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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울트라, 다음 달 대규모 카메라 업데이트"

올해 초 출시 후 몇 번의 카메라 업데이트가 출시됐던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이 다음 달 또 한 번의 카메라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UniverseIce)를 통해 “갤럭시S24 울트라의 8월 업데이트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며, “카메라가 많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화이트 밸런스 최적화 ▲ HDR 최적화 ▲과다 처리 최적화 ▲ 과다 노출 최적화 ▲얼굴 최적화 ▲ 비디오 줌 최적화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 “10배 이상의 망원 및 야간 모드 최적화는 이번에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24 울트라 카메라가 최대 10배 줌 수준까지 매우 우수한 품질의 하이브리드 줌을 제공하지만, 10배 이상의 줌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며 향후 몇 달 안에 이 역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후면 쿼드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에 3개의 5천만 화소 보조 카메라(망원 및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대폭의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전작 갤럭시S24 울트라의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 3배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배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2024.07.08 16:26이정현

한문일 무신사 대표, 건강상 이유로 사임...2인 대표 체제 전환

한문일 무신사 대표가 사임을 표명해, 무신사가 3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2인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한문일 대표는 지난 6일 SNS에 "6월 30일 기준으로 무신사를 그만뒀다. 쏜살같이 지나간 7년이었다"며 "앞으로 더 잘될 무신사와 팀을 이제 밖에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건강상 이유로 사임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지난 5월부터 휴직에 들어갔다. 한 대표는 "남은 2024년은 건강을 1순위로 살 예정이다. 잘 먹고 잘 쉬면서 정기적으로 운동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 사임으로 무신사는 조만호 의장, 박준모 플랫폼 대표 2인 대표 체제로 바뀌게 됐다. 지난 3월 무신사는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총괄 대표로 복귀하며 조만호·한문일·박준모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무신사 글로벌&브랜드 사업 대표를 맡아온 한 대표는 국내외 대규모 투자 유치, 신사업 발굴을 주도해 왔다. 박준모 29CM 사업 대표는 플랫폼 사업 대표로 데이터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고도화에 주력해 왔다. 무신사는 한 대표의 휴직 이후 조만호 의장이 글로벌&브랜드 사업까지 담당하며 사실상 지난달부터 2인 체제로 운영됐다는 설명이다. 한 대표는 앞으로 3년간 고문으로 남아 조만호 의장과 정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 오프라인 사업 강화를 강조해온 무신사는 바뀐 대표 체제에도 기존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지난해 말 올해까지 무신사스탠다드 매장을 30곳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무신사는 올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11개를 열었으며, 이달 말 1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한문일 전 대표는 건강상 사유로 사임했으며, 회사는 2인 각자대표 체제로 계속해서 운영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6:25최다래

다쏘시스템, 애경과 손 잡는 이유는?

애경산업이 또 다른 변화에 나선다. 다쏘시스템과의 협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다는 전략이다. 다쏘시스템은 애경산업과 협력해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PLM)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PLM 협력을 통해 애경산업은 ▲신상품 개발 과정 및 프로젝트 관리 디지털화 ▲ 마케팅 업무 및 표시사항 관리 디지털화 ▲제품 정보 통합 관리 및 연계성 확보 ▲PLM 플랫폼을 통한 표준 업무지원 환경 마련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신속한 대응에 중심을 둔 것이다. 애경산업 측은 향후 구축될 PLM을 토대로 제품, 개발 프로젝트 간 연계를 통해 정보들의 연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재료 관리와 제품 배합의 혁신성 증대도 동시에 노린다. 원재료 품질 이슈 발생 시 사용 정보에 대한 추적을 강화하고 실험 배합비 이력에 대한 관리를 높여 실험 데이터를 쌓는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디지털전환(DX)을 가속화하고 제품개발 리드타임을 단축해 시장에서의 성과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 대표는 "단일 플랫폼 기반 PLM으로 혁신적이고 시장 선도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컬처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7.08 16:24양정민

티몬, 전국 인기 레저 썸머패스 단독 판매…최대 67%↓

티몬이 전국 인기 레저 멀티권 '썸머패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12일까지 단독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티몬은 워터파크·수상레저·테마파크·아쿠아리움 등 엄선한 10개 시설 중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방문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티몬은 모바일 레저티켓 전문 플랫폼 '스마트인피니'와 손을 잡았다. 썸머패스의 핵심은 '높은 편의성'이다. 대·소인, 주중·주말 관계없이 올여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워터파크·수상레저·테마파크·아쿠아리움 등 10개 시설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구매 후 선호하는 일정·여행지 등에 따라 이용 시설을 결정할 수 있어 유연한 나들이 계획을 돕는다. 유효기간은 극성수기 포함, 올 8월 31일까지다. 썸머패스 라인업을 살펴보면, 워터파크 7곳(▲소노벨 천안 오션어드벤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아산 스파비스 ▲쏠비치 양양 오션플레이 ▲테르메덴 풀앤스파 ▲소노벨 변산 오션플레이 ▲소노벨 경주 오션플레이)을 비롯해 ▲수상레저 '캠프통포레스트(BIG 2 이용권)' ▲테마파크 '서울랜드' ▲코엑스아쿠아리움(아메리카노 1잔 포함)까지 총 10곳이다. 전국 물놀이 명소는 물론, 장마철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하기 좋은 핫플레이스까지 다채롭게 엄선했다. 티몬 단독 출시를 기념해, 12일까지 '썸머패스'를 한정 특별가에 판매한다. 즉시 할인가 기준 2만4천900원이며 출시 당일인 8일 최대 할인가 1만9천854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티몬은 선착순 ▲'몬스터메가세일' 18% 할인쿠폰 ▲간편결제사(카카오페이머니/토스페이계좌) 10% 할인까지 중복 지원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티몬플레이' 라방을 열고, 생생한 상품 설명과 쇼핑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티몬은 시설별 정상가의 최대 67% 할인가에 다녀올 수 있다. '소노벨 천안 오션어드벤처' 하이 시즌 정상가는 대인 기준, 6만원이지만 8일 최대 혜택으로 '썸머패스'를 구매할 경우 최대 할인율은 67%에 이른다. 단, 일부 시설(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및 시즌별('소노벨 천안 오션어드벤처' 골드시즌, '아산 스파비스' 극성수기 등) 현장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썸머패스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몬 투어비즈본부 김학종 본부장은 “오직 티몬에서 만날 수 있는 썸머패스는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니즈를 세심하게 고려해 기획한 아이템”이라며 “탄탄한 라인업은 물론, 시원한 할인혜택과 이용의 간편함까지 갖춘 썸머패스를 활용해 한층 편안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계획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8 16:19최다래

[단독] 현대차, 車반도체 개발 3나노까지 검토...삼성·TSMC 저울질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자체 개발에 착수하면서 반도체 설계 및 파운드리 업체 선정에 본격 나섰다. 최첨단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현대차는 5나노미터(nm) 공정 또는 3나노 공정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말 반도체 설계를 맡기기 위해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비딩)을 진행했다. 비딩은 DSP 업체들이 해당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자사의 설계 기술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업체별로 시간을 달리해서 하루동안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비딩에는 에이디테크놀로지, 가온칩스, 세미파이브, 코아시아 등 삼성전자 파운드리 DSP 파트너와 에이직랜드, 알파웨이브 등 TSMC 밸류체인얼라이언스(VCA) DSP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반도체 개발에 5나노 공정부터 3나노 공정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칩 개발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DSP 업체는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가 설계한 반도체를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에 맞게 디자인해주는 역할로 팹리스-파운드리 간의 가교역할을 한다. 삼성전자의 DSP 파트너 업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 설계만 담당하고, TSMC의 DSP 업체는 TSMC의 설계만 담당하는 방식이다. 현대차가 설계를 맡기는 DSP 및 파운드리 업체는 빠르면 3개월 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업계는 통상적으로 후보 DSP 업체를 두세 곳으로 압축한 뒤 마지막 비딩을 통해 최종 결정한다. 차량용 반도체 공정은 일반 공정과 로드맵이 다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파운드리 포럼에서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용으로 5나노(SF5A) 공정을 개시했고, 내년에 4나노(SF4A) 공정, 2027년 2나노(SF2A) 공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TSMC 또한 현재 5나노(N5A) 공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3나노(N3AE)를 시범으로 시작한 다음 2026년 본격적으로 3나노(N3A)로 차량용 칩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SDV(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을 지원하는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SDV는 하드웨어 중심의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소프트웨어(SW)로 차량을 제어하는 미래 혁신 분야로 자동차의 주행 성능, 편의 기능, 안전 기능까지 포함된다. 현대차는 내년까지 SDV 기술 개발을 마치고 2026년부터는 그룹 전 차종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차량용 반도체 개발 총괄은 송창현 AVP(첨단차 플랫폼) 본부장 겸 포티투닷 사장이 맡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1월 현대 기아차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역량과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을 통합하기 위해 AVP 본부를 신설했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 SDV 전환의 핵심 역할을 맡은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다. 앞서 지난해 6월 현대차는 반도체 개발실을 신설하면서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에서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엑시노스 오토를 연구해 온 김종선 상무를 영입한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판교 테크윈타워에 SDV 연구거점을 만들고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인력 모았다. 이 곳에서는 판교에 근무하던 반도체개발실 인력과 화성에서 근무하던 자율주행사업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 인력, 현대모비스 반도체 개발 인력 등이 근무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AVP 본부 내 시스템반도체 설계 개발자는 현재 약 60~70명 정도로, 현대차는 반도체 개발자 인력을 추가로 충원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NPU 칩 개발에만 설계 인력이 최소 100명 이상이 필요하듯이, 현대차가 첨단 공정으로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200여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반도체 개발 관련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 개발 방향이나 업체 선정 관련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2024.07.08 16:16이나리

테슬라, 역성장에도 非중국 전기차 점유율 1위 사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시장을 조사한 결과 테슬라가 역성장 속에서도 점유율 1위를 지킨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225만9천대로 전년 대비 9% 상승했다. 그룹별로 보면 테슬라가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판매 1위를 유지했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2.8% 역성장했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16%씩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북미 지역의 모델3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역성장의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2.1% 성장해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ID. 시리즈 라인업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아우디 Q4 이트론, Q8 이트론, 스코다 ENYAQ 모델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보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푸조 e-208, 피아트 500e,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골고루 판매량 호조를 나타내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나타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 EV6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부진했으나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EV가 판매 호조를 나타냈고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됐다. BEV 라인업 뿐만 아니라 PHEV 라인업 중 스포티지와 투싼도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4.5%의 성장률을 기록해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절반을 넘었다. SNE리서치는 지리자동차의 볼보 EX30이 출시되자마자 유럽의 판매 순위권에 들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BYD도 가격 경쟁력을 통한 판매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어 중국 OEM의 비중이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부터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북미 지역은 테슬라의 하락세로 발목을 잡혔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가 다시 IRA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면서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SNE리서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 시장에서 약 8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5% 고성장을 나타냈고 스텔란티스, 포드, 도요타도 성장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은 중국 업체인 BYD와 SAIC 그룹의 태국과 남미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각 58.1%, 103.3% 증가했다. 일본의 도요타는 신차 크라운의 성공적인 출시로 프리우스와 함께 PHEV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고 봤다. SNE리서치는 "최근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추가 적용하면서 자동차 관세전쟁에 불이 붙었다"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관세 장벽을 우회하기 위한 현지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관세 장벽을 피해 남미, 호주 등으로 새로운 판로를 뚫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의 중국 자동차 수입이 크게 증가하며 새로운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08 16:05김윤희

[제약바이오] 동화약품, 입술염 의약품 '큐립연고' 출시 外

동화약품은 일반의약품 연고형 입술염 치료제 '큐립연고'를 출시했다. 큐립연고에는 ▲입술 갈라짐 ▲입술 짓무름 ▲구순염 ▲구각염 등 입술 트러블에 치료 효과가 있는 다섯 가지 복합 성분(에녹솔론, 알란토인, 피리독신염산염,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이 함유됐으며, 입술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 립밤처럼 수시로 사용 가능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큐립연고를 통해 갈라진 입술, 짓무른 입술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액상형 '비오비타 배배 유산균 드롭스D' 출시 일동제약이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인 '비오비타 배배 유산균 드롭스D'를 출시했다. 비오비타 배배 유산균 드롭스D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합성향료 ▲착색료 등 5가지 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용기에 딸린 드로퍼를 활용해 액상 유산균을 입 안에 떨어트려 주거나 분유·모유·이유식 등에 타서 먹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대석 일동제약 Cx(헬스케어 소비재)부문장은 “태어나 첫 유산균을 섭취하는 아기, 분말형 유산균 섭취가 어려운 아기, 모유 수유를 계획 중인 임산부 등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이너락 핑크 유산균' 출시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건강식품 '보령 이너락 핑크 유산균'을 출시했다. '보령 이너락 핑크 유산균'은 총 8종의 유산균을 비롯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연 ▲셀레늄 ▲비타민D 등도 함유되어 있다. 또 치커리 코팅 기술을 적용해 제조 과정에서 유산균 손상을 방지하고 균체가 손상되는 등의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유산균의 온전한 보관에 초점을 두고 상온에서도 안전하게 보관·휴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개발팀 담당자는 “장 건강과 함께 세포·관절 건강과 면역력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 짜먹는 진통제 '파인큐 이부펜시럽' 출시 대원제약은 소염진통제 '파인큐 이부펜시럽'을 출시했다. 파인큐 이부펜시럽은 짜 먹는 이부프로펜 성분의 스틱 제품으로 ▲두통 ▲치통 ▲월경곤란증 (생리통 포함) ▲근육통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류마티스성 관절염 ▲급성 통풍 ▲강직성 척추염 ▲염좌 ▲타박상 등에도 효과가 있다. 회사에 따르면 파인큐 이부펜시럽은 액상형이라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목 넘김이 불편한 여성이나 노인도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고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라 휴대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8 16:00류승현

호요버스 미해결사건부, 3주년 기념 이벤트 개최

호요버스는 추리 연애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미해결사건부'에서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특별 이벤트 '마음이 머무는 곳'을 실시하고 한정 SSS 카드 4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유저들은 또다시 찾아온 소중한 기념일을 맞아 네 명의 남주인공과 밤낮으로 함께하며 감동적인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개방되는 네 개의 이벤트 여신의 그림자에서 '여신의 눈물·한정판' 또는 '여신의 눈물·진심'을 사용해 속삭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되는 한정 SSS 카드 4종의 획득 확률이 증가한다. 강혁 SSS 카드 '빛의 결실' 획득 시 강혁이 줄곧 마음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으며, 백은후 SSS 카드 「뗄 수 없는 그림자」는 백은후의 길고 나지막한 맹세를 들려준다. 또한 윤노아 SSS 카드 '시간의 듀엣'에서는 윤노아와 함께 감동적인 사랑의 멜로디를 써 내려갈 수 있으며, 유신우 SSS 카드 '의지와 소원'을 획득하면 미래에 대한 유신우의 로맨틱한 고백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SSS 카드에 포함된 새로운 상호작용 모드는 카드 스토리 6개를 모두 읽으면 해제되며, 남주인공의 설렘 지수 상승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이 현실감 넘치면서도 설레는 체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꿈의 깃털' 특별 이벤트도 열려 사랑하는 남주인공과 함께 임무 완수 시 풍성한 게임 내 보상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3주년 기념 기간 중에는 커뮤니티 특별 기념 선물, 이벤트 한정 R 카드, 한정 배지, 명함, 초대장 배경 등 다채로운 이벤트 선물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미해결사건부'는 한국 지역 한정 굿즈를 출시하고,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와의 콜라보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특별한 3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2024.07.08 16:00강한결

붉은 행성서 '뱀 모양 흉터' 포착…왜 생겼지? [여기는 화성]

'붉은 행성' 화성의 거대한 화산에서 지표면을 가로지르는 뱀 모양 흉터가 포착됐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진은 유럽우주국(ESA) 마스익스프레스(Mars Express) 궤도선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 시스템이 포착한 것으로, 화성의 거대 화산 중 하나인 '아르시아 몬스' 지역의 모습이다. 사진에서 화성 지표면에 커다란 뱀 모양의 흉터가 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SA는 깊고 고르지 않은 이 지형의 길이를 약 660km라고 측정했다. 이는 그랜드 캐년의 3분의 1에 달하는 길이다. 인류는 가파른 벽이 있는 도랑처럼 푹 꺼진 홈처럼 보이는 이 지형을 1930년에 처음 발견했고, 그 후로부터 46년 후 이 지형의 이름을 '아가니페 포사'(Aganippe Fossa)라고 이름 붙였다. 마스익스프레스에 탑재된 스테레오 카메라를 개발한 독일 항공우주센터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봄의 요정의 이름을 딴 이 지형은 오늘날 전문가들도 당황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또, "일부 이론은 이 지형의 기원이 지각 변동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론은 화산 활동의 후기에 형성되었다고 주장한다"며, 바위가 많고 완만한 경사 지형 모두에 흉터와 같은 함몰 지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SA는 아가니페 포사가 "인근 타르시스 화산의 거대한 덩어리 아래에서 마그마가 상승하면서 화성의 지각이 늘어나고 균열이 생기면서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같은 특징이 마그마가 올라오면서 화성의 지각을 깨뜨리면서 발달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구에서 가장 높은 화산보다 약 2km 더 높은 아르시아 몬스의 기슭에는 화성의 바람에 의해 날아온 먼지와 모래로 이루어진 거대한 대리석 무늬를 가로지르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2024.07.08 15:50이정현

스마일게이트, 12일 출시에 앞서 '로드나인' PC 사전 다운로드 시작

스마일게이트는 8일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로드나인 PC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드나인 예비 이용자들은 로드나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실행에 필요한 클라이언트를 미리 다운받을 수 있다. 이후, 오는 12일 정식 출시일부터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STOVE)' 런처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는 오는 1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출시를 앞두고 웹소설, 인게임 혜택 이벤트, 소통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들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일에 시작한 로드나인의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조기 종료됐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 60개 전체 서버가 모두 등록 마감됐다. 또한, 지난 3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명확한 과금 정책과 이용자 피드백 수용 계획을 설명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이다. 게임의 유저는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 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2024.07.08 15:49강한결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테스터 도입...엑시콘·네오셈에 '러브콜'

삼성전자가 최근 복수의 협력사들로부터 메모리 패키징용 차세대 테스트 장비를 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하반기 장비에 대한 평가가 진행될 예정으로, 상용화 시 테스트 공정의 생산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엑시콘·네오셈 등 협력사들과 신규 메모리 테스터에 대한 퀄(품질)테스트에 돌입했다. 메모리 테스터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칩의 전기적 특성 및 기능을 최종적으로 검사하는 파이널 테스트(Final Test)에 쓰인다. 파이널 테스트는 칩을 평가하는 환경에 따라 저주파(Low-Frequency)와 고주파(High-Frequency) 순으로 진행된다. 이 중 고주파 평가가 전통적인 파이널 테스트에 해당하며, 메모리 테스터 역시 고주파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주파 평가는 별도의 소형 장비를 여러 대 도입해 진행해 왔다. 다만 이 경우, 더 많은 설비를 도입함에 따라 생산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CLT(챔버형 저주파 테스트)라는 새로운 장비 컨셉을 고안하고, 엑시콘·네오셈 등에 메모리 테스터 개발을 요청했다. 저주파 평가용 소형 장비 효율을 극대화한 챔버 형태로 만들어 메모리 테스터에 결합하는 것이 주 골자다. 삼성전자의 요청을 받은 엑시콘·네오셈은 곧바로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각각 데모 버전의 장비를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장비의 챔버는 약 1만1천 파라(para, 반도체 칩을 동시에 처리하는 단위)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장비가 약 500 파라를 수용할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제조라인 내 공간 및 운영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장비 평가는 이르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범용 메모리 제품의 경쟁력에서 생산 효율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목되는 만큼, 삼성전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챔버를 통해 파이널 테스트의 상세 공정을 통합하면 장비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먼저 신장비 개발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올 하반기 중에는 상용화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8 15:47장경윤

넥슨 '던전앤파이터' 플레이마켓 시즌6 성료

넥슨은 지난 6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대표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6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5년 만에 단독 오프라인 행사로 복귀해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올해 '플레이마켓'은 기대에 부응하듯 티켓 예매 오픈 3시간이 채 되지 않아 2천여 표가 전체 매진됐으며, 티켓 추가 오픈 문의가 쇄도해 현장 예매를 오픈하기도 했다. 2차 창작 부스 또한 'SSS', '낡은 창고' 등 유명 창작자를 포함해 총 46개 팀이 참여하며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식 굿즈샵, 체험 이벤트존, 제휴 부스 등이 행사장을 채웠으며, '던파' 공식 앰버서더 '레바'의 라이브 드로잉쇼, 미니게임 대회, 밴드 하모니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제휴 부스에서는 제주 지역 로컬 브랜드 '에이바우트커피', '㈜한라산'과 함께 제주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 '던파' 굿즈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에이바우트커피'의 신규 출시 예정 이온 음료 '내모메퐁탕'을 웰컴 드링크로 제공하기도 했다. 끝으로 '플레이마켓' 방문객 전원에게는 크리쳐 선택 쿠폰과 대형 쇼핑백, 핸드폰 스트랩 등 기념 선물을 증정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플레이마켓'에는 개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약 200여 개의 창작 굿즈들이 판매되며 방문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모두 사로잡았다. 그 중에서도 지난 플레이마켓과 여러 2차 창작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던파'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인기 창작자 부스들은 행사 시작부터 문전성시를 이뤘고, '아크릴 키링', '캐릭터 쿠션', '장패드' 등 인기 품목들은 순식간에 동이 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공식 굿즈샵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이번 공식 굿즈샵에서는 '부조화의 로페즈 수면안대', 'DNF 스페셜 컬래버 아크릴 스탠드', '안개신 무 아크릴 키링', '로절린드/사벨리 렌티큘러 카드' 등 최신 일러스트가 담긴 유쾌한 디자인의 굿즈들이 최초 공개되며 방문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각종 이벤트 굿즈, 세라 쿠폰 등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됐다. 8비트 도트 디자인의 귀여운 '던파' 캐릭터들로 꾸며진 이벤트 부스에서는 지난해 '던파 페스티벌'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파핑파핑 아케이드 존'과 함께, 인게임 레이드 패턴으로 구현한 '파핑파핑 미니게임 존'을 새롭게 선보였다. '파핑파핑 아케이드 존'에서는 '테르미누스의 망치 투하', '별무리록 복원 존' 등 직접 몸을 움직여 플레이하는 아케이드 게임들을 즐기려는 행렬이 길게 이어졌고, '파핑파핑 미니게임 존' 또한 행사 막바지 예정된 미니게임 최강자전에 앞서 치열한 순위 경쟁전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경품 교환소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이벤트 코인으로 굿즈, 세라 쿠폰 등을 교환하려는 방문객들의 들뜬 발걸음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 한 켠에는 '던파' 개발사인 네오플 본사가 위치한 제주도의 대표 로컬 브랜드들과의 제휴 부스도 마련됐다.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에이바우트커피'는 현장의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음료와 함께 커피 드립백, 머그컵, 극세사 핸드타올, 리무버블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에이바우트 커피 패키지'를, '㈜한라산'은 프리미엄 증류주 '한라산 1950'에 '던파' 디자인 라벨을 입힌 특별 패키지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오후에는 무대 행사가 열리며 행사에 활기를 북돋았다. '던파' 앰버서더인 일러스트 작가 '레바'가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즉흥적으로 그림을 그려내는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파핑파핑 미니게임 존'에서 선보인 미니게임의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파핑파핑 최강자전!'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1분 1초 촌각을 다투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으며,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가 그려지는 등 경합을 벌였다. 한 치 앞을 모르는 대결 속에서도 높은 집중력으로 고득점을 쟁취하고 환호를 내지르는 등 유쾌한 장면들이 연출되었고 관람객들 역시 뜨거운 호응과 박수로 함께 참여했다. 올해 '플레이마켓' 대미는 밴드 하모니의 OST 공연이 장식했다. '밴드 하모니'는 등장과 동시에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연주로 현장을 압도해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Special Harmony', 'Big Pale Blue', 'Into The Light' 등 대표곡들과 신곡 '길잡이 별'까지 8곡을 연주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플레이마켓'은 '던파'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오프라인 행사로, 2차 창작을 독려하고 유쾌한 게임 문화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던파'를 대표하는 또 다른 오프라인 행사 '던파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는 단독 행사로 복귀했다.

2024.07.08 15:41강한결

코웨이, 美 UL솔루션즈서 공인시험소 자격 획득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미국 제품안전 인증기관 'UL솔루션스'로부터 지정 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UL솔루션스 지정 공인시험소' 인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 정륜 UL솔루션스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UL솔루션스는 미국 표준 개발 및 전기·전자 제품 시험인증 분야의 선두 주자다. 미국 국가공인시험소와 미국 국가표준기구의 국가인증위원회 인증을 받은 전문 기관이다. UL 지정 시험소는 미국과 북미 수출 제품에 필수적인 안전규격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코웨이가 UL솔루션스로부터 공인시험소로 인정받은 분야는 'UL 안전 인증 시험소'와 '에너지스타 인증 시험소'다. 이로써 코웨이는 품질관리본부 내 환경안전인증센터를 통해 자체 제품 시험은 물론 미국 환경보호청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 평가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설비 환경과 시험 분석 능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제품 성능 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대외 공신력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UL솔루션스 지정 시험소 인정으로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미국·북미 수출 제품 인증 취득에 대한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체계적인 제품 검증 역량을 기반으로 원스톱 안전인증 시험소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품질관리본부는 UL솔루션스 지정 시험소 외에도 미국 CEC 에너지시험소, 유럽 NEMKO시험소, KOLAS 공인시험기관, KTL KC제조자시험소 등 공신력 있는 국내외 인증을 통해 시험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07.08 15:40신영빈

[ZD 위클리 코인] 두나무 UBCI 리포트 "7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 '공포' 구간 진입"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7월 첫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10.09% 하락한 1만2천436.26 포인트였다. UBAI는 6천813.29 포인트로 전주 대비 10.75%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하락이 각각 UBMI, UBAI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스테이블 코인 ▲상호운용성/브릿지 ▲소셜/DAO 등이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NFT/게임 ▲DID ▲AI순이었다. UBMI 기준 7월 첫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13.51% 상승한 그로스톨코인이었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25.23% 하락한 폴리매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8.7을 기록하며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7월 첫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10.09% 하락한 12,436.26 포인트였다. UBAI는 6,813.29 포인트로 전주 대비 10.75%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하락이 각각 UBMI, UBAI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스테이블 코인 ▲상호운용성/브릿지 ▲소셜/DAO 등이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AI ▲DID ▲NFT/게임 순이었다. UBMI 기준 7월 첫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1.6% 상승한 트론이었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25.23% 하락한 폴리매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8.70을 기록하며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시세는 약 6.7% 하락하여 약 5만6천898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시장의 조정과 투자자들의 불안으로 이어졌다."

2024.07.08 15:34김한준

"내가 제일 잘 나가?"…오픈AI 등 美 기업들, AI 新기술 자랑하려다 '망신'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노리고 신기술을 내놓는 기업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완성도가 낮은 어설픈 서비스로 논란에 휩싸이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무리하게 서비스를 공개한 것이 화근이 됐다는 평가다. 8일 테크레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 피그마는 지난달 26일 연례 디자인 콘퍼런스 '컨피그'에서 발표한 생성형 AI 기반 신기능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메이크 디자인'이란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는데, 애플의 일부 어플리케이션(앱)을 베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메이크 디자인'은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웹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뚝딱 초안을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피그마는 디자인 협업 도구로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스타트업으로,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가 인수를 시도했다가 포기한 곳이다. 한 때 마이크로소프트(MS)도 기술 협업을 위해 피그마를 눈독 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술력 과시에 혈안된 나머지 피그마는 '메이크 디자인'으로 오점을 남겼다. 낫 보링 소프트웨어 창업자 앤디 앨런이 지난 1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메이크 디자인' 기능이 시중에 나와있는 앱 디자인과 똑닮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지적한 것이다. 앤디 앨런 창업자는 "'따분하지 않은 날씨 앱'을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애플 기기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날씨 앱 디자인과 거의 유사했다"며 "세 번 시도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던 만큼, 새 기능을 사용하는 모든 디자이너는 기존 앱을 철저히 확인하거나 결과를 크게 수정해 법적 문제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피그마는 일주일 만인 지난 2일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다. 피그마 창업자인 딜런 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에서 "궁극적으로 더 나은 품질보증(QA) 과정을 고집하지 않고 콘퍼런스를 위한 마감일에 맞추도록 우리 팀을 강하게 밀어붙인 것은 내 잘못"이라면서 "품질 검증을 마치면 다시 기능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도 서툰 기술을 섣불리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올 초에 동영상 생성형 AI '소라'가 만든 영상들을 공개했는데, 도쿄 밤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의 다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안전성 여부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몸값을 띄우기 위해 일단 기술을 공개하는 것에만 급급했다는 일부 지적도 나왔다. 지난 5월 선보인 새 AI 모델 'GPT-4o'의 음성 기능도 마찬가지다. 자연스럽게 음성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GPT-4o'로 업계의 관심을 끌었으나, 영화 '그녀'에서 '사만다'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배우 스칼릿 요한슨의 목소리를 도용했다는 논란이 터진 것이다. 결국 오픈AI는 해당 목소리의 지원을 중단하고 'GPT-4o'의 정식 출시 일정을 올 가을께로 연기했다. 구글도 AI가 검색 결과를 빠르게 요약해주는 '오버뷰' 기능으로 뭇매를 맞았다. '오버뷰' 검색 결과에서 오바마를 이슬람 교도라고 하거나, 피자에서 치즈가 떨어지지 않게 접착제를 바르라는 등 잘못된 내용이 표시됐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출시된 '코파일럿+PC'에 모든 작업을 캡처하는 리콜 기능을 넣지 않았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크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보안 기능과 성능 테스트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정식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안정성보다 개발 속도를 우선시 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괜한 구설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AI 기능을 서둘러 출시하는 것에만 골몰한 나머지 당연히 수반돼야 하는 품질 보증 작업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이 패착이 된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2024.07.08 15:32장유미

코그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6.5주년 기념 스페셜 영웅 아르메 사전예약 실시

코그(KOG)는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6.5주년을 맞이해 오는 21일까지 2주 동안 스페셜 영웅 '아르메'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영웅 '아르메'는 그랜드체이스의 대표 마법형 캐릭터로 오랜 기간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셜 영웅 '아르메'는 4주 동안만 진행되는 성장 지원 이벤트를 통해 최대 성장(15초월 25체이서 15영혼각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기 캐릭터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르메'의 출시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더 많은 혜택이 제공 된다. 7월 23일 업데이트 이후 접속 시, 스페셜 영웅 '아르메'의 '전용 장비', '한벌 아바타 선택권'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그랜드체이스 굿즈 세트'를 제공한다. 굿즈 세트는 그랜드체이스 영웅의 '코롯토 디오라마 세트', '포토카드', '띠부띠부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X(구 트위터) 리트윗 이벤트에서도 동일하게 추첨을 통해 굿즈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다.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6.5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9일부터 '실버랜드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버랜드 페스티벌' 이벤트는 역대급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페스티벌 버프'를 통해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고, 영웅 픽업 소환, 오리지널 영웅과 전직 영웅의 수영복 의상을 교체하여 획득할 수 있는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7월 23일부터 9월 2일 사이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는 수영복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다. 원하는 수영복 희귀 아바타 1종을 선택하여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2024.07.08 15:20강한결

일렉트릭스, 부산로봇엑스포 전시 성료

자동화 플랫폼 기업 일렉트릭스가 최근 국내 자동화 전시에 연이어 참가하며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일렉트릭스는 먼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부산 최초 로봇 분야 전문 산업 전시회인 '2024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부산로봇엑스포)'에 참가했다. 미르의 자율주행로봇(AMR)을 이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3D비전 설비와 협동로봇이 함께한 고중량 팔레타이징, 운송자동화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일렉트릭스는 로봇이 제조 현장 내 근로자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작동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현장을 구현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4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에도 전시를 마련했다.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과 픽잇 3D비전 카메라를 이용한 용접 어플리케이션, 빈피킹 팔레타이징, 고중량 팔레타이징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당사 로봇사업본부인 로보트릭스 관계자는 "다양한 로봇 솔루션으로 사람과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는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 산업의 자동화 시장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렉트릭스는 2006년 설립돼 조선과 해양, 육상플랜트, 방위산업 분야 전장품 등 각종 제품·솔루션을 공급하는 통합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로봇사업본부를 개설하고 유니버설로봇과 미르 등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07.08 15:18신영빈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3기 공식 발족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8일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3기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e스포츠 분야에서 발생하는 민원, 고충, 중재요청을 해결 및 조정하는 조직으로서, 독립적 의사결정 구조를 지니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공정성 및 전문성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위원회를 총 39회 개최하여 e스포츠 업계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으며,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선수 권익 보호에 힘썼다. 3기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기존 위원 중 연임의사를 밝힌 인사들과, 각 전문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법조계, 스포츠계,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을 추가로 선임하여 총 1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2년 동안 공정분과, 선수분과, 조정분과에서 활동하며 공정한 e스포츠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3기 위원장으로는 e스포츠 표준계약서 자문 및 공인에이전트 제도 법률자문 등 e스포츠 경력이 풍부한 법무법인 충정의 안찬식 대표변호사가 추대됐다. 안찬식 위원장은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 2기 위원회의 많은 성과를 이어받고 부족했던 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e스포츠 분야 이해관계자인 선수, 지도자, 구단, 팀, 종목사, 심판, 에이전트 그리고 e스포츠 팬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민간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위원회 내부적으로 관련 내부 규정 및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외부적으로는 조정분과 및 선수분과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외부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번 3기 발족과 함께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준회원 단체로 승격에 따른 조치이며, 회원종목단체로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명칭 및 규정을 변경했다.

2024.07.08 15:10강한결

"치킨부터 맥주 로봇까지"…두산로보틱스 푸드테크 가속화

치킨집에서 로봇이 음식 대부분을 조리하는 풍경을 보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 재료만 준비하면 자동으로 치킨을 튀기고 시원한 맥주 주문도 알아서 처리한다. 점주는 부족한 일손을 채울 수 있고, 종업원은 접객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식음료 환경에 특화된 협동로봇 'E시리즈'를 선보인 이후 조리 자동화 로봇 솔루션 개발·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피를 내리고 치킨을 튀기는 데 이어 단체 급식 조리 현장에서 대량 요리를 돕거나 주류를 제조하는 일로도 용도를 확장한다. 먼저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쓸 수 있는 식음료 로봇이 다수 등장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부터 교촌치킨과 튀김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로봇을 도입해 매장 자동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기존·신규 점포에 확대 보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작년 교촌에프앤비 오산 본사에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 1호기를 설치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 튀김 로봇은 상단 후드부에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 등을 용이하게 했다. 튀김 바스켓 6개를 동시에 운영해 시간당 최대 24마리 닭을 튀길 수 있다. 교촌치킨은 바삭한 식감과 담백함을 살리기 위해 1차 튀김, 조각 성형, 2차 튀김 과정을 거쳐 조리한다. 두 차례에 걸친 튀김 과정이 있는 만큼 협동로봇을 도입하면 작업 효율성과 근로자의 안전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균일한 맛과 품질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맥주로봇도 올해 하반기 본격 개발에 나섰다. 서비스 로봇기업 엑스와이지가 최근 E시리즈 50대를 납품받아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개발된 솔루션은 두산로보틱스 측에 다시 독점 공급해 상품화될 예정이다. 칵테일 제조 로봇도 선보인 바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바텐더 로봇 '믹스마스터 무디'를 전시했다. 소비자의 표정을 보고 기분을 분석해 그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커피 전문점에도 도입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4월부터 메가MGC커피에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을 공급했다. 그라인더 및 반자동 커피머신과 연계해 협동로봇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서 다음 작업을 준비하는 연속 동작이 가능해 사람 속도로 커피를 만들 수 있다. 기존 주방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직원 동선을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다. 단체 급식 분야에서도 로봇의 활용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작년 11월 국내 최초로 서울시 한 중학교 급식실에 로봇이 도입됐다. 4대의 협동로봇이 국·탕, 볶음, 튀김 등 대규모 조리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급식 대량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연기)과 높은 노동 강도로부터 조리종사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추진했다. 조리원이 전처리가 끝난 재료를 케이지에 담아 놓으면 이후부터는 로봇이 재료를 솥에 투입하고 조리하는 과정이 자동화됐다. 지난 4월 춘천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형 튀김로봇도 시연했다.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가동하면 약 500인분 규모의 튀김 작업을 2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두산로보틱스는 다양한 식음료 기업들과 서비스 로봇 용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롸버트치킨과 튀김 솔루션을, CJ푸드빌과 누들 솔루션을, 아워홈과 단체급식 솔루션을, 엑스와이지와 아이스크림 솔루션을 각각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E시리즈'는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 위생 수준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척이 용이하고 오염이 적은 도료를 적용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방수·방진 IP66 등급과 업계 최고 수준인 안전 등급(PLe·Cat4)도 갖췄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교촌치킨과 메가MGC커피 사례 모두 실증을 진행하는 단계”라며 “가맹점주들의 수요를 반영해서 솔루션을 계속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08 15:07신영빈

작게, 더 작게…AI 모델 크기 줄인다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과도한 비용경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개변수 줄이기에 나선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8일 구글, 오픈AI 등 빅테크와 미스트랄, 앤트로픽 등 AI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AI모델에서 매개변수가 적은 모델로 개발 방향을 바꾸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AI 기업들의 개발 방향 변화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이란 분석이다. 예상보다 AI 모델 개발 및 운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보다 저렴하고, 빠르고, 전문화하기 위해 작은 규모의 AI 개발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특히 문서 요약이나 이미지 생성 등 일반적인 작업에 대규모 AI 모델을 활용하는 것은 과도한 비용낭비라는 지적이다. WSJ에 따르면 오픈AI GPT-4처럼 1조개가 넘는 매개변수 기반 AI 모델을 개발하고 사용하기 위해선 1억 달러(약 1천378억원)가 들어간다. 반면 100억개 미만의 매개변수가 들어간 더 작은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면 1천만 달러(약 137억8천만원) 미만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 작은 모델은 학습 비용 외에도 컴퓨팅파워도 덜 사용하는 만큼 매번 데이터 입력이나 분석 등의 작업에 들어가는 비용도 줄어든다. 모델 크기가 줄어든 만큼 메모리가 작은 휴대폰, 임베디드 시스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 노트북 등 디바이스에서 자체 AI로 운영하는 만큼 통신이나 클라우드 비용에 대한 제약도 없다. AI 기업들은 매개변수의 수는 줄였지만 실제 성능은 기존AI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검색, 이미지 분석 등 특정 분야에 특화해 보다 높은 성능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연구 중이다. 대규모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챗GPT의 100분의 1 규모의 매개 변수로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달성하는 소규모 대형언어모델(sLLM) 파이(Phi)를 공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클라우드 기반 슈퍼컴퓨터 없이 다양한 검색 및 이미지 생성 기능을 지원하는 AI노트북도 선보인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수프 메흐디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우리는 세상이 다양한 모델로 가득 찰 것으로 점점 더 믿고 있다"며 기술의 발전에 따라 하나의 AI가 아닌 다양한 AI로 다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역시 지난 6월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2024)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소형 AI 모델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9월 출시할 아이폰 16시리즈에 'A18' 칩을 사용할 계획이며 시리(Siri)를 전면 개편해 제미나이, 클로드 등을 이용한 대화형 AI 비서를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여기에도 큰 크기의 AI 모델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폰이 감당할 수 있는 크기의 AI가 도입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구글과 미스트랄, 앤트로픽, 코히어도 올해 더 작은 규모의 AI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세일즈포스 클라라 쉬 AI 총책임자는 "거대 모델을 쓰는 건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 것과 같다"며 "기업 경영 입장에선 오버페이를 하면서도 업데이트 지연 문제가 일어나는 걸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08 15:07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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