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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법원에 자구안 제출…실효성 있나

판매자들에게 판매 대금을 정산 해주지 않아 논란을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오늘 법원에 자구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자구안에는 투자 유치 계획이나 인수·합병(M&A) 추진, 구조조정 등의 방안이 담길 전망인데,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 구영배 큐텐 대표가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이나 판매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자구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자구안에는 구영배 대표가 최근 발표한 티몬·위메프의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 신규법인 설립 방안이 포함될 수도 있다. 판매자들을 주주로 하는 KCCW 신규 법인 만든다 구 대표는 지난 9일 신규 법인인 KCCW를 설립해 티몬과 위메프 합병을 위한 준비 작업과 사업 정상화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KCCW는 법인 설립에 따라 사업 정상화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법인 대표는 구 대표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큐텐은 이해관계자들의 동의를 받아 티몬과 위메프 보유지분을 100% 감자하고, 구영배 대표는 본인의 큐텐 전 지분 38%를 합병법인에 백지신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 KCCW가 큐텐그룹 전체를 지배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합병법인은 판매자가 주주조합의 형태로 참여한다. 판매자들이 1대 주주로 이사회와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빠른 사업 정상화를 통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KCCW가 추가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KCCW는 사이트 브랜드 변경 및 신규 오픈, 새로운 정산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면서, 판매자 주주조합 결성, 법원 합병 승인 요청, 새로운 투자자 협상도 동시에 진행해 나갈 계획을 공개했다. KCCW는 8월 9일부터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를 대상으로 미정산대금의 CB(전환사채) 전환 의향서 접수를 시작했다. 8월 말까지 모집한 판매자들로 1호 주주조합을 결성한 후 법원에 합병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합병이 승인되면 2호, 3호 주주조합이 순차적으로 결성된다. 구영배 대표는 “티몬이나 위메프를 매각해서는 피해 회복이 어렵다”면서 “양사를 합병하면 사업 규모가 국내 4위로 상승한다. 합병을 통해 과감하게 비용을 축소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신속하게 사업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합병법인 만들어질 수 있나…법원 승인도 받아야 다만 업계는 이 같은 방안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미 티몬과 위메프는 판매 사이트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인데다, 합병을 위해선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큐텐 지분을 현금화 하는 것이 힘들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또한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도산 위기에 처한 판매자들 반응도 냉랭하다. 판매자들이 참여해야 진행될 방안인데, 참여가 없으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피해를 입은 한 판매자는 "신뢰를 할 수도 없고, 신뢰가 가지도 않는다"며 "또 어떤 피해를 볼 수 있을지 모르니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판매자는 "못 받은 돈의 일부라도 받을 수만 있다면 좋겠다"면서 "1%의 희망이라도 품고 참여하려고 한다"고 했다. 13일에는 정부와 유관기관, 채무자, 채권자 등이 참여하는 회생절차 협의회가 오후 3시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자구안의 실행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정산금이나 상품 환불을 받지 못한 판매자와 피해자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 소재인 티몬 구옥에서 우산 시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08.12 13:38안희정

NS홈쇼핑, '2024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통일부 장관 표창 받아

NS홈쇼핑이 지난 9일 종로구에 위치한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에서 '2024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 7월14일이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되고 이를 계기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이 제정됐다. 통일부 주관으로 지난 9일 처음 열린 '2024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는 NS홈쇼핑이 단체(법인)로는 유일하게 수상명단에 올라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NS홈쇼핑은 탈북민 및 탈북청소년의 자립 및 정착지원을 위해 2015년 8월부터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을 비롯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 총 2억8천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NS홈쇼핑은 탈북민과 탈북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취업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후원했으며 전문직종의 탈북민이 의사 면허시험 등 국가고시를 치를 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진로의 다양성을 반영해 분야를 예체능으로 확대해 태권도 특기자와 아이돌 연습생 등도 후원대상에 포함해 지원해오고 있다.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 이상근 상무는 ”도움이 필요한 사회곳곳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NS홈쇼핑이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온 그간의 행보를 인정받게 되어 오늘의 수상이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도움이 필요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힘을 보태고, 더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2 13:37안희정

정부, 사이버위협 대응 국제 논의 본격화

정부가 첨단기술을 악용한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논의를본격화한다. 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손잡고 9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양자·우주,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 주제로 제1회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4'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CSK 2024는 첨단기술을 악용한 사이버위협에 개별 국가가 아닌 국제사회가 공조함으로써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 열리는 정부 행사다. 행사에는 ▲국제정보교류회의 ▲컨퍼런스 ▲국제 사이버훈련(APEX)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가 진행되며 사이버보안 관련 전시 및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컨퍼런스는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을 초청함으로써 ▲신기술 ▲새로운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방향이라는 3가지 테마에 대해 총 24개의 강연·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11일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인도·태평양 지역 20개국이 참여해 사이버전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NATO 사이버방위센터(CCDCOE)·국방부(사이버작전사령부)·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한국 정부 주도 첫 국제 사이버훈련인 'APEX 2024'를 실시한다. APEX 2024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과 만나 국제 사이버훈련 개최 구상을 밝힌 이후 1년 동안 준비됐다. 2017년에 시작해 8회를 맞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는 올해부터 CSK 행사 기간에 함께 열린다. 총 41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다음 달 11일 본선에 이어 12일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국정원은 행사장 주변에 사이버보안 기술·제품 전시와 유관기관의 사이버안보 정책 설명을 위한 홍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CSK 행사를 영국의 사이버UK, 이스라엘 사이버위크처럼 주요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로 키울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사이버안보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3:27김미정

메타, '페이스북 검열' 주장한 시민단체에 승소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가 아동건강보호단체와의 부당검열 의혹 관련 소송에서 승리했다. 로이터·인베스팅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은 지난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아동건강보호단체의 관련 소송에서 페이스북 승소 판결을 했다. 법원은 "아동건강보호단체 측이 페이스북이 정부 당국과 협력했거나 정부의 압력을 받아 백신에 대한 반대 견해를 억압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결문에 적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이끄는 아동건강보호단체는 메타가 게시물을 함부로 신고하고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제한해 헌법에 보장된 자유를 침해했다며 지난 2020년 소송을 제기했다. 메타는 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주장을 비롯해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했고, 정확한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링크를 배포했다. 에릭 밀러 순회 판사는 판결문에서 "메타가 민간 기업으로서 부적절한 콘텐츠를 거부할 수정헌법 제1조의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가 백신에 대한 정부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해서 그러한 견해를 지지할 권리가 무효화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항소법원은 메타가 페이스북 콘텐츠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포인터 인스티튜트와 사이언스 피드백에 대한 단체 측 청구도 기각했다. 아동건강보호단체는 법원의 결정에 실망감을 표명했으며, 아동건강보호단체의 법률 고문인 킴 맥 로젠버그는 "추가적인 법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메타가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지난 2022년 8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아동건강보호단체의 계정이 삭제됐다. 오늘 법원의 판결은 수잔 일스턴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 판사가 지난 2021년 6월에 내린 판결을 재확인한 것이다. 인베스팅닷컴은 이번 판결 이후에도 SNS 상에서 언론의 자유와 콘텐츠 검열을 둘러싼 논쟁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8.12 13:25정석규

CJ온스타일, 톱모델 이혜정과 2024 FW 패션 쇼케이스 개최

CJ온스타일이 이달 31일까지 대표 패션 브랜드의 가을, 겨울 신상품을 선보이는 '2024 FW 패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무더위가 가시는 처서(22일)를 기점으로 FW 시즌 아이템을 찾는 고객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CJ온스타일은 쇼케이스 엠버서더로 톱모델 이혜정을 발탁했다. 이혜정은 CJ온스타일이 전개하는 더엣지, 셀렙샵 에디션, 지스튜디오, 칼 라거펠트 브랜드의 대표 착장을 입고 런웨이를 펼치는 패션 필름을 촬영했다. 해당 영상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의 FW 패션 쇼케이스 기획전과 TV라이브 채널에서 노출된다. FW 신상품 면면을 살펴보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입을 수 있는 대중적인 시즌리스 아이템부터 고급 소재가 돋보이는 프리미엄 아이템까지 포트폴리오가 다채롭다. 특히 하반기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Y3K 디테일도 눈에 띈다. Y3K는 3000년대를 뜻하는 말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을 일컫는다. 스팽글∙골드∙실버 등 광택감 있는 메탈릭한 소재가 대표적이다. 주력 상품으로는 지스튜디오 '스팽글 바바클라바'와 칼 라거펠트의 '트위드 셋업', '브로그 메리제인 슈즈' 등이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패션 쇼케이스에서 신규 브랜드 ▲에르헴(ERHEM) ▲베리에(VARIET) ▲보르고세시아도 첫 선을 보인다. CJ ENM이 지난해 말 국내 사업 운영권을 획득한 미국 컴포트 슈즈 브랜드 '락포트'도 업계 최초로 TV라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르헴'은 100%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다. 에르헴 브랜드 네이밍은 '귀중한', '소중한'을 뜻하는 몽골어에서 본땄다. 내몽골 프리미엄 소재를 기반으로 자연적인 색감을 추구하는 캐시미어 토탈 상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리에'는 니트 전문 브랜드다. 데일리룩으로 활용성이 높으면서도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가 용이한 니트웨어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다. 이탈리아 최상급 원단으로 최고급 의류를 선보이는 '보르고세시아 바이 콜롬보'도 CJ온스타일을 통해 한국에 첫 상륙한다. 우아하고 정제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코트가 대표 상품이다. CJ온스타일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들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더엣지는 수트 컬렉션 '더엣지 테일러라벨'을, 칼 라거펠트는 럭셔리 라인 '칼 라거펠트 부티크라벨'을 각각 선보이며 브랜드를 확장하고 규모화를 도모한다.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은 가나아트센터 소속 한국 대표 색채 전문가 허명욱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11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다음달 4일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 기간에 맞춰 공개한다. 셀렙샵 에디션은 올해 초 배우 안은진을 신규 모델로 발탁, SS 시즌 매출이 전년비 60% 신장하는 등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2024 FW 신상품 방송을 TV라이브∙모바일 라방∙숏폼 등 멀티 채널로 확대, 신상품을 집대성한 모바일 앱의 쇼케이스 기획전으로 고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앱에서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10% 미리주문 할인은 물론 5~7% 카드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Y2K 트렌드는 저물고 하반기에는 미니멀하고 대중적인 디자인에 메탈릭 디테일로 Y3K 포인트를 살린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야심차게 준비한 패션 브랜드들도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패션 리딩 사업자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2 13:25안희정

엠로, HL만도 '글로벌 구매 통합시스템' 수주

엠로(대표 송재민)가 HL만도의 글로벌 구매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엠로는 HL만도의 '구매 통합시스템 프로세스 혁신(PI)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HL만도 국내 본사를 비롯해 미국, 중국, 멕시코, 인도, 폴란드 등 전세계 8개 생산법인에 적용할 표준화된 구매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구매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무역분쟁 지속, 지정학적 위기 확대, 원자재 가격 변동성 심화 등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전세계에 흩어진 협력사와 긴밀하고 유연한 공급망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 졌다. 엠로는 HL만도의 디지털 기반 구매 혁신과 공급망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우선 PI 컨설팅을 통해 HL만도 국내외 사업장 별 구매 업무 현황과 특수성을 분석해 글로벌 표준 구매 프로세스와 국가별 특화가 필요한 프로세스를 설계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업무단위로 개별 구축되어 있던 구매시스템을 디지털 신기술 기반으로 통합 및 고도화해 구매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 글로벌 구매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HL만도 프로젝트에는 엠로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출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트스위트 v10.0은 복잡해지는 구매 업무와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합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체계적인 원가관리 기능과 구매에 특화된 AI기능 등을 솔루션에 내재화해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개발 구매 기능을 강화해 스마트스위트 v10.0을 도입한 기업들은 본격적인 제품 양산 전부터 원가 절감 기회를 극대화하고 비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엠로는 오는 11월까지 PI 컨설팅 및 프로세스 설계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에 글로벌 구매 통합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 HL만도 국내외 사업장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엠로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인상 및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면서 차세대 구매시스템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HL만도를 비롯해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스마트스위트 v10.0 도입을 결정하며 구매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2 13:24남혁우

SSG닷컴, '푸드쓱세일'서 여름철 면요리 제품 최대 반값 할인

SSG닷컴이 오는 15일까지 4일간 식료품을 할인 판매하는 '푸드쓱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면요리에 집중했다. 하절기 최고 인기 상품인 냉면 가정간편식(HMR)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풀무원, CJ제일제당, 신세계푸드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1+1 구성으로 판매하며 봉피양, 능라도 등 유명 맛집 평양냉면을 최대 30% 할인한다. 이색 면요리 제품과 라면도 할인 판매한다. 청정원의 콩담백면 동치미냉국수와 풀무원의 식물성 지구식단 노랑두부면, Silky 두유면 비빔국수 등 식물성 원료의 저칼로리 면요리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특히 오뚜기의 수출 전용 제품인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오는 10월까지 쓱닷컴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행사 기간 1+1을 제공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끄는 라면 레시피를 소개하고 관련 상품도 한데 모아 소개한다. 짜파게티에 계란과 치즈를 올려 먹거나 불닭볶음면에 콘치즈를 올려 먹는 조리법 등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식료품을 편리하게 구매해 쓱배송으로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 할인쿠폰도 알차게 준비했다. 행사 기간 10%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만원 할인)이 2장 지급되며, 판매자 배송 초특가 상품에 적용되는 15% 상품쿠폰(최대 5천원 할인)도 매일 2장씩 제공한다. 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고객의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고품질의 식료품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8.12 13:19안희정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13일 개최

한국기자협회가 1964년 8월 17일 창립을 기념한 6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기자협회는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 진행하는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 박기병 한국기자협회 고문, 한종범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상임대표, 하임숙 한국여성기자협회 회장 등 언론계는 물론 정관계 및 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행사는 박종현 회장의 감사 인사말과 윤석열 대통령 축하 인사, 우원식 의장 등의 축사, 기자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역대 회장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 협회 발전에 기여한 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시행한 4행시 공모 수상작 시상, 특별 이벤트 순으로 진행된다. 박종현 회장은 “한국기자협회 60년 노정은 선배 언론인들이 때론 치열하게, 때론 묵묵히 지켜온 언론과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로 평가받을 수 있다”며 “협회 60년 역사를 맞아 앞으로도 선배 언론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언론자유를 지켜내며 국민과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는 1960년대 군사정권이 추진하던 비민주적 악법인 언론윤리위원회법 저지를 위한 투쟁의 구심체로 1964년 8월 17일 창립됐다. 창립 선언문에 언론자유수호, 기자 자질향상, 기자권익옹호, 조국의 평화통일, 국제교류 강화 등 5대 강령을 발표한 이래 한국 현대사에 기여해 왔다.. 한국기자협회는 창립 60주년 기념식 이후엔 행사 2부 프로그램으로 제19회 기자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자의날은 1980년 5월 20일 신군부의 언론검열에 반대하며 한국기자협회를 중심으로 제작거부 투쟁에 나섰던 기자들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2006년 제정된 기념일이다. 기자의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기자의 혼(魂)'상을 시상해 그 뜻을 되새겨 왔다. 올해 '기자의 혼(魂)'상은 MBC 등 언론계에서 활동했던 노성대 전 MBC 사장에게 수여된다. 노 전 사장은 1980년 6월 신군부의 언론검열에 맞서 싸우다 해직됐다.

2024.08.12 13:17남혁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에 LS전선 김태성 수석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LS전선의 김태성 수석연구원과 박진용 진용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김태성 LS전선 수석연구원은 해저 케이블 시공 분야 전문가로 해저 케이블의 운송 시 요구되는 코일링(Coiling) 특성의 예측과 시험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8천톤급 DP 2급 해저 케이블 포설선 건조와 운영 기술을 확보해 국내 해저 케이블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성 수석연구원은 이같은 해저 케이블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화원-안좌 154kV 용량 증대 프로젝트와 완도-제주 초고압직류송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해저 케이블 선적 비용을 최대 약 65% 절감했으며, 선적 시 품질도 확보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는 해저 시공 기술을 개발해 해저 케이블과 해상 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용 진용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기계 장비 설계 및 제작 분야 전문가로서 2차전지 전극공정의 핵심 설비인 코팅장비 등 다양한 롤투롤(Roll-to-Roll) 공정 기반의 설비라인을 구축해 국내 코팅 기술 분야 선도 및 장비 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진용 대표가 개발한 2차전지 전극공정 코팅장비는 2차전지의 알루미늄박에 양극과 음극 전극을 일정 두께로 도포하고 건조하는 것이 핵심인데 이는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고난이도 기술이다. 또한 코팅장비를 이루는 부품들도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했다. 박 대표는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 역량과 현장경험을 기반으로 롤투롤 공정 기반의 코팅장비 라인을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3:13박수형

차기 수협은행장 선출 레이스 16일 시작…강신숙 행장 연임 여부 주목

차기 수협은행장 선출의 첫 레이스가 오는 16일 시작된다. 12일 수협은행은 경영 승계 절차 개시를 현 경영자의 임기 만료 3개월 전부터 시작하기로 은행 내부 규정을 변경해 16일부터는 행장 후보 추천 위원회(행추위)가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신숙 현 은행장 임기는 11월 17일이다. 금융당국의 내부 통제 모범 관행에 따라 현 은행장(대표)의 임기 만료 40~60일전에 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하는데, 지난 9일 수협은행 이사회는 승계 절차를 3개월 전부터 개시한다고 규정을 변경했다. 16일 행추위 가동을 위해서는 수협중앙회의 행추위원 추천이 선행돼야 한다. 수협은행의 행추위원은 모두 5명이다. 5명 중 3명은 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 정부 부처 3곳에서 추천한 수협은행 사외이사들로 다른 2명은 수협중앙회가 선정한다. 아직까지 수협중앙회에서는 행추위원 2명을 추천하지 않은 상태다. 내부 인사로 강신숙 은행장과 박양수 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CRO) 등이 출마할 것으로 점쳐진다. 박 부행장은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강남기업금융본부 RM지점장, 전남지역금융본부장, 서부광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12월 이전 수협은행장의 임기는 4년이었지만,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 독립한 이후 '낙하산' 방지 차원서 임기를 2년으로 축소했다. 경영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2년 마다 재신임을 물어 연임도 가능하다.

2024.08.12 13:05손희연

"아이폰SE 4, 애플 인텔리전스 탑재…최소 8GB 필요"

애플이 내년 초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이11일(현지시간) 아이폰SE4에 대한 전망 기사를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내년 초 출시되는 아이폰SE4는 아이폰14를 기반으로 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달 중국 IT팁스터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Fixed Focus Digital)이 4세대 아이폰SE이 아이폰16의 후면 섀시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제작된다고 밝힌 것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지난 2월 IT 팁스터 마진 부도 소식통을 통해 “아이폰SE 4가 아이폰16과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갖출 수 있다”고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의 전망이 정확하다면, 아이폰SE 4는 2022년 출시된 전작 아이폰SE 3에 사용된 4.7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아닌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 거먼은 아이폰SE 4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아이폰SE 모델은 아이폰8을 기반으로 개발돼 홈 버튼에 터치ID 지문 센서가 있으나 아이폰SE 4에서는 페이스ID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라이트닝 포트가 USB-C 포트로 대체되고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데뷔한 액션 버튼이 포함된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2025년 아이폰 라인업 예상 스펙표에 따르면, 아이폰SE 4에는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에 탑재되는 A18 칩셋이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차트에서 아이폰SE 4는 6GB 또는 8GB RAM을 탑재할 것으로 나타났지만,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최소 8GB 램은 필요하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후면 카메라는 4천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지원될 예정이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아이폰SE 4의 가격을 약 500달러로 만들 수 있다면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SE 4의 출시시기는 내년 1분기 후반이나 2분기 초로 거론되고 있다.

2024.08.12 13:04이정현

與, 포털 불공정 개혁TF 출범...뉴스 제휴시스템 점검 추진

국민의힘은 12일 '포털 불공정 개혁 TF'를 구성, 포털 뉴스 제휴시스템 점검을 추진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TF 임명장 수여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 TF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민국 의원이 맡았다. 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형두 김장겸 이상휘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하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고동진 의원이 참여한다. 원외인사로는 이상근 서강대 교수, 김시관 미디어특위 대변인이 이름을 올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건전한 언론 환경 조성과 여론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포털의 사회적 책임 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뉴스포털이 기사 배열 등에 있어서 공정하고 투명한 체계를 따르고 뉴스 공급자와의 상생을 도모해 이용자 권익 보호를 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성 제고에도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TF에선 뉴스포털이 편파 불공정 시비와 시장 지배력 영향력을 이용한 무분별한 정보 수집과 이용자 권익 침해 논란을 벗고 순기능을 다할 수 있게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TF는 오는 14일 독과점적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뒤 네이버 본사 현장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2024.08.12 12:26박수형

KISDI, AI 반도체 시장 현황 보고서 발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AI 반도체 시장 현황과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는 AI 반도체 부상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창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 AI 반도체 정의와 중요성, AI반도체 시장과 전망, 관련 반도체 시장 등에 대해 살폈다. 아울러 AI 반도체의 부상에 따른 주요 영역별 가치사슬 변화와 AI 반도체 시장 변화 동인을 분석하고, 최근 우리나라의 AI 반도체 정책도 분석해 정책적인 시사점을 논의했다. 우선 보고서는 AI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이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AI 반도체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AI 반도체의 등장은 반도체 시장에 새로운 진입자가 기존 기업들을 대체해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창을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해 전체 반도체 시장과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지난해 10.1%, 16.1%에서 오는 2028년에는 20.4%, 35.0%까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세부시장별로 GPU의 경우 기존 공급업체인 엔비디아, 인텔, AMD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AP, 마이크로프로세서, FPGA, ASIC 등의 경우 아마존, 삼성, 애플, 테슬라 등 다양한 빅테크와 기존 반도체 업체, 다수의 스타트업이 진출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에서 AI 반도체의 부상은 기존 가치사슬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AI 반도체 시장 변화 동인으로는 ▲온디바이스 AI 활성화에 따른 AI 반도체의 다양화 ▲빅테크 기업의 AI 반도체 시장진입 활성화 ▲AI 반도체 성능의 최적화에 필수적인 시스템SW의 전략화 ▲주요 선도기업의 플랫폼화 등이 작용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정부의 제도적 공공 정책 시행으로 AI 반도체 시장의 진입 계기가 발생하는 기회의 창으로 최근의 종합적인 AI 반도체 정책인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전략'의 경우 수요처별 지원정책, 수평적인 생태계 정책, 기술 계층별 지원정책이라는 3가지 관점에서 정책목표를 이루기 위한 정책의 조합이 상호 배타적이면서 전체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AI 반도체 수평적 가치사슬 영역별 참여 기업의 경쟁력 부족 부문 지원의 필요성 ▲다품종 소량생산의 AI 반도체 지원을 위한 수요처별 정책 필요성 ▲AI 반도체 기술 계층별 지원정책 필요성 ▲AI 반도체 국내 선도기업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유인책 등을 강조했다.

2024.08.12 12:07박수형

경제계, 전력 수요 급증에 '에너지 절약' 한목소리

폭염에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경제계가 '에너지 절약'을 한목소리로 외친다. 12일 경제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최대 전력수요가 다시 갱신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합류했다. 건물 에너지 절약 실천법은 1-1-1 방식이다. 1도 높이고, 1시간 전 끄고, 1개씩 소등하자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실내 온도는 1도 높인 26도로 유지하고, 업무 종료 1시간 전 냉방은 끈다.또 사용하지 않는 사무실 조명은 1개라도 끄는 것이다. 여기에 고효율 조명과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사용한다면 베스트다. 실제 지난주 5일 전력수요는 93.8GW(기가와트)로 종전 최대치를 넘어섰고, 당일 전력 예비율은 9%까지 떨어졌다. 폭염으로 냉방 사용이 급증한 탓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여름 최대 전력 수요를 최대 97.2GW까지 바라보고 있다. 경총 이동근 부회장은 자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에너지절약 손현수막을 펼치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부회장은“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많은 기업들이 온도주의에 동참하는 생활밀착형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협 김창범 부회장은 에너지절약 손현수막을 직원들과 함께 들고 있는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게시했다. 김 부회장은“이번 온도주의 캠페인 참여로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는 경제계 노력이 우리나라 에너지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협과 중기중은 홈페이지에 포스터와 카드뉴스 방식으로 에너지절약의 구체적 실천요령을 설명하면서 무역업계와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이호준 부회장이 환경위기의 절박성과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직접 설명하는 영상을 통해 친환경인식과 에너지절감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호소했다. 롯데그룹은 대형상업건물이 많아 각 계열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캠페인 소개와 전 직원(5만 5천여명)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전국 72개 지역상공회의소와 연계해 건물 출입구 등에 '온도주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구상공회 조직을 통한 11만 소상공인에게도 에너지 실천과제를 배포·안내했다. 또 소통 플랫폼을 통한 에너지절약 아이디어를 공모 ▲안쓰는 제품 플러그 뽑기 등 집안의 숨은 에너지도둑찾기 미션수행 ▲하루권장 에너지량 설정 및 체크어플 도입 ▲이메일 정리하기 같은 생활 속 실천가능한 방안을 수렴했다.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활동과 연계해서는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ERT 소속 1천550여개 회원기업과 함께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6℃~28℃ 유지하기 ▲밤 9시 이후 사업장 5분간 소등 등에 참여한다. 대한상의 박일준 부회장은 “우리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수입하는 현실이고, 거스를 수 없는 AI 시대를 맞아 전력수요 증가는 필연적으로 예상돼 에너지절약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무더위로 전력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에 경제단체와 기업들이 한뜻으로 나서는 만큼 전력수급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2 12:00류은주

"믿을 수 있는 특산품, 우체국쇼핑서 구매하세요"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 값싸고 믿을 수 있는 안심먹거리를 제공하는 우체국쇼핑이 지역경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12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창구와 우체국쇼핑몰, 우체국쇼핑 모바일앱을 통해 특산물, 제철식품, 전통시장 상품 등 약 13만여 개가 우체국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은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객에게 안전하게 공급된다. 유기농 무농약 친환경 인증 상품을 비롯해 HACCP, GAP 등 인증받은 우수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우리 땅에서 키운 농수축산물을 산지에서 직송하는 우체국쇼핑은 건강한 먹거리의 표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주문접수와 반품, 환불, 교환 등 다양한 고객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농어촌 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홍보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총 121개 기관과 협업해 640억 원의 소상공인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는 총 99개 기관과 협업해 26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도록 지원했다. 영세 판매업체의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입점 업체, 공공 지자체 상품 콘텐츠 제작을 무료로 해주는 등 판로 개척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프로모션 상품 상세페이지 등 콘텐츠 644건을 제작 지원해 약 7억 원 상당의 성과를 달성했다. 민간 쇼핑몰 대비 저렴한 수수료는 우체국쇼핑의 최대 장점이다. 또 굿네이버스에 정기적 지원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 대상 우체국쇼핑 물품 기부 행사를 진행하는 등 우체국쇼핑의 공적 역할도 눈에 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1986년 8개 상품으로 우편주문판매를 해온 우체국쇼핑이 현재까지 성장하게 된 배경은 국민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하고, 농·어민들의 안정적 수익확보를 위한 판로확보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12 12:00박수형

에이피알, 메디큐브X시나모롤 레드라인 공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산리오캐릭터즈의 대표 캐릭터 '시나모롤'과 콜라보한 '레드 라인 2.0 시나모롤 에디션'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콜라보를 함께한 시나모롤은 먼 하늘 구름 위에서 태어난 강아지 콘셉트의 캐릭터로 순백색의 외모가 특징이다. 메디큐브 레드 라인은 여드름성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저자극 진정 스킨케어 라인으로,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 해당 라인 효능과 시나모롤의 순백 이미지 사이 시너지를 노렸다. 이번 '레드라인 2.0 시나모롤 에디션'은 레드 라인의 토너, 세럼, 크림 3종 세트와 레드 이레이징 크림으로 구성됐다. 레드 라인 3종은 단계별 여드름성 피부를 집중적으로 케어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들로,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레드 이레이징 크림 역시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으며 피부 색소침착 및 흔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에이피알은 이번 콜라보를 위해 패키지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본품 패키지 전반에는 시나모롤 캐릭터를 곳곳에 새겨 소비자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특히 레드 라인 3종 에디션은 또다른 시나모롤 일러스트가 그려진 특별 기프트 박스에 포장되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에디션 론칭을 기념한 특별 제작 굿즈도 선보였다. 레드 라인 3종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는 시나모롤 얼굴 모양의 파우치를 증정하며, 레드 이레이징 크림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시나모롤 키링 2종 중 1개를 랜덤 증정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는 인기 캐릭터인 시나모롤을 활용하여 소장욕구를 높이는 동시에 메디큐브 레드 라인의 효과도 강조하고자 했다”며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이색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2 11:46안희정

고팍스,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다시 한번 연장했다. 1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전북은행과 은행 실명계좌 재계약에 성공했다. 고팍스는 지난 2022년 8월 11일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에 성공한 고팍스는 오는 10월 예정된 가상자산 사업자(VASP) 신고 갱신을 위한 고비를 넘게 됐다. VASP 신고를 위해서는 국내 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팍스 관계자는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을 맺은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에 성공한 고팍스는 VSAP 신고 갱신을 위한 관련 자료를 다음달 13일까지 내야 한다.

2024.08.12 11:44김한준

정부, 이틀 연속 '전기차 화재' 긴급회의 열고 대응책 고심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이틀 연속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이날 이병화 환경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실무자 회의를 개최한다. 오는 13일에는 국무조정실 주관 차관급 회의로 격상해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다. 지난 1일 인천 청라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가 폭발해 발생한 화재로 주차돼 있던 차량 100여대가 피해를 입고, 아파트 건물도 단전 및 단수가 발생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자 전기차 화재에 대한 종합적인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져서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지난 2021년 24건에서 지난해 7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년간 발생한 화재 139건 중 운행 중 발생 건은 68건, 주차 중 발생 건은 36건, 충전 중 발생 건은 26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기차 배터리 상의 문제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및 배터리 인증제, 전기차 충전률 상한 제한 등이 대응책으로 거론된다. 화재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선 지하주차장 이용 제한, 스프링클러 확충, 전기차 질식소화포 설치 등이 대책으로 꼽힌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전기차 화재 종합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4.08.12 11:44김윤희

웹젠, 신작 MMORPG '용과 전사' BI 공개

웹젠은 12일 퍼블리싱 신작 '프로젝트S'의 출시명을 '용과 전사'로 확정하고 BI 등록을 마쳤다. '용과 전사'는 오픈월드MMORPG의 게임성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화풍의 애니메이션과 시각적 그래픽 효과를 강조한 게임이다. 게임 내 필드와 사냥터, 콘텐츠에서는 여러 지역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의사를 교환하며 커뮤니티를 결성하는 등 오픈월드MMORPG의 장점을 게임으로 구현했다. 가능한 쉽고 꾸준히 즐길 수 있는 난이도와 콘텐츠들로 구성해 게이머들이 손쉽게 게임에 접근하는데 중점을 뒀다. 육성할 때마다 진화를 거듭하고 외형도 바뀌는 '페어리(Fairy)'를 성장시켜 사냥에 함께 참여하는 페어리 시스템으로 육성의 재미를 더했다. 게임의 시작과 함께 폐허가 되어버린 마을에서 건물 등을 재건하는 '하우징' 시스템과 농사를 경작하는 소소한 재미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농사로 수확한 작물을 교환해 재화를 얻으면 캐릭터나 페어리의 육성 아이템으로 교환도 할 수 있다. 시나리오의 배경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 간의 원한으로 발발해 수년간 이어져온 전쟁을 담았다. 강력한 힘을 얻은 주인공이 파괴된 마을을 재건하고, 감춰진 비밀을 밝혀 나가는 여정으로 서사가 시작된다. 웹젠은 용과 전사의 게임 서비스 대상을 '15세 이용가'로 준비할 계획이다. 모바일과 PC의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해 이용자의 연령층을 넓히고, 플랫폼 접속 편의성을 확대한다. 최근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용과 전사'의 내부 테스트(IBT)를 마쳤으며, 테스트 결과를 이후 개발 과정에서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사업 일정도 마련할 예정이다. 웹젠은 이외에도 현재 신작 모바일MMORPG '뮤 모나크2'의 2024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4.08.12 11:43강한결

손태승 전 회장 사금고된 우리은행…임종룡 "부당 지시 거부할 수 있어야"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의 처남댁과 처조카 등 친인척이 운영하거나, 원리금을 대납하는 자금 거래가 있었던 20개 업체에 616억원 규모(42건)의 부정 대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기업문화 쇄신을 거듭 강조했다. 12일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었으며 우리은행 및 지주사 전 임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기업 문화를 거론했다. 그는 "불합리한 기업 문화, 업무 처리 관행, 상·하 간의 불합리한 관계, 내부 통제 작동 여부를 되짚어보고 객관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면서도 "시스템의 보완, 제도의 개선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올바른 기업문화의 조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당한 상사의 지시에 대해서는 단호히 거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와 같이 원칙에 따라 처리한 직원은 조직이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기업 문화도 중요하지만 우리은행 자체 내 내부 통제 시스템에 헛점이 있는 것 아니냐고 의구심을 제기한다. 면직 처분된 임 모 본부장이 잘못된 여신 취급을 주도적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여신 심사부터 채권 보전까지 전방위적으로 대출 실행이 미흡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에선 주기적으로 횡령 문제도 터진 바 있다. 2년 전 700억여원 대 횡령에 이어 또 지난 6월에도 100억여원 횡령 사고가 불거졌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기반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 제도를 통해 정도 경영을 확고하게 다져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손태승 전 회장의 부정 대출이 취급된 기간은 퇴임한 이후부터 우리은행 자체 내부 검사가 이뤄진 지난 3월까지 이 사실은 발각되지 않았다. 임종룡 회장 말마따나 '전적으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저를 포함한 여기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인 셈이다. 이런 상황에도 조병규 은행장은 중장기 목표와 경영을 변함없이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손태승 전 회장과 관련한 부정 대출 잔액은 지난 9일 기준으로 303억원이며 손실예상액은 82억~158억원으로 우리은행은 추정하고 있다.

2024.08.12 11:35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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