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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정부 폭정 막을 방법, 단체행동 밖에 없어"

"불가피하게 국민께 불편을 드리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정부의 폭정을 막을 방법은 단체 행동밖에 없음을 국민도 이해해 달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집단휴진을 앞둔 17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예고했던 대로 18일 범의료계 집단휴진을 하고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의협은 "의사협회를 비롯한 범 의료계는 지난 2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강행 발표 이후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을 바로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정부에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전문가로서의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고, 의료현장과 강의실을 떠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절박한 요구를 수용해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청했다"며 "그러나 정부는 거듭되는 의료계의 호소와 요구를 묵살하고 끝까지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을 멈추지 않고, 온갖 협박과 감언이설로 사직 전공의들과 휴학 의대생들을 농락했다. 나아가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계의 노력과 정당한 투쟁을 일부 언론을 통해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하고, 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계는 집단행동만큼은 피하고자 지난 16일 의대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소급 취소 등 3대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지만 정부는 끝내 의료계의 진심을 외면하고 무참히 거부했다”며 “이에 의사협회를 비롯한 범의료계는 불가피하게 예고했던 18일 집단휴진을 하고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해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이 국민 생명과 건강에 엄청난 위협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휴진과 궐기대회 개최는 의사들만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료계의 처절한 몸부림”이라며 “국가 기초 안전망인 의료체계가 붕괴하면, 결국 나라 전체가 회복할 수 없는 혼란과 위기에 빠진다. 지난 4개월 동안 정부는 의료계의 집단휴진 외 모든 노력을 외면했다. 이제 정부의 폭정을 막을 방법은 단체 행동밖에 없음을 국민도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의협은 “범의료계는 이번 투쟁을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과 붕괴 위기의 의료체계를 반드시 회생시킬 것”이라며 “내일 총궐기대회에서 의료계의 향후 의료정상화 방안을 국민 앞에 발표할 예정이다. 부디 18일 오후 2시 여의대로로 나오셔서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의 대한민국 의료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2024.06.17 17:07조민규

과기정통부, 25일에 제4이통 취소 청문 연다

정부가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 후보 자격을 취소하는 청문 절차를 25일 시행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테이지엑스 측에 이같은 주파수할당법인 선정 취소 예정 청문 일정을 통보했다. 주파수할당 신청시 주요 구성주주들이 서약한 사항을 지키지 못하며 사업 영위 능력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제4이통사 후보 자격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올해 1월 입찰 경쟁을 통해 제4이통 사업을 위한 28GHz(기가헤르츠) 주파수 할당 대상법인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스테이지엑스는 할당신청서에 적시된 자본금 2천50억원을 지난 5월7일까지 납입 완료 하지 못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지난해 12월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사업 인가 후 순차적으로 투자 유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명시했다며, 이번 과기정통부의 판단이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청문에서 적극적으로 소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스테이지엑스가 상황을 뒤집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의 최종 취소 결정은 청문을 비롯한 행정 절차를 모두 거친 뒤 7월께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06.17 17:07최지연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블랙' 사전 다운로드 예고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의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에오스 블랙'은 출시 하루 전인 19일 낮 1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후 미리 설치할 수 있다. 실제 게임 접속 및 플레이는 20일 낮 12시 서버 오픈 이후 가능하다. 게임 정식 출시 후에는 이를 기념하여 '제네시스 G80'을 추첨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와 풍성한 보상을 담은 출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The 위험한 MMORPG'라는 슬로건으로 세상에 나온 '에오스 블랙'은 PC MMORPG '에오스'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이다. 대규모 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전작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한편, 자유경제를 비롯해 다양한 시스템을 발전시켰다. 또한 '에오스 블랙'만의 분쟁 특화 콘텐츠인 '치욕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더욱 진보된 오픈 필드 정통 MMORPG를 지향한다.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개발자 노트를 통해 무소과금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착한 BM, 이용자의 자산 가치 유지를 위한 업데이트 기조와 평등하고 공정한 운영 정책을 밝히면서 주목받은 '에오스 블랙'은 사전예약자 수 200만 명 돌파와 함께 5개 서버로 시작해 여러 차례 서버 증설 후 총 20개 서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조기 마감이라는 사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사전예약 목표 인원에 도달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희귀 패밀리어 소환권'을 비롯해 풍성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에오스 블랙'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정식 출시 일자는 물론 오픈 콘텐츠와 향후 3개월 간의 업데이트 내역을 함께 공개하면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게임에 대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개발자 노트는 공식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루포션게임즈 정상기 사업이사는 “에오스 블랙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한다”라며 “서버 오픈과 동시에 즐기실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The 위험한 MMORPG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게임성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에오스 블랙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2024.06.17 17:05이도원

동국제약-셀론텍, '아테본 시리즈'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동국제약은 셀론텍과 아테본 시리즈의 공동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셀론텍은 무릎관절강내 콜라겐 주사제의 허가 및 생산을 담당하고, 동국제약은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동국제약은 오는 7월 셀론텍에서 생산하는 아테본 시리즈(아테본엘, 아테본퍼스트, 아테본)를 출시해 히알루론산(HA) 관절강내주사인 히야론퍼스트, 히야론프리필드를 통해 높여온 근골격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테본 시리즈는 셀론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CartiZol)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회사 측은 모태가 되는 카티졸은 프리필드 시린지 타입의 의료기기로 관절 연골조직 표면층(연골막)의 주성분인 콜라겐을 함유해 관절연골 보호 및 강화를 통해 통증 완화, 운동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으며,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내 주입해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해기존 제품과 달리 통증 완화에 그치지 않고 관절연골의 자연치유 과정을 돕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또 제품명은 관절강 주사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의 '탄생'(Born)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골관절염 주사제 시장 내 동국제약의 병의원 네트워크 및 영업‧마케팅 역량에 셀론텍의 카티졸 제품 경쟁력이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국제약은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기술 확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신약 개발 및 바이오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6:51조민규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6월 27일 글로벌 출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7일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론칭 일정을 공개했다.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은 오는 27일 대만 및 중화권,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9개 지역에 정식 출시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 정식 출시를 기념해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만의 프로야구 구단 '타이강 호크스'와 협력, 주말에 타이베이돔에서 '아키에이지 워(대만 서비스명- 상고세기: 전쟁(上古世紀:戰爭))' 응원 행사를 열고, 코스플레이어와의 포토존 및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홈 팀이 경기에서 점수 획득 시 사전 예약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 출시에 앞서 지난 4월 대만에서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 현지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주요 개발자와 현지 운영 담당자들이 직접 향후 서비스 계획을 설명했다. 이후에도 현지 인기 치어리더 팀과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한 지역 특화 마케팅을 펼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지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하드코어 MMORPG를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 고퀄리티 그래픽과 뛰어난 최적화가 대표적 특징이다. 지난해 3월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3일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4.06.17 16:49이도원

쿠팡 "공정위가 업계 관행 제재"...美 증권거래위원회 공시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한국 정부로부터 제재 받은 사실을 공시했다. 또한 법적 절차를 밟아 해명하겠다고도 설명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 모기업인 쿠팡Inc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검색 순위가 기만적이며 한국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면서 "'검색 순위'는 한국과 글로벌 업계 관행"이라고 공시했다. 쿠팡Inc는 "자사 관행이 기만적이거나 한국법을 위반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공정위 결정에 대해 법정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쿠팡에 과징금 1천400억원을 부과하고, 쿠팡과 자회사 씨피엘비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PB 상품을 먼저 노출되게 한 점을 문제 삼았다.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세 가지 알고리즘을 이용해 중개상품을 배제하고 최소 6만4천250개 자기 상품(직매입상품 5만8천658개·PB상품 5천592개)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했다는 설명이다. 또 공정위는 쿠팡이 임직원들을 동원해 PB 상품에 긍정적인 구매후기를 작성하게 하고, 높은 별점을 부여해 순위를 끌어올렸다고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2019년 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천297명 임직원이 PB상품에 긍정적 구매후기를 달고 높은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최소 7천342개 PB상품에 7만2천614개 구매후기를 작성하고, 평균 4.8점 별점을 부여해 PB상품이 검색순위 상위에 노출되기 유리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에 쿠팡은 공정위에 타 이커머스 플랫폼이나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PB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기본 추천 순으로 PB 상품이 상단에 노출되고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B 상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체들이 많고, 이들이 판매하는 상품의 수백가지 이상은 온라인 상단에 노출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라는 것이다. 또 쿠팡은 17일 자사 뉴스룸에 입장자료를 내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PB상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이는 고물가 시대 유통업체의 가장 중요한 차별화 전략"이라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PB상품을 고객들 눈에 가장 잘보이는 골든존에 우선 진열하고, 온라인 유통업체도 PB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은 PB상품이 우선 노출됐다고 무조건적으로 구매하지 않고 같은 온라인 쇼핑몰 내 다른 상품과의 비교는 물론 다른 온라인몰과 가격비교 사이트까지 검색하는 등 꼼꼼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며 "쿠팡의 경우 PB상품의 매출 비중이 5%에 불과하다는 것은 이를 입증한다. 유통업체는 고유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야 경쟁할 수 있는데 이러한 디스플레이 전략까지 일률적 기준을 따르라고 강제한다면 기업 간 경쟁은 위축되고 소비자 편익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7 16:45안희정

"수험생 컨디션, 'QR 수면'으로 관리해 주세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을 위한 수면 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는 수험생의 수면 관리 방법으로 'QR 수면'을 제안했다. 질 좋은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을 루틴화 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수면은 체력과 집중력 모두에 영향을 주는 요소다. 인체의 육체·정신적 피로를 해소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뇌에서는 활동 시간 중 쌓인 정보를 중요도 순으로 정리하고 처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저장 기능 역시 활성화된다.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감, 주간졸림증 등의 신체적 증상은 물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호르몬 조절에도 영향을 줘 부정적인 감정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텐마인즈 측은 먼저 '수면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면 시간이 충분히 길더라도 수면의 질이 낮다면 단순히 수면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컨디션 저하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면 방해 요소를 파악해야 한다. 코골이는 가장 보편적이고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으로 꼽힌다. 정상적인 수면 과정을 방해하는 요소다. 코골이 증상이 심화되면서 생기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소아·청소년기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 아동병원 호흡기·수면의학과 라난 아렌스 박사 연구팀은 10대 청소년 98명의 뇌 MRI를 분석한 결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53명의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아이들과 뇌에 구조적 차이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번째로 수면을 '루틴화 하는 것'이 중요하고 설명했다. 일정한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는 루틴을 통해 신체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사당오락'은 옛말이다. 충분한 수면을 통한 컨디션 조절이 더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 뉴욕 주립대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공동연구팀이 청소년들의 성적과 문제행동 발생 여부, 수면패턴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 불규칙한 수면 패턴과 늦은 취침시간은 성적 하락과 문제행동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AI 모션필로우 관계자는 "수험을 앞두고 잠을 줄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주간 시간 학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어 규칙적으로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AI 모션필로우'는 AI를 적용한 수면가전이다. AI가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에어백을 부풀려 고개를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 AI는 베개와 에어백 호스로 연결되는 모션시스템에 탑재돼 사용자만의 코골이를 감지·분석하고 에어백을 작동시킨다. 밤새 AI가 수집한 코골이에 관한 데이터는 시각화 되어 전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는 최대 일주일간의 집중 학습 기간을 통해 사용자만의 수면 패턴을 학습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변화하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업데이트해 나간다. AI 모션필로우는 2020년과 2022년, 2023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AI 모션필로우는 온라인과 청호나이스 렌탈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06.17 16:43신영빈

中 전기차 견제 확산…美·EU 이어 튀르키예도 관세인상 동참

유럽 10대 전기차 시장인 튀르키예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중국 전기차 견제에 동참했다. 튀르키예의 이번 조치는 자국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중국 전기차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점을 주목하고 현지 브랜드 강화에 중점을 두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무역부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4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추가 관세는 차량당 최소 미화 7천달러(964만원)로 책정됐다. 인상 전 관세는 10%였다. 시행은 다음 달 7일부터다. 튀르키예는 지난해 기준 유럽 10대 전기차 시장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와 튀르키예 자동차유통협회(ODMD)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기차 6만 101대가 판매돼 이탈리아와 덴마크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초 미국 'CES2024'에서 신형 세단을 공개하기도 한 튀르키예 전기차 브랜드 토그가 테슬라 다음으로 많은 판매량을 가진 주요 전기차 업체로 올라섰다. 그런데도 튀르키예는 외국산 자동차가 시장을 차지하고 있어 자국 자동차 산업 강화를 주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튀르키예는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 유치에 나서면서 튀르키예 장관이 직접 중국을 방문해 투자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체리, 비야디(BYD), 립모터 등 중국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의 점유율이 빠르게 급상승하며 약 10%대를 기록해 위기감이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튀르키예는 최근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의도도 보인다. 튀르키예 무역부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적자가 1천60억달러(146조원)에 달하는데 이중 대중 적자가 343억달러(47조원)로 가장 컸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적자는 더욱 불어났다. 지난해 대비 136% 증가한 432억달러(59조원)에 달했다. 튀르키예는 현대자동차와 KG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중국 전기차 관세 인상으로 전기차를 판매하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도 보인다.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과 권역이 중국 전기차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EU는 지난 12일 다음 달부터 중국 전기차에 17~38% 추가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관세는 기존 10% 관세에 추가 적용된다. 업체에 따라 최대 48%에 달하는 관세를 내야 하는 것이다. 중국 전기차 때리기에 스텔란티스는 오는 9월부터 유럽에 판매할 계획이었던 중국 립모터 전기차 생산을 유럽으로 이전해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합작사 '립모터 인터내셔널' 공장 이전 계획을 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스텔란티스는 립모터 인터내셔널 생산지를 다각화할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릴모터 인터내셔널은 2027년까지 최소 6개의 새로운 모델을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9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국 전기차를 견제하는 행렬에 반발하는 국가도 일부 나오고 있다. 전기차 전환이 빠른 국가 중 하나인 노르웨이는 EU의 추가 관세 결정에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통계청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지난해 전체 자동차 중 24%가 전기차로 2022년 판매된 신차 80%가 전기차다. 비EU 회원국인 영국도 관세 인상에 대한 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 다만 폴리티코에 따르면 지난 2월 영국도 중국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사설을 통해 "아이러니하게도 대중관세는 중국 수출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해 중국에 합작사로 진출한 유럽 제조업체들도 그물에 걸렸다"며 "결국 유럽 소비자는 관세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2024.06.17 16:42김재성

경기도, '메타버스 해커톤' 참가 모집

경기도는 메타버스, XR(확장현실) 산업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실감기술을 활용해 공공 문제 및 글로벌 기업의 과제를 해결하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지난해 해커톤은 87점(100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총 23개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올해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더 샌드박스 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티맥스메타에이아이 3개사 협약으로 대회 분야 및 참가자 대상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회 분야는 총 4개로, ▲공공문제해결을 위한 XR콘텐츠 ▲경기도 공익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 ▲VR 기반 협업 콘텐츠 제작 ▲몰입도 높은 3D 웹사이트로 구성된다. 올해는 다음 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예선을 진행한다. 이후 예선에서 선발된 팀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결선을 진행한다. 사업참여 자격은 경기도 내 개발자나 관련 산업 종사자, 도내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3~5인으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도는 ▲콘텐츠 품질 ▲기술 전문성 ▲실행 가능성 ▲문제해결역량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예선 및 결선을 거쳐 선정된 8개 우수팀에게는 총 1천6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 누리집 행사공고를 확인한 후 다음 달 10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근 디지털혁신과장은 “메타버스 기업과 협력하여 최신 동향을 반영한 전문 인력 역량 강화와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전문인력 4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16년부터 인재양성 교육을 통해 2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2024.06.17 16:40이도원

테팔, 블렌더 최대 45% 할인 행사

주방가전 전문기업 테팔이 블렌더 제품군을 최대 45% 할인 판매하는 '썸머 테팔 블렌더 위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테팔은 이날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믹서기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초고속 블렌더 '퍼펙트믹스 플러스'는 45%, 파워 모터를 탑재한 신제품 믹서기 '블렌드포스 플러스는 29% 할인 판매한다. N페이는 최대 2만 원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오는 18일 저녁 7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신세계상품권 최대 2만 원권과 함께 비치타올과 리유저블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테팔 퍼펙트믹스 플러스는 6중 칼날과 분당 2만 8천 번 회전하는 모터를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30% 더 빠르게 갈아낸다. 재료와 용도에 따라 3가지 자동 모드와 함께 속도 조절 다이얼을 갖췄다. 칼날과 용기, 본체 등 모든 구성품은 각각 분리된다. 신제품 믹서기 블렌드포스 플러스는 간단한 조작 방식과 합리적인 가격 대비 얼음까지 분쇄하는 성능을 갖췄다. 1.25L의 대용량 유리 본체로 많은 양도 한 번을 분쇄한다.

2024.06.17 16:36신영빈

최태원 회장 측 "노소영 내조 기여 '100배' 오류...적대적 M&A 걱정말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처음으로 노소영 나트센터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혼소송 항소심 관련 기자 설명회에 참석해 "재산분할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며 상고 이유를 밝혔다. SK그룹은 그동안 오너의 개인적인 문제라며 이혼 소송과 관련해 공식 대응에 나서지 않았지만, 항소심 판결 이후 사안이 심각해진 만큼 경영진이 직접 나서는 모양새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1조3천808억원과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1심과 달리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태평양증권(현 SK증권) 인수에 흘러가는 등 SK그룹이 6공 특혜를 받아 성장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것이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항소심 판결 직후 열린 긴급 대책 회의에서 SK가 성장해 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SK 구성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진실을 바로잡겠다고 밝히며 상고 의지를 밝혔다. ■ 전날 밤까지 고민 후 직접 해명한 최태원 회장, 90도 고개 숙여 사과 이날 설명회는 원래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과 변호인단만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최 회장이 깜짝 등장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최 회장은 전날 밤까지 참석 여부를 고민하다가 직접 입장을 밝히고자 참석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90도 굽혀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SK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뤄졌다, SK 역사가 전부 부정당하고 '6공화국 후광으로 사업을 키웠다'는 판결 내용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SK그룹 모든 구성원 명예와 긍지가 실추되고 훼손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최 회장은 "부디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라고, 이를 바로잡아주셨으면 하는 간곡한 바람"이라며 "앞으로 이런 판결과 관계없이 제 맡은 바 소명인 경영 활동을 더 충실히 잘해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최 회장 "적대적 인수합병 위협,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최 회장은 적대적 인수합병 우려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항소심 판결 이후 SK그룹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이나 헤지펀드 위협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며, 항소심 판결 이후 3거래일 연속 SK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최 회장 현금성 자산은 2천억∼3천억원 수준이므로, 항소심 판결에 따르려면 지분 매각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 회장 대부분의 자산은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SK 지분(지분율 17.73%)이다. 최 회장이 이혼 소송 해결을 위해 지분을 일부 양도하거나 매각해야 한다면, 최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 지분율은 20%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최 회장은 이날 이같은 우려에 다소 담담하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SK는 이것 말고도 수 많은 고비를 넘었다"며 "우리는 충분히 해결해 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적대적 인수합병이 되지 않게 예방은 해야 하지만, 그런 일이 생겨도 충분히 막을 역량이 존재한다고 본다"며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적대적 인수합병을 예방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추가 질문에 이형희 SK수펙스위원회 위원장은 "아직은 그런 것을 얘기할 상황이나 시기가 아니다"며 "길게 보면서 회장님이 여러 전략을 고민하실 것"이라고 답하는 데 그쳤다. ■ 판결 18일 후 입장 밝힌 이유는?…"가짜뉴스 확산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SK그룹과 변호인단은 지난달 30일 항소심 선고 후 18일 만에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된 배경으로 '판결문 유출'을 지목하기도 했다. 변호인단은 "판결문이 무차별적으로 유출돼 게시되면서 아직 최종 판결 확정 전이고 다툼이 예정돼 시정될 것으로 보이는 잘못된 사실 관계가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기사화돼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일반인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너무 높아 부득이하게 최 회장 입장을 대외적으로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형희 위원장도 항소심 판결 근거가 됐던 6공 후광설에 대해 '해묵은 가짜뉴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6공 기간 SK그룹 매출 성장률이 10대 그룹 중 9위라는 점을 이유로 들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로 SK그룹 성장 역사와 가치가 크게 훼손된 만큼, 이혼 재판은 이제 회장 개인의 문제를 넘어 그룹 차원의 문제가 됐다"며 "6공의 유무형 지원으로 성장한 기업이라는 법원 판단만은 상고심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싶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6공과의 관계가 이후 오랜 기간 회사 이미지와 사업 추진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상고심을 통해 회사의 명예를 다시 살리고 구성원의 자부심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 "항소심 판결, 명백하고 치명적인 오류…상고로 바로잡을 것" 최 회장 측 변호인단은 상고의 배경으로 항소심 재판부 판결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994년11월 최 회장 취득 당시 대한텔레콤 가치를 주당 8원, 선대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5월 주당 100원, SK C&C가 상장한 2009년 11월 주당 3만5천650원으로 각각 계산했다. 하지만 최 회장 변호인단은 두 차례 액면분할을 고려하면 1998년 5월 당시 대한텔레콤 주식 가액은 주당 100원이 아니라 1천원이 맞다는 주장이다. 1994년부터 1998년 선대회장 별세까지, 이후부터 2009년 SK C&C 상장까지의 가치 증가분을 비교하면서 잘못된 결과치를 바탕으로 회사 성장에 대한 선대회장의 기여 부분을 12.5배로, 최 회장의 기여 부분을 355배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당초 재판부가 12.5배로 계산한 선대회장 기여분이 125배로 10배 늘고, 355배로 계산한 최 회장의 기여분이 35.5배로 10분의1배 줄어들면 사실상 '100배' 왜곡이 발생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재산 분할 판단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숫자에 결함이 있는 만큼 '산식 오류→잘못된 기여 가치 산정→자수성가형 사업가 단정→SK 주식을 부부공동재산으로 판단→재산분할 비율 확정'으로 이어지는 논리 흐름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이같은 심각한 오류와 더불어, 6공 유무형 기여 논란 등 여러 이슈들에 대한 법리적 판단을 다시 받기 위해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태평양 증권 인수 자금이 6공 비자금이 아닌 당시 계열사서 차출된 비자금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증명하라는 재판부에 다소 서운함을 표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항소심 재판부가)피고와 원고 측에 다른 잣대를 들이댄 것에 서운함이 있다"며 "30년 전 만들어진 (비자금의)증거를 내라고 하는 것은 입증에 애로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SK그룹 측은 태평양증권 인수 자금이 그룹 비자금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태평양증권 인수는 1991년 12월인데, 약속 어음이 발행된 시점은 1992년 12월이기 때문에 (노 전 대통령) 비자금이 태평양증권 인수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성립될 수 없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최 회장 측 변호인단은 항소심 판결을 뒤엎기 위해 이번 주 중으로 상고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2024.06.17 16:31류은주

오티스, 장애인 위한 '통행로 조성' 봉사활동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는 홀트복지타운을 방문해 거주장애인과 휠체어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통행로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홀트복지타운은 150여명의 중증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거주하는 시설이다. 오티스는 복지타운 내 도로주변이 잡초로 뒤덮여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제거해 모든 거주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오티스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은 지난 7일 복지타운 일대 이동로 약 1km를 정리했다. 이들은 조경팀 전문가 안내에 따라 성인 무릎 높이 위로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를 제거했다. 이날 직원들의 자녀도 일손을 도왔다. 린다 백 홀트아동복지회 이사는 "오티스코리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크게 전파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티스는 오는 2030년까지 50만 시간 자원봉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소속 임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2023년 ESG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2024.06.17 16:27신영빈

김위상 의원 "AI채용때 알고리즘 검증해야"···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은 12일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할 때 알고리즘 공정성 검증을 의무화하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AI기술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채용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김 의원은 "현행법에는 AI를 활용한 채용 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다"면서 "개정안을 통해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경우, 전문기관에 AI 알고리즘의 편향성에 대한 검증을 받도록 했다. 또 평가 방식·알고리즘의 작동방법 등을 구직자에게 알리도록해 채용 상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립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성별, 인종 등에 대한 편향성이 주입된 AI로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의 권익이 침해당할 수 있다” 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청년 구직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채용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7 16:25방은주

앤앤에스피, 국방망 보안 강화하는 '앤넷CDS' 출시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국방망에서 보안 등급이 다른 네트워크 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크로스 도메인 솔루션(CDS: Cross Domain Solution) '앤넷CDS(nNetCDS)'를 상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앤앤에스피는 2023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보안통제시스템(CDS Guard)기술을 이전 받아 1년여 만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보연이 개발한 보안통제시스템은 국방망에서 서로 다른 보안등급의 네트워크 간 데이터를 간접 통신방식으로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망분리 체계를 다중계층보안(MLS)으로 전환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앤앤에스피가 국보연 보안통제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의 CDS와 같은 솔루션으로 상용화하면서 국내 기술로 안전한 데이터 전송 체계를 완성했다. 앤앤에스피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기술이전 받은 CDS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한다. 앤넷CDS 하드웨어는 ▲연동통제서버와 분리된 2U 형태의 보안통제장비 ▲보안통제장비는 체계망 하드웨어 모듈과 연동망 하드웨어 모듈로 구성 ▲각 하드웨어 모듈은 운용 모듈이 구동되는 프로세스와 통제모듈이 구동되는 프로세스를 분리하여 구성 ▲물리적 탬퍼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하며 최신 CPU를 탑재하고 10Gbps 연계 기능으로 성능이 향상됐다. 앤넷CDS 소프트웨어는 ▲격리된 통제모듈에서 키 생성 △보안USB를 통한 키 발급 ▲연동통제서버의 SGX(Software Guard eXtention) 모듈에서의 보안레이블링 ▲연동통제서버와 보안통제장비 간 CDE 프로토콜 통신 ▲보안통제장비의 운용 모듈에서 CDE 검사 및 통제모듈에서 보안레이블 검사 기능 등을 제공한다. ▲IP/Port 기반 필터링 및 접근제어 ▲어플리케이션 레벨의 컨텐츠 필터링 ▲실시간 악성코드 검사 및 데이터 무결성 검사 기능 등을 제공하고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을 적용하여 보안성을 향상시켰다. CDS는 보안 등급이 다른 망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높은 보증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CDS는 국방과 정보기관 등에서 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적시에 필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통로다. 기밀 데이터 송수신시 탁월한 보안성와 안전성을 제공한다. 국방이나 중요 기관은 무단으로 데이터가 노출되거나 손상되지 않게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해야 한다. 이때 고급 콘텐츠 필터링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보장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국군과 외국군은 서로 다른 보안 등급망을 운영한다. 한국군 정보를 외국군으로 안전하게 전송할 때 CDS를 사용한다. 외국군이 한국군으로 정보를 전송할 때도 CDS를 사용해 안전하게 보낸다. 이번에 앤앤에스피의 CDS 상용화 성공으로 국방망 보안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송재은 앤앤에스피 부사장은 "앤넷CDS는 고수준 다계층 보안정책을 적용하고 데이터 검사, 콘텐츠 필터링, 다중 프로토콜 등을 제공해 안전한 데이터 송수신 환경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과 정부기관을 비롯해 다중계층보안이 필요한 기업과 금융권 등으로 적용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7 16:23김인순

바디프랜드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 매출 호조"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2월 선보인 제품인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이 헬스케어 로봇 제품군 가운데 20%에 달하는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기존 안마의자의 개념을 확장한 헬스케어 로봇 제품군으로 안마의자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 가운데 헬스케어 로봇 비중은 약 65%에 달한다. 에덴은 업계에서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 두 종류로 분류됐던 제품군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눕거나 앉아서도 자유롭게 마사지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덴은 마사지베드와 비교해 팔, 다리를 포함한 전신 마사지가 가능하다. 로보틱스테크놀로지 중 하나인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를 통해 팔과 상체 부위를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할 수 있다. 또 목과 어깨를 포함한 등과 허리 마사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손 지압 자석 패드와 52개의 에어 포켓이 손끝, 발끝을 지압해 주며 시원한 안마가 가능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에덴은 마사지체어와 마사지베드 사이에서 고민하던 고객들을 위해 두 제품의 장점만을 모아 한 대로 구현한 제품"이라며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각종 헬스케어 로봇을 출시하면서 업계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17 16:18신영빈

이노그리드 "다음달 상장···공모자금 70% CDC에 투자"

"공모자금의 70%를 마이크로 클라우드데이터센터(Micro CDC) 구축에 투입하겠습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뛰어난 안정성과 보안을 기반으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학 등 350개 고객사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단 한차례 장애없이 운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인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상장(IPO)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4~25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7월 중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60만 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 9000원~3만 5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을 기준으로 174억 원이다. 이노그리드는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47%에 달했다. 특히 작년 매출액은 328억867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2.4% 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 비중도 솔루션, 클라우드 용역, 퍼블릭 서비스 등 영역별로 고르게 성장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췄으며, 최근 3년간 전 영역에서 고른 매출을 달성했다. 2023년 예상 매출은 329억원으로 처음으로 300억 원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올해(2024년) 예상 매출 목표는 401억(영업이익 6.2%), 2025년 528억(영업이익 19.2%), 2026년 669억원(영업이익 31.5%)에 달한다. 올 2월말 현재 수주 잔고가 186억원에 달한다. 이날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이노그리드는 멀티(프라이빗과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준비된 사업자"라며 "클라우드 원천 기술과 사업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10년 이상 클라우드 핵심 기술 개발에 투자해왔다. 그 결과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운영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클라우드 컨설팅 등 클라우드 전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경쟁자는 분야마다 다르다. 개별 기업만 사용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글로벌 기업인 레드햇과 VM웨어와 경쟁하고 있고,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AWS, 등과 맞서고 있다.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솔루션은 총 6종이다.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을 필두로 오픈스택 기반 '오픈스택잇(Openstackit)',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을 위한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SECloudit), 어플라이언스 모델 '옵티머스잇(Optimusit)',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융합 플랫폼 사이다(SAi-Da)' 등이다. 이들 제품은 기존 전산실을 클라우드 전산실로 만들어준다. 김 대표는 "우리는 클라우드 풀스택(Full Stack)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면서 "지능형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을 국내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클라우드 원천 기술 기반 국내 유일 풀스택(Full Stack) 솔루션 보유"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자체 클라우드 연구소를 통한 기술 개발은 물론 국가 R&D 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기술 진입장벽을 높여왔다. 그 결과 국내 서버 가상화 솔루션 분야에서 공공기관 진출에 필수인 보안 인증(CC 인증)을 국내서 처음으로 받았고, 아직도 유일한 CC인증 기업이다. 유효 기간은 3년이다. 또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 확인서 취득을 비롯해, IaaS 부문 CSAP 획득,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 획득, 우수 조달 및 혁신 제품 선정 등 250여 건의 지식재산권, 품질 인증, 상표출원을 하며 기술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연구 인력도 2023년 말 기준 전체 임직원의 68%에 달한다.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을 보유하며 외산을 대체하는 유일한 솔루션 기술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의 대형 프로젝트를 석권하는 중이다. 관세청, 교육부, 서울시, 경북도청, 한국조폐공사, 한국전력공사, 우리금융그룹, DGB그룹 등 국내외 350여 개사에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관리를 제공하며 국내 기업 중 최다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공공 기관을 시작으로 민간 기업, 금융권을 섭렵한 뒤 해외 시장까지 전방위적으로 시장을 넓혀 가고 있다. ■ 독보적인 클라우드 유니버스 생태계 구축...시장 지배력 확대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서는 컨설팅 → 마이그레이션(전환) → 인프라 구축 → 운영 및 유지 보수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 등 전 주기에서 전문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의 모든 서비스를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이노그리드만의 클라우드 생태계 '클라우디버스(CLOUDIVERSE)'를 구축, 클라우드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클라우드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사업 수행을 통해 후속 진행되는 클라우드 솔루션,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사업을 수주하는 등 연계 매출 창출로 매출의 지속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 이노그리드는 증가하는 클라우드 모니터링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 오픈한 클라우드 관제 센터 '제로 스퀘어'를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 관제, 관제 솔루션 추가 개발 등 클라우드 유니버스 관제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Web3를 전담하는 D Tech 센터를 통해 기술 검증(PoC), 기술 개발 컨설팅, 서비스 기획 등을 진행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사업에 나섬으로써 클라우디버스 분야 확대를 통한 수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으로 사업 규모 확장 이노그리드는 AI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확산 전략을 통해 마이크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Micro CDC)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CDC는 대형 단독 건물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 내에 일부 공간을 임차해 데이터센터를 구축 및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가트너는 이를 '엣지 데이터센터'라고도 부른다. 이날 김 대표는 이노그리드가 보유한 11가지 기술 경쟁력도 소개했다. ▲국내 유일 자체 커널 및 하이퍼바이저 개발을 통한 기술 우위 ▲국내 유일 클라우드 운영관리 풀스택 솔루션 보유 ▲국내 클라우드 기업 최다 원천기술 특허 및 지식재산권 보유 ▲국내 최다 클라우드 관련 기술인증 보유 ▲국내외 350개 이상 고객이 선택한 탁월한 기술 ▲대형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운영 및 관리를 통한 기술력 입증 ▲클라우드 운영관리 토털 플랫폼 원천 기술 및 핵심기술 보유 ▲글로벌 지향형 AI드리븐 CDC CMP 중심 클라우드 핵심기술 보유 ▲클라우드 분야 R&D 최다 수행 ▲60여 외부 산학연과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원천 기술 확보 ▲융복합 기술을 모두 수용하는 데이터 및 서비스 플레이그라운드 플랫폼 기술 보유 등이다. 앞으로 이그리드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을 마이크로 CDC에 탑재하고 제로 스퀘어를 통한 관제 서비스를 제공, 사업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 김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겠다. 국내서 먼저 확실한 안정세를 이룬 후 해외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7 16:15방은주

식품용기·위생용품 시험인증 궁금증 '케슬티비'에서 확인해요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식품용 기구/용기·포장 및 위생용품 제작 기업이 제품 시험검사 의뢰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FAQ 영상'을 제작해 '케슬티비'에 업로드했다고 17일 밝혔다. KCL에 따르면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제 19조' 및 '위생용품 관리법 제13조'에 따라 식품용 기구/용기·포장 및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자가품질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불합격을 판정을 받으면 제품을 전량 회수·폐기해야 하고 검사항목이 누락되면 제조정지에 처하는 불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검사 의뢰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영상에서는 시험검사 담당자와 CS팀 직원이 함께 출연해 실제 현장에서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고 혼동하기 쉬운 내용을 하나하나 함께 짚어 봤다. 예를 들어, 같은 디자인에 색깔만 다른 제품의 경우, 색깔을 내는 염료가 달라지면 재료가 달라지므로 각각의 시험이 필요하다. KCL의 공식 유튜브 채널 '케슬티비'는 식품용 용기·위생용품 편을 시작으로 생활화학제품 시험인증 FAQ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건축재료·고분자 제품·기계·금속재료 등 점차 분야를 넓혀 제작할 계획이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KCL을 검색하거나 KCL 유튜브 채널인 케슬티비에서 볼 수 있다.

2024.06.17 16:10주문정

[ZD SW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 파트너사와 IT 전략 공유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 ISV 파트너사와 컨퍼런스 데이 진행 메가존클라우드가 이달 1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WS 및 인텔 후원으로 '2024 메가존클라우드 독립소프트웨어벤터(ISV) 컨퍼런스 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ISV 파트너사들과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모여 클라우드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ISV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ISV 파트너사들과 AI 기반 데이터 혁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운영 자동화 및 스마트 데이터 관리, 비용 최적화 등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메가존클라우 홍두현 센터장과 AWS 김기완 한국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 데이터독 이노훈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파트너 솔루션즈 아키텍트 팀 매니저는 키노트를 맡아 각각 ▲ISV 비즈니스 방법 ▲솔루션을 활용한 IT현대화 전략 ▲클라우드 및 옵저버빌리티 전략을 소개한다. ◆마인즈앤컴퍼니, 미래에셋증권에 RAG 플랫폼 '제노스' 시범 공급 마인즈앤컴퍼니가 미래에셋증권에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서비스 플랫폼 '제노스'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다. 제노스는 LLM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생성·관리기능, LLM 학습 관리·배포기능, 자원 모니터링 기능 등 LLM 데브옵스 기능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사내 문서를 업로드하고, 해당 문서를 대상으로 Q&A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RAG 서비스가 템플릿 형태로 탑재됐다. 사용자는 다양한 현업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신규 AI 서비스의 생성과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아키텍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현업 부서에서도 직접 노코드로 RAG 기반 AI 서비스를 생성, 관리, 배포할 수 있다. 양사는 보안이 중요한 금융사의 특성상 폐쇄망 환경 내에서 유의미한 성능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LLM 솔루션 상용화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했다는 입장이다. 금융 도메인에 최적화된 소형언어모델(SLM) 모델을 금융사 내부에 제공함으로써 폐쇄망 환경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어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플리토, LG전자 글로벌 서비스 직원 교육에 AI 통번역 솔루션 제공 플리토가 LG전자 글로벌 직원 대상 서비스 교육에 AI 기반 통번역 솔루션을 제공했다. 플리토는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서비스역량개발실이 진행하는 글로벌 한국 초청 집합 교육 현장에서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공급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교육 현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국어로 전달되는 교육 내용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로 실시간 제공받았다. 휴대폰 등 개인 기기를 통해 원하는 언어로 번역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경험했다. 회사는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의 TTS 기능을 통해 실시간 음성 통역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양손을 사용하는 실습 교육시에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티젠소프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대량메일발송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대량메일발송 솔루션을 구축했다. 티젠소프트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 대량메일발송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존 환경에 맞춰 커스텀 연동 작업을 했다. 연계 발송 방식으로 구축해 기존 운영 시스템과 변수를 줄였으며, 신규 솔루션으로의 안정적 교체를 위한 적극적인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기반의 진로정보 서비스와 전달 체계의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및 진로활동 이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옵스나우, 윈클과 탄소 관리 플랫폼 생태계 확대 위해 협력 옵스나우가 탄소 크레딧 솔루션 기업 윈클과 탄소 중립 솔루션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탄소 관리 플랫폼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뒀다. 양사는 탄소 배출 산정에 대한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옵스나우는 올 초 클라우드 환경에서 탄소 배출량과 전력 사용을 측정하고 이를 관리하는 서비스 '옵스나우 ESG'를 공개한 바 있다. 옵스나우 ESG 사용자는 탄소 배출량 측정치를 기반으로 윈클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함으로써 해당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다.

2024.06.17 16:06김미정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 ESG 경영 돕는 핵심 기술"

"그동안 한국 기업은 제품 생산 비용을 줄이려고 버추얼 트윈을 활용했습니다. 사실 버추얼 트윈 기능은 무궁무진합니다. 기업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까지 돕기 때문입니다. 고객은 시뮬레이션 상에서 친환경 소재를 고르거나, 탄소 배출 줄이는 공정 방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쏘시스템이 '3D익스피리언스(3DX)'로 기업 ESG 경영을 도울 수 있는 이유입니다." 양경란 다쏘시스템코리아 솔루션컨설팅·지속가능경영부문 대표는 17일 본지와 만나 3DX 플랫폼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고객이 모델링·시뮬레이션 상에서 원가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적 소재 선택이나 설계법까지 구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3DX는 제품 설계부터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버추얼 트윈으로 현실과 동일한 제조 환경과 모델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현실과 동일한 조건에서 작업할 수 있다. 양경란 대표는 "버추얼 트윈 기술은 세상에 있는 모든 물체를 모델링·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사용자는 부품을 비롯해 이를 구성하는 소재, 분자, 화학적 반응 등 전 과정을 미리 확인하면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3DX, 비용 절감·ESG 경영 전략 모두 잡았다" 양경란 대표는 3DX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ESG 경영 전략을 제시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고객이 시뮬레이션 상에서 탄소 배출량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안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양 대표는 "버추얼 트윈은 현실을 디지털 세상에 그대로 옮겨 실물과 거의 같은 상황을 구성한다"며 "여기서 고객은 완성품이 탄소를 얼마나 배출하는지, 공정 과정에 에너지를 얼마나 소비하는지, 제품 소재는 얼마나 친환경적인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소재가 친환경적이지 않으면 다른 소재를 제품에 적용하거나, 공법 자체를 수정하는 시도를 진행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사용자는 다양한 조건을 버추얼 트윈으로 테스트함으로써 자사 ESG 경영 전략에 맞는 소재 선택이나 설계법을 찾을 수 있다. 다쏘시스템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들도 ESG 실현을 위한 기능을 솔루션에 탑재하긴 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몇 년 전부터 고객들이 컴퓨팅에 소비한 탄소량을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고객이 탄소를 얼마나 배출했는지, 이는 고객 목표치에 부합하는지 알리는 식이다. 양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갔다"며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은 고객에게 탄소 배출량을 수치화하는 것에 그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조건 속에서 탄소 줄일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지는 않는다"고 3DX 차별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런 3DX 특장점이 국내에선 덜 알려진 듯하다고 했다. 국내 기업이 버추얼 트윈 기술을 주로 제작 비용 절감 목표로만 활용한다는 이유에서다. 양 대표는 "기업이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기존보다 더 많이 활용하지만, 목적은 제한적"이라며 "버추얼 트윈이 ESG 경영을 돕는다는 의식도 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SG 활성화, 산업만큼 정부도 노력해야…EU 사례 참고할 만" 양 대표는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선 산업계만큼 정부도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이 ESG 경영 전략을 꾸준히 채택하려면 정부가 이를 제도적으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유럽연합(EU) 제도를 예시로 들었다. 현재 기업이 EU 국가에 진출하려면 자체적으로 ESG 전략을 갖춰야 한다. 우선 제품 공정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을 최소화해야 한다. 제품 전 제작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것도 의무다. 이를 통해 EU는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이나 소재가 친환경적인지, 탄소를 적정량만 배출하는지 확인한다. 이 평가가 EU국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양 대표는 "기업들은 ESG 경영 전략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며 "EU 국가가 ESG에 앞선 이유는 이런 제도가 예전부터 활성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다쏘시스템코리아가 국내 정부와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몇 년 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ESG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나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이 ESG 전략을 채택하도록 솔루션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해 왔다. 그는 "소형 기업은 ESG에 독자적으로 투자를 할 여력이 없다"며 "버추얼 트윈으로 제조 비용 절감뿐 아니라 ESG 경영까지 실현할 수 있다는 걸 체감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3DX, 버추얼 트윈 기반 PLM 역할 맡을 것" 양경란 대표는 앞으로 3DX가 새로운 유형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시대를 열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통 PLM은 제품 아이디어 구상부터 설계, 생산, 서비스,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양 대표는 3DX가 이 모든 과정을 버추얼 트윈 상에서 구현할 수 있다고 봤다. 이는 기존 PLM보다 한 단계 더 확장한 시스템이다. 양경란 대표는 "고객은 버추얼 트윈 기반 PLM을 통해 모든 제조 과정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 절감과 실질적인 ESG 경영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고객은 이런 플랫폼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은 전 세계 기업에 IT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7 16:03김미정

보스, '사운드링크 맥스 포터블 스피커' 출시

오디오 브랜드 보스가 신제품 '사운드링크 맥스 포터블 스피커'를 국내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운드링크 블루투스 스피커 라인의 신제품인 사운드링크 맥스는 긴 재생 시간과 견고한 내구성, 크기 대비 강력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사운드링크 맥스는 스피커 전면에 세 개의 트랜스듀서를 배치해 넓은 스테레오 경험을 제공하며, 두 개의 맞춤형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스피커 크기를 뛰어넘는 베이스 성능을 낸다. 보스 사운드바에 사용되는 기술과 독자적인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로 왜곡을 줄여 콘텐츠 종류에 관계없이 풍부한 사운드를 재현해낸다. 제품은 IP67 방수·방진 등급을 갖췄다. 수영장 옆이나 보트, 해변 또는 공원 등 어디서든지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파우더 코팅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충격, 낙하, 충돌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운드링크 맥스는 고해상도 오디오를 위해 퀄컴 aptX 어댑티브 코덱과 최신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최대 20시간 동안 지속된다. 내장된 USB-C 포트로 모바일 장치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턴테이블, MP3 또는 CD 플레이어와 같은 유선 연결을 위한 AUX 입력 단자를 제공해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가로 26cm, 세로 10cm 크기에 무게 약 2.2kg으로 탈부착 가능한 로프 핸들을 갖춰 손쉬운 휴대가 가능하다. 어깨에 걸 수 있는 두 가지 컬러의 로프 캐링 스트랩과 네 가지 컬러의 핸들 액세서리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보스 사운드링크 맥스 포터블 스피커는 블랙과 블루 더스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51만 9천원이다.

2024.06.17 16:0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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