할 수 있다. 응모 횟수는 제한이 없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친구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알라미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11초 미션 챌린지' 공지에 댓글로 친구를 태그한 사용자가 대상이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올해 출시 11주년을 맞이한 알라미는 세계 232개국에서 누적 다운로드 8천2백만 건을 달성했다. 매출 또한 2021년 100억원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작년 약 24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미션 알람, 다시 잠들기 방지 등 기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으로 아침 기상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선택받은 결과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알라미가 사용자 여러분의 관심으로 지금까지 성장해온 만큼, 이번 11주년에는 그동안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열었다"며 "알라미는 앞으로 잠에 들기 전부터 아침에 침대를 벗어나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모닝 웰니스 앱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라미는 사용자를 효과적으로 깨우는 알람에서 입면과 숙면을 돕는 슬립 테크 서비스를 향해 제품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딜라이트룸은 사용자 수면 품질 분석을 위한 '수면 분석 기능'을 개발했으며, 올해 각종 질환을 판별할 수 있는 소리 분석 기술로 알려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사운더블 헬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2024.06.05 10:44백봉삼

나모 크로스에디터4, 점자 변환 기능 탑재...시각장애인 웹사용 지원

지란지교소프트가 시각장애인도 웹문서를 읽을 수 있도록 점자 변환을 지원한다. 지란지교소프트가 에이티소프트와 업무 제휴를 맺고 웹에디터 나모 크로스에디터4에 점자 변환 기능을 연동한다고 5일 밝혔다. 나모 크로스에디터4는 다양한 접속 환경과 OS를 지원하며 안정적인 콘텐츠 편집을 돕는 기업용 웹에디터다. HTML5를 지원, 지란지교소프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약 8천여 개의 고객사에서 사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한 유저 수는 1천만명에 달하며 아이콘, 툴바 등의 직관적인 UI와 기술지원을 제공 중이다. 이번 업무 제휴를 맺은 에이티소프트의 전자점자 생성 솔루션 'e닷익스프레스(eDotXpress)'는 웹페이지의 내용을 점자로 변환하는 솔루션이다.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웹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e닷익스프레스를 통해 웹 접근성 지침이 준수된 웹문서를 시각장애인 스스로 음성과 점자로 활용할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번 기술 연동을 통해 나모 크로스에디터4를 이용하여 웹문서 제작을 손쉽게 하는 것은 물론, 점자로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해 문서 작성 후 점자 변환 결과를 확인하도록 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웹표준 문서 제작부터 점자 출력까지 한번에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강화는 물론 문해력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이번 에이티소프트와의 업무제휴는 디지털 소외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있는 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을 고려한 문서 제작 및 출력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기업 및 공공기관이라면 이번 기술 연동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05 10:42남혁우

과기정통부, 혁신적‧도전적 R&D 정책 본격화…미국 'DARPA' 벤처마킹

정부가 국가 R&D 체질 개선을 본격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에 혁신도전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혁신도전 특위')를 만들어 5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혁신도전 특위 제1 미션은 국가 R&D 정책 방향을 혁신형과 도전형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의 파괴적 혁신 프로그램의 상징인 '다르파(DARPA)'와 일본의 국가적 난제 해결 프로젝트인 '문샷(Moonshot)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열린 혁신도전 특위에서는 특위 운영방안과 세칙, 이행 방안, 혁신도전형 R&D 사업군 지정, 협의체 운영 방안 등을 심의됐다. 최종 결정은 다음 회의서 하기로 했다. 조직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총 17명으로 구성했다. 정부 실장급 공무원 2명이 정부위원으로 참여했다. 민간위원은 총 14명이다. 오는 하반기 혁신도전형 R&D 관리 운영 전담 조직도 별도 지정한다. 기존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체계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R&D 추진 방식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관련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새로운 R&D 추진을 위해 IPL(혁신적 프로그램 리더)에 운영‧관리 권한 및 성과에 대한 책임 등 전권을 부여한다. 또 우수과제에 대한 후속지원 보장 등 인센티브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연구비 등 관련 규제도 과감히 없애기로 했다. 이달 내로 평가 등급을 폐지하고, 평가도 과정중심 정성평가로 전환한다. 또 하반기에는 연구장비 도입 관련 규정을 고쳐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혁신도전형 R&D 사업군은 추후 공개한다. 지난 3월 11개 부처 및 청에서 지원한 총 79개 사업이 접수됐다. 전문가 검토를 거쳐 4개 사업을 적합 판정했다. 또 12개는 향후 이행 점검을 통해 지정 여부를 재검토한다. 류광준 혁신도전특위 위원장(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하반기 혁신도전형 국가 R&D 협의체를 만들어 혁신도전특위와 연계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2024.06.05 10:41박희범

넷플릭스, 2세대·3세대 애플TV 지원 중단

넷플릭스가 오는 7월 31일부터 2세대·3세대 애플TV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구독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2세대·3세대 지원 중단 사실을 공지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조치가 "최신 기능과 업데이트를 지원할 수 있는 기기에 초점을 맞춰 최고 영상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세대 애플TV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된 모델로, A4 칩으로 구동되며 최대 720픽셀(p)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A5 칩이 탑재된 3세대 애플TV는 1080p 해상도를 구현한다. 두 모델은 5세대 'TV 운영체제(tvOS)' 이전 버전이기에 앱스토어가 없는 초기 애플 운영체제(iOS)에서 실행된다. 2세대·3세대 애플TV는 애플에서 단종된 기종으로 분류돼 더 이상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다. 넷플릭스는 "7월 31일 이후에도 넷플릭스 콘텐츠를 계속 시청하려면 최신 애플TV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별도 호환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넷플릭스가 다른 애플TV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3세대 이후 3년이 지난 2015년에 출시된 4세대 애플TV도 몇 년 뒤 넷플릭스 지원이 끊길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2024.06.05 10:41정석규

글로벌 벤처 투자 감소 속 '생성형 AI'로 돈 몰린다…창작 영역에 어떤 영향?

글로벌 벤처투자 감소에도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글로벌 리서치기관 CB인사이츠에 따르면 글로벌 생성형 AI 관련 투자 규모는 2022년 32억 달러에서 2023년 1~3분기 174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22년 3분기~2023년 2분기 동안 소셜미디어 및 마케팅 콘텐츠 생성, 텍스트 요약 등을 포함하는 텍스트 생성 AI에 대해 24건, 6억3천900만 달러의 투자가 유치됐다. 또 사진과 영상 툴, 기업용 AI 아바타 등을 포함하는 비주얼 미디어 생성 AI 기업은 3억8천700만 달러, 33건의 투자 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삼정KPM는 '창작 영역에 뛰어든 생성형 AI 투자 현황과 활용 전망' 보고서를 통해 텍스트, 이미지, 영상, 아바타, 코드, 음성 등 6개 창작 분야별 주목 받고 있는 글로벌 주요 생성형 AI 스타트업 기업을 살펴봤다. 또 생성형 AI 기술이 향후 창작 영역에 미칠 변화도 전망했다. 텍스트 분야에서는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작문 수정 및 생성 기능 제공하는 이스라엘의 'AI21랩스(AI21 Labs)'와 더불어 기업용 텍스트 편집 플랫폼 특화 기업 '라이터(writer)', 기업 브랜딩 및 마케팅 업무에 특화된 텍스트 생성 AI 기업 '재스퍼(Jasper)' 등 기업용 텍스트 생성 AI 기업에 주목했다. 이미지 분야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웹사이트 등 다양한 시각적 콘텐츠 생성에 특화된 호주의 AI 기업 '캔바(Canva)', 높은 품질의 결과물로 주목받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의 개발사 '스태빌리티 AI(Stability AI)', 외부 투자 없이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보이는 '미드저니(Midjourney)'를 비롯해 AI 기반의 국내 웹툰 창작 솔루션 기업 '툰스퀘어(Toonsquare)' 등이 언급됐다. 영상 분야에서는 2023년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영상 분야 대표 생성형 AI 기업 '런웨이(Runway)'와 더불어 영상의 검색, 분류 및 생성에 특화돼 최근 엔비디아 등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한국 영상 생성 AI 기업 '트웰브랩스(Twelve Labs)'와 같은 생성형 AI 스타트업이 소개됐다. 아바타 분야에서는 전 세계 생성형 AI 툴 방문자 수로 챗GPT 다음의 2위를 기록한 '캐릭터닷AI(Chracter.ai)', 게임, 가상 세계 등 분야의 AI 캐릭터 제작 플랫폼 특화 기업 '인월드AI(Inworld AI)', 맞춤형 AI 휴먼 생성 특화 국내 기업 '딥브레인AI(DeepBrain AI)' 등을 살펴봤다. 코드 분야에서는 별도 설치 없이 웹 기반 코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의 '리플릿(Replit)', 서비스 출시 전 깃허브(GitHub)의 전 CEO 등이 투자해 화제가 된 오스트리아 생성형 AI 기업 '매직(Magic)', 출시 2년 내 30만 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이용한 이스라엘의 '코디움AI(CodiumAI)' 등의 투자 유치 현황이 소개됐다. 음성 분야에서는 텍스트를 편집하듯 오디오 편집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인 미국 음성 생성 AI 기업 '디스크립트(Descript)', 문화적 뉘앙스를 살려 실시간 번역 및 음성 합성 기술을 제공하는 영국의 생성형 AI 기업 '페이퍼컵(Papercup)', 하이브에 인수된 국내 오디오 생성 AI 기술 특화 기업 '수퍼톤(Supertone)' 등이 언급됐다. 보고서는 창작 영역 내 생성형 AI 기술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과정 중에 마주하게 될 5대 도전 과제로 ▲일자리 안정성 ▲잘못된 정보 양산 ▲양질의 데이터 확보 ▲사이버 보안 ▲저작권 문제 등을 꼽았다. 삼정KPMG 전자정보통신엔터미디어산업 리더 염승훈 부대표는 "생성형 AI 기업 투자를 고려할 때 AI 산출물의 정확성 제고, 안정적인 컴퓨팅 인프라 유지 등에 대해 차별화된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며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을 앞둔 기업은 변화하는 AI 저작권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사이버 보안 리스크 관리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6.05 10:40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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