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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파크 2024' 개최...8개 계열사 미래성장동력 발굴

LG가 이달 26일부터 3주간 서울 마곡에 위치한 융복합 연구 핵심기지이자 혁신 허브인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구성원, 외부 파트너사, 스타트업,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문화·혁신·예술 축제인 'LG 스파크(SPARK) 2024'를 운영한다. LG는 계열사의 R&D 신기술을 공유하고, 외부전문가와 난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행사인 'LG 테크페어'를 26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시작했다. 이 행사를 연 건 올해가 처음이다. 그동안 LG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계열사 혹은 분야별로 기술 교류 행사를 수시로 진행해왔지만, 8개 계열사 R&D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구 현황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LG는 LG 테크페어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AI, 바이오, 클린테크(A·B·C) 분야 외에도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모빌리티, 소재·부품까지 6개 영역에 걸쳐 총 60 여 개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각 계열사의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로 집안 IoT 기기들의 연결성을 강화한 'AI 허브' ▲CO2를 전환공정 없이 원재료로 직접 활용하는 친환경 신소재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상 안전성과 증상 완화 효능을 크게 높인 치료제 등의 주요 과제를 계열사 R&D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또 LG는 미래 '게임 체인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계열사 간 경계를 넘는 융복합 R&D 워크샵을 진행한다.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각 계열사의 연구위원급 전문가들이 참여해 ▲물없는 친환경 세탁기 ▲당뇨와 비만을 관리하기 위한 채혈없는 혈당측정 기술' 등 여러 R&D 난제에 대해 각자의 전문 지식과 연구 노하우를 공유하며 심층 논의를 진행한다.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퍼실리테이터(진행 조력자)로 참여해 워크샵을 지원할 예정이다. LG는 A·B·C 분야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한 미래기술 세미나 세션도 마련한다. 김상배 MIT 교수의 '휴머노이드의 기술혁신', 이상엽 KAIST 부총장의 '지속가능 플라스틱을 위한 대사공학', 강기석 서울대학교 교수의 '차세대 배터리' 등의 강연을 통해 구성원들은 최신 R&D 트렌드 정보와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다. ■ DX페어, 슈퍼스타트 데이 등 5개 행사 3주간 열려 'LG 테크페어'(8월 26일~27일)를 시작으로 3주간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5개 행사가 3주간 열린다. ▲각 계열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를 공유하는 'DX페어(8월 29일~30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슈퍼스타트 데이(9월 4일~5일)' ▲그룹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9월 9일~10일) ▲LG 구성원과 가족, 산학인재, 마곡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까지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컬처위크'(9월 11일~13일)가 개최될 예정이다. LG는 'DX페어'에서 계열사의 32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과제 성과를 전시하고 DX 활용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최근 '엑사원 3.0'을 공개한 LG AI연구원의 배경훈 원장은 임직원 대상으로 공개한 생성형 AI '챗엑사원'에 대해서 소개한다. 챗엑사원은 실시간 웹 정보 기반 질의응답, 문서, 이미지 기반 질의응답, 코딩 등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진규 LG에너지솔루션 전무, 권도혁 LG생활건강 전무 등 계열사 CDO(Chief Digital Officer・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DX를 활용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같은 특강을 진행한다. LG는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마련한 '슈퍼스타트 데이'를 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의 락희(樂喜)를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재해석해 'PLAY FIRST-즐거운 혁신이 세상을 만든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4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0여 개 스타트업들이 미래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로 LG와의 협력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또 LG가 지난 1년 동안 육성해온 '그린컨티뉴' 등 12개 스타트업들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가한 기업,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 발표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LG는 각 계열사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모이는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도 이틀간 열어 AI·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처 등 8개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유한다. 지난해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Java)의 창시자인 제임스 고슬링(James Gosling) 등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퀄컴,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은 “LG사이언스파크는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 업계의 기술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는 연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곳”이라며 “문화와 예술, 과학과 기술이 경계를 넘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LG SPARK'를 지속 확대해, 계열사간 융복합 R&D 시너지를 일으키고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LG사이언스파크만의 차원이 다른 혁신 문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10:06이나리

임영웅, 기성용과 축구로 맞붙는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오는 10월 12일 저녁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경기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이자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뛴다. 임영웅 등이 포함된 '팀 히어로'와 기성용 축구 선수의 '팀 기성용'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은행과 임영웅은 발생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들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당일 축구 경기 실황은 생중계될 예정이며, 이번 대회의 선수 라인업과 티케팅 등 상세한 경기 정보는 하나은행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과 그룹의 모델 임영웅이 함께 선한 의지를 모아 준비한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팬 여러분은 물론 국민 모두가 취약계층을 향한 따뜻한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6 10:05손희연

배민, 가치경영 앞장...라이더 132억 지원·온실가스 2만6천톤 감축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소상공인·라이더의 의료생계비 및 대출을 위해 132억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정책을 통해 온실가스 2만6천톤을 감축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실천했던 다양한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공유하는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하는 배민스토리 2024에는 외식업주 및 라이더, 고객,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한 배민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외식업주·라이더 의료생계비, 소상공인 대출지원에 132억원 배민스토리 2024에는 외식업 사장님 및 라이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는 우아한형제들의 다양한 사회 안전망 역할이 소개됐다.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인 김봉진, 설보미 부부 및 우아한형제들 기부금으로 조성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과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은 각각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를 겪은 외식업 사장님, 배달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 및 생계비 지원에 쓰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186명의 외식업주에 약 8.9억원(누적 29억원), 129명의 라이더에 약 6억원(누적 18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3~4년여 간 총 1천176명의 외식업 사장님 및 라이더에 누적 47억원에 달하는 의료생계비가 지원됐다. 배민은 의료생계비 뿐 아니라 외식업주 및 소상공인 대상 대출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해 말 낮은 신용등급이나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KB은행과 함께 각각 35억원씩 총 7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출연, 1천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불안한 임차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돕기 위한 '첫 내 가게 마련 대출' 지원에 50억원 출연(KB국민은행이 500억원)을 통해 대출자금을 조성, 10년 이상 임차 가게를 운영한 외식업주에 최대 15억원의 가게 매입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배민식 골목식당 통했다...메뉴판 바꿔주고 컨설팅에 "매출 21% 상승" 보고서에는 외식업 사장님들의 성장을 위한 배민의 다양한 지원과 활동도 담겼다. 지난 한 해는 불경기와 고물가로 어려운 외식업주를 위해 실질적인 가게 경영 및 운영을 돕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외식경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지원이 이뤄졌다. 실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아한형제들 내부 지속가능 사업활동을 위한 중요성 평가 1위 주제로 '사장님 수익성 향상 및 사업활동 지원'이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고객 유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가게 마케팅의 기본이 되는 '메뉴'와 관련된 프로그램과 직접 가게를 찾아 진단부터 메뉴 개발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이 지난해 외식업주 지원의 주축을 이뤘다. 참여업주들의 높은 만족도와 실제 매출 신장 등 결과로도 이어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출 상승과 마진율 개선을 목표로 메뉴, 광고운영, 손익현황 등 가게 진단부터 배민앱 세팅과 운영까지 지원하는 '배민가게 밀착컨설팅' ▲'가성비 메뉴'를 주제로 다양한 가성비 메뉴에 대한 소개 및 성공사례 등 콘텐츠 뿐만 아니라 실제 가게를 방문해 가성비 메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전 과정 컨설팅을 제공한 '돈 버는 가성비메뉴 캠페인' ▲배민의 노하우와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메뉴판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지원하는 '메뉴판 개선 프로젝트'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디지털 기기 지원으로 가게 운영 효율화를 돕는 '우리 가게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다. 실제 '우리 가게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게들은 프로그램 이후 평균 매출이 21% 상승했으며, 일부 가게는 월 매출이 최대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사에 필요한 모든 정보·교육은 배민에서"...배민아카데미 누적 참여 사장님 24만 명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무료 장사교육 '배민아카데미'에는 지난 한 해에만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에 3만여 명의 외식업주가 참여하면서, 올해 4월 기준 누적 24만여 명의 사장님이 배민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아카데미는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외식 경영 이론, 실습교육 컨설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장님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함께 성장해온 배민의 대표적인 외식업주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해 배민아카데미 인기 교육으로는 ▲지원금으로 똑똑하게 장사하는 방법(신청형 교육 1위) ▲하루 매출 200만원 만드는 오토 매장의 비밀(신청형 교육 2위) ▲스마트폰으로 메뉴 사진 맛있게 찍기(영상 교육 2위)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인스타 계정 키우는 법(신청형 교육 4위) ▲손익 관리 기초 노하우(영상 교육 5위) 등이 꼽혔다. 배민아카데미 외에도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포털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다양한 외식업 트렌드, 가게운영 및 배달앱 활용 꿀팁 등의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게 운영과 관련한 법률적 문제나 노무, 세무 등 전문 지식에 대해 1:1 맞춤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배민외식업광장 내 '전문가 Q&A' 코너 콘텐츠 열람수는 지난 한 해 260만 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에 진심...안전교육·서약 참여 라이더 2만명,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270억 투자 안전한 배달문화를 구축하고 라이더들이 전 과정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배민의 지속적인 노력도 이번 배민스토리 2024에 구체적으로 담겼다. 배민의 라이더 안전교육 산실(産室)이라 할 수 있는 '배민라이더스쿨'은 실제 도로상황을 구현해 배달 라이더들에게 전문적인 맞춤형 현장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2023년) 기준 누적 1만3천35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현재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은 270억 규모의 투자를 통해 좀 더 확대, 고도화된 시설과 함께 2025년까지 경기도 하남에서 국내 최대·유일 라이더 교육전용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 지방에서 배달업무를 하는 라이더들의 배민라이더스쿨 접근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은 대전·부산·광주·대구 등에서 진행해 총 376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라이더 안전 운행 확대를 위해 우아한청년들과 경찰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무사고·무위반 서약' 캠페인에는 지난해까지 누적 5천594명의 라이더가 참여해 안전 운행을 약속했다. 1년간 서약을 이행한 라이더는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적립받아 벌점을 경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배달문화 앞장 배민, 지난해 온실가스 2만6천톤 및 일회용품 63억개 절감 이번 보고서에는 친환경 배달문화 정착을 위한 배민의 다양한 노력과 활동, 성과들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배달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등 투명하고 객관적인 친환경 관련 지표 산정과 정보 공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배민이 지난 2019년 4월 국내 배달업계 최초로 도입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통해 지난 한 해 감축한 온실가스는 2만4천여 톤에 달하고, 기능 도입 이후 누적 63억 개의 일회용품 수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1년 도입한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선택 기능으로는 지난 한 해 동안 2천400여 톤을 감축한 것으로 산출됐다. 또 지속가능한 패키징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서울시, 경기, 인천 등으로 확대한 데 이어 배민B마트와 배민문방구에서 사용되는 포장재 역시 재활용이 용이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소재 및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이더 대상 전기 이륜차 대여를 지원하는 등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배민스토리 2024'에는 결식우려아동 4천여 명에 10만 끼니 제공한 '배민방학도시락',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영양을 챙기는 '우유안부'로 전달한 우유 135만개, 재해 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대상 풍수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기 위한 배민의 따뜻한 손길과 노력들도 생생하게 담겼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우아한형제들은 사장님, 라이더,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성장이 지속가능한 배달산업 생태계의 기반이 된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이런 고민과 노력의 결과를 담은 것이 배민스토리 보고서"라면서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배달의민족과 함께 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오늘보다 더 나은 배달문화, 지속가능한 배달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09:49백봉삼

파블로항공, 美 연방항공국 비행승인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불꽃드론 '파블로X F 시리즈'의 비행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비행 승인은 불꽃놀이 장치를 부착한 파블로X F시리즈를 활용해 드론쇼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블로항공 소형 불꽃드론 파블로X F40는 국내 특허와 미국 특허를 가지고 있고 파블로항공이 고퀄리티 드론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개발한 드론이다. 이를 바탕으로 파블로항공은 오는 9월부터 미국 3대 불꽃회사인 '파이로 스펙타큘러스'와 협력해 미국 전역의 주요 불꽃놀이 행사에서 불꽃드론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불꽃드론은 상공에서 안정적으로 비행하면서도 불꽃 발화 전후로 반발력을 버텨야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드론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파블로항공은 2020년부터 한화와 불꽃드론을 공동 개발해왔다. 그해 10월 말에 기아자동차 뉴로고 언베일링 행사에서 303대의 불꽃드론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1천68대의 불꽃드론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소형 불꽃드론 파블로X F40는 IPX5 등급 방수 설계가 적용됐다. 최저 영하 5℃에서 최고 영상 40℃까지 운용 가능해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드론쇼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파블로항공 드론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항공 선진국인 미국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의미 있는 진전을 발판삼아 K-드론 세계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6 09:45신영빈

두나무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3기 발대식 개최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센터장 이해붕)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업투 3기는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지난 2기보다 인원이 늘어난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업투 3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가상자산 및 투자자보호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널리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업투 프로그램에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업투 3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업비트 각 사업부서의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업투 3기와 함께 업비트 기존 서비스 개선안 및 신규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업투 3기는 오는 11월에 예정되어 있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등 두나무 오프라인 행사도 참석한다. 우수 활동팀 및 우수 활동자에게는 총 1천15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업비트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업투 3기 활동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4.08.26 09:44김한준

中 로보택시 회사 '위라이드', 美 IPO 연기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중인 중국 자율주행 택시 기업 위라이드의 상장 계획이 지연됐다. 25일 중국 언론 중궈징잉바오에 따르면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가 미국 나스닥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 위라이드측은 "거래 문서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시간이 예상을 초과했다"며 "다양한 문서 준비를 진척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위라이드는 지난 7월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기업 코드는 'WRD'로 나스닥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 IPO는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등이 공동 주관한다. IPO를 통해 미국예탁주식(ADS) 645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각 ADS는 보통주 3주를 대표한다. ADS 가격 범위는 주당 15.5~18.5달러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IPO에는 기존 투자자로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의 벤처캐피탈펀드인 '얼라이언스 벤처스'가 참여했다. 이 펀드는 IPO에 9천8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약속했다. 2017년 설립된 위라이드는 세계 7개국 30개 도시엣 자율주행 연구개발, 테스트, 운영을 하고 있다. 중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등 4 국가에서 자율주행 면허를 보유했다.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 자율주행 버스인 '로보버스', 자율주행 화물 운송차인 '로보밴', 자율주해 청소차인 '로보스위퍼', 그리고 첨단 주행 솔루션 등 상품군을 보유했다. 단 위라이드는 2021년 이래 순손실 상태에 있다. IPO 문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1~2023년 순손실은 10억7천300만 위안(약 2천억 원), 12억9천850만 위안(약 2천420억 원), 19억4천910만 위안(약 3촌633억 원) 규모다. 올해 상반기 순손실은 8억8천170만 위안(약 1천643억 원)이다. 비IFRS 조정 이후 축소된 순손실은 2021~2023년 4억2천680만 위안(약 795억 원), 4억170만 위안(약 749억 원), 5억170만 위안(약 935억 원)이다. 2024년 순손실은 3억1610만 위안(약 589억 원)이 된다. 위라이드측은 세계 다른 상장 L4급 자율주행 기업과 비교했을 때 2021~2023년 순손실이 가장 적다는 입장이다.

2024.08.26 09:42유효정

왜 우리 회사는 핵심인재·신입사원이 자꾸 나갈까

'구직난'에서 '구인난'으로 넘어가는 구인·구직 대혼돈의 시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직자들의 일자리 찾기가 훨씬 더 고난도였지만, 이제는 기업들의 인재 영입 난도도 그만큼 높아졌다. 최저임금 인상과 인구감소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취업 시장에 나온 젊은 지원자들이 줄고, 기업들이 경력직 위주의 수시 채용을 선호하면서 스타트업들은 인재 영입에 더 애를 먹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좀 나아질까. 불행히도 이 같은 구인난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인구감소를 넘어 '인구절벽' 현상이 본격화되면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인력난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미 와버린 구인난의 시대, 기업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구직난에서 구인난으로...'일자리 차별성'으로 승부하라 해답은 바로 '채용브랜딩'에 있다. 채용브랜딩&콘텐츠(마케팅) 기업 D3의 복성현 대표는 앞으로 기업들이 구직자들한테 '일자리의 차별성'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회사 구성원들은 이런 조직문화에서 이렇게 일해”라는 식의 채용브랜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은 기업들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됐고, 제품이나 서비스 품질도 비슷해졌고, 기업 규모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반도체 기업을 예로 들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구직자 입장에서 비슷해 보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일자리의 차별화가 더 필요한 거죠.” 얼마나 많이 지원했는지가 아닌, 우리와 꼭 맞는 지원자가 몇 명인지가 중요 복 대표에 따르면 기존 채용브랜딩은 '채용 공고를 알리는 마케팅 활동' 정도로 인식됐다. 하지만 채용브랜딩은 '임플로이어(고용주) 브랜딩'이란 표현이 더 적확하다. 고용주가 구직자들한테 회사 일자리의 차별점을 보여주는 활동이란 뜻이다. 기업은 어떤 콘셉트와 전략으로 채용브랜딩을 시작할지 설계하고, 이 설계에 맞춰 조직문화를 정의하고, 이와 어울리는 제도들을 만들어 가야 한다. 또 이런 것들을 구직자들한테 어떻게 잘 전달할지도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 “국내에서 채용브랜딩은 이제 정착 돼 가는 단계예요. 과거에는 채용마케팅을 통해 '어떻게 하면 많은 지원자들을 끌어모을까'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채용브랜딩 활동으로 소수라도 '우리와 맞는 사람이 몇 명 지원했는가'로 목표설정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채용마케팅이 아닌 채용브랜딩을 해야 합니다.” 기업들이 점점 채용브랜딩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기업별로 자사의 미디어 채용 사이트를 만들거나, 유튜브·인스타그램 같은 SNS 채널을 운영한다. '그리팅'이나 '나인하이어'처럼 채용 관리 솔루션(ATS)에 도움을 청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자체 채용 사이트나 SNS 채널을 운영하는 것만으로 채용브랜딩 한다는 오해를 해선 안 된다는 게 복 대표의 설명이다. “많은 기업들이 '온드 미디어 리크루팅(OMR)'이라고 해서 자사의 채용 사이트를 갖고 있거나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조직문화를 알리려 다양한 이벤트성 콘텐츠들을 발행해요. 이번엔 빼빼로데이, 다음엔 핼로윈 사내 이벤트를 하고 이를 찍어 올리는 식이죠. 그러다 소재가 떨어져 '이번엔 뭘 찍어 올리지?'라고 고민하는데 이건 채용브랜딩이 아닙니다. 채용브랜딩은 우리 일자리의 차별성을 잘 보여줘야 해요. 가령 우리 회사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만큼의 성과를 내는 조직임을 알리고 성과 위주의 이야기들을 죽 풀어가는 거예요. 그럼 이를 본 구직자들이 '저 회사는 치열하게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과연 나는 그렇게 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지원 여부를 판단하게 되죠. 이처럼 채용브랜딩은 우리 조직과 '핏한 인재'를 찾거나 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채용브랜딩, 기업의 자기 객관화 향상에 도움...좋은 점만 부각해선 안 돼 이어 복성현 대표는 채용브랜딩을 통해 기업들의 자기 객관화가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결혼도 내가 좋아하는 이상형을 정의하는 것으로 시작하듯, 기업도 원하는 인재상을 먼저 명확히 정해야 한다. 그리고 구직자에게 회사가 진짜 필요로 하는 사람(인재상)은 누구인지, 어떻게 일하는지(근무조건)를 잘 전달해야 미스 매칭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사실 맨땅에 헤딩하는 일의 연속이거든요. 한 사람이 하나의 일만 맡지도 않고요. 그런데 계속 회사가 인재 영입을 위해 '로켓에 올라 타세요'라는 긍정의 메시지만 내보내면 문제가 생기기 쉽죠. 지원자는 로켓에 올라타려는 꿈에 부풀어 입사를 결심하는데, 실은 로켓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 퇴사를 결심하게 되거든요. 채용브랜딩은 좋은 점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우리 회사의 현실과 가치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이를 인지시키고 지원자에게 동의받는 작업입니다.” D3는 고객사가 일자리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원 가치 제안(Employee Value Proposition, EVP), 즉 지원자(혹은 직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차별적인 제도를 만들어 준다. 회사는 채용브랜딩 전문 조직 '에이치웨이브'와, 브랜디드 콘텐츠 전문 조직 '앤드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에이치웨이브는 채용브랜딩에 기반한 기획·제작·홍보를, 앤드스튜디오는 2030 37만 구직자들이 모여 있는 '인싸담당자' 등을 운영하며 기업의 다양한 영상 기획과 제작 대행 등을 한다. “채용브랜드 시장과 사업이 커지면서 에이치웨이브가 근래에 많이 성장했습니다. 앤드스튜디오가 기획, 제작하는 기업 영상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만드는 것 같아요. 현직자 언어를 잘 해석해서 보여주기 때문이죠. 다른 스튜디오는 예쁘게만 만들지만, 저희는 작가 등 제작진들이 현업 경험을 갖고 있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영상을 잘 제작합니다.” 핵심 인재 퇴사·신입사원들이 줄퇴사 한다면 채용브랜딩이 필요할 때 그럼 이런 채용브랜딩은 어떤 기업들이 도입해야할까. 복 대표는 핵심 인재가 퇴사했을 때, 또 신입사원들이 줄퇴사할 때 D3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했다. “핵심 인재가 퇴사하고, 신입 사원들이 잇따라 나가면 조직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우리랑 핏이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입사한 것일 수 있거든요. 우리 회사의 지원자가 줄었다는 이유로 채용브랜딩을 찾을 게 아니라, 퇴사율이 높고 근속연수가 줄었을 때 채용브랜딩이 필요합니다. 채용브랜딩이 프리미엄이고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한 번 해놓으면 5년 정도는 유지가 됩니다. 채용브랜딩은 변하지 않는 것을 만들고, 트렌드에 맞춰 계속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시켜 줍니다.” 복성현 대표는 국내 유일 채용브랜딩 전문 회사로서 D3를 통해 한국형 채용브랜딩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아직 1.0 버전이고, 계속 버전업을 해서 한국 기업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풀고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자기만의 채용브랜딩 모델을 만들도록 도운다는 방침이다. 또 직원들의 잠재력 향상을 위해 회사가 적극 돕는다는 생각이다. “저희 회사의 컬처 코드는 '나로 살다'예요. 모든 사람들이 다 같지 않고, 저마다의 능력과 잠재력이 다르잖아요. 이런 다양한 사람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게 저희 회사 철학입니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색깔(개성·강점)대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정책도 운영,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2024.08.26 09:40백봉삼

PS5, '검은신화: 오공' 흥행 덕에 中 시장서 품절

게임 사이언스의 신작 '검은신화: 오공(오공)'이 글로벌 전역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오공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품절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전역에서 PS5 매진되고 있으며, 중국 최대의 전자 매장인 화창베이의 재고도 수요를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PS5가 출시된 첫 2년 동안은 흔하지 않았던 현상이다. 지난 20일 정식 발매된 '오공'은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중국 최초의 'AAA 게임이다. 이 게임은 23일 기준으로 1천만 장이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현재 뛰어난 그래픽과 연출, 아트 디자인 등이 중국 게임에 대한 기존 인식을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공은 출시 당일 1시간 만에 스팀(Steam) 최다 플레이 1위 자리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출시 전 예약 구매로만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위시리스트(찜하기)도 1위를 차지했었다.

2024.08.26 09:36강한결

에이트테크, 폐기물산업전서 초분광 선별 기술 공개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개발기업 에이트테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리테크)' 전시에서 초분광 선별이 가능한 '듀얼 에이트론'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초분광 비전이 접목된 듀얼 에이트론은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비슷한 객체도 근적외선 영역대에서 구분해 선별이 가능하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전시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CI) 리브랜딩 결과물도 함께 공개한다. 새로운 로고와 기술 브랜드 등을 함께 공개해 기술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다져 나간다. 에이트테크의 새로운 로고는 소문자와 곡선형 테두리로 간결한 세련미를 드러낸다. 새로운 심볼은 에이트론 AI 비전의 캡처 프레임을 형상화했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도 차근히 구축해 나가며 폐기물 관리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브랜딩 전략 강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8.26 09:36신영빈

인피닛블록, 서울지식재산센터 주관 'IP 나래 프로그램' 선정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이 한국발명진흥회 서울지식재산센터에서 주관하는 IP나래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창업기업에게 보유기술의 독점적 권리 도출을 지원하고 지적재산(IP) 기반 경영을 위한 기술 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100일 동안 전문가 밀착 맞춤형 컨설팅으로 IP기술전략, IP경영전략을 구축하며 최대 1천7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인피닛블록은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및 전자지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이후 현재까지 유일하게 금융위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완료하고 핀테크, 블록체인 전문 개발 인력을 통해 특화된 기술 및 역량 내재화를 추진했다. 또한 블록체인, 암호보안, 키관리 등 국내 17개 특허를 확보하여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 벤처기업협회로부터 올해 우수 벤처기업에 선정됐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국내 규제를 완벽히 충족하는 비즈니스모델로 지식재산권 선점 및 활용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사업을 펼쳐왔다.“며 "이번 IP나래 선정으로 지식재산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여 해외진출 밑거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8.26 09:32김한준

엔씨 'NC CREATORS', 공식 파트너 크리에이터 1기 선발 마무리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엔씨)가 'NC CREATORS'에서 활동할 공식 파트너 크리에이터 1기 선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NC CREATORS는 엔씨의 게임과 기업에 관심이 있는 영상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브랜드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모집을 시작해 24인의 파트너 크리에이터 선발을 완료했다. 게임, 사운드, 아트, 모션캡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24명의 크리에이터가 1기 파트너로 선발됐다. NC CREATORS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엔씨 파트너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NC CREATORS 1기의 주요 테마는 스위칭 RPG 신작 '호연'이다. 파트너 크리에이터는 활동 기간 호연 또는 NC CREATORS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기업 콘텐츠를 즐기고 이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엔씨는 지난 23일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판교 R&D 센터에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웰컴 키트와 스페셜 굿즈를 제공했다. 크리에이터의 의견 수렴과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호연 개발자 미팅을 주선하고 게임 소개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엔씨는 파트너 크리에이터의 성장 지원을 위해 활동 기간 중 게임 개발 기술 체험,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08.26 09:25김한준

니콘이미징코리아, 9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9월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7개 강의를 진행한다. 니콘스쿨은 카메라 조작 방법과 소프트웨어 활용법, 사진 촬영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와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한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9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은 풍경과 조류, 여행 등 야외 촬영을 주제로 총 5명의 전문 사진·영상 작가가 7개 강의를 진행한다. 9월 10일에는 조류 촬영법을 안내하는 온라인 강의 '집 근처에서 시작하는 조류사진 초심자 입문과정', 12일 저녁에는 최근 공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Z6 Ⅲ와 니코르 Z 35mm f/1.4 렌즈를 활용한 '사진가의 포르투갈 여행기'가 진행된다. 망원렌즈 올바른 활용법을 소개하는 온라인 강좌 2개, RAW 영상 촬영 설정부터 편집, 색보정, 워크플로우를 소개하는 강의도 진행된다. 11일 오후에는 덕수궁에서, 26일에는 응봉산에서 전문 작가와 도심 야경 사진을 촬영하는 오프라인 강좌가 진행된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오프라인 강의는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외부에서 진행된다. 일부 강의는 소정의 수강료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9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6 09:24권봉석

"국가 R&D사업, 이거 모르면 낭패"···디엘지, 법률 지침서 발간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수행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집대성한 '대학·연구소 R&D 법률 가이드라인'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2021년 시행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을 중심으로 국가 R&D사업 수행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 지식과 실무 적용 방법을 상세히 다뤘다. 특히 연구개발과제 선정부터 평가, 성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법적 가이드라인을 제시, 연구자들의 효율적인 과제 수행을 돕는다. 대학·연구소 R&D 법률 가이드라인 다운로드-> https://m.site.naver.com/1sfjU 가이드북은 ▲국가연구개발사업 제반 법률 이슈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 귀속, 이전 및 창업 ▲국가계약법 제반 법률 이슈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의 제반 법률 이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했다. 저자로는 기술이전, 대학 또는 출연연 등의 기술사업화에 풍부한 업무 경험을 가진 디엘지의 조원희, 민승현, 양재석, 최영재, 신재훈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또한, 가이드북은 실제 연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만들었다. 예를 들어 연구개발과제 선정 과정에서의 주의사항, 연구비 사용 적정성 확보 방안, 연구 성과 귀속 및 활용에 관한 세부 지침 등을 포함하고 있어 연구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그동안 여러 출연연, 대학 등을 자문하면서 국가 R&D 사업의 법적 쟁점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연구현장의 실무자들이 복잡한 법률 이슈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가이드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디엘지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리디북스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 중이다.

2024.08.26 09:21방은주

SK㈜ C&C,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 사업 착수

SK㈜ C&C(대표 윤풍영)가 한국은행의 차세대 IT센터 구축 및 이전 작업을 실시한다. SK㈜ C&C는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 및 이전 사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한국은행 경기IT센터를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인 강남IT센터를 경기IT센터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T센터 기반환경 구축 ▲네트워크 및 정보보호 구축 ▲회계결제시스템 IT인프라 구축 ▲IT자산 이전 등의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SK㈜ C&C는 지난해 12월,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행 경기IT센터 설비는 물론 시스템과 연계된 IT자원 분석을 기반으로 한 경기IT센터 구축 및 이전 방안을 제시했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IT센터 기반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IT센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공기 차폐 냉복도형 컨테인먼트(Containment)를 설치해 냉기 손실을 최소화하고, IT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소비량을 15%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누수 감지 센서, 차압센서, 전면 온·습도 센서 등을 통해 전산 장비 장애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IT센터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구축한다. 안전한 IT센터 기능 이관을 위해 SK㈜ C&C는 IT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새로 구축하고 보안 안정성을 강화한다. 경기IT센터 내부 및 외부 네트워크를 새롭게 설계하여 네트워크 속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스위치 이중화 구성과 관리망 분리 구성을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K㈜ C&C는 이전 작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전환하고, 금융기관 연계 테스트를 병행한다. SK㈜ C&C 김용신 클라우드 사업개발그룹장은 “이번 사업은 성격이 다른 네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만큼, 안전한 이전 및 시스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며, “한국은행 IT센터 구축 및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한국은행 주요 시스템과 IT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09:20남혁우

삼성전자 '비스포크 AI가전'에 음성비서 '빅스비' 적용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가전'에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가 적용돼 가전을 더욱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음성 명령으로 ▲한 문장에 여러가지 명령(Multi-intent)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으며(Multi-turn) ▲기기 관련 궁금증과 답변을 말로 묻고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음성 제어 경험이 한층 편리해진다. 예를 들어 "에어컨 26도로 맞춰주고 오후 5시까지 세탁 끝내줘"라고 서로 다른 명령을 한 번에 말해도 각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한다. 또한 "이번 달 세탁기가 절약한 에너지 양 알려줘"라고 말한 뒤 "아, 사용 요금은?"이라고 말해도 두 가지 내용을 모두 알아듣고 답변해준다. 삼성전자 AI 가전의 기기 매뉴얼과 사용 팁도 음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탁기 통세척을 어떻게 하지?"나 "에어컨 필터를 어떻게 갈지?" 등 제품 사용 방법을 질문을 하면 제품이 사용자의 의도를 곧장 파악하고 사용 방법을 음성으로 전달한다. 또 골프 의류나 아기 옷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어떻게 세탁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에도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적절한 세탁코스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번거롭게 매뉴얼 찾거나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지 않아도 손쉽게 제품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규 빅스비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제품은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에어컨이며, 적용 제품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용자라면 '생성형 배경 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으로 나만의 배경화면 만들기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자연, 꽃, 이벤트, 음식 등 7가지 테마와 수채화, 유화, 일러스트 등 6가지 아트 스타일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AI 가전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전제품에 AI 기능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AI가전=삼성'이라는 인식에 공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09:07장경윤

LS전선·LS일렉트릭, 세계 최대 전력전시회 참가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에 동반 참가해 데이터센터(IDC) 솔루션 등 신사업을 선보인다.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25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국제대전력망기술회의(CIGRE) 전시에 참가한다. CIGRE는 전력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21년에 출범한 국제기구로, 격년으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120개국에서 29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전력 산업의 미래를 논의한다. 올해 전시에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초전도 전류제한기로 구성된 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IDC는 AI 산업의 발전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변전소 신설이 주민 수용성과 사업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전도 솔루션은 변전소 없이도 22.9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또한 LS전선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LS일렉트릭은 변전소용 친환경개폐장치 등 전력망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LS전선의 HVDC 해저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변전 설비는 전세계 톱 수준으로,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08.26 09:05박수형

잡코리아, 첨단기술산업 전문 채용 서비스 '하이테크' 출시

잡코리아가 첨단기술산업 채용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하이테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로 대표되는 첨단기술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원활한 채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이테크 서비스를 출시했다. 구직자들은 하이테크 서비스가 제공하는 채용 정보, 취업 콘텐츠 등을 활용해 입사 지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이테크 서비스는 첨단기술산업 직군의 최신 채용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상단 탭에 있는 인기 키워드와 필터 기능을 이용해 맞춤 공고를 찾을 수 있다. 특히 필터 기능에는 각 직군의 세부 사업분야 정보를 분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반도체의 경우 ▲소부장(소재·부품·장비·설비) ▲설계 ▲생산 ▲테스트/패키징 ▲기타(DSP, 유통) 등으로 구분된다. 생성형 AI로 작성된 기업 정보를 구직자에게 전달하는 점도 특징이다. 하이테크 서비스에 게시된 모든 공고에는 AI가 소개하는 기업 정보가 제공된다. 구직자들이 한 눈에 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첨단기술산업 신입직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콘텐츠는 ▲데이터 기반 리포트 ▲자소서 소스 배송 ▲커리어 상담소 ▲직무 인터뷰 등으로 구성했다. 데이터 기반 리포트는 시즌 별 다양한 취업 정보 및 이슈를 데이터를 활용해 소개한다. 자소서 소스 배송 및 커리어 상담소는 서류, 면접 합격 꿀팁과 솔루션을 정리해 제공한다. 직무 인터뷰에서는 현직자가 직접 들려주는 직무와 커리어,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잡코리아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첨단기술산업 분야 기업 홍보에 도움이 될 직무 인터뷰 콘텐츠를 무료로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잡코리아 기업회원 홈 화면 우측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이테크 서비스는 잡코리아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PC버전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하이테크 서비스는 첨단기술산업에 관심이 큰 구직자들과 구인기업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대표 유망 산업인 만큼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일자리 미스매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콘텐츠 및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08:55백봉삼

UST, 외국인 학생에 한국 취업 노하우 전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김이환)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도모를 위한 'UST 패스파인더 필드 트립' 행사를 전북 전주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K-직장문화 이해, 한국 취업시장 동향 및 효과적인 구직전략 등의 특강과 함께 한복체험, 유적지 관람 등 한국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K-직장문화 이해 특강은 한국사회의 규범, 의사소통과 존중, 비즈니스 매너 등 한국 직장 적응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UST 학생뿐만 아니라 KAIST 학생 4명도 참석했다. 김이환 총장은 "다른 연구중심대학 외국인 참여도 가능하다"며 "우수한 외국인 학생이 한국 기업에 취업하게 되면 한국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8.26 08:54박희범

애플, 아이폰16 출시 전 긴급회의…왜?

애플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오는 9월 10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16 시리즈의 핵심 홍보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의 엑스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 가을 매장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아이폰 판매 홍보의 핵심 요소로 삼을 계획이며,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당 기능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고 엑스를 통해 밝혔다. 그는 “애플이 9월 12일 저녁이나 13일 오전 모든 애플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의는 일주일 후 아이폰16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것"이라면서도 "제품 출시 전 회의는 일반적으로 주중이 아닌 일요일에 열렸던 것을 감안하면 특이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마크 거먼은 출시 전 회의가 앞당겨진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이에 대해 애플이 매장 직원들에게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에 익숙해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16와 함께 출시되지 않으며, 오는 10월 출시가 전망되고 있으며, 전체 기능 출시는 2025년 상반기까지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기능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는데, 아주 새로운 기능은 아니지만 더 많은 기능이 업데이트되면서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 인텔리전스에서는 중요한 알림의 우선순위를 지정해주고 웹 페이지나 음성 메모를 요약해 주는 기능, 통화 녹음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2024.08.26 08:53이정현

알피바이오, '의약품 젤리비타민' 식약처 승인…제약업계, 새로운 카테고리 탄생

건강기능식품 등에서는 있었지만 의약품으로는 처음으로 젤리 제형이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제약업계에서는 새로운 제품군 생성이 가능하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알피바이오(314140)는 의약품 젤리 제형 품목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30일 국내 최초로 의약품 젤리 제형을 품목(부스트젤리) 신고해 승인을 받았다. 이는 2022년 표준제조기준 개정 이후 처음으로 허가 받은 품목”이라며 “알피바이오는 2020년부터 의약품의 젤리제 제조에 대한 특허와 상표를 출원해왔으며(네오츄 특허기술), 이번에 승인받은 젤리제형 제품은 이 특허기술을 적용해 생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젤리 제형은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에만 발매됐으나, 알피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의약품 젤리 제형을 허가받아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라며 “해외에서는 이미 젤리 제형의 진통제, 비타민류가 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이를 참고해 개발을 시작했다”라고 강조했다. 알피바이오의 젤리 제품은 알약이나 캡슐 형태의 비타민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에게 복용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어린이, 노인, 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성인들에게 적합하며, 물이 필요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의약품 성분(UDCA, 푸르설티아민, 벤포티아민 등 활성형 비타민)을 함유할 수 있어 확장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번 품목은 개봉 후 빠른 시일 내에 폐기해야 하는 액제‧시럽제 대비 오래 두고 복용이 가능하고, 딸기‧청포도‧자몽 등 다양한 맛 구현이 가능해 화학적 약물의 맛과 냄새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에게 복용 편의성도 제공한다. 알피바이오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 개발을 검토 중이며, 국내외 제약사와 협력해 빠른 시일 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출시가 아니라 한국 제약업계에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탄생”이라며 “제약업계의 약물 발전에 있어 기념비적인 단계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젤리 시장은 2023년 4천470억원 규모에서 2029년 6천317억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젤리 시장도 2020년 311억원에서 2023년 693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2024.08.26 08:5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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