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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아마존·스타벅스 주의"…쇼핑·해외여행 해킹 막는 방법은?

온라인 쇼핑과 해외여행 등으로 즐거운 연말을 노린 해킹과 사이버 피싱 사기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말은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대규모 글로벌 쇼핑 이벤트와 해외여행 등으로 인해 개인보안 취약점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다. 이를 노려 개인정보나 자산을 목표로 한 사이버범죄자의 공격이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노드시큐리티 황성호 지사장은 연말 급증하는 개인정보 탈취 및 해킹 공격 기법을 설명하며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연말 대규모 쇼핑 이벤트 급증, 가짜 사이트 조심 연말 시즌 사이버 피싱이나 개인정보 탈취 등 보안 위협은 주로 온라인 쇼핑과 해외여행 중 발생한다. 특히 가짜 쇼핑몰 사이트는 가장 널리 악용되면서도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는 사기 기법 중 하나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실제 쇼핑몰과 비슷한 사이트를 구축한 후 온라인상에 '80% 할인'이나 '한정 특가' 등의 광고를 집행해 사용자가 제품을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로그인 데이터와 신용카드 정보를 탈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짜 사이트는 정품 쇼핑몰의 디자인이나 로고를 거의 그대로 모방하며 사이트 주소도 한두 글자만 바꿔 알아채기 어렵게 만든다. 특히 최근 페이먼트 기술의 발달로 구매 과정이 간소화됨에 따라 가짜사이트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에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느낀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가짜 쇼핑몰에 접속한 사용자 중 약 절반이 결제를 수행하고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는 쇼핑 주문 확인서나 배송 추적 링크로 이메일을 사용자에게 전달해 악성코드로 사용자 기기를 감염시키기도 한다. 감염된 기기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유출할 뿐 아니라 디도스나 스피어피싱 등 추가 사이버범죄에 악용되기도 한다. 황 지사장은 "연말 시즌이 되면 사이버범죄자들이 모이는 다크웹 커뮤니티에서 관련 해킹 도구들이 대거 공유되거다 판매된다"며 "가짜 사이트나 악성코드를 만드는 제작도구가 단돈 몇만원 수준에 거래된다"고 이에따라 사이버범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노드시큐리티에서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9월 대비 10월에 가짜 쇼핑몰을 방문한 시도가 9.9백만 건에서 13.4백만 건으로 3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호 지사장은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짜 쇼핑몰을 감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노드VPN에서 지원하는 고급 브라우징 보호 기능은 악성 웹사이트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접속을 즉시 차단하거나 경고메시지를 전달한다. 악성 웹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으로 참조하며 보안 위협을 방지하며 악성코드를 설치하려는 시도도 바로 차단한다. 황 지사장은 "사이트 접속이나 구매 과정에서 한두번의 경고를 제공하는 것 만으로도 보안 사고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며 "사용자는 이런 경고나 차단이 발생할 경우 해당 사이트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접속 한번에 개인정보 '탈탈', 무선 와이파이 주의 연말은 긴 연휴 기간 등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시즌이다. 하지만 해외 여행 곳곳에도 해킹 등 사이버공격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황성호 지사장은 여행지에서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요소로 무료 와이파이를 꼽았다. 공항, 호텔, 카페 등에 설치된 무료 와이파이는 충분한 수준의 보안환경이 마련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이런 와이파이를 해킹해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려 한다. 또한 무료 와이파이나 USB 충전 서비스로 위장 후 이에 연결을 시도하면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등의 '주스 재킹(Juice Jacking)' 공격도 확인되고 있다. 이에 황성호 지사장은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경우 VPN을 활성화해 데이터를 암호화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 침입을 차단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노드VPN은 공공 와이파이 사용 중 인터넷 트래픽을 암호화해 탈취를 방지할 뿐 아니라 가짜 와이파이 탐지 및 차단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를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그는 계정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이중 인증(2FA)을 설정하고 여행 중 분실을 대비해 기기에 강력한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추적 서비스 등을 활성화 하는 등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호 지사장은 "연말은 쇼핑과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시기인 동시에 사이버 보안 위협도 높아지는 시기"라며 "노드VPN 같은 보안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여 이번 연말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1 10:42남혁우

삼성전자, 'AI 구독클럽' 개시…LG 이어 가전 구독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9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AI 제품 중심으로 운영해 'AI=삼성' 대세화를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6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는 구독기간 동안 품질보증기간이 경과하더라도 정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발생한 제품의 성능 또는 기능상의 고장에 대해 무상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AI 올인원 요금제 또는 AI 스마트 요금제의 신규 구독케어 가입시에만 제공한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매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기간도 36개월 또는 60개월로 선택할 수 있다. 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경우, 별도 위약금 없이 원하는 때에 해지 가능하다. 또한 이미 제품을 보유한 고객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대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케어 서비스는 ▲제품 종합점검 ▲소모품 교체 ▲내·외부 청소 등을 제공한다. 특히 'AI 구독클럽'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AI 기능 등을 활용한 삼성만의 케어 서비스로 편리함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기기 진단 결과 ▲기기 사용 패턴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월 1회 구독 고객 전용으로 '월간 케어 리포트'를 제공해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엔지니어 방문 없이 원격으로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추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구독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카드사 청구 할인과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마련했다. 'AI 구독클럽' 고객은 전월 카드 실적에 따라 카드 청구 할인을 적용해 구독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신라면세점 ▲대명아임레디 상조 ▲에버랜드 ▲노랑풍선 ▲밀리의 서재 ▲SK브로드밴드 ▲CJ제일제당 외 7개 식품사 등 총 14개 파트너사와 제휴해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추후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AI 구독클럽'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AI 구독클럽' 출시로 'AI=삼성' 공식을 완성하며 전 영역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22년 대형가전 구독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LG전자의 가전구독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TV, 안마의자 등 총 23종에 달하며, 서비스 국가는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4.12.01 10:34장경윤

LG전자, 인도서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선정

LG전자가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인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최근 LG전자 인도법인은 글로벌 경영평가 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GPTW는 매년 170개 국가에서 총 1500만명의 근로자들로부터 얻은 자료를 토대로 3만여 개 기업의 조직 문화를 평가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기관이다. ▲신뢰 ▲존중 ▲자부심 ▲공정성 ▲동료애 등 5가지 평가 영역의 60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한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첫 인증을 받은 지난해보다 모든 평가 영역에서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해 2년 연속으로 GPTW 인증을 획득했다. 인도는 높은 시장 잠재력과 풍부한 IT 인력을 갖춰 많은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임금, 복지는 물론 선진적인 조직 문화 확립이 필수적이다. LG전자 전홍주 인도법인장은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아 영광”이라며 “LG전자 인도법인은 사람이 가장 귀중한 자산이라는 믿음을 기반으로 조직 문화 혁신에 지속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인도의 '국민 브랜드'가 되겠다는 LG전자의 도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G전자는 1997년 노이다에 인도 법인을 설립하며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래 판매‧생산‧R&D‧유지‧보수까지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하며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 현지 수질을 고려해 5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정수기, 현지 고객들에게 필요한 자동 조리메뉴 등을 탑재한 전자레인지 등 현지 특화 제품을 통해 맞춤 고객경험을 제공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LG전자는 올레드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주요 가전 제품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인도 OLED TV 시장에서 64%로 1위를 차지했다. 매출 또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LG전자 인도법인 매출은 2021년 2조6255억원에서 2023년 3조3009억원으로 약 26% 성장한 데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3조733억원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4.12.01 10:30이나리

[신간] 코딩 없이 배우는 데이터 분석

"AI와 데이터는 이 시대를 이끄는 두 가지 키워드입니다. AI 시대에 경쟁 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잘 이해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여러분께서 '코딩 없이 배우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탁월한 데이터 경쟁력을 갖추기를 기대합니다."(이준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국가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장) "데이터 사이언스 1세대로서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 책이 세상에 나와 기쁩니다. 이제 프로그래밍 스킬 없이도 데이터 과학의 본질만 잘 이해하면 AI 도구를 통해 쉽게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보다 쉽게, 그리고 가장 효율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를 익히고 싶은 분들께 본 도서를 추천합니다."(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생산개방분과 위원장) 코딩을 잘 몰라도 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줄 책이 출간됐다. 데이터 분석가는 보수가 높아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선호하는 직업이다. 신간 '코딩 없이 배우는 데이터 분석(성안북스/황보현우, 한노아 공저)은 데이터 과학의 프레임워크와 분석 방법론을 한 권에 담았다. 공저자인 황보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객원교수이자 중앙대학교 대학원 융합보안학과 겸임교수는 빅데이터 세계 100인 중 한명에 선정되는 등 국내서 대표적인 데이터 전문가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데이터 분석 접근 방식도 크게 변했다. 이에, 프로그래밍 기술은 더 이상 필수가 아니고, 누구나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하면 데이터 분석가로 거듭날 수 있는 시대가 왔렸다. '코딩 없이 배우는 데이터 분석'은 이런 시대를 방영한 책이다. 복잡한 코딩 없이 데이터 분석 핵심을 이해하고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돕는다. 2022년 11월 챗GPT 등장 이후 AI는 우리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왔다.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도 다 AI가 들어가 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AI 도움을 받는 사람일 수록 생산성이 더 높을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 분석에 코딩없이 분석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도구들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데이터 분석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린 것이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의 기본적인 이론부터 고급 분석 방법론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비즈니스와 분석 역량을 갖춘 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저자들은 데이터 분석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도구가 아닌 분석 방법론과 프레임워크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통계학적 접근과 기계학습을 망라한 데이터 과학의 기본적인 틀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실무에서 직면할 수 있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한다. 신간은 데이터 과학의 기본적인 프레임워크부터 시작해 실제 데이터 분석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방법론들을 깊이 있게 다뤘다. 통계에 익숙하지 않은 문과 전공자들에게는 어렵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하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통계 학습의 기초인 추정과 검정부터 회귀, 분류, 차원 축소, 그룹화 등 주요 분석 기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한 번에 익힐 수 있다. 또 인공지능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그 결과물을 해석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적합한 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할 수 있다. 신간은 특히 실무 경험을 통해 제조, 유통,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데이터 분석에 대한 노하우를 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신간은 총 7개 파트로 구성됐다. 파트1은 데이터 과학 프레임워크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관점을 다뤘고, 파트2는 본격적인 데이터 분석에 앞서 통계 학습의 바탕이 되는 추정과 검정을 소개한다. 또 파트3은 변수 간 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방법론을 학습할 수 있고, 파트4와 파트5는 지도 학습의 양대 축인 회귀와 분류에 대해, 파트6과 파트7은 비지도 학습 틀을 구성하는 차원 축소와 그룹화를 배울 수 있다. 저자 중 한명인 황보현우는 현재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객원교수이자 중앙대학교 대학원 융합보안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공공기관 및 정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데이터 전문가다. 하나금융지주 그룹데이터총괄(CDO) 및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장을 역임했다. 서울시 빅데이터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 및 정책 마련에 기여했다. 공공 데이터 전략, 국가 데이터 정책 등에도 활발히 참여, 데이터 분석 실무와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신간을 집필했다. 또 다른 저자 한노아는 현재 SAS코리아에서 고급 분석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SAS는 회계와 통계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SW기업이다. 한노아 저자는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는데, 롯데멤버스와 NH농협은행, 삼성화재 등 대기업 및 금융기관의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 탁월한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SAS 데이터 분석 챔피언십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년 11월 20일 출간, 가격 3만5000원, 페이지 520쪽, 출판사 성안북스.

2024.12.01 10:20방은주

에코프로, 포항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기부

에코프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임직원 60여 명은 지난달 27일 포항캠퍼스 구내식당에서 770포기의 김치를 담가 포항지역 취약계층 150가구에게 전달했다. 에코프로 본사가 위치한 충북 오창캠퍼스 임직원 30여 명은 지난달 14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에코프로는 2019년부터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시작해 올해까지 6년간 총 5천259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1천189가구에게 전달했다. 기부금으로 환산하면 총 6천235만원 상당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겨울이 되면 김장비용이 부담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가 소외계층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1 10:17김윤희

글로벌 5G 가입자 17억명...中차이나모바일만 8.5억명

전세계 5G 가입자가 3분기 말 기준 17억명에 도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인 채턴샤르마컨설팅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미국, 한국, 일본, 인도 등 5개 국가가 주도하면서 5G 도입이 4G 대비 두 배에 이르는 속도로 가입자를 모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지난 3분기에 5G 가입자 증가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5G 가입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차이나모바일 한 곳에서 8억5천만 명의 5G 가입자를 거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5G 가입자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미국, 일본의 5G 보급률은 50%를 넘어섰고 특히 한국은 5G 가입자 성장이 본격적으로 성장이 둔화됐으며 미국도 포화 조짐을 보인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그러면서 인도가 미국을 제치고 5G 가입자 기준 2위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현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지오는 5G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모바일 데이터트래픽 기준 1위 회사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릭슨모빌리티의 최근 보고서에서 3분기 말 전세계 5G 가입자는 채턴샤르마컨설팅 보고서보다 많은 21억 명으로 추산했다.

2024.12.01 10:05박수형

LG전자, 아파트멘터리와 손잡고 'AI홈' 사업 확대

LG전자가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손잡고 AI홈의 확대와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 아파트멘터리와 '공간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HS CX담당 이향은 상무와 아파트멘터리 윤소연·김준영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전과 인테리어를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솔루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한다. LG전자와 아파트멘터리는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LG AI가전과 IoT 기기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AI홈을 구현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함께 개발한다. LG전자 AI홈에서 고객은 씽큐 온을 통해 생성형 AI와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이해하고 공간을 고려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한다. 생성형 AI가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는 LG전자 AI홈의 차원이 다른 편리함과 아파트멘터리가 인테리어 시장에서 축적한 고객접점 노하우 및 시공 표준화 역량을 다방면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AI홈 인테리어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집의 공간 구조, 선호하는 디자인에 맞춰 인테리어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다양한 LG AI가전과 IoT 기기가 포함될 수 있다. 최종 완성된 공간은 고객의 취향대로 AI가전과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AI홈으로 구현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가전을 선택하는 시점을 기존의 마무리 단계에서 초기 설계 단계로 앞당겨, AI가전과 인테리어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가전의 역할을 집 안 공간 전체로 확장함으로써 가전 중심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가고, 아파트멘터리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멘터리는 표준화된 인테리어 서비스로 각광 받는 아파트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이다. 인테리어 모듈화 서비스, 가격 정찰제, 고객 소통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도입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주거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윤소연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인테리어 업계 서비스 표준화를 가속화하고, 아파트멘터리만의 차별성을 높여 국내 확장 및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협력은 AI홈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공간솔루션으로 고객경험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가전의 궁극적인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1 10:00장경윤

[1분건강] 임산부 10명 중 4명 요실금

임산부 10명 중 4명가량 요실금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열 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3개 병원에서 임산부 824명을 조사한 결과, 40.2%(331명)에게서 요실금이 발생했다. 요실금 유형으로는 운동이나 기침 등 신체 활동 중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스트레스성 요실금이 7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복합성 요실금(16.9%)과 긴박성 요실금(6%)이 뒤를 이었다. 요실금 발생률은 앞선 임신 분만 방법과 횟수에 영향을 받는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를 동시에 경험한 여성이 요실금 발생 비율이 85.7%로 가장 높았다. 질식분만 여성 중 요실금 발병 비율은 62.7%, 제왕절개 여성 39.7%, 미분만 임신 여성은 32.2% 등으로 나타났다. 출산 횟수와 요실금 발생률을 분석하자, 2번 이상 분만한 여성에서 53.6%가 요실금이 발생했다. 1번 임신 여성 중 52.1%, 미출산 여성은 33.2%에서 요실금이 나타났다. 분만 방법에 따라 요실금 발생 위험도가 크게 달랐다. 제왕절개와 질식분만을 동시에 경험한 여성이 요실금 발생 위험이 23배 이상 높았다. 질식분만 여성은 5배와 제왕절개 여성이 2배로 나타났다. 임신 시기에 따라서는 ▲임신 14주 이내 19.3% ▲임신 14주~27주 32.9% ▲임신 28주 이후~출산 54.2% 등이었다. 임신이 진행될수록 태아와 자궁이 커지면서 요실금 발생률이 높아졌다. 한정열 교수는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질식분만을 하게 되면 골반 근육과 골반 신경이 손상돼 괄약근과 방광 조절 기능이 약해져 요실금이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라며 “요실금은 신체 활동·사회적 관계·정서적 안정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산후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임신 중 요실금이 발생하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대한산부인과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4.12.01 10:00김양균

넷이즈게임즈, '원스 휴먼 모바일' 비공개 테스트 돌입

넷이즈게임즈는 오픈 월드 생존게임 '원스 휴먼(Once Human) 모바일'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이 게임의 원작 '원스 휴먼'은 지난 7월 한국 및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한국 스팀 인기 게임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특히 한국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모바일 버전 테스트는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테스트 지역은 한국, 북미,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이다. 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모바일 버전을 다운로드해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동일 서버를 통해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테스트 플레이어가 상한선에 도달하면, 다운로드 제공은 종료된다. 원스 휴먼 모바일은 원작 주요 세계관인 세계 종말 이후의 미래를 배경한다. 이 게임은 생존의 재미와 함께 다양한 협력 콘텐츠와 영지 발전 등 재미를 담은 게 특징으로 알려졌다.

2024.12.01 09:54이도원

12월 국내 LPG 공급가 인상…프로판, 넉 달만 상승 전환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넉 달 만에 프로판 가스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달 유류세 인하율 축소에 따라 인상했던 부탄가스도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E1은 이달 가정·상업용과 산업용 프로판 모두 전월 대비 ㎏당 50원 오른 1천350.25원, 1천356.85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부탄은 L당 전월보다 29.19원 오른 971.02원으로 정했다. SK가스도 이달 프로판 가격을 ㎏당 1천349.81원으로 결정했다. 전월보다 50원 올랐다. 부탄 가격은 리터(L)당 전월보다 29.2원 오른 970.44원으로 책정했다. 앞서 SK가스와 E1은 국내 LPG 공급 가격을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간 동결했다가 8월에 소폭 인상한 후 9월부터 동결 기조를 이어왔다. 이달 부탄을 시작으로 12월부터 프로판 가격까지 오름세로 전환한 것이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과 환율,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을 고려해 12월 국내 LPG 공급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4.12.01 09:49류은주

'승리의 여신: 니케' 게임팬 모여라...AGF 2024 프로그램은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AGF(Anime X Game Festival) 2024 출품을 확정한 가운데, 행사 이벤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일 레벨 인피니트에 따르면 AGF 2024 기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출품하고, 전시 이벤트 부스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AGF 2024 부스는 오는 7일부터 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 E10에 마련된다. 공개한 세부 이벤트 프로그램은 ▲미션 스탬프 카드 현장 인증샷 SNS 업로드 ▲니케 공식 SNS 팔로우 ▲니케 지휘관 인증 ▲미니게임 '행운의 7.77을 맞춰라' 등이다. 3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카니발 쇼핑백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2주년 박스, 동전지갑 등 기념품 뽑기에 도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조매력 with 어노잉박스'와 함께하는 니케 OST 라이브 연주, 화려한 코스프레 스페셜 무대, 니케 퀴즈쇼 등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무대 행사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파티 아크릴 블럭, 신데렐라·모더니아·홍련 글리픽 스탠드, 레드 후드의 파티 글라스 패키지, 신데렐라 업데이트 기념 패키지 등 특별한 굿즈도 판매한다. 이 밖에도 팬 아트 갤러리를 조성해 창의적인 2차 창작 작품을 전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운영을 위해 무대 이벤트를 제외한 굿즈샵 및 부스 내부 프로그램은 QR코드를 이용한 입장 예약제로 운영된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로 한국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 2위 등 주요국 앱마켓에서 인기 반등에 성공한 대표 흥행작이다.

2024.12.01 09:48이도원

리플, 시가총액 탑5 진입…7일간 32% 상승

리플이 지난 7일간 31.8%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5위에 진입했다. 리플의 현재 시세는 1.94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1천105억 706만달러를 기록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1.3%, 9.2% 상승하며 꾸준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현재 시세는 약 9만6천613달러, 시가총액은 약 1조 5천191억 9천153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약 3천722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약 4천479억 2천999만 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 시세는 6.5% 하락하며 238.75달러에 그쳤다. 12월 1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다음과 같다.

2024.12.01 09:44김한준

명강연 채널 '세바시'가 200만 가까운 구독자 모은 비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줄임말 '세바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강연 콘텐츠 브랜드다.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0만에 가깝다. 이 구독자 규모만 보더라도 세바시 강연에 대중이 얼마나 열광해 왔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세바시는 CBS의 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2011년에 시작됐다. 그로부터 만 6년 뒤에 별도의 주식회사 법인으로 설립됐다. 구범준 세바시 담당 PD는 주식회사 세바시의 대표직을 맡게 됐다. 회사 설립 직후 세바시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청자 주주를 공모했고, 이를 통해서 한 달만에 시청자 주주 255명으로부터 증자액 총 3억원을 모았다. "강연자들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강연해달라고 늘 당부합니다. 전문지식을 전하거나 위로를 건넬 때 모두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통해 전달해야 진정성으로 이어지기 떄문입니다. 교수, 체육인, 아나운서, 의사, 종교인, 기업가,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강연자들이 이런 진정성으로 세바시 채널을 성장시켜줬습니다." 세바시는 첫 회부터 유튜브와 팟캐스트에 무료로 공개됐다. 유료 결제를 해야 전체 방송을 보여줬던 다른 방송 콘텐츠들과는 반대의 '오픈 콘텐츠 전략'이었다. 시청 진입 장벽을 낮추면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높은 브랜딩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구 대표의 구상이 적중한 셈이다. 강연시간 15분은 당시 유튜브 업로드 가능한 영상 분량이었고 지금은 그 이상으로도 영상을 구상한다. 세바시에 관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지난 2021년 출시한 '인생 질문'이란 도서 시리즈. 300개의 질문을 통해 자기 성찰을 돕는 콘셉트가 세바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은 4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2025년을 앞두고, 올 연말에 세바시 인생질문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 출간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채널 구독자에게 전할 수 있는 것이 과연 영상으로 한정될지 고민이 있었어요. 무언가 세바시를 대표하는 다른 유형의 상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서 '인생 질문'은 이런 고민에서 나온 첫 상품이었고 이커머스 성공 가능성을 확인시켜줬습니다." 실제로 세바시의 이커머스 사업에는 도서 이후에 탄력이 붙었다. 다이어리와 노트, 티셔츠 등 굿즈를 잇달아 제작했다. 세바시의 팬들은 이런 굿즈를 소비하면서 연대감을 확인한다. 세바시 세계관이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교양 콘텐츠 제작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강연자가 계속 바뀌기에 특정인을 중심으로 한 팬덤 형성이 어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말 대중에게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고 브랜드 콘셉트를 가미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운영 경쟁력 부분에서는 채널 시청자의 쇼핑 편의 확대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카페24의 유튜브 전용 스토어 기능을 최근 도입, 영상 시청 중 상품을 바로 확인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196만에 달하는 구독자가 잠재적 이커머스 고객인 셈이다. '인생 질문' 도서는 유튜브 전용 스토어에서 이른바 역주행을 했다. 출간 3년이 지났지만 유튜브 채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자 갑자기 판매량이 상승했다. 이 때문에 단체나 기관에서도 대량 구매 주문까지 들어왔다. 구 대표는 앞으로도 새로운 굿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세바시 인생질문 시리즈의 네 번째 책과 세바시 365일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시 유튜브 전용 스토어가 핵심 판매 채널이다.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콘텐츠와 굿즈를 늘려가겠습니다. 유사 콘텐츠와 경쟁이 심화될수록 자체적인 혁신과 차별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연자 분들의 메시지를 담은 상품도 잘 전파해 보겠습니다."

2024.12.01 09:39백봉삼

[부음]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 모친상

▲정순중 별세(향년 86세), 서창석(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용석·유선씨 모친상, 박명준·이진희씨 시모상, 엄기익씨 장모상, 서지원·혜원씨 조모상 = 30일,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31호, 발인 3일 오전 7시, 장지 용인천주교추모공원. ☎ 02-2258-5940

2024.12.01 09:39박수형

메타, 100억 달러 규모 '해저 광케이블' 독자 구축

메타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독자적인 '해저 광케이블' 구축에 돌입했다. 구글처럼 독자 해저 케이블을 구축해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이블의 모양 때문에 'W'라는 이름이 붙은 메타의 프로젝트는 100억 달러 규모로, 총 4만 킬로미터 이상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월 해저 케이블 전문가 수닐 타가레는 메타의 '모든 해저 케이블의 어머니(프로젝트 W)' 제작에 대해 처음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테크크런치는 계획이 아직 초기 단계이고, 메타가 내년에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현재 16개의 기존 네트워크의 공동 소유자로 참여하고 있지만, 이번 새로운 케이블 프로젝트는 전적으로 메타가 소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트래픽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완전한 통제권을 갖게 된다. 이는 구글이 일부 케이블 경로를 사유화하고 33개의 다른 케이블 네트워크에 투자한 것과 비슷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미국 동해안에서 시작해 인도, 남아프리카, 호주를 거쳐 다시 미국 서해안으로 돌아오는 경로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정학적으로 불안정한 지역을 피하는 것이 목표다.

2024.12.01 09:22최지연

"韓 망 무임승차 분쟁, 호주 뉴스미디어협상법 사례로 접근해야”

호주의 뉴스미디어 협상법과 같은 접근이 국내서 통신인프라 사업자와 빅테크의 망 무임승차 논란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사례라는 의견이 제시돼 이목을 끈다. 지난 30일 열린 한국미디어정책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 조대근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호주의 뉴스미디어 협상법이 시장에서 협상력의 차이를 해소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통과된 이 법은 호주의 경쟁당국인 ACCC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디어 기업들이 시장지배력을 갖춘 구글, 메타와 수익배분을 위한 공정한 협상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현지 재무부에 제안한 내용이다. 협상력의 차이가 큰 경우 협상력 우위에 있는 측이 협상을 타결하기보다는 분쟁 유지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면서 시장실패를 초래하는데, 정부가 개입해 구글이나 메타와 같이 협상력 우위에 있는 사업자에 협상 의무를 부여하는 게 법의 주요 골자다. 이 법에 따라 협상에 실패하면 정부가 최종 제안 중재(Final Offer Arbitration) 방식을 통해 중재하면서 자율적 합의를 도출하는 동시에 압도적 협상력을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호주 정부는 뉴스 서비스가 대가 지불을 받지 못하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수준의 양질의 뉴스 생산이 줄어들어 시장실패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시정하기 위한 장치를 도입하게 됐다. 망 이용대가 시장에서도 구글은 ISP에 대해 압도적인 협상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규제적 측면에서는 ISP가 CP의 망을 끊었을 경우 강력한 처벌을 받는 반면에 CP가 망을 끊을 경우에는 어떤 제재도 받지 않는다. 이같은 규제적 비대칭성과 양측간 분쟁으로 이용자 불편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들이 CP가 아니라 ISP를 비난하기 때문에 협상력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호주는 뉴스미디어 협상법 시행 1년 만에 구글과 메타는 23개 사업자와 협상을 타결하는 성과를 냈다. 현재 22대 국회에 발의된 망 이용계약 관련 법안 역시 사업자 간 사적 자치를 우선 존중하면서 부당한 계약이 요구됐을 때 시정명령을 내린다는 점에서 호주의 뉴스미디어 협상법과 유사한 접근이 보인다고 조대근 교수는 설명했다.

2024.12.01 09:20박수형

MMA2024 올해의 아티스트 '에스파'...최고 신인은 TWS·아일릿

올해 국내 음악계를 빛낸 아티스트에 '에스파'가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은 투어스와 아일릿이 공동수상했으며, 베스트 솔로상은 정국와 아이유가 차지했다. 올해의 레코드상은 (여자)아이들에게 돌아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주최한 '제16회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24'(이하 MMA)가 지난 달 30일 개최됐다. 1만3천명의 관객 앞에서 4시간 동안 아티스트들의 눈부신 공연이 펼쳐지고, 총 27개에 이르는 시상부문의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올해의 아티스트' 에스파 7관왕...'올해의 신인' TWS와 아일릿 공동수상 각 시상부문에서는 에스파가 주요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3개를 휩쓴데 이어 'TOP10', '밀리언스 TOP10', '베스트 그룹 여자',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까지 총 7관왕에 올랐다. 에스파는 올해 무려 3개의 앨범을 멜론 명예의 전당 내 밀리언스 앨범(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돌파 인증)에 올려놓았고,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한 정규 1집 선공개 타이틀곡 'Supernova'는 올해 발매곡 중 멜론차트 TOP100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나머지 주요상인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레코드'는 정규 2집 '2'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여자)아이들이 받았다. '올해의 신인'은 보이그룹 TWS(투어스)와 걸그룹 아일릿(ILLIT)이 공동 수상했다. TWS는 1월 발매한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멜론에서 누적 감상 횟수 9천만회를 넘기며 올해 신인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아일릿은 3월 발매한 데뷔곡 'Magnetic'이 당시 멜론 TOP100 1위에 등극하며 큰 돌풍을 일으켰다. 최고 인기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베스트상 부문에서는 '베스트 그룹' 남자에 라이즈(RIIZE), 여자는 에스파(aespa)가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솔로' 남자는 정국, 여자는 아이유가 수상했으며, '베스트 팝 아티스트'는 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Beautiful Things'의 벤슨 분(Benson Boone)이, '베스트 OST'는 tvN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밴드 이클립스가 부른 '소나기'가 차지했다. 특별상 중에서는 자신만의 장르색과 스타일로 큰 공감을 끌어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뮤직스타일'에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밤양갱'의 비비(BIBI)와 발매 직후 TOP100 1위에 오른 'Small Girl'의 이영지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또 공연의 가치를 높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에 지난 9월 국내 여가수로는 최초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이유, 최고의 음악을 만든 작곡가나 작사가에게 주어지는 '송라이터상'은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이 선정됐다. 또 인기상에서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투표를 통한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에 라이즈가 오르며 데뷔 2년차에 MMA 5관왕이라는 위엄을 달성했고, 새로운 음악 트렌드 제시와 음원을 통해 유의미한 성적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뽑는 '핫트렌드상'은 흔치 않은 걸밴드로 데뷔곡 'Discord'부터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QWER이 주인공이 됐다. MMA2024에서는 멜론이 2022년부터 진행중인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의 취지를 살린 수상도 이어졌다. 자신만의 장르와 스타일을 드러내 대중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한 곡과 아티스트를 기리는 '트랙제로 초이스' 분야는 한국 밴드 혁오(HYUKOH)와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및 그들이 합작한 앨범 'AAA'에 실린 'Young Man'이 수상했다. MMA만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K팝 위상 또 한 번 높여 올해 TOP100과 HOT100 등 멜론차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화제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메인공연에는 기존 MMA의 레전드 무대들을 뛰어넘는 화려한 퍼포먼스들이 펼쳐지며 전세계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각 아티스트 특성에 맞춘 무대와 오랫동안 음악산업을 이끌고 있는 국내 대표 엔터기업이 주최하는 대규모 공연들로 K팝의 위상을 또 한 번 높이는 자리가 되었다. 이영지는 '깜짝 파트너' 라이즈 소희와 함께한 'Small girl' 무대를 시작으로 덴마크 뮤지션 크리스토퍼와는 9월 함께 발매한 싱글 'Trouble'의 무대로 각자 랩과 노래로 '찰떡호흡'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버추얼 그룹 PLAVE는 'WAY 4 LUV'와 'Pump Up The Volume!' 무대에서 거대한 대형 스크린이 현실로 보여질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칼군무와 보컬 실력을 뽐냈다. 비비는 상반기 최고 히트곡 '밤양갱'을 부르며 타고 있는 그네가 점점 위로 날아오르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푸른색 바시티 자켓으로 차려 입은 TWS는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특유의 청량미를 뽐내면서도 댄스가 돋보이는 편곡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J팝 아티스트 요아소비(YOASOBI)는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 'IDOL'을 컬러풀한 개성 넘치는 무대 의상과 함께 서정적이면서도 신나는 무대로 꾸미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라이즈는 수트 매력을 뽐내며 등장하여 로맨틱한 보컬이 함께 한 'Combo' 무대와 이어진 'Boom Boom Bass'에서는 앤톤의 베이스 연주를 시작으로 성찬과 은석의 감각적인 댄스, 소희와 원빈, 쇼타로의 댄스 브레이크까지 완벽하게 조합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였다. 에이티즈는 'WORK' 무대에서 댄서, 기수, 관현악단 등 무려 60명이 가득 채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아이브는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 장원영의 발레 퍼포먼스로 시작하여 발레리나들과 함께 한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느낌의 '해야'와 안유진의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 타임의 역동적인 'Accendio'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여자)아이들은 멤버가 번갈아가며 데뷔 7년을 총망라한 '명곡 릴레이'를 펼쳤다. 활을 쏘며 등장한 소연의 'LATATA', 신전 속 여신 느낌의 슈화가 부른 '한', 깃발을 든 댄서들과 함께 한 우기의 'TOMBOY', 물 위의 파란 신전에서 '퀸카 (Queencard)'를 부른 미연,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무대는 멤버 전원이 50명의 댄서와 함께 압도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마지막 무대는 '7관왕'에 빛나는 에스파가 장식했으며, 올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Whiplash', 'Supernova', 'Armageddon' 세 곡을 수십명의 남녀 댄서와 함께 무대를 꽉 채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시상자로는 배우, 모델, 인플루언서, 스포츠 스타, 코미디언 등 화제의 셀럽들이 대거 나서 동료 가수들의 멋진 업적들을 축하했다. 톱 배우 엄정화, 이제훈, 문근영, 장근석, 김영대, 남윤수, 윤지온, 이세희와 '흑백요리사' 최현석,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 '나는 솔로' 송해나, '더 인플루언서' 이사배, 코미디언 김원훈, 박세미, 엄지윤, 이창호까지 각 분야 셀럽들이 축하의 메신저로 나서며 MMA2024의 밤은 더욱 빛났다. 배우 이제훈은 "배우들은 작품마다 매번 다른 삶을 경험하는데 저도 1960년대 형사로 살아보고, 탈출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가 되기도 했다"면서 "계속 새로운 가사와 퍼포먼스, 음악을 선보여야 하는 아티스트도 마찬가지인 거 같다"며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를 발표했다. 또 '올해의 앨범' 시상자로 나선 엄정화는 "시간이 갈수록 음악만으로 사랑받기는 어렵고 앨범 전체가 사랑 받기는 더 어렵다"며 "이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앨범을 만드는 아티스트들은 정말 박수를 받아야 한다. 올해 발매된 126만여장의 앨범 중에 전곡이 멜론차트에서 사랑받은 최고의 앨범은 너무 멋지다"고 밝혔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MMA2024는 K팝을 대표하는 멜론차트 최정상 아티스트들은 물론 '신예' 아티스트들의 활약까지 크게 돋보이며 국내 음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멜론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멜론은 앞으로도 대표 뮤직플랫폼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하며 글로벌에서 한국의 음악산업을 한층 더 빛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부문별 수상자 안내] ■주요상 -올해의 아티스트 : 에스파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 에스파 -올해의 베스트송 : 에스파 - Supernova -올해의 레코드 : (여자)아이들 -올해의 신인 : TWS (투어스) / 아일릿(ILLIT) ■TOP10 -(여자)아이들, 에스파, DAY6 (데이식스), 뉴진스, PLAVE, RIIZE, TWS (투어스), 세븐틴 (SEVENTEEN), 아이유, 정국 ■밀리언스 TOP10 -에스파 - Armageddon - The 1st Album -DAY6 (데이식스) - Band Aid -아이브 -IVE SWITCH -뉴진스 - How Sweet -PLAVE - ASTERUM : 134-1 -RIIZE - RIIZING - The 1st Mini Album -아이유 - The Winning -임영웅 - 온기 -정국 - GOLDEN -태연 - To. X - The 5th Mini Album ■베스트상 -베스트 그룹 여자 : 에스파 -베스트 그룹 남자 : RIIZE -베스트 솔로 여자 : 아이유 -베스트 솔로 남자 : 정국 -베스트 뮤직 스타일 : 이영지 / 비비 (BIBI) -베스트 OST : 이클립스 (ECLIPSE) - 소나기(선재 업고 튀어 OST Part 1) -베스트 팝 아티스트 : Benson Boone -베스트 프로듀서 : 서현주 ■특별상 -STAGE OF THE YEAR : 아이유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 에스파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 : BOYNEXTDOOR -GLOBAL ARTIST : 아이브 / ATEEZ (에이티즈) -GLOBAL RISING ARTIST : RIIZE -J-POP FAVORITE ARTIST : YOASOBI -올해의 뮤직비디오 : 아이브 - 해야 (HEYA) -1theK GLOBAL ICON : tripleS (트리플에스) -송라이터상 : 소연 - (여자)아이들 ■인기상 -트랙제로 초이스 : 혁오 (HYUKOH), Sunset Rollercoaster - Young Man -핫트렌드상 : QWER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 : RIIZE

2024.12.01 09:13백봉삼

LGU+,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성료

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부스터스' 시즌3가 활동을 콘텐츠 누적 조회수 2천만 회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부스터스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선발해 LG유플러스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부스터스는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 부스터스는 유명 인플루언서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대신,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들과 LG유플러스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LG유플러스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브랜드의 찐팬으로 성장해 나가는 점도 부스터스만이 가지는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부스터스 시즌3부터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적용해 자신의 활동 성과를 쉽게 확인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커뮤니티를 도입했다. 또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모여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경험 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소모임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META에서 제공하는 릴스 세션과 함께 개그맨 김재우씨와 크리에이터 노은솔, 유튜브 채널 ODG의 윤성원 감독을 초빙해 오프라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부스터스 시즌4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부스터스 시즌4는 그간 부스터스를 운영해온 LG유플러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하는 숏폼 트렌드와 크리에이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참여자 중 원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시즌4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의 성장, 진정성, 로열티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확산하는 디지털 마케팅에서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효과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1 09:00최지연

中 전기차 가격경쟁 격화…BYD만 웃는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내수 시장 제패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BYD는 36.1%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CPCA에 따르면 BYD 10월 소매 판매량은 작년 동월(25만8천대) 대비 67.2%나 증가했다. 2위 지리 점유율은 8.9%로, BYD를 제외한 업체들의 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상하이자동차(SAIC) 테슬라, 니오, 광저우자동차(GAC), 샤오펑, 창안자동차 등 수십개 업체들이 엎치락 뒤치락 점유율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샤오미, 화웨이 등 새롭게 진입한 후발주자들까지 합세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다 보니 가격 경쟁도 불이 붙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20만 위안 이하 저가 시장 비중이 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상당수 기업들이 가성비 모델을 앞세우고 있다. 가격 인하를 통한 판매 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기업들은 단순 가격 인하가 아닌 성능은 높이되 가격은 낮춘 가성비 모델 출시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가성비 모델의 경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이 불가피해 수익성 방어가 쉽지 않다.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들 중 흑자인 기업은 BYD, 리오토, 세레스 뿐이다. 화웨이 협력 브랜드 아이토를 출시하면서 ASP가 크게 상승한 세레스를 제외하면, BYD는 작년 중국 전기차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2022년 대비 매출총이익률이 상승했다. 가격 인하와 저가 모델 출시로 ASP가 하락했음에도 규모의 경제와 부품 내재화 우위로 수익성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와 배터리 소재 가격 하락으로 소재 기업들 가동률이 낮은 것을 감안하면 배터리를 내재화한 BYD 원가 경쟁력과 저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 우위는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BYD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익성을 더 쥐어짜는 전략을 택했다.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BYD는 최근 협력업체들에 내년 1월부터 납품 단가를 10% 인하해 달라고 요구했다. 내년 시장 경쟁이 더 격화돼 '패자가 도태되는 토너먼트전', '대결전'에 들어갈 전망이라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체 공급망의 공동 노력과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자동차(SAIC) 계열사로 트럭·전기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만드는 상치다퉁도 최근 협력사에 10% 단가 인하를 요구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이 초과 공급 상태임에도 많은 제조사들이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어 당분간 경쟁이 거세질 것이 분명해 협력 회사들에 부품 등 가격을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상치다퉁은 설명했다. 시장 수요를 넘어선 초과 공급으로 인한 가격 출혈 경쟁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테슬라는 경쟁사들의 신차 출시에 앞서 할인 판매에 나서며 점유율 사수에 나섰다. 연말까지 모델Y에 대해 중국 출시 이후 최저가 할인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2024.12.01 07:12류은주

자신의 건강에 만족하나요…2명 중 1명은 건강 위해 노력

국민의 절반 이상은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건강투자 인식조사' 결과보고서를 최초로 공개했다. 건강투자 인식조사는 '건강투자'(Health Investment) 및 건강 실천, 건강정보 탐색 등에 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KHEPI의 대국민 인식조사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31.9%가 본인의 건강수준에 '만족한다'라고 답했으며, 55.4%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답해 전년 대비 건강하게 살기 위한 노력 정도가 6.0%p 상승했다. 또 희망 건강수명은 평균 76.8세로 나타났으며, 이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발표한 2021년 건강수명(70.51세) 대비 약 6.29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 실천 정도에서는 '청결한 개인위생 및 환경 유지'(4.4점),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3.9점) 순으로 실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거의 매일' 실천하는 비율은 32.7%로 나타났으며, 노년(60대 이상, 50.8%)에서 높았고, 청년(2030대, 25.6%), 중·장년(4050대, 29.9%)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건강관리 실천이 어려운 이유로는 '의지가 약하고 게을러서'(58.9%), '업무·일상생활이 너무 바빠 시간이 없어서'(51.1%), '경제적 부담 때문에'(44.8%) 순으로 응답했다. 2024년 WHO 세계 보건의 날(World Health Day)과 우리나라 보건의 날 주제였던 '건강권'(Health Right, 모든 사람이 도달 가능한 최고 수준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누릴 권리) 인식에 대한 조사에서는 성인의 79.3%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누리는 기본적인 권리'라고 답했다. 또 소득수준·교육수준·거주지역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대해서는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는데, 각 항목별로는 소득수준(75.3%), 교육수준(74.6%), 거주지역(70.1%) 순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이 중 교육수준(9.6%p 증가)과 거주지역(8.4%p 증가)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대비 상승했다. 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73.3%가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답했으며, 그 책임의 주체는 '중앙정부'(41.9%), 이유는 '인구 고령화 심화 및 인구구조의 변화'(58.9%) 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국가와 지자체의 건강투자가 이루어져야하는 시기는 '노년기'(32.4%), 투자가 시급한 분야는 '정신건강'(24.0%), '만성질환'(15.6%)순으로 나타나, 어르신 건강관리와 정신건강에 대한 요구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수준에서는 실제 건강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에 3개년 연속 미치지 못했다. 건강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적정 금액은 한 달 23만원, 실제 투자하는 금액은 15만원으로 약 8.8만 원(적정 금액>실제 금액) 차이가 났으며, 시간은 실제 시간이 적정 시간보다 약 2.1시간(적정 시간>실제 시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분야는 '운동'(58.8%),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분야는 '식단'(44.0%)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 또는 의료정보 탐색에 대한 질문에는 81.2%가 '공식적인 출처를 가진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검색 빈도는 '1주일에 1번 이상'(21.7%), 검색 방법은 '인터넷 포털'(46.6%)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이번 건강투자 인식조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인식, 건강투자 수준 및 체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점차 변화하는 국민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조사 결과 공개에 대한 국민 요구를 반영해 올해 최초로 결과보고서를 공개하며, 향후 해당 조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근거 기반의 건강증진 정책·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HEPI는 '2024년 건강투자 인식조사 결과보고서'를 기관 누리집을 통해 최초로 공개하고, 대국민 소통채널(SNS)과 기관 정기 매거진 '더(The)건강'을 통해서도 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결과보고서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2022년·2023년 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해 3개년 추세를 비교할 수 있으며, 향후 조사 결과를 활용한 대국민 공모전 등을 추진해 '예방 중심 건강증진'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2024.12.01 07:0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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