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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온-리벨리온 합병…업계 "국내 AI 반도체 경쟁력 위해 긍정적"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대표주자인 사피온과 리벨리온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 이번 합병 추진은 국내 AI 반도체 기업간 대승적 통합을 통해 글로벌 AI인프라 전쟁에 나설 국가대표 기업을 만들겠다는데 양사가 합의한 결과다. 이를 두고 반도체 업계에서는 “잘한 결정”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국내 AI 반도체기업이 전세계 AI 반도체 시장에서 9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경쟁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회사가 합병을 통해 기술을 강화하고 덩치가 커지면 승산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 단장은 “양사가 합병을 결정한 것은 잘한 일”이라며 “스타트업인 사피온, 리벨리온은 각자 칩을 개발하고 성과를 내는데 많은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AI 반도체 개발에는 수백원 규모의 엄청난 비용이 드는데, 시리즈 A, B 투자를 받아서 칩을 한 두개 개발하고 나면 남는 금액이 없다. 양사의 합병은 재정적인 측면에서 더 단단해질 수 있고, 설계 인력에서 '맨 파워'가 늘어나니까 더 좋은 칩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SKT 전략적 투자자로, 경영은 리벨리온에서 담당…3분기 통합법인 출범 사피온과 리벨리온은 실사와 주주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3분기 중으로 합병을 위한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연내 통합법인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통합법인명은 아직 미정이며, 법인 출범 시기에 맞춰 결정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 경영은 리벨리온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합병법인 대표는 박성현 대표가 유력하다.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양사는 앞으로 약 1~2주 실사 기간 동안 기술 개발을 잠시 중단(홀드)하고, 서로의 기술을 비교하고, 인력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실사를 통해 양사의 기술 중 한쪽을 살릴지, 새로운 칩을 만들 것인지 등을 고민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통합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리벨리온 관계자는 “오늘 사내 직원들에게 합병에 대해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AI 반도체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양사의 합병은 SK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 관계자는 “SK는 사피온 기술에 대해 긴가민가하고 있었는데 리벨리온의 기술력이 낫다고 판단하고 합병을 제안한 것 같다”고 전했다. 양사의 합병은 사피온-SK텔레콤, 리벨리온-KT 전략적 투자자 진영이 힘을 합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피온과 리벨리온은 각각 개발한 AI 반도체를 SK텔레콤과 KT 클라우드에 적용해 왔고, 차세대 칩 또한 실증 테스트를 실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향후 2~3년이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빠른 합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SK텔레콤 측은 “SK텔레콤은 합병 이후에도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AI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피온의 주주사인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도 대한민국 AI반도체 발전을 위해 합병법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리벨리온 투자자인 KT도 세계적 수준의 AI반도체 기업 탄생을 위해 이번 합병 추진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 사피온-리벨리온, AI 반도체 3총사로 주목 사피온과 리벨리온은 퓨리오사AI와 함께 국내 AI 반도체 3총사로 주목받고 있다. 사피온은 2016년 SK텔레콤 내부 연구개발 조직으로 출발해 2022년 분사한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당시 SK ICT 연합 3사(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스퀘어)가 공동 투자해 출범했다. 사피온은 지난해 11월에는 추론용 NPU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칩 X300(7나노, TSMC 생산)을 출시해 올해 양산을 앞두고 있다. 리벨리온은 2020년 박성현 대표와 오진욱 CTO 등이 공동 창업한 AI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창립 이후 3년간 '아톰(5나노, 삼성전자 파운드리)' 등 2개 제품을 출시하며, 기업가치 8800억원을 인정받았다. 현재 리벨리온은 거대언어모델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AI반도체 '리벨(REBEL)(4나노, 삼성전자 파운드리)'을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4.06.12 16:59이나리

AWS 크리스 베츠 CISO "보안 문화 핵심은 리더십과 오너십"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크리스 베츠 최고정보책임자(CISO)는 11일(현지시간) AWS 리인포스 2024 키노트 발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보안 문화의 핵심 요소로 리더십과 오너십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크리스 베츠 CISO는 키노트를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보안 문화가 생성형 AI 같은 혁신적인 기술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WS의 경우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업무 프로세스 전략을 수립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가 강조한 리더십은 기업내 보안 문화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최고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뜻이다. 오너십은 모든 임직원이 보안에 책임을 느끼고 이를 준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크리스 베츠 CISO는 “AWS는 매트 가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경영진이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각 계열사의 CEO와 보안리더와 서비스팀이 보안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조직 내에서 보안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이를 중심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모든 레벨의 직원들이 보안을 자신의 책임으로 여기고, 보안 규칙을 준수하는 오너십은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AWS는 직원들의 오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며 각 서비스 팀에 보안 전문가인 가디언을 배치했다. 가디언은 모든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모범적인 보안 결정을 제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한다. AWS는 고객사와 파트너사도 리더십과 오너십을 통해 보안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크리스 베츠 CISO는 “보안 모범 사례를 확산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 보안 책임자를 지정하는 보안 챔피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조직내 보안 및 IT 전문가가 부족해도 실시간으로 보안 위협을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 등의 전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보안 문화는 기업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가장 기반이 되는 요소”라며 “AWS는 앞으로도 고객사가 보안 문화를 강화하고 시장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2 16:58남혁우

"기업 리스크 대응 지원"…세일포인트, '아틀라스' 경쟁력 강화 위해 '이것' 추가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가 엔터프라이즈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 '아틀라스(Atlas)'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 나섰다. 세일포인트는 '아틀라스'에 서드파티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리스크 커넥터(Risk Connector)'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스크 커넥터는 아이덴티티 리스크 수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빠르게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게 한다. 리스크 커넥터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프루프포인트, 마임캐스트에 인수된 엘리베이트 시큐리티 등 사이버 보안 벤더와 연계해 서드파티 리스크 정보를 제공한다. 조직은 이를 통해 각 아이덴티티의 서드파티 리스크 스코어를 파악한다. 또 자동화 프로세스를 통해 리스크 수준에 따라 액세스를 조정하고 최소 권한 액세스만을 보장해 전반적인 보안 태세를 강화할 수 있다. 리스크 커넥터 추가로 아틀라스 플랫폼은 다른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리스크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와 관련된 정보를 시각화해 신속하게 합리적인 액세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세일포인트 연계 프레임워크는 위험한 사용자에 대해 액세스를 비활성하거나 중지하는 워크플로우를 시작하거나 액세스 재인증을 강제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액세스 인텔리전스 센터(Access Intelligence Center)'를 통해선 아이덴티티의 리스크 스코어를 확인해 리스크 관련 트렌드를 파악하거나 위험한 사용자 집단을 집중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세일포인트 아틀라스는 모든 기업 아이덴티티에 대한 인사이트를 통합하고 조직 및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실시간 리스크 데이터를 비롯한 세일포인트의 데이터 모델을 풍부하게 하는 기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그레이디 써머스(Grady Summers) 세일포인트 제품 담당 부사장은 "많은 고객들이 리스크에 대한 가시성을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아이덴티티 보안 프로그램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아틀라스는 협력사의 리스크 스코어를 활용, 핵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스크 커넥터는 세일포인트의 통합적인 아이덴티티 보안 접근법이 엔터프라이즈 보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음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4.06.12 16:58장유미

루미웨이브 "사무라이쇼다운R, 수이 택한 이유는 우수한 처리량 때문"

"사무라이쇼다운R이 수이 메인넷을 택한 이유는 높은 처리량과 예측 가능한 가스 비용 때문이다" 웹3 게임 사무라이쇼다운 리본을 개발 중인 루미웨이브의 박범준 콘텐츠 개발 파트장은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사무라이쇼다운R', 런치 업데이트 온 수이'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강연에서 박범준 파트장은 사무라이쇼다운R을 소개하고 수이 메인넷을 택한 이유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무라이쇼다운R은 지난 1993년 아케이드에 출시된 SNK의 대전액션 게임 사무라이쇼다운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웹3 게임이다. 사무라이쇼다운 원작 시리즈는 독특한 스토리와 무기를 사용한 대전 시스템, 개성 있는 캐릭터 등으로 많은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 박범준 파트장은 "사무라이쇼다운R은 오리지널 시리즈의 본질을 유지하고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끝없는 캐릭터 성장 요소를 추가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특히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들이 팀을 이루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리지널 세계관을 확장한 스토리, 전투에서 즐길 수 있는 콤보 액션, 미니게임을 통한 토큰 획득 등의 요소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배틀패스와 PvP 보상 시스템을 통해 구현된 수익모델과 클랜 마스터를 위한 NFT 및 NFT 이미지와 속성을 변경할 수 있는 다이나믹 NFT 등 NFT 활용안 등 블록체인 활용 시스템 설명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사무라이쇼다운R 개발에 있어 수이 메인넷을 택한 이유도 공개됐다. 박범준 파트장은 "사무라이쇼다운R에 수이 메인넷을 택한 이유는 높은 처리량, 예측 가능한 가스 비용,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와의 일치성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이 메인넷은 짧은 지연 시간과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가스 비용을 갖춰 이용자가 예측 불가능한 거래 비용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라고 수이 메인넷의 장점을 꼽았다. 이 밖에도 수이가 제공하는 서버리스 온체인 게임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활용해 소규모 게임 스튜디오의 생존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언급했다. 박범준 파트장은 "루미웨이브는 웹3 게임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웹2와 웹3 플레이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게임을 넘어서 확장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2024.06.12 16:42김한준

"공무원 일거리 줄어들까"…LG·SKT 손잡은 정부, 생성형 AI 첫 도입

#. 공무원 A씨는 인사이동으로 새로운 업무를 맡을 때마다 업무 매뉴얼을 숙지하고 정책 관련 법령 등을 찾아보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다. 전임자나 팀원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행정 지원 서비스'가 도입되면 관련 업무매뉴얼, 법령·지침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업무를 빠르게 파악하고 국민에게도 각종 행정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공공 부문 생성형 AI 도입에 본격 나서면서 공무원들의 일거리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범정부 AI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AI 행정 지원 서비스' 시범운영을 다음달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AI 행정 지원 서비스는 ▲문서 요약 ▲문서 초안 작성 ▲법령·지침 정보 검색 ▲정보공개 민원 관련 공무원의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정부 전용 AI 서비스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11월 LG, SK텔레콤 등 민간기업과의 협업으로 AI 행정 지원 서비스 시범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데이터 유출 등의 방지를 위해 정부 업무망 내부에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추가 데이터 학습을 지속 진행 중이다. 시범운영은 참여 희망 여부, 업무연관성, 실·국간 균형 등을 고려해 행안부 7개 실·국과 4개의 소속기관 약 6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지난해 개발된 서비스 가운데 AI 우선 적용이 가능하거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무 유형을 ▲일반 행정업무 지원 ▲정보공개 업무지원 두 가지로 구분해 제공한다. 일반 행정업무 지원은 LG 개발 서비스를 활용해 문서 요약, 문서 초안(보도자료, 연설문 등) 작성, 문서 검색 등 일반 행정업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공개 업무지원은 SKT 개발 서비스를 활용해 정보공개청구 민원 요약, 법령·매뉴얼·판례 등 판단 근거, 민원 답변서 초안 작성 등 정보공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안부는 시범운영을 통해 ▲문서 검색, 문서 작성 등 서비스 활용 사례 ▲서비스 이용 시 불편사항 등을 공유해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또 보다 정확한 답변 도출을 위한 명령어 예시, 서비스를 통해 작성한 문서 등 사용자 간 활용 사례도 주기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행안부와 시범운영 기업인 LG, SK텔레콤간 협의체를 운영해 서비스 기능 역시 지속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행안부는 AI 활용성이 높은 업무 분야를 추가로 발굴해 서비스 기능 개선을 거쳐 8월부터 10월까지 타 중앙기관, 지자체로 확산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AI 기술의 행정업무 적용 실현 가능성과 효용성 등에 관한 사전 검증을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전략계획(ISP)을 추진하고 있다. ISP는 범정부 AI 공통기반 플랫폼을 구축함과 동시에 정부의 업무관리시스템에 AI 행정 지원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행안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등 시범운영 대상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 ISP에 향후 본 사업 구축 시 관련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일하는 공무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며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일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4.06.12 16:23장유미

[기고] 기술로 이끄는 스포츠 산업의 녹색 혁명

녹색 미래를 향한 리그에서 기술은 스타플레이어며 지속가능성 골이 터질 때마다 그 짜릿함은 실제 스포츠 경기만큼이나 강렬하다. 지난 몇 년 동안 스포츠 산업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분야의 주역으로 부상했다.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적 지속가능성은 2030년까지 스포츠 산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며, 이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친환경적인 파트너를 유치할 수 있는 산업 내 혁신적인 관행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중요 기여자로 인정하는 스포츠 산업은 이제 환경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속도를 슬슬 올리고 있는데, 파리기후협정에 발맞춰 나가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선두로 스포츠 산업은 기술 혁신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관행을 이끌 수 있는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스포츠 산업의 헌신은 단순히 반짝하는 유행의 수준을 넘어서서 환경 발자국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는 세상의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상당히 복잡한 도전 과제이므로 이 게임의 MVP로 기술 혁신이 출전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결정은 혁신적인 AI 솔루션과 신뢰 가능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스포츠 산업과 이벤트를 지원하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노력과도 일맥상통한다. ■ 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 스포츠에서 AI와 데이터 애널리틱스는 이미 선수의 경기력을 향상은 물론 팬 참여를 새롭게 정의하면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코치들은 AI를 활용해 부상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개인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언론매체들은 AI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콘텐츠 제작과 큐레이션을 간소화해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고 있다. 앞으로 디지털 자산을 분석하는 AI의 역량은 스포츠 조직이 통찰력을 얻고 여러 채널에 걸쳐 콘텐츠를 재구성해 팬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의 효과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바다. 흥미롭게도 지속가능성을 실현할 이런 기술은 경기장을 벗어나 훨씬 더 광범위한 영역까지 영향을 미친다. ■ AI를 통한 정밀 생태 영향 애널리틱스 AI를 활용하면 스포츠 이벤트의 환경 발자국을 꼼꼼하게 평가하고 완화할 수 있으며,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얻어 보다 전력적인 탄소관리를 할 수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최초의 E스포츠 올림픽 주간 중 사용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에너지 엑스퍼트 같은 AI 기반 지속가능성 플랫폼은 스포츠 이벤트의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는 데 새로운 획을 긋고 있다. 에너지 엑스퍼트 같은 플랫폼은 스포츠 행사를 위해 지어진 임시 구조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해 주최측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도록 도울 수 있다. ■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환경 효율이 높은 클라우드 전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면 주요 스포츠 이벤트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을 높이고 미디어의 도달률을 확대할 수 있다. 일례로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통해 핵심 시스템을 가동해 운영 시스템, 결과 공개 및 이벤트 관리를 지원했다. 이는 물리적 자원을 줄이고 이벤트의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한편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시범 운영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콘텐츠 전송 플랫폼의 사용을 확대해 전 세계 방송사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올림픽 경기 영상에 더 쉽게 접근하는 것이 가능했다. ■ 지속가능한 행동에 대한 그린 리워드 혁신적인 인센티브 시스템은 대회 참가자와 관객들이 친환경적인 행동을 할 때 보상을 제공해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나타내는 문화를 조성한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소개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도구는 기술이 환경 책임감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보여줬는데, 친환경적인 선택에는 탄소 포인트와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면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팬과 주최측을 위한 인터랙티브 그린 플레이북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면 스포츠 연맹과 팬들이 환경적 책임에 대해 즐겁게 배우고 더욱 풍부한 스포츠 경험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진다. 국제 카누 연맹 또는 세계 야구 소프트볼 연맹과 같은 단체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툴킷을 개발하고 팬들의 경기 관란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런 툴킷은 경기 주최자들이 재생가능한 에너지와 지속가능한 이벤트 관리를 적극 도입하도록 도우며, 팬들의 경기 관람 경험에더 재미를 더해 환경적 책임에 대한 메시지를 흥미롭고 유익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스포츠 산업의 기술 도입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AI,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참여 도구의 혁신적인 활용으로 스포츠 산업은 환경적 책임과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입증되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보다 푸르른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가운데 스포츠 산업은 적극적인 기술 활용이 단순한 전략적 선택이 아닌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행보로서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친환경적인 행보 덕분에 스포츠 산업은 지속가능성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기술의 전략적인 활용을 통해 지구와 스포츠의 미래에 골인하고 있다. 다시 말해 지속가능성과 비즈니스 성과는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지구의 안녕과 스포츠 경기의 즐거움 모두를 지원할 스포츠 산업을 함께 이끄는 파트너다.

2024.06.12 16:22윌리엄 시옹

메타큐, 명량문화재단에 1천만 원 상당 METAQ 후원

메타큐 (대표 김지윤)은 지난 11일 명량문화재단에 METAQ 1만 개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메타큐는 작년 후원을 시작으로 기부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메타큐는 메타큐 생태계 내 이용자 기부 릴레이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큐는 자체 제작 X2E게임과 블록체인 토털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회사이다. 명량문화재단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농촌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건전하고 창의적인 문화 체험·교육·훈련 분야의 발전을 위한 지원과 이를 위한 제반 활동 사업을 함으로써 올바른 청소년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재단법인이다. 메타큐는 최근 생태계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기부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부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며 메타큐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기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메타큐는 “기업이 변화를 주도하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명량문화재단에 대한 후원은 ESG 사회 활동의 일환으로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6.12 16:21김한준

레노버-인텔, 제온6 탑재 '씽크시스템 V4' 공개

레노버는 인텔 제온6 프로세서를 탑재한 '레노버 씽크시스템 V4 포트폴리오'를 12일 발표했다. 새 포트폴리오는 새로운 AI 구현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워크플로우에 AI를 원활하게 통합하도록 지원하고, 목표 워크로드의 성능 및 효율성 극대화에 최적화된 서버들도 새로 선보인다. 레노버의 새로운 AI 기반 시스템 매니지먼트 솔루션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점점 더 분산되는 컴퓨팅 네트워크에 걸쳐 배포 및 구성을 자동화하고 단순화한다. 차세대 씽크시스템 V4 포트폴리오는 기업 고유의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관리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며 정보를 보호한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V4 포트폴리오는 고급 성능과 효율성 및 관리 기능으로 모든 비즈니스에서의 AI 접근성을 높여준다. 랙 밀도와 방대한 트랜잭션 데이터에 최적화돼 기업, CSP, 고성능 컴퓨팅 및 통신 기업의 데이터 센터에서의 처리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씽크시스템 V4 포트폴리오는 레노버의 공학기술과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통해 랙당 4배 이상의 코어를 제공하고 성능을 4.3배까지 향상시킨다. 새로운 레노버 씽크시스템 SD520 V4 서버는 극도의 랙 밀도와 효율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2U 섀시에 최대 225% 더 많은 코어2를 탑재해 초밀도 처리 기능을 제공하고 웹 트랜잭션 수를 늘릴 경우 처리량을 최대 3.18배까지 향상 가능하다. 이전 버전 대비 3배 이상의 스토리지를 보유하고 있어 컴퓨팅 집약적인 트랜잭션 워크로드에 이상적인 대역폭의 메모리를 제공해 온라인 뱅킹, 전자상거래, CSP 등의 처리 속도에 있어서 효율성을 제고한다. 새로운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30 V4는 클라우드 규모, 통신사 5G 코어 및 이커머스 워크로드를 위한 전력을 재구성해 최대 42% 더 빠른 미디어 트랜스코딩으로 랙당 성능을 극대화한다. 고객사는 서버를 활용해 관리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다운타임 최소화 및 리소스 활용 최적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 통신사 코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인텔의 혁신적인 E-코어를 탑재한SR630 V4는 PCIe 5 IO 및 DDR5 메모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대역폭을 최대 2배까지 향상시키는 고성능과 워크로드 최적화 기능을 갖췄다. 새로운 AI의 시대의 도래와 함께 레노버의 인프라는 고객이 안심하고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점점 더 정교해지는 보안 위협에 대비하고 NIST SP800-193 플랫폼 펌웨어 복원력(PFR)을 비롯한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지원한다. 또한, AI 기반 펌웨어 코드 검사와 최신 규정 준수를 통해 보안을 강화해 잠재적 위협을 차단한다. 레노버는 10년 이상에 걸쳐 액체 냉각을 통해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을 선도해왔다. 기업들이 더 스마트한 결과를 위해 컴퓨팅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가운데, 레노버 넵튠 액체 냉각 혁신은 액체를 통해 열을 제거하여 최대 40%의 전력 소비를 절감하며 AI가 요구하는 고성능을 충족시킨다. 씽크시스템 V4의 레노버 넵튠 액체 냉각 기술은 다중 노드, 기존 엔터프라이즈, HPC 및 AI 최적화 서버의 전력 소비를 감축해 모든 규모의 기업이 AI 경쟁력과 발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노버는 GPU, CPU, 소프트웨어, 서포트를 적절히 조합하여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AI 지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인텔 제온 6는 개별 가속기 추가 없이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여 모든 단계에서의 AI 접근성을 확보한다. 인텔 프로세서와 레노버의 특수 설계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새로운 V4 인프라 포트폴리오는 모든 규모의 AI 워크로드 접근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최대 2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모델에서 CPU 기반 AI 추론 솔루션, 주요 AI 워크로드를 위한 CPU+GPU 솔루션, 최대 175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에 대한 모델링 및 훈련을 위한 GPU-리치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솔루션그룹(ISG)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레노버와 인텔은 데이터 센터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엣지 기술을 통해 전환하는 등 오랜 혁신의 역사를 이끌어 왔다”며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라는 레노버의 비전 아래 이번 차세대 인프라는 뛰어난 성능과 접근성으로 기업이 하이브리드 AI 인프라를 활용하고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부사장은 “생성형 AI 등에 의해 혁신이 가속화되며, AI는 국내 CIO의 31%가 게임 체인저로 인식할 정도로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의 시대에 레노버는 고객사들의 성공적인 AI통합 여정을 지원하는 데 전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텔의 기술력이 탑재된 씽크시스템 V4 포트폴리오는 국내 기업들의 의사결정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로서 레노버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 덧붙였다.

2024.06.12 16:14김우용

사이버 위협 급증…AWS가 제시한 지속성장 방안은

[필라델피아(미국)=남혁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급증하는 사이버위협 속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보안 문화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AWS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개막된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4에서 사이버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문화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보안 컴플라이언스 ▲아이덴티티 등에 특화된 컨퍼런스이며, 클라우드 고객사가 AWS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을 활용해 클라우드 보안 환경을 개선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응용 프로그램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개발 주기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모범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기조 강연을 맡은 AWS의 크리스 베츠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생성형AI 같은 최신 기술 역시 탄탄한 보안이 마련돼야 제대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며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WS 리인포스 2024에는 AWS 전문가와 보안 기업 파트너사들이 보안 관련 신기술과 도입 사례 발표를 비롯해 인터뷰와 개발자간 토론회 등 4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다이아몬드스폰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데이터독, 팔로알토, 업윈드 등 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플래티넘 스폰서는 다크트레이스, 포티넷, 레이스워크, PWC, 센티넬원, 스플렁크, 테너블, 트레릭스, 위즈 등 9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골드 스폰서는 IBM, 킨드릴, 시스코 등 24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별도로 마련된 전시장인 엑스포에서 생성형AI를 활용하거나 이를 악용한 공격에 대비한 신규 보안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이 밖에도 AWS 리인포스에는 클라우드 보안 개선 방법을 보다 직관점으로 느낄 수 있도록 AWS와 파트너사의 보안서비스와 개발 도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크리스 베츠 CISO는 보안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모든 활동에서 보안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며 "특히 이를 위해선 최고 경영진의 참여와 지속적인 교육이 필수적인 만큼 이 과정에서 AWS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AWS의 스테판 슈밋 CSO는 "AI 등 혁신적인 기술 발전에 비해 시장의 보안은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며 "AWS는 보안이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런 노력을 AWS 리인포스 2024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16:12남혁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빔, 전략적 제휴 체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와 데이터 보호 및 랜섬웨어 복구기업 빔소프트웨어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에게 선진화된 사이버 복원력 및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랜섬웨어 공격과 데이터 침해가 증가하면서 기업은 중요 데이터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빔의 '2024 데이터 보호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적어도 76%의 조직이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고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보안 위협 대처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과 파트너십이 그 어느때 보다도 필요하다. 히타치 밴타라와 빔의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은 기업의 사이버 회복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쉽게 배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빔 데이터 플랫폼'은 히타치 밴타라 스토리지 제품군인 ▲VSP One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 ▲HCI 솔루션 UCP를 포함한 전체 스토리지 플랫폼과 원활하게 통합돼 랜섬웨어 탐지, 신속한 복구, 변경 불가능한 스토리지 같은 선진화된 사이버 회복력을 제공한다. 기업은 히타치 밴타라의 인프라 역량과 빔의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결합한 고급 데이터 보호 및 랜섬웨어 복구 솔루션을 활용, 중요 데이터 자산의 무결성과 가용성을 지속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특히 히타치 밴타라는 7 계층 심층 방어 전략을 사용하여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회복성 과제를 해결하는 더 많은 도구를 고객과 파트너에게 공급한다. 이를 통해 포괄적인 배포 및 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향상된 유연성, 강력한 백업 및 복구 환경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빔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강화, 운영 복원력과 규정 준수를 위한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한다. 심층적인 사이버 방어 전략과 사용자 정의 가능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존 솔루션과 원활하게 통합함으로써 엣지에서 코어까지 데이터 보호를 현대화한다. 변경 불가능한 백업 및 랜섬웨어 보호 기능은 정교한 사이버 위협에도 중요 데이터가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보장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데이터 보안과 혁신이 공존하는 시대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빔과 함께 모든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보호∙관리∙최적화하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2 16:06김우용

SKT 계열사 사피온, KT 투자한 리벨리온 합병 추진

SK텔레콤과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AI반도체 대표기업 설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두 AI반도체 기업인 SK텔레콤의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 간 합병을 추진한다. 이번 합병 추진은 국내 AI반도체 기업간 대승적 통합을 통해 글로벌 AI인프라 전쟁에 나설 국가대표 기업을 만들겠다는데 양사가 합의한 결과다. AI 작업을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 시장은 산업 전반의 AI 접목과 함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기업들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양사는 향후 2~3년을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빠른 합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사와 주주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3분기 중으로 합병을 위한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연내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 양사는 그동안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이 NPU 시장에서 증명해온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 새로운 합병법인이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대기업보다는 스타트업이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간 성공적으로 AI반도체 기업 성장 스토리를 써온 리벨리온이 합병법인의 경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합병 이후 SK텔레콤은 전략적 투자자로 합병법인의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AI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피온의 주주사인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도 대한민국 AI반도체 발전을 위해 합병법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리벨리온의 전략적 투자자인 KT도 기술 주권 확보 및 세계적 수준의 AI반도체 기업 탄생을 위해 이번 합병 추진에 뜻을 모았다. 사피온코리아는 지난 2016년 SK텔레콤 내부 연구개발 조직에서 출발해 분사된 AI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차세대 AI반도체 'X330'을 공개하는 등 고성능 AI반도체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엣지 서비스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해왔다. 리벨리온은 지난 2020년 박성현 대표와 오진욱 CTO 등이 공동 창업한 AI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창립 이후 3년간 2개의 제품을 출시하며 기업가치 8천800억원을 인정받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거대언어모델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AI반도체 '리벨(REBEL)'을 개발 중이다.

2024.06.12 16:00최지연

머스크, 또 스캔들…"스페이스X 직원들과 성관계, 일부에 출산 강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직원들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일부 직원에게는 출산을 강요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WSJ는 전직 스페이스X 인턴 및 직원과 그의 가족, 친구 등 48명 이상의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이스X에서 근무했던 한 여성은 인턴 시절부터 머스크와 관계를 맺었고 이후 경영진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후 2년 간 근무하다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한 여성은 2016년 머스크가 자신과 성관계를 하면 말을 사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직원은 2013년 일론 머스크가 자신에게 아기를 낳을 것을 요구했으며, 자신이 이 제안을 거절하자 이에 머스크가 그의 임금인상을 거부하고 업무 성과에 대해 불평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 여성은 2014년 머스크와 1개월 간 성관계를 가졌는데, 좋지 않게 관계가 끝나면서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일론 머스크는 적어도 4명의 스페이스X 직원들과 관계를 가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사장은 이번 보도에 대해 "완전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야기를 다뤘다"며 “해당 보도가 스페이스X의 문화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1년 스페이스X 전직 직원 5명이 회사 전반에 '성희롱 문화'가 만연해 있다고 폭로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약 4년간 스페이스X에서 인턴 엔지니어로 일했던 애슐리 코삭은 회사에서 다양한 형태의 성희롱을 당했으며 상관을 포함한 동료들에게 사건을 보고했지만 이 문제에 대해 인사팀의 조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전 스페이스X 직원이 성적 학대와 차별을 주장하며 회사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월에도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전·현직 이사들과 마약을 하고 마약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 측은 "머스크는 스페이스X에서 정기적으로 또는 불시에 약물검사를 해왔고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적이 없었다"라며, 보도에 대해 '잘못된 팩트'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4.06.12 15:59이정현

부산서 사흘간 장애인 미디어 축제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14일까지 사흘간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4 장애인 미디어 축제' 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장애인 미디어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미디어 문화 축제로, 이번 축제에서는 '모두가 만나는 미디어 세상'이라는 기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괴물', '환상의 마로나' 등 배리어프리 영화 14편을 상영하는 '장미극장' ▲배리어프리와 장애 비장애 통합 미디어교육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 '장미클래스' ▲장애인식 개선 공모전 수상작 및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 '장미마당' 등이 펼쳐진다. TV와 모니터, 스크린의 경계가 없어진 미디어 환경에서 넷플릭스 등 OTT가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콘텐츠도 함께 상영하며, 방송사가 제작한 장애인 특집 방송물도 전시한다. 김홍일 위원장은 “장애인 미디어 축제는 누구나 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만나고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방통위는 시청각 단말기 보급, 자막과 화면해설 확대 등 장애인의 미디어 활용을 적극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방송통신기술 발달에 따른 이용 격차를 없애고 누구에게나 장벽 없는 미디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2 15:58박수형

"정신질환 있으면 친구가 등 돌릴지도"…정신건강 부정인식 증가

우리사회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국내 15세 이상~ 29세 이하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가 12일 일부 공개됐다. 양수진 센터 정신건강사업과장은 이날 세계은행·국립정신건강센터·기획재정부가 마련한 '정신건강 낙인 감소 워크숍'에서 “응답자들은 '친구들이 내가 정신건강에 걸리면 등 돌릴 것이다', '정신과적 문제가 있거나 치료를 받으면 불이익을 받을 것이다'는 등의 답변이 증가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정신과 환자는 위험하다'는 응답비율은 64.5%로 나타났는데, 특히 60대의 부정적 인식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는 게 양 과장의 설명이다. 반면, 정신과 서비스나 이용방법을 안다는 응답률은 감소해 정신적 어려움에 처해도 대응방법을 알지 못해 적극적인 치료개입이 늦어짐을 알 수 있다.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지난 2022년 조사에서 '가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영향 요소로 '유튜브'를 포함시켰고, 실제 조사에서 십대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직장 및 사회생활' 요인도 응답자의 전 연령대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과장은 “우리나라의 직장문화나 조직의 장이 구성원의 정신건강 관리를 어느 순위에 두고 바라보고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주목할 점은 1020 세대의 정신건강 취약성이다. 양 과장은 “설문에 참여한 20대 여성과 10대 남녀 20% 가량은 자살 충동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5개 이상의 정신과적 어려움을 보고한 응답률이 전체의 30% 가량이었다. 해당 응답자에게 '평소 본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어떻다고 보느냐'고 질문하자 “괜찮다”고 답변한 응답률 또한 30% 가량으로 나왔다. 해석의 다양성이 존재하지만 양 과장은 “정신건강에 문제를 느끼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한편으론 한국인들이 본인의 정신건강문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거나 나쁘다고 인정하고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꺼려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라며 “한국인의 정신건강 상태와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본인이 정신과적 문제를 갖고 있을 시 적극 치료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즉시 (의료기관) 방문했다”는 비율이 42.6%였지만, 이 경우에도 병원 내원까지 14.3개월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설상가상 5개 이상의 정신과적 문제를 호소한 응답자조차 내원에 19개월 가량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정신과 문제를 1개 갖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정신병원 방문까지 상대적으로 빠른 2개월이 걸렸다고 응답했다. 양 과장은 “더 일찍 병원에 방문한 이들이 정신과적 증상의 개수가 적은 것을 볼 때 적극적인 치료를 고민한 이들은 시간이 지체하면서 더 많은 정신과 문제가 확장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라며 “60대 남성의 경우, 정신병원 방문까지 3년 이상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령·세대별로 정신과 문제 인식과 병원 방문에 큰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신병원 방문을 꺼리는 이유는 타인의 시선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정신병원에 다닌다는 사실에 대해 직장 내 반응이나 피드백도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사례로 나타난 질환을 우울장애라고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43%였다. 조현병의 경우는 40%로 나타났다. 양 과장은 “사례로 나타난 질환을 조현병으로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조차 '조현병 환자는 위험하다', '조현병은 마음 문제로 극복할 수 있다', '조현병이 있으면 취직시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며 “정신질환 당사자의 재활과 인식개선은 동시에 진행돼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우울 및 불안을 호소하는 국민 8만명을 대상으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도 하반기 국민 캠페인 등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글=김양균 기자, 취재·정리=조수민 기자

2024.06.12 15:58김양균

日 시장서 기회 노리는 NHN, '클라우드'로 현지 공략 박차

최근 일본 정부가 '데이터 보안' 강화를 이유로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의 독립을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NHN클라우드는 오히려 일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외국 AI 서비스에 의존하면서 벌어질 '데이터 종속화' 현상을 일본이 경계하고 나섰지만, NHN클라우드는 B2B(기업간거래)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어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난 2000년 일본 진출 후 최근 23년 만에 자체 사옥을 마련하고 최근 클라우드 사업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NHN클라우드 일본 현지 법인인 NHN테코러스를 중심으로 웹툰, 게임, 클라우드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해외 사업을 일본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일본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NHN이 2013년 10월 출시한 웹툰 서비스인 '코미코'다. 또 자사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인 'NHN 앱가드' 등을 앞세워 게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00% 매출 성장을 끌어내기도 했다. 'NHN 앱가드'는 현재 게임, 쇼핑,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공공기관 등 약 1천300여 개 다양한 앱에 적용됐다. NHN클라우드는 일본 클라우드 시장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올 초에는 NHN테코러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전략적 협업 계약을 맺기도 했다. NHN테코러스는 NHN 일본법인 NHN재팬 자회사로,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구축, 호스팅, 데이터 사이언스, 보안 등 기술 및 B2B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기술 법인이다. 특히 'AWS 프리미어 티어 컨설팅 파트너',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계약을 총 4천200건 이상을 수행하는 등 현지 MSP 시장을 이끌고 있다. NHN테코러스는 AWS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NHN테코러스는 AWS 클라우드 구축·운영, 컨설팅, 기술지원 등을 제공하는 종합지원 서비스 '씨-코러스(C-Chorus)'의 판매 매출을 3년간 약 4천500억원(500억엔)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시라쿠라 아키테루 NHN테코러스 대표는 "우리는 2016년 MSP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다수 기업의 클라우드 이전을 수행하며 일본 MSP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클라우드 사업 협력 측면에서 양사가 함께 다양한 기회를 발굴해 NHN테코러스가 달성한 매 분기 매출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을 이어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자사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일본 기업들과의 스킨십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오는 14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인터롭 도쿄(Interop Tokyo) 2024'와 모바일 앱 비즈니스 박람회 '앱스 재팬(Apps Japan) 2024'에 참가한 것이 대표적이다. NHN클라우드는 두 행사에 모두 참여해 쉽고 간편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는 ▲PaaS 상품 '앱파스(AppPaaS)'와 ▲IaaS 상품을 중심으로 자사 서비스의 특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앱스 재팬 2024'에서는 최근 일본에서 파트너십을 맺은 '아이큐브 원(AIQVE ONE)'과 협력해 'NHN 앱가드'를 소개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NHN클라우드는 다수의 일본 기업 관계자들에 'NHN 앱가드', '앱파스', 'IaaS' 등 전략 서비스를 선보이며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전시 행사 참여는 NHN클라우드가 일본 시장을 깊게 파고들어 더욱 추진력 있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대표 CSP인 NHN클라우드가 국내를 넘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12 15:55장유미

KT, 축구 국가대표팀 중국전 에스코트에 난청 아동 초대

KT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2차 예선전에 KT 꿈품교실의 난청 아동들이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는 축구 국가대표가 경기장에 입장할 때 선수들의 손을 잡고 함께 운동장에 입장하는 아동을 말한다. KT는 2001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국가대표의 공식 후원사로 국가대표 축구 경기의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2026 월드컵 2차 예선전을 위해 KT는 만 6~10세 사이의 꿈품교실 난청 아동들을 초청했다. 난청 아동이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국가대표 축구경기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소리를 찾아가는 난청 아동들이 이번 플레이어 에스코트 참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하기 위해 참여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꿈품교실은 KT의 대표적인 장기 사회공헌사업인 KT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단장은 “소리를 전하는 통신사로서 난청 아동들에게 소리와 함께 희망과 용기를 찾아주고자 한다”며 “진정성을 갖고 운영해온 꿈품교실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하며 장벽 없는 포용 사회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6.12 15:55박수형

[신간소개] 하룻밤에 읽는 B2B 마케팅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인텔, 아마존, 알리바바, 넷플릭스. 지금 전 세계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강자들이다. 많은 이들은 이 기업들의 경쟁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지, 이진짜 자산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한다. 흔히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경쟁 포인트는 기술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틀린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들이 기술력만으로 최고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정민아가 쓴 '하룻밤에 읽는 B2B 마케팅'은 “왜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문을 닫는가?”라는 질문을 파고 드는 책이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저자가 제시한 것은 B2B 마케팅이다. B2B 마케팅 전도사라 불리는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AWS, 세일즈포스, 오라클, 다쏘시스템, 인텔, 코닝, 엔비디아, 삼성전자 반도체, 현대자동차 수소 상용화 등 500개 이상의 기업과 약 30년 가까이 일해왔다. 이 책에는 이런 경험이 빼곡하게 녹아 들어가 있다. 저자는 B2B 기업을 위한 PR 및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면서 축적한 이론과 실제 성공사례, 그리고 거기서 얻은 인사이트를 이 책에 충실하게 담아 냈다. 책의 목차만 훑어봐도 저자의 문제 의식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 첫 장에서 저나는 “우리 회사는 이 업을 몇 년 더 할 수 있을까?”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의 비밀'이 어디에 숨어 있는 지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어지는 질문들도 예사롭지 않다. “우리 회사가 아는 고객이 전부일까”(2장) “글로벌 B2B 기업에는 있는 데, 우리 회사에는 없는 조직은?”(3장) 같이 누구나 궁금해할만한 질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리고 5장에선 '성공하는 B2B 마케팅을 위한 5대 영역의 20개 체크리스트'를 꼼꼼하게 점검한다. “영업은 단기간의 매출, 이번 분기 혹은 6개월 이내의 매출을 책임진다. 반면 마케팅은 다가올 매출에 기여해야 한다. B2B 마케팅을 통해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6개월 뒤의 잠재고객들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잠재고객을 찾았다면 그들이 이탈하지 않고 계속 관심을 유지함으로써 매출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이처럼 마케팅팀에서 안정적으로 파이프라인을 제공해줄 수 있어야 영업이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다.” (109쪽) “B2B 마케팅의 최고 콘텐츠는 고객이다. B2C는 연예인이나 셀럽을 모델로 기용해 그들의 이미지를 제품에 입혀서 '모델의 이미지처럼 제품도 그러할 것이다'라는 가정으로 마케팅을 한다. 반면 B2B는 쉽게 제품의 기능과 품질을 판단하기 어렵고, 막상 적용했을 때 어떠할지 가늠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래서 B2B 콘텐츠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이 '고객사례'다. 직접 사용해본 고객의 경험담이야말로 잠재고객 입장에서 대입 가능한 콘텐츠라 유의미하다.” (166쪽) '하룻밤에 읽는 B2B 마케팅'에는 이처럼 B2B 마케팅의 기본 이론은 물론이고 다양한 글로벌기업들의 마케팅 성공사례까지 생생한 현장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먼저 B2B 기업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이론을 아주 쉽고 간결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그 이론과 전략들이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어떤 효과를 창출했는지 실제 사례를 근거로 보여준다. 인도 B2B 기업 STL의 리브랜딩 사례, 다쏘시스템의 업스트림 & 다운스트림 마케팅, 브뤼셀 카고의 화이자 고객사례, 코닝의 다양한 콘텐츠 유형 등이 대표적이다. 사례 소개에 머물지 않고 그들의 차별화 전략과 전술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해 독자들이 필요한 것들을 쉽게 체득하도록 돕는다. 다른 기업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듣는 재미는 덤이다. 게다가 B2B 마케팅의 트렌드, 주요 이슈 등은 B2B INSIDE로 따로 정리해줌으로써 알아두면 좋은 서브 주제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 (정민아 지음, 블루오마주)

2024.06.12 15:52김익현

미스틴랩스 "수이 메인넷, 웹3 게임 시장에 이용자 10억 명 유치 목표"

"수이는 장기적 10억 명 이상 이용자를 웹3 및 블록체인 게임 산업으로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메인넷 수이를 운영 중인 미스틴랩스의 데릭 한 아시아퍼시픽헤드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 강연자로 나서 이와 같이 말했다. 'Sui in Gaming'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데릭 한 아시아퍼시픽헤드는 웹3 게임과 NFT 관련 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3년 5월 메인넷을 론칭한 수이는 지난 1년간 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포털 예치금, 초당 29만7천 건에 달하는 거래량을 기록했고 평균 400ms에 달하는 트랙잭션 처리 속도를 갖추게 됐다. 데릭 한 아시아퍼시픽헤드는 블록체인 기술이 서버 종료나 이용자가 보유한 게임 내 재화 및 자산의 이동, 게임 플레이 후 획득한 재화에 대한 소유권 등 다양한 문제를 개선할 수 있으며 이런 점에서 수이 메인넷이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이 메인넷은 가스비와 안정성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많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트랜잭션이 몰릴 때 가스비가 급등하는 현상을 겪지만, 수이 블록체인은 가스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라며 "이는 게임 출시 이벤트나 대규모 NFT 미팅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데릭 한 아시아퍼시픽헤드는 현재 게임사와 협업 중인 사례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데릭 한 아시아퍼시픽헤드는 "여러 게임 파트너 기업과 협업해 웹3 게임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웹3 기반 게임 소사이어티 협업 소식을 전한 바 있으며 SNK의 유명 IP인 사무라이쇼다운을 기반으로 한 MMORPG도 수이 메인넷에서 구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이는 차세대 블록체인으로서 높은 퍼포먼스, 낮은 비용, 비용 예측성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수이는 장기적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웹3 및 블록체인 게임 산업으로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 및 대학과 협력하고 있으며, 주요 블록체인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6.12 15:47김한준

건강보험, 취약계층 수급권은 보호…고액·상습 체납 징수는 강화

건강보험료 분할납부 및 체납처분 유예에 관한 고시 제정 A씨는 사기 피해 등으로 사업에 실패해 건강보험료를 2015년부터 납부하지 못했는데, 건보공단에 본인의 체납 건강보험료가 3년의 소멸시효가 완성됐다는 이유로 결손처분을 요구했고,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A씨가 사기 피해 등으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로서 건강보험료에 대한 징수 가능성이 없고 3년의 소멸시효도 완성됐다고 판단, 건보공단이 A씨에게 부과한 건강보험료에 대해 소멸시효 완성에 따른 결손처분을 하도록 시정을 권고했다. 징수 가능성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 등 취약계층의 체납 보험료에 대하여서 신속한 결손처분으로 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막기 위해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분할 납부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자진 납부 독려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한편, 징수가능성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 등 취약계층의 체납보험료는 신속하게 결손처분을 하여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 사항에 대해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의 건강보험 수급권 보호를 위해 결손처분(취소)기준 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체납으로 인한 납부부담 완화를 위해 분할납부제도를 '체납개월 수 이내'에서 '월별 체납보험료에 50/100이상 분할납부'토록 개선한 바 있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의 맞춤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하여 긴급복지 정보(생계·의료·주거지원, 시설 이용지원, 지원기관 연락처 등)를 안내하고, 건보공단의 빅데이터(건강보험료 연속 체납, 결손처분 등)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등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반면, 납부 능력이 있으면서도 의도적으로 보험료 납부를 회피하고 있는 전문직 등 고소득 체납자(납부기한 1년 경과, 1천만원 이상)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강화하고 홈페이지에 인적사항(성명, 상호, 나이, 업종, 주소, 납부기한‧금액, 체납요지 등)을 공개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는 고소득‧전문직 체납자는 인적사항공개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6개월 체납처분 유예제도('24.7.1.시행)를 도입하는 등 건강보험의 수급권을 보호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2 15:44조민규

BPMG "P2E-웹3 기대감 여전…세부 커뮤니티 타겟팅 중요"

"P2E와 웹3 게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하다. 국내에서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활성화가 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투자 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시장성이 있다고 본다. 새로운 시장이기 때문에 여러 스타트업들이 가치를 마련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최호철 BPMG 매니저는 12일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서 이같이 말하며 아직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은 P2E, 웹3 게임 시장에 대해 소개했다. P23, 웹3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게임으로, 게임을 즐기며 가상자산 토큰을 얻어 현금화를 할 수 있게 한 게임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규제 탓에 블록체임 게임 출시가 어렵다. BPMG는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자로 게임사가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할 때 플랫폼 내 게임 출시와 토큰 발행 등을 돕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을 젬피온이라고 한다. 먼저 P2E 서비스 구조를 살펴보면, 게임 플레이 결과로 (N)FT를 획득하고, 이를 게임에 참여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N)FT로 (탈)중앙 거래소에서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웹3는 사용자의 밀도 높은 참여도와 지속성을 요구하면서 커뮤니티에 대한 반응과 의존이 높은 편이다. 웹3 또한 (N)FT로 (탈)중앙 거래소에서 토큰 거래가 가능하다. 웹3가 P2E를 포함하는 좀 더 큰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이러한 블록체인 게임은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다. 규제 걸림돌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그 이유로 꼽힌다. 지갑이나 가스비, 토큰 등 블록체인 서비스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용자들이 많고, 해킹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한다. 또한 일부 커뮤니티나 사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이용 행태가 변화하기 때문에 블록체인 게임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제한적이기도 하다. 최호철 매니저는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P2E와 웹3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있다고 강조했다. 최 매니저는 "오픈월드 게임 픽셀스와 웹3 SNS 파케스터가 투자를 받았다는 소식만 봐도 시장의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힘들지만, 해외에서는 기존에 갖고 있던 구글 계정을 갖고 지갑을 만들고 복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뮤니티라는 특정 장르 속에서 개인이 아닌 작은 규모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새로운 시장이고, 스타트업들이 가치를 마련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 매니저는 "그동안은 캐주얼 모바일 게임 위주로 P2E 게임이 출시됐지만, 게임을 하고 토큰을 바꿔주는 단순한 서비스는 시장성이 없다고 본다"며 "RPG나 액션 위주의 게임들로 다른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토크노믹스를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BMPG는 NFT와 같은 입장권을 구매할 때 암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암표 방지 서비스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이고, 오프라인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려고 한다. 최 매니저는 "글로벌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고, 인도나 인도네시아에서 널리 쓰이는 온라인 마켓들과 제휴해 서비스를 추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서비스 공급과 수정 보안이 가능한 회사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며 "편의성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세부 커뮤니티 단위로 타겟팅한 게임을 만든다면 사업 가능성이 있다. BPMG는 P2E나 웹3 산업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고 시장에 기여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24.06.12 15:4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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